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프장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조국 수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라자스탄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양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분양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06
  • 장타자 김대현 최강으로 우뚝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기대주’에서 ‘최강’으로 우뚝 섰다. 김대현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6964야드)에서 끝난 원아시아투어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와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의 압박감 속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침착함을 뽐냈다. 통산 2승째이자 올 시즌 첫 승. 상금 1억 6000만원을 챙겨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김대현은 300야드를 훌쩍 넘는 장타를 날려 기대를 모았지만 승부처마다 고비를 넘기지 못하다 지난해 9월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야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올해 쇼트게임을 더욱 가다듬으며 자신감을 쌓아나갔던 김대현은 2007년 챔피언 김경태와의 맞대결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경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퍼트가 흔들리면서 보기 5개를 쏟아내 2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러 이 대회 ‘다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라운드를 김경태와 공동선두로 마친 김대현은 전반에 보기 없이 2타를 줄이며 앞서 나갔지만 본격적인 승부는 13번홀(파4)부터 시작됐다. 12번홀까지 3타가 뒤졌던 김경태가 13번홀 100야드를 훨씬 넘게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잡아낸 것. 순식간에 김대현과 격차는 1타로 좁혀졌고, 이후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나 승부는 16번홀(파5)에서 윤곽이 드러났다. 김대현이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3m 앞에 떨어뜨린 뒤 부드럽게 이글로 연결시킨 뒤 김경태도 버디를 잡았지만 타수차는 2타로 벌어졌다. 김대현은 17번홀(파3)에서도 부담되는 파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힘겹게 추격하던 김경태는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고도 파퍼트를 홀 옆으로 흘려보내는 실수를 저지르며 3타가 뒤져 3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여유 있게 18번홀(파4) 그린 위에 오른 김대현은 첫 번째 퍼트를 홀 바로 앞에 붙인 뒤 가볍게 파로 마무리, 그린 주변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경태 3년만에 우승 찬스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3년여 만에 우승 찬스를 잡았다. 김경태는 7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6964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김경태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과 김대현(22·하이트)을 2타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경태는 2007년 7월 삼능애플시티 오픈 우승 이후 2008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도 진출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상금왕 배상문(24·키움증권)은 3타를 잃고 공동 48위(3오버파 147타)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전에 국내 최대 골프테마파크

    대전에 국내 최대 골프테마파크

    대전 유성구 성북동에 국내 최대 골프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당초 계획한 종합관광레저스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성격이 변경됐다. 대전시는 늦어도 2020년까지 성북동 종합관광단지 예정지 164만 3000㎡ 가운데 100만㎡에 골프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조만간 기존 민간투자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상렬 시 기업유치계장은 “기존 종합관광레저스포츠단지는 사업비가 1조 6000억원이나 들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사업을 변경했다. 골프테마파크는 1조원이 채 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11월 박성효 시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미국 터너그룹과 DDC/IDC 등 한·미 8개 기업은 단지조성 디자인 등을 맡는 것으로 아직 협약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테마파크에는 전문적인 골프교육을 담당할 골프 아카데미와 골프 역사 및 각종 골프 관련 용품을 전시할 골프기념관이 들어선다. 골프텔, 골프용품 쇼핑센터 등 골프 관련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 서대전골프장과 연계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이 골프장 건립에 나선 대전도시공사는 당초 9홀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18홀 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2013년 문을 여는 신세계첼시의 명품 아웃렛과 연계해 성북동 일대를 골프특화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시는 사업에 세계적인 지역 출신 골프 선수와 글로벌 골프 관련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골프테마파크 외 부지 64만 3000㎡는 엑스포과학공원에 조성되고 있는 ‘고화질(HD) 드라마타운’의 야외 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하고, 기존 복합관광레저스포츠단지 조성계획에 포함돼 있던 호텔과 컨벤션센터 등 일부 시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웃한 방동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민간투자자와 함께 수상레저단지로 별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계룡시와 접한 성북동 일대에는 방동저수지와 위쪽으로 임야, 농지 속에 작은 마을이 형성돼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 뒤 대전도시공사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신 계장은 “골프와 관련,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집적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 사업이 유일하다.”면서 “잡다한 성격의 복합단지보다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게 사업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뢰혐의 포천시의장 구속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6일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마을기금을 가로챈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이중효(52) 포천시의회의장을 구속했다. 이 의장은 2005년 1월~2008년 3월 군내면 일대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이모씨로부터 총 1억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장은 또 2005년 4월~2006년 6월 이씨가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마을에 낸 발전기금 2억원을 가로채 자신의 공장부지 개발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아기 토끼들 위해 홀을 폐쇄한 골프장 화제

    골프장 벙커에 만들어진 구멍 안에서 쌔근쌔근 잠든 토끼들 사진이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공개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4일 영국 남서부 콘월주(州 ) 웨이드브릿지의 세인트 큐 골프 클럽에서 로드 베이커(63)와 쉴라(60) 부부는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경기를 하는 중 아내 쉴라가 친 공이 9번홀 주변의 벙커로 떨어졌다. 공을 찾으러 벙커로 들어간 부부는 그린에서 약 4m 정도 떨어진 벙커 안에 큼직막한 구멍을 발견했다.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는 골프장 안에 이런 구멍이 있나 싶어 구멍 안을 들여다 보던 부부는 깜짝 놀랐다. 구멍 안에는 마른 풀들과 털로 만들어진 보금자리가 있었고, 그 안에는 토끼 새끼 5마리가 서로 엉켜 잠들어 있었던 것. 토끼 새끼들은 태어난지 몇일 안되는 듯 했고, 어미토끼는 보이지 않았다. 베이커 부부는 “아기 토끼들이 매우 연약해 보였는데, 우리가 친 공이 구멍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너무 다행” 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부부는 아기 토끼들의 발견을 골프 클럽에게 알렸고, 골프 클럽은 아기토끼들의 안전을 위해 9번 홀을 사용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KIA(잠실)●넥센-한화(목동)●삼성-SK(대구)●롯데-두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대학야구 KBO총재기(오전 9시30분 신월구장) ■배구 전국종별대회(오전 10시 김천체) ■실업축구 ●수원-충주(수원종합)●부산-고양(부산구덕)●울산-목포(울산종합)●대전-예산(대전한밭)●천안-안산(천안종합 이상 오후 7시) ■승마 봄철전국대회(오전 9시 장수승마장) ■골프 ●GS칼텍스 매일경제오픈(성남 남서울골프장)●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제주 오라골프장) ■핸드볼 SK슈퍼리그코리아(오후 3시30분 광주염주체) ■농구 협회장기 중고대회(낮 12시 양구문화체)
  • 광주에 704억들여 골프 아카데미

    프로골퍼 신지애가 광주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신지애는 3일 광주시와 골프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70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신지애와 아버지 신재섭씨, 박광태 광주시장, 오형철 아카데미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아카데미는 LPGA 기념관과 체력단련실, 쇼트 게임장, 온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지애는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해 저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준 광주시에 감사하고 세계적인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해 이날 곧바로 광주를 찾았다. 1988년 광주에서 태어나 함평 골프고를 나와 현재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다니고 있다. 2009년 LPGA 투어에서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대변인 김학도△성과관리고객만족팀장 이용필△미래생활섬유과장 이경호 ■국토해양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이재기 ■한국정보화진흥원 ◇승진 △정보기반지원단장 권영일△미디어중독대응부장 오강탁△융합서비스〃 강상욱△정보기반정책지원〃 신신애△정보화역량개발센터〃 이민혜◇전보△경영기획실장 강선무△국가정보화사업단장 강동석△디지털인프라〃 류광택△글로벌협력단 전문위원 이영로△창의인재부장 정부만△전자정부사업〃 박세규△융합인프라기획〃 하상용△경영선진화TF팀장 이헌중 ■산업연구원 ◇전보 △부원장 김휘석<실장>△감사 고준성△산업경제연구 하병기△국제산업협력 이문형△연구조정 허문구<연구센터소장>△성장동력산업 장석인△서비스산업 김기환△지역발전 정만태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장 김성렬 ■한국문학번역원 △정책지원본부장 고영일△해외사업〃(교류유통팀장 겸직) 김윤진△교육정보실장(교육운영팀장 겸직) 권세훈△전략기획팀장 윤부한△번역출판〃 박경희△경영관리〃 곽현주△정보관리〃 최기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영기획본부장 김종환△사업관리〃 전병열△정책기획단장 원장묵△평가관리〃 성창경 ■스포츠서울미디어 △상무 박순규 ■경향신문 △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김진호 ■조선경제i ◇이사 △사업본부장 우병현 ■아주경제신문 △건설부동산 담당 부국장 강갑수△편집위원 강상대△글로벌아주 글로벌기획부 부장 문채형 ■한양대 △학생처장 김영도 ■한국서부발전 ◇처·실장급 전보 △미래전략실장 정영철△경영기획처장 권재성△경영지원〃 임재윤△발전〃 김상태△건설〃 민종선△태안발전본부장 양수근△평택〃 윤상철△서인천〃 박형락△삼랑진〃 이인재△청송발전처장 이충근△군산발전〃 이정호△가로림조력건설〃 최병희△ERP추진반장 유정만 ■KT ◇전무급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안대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분과장 백상홍△중환자실장 전신수 ■동부증권 ◇부서장 보임 △법인영업1팀장 지현필△법인영업2〃 원태희△법인영업3〃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 △리서치센터장 김지환<이사보>△부천지점장 김경한△둔산서〃 윤여원△화정역〃 김영권◇부서장 선임△구의지점장 김칠국△인재개발부장 류재경△신용리스크관리〃 우창윤 ■한화증권 ◇승진 △전문위원(상무보) 정영훈△명동지점장 심명근 ■태평양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전무 강병도△뷰티패키지사업장 사업부장 변현수
  • [퀘일할로 챔피언십] ‘차세대 우즈’ 거센 도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역대 최다타 컷 탈락으로 망가지는 틈새를 ‘차세대 우즈’들이 죽순처럼 빠르게 뚫고 나오고 있다. 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 정상에 선 로리 매킬로이(20·북아일랜드)가 그 중 하나다. 매킬로이는 2008년 18세에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인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워 단숨에 세계 골프팬의 눈길을 사로잡은 ‘타이거 우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막을 내린 퀘일할로챔피언십 4라운드. 전날까지 공동 7위에 머물렀던 매킬로이는 10언더파 62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특히 메이저대회 챔피언인 필 미켈슨(미국)과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 쟁쟁한 선수들에게 주눅이 들지 않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의 타이거 우즈’ 이시카와 료(19)는 동서양 골프투어를 통틀어 한 라운드 최저타수인 ‘58타’를 작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시카와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골프장(파70·654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8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왕관 얻은 신지애… 女帝의 길 시작

    ‘천상천하 유아독존’. ‘골프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마침내 여자프로골프 세계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막을 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가 2007년 4월23일자 순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밀어냈다. 오초아는 3일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챔피언십에서 6위(12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오초아, 마지막 경기 6위에 그쳐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한 오초아는 4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만 3일 오후 발표되는 랭킹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4위 김인경(22·하나금융)에게 2타 뒤져 3년 넘게 지켜온 권좌에서 물러났다. 신지애는 지난 시즌 오초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아쉽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자리를 내줬지만 오초아의 마지막 대회에서 세계 1위 자리를 빼앗아 설욕에 성공한 셈이 됐다. 신지애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 조심스럽다. 실감이 나지 않고 멍한 느낌이다.”면서 “세계 1위가 된다는 건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의 이름 앞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애는 또 “그러나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 세계 1위”라며 “1위를 유지한다는 자세가 아니라 ‘세계 랭킹 1위’라는 부담감과 더 친해지며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에너지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신지애가 명실상부한 ‘지존’의 자리에 오르면서 LPGA 투어의 판도 또한 변화가 거세게 일 전망. 2006년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이 처음 도입된 이후 1위 자리는 소렌스탐과 오초아만 밟아봤고, 특히 2007년 4월부터 3년 넘게는 오초아가 줄곧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퇴위식’이 돼버린 오초아의 은퇴무대에서 신지애가 1위에 등극하면서 앞으로 매주 대회가 끝날 때마다 세계랭킹 1위가 바뀌는 상황도 가능해졌다. ‘장기 집권’에 도전하는 신지애에 맞서 벌써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다승 부문 1위(3승)가 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미셸 위(21·나이키골프), 메이저 2승의 화려한 청야니(타이완) 등이 물고 물릴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8.76점으로 청야니(8.72점)와 각축을 벌였고, 미야자토가 8.19점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들의 첫 맞대결은 13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벨마이크로 클래식이 될 전망. ●세계 女골프 춘추전국시대로 신지애가 1위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LPGA 투어에서도 빨리 우승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급선무다. 드라이브샷 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올 시즌 신지애의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32.1야드로 87위에 머물고 있다. 쇼트 게임으로 만회하고 있지만 ‘여제’다운 카리스마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이버 에이전트]신지애 “와!”

    [사이버 에이전트]신지애 “와!”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올 시즌 첫 승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리며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역전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오가며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는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의 랭킹 포인트가 상승한다. 지난달 26일 현재 신지애는 8.76(61개 대회)으로 멕시코의 로레나 오초아(9.11점·42개 대회)를 바짝 뒤쫓고 있다. 현재 은퇴를 선언한 세계랭킹 1위 오초아는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어 3일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골프여제의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 아리무라 지에(일본)를 2타차까지 바짝 추격했고 14번(파4)과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역전 우승을 만들어 냈다. 신지애의 맹추격에 긴장한 듯 아리무라는 14번홀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고 16번(파4)과 17번홀 연속으로 보기를 적어 내며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올해 일본 투어에서 안선주(23), 박인비(22·SK텔레콤)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꿈의 58타! 이시카와 료 투어 최저타

    꿈의 58타! 이시카와 료 투어 최저타

    일본의 ‘골프황제’ 이시카와 료(19)가 동서양 주요 골프 투어를 통틀어 한 라운드 최저타수인 ‘58타’를 작성했다. 이시카와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골프장(파 70·654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이시카와는 공동 2위(8언더파 272타) 후지타 히로유키(일본), 폴 시한(호주) 등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마루야마 시게키(일본)는 2타를 잃고 공동 8위(5언더파 275타)로 밀렸다. 한 라운드 58타는 JGTO 역대 최저타 기록이자 남녀미국프로골프(PGA·LPGA) 투어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대기록. 2003년 에이콤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구라모토 마사히로가 세운 종전 기록 59타를 1타 넘어선 것이다. PGA·LPGA 투어에서는 1974년(게리 플레이어·브라질오픈)부터 1998년(해리슨 플레이저·PGA 퀄리파잉스쿨)까지 알 가이버거, 칩 벡,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등을 비롯한 12명이 59타를 작성한 적은 있지만 58타를 친 기록은 없다. 은퇴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조차 59타를 넘어서진 못했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도 지금까지 한 라운드 최소타는 60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모닝 브리핑] 금강산 남측인원 철수 시작… 3일 24명 귀환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동결 및 관리인원 추방 결정에 따라 남측 현지인원 철수가 2일 시작됐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한 중국인 근로자 36명은 오후 3시 30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일요일인 2일은 원래 정규 육로 통행 계획이 없지만 금강산 인력 귀환을 위한 긴급 입경 형태로 출입절차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현대아산 등 한국인 직원 24명은 3일 오전 9시 40분 귀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측 관리인원 철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3일 오전 10시 이후에는 금강산 관광 주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골프장 사업자인 에머슨 퍼시픽의 한국인 직원 14명과 현대아산측 중국인 직원 2명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남게 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골프장 이상기온 ‘직격탄’

    올들어 계속된 폭설, 한파, 이상저온 등이 스포츠·레저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다. 특히 2월(-6.5%)과 3월(-5.5%)의 감소폭이 컸다. 스포츠·오락 관련 서비스업만 추려 보면 4.4% 감소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서비스업 생산이 5.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세부 업종에서는 이상저온으로 골프장 운영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2008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증가했던 골프장 운영업 생산은 올 1분기 23.1%나 감소했다. 경마, 경륜 등 경주장 운영업과 휴양콘도 운영업의 생산도 각각 6.8%, 7.0% 줄었다. 1분기 맥주 내수량도 9.2% 줄면서 2005년 4분기(-11.8%) 이후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의복의 소매판매액은 지난 3월 1.4% 줄면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이상저온으로 난방용 수요가 늘면서 생산도 증가했다. 1분기 전기업·가스업 생산은 11.1% 증가했다. 2002년 4분기(11.7%) 이후 7년여 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특히 전기업 생산은 10.5% 늘면서 2000년 2분기(11.3%) 이후 거의 10년 만에 최고였다. 가스업 생산 증가율도 13.8%로 2005년 4분기(15.5%) 이후 가장 높았다. 집안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사이버쇼핑몰도 날씨 덕을 톡톡히 봤다. 사이버쇼핑몰의 1분기 판매액은 26.4% 늘었다. 같은 기간 백화점(9.0%), 대형마트(5.9%), 슈퍼마켓(3.9%) 등은 한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강산투자업체 보상길 막막

    금강산투자업체 보상길 막막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민간 부동산 동결 조치가 30일 마무리되면서 민간 투자업체들이 시설건립에 투자한 순수 비용 3593억원이 고스란히 휴지조각이 될 상황에 직면했다. 민간 투자업체들이 일방적인 조치를 강행한 북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는 없을까. 북한의 일방적 불법행위가 명확하지만 보상받을 길은 막막하다. 북한의 동결조치는 2000년 합의한 ‘남북사이의 투자보장에 관한 합의서’ 위반이다. 하지만 북한이 남측 민간기업 부동산에 대해 향후 ‘몰수’ 조치를 취하더라도 남측 기업이 보상받을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남북 투자보장 합의서는 헌법상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북한과 체결한 조약이기 때문이다. 국제법적 효력도 약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한때 상사중재위원회 설립을 추진했으나, 금강산공동관리위원회 설립과 마찬가지로 북측과의 협의 실패로 성공하지 못했다. 일단, 민간기업들은 남측 정부를 믿고 부동산에 투자한 만큼 조만간 정부에 재산권 보전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는 민간 투자업체의 재산권 보전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금강산 민간 투자업체 대부분이 재산권 침해시 보상 받을 수 있는 경제협력사업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금강산 골프장 등을 소유한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현대아산과 계약을 맺은 30여개 협력업체들은 남북경협사업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경협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다. 현재 금강산 관광지구에 투자한 기업 중 경협보험에 가입한 곳은 농협중앙회가 유일하다. 또 민간 투자업체들의 경우 직접적인 남북경협사업자가 아니라서 남북협력기금의 대출도 쉽지 않다는 게 통일부 측의 설명이다. 남북협력기금은 현대아산 등 남북경협사업자만을 대상으로 대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아닌 현대아산과의 계약에 따라 금강산 관광지구에 진출한 투자업체들에까지 정부가 보상해 주는 것은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금강산 南인력 16명 빼고 다 추방”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동결 조치 집행 마지막 날인 30일 남측 관리인원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모두 추방하겠다고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김광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이 오전 9시쯤 현대아산 측에 현대아산 인력 12명, 금강산 골프장 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인력 4명 등 모두 16명만 남고 나머지 금강산 관광 관련 인력은 5월3일 오전 10시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금강산 관광지구에는 현대아산 직원 등 우리 국민 38명과 중국 동포 38명 등 금강산 관광 관련 인력 76명이 체류중이다. 이 가운데 60명이 조만간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추방 대상자 대부분은 3일 오전 귀환할 예정이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측은 또 16명 잔류조치와 관련, “최소한의 연락 기능 유지차원에서 16명을 잔류시킨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현대아산 직원 숙소, 온정각 사무실, 병원, 통신실 등 잔류 인원의 생활시설에 대해선 부동산 동결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남측 관리인원을 일방적으로 추방한 것은 북한의 불법부당한 조치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관광시설의 훼손 등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 초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퀘일할로챔피언십] 우즈 안 풀리네

    ‘황제’ 타이거 우즈가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 첫날 2오버파로 공동 88위에 그쳤다. 마스터스에 이어 3주 만에 필드에 나온 우즈는 최근 연습라운드에서 63타를 쳤다며 선전을 자신했지만 버디 4개를 치고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2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28%, 그린적중률도 50%에 그쳤다. 특히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우즈는 경기 뒤 “워터 해저드에 두 번이나 볼을 빠뜨렸다. 오늘은 연습도 하기 싫다.”며 일찌감치 숙소로 향했다. 라이벌 필 미켈슨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5위에 올랐다. 미켈슨은 복통 때문에 프로암을 중도에 포기한 바 있다. 선두인 보 반 펠트(미국·7언더파)에게 5타 뒤졌지만 컨디션이 엉망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과 나상욱은 나란히 이븐파 공동 44위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광주·전남 건설업체 흔들 1~3위 회사 줄도산 위기

    광주·전남지역 1~3위에 해당하는 대표적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29일 지역경제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지역 도급 순위 3위인 금광기업이 법정 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데 이어 또 다른 중견 업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와 해당 업체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각종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국 도급순위 12위인 금호산업(광주·전남 1위)이 올 초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에 들어간 데 이어 지역 2위인 남양건설이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해엔 5위인 대주건설을 비롯해 삼능건설, 한국건설 등 지역의 상징적 건설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상황에 빠졌다. 불과 1년 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던 건설업계 1~3위가 줄줄이 벼랑 끝에 내몰린 셈이다. 특히 금광기업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능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광주 최대의 현안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인수받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일원 273만 3000여㎡ 부지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27홀), 테니스장, 수영장, 빛과 예술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3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모아종합건설로 사업자를 변경해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광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전남 영암의 F1경주장 조성사업은 경주장 연약지반처리공사 등 토목공사가 거의 완료되고 현재는 SK건설이 시공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정에서 전체 대출금 1980억원의 17%인 336억원가량을 금광기업이 채무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난관에 봉착하면서 협력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男프로골퍼 매경오픈 출전키로

    한국 남자프로골프 선수들이 원아시아투어대회 보이콧 방침을 철회하고 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29일 대한골프협회(KGA)에 따르면 협회와 선수들은 추가 협상 끝에 국내에서 열리는 원아시아투어 대회에 국내 선수 60명이 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더 이상 국내대회를 원아시아투어에 편입시키지 않기로 약속했다. 현재 국내 대회는 3개다. 협회와 선수들은 이 밖에도 원아시아투어 이사국(또는 단체) 이외의 단체 개입 불허, 앞으로 5년 내 원아시아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등의 조건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그동안 불참 의사를 밝혀 왔던 원아시아투어 매경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 대회는 새달 6일부터 나흘간 경기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선수회 박도규(40) 대표는 석촌동 프로골프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취지와 달리 선수들의 출전 거부가 타이틀 스폰서나 선수 후원 기업들에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타이틀 스폰서 및 선수 후원 기업,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더 분발해 좋은 기량과 매너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제발 나좀 내버려둬”

    우즈 “제발 나좀 내버려둬”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직 파파라치 등 사생활을 캐내려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우즈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리는 퀘일할로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날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기저기 파파라치들이 있고 집 근처에는 헬기가 떠다닌다. 아예 집 근처에서 캠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이후 성 추문에 시달렸던 우즈는 이달 초 마스터스대회를 통해 복귀, 일련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듯했지만 여전히 주위의 시선에 부담을 느꼈던 셈이다. 우즈의 기자회견은 16분 동안 짧게 진행됐다. AP통신은 “인터뷰실에 들어가려면 PGA 투어로부터 미리 입장권을 얻어야 했다.”면서 “인터뷰실에 76개의 좌석이 있었는데 24곳이 비어 있었다.”고 통제된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록그룹 니켈백의 콘서트를 관람한 것을 두고도 일부에서 “집에서 가족들과 있을 것이지 웬 콘서트 관람이냐.”는 비판이 나온 것도 해명했다. 우즈는 “니켈백 멤버 가운데 몇몇은 내 친구라 공연을 보러 간 것뿐인데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비난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 나서는 우즈는 “5개월 넘게 쉬다가 나왔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다.”면서 “스윙도 약간 교정을 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벌 필 미켈슨(미국)은 “마스터스 우승 이후 1주일은 아예 클럽에 손도 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근 5~6일은 열심히 연습을 해 마스터스 때 감각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