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프장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영선수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거래소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인재 육성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항공편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06
  • [일자리UP 희망UP]제주 골프 경기보조원 양성

    [일자리UP 희망UP]제주 골프 경기보조원 양성

    “요즘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김모(25·제주시)씨는 요즘 아침이면 어김없이 제주의 한 골프장으로 출근한다. 고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하던 김씨는 지난 4월 제주도 인력개발원의 골프 경기보조원(캐디) 양성과정에 들어갔다. 교육을 마친 김씨는 바로 골프장에 취직돼 지난 1일부터 출근하고 있다. 김씨는 “몸은 좀 고되지만 열심히 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며 “고정 수입도 생겨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라대학서 5주 과정 개설 제주의 골프 경기보조원 양성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일자리 만들기에 고민하던 제주도 인력개발원은 2008년부터 골프 경기보조원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 4월26일부터 5월27일까지 교육했다. 한라대학에 위탁한 교육에는 19명(남성 4명, 여성 14명)이 지원했다. 인력개발원은 올 하반기에도 골프 경기보조원 양성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여성 지원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결혼한 주부다. 이모(34·여)씨는 “근무 시간이 탄력적이고 수입도 좋아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5주 동안 골프산업학, 잔디관리 현장, 외국어, 서비스교육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받고 1명을 뺀 18명이 취업했다. 제주도의 재정 지원과 한라대학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 운영, 수료생에 대한 취업 지원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골프장도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골프 경기보조원 2급자격취득시험에도 합격했다. 제주 C골프장 관계자는 “체계적인 경기보조원 전문교육을 받아 골프장 코스만 익히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제주도 인력개발원은 골프 경기보조원 108명을 길러냈고 이중 88명(81.5%)이 골프장 일자리를 얻었다. 골프 경기보조원은 성수기에는 월 35~40회, 비수기에는 월 20회 정도 일한다. 30대 후반 40대 초반까지 일하는 보조원들도 수두룩하다. 경기보조원 요금은 팀당 9만원이다. ●88명 골프장 취업 제주도 6개 골프장에서는 남성 경기보조원을 운영해 남성들의 취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양모(26·서귀포시)씨는 “여성들이 독차지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남성도 가능하다고 해 지원했다.”면서 “앞으로 골프도 배워 티칭프로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한라대 관광레저스포츠학과 서승태 교수는 “골프 경기보조원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신규 골프장이 속속 개장할 예정이어서 의지만 있으면 취업 전망은 매우 밝은편”이라며 “경력을 쌓은 후 경기보조원을 관리하는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근민 당선자 제주현안 잇단 제동

    우근민 제주지사 당선자 지사직 인수위원회(공동위원장 이문교·오경애)가 각종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도의 현안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수위는 23일 제주도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얻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 ‘블랙나이트 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최종인가를 당선자 취임 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 인수위는 “사업지구는 곶자왈 지역으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놓고 환경단체 등에서 문제점을 줄곧 제기하고 있는 데다 진행과정을 보더라도 다른 사업에 비해 성급하게 밀어붙이는 인상이 짙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수위는 “향후 이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등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도 보다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블랙나이트 조성사업은 2007년 2월 골프장 18홀과 콘도 68실을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사업 예정자가 지정된 이후 골프장 27홀과 콘도 199실을 갖춘 종합휴양업으로 사업이 다시 변경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곶자왈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성 평가 연구결과 등이 제시돼 보전 및 개발 가능 지역이 구분될 때까지는 곶자왈 지역 중 서측 지역(골프코스 27홀 중 10홀)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6일 비자림로 구조개선사업이 아름다운 도로의 원형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제주도에 사업 중단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현장을 답사한 결과 도로 구조에 문제점이 있지만, 삼나무 숲이 수려한 특성을 감안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 도로 중 절물휴양림 입구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140m 떨어진 곳부터 약 50m가 S자형으로 구부러진 데다 높낮이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43억원을 들여 일부 구간 폭을 12∼15m에서 20∼25m로 넓히고, 도로 선형 직선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바마, 원유유출 사태때 웬 라운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역사상 최악의 환경 오염사태인 걸프만 원유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현지시간)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백악관은 이번 사고의 책임자인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 경영자(CEO)가 휴가를 내고 이날 요트 경기를 관전한 것을 비난했지만, 정작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레이 러후드 교통장관 등과 골프를 해 구설에 올랐고, 일주일만에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 힐’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 마빈 니콜슨 백악관 출장담당 국장, 데이비드 카츠 에너지부 홍보담당국장과 함께 5시간 동안 골프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사실이 알려지자 “백악관이 BP 헤이워드의 요트 경기 관람을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공화당은 대통령의 골프 회동에 대해 비난광고를 내보낸 데 이어 다각도의 파상공세에 나설 태세다.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항공 대란으로 불참, 일정이 취소되면서 생긴 시간에 골프를 치러 가 국제사회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일 공개된 BP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악의 경우 하루 원유 유출량이 5만 5000~1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 지질조사국(USGS)이 추정한 하루 최대 유출량인 4만배럴보다 최대 2.5배 늘어난 양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PGA, US오픈 맥도웰 우승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제110회 US오픈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맥도웰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1·7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7위 맥도웰은 1970년 토니 재클린(잉글랜드) 이후 4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유럽 선수가 됐다. 북아일랜드 선수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는 1947년 브리티시오픈의 프레드 댈리 이후 두 번째다. 맥도웰은 2008년 3월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과 친숙하다. 맥도웰은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두 번 하고도 US오픈 우승을 하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1985년 앤디 노스(미국)가 마지막 날 4오버파를 치고도 우승한 이후 US오픈 최종일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챔피언이 됐다. 2위는 그레고리 아브레(프랑스)로 1오버파 72타. 어니 엘스(남아공)는 2오버파 286타로 단독 3위, 세계 랭킹 1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은 나란히 공동 4위(3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덕분에 우즈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최종합계 13오버파 297타 공동 41위. ‘탱크’ 최경주(40)는 4오버파 298타 공동 47위에 그쳤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강 “태몽은 홀인원, 골프선수로 키울 것”

    사강 “태몽은 홀인원, 골프선수로 키울 것”

    배우 사강(본명 홍유진)이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될 예정이다. 사강은 최근 일본에서 유학 중인 남편 신세호 씨와 함께 임신 2개월인 사실을 확인하고 주위에 기쁜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병원 측의 당부에 따라 오사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몽으로는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는 꿈을 꿨다는 예비엄마 사강은 아이를 골프선수로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사강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이제 정말 엄마가 되는구나.”, “말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부디 순산하시길.”, “건강 잘 챙기세요.”등의 댓글을 올리며 이들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사강은 2007년 1월, 4살 연상의 신세호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후, 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을 끝으로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라엘웨딩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크밸리, ‘ISO 14001 인증’ 2회 연속 획득

    오크밸리, ‘ISO 14001 인증’ 2회 연속 획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한솔개발 오크밸리가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다. 지난 2007년 친환경 개발과 우수한 환경 경영으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매년 실시되는 유지 심사 기간을 거쳐 2010년에 또 다시 인증을 받게 됐다. 오크밸리를 운영하는 한솔개발은 ‘환경 경영 추진’ 경영 방침에 따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리조트 개발 사업에 일반 공사비의 2.5배 이상의 비용이 더 소요되는 친환경 공법을 도입했었다. 이어 54홀의 정규 골프장과 9홀의 퍼블릭 골프장 등 골프장 관리는 물론 각 부서별로 환경 메뉴얼을 작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대한 평가 및 관련 교육과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 및 사전 예방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오크밸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친환경적 자원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붐’ 차범근, 트위터서 남아공 일상 전해

    ‘차붐’ 차범근, 트위터서 남아공 일상 전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이 SBS 트위터에 흥미로운 사진과 함께 재치 있는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차범근 위원은 지난16일 SBS트위터(@SBSNOW. http://twitter.com/SBSNOW)를 통해 배성재 캐스터에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전했다.차 위원은 “배성재! 잘 잤어? 나, 어제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프더라고”라며 “기쁜 소식하나! 울 마누라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한테 손난로 부탁했대. 겨울에 골프장에서 쓰는 거 알지? 아르헨티나전은 좀 나을 거 같아. 파이팅 하자! ”라는 글을 남겼다.두 사람은 16일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1차전 북한과 브라질 경기를 중계했는데, 아프리카의 추운 날씨 때문에 그는 옷을 꼭 여미기도 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차 위원은 자신의 파일과 수첩에 메모를 하며 해설 준비를 하는 모습, 지난 14일(한국시간) 일본과 카메룬 경기 직후 공항에서 일본 팬과 함께 반갑게 사진 찍고 구두 닦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올렸다.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차범근 해설위원이 선수로서 실전경험에다 저런 노력을 한 덕분에 노련한 해설이 나온다.”, “해설위원의 메모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차 위원은 일본 팬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도 좋아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갑원 2심도 의원직 상실형

    서갑원 2심도 의원직 상실형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18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의 항소심에서 벌금 1200만원과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돈을 줬다는 박 전 회장의 진술이 신빙성 있고, 골프장 전산자료와 지출결의서 등도 이를 뒷받침한다.”며 “다만 서 의원이 박씨에게 직접 돈을 달라고 한 것이 아니고, 돈을 받고 다른 불법행위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천 대규모 개발사업 좌초위기

    인천시 대규모 개발사업이 줄줄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 등에 따르면 계양산 골프장 건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문제제기와 비판을 받아 들여 골프장 대신 생태·친환경적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송도국제병원 설립도 관련법 제정지연과 송 당선자의 반대로 사업추진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계양구 계양산 일대 사업부지 71만 7000㎡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이 시의 실시계획 인가만 남겨 놓은 가운데 송 당선자가 후보 시절 골프장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세워 관심이 집중됐다. 윤관석 인수위 대변인은 “골프장 건설을 중단하고 공원 조성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절차적 애로사항을 파악해 롯데건설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존스홉킨스 병원과 2013년까지 송도국제도시 8만 7000㎡에 3500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급물살을 타던 송도국제병원설립도 사실상 중단위기에 놓였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 당선자가 송도국제병원에 대해 줄곧 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야권후보 단일화에 참여함으로써 인천시정에 영향력을 확보한 민주노동당은 국제병원 설립을 의료민영화 전 단계로 규정하면서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또 2008년 11월 국회에 상정된 ‘외국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법안심사 소위에서 내국인 진료비율과 영리병원 논란에 부딪혀 상임위 상정이 무산되면서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별도의 법률안이 제출되지 않으면 송 당선자의 반대가 아니더라도 송도국제병원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송도국제병원이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아시아 의료 허브로 만들겠다는 ‘메디시티’ 구상도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하지만 메디시티 사업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송도국제병원 건립이 무산되면 동력이 사라져 추진 가능성은 희박해질 전망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골프를 치고 나서 ‘내일 몇 시에 재예약을 할까.’ 하고 고민하는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 디자이너로서 나는 만족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 딴 코스 25개 완성 예정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국내 첫 골프장 잭 니클라우스골프장(JNCC)을 건설하는 잭 니클라우스(70). 그는 16일 골프코스 점검차 한국을 방문해 “골퍼들에게 흥미를 주고 도전하고 싶은 골프코스를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선수로 2005년 은퇴한 뒤 골프코스 설계자로 변신한 니클라우스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코스(시그니처 코스)를 현재 한국을 포함한 8곳에서 건설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세계 곳곳에 25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니클라우스는 ‘골프코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해왔다. 그는 이날도 “누군가에게 항상 쫓기는 것이 인생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와의 싸움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에게 골프코스란 자신과의 싸움의 대상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다. JNCC에는 그의 이런 철학이 담겨 있다. 골프코스의 기본 컨셉트는 ‘티샷은 호쾌하게, 아이언샷은 정교하게, 퍼팅은 섬세하게’. 하지만 니클라우스는 골퍼들에게 매 홀에서 늘 선택을 요구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 말이다. 파를 위해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즐기며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할 것인지. ●“우즈는 내 메이저우승 기록 깰 수 있다” 갯벌에 짓는 골프장에는 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거의 다 반영됐다. 그는 “이번 골프장 설계에 아주 만족하고, 3개월 뒤 마무리되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그의 메이저리그우승 기록을 깨고자 도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우즈는 실력 있고 아직 젊어서 충분히 기록을 깰 수 있다.”면서 “결과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천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전면 중단”

    송영길 민선 5기 인천시장 취임과 함께 강화조력발전 등 인천시가 추진해온 현안사업들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인천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송 당선자의 공약대로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기조에 맞춰 2008년부터 인천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이미 상당액의 예산이 투입됐다. 강화조력발전은 지역 어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는 물론 경제적 타당성조차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는 주장이 힘을 받으면서 ‘전면 백지화’로 방향이 전환됐다. 송 당선자는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까지 함께 무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백지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투입된 비용에 대한 책임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사업이 무산될 경우 강화조력발전을 위해 수십억원을 투자한 기업이 인천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또 인천만조력발전을 추진해온 정부의 인천시에 대한 압박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관계자는 “조력발전과 관련해 국제적인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실시, 사업 중단의 근거를 확보한 뒤 해당 기업과 정부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최대 골칫거리인 계양산골프장 건설문제 역시 송 당선자 측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계양산골프장 건설에 나선 롯데와 규모 축소 등에 합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행정절차를 상당부분 진행시킨 상태다. 이 또한 백지화될 경우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옹진군 굴업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은 그나마 사정이 덜하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개발을 문제삼으며 승인을 보류한 상태인 만큼 별다른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 다만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뛰어든 C&I레저산업㈜과 굴업도 개발에 찬성하는 입장인 옹진군의 반발을 막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 인수위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지만 방수로 공사 등에 대해서는 추진돼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차범근, 트위터 통해 남아공 근황 알려

    차범근, 트위터 통해 남아공 근황 알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이 SBS 트위터에 흥미로운 사진과 함께 재치 있는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위원은 지난16일 SBS트위터(@SBSNOW. http://twitter.com/SBSNOW)를 통해 배성재 캐스터에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전했다. 차 위원은 “배성재! 잘 잤어? 나, 어제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프더라고”라며 “기쁜 소식하나! 울 마누라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한테 손난로 부탁했대. 겨울에 골프장에서 쓰는 거 알지? 아르헨티나전은 좀 나을 거 같아. 파이팅 하자! ”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16일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1차전 북한과 브라질 경기를 중계했는데, 아프리카의 추운 날씨 때문에 그는 옷을 꼭 여미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차 위원은 자신의 파일과 수첩에 메모를 하며 해설 준비를 하는 모습, 지난 14일(한국시간) 일본과 카메룬 경기 직후 공항에서 일본 팬과 함께 반갑게 사진 찍고 구두 닦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올렸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차범근 해설위원이 선수로서 실전경험에다 저런 노력을 한 덕분에 노련한 해설이 나온다.”, “해설위원의 메모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신기하다”“차 위원은 일본 팬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인도 좋아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에 B조에 속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펼친다. 차범근 위원은 배성재캐스터와 이번에도 중계호흡을 맞춘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두산(잠실)●넥센-SK(목동)●한화-KIA(대전)●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4시30분) ■골프 동부화재프로미 군산CC 오픈(군산골프장) ■핸드볼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오전 10시 강원 고원체 등) ■스쿼시 제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 미광스포렉스)
  • [하프타임]

    [하프타임]

    수원 감독에 윤성효 숭실대 감독 프로축구 수원이 차범근(57) 감독의 후임으로 윤성효(48) 숭실대 감독을 임명했다. 동래고, 연세대 출신의 윤성효 감독은 1996년 수원에 창단멤버로 입단해 2000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프로통산 311경기에 나와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코치를 맡아 아시안클럽컵, 아시안 슈퍼컵 2연패와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4년부터 숭실대 감독을 맡아왔다. 수원은 15일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으로서 구단 정통성을 이어가며 새롭게 변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적임자를 찾아왔다. 구단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고, 지도력에 인성을 겸비한 윤성효 감독을 제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1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팀 훈련을 지휘할 계획이다. 최나연, LPGA 스테이트팜 준우승 최나연(23·SK텔레콤)이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타를 줄이면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준우승 했다.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4라운드에서 최나연은 남은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타차로 크리스티 커(미국)에 이어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는 우승이 없는 최나연은 올 시즌 8개 LPGA 투어에 출전해 이번 대회까지 4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커는 4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면서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 당진으로 기업·사람·돈 몰린다

    당진으로 기업·사람·돈 몰린다

    충남 당진에 기업과 돈,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서해안 개발 붐을 타고 굵직한 기업이 잇따라 들어선 데 이어 작은 협력업체들도 따라오면서 당진이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성장했다. 5~6년 전만 해도 평범한 어촌이었던 곳이 철강산업도시로 변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로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전국 郡 중 재정자립도 최고 13일 당진군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당진에는 830여개의 기업이 들어왔다. 지난해에는 194개를 유치했다. 기업이 찾아들기 시작한 것은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부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가동과 함께 동부제철 전기로 제철소, 동국제강 후판공장 가동, 휴스틸, 현대하이스코 등이 공장을 확장하면서 ‘제3의 철강메카’로 자리잡았다. 대한전선, 중외제약 등 일반 기업도 당진에 둥지를 틀었다. 정본환 당진군 공단개발팀장은 “포스코 빼고 철강업체는 다 모였다. 철강 대기업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곳은 당진이 유일하다.”면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메카”라고 자랑했다. 평택·당진항의 올해 1분기 물동량도 지난해보다 59% 증가했다. 지난해 지방세 세수는 803억원이고, 재정자립도는 전국 군지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인구도 급증했다. 2004년 한보철강 부도로 11만 8764명까지 줄었으나 현재는 14만 1000명을 넘어섰다. 당진읍 인구도 4만 7000명이 넘는다. 해마다 5000여명이 늘어나는 추세다. 오는 9월에는 시승격 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기업과 돈, 사람이 몰리면서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2004년 2095개였던 음식점이 지난해 말에는 2901개로 급증했다. 당진읍내에는 서울 강남의 유명 학원, 성형외과, 고급 의류 브랜드가 속속 입점했다. 토지 보상비에다 대기업 근로자들의 두툼한 지갑이 소비를 이끌면서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다. ●도시확산, 곳곳이 개발현장 당진의 발전은 부동산 개발과 도시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철강단지가 모여 있는 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를 비롯해 부곡공단, 석문공단, 송산단지 등이 건설 중이다. 2015년까지 9조원 넘는 돈이 투자될 예정이다. 대규모 도시개발도 한창이다. 2004년 이후 1196만 8000㎡의 도시·택지개발을 마쳤다. 2012년까지 예정된 개발사업도 2095만㎡에 이른다. 도시확산은 당진군 전체로 번지고 있다. 전국적인 미분양과 달리 당진은 아직도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당진읍내는 물론 공단 주변과 송악·신평면으로 뻗어나가는 중이다. 송악IC 인근에는 복운리 이주단지가 있다. 공단 등에서 일하는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도록 만든 마을이다. 이주단지 뒤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다. 당진군, 한화 등이 ㈜당진테크노폴리스를 설립해 2013년까지 930만㎡를 개발한다. 2019년까지 165만㎡, 2025년까지 112만㎡를 추가 개발해 1207만㎡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만든다. 모두 4조 4220억원이 투입된다. 신평면 일대는 중소규모 공단이 조성되고 골프장 건설 공사도 한창이다. 면 지역 마을이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건설되고 있다. 부동산값도 뛰고 있다. 당진읍내는 3.3㎡당 1000만원을 넘어 서울 웬만한 도심 땅값과 맞먹는다. 송악·신평 일대 34번 국도 주변 상가지역도 500만~1000만원을 부른다. 길가 관리지역 임야도 100만원을 호가한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불법정치자금 공성진 의원 당선무효형

    골프장 카트 제조업체 사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홍승면)는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 의원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58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 의원 보좌관 홍모(55)씨와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당시 공 의원의 대외정책단장을 맡았던 염모(46)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줬다는 골프장 카트 제조업체 사장의 진술이 일관되고, 바이오 기술업체로부터 받은 돈 역시 사무실 경비로 쓰인 점 등을 고려하면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삼성-넥센(대구)●KIA-LG(광주)●롯데-한화(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골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양궁 국가대표 5차 선발전(오전 9시 태릉선수촌) ■유도 전국청소년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노승열 US오픈 예선2위… 본선행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US오픈 골프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스프링필드 골프장(파70·66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 36홀 경기에서 5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출전한 59명 가운데 상위 3명에게 본선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에서 노승열은 에릭 컴튼, 브래드 라이트(이상 미국)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2위를 차지했다. US오픈에 처음 나가게 된 노승열은 “2년간 도전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었다. 지난주 퍼트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통과하겠다는 각오로 나왔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롯데(목동)●SK-삼성(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농구 국제초청여자대회 겸 실업연맹전(오전 11시 경남 사천) ■정구 국무총리기 겸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순천팔마정구장) ■골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검도 경찰청장기 일반대회(오전 10시 잠실학생체) ■유도 체급별남녀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쓰레기매립지로 떠나는 생태여행

    쓰레기매립지로 떠나는 생태여행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장을 관리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0년 7월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매립지공사는 서울·인천·경기도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매립된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와 침출수를 활용한 에너지도 생산한다. 부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7.5배로, 하루 처리되는 쓰레기량만 460만t에 달한다. 공사는 쓰레기 매립량을 최소화해 한정된 부지를 영구 매립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환경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 수도권 매립지로 생태여행을 떠나보자. ●유채·양귀비꽃 인기 최고 공사는 인천 서구 매립지 내에 조성된 녹색바이오단지 86만㎡(약 26만평)에서 13일까지 ‘2010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를 개최한다. 주말 야생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매립지공사를 찾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전시장은 가족과 단체 탐방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자연에서 번식하는 야생식물 800여종 1000여점과 매립지 곳곳에 조성된 꽃밭도 탐방객에게 전면 개방했다. 무엇보다 유휴 부지 내에 조성된 유채꽃과 양귀비꽃 단지(7만㎡)는 탐방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탐방객들은 노랗게 만발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이 한창이었다. 유채꽃은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해 시험재배한 것으로 올가을에는 재배 면적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야생화 전시장은 멸종위기식물과 보호야생식물을 비롯, 고유식물, 향기식물, 암석식물, 덩굴식물, 습지식물 등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식물의 이름과 용도·특징까지 소개해 훌륭한 야외 생태학습장으로 꾸며졌다. 들 가운데 호수 위로 놓여진 나무테크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수풀과 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야생식물 분재 관람과 꽃밭 산책 외에 문화공연, 친환경 에너지체험, 꽃누르미, 야생차 시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마침 축제장소에서는 인천과 김포지역 어린이 500여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매립지 곳곳을 한 폭의 그림으로 옮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인근엔 국내 유일 자생식물 표본관도 환경부의 30년간 변천사와 수도권매립지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되고,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도 열린다. 또한 매립지 인근에는 국내 유일의 자생식물 표본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도 있어 하루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인천 연수구에서 왔다는 주부 한미영(42)씨는 “매립지라고 해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졌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어느 유료공원 못지않게 잘 꾸며졌다.”며 “집과도 멀지 않아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되는 야생식물은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를 난방열로 활용해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립지 야생화축제를 보려면 서울지역은 1002번(서울시청 앞) 김포운수 버스를 타면 된다. 인천지역은 부평역에서 1번 시내버스(신동아교통), 부평·송내역에서는 30번 시내버스(선진교통)를 타면 된다. 또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하차,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도 활용 매립지는 1~4매립장이 있다. 1매립장은 이미 매립이 완료됐고 현재 2매립장에 쓰레기를 묻고 있다. 매립장 바닥은 환경오염과 침출수 유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솥단지 모양을 만든 뒤 8단 높이로 폐기물을 쌓아가는데 쓰레기를 묻을 때마다 3시간 후에 20㎝ 정도의 흙으로 덮는 복토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매립지에는 생활쓰레기를 비롯, 건설·사업장 쓰레기까지 묻었다. 하지만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되고, 각종 폐기물도 선별과정을 거치면서 매립량을 최소화했다. 매립이 완료된 곳에서 분출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에너지로 활용하고, 침출수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도 갖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터로 탈바꿈된 수도권 매립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도 확정돼 수영, 승마, 골프장도 조성된다. 올해 7월에는 세계 유명 음악인들을 망라한 록페스티벌도 예정돼 있어 대중문화 메카로도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