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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시동’ 양용은, 16강 안착

    ‘부활 시동’ 양용은, 16강 안착

    ‘메이저 챔프’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에 안착했다. 양용은은 4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파72·72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32강전에서 김응진(33·캘러웨이)에게 2홀차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양용은은 박효원(26·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꺾은 강지만(37)과 5일 8강 진출을 다툰다.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9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차례나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도 3월 혼다클래식 공동 18위일 정도로 부진했지만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파나소닉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이 대회에서도 산뜻하게 출발, 재기의 꿈을 부풀렸다. 양용은은 김응진과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고전했지만 13번홀(파4) 홀 1m 안쪽의 파 퍼트 기회를 만들어 균형을 깨기 시작했고 18번홀(파5)에서 2m가량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홀차 승리를 움켜쥐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5·하이트진로)도 한민규(29)를 1홀 차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2011년 대회 우승자이자 지난 대회 2위에 올랐던 홍순상(32·SK텔레콤)은 김위중(33·코웰)에게 6홀을 남기고 7홀을 뒤지는 대패를 당했다. 5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이 잇따라 열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타 소녀’ 장하나, 공동 선두

    ‘장타 소녀’ 장하나, 공동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 시즌 도중 주저앉을 뻔했던 ‘장타 소녀’ 장하나(21·KT)가 시즌 2승째를 정조준했다. 장하나는 4일 경기 이천 솔모로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전·후반 각각 4개와 2개의 버디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초 한화금융클래식 프로암대회 당시 동반한 아마추어 골퍼가 잘못 친 공에 오른 손목을 맞은 뒤 부상의 여파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날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이후 시즌 2승 도전 기회를 맞았다. 더욱이 장하나는 1위를 달리던 상금 랭킹을 비롯해 각종 부문에서 뒤로 밀려나 낭패를 봤다. 4일 현재 상금 랭킹 3위(3억 8520만원)다. 1위를 내준 김세영(6억 3481만원)과는 3억원 가까이 벌어져 있어 추격을 위해선 상금 1억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김효주(18·롯데)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장하나와 동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배희경(21·호반건설)은 이븐파에 그쳐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신인왕 경쟁에 대해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의식하지는 않지만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기회 아니냐”며 은근히 욕심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버디는 1개에 그친 대신 보기 3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로 공동 35위까지 밀려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넥센(광주 BSN스포츠·MBC스포츠+·SPOTV2) ●롯데-SK(사직 SBS-ESPN·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전국추계대학연맹전(횡성문화체육공원) △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양구초롱이테니스장) ■골프 △KPGA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 △KLPGA 러시앤캐시 클래식(여주 솔모로 골프장) ■배드민턴 전국체전 사전경기(오전 10시 인천 도원체육관) ■빙상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오전 9시 목동 아이스링크)
  •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을”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을”

    PC방을 흡연실 설치가 가능한 금연구역에 포함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구장과 실내 골프장 등 실내 소규모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안이 보건복지부에 전달됐다. 2일 권익위가 최근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체육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확대 방안’에 따르면 2010년 이후로 올해 5월까지 국민신문고와 국민제안 등을 통해 당구장, 실내 골프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의견이 약 140건 접수됐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은 체육시설 중 야구장, 종합체육관 등 관객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의 체육시설만을 금연구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당구장과 실내 스크린 골프장은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때문에 금연구역 적용 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및 복합용 건축물 안에 있는 당구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서 흡연이 이뤄져도 제재할 근거가 없다. 또 PC방과의 형평성 논란도 있다. 이에 권익위는 “법 개정 등을 통해 1000명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실외 체육시설과 더불어 실내에 설치되는 체육시설이 금연구역에 포함되도록 할 것”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권고안을 마련하긴 했지만 사실 금연구역 지정 권고와 관련해 영세업자들의 반발이 예상돼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서 당구장을 하고 있는 한모(31)씨는 “하루에 오는 손님들 중 약 90%가 흡연자”라면서 “흡연실을 설치한다 해도 흡연자들이 당구를 치면서 담배를 피려고 하기 때문에 영업에 지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서울 종로구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김모(43)씨는 “나라에서 하라면 하겠지만 대신 갑작스럽게 법을 적용하지 말고 계도기간을 충분히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역전의 여왕’ 김세영 상금여왕 눈독

    ‘역전의 여왕’ 김세영 상금여왕 눈독

    ‘역전의 여왕’ 김세영(20·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 샷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을 시작으로 최근 뒤집기 2승을 보태 시즌 통산 3승으로 상금 랭킹 1위(6억 3400만원)인 김세영은 4일부터 사흘 동안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리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에 출전한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6∼7개. 상금 2위 김효주(18·롯데·4억원)에 2억원 이상 앞선 터라 김세영은 현재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생애 첫 상금왕을 기대해 볼 만하다.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 김세영이 또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해 사실상 상금왕에 오르게 된다. 아무래도 상금 2위 김효주가 신경 쓰인다. 김효주는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뒤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도 8위에 오르는 등 성적과 기량이 꾸준하다. 신인왕 포인트(1558점)를 비롯해 대상 포인트(294점), 평균타수(71.04), 톱10 피니시율(68.75%)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김효주에겐 이런 요소들이 대회 우승을 향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상금 랭킹 3위의 장하나(21·KT·3억 8500만원), 2승으로 다승왕 경쟁에 합류한 김보경(27·요진건설)의 반격 여부도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다. 한편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인 제4회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도 4일부터 안성 마에스트로골프장(파72·7205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예선을 통과한 선수 32명과 코리안투어 시드 상위 32명 등 64명 가운데 64강전을 통해 걸러진 32명이 나서는 본선 대회다. 최근 극도로 부진한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5·하이트진로)의 부활 여부가 주목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멈춰 버린 ‘美 심장’… 정치권 네 탓 공방만

    멈춰 버린 ‘美 심장’… 정치권 네 탓 공방만

    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밀집한 워싱턴은 정부 폐쇄의 여파로 평일치고는 한산한 편이었다. 평소 같으면 오후 3시쯤부터 퇴근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빚어졌지만 이날은 차가 막히지 않았다. 링컨기념관,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등 ‘관광지’도 문을 닫아 일부 관광객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오전 최소 80만명의 비(非)필수 인력의 무급휴가가 현실화되면서 연방정부 업무는 본격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상무, 농무, 교육부와 보훈처, 무역위원회, 의회도서관, 인구조사국 등 기관들이 줄줄이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백악관 홈페이지도 사실상 기능이 정지됐다. 상무부는 이날 예정됐던 건설지출 동향을 발표하지 않았고 노동통계청도 4일로 예정된 9월 실업률을 발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세청의 안내 서비스가 중단돼 납세자들을 당황케 했다. 식품의약국(FDA)의 수입 식품 및 약품 조사 업무도 중단됐다. 공립 골프장도 문을 닫았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민간 인력 72%가 일시 해고될 것”이라고 말해 정보 업무의 차질도 예상된다. 연방정부가 소송 당사자인 재판에서는 정부 측이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주요 외교행사와 정부 주최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2일 뉴욕증시도 ‘셧다운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에 힘입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출발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치권은 협상은 하지 않은 채 네 탓 공방만 벌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 사수 의지를 밝히면서 공화당에 “당장 정부 문을 열라”고 압박했다. 반면 공화당 지도부는 대통령을 비난하며 협상을 외면했다. CNN은 “여야 간 지도부급은 물론 실무급 대화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사태의 장기화를 예견했다. 정부 폐쇄 여파로 오바마 대통령의 해외 순방도 영향을 받게 됐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6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는 방문하지만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방문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정부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추후 해외 순방 일정도 줄이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초유의 굴욕을 맞게 될 상황이다. APEC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등과의 회담도 어려워질 수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우즈 - 스콧, 명예 대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왼쪽·미국)와 ‘대항마’ 애덤 스콧(오른쪽·호주)이 대륙의 명예를 걸고 미국과 세계연합팀 간의 골프대항전인 2013프레지던츠컵에서 격돌한다.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열 번째. 미국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호주, 남아공, 아시아 등에서 선발된 12명으로 구성된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단체전이다. 미국팀은 그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1998년 호주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을 뿐 역대 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 우즈가 있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팀의 에이스로 출전한다. 그러나 사실, 우즈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재미를 못 봤다. 2009년 성 추문이 터진 뒤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우즈는 2년 전 제9회 대회 때도 2승3패로 승점 2를 보태는 데 그쳤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위용을 되찾은 우즈가 이번에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세계연합팀의 에이스는 스콧이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도 우승, 우즈를 위협할 라이벌로 거듭났다. 스콧은 역대 전적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동료들의 전의를 북돋웠다. 세계연합팀에는 스콧을 비롯해 찰 슈워젤(남아공), 어니 엘스(남아공),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 역대 메이저 챔피언들이 출전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큰 무대 경험이 없는 게 약점이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신예들의 활약 여부가 관건. 반면 미국대표팀에는 우즈 이외에도 필 미켈슨과 ‘퍼트의 귀재’ 브랜트 스네데커 등 관록파가 즐비해 신구 스타들의 대결이나 다름없다. 올해에도 첫날인 3일 포볼 6경기, 4일 포섬 6경기, 5일 포볼 5경기와 포섬 5경기, 6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열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 톰스, 리턴매치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날 연장전 상대였던 데이비드 톰스(46·미국)와 다시 맞붙는다. 이번엔 미국 땅이 아니라 국내 골프장에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CJ인비테이셔널 주최 측은 톰스가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 PGA 투어에서 모두 1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톰스는 2011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경주와 연장전에서 맞붙어 첫 번째 홀에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둘의 인연은 골프 코스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에서도 꽤 밀접하다. 이와 관련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공통점도 갖고 있다. 2011년에는 톰스가 사회봉사 활동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주는 ‘페인 스튜어트상’을, 올해는 최경주가 선행을 많이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찰리 바틀렛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아시안투어와 K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 타워른 위랏찬트(태국)와 올 시즌 상금 3위를 달리는 스콧 헨드(호주) 등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동환(26), 김시우(18),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이경훈(22·이상 CJ오쇼핑)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최저타수상을 받은 김기환(22·CJ오쇼핑)과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도 나선다. 주최자인 최경주와 CJ는 올해 대회의 목표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대회’로 정했다. 최경주는 “선진 골프문화는 선수와 갤러리의 상호 존중과 배려로 정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동양그룹 사실상 공중분해] 법정관리 3사 청산 가능성… 시멘트·증권 등은 독자 회생 모색할 듯

    [동양그룹 사실상 공중분해] 법정관리 3사 청산 가능성… 시멘트·증권 등은 독자 회생 모색할 듯

    재계가 ‘9월의 저주’에 휩싸였다. STX그룹에 이어 재계 서열 47위인 동양그룹이 끝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룹 해체의 길로 들어섰다. 창사 57년 만에 그룹이 사실상 공중분해된 것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장고 끝에 지난 일요일(29일) 새벽 ㈜동양 등 계열사 3곳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임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중 이날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 등 계열사 3곳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1100억원 중 막지 못한 금액은 회사채 299억원과 CP 195억원 등 총 494억원이었다. 그룹 규모로 볼 때 적은 수준이지만 향후 유동성 확보가 불가능하고 자산(주식) 가치가 급락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다. 법정관리 3사에 대한 재산보전 명령 등으로 이들 3사는 청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양 측은 앞서 이들 3사를 살리기 위해 다른 계열사인 동양매직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 했으나 인수자가 나서지 않았다. 부채 비율이 낮고 견고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알짜 기업인 동양매직의 가치는 2000억원대로 예상됐으나 그룹의 위기로 값이 1000억원 이하로 폭락했다. 그동안 함께 매각 협상을 벌이던 KTB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까다로운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고도 금융감독원에 펀드 설립 허가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워크와 동양시멘트, 동양증권 등의 매각도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제값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양 주요 계열사의 재무 구조는 이전처럼 외부 자금 유입이 되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양의 경우 자산이 1조 7444억원, 부채는 1조 4913억원이다. 부채가 자산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부채 가운데 외부 차입금이 1조 2067억원에 이른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자산은 각각 4797억원, 5117억원인 반면 부채는 각각 8030억원, 6937억원으로 이미 자산 규모를 앞질렀다. 우량 기업이라는 동양시멘트의 자산과 부채도 각각 1조 3839억원, 9093억원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차입금 비중도 7396억원에 이른다. 동양이 공중분해에까지 이른 것은 주력 기업인 동양시멘트의 이중고에서 비롯됐다. 공급 초과로 시멘트가 원가 이하로 팔리고 건설 경기까지 침체되면서 차입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도 동양은 골프장 인수에 1600억원을 쏟아부었다. 외부 환경의 어려움과 경영 실패가 결국 몰락의 길을 재촉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대부분의 부실 계열사는 정리되는 수순을 피할 수 없겠지만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워크 등 우량 계열사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을 경우 회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워크 등에 대해서는 산업은행 등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이 구성돼 자율협약을 맺는다면, 매각 가치가 8000억~1조원에 이르는 동양파워 등 다른 계열사 매각을 통해 기업회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 측도 이들 계열사는 독자 생존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우 IM투자증권 센터장은 “동양은 오래전부터 일부 계열사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 했으나 이를 알고 있는 인수 후보자들이 가격을 낮추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면서 “구조조정이나 매각 등이 모두 늦어지면서 몰락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KDB대우증권 클래식] 배희경의 감격

    [KDB대우증권 클래식] 배희경의 감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배희경(21·호반건설)이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희경은 29일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406야드)에서 끝난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 선두 양수진(22·정관장)을 4타차 3위로 밀어낸 역전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2010년 남성여고 3학년 때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LIG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배희경은 이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세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통산 우승은 2승째. 2위로 출발한 배희경은 1번홀(파4) 양수진이 보기를 범한 사이 버디를 떨궈 선두로 올라선 뒤 후반 맹추격전을 벌인 김하늘(25·KT)마저 3타차 2위(8언더파 208타)로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14타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은 이븐파 216타로 1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던롭 레이디스오픈] 이나리의 정복

    [던롭 레이디스오픈] 이나리의 정복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5년차 이나리(25)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일본 진출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나리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골프장(파72·6498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미야기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1260만엔(약 1억 3000만원).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한 뒤 정규투어 대신 일본 진출을 노렸던 이나리는 이듬해 JLPGA 투어에 진출,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J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8승째. 미야자토는 14번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 이나리에 4타나 앞서 우승이 유력했지만 15번홀(파3) 더블보기와 17번홀(파4) 보기로 3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완의 테레사 루가 미야자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오사카 이바라키골프장 서코스(파71·7328야드)에서 같은날 끝난 일본남자골프투어(JGTO)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오픈 4라운드에서는 박성준(27)이 최종합계 8언더파 262타로 2위에 올랐고, 양용은(41·테일러메이드)이 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준은 7언더파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일본 진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4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른 신예 가와무라 마사히로(20·9언더파 275타)에게 정상을 내줬다. 박성준은 가와무라가 전반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까먹어 독주가 예상됐지만 후반 들어 무려 5개의 버디를 쓸어담은 가와무라의 상승세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와무라는 20세 3개월의 나이에 정상에 올라 JGTO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배상문의 귀환

    [신한동해오픈] 배상문의 귀환

    배상문(27·캘러웨이)이 3년 4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배상문은 29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끝난 제29회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맹추격 끝에 6언더파 282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류현우(32)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 2억원.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해 유일한 PGA 투어 한국인 챔피언이 됐던 배상문이 수집한 국내 우승컵은 8개째. 2010년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의 우승이다. 특히 배상문은 8승 가운데 6승을 SK텔레콤오픈·한국오픈(각 2승), 매경오픈·신한동해오픈(각 1승)에서 일궈내 큰 대회에 더 강한 면모를 확인시켰다. 전날 3라운드에서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를 6타로 벌린 배상문은 한때 2타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컵을 지켜냈다. 한때 2위에 7타나 앞서가던 배상문은 11, 12번홀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공동 2위로 같은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이동하(31), 장동규(25)는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지만 류현우가 대항마로 나선 것. 배상문이 12번홀(파4) 칩샷 실패에 이어 14번홀(파4) 티샷이 갤러리를 맞히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어 간 사이 류현우는 10번, 14번홀(이상 파4)에서 타수를 야금야금 줄여 배상문을 3타 차로 따라붙더니 1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2타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는 16번홀(파4) 그린에서 갈렸다. 배상문은 두 번째 샷을 깃대에서 3m 떨어진 곳에 떨군 뒤 쉽지 않은 내리막 퍼트를 버디로 연결, 3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류현우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2위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 부문 선두(4억 281만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파 이승현 4언더파 단독 선두…KDB대우증권 클래식 1R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내로라하는 해외파들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7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40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1라운드. 이승현은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1년 5월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이승현은 이후 2년 넘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이날 정강이까지 기른 러프로 무장한 코스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의 꿈을 키웠다. 더욱이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비롯해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 등 역대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해외파’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선두를 꿰차 우승의 기대감은 더욱 컸다. 김하늘(25·KT)과 김규빈(21), 양수진(22·정관장) 등 3명이 2위 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한 가운데 박인비는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어 공동 18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공동 43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민휘, 2연패 향한 상쾌한 티샷

    지난해 연장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날 위해 모든 걸 포기하신 부모님께 이제 뭐든 다 해 드리고 싶다”면서 펑펑 눈물을 쏟았던 광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출신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김민휘는 2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투어 ‘4년차’ 이동민(28)과 공동 선두. 김민휘는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는 PGA 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했다. 올해 국내 대회에는 첫 출전한 김민휘는 10번홀에서 출발, 전반 9개홀에서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4) 5m짜리에 이어 4번홀(파4) 2m, 8번홀(파3) 7m 남짓한 버디를 쏙쏙 홀에 집어넣었다. 김민휘는 “이 골프장처럼 굴곡이 심하고 바람까지 심한 코스가 더 좋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감은 다소 있지만 남은 라운드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바이런넬슨 챔피언십)인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7번홀(파5)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1벌타를 받고도 90야드를 남기고 친 네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아내는 묘기를 연출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여행 가방]

    관광공사 ‘10월 여행지’ 8곳 추천 한국관광공사가 10월에 가 볼만한 곳을 선정했다. 음식테마 거리 탐방이 주제다. ‘대구 안지랑곱창거리’ ‘마산 오동동 복요리거리’ ‘남원 추어탕거리’ ‘대전 구즉여울묵마을’ ‘옥천 도리뱅뱅이와 생선국수 음식거리’ ‘강릉 초당두부마을’ ‘이천 쌀밥거리’ ‘순천 국밥골목’ 등 8개 지역이다. 에버랜드 28일부터 ‘호러 클럽 파티’ 에버랜드는 오는 28일부터 ‘호러 클럽 페스트’를 새로 선보인다.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킨 클럽 파티 이벤트다.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 열린다. 구준엽 등 유명 DJ와 소울다이브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15세 이상 입장객은 관람이 무료다. (031)320-5000. 홍천 소노펠리체 골프장 26일 오픈 대명리조트 홍천에서 운영하는 소노펠리체 CC가 26일 개장된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을 뛰어넘는 최상의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코스 길이가 7250야드(6630m)에 달하는 소노펠리체CC는 힐링코스(9홀)와 에코코스(9홀) 등 총 18홀로 구성됐다. 골프장 측은 약 6000여평에 달하는 호수, 하늘과 맞닿은 듯한 그린 등 시원한 경관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 [KDB대우증권클래식] 김세영, 상금여왕 굳히기

    [KDB대우증권클래식] 김세영, 상금여왕 굳히기

    요즘 그를 빼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말할 수 없다. 올해 3승을 모두 극적인 뒤집기로 따낸 ‘역전의 여왕’ 김세영(20·미래에셋). 겁없는 이 승부사는 KLPGA 투어를 호령하며 상금랭킹 1위(6억 28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세 번의 우승은 약속이나 한 듯 짜릿하고 강렬했다. 지난 4월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김세영은 최종라운드 16번홀까지 선두에 2타를 뒤지고 있었지만 17번홀 버디, 18번홀 이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김세영의 첫 우승. 지난 8일 한화금융클래식에서는 16번홀까지 선두에 3타를 뒤졌지만 17번홀에서 기적 같은 홀인원을 따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다음 주에 치러진 메이저대회 KLPGA선수권에서도 4라운드 한때 1위와 4타까지 벌어졌다가 무시무시한 뒷심으로 역전, 2주 연속 우승을 따냈다. 162㎝의 키에서 260야드가 넘는 장타를 뿌려대고, 태권도 공인 3단의 이력까지 더해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상금과 소속사 보너스, 홀인원 부상 등 10억원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 이런 김세영이 월드클래스 상대들과 격돌한다. 무대는 27일부터 사흘간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406야드)에서 열리는 KDB대우증권클래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승을 거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지난해 12월 스윙잉스커츠대회 이후 9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나선다. ‘디펜딩챔피언’ 박세리(36·KDB금융그룹)와 LPGA투어 상금랭킹 7위 최나연(26·SK텔레콤)도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 걸린 대회에서 김세영이 우승한다면 생애 첫 상금왕 등극에 한발 다가선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NC-두산(잠실 XTM·SPOTV) ●삼성-SK(문학 SBS-ESPN·IPSN) ●롯데-KIA(광주 KBSN스포츠·MBC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KPGA 신한동해오픈(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사격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청원종합사격장) ■수영 회장배 겸 KBS배 전국대회(오전 9시 김천실내수영장) ■태권도 국방부 장관기 전국단체대항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 선발 예선대회(오전 9시 태백고원체육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일본제지 크레인스(오후 7시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 배상문 ‘10억 샷대결’ 기대되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일한 한국인 챔피언인 배상문(27·캘러웨이)이 국내 최대 규모 상금 획득에 도전한다. 무대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리는 제29회 신한동해오픈.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만 2억원이다. 지난 4월 열렸던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대회인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약 31억원)을 제외하면 순수 국내 대회로는 최고 수준이다. 지난 5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배상문은 현재 세계랭킹 110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다. 올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목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챔피언다운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배상문은 24일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즌이 끝나고 준비를 잘해서 한국에 왔다.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서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신한동해오픈 우승과의 인연을 이번에 맺어 보겠다”고 밝혔다. 그의 대항마는 즐비하다. 올해 PGA 2부 투어에서 뛴 디펜딩 챔피언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일본파’의 선두주자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그리고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인 이동환(26·CJ오쇼핑) 등도 배상문에겐 훌륭한 경쟁자들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패션사업 에버랜드에 양도… 실리 택한 ‘제일모직의 변신’

    패션사업 에버랜드에 양도… 실리 택한 ‘제일모직의 변신’

    제일모직이 패션사업을 삼성에버랜드에 넘긴다. 그룹의 뿌리였던 모태사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명분’ 대신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인 전자소재사업에 집중하는 ‘실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의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하기로 했다. 양도금액은 1조 500억원이다. 오는 11월 1일 주주총회를 거치면 패션사업부의 자산과 인력은 12월 1일까지 모두 에버랜드로 이관된다. 제일모직은 한때 패션사업부문을 외부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모직과 패션이 회사의 모태였다는 상징성과 직원의 고용보장 등을 고려해 삼성에버랜드에 양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이름과는 달리 지난해 제일모직 매출 비중은 케미컬이 44.4%, 전자재료가 26.1%를 차지해 대부분 수익이 패션 이외의 사업에서 나왔다. 반면 패션사업부는 지난 2분기 55억원 적자 전환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잇세컨즈 등 신규 브랜드의 매장 확대 등이 악화를 불러왔다. 1954년 직물사업을 시작한 제일모직은 1970년대 패션사업, 1990년대엔 화학사업에 각각 진출했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전자재료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2010년에는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을 합병하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업체인 독일 노바엘이디를 인수하는 등 회사의 무게중심을 신수종사업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일모직이라는 사명은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사명 변경 시점은 제일모직이 60주년을 맞는다는 내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회사 내부에서 사명 변경은 오랜 논란거리였다. 순수 모직사업은 전체 매출에 1%도 안 되는 상황에서 굳이 ‘모직’이라는 이름을 고집해 신사업에 걸림돌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논리였다. 이 때문에 제일모직은 ‘CHEIL INDUSTRIES’(제일산업)이라는 영문사명을 사용 중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이 보유한 패션 디자인 역량을 기존 골프와 리조트 사업 등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골프장 운영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결합해 아웃도어·스포츠·패스트 패션 등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버랜드 한 임원은 “엄청난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인수로 에버랜드의 자산 규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서현 제일모직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패션 전문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에 부장으로 입사해 줄곧 패션·광고 계통에서 일해왔다. 전공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 삼성 내부에선 이 부사장이 결국 올 연말 에버랜드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이서현 부사장이 앞으로 에버랜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그룹은 3세들의 승계 구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사업상 필요한 포트폴리오 조정일 뿐 자녀들의 승계 구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버랜드의 지분을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1%,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이 각각 8.37%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000만 달러 사나이…스텐손 PGA 플레이오프 우승

    1000만 달러 사나이…스텐손 PGA 플레이오프 우승

    “슬럼프 탈출에는 묘약이 없다. 부단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빠져나오기 마련이다.” 23일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선수로는 첫 플레이오프 우승이다. 그는 2009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 당시 ‘팬티샷’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공이 진흙밭으로 날아가자 팬티만 남긴 채 옷을 벗고 샷을 날려 TV로 이를 지켜보던 골프팬들을 경악시킨 주인공이다. 사실, 이는 역경과 맞닥뜨렸을 때 그만이 취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그가 겪은 혹독한 두 차례의 슬럼프를 빠져나오는 과정도 어찌 보면 이와 비슷했다. 한때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고 2009년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제패한 스텐손에게 슬럼프가 찾아온 건 이듬해. 후원사와의 소송에다 몸까지 허약해져 19개월 만에 랭킹은 230위까지 밀려났고, 재기마저 불투명했다. 랭킹이 달려 2011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는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지만 그는 자괴감에 빠지는 대신 널부러진 골프채를 곧추세웠다. 그리고 그해 스웨덴의 한 지역 대회에 출전해 2위의 성적을 냈다. 그는 당시 스웨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래도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좋은 성적”이라며 “연습보다 좋은 것이 대회 출전이더라”고 했다. 앞서 그는 2003년에도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 랭킹 621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듬해 유럽투어 헤리티지대회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 2007년까지 통산 6승을 따냈고 2009년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스텐손은 그때처럼 두 번째 슬럼프도 ‘정면 돌파’했다. 지난해 말 유럽투어 남아공오픈 우승으로 두 번째 재기에 성공한 그는 지난 4월 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에서 공동 2위,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3위, 브리티시오픈 단독 2위, 브리지스톤대회 공동 2위에 이어 2년 전에는 나가지도 못했던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의 성적을 냈다. 2013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오른 그를 기다린 건 우승 상금 144만 달러 외에 보너스 1000만 달러의 뭉칫돈. 두 차례의 ‘패자부활전’을 훌륭하게 치른 그의 몸부림에 대한 보상이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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