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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이는 아니군” 바이든 놀리더니 ‘굴욕’?…트럼프, 똑같이 ‘휘청’ [포착]

    “젊은이는 아니군” 바이든 놀리더니 ‘굴욕’?…트럼프, 똑같이 ‘휘청’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다 계단에서 휘청이는 장면이 포착돼 또다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과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발을 헛디뎠을 때 ‘고령 리스크’를 걸고넘어졌던 트럼프 대통령이 ‘부메랑’을 맞은 분위기다. 9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국 뉴저지주에서 메릴랜드주의 캠프데이비드(미국 대통령 별장)로 향하기 위해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던 중 휘청이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오른손으로 탑승계단 난간을 잡고 올라가던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 지점에서 발을 헛디디며 균형을 잃고 말았다. 곧바로 왼손으로 계단을 짚어 넘어지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내 자세를 바로잡은 뒤 계단을 마저 올라 기내로 걸어 들어갔다. 이러한 해프닝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이와 함께 바이든 전 대통령 사례도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네 살 많은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재임 시기인 2021년과 2023년, 두 번이나 에어포스원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적이 있다. 당시 백악관은 “공군기지 내부의 심한 바람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경쟁자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장본인이다. 그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오르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대선 캠페인 내내 반복 재생하면서 “젊은이는 아니군”이라고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79번째 생일을 맞는다. 공교롭게도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비행기 탑승 중 넘어졌을 때 그의 나이도 79세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을 때 그의 손에 멍 자국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백악관은 “수많은 사람과의 악수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3월에는 골프장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카트에서 내린 뒤 부자연스럽게 걷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4월 백악관 홈페이지에 ‘건강 상태가 양호해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주치의의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선군과 함께 자선골프 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선군과 함께 자선골프 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일 정선군과 함께 ‘에콜리안 정선’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 대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정선군 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110여 명의 골프 동호인과 정선군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정선군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콜리안 정선’ 골프장은 체육공단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친환경 골프장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전국 4개소(정선·제천·광산·영광)에서 만날 수 있다.
  • 이가영·김홍택, 동반 우승으로 렉스필 후원 선수 시즌 7승 달성

    이가영·김홍택, 동반 우승으로 렉스필 후원 선수 시즌 7승 달성

    - KLPGA·KPGA 투어에서 렉스필 후원 선수들의 연이은 우승 행진- 골프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된 ‘렉스필 침대’ 2025년 6월 8일, KLPGA 이가영 선수와 KPGA 김홍택 선수가 각각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침대 브랜드 렉스필이 9일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렉스필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가영 선수는 KLPGA 통산 3승을 기록한 선수로,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멘탈,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 평소 경기 루틴을 중시하는 이가영 선수는 “경기 당일의 긴장감을 이겨내는 건 결국 평소의 루틴에서 온다”며 수면의 질이 경기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렉스필 관계자는 “올해 렉스필 후원 선수들이 총 7회 우승을 기록했다”며 “유해란, 문도엽, 박보겸, 김민선, 정윤지, 이가영, 김홍택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렉스필은 화상환자용 전문 침대에 사용되는 실리콘 구조에서 착안한 ‘젤스페이서(Gel Spacer)’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신체 분산을 통해 허리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수면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한편, 렉스필은 6월 13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층 ‘프리미엄 부띠끄관 살롱 드 H’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주요 제품 라인업과 함께 플래그십 모델인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렉스필 관계자는 “골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수면의 질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울산 남구, 파크골프장 회원·비회원 갈등 없앤다

    울산 남구, 파크골프장 회원·비회원 갈등 없앤다

    울산 남구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한 회원·비회원 갈등을 없앤다. 남구는 2023년 8억 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태화강파크골프장(4개 코스 36홀) 운영을 기존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오는 7월부터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2023년 6월 개장 당시 90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올해 4월 기준 1620명으로 늘어났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그동안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회원 가입과 운영을 해왔다. 이 때문에 파크골프협회 일부 회원들이 비회원들과 파크골프장 이용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남구는 태화강파크골프장 운영권을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사용료와 운영시간을 규정한 이용요금 관련 조례를 마련해 10일부터 열리는 제27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남구의회가 조례를 원안 가결하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태화강파크골프장 사용료는 하루 3시간 기준으로 남구 주민 3000원, 울산시민 5000원이다. 남구는 이용료를 태화강파크골프장 잔디와 시설 관리에 투입할 예정이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주력사업 경쟁력 고도화친환경 신사업 투자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의 대전환기에 대응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그룹은 올해를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는 해’로 삼고,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이차전지 특화 소재로 미래 수요 대응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제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SBR은 내구성·마모·연비 간 상충(trade-off)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타이어 특성에 적합해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전용 SSBR 기술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합성고무·수지의 보강재로 사용됐으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도전재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CNT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BPA와 에폭시 등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한다. OCI와의 합작법인 OCIKumho는 말레이시아 산업단지 내 ECH 설비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 디앤케이켐텍은 단열소재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3년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지난해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속가능성과 레저 사업 통한 다각화 전략지난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t 증설을 완료한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을 61만t으로 확대하고,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섰다.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환경 인증 획득에 집중하며, 글로벌 MDI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EPDM(특수 합성고무) 제품에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적용해 지속가능 경영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체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김춘곤 서울시의원, 강서지구 한강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시급…2025년 하반기 추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낙후된 강서지구 한강공원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주민편의시설 조성 기본구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한강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 3억원을 서울시 2025년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서울 서남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도심 내 부족한 문화·여가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한강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며, 현재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강서지구 한강공원은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강서구는 한강과 접한 구간이 약 10.5km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긴 편이지만, 대부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위주로 조성돼 있어 활용도가 낮고, 방화대교 남단부터 안양천 합수부 구간은 하천법상 ‘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시설 설치에 제약이 크다. 김 의원은 “복원지구는 인공시설물 설치를 가급적 배제하는 지역으로 분류되나, 이를 ‘근린친수지구’로 지구지정을 변경할 경우, 생활체육시설, 친수활동 공간 등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의 변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계획을 통해 파크골프장, 캠핑장, 야외수영장, 운동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설치 구상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기본·실시설계와 시공 예산 확보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지구 한강공원이 여의도 한강공원처럼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갖춘 어르신 여가공간, 가족과 개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과 캠핑장 등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강서구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응답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서지구 한강공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류 많은 점검 결과를 이례적으로 새 정부 출범 전에 발표했다’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6일 설명자료를 냈다. 문체부는 먼저 ‘소명 기간 연장 없이 발표를 강행했다’는 음저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은 소명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없다”며 “문체부는 ‘저작권법’에 따라 업무점검을 실시한 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그 결과를 음악 분야 3개 신탁관리단체에 사전에 통보하고 10일의 의견제출 기한을 부여했다. 그리고 제출한 소명자료를 충분히 반영해 3일 업무점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가 발표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음저협 포함 3개 신탁관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정기 업무점검 결과로 하반기 ‘2025년’ 업무점검을 실시하기 전에 ‘2024년’ 업무점검 결과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보한 것은 정치적 고려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점검 결과에 오류가 많다는 음저협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문체부는 반박했다. 법인카드의 골프장 사용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표기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며 “더구나 음저협은 골프장 부속세차장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취지의 소명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마시술소는 음저협 법인카드의 사용 제한 업종에 해당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사용 내역을 인용했다”며 “음저협의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규정된 사용 제한 업종을 그대로 인용했다”고 말했다. 음저협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따르면, 사용 제한 업종은 안마시술소를 비롯해 지압원, 헬스클럽, 유흥주점, 이용실, 피부미용실 등이 해당한다. 앞서 음저협은 문체부의 업무점검이 협회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중대한 사안을 급하게 발표한 방식에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 상식적인 절차와 정제된 표현으로 진행되었다면 오류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며, 대선 이후 발표되었다고 해서 점검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 만큼, 이를 무리하게 강행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에 회원들이 업무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음저협은 현재까지도 이를 게시하지 않고 있어 음저협 회원들의 문의가 (문체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보성 회천면에 대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의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된다. 보성군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이 회천면 전일리 일원 163만 6644㎡(약 49만 5000평)에 2030년까지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을 짓는다고 5일 밝혔다. 단독주택 190동,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 정주·휴양·관광·레저를 아우르는 복합타운이다. 이 주거복합타운은 직접 고용 인원이 150명 이상,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 서비스 산업 확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퇴 세대 귀촌 유입, 해양 레저 수요 확대, 제2주택 수요 증가 등 전국적인 정주 트렌드와 맞물려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보성군·전남도·프라이빗보성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는 보성군은 KTX 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해양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에 들어설 명품 주거복합타운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남해안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유해란, BBQ그룹과 뉴욕에서 자선 골프 행사 개최

    유해란, BBQ그룹과 뉴욕에서 자선 골프 행사 개최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미국 뉴욕에서 후원사인 제너시스 BBQ와 함께 자선 골프행사를 개최했다. 유해란의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유해란이 지난 3일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LPGA 유해란 프로와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 자선행사’를 열어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개인 지도를 해줬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뉴욕 및 뉴저지주 소재 학교에서 추천받은 4명의 유망자를 직접 지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의환 뉴욕 총영사를 비롯해 150여명의 팬이 참석했다. BBQ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골프장 대관과 식사 등 진행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골프 모자, 공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BBQ에서 뉴욕과 뉴저지 지역 유소년을 위한 공익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어린 시절 많은 분의 믿음과 응원으로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저처럼 오늘 함께한 친구들도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저도 BBQ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아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 주거복합타운 조성

    전남 보성군에 6045억원 규모의 주거복합타운이 조성돼 관심을 끈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회천면 전일리 일원 49만 5000평(163만 6644㎡) 부지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대전환점으로 주목받는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민간 투자사 프라이빗보성㈜가 2030년까지 6045억원을 투입해 정주, 휴양, 관광, 레저를 아우르는 올인원 복합타운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독주택 190동(2층), 휴양형 콘도미니엄 35동(8층·1008객실),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 27홀 골프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1월 보성군·전남도·프라이빗보성㈜ 3자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군 관리 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보성군은 KTX-이음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부산·광주·순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이는 ‘보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해양레저 도시로서 보성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인 율포항, 율포프롬나드 사업과 연계돼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가 한층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 라온프라이빗 주거복합타운은 직접 고용 인원 150명 이상,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 서비스 산업 확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퇴 세대 귀촌 유입, 해양 레저 수요 확대, 제2주택 수요 증가 등 전국적인 정주 트렌드와 맞물려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KTX 이음 개통과 함께 보성의 가치와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며 “해양과 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전일리 일원에 주거, 휴양, 관광, 레저가 어우러진 명품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찾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천수 프라이빗보성㈜ 회장도 “자연과 공존하는 명품 타운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6월에만 29개 스포츠대회… 경제파급효과 43억원 웃돌 듯

    제주, 6월에만 29개 스포츠대회… 경제파급효과 43억원 웃돌 듯

    제주도가 6월 한달동안 총 29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는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대회로는 14~16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1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려 파크골프 동호인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20~21일에는 ‘제18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27~29일에는 ‘2025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가 열려 ‘스포츠의 섬’의 매력을 발산한다. 도내 대회도 풍성하다. 4일 ‘제15회 도협회장기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7일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도탁구대회’, 8일 ‘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14일 ‘제3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게이트볼대회’ 등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2025 골프존카운티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9일, 골프존카운티 오라) ▲제2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배구대회(14일,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제8회 도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15일, 삼양다목적체육관) 등이 열린다. 장애인 스포츠대회 개최로 모두 함께하는 스포츠 참여환경도 조성한다. 지난 1일 ‘장애인생활체육어울림요트대회’가 열린데 이어 4~5일 ‘제5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필드골프대회’, 7일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 당구협회장배 생활체육대회’, 15일 ‘제8회 한라배 장애인바둑대회’, 20~22일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의 섬 제주를 실현해 나간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제주도가 지원하는 6월 29개 스포츠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40억 640만원, 도내대회 3억 7400만원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개최된 스포츠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총 320억 870만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4년(190억 4300만 원) 대비 68.5% 증가한 수치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달에 열리는 29개 대회에 1만 43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제주가 ‘스포츠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던롭, 골프용품 월간 케어형 멤버십 출범

    던롭, 골프용품 월간 케어형 멤버십 출범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일 월간 케어형 멤버십인 ‘젝시오 크루’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젝시오 크루’는 젝시오13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 세트를 구매하면 별도의 입회비 없이 던롭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면 젝시오 골프용품이 담긴 웰컴 기프트와 홀인원 하면 받는 축하금 200만원, 제휴 연습장 무료 이용권, 골프장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된 ‘골프라이프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게 달마다 젝시오 프로와 함께하는 프로암 초청 라운드, 72가지 골퍼 유형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청담 프라이빗센터 월 1회 10만원 상당 정밀 스윙 진단 및 원포인트 레슨, 3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 추첨 증정, 여성을 위한 특별 라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도 준다. 단 한 번의 구매로 달마다 골프 라이프 전체 보살핌을 받는 구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고객 1인당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던롭은 밝혔다. 이런 혜택은 매월 13일 정기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혜택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 화천이 감춰둔 초록의 유혹

    화천이 감춰둔 초록의 유혹

    화천 하면 산천어?거례리 수목공원400년 된 사랑나무핫플 ‘숲으로 다리’강물 위를 걷는 듯파로호 곳곳 비경유람선 타고 만끽호수 위에 ‘하트섬’내비로는 못 찾아연꽃마을도 장관꽃향 맡으며 산책‘산타 우체국’ 들러핀란드로 편지를강원 화천 하면 대개 산천어와 겨울 풍경이 떠오른다. 초여름의 화천도 그 못지않게 빼어나다. 북한강을 따라 걸을 수도 있고, 거례리 수목공원의 인적 드문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맛도 각별하다. 조금 더 건강에 신경 쓰는 이라면 맨발 황톳길 걷기에 나서는 것도 좋겠다. 여기에 6·25전쟁의 기억이 남은 파로호 드라이브는 덤이다. 중요한 건, 뭘 하든 상큼한 공기 알갱이가 늘 따라온다는 거다. 디폴트값처럼 말이다. 화천 초입의 거례리 수목공원부터 간다. 북한강 변을 따라 조성된 화천의 대표 공원이다. 예전엔 프랑스 아를 지방을 닮았다고 해서 아를테마공원이라 불렸다. 요즘 공식 명칭은 ‘산천어 파크 골프장’이다. 파크 골프 붐을 타고 2021년 조성됐다. 관광업이 중요한 화천이다 보니 아무래도 ‘대세’를 무시할 수 없었을 터. 그 유명한 ‘거례리 사랑 나무’도, 반지교도 이젠 파크 골프장의 ‘병풍’ 신세가 됐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파크 골프장을 찾은 이용객 55만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만명이 외지인이었다고 한다. 풍경 좋은 파크 골프장으로 입소문 나면서 산천어 축제 못지않은 ‘효자’ 관광지가 된 셈이다. 비록 골프장에 상석은 내줬지만, 수목공원으로서 거례리의 명성은 쟁쟁하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거례리 일대는 야생화밭이었다. 너른 수변 공원에서 높지거니 솟은 것이라곤 느티나무 노거수뿐이었다. 당시 이 늙은 나무는 ‘나 홀로 나무’, ‘왕따 나무’ 등으로 불렸다. 이 나무가 ‘사랑 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경위는 불분명하다. 다만 이 나무 덕에 인근 북한강에 사랑의 약속을 의미하는 반지교가 놓이고, 이 나무 아래에 서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반지교의 실제 이름은 ‘칠석교’다. 1년에 한 번,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까막까치가 놓아준다는 다리다. 이렇게 ‘사랑 나무’ 지척에 반지를 머리에 인 ‘반지교’까지 세운 까닭이야 자명해 보인다. 이 일대를 ‘사랑이 맺어지는 장소’로 만들고 싶은 거다. 반지교는 장마철을 앞두고 출입 통제 중이다. 가을쯤 다시 개방될 예정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사랑 나무의 수령은 그때나 지금이나 ‘400년’이다. 아마 2010년 이전에도 ‘400년’이었지 싶다. 그렇다면 사랑 나무의 실제 수령은 얼추 500년을 향해 간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설령 ‘400년’이라 쳐도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건 조선시대다. 조선의 16대 임금 인조가 반정으로 즉위하고, 쫓겨난 광해군이 제주도에서 죽음을 맞을 무렵에 이 나무는 유년기를 지나고 있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앞으로도 400살은 더 너끈히 살아낼지 모른다. 이 나무는 자체로 역사다. 거례리 수목공원 일대에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반지교 방향엔 황톳길이 놓였다. 거리는 1㎞가 채 못 된다. 어린 자작나무들이 늘어선 길이다. 화천읍 쪽으로도 산책로가 있다. 주변 나무들이 제법 울울창창이다. 찾는 이도 거의 없어 호젓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거례리에서 북한강을 거슬러 오르면 ‘숲으로 다리’와 만난다. 수면에 폰툰(상자형 부유 구조물)이라 불리는 부교를 띄우고 그 위에 나무를 깔아 만든 물 윗길이다. 요즘 최고의 ‘핫플’로 떠오른 철원 물 윗길의 원조쯤 되겠다. 다리 이름은 김훈 작가가 지었다. 길이는 1.2㎞ 정도.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닥친 수해로 유실된 것을 2022년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보수했다. ‘숲으로 다리’를 걷다 보면 강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강물의 일렁임이 그대로 전해진다. 세찬 바람이 불 때면 전율이 넘치고, 비 오는 날엔 강물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촉촉한 감성에 젖는다. 특히 비가 오고 난 뒤 물안개가 필 때면 더없이 몽환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고을 이름이 왜 ‘빛나는(華) 내(川)’인지 여실히 알게 되는 순간이다. 이처럼 ‘숲으로 다리’에선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실패 없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숲으로 다리’ 중간쯤에는 벤치가 놓였다. 말간 공기 마시며 쉬어 가기 맞춤하다. 다리 끝은 2.2㎞의 용화산 숲길과 연결된다. 위라리와 대이리 살랑골 사이의 산길로, 거의 원시림 상태로 보존된 숲과 만날 수 있다. 강기슭을 따라 화천읍내로 내처 걸을 수도 있고 원점회귀할 수도 있다. 주차장에서 ‘숲으로 다리’ 사이엔 290m 길이의 살랑교가 놓였다. 사람과 자전거만 오갈 수 있는 인도교다. 다리 가운데 120m 구간은 투명유리가 설치된 스카이워크존이다. 교각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여 짜릿하다. 살랑교는 다리가 설치된 살랑골이란 지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살랑교에서 딴산 쪽으로 가면 꺼먹다리(등록문화유산)와 만난다. 나무로 만든 상판에 칠한 검은 타르 때문에 꺼먹다리라 불린다. 다리는 3개국의 손을 거쳐 완성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교각은 일제가 세웠다. 해방 뒤엔 러시아(옛 소련)가 철골을 올렸다. 그러다 6·25전쟁 후 우리의 손으로 상판을 올려 완공했다. 바로 아래에 있는 구만대교도 비슷하다. 일제가 기초를, 북한이 교각을, 화천군이 상판을 놓은 합작품이다. 꺼먹다리 위에 서면 시야가 훤하다. 다리는 높고 물길은 아득하다. 물길을 거슬러 오르면 종국엔 북한에 이를 터다. 딴산은 풍산리에서 흘러온 계곡물과 화천댐에서 방류한 물이 만나는 곳이다. 수심이 얕아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인공폭포인 딴산폭포는 주말에만 운용된다. 딴산은 홀로 떨어져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에 어룡동 마을, 토속어류 생태체험관, 처녀 고개 등의 볼거리가 있다. 강 건너 나란히 달리는 461번 도로를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오르면 파로호다. 북한강 최상류인 파로호(破虜湖)는 화천댐이 만들어지면서 물길이 막힌 인공호다. 6·25전쟁 당시 ‘오랑캐(중공군)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름 붙였다. 전망대만 올라도 호수 풍광이 한눈에 잡힌다. 하지만 파로호가 숨겨 둔 풍경들을 속속들이 보려면 배를 타야 한다. 평화누리호 등 유람선이 물길 24㎞를 운항하는 동안 다람쥐섬과 비수구미 등 풍경의 보고를 줄줄이 지난다. 구만리 배터에서 맞는 풍경도 예사롭지 않다. 잔잔한 호수 위로 유람선이 그림처럼 떠 있고, 멀리 파로호를 둘러싼 산들은 쉼 없이 구름과 희롱하고 있다. 서정적이고 목가적이다. 간동면 도송리엔 하트 모양의 섬이 있다. 화천군이 파로호 일대에 수중보, 산책로 등을 조성하면서 함께 만든 인공섬이다. 섬 모양이 하트를 닮았다고 해서 ‘하트섬’이라 불린다. 섬은 도송리 마을 농로에서 이어진 170m 길이의 진입로를 통해서만 오갈 수 있다. 잔잔한 호수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을 돌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선 ‘하트섬’이 검색되지 않는다. ‘도송리 481번지’를 입력하면 하트섬 진입로 앞 주차장까지 데려다준다. 길의 종착지는 평화의 댐이다. 댐 주변에 비목공원과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는 6·25전쟁 당시 탄피와 세계 분쟁국에서 보낸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이 있다. 종 위의 종뉴(고리)에는 네 마리의 비둘기가 주조돼 있다. 그중 한 마리는 오른쪽 날개가 반이다. 남북이 통일되는 날에 9999관의 종에 비둘기 날개 반쪽 1관(3.75㎏)을 더해 1만 관(37.5t)으로 완성한다는 이야기를 새겼다. 그 아래 국제평화아트파크는 반전과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이다. 탱크와 대공포 등의 섬뜩한 퇴역 살상 무기들을 활용해 조성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꼭 찾아야 할 곳이다.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의 미끄럼틀 지지대로 쓰인 탱크, 그늘막으로 변신한 대공포 등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이즈음 찾을 만한 여행지 몇 곳 덧붙이자. 서오지리 마을은 연꽃 마을로 유명하다. 거례리 수목공원에서 보면 북한강 건너편의 마을이다. 해마다 6월부터 다양한 연꽃이 피고 지며 마을 앞 연밭을 화사하게 꾸민다. 이 일대 옛 지명은 건넌들이다. 1965년 춘천댐이 생기면서 마을 앞 들녘 일부가 물에 잠겼다. 물이 고여 오염된 들녘을 살리기 위해 연을 심었고, 지금은 꽃향기 가득하고 관광객이 몰려드는 연꽃 마을이 됐다. 6월부터 꽃을 피우는 수련, 가시 돋은 잎사귀가 인상적인 가시연, 작고 사랑스러운 어리연꽃 등과 만날 수 있다. 연꽃의 대명사인 백련과 홍련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오후에 꽃잎을 오므리는 연꽃이 있으니 가급적 정오 이전에 찾는 게 좋다. 연꽃 방죽 끝자락의 전망대에 서면 호수처럼 넓은 북한강이 반긴다. 강 하류는 춘천, 상류는 화천이다. 이웃한 동구래마을은 꽃과 도자기가 사는 마을이다. 아름다운 들꽃과 소박한 도자 공예품이 어우러져 ‘야외 화랑’을 이룬다. 동구래는 ‘동그란’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모든 사물의 시작인 씨앗과 꽃을 상징한다. 마을에서 보는 하늘도 동그랗다고 하는데, 글쎄 착한 사람 눈에만 그리 보이는 게 아닐까 싶다. 마을 초입, 북한강 변에 세워진 동상은 김승림 작가의 ‘샘물’이라는 작품이다. 머리에 항아리를 인 젊은 아낙과 어린아이들을 표현했다.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은 아이의 표정은 어딘가 먹을 걸 사달라고 조르는 듯하다. 물론 갈 길 바쁜 엄마는 들은 체도 않는 표정이고. 아마 아이는 그래서 더 심통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볼수록 잔잔하게 웃음 짓게 만드는 작품이다. 마을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줄곧 북한강과 동행하는 조붓한 오솔길이다. 이 길을 따라 서오리지 연꽃마을까지 내처 걸을 수도 있다. 다만 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게 부담이다. 걷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가급적 차로 돌아보길 권한다. 화천 읍내엔 ‘산타클로스 우체국’이 있다. 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내면 실제 핀란드 산타 마을에 사는 산타클로스가 답장을 보낸단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겸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 강남구, 제2회 시니어파크골프대회 개최

    서을 강남구는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다음달 4일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파크골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65세 이상 160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및 운영 인력 4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9개의 홀로 구성된 2개의 코스에서 남녀 구분 없이 8개의 클럽 대항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18홀 스코어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3개 단체와 10명의 개인 입상자에게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는 지난해 10월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 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두 번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파크골프장, 농약 관리 ‘사각’…경기도, ‘농약 잔류량’ 조사

    파크골프장, 농약 관리 ‘사각’…경기도, ‘농약 잔류량’ 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농약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관내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 실태조사에 나선다.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우수한 접근성으로 고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환경부 고시로 관리 중인 일반골프장과 달리 농약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제 사용 현황이나 잔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김포3)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은 시흥, 양평, 이천, 양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시군 8개 파크골프장으로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의 농약 잔류 여부를 6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다. 경기도는 토양과 유출수 시료를 채취, 분석한 뒤 파크골프장 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안전성을 점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나이스샷” 3代 함께 탄천 필드 나들이

    “나이스샷” 3代 함께 탄천 필드 나들이

    형제·조부모·손주 등 49개 팀 참가 생활스포츠 즐기며 소통 시간 가져 조성명 구청장 “체육시설 더 확충” “엄마하고도 못 하는 운동을 외할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강남구 가족파크골프대회에서 만난 이효찬(12)군은 파크골프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군은 외할머니 전성술(66)씨, 아버지 이희준(44)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 3대 가족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코로나19 시절 경주 여행 때였다. 골프보다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며 전씨부터 파크골프채를 잡기 시작해 가족이 함께하게 됐다. 전씨는 “파크골프는 가성비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우리 가족의 화목을 보여 드리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만의 운동으로 인식되는 파크골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임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부부 또는 형제자매 등 한 세대로 구성된 39개 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2세대 4개 팀, 조부모·부모·손주가 한 팀이 된 3세대 6개 팀이 참가해 A~C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코스에서는 대회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자녀의 힘찬 티샷을 보며 “나이스샷”을 외치는 부모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아울러 강남구 체육계 관계자들과 구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해 강남구에서 처음 열린 가족파크골프대회를 함께 축하했다. 탄천변에 조성된 탄천파크골프장은 서울시에 있는 파크골프장 13곳 가운데 가장 큰 2만 4552㎡ 규모다. 9홀짜리 3개 코스, 총 27홀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9월 정식 개장 후 예약 경쟁이 치열할 만큼 인기가 높다. 강남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가족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가족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검단·옥정 등 전국 거점에 1만 5000가구 건설…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회공헌도

    검단·옥정 등 전국 거점에 1만 5000가구 건설… ‘국가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회공헌도

    베르힐CC 함평 이어 영종까지골프장 건설·운영도 적극 나서임홍근 회장 “만족 1등급 노력” 대성건설㈜은 광주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다.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대성건설은 1994년 11월 22일 창립 이래 지금까지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1만 5000여 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왔다. 또 토목, 조경 등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며 지역 건설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택 건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인천 영종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경기 양주 옥정지구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마무리해 왔다. 또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일광지구, 광주 첨단2지구 등 지방 주요 거점 지역에서도 주택건설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 가고 있다. 골프장 건설 및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3년 4월 전남 함평에 대중제 27홀 규모의 명품 골프장 ‘베르힐CC 함평’을 열어 운영 중이며, 다음달에는 인천 영종에서 ‘베르힐컨트리클럽 영종’을 개장할 예정이다. 대성건설은 ‘성실한 기업 나눔의 기업,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을 좌우명으로 삼아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후원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홍근 대성건설 회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아파트 건설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주택건설 기업으로서 소비자만족 1등급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골프의 행복’ 되찾아준 뱅클럽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은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 일로를 걸어왔다. 뱅 클럽이 아마추어와 시니어 프로 골퍼를 막론하고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톱 프로 골퍼는 물론 세상의 그 누구도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엄청난 체력 훈련 없이는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현실을 피할 수 없다. 근력이 떨어지고 유연성도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거운 채를 소화할 만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나이 든 골퍼들이 받아들여야 할 운명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신설 골프장일수록, 명문 골프장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마치 어느 골프장이 더 어려운지 경쟁이라도 하듯 코스 곳곳에 함정을 만들고 전장을 늘린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를 쓴 류석무 씨는 “일본식 디자인의 과거 골프장과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로 완성된 최근의 명문 코스는 샷 비거리가 짧으면 공략하기 어렵다”며 “티샷 낙하지점, 어프로치샷 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기술로 핀을 공략해야 하는데, 일정한 비거리를 낼 수 없으면 타수를 잃을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된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는 줄어들고, 코스는 길어지고 어려워지면서 스코어는 점점 나빠지게 된다. 골프에서 행복을 찾던 골퍼들도 실망감을 느끼고 자존감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골프를 포기하는 ‘골포자의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뱅은 바로 이렇게 자존감을 잃어가는 골퍼들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구세주 역할을 자처한다. 초고반발 장타 골프채에 전념해 온 뱅이 수백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이로를 걸어온 이유는 분명하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자신에게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주지 않는 골프채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줄어든 샷의 비거리를 되찾아주고, 잃었던 스코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데 뱅 클럽이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니어 프로들도 비거리 효과 본 뱅 클럽 뱅의 최고 장점은 초고반발에 있다. 뱅은 꾸준히 고반발 기술을 연구개발한 끝에 0.9251 0.930 0.962등 반발계수를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았다. 고반발만으로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골프채를 휘두를 때 비로소 골퍼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다. 초고반발에 초경량까지 갖췄다면 그다음 과정은 골퍼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고반발 기술이 초경량화와 최적화를 만나면서 세상에 없던 장타 전용 드라이버 뱅이 탄생했다. 뱅 클럽의 효과는 입소문처럼 퍼져 나갔다. 특히 원로 프로 골퍼나 여자 시니어 골퍼 중에 초고반발 뱅 클럽을 이용해 효과를 본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한때 국내 남자 프로 골퍼 무대에서 활약했던 60대의 A프로는 어느 순간 뱅 클럽 예찬론자가 됐다. 뱅 드라이버를 쓰고 나서 비거리가 확 느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교체하기 전까지만 해도 비거리가 줄어들다 보니 젊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드하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그동안 쇼트 게임이나 홀 공략 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지만 짧아진 비거리 탓에 스코어에서 밀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누구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필드의 강자가 됐다. 국내 여자 골프 무대에서 뛰었던 50대의 B프로 역시 뱅 클럽을 쓰면서부터 골프하는 맛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아마추어 남자 골퍼들이 쓰는 레귤러 티에서 티샷을 해야 했던 B 프로 역시 짧은 비거리 때문에 80대 타수가 나오기 일쑤였다. 파 5홀에서 2온을 노리던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툭하면 롱 아이언을 잡아야 하니 골프 치던 맛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고반발 채로 바꾼 이후 다시 골프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A프로와 B프로가 뱅 골프채로 바꾸고 나서 가장 놀란 사실은 초경량 드라이버의 장점 때문이다. 고반발이야 더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고반발과 초경량의 만남이 그 정도로 비거리 향상 효과를 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자신의 스윙이나 체격에 맞는 골프채를 선택하는 클럽 최적화 효과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뱅 클럽이 사라졌던 ‘골프의 행복’을 되찾아준 것이다.
  •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하이브리드 아이언 예찬 - 뱅골프

    클럽 상식 –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전통 아이언보다 멀리 나가고방향성이 좋고 백스핀도 많고 엘보우도 없고 가볍고 편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가방에 하이브리드 클럽이 많이 꽂혀 있으면, 프로 골퍼들은 ‘아주 편하고 쉽지요. 방향성이 더 좋지요? 라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우드가 쉽고 편하다는 것을 선수들도 누구보다 잘 안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럽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퍼포먼스뿐 아니라 부상 예방에도 유리한 클럽으로, 기량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골퍼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샷과 강한 백스핀을 보면 골퍼들은 환호한다. 남자 프로들의 고난이도 샷, 트러블에서의 환상적인 샷에 아마추어는 매료된다. 아마추어도 그런 샷을 구사하는 것이 꿈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상의 이면이 도사리고 있다. 비거리 욕심에 과도하게 무거운 클럽을 사용하면 팔, 손목, 어깨에 부담이 가기 쉽다. 부상방지에 효과적 골퍼의 부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서 모 박사는 골프로 인한 환자 대부분의 부상이 골퍼들의 무리한 스윙과 무거운 클럽을 지적하며 “골프를 좋아해 오래 즐기고 싶다면 엘보우 염려가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과 가벼운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골프는 개인 운동인 만큼 스스로 주의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첫 번째 목적이 건강에 있다면, 부드러운 스윙과 부상 없는 클럽 선택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61세 박 모 회장은 엘보우 통증으로 3년간 골프를 쉬었다가 손목 충격이 적고 엘보우 부담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알게 되어 다시 골프를 시작했다. 매일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김 모 씨 역시, 매트 위에서 일반 아이언을 사용하다가 누적된 충격으로 어깨통증이 생겼지만,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 이후 통증이 사라졌다.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 아이언보다 뒷땅 샷이 없어 미스 샷이나 엘보우 부담이 적다. 특히, 겨울철처럼 땅이 단단할 때는 뒷땅 샷의 충격이 가중되어 엘보우가 걸리는 현상이 빈번해 지는데 하이브리드 클럽은 이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골프장 사장들 중에는 하이브리드 클럽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직업의식 때문일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일반 아이언보다 디봇 자국이 적다. 일반 아이언은 찍어 치다 보니 매 샷마다 잔디를 파낸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아이언 클럽의 바닥면인 솔이 넓게 만들어져서 잔디 손상이 적어서 페어웨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디봇 자국의 크기만 봐도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헤드 솔이 넓어 충격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백스핀 효과는 최대 12배 골프볼에 직접적으로 찍어 쳐서 클럽페이스의 그루브와 다운블로우 효과로 백스핀을 발생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이언클럽인데,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골퍼가 힘이 없어도 헤드가 구조적으로 공을 감싸는 현상이 되어 마찰력이 높아지며, 다운블로 샷이 더해지면 자연스럽게 백스핀이 유발된다. 무려 전통 아이언 대비 12배의 백스핀효과가 있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그루부 없이도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다운블로 샷 시 4.5배의 백스핀효과를 발휘한다.LPGA에서 활동했던 김미현 선수가 11번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에 세우는 샷과 양용은 프로가 PGA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쥘때 보여준 강렬한 하이브리드아이언 샷의 이미지는 하이브리드 클럽의 백 스핀 성능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방향성과 비거리 모두 향상 하이브리드 클럽은 방향성이 우수해 프로 선수들도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했다. 일반인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도 하이브리드로 바꾸면 방향성이 더욱 좋아진다. 클럽은 헤드 체적이 클수록 관성모멘트(M.O.I.)가 높아 방향성이 좋다. 또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일반적인 아이언보다 헤드 체적이 크고 깊어 스프링 효과가 커 비거리가 증가한다. 헤드가 하이브리드형이면 고반발 드라이버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서 고반발로 만들 수 있다. 비거리가 20~40m 더 나가는 초고반발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롱 아이언 거리에서 미들 아이언으로 칠 수 있어서 골프가 더 쉽고 편해진다. 단, 백스핀을 지나치게 주기 위해 헤드를 눞혀 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가볍고 다루기 쉽다 골프클럽을 번호별로 비교하면 그립무게는 동일하고 샤프트 무게는 길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다. 헤드무게가 전체 클럽무게의 70%이상을 차지하는데 헤드만 비교했을 때, 드라이버가 가장 가볍고 우드,아이언, 웨지 순서대로 짧은 클럽일수록 헤드무게가 무겁다. 따라서 전통적인 아이언보다 우드형 헤드로 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 가볍다.하이브리드아이언은 구조적으로 일반 아이언보다 가볍기 때문에 다루기도 쉽다 뱅골프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총중량이 20% 가벼워서 쉽고 편한 세컨샷을 할 수 있다. 아이언에 필요한 모든 성능이 뛰어나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장점 때문에 이미 많은 브랜드와 프로 선수들이 롱 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한 상태다. 아마추어는 미들 아이언이나 숏 아이언까지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면, 더 긴 거리, 안정적인 방향, 백스핀 효과, 부상 예방까지 모두 잡고 골프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다. 아이언 클럽의 필수적인 요소인 방향성, 백스핀에 더해서 비거리, 쉬운 샷과 뒤땅으로 인한 엘로부 발생이 없는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점점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벼운 클럽과 부상 예방에 유리한 하이브리드 아이언 사용을 권하는 서 원장의 조언은 부상을 겪은 골퍼에게 큰 참고가 될 수 있다. 뱅골프는 세계 최초로 아이언에 극초고반발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아이언을 개발하여, 골퍼들이 20~40yd 비거리 증가를 경험하게 하고 있다. 부상을 줄이면서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클럽 기술의 진화는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이다.
  • ‘장타 드라이버’ 장타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클럽 ‘뱅’

    ‘장타 드라이버’ 장타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춘 클럽 ‘뱅’

    장타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초고반발, 둘째 골퍼 개개인에게 맞춘 최적화된 사양, 셋째 초경량화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춘 클럽이 바로 뱅골프의 드라이버다.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골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프로 골퍼는 만 50세가 되면 시니어 투어에서 활동하게 되며, 전장이 짧아진 코스에서 예전만큼 버디를 잡고 좋은 스코어를 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주말 골퍼의 세계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시니어 골퍼’로 인정받기 어렵다. 아무리 시니어 티를 만들어 놓아도 70세가 되기 전에 그걸 이용하는 골퍼를 찾아보기 힘들다. 체력이나 근력은 떨어져 샷 거리가 줄어들었지만 젊은 선수들과 같은 전장의 코스에서 힘겨운 코스 공략을 해야 하는 게 시니어 주말 골퍼의 현실이다. 게다가 골프장의 전장은 점점 길어지는 추세다. 골프장 관계자는 코스 상태가 나쁘다는 얘기보다 전장이 짧다는 평가를 더 꺼린다. 파4홀에서 티샷한 뒤 두 번째 샷을 할 때 골프백에 있는 어떤 클럽으로도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절망감을 더해 자괴감마저 느끼게 된다. 체력과 근력운동을 통해 힘을 키운다면 샷 거리를 늘릴 수도 있겠지만, 바쁜 일상 속 주말 골퍼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저런 바쁜 이유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골퍼들은 같은 힘으로도 똑바로 멀리 나가는 ‘마법의 지팡이’ 같은 클럽을 원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고반발 프리미엄 골프클럽에 눈길이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뱅골프의 드라이버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도 주말 골퍼의 이런 니즈를 정확히 반영했기 때문이다. 고반발과 초경량 기술 개발에 18년간 집중 뱅 골프클럽이 주말 골퍼의 장타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것은 장타 드라이버의 세 가지 조건을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장타의 꿈을 실현해 주는 그 핵심 기술은 초고반발, 초경량화 그리고 최적화다. 2008년부터 고반발 클럽 개발에 전념해 온 뱅골프는 꾸준히 고반발 기술을 연구개발한 끝에 0.925, 0.930, 0.962등 반발계수를 경신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초경량화도 비거리 증가에 큰 기여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클럽을 사용할 때 비로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뱅골프는 205~325g 사이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골퍼들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초고반발이나 초경량화만으로는 골퍼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골퍼 개개인에게 딱 맞는 최적화된 골프채를 손에 쥘 수 있어야 클럽의 능력이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뱅은 샤프트를 세 종류 36단계 강도로 세분화했다. 다수 브랜드가 샤프트 플렉스를 R, SR, S로만 분류하는데 반해 뱅골프는 R플렉스 하나만 해도 R1부터 R6까지 여섯 가지로 구분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렇게 세 가지 장타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진정한 장타 클럽 ‘뱅’이 완성된 것이다. 이형규 뱅골프 대표는 “골프채 기술에서 초고반발과 초경량의 조합은 극한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환상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며 “뱅골프는 고반발과 초경량 기술 개발에 18년간 집중한 끝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장타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고 최적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최고의 퍼포먼스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직히,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짧은 골퍼는 라운드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전장이 긴 코스에서는 버디 기회를 만들기조차 어렵다. 하지만, 어떤 클럽으로도 그린위에 공을 올리지 못하다가 매 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된다면 그건 골프의 신세계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재미없는 골프를 계속할 것인가, 매 홀 버디 기회를 만드는 재미있는 골프프로 돌아갈 것인가. 선택은 골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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