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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스튜어트 ‘최고골퍼’ 6위에

    지난 10월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페인 스튜어트가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웹(www.golfweb.com)’이 전세계 5,200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골프 역사상 ‘최고의 골퍼’ 6위에 선정됐다. 무릎까지 오는 스타킹의 ‘니커보커스’ 스타일로 유명했던 스튜어트는 올해 US오픈에서 우승,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으나 지난 10월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돋보기] 한별텔레콤 ‘참 스폰서십’에 박수

    한별텔레콤의 한근섭 회장(45)이 소속선수인 프로골퍼 김미현에게 조건 없는 공동스폰서 계약을 허용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회장이 지난 10일 김미현에 대한 ‘알토란 같은’ 단독스폰서 지위를 대가 없이 포기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을 공동스폰서로 끌어들이는 유례 없는 용단을 내린 것.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한별이 김미현이라는 대스타를 혼자품고 있기에 너무 버거웠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는 전적으로 소속 선수에 대한 한회장의 애정과 배려에서 비롯됐다.한회장 스스로도 “계약대로 김미현을 후원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다만 “경제적·정신적으로 한점 부담 없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는게 한회장의 설명이었다. 한회장은 한술 더 떠 김미현이 대회 출전 때 쓰는 모자에 한국통신프리텔의로고를 부착하도록 허용했다.기업홍보의 가장 중요한 수단을 거리낌 없이 포기한 셈이다. 김미현에게 6억원의 계약금에 1억8,000만원의 보너스까지 지급한 스폰서로서는 믿기지 않을 만큼 파격적인 양보조치였다.그런 만큼 “한별과 한국통신프리텔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한회장은 오히려 “한별은 김미현으로부터 은혜를 입었다.따라서 보은하기위해 공동스폰서도 내가 끌어들였다”고 말했다.IMF 한파 속에 골프를 끊은상태에서,지난해 TV로 박세리의 선전을 보면서 흥에 겨워 울었다는 한회장이말하는 은혜란 ‘김미현의 선전이 한별 직원들의 사기와 기업 이미지를 높여주었다’는 것이다. 결국 한회장의 이번 용단에는 김미현으로 하여금 더 좋은 조건에서 운동에정진케 해 실의에 찬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신바람을 느끼도록 하려는 배려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한별의 한 직원은 이같은 뜻을 ‘윈-윈 전략’이라는 말로 뒷받침했다.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고,돈 때문에 판이 망가지기도 하는 요즘 스포츠계에서 한회장이 보여준 이번 용단에 박수를 보낸다. [박해옥 체육팀 차장 hop@]
  • 박세리조 ‘아쉬운 2위’

    [팜하버 AP 연합] 남녀 프로골퍼들이 2인1조로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룬 JC페니클래식대회에서 박세리-폴 에이징어조가 아쉽게 준우승했다. 박세리-에이징어조는 6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박-에이징어조는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장타자 커플’ 로라 데이비스-존 댈리조와 동타가 돼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3번째 홀에서 져 다잡은 우승을 놓쳤다. 데이비스-댈리조는 이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라운드는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티샷 후 같은 조의 두 선수가 번갈아샷을 날리는 얼터니트 샷 방식으로 치러졌다. 애리조나주립대 선배 짐 카터와 짝을 이뤄 출전한 박지은은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우승팀 멕 맬런-스티브 페이트조는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 [해양한국장보고에서21세기까지](26)바다를 보는 패러다임

    ◈ 김재철 貿協회장 인터뷰“21세기는 해양의 세기입니다.바다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죠. 특히 우리나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바다로 눈을 돌려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도약할 수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바다를 보는 패러다임을 바꾸어야합니다” 한국 무역협회 회장이면서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金在哲)동원그룹 회장(64).그는 40여년전 국내 최연소 선장으로 오대양을 누비며해양대국의 꿈을 키워 온 ‘바다의 전도사’이다.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남태평양에서는’,‘바다의 보고’등 그의 글엔 원양어선을 타고망망대해를 누볐던 젊은 선장의 바다를 향한 도전과 꿈이 담겨 있다. 최근 서비스 무역 확충과 국토의 이점활용 등 신무역전략 구상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선 김회장을 만나 바다의 활용방안과 가능성 등을 들어본다. ■21세기를 맞아 바다가 갖는 의미는. 우리나라는 바다를 중시할 때 국운이 뻗어 나갔습니다.조선시대에 내륙국가를 흉내내면서 국민의 도량이 좁아져 결국 나라까지 일본에빼앗겼습니다.그러나 남북분단으로 ‘섬’이 되면서 어쩔수 없이 바다로 눈을 돌리자 성장했습니다.수산 해운 조선 등 바다와 관련된 3개 부문은 세계정상급이 아닙니까.이제 ‘물을 멀리 하라’는 식의 토정비결은 버릴 때가 됐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을 기피하는 심성을 쉽게 버리기는 힘들텐데. 우리는 전국을 ‘방방곡곡(坊坊曲曲)’으로 쓰지만 일본은 ‘쓰쓰우라우라(津津浦浦)’라고 말합니다.일본은 그만큼 해양화의 기운이 스며 있습니다.그러나 해양화에는 한반도가 일본보다 유리합니다.세계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세요.우리 한반도가 대륙을 발판삼아 태평양을 향해 우뚝 솟구치고 있는 모습입니다.일본은 한반도의 방파제처럼 보이지요.이런 지리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육지만을 국토로 여겨왔죠.그래서 국토개발이라고 한 것이 간척 등 육지면적을 넓히는데만 열을 올려 생태계파괴등 문제만 초래됐지요.이제는 시각을 해양지향적으로 바꿔 아시아 태평양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의 해양력 수준은. 우리나라의 선박은 총 2,500만t으로 세계 7위입니다.또 선박건조능력은 전세계의 20%에 이르며 일본 다음으로 세계 2위에 올라 있습니다.수산물 생산량은 324만t으로 세계 11번째입니다.우리의 해양력은 종합적으로 세계 10위권 입니다. ■21세기의 해양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우리는 지난 50년동안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 전략을 추진해 이제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그러나 고임금,고물류비용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런 한계를 넘어서려면 서비스중심이 돼야 합니다.상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새전략이 절실한 거지요.서울을중심으로 반경 1,200㎞의 동북아 지역은 7억명에 총생산 5조 달러가 넘는 거대시장입니다.우리는 이러한 시장에 접근하는 전략적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한마디로 물류 서비스 관광 금융중심지가 되도록 부산과 광양을 개발하는큰틀의 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 ■해양 중시의 사고를 갖기 위해 우리 국민이 갖춰야 할 자세라면. 대한민국을 매력있는 나라,사업을 하기편한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사람은 친절하고 제도는 편리하며 환경은 깨끗해야 합니다.또 영어 등 외국어교육이 필요하고 세계인으로서 교양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박재범기자 jaebum@ * 해양수산부 차관에 들어본 '오션 코리아 21'계획 미래학자들은 21세기가 ‘해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해 왔다. 이를입증하듯 언제부터인가 ‘해양’은 인류사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아 가고있다.유엔해양법 발효를 계기로 세계 각국은 해양자원 확보와 해양주권 확대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바다와 관련된 자연재해 증가와 해양오염등은 인류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부각됐다. 해양수산부 홍승용(洪承湧)차관은 “세계는 유엔해양법협약의 발효에 따른한·일 및 한·중 어업분쟁, 관세와 수산물 검역을 둘러싼 무역분쟁, 대형선사간의 인수·합병경쟁 등 국제분쟁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단기 응급대책의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세계 문명사적 흐름과 장기비전에 입각한 국가 해양 경영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한다.해양부가 올 연말 확정 발표할 ‘오션코리아 21’은 일류 해양부국을 실현하기 위한 2000∼2010년의 실천계획과 2030년까지의 장기비전을 담고 있다. [해양국토관리] 국토가 협소하고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도약하기 위해서는 육지중심의 폐쇄적이고 정체적인 국토경영에 대한 사고의틀을 해양중심의 확장적·동적인 경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연안을 생명·생산·생활의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200해리 시대에 걸맞는해양주권을 관리해 나가며,글로벌 해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에 해양기지를 개척한다.신해양질서로 인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이 증대 됨에 따라연안에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정원을 조성한다. [해양산업 육성] 현재 국가예산의 0.06%에 불과한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2010년에는 0.2%로 확대해 해양과학기술 발전기반을 제고시킨다.해양과학기술 연구프로그램을 설치,산·학·연 협동연구개발에 집중지원하고 해양정보를 표준화·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해양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한다.2010년까지 전국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에 10개 이상의 해양수산벤처창업보육센터를 설립,첨단 해양기술도시로 육성한다.해양신물질 개발,해양생물공학 등 고부가가치의 해양지식산업을 육성한다.세계를 선도하는 해양서비스산업 창출을 위해 국제해운거래소를 건립하고 부산항과 광양항을 제3세대형 대형컨테이너 중심항만으로 개발한다.해양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해양자원 개발] 총허용어획량(TAC)제도를 조기에 정착하는 한편 어업허가권의 사유재산화를 통해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한다.연안12해리에 아쿠아벨트를 설정,바다목장을 조성해 지속적 개발이 가능한 어장으로 관리한다. 파력·조력·해수온도차 등 해양 에너지자원을 실용화하고 201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심해저 광물자원의 상업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다목적 해상구조물을 이용한 해상공항, 해상발전플랜트, 해상도시 건설 등 해양공간자원을 산업화하고 해저터널·해중전망대·해저산책로 조성 등 미래형 해저공원을 개발한다. 함혜리기자 lotus@ *자연조건 활용 해양리조트 개발 서둘러야일본 규슈 남쪽의 미야자키현 히도쓰바 해안에 자리잡은 ‘시 가이아(sea-gaia)’.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규슈 최대의 복합 리조트지대로 세계 해양레저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시가이아’란 바다인 시(sea)와,대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가이아’의 합성어.이름 그대로 해양과 레저를 환상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시가이아의 특징은 장기 체제형 종합 리조트타운라는 점이다.해안에 펼쳐진10㎞의 소나무 숲속에 최고급 호텔과 컨벤션센터, 대형 실내풀 등이 바다와나란히 서있다.세계 최대규모의 바다낙원인 ‘오션돔’을 비롯해 미국 프로골퍼 탐 왓슨이 설계한 ‘탐 왓슨 골프코스’,국제 토너먼트를 고려한 상설관람석 2,000석의 테니스 클럽,별장식 콘도미니엄 ‘코티지 히무카’,태평양을 굽어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인 초고층 호텔 ‘오션45’등도 장관이다.100여종 1,700마리의 각종 동물을 방목하는 ‘자연동물원’과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조트 국제회의장 ‘월드컨벤션센터 서밋’도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여기에 해안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리다보면 여러 명소들이 나타난다.산전체가 130만 그루의 선인장으로 뒤덮인 선인장 밭,남태평양 마오이족의 불가사의한 석상을 그대로 재현한 니치난 해안의 테마공원 ‘산멧세’등은 반드시 들러가는 볼거리다. 그렇다고 우리는 ‘시가이아’를 마냥 부러워할 수만은 없다.삼면이 바다로둘러싸이고 3,000여개의 섬을 거느리고 있는 우리도 얼마든지 시가이아와 같은 해양 리조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해양 레저라야여름 한철 해수욕장을 이용하거나 낚시 정도가 고작이다. 호수를 방불케하는 한려수도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는 제주도 등 우리나라가 해양관광국가로 발돋움할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우리 해양은 잘 개발하면 얼마든지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다도해안의 도시중 관광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할 필요성이 높다고 입을 모아 강조한다.특히 역사적 문화자원이 분포돼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는 고품격의 문화·역사관광을 얼마든지 이루어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바다와 대지가 모든 생명의 근원지인 것처럼 21세기의 새로운 문화와 생명을 이곳에서 창조하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지난 90년대초 미야자키현이1,000억엔을 투입해 ‘시가이아’를 세울 때 내건 캐치프레이즈이다.우리로서는 가슴 깊이 새겨들을만한 말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韓·日 그린 미모대결도 ‘후끈’

    ‘미인편대 출격’-.오는 4∼5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한일여자골프대항전에는 두나라의 미녀골퍼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어서 색다른관심을 집중시킨다. 기량 못지않게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선수는 한국의 정일미(27) 강수연(23)과 일본의 무라구치 후미코(34) 후쿠시마 아키코(26) 등. 정일미는 일본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한국 여자골프의 ‘안방마님’.올시즌3승을 따내며 국내 상금랭킹 1위(1억553만원)에 올라 일본팀의 ‘경계1호’로 지목돼 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개인연습으로 샷을 다진 뒤 일찌감치 제주에 내려가 티 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강수연은 일찍부터 ‘필드의 패션모델’로 각광을 받아온 개성파 골퍼.올해 6개월 가까이 미국 올랜도 레드베터 스쿨에서 기량을 다듬어 본인 스스로“골프를 다시 배웠다”고 말할 정도로 새롭게 변신했다.지난 US여자오픈에서 비록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탈락했지만 펄신보다 앞서는 성적을거뒀으며 이번 대회 예선 1위로 당당히 입성,선전이 기대된다. 정일미와 강수연의‘한 미모’에 대항할 일본 맞수는 ‘필드의 슈퍼모델’무라구치와 후쿠시마.구옥희를 따돌리고 JLPGA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무라구치는 탤런트 뺨치는 미모와 쇼맨십을 갖춘 일본팀의 간판.정확한 쇼트 아이언과 롱 퍼팅이 주무기.직장내 여성차별에 항의해 프로골퍼로 변신,화제를모으기도 했다. 후쿠시마는 JLPGA 투어를 평정한 뒤 올 시즌 미국으로 진출해 내리 2승을거둔 강호.올시즌 내내 ‘슈퍼땅콩’ 김미현과 신인왕을 다퉈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로라 데이비스에 버금가는 장타력과 홀 이동때마다 담배를 피워 무는 ‘골초’로도 유명하다.빼어난 미모 덕에 시합 때마다 남성 팬들이 몰려 든다. 한일골프사에 새 이정표가 될 사상 첫 국가대항전 핀크스대회는 두나라의미모대결까지 겹쳐 더욱 열기를 뿜어낼 것 같다. 박성수기자 sonsu@
  • 한일대항전 출전 김미현

    “반드시 일본을 꺾고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매일신보사와 한솔PCS·서울방송·매일경제·핀크스골프클럽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12월4∼5일·제주) 출전을위해 2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기자회견에서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미현은 당초 12월초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비공식대회인 JC페니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한일대항전 참가를 위해 이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세번째 귀국인데 소감은. 이번에는 국가대표로 일본과의 대항전에 출전하기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개인보다는 국가의 명예를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다퉜던 후쿠시마 아키코도 출전하는데. 후쿠시마는 체격이 커 거리가 많이 나는 선수다.일본선수들은 우리와 경기스타일이 비슷하지만 과감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회가 끝난 뒤의 일정은. 동계훈련을 위해 대회 직후 출국할 계획이다.플로리다올랜도에서 내년 시즌 개막까지 체력보강과 쇼트게임,퍼팅을 다듬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풀시드를 얻었는데. 미국에서 매일 스코어를 확인하며 응원했다.남자선수들도 충분히 미국 무대에 도전,풀시드를 따낼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같은 프로골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 박해옥기자 hop@
  • “3m퍼팅 성공하면 100만달러”

    [로스앤젤레스 연합]‘단 한번의 10피트(약 3m) 퍼팅 성공이 100만 달러를 보장한다’미국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오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리는 질렛투어챌린지챔피언십 골프대회 자선행사에서 이같은 이벤트가 열린다고 최근 보도했다. ‘100만달러 퍼팅’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주부골퍼인 아이오와주 더뷰트 출신의 킴 하스(36).하스는 퍼팅에 성공하면 100만달러를 받게 되고 실패할 경우 2만5,000달러를 받는다.하스는 경기횟수가 1년에 몇차례에 불과한데다 실력도 보잘 것 없으나 무작위 선출에 의해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지난 4년동안에는 이 행사에 남자골퍼 4명이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 최경주, 사상 첫 PGA풀시드 획득

    ‘저 먼저 갑니다’- 최경주(29·슈페리어)가 한국남자골퍼의 미국무대 진출에 물꼬를 트면서 국내골프에 새 지평을 열었다. 최경주가 23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리조트골프장(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국 남자로는 최초로 PGA투어의 한시즌 전대회 출전권을 얻었기 때문.최경주의 이번 낭보는 한국 남자골프사에 커다란 획을 그으면서 우리 남자골퍼들에게 불모지나 다름 없던 PGA투어로의 잇따른 진출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골프는 박세리 김미현 등 여자골퍼들이 미국 무대를 휩쓸며 각광받는 동안 국내·외적으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해온게 사실이다.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그 결과 국내 대회조차 여자에비해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일례로 올시즌 국내 여자대회가 정규대회만 13개에 달했던데 반해 남자대회는 고작 7개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최경주가 보내온 낭보는 남자골프도 미국무대에서 통할 수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는 또 지난 8월 김성윤이 유에스아마추어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보여준 한국남자골프의 저력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재확인해준 것으로 평가된다.최경주는 이날 열린 최종 6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412타로 공동 35위를 차지했다.최경주는 6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쳤다. 6일간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최종 테스트에서는 35위까지내년 풀시드가 주어졌는데 공동 35위가 최경주를 포함,6명이어서 모두 40명이 풀시드를 얻었다. 최경주는 첫 2일간 5위 이내를 맴돌다 3라운드 이후 퍼팅 난조로 급격히 무너졌으나 마지막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뜻을 이뤘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12번홀(파3)에서 4.5m 롱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자신감을 얻은 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최경주는 18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후반 2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각각세번째 샷과 티샷을 홀컵 1.5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한편 블레인 매컬리스터는 최종합계 19언더파 401타를 쳐 1위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했고잭 니클로스의 아들 게리 니클로스도 공동 12위(14언더파)로 풀시드를 얻었다. 박해옥기자 hop@■프로테스트 어떻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테스트는 말 그대로 미국 투어 프로가 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이곳에서 35위 안에 들어야만 그 다음해 투어 전대회에 나설 수 있다.박세리와 김미현도 프로테스트를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이곳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최종전에 나서는 것조차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우선 1·2차로 나뉜 예선을 거쳐 최종전에 나서야 한다.최경주의 경우 올시즌 일본투어 상금랭킹 9위 자격으로 예선을 거치지 않고 최종전에 직행했다. 전세계 수천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나서는 최종전을 통과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내로라 하는 골퍼 160여명이 추려진 가운데 열리는 최종전은 6일 동안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나이스 샷에 대한 환호도 없고 오로지 자신과의싸움이 이어질 뿐이다. 따라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도포기하기 십상이다.프로테스트 최종전엔 우승상금도5만 달러가 걸려 있다.
  • 박지은 梨大 편입 추진

    재미골퍼 박지은(20)이 이화여대에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의 한 측근은 2일 앞으로 미국투어 생활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온 다음 활동하는데는 국내 대학과 연고를 맺어두는 것이 유익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최근 조용히 귀국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지은은 “오는 8일 출국 이전까지 결정을 내릴지,아니면 좀더 시간을 두고 내년초 쯤 결정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이화여대 편입이 시간 문제임을 시사했다.박지은은 그간 이화여대 외에 연세대와 고려대 등으로의 편입을 추진해왔으나 리라초등학교 출신이어서 동문들이 많은 이화여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박지은은 현재 애리조나주립대 2년을 마친데다 학업성적도 좋아 편입에 큰 결격사유는 없다.박지은측은 그러나 “실제로 국내에서 학업을 수행키 어려운 입장이어서 주변의 여론이 어떨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김영,LPGA스타 제치고 첫우승

    10대 골퍼 김영(19·휠라)이 내로라하는 국·내외 프로들을 제치고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세리는 공동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김영은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31일 한양골프장(파72)에서 열린 롯데컵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만6,000달러(한화 약 4,300만원)를 챙겼다.박세리는 3라운드 한때 공동선두까지올랐으나 버디 3개와 보기 4개,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8오버파 224타를 기록했다. 펄신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14위,애니카 소렌스탐은 15오버파 231타로 공동28위에 그쳤다.백전 노장 낸시 로페스는 3위(6오버파 222타)를차지,그나마 LPGA 출신으로서의 체면을 살렸다. 김영은 1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4·11·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2위그룹과 3타차 선두를 지켰으나 16·17번홀 연속 보기로 합계 3오버파를 기록,강수연과 연장전을 벌여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마지막홀에서 앞조의 강수연이 2온에 성공하고도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반면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해 2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영중기자
  • 韓·日서 슈퍼스타 ‘그린 대축제’

    김미현(22·한별텔레콤) 박세리(22·아스트라) 등이 출전하는 골프축제가 29일부터 3일동안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일본 지바현 소세이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대항전인 니치레이인터내셔널과 한국의 한양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롯데컵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대회가 그 무대. 한팀 12명씩이 출전해 총상금 70만2,000달러와 소속 투어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니치레이인터내셔널은 특히 미국과 일본대표로 나뉘어 출전하는 김미현과 한희원(21)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들은 각각 LPGA와 JLPGA투어에서 2승씩을 거두며 신인돌풍을 일으킨 장본인.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대표에 낀 김미현은 자신과 올시즌 LPGA 신인왕을 다툰 후쿠시마 아키코(26)와도 흥미로운 일전을 펼치게 된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첫날과 둘쨋날 포볼(일명 베스트볼·두명씩 짝을 이뤄 홀별로 좋은 점수를 합산),마지막날에는 1대1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지난해까지 미국이 14년연속 우승했고 역대전적에서도 18승2패로 우위를 보이고있다. 박세리는 총상금 20만달러가 걸린 대한골프협회 주최 롯데컵 한국여자오픈에서 펄신(32·랭스필드) 애니카 소렌스탐(29) 낸시 로페스(42) 제니 추아시리폰(22) 등 LPGA및 국내 골퍼들을 상대로 이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박세리는 95·96년 이 대회에 참가했으나 잇따라 김미현에게 우승을 빼앗긴 바 있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고 펄신은 지난주 스포츠서울 투어 마지막 대회인바이코리아 여자오픈 우승 여세를 몰아 또 한번의 귀국대회를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벼른다. 박해옥기자 hop@
  • 美 골프스타 스튜어트 비운에 지다

    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미국 프로골퍼 페인 스튜어트(42)를 태운 자가용경비행기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 에드먼즈 카운티에추락,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비행일지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스튜어트와 그의 에이전트 및 승무원 2명씩이 타고 있었다. 연방항공국(FAA) 등 미 정부 관계자들은 쌍발 엔진의 리어35기가 이날 오전 9시20분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이륙한 직후 텍사스주 댈라스로 가던 중 기체에 문제가 생겨 미국 중동부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올랜도에 거주해온 스튜어트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30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26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FAA 대변인은 76년 제작된 사고기가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상공에서 관제탑과 연락을 취한 뒤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기내 기압에 문제가 생겨 탑승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숨졌고 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튜어트누군가-실력만큼 멋졌던‘그린 신사’ ‘니커보커스의 사나이’ ‘그린의 신사’-.페인 스튜어트는 골프 실력과독특한 복장,선행 등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 18년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한 그는 ‘빵떡모자’와 헐렁한 바지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의 ‘니커보커스 스타일’로 눈길을 끌면서지난 6월 US오픈에서 두번째 우승,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57년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출생해 79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82년 PGA투어에 데뷔,통산 11승을 거둔 것과 3개 메이저대회를 포함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1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라이더컵에 미국선발로 출전했을만큼 기량이 뛰어난데다 대인관계가 좋아 차세대 라이더컵 미국선발 주장감으로 꼽혔다. 골프실력 외에 생전에 베푼 선행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87년 PGA투어 베이힐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상금 전액을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 기부했고 자주 고향을 찾아 어린이를 위한 클리닉을 갖는 등 각종 선행을 펼쳐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같은 선행 등으로 지난해 모교인 남부감리교대학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평소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때는 아내 트레이시 퍼거슨,딸 첼시,아들 애런과 사냥 낚시 요리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박해옥기자 hop@ * 동료·팬들 “어떻게 이런일이…” 경악 휴스턴·스프링필드 외신 종합 연합 페인 스튜어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골퍼와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지난주 시즌 6승째를 올린 타이거 우즈는 “이해할 수 없다.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허탈하고 공허할 뿐”이라며 더이상 할 말을 잊었다.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는 “스튜어트는 훌륭한 챔피언이며 신사였고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에 헌신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으며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그는 매너를 지킬 줄 아는 신사였다”고 말했다.2001년 라이더컵의 미국팀 주장으로 선발된 커티스 스트레인지는 “우리는 너무나 훌륭한 게임의 특사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 99스포츠서울 투어 골프 결산

    24일 끝난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투어는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골프활성화의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제주삼다수오픈을 시작으로 모두 5개 대회를 치른 스포츠서울 투어가 일궈낸 성과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한국 여자골프사에 처음으로투어 개념을 도입,이를 정착시켰다는데 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투어가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뿌리를 내렸고 발전적으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로 이어질 토양을 마련했다. 이같은 기반 조성 이외에 가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다.우선 지난해 7개에 불과했던 국내대회 수가 올들어 스포츠서울 투어를 계기로 15개로 급격히늘어난 것을 들 수 있다. 시즌 총상금 역시 지난해 7억8,000만원에서 19억8,000만원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8억원이 스포츠서울 투어를 통해지급됐다. 이 덕에 외국대회에만 눈을 돌리던 분위기가 반전되는 새 현상마저 일어났다.지난 24일 끝난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 김미현 펄신 샬롯타 소렌스탐 등 7명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한 것은 이를 잘말해준다. 여자골프 꿈나무 발굴도 스포츠서울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5개대회가모두 오픈대회로 치러짐으로써 임선욱(분당중앙고1) 손가람(동수원중1) 등10대골퍼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또 바이코리아여자오픈 마지막날 유료입장객 1,300여명 등 3,000여명의 갤러리가 몰려든데서 보듯 골프 대중화에도 큰몫을 했다. 김일곤 KLPGA 사무국장(40)은 “스포츠서울 투어는 한국에 본격적인 투어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한국골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며 “골프에 대한 일반의 거부감을 해소하는데도 크게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해옥기자 hop@
  •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여자오픈 오늘 티오프

    ‘국내파도 주목하라’-.22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에 나서는 국내파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을 상대로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국내파는 사실상 LPGA와 한국여자골프의 대결장이 된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안방에서 우승컵을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신(32·랭스필드)과 ‘영국 땅콩’ 앨리슨 니컬러스 등 쟁쟁한 미국투어 선수들을 상대로 안방을 사수할 기대주로는 정일미(27·한솔PCS) 박현순(27) 천미녀(32) 임선욱(16·분당중앙고)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임선욱.임선욱은 102명의 국내외 골퍼들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이면서도 ‘땅콩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김미현 니컬러스와 같은 조에 들어가는 특급 대우를 받아 돌풍의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스포츠서울 투어 첫대회인 제주삼다수오픈과지난달 신세계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한 여세를 몰아 국내프로는 물론 미국투어 프로들마저 혼내주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JP컵 여자오픈 우승 이후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와 최근 엔크린 인비테이셔날 대회에서 우승한 천미녀,프로 9년차의 노장 박현순 등도 국내프로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미국 프로와 아마추어를 제압할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본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권노갑 국민회의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암대회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세계 정상급의 경기를 즐기고 아토스 승용차와 골프클럽 아이언세트,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갤러리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대회장 입구에서만 판매한다. 박해옥기자 hop@
  • LPGA 스타군단‘한국그린’상륙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신(32·랭스필드)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이 한국 그린에서 ‘폭풍’을 일으킨다-. 이들 외에 앨리슨 니컬러스,샬롯타 소렌스탐,카트린 닐스마크,제인 크래프터,머핀 스펜서-데블린 등 LPGA의 내로라하는 선수 7명이 22일부터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대한매일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 대거 출전,국내 골퍼들과 한판 승부를 겨루는 것.이처럼 LPGA 정상급 골퍼가 한꺼번에국내무대에 서기는 97년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올시즌 스포츠서울 투어 마지막 시리즈로서 국내 여자대회 사상 최대규모인3억원의 총상금(우승상금 5,4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 나서는 LPGA 스타가운데는 우승 경력자만 6명이 포함돼 있다. 지난주 베시킹클래식에서 올시즌 2승째를 올린 뒤 금의환향한 김미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그린 여왕’이고 펄신 역시 지난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김미현보다 1㎝가 더작은 니컬러스는 97US오픈과 올시즌 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 챔피언으로 ‘슈퍼땅콩’ 김미현과 흥미로운 일전을 펼칠 것으로 여겨지며 스펜서-데블린은 LPGA에서 통산 3승을 올린 베테랑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닐스마크는 지난 2월 밸리오브스타스 우승자이고 크래프터는 87JC페니클래식과 90파모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샬롯타는 우승 경력은 없지만 LPGA 스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LPGA 스타들 외에 국내프로를 대표하는 박현순 조정연과 아마 돌풍의 주역인 임선욱 김주미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한다. 박해옥기자 hop@
  • 서울 송파 김성순구청장 수필집 ‘도시의‘ 발간

    시인인 김성순(金聖順) 서울 송파구청장이 평소 자치행정을 꾸려가며 느낀점들을 기록한 수상록 ‘도시의 테마는 사람이다’를 13일 발간했다. 민선 1기때 펴낸 ‘살림 잘하는 남자’에 이어 두번째 수상록이다. 275쪽의 이 책에서 김구청장은 민선구청장으로서 느꼈던 고뇌와 어려움,보람 등을 총 58편으로 엮어 진솔하게 써내려갔다.특히 현직으로서 밝히기 힘든 사안과 현재도 문제가 되는 ‘따끈따끈한’ 소재도 다뤄 눈길을 끌었다. 그는 ‘6급은 조직의 허리다’는 소제목의 글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 6급의 중요성을 다루며 이런 6급이 구조조정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정부가 추진한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에 대해서는 ‘옷로비사건이 불거지자 정부가 공청회는 물론 실무적으로 공개검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든 졸작’이라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휴일에 골프를 친 일이 지역신문에 기사화돼 곤욕을 치른 일화를 소개하면서 “박세리가 골프여왕으로 등극했고 박지은,김미현 등 우리나라 골퍼들이세계를 석권하는데도 공직자가 골프를 치는 것이 마치 범죄행위로 취급받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진땀을 흘리기도 했던 잠실지하차도 건설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사전승인한대로 건축허가를 내줬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고가차도로 건설되면 세월이 흐른 뒤 흉물로 변할 것 같아 도저히 고가차도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밖에 씨랜드 참사때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겪었던 고통과 문정동 화훼마을 사람들과 화재 복구를 놓고 벌인 갈등 등 직접 겪었던 어려움들도 공개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김미현 ‘9월의 아시안골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미현이 ‘9월의 아시안 골퍼’로 선정됐다. 아시아골프협회(APGA)와 조니워커사는 지난 9월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첫승을 올린 김미현을 9월의 아시아 골프선수로 뽑았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한국선수들은 6·7월 김종덕 최경주,8월 US아마추어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성윤에 이어 4달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미현에게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기기로 하고 의사를 타진키로 했으며 김미현도 일정에 큰 문제가 없으면 응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 [외언내언]‘슈퍼땅콩’

    ‘슈퍼 땅콩’으로 불리는 김미현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노라면 엉뚱하게도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그림 ‘절규’가 떠오른다.이른바 풀 스윙자세의 그는 뭉크의 ‘절규’처럼 절절한 느낌을 준다.1m53㎝라는 작은 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역량을 120% 끌어내기 위한 그 자세는 금방 허물어질 듯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긴다.눈물겨운 투지와 집념이 그속에 응축돼 있기 때문인 듯싶다. 뒷모습만으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기 힘든 당당한 체구의 박세리와달리 김미현은 실제 나이(22세)보다 더 어린 소녀처럼 보인다.우승컵을 안아 들고 짓는 깜찍한 미소는 꼬옥 껴안아 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게다가 그에게는 기울어가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프로 골프계에 뛰어들었다는 애잔한 이미지마저 붙어 있다.비행기와 호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중고 미니밴으로 이동하며 때로는 햄버거로 끼니를 때운 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참가해 왔다는 것이다.팬 서비스 정신 또한 투철해 국내 대회에 열심히 참가하는것도 그가 특별한 인기를 모으는 한 요인인 듯싶다.오는 22일 시작되는 스포츠서울투어 최종전인 제1회 바이코리아여자오픈에도 그는 참가한다. 김미현이 11일 LPGA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9월 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 클래식에서또다시 우승한 것이다.그는 이제 더이상 동정의 눈길을 받는 선수가 아니라국제무대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확실한 스타’로 발돋움했고 밤잠을 못자며 그의 경기를 지켜 본 골프 팬들은 잠시 시끄러운 세상살이를 잊고 마음껏 기뻐했다.“이러다가 미국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끼리 1,2,3등 하게 되지않을까”하며 행복해하는 팬들도 있다.지난해 박세리가 메이저 대회 2승을포함해 LPGA 투어 4승 행진을 한 데 이어 김미현이 다시 한국 여자 프로골퍼의 실력을 과시한 데다 내년에는 박지은의 활약이 예약돼 있는 터다.박지은은 김미현이 우승하던 날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준우승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안았다.그가 박세리와 김미현처럼 LPGA 신인왕이 돼 3년연속 우리 선수들이 이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높다. 광활한 국토에 잔디밭이 잘 자랄 수 있는 기후조건을 갖춘 미국에는 전세계 골프장보다 많은 골프장이 있다.지난 94년 미국 골프협회 통계에 의하면 정규코스만 1만4,600개에 달하고 동호인도 2,400만명에 달한다.그에 비하면 현재 정규코스 100여개,동호인 25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한국은 국제 골프계의 땅콩에 불과한 셈이다.그럼에도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LPGA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은 참으로 자랑스럽다.슈퍼 땅콩 만세!임영숙 논설위원
  • 英언론 “美골퍼들은 천민”

    [런던 외신 종합 연합] 영국 언론들이 27일 끝난 라이더컵골프대회에서 미국선발팀이 보인 ‘무례한 자축행위’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 ‘더 선’은 27일자 ‘역겹다(Disgusting)’라는 제목의 1면 톱기사에서 “미국선수들과 관중은 하층민들 같았다”고 혹평했다.‘더 익스프레스’도 “악당들과 상대할 수 없었다’고 비난했고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미국이 무례한 행동 뒤 라이더컵 우승을 자축하는 동안 우리는 분노했다”고 밝혔다.‘더 타임스’는 “유럽이 어떻게 우승컵을 빼앗겼는지 상기하자”고 썼다. 이같은 성토는 대회 마지막날 매치플레이 제9경기에서 보여준 미국선발팀의 지나친 자축 세레모니에서 비롯됐다.제8경기까지 1승7패로 미국이 앞선 상황에서 벌어진 저스틴 레너드-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의 제9경기 17번홀.레너드가 13.5m 짜리 버디퍼팅에 성공하자 미국선수들이 일제히 그린까지 뛰쳐나온 것.그러나 당시 올라사발은 버디퍼팅을 남겨두고 있었다.결국 올라사발은 버디에 실패,처음으로 1홀 뒤지게 됐고 18홀을 따내 가까스로 무승부를 이뤘다.
  • 한가위 연휴 빅게임 ‘풍성’

    ‘한가위를 스포츠와 함께’-.올 추석연휴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잔치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볼거리는 김영현과 이태현이 격돌하는 민속씨름을 비롯해 막판 열기를 내뿜고 있는 프로야구,박세리 김미현 등 ‘코리아 여전사’ 5명이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박찬호가 선발 등판하는 메이저리그 등이꼽힌다. ■민속씨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포항장사대회는 24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25일 백두급,26일 한라급을 치른 뒤 27일 지역장사 결정전을 갖는다. 로드쇼와 새 천년맞이 해돋이 축제,열기구 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져한가위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김영현(LG증권) 이태현 신봉민(이상 현대) 황규연(삼익) 등이 지역장사 타이틀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프로야구 박찬호(LA 다저스)가 24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와의 원정경기에 등판,자신의 첫 6연승과 시즌 12승에 도전한다.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박찬호는 데뷔 이후 97년부터 3년연속 5연승을 기록했으나 6연승은 없다. 국내에서는 매직리그 2위 한화와드림리그 3위 현대가 인천에서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를 놓고 ‘정면 충돌’(24∼26일 오후2시)한다.준플레이오프를무산시키려는 한화는 승률 .525로 현대(.539)에 다소 뒤졌지만 정민철(15승) 송진우(14승) 이상목(11승) 등 간판스타를 총동원해 3연전 ‘독식’을 벼르고 있다. ■골프 박세리와 김미현 박지은 펄신 서지현 등 미국에서 활약중인 한국의여성골퍼들이 24일밤부터 시작되는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박세리의 시즌 4승 달성 여부와 함께 김미현의 시즌 2승및 9번째 ‘톱10’진입,프로 데뷔 이후 두번째로 LPGA투어에 나서는 박지은이 신인돌풍을 일으킬 것인지도 관심거리.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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