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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길섶에서/ 자신과의 싸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봉주 선수는 2시간 남짓을 달리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겠지.약혼녀의 사랑스러운 얼굴도 떠올랐으리라.순간 순간밀려드는 고통과 외로움,이겨내야 한다는 무거운 중압감과함께….경험하지 못한 사람의 상상은 이 정도뿐이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철저히 자신과 싸워 이겨내야 하는 고독한 스포츠다.이봉주 선수는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고 마침내 월계관을 썼다.그가 달리는 한 앞으로도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가 올해 미국 PGA 마스터스 우승으로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골프천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미국의 한 골프 전문 잡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막을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답했다.“타이거 우즈.” 이봉주의 달리기를 멈추게 할 사람은 누구일까.대답은 “이봉주”다. 김경홍 논설위원
  • 마스터스 골프 오늘 티오프

    ‘아멘코너는 기본,올해는 덤으로 3번홀까지’-. 5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개막되는 마스터스골프대회는 해마다 혁신적인 홀 개조로 선수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하다.티박스에 올라서면 ‘아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해서 ‘아멘코너’로 불리는 11∼13번홀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올해는 의외의 복병까지 도사리고 있다. 올해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인 홀은 3번홀.‘만개한 복숭아꽃(Flowering Peach)’이라 이름 붙여진 이 홀은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진 360야드의 파4홀.비교적 넓은 페어웨이와 오른쪽 라인이 미송으로 둘러싸여 있고 꺾어지는 250야드 지점 왼쪽에 4개의 큰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등 겉보기엔 평범하기까지 하다(그림). 그러나 ‘아멘코너’에만 치중하려 했던 골퍼라면 일찌감치 마주치게 될 3번홀에서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파온에 성공하기 위해선 260야드 지점 벙커 바로 오른쪽에 티샷을 떨궈야 하나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게 이 홀을복병으로 부르는 이유다.티샷이 약간만 오른쪽으로 휘면바로 미송 숲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왼쪽으로 휘면 벙커로직행이다.그렇다고 짧게 치는 것은 가파른 그린 경사면 때문에 파세이브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어느 홀보다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며 핀 위치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퍼 송아리 ‘낸시 로페스상’ 받아

    한국계 주니어 골퍼 송아리(14·)가 21일 미국내 최우수아마추어 여자선수에게 주는 낸시 로페스상을 받았다. 송아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이 정한 2000년 낸시 로페스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나비스코챔피언십이 열리는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에서타이 보타 커미셔너와 낸시 로페스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송아리는 로페스가 주관하는 LPGA 투어 대회칙필A챔피언십(5월) 출전 초청장도 받았다. 낸시 로페스상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이 최우수 아마추어 남자선수에게 주는 프레드 호킨스상을 모방,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낸시 로페스의 이름을 따 2년전에제정했다. 송아리는 지난해 주니어오렌지볼 인터내셔널,로버트 트렌트 존스 트레일 주니어클래식,PGA 주니어선수권 등 3개 대회에 우승하는 등 미국 여자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었다.특히 지난해에는 나비스코챔피언십에 특별 초청돼 10위에 오르면서 세계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곽영완기자
  • 골프복이 젊어진다!

    한결 포근해진 봄바람에 골프광들은 그린에 나가자면 사족을 못쓰고 평범한 골퍼라도 마음은 벌써 골프장으로 향하고 있다.예절과 매너를 따지는 골프장에서 자신의 품위를 드러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의상연출이다.올봄 골프복의 유행경향과 연출법을 알아봤다. LG패션 ‘닥스골프’의 이재엽 차장은 “골퍼들의 연령이낮아짐에 따라 골프복이 젊어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올해도 조끼가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패션 ‘아스트라’ 최재춘 실장은 “골프복의 캐주얼화로 어두운 색깔보다는 오렌지 핑크 카키 겨자색 등 환하고 밝은 색상을 많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재는 나일론 코팅 처리된 ‘프라다천’이 퇴조하고 면·린넨 등의 천연소재와 청량감이 돋보이는 ‘울혼방’이강세다.상의에만 쓰이던 꽃무늬 등이 올해는 하의에도 사용된 것도 특징.남성용의 경우 크고 작은 체크 무늬가 남방과 바지에 많이 사용됐다. 코오롱 상사 ‘잭니클라우스’의 엄윤경 실장은 “최근부부가 함께 라운딩하는 추세에 따라 커플룩이 늘어났다”고 밝혔다.엄 실장은 커플룩으로 입을 때는 “같은 디자인을 색깔만다르게 입든가,디자인이 달라도 비슷한 색상으로 연출하면깔끔해 보인다”고 조언한다. ■기본형 남성의 경우 면바지에 폴로셔츠,조끼를 받쳐주면된다. 여성은 통이 넓은 반바지인 큐롯바지나,7∼8부 길이의 바지에 화사한 꽃무늬의 면티셔츠가 좋다. ■바람이 불때 햇볕은 따뜻해도 바람이 심하게 불면 산중턱의 골프장에서는 추위를 느끼기 마련.때문에 바람막이점퍼가 필요하다.티셔츠를 고를때도 특수소재를 사용,방한이 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비가 올때 흡습성이 좋은 면바지는 피하고 물기에 잘 젖지 않으면서 공기는 통하는 폴리에스테르 소재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각 브랜드에서 ‘레인웨어’로 휴대가 편리한 사파리와 바지를 내놓았다. ■체형에 따라 배가 나온 사람은 밑동이 고무단으로 처리되지 않은 일자형 사파리가 좋다.마른 사람은 밝은색으로입고,큰무늬는 피한다.바지와 같은 색깔의 모자를 쓰면 키가 커보인다는 점도 잊지 말자. 문소영기자
  • 그린 돌풍 깜짝 2題

    16세의 미국 소년과 캐디 출신의 36세 호주 여자골퍼의 활약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1라운드에서공동10위에 나선 타이 타이론과 유러피언여자골프(E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 앨리슨 먼트. 고교 2년생으로 미국 주니어 랭킹 5위인 타이론은 9일 열린혼다클래식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기라성같은 프로들을 제치고 공동10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6일 예선에서도 5언더파 65타를 쳐 200명 가운데 2위에 오르며 3장뿐인출전권을 거머쥐어 화제를 뿌린 주인공. 이날 타이론은 투어 프로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284야드의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에 64.3%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무려 77.8%에 달했다.퍼팅도 27개로 정상급 선수에 손색이 없었다. ‘골프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타이론과 같은 나이인 92년 PGA 투어 로스앤젤레스오픈에서 컷 오프 탈락한데견주면 놀라운 기량이다. 이 때문에 골프계에서는 벌써부터 우즈,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이어 또 한명의 ‘천재’가 탄생했다며 주목하고있다. 먼트는 순탄치 않은 인생유전을 한 늦깎이로 관심을 끈다. 먼트는 96년까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생활을하다 시드를 잃고 이듬해부터 같은 호주 출신 제인 크라프터의 캐디로 일한 이색 경력자.스스로 실력이 모자란다고 여겨한때 코스에서 경쟁하던 프로선수의 손발이 되기로 결심한것.그러나 투어프로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비참한 캐디 생활을 견디다 못해 결국 99년 ELPGA 투어 시드를 따내 복귀했지만 그해 상금랭킹 49위에 그쳤고 지난해 호주 여자마스터스에서는 컷 오프 탈락하면서 다시 골프를 그만두겠다는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다. 그때 그에게 힘을 준 사람이 스포츠 심리치료사 마이클 폭스.폭스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재기의 희망을 싹틔운 먼트는 이후 꾸준한 성적으로 지난해에만 15만달러의 상금을 따내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다. 그리고 이번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세계1위 캐리 웹(호주)과 로라 데이비스(영국),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등 정상급을 압도하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라 본격적인활약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 작품성 공인 ‘3편3색’ 영화

    이번 주말 극장가에는 유난히 드라마가 강세다.드라마를 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다.국제영화제에서 상복을 누렸거나 수상이 기대되는 등 작품성 검증까지 마친 영화들이 눈에 띈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3편3색’의 드라마를 골랐다. ●‘시네마 천국’의 감성을 기대한다면…'말레나'. ‘감명깊었던 영화’목록에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을 1순위로 올려놓는 사람은 눈여겨봐야겠다. 토르나토레 감독이 10년만에 엇비슷한 감수성으로 다시 공들인영화다.감독의 카메라가 시간여행을 떠난 곳도 전작의 그 지점쯤이다.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 무솔리니 통치하의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편을 전장으로 떠나보낸 아름다운 여자 말레나에게는 온마을 사내들의 시선이 한몸에 쏟아진다.물론 여자들에겐 눈엣가시다.이제 막 성(性)에 눈떠가는 열세살 소년 레나토에게도 말레나는 첫사랑이 됐다.남편의 전사소식에 더욱 외톨이가 돼 버린 말레나는 양식이 없어 몸을 판다.창녀로 몰린말레나가 뭇매를 맞고 쫓겨날때,그녀의 진실을 아는 건 한순간도 첫사랑에게서 눈을 뗀 적 없는 레나토뿐이다. 순진한 화면 갈피갈피에 슬며시 메시지를 집어넣는 감독의장기는 여전하다.배타적 집단주의의 횡포를 에둘러 고발했다. ‘도베르만’에서 뱅상 카셀과 붙어다니며 무차별 총질해대던 여주인공을 기억하는지.관능과 우수를 반반씩 섞은 모니카 벨루치의 연기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훌륭하다.‘시네마 천국’의 장면장면을 두고두고 배경음악과 함께 기억하게 만든 엔니오 모리코네가 다시 음악을 맡았다.올 아카데미 촬영·음악상 후보작. ●새삼 인생을 관조하게 하는 베가 번스의 전설(The Legendof Bagger Vance) . “인생은 골프경기같은 것?” 제목이 다분히 고풍스런 냄새를 피운다.하지만 영화가 펼쳐놓는 건 뜻밖에도 ‘그린(Green)’이다.한 골퍼의 좌절과 희망찾기 과정을 보여주며 삶의교훈을 건져올려보라고 영화는 주문한다. 백만장자의 딸 아델(샤를리즈 테론)은 아버지의 유업대로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골프장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 당대최고의 프로골퍼들을 초청해 대회를 벌이기로 하고, 옛 애인이자 한때 골프영웅이던 주너(맷 데이먼)에게도 대회 출전을설득한다.그러나 전쟁통에 골프를 포기한 주너에게 꿈을 되찾아주는 일은 힘겹기만 하다. 방황하는 주너 곁에서 용기를 주는 베가 번스 역은 윌 스미스.산신령처럼 나타났다 수수께끼같이 사라지는 그의 존재는아무런 설명이 없어 끝내 궁금하다. “신화적 인물에 관심이많다”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말에서 힌트를 얻는 수밖에.삶의 명암을 골프경기의 기복으로 은유해 흔들림없이 풀어나간 이야기틀이 흥미롭다.다만 교훈이 지나치게 선명한건 흠이다. ●시나리오의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너스 베티(Nurse Betty) 세상사람들이 아무리 ‘바보상자’라고 핀잔을 줘도 베티(르네 젤위거)는 텔레비전 없인 못산다.우연히 킬러들 손에살해되는 남편을 목격하고 충격받은 베티는 현실과 드라마를분간하지 못하게 된다.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을 옛애인으로착각하고 그를 찾아 무작정 할리우드로 떠난다.텔레비전의속성을 소재로 써먹은 작품은 간간이 있어왔다. ‘트루먼쇼’나 ‘에드TV’,아예 TV시트콤 세트장으로 들어가버리는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플레전트빌’도 있었다.하지만 ‘너스 베티’만의 특별한 개성을 담는 건 르네 젤위거의 몫이다.한때 짐 캐리의 연인답게 코믹하고도 맹한 눈빛이드라마에 흥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따냈다.베티의 남편을죽이고 그녀를 뒤쫓는 ‘얼치기’ 킬러는 모건 프리먼이 연기했다. 황수정기자 sjh@
  • 한국여자골퍼 ‘빅3’ 취약점 보완 특명

    박세리(아스트라) 박지은은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고 김미현(ⓝ016)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빅3’가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집중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시즌 각 부문별 성적을 보면 박세리와 박지은은 티샷의정확성을 재는 페어웨이 안착률,김미현은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유난히 부진해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일찌감치 1승씩을 거둔 박세리와 박지은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각각 0.679와 0.631로 올시즌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170여명 가운데 121위와 143위에 머물고 있다.한국선수 10명 가운데서도 9·10위. 이는 다른 부문의 성적과 비교해 지나치게 뒤지는 순위.박세리의 경우 라운드당 평균 퍼팅에서 3위(27.83개),샌드세이브에서 공동13위(0.75)를 달리고 있고 박지은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에서 16위(252.5야드)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해 있다.결국 페어웨이 안착률이 떨어져 성적에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반면 김미현은 샌드세이브 (25위·0.463),페어웨이 안착률(39위·0.781) 등에서 상대적으로 중상위권의 고른 성적을내고 있으면서도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82위(236.4야드)에 머물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짧은드라이버 비거리는 세컨드샷이나 서드샷의 정확도를 떨어뜨려 그린 적중률도 46위(0.565)에 불과하다. 한편 한국선수 가운데서는 한희원(휠라코리아)이 그린적중률 10위(0.700),장정(지누스)이 페어웨이 안착률 공동18위(0.806)에 올라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언제쯤…”듀란트 “感~ 팍”

    ‘듀란트는 날고 우즈는 기고’-. ‘무명’ 조 듀란트(37)의 연승 행진과 ‘황제’ 타이거 우즈(26)의 슬럼프가 올시즌 초반 세계 남자골프계의 최대 화제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성적이 없던 듀란트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리조트 블루몬스터코스(파72·7,015야드)에서 끝난 미 프로골프(PGA) 제뉴이티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시즌 첫 2관왕에 오른 반면 지난해 9승을 거둔 우즈는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에미리트골프클럽(파72·7,127야드)에서 막을 내린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공동2위에 그쳐 올시즌 6개대회 연속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 프로골퍼로서의 성적을 살펴보면 명암은 더욱 극명해진다.87년 프로에 데뷔한 듀란트는 2부투어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해 한때 보험설계사와 골프장비 판매상을 전전한 철저한 무명.98년 웨스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해 반짝했지만 다시 오랜 부진에 빠졌다.우승컵을 다시 거머쥔 것은 지난달 19일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이 대회에서 그는 5라운드 합계 36언더파의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그동안의 한을 원없이풀었다.그 때도 반짝 활약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하지만 2주만에 제뉴이티챔피언십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보란듯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시즌 유일한 2관왕이 된 그는 총상금 149만3,267달러를 챙기며 1위로 나서 상금왕에까지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97년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28승을 거두며 ‘황제’로 등극한 우즈는 올시즌 6차례의 대회에서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본고장 PGA를 저버리고 출전한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마저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다 잡은 우승컵을 놓친 그는 이로써 10개대회 연속 무승행진을 거듭,지난 98∼99시즌 14개대회 무승 이후 최장기간 부진에 빠졌다. “남들이 더 잘하는데 어쩌란 말이냐”는 우즈의 변명에서초라한 처지를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세계골프계의 관심은 과연 듀란트가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할 것인지,그리고 우즈가 언제쯤 첫승을 거둘 것인지 두 가지에 쏠릴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 동계훈련지 태국서 소규모 투어

    ‘꿩도 먹고 알도 먹고’-.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국내 골퍼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태국에서 국내 시즌 개막 전까지 소규모 투어대회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4월이나 돼야 개막하는 국내 시즌에 대비해 어차피 추운 겨울 동안동남아 등지로 훈련을 나갈 수 밖에 없는 골퍼들에게는 훈련과 동시에 상금도 벌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KPGA가 마련한 투어는 4개 대회로 이뤄지며 규모는 각각 상금 7,500만원,총상금 3억원으로 대회 장소는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의 카오야이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미션힐GC. 4라운드로 치러질 각 대회 개막일은 18일·25일·2월8일·22일로 18일 개막된 1차대회에는 국내 최강자 강욱순과 최상호 등 96명이 출전했다. KPGA 관계자는 “회원들의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정립시키기 위한방안의 하나로 이번 투어를 마련했다”며 “경기 감각과 실전 경험을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女프로골퍼 17세 미만으로 제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올해부터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KLPGA 선수 자격을 획득할 수 없도록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금까지 KLGPA는 프로 테스트 응시 자격에 나이 제한을 두지 않아이선화(천안서여중)등 나이 어린 중·고생 3명이 프로로 전향하는 등 아마추어를 위축시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 性대결’ 성사될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캐리 웹(호주)이 정상급 남자 골퍼 4명과 연이어 맞붙는 ‘성 대결 시리즈’가 추진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웹과 대결할 명단에 오른 남자골퍼 4명은 닉 팔도,스튜어트 애플비,마이클 캠벨,존 댈리. 그레그 노먼의 전 메니저인 프랭크 윌리엄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골프 성대결’은 당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와의 단판 승부로 치르려 했다.윌리엄스는 “성대결을 통해 웹은 남자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150야드이내의 쇼트게임에서는 우즈에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장담하며 우즈를 자극했다. 하지만 우즈가 엄청난 대전료를 요구,결국 남녀골프 세계랭킹 1위간의 맞대결은 무산되고 대신 다른 4명과의 연속 대결로 바뀌었다. 윌리엄스는 이 성대결이 곧 성사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팔도는 이미 편지를 통해 대결 의사를 밝혔으며 캠벨은 구두 약속한 상태라는것. 또 애플비는 이미 첫번째 주자로 내정돼 있으며 댈리는 자신의 친구로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곽영완기자
  • [파이팅 코리아 2001] 골프

    ‘파이팅 코리아’-.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을때면 스포츠는 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줬다.새롭게 밝은 2001년에도 스포츠 스타들은시름에 잠긴 국민들에게 환희와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해외 무대에서 한국을 뽐내고 있는 스타들과 각종 세계대회를앞둔 선수들의 각오와 다짐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코리아의 비상을가늠해 본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승리 소식을 전할게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자골퍼들의 올해 다짐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98년 박세리,99년 김미현이 잇따라 진출해 대성공을 거둔 이후 이제는 10여명에 이를만큼 큰 세력을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LPGA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선수는 역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트리오.이 가운데서도 박세리의 각오는 남다르다.LPGA 데뷔 첫해메이저 2승을 포함,4승을 거두며 한국인 첫 신인왕에 등극했고 99년역시 4승을 올려 최정상에 우뚝 선 그는 지난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침체를 딛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다. 상처 입은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한 대비는 일찌감치 시작됐다.지난12월초부터 올랜도에 훈련캠프를 설치,하루 10여시간의 강훈을 거듭해왔다.3년동안 호흡을 맞춘 캐디 제프 케이블을 콜린 칸으로 교체한것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배수진.올해 그는 데뷔해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99년 2승을 거두며 2년연속 한국인 신인왕의 바통을 이은 김미현도2년동안의 적응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설 태세. 지난해 1승에 그쳤지만 한국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상금 ‘10걸’(7위)에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둔 김미현은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은 지난해의 전철을 되밟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데뷔 초반 일찌감치 첫 승을 거두며 순항,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중반 이후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추락한 박지은의거듭나기 각오도 이들 못지 않다. 아마추어시절 미국내 각종 대회 우승컵을 휩쓴 그는 이제 프로 2년차를 맞아 아마추어의 티를 벗고 ‘프로다운 프로’로서 신중한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김미현이 우승한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을 펼친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장정과 맞언니 펄신,일본 여자골프(JLPGA) 무대를 벗어나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할 작정인 JLPGA신인왕 출신 한희원, 올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시드를 딴 하난경 등도 LPGA 정상 정복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 소식

    ●퍼블릭 9홀을 포함,36홀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100% 주말 부킹을보장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동진CC가 ‘회원 우대권 제도’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는 2월말까지 펼쳐질 ‘회원 우대권 제도’는 말 그대로 우대권을소지한 골퍼들에게 회원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는 제도. 이를 위해 동진CC는 최근 회원들에게 비회원을 상대로 나눠 줄 우대권을 배부했으며 퍼블릭코스 이용자에게도 이용 횟수에 따라 우대권을 발부한다. 한편 동진CC는 지난해 12월 22일 250m짜리 국내 최장의 수평 이동기를 설치한 눈썰매장을 개장(입장료 개인 6,000원·단체 5,000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에 들어간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앤더슨컨설팅이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총상금 500만달러에 우승상금이 100만달러이고 세계랭킹 64위 이내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특급 대회. 그러나 올해는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지난해 챔피언대런 클라크(영국) 등 상위 랭커들이 무더기로 불참한 가운데 상금랭킹 10위권 내에서는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핼 서튼,톰 레먼(이상 미국)등 4명만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2연속 시드 획득

    최경주(슈페리어)가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최경주는 5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토너먼트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2000년 PGA퀄리파잉스쿨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6라운드 합계 15언더파 417타로마이크 스포사 등 5명과 공동 31위에 올랐다.이로써 최경주는 35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거푸 PGA 투어에서 활동할수 있게 됐다. 퀄리파잉스쿨 1위는 스테픈 앨런으로 32언더파 400타를 기록했으며데이비드 몰랜드와 브라이언 윌슨이 30언더파 402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전날 공동 52위로 추락한 최경주는 인코스에서 출발,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5번홀(파4)에서도 1m짜리 버디 퍼팅을성공시켰다.후반 들어서도 2번홀(파5)에서 2.5m,4번홀(파4)에서 3.5m 버디퍼팅을 잇따라 성공시킨 최경주는 6번홀(파5)에서 4온 2퍼트로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7번홀(파4)에서 9m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청각장애인 골퍼이승만은 9오버파 441타로 공동 151위가 돼 2부리그인 바이닷컴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퀄리파잉스쿨, 최경주 4R 공동45위

    최경주(슈페리어)가 내년도 미국남자프로골프(PGA) 시드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3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토너먼트코스(파72·7,204야드)에서 계속된 PGA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3,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5위를 형성했다. 이날 현재 내년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 35위권은 합계 11언더파로 최경주와는 1타차에 불과해 남은 이틀간의 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칠 경우 우리나라 선수 최초의 PGA 풀시드 획득이 기대된다.3번과 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은 최경주는 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타수를 9언더파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최경주는 13번홀(파5)에서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4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뒤 16번홀(파5)을 버디를 막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막판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20)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49위에 머물러 전망이 어두워졌다.
  • 가르시아 첫날 선두…윌리엄스월드챌린지 골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계 정상급 남자골퍼 12명만 출전한윌리엄스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CC(파72·7,025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한타차로 제치고 1위를 질주했다. 데이비스 러브 3세는 5언더파 67타로 3위에 랭크됐고 대회 주최자이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프레드 커플스와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세계정상 ‘골프쇼’ 펼친다

    ‘새천년 골프황제’타이거 우즈가 세계 정상급 골퍼 12명만을 초청해 주최하는 골프쇼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7,025야드)에서 개막,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우즈가 자신의 선수관리를 전담하는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사인 IMG와 함께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창설한 이 대회의 이름은윌리엄스챌린지.총상금 300만달러로 우승상금만 100만달러,꼴찌를 해도 12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빅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해 챔피언인 톰 레먼을 비롯,올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싱(피지),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세르히오 가르시아, 프레드 커플스,예스퍼 파네빅,할 서튼,저스틴 레너드,스튜어트 싱크,마크오메라 등이 초청돼 우즈와 일전을 겨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리·미현 “나라의 명예를 걸고”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여자골퍼들이 총출동하는 제2회 핀크스컵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이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핀크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양국에서 14명씩 모두 28명이 출전,한팀 12개조로 나눠 첫날은 홀매치,둘째날 스트로크플레이로 조별 승리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4,500만엔으로 이긴팀 2,800만엔,진팀 1,400만엔이 배분되며 나머지 300만엔은 이틀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선수들에게 골고루 돌아간다. 한국에서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한별) 장정(지누스) 펄신 등 미국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4명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구옥희고우순 김애숙 등 해외파가 망라돼 있으며 국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가운데서는 상금순위와 한국여자골프협회의 포인트에 따라 정일미(한솔CSN) 강수연(랭스필드) 박현순(토탈골프코리아) 김영(신세계백화점) 김형임 조경희(이동수패션) 한소영(세정) 등이 선발됐다. 일본도 97년 6승을 거두고 최우수선수로 등록한뒤 미국으로 자리를옮겨 지난해 2승을 거둔 후쿠시마아키코와 일본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기록중인 155㎝의 단신 히고 가오리 등 상위랭커들로 무장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의 자존심’ 최경주 세계 정상들과 한판승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슈페리어)가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맞대결한다.무대는 오는 21일 경남 양산의 아도니스CC에서 18홀스킨스게임으로 펼쳐질 SBS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18만달러). 스킨스게임의 상금은 1∼6번홀은 홀당 5,000달러,7∼12번홀은 1만달러,13홀∼18번홀은 1만5,000달러로 모두 18만달러가 걸려 있다. 최경주는 ‘일본의 자존심’ 마루야마 시게키,‘스페인의 희망’ 세르히오 가르시아,‘스웨덴의 기인’ 예스퍼 파네빅 등 3명과 극동과 유럽의 자존심 경쟁을 벌인다. 최경주는 이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들과 여러차례 같은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었지만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데이어 올 8월 타이거 우즈와의 매치플레이를 승리로 이끌어 우즈의독주를 견제할 ‘차세대 기수’로 평가 받고 있다. 마루야마는 올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하는 등 총상금 약 120만달러로 PGA상금 37위에 오른 만큼 안정된 기량을 펼치고 있다.6월 US오픈 예선에서는 비공인 한 라운드 PGA 최저타 타이기록인 13언더파를 낚았었다. 골프팬들에게 모자창을 세운 패션으로 잘 알려진 파네빅은 PGA투어통산 4승에 올시즌 약 241만달러의 벌어 상금 랭킹 8위를 차지,설명이 필요없는 정상급 골퍼. 이에 비해 올시즌 PGA에 데뷔했던 최경주는 상금순위 134위로 내년풀시드권을 따는데도 실패하는 등 초라한 기록을 갖고 있다.하지만 9월 에어캐나다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시간과 비례해서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으로서 결코후회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한편 20일에는 프로암대회로 이들의 스킬즈챌린지(아이언샷,벙커샷,칩샷,퍼팅,롱드라이브)도병행해 열린다. 곽영완기자
  • 프로골퍼 장정, 고향 대전 선수 10명에 장학금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전 출신의 프로골퍼 장정(20) 선수가 1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우수 운동선수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장 선수는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올 소년체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권선민(13·서원초등 6년)군 등 올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등에서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1인당50만원을 전달했다. 장 선수는 이 자리에서 “언젠가 생활이 어려운 운동선수들을 꼭 돕고 싶었다”며 “내년엔 더욱 좋은 성적을 내 많은 사람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권선택(權善宅)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여러분들도 장 선수의 고맙고 장한 뜻을 새겨 훈련에 계속 정진,훌륭한 선수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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