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환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선대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6000억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채상병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9
  • 브리티시여자오픈 이모저모

    ◆김미현의 불운은 언제까지.올시즌 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세리의 환호 뒤에는 김미현의 불운이 자리잡고 있어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올들어 벌써 준우승만 3번째.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첫 메이저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무너진 김미현은 박세리에게 1위를 빼앗긴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괜찮다.축하해 주고 싶다”며 웃음으로 답했지만 아쉬움을 완전히 감추지는 못했다. ◆한국 선수들을 접하기 힘들었던 유럽의 기자들은 박세리와 김미현이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자 한국 여자골프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이들은 박세리와 김미현을 인터뷰하면서 공통적으로 한국에 얼마나 많은 여자 골퍼들이 활동하고 있는가와 골프장 숫자 등을 묻는 등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오랜 시간 질문.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삼성의 런던 현지 법인 직원 30여명을 포함,50여명의 교민이 박세리를 줄곧 따라다니며 응원해 눈길.이들은 박세리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미현의 주위를 따라다니던현지 갤러리들은김미현의 특이한 샷 자세와 신기의 우드샷을 보고 연신 ‘언유주얼(unusual·보통이 아니다)’이라며 감탄. ◆박세리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해마다 4∼5승은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 스스로 경기운영 능력이 훨씬 강해졌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에는 플레이가 안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미칠 것 같았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
  • 세리 “메이저 여왕 이번엔 꼭…”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이 2일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55야드)에서 개막한다. 5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던 뒤모리에클래식을 대신해 올부터 새롭게 메이저로 승격됐다.격이 달라진 만큼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여자골퍼 130여명이 총출동,메이저로 승격된 첫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나란히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박세리(삼성전자) 등 ‘빅3’.이 가운데서 가장 정상 정복 의지가 강한 선수는 박세리다. 무엇보다 ‘빅3’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컵이 없다는 점이 의욕을 불태운다.소렌스탐은 첫 메이저인나비스코를 안았고 웹은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거푸 거머쥔 반면 박세리는 98년 루키시절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3년 동안 메이저우승이 없다. 따라서 박세리는 올시즌 마지막 남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 3년만의 메이저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빅3’로서 대우를 받겠다는 각오다.마침소렌스탐과 웹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타이거우즈,데이비드 듀발과 혼성팀을 이뤄 ‘빅혼의 결투’를 치르느라 현지 적응이 덜돼 우승 가능성 또한 높다.박세리는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내년 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만 잡으면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된다. 이들 ‘빅3’에 도전할 세력으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소피구스타프손(스웨덴)과 김미현(KTF),그리고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은 정도.특히 9개 대회에서 ‘톱10’에든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의 집념은 박세리 못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오늘 美빅혼골프클럽서 티오프

    사상 처음으로 최고의 남녀 골퍼가 짝을 이뤄 대결하는 골프쇼가 31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 빅혼골프클럽 캐년코스(파72·6,973야드)에서 티오프한다. 타이거 우즈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데이비드 듀발과캐리 웹(호주)이 각각 한팀이 돼 격돌하는 이번 골프쇼는현역 남녀 골프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만출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빅혼의 결투(Battle at Bighorn)’로 명명된 이번 골프쇼의 대결 방식은 매치플레이.남자 선수가 티샷을 하면 여자 선수가 세컨드샷을 하고 그 이후 계속 번갈아 치는 얼터너티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맞대결의 결과.대회가 처음 기획될 때만 해도 우즈-소렌스탐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으나 지금은 오히려 듀발-웹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우즈는 최근 4개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못했으며 소렌스탐 역시 4월말부터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는 처지.반면 듀발은 브리티시오픈 정상 등극으로 부진에서벗어났고 웹 역시 US오픈과 LPGA선수권등 메이저대회 2개를 잇따라 휩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골프쇼는 SBS골프채널이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 세리-미현-희정 같은 조서 티오프

    ●미국과 기타 국가 출신 시니어 골퍼들끼리 겨루는 ‘시니어판’ 라이더컵 방식의 골프대회가 오는 1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카이아와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제1회 USB워버그컵대회로 명명된 이 대회는 미국 출신 선수와 기타 국가 출신선수가 각각 40세 이상 12명씩 팀을 구성해 출전하며 6명씩은 반드시 50세 이상 시니어로 채워야 한다. 미국팀에는 잭 니클로스,아놀드 파머,헤일 어윈,래리 넬슨,레이 플로이드 등 시니어투어 강자들이 모두 포함되고 50세이하로는 마크 오메라,커티스 스트레인지 등이 합류할 예정.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주장을 맡게될 다국적팀에는 아오키 이사오(일본),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삼성전자) 김미현(KTF) 박희정(채널V코리아)이 28일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36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티오프한다. 26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오전 1시40분 10번홀에서함께 출발한다.지금까지 한국 선수 2명이 한 조에편성된 적은 있었지만 3명의 한국 선수가 함께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듀발 만년2위 한 풀었다

    데이비드 듀발이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다. 듀발은 23일 영국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앤즈골프장(파71·6,905야드)에서 끝난 올시즌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인 제130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올랐다.‘무명 돌풍’을 일으킨 2위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와는 3타차. 이로써 듀발은 93년 프로 데뷔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그에게 ‘2인자’라는 오명을 씌워준 장본인인 ‘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를 기록,합계 1언더파 283타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악의 성적인 공동 25위에 그쳤다. 전날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공동선두로 뛰어오른 듀발의 마지막 라운드 경쟁자는 파스트.PGA투어에 15번 출전,단 3번만 컷오프를 통과하며 3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철저한 무명이었지만 이날만은 달랐다.전날까지만 해도 20위권에그쳤던 파스트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까지 치고나가 마지막 챔피언조에서 2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에 그쳤던 듀발을 긴장시켰다. 듀발로서는 지난해 챔피언조에서 타이거 우즈와 정면대결을벌이다 막판 벙커에서 무너진 뼈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이었다.하지만 듀발은 3번홀(파4)에서 5.5m 버디퍼팅을 성공,파스트와 공동 선두가 됐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처음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상승세를탄 듀발은 7번·11번홀(이상 파5)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파3) 보기를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2위권과 타수차를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때 1타차까지 따라붙은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이안 우스남(영국),어니 엘스(남아공),베른하르트 랑거(독일),빌리 메이페어,대런 클라크 등은 6언더파 278타,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우스남은 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캐디의 실수로 규정보다 1개 많은 15개의 클럽을 가져와 2벌타를 받았던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곽영완기자 kwyoung@. ■듀발은 누구. 데이비드 듀발(29)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담력과 뒷심 부족으로 큰 대회에서 약점을 보여왔다.이 때문에 ‘종이호랑이’ ‘새가슴’ 등의 혹평과 함께 ‘불운의 골퍼’라는안타까움 섞인 별명도 얻었다. 조지아공대를 졸업하고 93년 프로에 뛰어든 듀발은 2년간의 2부 투어 생활을 거친 뒤 95년 투어 대회 준우승 3번,‘톱10’ 8번의 좋은 성적으로 신인 중 상금 1위에 오르며 관심을집중시켰다.97년 86번째 출전무대였던 미켈롭챔피언십에서생애 첫 투어 우승컵을 안은 듀발은 이어 시즌 마지막 3개대회를 연속 휩쓸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정상급 선수 대열에 끼었다. 98년에는 시즌 평균 최저타(69.13타) 기록으로 바이런 넬슨상과 바든 트로피를 수상했고 시즌 상금랭킹 1위(259만1,031달러)에 처음 올라 아놀드 파머상까지 휩쓸었다.99년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특히 이때 시니어 투어에서 아버지 보브 듀발도 우승을 차지해 ‘부자 동반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듀발은 2000시즌을 앞두고 몸무게를 10㎏ 이상 감량하며 의욕을 보였지만 오히려 침체기로 들어섰다.지난해 성적은 단 1승. 182㎝·82㎏의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일품으로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에서 세계 3번째(294.1야드)를자랑한다.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독신으로 살며 독서와 낚시 서핑 스키를 즐긴다. 박준석기자
  • 韓·日 ‘고운 情’도 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한일 양국이 팽팽한 긴장 관계에 있는 가운데 국내 백혈병 어린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일본인들이 골수이식을 자원하고 거액의 수술비를 기탁해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한사랑의 집’에서는 TV도쿄 등 일본인 10여명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에서 모은 1억원의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백혈병을 앓는 세살배기 김이래군(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을 위해 개설한 일본어 인터넷 사이트(user.chollian.net/∼irechan)를 통해 모은 기금 중 1차분이었다. 이래군의 어머니 김춘화(金春花·28)씨는 이 자리에서 5,000만원을 떼어내 서울,부산,대구의 어린이 백혈병 환자 가족 13명에게 200만∼1,000만원씩 건네 참석자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5월 초에 개설된 이 사이트를 통해 22일까지1억 4,000여만원이 모금됐다. 김씨는 “내 아들 생명도 귀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새 삶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는 다른 소아암 환자와 사랑을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래군에게백혈병이라는 날벼락 같은 ‘선고’가 떨어진것은 첫돌을 한달 앞둔 지난해 3월.처음에는 고열을 동반한감기인 줄만 알았다가 이래군의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서 다니던 병원의 의사로부터 유명 의료진에게 가보라는 얘기를들었다. 서울대 의료진은 “암세포가 온몸에 펴져 회생 가능성은 5%도 안된다”는 진단을 내렸다.워낙 어린 나이여서항암치료 과정에서 장파열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래군은 독성이 심해 어른도 견디기 힘들다는 항암제 ‘아이다플래그’ 치료를 잘 견뎌내며 희망을 던져주었다.이래군 부모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언제악화될지 모르는 아들을 살리는 길은 골수를 이식받는 것뿐이었다.하지만 수술비 1억원은 너무나 큰돈이었다. 이 때 이래군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한국 관광을 일본에 소개하는 인터넷 업체 ‘서울나비닷컴’에 근무하는 김형진(金亨珍ㆍ30)씨가 한국어와 일본어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도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그는 대학병원 경비원으로 일하는이래군의 아버지 김남일(金南一·29)씨의 특전사 시절 동료였다. 사이트가 소개되자 일본에서는 자선행사와 기부가 잇따랐다.같은 환자였던 한 프로골퍼는 자신의 투병기 출판기념회에서 골프공,가방 등의 판매 수익을 기부했다.한 환자의 유족은 100만엔의 거금을 내놓았으나 ‘정성만으로도 고맙게생각한다’는 이래군 가족의 뜻에 따라 10만엔만 기탁했다. 후지이 리카(32)라는 장애인은 휠체어를 타고 도쿄 시내를돌며 이래군 돕기 전단을 뿌렸다.골수 이식 의사를 밝힌 사람만도 일본인과 대만인 등 5명이나 됐다.한국어 사이트를통해서도 2,000만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어머니 김씨는 “병원비를 대는 것조차 버거운 형편이어서죽고만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면서 “세상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받을 사랑을 아들을 통해 한꺼번에 받고있다”고 말했다.한일의 뜨거운 사랑과 우정을 확인케 한이래군은 다음달 중순 서울대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는다.후원금 전달식에 취재진을 파견한 TV도쿄는 이래군 투병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다음달 말 방영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로열 리덤‘ 코스 만만치 않다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 골프장은 과연 쉬운 곳일까. 올시즌 세계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19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개최 장소인 로열 리덤은 설계된지 너무 오래돼 최첨단 과학 장비와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지금의 골퍼들에게는 만만한 코스가 됐다는 게 중론이다. 골퍼들의 기술 발전이 아니더라도 6,905야드에 불과한 짧은 코스에 넓은 페어웨이 등 가볍게 여길 만한 이유는 충분히 많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먼저 답해야 할 몇가지 의문점들이 있다. 언제나 볼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만큼 세밀한 티샷 능력과 마음먹은 대로 그린을 적중시킬 정확한아이언샷을 구사할 기술을 지녔는가. 여기에 흔쾌히 대답하지 못한다면 결코 로열 리덤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첫번째 이유는 티샷이건 아이언샷이건볼이 떨어질만한 곳엔 어김없이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는 점. 로열 리덤엔 무려 196개의 벙커가 곳곳에 도사리고있다.물론 세계 정상급 프로들에게 벙커는 큰 문제가 되지않을 수도 있다. 벙커에서 걷어올려 파 세이브하는 장면을그들은 종종 보여주기 때문이다. 파 세이브에만 그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그 다음에 생각해 볼문제지만. 벙커만 피해가려는 골퍼들이라면 로열 리덤이 갖고 있는또 하나의 함정에 주목해야 한다.바로 러프다. 러프에서 탈출,가볍게 파 세이브하기 쉽지 않다면 결코러프로 볼을 빠뜨려서는 안된다.길어야 10㎝에 불과한 미국 코스에 익숙한 골퍼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이곳의 러프는 사람의 키 높이 만한 것도 있다.볼을 찾는 것조차 어려울 지 모른다.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유럽이 주무대인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이나 리 웨스트우드(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즈 뿐 아니라 누구든 코스 전체 길이가 짧고 페어웨이가 넓다고 호쾌한 장타로 승부를 내려 했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러프가 바로 이번 대회의 우승자를 가리는 최대의 변수이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여골퍼 부진 당연하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세리(삼성전자) 김미현(KTF) 박지은 등 한국선수들의 부진이 장기화될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박세리가 개막전 우승을 포함해 일찌감치 2승을 거두고 박지은도 초반에 첫 승을 거둬 어느 해보다 많은 승수쌓기가 예상됐지만 그 같은 기대와는 먼 성적에 머물고 있다. 2주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만 해도 김미현이 단독8위로체면을 유지했을뿐 박지은은 공동30위,98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세리는 공동39위에 그쳤다.이어 벌어진 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에선 김미현이 공동25위,박세리는 공동45위로 추락했고 박지은은 팔목부상으로 아예 2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하고 지난 2일 귀국해 버렸다. 이처럼 부진이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대회에 출전하는데다 연속 출장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20여개 대회를 소화한 3일 현재 한국선수들의 출장 횟수를보면 박지은은 19회나 출장,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공동1위를 달리고 있고 김미현은 18회로 공동4위.거의 모든 대회에빠지지 않고 무리하게출전한다는 얘기다. 체력 소모가 커당연히 샷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박세리는 13회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2∼3주를 쉰 뒤 한꺼번에 3∼4개 대회에 연속 출장한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부담은 마찬가지다. 올시즌 6승을 거둬 최다관왕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나 메이저 2관왕 캐리 웹(호주)과 견주면 한국선수들이 얼마나 무리하게 출장을 강행하고 있는지 잘 알 수있다.소렌스탐과 웹은 각각 13회와 12회 출장에 그치고 있고 그것도 2∼3대회에 출전 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적절히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LPGA 진출 경력이 4년째가 되는한국선수들에게도 이제는 휴식과 출전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6시간동안 골프 진기록

    [엘카트(미 인디애나주) AP 연합] 한 골퍼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16시간18분동안 504홀을 도는 ‘마라톤 골프’를 펼쳐 화제다. 미국 인디애나주 엘카트의 크리스티아나 크리크골프장 소속 프로골퍼인 크리스 크랩트리는 27일 새벽부터 밤늦도록504개홀을 돌았다. 크랩트리는 이날 샷을 하자마자 자원봉사자들이 모는 카트를 타고 쏜살같이 다음 샷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18홀 1라운드를 평균 35분에 마쳤고 총타수는 2,087타,18홀평균 타수는 74.5타였다. 이 지역 여성들의 쉼터 마련에 필요한 기금 2만5,000달러를 모은 크랩트리는 “나중엔 볼을 날리는 것조차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매일 1라운드씩 28일동안 28라운드를쳤다해도 평균 74타는 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기염을토했다.
  • 6세 꼬마 홀인원 어른도 평생에 한번 어려운데…

    [플러싱(미 미시간주) AP 연합] 아마추어 골퍼가 평생 한번도 하기 어려운 홀인원을 6세 꼬마가 3번째 라운드만에해냈다.토머스 제임스(6)는 지난 24일 미국 미시간주 플러싱의 파3 골프장 6번홀(63야드)에서 3번 우드로 친 티샷이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얻은 것. 어머니 메리,누나 마티(12)와 함께 플레이한 제임스는 이번이 세번째 라운딩.어머니는 “너무나 멋진 일이 일어났다”면서 “제임스가 친 공이 바운드 한번 없이 그대로 사라졌다”고 홀인원 순간을 회고했다.골프장 지배인 클리프 홉슨은 최근 10년동안 이 골프장의 홀인원은 제임스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제임스는 파27인 이 골프장에서 43타로 홀아웃했다.
  • 구센 ‘魔의 서던힐스’ 정복

    호랑이 없는 골짜기의 왕위 다툼에서 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감격의 눈물을 뿌렸다.60㎝ 우승퍼팅 실패로 대관식을 하루 미룬 구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올랐다. 구센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931야드)에서 열린 18홀 연장전에서 버디와 보기3개씩을 기록해 이븐파 70타로 마지막 경쟁자 마크 브룩스(40·미국)를 2타차로 누르고 우승상금 9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구센은 개리 플레이어(65년)와 어니 엘스(94·97년)에 이어 US오픈을 제패한 3번째 남아공 선수로 이름으로 올리며 22번째 외국인 우승자,1∼4라운드 내내 선두를유지한 9번째 우승자 등의 기록을 남겼다. 연장 승부가 갈린 곳은 구센의 적시 버디와 브룩스의 어이없는 보기가 교차된 9번홀(파4·374야드).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를 다투다 구센이 1타를 앞선 채 맞은 9번홀은 18개 홀 가운데서도 난이도 10번째의 평이한 홀이었다. 그러나 아이언을 잡은 구센이 정확하게 볼을 페어웨이에떨어뜨린 반면 우드를 잡은 브룩스의 티샷은 훅이 나면서갤러리가 운집한 나무 밑둥이에 떨어졌다.브룩스는 페어웨이로 일단 볼을 쳐낸 뒤 세번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지만 2퍼팅을 추가해 보기를 범했다. 반면 세컨드 샷을 핀 5m에 붙인 구센은 활처럼 휘는 내리막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3타차로 앞서 나갔다.구센은 10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퍼팅을 거푸 성공시켜 연속 보기로 주저앉은 브룩스를 순식간에 5타차로 밀어내 일찌감치승부를 갈랐다. 12번홀(파4)에서 구센은 보기로 주춤했지만 브룩스도 나란히 보기를 기록한 덕에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17번홀(파4)에서 브룩스는 회심의 버디를 낚아 보기를 저지른구센과의 격차를 3타로 줄였으나 마지막 이미 대세가 기운뒤였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브룩스보다 20야드나 긴 장타자 구센은 이날 대부분의 파4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면서페어웨이를 확보하는 등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특히 1번홀(파4)에서 벙커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는가하면 2번홀(파4)에서는 3m 파퍼팅을 성공시키고 3번홀(파4)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선보였다.8번홀(파3) 키 높이의 깊은 벙커에 빠진 볼을 핀10㎝에 붙인 것은 이날 구센이 보여준 최고의 샷이었다. 96년 PGA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5년만의 투어 우승이자 메이저 2승,그리고 생애 첫 US오픈 우승을 노린 브룩스는 이날 비거리,정확도,쇼트게임,퍼팅 등 모든 면에서 한수 뒤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남아공출신 구센은 누구. 연장전 끝에 US오픈 우승컵을 안은 레티프 구센(32)은 유럽투어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은 골퍼. 69년 남아공 피터스버그에서 태어난 구센은 11살 때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채를 잡았다. 주니어 시절 동갑내기 어니 엘스와 국내랭킹 1·2위를 다툴만큼 유망주로 꼽혔다.그러나 17세때 친구와 연습라운딩 도중 벼락에 맞아 수년간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시련을 겪으면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90년 프로가 된 구센은 남아공 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뒤 96년 노섬벌랜드 챌린지에서 유럽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97년 1승을 추가해 제 기량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99시즌을 앞두고 스키를 타다 왼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두 차례의 큰 사고를 겪은 구센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만큼 심리적 불안에 시달렸다.하지만 99년과 지난해 1승씩을 보태 통산 4승으로 유럽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PGA 투어에서는 97·99년 브리티시오픈 공동10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번 101번째 US오픈에는 지난해 이 대회 15위 이내 입상자(공동12위) 및 세계랭킹 50위 이내(44위) 등의 자격으로 예선을 면제 받았다. 구센은 당분간 대회 불참을 선언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진 엘스를 대신해 남아공 출신의 간판 골퍼로 부상했다.개리 플레이어,엘스에 이어 남아공을 대표하는 골퍼로 우뚝 선 것이다.특히 그가 지난 18일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60㎝ 챔피언퍼팅을 실패한 것은 US오픈의 해프닝으로 두고 두고 기억될 전망이다. 183㎝·80㎏의 구센은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292야드에 이르는 장타자.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98야드의 장타를 뿜어냈다.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도 유럽투어에서 평균 73%를 기록할만큼 안정돼 있으나 라운드당 30개를 넘나드는 퍼팅이 약점이다.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런던에 집이 있으며 곧 미국에도 거처를 마련할 예정. 지난 4월 결혼해 이번 US오픈 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결혼선물이 될 것 같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대전 4골 ‘펑 펑’ 개막 골잔치

    대전이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4골을 쓸어넣으며기세좋게 첫 승리를 챙겼고 안양은 10명이 싸우는 악조건속에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시티즌은 17일 열린 포스코 K-리그 전북 현대와의 홈개막전에서 새내기 탁준석이 1골2도움을 올리고 김은중(2골) 이관우(1골1도움)가 골퍼레이드에 가세해 전북 현대를4-1로 대파했다. 전문가들에 의해 약체로 평가됐던 대전은 탁준석-이관우가기대 이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침에 따라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에서 만만찮은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올해 고려대를 거쳐 3순위로 입단한 탁준석은 기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를 포함,9경기 출장에 2골3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탁준석은 대전의 선수층이 엷은 탓에 오히려 다른 1순위 신인들보다 출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 신인왕 각축에서도 한결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탁준석은 전반 24분 미드필드 왼쪽에 있던 이관우가 띄워준 볼을 골지역 안에서 헤딩슛,선제골을 올린 뒤 4분 뒤 이관우의 골을 도왔다.이어전반 42분에는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김은중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 3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후반 24분 김은중이 추가골을 넣어 김도훈이 한골을 만회한 전북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끼리 맞붙은 안양 LG-수원 삼성의 안양 개막전에서는 안양이 전반 25분 터진 쿠벡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1-0 승리를 거뒀다. 쿠벡은 정광민이 벌칙지역 바깥의 아크 왼쪽에서 발등으로볼을 툭 띄워주자 문전으로 적시에 달려들며 헤딩슛, 그물을 갈랐다.머리를 깎고 그라운드에 나선 정광민은 외모 만큼이나 달라진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쳐 최용수의 일본 진출이후 허약해진 팀 득점력을 보강해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안양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김동진이 경고누적으로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특유의 빗장수비로 맞서는 한편후반 교체투입된 신예 한정화로 하여금 위협적인 역공을 펼치게 해 수원의 예봉을 무디게 했다.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가 마주친 포항 경기에서는우성용이 2골을 기록한 부산이 3-1로 이겼다.부산 마니치는도움 1개를 추가해 30-30(30골-3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이모저모/ 우즈 욕지거리 매너도 엉망

    ■메이저 5연속 제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는 1라운드에서 거듭되는 부진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자 라운드 내내 욕지거리를 내뱉거나 자신의 클럽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매너에서도 최악이었다는 평. 대회를 지켜본 외신들은 “우즈가 56세 먹은 골퍼(어윈을지칭) 처럼 코스 주위를 더듬거리기는 했지만 전혀 어윈처럼 플레이하지는 못했다”고 비꼬기도 했다.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성적을 올린 선수는남아공의 레티프 구센.전날 폭우로 9번홀까지만 마쳤던 그는 경기가 재개된 뒤에 2연속 버디를 낚아올리는 등 14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황제’우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을 끌어모을 전망. ■56세의 노장골퍼 헤일 어윈은 US오픈을 세차례 우승한바 있는데 이번 대회 정상을 밟을 경우 2차대전 이래 최연장자 우승자로 기록될 전망. 그의 3회 우승기록은 잭 니클로스와 벤 호간(4회)의 바로다음이며 우즈보다 2회나 더 많은 것. 어윈은 어린 선수들과 어깨를겨루는 일이 너무도 재미있다며 “젊은 선수들은 내가 필드에 나서면 마치 구더기 쳐다보듯 했는데 이제서야 내 전성기를 맞은 것 같고 그래서나는 더욱더 즐겁다”고 기염을 토했다.
  • “장애인골퍼 카트 사용 정당”

    ‘골프는 반드시 18홀을 걸어다니며 해야 하는 운동이 아니다’-.미국 대법원이 한 장애인 골퍼의 카트 사용을 허용하라고 판결,미 골프계를 찬반 논쟁의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었다. 미 대법원은 30일 장애인 골퍼인 케이시 마틴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골프는 반드시 걸으면서 할 필요는 없다”며 “장애인보호법에 따라 장애인골프선수에 필요한 장비를 사용한 것은 옳다”고 판결했다. 이는 지금까지 카트 사용을 금지해 온 PGA 투어 규정에 정면배치되는 것으로 PGA 투어 사무국은 물론 일부 선수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소송을 낸 마틴은 오른쪽 다리의 혈액장애로 오랜 시간 걷지 못하는 장애인 골퍼로 프로로 전향한 뒤 지난 97년 선수에게 카트 탑승을 금지한 PGA 투어 사무국을 상대로 소송을제기했다. PGA 규정에 막혀 2부 투어에서 주로 활약해온 마틴은 대법원의 판결로 PGA에서 활약할 길을 열었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선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와 아놀드 파머 등 원로들이“누구나 걸어다니며 플레이 해야한다는 공정성에 금이 간다”며 “앞으로 누구든 별의 별 장애를 핑계로 카트를 요구한다면 그것도 들어줘야 하는가”라며 절대불가를 외치고 있고대부분의 PGA 프로들도 동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다른 골퍼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게 된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하지만 소수에 불과해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300시리즈 아이언 시판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300시리즈 드라이버에 이어 300시리즈 아이언을 시판한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300·320·360 등 3가지 종류로 골퍼의 체격과 스윙 특성 등에 따라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으로 320과 360은 임팩트 때진동을 절반 가량 감소시켜주는 특허 기술이 채택됐다. 단조 캐비티 스타일의 300은 상급자용이며 320은 주조 캐비디스타일로 중급자,360은 큰 헤드와 오프셋을 갖춰 시니어 아마추어에 적합하다.(02)3415-7415.
  • 엠씨스퀘어컵, 김희정·김명희 공동선두

    김희정과 김명희가 제1회 엠씨스퀘어컵 여자프로골프대회첫 라운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희정은 23일 경기도 가평 선힐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등 2언더파 70타를 쳐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친 김명희와 함께 선두로 나서 99년 LG019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2관왕 김형임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3위를 달렸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1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올시즌 2승을 노리는 서아람 박소영 강수연 등은 각각 2오버파 74타로 공동21위,3오버파 75타로 공동33위,4오버파 76타로 공동43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국내 여자프로골퍼 10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700만원을 놓고 25일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움직임

    [로잔(스위스) AFP 연합 특약]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여부가 국제 스포츠계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일 영국왕립골프협회(RAGC)와미국골프협회(USGA) 회원들로 구성된 세계아마골프평의회(WAGC)로부터 골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해 달라는 공식 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와도 이러한 문제로 논의를 계속해왔다고 밝힌 IOC는 만약 골프가 올림픽종목이 된다면 모든프로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키로 해 우즈와 같은 스타들을 올림픽에서 볼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골프는 96년과 2000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신청했다 거부당한 이후 그레그 노먼(호주) 등 영향력있는 골퍼들이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벌여왔다.골프계는 이같은 노력에 따라 최근 들어 분위기가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두차례의 실패를 거울삼아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일찌감치 포기한 채 2008년 올림픽을 겨냥해왔다. 2004년 대회까지 새로운 종목을 추가하지 않기로 방침을정한 IOC또한 2008년에는 1∼2개 종목 추가를 긍정적으로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OC 관계자는 “9월이나 10월쯤 본격적으로 논의해 골프종목 채택을 결정할 것”이라며 “받아들이기는 쉬워도 거절하긴 어렵다”고 말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 [데스크 칼럼] 박세리, 골프 그리고 영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첫해 맨발의 투혼으로 온국민의 IMF시름을 달래줬던 박세리가 지난해엔 무관의 골퍼로 팬들의 갑갑증을 자아내더니 올해는 벌써 두 번이나 우승낭보를 알려 모처럼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운동선수로서 올해 박세리는 달라진 게 많다. 코치,캐디,스윙 모두를 바꿨다.박세리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2001년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9월에는 데이비드 레드베터 사단 출신 톰 크리비를 코치로 영입해 스윙다듬기에들어갔으며 연말엔 애니카 소렌스탐과 짝을 이뤘던 콜린칸을 새캐디로 맞았다.정신력,스윙,코치,캐디-모든것이 착착 맞아떨어져 완벽한 자신감으로 올해 시즌을 시작할 수있었다고 한다. 경기 운영에 있어 영리함은 또다른 새로운 면모다.새코치와의 작업에서 가장 주안점을 뒀던 것이 ‘보다 스마트한선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박세리는 롱스 드럭스 챌린지 2라운드를 끝내고 난 뒤 “마지막 라운드는 최대한스마트하게 치겠다”고 다짐했는가 하면 마지막날 우승을한 뒤 18번 홀에서 3번우드를 잡은 데 대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경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실력과자신감에 두뇌플레이까지 더했으니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을기대해도 좋겠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정확히는 14개월만에, TV화면에 나타난 박세리에게서 결정적으로 달라지게 느껴진 것은 그의영어인터뷰 모습이다.전혀 머뭇거림없이,청산유수로 술술나오는 영어표현이 어찌나 여유만만하던지 3년전 “아임베리 해피”를 연발하던 그 박세리가 맞는지 다시 봐야 할정도였다. 이런 느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우승후 LPGA홈페이지 게시판엔 그의 골프실력과 함께 박세리의 영어를 칭찬하는 의견들이 올라왔다.또한 공식인터뷰에서도 눈부신 영어실력 향상의 비결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평생 영어공부를 하고도 외국인을 만나면 목소리부터기어들어가는 사람이 많은 우리 상황에서 비결이 있다면그야말로 특종감일 터이다. 박세리의 대답은 이랬다.“레슨 받을 시간은 없다. 항상노력할 뿐이며 언론이나 다른 선수들을 만날 때 말을 많이한다.항상 뭔가 말하려고 노력했으며 그렇게 계속하다보니한결 쉬워졌다” 아마도 그의 운동 스타일에서도 나타나는 공격성,과감성이 영어를 그토록 단기간에 정복케 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실패를 두려워 말라,뻔뻔해지라’는 말은 너무도 많이 듣던 영어회화 ‘비결’이 아니던가. 박세리 영어를 들으면서 또하나 상기되는 게 있다. ‘언어는 이데올로기’라는 문화이론가들의 명제다. 박세리는요즘 인터뷰에서 펀(fun)이나 엔조이(enjoy)가 들어간 말을 자주 쓴다.미국 유럽권 선수들이 많이 쓰는 이 말은 우리말로 “경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스스로를 즐겼다”정도가 된다.서구 스포츠선수들의 경기관(觀)을 엿볼 수있는 이말은 ‘오직 이기는 게 목적일 뿐인’ 국내 선수들에겐 생각할 수도 없는,우리말로는 아직 어색하기만 한 표현이다. 박세리가 한낱 영어표현으로서 이 말들을 ‘활용’한 것인지, 언어에 숨어있는 그들의 스포츠문화를 체득해 가고있는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다만 우리의 삶도,운동선수로서 그의 삶도 여유와 관조가 허용되는 성숙된 것이기를 바랄 뿐이다. 신연숙 편집위원 yshin@
  • 2001 길섶에서/ 자신과의 싸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봉주 선수는 2시간 남짓을 달리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겠지.약혼녀의 사랑스러운 얼굴도 떠올랐으리라.순간 순간밀려드는 고통과 외로움,이겨내야 한다는 무거운 중압감과함께….경험하지 못한 사람의 상상은 이 정도뿐이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철저히 자신과 싸워 이겨내야 하는 고독한 스포츠다.이봉주 선수는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고 마침내 월계관을 썼다.그가 달리는 한 앞으로도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가 올해 미국 PGA 마스터스 우승으로메이저 4개 대회 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골프천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미국의 한 골프 전문 잡지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막을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답했다.“타이거 우즈.” 이봉주의 달리기를 멈추게 할 사람은 누구일까.대답은 “이봉주”다. 김경홍 논설위원
  • 마스터스 골프 오늘 티오프

    ‘아멘코너는 기본,올해는 덤으로 3번홀까지’-. 5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개막되는 마스터스골프대회는 해마다 혁신적인 홀 개조로 선수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하다.티박스에 올라서면 ‘아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해서 ‘아멘코너’로 불리는 11∼13번홀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올해는 의외의 복병까지 도사리고 있다. 올해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인 홀은 3번홀.‘만개한 복숭아꽃(Flowering Peach)’이라 이름 붙여진 이 홀은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진 360야드의 파4홀.비교적 넓은 페어웨이와 오른쪽 라인이 미송으로 둘러싸여 있고 꺾어지는 250야드 지점 왼쪽에 4개의 큰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등 겉보기엔 평범하기까지 하다(그림). 그러나 ‘아멘코너’에만 치중하려 했던 골퍼라면 일찌감치 마주치게 될 3번홀에서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파온에 성공하기 위해선 260야드 지점 벙커 바로 오른쪽에 티샷을 떨궈야 하나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게 이 홀을복병으로 부르는 이유다.티샷이 약간만 오른쪽으로 휘면바로 미송 숲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왼쪽으로 휘면 벙커로직행이다.그렇다고 짧게 치는 것은 가파른 그린 경사면 때문에 파세이브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어느 홀보다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며 핀 위치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