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라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수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21
  • [이종현의 나이스샷] ‘골프 홀릭’

    골퍼들에게 10월과 11월은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하다. 골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아지고 페어웨이 색깔은 노란 빛으로 바뀐다. 햇살을 아낌없이 받고 싶은 게 요즘 골프 마니아들의 심정이다. 그런데 더 애틋한 골퍼들이 있다. 이순과 칠순을 넘긴 실버 골퍼들이다. 이들은 골프장을 찾을 때마다 내년에 또 이 골프장을 찾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플레이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정기 모임이 있는 날은 더럭 겁이 난다고 한다. 늘 보이던 친구가 안 보이면 또 한 명의 친구가 떠나갔음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란다. 사실 이들은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떠난 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그와 함께 골프를 같이 할 수 없음이 더 무섭다고 입을 모은다. 마니아들의 뒷얘기는 참으로 많다. 일본의 총리를 지냈던 사토 에이사쿠는 후지산 밑에 있는 고텐바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다 세상을 떠났다. 이른바 “라운드를 돌다 죽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는 마니아들의 소원을 그는 풀어낸 셈이다. 가슴 찡한 얘기도 있다. 얼마 전 캘러웨이코리아 이상현 사장의 부친이 미국에서 타계했다. 이 사장은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에 골프를 너무 즐겨 평소 좋아했던 퍼터를 손에 꼭 쥐어드린 채 장례를 치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현대아산 정몽헌 전 회장 역시 마지막 가는 길에 그가 평소 좋아했던 이스트밸리골프장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공을 함께 넣어 장례를 치렀다. 인천국제골프장 강형식 대표이사의 부인 김선흠씨는 아들에게 “내가 죽으면 유골을 골프장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죽어서도 골프 구경을 하고 싶어서란다. 골프는 분명 스포츠이자 취미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내면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에는 마니아가 있고, 더 나아가 ‘홀릭’이란 말까지 따라다닐 만큼 철학적인 정서까지 담고 있다. 골프는 자연과 닮아 있고, 또 인생과 매 한가지다. 결국 골프마니아란 자연을 사랑하고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골퍼에게 붙여지는 수식어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스포츠 라운지] LPGA 2007신인왕 안젤라 박

    [스포츠 라운지] LPGA 2007신인왕 안젤라 박

    “첫 우승 장소요?한국이라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끝난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빅혼골프클럽.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한 안젤라 박(19)은 “생애 첫승 장소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친 뒤 한국행을 서두르던 안젤라 박의 표정은 아쉬움보다는 처음 치르게 될 한국 대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 있었다.“한국에선 안젤라 박 대신 박혜인으로 불러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첫 우승하고 싶어” 박혜인의 출생지는 브라질 파나마주의 이과수시(市)다. 이북출신인 아버지 박경욱(55)씨가 1976년 24살의 젊은 나이에 잘 살아보겠노라며 브라질로 이민을 가 그곳에 먼저 정착한 어머니 이경란씨를 만나 아들 셋을 낳은 뒤 얻은 늦둥이 고명딸이 그다.8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이후 미국 교육을 받고 자랐으니 그는 ‘다국적 소녀’다. 영어와 포르투갈어는 물론, 한국어에도 능숙하다. 스스로도 “내 몸엔 세 나라의 피가 흐른다.”고 말한다. ●“내 몸엔 세 나라의 피가 흐른다” 사실 그가 LPGA 대회에서 뜰라치면 세 나라가 들썩거렸다. 지난 7월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2개 메이저대회에서 각 5위와 공동 2위에 오를 당시 미국에선 “대형 신인이 나타났다.“고 떠들어댔고, 한국에선 ‘박세리를 이을 만한 한국계 선수의 등장’을 반겼다. 특히 브라질에선 “테니스 스타인 구스타보 쿠에르텐에 버금가는 안젤라 박이 브라질 스포츠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흥분했다. 지난 1일 한국계 선수 6번째로 LPGA 신인왕을 확정한 박혜인은 “신인왕에 오르게 된 건 기쁜 일이지만 아직 거두지 못한 첫 승은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포커페이스와 기부천사 박혜인은 “골프선수가 아니었으면 아마 간호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한다. 살벌한 그린 위를 누비는 골퍼와 간호사의 이미지를 오버랩시키기는 어려울일일 테지만 사실 그는 이 두 가지 모습을 모두 갖췄다. 코스에 나서는 박혜인의 얼굴 표정은 좀처럼 읽기 어려운 ‘포커페이스’다. 삼성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셸 위(18)와 만났을 때, 그리고 4라운드에서 ‘미국의 자존심’ 폴라 크리머와 동반라운드를 펼칠 때에도 그의 얼굴은 무표정이었다. 그러나 홀아웃한 뒤에는 갤러리와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10대 소녀의 모습 그대로였다. 사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낙천적’이라고 설명한다.“인상쓰고 살면 인생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게 그의 지론. 박혜인의 ‘롤모델’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냉정한 플레이는 물론, 다른 선수나 팬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골프 실력뿐 아니라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마음까지 커졌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충고를 늘 기억하고 다닌다.”는 그는 대회 때마다 5위 내에 입상하면 1500달러씩을 자선단체에 기부금으로 내놓는다. 5년 전 휴가차 찾았던 부모의 나라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에 출전한 안젤라 박. 그는 생애 첫승뿐만 아니라 ‘한국인 박혜인’으로의 재탄생까지 욕심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안젤라 박은 누구 ▲출생 1988년 8월25일 브라질 이과수 ▲한국명 박혜인 ▲체격 165㎝,63㎏ ▲가족 박경욱·이경란씨의 3남 1녀 중 막내 ▲취미 글쓰기, 수다떨기 ▲경력 9세 입문,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주관 대회 5회 우승,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4강(2005년), 프로데뷔(06년·LPGA 2부 투어)Q-스쿨 통과,1부리그 데뷔·07년)07년 LPGA 신인왕 ▲´07성적 LPGA챔피언십 5위, US여자오픈 공동2위, 삼성월드챔피언십 공동3위, 상금랭킹 7위(97만 2300달러)
  • [LPGA] 여제 오초아·지존 신지애 “시즌 8승 내가먼저”

    [LPGA] 여제 오초아·지존 신지애 “시즌 8승 내가먼저”

    “시즌 8승은 내가 먼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여제’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자존심 신지애(19·하이마트)가 경주에서 격돌한다. 올시즌 각 투어에서 나란히 7승을 쌓은 둘이 마주설 무대는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열리는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파72·6270야드). 각기 다른 땅에서 ‘닮은꼴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오초아가 단연 한수 위다. 시즌 상금만 따져도 오초아는 6승째를 거둘 당시 300만달러를 돌파했고, 나흘 전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330만달러를 넘어서 이젠 400만달러 고지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올해 21개 대회에 나선 오초아의 평균 타수는 69.73타로 부문 1위. 반면 신지애가 올해 KLPGA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3개 LPGA 메이저대회를 포함, 모두 7차례 나선 LPGA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등 해외에서 번 것까지 계산하면 100만달러에 육박한다. 골퍼의 기량을 재는 큰 잣대인 평균 타수에서도 69.68타를 기록, 오히려 오초아를 넘어선다. 이번 대회에서 8승째를 벼르는 둘의 각오도 남다르다. 오초아는 “우승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라며 “다음 목표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인 11승”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6개. 신지애 역시 “두 자릿수 승수를 위해 목표를 새로 세웠다.”며 남은 6개 대회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오초아는 이 대회 전신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두 차례 출전,2004년 1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른 적이 있고, 신지애 역시 지난해 5언더파로 공동 4위의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긍정적 생각이 굿샷 비결

    얼마 전 지인과 그린에서 1m 퍼팅을 똑같이 실패한 적이 있다. 지인은 1m 퍼팅을 하면서 ‘실수하면 안 돼.’라는 말을 했지만 퍼팅은 실수로 돌아갔다. 이어 필자 역시 1m가 조금 안되는 거리의 퍼팅을 남겨놓고 ‘똑같은 실수를 하면 안 돼.’라며 퍼트를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골프가 마인드에 좌우되는 멘탈 스포츠임을 새삼 확인했다. 연습장에서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다 해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인드다. 그런데도 우리 골프 교습법에 보면 ‘하지말라.’는 부정적 언어가 대부분이다.‘헤드업하지 말라, 스웨이하지 말라, 슬라이스 내지 말라….’ 등 골퍼를 위축시키는 부정과 억압의 언어 일색이다. 교육학자들은 무엇을 가르칠 때 ‘그것은 잘못이다.’‘그런 것은 하지 말라.’ 등의 언어를 쓰면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한 예로 파티에 초대받은 집 부인이 뚱뚱하다고 해서 ‘웃거나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라.’고 아이에게 주의를 줄 경우 오히려 뚱뚱한 모습이 더 신경쓰여 웃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웨이 하지 말라.’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오른쪽 무릎을 넣어라.’가 좋고 ‘헤드업 하지 말라.’보다는 ‘머리를 고정하면 좋다.’는 말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자신이 미스샷을 했을 때 자학하는 조로 ‘바보’,‘멍청이’ 등의 말을 쓰면 이미 심리적으로 패배의식을 갖게 돼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세계적인 프로골퍼 커티스 스트레인지는 한달 만에 같은 골프장, 같은 17번 홀에서 같은 상황을 맞은 경우가 있었다. 한번은 성공했고 한번은 실패했다. 팀 대항에서 세컨드 샷을 보기 좋게 그린에 올려 버디를 기록한 반면 우승을 앞둔 투어 대회 세컨드 샷은 해저드에 빠트려 우승컵을 내줬다. 이에 스트레인지는 성공을 시킨 팀대항에서는 ‘팀을 위해 최고의 샷’을 생각했고 투어대회에서는 ‘미스 샷을 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부정과 긍정의 질량이 엄청난 다른 결과를 가져옴을 알 수 있다. 물론 내공이 강한 골퍼들은 멘털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멘털에 의해 ‘좋은 샷과 나쁜 샷’이 극명하게 구분되는 경우가 많아 늘 긍정적인 사고를 해주는 것이 좋다.‘벙커에 넣으면 안 돼.’가 아닌 ‘벙커 옆 넓은 페어웨이로 보내면 되지.’,‘뒤 땅을 치면 안 돼.’가 아닌 ‘핀까지 가볍게 올리자.’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최소 3,4타는 덜 칠 수 있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삼성월드챔피언십] 한국 3자매, 역전우승 보인다

    |팜데저트(미 캘리포니아주) 최병규특파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한국 골퍼 3명이 올해 상금랭킹 1,2위를 달리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LG전자)과 ‘맏언니’ 김미현(30·KTF),‘땅콩’ 장정(27·기업은행)이 1999년 박세리(30·CJ)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우승을 노리는 주인공.1라운드 선두,2라운드 공동 2위였던 안젤라 박은 14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 빅혼골프장(파72·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3위로 1계단 내려왔지만 공동 1위인 오초아, 페테르센과는 1타 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도 충분하다. 전날 6위였던 김미현도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는 등 한꺼번에 5타를 줄여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장정도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안젤라 박, 김미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젤라 박은 “내일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생애 첫 우승을 ‘별들의 잔치’에서 따내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김미현도 “핀 공략이 잘 됐고 퍼팅도 실수가 거의 없었다.”며 시즌 2승째 수확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공동 1위 오초아와 페테르센이 1주일 만에 펼치는 맞대결도 주목된다. 여자 최초로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남겼고, 시즌 6승을 따내며 최강자로 군림하는 디펜딩챔피언 오초아는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틀째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를 뿜어내며 공동 7위에서 선두로 도약한 페테르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페테르센은 지난주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오초아를 꺾고 시즌 3승을 신고했다. cbk91065@seoul.co.kr
  • 우즈 캐디 이웃사랑 ‘홀인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44·뉴질랜드)가 어린이 암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국 병원에 100만달러(약 9억 2000만원)를 내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10일 보도했다. 오클랜드 스타십 아동병원은 휴가차 고국에 들른 윌리엄스가 9일 찾아와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 의료진 앞에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병원측은 “이 돈을 암 병동 등 건물을 재건축하는 데 쓸 계획”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어린이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부터 우즈의 캐디로 활동하며 그의 오른팔로 불리는 윌리엄스는 자신의 이름을 따 2001년 설립한 재단에서 기금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윌리엄스 재단은 지금까지 주로 청소년 골퍼와 자동차 경주대회 등을 지원하는 데 활동의 초점을 맞춰 왔다. 그는 “아내와 상의해 우리 재단이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가 처음 스타십 병원측에 의사를 내비치자 병원측이 병동 재건축 계획을 밝혀 흔쾌히 돈을 내놓게 된 것”이라고 기뻐했다. 윌리엄스 부부는 “한나절을 어린이 암환자와 그 가족들과 보냈는데 무척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자신은 기부 액수를 상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앤드루 영 재단 이사장은 일곱자리(100만) 단위의 액수라고만 밝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대구 건설시행사들 변신 모색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구지역의 건설 시행사들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0년부터 부동산 붐을 타고 대구지역에만 200여개의 시행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중 70∼80%의 시행사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이름뿐인 회사로 전락했다. 나머지 시행사는 생존을 위해 골프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하고 있다. 대구지역 대표적인 시행사 중 하나인 ㈜연우개발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18홀의 회원제 골프장 ‘성주 헤븐랜드’를 완공해 최근 개장했다. 또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 ㈜해피하제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상송리 115만 5000여㎡에 18홀의 퍼블릭골프장 ‘송라 제니스’를 건설하고 있다.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골프장내 조경 및 코스 공사를 마쳤다. 해피하제측은 경북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 148만 5000여㎡에도 27홀의 퍼블릭 골프장을 2009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SID하우징도 영천시 임고면 일대 165만여㎡에 27홀 규모의 ‘레이폴드 골프장’을 2009년 5월 완공할 계획으로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 골프장은 세계 정상급 프로골퍼인 비제이 싱과 골프장 설계 및 시공감리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업무계약을 체결했다. 또 대구의 D건설 등 일부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과 중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시행사들이 지속적이고 안정된 수입원을 찾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문신새긴 골퍼의 골프장 출입제한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통을 받았다. 골프장에 왔는데 동행한 골퍼 중 한명이 라커룸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골프장으로부터 정중하게 입장을 거절당했다는 것이다.이유는 몸에 문신이 있어 다른 골퍼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돌아가 달라는 내용이었다. 지인은 문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퇴장해달라는 것은 억울하다며 골프를 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했다. 필자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였다. 각 골프장에 문신이 있는 골퍼는 입장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어 지켜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지인은 문신을 한 골퍼는 유명한 화가라고 했다. 그 화백 골퍼는 조폭도 아니며 혐오감을 주기 위해 문신을 한 것이 아닌 예술적 표현의 한 방법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결국 목욕탕과 라커룸 이용 때 문신에 파스를 붙이고 라운드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문신은 부정적인 인식으로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조폭이나 탈선 청소년, 바르지 못한 성인들이 하는 것으로 돼 버렸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 일반 골퍼들은 국내 골프장에 출입하는 문신한 골퍼의 70% 이상이 조폭이거나 혐오감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에 순수하게 표현된 문신마저도 골프장을 비롯한 공공시설에서 적잖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물론 문신 자체를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아직도 국내서는 조폭이나 순수하지 못한 목적으로 문신을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신은 예부터 질병이나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주술적 효과가 컸다. 또한 지위나 신분, 소속을 나타내기 위해 문신이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미학적인 표현을 위해 많이 사용돼 왔다. 최근 연예인과 젊은 층에서 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몸에 새겨 지워지지 않는 문신도 있지만 요즘엔 패션 문신이 유행이다. 일시적으로 몸에 남아 있는 미적 표현의 한 방법이다. 하루빨리 문신에 대한 편견과 인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대한다. 사실 골프장에 ‘문신한 골퍼 입장 금지’란 문구 역시 보기가 민망하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문신한 골퍼 출입을 제한하는 곳은 없다. 국내 골퍼와 골프장도 문신을 한 골퍼에 대해 무조건적인, 부정적 시각은 지양해야 한다. 문화의 다양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문신을 한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룰과 에티켓을 성실히 이행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세월이 흐르면 가치관도 바뀌듯, 골프장에서 문신에 대한 생각도 바뀔 것으로 믿는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우승컵 하늘나라 아빠께”

    ‘하늘로 보낸 우승컵’ ‘효녀골퍼’ 김소희(25·빈폴골프)가 일본 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일본 군마현의 아카기컨트리클럽(파72·6474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쿄레이디스오픈(총상금 8000만엔). 김소희는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JLPGA투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전날 공동 12위에 그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던 김소희는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상금랭킹 1위의 우에다 모모코(21),7년차 노장 다카하시 미호코(30) 등과 함께 연장에 들어간 뒤 첫 홀 15m짜리 긴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했다. 시상식에 앞서 김소희는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외에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다카하시의 버디 퍼트를 기다리는 동안 벌써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2004년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 PGA)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김소희는 지난해 폐암으로 세상을 뜬 고 김주영(당시 53세)씨의 딸. 이날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아버지가 내려다보고 있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기철의 플레이볼] 한국 프로스포츠계 보이지 않는 손은?

    매년 미국의 언론 매체에서는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 100명을 선정하곤 한다. 스포츠에서는 수년째 미프로풋볼(NFL) 커미셔너가 1위를 차지했고 골퍼 타이거 우즈가 단골 2위다. 그 외에도 에이전트, 방송국 스포츠 관계자, 구단주, 고액 스타 등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는 인물들이다. 모두 자신의 직책이나 화려한 경력 등으로 선정된다. 그런데 최근 비즈니스 위크에서는 아주 참신한 시도를 했다. 이런 리스트에는 결코 이름이 오르지 않고 또 이름 자체도 매우 낯설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인물 10명을 뽑았다. 이 리스트에 오른 인물을 보면 실제로는 100위 안의 거물보다 훨씬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도 많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면의 스포츠 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1위에는 조셉 래비치와 그렉 캐리가 뽑혔다. 골드만 삭스의 임원들이다. 이들은 팀을 사거나 팔 때, 새 구장 건설을 위한 재정 조달 방안, 신규 TV 채널의 설립, 구장 명칭 사용권의 판매 등을 한다.9억 6000만 달러짜리 새 양키스 구장과 6억 5000만 달러짜리 미프로풋볼 메도랜드 스타디움도 이들을 거쳐 탄생했다. 미프로농구(NBA)도 중국에 리그를 설립하거나 구단 매각에 이들의 신세를 졌다.2위에 뽑힌 사람은 우리에게 친숙하다. 외과 의사인 제임스 앤드루 박사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물론 우리 선수들도 팔만 아프면 일단 한번 떠올려 보는 이름이다.1년에 100건 이상의 토미 존 수술을 한다. 5위로는 네티즌이 뽑혔다.deadspin.com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의 편집자인 윌 레이치다. 레이치는 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감독을 해고하는 등의 이유로 구단과 팬, 팬과 팬 사이에 분쟁이 생기면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한다. 그리고 네티즌답게 아주 유머스럽다.6위에는 조 스피어와 워런 산티라는 건축가가 올랐다. 무려 20개 이상의 메이저리그 구장 신·개축이 이들의 설계를 따랐다. 특히 볼티모어와 클리블랜드의 새 구장 설계에 19세기의 향취를 가미해 유행시켰고 마이애미, 워싱턴의 새 구장은 물론 양키스 구장도 이들의 손에서 태어날 예정이다. 7위에는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이 선정됐다. 정치가라서가 아니라 현재 메이저리그 약물 조사위원장이라서 뽑혔다. 지난 18개월 동안 그는 선수, 의사, 약사 등을 면담했다. 그의 보고서는 흐지부지될 수도 있고 메이저리그에 파문을 부를 수도 있다.8위는 워런 르가리에. 에이전트지만 주요 고객은 선수가 아니라 농구 감독과 구단의 단장들이다. 새 감독을 구하거나 단장을 갈아치우려면 일단 그를 찾아야 한다. 한국에도 이름은 낯설지만 스포츠 산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이 많다. 그들은 누구일까.‘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 흑진주 싱이냐 토종 골퍼냐

    ‘흑진주’ 비제이 싱(44·피지)이 2일 입국했다.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185야드)에서 개막하는 제50회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한국오픈은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무엇보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1승의 싱과 토종들이 펼칠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서 태어나 2004년 PGA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누르고 세계 1위에 올랐던 싱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특급 스타. 올시즌에도 PGA투어 2승으로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다.1995년 춘천CC에서 열린 패스포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무대가 낯설지만은 않다. 싱은 이날 저녁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도 아시아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시아에 오면 늘 기분이 좋다.”고 입국 소감을 밝힌 뒤 “코스에서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싱에 맞서는 토종들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올해 유럽대회에 주력했던 ‘디펜딩 챔프’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일찌감치 귀국해 샷을 가다듬어왔다.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경쟁 중인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도 우승을 다짐한다. 시즌 3승의 김경태(누적상금 4억 2962만원)가 우승하면 시즌 최다승 기록(3승)을 갈아치우며 KPGA의 역사를 새로 쓰는 동시에 상금왕 경쟁에서도 크게 앞선다. 시즌 2승의 강경남(2억 7447만원) 역시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루며 상금 경쟁에서 역전의 발판을 놓는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허석호(34)장익제(34·하이트)김종덕(46·나노소울) 등 ‘일본파 삼총사’도 출사표를 던져 쉽사리 우승컵의 향배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골프드라마 최경주역 누가 맡나

    맨손으로 전남 완도에서 무작정 상경해 프로골퍼로 일어선 뒤 일본 점령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무대의 강자로 떠오른 최경주의 성공 신화가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쯤 국내 안방에서 방영될 것이라고 발표되자 골퍼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기자들은 저마다 본인이 최경주 역할이 ‘딱’이라며 배역 따내기 경쟁이 치열하다. 상전벽해란 말이 있다. 국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 연기자들이 골프선수 최경주 역할을 하겠다고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위상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어쩌면 그보다도 어린 시절 어렵게 자라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무대에 우뚝 선 감동적인 최경주의 스토리 때문에 연기자들이 더 배역 따기에 목숨을 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골프에 일가견이 있는 C탤런트는 “최경주 역할을 꼭 하고 싶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경주와 관련된 기사와 내용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고 할 만큼 드라마 주인공에 푹 빠져 있다. 제작사 측과 작가에게도 수많은 탤런트들이 다녀가거나 전화로 자신이 적격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읍소까지 하며 배역을 애걸하는 연기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언론사에서는 최경주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탤런트가 누구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까지 했다고 한다. 설문 대상에 오른 최경주 배역으로는 세미프로에 도전하는 탤런트 차광수가 표를 가장 많이 받았고, 김성택 유용진 김정현 이종원 홍요섭 유동근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톱 탤런트들이 최경주 배역의 후보로 오를 만큼 지금 최경주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최경주가 지금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흘리고 뿌린 눈물과 땀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최경주의 드라마는 단순히 그의 성공스토리를 찬양하려는 것이 아니다. 외환위기 이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샷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면 최경주는 우리도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일깨워준 드라마를 자신이 직접 썼다. 이제 그의 존재는 우리에게 골프선수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몸에 피를 돌게 하는 ‘탱크의 심장’ 그 자체다. 개봉도 되지 않은 ‘최경주 드라마’에 골프팬과 일반인, 그리고 탤런트들까지 깊은 관심과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모처럼 나오는 골프 드라마. 그 주인공 최경주는 누가 될까.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데스크시각] 청와대 마지막 상생회의 풍경/안미현 산업부 차장급

    19일 청와대 풍경. 노무현 대통령은 4대 그룹 총수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건희 삼성, 정몽구 현대·기아차, 구본무 LG, 최태원 SK 회장도 한껏 밝은 얼굴로 허리를 굽힌다. 노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마지막이 될 ‘대·중소기업 상생회의’를 주재한다. 각자의 속마음을 짐작해 본다. 단언컨대, 노 대통령은 몹시 뿌듯할 것이다. 세간의 평가야 어찌됐든 ‘상생회의=참여정부 역작’으로 생각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궁금한 것은 총수들의 속내다. 이번만 잘 넘기면 지긋지긋한 상생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 이왕 시작한 상생이니 계속 꾸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 개인적으로는 노 대통령이 끝까지 고집을 부려 지금껏 끌고온 경제정책 중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다. 이견을 다는 이도 많을 것이다. 대표적인 반박이 위로부터의 강요된 상생이라는 점이다. 노 대통령은 취임 뒤 상생회의만큼은 바빠도 직접 챙겼다. 글로벌 경영이다 뭐다 해서 그 바쁜 4대 그룹 총수들도 그래서 이 회의만큼은 핑계댈 궁리 않고 꼬박꼬박 참석했다. 그런데 상생 협력이라는 것이 말로만 되지 않는다는 데 대기업의 고민이 있다. 협력업체 기술 이전이나 교육, 결제방식 변경 등에는 모두 돈이 든다. 적게는 몇백억원에서 많게는 몇조원대다. 그런데 참여정부 출범 이후 해마다 상생 회의가 열렸다. 대기업 곳간이 ‘화수분’도 아니니 그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다. 게다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협력방안)를 내놓아야 하니 그 스트레스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상생 스트레스’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겠는가. 상생 회의가 열릴 때쯤이면 대기업들은 청와대의 ‘기대치’와 다른 기업의 선물꾸러미 크기를 알아내느라 정보망을 총동원하곤 했다. 그러는 새, 상생 대상은 1차 협력업체에서 2차 협력업체로 확산되더니 급기야 3차 협력업체로까지 번졌다. 포스코가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의 애간장을 태웠던 물품대금용 어음은 점점 현금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대기업도 있다. 삼성이 대표적이다. 협력업체 전담 교육기관을 만든 곳도 있다.SK가 대표적이다. 물론 상생의 이면(裏面)에는 여전히 불공정 거래가 자리한다. 상생 협력을 앞세워 H 대기업은 납품·협력업체에 납품 단가 인하를 강요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의 피눈물을 딛고 서서 대기업 총수들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박수 쇼를 벌인다는 비아냥도 끊이지 않는다. 상생회의가 지탄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위로부터의 강요된 상생이었든, 괘씸죄에 걸리지 않기 위한 울며 겨자먹기식 상생이었든, 병아리 눈물만큼의 상생이었든, 최소한 5년 전보다는 중소기업과의 거래 관행이 많이 나아진 것만은 분명하다. 그 수혜 대상이 극히 일부분이라 할지라도 혜택을 본 기업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상생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상생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할 시점이다. 거래비용 이론을 대표하는 올리버 윌리엄슨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자리에서 “거래비용 관점에서 보더라도 상생 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상호 경쟁력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대기업들이 ‘시혜’가 아닌,‘필요’에 의한 상생으로 접근 시각을 바꿔야 할 시점인 것이다.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기는 중소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협력업체인 기후차체공업의 호시노 데쓰오 회장은 “도요타가 타이거 우즈(프로 골퍼)라면 협력사들은 최소한 싱글 플레이어 수준은 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상생 협력이 과거 정부의 유물로 묻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hyun@seoul.co.kr
  • 자동차업계 추석맞이 차값 할인·무상점검 서비스

    자동차업계 추석맞이 차값 할인·무상점검 서비스

    추석 연휴를 맞아 자동차 업계가 차값 특별할인과 귀성·귀경길 차량 무상점검 등 고객잡기 행사에 나섰다. ●투싼 100만원, 렉스턴Ⅱ·액티언 200만원 낮춰 현대차는 추석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이달 중 쏘나타, 그랜저를 사면 각각 70만원,50만원을 할인해 준다. 투싼은 10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는 로체와 쎄라토를 각각 70만원,20만원 싸게 판다. 쏘렌토·카렌스의 할인폭은 각각 20만원, 스포티지는 3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SM3는 20만원,SM7 2300㏄는 30만원,SM7 3500㏄는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위성디지털방송(DMB) 2년 무료 시청권도 준다. 쌍용차는 렉스턴Ⅱ·액티언은 200만원, 뉴로디우스는 15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뉴체어맨 구매자에게는 30명을 추첨해 다음달 17일 PGA골퍼 최경주와 골프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연휴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 현대·기아차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2400개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22일까지는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의 무료점검 및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관리와 운전요령 안내 등을 해준다. 연휴기간인 22∼26일에는 3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응급조치 등에 나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6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도 22일까지 전국 400개 직영정비소와 공장을 통해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 다섯 가지를 무료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해당 제품을 10% 싼 값에 바꿔 준다.22∼26일에는 16개 고속도로·국도 휴게소에서 퓨즈·밸브 및 오일류를 손봐준다. 쌍용차도 같은 기간 8개 휴게소에서 대형차를 뺀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서비스시간은 현대차는 오전 9시∼오후 5시, 기아차는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GM대우차와 쌍용차는 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업체별 문의처는 ▲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르노삼성 080-300-3000 ▲GM대우 080-728-7288 ▲쌍용 080-500-5582.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난이도 높다고 좋은 골프장 아니다

    얼마 전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한 대회 한 홀에서 선수들의 평균타수가 5타를 넘어섰다. 지나치게 어려운 홀 세팅이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홀이다. 세계적으로 어렵다고 소문난 페블비치내셔널 포피힐스 골프장의 5번홀(파4·426야드)은 지난해 4.492타로 가장 어려운 홀 1위에 올랐다. 마스터스의 고향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의 11번홀도 4.474타로 2위에 올랐다.US오픈이 열린 윙드풋 골프장 1번홀(파4·450야드)은 평균 타수 4.47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 평균타수 5를 넘어선 이 S골프장은 이전에도 “최다 언더파 성적은 수치”라면서 그린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고 핀의 위치를 어렵게 꽂았다. 한술 더 떠 이 골프장 관계자는 “언젠가는 이곳 골프장에서 오버파 우승자가 나올 수 있도록 코스를 어렵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정말 좋은 골프장은 어렵게 만들어야 하고 대회 오버파 우승이 중요할까. 코스 전문가들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잘라 말한다. 코스의 전체적인 조화가 더 중요하지 무조건 어렵게 만드는 게 좋은 평가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지적이다. 골프코스는 골퍼들이 얼마나 흥미롭고, 전략적으로 만족스럽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 무리하게 난이도를 높여 애를 먹이겠다는 것은 잘못됐으며,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골프장은 더더욱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또 잘못된 인식 가운데 하나는 ‘코스 전장이 길면 길수록 좋다.’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국내 골프장의 코스레이팅은 파72가 대부분이다. 파71짜리 골프장은 마치 뭔가 부족한 골프장으로 인식한다. 역시 잘못된 생각이다. 전 세계 유명 골프대회 중 파71짜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경우는 허다하다. 국내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이 열리는 우정힐스 역시 파71이다. 그러나 우정힐스는 명문 ‘톱10’에 매번 들 만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 대회를 마친 솔로모골프장 역시 파71짜리다. 모 선수처럼 “이 홀은 퍼팅을 네 번할 만큼 어렵다.”느니 “파3홀에서 3번 우드를 잡을 만큼 길다.”느니 하는 말은 이제 하지 말자.“코스 길이가 7500야드를 넘고 파73이 될 만큼 국내 최장 코스이기 때문에 명문”이라는 말도 자제하자. 중요한 건 골퍼와 골프장의 궁합, 그리고 조화다. 길고, 빠르고, 어렵다고 해서 명문이 될 수는 없다. 골프 코스는 골퍼에게 자연처럼 다가올 수 있으면 된다.레저신문 편집국장huskylee1226@yahoo.co.kr
  • 늦깎이 골퍼 황인춘 첫 정상

    ‘늦깎이 골퍼’ 황인춘(34·클리블랜드)이 감격의 첫 정상에 섰다. 황인춘은 9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골프장(파71·675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대학 시절 군에 다녀온 뒤 골프선수를 꿈꾸며 오크밸리골프장 연습생으로 들어가 2002년 프로가 된 황인춘은 2부투어를 거쳐 지난 2005년에야 투어에 뛰어든 ‘늦둥이’.2006년 SK텔레콤오픈 9위를 시작으로 신한동해오픈 3위 입상에 이어 올해에도 XCANVAS오픈 3위를 비롯해 4차례의 ‘톱10’ 성적을 거두며 “이제 우승할 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 샷] 골프공 선택에 스코어 달렸다

    ‘골프 공을 알고 선택하면 싱글, 모르고 선택하면 초심자’란 말이 있다. 대개 클럽 선택에 있어 매우 까다롭고 신중하나 공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대부분 골퍼는 ‘누가 줘서’,‘가격이 싸서’ 골프공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핸디, 파워, 감(感)에 따라 선택해 쓰면 분명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골프공 구조는 가운데 있는 핵(코어)을 중심으로 반발력과 탄성이 다른 물질을 씌워 만든다. 핵을 포함해 몇 가지로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2피스,3피스,4피스로 구분한다.1피스 공도 있지만 대부분 연습장용이다. 일반적으로 2피스 공은 거리용으로 초심자와 보기플레이어에게 권하는 경우가 많다.3피스,4피스는 거리보다는 스핀량이 많아 싱글골퍼와 프로가 컨트롤을 위해 많이 쓴다. 반드시 초심자에게 2피스, 싱글과 프로에게 3피스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프로의 경우 정확도와 숏게임 능력이 좋아 그린 컨트롤이 용이한 3피스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도 자신의 느낌에 따라 2피스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초보자와 보기플레이어 가운데도 부드러운 터치 감을 선호해 3피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골퍼 스스로 거리, 컨트롤, 감 중에 무엇을 우선으로 하는지에 따라 공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또 하나, 최근 들어 거리·컨트롤과 함께 컴프레션(Compression)으로 구분해 공을 사용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컴프레션이란 볼에 가한 압력에 따라 90(Soft)과 100(Hard),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컴프레션 수치가 낮을수록 공은 더욱 소프트해 져 타구감과 컨트롤이 좋다. 이런 추세에 맞춰 컴프레션 70공이 나왔고 요즘엔 50까지 선보였다. 내년에는 컴프레션 0공까지 출시된다. 컴프레션은 공의 탄성과 거리, 스핀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컴프레션이 낮아질수록 회전력이 높아지며 탄도 역시 높다. 보통 스윙 스피드가 빠른 프로들은 컴프레션 100공을 쓴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90을 쓰기 때문에 이 역시 자신의 감이 우선 돼야 한다. 골프공의 탄도는 공의 종류, 타격시 헤드스피드, 클럽의 로프트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흔히 골퍼들은 공이 높이 뜨면 클럽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클럽의 영향이 크겠지만 공의 영향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어떤 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라운드 전 연습장과 전문가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공을 찾아보는 것도 골프를 더 재미있게 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이종현의 나이스 샷] 해외골프 色안경 벗자

    해외 골프여행 하면 으레 ‘19홀’을 생각한다.19홀이란 골퍼들이 18홀을 마치고 나머지 한 홀을 밤문화에서 푼다는 천박한 의미가 담겨 있다. 사실 19홀의 의미는 18홀을 마치고 아쉬운 부분을 보충한다는 뜻이었다. 선수는 잘못됐거나 부족한 부분을 복기하고 일반 골퍼들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랜다는 의미가 컸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19홀은 골퍼들의 욕구를 해방시켜 주는 탈출구가 돼 버린 듯하다. 이제 해외 골프투어 하면 자연스럽게 섹스 투어를 연상케 한다. 정말 그럴까.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해외 골프투어를 다녀오는 골퍼들의 80% 이상이 19홀을 즐기고 오는 것일까. 실제 중국과 동남아 현지 랜드 관계자들을 만나 확인해본 결과 오히려 건전하게 여행과 골프를 즐기고 가는 골퍼들이 휠씬 더 많다고 한다. 해외로 나가는 골퍼 대부분이 언론의 흥밋거리 기사를 위한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글리 코리안’이란 소릴 들을 만큼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골퍼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골프 투어는 섹스 투어란 등식은 부당하다. 태국에서 만난 65세의 한 골프 투어객은 35년 가까이 열심히 일하고 은퇴한 뒤 아내와 함께 골프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고 왔는데도 해외 골프 투어를 갔다 왔다고 하면 야릇한 미소를 보내 불쾌하다고 했다.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대기업의 K(46)씨 역시 비즈니스 관계로 미팅 후 골프를 치고 돌아왔는데 직장과 가정에서 색안경을 끼고 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K씨는 골프는 어두운 부분만 미디어에 노출되는지 답답하다고까지 말한다. 골프는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다. 골프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고 많은 골프장 건설 등으로 중국과 동남아에 기술을 수출한다. 지역경제 기여는 물론 골퍼에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건강을 준다. 또 골프를 시작하면서 술과 담배를 줄인 사례도 많다. 그런데 골프는, 그것도 해외 골프 투어는 섹스 투어란 인식을 지우지 못하는 것일까. 미꾸라지 몇 마리가 물을 흐리듯 일부 몰지각한 골퍼들로 인해 확대해석되고 있다. 해외로 골프를 치러 나가는 일이 국가적으로 볼 때 반가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일부가 저지르는 19홀 편견을 침소봉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유쾌한 일도 아닌데 국내 언론에서 과장하면서까지 알릴 필요는 없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사고] 골프 꿈나무를 찾습니다

    103년 전통의 서울신문과 프로골퍼 장정 선수를 배출한 중부대학교가 미래의 골프 꿈나무를 발굴할 제5회 중부대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골프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미래의 골프계를 이끌어갈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재능 있는 남녀 중·고등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8월 30~31일 ●장소 청주 그랜드CC ●신청기간 8월22일까지 ●주최 서울신문 , 중부대학교 ※자세한 사항은 중부대학교 홈페이지 (www.joongbu.ac.kr) 참조.
  • ‘악동’ 댈리, 우즈 몸관리 조언에 발끈

    “담배를 계속 피우고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겠다. 운동은 하루에 8∼9㎞ 걷는 정도면 충분하다.” 미국의 프로골퍼 존 댈리(41)가 평소 몸관리를 잘 했더라면 지난 13일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언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의 생활 패턴에 만족, 이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전했다. PGA의 대표적인 장타자이자 ‘악동’이란 별명을 가진 댈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스칸디나비안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이날 스웨덴 아를란다스타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운동을 해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역겨웠다.”며 “많은 양의 운동은 내게 맞지 않고, 계속 술을 마셔도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20시간 이상 술을 마실 수 있다고 장담하기까지 했다. 우즈는 당시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살인적인 무더위를 이겨내려면 강도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말이 나온 김에 “물론 골프를 스포츠로 생각하지 않는 선수도 있지만 말이다.”라고도 언급했다. 댈리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를 염두에 둔 것임을 알 수 있었다.PGA에서 술·담배를 드러내놓고 하고 몸무게가 100㎏에 이르는 선수는 댈리가 거의 유일하다. 댈리는 또 “몸무게를 줄이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나처럼 뚱뚱한 사람도 더위에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GA챔피언십에서 연습 라운드도 거르고 출전, 첫 라운드 선두권을 달렸지만 공동 32위에 그쳤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