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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손케 듀오…EPL 불멸의 역사로 남아

    굿바이, 손케 듀오…EPL 불멸의 역사로 남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하던 ‘손케 듀오’가 해체되며 불멸의 역사로 남게 됐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했다. 이로써 ‘영혼의 단짝’ 손흥민(토트넘)과의 합작 골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뮌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케인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등번호는 9번”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매체들은 1억 유로(1458억원)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일부 영국 언론은 각종 옵션 충족 시 이적료가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203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21~22시즌 종료 뒤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고전하며 최전방 공격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리그 11연패를 달성하기는 했으나 쉽지 않았다. 승점(71점)이 같은 도르트문트를 골득실 차로 간신히 제쳤다. 지난 시즌 막판 뮌헨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트라이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케인이 끝내 이적한 것은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와 무관하지 않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와 280골(64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EPL에서도 320경기를 뛰며 213골을 넣어 역대 1위 엘런 시어러(260골)에 다음 가는 기록을 가졌다. 토트넘이 8위의 부진한 성적을 낸 지난 시즌에도 30골을 뿜어냈다. E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등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EPL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컵 준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이 케인이 받아 든 최고 성적이다. 케인이 떠나며 손흥민과의 합작 골 행진이 50골을 앞두고 멈추게 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16시즌부터 8시즌을 함께 뛰며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EPL 역대 최다 기록이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의 2위 기록(36골)과 격차가 크다. 지난 시즌 뭉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케빈 더브라위너(10골)도 손케 듀오를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무엇보다 손케 듀오의 합작 골은 황금 비율을 보여 더 빛난다.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진정한 의미의 ‘합작’이다. 드로그바(24골 12도움)-램파드(12골 24도움), 홀란(8골 2도움)-더브라위너(2골 8도움)는 한쪽의 도우미 비중이 크다. 손케 듀오의 호흡이 처음부터 도드라졌던 것은 아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리 알리(에버턴)와 함께 ‘D·E·S·K’ 라인을 이뤘을 때는 4명이 고르게 활약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2019~20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나고 알리도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토트넘의 공격은 자연스럽게 손케 듀오의 호흡에 좌우됐다. 2020~21시즌에는 14골을 합작해 EPL 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별로 보면 2016~17, 2017~18시즌 각각 6개, 2018~19, 2019~20시즌 각각 4개, 2020~21시즌 14개, 2021~22시즌 7개, 2022~23시즌 6개다. 공식전을 통틀어 합작 1호 골은 2015년 11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에릭센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헤더로 케인에게 연결하며 나왔다. EPL첫 합작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맞은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에 터졌다. 2016년 9월 스토크시티전에서다. 손흥민이 상대 박스 왼쪽 공간에서 왼발로 문전을 향해 빠르게 깔아준 공을 케인이 낚아채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케인의 도움으로 첫 골을 기록한 것은 2017년 1월 맨시티전에서다. 박스 안에서 케인의 발뒤꿈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합작 3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2020년 9월 사우샘프턴전에서 네 골을 몰아쳤는데 모두 케인의 도움을 받는 절정의 호흡을 뽐내기도 했다. 손케 듀오는 2022년 2월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골문을 가르며 드로그바-램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일주일 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케인의 어시스트로 손흥민이 골을 터뜨려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하프라인 뒤에 있던 케인이 전방으로 내달리던 손흥민을 향해 장거리 패스를 날렸고, 이 공을 잡은 손흥민은 골키퍼에 맞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5월 2022~23시즌 리즈와의 최종전에서 킥오프 2분 만에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게 마지막 합작 골이 됐다. UCL과 FA컵, 리그컵까지 합치면 손케 듀오의 합작 골은 54개까지 늘어난다. 케인이 이적하자 손흥민은 SNS에 “리더, 형제, 전설. 첫날부터 네 옆에서 뛰는 게 즐거웠다. 그 많은 기억, 멋진 경기, 그리고 함께 일궈낸 믿을 수 없는 득점들. 해리, 네가 나에게, 우리 클럽에, 우리 팬들에게 해준 모든 것들이 고맙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 형제”라고 썼다. 그러면서 합작 골 타이기록 당시 어깨동무한 사진을 곁들였다. 케인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새 시즌 주장이 유력하던 케인이 팀을 떠나며 손흥민이 2015~16시즌부터 주장을 맡아온 골키퍼 위고 요리스로부터 완장을 물려받았다. 요리스도 토트넘과의 결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완장은 한 사람이 차지만 지금 누가 주장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미 선수단에도 모두가 주장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고와 해리에게 배운 것이 많다”면서 “이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오늘부터 1일’ 민재+케인, 0-3 패배 쓴맛

    ‘오늘부터 1일’ 민재+케인, 0-3 패배 쓴맛

    ‘철기둥’ 김민재가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토트넘) 곁을 떠난 해리 케인도 뮌헨 합류 하루 만에 슈퍼컵에 출격했다. 김민재와 케인의 첫 만남은 그러나, 패전으로 얼룩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DFL 슈퍼컵 RB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다니 올모에게 해트트릭을 두들겨 맞으며 0-3으로 완패했다. DFL 슈퍼컵은 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팀과 DFL 포칼컵 우승 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로,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경기다. 그러나 뮌헨은 슈퍼컵 4연패 및 통산 11회 우승에 실패하며 분데스리가 최강팀의 자존심을 구겼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3-5 패배를 설욕하며 슈퍼컵 첫 우승을 이뤘다. 이날 김민재와 케인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뮌헨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다. 이날 뮌헨 선발 수비진으로 뱅자맹 파바르-다요 우파메카노-마타이스 데 리흐트-알폰소 데이비스가 나섰다. 뮌헨은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올모에게 세컨드 볼 슈팅 기회를 허용했고, 올모는 정확하고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 수비 사이를 비집고 골망을 흔들었다. 올모는 전반 44분 절묘한 회전 동작으로 데 리흐트 등의 수비 사이를 뚫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냈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감각적 슈팅으로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뮌헨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전방을 맡은 마티스 텔이 오픈 찬스에서 정직한 슈팅을 날리고 공의 방향을 바꿔놓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라이프치히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 리흐트와 파바르를 김민재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로 교체하며 수비진을 정비하고, 후반 19분 마티스 텔 대신 케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뮌헨은 오히려 마즈라위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올모가 후반 2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후반 25분 문전 쇄도하며 골키퍼까지 제친 벤자민 세스코를 끝까지 따라가 슈팅을 태클로 막아내는 등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케인도 전방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민재와 케인은 벤치에서 대기하는 동안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봐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음바페는 관중석 파안대소…이강인 데뷔 PSG는 로리앙과 0-0

    음바페는 관중석 파안대소…이강인 데뷔 PSG는 로리앙과 0-0

    ‘파리지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성공적인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도, 네이마르가 출전 명단에서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은 압도적으로 앞선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1 로리앙과의 홈 개막전에 오른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위고 에키티케와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왼쪽 날개를 맡은 마르코 아센시오와 자리를 바꿔가며 킥, 드리블, 탈압박, 공 간수, 그리고 수비 가담 능력까지 유감없이 뽐냈다. 85회 볼터치에 드리블은 4번을 시도해 3번을 성공했고, 결정적 패스도 1회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88%. 슈팅도 2회 기록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코너킥도 전담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낚지는 못했지만 빅클럽 데뷔전으로는 무난했다. 이강인은 전반 8분 수비수 3명 사이를 돌파한 뒤 침투 패스를 넣어 곤살로 하무스에게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무스가 날린 슈팅은 상대 골키퍼 이봉 음보고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PSG가 연출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비티냐에게 후방에서 한 번에 패스를 찔러 넣었다. 4분 뒤에는 상대 박스 라인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육탄 방어에 걸렸다. 이강인의 PSG 공식 1호 슈팅. 이강인은 전반 중반 이후 아센시오와 자리를 맞바꿔 왼쪽으로 이동, 크로스를 거푸 문전으로 쏘아 올리는 등 PSG 공격의 실마리가 됐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불안한 미래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까지 공격을 주도했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없는 PSG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줄었고 파괴력도 부족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이적생 6명이 선발로 대거 투입됐는데 결정적인 순간 호흡이 엇나가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PSG는 8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로리앙이 두텁게 세운 수비벽을 뚫는 데 애를 먹으며 유(U)자형 빌드업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슈팅은 20개나 날리기는 했다. 골문 안쪽으로는 4개가 향했다. 선수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설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다 간간이 역습을 시도한 로리앙은 오히려 전반 42분 로랑 아베르겔이 PSG 공을 탈취해 날린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이날 가장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 로리앙은 슈팅 4개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PSG는 후반 들어 파비안 루이스, 카를로스 솔레르, 에키티케 등을 거푸 투입했으나 끝내 로리앙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9분 박스 안에서 루이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음보고의 팔에 걸렸다. PSG가 이날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재계약 문제로 팀과 불화 중인 음바페는 관중석에서 이번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부터 영입된 우스만 뎀벨레와 나란히 앉아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는 네이마르도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 이젠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

    이젠 ‘캡틴 쏘니’… 손흥민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면서 “2015~16시즌부터 주장을 맡아온 위고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장을 맡은 건 2012~13시즌 박지성(당시 퀸스파크 레인저스)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5년 가까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대표팀 역대 최장수 주장이다. 손흥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 이 유니폼·완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면서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이상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두가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걸 알고 라커룸에서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며 “그저 유명해서는 아니다. 한국 주장인 점에 더해 이곳에서 이룬 성취를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골키퍼 요리스와 결별이 유력해지며 새 시즌 토트넘의 새 주장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프랜차이즈 스타 해리 케인이 1순위였으나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완장이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팀 내 최고참급이다. 요리스를 빼면 손흥민보다 오래 팀에 머문 선수는 2014년 입단한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뿐이다. 하지만 둘은 붙박이 주전이 아니고, 손흥민만큼 팀 내 영향력이 크지 않다. ‘캡틴 쏘니’ 체제의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1라운드를 치른다.
  • ‘5경기 8골’ 메시가 일으킨 꼴찌 마이애미 돌풍 어디까지?

    ‘5경기 8골’ 메시가 일으킨 꼴찌 마이애미 돌풍 어디까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일으킨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꼴찌 인터 마이애미의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MLS에서 11경기 무승(3무8패)에 허덕이던 꼴찌 마이애미가 메시의 합류 뒤 컵대회 5연승을 달리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메시가 무려 8골 1도움으로 연승에 앞장선 것은 물론이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8강 홈 경기에서 샬럿FC를 4-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12분 딕슨 아로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세프 마르티네스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이후 샬럿의 공세가 거세지며 마이애미가 밀렸다. 메시는 29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팔로 막아냈다. 마이애미는 3분 뒤 다시 흐름을 잡았다. 드안드레 예들린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크로스를 로버트 테일러가 골문에 쑤셔 넣으며 2-0으로 달아난 것. 마이애미는 후반 33분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까지 이끌어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5경기 만에 득점 행진을 멈추는 듯 하던 메시는 후반 41분 박스 왼쪽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깔아찬 패스를 쇄도하며 가볍게 논스톱 슛으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리그스컵 5경기에서 8골 1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마이애미가 기록한 17골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셈이다. 메시는 리그스컵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4강전을 치른다.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가 속한 동부콘퍼런스에서 3위(12승4무7패)를 달리는 팀이다. 마이애미는 동부 15개 팀 가운데 5승3무14패로 최하위. 마이애미는 지난 6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 1-4로 패한 바 있어 이번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 손흥민, 대표팀 이어 토트넘에서도 캡틴 손?

    손흥민, 대표팀 이어 토트넘에서도 캡틴 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찰지 주목된다. 12일(한국시간)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은 이날 열린 2023~24시즌 개막전 기자회견에서 신임 주장 선발과 관련해 “결정했지만,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장 선발 절차는 내일 진행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선수들이 어떻게 환경에 반응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동료를 대하고 이끌려 하는지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2015~16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차기 주장으로는 해리 케인이 0순위였다. 10년이 훨씬 넘게 팀에 헌신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에 주포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돌던 케인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며 주장 완장은 무주공산이 됐다. 요리스와 케인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길게 팀에 머문 선수는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뿐이다. 둘 다 2014년 입단했고, 손흥민은 1년 뒤 합류했다. 하지만 팀 내 영향력은 손흥민에 견줄 바가 아니다. 둘 다 토트넘이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할 때 베스트 11이 아니었다. 센터백인 다이어와 풀백인 데이비스는 최근 경기력이 떨어져 팀 내 입지도 크게 줄었다. 당연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손흥민이 주장 후보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건 ‘리더십 여론조사’ 같은 게 아니다”며 “이미 팀에 대단히 많이 기여한 선수들이 있다. 단순히 경험·역량을 넘어 사람이 어떤지, 팀과 선수단을 어떻게 대표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에 기용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잘 알고 선수 경력을 쌓아 올린 과정도 지켜봤다. 중앙에서 뛸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감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팀을 조정하는데,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뛰기에 적절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 점을 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 방식에서는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뛸 옵션이 분명히 있다”고 부연했다.
  • “맨시티, 왕관 내놔”… 철기둥·슛돌이 도전장

    “맨시티, 왕관 내놔”… 철기둥·슛돌이 도전장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유럽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는 19일엔 분데스리가, 20일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축제 행렬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각 리그의 주요 구단들이 전력을 보강하면서 새 시즌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고된다.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이적 첫해 우승의 영광을 맛볼 가능성이 크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우승팀(33회) 뮌헨은 지난 시즌 5대 리그 팀 중 경기당 가장 많은 골(평균 2.7득점)을 넣으면서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 뮌헨의 목표는 유럽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의 결정적인 실수로 맨시티에 1·2차전 합계 1-4로 완패했다. 이에 나폴리(이탈리아)에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안긴 김민재를 데려와 전열을 정비했다.이강인을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도 마찬가지다. PSG는 지난 11시즌 동안 리그1 정상에 9차례 올랐지만 UCL에선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을 요구하며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네이마르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개막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팀은 구단 사상 첫 ‘유럽 트레블’(리그·컵대회·UCL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다. 일카이 귄도안과 리야드 마레즈 등이 팀을 떠났지만 마테오 코바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으로 전력을 유지해 새 시즌에도 강력한 EPL 우승 후보로 꼽힌다.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이 필수다. 뮌헨 이적과 관련한 케인의 결정에 팀 운명이 달렸다. 경쟁자들도 알짜배기 영입으로 대권에 도전한다. 데클런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을 합류시킨 아스널은 지난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를 꺾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골키퍼와 미드필더, 공격수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라리가에서는 우승팀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쟁을 펼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리그 전체가 요동칠 수 있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나면서 팀을 재편했다. 이에 UCL 결승에서 맨시티와 맞대결한 인터 밀란, 전통 강호 AC밀란 등이 호시탐탐 스쿠데토를 노린다.
  • 해축이 돌아온다…뮌헨 김민재, ‘유럽 최강’ 맨시티에 도전장

    해축이 돌아온다…뮌헨 김민재, ‘유럽 최강’ 맨시티에 도전장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유럽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9일엔 독일 분데스리가, 20일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축제 행렬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각 리그의 주요 구단들이 전력을 보강하면서 새 시즌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된다. ●김민재·이강인 리그 우승은 따 놓은 당상?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는 이적 첫해 우승의 영광을 맛볼 가능성이 크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우승팀(33회) 뮌헨은 지난 시즌 5대 리그 팀 중 경기당 가장 많은 골(평균 2.7득점)을 넣으면서 리그 11연패를 달성했다.뮌헨의 목표는 유럽 챔피언이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의 결정적인 실수로 맨시티에 1·2차전 합계 1-4 완패했다. 이에 나폴리(이탈리아)에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안긴 김민재를 데려와 전열을 정비했다. 이강인을 품은 파리 생제르맹(PSG)도 마찬가지다. PSG는 지난 11시즌 동안 리그1 정상에 9차례 올랐지만, UCL에선 2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을 요구하며 구단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네이마르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개막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맨시티 건재한 EPL, 라리가·세리에A는 혼돈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팀은 구단 사상 첫 ‘유럽 트레블’(리그·컵대회·UCL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다. 일카이 귄도안과 리야드 마레즈 등이 팀을 떠났지만 마테오 코바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으로 전력을 유지해 새 시즌에도 EPL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이 필수다. 뮌헨 이적 관련 케인의 결정에 팀 운명이 달렸다.경쟁자들도 알짜배기 영입으로 대권에 도전한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을 합류시킨 아스널은 지난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를 꺾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골키퍼와 미드필더, 공격수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라리가는 우승팀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쟁을 펼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음바페의 거취에 따라 리그 전체가 요동칠 수 있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나면서 팀을 재편했다. 이에 UCL 결승에서 맨시티와 맞대결한 인터 밀란, 전통 강호 AC밀란 등이 호시탐탐 스쿠데토를 노린다.
  • 철기둥도 사람이었다… 호수비로 초반 실책 만회

    철기둥도 사람이었다… 호수비로 초반 실책 만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안일한 패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바로 ‘철기둥 수비’ 모드로 변신해 팀 승리를 지켜 내며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친선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선제 실점한 뒤 저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레로이 자네 등이 연속골을 터트려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뱅자맹 파바르와 센터백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경기 초반 결정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뒤로 내준 공을 파바르에게 바로 패스했는데, 왼발에 빗맞아 압박 수비하던 상대 알렉산드르 골로빈에게 흘러갔다. 1대1 위기에서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가 재빠른 선방으로 골로빈의 슈팅을 막았고, 김민재가 급하게 걷어 냈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멀리 보내지 못한 공을 다시 AS모나코가 끊어 내 전방으로 연결했고, 위삼 벤 예데르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왼발로 침착하게 골대 왼쪽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김민재는 다시 ‘철기둥’으로 변신해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는 사이 전열을 가다듬은 뮌헨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어 전반 31분과 41분 상대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과 후반 23분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실점 후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였지만 김민재의 초반 실수는 확실히 다듬어야 하는 부분이다.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의 실수를 꼬집으며 “실수로 인해 잠시 길을 잃었다. 우린 많은 일을 잘해 왔지만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데뷔전부터 이달 2일 리버풀(잉글랜드)전, 이날 AS모나코와의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리그 개막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투헬 감독도 경기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파바르 등 여러 파트너를 김민재에게 붙여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 뮌헨은 오는 13일 라이프치히와의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으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민재는 입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리그 개막전은 19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이다.
  • 사고 친 김민재, ‘철기둥 집중력’ 되찾으며 시즌 준비 완료

    사고 친 김민재, ‘철기둥 집중력’ 되찾으며 시즌 준비 완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안일한 패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바로 ‘철기둥 수비’ 모드로 변신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선제 실점한 뒤 저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등이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벤자민 파바르와 센터백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경기 초반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뒤로 내준 공을 파바르에게 바로 패스했는데, 왼발에 빗맞아 압박 수비하던 상대 알렉산드르 골로빈에게 흘러갔다. 1대1 위기에서 골키퍼 슈벤 울라이히가 재빠른 선방으로 골로빈의 슈팅을 막았고, 김민재가 급하게 걷어 냈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멀리 보내지 못한 공을 다시 AS모나코가 끊어내 전방으로 연결했고, 위삼 벤 예데르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왼발로 침착하게 골대 왼쪽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넣었다.이후 김민재는 다시 ‘철기둥’으로 변신해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는 사이 전열을 가다듬은 뮌헨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어 전반 31분과 41분 상대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과 후반 23분 추가 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실점 후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였지만, 김민재의 초반 실수는 확실히 다듬어야 하는 부분이다. 경기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의 실수를 꼬집으며 “실수로 인해 잠시 길을 잃었다. 우린 많은 일을 잘 해왔지만,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데뷔전부터 이달 2일 리버풀(잉글랜드)전, 이날 AS모나코와의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리그 개막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투헬 감독도 경기마다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파바르 등 여러 파트너를 김민재에게 붙여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 뮌헨은 13일 라이프치히와의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으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김민재는 입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리그 개막전은 19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이다.
  • ‘대타’ 아스널, 맨시티 잡고 4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제패

    ‘대타’ 아스널, 맨시티 잡고 4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제패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아스널이 ‘트레블’의 주역 맨체스터시티를 물리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 커뮤니티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정상에 올랐다. 커뮤니티실드는 이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정하는 경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같을 경우 리그 2위 팀이 출전 기회를 얻게 되는데 올해가 그런 경우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했다. 이에 따라 리그 2위였던 아스널이 이 경기에 ‘대타’ 자격으로 출전했다. 아스널이 커뮤니티실드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통산 1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려 21차례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최다 우승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3위는 16번 우승한 리버풀이다. 6회 우승한 맨시티는 4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특히 맨시티는 2021년 레스터시티, 2022년 리버풀, 올해는 아스널에 무릎을 꿇어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32분 맨시티가 먼저 깨트렸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받은 콜 파머가 왼발 중거리포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힘겹게 동점 골을 넣었다.애초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지만 선수 부상 치료 등으로 시간이 더 지나는 바람에 ‘추가 시간에 추가 시간’이 적용됐고, 이 덕에 아스널의 동점 골이 나왔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슛이 맨시티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맨시티의 골대로 들어갔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온 데 이어 로드리의 슈팅마저 아스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아스널은 키커 4명이 모두 골을 넣어 4-1승을 확정하며 올해 커뮤니티실드의 주인공이 됐다.
  •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그러나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7월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7월 30일 2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전반 6분 만에 중앙 수비수 스테판 가르텐만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으로 링비와 맞섰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페널티킥 선제골 뒤 전반 29분에 추가골, 후반 13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주저앉았다.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링비에게 1-4로 패했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조규성의 리그 3경기 연속 골이 작은 위안이 됐다. 지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에만 상대 팀에 2골을 내준 미트윌란이 후반에도 2골을 추가 허용하며 사실상 백기를 든 상황에서 후반 36분 조규성은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쐈다.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잡은 조규성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문 앞에 섰다. 조규성은 골키와 일대일로 마주 선 순간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리그 개막전 흐비도우레와 경기에서는 가나전을 연상시키는 멋진 헤더로 골을 넣었다. 이어 지난달 30일 실케보르와의 홈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작렬한 바 있다. 한편 미트윌란은 오는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전북, 인천 잡고 홈 연승 ‘9’로 늘리며 K리그1 3위 부상

    전북, 인천 잡고 홈 연승 ‘9’로 늘리며 K리그1 3위 부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새내기 스트라이커’ 박재용의 데뷔골을 앞세워 4연승을 벼르던 인천을 완파하고 홈 경기 8연승을 내달렸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전 터진 박재용과 한교원의 연속골로 인천을 2-0으로 제쳤다. 이로써 전북은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FC서울(승점 38)을 제치고 3위(승점 40)로 올라섰다. 또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를 포함, 지난 4월 강원전 이후 질주한 홈 경기 연승 기록도 ‘9로 늘렸다. 반면 인천은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전반 폭우에 패스가 어려울 정도로 그라운드 곳곳에 웅덩이가 파인 가운데 전북이 빗물 덕에 행운이 섞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한교원이 골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대 정면의 박재용에게 향했고, 박재용은 바로 오른발로 1-0을 만들었다. 전북이 덴마크로 떠난 조규성(미트윌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 기간 FC안양에서 데려온 박재용의 전북 데뷔골이었다. 전반 44분에는 한교원이 직접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정우재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정우재는 도움으로 전북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인천은 지난해 일본 J리그로 떠났다가 올여름 복귀,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무고사와 제르소를 앞세워 만회 골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 50분 성공시킨 헤이스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제주는 9위(승점 31), 강원은 최하위(승점 17)에 그대로 머물렀다. 강원은 후반 37분 터진 박상혁의 골로 15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골키퍼 이광연이 길게 찬 공이 전방까지 연결됐고 김진호의 패스를 받은 박상혁이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가 상대와 경합하다가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켜 제주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 메시·음바페 없어도...에이스는 네이마르로 충분했다

    메시·음바페 없어도...에이스는 네이마르로 충분했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없었지만, 에이스는 네이마르 하나로 충분했다. 네이마르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PSG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90분 내내 공격을 주도했고 모든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아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이번 프리시즌 일본 투어 3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PSG는 1무 2패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부산에 입성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PSG의 ‘삼각편대’가 해체돼 공격 라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5년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간판 공격수 음바페는 이적 의지를 드러내 프리시즌 일정에서 제외됐고, 지난 시즌 도움 1위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둥지를 옮겼다.네이마르는 전북전을 통해 혼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엔 동료들을 활용했다. 위고 에키티케에겐 짧게 주고받는 2대1 패스를, 이스마엘 가르비와는 오른쪽 공간을 넓게 벌리는 긴 패스를 건네 기회를 창출했다.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빠른 타이밍의 왼발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네이마르는 2분 뒤엔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4명 사이를 비집었고, 상대 수비수를 뒷발 속임수로 따돌리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옆으로 들어갔다. 전북의 후반 초반 공세가 매서워지자 분위기를 다시 PSG 쪽으로 찾아온 선수도 네이마르였다.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스루패스로 가르비에게 완벽한 1대1 기회를 제공했지만, 가르비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7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끝까지 주시하며 가볍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5분 뒤엔 감각적인 뒷발 패스로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을 도왔다.전북의 감독과 선수들도 네이마르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 팀 모두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 선수는 네이마르”라고 말했다. 선발로 나선 문선민도 “브라질 특유의 리듬이 있다. 쉽게 공을 뺏을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고, 백승호는 ”경기를 한순간에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항상 놀라는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FC로리앙과의 리그1 1라운드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강인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팀에 합류했고 공격수 추가 영입도 유력하지만, 새 시즌 PSG의 공격은 여전히 네이마르의 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 세계 2위 獨 울린 벨호, 기적 대신 희망 보였다

    세계 2위 獨 울린 벨호, 기적 대신 희망 보였다

    한국 여자 축구가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소중한 승점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독일과 1-1로 비겼다. FIFA 랭킹 17위 한국은 1무2패(승점 1점)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던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소중한 승점을 얻었다. 월드컵 본선 6연패도 끊어냈다. 통산 1승2무10패. 독일은 1승1무1패(4점)를 기록, 이날 조 1위 콜롬비아(2승1패·6점)를 1-0으로 꺾은 모로코(2승1패)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월드컵 개근(9회)에 우승 2회에 빛나는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사상 처음이다. 독일은 남자 팀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여자 팀도 같은 운명에 처했다. 전반은 희망을 본 시간이었다. 그간 교체로 뛰었던 16세 케이시 유진 페어(PDA)와 21세 천가람(화천 KSPO) 등 젊은 피가 선발 출격해 앞선에 섰다. 부상으로 재활하던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주(마드리드CFF)도 처음 출전해 지소연(수원FC), 조소현(무소속)과 함께 중원을 맡았는데 이게 주효했다. 앞선 2경기에서 유효슈팅 4개에 불과했던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페어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상대 골키퍼 선방이 야속했다. 아쉬움도 잠시. 4분 뒤 조소현이 마침내 이번 대회 벨호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영주가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조소현은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다. 2015년 대회 때도 1골을 넣은 조소현은 여자 월드컵 2개 대회에서 득점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A매치 148경기 출전에 26골.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본선인 한국 여자 축구가 선제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월드컵 통산 7호 골. 전열을 정비한 독일이 공세를 강화했다. 한국은 악착같이 부딪히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42분 제공권에서 밀려 동점 골을 내줬다. 스베냐 후트(볼프스부르크)가 한국 오른쪽 진영에서 문전으로 높게 띄운 크로스를 알렉산드라 포프(볼프스부르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다. 대회 4호 골. 후반은 아쉬움을 남긴 시간이었다. 독일이 높이에 의존한 공격으로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12분 포프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분 뒤 포프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조소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한국은 무려 16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까지 투혼으로 독일의 파상 공세를 잘 버텨내 승점 1점을 지켰다.
  • 트레비앙! 월클 짝꿍

    트레비앙! 월클 짝꿍

    네이마르의 화려한 원맨쇼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북 현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월드클래스인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던 네이마르가 맹활약하면서 직전 일본 투어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던 아쉬움을 털었다.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약 25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 질주는 자제했고 패스로 몸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3520명의 관중은 이강인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터질 듯한 환호성으로 응원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2골 1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화려한 발재간으로 전북 수비를 속이며 득점했고 예리한 패스로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전담 키커로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경기 초반 PSG에선 위고 에키티케, 전북에선 문선민이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 갔다. 이후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두 팀의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4명 사이를 파고들었고 한교원을 뒷발 속임수로 속인 뒤 때린 오른발 슈팅은 홍정호에게 굴절돼 골키퍼 옆으로 흘러 들어갔다. 하프타임에 선수를 대거 바꾼 전북이 공세를 높였다. 후반 3분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송민규가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PSG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스루패스로 완벽한 1대1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스마엘 가르비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승부는 네이마르의 발에서 갈렸다. 후반 37분 이동준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와의 몸싸움 끝에 넘어져 공을 뺏겼고, 곧바로 나선 역습에서 네이마르가 파비안 루이스의 왼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5분 뒤엔 교체 투입된 마르코 아센시오가 뒷발로 내준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는 전북과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다. 이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FC로리앙과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3~24시즌의 막을 올린다.
  • ‘어게인 2018’ 독일 탈락시킨 벨호, 기적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희망을 봤다

    ‘어게인 2018’ 독일 탈락시킨 벨호, 기적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희망을 봤다

    한국 여자 축구가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소중한 승점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독일과 1-1로 비겼다. FIFA 랭킹 17위 한국은 1무2패(승점 1점)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던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소중한 승점을 얻었다. 월드컵 본선 6연패도 끊어냈다. 통산 1승2무10패. 독일은 1승1무1패(4점)를 기록, 이날 조 1위 콜롬비아(2승1패·6점)를 1-0으로 꺾은 모로코(2승1패)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월드컵 개근(9회)에 우승 2회에 빛나는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은 사상 처음이다. 독일은 남자 팀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이어 여자 팀도 같은 운명에 처했다. 전반은 희망을 본 시간이었다. 그간 교체로 뛰었던 16세 케이시 유진 페어(PDA)와 21세 천가람(화천 KSPO) 등 젊은 피가 선발 출격해 앞선에 섰다. 부상으로 재활하던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주(마드리드CFF)도 처음 출전해 지소연(수원FC), 조소현(무소속)과 함께 중원을 맡았는데 이게 주효했다. 앞선 2경기에서 유효슈팅 4개에 불과했던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페어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상대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다면 득점할 수도 있었다. 아쉬움도 잠시. 4분 뒤 조소현이 마침내 이번 대회 벨호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영주가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가 빛났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조소현은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다. 2015년 대회 때도 1골을 넣은 조소현은 여자 월드컵 2개 대회에서 득점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A매치 148경기 출전에 26골.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본선인 한국 여자 축구가 선제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월드컵 통산 7호 골. 전열을 정비한 독일이 공세를 강화했다. 한국은 악착같이 부딪히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42분 제공권에서 밀려 동점 골을 내줬다. 스베냐 후트(볼프스부르크)가 한국 오른쪽 진영에서 문전으로 높게 띄운 크로스를 알렉산드라 포프(볼프스부르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다. 대회 4호 골. 후반은 아쉬움을 남긴 시간이었다. 독일이 높이에 의존한 공격으로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12분 포프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분 뒤 포프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조소현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가 겹쳤다. 한국은 무려 16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까지 투혼으로 독일의 파상 공세를 잘 버텨내 승점 1점을 지켰다.
  •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메시, 골대 안 때렸으면 해트트릭…2경기 연속 멀티 골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 상륙한 리오넬 메시의 ‘태풍’이 거세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2경기 연속 멀티 골 포함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도움 1개는 덤.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32강전 올랜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 골을 책임진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를 통해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2-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나흘 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4-0 대승에 앞장섰다.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메시는 대회 득점 공동 1위로 나섰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축구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마이애미는 오는 7일 16강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한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최하 15위인 마이애미는 메시 입단 이후 강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오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승(3무 8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하지만 메시가 온 뒤에는 컵 대회에서 정규리그 상위권 팀을 줄줄이 격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샬럿을 상대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이날 경기 초반은 전방 압박을 펼친 올랜도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킥오프 7분 만에 메시가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아크 쪽으로 공을 몰던 로버트 테일러가 문전을 파고드는 메시를 보고 로빙 패스를 띄웠고, 가슴으로 공을 받아낸 메시는 왼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랜도도 반격했다. 10분 뒤 세사르 아라우호가 세컨드 볼 상황에서 오른발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전반에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짧은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린 데 이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지며 메시는 이날 자주 반칙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펼쳤다. 메시는 전반 21분 윌데르 카르타헤나의 발을 뒤에서 걷어차 미국 무대 첫 경고를 받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팔을 크게 휘두른 메시에게 밀침을 당한 아라우호가 메시를 뒤쫓아가 반칙을 저질렀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대치하는 상황에서 올랜도의 카일 스미스가 경고를 받았다. 메시는 전반이 끝나 운동장을 빠져나가면서도 아라우호와 설전을 주고받았다. 마이애미가 후반 6분 다시 앞섰다. 벤자민 크레마스키의 전진 패스를 받으며 박스 안에 들어간 마르티네스가 상대 반칙으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르티네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메시는 후반 12분 그라운드에 크게 나동그라졌다. 높이 뜬 공을 잡기 위해 기다리다가 달려든 마우리시오 페레이라에게 보디체크처럼 심하게 부딪혔다. 한참을 그라운드에 엎드려 있던 메시는 일어난 뒤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지 턱을 만졌다. 페레이라에게도 경고가 주어졌다. 메시는 후반 27분 다시 한번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센터 서클에 있던 메시가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테일러에게 패스를 뿌려준 뒤 앞으로 내달렸다. 테일러는 박스 옆으로 접근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공간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공을 잡아 문전 쇄도하는 메시를 향해 짧은 로빙 패스를 띄웠다. 메시는 오른발 발리로 쐐기 골을 꽂았다. 올랜도는 후반 추가시간 아라우호가 만회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고, 득점이 취소됐다. 곧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으나 올랜도 선수들이 판정에 계속 항의하다 또 경고가 나왔다. 올랜도는 이날 경고 5장을 받았다. 마이애미는 2장. 메시는 이날 전 시간을 소화했다. 미국 입성 이후 처음이다. 앞서 크루스 아술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갔고, 애틀랜타와 경기에는 후반에 벤치로 물러났다.
  • 거미손 부폰, 친정팀 파르마에서 28년 현역 생활 마감

    거미손 부폰, 친정팀 파르마에서 28년 현역 생활 마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거액 ‘러브콜’을 뿌리친 이탈리아의 ‘레전드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45)이 은퇴를 선언했다. 부폰은 2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여러분 이것으로 끝입니다. 우리는 함께 해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활약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1995년 17세 295일의 나이로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이로써 28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통산 975경기 출전과 역대 최다인 505경기 클린시트(무실점) 기록을 남긴 부폰은 파르마와 2024년까지 계약했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19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하자 은퇴를 결심했다, 2018년 먼저 은퇴한 대표팀에서는 A매치 176경기로 이탈리아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남겼다. 부폰은 2001년 7월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19시즌 동안 골키퍼 인생의 절정기를 보냈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의 2018~19시즌을 제외하면 사실상 세리에A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보낸 그는 2021년 6월, 43세의 나이로 친정팀인 파르마로 유턴했다.부폰은 유벤투스에서 10차례나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고, PSG에서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우승도 맛봤지만 유독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3차례 준우승에 머무는 등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2년 총액 3000만 유로(약 425억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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