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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룡 SNS, 익살스러운 표정 “퐈이야!” 비난 여론에 삭제

    정성룡 SNS, 익살스러운 표정 “퐈이야!” 비난 여론에 삭제

    정성룡 SNS, 익살스러운 표정 “퐈이야!” 비난 여론에 삭제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한 가운데 골키퍼 정성룡의 SNS 글이 축구팬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성룡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정성룡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과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었지만, 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데다 정성룡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2경기 5실점을 한 것이 문제였다. 특히 정성룡의 알제리전이 김승규의 벨기에전과 비교되는 상황에서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결국 정성룡은 해당 글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정성룡 SNS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이게 뭐지”, “정성룡 SNS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네”, “정성룡 SNS 뭐 개인적으로 올릴 수도 있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국 홍명보 “엿먹어라” 수모 와중에 정성룡은…

    귀국 홍명보 “엿먹어라” 수모 와중에 정성룡은…

    귀국 홍명보 “엿먹어라” 엿세례 수모…이 와중에 정성룡 “퐈이야” 논란 월드컵에서 사상 최악의 졸전을 펼친 홍명보호의 귀국 장면은 한국 축구를 향한 국민의 분노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회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외신의 평가가 나올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홍명보호를 향해 ‘파이팅’을 외친 축구팬은 극히 적었다. 일부 소녀팬들 20여명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외쳤을 뿐 단복을 곱게 차려입은 선수들을 향한 국민의 눈길은 싸늘했다. 우연히 공항을 찾은 몇몇 ‘올드’ 축구팬들은 “대표팀이 뭘 잘했다고 기자들이 이렇게 몰려들었나요”라고 물으며 혀를 끌끌 찼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한 쪽에 서자 ’너땜에졌어’ 회원 조모(42)씨가 “엿 먹어라! 엿 먹어!”라고 외치며 사탕 모양으로 포장된 노란색 호박엿 수십개를 집어던졌다. 그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시민은 찾아볼 수 없었다. 홍 감독과 주장 구자철, 손흥민의 약식 기자회견이 끝나자 조씨는 ‘근조. 한국축구는 죽었다!!’라고 검은 글씨로 쓰인 플래카드를 보란듯이 펼쳐보였다. 자신을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인맥으로만 선수를 기용한 끝에 월드컵에서 실패했다”면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 홍 감독에게 ‘너는 영웅이 아니고 죄인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엿을 던진 의미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바닥에 떨어진 엿을 바라보곤 “이 엿 먹어야 하나요”라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골키퍼 정성룡의 SNS 글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정성룡은 즉각 논란글을 삭제했지만 비난 여론이 가라앉질 않고 있다. 정성룡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과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었지만, 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데다 정성룡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2경기 5실점을 한 것이 문제였다. 특히 정성룡의 알제리전이 김승규의 벨기에전과 비교되는 상황이어서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결국 정성룡은 해당 글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귀국, 정성룡 SNS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 “홍명보 귀국 엿세례 너무한 것 아닌가. 그래도 정성룡 SNS도 심했어”, “홍명보 귀국, 앞으로 감독 누가 맡으려고 할까. 정성룡 SNS 자제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리의 여신도 120분 고민한 명승부

    브라질이 8강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우승 후보 브라질은 29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전후반과 연장전 전후반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3-2로 앞서 짜릿한 8강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홈에서 칠레를 상대로 A매치 27경기 무패 행진(21승6무)을 이어 갔다. 월드컵 4전 전승. 브라질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앞세워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전반 18분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의 득점을 끝으로 브라질은 골을 넣지 못했다. 되레 전반 32분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칠레의 골망을 흔든 헐크(제니트)의 왼발 슛이 핸들링 반칙으로 무효 처리돼 브라질은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네 번째 키커까지 두 팀은 2-2로 맞섰다. 다섯 번째 키커가 승패를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가볍게 슛을 성공시켰지만 칠레의 키커 곤살로 하라(노팅엄)는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한 듯했다. 하라가 찬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승부차기에는 선수들의 실력뿐 아니라 심리 상태, 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도박 같은 승부로 팀의 운명이 갈리기 때문에 종종 회전식 6연발 권총에 단 한 개의 총알만 장전하고 총알의 위치를 알 수 없게 탄창을 돌린 뒤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 러시안룰렛에 비유된다. 승부차기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시작됐다. 독일은 이날 경기까지 총 23차례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다.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2006년 독일대회에서 치른 네 번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부차기는 또 선축 팀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슈팅 기회를 얻은 팀이 이날 브라질-칠레전까지 14승9패로 더 많은 승수를 쌓았다. 이날 승부차기에서도 브라질이 룰렛의 방아쇠를 먼저 당겼다. 슈팅 순서는 두 팀의 주장이 보는 가운데 심판이 동전 던지기를 해 결정한다. 한편 네이마르는 칠레 수비진의 거친 견제로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사흘 이상 시간이 남은 만큼 네이마르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벨기에 퇴장 못 살리고 오히려 실점… 기적 보였던 전반, 실력 절감한 후반

    선수들도 사령탑도 모두 기량이 한 뼘 모자랐다. 16강 진출의 기적을 이루려면 2-0으로 이기고 같은 시간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꺾어주기를 고대했던 27일 벨기에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 아크서클에 모인 ‘홍명보의 아이들’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그런 절박함이 통했을까. 홍명보 감독은 경기력 논란을 거듭 일으켰던 박주영과 정성룡 대신 각각 김신욱과 김승규를 선발 출전시켰다. 둘은 활발한 움직임과 여러 차례 선방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초반 러시아가 1-0으로 앞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44분 결정적인 기회가 하나 더 주어졌다.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가 김신욱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가 퇴장당하며 한국은 후반에 수적 우위를 등에 업게 됐다. 기적을 이룰 외부조건은 다 갖춰진 듯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영 대신 이근호를 들여 보낸 홍 감독은 그러나 벨기에의 역습을 의식한 듯 수비진을 끌어올리지 않았다. 빠른 공격으로 티보 쿠르투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는 만들었으나 2선에는 늘 우리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15분 상황이 뒤틀렸다. 알제리의 이슬람 슬리마니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다득점을 재촉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0-0으로 끝나면 되는 팀처럼 여유가 넘쳐났다. ‘선수비 후역습’에 길들여진 공격성 둔화에 브라질 관중은 야유를 보냈다. 브라주카 적응을 하기는 한 걸까 의심될 정도로 볼 터치는 매번 길거나 짧았으며 전진 패스보다 측면과 후방으로 공 차줄 곳을 찾아 맴돌았다. 슈팅 18개로 벨기에(15개)보다 많았으나 수적 우위를 생각하면 별반 나을 게 없었다. 상대는 후반에 교체된 디보크 오리기가 선제골의 물꼬를 텄다. 32분 그의 강슛을 김승규가 쳐내자 얀 페르통언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차넣었다. 수비수 넷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더라면 막을 수 있는 실점이었다. 홍 감독은 김보경에 이어 막판 지동원을 투입하며 골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지만 둘 모두 기존 선수들과 손발조차 맞지 않았다. 상파울루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승규 외신 극찬 쏟아졌지만 경기 후 인터뷰서 “후반전 실점은 내 실수” 자책

    ‘김승규 외신’ 김승규 외신 반응이 뜨겁다. 벨기에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를 향해 외신의 칭찬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정성룡 대신 출전해 특유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벨기에의 날선 슈팅을 막아냈다. 공중 볼을 펀칭으로 막아내거나 잇단 세이브를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신들도 김승규에 대해 “한국의 젊은 골키퍼가 벨기에를 힘들게 했다”, “’빅 유닛’이 나타났다”, “쿠르투아(벨기에)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좋다.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와 커버하는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마지막 순간 슛을 쳐내는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안전한 손(Safe hands)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7세이브를 보여준 김승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는 계획이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규는 “세 번째 경기에 나가서 긴장됐다. 후반전 실점은 내 실수였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월드컵은 경험 쌓는 대회가 아닌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야 하는 대회다”며 “나는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다음 월드컵 때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에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이날 상파울루에서 하루 머문 뒤 27일 오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포스 두 이구아수로 이동한다. 이구아수에서 추가로 1박을 할 예정인 대표팀은 역시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1시 25분 비행기로 브라질을 떠나기로 했다. 출국 시에는 별도의 인터뷰 등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은 30일 오전 5시05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규 외신 극찬 쏟아져 “빅 유닛이 나타났다” “판단력과 손놀림이 인상적”

    ‘김승규 외신’ 김승규 외신 반응이 뜨겁다. 벨기에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를 향해 외신의 칭찬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정성룡 대신 출전해 특유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벨기에의 날선 슈팅을 막아냈다. 공중 볼을 펀칭으로 막아내거나 잇단 세이브를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신들도 김승규에 대해 “한국의 젊은 골키퍼가 벨기에를 힘들게 했다”, “’빅 유닛’이 나타났다”, “쿠르투아(벨기에)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좋다.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와 커버하는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마지막 순간 슛을 쳐내는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안전한 손(Safe hands)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내 실수로 실점..” 눈물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내 실수로 실점..” 눈물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 전반에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아쉽게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김승규는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중이 많아 긴장했지만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고 생각했다”며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라 긴장도 됐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후반 실점은 내 잘못이라 아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짐 싸는 호날두… “이것이 바로 축구”

    짐 싸는 호날두… “이것이 바로 축구”

    포르투갈은 다득점이 절실했다. 독일이 최소한 1-0으로 미국을 잡아준다는 전제하에 세 골 차 이상으로 가나를 꺾어야 했다. 이 시나리오가 16강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비상구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폭풍처럼 ‘검은 별’을 몰아쳤다. 전반 5분 상대 골키퍼 파타우 다우다(올란도 파이어리츠)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로빙슛을 날렸으나 골대에 맞고 말았다. 7분 뒤 뿜어낸 전매특허 무회전 프리킥은 너무 정면을 향했다. 또 7분 뒤 결정적인 헤딩슛을 쏘았으나 다우다의 동물적인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의 공세 속에 가나는 스스로 장군 멍군을 불렀다. 전반 31분 수비수 존 보예(스타드 랜)가 자책골을, 후반 12분 공격수 아사모아 잔(알 아인)이 동점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날 포르투갈 선수가 넣은 유일한 골은 후반 35분 호날두의 발끝에서 나왔다. 문전 혼전 중 다우다가 쳐낸 공이 하필이면 호날두 앞에 떨어졌다. 마치 어시스트를 하는 것 같았다. 호날두는 여지없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서 이번 대회 마수걸이 득점포가 다소 민망한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인지, 갈 길이 급해서였는지 호날두는 전혀 웃지 않았다. 그는 추가시간이 다할 때까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뛰고 또 뛰었으나 다우다의 신들린 듯한 선방 앞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27일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G조 3차전은 2-1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지만 포르투갈은 골득실(-3)에서 미국(0)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호날두도 1골 1도움만 신고한 채 브라질을 떠나야 했다. 호날두는 “경우의 수가 복잡하긴 했지만 우리가 만들었던 기회를 모두 살렸다면 16강 진출은 충분히 가능했다”면서 “이것이 바로 축구”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co.kr
  • 골키퍼 김승규 선방 불구 “실점은 내 실수”

    골키퍼 김승규 선방 불구 “실점은 내 실수”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 전반에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아쉽게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김승규는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중이 많아 긴장했지만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고 생각했다”며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라 긴장도 됐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후반 실점은 내 잘못이라 아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獨 뮐러 “득점왕 경쟁 나도 있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이상 바르셀로나)의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경쟁에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까지 뛰어들었다. 독일 공격수 뮐러는 27일 브라질 헤시페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고 G조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회 4호 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뮐러의 공격 본능이 선명하게 나타난 한 골이었다. 독일의 장신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메주트 외칠(이상 아스널)이 띄운 공을 노려 헤딩슛을 날렸다. 상대팀 하워드(에버턴) 골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쳐냈지만 공은 하필이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뮐러를 향했고, 뮐러는 튕겨 나온 공을 지체 없이 오른발로 감아 찼다. 공은 완만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그대로 꽂혔다. 득점왕 경쟁은 누가 골 감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와 팀이 끝까지 살아남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시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 네이마르와 뮐러가 2경기에서 4골을 만든 반면, 메시는 출전한 3경기에서 거르지 않고 득점했다. 네이마르는 개최국 이점을 안고 있다. 전력과 ‘개최국 프리미엄’을 고루 갖춘 브라질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그 어느 팀보다 높다. 반면 뮐러는 월드컵 무대에서 강하다. 지난 남아공대회에서 5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뮐러는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승규 인터뷰 “내 실수로 실점” 눈물.. 1경기 7세이브 ‘한국 대패 막았다’

    김승규 인터뷰 “내 실수로 실점” 눈물.. 1경기 7세이브 ‘한국 대패 막았다’

    ‘김승규 인터뷰 눈물,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1경기 7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승규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 전반에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아쉽게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김승규는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중이 많아 긴장했지만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고 생각했다”며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라 긴장도 됐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후반 실점은 내 잘못이라 아쉽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1경기 7세이브를 기록했다. 월드컵에서 총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멕시코 대표선수 기예르모 오초아, 이탈리아 선수 자안루이지 부폰 등에 이은 순위이며 경기당 세이브 수로 본다면 김승규가 1위다. FIFA 홈페이지는 라이브문자중계를 통해 ‘굿세이브’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정말 잘했다”,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대량실점 막았다”,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인터뷰 눈물에 나까지 울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1무 2패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 중계 화면 캡처(김승규 1경기 7세이브, 김승규 인터뷰 눈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승규 외신 극찬 쏟아져 “빅 유닛이 나타났다”…김승규는 인터뷰서 “실점 내 실수” 자책

    ‘김승규 외신’ 김승규 외신 반응이 뜨겁다. 벨기에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를 향해 외신의 칭찬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벨기에와 3차전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정성룡 대신 출전해 특유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벨기에의 날선 슈팅을 막아냈다. 공중 볼을 펀칭으로 막아내거나 잇단 세이브를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신들도 김승규에 대해 “한국의 젊은 골키퍼가 벨기에를 힘들게 했다”, “’빅 유닛’이 나타났다”, “쿠르투아(벨기에)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였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좌우 뿐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움직임이 좋다.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와 커버하는 판단력이 탁월하다”며 “마지막 순간 슛을 쳐내는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안전한 손(Safe hands)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7세이브를 보여준 김승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는 계획이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규는 “세 번째 경기에 나가서 긴장됐다. 후반전 실점은 내 실수였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월드컵은 경험 쌓는 대회가 아닌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야 하는 대회다”며 “나는 오늘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로 생각하겠다. 다음 월드컵 때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록 16강은 멀어졌으나… 활활 불태운 열정만큼은 ★★★★★

    비록 16강은 멀어졌으나… 활활 불태운 열정만큼은 ★★★★★

    축구 경기장은 옛 로마의 콜로세움과 닮았다. 경기장에 들어서는 선수들은 검투사처럼 비장하다. 그 안에는 칼과 피와 죽음 대신 공과 땀과 골이 있다. 축구는 현대의 검투 시합이다.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한 팀과, E조 통과 가능성이 희박했던 두 팀이 26일 각자의 콜로세움에서 검투사처럼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다. 경기는 끝났고 16강 진출의 영광은 사라졌다. 2전 전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이란과 F조 마지막 경기를 치러 3-1의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992년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밟은 월드컵 무대였다. 패배만 안고 돌아갈 수는 없었던 보스니아 선수들은 이란 골문을 향해 악착같이 달려들었고 결국 조국에 월드컵 첫 승리를 안겼다. 아르헨티나전 자책골, 그리고 나이지리아전 오심이 만든 생채기를 어느 정도 씻어냈다. 에딘 제코(맨체스터시티)가 전반 23분 자신의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이란 수비수 두 명을 달고 그대로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려 공을 꽂았다. 보스니아는 후반 14분 미랄렘 퍄니치(AS로마)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다가 후반 37분 이란 공격수 레자 구차네지하드(찰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1분 뒤 아브디야 브르샤예비치(하이두크)의 쐐기골로 3-1로 달아났다. E조 에콰도르는 1명 적은 10명의 선수로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인 11명 프랑스와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0-0 무승부로 비겼다. 머리가 깨진 선수는 붕대를 둘둘 만 채 후반 4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골키퍼는 90분 내내 몸을 날려 프랑스 공격진의 슛을 막았다. 에콰도르는 스위스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전반 28분, 경기를 지켜보던 에콰도르 팬들은 비명을 질렀다. 주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노보아(디나모 모스크바)가 상대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이디(파리 생제르맹)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머리를 부딪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기 때문이다. 노보아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나타났다. 붕대는 곧 피로 흥건하게 젖었다. 노보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팀 내 최다인 11.266㎞를 뛰었다. 에콰도르는 후반 5분 안토니오 발렌시아(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발렌시아가 볼 경합 과정에서 뤼카 디뉴(파리 생제르맹)의 무릎을 밟자 심판이 레드카드를 뽑아들어 그라운드에서 쫓아낸 것. 수적 우위를 점한 프랑스의 공격은 번번이 에콰도르의 골키퍼 알렉산데르 도밍게스(우니베르시타리아 데 키토)의 손에 걸려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도밍게스는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번도 경기 못나간 대표선수들, 예선 탈락하자…

    한번도 경기 못나간 대표선수들, 예선 탈락하자…

    태극전사들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치러진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1로 패해 목표로 내세운 조별리그 탈락과 8강 진출의 원대한 꿈이 산산조각 났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는 모두 23명이었다. 이 가운데 17명이 선발 또는 교체 멤버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맏형’ 곽태휘(알 힐랄)을 비롯해 박주호(마인츠),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박종우(광저우 부리),하대성(베이징 궈안), 골키퍼 이범영(부산) 등 6명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박주호는 봉와직염 치료 때문에 예비명단에 포함됐다가 김진수(호펜하임)가 발목 부상으로 전격 하차하면서 지난달 29일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하루 앞두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 치료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 곽태휘 역시 김영권(광저우 헝다)-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조합이 버티고 있는데다 사실상 실제 전력감이라기보다 가장 나이가 많은 형님으로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야 했다. 특히 홍정호가 지난달 28일 튀니지 평가전에서 발등을 다치는 통에 곽태휘는 후배의 공백을 메우면서 팀 훈련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해했다. 이범영도 조별리그 통과 뒤 승부차기에 대비한 전력인 만큼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의 훈련 파트너로 큰 역할을 했다. 김창수와 박종우는 물론 발목 염좌로 사실상 전력에서 빠진 하대성도 자신들의 첫 월드컵을 벤치에서 지냈지만 홍명보호의 일원으로 제 몫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규 인터뷰 “월드컵은 경험 쌓는 자리 아니다” 눈물 ‘개념 인터뷰’ 등극

    김승규 인터뷰 “월드컵은 경험 쌓는 자리 아니다” 눈물 ‘개념 인터뷰’ 등극

    김승규 인터뷰 “월드컵은 경험 쌓는 자리 아니다” 눈물 ‘개념 인터뷰’ 등극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벨기에 전에서 골키퍼 김승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벨기에전에서 상대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마무리했다. 하지만 벨기에전에서 정성룡을 대신해 선발 출장한 골키퍼 김승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승규는 여러차례 눈부신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빠른 판단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무리하게 공을 잡으려 하지 않고 적절히 쳐내기도 했다. 후반 13분에도 강한 슈팅을 잘 막아내 실점 위기를 막았다. 후반 32분 벨기에 공격수 디보크 오기리의 낮은 슛을 몸을 던지며 잘 막아냈지만 쇄도하는 공격수를 한국 수비수가 놓치며 결국 후반 33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추가실점 위기도 막아냈고 먼거리에서 날아오는 슈팅이나 정확히 김승규를 향한 공까지 정확히 꿰뚫고 막아냈다. 김승규는 한국 벨기에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초반을 잘 넘겨야겠다고 생각했고 잘 넘겼지만, 후반에 실점이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김승규는 1, 2차전에 수문장으로 나선 정성룡(수원)을 대신해 이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벨기에의 슛 7개를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으나 후반 33분 얀 페르통언(토트넘)에게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승규는 “작년부터 기다리다가 경기하는 데는 익숙해서 어떤 마음으로 뛰어야 하는지 잘 알았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며 “경기 들어가는 순간에는 관중이 많아서 긴장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정상급의 벨기에 선수들을 상대한 소감으로는 “얼굴만 봐도 다 아는 선수들이어서 초반에는 긴장도 했는데 뛰다 보니 그냥 똑같은 선수더라”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승규는 “월드컵은 경험을 쌓으러 나오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뒤 “후반 실점은 모두 다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야 하는 김승규는 “첫 경기를 하기 전부터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다 같이 이야기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걸 다 보여주려고 했는데 후회가 남는다”며 돌아봤다.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경기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벨기에전 김승규 인터뷰 “실점 다 내 잘못” 눈물…정성룡 대신할 수문장 ‘눈도장’

    한국 벨기에전 김승규 인터뷰 “실점 다 내 잘못” 눈물…정성룡 대신할 수문장 ‘눈도장’

    김승규 인터뷰 “실점 다 내 잘못” 눈물…정성룡 대신할 수문장 ‘눈도장’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벨기에 전에서 골키퍼 김승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벨기에전에서 상대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벨기에전에서 정성룡을 대신해 선발 출장한 골키퍼 김승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승규는 여러차례 눈부신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빠른 판단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무리하게 공을 잡으려 하지 않고 적절히 쳐내기도 했다. 후반 13분에도 강한 슈팅을 잘 막아내 실점 위기를 막았다. 후반 32분 벨기에 공격수 디보크 오기리의 낮은 슛을 몸을 던지며 잘 막아냈지만 쇄도하는 공격수를 한국 수비수가 놓치며 결국 후반 33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추가실점 위기도 막아냈고 먼거리에서 날아오는 슈팅이나 정확히 김승규를 향한 공까지 정확히 꿰뚫고 막아냈다. 김승규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은 경험을 쌓으러 나오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경기를 경험이 아닌 실패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 실점 모두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정성룡의 그늘에 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던 김승규는 이날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월드컵 첫 출전에 첫 실점으로 고개를 떨군 김승규에 한국 축구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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