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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의 신들 vs 첫 거미손 후보

    득점의 신들 vs 첫 거미손 후보

    ‘메시(바르셀로나)냐,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냐, 아니면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냐’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세 명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정 원년부터 2012년까지 FIFA발롱도르를 3년 연속 독식했던 리오넬 메시는 올해 통산 네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메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74골)과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다골(253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 호날두는 12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3위 메시(10골)에게 10골 앞선다. 메시-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하는 마누엘 노이어는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당시 독일의 골문을 지켰다. 7경기에서 4골만을 내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골키퍼가 FIFA발롱도르에 후보로 지목된 것은 처음이다. 수상자는 209개 FIFA 가맹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기자의 투표로 선정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4연승 행진 ‘부진 탈출’

    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4연승 행진 ‘부진 탈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에서 1-0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전(2-1승), 헐시티전(3-0승)에 이어 이날 스토크시티까지 물리치며 기분 좋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승점 25를 쌓아 선두인 첼시(승점 33), 맨체스터 시티(승점 27), 사우샘프턴(승점 26)에 이어 정규리그 4위를 지켰다. 전반 21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39분 스토크시티의 스티즌 은조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축되는 듯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맨유의 해결사로 마타가 나섰다. 마타는 후반 14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 4연승 행진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재계약 요청을 받은 리버풀의 ‘백전노장’ 스티븐 제라드는 이날 레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으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고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선제골은 레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레어나르도 우요아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리버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몸을 맞고 다시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6분 애덤 랄라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 제라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쐐기골이 터지며 3-1 승리를 완성하고 2연승의 기쁨과 함께 8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절묘한 패스’ 손흥민 2호 도움

    ‘절묘한 패스’ 손흥민 2호 도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이 시즌 2호 도움으로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30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FC쾰른을 5-1로 격침, 2연승을 질주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두 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절묘한 패스로 쐐기골을 도왔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 이후 나온 올 시즌 리그 2호 도움이다. 앞서 후반 16분에는 상대의 반칙을 유도, 결승골로 이어질 프리킥을 얻어 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4분 만에 쾰른의 미드필더 마티아스 레만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빼앗겨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26분 레버쿠젠의 카림 벨라라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6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하칸 찰하노을루가 차 결승골을 꽂았다. 찰하노을루는 상대 수비벽 너머로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골대 상단 왼쪽 구석의 사각을 향해 정확하게 공을 찼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정중앙에서 골대를 등진 채 공을 잡았다. 쾰른 수비진이 순식간에 손흥민을 에워쌌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 상대 수비가 주목하지 않은 요시프 드르미치에게 오른발 바깥쪽으로 슬쩍 공을 흘렸고, 드르미치는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43분 드르미치, 45분에는 벨라라비가 한 골씩 추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 “로저스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

    리버풀 레전드 “로저스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

    "만약 그가 3주 안에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는 리버풀 운영진에서 조치를 취할 거라고 생각한다." 1981년~1994년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6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가 로저스 감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로벨라는 "나는 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옹호해왔다"며 "솔직히 말해 최근에는 그 믿음이 조금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그가 3주 안에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는 리버풀 운영진에서 조치를 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전드 골키퍼 출신답게 그는 최근 리버풀의 미뇰레 골키퍼에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골 에어리어 안에만 머무는 미뇰레의 모습에 대해 '종종 관 밖으로 나오는 드라큘라보다도 못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은 10월 28일 스완지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4승 2무 6패를 거두며 리그 순위는 12위에 처져있다. 그런 부진 속에 지난 시즌 리버풀을 이끌고 우승경쟁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로저스 감독의 입지마저 불안한 상황이다. 과연 로저스 감독이 이 난관을 해결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사진=위기에 빠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AFP), BBC와 인터뷰를 가진 리버풀 레전드 골키퍼 그로벨라(BBC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인도리그서 골대에 화풀이 GK의 ‘꽈당’ 굴욕

    인도리그서 골대에 화풀이 GK의 ‘꽈당’ 굴욕

    ‘골대가 무슨 죄’ 인도 슈퍼리그에서 뛰는 케랄라 블러스터의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44)가 골을 내준 뒤 황당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제임스는 최근 FC 고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상대팀에게 세 골을 내주며 그의 팀은 패하게 됐다. 화제의 장면은 세 번째 골이 터진 이후의 모습이다. 이날 경기 중계화면에는 상대팀 선수 슈팅을 제임스가 옆으로 쓰러지며 막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튕겨져 나간 공을 놓치지 않고 상대팀 선수가 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제임스는 골대를 발로 차며 화풀이를 하는데 골대 기둥을 비켜간 그의 발이 그물에 걸리면서 바닥에 넘어진다. 자기 분을 못이긴 선수가 더 우스운 꼴을 당하게 된 순간이다. 제임스는 1998년 왓포드에서 데뷔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등을 거쳤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 베테랑 골키퍼다. 사진 영상=BT Spor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앙리 “코치로 아스널의 챔스 우승 돕고 싶다”

    앙리 “코치로 아스널의 챔스 우승 돕고 싶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아스널을 돕고 싶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나의 클럽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물하지 못했다" 아스널의 '킹'이자 EPL 역대 최고 공격수로 손꼽히는 티에리 앙리가 언젠가 코치로서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돕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앙리는 프랑스 스포츠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확실한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나는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 코치로서든, 컨설턴트로서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번째로 확실한 것은 내가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것이 가까운 미래의 일일지 먼 훗날의 일일지는 나에게 달린 것이 아니지만, 나는 아스널을 돕고 싶다"며 "아스널은 나의 클럽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226골을 기록해 아스널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스널 역대 레전드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앙리는 2006년 아스널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으나 골키퍼 퇴장에 이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과연 아스널이 미래에 '킹' 앙리의 복귀와 함께 염원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메시-호날두, 다음은?

    메시-호날두, 다음은?

    세계 축구의 ‘넘버 3’는 누굴까.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27일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제쳐 놓고 세계에서 세 번째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다. 어차피 호날두와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다른 선수 중에서는 누가 가장 뛰어난지 가려보자는 취지다. 유로스포츠는 무려 10명의 후보를 열거했지만 명확한 판정은 유보했다. 먼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위로도 유명한 세르히오 아궤로(27·맨체스터시티)가 거론됐다. 아궤로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거론된 개러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은 2013~14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액인 이적료 추정치 8600만 파운드(약 1477억원)에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옮겼다. 스웨덴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필리프 람(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도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거론됐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등도 ‘넘버 3’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노이어·부폰·브라보 등 FIFA ‘월드11’ 골키퍼 후보 발표

    노이어·부폰·브라보 등 FIFA ‘월드11’ 골키퍼 후보 발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문장 후보들이 추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2014년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5명을 발표했다. 후보 중에선 ‘전차군단’ 독일을 브라질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고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에 힘을 보탠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노이어는 지난해에도 월드 일레븐 수문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노장’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와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벨기에·첼시)도 후보로 올랐다. 최근 예전 같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혹평받은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도 후보로 선정됐다. 카시야스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월드 일레븐 골키퍼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패배의 빌미를 마련한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밖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 수상자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선수의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다른 포지션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 날린 박준혁 FA컵 품었다

    몸 날린 박준혁 FA컵 품었다

    교체 타이밍을 잡지 못해 얼떨결에 골문을 지킨 박준혁(성남FC)이 팀을 통산 세 번째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성남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FC 서울을 4-2로 누르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까지 손에 쥐었다. 성남 수문장 박준혁은 0-0 상황이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교체당하기 직전이었다. 이미 김학범 성남 감독은 전북과의 준결승 승부차기 승리의 주역인 전상욱을 박준혁과 교체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 역시 포항과의 16강전 승부차기 공신인 유상훈을 김용대와 교체 투입하려고 준비해 연장 후반 종료 1분 전 투입했다.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김 감독이 공을 차내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는데 오히려 상대에게 공을 빼앗긴 것. 상대 속셈을 간파한 서울 선수들은 공을 자기 진영에서 뱅뱅 돌리기만 했다. 성남이 골키퍼를 교체하지 못한 채 종료 휘슬이 울렸고 성남 서포터들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상욱으로부터 바닥에 그림을 그려 가며 짧게 상대 키커별 대처법을 전수받은 박준혁이 첫 키커 오스마르에 이어 세 번째 키커 몰리나의 킥마저 막아냈다. 성남은 네 번째 김동섭까지 모두 그물을 갈라 4-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당연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박준혁의 차지였다. 박준혁은 경기 뒤 “한 방을 쓰는 전상욱이 전날 밤 늦게까지 서울 선수들의 승부차기 장면을 여러 차례 돌려봤다”며 “‘오스마르가 공에 가까이 서면 오른쪽으로, 멀리 서면 왼쪽으로 찰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 말대로였다”고 털어놓았다. 이로써 성남은 1999년과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한 첫해 FA컵을 제패하며 내년 아시아 챔스리그 본선 진출권도 쥐며 명가 재건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루니 결승골 맨유, 아스날 2-1 제압..4위 도약 ‘완벽한 쐐기골’

    루니 결승골 맨유, 아스날 2-1 제압..4위 도약 ‘완벽한 쐐기골’

    ‘루니 결승골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4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아스날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승점 19점(5승4무3패)을 기록,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17점(4승5무3패)에 머물며 8위로 추락했다. 점유율에서 밀린 상태로 아스널에 압박에 고전하던 맨유는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 키어런 깁스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1골차 리드를 이어가던 맨유는 후반 40분 앙헬 디 마리아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가볍게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올리비에 지루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루니 결승골 맨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니 결승골 맨유, 주장 루니 멋있다” “루니 결승골 맨유, 결승골 작렬” “루니 결승골 맨유, 역시 루니” “루니 결승골 맨유..박지성도 맨유에 있었으면” “루니 결승골 맨유..맨유에 한 표를 주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트위터 캡처 (루니 결승골 맨유) 뉴스팀 chkim@seoul.co.kr
  • [오피셜] 유벤투스, 부폰 - 키엘리니와 계약 연장

    [오피셜] 유벤투스, 부폰 - 키엘리니와 계약 연장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No.1 골키퍼 지안루지 부폰, 주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20일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부폰이 2017년까지, 키엘리니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 구단 측은 "두 선수의 리더쉽은 유벤투스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며 "둘은 유벤투스가 세리에B로 강등 당했을 때도 팀과 함께했고 세리에A로 돌아오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부폰은 "이 계약이 내 커리어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는 것이 중요했지만, 재계약에 대해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다"며 팀애 대한 애정을 보였다.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에 있는 것이 즐거우며 나를 유벤투스맨으로 성장시켜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부폰, 키엘리니와 계약연장을 발표한 유벤투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올해 월드컵 챔피언 독일, 전 챔피언 스페인 1-0 격파

    독일과 스페인의 최근 월드컵 챔피언 대결에서 독일이 신승을 거뒀다. 독일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제압했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많은 비가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케빈 폴란트의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스페인은 알바로 모라타를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웠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결장해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명수문장 대결은 무산됐다. 카시야스는 최근 잇따른 실책에 따른 불안한 시선을 거부하며 이날 전반에 멋진 슈퍼세이브를 연발했다. 괴체, 폴란트의 슈팅을 잘 막아냈고 위협적인 크로스도 적절히 차단해냈다.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후반 32분 카시아스를 프란시스코 카시야로 교체했다. 스페인 관중은 경기력을 회복한 카시야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바뀐 골키퍼 카시야는 후반 44분 폭우 속에 크로스의 슈팅을 막지 못해 패배를 불렀다. 독일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페인도 최근 부진한 플레이를 털고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챔피언의 체면은 차렸다. 잉글랜드는 스코틀랜트 셀틱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완승했다. 간판 골잡이 웨인 루니가 두 골을 터뜨렸고 공격수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이 한 골을 보탰다. 브라질은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따돌렸다. 네이마르, 윌리안, 오스카르 등이 골문을 계속 위협하는 가운데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미드필더 로베르토 피르미노가 골맛을 봤다. 프랑스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라파엘 바란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북중미의 터줏대감 미국을 4-1로 완파했다. 러시아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세비치, 공격수 알렉산데르 케르자코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2-0으로 눌렀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루이지 페라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헌납받아 1-0으로 이겼다. 최근 사령탑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그리스는 아테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세르비아에 0-2로 고배를 들었다. ◇ 19일 평가전 전적 프랑스 1-0 스웨덴 잉글랜드 3-0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4-1 미국 포르투갈 1-0 아일랜드 독일 1-0 스페인 이탈리아 1-0 알바니아 러시아 2-1 헝가리 루마니아 2-0 덴마크 브라질 2-1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2-0 그리스 벨라루스 3-2 멕시코 콜롬비아 1-0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2-1 핀란드 폴란드 2-2 스위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젠장!

    이란, 젠장!

    한국 축구가 40년 이어진 테헤란 원정 징크스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 후반 3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 0-1로 졌다. 자바드 네쿠남의 프리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반대편으로 흐르는 것을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잡으려 하자 사르다르 아즈문이 뛰어들어 헤딩,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이 골키퍼 차징을 불었더라도 전혀 할 말이 없을 만한 상황이어서 두고두고 말이 나오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1974년 이후 테헤란 원정에서 2무4패 열세를 이어 갔다. 덩달아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분패하며 자신감을 충전하지 못했다. 전반 9분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미드필드 왼쪽부터 빠르게 치고 들어간 이청용(볼턴)이 최종 수비수를 제치고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레버쿠젠)이 뛰어들며 머리에 맞힌 것이 얌전히 골문을 향했고 수비수가 오른발로 걷어냈다. 얼마 뒤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이근호(엘자이시)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중거리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손흥민은 21분에도 강렬한 중거리슛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란은 34분 코너킥 크로스에 자바드 네쿠남이 머리에 공을 맞혔으나 치솟고 말았다. 김진현은 1분 뒤 이란의 결정적인 슛을 슈퍼세이브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올려준 간결한 패스를 레자 구차네자드가 몸을 던져 왼발로 연결한 슛을 펀칭으로 걷어내 위기를 모면했다. 손흥민은 40분 문전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또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7분에도 손흥민이 문전 혼전 중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에서 찬 슛이 상대 발에 맞고 골포스트 왼쪽으로 흘렀다. 3분 뒤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후반 14분 구차네자드 대신 아즈문, 마수드 대신 라피에이를, 3분 뒤 헤이다르 대신 자푸리를 투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8분 이근호 대신 박주영을 투입했다. 김진현은 5분 뒤 데자가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을 막아 냈다. 한국은 후반 44분 프리킥 크로스 때 곽태휘(알힐랄)와 교체 투입된 박주영이 뛰어들며 발을 갖다 댔으나 닿지 않았다. 이란은 종료 직전 한국의 드로인이 선언됐는데도 공을 주지 않아 두 팀 선수들이 드잡이를 벌였고 오프사이드 선언을 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슛을 날리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김두현 ‘한방’ 수원 챔스로!

    [프로축구] 김두현 ‘한방’ 수원 챔스로!

    수원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수원은 16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후반 28분 김두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제주를 1-0으로 따돌렸다. 승점 64가 된 수원은 3위 포항(승점 57)의 남은 두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차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했다. 4위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 54를 기록, 포항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을 기회를 날렸다. 서울은 전반 26분 왼쪽 윙백 고광민이 중원에서 올린 공중 횡패스를 고명진이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며 헤딩,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윤일록은 4분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에스쿠데로가 왼쪽에서 보낸 패스를 받은 뒤 김치곤을 속임 동작으로 쓰러뜨리고 오른발로 결정지었다. 그러나 울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0-2로 뒤진 후반 16분 이재성이 문전 혼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지역 왼쪽에서 때려 추격을 시작하더니 후반 37분 따르따가 골지역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되받아 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위 성남은 10위 경남과의 맞대결을 1-1로 비기면서 승점 1씩만 더한 채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챌린지 마지막 36라운드 결과 광주FC가 극적으로 4위에 오르며 내년 클래식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PO)에 나가게 됐다. 광주는 고양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대구와 2-2로 비긴 안양과 승점 51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강원은 수원을 2-1로 제쳐 승점 54로 3위를 확정, 오는 22일 오후 2시 준PO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스위스 리그서 골키퍼의 믿기 힘든 신들린 선방 화제

    스위스 리그서 골키퍼의 믿기 힘든 신들린 선방 화제

    스위스 FC 아라우와 골키퍼의 선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2014-2015시즌 스위스 수페르 리그 15라운드 FC 취리히와 FC 아라우와의 경기가 열렸다. 해당 영상은 이날 전반 32분경 취리히가 얻은 패널티킥 상황에 벌어진 광경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튀니지 출신 취리히의 공격수 아민 세르미티가 페널킥을 준비를 하고 있다.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아민 세르미티가 페널티킥을 찬다. 골과 다름없는 상황임에도 아라우의 골키퍼는 손을 뻗어 공을 쳐 낸다. 이때 골키퍼가 쳐낸 볼이 아민 세르미티 앞으로 다시 튕겨져 나오며, 두 번째 골 기회를 잡은 것.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민 세르미티는 다시 한 번 골문을 향해 회심의 발리슛을 날린다. 하지만 이번 역시 상대팀 골키퍼가 볼을 쳐내며 득점이 무산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책골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로 뒤바뀌는 상황에서도 아우라 선수들이 이를 막아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해당 경기 상황은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FC 아우라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라우와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취히리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유튜브, Endriuu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독일전 앞둔 지브롤터 골키퍼, 굳은 의지 “실점은 7골 밑이였으면…”

    ”7골 밑으로만 실점해도 기쁠 텐데….”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의 54번째 회원국이 되면서 이번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 처음 데뷔한 지브롤터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조던 페레스(28·링컨)가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대결을 앞두고 ‘폭풍 실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페레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7골 밑으로만 실점해도 기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패한 브라질보다 우리가 낫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UEFA 주관 대회에 처음 나선 지브롤터는 유로 2016 조별예선 D조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3경기 동안 득점은 없이 무려 17골을 내주면서 혹독한 실력 차이를 실감하고 있다. 폴란드와의 1차전에서 0-7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아일랜드와의 2차전에서도 0-7로 물러선 지브롤터는 조지아와의 3차전에서는 그나마 0-3 패배로 선방했다. 이베리아 반도 끝 자락에 자리를 잡은 지브롤터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과 국경을 맞대는 인구 3만명의 작은 나라로 2013년 5월 UEFA에 가입하면서 유로 2016 예선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이 아니라 월드컵 무대에는 나설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지브롤터는 15일 독일과 조별예선 D조 4차전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딩 슈타디온에서 치른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골리앗’ 독일도 지브롤터를 봐줄 여유가 없다. 독일은 1승1무1패(승점 4)에 그치면서 폴란드, 아일랜드(이상 승점 7)에 뒤져 조 3위로 밀려 있다. 특히 ‘앙숙’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독일은 아일랜드와 3차전에서도 1-1로 비겨 좀처럼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독일로서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조 선두권으로 치고 나서는 게 중요하다. 독일이 역대 국제 경기에서 작성한 최다골 기록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6-0으로 대승을 거둔 것이다. 또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요아힘 뢰브 감독 시절에는 2006년 산마리노를 13-0으로 물리친 게 최다득점 기록인 만큼 새 기록이 달성될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스 벤더(레버쿠젠)는 “절대 상대를 얕봐서는 안 된다”며 “집중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골키퍼 패스 연습이 우선

    중동 원정이면 도착한 날 휴식을 취하는 게 축구대표팀이었다.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는 달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낮 12시 요르단 암만에 여장을 푼 대표팀은 오후 5시 45분부터 암만 근교 자르카의 프린스 무함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첫 원정 훈련을 소화했다. 30분 몸을 푼 선수들은 후반 30분 골대를 하나만 두고 수비와 공격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소화했는데 몸싸움이 장난이 아니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제외한 유럽파의 입지가 줄어든 데다 국내파에 박주영(알샤밥), 남태희(레퀴야), 조영철(카타르SC) 등 중동파가 가세한 탓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원점에서 평가하겠다고 공언하며 홍명보 전 감독의 황태자나 다름없었던 박주영,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도 ‘계급장’을 뗐다. 달라진 훈련 모습 하나는 김승규(울산)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두 골키퍼가 흰색 조끼를 입고 필드 플레이어들 사이에 선 것. 둘은 최종 수비를 넘나들며 동료들과 빠른 패스를 주고받았다.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박주호(마인츠)가 요르단 입국이 늦어지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됐지만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했는데 소속팀 일정 때문에 절차를 밟지 못했던 것. 이에 따라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이 됐고 출입국 절차에 걸림돌이 됐다. 외교부의 협조로 14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있게 됐지만 이란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한축구협회조차 18일 이란전 출전을 지레 포기했다. 이에 따라 두 골키퍼의 필드 플레이어 가담은 단지 박주호의 빈 자리를 하루 메우는 것이 아니었다. 신태용 코치는 브라질월드컵 때 독일 대표팀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예를 들어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가 골문만 맡는 존재가 아니라 빌드업(공격 전개)의 시작점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핸드볼 1순위는 박준희

    여자핸드볼 1순위는 박준희

    “동생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아 세계적인 선수들과 상대해 보고 싶습니다.” 1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도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부산비스코의 지명을 받은 천안공고의 박준희(18)가 차지했다. 천안 성정초교 6학년 때부터 핸드볼 공을 잡은 박준희는 178㎝의 큰 키에 왼손잡이 라이트백이다. 지난 7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여자핸드볼청소년선수권(18세 이하)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막내동생 진희(14·천안여중)도 골키퍼로 핸드볼을 하고 있다. 성인 국가대표 류은희(24·인천시체육회)를 롤모델로 꼽은 박준희는 “나는 필드에서 골을 넣고, 동생은 같은 팀에서 골을 막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순위는 강경민(18·인천비즈니스고)이 광주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선방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선방

    아르헨티나 축구 골키퍼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bicycle-kick) 걷어차기 영상이 화제다. ‘바이시클 킥’은 공중에 떠 있는 볼을 양발을 동시에 들면서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것 같은 동작으로 차는 킥의 일종. 1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프림 B. 메트로(Prim B Metro) 리그 UAI 우르퀴자와 데포르티보 모론의 리그 경기에서 우르퀴자의 골키퍼 마티아스 카노(28·Matías Cano)가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산 마르틴의 모누멘탈 드 빌라 린지(El Monumental de Villa Lynch)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 후반 우르퀴자가 모론에게 0대 1로 뒤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모론의 미드필더 제라르도 마르티네즈(Gerardo Martínez)가 하프라인 넘어 장거리 슈팅을 날린다. 상대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골문을 비우고 나온 카노가 골문을 향해 공을 쫓아 달려간다.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카노가 몸을 날려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공을 아슬하게 걷어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우르퀴자는 카노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모론의 엠. 마르티네즈(M. Martínez)에게 후반 15분께 내준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 대 1로 패했다. 사진·영상= profepochettin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프로축구] 고요한 한방, 숨죽인 수원

    [프로축구] 고요한 한방, 숨죽인 수원

    전북은 우승을 확정했지만 2~4위는 알 수 없게 됐다. FC서울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3분 고요한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1-0으로 눌렀다. 서울은 승점 53으로 제주(승점 51)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포항은 홈으로 불러들인 울산과의 홈경기를 2-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 57로 서울에 뒷덜미를 보였다. 2위 수원도 승점 61 제자리걸음을 하며 포항에 추격을 허용했다. 리그 3위까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어 남은 세 경기에서 피말리는 다툼을 이어 가게 됐다. 3만 4000여명이 찾은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펼쳐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더욱 기세를 올렸다. 수원은 후반 초반 산토스와 김두현이 잇달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22분 이상협과 박희성 대신 고요한과 에스쿠데로를 투입했다. 2분 뒤 고요한이 에스쿠데로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으나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득달같이 뛰어나와 막았다. 서정원 수원 감독 역시 후반 35분 산토스 대신 정대세를 투입했고, 정대세는 들어가자마자 동료 로저의 슈팅이 자신의 몸에 맞고 튕겨 오른 것을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으나 유상훈 서울 골키퍼가 쳐냈다. 서울은 윤일록이 후반 추가 시간 30초 정성룡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날렸으나 수비수 홍철이 미리 들어와 걷어 내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추가 시간 3분 고요한이 고광민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몸을 던져 머리에 맞혀 그물을 가르는 ‘서울 극장’을 재현했다. 최 감독은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나도 이해가 안 된다. 1년에 한 번 헤딩골을 넣는 친구인데 오늘이 그날인가 보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하위 스플릿의 경남은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인 전남에 3-1 역전승을 거둬 승점 35를 쌓았다. 성남을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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