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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첼시·독일 바이에른 뮌헨 ‘왕좌 예상’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첼시가 제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는 이변이 없는 한 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 스포츠는 6일 텔레비전 및 라디오 해설자 등 30명의 전문가에게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부터 4위를 설문했다. 그 가운데 22명이 첼시의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점쳤다. 4명이 아스널의 우승을 예상했고 각각 2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꼭대기에 설 것이라고 답했다. 또 29명이 ‘빅4’로 첼시와 아스널, 맨유, 맨시티를 지목했다. 단 한 명만 리버풀이 4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첼시의 아킬레스건은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새로 영입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걸출한 골키퍼 페트르 체흐와 계약한 아스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모르강 슈나이덜린을 데려와 중원을 다진 맨유, 지난 시즌 득점왕 세르히오 아게로가 건재한 맨시티가 첼시의 아성에 도전한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네 시즌 연속 정상을 노린다. 더글러스 코스타와 아르투로 비달의 가세로 한층 강해졌다. 특히 코스타는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크로스, 슈팅 능력을 겸비했다. 자주 다치는 아리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공백을 메꿀 기대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전가을, 여름밤의 기적…동아시안컵 윤덕여호 日에 2-1 역전승

    전가을, 여름밤의 기적…동아시안컵 윤덕여호 日에 2-1 역전승

    후반 추가 시간 전가을의 환상적인 프리킥골이 일본을 거꾸러뜨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 2차전에서 ‘캡틴’ 조소현의 동점골과 전가을의 역전골을 엮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6시 10분 북한과의 3차전에서 10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흘 전 중국과의 1차전에서 엄청난 체력을 소모한 한국은 몸이 무거워 제대로 경기를 풀어 나가지 못한 반면, 북한에 2-4로 역전패했던 일본은 이날 9명이나 새 얼굴을 투입해 체력의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전을 뛰지 않았던 조소현과 전가을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펼쳐진 숙명의 일본전에서 큰일을 해냈다. 전반 5분 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정설빈이 상대 수비수 무라마쓰 도모코의 실수를 틈타 볼을 빼앗아 단독 드리블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30분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상황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비가 어정쩡하게 처리한 공을 일본 수비수 나카지마 에미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것이 한국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그물을 출렁였다. 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는 장슬기를 투입했고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조소현이 후반 9분 중원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공을 빼앗고 문전으로 몰고 들어가 골키퍼의 위치를 파악한 뒤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 조소현은 옆줄 근처에서 동료들로부터 유니폼을 받아 들어 펼쳤는데 등번호 4번, 중국과의 1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심서연의 유니폼이었다. 십자인대 파열로 일본과의 2차전에 함께하지 못한 채 귀국한 심서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였다. 서너 차례나 일본의 매서운 반격에 몰렸던 한국은 비기는 게 최선일 것 같았다. 그러나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전가을이 47분 상대 문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감아 차 골문 왼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20분 같은 곳에서 숙적 일본과 2년 만에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심 무너뜨린 한국 축구

    중심 무너뜨린 한국 축구

    한국 여자축구가 강적 중국을 꺾었다. 그런데 상처가 너무 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7분 원톱 정설빈이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이민아(이상 현대제철)가 적진을 휘저었다. 그러나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었다. 중국은 여자축구 강국이다. 세계 랭킹 14위로 17위인 한국보다 높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5무23패로 절대 열세다. 한국은 정상 전력도 아니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대교), 두 주포가 아예 대회에 불참한 데다 조소현과 전가을(이상 현대제철)마저 컨디션 난조로 중국전에 나서지 못했다. 정설빈과 이민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설빈은 왼발 중거리 강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월드컵 때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마음고생을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민아는 전반 13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만드는 등 빠른 발과 능수능란한 드리블로 중국을 괴롭혔다. 결승골 이후에도 끈질기게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이민아가 A매치에 출전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그러나 기뻐할 수만은 없다. 많은 선수가 다쳤다. 미드필더 심서연(이천대교)이 후반 8분 무릎에 통증을 느껴 실려 나갔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주말이라 정밀 진단을 받지 못했다. 3일에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금민(서울시청)은 후반 10분 다리에 쥐가 나 절뚝거리다 교체됐고, 후반 35분 상대 공격수와 충돌해 갈비뼈를 다친 수문장 김정미는 가까스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혜리(이상 현대제철)도 후반 43분 다리를 절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그대로 주저앉거나 드러누웠다. 대회 일정이 빡빡한 탓에 몸을 추스를 시간이 별로 없다. 당장 4일이 숙적 일본과의 2차전이다. 한편 2일 한국 남자대표팀도 김승대·이종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격파했다. 앞서 북한 남자 대표팀은 일본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동점골을 도운 박현일(압록강)은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공간 정협 문전 신욱

    공간 정협 문전 신욱

    이정협(상주)이 김신욱(울산)과의 원톱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경기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3위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실전 모의고사였다. 이정협은 결승골을 터뜨렸고, 김신욱은 침묵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두루 점검하고자 경기는 30분 3쿼터로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과 김신욱을 번갈아 투입했다. 김신욱이 1쿼터 원톱의 역할을 맡았다. 이종호(전남)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좌우 측면에서 공을 띄웠고 권창훈(수원), 주세종(부산), 이찬동(광주)이 미드필더,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상강), 임창우(울산)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키퍼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었다. 김신욱이 장신을 활용해 골을 노렸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2쿼터는 이정협의 쿼터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종호와 주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했다. 25분 이재성(전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오자 이정협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3쿼터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이정협을 15분씩 투입하는 등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훈련한 대로 했다”면서 “선수들도 의욕적으로 뛰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이정협과 김신욱의 특징은 다르다. 이정협은 측면까지 나와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하고, 김신욱은 문전에서 경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상대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동아시안컵 큰일 낸다… 김상은, 윤덕여호 신데렐라

    동아시안컵 큰일 낸다… 김상은, 윤덕여호 신데렐라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 김상은(24·이천대교)이 동아시안컵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를까. 지난 24일 소집됐다가 27일 소속팀 경기에 나섰던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재소집된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오후 회복 훈련에 나선 선수 중 눈길을 집중시킨 것은 김상은이었다.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막을 올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윤덕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상은은 27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의 WK리그 19라운드를 찾은 윤 감독 앞에서 보란 듯이 1골 1도움 활약을 펼쳐 4-2 승리(4연승)를 이끌었다. 지난달 캐나다여자월드컵 휴식 이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다섯 경기에서 4골 3도움을 터뜨리며 이천대교의 리그 2위 도약에 앞장섰다. 수원전에서도 과감한 돌파와 기술,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선보였다. 김상은은 “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니 몸 상태도 올라가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대회가 아니어서 지소연(24·첼시)이 빠졌다. 유영아(27·현대제철)와 김혜영(20·이천대교)은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이현영(이천대교)과 이민아(이상 24·현대제철)가 합류했다. 골키퍼 윤사랑(26·화천KSPO)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윤 감독은 “장슬기(21·고베 아이낙)와 이금민(21·서울시청), 김상은 등 새 얼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공격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상은은 2012년 2월 북한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 멕시코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가능성을 보여 줬지만, 2013년 6월 2일 미국과의 친선전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한풀이에 나서게 된다. 29일 우한으로 떠나 다음달 1일 중국전을 곧바로 준비해야 하는 대표팀은 우한의 후텁지근한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데 선수들끼리 국내에서 발맞출 시간도 거의 없었다. 사흘 뒤 일본과 상대한 뒤 8일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 북한과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더 젊어진 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신욱, 원톱 될까

    더 젊어진 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신욱, 원톱 될까

    그 어느 때보다 젊어진 슈틸리케호 공격 선봉에 ‘진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이 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김신욱을 대표팀에 불렀다.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 주민규(서울 이랜드)와 대학 ‘넘버1’ 골키퍼 김동준(연세대)은 발탁하지 않았다. 김신욱 선발 배경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에서 8골을 넣은 게 선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오른쪽 종아리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올해 초까지도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최근 지켜본 결과 체력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슈틸리케 감독이 여러 차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한 이정협(상주·186㎝)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골을 사냥하는 방식이 비슷해 충돌할 우려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둘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평균 연령은 24.3세로 역대 슈틸리케호 중 가장 어리다. 23명 중 18명이 1990년대생이다. A매치 경험도 떨어진다. 평균 출전 횟수는 6.96경기다. 출전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가 6명이나 된다. 열 번 이상 나선 선수는 김영권(광저우 헝다·35경기), 김신욱(29경기) 등 7명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러나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나도 안다. 젊은 선수들을 점검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최고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일전에 집착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복수심을 가지고 축구를 했다가는 본인의 색깔을 잃게 된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의 것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이어 “중국이나 북한은 최상의 전력으로 나올 것이다. 일본은 우리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31일 격전지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8월 2일 중국, 5일 일본, 9일 북한과 격돌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드록바에서 리켈메까지…친정팀 빛낸 복귀선수 Top 5

    드록바에서 리켈메까지…친정팀 빛낸 복귀선수 Top 5

    이적 시장이 시작되면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는 선수들이 있지만, 다시 그리웠던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선수들도 생긴다. 친정팀에 복귀해 영웅 대접을 받은 최고의 선수 TOP 5를 살펴보도록 하자. ★ 디디에 드록바(첼시)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디디에 드록바가 승부차기에서 당대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상대 골을 넣는 순간 그는 첼시의 영원한 레전드로 탈바꿈했다. 클럽 최초의 챔스 우승을 선사한 체 팀을 떠난 드록바는 중국과 터키 리그에서 뛰었고 그의 선수 경력이 끝을 달리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14년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그의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은 37살의 애제자 드록바를 친정팀 첼시로 다시 불러들인다. 그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7골(그의 350번째 첼시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헤딩골 기록)을 넣었고 팀에 리그 과 리그 컵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 이안 러시(리버풀) 리버풀의 레전드 이안 러시는 80년대 유럽 무대를 빛낸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기 전 4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경험했고 1987년 새로운 목표를 찾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향했다. 이안 러시는 이탈리아 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체 9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돌아온 러시는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과 2번의 FA 컵 우승 그리고 1번의 리그 컵 우승을 이끌었다. 1989년부터 4시즌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에 올랐고 660경기 출전 346골이라는 대업적을 세웠다. 그는 여전히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아 있다. ★마크 휴즈(맨유) 리버풀의 이안 러시가 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마크 휴즈(스토크 시티 감독)라는 거물급 레전드가 있다. 그는 맨유에서 훌륭한 두 시즌을 보낸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바르셀로나의 선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휴즈는 구단의 결정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단기 임대를 떠나게 된다. 이적 생활로 힘들어하고 있는 휴즈를 1988년 맨유가 180만 파운드라는 당시 구단 최고의 이적료를 내고 재영입한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7년간 83골을 넣었고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FA 컵 우승 그리고 컵 위너스컵과 UEFA 슈퍼 컵 우승을 각각 한 번씩 경험했다. 또한, 그는 PFA(축구 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며 친정팀 복귀에 성공했다. ★ 요한 크루이프(아약스) 네덜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축구 천재 요한 크루이프. 그는 1964녀부터 아약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8년간 총 8번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3년 연속 유러피언 컵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룩했다. 새로운 목표를 찾아 스페인과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크루이프는 1981년 다시 친정팀 아약스로 돌아온다. 그는 복귀하자마자 아약스에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선물했지만, 구단은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자신을 노인 취급하는 아약스에 분노한 크루이프는 다음 시즌 리그 라이벌 페예노르트로 깜짝 이적한다. 그는 37살의 나이에 페예노르트에 리그 우승을 선물했고 자신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오르며 선수 은퇴를 선언한다. 자신을 노인 취급한 아약스에 완벽한 복수(?)를 한 크루이프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해에 아약스 감독으로 취임한다. ★ 후안 로만 리켈메(보카 주니어스) 후안 로만 리켈메는 축구계에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 가장 지능적인 선수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말 그대로 축구 선수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느리며 활동량이 극히 적은 선수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특별한 시야를 가졌고 경기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 그는 1996년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첫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자국 리그에서 명성을 쌓은 리켈메는 스페인 무대로 진출했지만, 그의 느린 축구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아 적응하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결국 리켈메는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2007년 임대를 거쳐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에 완전히 복귀했다. 그는 복귀 첫 해 남미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대회에 참가해 결승 2차전에서 그레미우를 상대로 3골을 기록한다. 그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보카 주니어스 팬은 리켈메를 언제나 팀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프로축구]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진검 승부 속 숨은 재미 찾기

    [프로축구]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진검 승부 속 숨은 재미 찾기

    17일 2015 K리그 클래식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불꽃 튀는 진짜 승부로 주목받는다. 전·현직 국가대표 사령탑의 자존심 대결 외에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한다. 1. 역할 바꾸기… 주심으로 나선 감독 늘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던 감독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 휘슬을 불고 깃발을 들어 올린다. 윤정환 울산 감독과 김도훈 인천 감독이 각각 전반과 후반 주심으로, 조성환 제주 감독과 최문식 대전 감독, 남기일 광주 감독이 부심으로 나선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전반 주심을 본 최용수 서울 감독과 후반 휘슬을 분 하석주 전 전남 감독은 자주 휘슬을 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윤 감독과 김 감독도 내심 ‘카드 남발’을 작정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2. ‘레전드’ 김병지·이동국 출전 1992년 프로에 데뷔한 김병지(45·전남)는 감독 특별추천으로, 1998년 K리그에 몸담은 이동국(36·전북)은 팬투표로 뽑혀 나란히 팀 최강희에서 뛴다. 김병지는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이동국은 득점 때마다 K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는, 살아 있는 레전드들이다. 김병지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16회)을 기록하고 있고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2000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이 15번째 출전인 이동국은 2012년까지 4차례나 별 중의 별로 뽑혔다. 3. 캡틴 차두리 vs 캡틴 염기훈 서울의 주장 차두리가 팀 최강희, 수원의 주장 염기훈이 팀 슈틸리케의 주장을 맡아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차두리는 1년 선배인 이동국을 따돌리고 주장 완장을 찼는데 “주장까지 시켜 주면 은퇴해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읍소하자 최 감독이 곧바로 항복(?)했다고 한다. 4. 눈과 귀가 즐거운 ‘쿨링 브레이크’ 전반 20분이 지나면 쿨링 브레이크를 선언하도록 한 데 착안, 선수들은 목을 축이고 관중들은 대세 걸그룹 AOA의 그라운드 공연에 빠져들게 된다. 하프타임에는 지난해 올스타전을 통해 7년 만에 부활한 올스타 릴레이 경주가 이어지고, 경기 뒤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한 비스트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리그 ‘숨은 별 찾기’ 킥오프

    매년 국내 최고의 축구스타들이 어울리는 K리그 올스타전은 그저 ‘잔치’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17일 오후 7시 경기 안산의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올해 대회는 전·현직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두 팀이 서로 ‘진짜 승부’를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올스타전은 승부보다는 사실상 ‘쇼’에 더 가까웠다. 바르셀로나를 초청한 2010년 대회나,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을 초청한 2012년 대회 등 K리그 외의 흥행 요소에 치중한 경우가 많았다. 골보다는 기발한 세리머니가 더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시작 전부터 사뭇 다르다. ‘팀 최강희’의 최 감독은 지난 2일 골키퍼와 수비수를 선발하면서 “진짜 승부를 펼치겠다”며 ‘경기력’을 수차례 강조했다. ‘팀 슈틸리케’의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수준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번 올스타전의 성격을 규정했다. 특히 최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슈틸리케 감독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오른 젊은 선수들을 ‘팀 슈틸리케’에 대거 포함시켰다. 수원의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21)을 비롯해 성남FC의 스트라이커 황의조(23), 전남의 이종호(23) 등이다. 여기에 무명이나 다름없는 정승현(21·울산)의 선발은 그가 이번 올스타전을 ‘잔치’로만 여기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짧게는 동아시안컵, 길게는 3년 뒤 러시아월드컵을 위한 ‘진주 캐기’의 연장인 셈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떠난 카시야스가 남긴 16가지 사실

    레알 마드리드 떠난 카시야스가 남긴 16가지 사실

    지난 12일 이케르 카시야스가 25년 간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뒤로 한 채 포르투갈 명문팀 FC 포르투로 공식 이적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113년 역사에서 25년의 세월을 빛낸 전설이자 스페인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그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에 남긴 16가지 중요한 사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2000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로 뛴 카시야스는 A매치 총 161경기를 뛰며 스페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 카시야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역대 가장 어린 나이(19살)로 데뷔했다. 3. 유로 2012 결승전에 출전한 카시야스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스페인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4. 카시야스는 프란츠 베켄바워, 디디에 데샹 이후 역사상 3번째로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주장이다. 5. 2010년 스페인의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끈 그의 이름 ‘이케르’가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이름에 올랐다. 6. 카시야스는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2번의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장이다. 7. 2015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출전한 카시야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실점을 이끌어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52회)을 수립했다. 8. 카시야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대 최연소 골키퍼로 출전했다. 당시 그의 정확한 나이는 19살 4일이었다. 9. 카시야스는 조제 무리뉴 감독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10.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두 번째 최다 출전 기록(725경기)을 보유하고 있다. 오직 라울(741경기)만이 카시야스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 11. 카시야스는 800경기 넘게 뛰었음에도 여전히 자신이 뛴 경기의 98%를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12. 카시야스가 챔피언스리그 역대 두 번째로 150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다른 한 명의 선수 역시 스페인 출신의 차비 에르난데스다. 13. 카시야스는 500만 파운드(한화 87억 원)의 해당하는 손 보험을 든 적이 있다. 14. 카시야스는 952분간 무실점을 기록하며 라 리가 역대 최장 무실점을 기록의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15. 카시야스는 이케르 카시야스 비영리 자선 단체를 설립해 불우한 아이들을 돕고 있다. 16.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인터내셔널 컵 우승 2회, 유러피언 슈퍼컵 2회, 라 리가 우승 5회, 코파 데 레이 우승 2회 그리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 4회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아쉬운 눈물 흘리는 이케르 카시야스

    아쉬운 눈물 흘리는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가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고 있다. 25년을 함께한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주장이자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는 FC 포르투로 이적한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떠나는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 떠나는 이케르 카시야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가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고 있다. 25년을 함께한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주장이자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는 FC 포르투로 이적한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199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199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임스 밀너가 ‘제라드’를 대체할 수 있는 3가지 이유

    제임스 밀너가 ‘제라드’를 대체할 수 있는 3가지 이유

    과연 리버풀 최고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35)가 떠난 자리를 제임스 밀너(29)가 채울 수 있을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를 떠나 보내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를 강력히 원했다. 그 선수가 바로 제임스 밀너이며 로저스 감독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기대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밀너는 지난 6일 입단 인터뷰를 통해 “나는 더 많이 경기를 뛰고 싶고 가능하다면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그가 제라드의 자리를 염두에 두고 한 말임을 알 수 있다. 제라드의 자리에서 뛰길 원하는 밀너. 그가 8번의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보자. ▲역동성 밀너의 역동성은 Opta(스포츠 전문 통계 사이트)의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0분간 뛰는 활동량을 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번리의 조지 보이드(7.49)와 아스널의 마티유 플라미니(7.29)를 제외하곤 제임스 밀너(7.27)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없다. 또한, EA 선수 경기력 통계치를 보면 밀너는 지난 시즌 1,471번의 전력 질주를 시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 시즌 제라드보다 494분을 덜 뛰고도 521번의 전력 질주를 더 한 셈이 된다. 로저스 감독은 제임스 밀너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로저스 감독의 밀너를 향한 기대가 맞아떨어진다면 조던 헨더슨과 함께 중원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력 지난 시즌 밀너(4골)가 제라드(9골)보다 5골을 적게 넣었다. 하지만 제라드는 4번의 페널티킥을 포함해 25경기에 출전했고 밀너는 단 18경기만 뛰었다. 그러나 도움에서는 단 한 번의 도움을 기록한 제라드를 압도한다. 그는 7도움을 기록하며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 밀너는 33.5분당 1번의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제라드는 43분당 1번의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물론 통계 치수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경기장에서 밀너가 만들어내는 창조성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축구 지능 폐예그리니 감독은 밀너를 두고 “그는 똑똑한 선수로 훌륭한 정신력을 가졌다. 나는 밀너의 넘버원 팬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밀너는 단순히 운동 신경만 뛰어난 축구 선수가 아니며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하는 선수다. 2009/10시즌 아스톤 빌라 선수 시절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당시 밀너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를 리그 컵 결승전과 FA 컵 4강에 올려놨고 6위로 리그를 마감할 수 있게 도왔다. 게다가 공로를 인정받아 PFA(축구 선수 협회)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또한, 맨시티 시절에는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멀티 플레이어였다.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전술 이해도가 없다면 이는 해내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통계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밀너가 아스톤 빌라에서처럼 리버풀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된다면 그의 재능을 한껏 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선수든지 전성기의 제라드를 대체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하지만 밀너의 역동성과 창조력 그리고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한다면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리버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 틀림없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프로축구] 팀 지킨 독수리… 승리 못 지킨 서울

    최용수 감독이 팀을 지켰지만 FC서울은 승리하지 못했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 감독은 지난 3일 중국 프로축구 장쑤의 연봉 약 50억원짜리 계약을 거절하고 서울에 남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서울은 최 감독이 잔류를 선언하고 처음 치른 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하는 데 실패했다. 전반 26분 광주에 페널티킥을 내줘 실점한 서울은 4분 뒤 윤일록의 행운의 헤딩골로 패배를 면했다. 윤일록이 광주 골키퍼 권정혁이 쳐낸 공을 곧바로 헤딩해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에 4-3으로 이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동국과 에두가 2골씩 총 4골을 합작했다.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전남이 울산을 2-1로 꺾고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남녀 축구 기분 좋은 출발

    남녀 축구 대표팀이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서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회 금메달 영광 재현을 위한 첫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대표팀은 전반 41분 페트라 이바니코바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빼앗겼다. 그러나 후반 24분 주장 이정은(부산상무)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김담비(화천 KSPO)가 침착하게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는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소담(대전 스포츠토토)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 골을 뽑아냈고, 1분 뒤에는 장슬기(고베 아이낙)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홍 감독은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다. 전반전을 마친 뒤 편하게 하자고 주문했고, 후반 들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경기가 평일 오전에 치러진 데다 아직 공식 개막 전이라 관중석이 텅텅 비어 있었지만, 영강초교생 250여명의 열띤 응원은 눈에 띄었다. 경기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떨어진 이 학교 학생들은 1~6학년 전교생이 경기장을 찾아 각각 다른 색깔의 티셔츠를 맞춰 입고 힘차게 응원했다. 김재소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3-1로 가볍게 제압했다. 정원진(영남대)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3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박동진(한남진)이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박동진은 후반 7분 코너킥 찬스에서도 헤딩슛을 성공,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후반 19분 우준징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4일 대만, 남자는 5일 이탈리아와 각각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선수 뽑은 슈틸리케 “지면 최강희 감독 탓”

    [프로축구] 전북 선수 뽑은 슈틸리케 “지면 최강희 감독 탓”

    최강희 전북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놓고 ‘뽑기 전쟁’을 펼쳤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두 감독과 팬투표 1위에 오른 차두리(FC서울), 그리고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감독·주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염기훈(수원)이 참석한 올스타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경기 안산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팀최강희’와 ‘팀슈틸리케’의 맞대결 형식으로 치러진다. 두 팀 감독은 팬투표와 감독·주장 투표로 선발된 22명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 5명씩을 자신의 팀원으로 지목했다. 골키퍼 우선 선발권을 가진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 수문장 권순태를 지목하며 신경전을 시작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번번이 권순태를 탈락시켰던 슈틸리케 감독이 “이번에도 안 뽑으면 팬들이 오해할 것”이라며 짓궂게 웃자 최 감독은 “올스타전 말고 대표팀에도 권순태를 좀 뽑아 달라”고 투덜거렸다. 이어진 중앙수비수 선발에서 최 감독이 먼저 오스마르(서울)를,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전북의 김형일을 낙점했다. 왼쪽 수비수 선발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은 최철순(전북)을 뽑았다. 공교롭게도 전북 소속 3명이 모두 팀슈틸리케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이날 발표된 팀슈틸리케 유니폼도 전북과 비슷한 밝은 녹색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는 전북 멤버로 채워진 우리 팀이 올스타전에서 승리할 것 같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만약 진다 해도 책임을 면하기도 쉽다. 전북 선수가 많이 포함돼 있으니 모든 책임을 최 감독에게 돌리겠다”며 평소 대표팀에서 숨겼던 농담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입담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최 감독도 지지 않았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님이 책임을 회피하기 쉽도록 미드필더와 공격수 선발 때도 전북 선수는 아무도 뽑지 않겠다”면서 “올스타전은 비록 이벤트성 경기이지만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며 이를 앙다물었다. 임창우(울산), 알렉스(제주)가 추가로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김승규(울산), 차두리, 오스마르(이상 서울), 요니치(인천), 홍철(수원)이 팀최강희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차두리는 “최 감독님 대표팀 시절에 한 번도 선발되지 않았다”면서 “은퇴 전에 하고 싶은 것 다 해 보고 싶다. 내가 나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선발을 애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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