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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노모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딸 체포

    80대 노모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딸 체포

    인천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89)씨의 머리를 둔기로 다섯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가 찢어지고 손가락이 골절되는 등의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한 주민이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온 B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더 못 참겠다”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 꺼내드는 구단들… 위태한 선수는

    올 시즌 프로야구가 벌써 4분의1을 지나면서, 예상 밖의 형편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뛰지 못 하거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팀들은 가을야구를 위해 빠른 교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들이 그나마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정도다. 삼성은 ‘각성한’ 호세 피렐라가 타율 0.396(1위)에 홈런 5개, 타점 24개로 활약하면서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도 3승 3패에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고, 앨버트 수아레즈는 1승 3패로 승수는 적지만 4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2.3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NC의 드류 루친스키는 2승 3패의 전적에 평균자책점 1.60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웨스 파슨스도 평균자책점이 3.89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 1~2명씩이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먼저 KT와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는 두 차례 등판 후 마운드에 서지 못 하고 있다. 중심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헨리 라모스는 4월말부터 발가락 골절로 모습을 감췄다. 한화도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 외국인 원투펀치 동반 이탈한 상태다. 지난달 중순 오른쪽 팔뚝 염좌 증세로 1군에서 빠진 킹험은 이제 캐치볼을 준비하는 단계다. 언제쯤 복귀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카펜터도 원래 이번 주말 1군 복귀 예정이었다가 회복이 늦어 한 주 또 늦춰졌다.롯데의 글렌 스파크맨은 한번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 했다. 그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현재 1승 2패.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7.65나 되고, 조기 강판을 반복하면서 2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 했다. 롯데 불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 주적이 스파크맨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고민이다. 2할대의 빈타를 휘두르고 있어 성적만 놓고 보면 교체 대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서 데려온 선수를 교체하고 새로운 선수를 찾으려면 추가 비용이 부담이다.
  • [보따리]의붓아버지가 지적장애 20대 아들 살해한 이유는

    [보따리]의붓아버지가 지적장애 20대 아들 살해한 이유는

    24회 : 보험금을 노린 의붓아버지의 살인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이은해(31)와 내연남 조현수(30)처럼 보험금을 노린 잔혹한 범죄는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2019년 의붓아버지가 지적장애를 앓는 20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도 4억원대 사망보험금을 노린 범죄였다.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붓아버지 A씨는 2020년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A씨는 억울하다며 항소했지만, 같은 해 열린 2심과 3심에서도 같은 판단이 내려졌고 형이 확정됐다. 판결문을 토대로 당시 사건을 재구성했다.지적장애 앓던 아들의 죽음, 살인 입증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아 2019년 9월, 정신지체장애 2급인 B씨(당시 20세)가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틀이 지나도 B씨가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는 ‘아이가 집에 오지 않는다’며 가출신고를 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던 B씨의 행방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신고한 지 2주일이 지난 같은 해 9월 말 B씨는 집에서 160㎞ 떨어진 전북 임실군의 한 야산 인근 철제함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B씨 시신이 유기된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으며 이렇다 할 범행도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부검 결과, B씨의 신장조직에서는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고, 머리와 이마, 얼굴 곳곳에서 함몰골절이 있었다. 사인은 머리부위를 둔기로 맞아 생긴 외상이었다. 누군가 둔기로 B씨를 때려죽인 이후 시신을 유기한 살인 사건이라는 얘기다.경찰은 B씨의 의붓아버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망을 좁혀갔다. A씨의 휴대전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B씨의 실종 당일 A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B씨는 의붓아버지 A씨의 손에 이끌려 차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 수상한 의붓아버지의 번복되는 진술, 아들 죽음 뒤엔 거액의 보험금 수사 초기 B씨가 사망한 장소인 임실에 간 적이 없다고 진술한 A씨는 “B씨가 가출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CCTV 영상과 휴대전화의 구글 타임라인을 통해 B씨가 사망한 장소에 2차례나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고, 조수석에 탑승자가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A씨는 “무전여행 중인 사람을 태웠고, 임실에 간 것은 태양광 사업을 위한 부지를 둘러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또 B씨 몸에서 발견된 약물은 A씨가 평소 집에서 보관하던 약과 같은 것이었고, A씨의 차에서도 같은 약물의 흔적이 검출됐다. 검찰로 송치된 이후에는 아예 입을 닫은 A씨는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왜 B씨를 죽였을까. 2010년부터 B씨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2018년 7~9월까지 B씨 명의 보험을 3건이나 가입했다. 보험 3건의 사망보험금은 모두 4억 1700만원이었다. 같은 해 8월에는 B씨 명의로 사망보험금 6억원의 보험 1건에 가입했다가 한 달 만에 해지하기도 했다. B씨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는 수익자는 모두 B씨의 어머니였다. 보험에 가입한 사실 자체가 살인 동기를 입증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B씨의 어머니는 기초생활수급비, B씨와 또 다른 자녀들의 장애연금 포함해서 한 달에 138만원 정도 소득이 있었다. 2019년 3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비 90만원도 받지 못해 생계비조차 감당하지 어려운 처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B씨에 대한 보험 3건의 보험료는 한 달에 70만원에 달했다. B씨의 보험료는 모두 A씨가 대신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 외에 다른 자녀들 명의로도 다수 보험에 가입하기도 했다. 재판부, “보험금 노린 치밀한 계획 살인” 1심 재판부는 “B씨 어머니의 소득에 비춰 매달 내온 보험료가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고, 사건 발생 1년 전 보험 가입이 집중돼 있다”며 “당시 A씨가 B씨의 보험료를 포함해 생활비를 부담하는 등 B씨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A씨에게 종속돼 있었다”고 봤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보험 수익자가 B씨 어머니여도 B씨 사망에 따른 보험금은 A씨의 범행 동기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A씨는 사기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고, 보험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거액의 사망보험에 가입한 점 외에도 B씨의 실종 당일 A씨의 행적, CCTV 영상, A씨의 옷에서 나온 혈흔 반응, B씨가 집에서 160㎞나 떨어진 곳까지 갈 이유가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수년간 자신과 함께 생활한 B씨를 피보험자로 4억원이 넘는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치밀한 계획하에 B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폭력 전과, 보험금 관련 사기죄 처벌 전력이 있는데다 B씨 외 다른 자녀들에 대해서도 다수 보험을 들어놓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선의에 기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내 전 여친과 연락해?”…스파링 가장해 상대 폭행한 20대 실형

    “내 전 여친과 연락해?”…스파링 가장해 상대 폭행한 20대 실형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연락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복싱 스파링을 가장해 상대의 코뼈를 부러뜨린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2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B(20)씨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지인과 함께 B씨를 협박하거나 구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8일 A씨는 원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를 만나자 “너 흉기에 찔려봤냐”며 흉기로 찌를 듯이 흔들어 B씨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이어 B씨에게 ‘복싱을 알려주겠다’며 지인과 공동으로 스파링을 가장해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코뼈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부장판사는 “동종 전과로 인한 형의 집행 중 가석방 중인 상태에서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과 범정이 무거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살신성인 의상자, 신청기간 지나도 의료급여 지원해야

    살신성인 의상자, 신청기간 지나도 의료급여 지원해야

    살신성인한 의상자에게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의상자로 인정 받았으나 의료급여가 지원된다는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신청기간 3년을 초과했더라도 의료급여를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의상자 인정 결정 당시 관할 구청이 의료급여 지원 제도를 안내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단순히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의상자란 직무 이외의 행위로 다른 사람의 신체나 생명, 재산의 위해를 구하려다 다친 사람을 말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98년 여름 폭우로 강원 양양군 쌍천교 아래에 고립된 행락객들을 대피시키다 넘어져 왼쪽 팔꿈치가 골절돼 그해 11월 의상자로 선정됐다. A씨는 2005년 뒤늦게 의상자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할 구청 등에 의료급여 수급을 신청했지만 의상자 인정 결정일로부터 3년인 신청기간을 넘겼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는 의상자 결정 당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관계 기관도 안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권익위는 ‘의료급여를 의상자인 A씨에게 지원하는 것이 공공 이익을 크게 훼손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가 의료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의견을 보냈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의사상자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려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지원제도의 취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고충민원을 계기로 전국 의사상자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상] “여자 것만 계산하셨어요” 쫓아나간 美 한인 업주…손님 주먹에 ‘쿵’

    [영상] “여자 것만 계산하셨어요” 쫓아나간 美 한인 업주…손님 주먹에 ‘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인 업주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는 로스앤젤레스 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인 여성 장모(61)씨가 계산 문제로 실랑이하던 남성 손님에게 맞아 다쳤다고 보도했다. 장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료품점 앞에서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물건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손님을 쫓아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장씨 아들은 “한 남성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필요한 물건을 들고 계산대로 간 뒤, 이미 계산대에 서 있던 다른 여성과 시시덕거렸다. 그러다 계산대 위에 여성의 물건값만 던지고 나갔다”고 밝혔다. 손님이 물건 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는 직원 말에 장씨는 손님 뒤를 쫓아나가 계산을 다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상한 말만 늘어놓던 손님은 대뜸 장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장씨 아들은 “어머니가 기억하는 건 손님이 ‘텍사스’란 말만 여러 번 외쳤다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먹에 맞아 밀려 넘어진 어머니는 엉덩이를 찧고 등과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고 분개했다.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손님이 날린 주먹에 맞은 장씨가 쓰러지는 모습이 찍혔다. 모순적이게도 손님은 범행 후 한국산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으며, 손님에게 맞고 쓰러진 장씨는 타박상과 골절이 의심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장씨 가족은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수사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증오범죄 여부도 가리기 어렵다. 다만 장씨 아들은 인종차별로 의심되는 손님들의 시비와 폭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씨 아들은 “식료품에서 일하면서 어머니는 손님에게 수차례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면서 “얼마 전에는 한 여성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난장판을 만들었고, 다른 여성 손님은 청소 중인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고 도망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프게도 이런 일은 거의 매년 일어난다”고 안타까워했다.미국 내 인종차별은 고질적 문제지만, 코로나19와 함께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다. ‘스톱 AAPI 헤이트’(STOP AAPI Hate)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미 전역에선 1만905건의 아시아계 증오범죄 사건이 보고됐다. 2021년 신고건수는 2020년 신고건수보다 무려 4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인 대상 범죄는 1755건으로 전체의 16.1%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오범죄 대상이 된 아시아계 피해자 6명 중 1명이 한인이었던 셈이다.  이번 한인 업주 폭행 사건이 발생한 LA도 올해 1분기 증오범죄 건수가 5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LA에서는 138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동일 기간 기준 2018년 47건, 2019년 68건, 2020년 69건, 2021년 104건으로 매해 증가한 LA 증오범죄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1.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배달라이더 이모(52)씨는 음식 배달 중 4차로에서 2차로로 갑자기 끼어든 난폭운전 차량을 피하려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전치 6주의 골절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한동안 배달을 할 수 없게 되자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때 배송업체에서 알려 준 서울시의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떠올라 보험접수를 통해 골절진단금 20만원을 받았다. 이씨는 “일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비 같은 지원을 받아 보험금을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2.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던 김모(38)씨는 마포대로를 지나는 중 도로 쪽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아이들을 피하다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술을 앞두고 김씨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이 없어 수술비 걱정이 컸다. 같은 회사 소속 라이더로부터 ‘플랫폼 배달라이더 상해보험’에 관한 정보를 듣고 보험금을 신청해 골절진단금 20만원과 수술비 30만원 등 총 50만원을 받았다.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배달라이더 등 배달 노동자들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 배달노동자가 서울 지역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기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 자정까지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해보험 보장 개시 이후 총 122건이 접수돼 1억 415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5건으로, 보험금이 지급(3건)됐거나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배달라이더는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직과 부업·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 자체를 꺼리기 때문이다. 배달노동자가 개인적으로 민간 상해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사고 위험률이 높아 고액의 보험료를 내야 하거나, 가입 자체를 거절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을 시행,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 산재보험 의무가입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착될 때까지 배달라이더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상해보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민간보험운용사로는 DB손해보험 컨소시엄(KB손보, 한화손보, 삼성화재, 메리츠)이 참여한다. 이번 상해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만 16세 이상 노동자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륜차(오토바이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또는 걸어서 배달 업무를 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이미 가입돼 있는 산재보험 등 다른 보험과 중복(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겨울이나 초봄에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로 배달 중 맨홀 뚜껑에 미끄러지거나 도보로 배달 중 일어난 사고 역시 보장 범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보장 범위는 ▲상해사망 시 2000만원 ▲상해 후유장해(3~100%) 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수술비 30만원 ▲골절 진단금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200만원을 정액으로 보장한다.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연간 보험료 25억원 전액을 부담한다. 사고가 났을 때 배달라이더가 청구하면 시와 계약한 민간보험사에서 배달라이더에게 직접 보험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많은 이들이 받을 수 있는 항목의 보장금액은 늘리고, 불필요한 항목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와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보험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보험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배달라이더 및 플랫폼업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편 보험금 신청은 피보험자인 배달라이더 또는 대리인이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전용콜센터나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사고 후 구비서류(배송업무 입증자료, 진단서, 신청서 등)를 제출하면 3영업일 이내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상해보험 표준약관 준용) 가능하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배달노동자 산재보험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사고를 당하면 수입이 끊기는 것은 물론 치료비 부담까지 더해져 즉각적인 생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재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상해보험을 통해 배달라이더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된 딸을 때려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아버지에게 경찰이 살인미수죄를 적용 송치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의 죄명을 살인미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와 30대 아내 C씨는 당일 B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운다는 이유 등으로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이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폭행으로 B양이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아내 C씨는 범행 가담 여부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서 본인의 행위가 아이를 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멤피스 감독 “자 모란트 4차전 출전 어려울 것 같다”

    멤피스 감독 “자 모란트 4차전 출전 어려울 것 같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올스타 가드 자 모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타일러 젠킨스 멤피스 감독은 모란트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3차전에서 무릎을 다쳐 4차전에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9일 밝혔다. 멤피스는 현재 1승 2패로 시리즈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모란트는 지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경기 종료 6분 19초 전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앞서 골든 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와 조던 풀은 톱(림 정면 3점슛 선 지역)에서 스크린을 받고 움직이는 모란트에게 더블팀 수비를 가했다. 이때 풀이 모란트로부터 공을 뺏으려는 과정에서 모란트 오른쪽 무릎을 잡는 장면이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 그 뒤로 모란트는 다리를 절뚝이며 뛰다가 결국 교체됐다. 젠킨스 감독은 골든 스테이트에게 112-142로 패한 3차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풀이 모란트 무릎을 잡아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풀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공을 잡으려고 했을 뿐”이라며 “전 그 누구도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받은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모란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1득점 8리바운드 9.8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고 있다. 모란트 결장은 멤피스에게 뼈아프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이번 시리즈는 선수들의 거친 파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멤피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는 지난 4일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게리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이 파울로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NBA 사무국은 브룩스에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했다. 골든 스테이트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손가락 욕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2차전 1쿼터 시작 약 2분 뒤 공을 잡으려고 할 때 앞에 있던 멤피스 포워드 자비어 틸먼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그린은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멤피스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NBA 사무국은 그린에게 벌금 2만 5000달러(한화 약 3190만원)를 부과했다.
  •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어린아이와 노인의 외로움/소설가

    [부희령의 다초점 렌즈] 어린아이와 노인의 외로움/소설가

    오래 전 시간 여행자가 주인공인 영국 드라마 ‘닥터후’를 보다가 아포리즘 같은 대사 하나가 기억에 남았다. 정확한 인용은 아닐 테지만, ‘어린아이의 외로움과 노인의 광기에서 세상의 어둠이 비롯된다’는 것이다. 자막에서 ‘광기’라고 번역된 영어 단어는 격렬한 분노라는 의미로 새기기도 한다. 며칠 전 신문 기사에서 입양한 여자아이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양부모가 각각 징역 5년과 35년을 선고받았다는 뉴스를 읽었다. 아이는 8개월 무렵 입양돼 16개월이 됐을 때 죽음을 맞이했다. 기사를 읽으면서 앞서 인용한 닥터후의 대사가 떠올랐다. 양부모와 함께 보낸 아이의 시간이 어떤 것이었는지 아이 말고는 아무도 알지 못할 것이다. 어린아이의 외로움이란 어떤 폭력에 시달려도, 아무리 부당한 상황 속에 있어도 그것을 이해하거나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없고 저항할 수 없는 무력함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동 학대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중의 반응은 비슷하다. 가해자를 비난하고 분노하면서 가해자의 타고난 성정과 품성을 난도질하고,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만큼 가혹한 처벌을 요구한다. 그러나 세상이 지옥이 되는 것은 몇몇 사악한 냉혈한이나 악마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어쩌면 그들을 방치하거나 방조하는 사회적 태도가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증오는 증오를 낳고, 잔인함은 더 큰 잔인함을 허용하게 만든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가 가해자를 악마로 몰면서 분노하고 증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인 일은 공동체의 감시나 돌봄의 기능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제도에 결함이 있거나 예산이 부족한 게 아닌지 점검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내가 자주 떠올린 말은 노인의 광기, 혹은 격렬한 분노다. 며칠 전 요양병원에 입소한 어머니의 전화를 연달아 받고 있다. 어머니는 몇 달 전 척추 골절상을 입었고, 전신마취를 하는 대수술과 여러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면서 겨우 회복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여전히 24시간 간병하는 사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낮에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밤에는 가족이 교대로 한 달 정도 돌봄 노동을 했으나 한계에 이르렀다. 어머니는 집에 머물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가족의 합의에 떠밀려 요양병원에 보내졌다. 수술의 후유증으로 섬망이 온 어머니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전화할 때마다 화를 내고 슬퍼한다. 나는 어린 딸을 멀리 낯선 곳에 떼어놓은 느낌이지만, 어머니가 그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누가 어머니고 딸인지 알 수 없어진 두 사람은 스마트폰을 붙들고 엉엉 울 뿐이다. 어린아이와 노인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다. 가족, 이웃 그리고 국가라는 공동체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기능은 돌봄일 것이다. 우리는 한때 어린아이였고,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생존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돌봄이 가장 중요하지만, 어린아이와 노인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러한 돌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학대 사건의 피해자인 아이의 이름을 붙여 부르거나 가혹한 행태를 낱낱이 기사화하는 것을 피하는 배려는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하다. 낯선 시설에 노인을 보내면서 요즘의 ‘추세’라며 당연시하거나,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합리화하는 태도에도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나의 안락한 삶은 늘 다른 이들이 누려야 할 안녕의 일부를 덜어 온 것임을 겸손히 인정하고 기억해야 한다. 세상의 어둠을 조금이라도 걷어 내려면.
  •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돈치치 혼자 잘하는 댈러스…하든 부진은 언제까지

    슬로베니아 출신 ‘농구 천재’ 루카 돈치치가 홀로 분전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이 부진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승을 만회할 수 있을까. 7전4승제로 진행되는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이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와 피닉스 선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 히트가 겨룬다. 댈러스는 지난 1, 2차전에서 피닉스에 모두 패했다. 돈치치가 평균 40득점 8.5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른 댈러스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절실하다. 1라운드 때 평균 27.8득점을 한 제일런 브런슨은 2라운드 평균 득점이 현재 10.5점에 그치고 있다. 주요 벤치 선수인 스펜서 딘위디도 지난 2경기 평균 득점이 9.5점일 만큼 부진하다. 1라운드 평균 득점(15.3점)에 못 미치고 있다. 정규시즌 때 3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실점(104.7점)이 적은 댈러스는 1라운드에서 만난 유타 재즈 득점을 6경기 동안 평균 99점으로 묶었다. 유타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113.6점)이 7번째로 높은 팀이다. 하지만 댈러스 수비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라운드 지난 2경기에서 피닉스에게 평균 125점을 내줬다.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컨디션 저하가 우려됐던 피닉스 데빈 부커는 지난 2경기에서 평균 26.5득점을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피닉스 야투율은 2라운드 1차전 때 50.5%, 2차전 때는 무려 64.5%일 정도로 정확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우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키드 감독은 “3차전에서는 브런슨과 딘위디가 좋은 슛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전은 댈러스 홈구장인 미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다.필라델피아도 상황이 안 좋다. 2009~10시즌 데뷔한 하든은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2012~13시즌 이래로 평균 득점(18.8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오프를 보내고 있다. 야투 성공률도 1라운드부터 현재까지 40%에 불과하다. 반면 어시스트(평균 9.4개)는 개인 플레이오프 통산 최고 기록을 작성 중이다. 같은 팀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후보 조엘 엠비드의 부상 공백을 고려하면 하든이 더욱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엠비드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때 평균 30.6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엠비드의 3차전 출전 여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이애미 주전 포인트가드 카일 라우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당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미 버틀러, 그리고 이번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 타일러 히로가 라우리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에릭 스포엘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팀 3차전은 이날 필라델피아 홈구장인 미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최근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4승제)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게리 페이턴 2세에게 팔꿈치 골절을 유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 파울에 대해 멤피스 동료 선수마저 심한 파울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피스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자크 로우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페이턴 2세에 대한 브룩스의 파울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NBA 3년차 포워드 클라크는 “브룩스가 페이턴 2세에게 한 파울 장면을 다시 봤다. 너무 심한 파울이었고, 그러면 안 되는 파울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지난 4일 NBA 서부콘퍼런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브룩스는 플래그런트(불필요하고 과도한 반칙) 2로 판정된 이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페이턴 2세는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의 부상을 당해 최소 3주, 최대 5주 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룩스는 이 파울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클라크는 “플레이오프는 거친 경기라서 누군가가 다치기도 한다. 하지만 플래그런트 파울로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다”면서 “브룩스와 많은 얘기를 한 건 아니지만, 브룩스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한 페이턴 2세의 부상 공백을 안고 멤피스와 겨루게 됐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는 2라운드 2차전까지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 상공 4100m서 스카이다이빙…낙하산 사고로 땅에 부딪힌 美 여성 ‘기적 생환’

    상공 4100m서 스카이다이빙…낙하산 사고로 땅에 부딪힌 美 여성 ‘기적 생환’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중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땅에 부딪혀 중상을 입은 여성이 기적적으로 생환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서퍽에 사는 조던 해트메이커(35)는 지난해 11월 14일 약 4100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중 낙하산 오작동으로 땅에 부딪혀 크게 다쳤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015년 첫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후 하늘을 나는 짜릿함에 매료됐다는 그는 단독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한 자격까지 취득했다. 그후 사고 당일 그는 16번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여느 때처럼 비행기에서 다이빙한 그는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리폴을 10초 정도 즐긴 후 낙하산을 펼칠 준비를 했다. 그는 정해진 순서대로 립코드를 당겨 보조 낙하산을 펼쳤다. 그런데 보조 낙하산이 그의 다리를 휘감고 말았다. 그는 필사적으로 뿌리치려 했다. 그러나 그 충격으로 주낙하산이 보조 낙하산과 반대쪽으로 펴지면서 다운플레인(downplane)을 일으켰다. 다운플레인은 두 낙하산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펴져 지상을 향해 급강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대로 그는 시속 약 200㎞의 속도로 땅에 내동댕이쳐졌다. 이후 산타나 노퍽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라 그저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만 했다”면서 “왼발이 먼저 땅을 들이받고 튕겨 나가 쓰러졌다”고 회상했다.병원에서 그는 척추와 다리, 발목 등의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척추 등의 뼈를 고정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척추뼈가 골절됐을 때 뼈 일부가 척추관을 파고들어 하반신이 마비될 우려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 치료를 계속해 몸의 거의 모든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사고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목발을 짚어야 하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그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스카이다이빙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사고 사흘 뒤로 예정됐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등산 계획을 오는 11월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부커와 돈치치 부상 이슈, 엠비드 빠진 필리…PO 2R 돌입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7전4승제)가 2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를 통과한 동·서부 콘퍼런스 각 4개팀(총 8개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만났다. 리그 승률 1위인 피닉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댈러스와 1차전을 갖는다. 이번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피닉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3전 전승할 만큼 전력에서 앞선다. 하지만 2라운드는 양 팀 주득점원의 부상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닉스 가드 데빈 부커(시즌 평균 26.8득점)는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1라운드 6차전 때 복귀했지만 아직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1라운드에서 평균 22.3득점, 11.3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 폴의 어깨가 무겁다.댈러스 가드 루카 돈치치도 지난달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쳐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4차전에 복귀해 6차전까지 29득점 10.7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같은 날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1위 마이애미와 4위 필라델피아의 1차전이 마이애미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FTX 아레나에서 열린다.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6차전까지 치른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이번 정규시즌 득점 1위를 차지한 최우수선수상(MVP) 최종 후보 조엘 엠비드(시즌 평균 30.6득점 11.7리바운드)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엠비드는 안와 골절과 이로 인한 가벼운 뇌진탕 증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르면 3차전 또는 4차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필라델피아로서는 정규시즌 30개팀 중 전체 4위에 해당하는 마이애미의 탄탄한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1라운드 평균 득점이 19점(야투 성공률 40.5%)에 그친 제임스 하든의 반등이 필요하다. 마이애미는 무릎 부상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5차전에 결장했던 공수 겸장 지미 버틀러(시즌 평균 21.4득점)가 정상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리플더블(24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에 힘입어 2일 2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1-89로 꺾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클레이 톰프슨(15득점)이 경기 종료 36초 전 3점슛을 넣어 자 모란트가 34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한 신흥 강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7-116으로 이겼다.
  • [속보] 우크라 “러시아군 장성 9명째 전사 추정”

    [속보] 우크라 “러시아군 장성 9명째 전사 추정”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후 9번째로 러시아군 장성을 사살했다고 추정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자전 부대 안드레이 시모노프(55) 소장이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이줌 근처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우크라 대통령실 고문 주장 매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의 주장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다만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사망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의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이 이번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이끌도록 직접 배치한 인물이다. 러시아 소식통은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 대해 “오른쪽 다리 위쪽 3분의 1에 골절 없이 파편 상처를 입었다”며 “파편은 제거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 “러시아군 하향식 지휘체계 문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전사 한 러시아 고위 장교는 수십명에 달한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하향식 지휘 체계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러시아 장성들은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최전선으로 파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지난달 30일 포격으로 러시아군 최소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장갑차 30대 이상이 파괴됐다고 알렸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지휘소가 그래드(Grad) 다연장포에 의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 공세, 교착 상태 우크라이나의 남부와 동부에서 재개된 러시아의 공세는 탱크 등의 진군을 저해하는 진흙 지형과 우크라이나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주말 하르키우 인근의 4개 마을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심각한 손실을 입은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더 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의 손실이 훨씬 더 크다”며 “그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 “난 아직 열아홉 살” 다시 꽉 쥔 탁구채

    “난 아직 열아홉 살” 다시 꽉 쥔 탁구채

    손목 골절 회복… 컨디션 80%새달 3일 미국 대회서 복귀전“통증보다 탁구 못 한 게 힘들어”“부상이 길었지만 저는 그래도 열아홉 살(만 17세)에 불과하잖아요. 갈 길이 멀기에 다음 목표를 차분히 준비하겠습니다.” 손목 부상으로 라켓을 내려놓았던 신유빈이 27일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선수단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에 이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11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하면서 오른손목 피로골절을 겪는 바람에 탁구를 접은 지 약 4개월 만이다. 다시 라켓을 잡은 신유빈은 다음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를 통해 복귀한다. 크지 않은 대회지만 신유빈은 “실전 감각을 되찾고 그동안 밀린 랭킹 포인트를 쌓는 데는 그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회 출전 전에는 늘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좋은 경험을 쌓고 연습했던 대로 결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40여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25분 남짓 가벼운 스매싱 훈련을 한 뒤 기자회견에 응한 신유빈은 “재활 기간에 손은 아예 쓰지 않았다. 대신 상하체 웨이트 훈련을 많이 했고, 러닝 훈련도 많이 했다”고 복귀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컨디션은 80% 정도다. 나머지는 경기를 통해 회복해야 할 것 같아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라켓을 내려놓은 신유빈을 힘들게 했던 건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무기력감이었다. 신유빈은 “아픈 손목보다 탁구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힘들었다. 내가 얼마나 많이 탁구를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한 살 아래인 ‘기대주’ 김나영(포스코에너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신유빈은 “나도 아직 열아홉 살이라 많이 먹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을 경험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대회가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다음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도 나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얼굴에 분유 붓고 머리뼈 골절시킨 생후 1개월 친부 구속

    얼굴에 분유 붓고 머리뼈 골절시킨 생후 1개월 친부 구속

    엄마는 영장 기각… “범죄 사실에 다툼의 여지”영아, 두개골 골절에 뇌출혈…의사가 신고“울어서 때린 적 있지만 혼자 침대서 떨어져” 경찰 “반복된 폭행에 의한 증상 수사 중”생후 1개월 딸의 얼굴에 분유를 붓고 머리를 세게 폭행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부모 가운데 친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친모는 범죄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이 기각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7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40대 아버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같은 혐의로 신청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어머니 B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B씨에 대해서는 “범죄 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 등 제반 사정에 비춰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와 B씨는 최근 인천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C양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얼굴에 분유를 부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오후 C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C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이 수 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울어서 때린 적이 있다”면서도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에 대해서는 “딸이 침대에 혼자 있다가 떨어졌다”며 일부 혐의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내는 모든 학대 부인 중…아이 분리  아내인 B씨는 모든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이들이 C양을 때리는 정황이 담긴 영상이 삭제된 채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양이 보인 증상이 반복된 폭행으로 인해 나타난 것일 수 있다는 자문이 있어 구체적인 범행 시점과 경위 등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면서 “C양은 부모와 분리해 보호시설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올해부터 만 51~70세 여성농업인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6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김포), 강원(홍천), 충북(진천), 충남(공주), 전북(익산·김제), 전남(해남), 경북(포항), 경남(김해·함안), 제주(서귀포) 등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2015년 조사에서 근골격계 유병율이 여성농업인은 70.7%로 남성농업인(55.1%), 비농업인(52.2%)보다 높았고, 의료비용 역시 여성농업인 125만 5000원으로 남성농업인(92만 8000원), 비농업인(30만 4000원)과 격차가 컸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하고,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는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지역의 병원이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면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내실있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못 치는 KT… 던지지도 못하는 삼성

    KT는 중심 타선 이탈에 휘청위닝시리즈로 분위기 뒤집어삼성, 투타 붕괴… 스윕패 수렁 지난해 정규리그를 각각 1, 2위로 마쳤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나마 KT는 지난주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삼성은 주말 3연전에서 2124일 만에 롯데 자이언츠에 스윕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KT와 삼성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순위는 각각 7, 8위다. 현재까지 19경기를 치른 KT는 8승 11패를 기록해 승률이 0.421에 불과하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코리안시리즈를 모두 석권한 디펜딩 챔피언임을 생각하면 ‘추락’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중심 타자들의 이탈이다. 팀 타선의 대들보인 강백호가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전반적인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공격의 세밀함과 집중력도 떨어졌다. 현재 KT의 팀타율은 0.246(리그 6위), 홈런은 12개(3위)로 중간 이상이다. 하지만 삼진은 166개로 2위이며, 득점권 타율은 0.201로 리그 꼴찌다. 이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결과, 19경기에서 KT 득점은 71점으로 자신들의 현재 순위(7위)와 같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강백호의 빈자리를 박병호와 함께 메우고 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송명기가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골절되면서 앞으로 두 달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한마디로 올 상반기까지 박병호 혼자서 버텨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KT는 주전이 빠진 가운데 지난주 LG 트윈스(스윕승)와 NC 다이노스(2승 1패)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삼성의 추락은 더 심각하다. 지금까지 20경기를 치른 삼성은 7승 13패로 승률이 0.350에 불과하다. 지난해 KT와 1위 타이브레이커를 열었던 팀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적이다. 올해 삼성은 지난해와 다르게 투타가 모두 무너진 모습이다. 현재 삼성의 팀타율은 0.236(7위)이고, 평균자책점은 3.90(8위)이다. 특히 타율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호세 피렐라(0.380·4위) 1명뿐이다. 반면 도루 허용은 17개로 한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실책은 21개로 4위에 올라 있다. KBO 관계자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와 삼성이 초반 부진을 겪고 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상황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신유빈, 부상 털고 5월에 라켓 다시 잡는다

    신유빈, 부상 털고 5월에 라켓 다시 잡는다

    ‘탁구 신동’ 신유빈(18·대한항공)이 부상을 털고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22일 “최근 재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신유빈이 본격적으로 라켓을 잡고 경기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면서 “복귀 시점은 내달 3일 미국에서 열리는 ‘WTT 피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을 연달아 소화한 신유빈은 11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오른 손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는 손목 통증을 참으며 세계선수권 출전을 강행했으나, 부상 재발로 눈물의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신유빈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청두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완전한 회복에 집중해왔다.최근에서야 경기를 소화할 만큼 컨디션을 끌어 올린 신유빈은 본격적으로 라켓을 잡고 경기력 회복 훈련에 나섰다. 복귀전은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리는 ‘WTT 피더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웨스트체스터에서 이어지는 피더 시리즈에도 출전한다. 막바지 재활 훈련 중인 신유빈은 “복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멋진 경기력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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