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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리그 5개팀 4번 타자와 성적 비교해보니…

    김태균, 리그 5개팀 4번 타자와 성적 비교해보니…

    지난달 20일 개막한 퍼시픽리그가 한달이 넘었다.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김태균이 소속된 치바 롯데 마린스(16승1무 7패). 예상 외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치바 롯데는 그러나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세이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한때 하위권에 쳐져 있던 세이부가 어느새 선두와 한경기 반차이(15승 9패)까지 추격해온 상황. 김태균 입장에서는 이제부터가 중요해졌다. 단타는 꾸준히 쳐주고 있지만 4번타자의 기본덕목이라고 할수 있는 홈런은 겨우 2개에 장타율은 .376에 불과하다. 팀이 잘나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부각되지는 않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김태균에 대한 질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할 타자 5명을 보유한 치바 롯데라지만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때가 되면 4번타자의 임무가 막중해지는 시기가 분명히 찾아온다. 치바 롯데가 김태균을 영입한 것은 ‘안타’ 보다는 ‘장타’였고, 정교한 테이블 세터진을 감안할때 찬스에서 쓸어담는 클러치 능력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김태균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20일) 성적은 타율 .280(93타수 26안타) 출루율 .360, 15타점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206에 그치고 있는 그의 득점권 타율이다. 23타점으로 이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호세 오티즈에 비해 적은 타점은 아니지만 치바 롯데 타선이 차려준 진수성찬을 감안할 때는 매우 부족한 편이다. 그럼 현재까지 리그 5개팀의 4번타자들과 비교했을때 김태균의 활약은 어느정도일까? 코쿠보 히로키(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만 39살의 베테랑 타자 코쿠보는 지난해의 부진(타율 .266 홈런 18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나이가 많아 하락세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었던 코쿠보는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자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1루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홈런은 2개 그치고 있지만 타율 .320(9위), 20타점(2위)은 매우 준수하며 특히 .448의 득점권 타율은 팀 승리의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뒤에 포진한 오티즈가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코쿠보의 활약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카하시 신지(니혼햄 파이터스 4번타자) 타카하시는 리그 4번타자들 중 유일하게 홈런이 없다. 이 선수는 장타력보다는 매우 정교한 타격솜씨를 지닌 타자로 유명하다. 지난해 극심한 투고타저속에 .309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홈런은 8개에 불과했다. 뒤에 포진한 터멀 슬랫지가 27개의 홈런(리그 3위)으로 그를 서포터했지만 올해 슬랫지가 요코하마로 이적하는 바람에 팀 장타력 부재가 심각한 상황이다. 타카하시는 타율 .241, 11타점에 득점권 타율은 .290 이다. 알렉스 카브레라(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일본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55개)을 가지고 있는 카브레라는 지난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것을 만회라도 하듯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 현재 타율(.405)과 홈런(8개)부문 1위에 올라와 있다. .797의 장타율이 말해주듯 공포감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를 제외하고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없는 팀 현실때문에 타점은 16점에 불과하다. 최근 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를 대신해 외국인 내야수 그렉 라로카가 4번자리를 맡고 있다. 야마사키 타케시(라쿠텐 골든이글스 4번타자) 현재 라쿠텐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 것은 야마사키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리그 홈런2위(39개)를 기록한 야마사키는 우리나이로 43살의 베테랑 타자. 하지만 타율 .200(95타수 19안타)에 홈런은 3개에 불과하다. .171의 득점권 타율이 말해주듯 수많은 찬스를 무산시킨 야마사키는 15타점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무더워 지면 폭발하는 관록의 야마사키가 계속해서 부진할거란 예상은 거의 없다. 일본프로야구 최고령 홈런왕에 도전장을 던진 야마사키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올시즌 라쿠텐 성적도 기대하기 힘들다.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라이온스 4번타자) 시범경기 때 입은 안와골절상에도 불구하고 개막전부터 뛰었던 나카무라는 실전경기 감각의 부족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예상대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나카무라는 그러나 최근 들어 본연의 타격감각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무기력하게 삼진수만 늘려가던 나카무라는 홈런을 몰아치며 어느새 리그 4위(5개)까지 올라온 상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삼진왕 페이스(31개)지만 걸리면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괴력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것. 3년연속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는 나카무라의 홈런은 경기를 치를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이부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것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나카무라의 역할이 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타팀의 4번타자들과 비교해 김태균의 성적이 썩 나쁜편은 아니다. 야마사키와 타카하시보다 김태균의 성적이 훨씬 좋고 일본에서의 첫시즌이란 점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여 김태균이 4번타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타순변화도 시도해 봤으면 싶다. 하지만 니시무라 감독 역시 올해가 감독으로서 첫시즌이기에 그의 성향을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다. 한달이란 적응시간을 보낸 김태균이 앞으로 보여줄 것은 찬스에서 더욱 폭발하는 모습, 그리고 홈런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함미 인양] 부유물·전선 뒤엉켜 아비규환… 곳곳에 싸늘한 시신

    [천안함 함미 인양] 부유물·전선 뒤엉켜 아비규환… 곳곳에 싸늘한 시신

    15일 천안함 함미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미귀환’ 승조원들의 주검은 생존 동료들이 앞서 풀어 놓은 사고 순간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그들은 오랜 시간 물속에 있었던 터라 부은 모습이었지만 특별한 외상은 없어 보였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폭발과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암흑 속에서 갑작스레 들이닥친 물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충격 때 생겼을 것으로 보이는 타박상은 그것을 강력히 방증한다. 온기 하나 없이, 말 한마디 없는 시신들이었지만 그들이 머무른 장소와 입고 있던 복장은 폭발 직전까지 평온했던 ‘지난달 26일 오후 9시22분’에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이기식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은 이날 실종자 수색작업 진행 중 기자실을 찾아 “해저에서 볼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선체 내부의 모습을 설명했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들어섰던 함미 내부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阿鼻叫喚)이라고 했다. 차가운 금속 파편들이 복도를 가리고 있고 을씨년스러운 부유물들과 각종 전깃줄이 뒤엉켜 통로 개척조차 쉽지 않았다. 어두운 내부에 불을 밝히기 위해 실내 작업등을 설치했지만 어둠의 그림자를 쫓아내기엔 부족했다. ☞[사진]우리는 영웅들을 기억한다…천안함 순직·희생자 아무 장비도 없이 들어간 SSU 대원들은 부서지고 넘어진 초계함 장비들 사이를 비스듬히 눕다시피 몸을 숙여 움직여야 했다. 우리 해군의 주력 초계함인 천안함은 그렇게 부서져 있었다. 이날 밤늦게까지 SSU 대원들과 해군 수중폭파팀(UDT) 대원들은 불을 밝혀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찾아 헤맸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나오고 들어가길 반복했다. 처음 발견된 서대호 하사는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채 자신의 근무지로 연결되는 사병식당 입구 쪽에서 발견됐다. ‘그날’ 늦은 저녁밥을 먹으며 동료들과 담소를 나눴을 이상준·방일민 하사, 이상민(1988년생) 병장은 승조원 식당에서 사선(死線)을 넘은 전우애를 남겨 두고 떠났다. 서승원 하사도 자신의 근무지인 디젤기관실에서 창백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근무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천안함의 유도무기를 관리하는 유도장 안경환 중사, 전투 능력을 담보하는 병기 담당 박석원 중사, 디젤기관 담당 정종률 중사, 병기병 이상민(1989년생) 병장, 보건대학에서 의약학을 전공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던 이재민 병장, 그리고 나현민 일병, 동료들의 깨끗한 머리 정돈을 맡았던 이발병 안동엽 상병, 기관부 소속인 박정훈·김선명 상병은 기관부 침실에 삶의 마지막 모습을 남겼다. 천안함의 ‘막둥이’로 모든 승조원들의 동생으로 기억되고 있는 장철희 이병도 함께였다. 특별한 점호시간이 없는 함선에서 근무를 마쳤거나 또는 근무를 앞두고 취침하거나 쉬던 박 중사 등은 순식간에 발생한 침몰로 탈출의 기회도 없었던 모양이다. 침대보가 어지럽게 엉켜 있던 기관부 침실에서 그들은 그렇게 세상에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기관부 침실과 후타실 사이에는 탄약고가 있다. 혹시 모를 폭발의 위험 때문에 SSU 대원들도 최대한 조심스레 문을 열고 진입했다. 바닷물 탓인지 충격 때문인지 문은 쇳소리를 내며 열렸다. 하지만 평소 관리가 잘돼 있던 터라 폭발의 위험은 없었다. 대신 2명의 장병들이 왜 이리 늦었냐고 원망하듯 대원들을 향해 누워 있었다. 중사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던 임재엽 중사와 신선준 중사였다. 탄약고는 중간에 76㎜ 함포의 탄약이 장전되는 원형의 약실이 있고 그 주변으로 넓은 방처럼 돼 있다. 평소 이곳은 종교활동을 하거나 바둑을 두고 전우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활용됐다. 그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서로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 것이다. 승조원 104명에게 어머니 같은 손맛을 전해 주던 조리병 강현구 병장은 기관실에서 발견됐다. 갑판 담당인 차균석 하사는 유도 행정실에서, 가스터빈 담당인 김종헌 중사, 전기하사 김동진 하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상병은 체력단련실로 이용되던 후타실에서 각각 싸늘한 주검이 돼 있었다. 생존 장병들이 예측했던 장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통신담당 문영욱 하사는 제독소에서 발견됐다. 또 전자전병 정범구 상병은 전기창고 입구에서 발견됐다. 정 상병은 평소에도 전자전과 관련된 조언을 함정 장교들에게도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기관부 침실 뒷부분의 승조원 화장실에서는 민평기·최정환 중사, 김경수·심영빈·손수민 하사, 조지훈 일병 등이 운동복 등 편한 차림으로 발견됐다. 몇몇은 옷도 제대로 걸치고 있지 못했다. 승조원 화장실이 샤워실과 세탁실을 겸하고 있어 이들은 근무를 준비 중이거나 마치고 들어와 개인정비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침몰 당시 생존한 장병들 중 샤워를 하다 선임병의 손에 이끌려 나왔다고 말했던 상황대로다. 생과 사의 기로에서 이들에겐 작은 기회조차 없었던 셈이다. 세탁실과 침실, 식당, 휴게실에서 발견된 천안함 승조원들의 마지막 모습은 평온했던 사고 직전 모습 그대로였다. 순식간에 밀어닥친 대규모 폭발로 튕겨진 이들은 생사의 갈림길을 채 알아채지도 못하고 선체에 부딪혀 생의 마지막을 흘려보냈을 것이라고 해군은 추측했다. 지난 4일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함미에서 발견된 고(故) 남기훈 상사, 지난 7일 역시 주검으로 돌아온 김태석 상사가 익사 흔적 없이 몸 전체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고 있었다는 것도 급박했던 함미 상황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침몰 당시 선체가 뒤집히고 물이 거꾸로 역류해 들어오면서 실종됐던 승조원들이 순식간에 선체 아래쪽 디젤기관실 쪽으로 쏠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수색을 벌여 마지막 한 명까지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먼저 보낸 승조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홍성규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카드사가 좋아하는 직업은?

    카드사가 선호하는 고객의 직업은 무엇일까.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회사원도 환영받지만 군인, 경찰, 의사라면 반가움이 두 배가 된다. 군인과 경찰은 매년 가입 고객이 불어나는 집단이고 의사 등 의료인은 씀씀이가 넉넉하기 때문이다. 카드 업계는 맞춤형 상품으로 특수 직업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일 ‘IBK 중앙경찰학교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경찰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해주는 특수 카드다. 일반 상해 사망시 1000만원, 골절이나 화상시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 기능을 추가했다. 매년 2000~2500명의 경찰관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하사계급 이상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KB 국방멤버십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전체 발급대상인 16만여명 가운데 약 30%인 5만명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신규 회원이 월 200~300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군 부대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점에 착안,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70원의 할인 혜택(1일 10만원까지)을 준다. 군 휴양시설과 군 골프장 등 체력단련장은 월 20만원까지 10% 할인해준다. 외환은행은 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등 의료인이 발급대상인 ‘메디노블스 카드’를 2007년 출시했다. 회원수가 4만명에 달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0.7%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거나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카드로 분류돼 골프장, 면세점 할인 등 각종 VIP 서비스가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군인과 경찰은 동질성이 높은 공무원 조직으로 동료와 같은 카드를 이용하고 같은 혜택을 보려는 성향이 강하고 의료인은 일반 고객보다 소비 지출이 많아 카드사의 알짜 고객”이라고 귀띔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골프의 계절… 조심해야 할 몇가지

    ‘골프 타수 따라 부상도 제각각이다.’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내원한 골퍼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골프 타수에 따라 통증 부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100타 이상의 초급 골퍼는 손가락·손목을 포함한 팔에 통증을 느낀 경우(39%)가 가장 많았고, 90타 이상의 중급 골퍼는 날개뼈를 포함한 목에 가장 많은 통증(40%)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89타 이하의 고급 골퍼는 허리(28%), 어깨(25%), 목(21%), 팔(20%) 순으로 부상 부위가 고르게 분포됐다. 봄을 맞아 마음이 먼저 들썩이는 골퍼들이 귀담아 들을 만한 현상이다. 타수에 따라 부상 부위가 다른 것은 그립과 스윙 자세, 힘을 가하는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초급 골퍼의 경우 중·고급과 달리 힘으로 볼을 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따라서 평소 쓰지 않던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부상 위험이 높다. 특히 생소한 그립을 익히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팔에 많은 힘이 들어가고, 체중을 이용한 스윙이 미숙해 손목·손가락 등 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초급 골퍼들은 ‘뒤땅’을 자주 치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염좌가 생기거나 손목을 꺾는 ‘코킹’을 무리하게 해 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손바닥에서 엄지·중지를 타고 저림증이 나타난다. 팔에 이상이 느껴지면 운동을 멈추고, 온습포나 파라핀 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골프로 인한 통증은 재발이 잦은 만큼 항상 그립을 점검하고,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급은 날개뼈와 목 통증이 문제 중급 골퍼는 비거리 욕심 때문에 스윙에 힘이 많이 들어가 날개뼈(견갑골) 부위를 포함한 목 주변에 통증과 부상이 생기기 쉽다. 상체의 힘을 많이 쓸 경우 경추가 긴장하거나 임팩트 때의 헤드업 때문에 목 뒤쪽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간혹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팔 저림이나 견갑골 주변에 통증이 생겼을 때는 목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자연스러운 스윙을 위해서는 근육의 수축·이완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근육의 탄력성이 부족하고 자세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윙 동작을 반복하면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흔히 ‘담이 드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근골격계에도 영향을 미쳐 신경통이나 목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급자들은 상체에만 의존하는 스윙보다 하체를 같이 이용하는 스윙을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급은 통증 부위 다양한 경향 고급 골퍼들은 가볍게 스윙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허리 통증은 오히려 초·중급자보다 잦다. 지나친 골반 사용으로 허리염좌가 생기거나 척추가 몸의 회전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전문의들은 “라운딩 후 기침이 나거나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늑골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며 “이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하다가는 골절 부위의 뼈가 어긋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그런가 하면 고급 골퍼들은 팔꿈치 인대 손상이 축적돼 골프엘보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물건을 들거나 잡기 힘들고, 팔을 비틀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전문의들은 “라운딩 전 어깨·목·허리·무릎·손목 등을 2∼3분 동안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운동을 멈추고 통증의 추이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김학재 원장
  • 타이완경찰, 女모델 ‘엎어치기 진압’ 논란

    타이완경찰, 女모델 ‘엎어치기 진압’ 논란

    타이완 경찰이 여성 모델을 성매매 여성으로 오인, 폭력적인 진압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중화권의 소식을 전하는 차이나타이완닷컴은 “옌 루이(19)란 여성모델이 지난 7일 아침 9시(현지시간) 경찰관에게 폭력적으로 체포당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시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타이베이의 길거리에서 운전자들에게 껌처럼 씹는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다. 주로 남성 고객을 상대로 다소 비싸게 팔긴 하지만 성매매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관은 이 행동을 성매매로 오인, 옌 루이를 손으로 넘어뜨리거나 땅에 얼굴을 처박는 등 거칠게 제압했다. 심지어 해당 경찰관은 유도기술에 버금가는 현란한 ‘엎어치기’로 땅에 던진 뒤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는 일어나지도 못한 여성을 질질 끌고 경찰서로 데려갔다. 이 폭력적인 진압으로 이 여성은 오른쪽 눈 주변에 시퍼런 멍이 드는 등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왼쪽 손가락 4개가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자 타이완 언론매체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했다. 해당 경찰관은 “길거리에서 속옷이 다 보이는 치마를 입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서 ‘치마가 너무 짧다.’고 경고만 했는데 이 여성이 욕설을 퍼부으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해명했으나, 지역 경비대 소속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징계를 받았다. 한편 옌 루이는 타이완의 유명 성인 잡지 등의 커버를 장식한 모델로, 촬영 일정이 뜸할 때는 이 지역에서 담배나 피로회복용 식품을 팔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옌 루이가 체포된 지역은 성매매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타이페이 경찰이 올해 초부터 성매매 집중 단속을 해온 곳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생존자 증언] “쾅! 소리에 정전… 펑! 소리에 배가 90도 기울어”

    [천안함 생존자 증언] “쾅! 소리에 정전… 펑! 소리에 배가 90도 기울어”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침몰 13일 만에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최원일 함장을 포함한 생존 승조원 58명 가운데 57명이 7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침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은총 하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고발생 보름이 다 돼가는데 가족들은 실종 장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함장도 살아있을 것으로 기대하나. -(최원일 함장) 실종된 장병들이 제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살아 있다는 희망을 계속 갖고, 복귀신고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고 해역에서의 주임무는 무엇이었나. -(최 함장) 2008년 8월에 부임해 20개월 근무했다. 그 구역은 누구보다 자신있는 구역이고 16회 정도 경비했다. 주요 임무는 도발대비 태세 유지였다. ●정확한 사고발생 시간은 →사고 시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과연 몇시 쯤 사고가 났나. -(작전관 박연수 대위) 함교에 당직사관이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모니터가 있다. 마지막으로 직접 확인한 시간이 21시24분이다. 그 시간에 대해 정확성은 판단할 수 없다. →9시16분쯤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큰 소음을 들었다고 보고했다. 들린 게 있나. -(통신장 허순행 상사) 9시14분부터 18분까지 통화를 했다. 함 내부에서 들렸다면 분명 전화를 끊고 상황파악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안들렸다. -(갑판병 황보상준 일병) 9시16분 당시 좌현 함교 외부 당직이었다. 16분대에 일체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디젤엔진이나 기관실 등에서 폭발 소리를 들었나. -(정종욱 상사) 함정이 6노트(11㎞) 저속일 때는 디젤엔진으로 기동한다. 군생활 17년 됐는데 배에서 폭발했다는 것은 전혀 들은 바 없다. →포술장의 최초 보고 내용과 ‘피격’이라고 한 것의 의미는. -(최 함장) 비상통신기와 휴대전화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제가 계속 통신기를 잡고 있으면 현장 구조가 어려워 옆에 허순행 상사를 위치시켜 지시한 내용을 전파하라고 했다. ‘뭐에 맞은 것 같고 충격이 너무 컸다.’고 우리끼리 얘기했다. -(김광보 중위) 밖으로 올라가 휴대전화로 함대 직통실에 보고했다. 너무 정신이 없어 직통실 전화가 아니라 군부대 교환대를 이용했고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 안난다. 상황장교가 전화를 받았고 제가 처한 위치나 상황, 구조요청 등을 두서없이 말해서 기억이 안난다. →함장이 사고시각을 침몰 다음날 27일 9시25분으로 했다가 28일 번복한 이유는. -(최 함장) 당시 전술지휘체계(KNTDS) 컴퓨터 자료를 검색하던 중 우측화면에서 오후 9시23분으로 확인했다. 저는 사고 다음날 바로 현장에 가서 선체나 실종자 상황을 지휘, 보좌하고 있었다. ●사고 순간, 꽝 소리는 두번 →‘꽝’ 소리가 두 번 났는데, 파편을 본 사람 있나. -(전탐장 김수길 상사) 자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꽝, 꽝’ 소리를 두번 느꼈다. 처음 ‘쿵’하는 소리는 어디에 부딪힌줄 알고 제가 바로 전탐실로 향했고, 이후의 ‘꽝’하는 소리는 약간의 폭음과 전등이 떨어지는 소리가 함께 들렸다. →사고 순간에 폭발음이 났다고 발표가 됐다. 그 이후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가. -(병기장 오성탁 상사) ‘쾅’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에 붕 떴고 정전이 됐다. 정신을 차려보니 암흑세계였다. 아무 것도 안보였다. 발밑에 걸리는 게 있어서 만져보니 출입문이 바닥에 있었다. 순간 다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90도로 기울었다. ‘쾅’ 소리는 귀가 아플 정도로 컸다. 문 주위의 컴퓨터책상이 모두 무너져 문이 안 열렸다. 가족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살겠다는 일념으로 손에 잡히는 집기를 모두 치워서 15분만에 밖으로 나왔다. 외부에 의한 충격으로 생각했다. →화약 냄새라든지 폭발 징후라고 느꼈던 것들이 있었나. -(오 상사) 제가 탄약을 담당하는 병기장이라서 잘 아는데 만약 화약이 있으면 불이 나고 냄새가 진동했을 것이다. 그 순간 화약냄새는 전혀 안났다. ●사고직후 물기둥은 못봐 →갑판에 있었던 사람이 있었나. 물기둥은 봤나 -(김 상사) 침실에 들어가는데 ‘쿵’ 소리 후 3∼5초 있다가 다시 ‘쾅’소리 났다. 90도로 배가 기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 소화호스 타고 5∼7분 걸려 탈출하고 난 뒤 달빛 보고 외부로 향하려고 하는데 외부 함미가 없었다.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함정은 야간이 되면 등화관제를 실시한다. 적에게 발견되지 않기 위해 각종 문을 닫고 있다. 기본적인 항해등만 켜고 항해해 물기둥은 실제적으로 볼 수 없다. →천안함이 오래됐다. 물이 새는 등 내부 문제는 없었나. -(기관장 이채권 대위) 물이 샌다고 하는 경우는 잘 모르는 대원들이 함정 내부에 온도차에 의해서 파이프에 물이 맺히는 경우를 두고 말한 것이다. 외부에서 물이 스며드는 건 전혀 없었다. →마지막으로 안전점검 받은 일자는. -(이 대위) 부임한 지 50일 가량 됐는데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출항 2∼3일 전부터 작동을 시작하니까 장비나 선체의 노후는 아니라고 본다. ●해경 구조선에서 지휘보고 →사고 후 구조대가 오기까지 한시간 동안 함장 지시는. 뭐하고 기다렸나. -(박 대위) 함교에서 좌현 통로로 외부로 나온 뒤 구조선이 오기 전까지 구조세력이 왔을때 선체에 접근을 해서 어느 방향으로 대원들을 이함시킬지 함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 -(통신관 박세준 중위) 전투상황실 당직이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많은 장비들이 떨어졌다. 전탐실에서 끼어있었던 하사 2명을 구조한 뒤 올라와서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대원들을 안정시키는 임무를 했다. -(김덕원 소령) 우현으로 배가 기울고 함장실 앞에 있는 외부 도어를 풀고 가장 먼저 올라왔다. 확인 결과 함미가 안보였다. 여러 대원들이 갑판 상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밑에서는 함장실이 잠겨 있어서 풀려고 노력했고 함장이 구출된 뒤 인원파악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통신망으로 상황전파 후 침착하게 함장 지시에 따라 대처하면서 구조세력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사병들 가운데 함미를 사고 직후 본사람 있나. 구조 직후 함장이 말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나. -(최 함장) 해경이 지시하는 대로 움직였다. 나는 사관실로 이동했고, 병들은 치료 휴식을 위해 해경정에 있는 침실에 배치됐다. 해경에서 지휘보고가 이뤄졌다. 참모총장, 작전사령관과 통화해 보고를 했다. 휴대전화 회수는 사실이다. 구조가 해경, 고속정 등 여러 곳에서 이뤄졌고 당시 피흘리고 다리 골절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혼란방지 차원이었다. ●다른 가능성은 →암초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김병남 상사) 암초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배가 출렁인다. 외부 충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초 상황시 사고 원인에 대한 보고는 없었나. -(최 함장) 당시는 급박한 구조 상황이었다. 사고원인은 차후였다. 오후 10시32분 통화할 때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외부충격으로 느꼈다. →어뢰, 기뢰, 암초, 내부폭발, 선체폭발 등 사고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최 함장) 정말 답답한 심정이다. 세상이 생명과 같은 천안함을 제발 있는 그대로 이해해줬으며 감사하겠다. 아직도 옆에있는 듯 장병들이 가슴에 묻혀있다. 누구보다 슬퍼할 실종자 가족들 생각 뿐이다. ●사고당시는 정상근무중 →사고 직전에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나. 비상상황인가 휴식상황인가. -(박 대위) 함교 당직사관으로서 정상근무 중이었다. 특이한 일이 있었다면 나한테 보고가 됐을 거다. 따로 보고된 바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사고 직전이나 혹은 그 이전이라도 함정의 소나(음파탐지기)에 이상징후 포착된 것 있나. -(홍승현 하사) 특별한 음탐신호가 없었다. 당직자는 정상근무였다. →사고직전 외부와 통화했던 승조원들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나. 끊을 만한 상황이 있었나. -(허 상사) 오후 9시14분부터 18분 몇 초까지 전탐실 후부 계단에서 집사람, 딸과 통화했다. 아내가 임신한 상태라서 관련해서 통화했고 딸에게는 엄마가 많이 힘드니까 도와주라고 했다. 이상 상황은 없었고 바로 통신실로 복귀했다. -(기관장 이채권 대위) 기관장이 상황이 있거나 주로 근무하는 위치는 기관조정실이다. 당시 정말 특별상황이 있었다면 고속추진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당연히 기관조정실에 있어야한다. 아무런 조짐이 없었다. →후타실에 5명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왜 갔을 것으로 보나. -(오 상사) 저는 운동을 좋아해 그 시간대면 거기 가 있는다. 사고발생 한시간 반 전에 가서 늘 운동했었다. 그날은 업무보고 때문에 후타실에 안 갔다. 추정되는 5명은 항상 운동하는 인원이다. →함미부근 후타실에서 운동할때 어떤 복장으로 가나. -(전준영 병장) 속옷 내의와 반바지를 입고 한다. 운동을 했다면 복장이 그랬을 거다. 나는 침실서 쉬고 있었는데 특별한 상황이 없었기에 속옷만 입고 있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해군 초계함 침몰] “밤11시부터 10여분 끊임없이 포소리”

    [해군 초계함 침몰] “밤11시부터 10여분 끊임없이 포소리”

    ‘팡~팡~팡’ 해군 천안함의 선저(배 밑)가 원인 모를 충격으로 폭발해 침몰하기 시작한 지 1시간15분쯤 지나 사고 부근인 백령도 주변은 요란한 포격 소리로 한때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백령도 신촌리 한 주민은 “오후 11시부터 10여분 동안 포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며 “보통 훈련상황과는 달랐다.”고 초기 순간을 전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여러 대의 헬기가 백령도 상공을 수시로 비행했다. 백령도는 군·관·민 할 것 없이 비상이 걸렸다.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은 파고가 높지 않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수시간 뒤에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처음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자 공포에 휩싸였다. 전화로 경찰서 및 관공서, 외지에 있는 가족들과 쉴새 없이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27일 새벽 1시가 넘어 북한과의 교전 가능성이 낮다는 청와대 관계자 등의 언급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자 주민들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시간여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다. 백령파출소 임채일 경위는 “군과 해병, 경찰 전 직원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밤 12시쯤 다리 골절상을 당한 해병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임 경위는 “사고가 난 초계함 관련 병사”라고 밝혔다. 백령도 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인천의료원 백령병원도 침몰 중인 함정에서 구조된 승무원들을 진료하기 위해 의료진을 비상대기시켰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오후 10시쯤 군 당국으로부터 병상 50개를 준비하라는 연락을 받고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전원 대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참은 백령도 주민의 포격 소리 증언과 관련해 “포 소리는 조명탄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백령도에 주둔한 부대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백령도 김학준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금융특집] 삼성화재 ‘무배당 애니비즈 슈퍼 퇴직연금보험’

    [금융특집] 삼성화재 ‘무배당 애니비즈 슈퍼 퇴직연금보험’

    퇴직연금과 화재·배상 책임손해보험, 단체 상해보험을 하나로 묶은 통합 상품이다. 삼성화재의 퇴직연금 상품에 가입한 기업이 현장의 위험 보장과 근로자의 복리 증진 관련 보험에 추가로 들면 따로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받게 된다. 퇴직연금 가입 뒤에 추가로 가입해도 할인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뿐 아니라 기업의 리스크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받는 셈이다. 상품 종류는 확정급여형 퇴직연금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입 형태는 퇴직연금 단독가입 외에 ▲퇴직연금+화재·배상 책임 ▲퇴직연금+단체상해 ▲퇴직연금+화재·배상책임+단체상해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법률 개정에 따라 대물 배상책임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자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옆 사업장에 피해를 입혔을 때와 같은 경우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면 직원들의 상해 사망, 사고 후유장해, 질병 사망, 실손의료비, 골절치료비 등의 위험을 보장받는다. 부부·가족 한정 특약을 선택하면 근로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입 대상을 원하는 범위까지 지정해 보장받을 수 있다.
  • 김태균이 상대할 세이브 개막 3연전 선발투수는?

    김태균이 상대할 세이브 개막 3연전 선발투수는?

    김태균(치바 롯데)이 20일 시작되는 퍼시픽리그 개막전에 4번 타자-1루수로 출전한다. 상대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세이부는 리그 강자로서 오랫동안 군림한 팀으로 지난해에는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2008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강호중에 강호. 특히 올해는 지난해 취약했던 마무리 쪽에서의 출혈이 없기에 우승 1순위로 꼽힐 만한 전력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투타밸런스가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08년보다 더 짜임새가 있다는 평가마저 듣는다. 김태균으로서는 일본진출 첫 경기부터 강팀을 상대하게 돼 부담스럽지만, 세이부와의 3연전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욕구만큼은 대단하다. 세이부와의 개막 3연전에서 김태균이 상대하게 될 선발투수들 역시 양리그 통틀어 최고수준이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와쿠이 히데아키와 21일과 22일에 각각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키시 타카유키, 호아시 카즈유키는 피칭스타일이 모두 다른 투수들이다.이번 3연전에서의 결과를 통해 김태균의 올시즌 전망을 가늠할수 있는 척도가 될수도 있는 일이다. 와쿠이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이부의 에이스다. 마쓰자카 다이스케(현 보스턴)의 고교후배로 지난해 리그 최다이닝(211.2)을 던지며 16승(11완투 4완봉, 6패 평균자책점 2.30)을 거둬 다승왕과 사와무라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40km 중후반대의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와쿠이는 이밖에 포크볼,커브, 체인지업, 슈트, 스플리터까지 못던지는 구종이 없을만큼 다양한 레퍼토리가 특징이다. 거의 모든 공이 타자 무릎근처에 형성될 정도로 제구력 역시 최고수준이다. 김태균 입장에서는 이러한 와쿠이를 상대함으로 인해 얻을수 있는 다양한 구종에 대한 경험이 일본투수들에 대한 적응력부분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에게 홈런을 기대한다면 개막 이튿날인 21일 경기를 주목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이 유력시 되는 투수는 미남투수 키시. 매우 가날픈 몸매지만 지칠지 모르는 스태미너를 지닌 키시는 140km 중반대의 포심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키시의 주무기는 슬라이더와 커브다. 키시의 슬라이더는 130km 후반대를 찍을 정도로 빠르면서도 칼날같은 예리함까지 갖췄는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알고도 못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또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위닝샷으로 즐겨 사용하는 키시의 커브는 일본 우완투수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구종이다. 하지만 키시 역시 좋은 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점이 없는 투수는 아니다. 피홈런을 허용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이다. 키시는 지난해 리그 최다 피홈런(25개)을 헌납했는데 잘 던지다가도 제구력이 말을 듣지 않아 얻어맞은 경우가 많았다. 특히 유리한 볼카운트까지 잡아놓고 성급하게 승부해 들어가다 허용한 홈런이 많았는데, 김태균으로서는 이점을 인식하고 타석에 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와의 승부 중 변화구 로케이션에 문제점을 일으키며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분명히 찾아 올 것이다. 세이부와의 마지막 3차전(22일)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유력한 좌완 호아시 역시 김태균으로서는 좋은 파트너 상대다. 호아시는 주로 바깥쪽 승부를 즐겨하는 투수다. 비록 구속은 130km대 후반에 머물지만 제구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이닝샷으로 팜볼을 던진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배짱이 뛰어난 투수라 드닷없이 타자의 허를 찌르는 인코스쪽 패스트볼도 염두에 둬야 한다. 김태균으로서는 볼카운트가 불리할 경우 틀림없이 바깥쪽 코스로 들어오다 떨어지는 팜볼로 땅볼타구를 만드려는 호아시의 투구패턴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바 롯데는 공격력에 비해 투수력이 뒤쳐지는 팀이다. 개막전에서는 좌완 에이스인 나루세 요시히사가 와쿠이와 맞대결을 할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일제히 부진했던 베테랑 투수들인 와타나베 순스케와 코바야시 히로유키의 부활이 선결되어야 올시즌을 기대해 볼만 하다. 전도유망한 젊은 선발투수들(오노 신고, 카라카와 유키)이 기대대로 성장해주고 있어 김태균의 활약여부는 올해 팀의 A클래스 진출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개막전에서 맞상대할 세이부는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4번타자 나카무라 타케야가 출전한다. 지난 2일(소프트뱅크전) 경기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와골절상을 당했던 나카무라는 당초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 보였지만 불굴의 의지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아직 붓기는 빠지지 않았지만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알려졌는데 17일 교육리그에 참가해 복귀포를 쏘아올리며 실전감각에도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투수가 던진공에 얼굴을 강타 당한적이 있는 나카무라는 올해는 전경기에 출전해 일본야구 한시즌 최다홈런기록(55개)을 돌파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강한 얼굴두께(?)만큼이나 올시즌 그가 때려낼 강력한 홈런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군사병 폭력 축소·은폐 의혹

    육군의 한 군부대가 사병 간 폭행 사건을 은폐·축소한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군의관이 없다는 이유로 응급 환자를 위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병사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방부와 육군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6일 경기 양주 제2군수지원사령부 96정비대대 소속 임종민(24) 병장은 후임 김모(23) 병장에게 폭행을 당해 턱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당일 해당 부대원들은 체육대회를 마치고 부대 안에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임 병장 등 일행은 부대 안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임 병장이 술에 만취한 김 병장에게 “먼저 가서 자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주먹으로 임 병장의 얼굴을 때렸다. 두 사람은 다른 소대에서 근무해 평소에 마주칠 일이 없는 사이였다. 사건발생 당일 양주 육군병원관계자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종민이가 체육대회에서 축구를 하다 턱뼈가 부러졌으니, 수술을 위해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병장 가족들은 다음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국방부 지시로 면회가 금지됐다.”는 말만 듣고 면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이틀째인 8일 오전, 대대 주임원사가 다시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 “축구시합을 하다 다친 게 아2니라 후임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바꿨다. 당황한 가족들은 부대로 직접 찾아갔지만, 부대 관계자는 “가해자 형편이 어려우니 합의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또 “부대 안에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부상이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도록 공상처리를 할 테니 군 병원에 계속 있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 병장의 가족들은 “더는 부대를 믿을 수 없다.”며 환자를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데려갔다. 전문의 진단결과 ‘턱뼈 개방성 골절로 인한 말초 신경계 손상’이라는 전치 6주가 나왔고, 6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티타늄으로 턱뼈 2군대를 접합했다. 누나 임미영씨는 “해당 군부대에서 폭행 사실을 숨긴 것도 억울한데, 군 병원에서는 주말에 담당 군의관이 없다는 이유로 이틀간 환자를 내버려 뒀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96정비대대 관계자는 “사건 당일 당직 사령 등이 보고 체계를 부실하게 하는 등 일부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틀이 지나서 정상 보고가 이뤄졌고 헌병대에서도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상으로 좌절된 월드컵…그 불운의 스타들은?

    부상으로 좌절된 월드컵…그 불운의 스타들은?

    2010 남아프리카월드컵 출전을 위해 AC밀란과 LA갤럭시의 이중생활까지 마다하지 않던 ‘오른발의 마법사’ 데이비드 베컴(35)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베컴은 지난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키에보와의 ‘2009/2010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후반 종료직전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레오나르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베컴의 부상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이후 베컴은 곧바로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해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사카리 오바사 의사는 수술 과정은 성공적이었지만 베컴의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술 과정은 매우 훌륭히 진행됐다. 그러나 월드컵 출전은 힘들다고 생각하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베컴의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번 부상의 경우 수술 회복에만 8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라운드에 뛰기 위해선 적어도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베컴이 3개월도 채 남지 않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회복 능력이 동반되어야만 가능하다. 실제로 베컴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산소텐트 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아킬레스건 부상의 경우 회복 시간에 길며 부상 정도가 깊어 당시와 같은 기적을 바라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경우는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저주라 불리며 선수생활 내내 부상과 싸워야 했던 독일의 ‘천재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다이슬러를 비롯해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이동국과 최근 총격 사건으로 월드컵 출전 불가판정을 받은 파라과이의 공격수 살바도르 카바냐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마이클 오웬까지, 모두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이란 벽 앞에 부딪혔다. 특히,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쓰러진 선수들의 고통은 더욱 컸다.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던 황선홍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왼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렸고, 프랑스의 공격수 지브릴 시세 역시 2006년 독일 월드컵 전에 치른 중국과의 경기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해 TV로 월드컵을 지켜봐야 했다. 조금은 황당하게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선수도 있었다. 2002년 스페인의 No.1 골키퍼였던 호세 산티아고 카니자레스는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화장품 병을 방등에 떨어뜨리는 웃지 못 할 부상을 당하며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덕분에 당시 신예였던 이케르 카시야스는 21살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의 골문을 지킬 수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난해 국민 실질소득은 줄고 가계 의료비는 늘어…

    지난해 국민 실질소득은 줄고 가계 의료비는 늘어…

     5년만에 처음으로 실질소득 감소…하지만 가계 의료비는 늘어  세계보건기구(WHO) “한국이 고령인구 증가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고령화와 늘어가는 가계 의료비 대체할 보험 금융상품 준비 필요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지출에서 보건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8.3% 증가하면서 가계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비의 증가율(7.2%)보다 높았다.  그에 반해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전국 실질소득이 전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가계 의료비 증가 원인으로는 지난해 심각했던 신종플루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약값과 진료비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17일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반 의약품의 소비자가격이 3년만에 10~20% 올랐고, 병원 진료비도 10%정도 상승했으며 한방진료비는 3년전과 비교해 무려 24%나 올랐다.  앞으로도 급속한 고령화와 환경적, 생태적인 이유로 인한 신종 질병들이 계속 나타나면서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어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진료 내역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질병이 환경적 요인에 따른 알레르기성 비염인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바 있다.  ●가계의 의료비 지출 증가, 대안은 없나?  질병에 걸린다든가 상해를 당해서 병원비, 약값이 예상외로 크게 지출이 될 때 가정 경제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큰 병과 사고에 대처할 적지 않은 여유자금이 없다면 보험 금융상품 중 의료실비보험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표준화 방안에 따라 보험사별로 달랐던 의료실비 기준이 표준화 되어 입원의료비는 5000만원 한도로 90%까지 보장해 주고 통원의료비는 30만원(외래+처방 합산기준)한도(1건당 공제금액 차감)로 보장해 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1인당 생애 평균 의료비를 분석해 본 결과 10~50대까지 사용한 의료비보다 64세 이후에 의료비 지출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의료실비보험은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태아때부터 80세, 90세, 100세만기까지 보장기간을 늘려 노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 특이한 점은 10세 미만의 아동의 경우 40대보다 의료비가 높았는데 이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가벼운 질병과 골절, 화상 등이 자주 발생되기 때문인 걸로 보이며 이 경우 의료실비보험의 실질 보장 혜택을 받기에 좋은 시기 이기도 하다.  자해나 미용을 위한 성형 등 일부 보상하지 않는 않는 부분을 제외하고 감기부터 암까지 길게는 0세~100세까지 입원과 통원시에 첫날부터 가입한 한도금액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 상품으로 실 생활에서 쉽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의료실비보험의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와 같은 실손의료비, 배상책임담보는 중복 보상이 안되므로 가입 전에 반드시 기존에 의료실비보험의 가입여부를 상담 매니저를 통해서 확인하고 가입을 진행하는게 좋다. 보상을 받을 때에 불이익이 없도록 보험 가입시 받게 되는 약관과 가입시 유의사항도 꼼꼼하게 읽어봐야 한다.  실제 병원비와 통원 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실비보험 개념이라 가입시 병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거나 중요한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등 질병이 있을시 가입이 까다롭거나 가입 자체를 거절 당할 수 있다. 미리미리 가정과 개인 의료비 지출의 대안으로 의료실비보험에 대해 문의 하고 가입 가능여부를 확인 하는게 불확실한 의료비에 확실한 대안일 것이다.  의료실비보험 무료가입 상담전화 : 080-082-9900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찌르레기100여마리 땅으로 곤두박질 ‘미스터리’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서머셋(Somerset)주 콕스릿에 100여마리의 찌르레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늘에서 땅으로 곤두박질하며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00여 마리의 찌르레기는 줄리 나이트(54)의 정원안 반경 3.6m정도 안으로 떨어지며 70여 마리는 즉사했고 30여 마리는 땅바닥에서 날개만을 푸덕거리면서 날지 못했다. 이중 6마리 만이 생존했다. 오후 4시15분 경 처음 찌르레기의 무리를 발견한 줄리 나이트는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했다” 고 말했다. 찌르레기의 추락장면은 지역주민들도 목격됐다. 이웃주민은 “하늘에서 찌르레기 무리가 곤두박질하듯이 땅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줄리 나이트는 영국동물협회(RSPCA)에 연락을 취했고 구조요원들이 출동해 사망한 찌르레기 무리와 상처로 고통받는 찌르레기 들을 수거했고 그 원인 파악에 나섰다. 영국 조류협회의 로이드 스콧은 “찌르레기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땅과의 충격에 의한 골절과 상처들로 부리가 부서지고 날개등이 상처를 받았다” 며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어떤 원인으로 찌르레기들이 땅으로 곤두박질 했는지는 현재로는 알수가 없다.” 고 말했다. 영국동물협회의 대변인 헬렌 코헨은 “찌르레기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다른 새들을 피하기 위해 날다가 방향감각을 잃으면서 땅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며 “현재까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중생 성폭행·살해 파장] 김 “난 범인아니다” 경찰에 두차례 전화

    부산 여중생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이모양 살해 피의자로 용의자 김길태씨를 확정하고 전국 공조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본부장을 기존 서장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격상하고, 전 경찰관에 갑호 비상에 준하는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또 14개 팀 75명으로 추적 검거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주는 신고보상금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 경찰은 이날 피살된 이양의 시신에서 채취·검출한 모발, 타액, 질액 등을 거둬 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범인 김길태씨와 유전자가 같은 DNA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 김씨는 이양 납치 이후 2차례나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 김씨를 단순폭행범으로 검거까지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상습 성범죄자인 김씨에 대한 추적관리와 사건현장 주변에 대한 치밀한 수사를 했더라면 이양 살해사건은 방지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경찰의 허술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양 납치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덕포시장 인근 아버지 집에서 “나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전화를 경찰에 걸었다. 또 경찰이 자신을 이양 실종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같은달 28일에는 사상구 주례동 친구 이모(33)씨가 운영하는 한 주점에 나타나 “내가 범인이 아닌데 경찰이 나를 쫓는 것 같다.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 달라.”고 말한 뒤 오후 10시쯤 사라졌다. 이후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형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5분 뒤에는 직접 김씨가 공중전화로 이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의 전화를 받고 20여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이미 주변을 벗어난 뒤였다. 첫 번째 검거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이양의 집에서 20여m 떨어진 빈집에 모습을 나타냈다. 잠을 자고 있던 중 경찰 수색팀의 플래시 불빛에 놀라 입구 반대편 창문을 통해 담장 3.5m 아래로 뛰어넘어 달아났다. 경찰이 김씨 뒤를 쫓았지만 지리에 익숙지 않아 담장을 넘는 과정에서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단순 폭행 사건으로 이번 사건 수사본부인 사상경찰서에서 조사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본부 측은 “당시 김씨는 우범자관리대상이 아니고 단순 폭력 사건이어서 불구속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양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감전동 부산전문장례식장은 온종일 울음바다를 이뤘다. 이양의 어머니 홍모(39)씨는 “우리 딸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렇게 험한 일을 당해야 하냐.”며 “범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다른 가족들도 모두 망연자실한 모습뿐이었다. 이양의 장례식은 9일 오전 금정구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해운대구 반송동 실로암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일본프로야구가 지난달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열번째 시간은 이범호의 입단으로 주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작년 퍼시픽리그 3위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 투수력: 스기우치 단짝 와다의 부활여부, 확실한 선발투수는 부족한 편 작년 소프트뱅크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에이스’ 스기우치 토시야와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 뿐이었다. 과거 소프트뱅크 선발투수하면 사이토 카즈미, 아라카키 나기사가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로 이 팀의 선발투수력은 대단했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폭투대마왕’ 이란 달갑지 못한 별명을 얻게 된 아라카키는 지난해 선발로 4경기(2승)에 출전하며 단 19.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오른쪽 어깨관절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라카키는 시즌후 불펜피칭의 상태를 보고 수술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 역시 오프시즌기간 수술(어깨)을 하며 사실상 올시즌도 물건너 갔다. 지난해 스기우치는 이닝이터형 투수답게 191이닝을 던지며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탈삼진(204개)을 기록하며 2년연속 탈삼진왕과 다승 2위(15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의 성적을 남겼다.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기우치의 올해 목표는 사와무라상이다. 지난 2005년 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에 수상한바 있는 스기우치가 올해도 팀 승리의 연결과 연패를 끊는 특급 에이스로서 마운드를 지킨다. 2선발은 외국인 투수 홀튼의 차지다. 작년에 11승(8패, 평균자책점 2.89)을 거두며 와다가 빠진 자리를 대신했는데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전년도의 일본야구의 경험을 발판삼아 확실한 선발투수로 완성됐다. 큰 키(193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좋고 제구력도 수준급인 홀튼은 다만 잘 던지다가도 느닷없이 허용하는 피홈런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작년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피홈런을 허용(22개)했는데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하게 승부하다가 얻어맞은 홈런이 많았다. 올시즌 소프트뱅크 선발진은 결국 3년차 유망주인 오오바 쇼타의 포텐셜 폭발이 이뤄져야 무난한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고가며(선발 12경기) 74이닝을 던졌던 쇼타는 최고 151km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변화구 구사력도 상당히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성숙하지 못한 부분은 옥의 티. 오 사다하루 전감독 역시 쇼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경기중 주심의 볼판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프로선수로써 미흡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올시즌엔 자신의 감정을 쉽게 노출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전도유망한 투수답게 선발 한자리는 충분히 차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좌완투수 오토나리 켄지 역시 올해는 한단계 더 일취월장해야 한다. 지난해 129.1이닝을 던지며 8승(10)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4.59 이 말해주듯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 현실을 감안할 때 그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밖에 작년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타카하시 히데아키는 불펜으로 분류되지만 작년처럼 땜빵 선발로 투입될것으로 예상되며 선발로 12경기를 출전하며 5승(101.1이닝)을 건졌던 후지오카 요시아키도 선발과 중간을 오고갈 듯 싶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와다 츠요시의 부활이 필요하다. 2003년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와다는 5년연속 두자리수 승리를 챙기며 국가대표 단골멤버로써 빼어난 능력을 과시했지만 2008년 8승 그리고 지난해엔 단 4승에 그쳤다. 그를 발목잡게 했던 것은 역시 부상. 지난해 와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선발승을 거두며 역시 라는 말을 들었지만 시즌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후반기에 1군에 합류하긴 했지만 한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좀처럼 보기드문 장면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팔꿈치 통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직 그를 보는 시선은 매끄럽지 못하다. 올시즌 팀이 1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전의 와다로 돌아와야 한다. 한경기를 믿고 맡길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소프트뱅크는 그러나 불펜 전력은 수준급이다. 2009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셋츠 타다시(70경기, 79.2이닝)는 홀드왕(34)까지 차지하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투수가 됐다. 또한 외국인 투수 파르켄 보그(51.2이닝)와 사토 마코토, 카미우치 야스시(땜방선발 요원 예상), 쿠메 유키, 미세 코지 등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마무리는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하는 마하라 타카히로가 작년에 이어 변함없이 팀 승리를 지킨다. 마하라는 소프트뱅크가 몇년동안 공을 들여 키운 투수다.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투구밸런스 문제로 인한 제구력 불안을 말끔히 씻어내며 작년에 29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2.16의 성적을 남겼다. 마하라는 작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조1위 결정전에서 김태균(치바 롯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적이 있는 투수다. 그동안 소프트뱅크의 투수력은 부상선수의 이탈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되곤 했다. 사이토, 아라카키, 스기우치, 와다가 단 한번도 동시에 뛰어본 시즌이 없었는데 이젠 가능성 있는 신진세력들에게 기회를 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 공격력+수비력: 짜임새 있는 타선, 하지만 베테랑 타자들의 노쇠화에 따른 주전경쟁 소프트뱅크에는 한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이미 ‘전설’로 불리는 두명의 타자가 있다. 바로 코쿠보 히로키와 마츠나카 노부히코다. 하지만 우리나이로 올해 40살이 되는 코쿠보는 정점에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마츠나카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선수말년을 힘들게 하고 있다. 우선 올시즌 소프트뱅크의 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보자면 혼다 유이치(2루)-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호세 오티즈(외야)-마츠나카 노부히코(지명)-코쿠보 히로키(1루)-마츠다 노부히로(3루)-하세가와 유야(외야)-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그리고 남은 외야 한자리는 시범경기까지의 모습을 보고 결정될듯 싶다. 선수들의 네임밸류로만 놓고 보면 지구라도 정복할 기세의 라인업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명과 1루, 그리고 3루자리에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이범호의 주포지션인 3루자리다. 2008년 첫 풀타임을 뛰며 17개의 홈런포(.279)를 기록했던 마츠다와 올시즌 불꽃튀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츠다는 오 사다하루 전감독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신인 때부터 밀어줬던 유망주다. 2006년 개막전 스타팅 멤버로 기용됐던 마츠다는(소프트뱅크 팀 역사상 신인이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건 12년만의 일)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그해 62경기만 뛰며 6월 중순 2군으로 내려갔다. 마츠다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던 때는 2008년이다.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 코쿠보가 있었음에도 오 사다하루는 마츠다를 3루수로 출전시켰다. 지난해 기대가 컸던 마츠다는 그러나 개막전에서 손목골절상을 당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6월초에 다시 1군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종료해야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범호의 소프트뱅크 진출은 이러한 마츠다에 대한 보험용 영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본 마츠다는 2008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다. 이범호의 주전입성이 그만큼 힘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마츠다의 공백을 대신해 3루자리를 맡았던 외국인 타자 오티즈는 본인의 주포지션인 외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오티즈의 3루수비력이 워낙 떨어지기에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이젠 그가 없어도 이범호라는 선수까지 3루자리를 노리고 있어 굳이 그가 경쟁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만약 마츠다가 아닌 이범호가 3루 주전이 된다면 마츠다는 외야로 돌아갈수도 있다.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이범호는 코쿠보의 자리인 1루나 마츠나카의 지명자리를 노려볼수 있다. 이범호가 1루수비 연습을 스프링캠프 동안 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미국에서 무릎수술을 받고 귀국한 마츠나카의 상태가 썩 양호하지 못하기에 어쩌면 개막전 선발오더에 이범호의 이름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본다. 아주 복잡하고도 예상하기 힘든 소프트뱅크의 주전경쟁이다. 소프트뱅크의 테이블세터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혼다와 카와사키의 차지다. 지난해 리그 도루 3위(43개)를 차지한 혼다와 2위(44개)의 카와사키는 빠른발이 주무기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상대팀 내야를 뒤흔든다. 무엇보다 그동안 미완의 대기로만 머물던 하세가와의 기량발전이 올시즌을 더욱 기대하게한다. 하세가와는 지난해 143경기를 뛰며 팀에서는 유일하게 3할타율(.314 리그4위)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좌익수와 우익수는 시즌중에도 여러명의 선수들이 돌아가며 기용됐지만 중견수 주인은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한해이기도 했다. 올시즌 얼만큼 더 성장할지 그 기대가 크다. 이뿐만 아니라 주전포수 타노우에 역시 작년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그가 때려낸 26개의 홈런포(80타점) 때문이다. 비록 타율은 .251에 불과했지만 타노우에가 쏘아올린 20홈런-80타점은 2005년 죠지마 겐지(현 한신)가 포수로써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팀의 주포인 마츠나카(홈런23개)보다 많은 홈런숫자다. 지난해 타노우에는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후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외야쪽 한자리는 베테랑 타무라 히토시(작년 93경기, 17홈런)와 유망주 에가와 토모아키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야와 외야수비를 모두 맡아볼 수 있는 아카시 켄지 역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준급 방망이 솜씨를 보여줬던 시바하라 히로시는 작년에 허리부상으로 3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올해는 백업요원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2008년 시즌후 오릭스에서 이적한 무라마츠 아리히토와 나카니시 켄타, 아라카네 히사오도 대수비와 대주자로서 가치가 충분한 선수들이다. 전체적인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신구조화와 기량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타자들이 많아 그 점접에 맞물려 있는 시기이다. 또한 이범호의 가세로 인해 그 어떤 팀보다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는 팀이기도 하다. 마츠나카가 수술 후유증없이 개막전부터 활약할지, 그리고 마츠다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는지가 이범호의 개막전 출전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듯 보인다. 아키야마 코지 감독은 현역시절 강타자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다. 감독 눈에 들어야할 이범호는 시범경기까지의 활약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치열한 주전경쟁을 뚫고 소프트뱅크의 전력향상에 큰 보탬이 될지 아니면 천덕꾸러기가 될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진=스기우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서 한국관광객 2명 교통사고로 숨져

    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오늘 낮 12시40분(현지시간)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우리 관광객 16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운전기사와 한모(71)씨, 이모(63)씨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14명 중 3명은 골절을 비롯한 중상을, 11명은 경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면서 “주칭다오 총영사관에서 사고를 접수한 뒤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현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칭다오 총영사관을 통해 현지 관계 당국에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사망자 장례절차에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日야구 전력분석④] 시즌 우승 꿈꾸는 오릭스

    [日야구 전력분석④] 시즌 우승 꿈꾸는 오릭스

    일본프로야구가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네번째 시간은 작년 퍼시픽리그 꼴찌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우승(?)을 꿈꾸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다. ▲ 투수력: IF가 많은 선발진과 초라한 불펜보강이 선결과제 올해부터 오릭스 팀을 이끌어갈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취임사에서 “이팀 전력이라면 충분히 우승할수 있다.” 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물론 감독이라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고방식이긴 하다. 하지만 작년 오릭스는 분명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팀이다. 과연 오카다 감독은 이팀의 어떤 면을 보고 우승을 거론했을까. 작년에 오릭스가 전년도 리그 2위의 성적을 지키지 못하고 추락한 가장 큰 원인은 믿었던 선발투수들의 부진과 연이어 터진 부상선수들 때문이다. 오릭스는 타팀과 비교해 선발자원 만큼은 꽤 풍족한 팀이다. 우선 작년시즌(11승 8패, 평균자책점 2.57) 에이스 역할을 했던 카네코 치히로가 올해도 팀 에이스의 중책을 맡을것으로 보인다. 150km를 상회하는 포심패스트볼과 타자의 허를 찌르는 슬로커브가 일품인 카네코는 완투능력까지 겸비한 이닝이터형 투수다. 하지만 카네코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다. 아니 있긴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만약이란 단어를 먼저 써넣어야 한다. 먼저 2008년(15승 3패, 평균자책점 2.51)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코마츠 사토시의 부활여부다. 코마츠하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당시 한국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한국타선을 초라하게 했던 선수다. 하지만 코마츠는 오릭스의 미래라는 평가가 무색할만큼 작년시즌 처참하게 무너졌다. 시즌 전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도 참가했던 그는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단 1승(9패 평균자책점 7.09)을 올리는데 그쳤다. 오릭스 꼴찌의 주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코마츠가 올해 부활할수 있느냐 여부가 오릭스 성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마모토 쇼고와 콘도 카즈키도 작년과 같은 부진을 보인다면 오릭스의 전력상승은 힘들다. 이들의 분전이 있어야만 불펜의 과부하를 덜어낼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작년에 2선발 역할을 수행한 키시다 마모루는 10승(4패 평균자책점 3.10)을 거뒀다. 잦은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키시다가 정상적인 로테이션만 소화한다면 최고수준의 원투펀치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만약 올시즌 코마츠가 예전의 구위를 회복한다면 카네코-키시다-코마츠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3인방을 보유하게 된다. 작년 리그 1위를 차지한 니혼햄의 선발 로테이션보다 훌륭한 선발진이다. 여기다가 작년에 단 3승(12패 평균자책점 4.72)에 그쳤던 히라노 요시히사의 분발까지 더해진다면 리그 최강의 선발진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중 두명의 선수는 불펜과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될 가능성 역시 배재할수 없다. 작년에 마무리투수라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망가진 카토 다이스케의 자리에 에이스 카네코가 그자리를 대신할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직변경은 코마츠의 부활이 확실해야 하는 ‘만약’ 이란 전제조건이 선결돼야 한다. 또한 요미우리에서 데려온 키사누키 히로시도 선발진에 가세한다. 비록 작년에는 2군에만 있었지만 그건 요미우리 선발진이 워낙 두터웠기 때문으로 그는 2007년에 12승이나 거뒀던 전력이 있는 투수다. 불펜은 외국인 투수 존 레스터와 카츠키 료타, 시미즈 아키오, 키쿠치하라 타케시등으로 구성된다. 필승계투 요원이 없는 상황이라 선발투수 중 누구를 불펜으로 돌릴지, 오카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 공격력+수비력: 붕괴된 중심타선과 오제 히로유키 사망 올해 오릭스는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홈런(464개) 기록 보유자인 4번타자 터피 로즈와 3루수 호세 페르난데스를 떠나 보냈다. 공포의 클린업 트리오중 이제 1루수 알렉스 카브레라만 남았다. 우선 작년시즌 오릭스가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연이어 이어진 야수들의 부상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야수 그렉 라로카의 부상을 시작으로 주포 카브레라는 루상에 있다가 코토 미츠타카가 친 타구에 맞아 골절상을 당하며 65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이후 코토마저 부상으로 드러눕더니 로즈마저 공에 맞아 골절상을 당하며 시즌초반부터 악재가 이어졌다. 후반기엔 유격수 오비치 케이지 골절상, 페르난데스는 상대 투수공에 헤드샷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치며 치를 떨어야 했다. 이러한 부상선수들의 속출은 곧 팀 전력 약화를 불러왔고, 정상적인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를수도 없는 최악의 조건이었다. 올시즌 오릭스의 리드오프는 변함없이 사카구치 토모타카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카구치는 작년에 팀은 꼴찌였지만 홀로 분투하며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 그 명성 그대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작년에 백업으로 2루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아베 마사히로는 세이부로 트레이드됐다. 내야수 보강을 위한 세이부의 구상과 스프링캠프 동안 사망한 외야수 오제 히로유키의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릭스는 세이부에서 아카다 쇼고를 데려왔다. 오제는 오릭스가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키우던 외야수로 그의 사망은 올시즌 팀 전력구상에 큰 차질을 남기기도 했다. 오릭스의 포지션은 1루, 3루, 유격, 그리고 외야 두자리는 주전이 거의 정해졌지만 그밖의 포지션은 경쟁이 불가피하다. 1루는 카브레라, 3루엔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외국인 타자 라로카, 유격수는 오비치(백업 야마사키), 그리고 외야에는 사카구치와 베테랑 오무라 나오유키 몫이다. 포수는 히다카 타케시(백업 마에다)가 주전 마스크를 쓸것으로 예상되며 외야 남은 한자리는 유망주 오카다 타카히로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 2루는 코토 미츠타카(백업 모리야마)의 몫이다. 외국인 타자인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로는 시범경기까지 보고 주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로즈와 페르난데스의 이탈로 인해 팀 장타력 부분에선 큰 손실이 예상된다. 실제로 오릭스의 타격은 한방보다는 똑딱이 타자들이 즐비한데 작년 리그 타율 30위안에 든 세명의 타자 중(페르난데스 제외) 사카구치(타율 .317 홈런5개)와 오무라(타율 .291 홈런0개)의 성적을 보면 장타력 부재를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작년에 니혼햄이 그러했듯 타선의 집중력과 주전경쟁을 통한 팀 전력상승은 오카다 감독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이렇듯 오릭스는 투타에 걸쳐 물음표 투성인 곳이 많다. 하지만 작년에 부상에서 이탈했던 전력들이 본연의 기량으로만 회복된다면 올시즌 꼴찌는 충분히 면할 전력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투탕카멘 사인 말라리아 합병증

    투탕카멘 사인 말라리아 합병증

    17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박물관에 투탕카멘의 할머니로 추정되는 티이 왕비의 미라가 전시돼 있다. 이집트와 이탈리아, 독일 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의 DNA실험 및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투탕카멘은 다리골절 및 말라리아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투탕카멘이 왼쪽 다리는 발이 안쪽으로 휘는 ‘내반족(內反足)’을 앓았고 오른쪽 다리는 뼈 질환이 있었으며, 입천장이 갈라져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선천성 기형인 ‘구개열’에 걸렸었다고 밝혔다. 카이로 AP 특약
  • 소프트뱅크 이범호 주전 경쟁 ‘산 넘어 산’

    소프트뱅크 이범호 주전 경쟁 ‘산 넘어 산’

    미야자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범호는 14일 팀 자체 홍백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코칭스탭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후 그의 기량에 의문점을 제기하던 일본언론들도 때를 같이해 비판일색이다. 특히 올시즌 3루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마츠다 노부히로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눈도장을 받고 있어 상대적 비교에서도 뒤쳐지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오려면 한참의 시간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범호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일 모두 매끄럽지가 못한 편이다. 일부에서는 이범호의 일본진출이 확정될때부터 그의 성공여부에 의문부호를 제기한 곳이 있었을 정도다. 그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했던 선배들 대부분이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범호는 한국에서 활약하는 동안 어느 한분야에서 뚜렷한 성적이나, 리그를 압도할만큼의 포스를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 그의 일본진출은 상당한 운(WBC에서의 활약)이 뒤따랐고 때마침 작년시즌 부상으로 추락했던 마츠다의 부활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범호가 그 대안으로 선택됐다는게 냉정한 현실이다. 이미 풀시즌을 소화해 본 마츠다가 새로운 리그에서 적응여부가 관건인 이범호에 비해 한발짝 앞서고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키야마 코지 감독은 올시즌 ‘1인 2포지션’ 시스템의 수비운영을 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가 선수들에게 멀티 플레이어가 될 것을 강요하는 이유는 베테랑 내야수인 코쿠보 히로키와 설익은 3루수 마츠다 때문이다. 겉으로 보는 소프트뱅크 선수들의 이름값은 최강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불안한 구석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우선 작년시즌 팀의 1루수를 도맡았던 코쿠보의 나이가 걸린다.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다이에 시절 3루수로서 맹활약 했던 그는 요미우리를 거쳐 소프트뱅크로 돌아온 2007년에 간간히 1루수비를 겸업했다. 2006년에 다친 손가락 골절부상의 장기화와 갈수록 떨어지는 수비에서의 민첩성 때문에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던 해이다. 올해 우리나이로 40살이 되는 코쿠보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1루를 제외하고 다른 포지션을 본적이 없다. 때를 같이해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그의 타율과 자신의 장기인 장타력마저 동반 하락, 세대교체의 중심에 놓여 있는 선수다. 올해가 코쿠보의 야구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즌인 셈이다. 아키야마 감독이 이범호에게 1루 수비연습을 지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경쟁자 마츠다가 3루에 안착하게 되면 이범호가 1루로 투입되는 경기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소프트뱅크가 작년 4월 치바 롯데에서 데려온 외국인 타자 호세 오티즈에게 3루 수비 연습을 시키고 있는것도 만약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오티즈는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지만 무늬만 내야수일뿐 특정 포지션에 들어갈만한 수비력을 갖추지 못한 야수다. 3루수비 연습은 하고 있지만 수비보다는 타력으로 승부하는 오티즈의 장점을 감안할때 올시즌 외야수로 활약할 가능성 더 큰 편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내야 포지션은 2루수 혼다 유이치와 유격수 카와사키 무네노리뿐이다. 20세기 일본 최고의 슬러거 중 한명인 마츠나카 노부히코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해마다 성적이 하락하고 있어 지명타자 자리 외엔 들어갈 포지션이 없다. 마츠나카는 최근 무릎부상이 악화돼 제대로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역시 올해가 선수생활의 기로에 서있는 시즌이다. 이렇듯 소프트뱅크의 내야는 신구조화에 있어 균형잡힌 전력이라고 오해할만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불안감 투성이다. 특히 팀 장타력이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데 아키야마 감독이 이범호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도 수비보다는 장타력이다. 항간에서는 이범호의 수비력에 대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야구에서 사이드라인 내야수는 수비보다는 한방능력이 우선이란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이범호 입장에서는 시즌 개막전까지 어필할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코칭스태프들의 눈에 들 필요가 있다. 이범호는 김태균(치바 롯데)의 팀내 위상과는 다르다. 김태균은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반면 이범호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1군 엔트리를 결정할 팀 사정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효행상 대상 이재근씨 가족

    삼성효행상 대상 이재근씨 가족

    삼성복지재단은 9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34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이재근(뒷줄 왼쪽 세번째)씨 가족 등 1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이씨는 대전 중구청 세무과 공무원으로 6남매 중 넷째면서도 간호사 출신 아내 김정란씨와 함께 중병을 앓는 부모를 지극히 모신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84세인 이씨의 모친은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척추골절과 뇌졸중을 앓고 있고, 86세인 부친은 폐질환과 심근 경색증을 앓고 있다. 시상식에는 이수빈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김상주 학술원 회장, 이영애 자유선진당 의원,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4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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