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충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간병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9
  • 허리 몸풀기 한방에 섹시스타된 미녀 육상선수

    한 미녀 선수의 시합 전 몸풀기 동작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의 여자 허들선수 미셸 제네커(19)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시합 전 선보인 독특한 몸풀기 동작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그녀를 섹시스타로 바꿔놨다. 벌써 전 세계 네티즌 500만명이 시청한 이 영상을 보면 노란색 리본으로 머리를 묶은 제네커가 시합에 앞서 허리에 손을 얻고 좌우로 허리와 골반을 흔들고 깡충깡충 뛰면서 마치 플라멩고 춤을 출 때처럼 양팔을 교차로 겹친 뒤 모든 손가락을 흔드는 동작을 취한다. 특히 그녀의 얼굴에는 긴장보다는 환한 미소를 보이고 관중을 향해서도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그녀의 동작은 유튜브 상에 음악과 함께 편집돼 마치 섹시댄스를 추는 듯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제네커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호주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으나 오는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서는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청소년 올림픽에서 100M 허들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두다리와 골반 없는 ‘두발 고양이’ 스타됐다

    두다리와 골반 없는 ‘두발 고양이’ 스타됐다

    뒷다리와 골반없이 태어난 두발 고양이가 유튜브에 올라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여성 예술가 케리 호크스(36)는 최근 작업장 인근 숲속에서 한 길잃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고양이는 뒷다리가 없어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간 호크스는 또 한번 놀랐다. 뒷다리는 물론 골반도 없었던 것. 그녀는 이 고양이를 직접 키우기로 결심하고 굳세게 살라는 의미로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캐릭터인 ‘아나킨’으로 이름을 지었다. 호크스는 “아나킨의 두다리가 없다고 해서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아니다.” 면서 “아나킨의 독특한 개성때문에 예술적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호크스와 아나킨의 만남은 곧 ‘예술’로 승화됐다. 아나킨이 호크스 작품의 주제가 된 것. 그녀는 고양이의 성장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렸다.  호크스는 “페이스북은 물론 아나킨의 트위터에도 수백명의 팔로워들이 생겼다.” 면서 “앞으로 아나킨은 다른 고양이 및 개들과 함께 지내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싼타페’

    [2012 상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4년 4개월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4300억원이 투입돼 완성됐다. 외관 스타일은 볼륨감 있는 표면에 정제된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실내는 입체적이고 세련된 라인이 돋보인다. 축간거리는 2700㎜로 넉넉하게 만들어져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등 연비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13% 이상 연비를 향상시켰다. 신형 싼타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 기본으로 장착했다. 특히 차량 충돌 시 시트벨트가 골반을 신속·단단하게 잡아주는 ‘하체상해저감장치’를 1열에 달았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해 급제동, 급선회, 급가속 등의 위험 상황에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아울러 고강성 차체 구조를 갖춰 최상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남성들만의 고민거리인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두 질환은 서로 다르지만 이상하리만큼 가까워 환자 10명 중 8명에게서 동시에 발병한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 질환 있으면 다른 질환도 의심해야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 외국도 비슷하다. 독일에서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결과 발기부전 환자 72%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갖고 있었다. 발기부전이 없는 환자는 38%만이 하부요로 증상을 호소했다. ●동반 발병은 왜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이 함께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두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같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음경에 공급되는 동맥혈류의 부족이 원인인데, 이런 만성 허혈은 방광의 유순도와 신축성을 떨어뜨리고, 전립선 구조의 변형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발기부전이나 전립선 비대증 중 한 질환을 가졌다면 다른 질환도 가졌거나 앞으로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핀란드에서 수행한 추적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남성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3배나 높았다. 두 질환의 정확한 인지도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지속적인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며, 발기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으며, 소변줄기가 약해 자주 끊기고, 소변을 봐도 덜 본 듯한 느낌이 들며,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또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해결책은 발기부전은 각종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발기부전 환자 70%가량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40%는 관상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 자체가 삶의 질을 낮출뿐더러 갑자기 소변을 못 보는 급성요폐 같은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다. ●두 질환 동시 치료 가능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발기부전에는 음경의 혈류를 막는 ‘PDE5 효소’의 발현을 억제해 발기를 돕는 ‘PDF5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또 전립선 비대증에는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는 ‘알파차단제’와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안드로겐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PDE5억제제와 알파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상관성을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최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성분 타다라필)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를 인정해 이를 승인했다.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약제는 전립선·방광·골반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발기력은 물론 전립선 비대증 증상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성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하는 탓에 질환 경각심이 낮은 편”이라면서 “그러나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직립보행·맥주·컴퓨터… 인류를 어떻게 바꿔놨나

    뭐든 ‘최초’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한데 ‘최초’가 모멘텀으로서뿐 아니라 실제적인 중요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결과를 낳았느냐가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혹은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 거지?’ 등의 궁금증에 대한 답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문제는 그 과정이 지난하다는 것. 원하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많은 사례를 찾아야 하고, 다른 종류의 논리들과도 경쟁을 해야 한다. 독일의 저널리스트 후베르트 필저가 쓴 ‘최초의 것’(김인순 옮김, 지식트리 지음)은 그 방대한 작업을 빈틈 없이, 그리고 재밌게 이끌어 간다. 무엇보다 쉬운 단어들과 현란한 레토릭이 자랑이다. 그 덕에 제법 묵직한 주제들도 알기 쉽게 정리된다. 책은 인류의 직립 보행에서부터 최초의 맥주를 거쳐 최초의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최초의 것들 18가지를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그 최초의 것들에서 기인한 상황들을 재구성하는 한편,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려 준다. 직립보행은 성공적인 모델이었다. 후두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언어의 생성 조건이 확보됐고, 양 손이 자유를 얻었으며, 지구력으로 무장한 두 다리는 더 많은 짐승들을 사냥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관점이 높아졌고, 그와 결부된 자신감은 수십만 세대를 거쳐 바벨탑처럼 치솟은 마천루를 지을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이 직립보행이 완결판이 아니란다. 지금도 진화와 타협하고 있고, 어쩌면 실패한 진화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오로지 넘어지지 않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써야 한다. 골반 부위에선 걸핏하면 추간판 돌출 사태가 빚어지고, 늘 중력과 싸우는 관절은 언젠가 탈이 나고 만다. 중년에 심장이 약해지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애초의 설계도’에서 90도 변화한 대가다. 저자는 농반진반 여름철 바캉스 가서 그늘에 누워만 있지 말고 자주 물속을 거닐라고 권하는데, 이게 허투루 들을 얘기가 아니다. 우리 몸이 중력의 부담에서 일정 부분 해방된다는 게 매우 유익한 일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의 옷에 성적 코드와 패션 감각이 묻어 있다는 것도 놀랍다. 예컨대 1991년 유럽 알프스에서 발견된 ‘아이스 맨’ 외치는 발굴 당시 부드러운 염소 가죽 바지를 입고 있었다.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옷인데, 저자는 당시 자연환경에 비춰볼 때 그가 단지 생존만을 위해 그 옷을 입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 무려 5300년 전 인류의 옷에 과시와 욕망이 담겨져 있었다는 얘기다. 아울러 파란 눈의 조상은 단 한 명이라는 것, 늑대가 최초의 가축이었다는 사실 등도 관심을 끈다. 1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문의약품 사후피임약 재분류 앞두고 의·약사 충돌

    오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재분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의사와 약사들 간에 사후 피임약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대한약사회 측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을 막으려면 사후 피임약을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산부인과의사회 측은 부작용과 생명경시 풍조를 막기 위해서는 현행대로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사후피임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야 하고 사전피임제의 일반의약품 유지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뒤 12시간 이내 등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응급피임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데 성관계 직후에는 임신여부를 의사도 알 수 없어 의사의 진료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의 판단으로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부작용도 1회 복용으로는 크지 않다.”며 일반의약품 전환을 내세웠다. 약사회는 “전문의사가 환자와 대면 아래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약국에서 충분한 복약 설명에 따라 제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사후 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면 일반 피임약의 10~30배에 달하는 고용량 호르몬 제제가 오남용될 수 있다.”면서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사후피임약을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면 무절제한 성관계의 빈도가 증가해 원치 않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각종 성병과 골반염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후 피임약이 정말 응급한 약이라면 병원에서 직접 투약할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해 분류해야 한다.”면서 “응급피임약을 전문의약품에서 제외하는 것은 편리성만을 내세운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여성계와 종교계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여성계는 “사후 피임약이 원치 않는 임신을 막고 불법 낙태와 무면허 시술 등을 피할 수 있다.”며 지지하고 있다. 종교계는 “사후 피임약은 낙태약”이라며 일반의약품 전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외국도 각기 입장에 따라 사후 피임약을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구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지만 18세 미만은 의무적으로 의사 처방전을 요구하고 있다. 또 영국·캐나다·벨기에·프랑스·스페인·호주·스웨덴은 사후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지만 일본·독일·이탈리아 등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태어나다 머리 잘려(?) 사망한 신생아 ‘끔찍’

    브라질에서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의료사고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예상된다. 사고는 최근 브라질 아라카주의 북부에 있는 산타이사벨 병원에서 발생했다. 마리아 비에라라는 이름의 여자가 진통을 느껴 분만실로 들어간 게 비극의 시작이 됐다. 이미 2명의 자녀를 둔 마리아지만 세 번째는 난산이었다. 몇 시간 동안 통증과 혈투를 벌였지만 아기는 좀처럼 쉽게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지쳐가던 마리아는 그 와중에 한 의사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마르코스(의사의 이름)! 미친 거야?” 외침과 함께 마리아는 아래에서 무언가 뚝 떨어져 나가는 걸 느꼈다. 의사들은 마리아를 수술실로 황급히 옮겼다. 그리고 영문을 모르는 그에게 제왕절개수술을 받도록 했다. 분만실에서 일어난 일을 알게 된 건 수술이 끝난 뒤였다. 아기는 몸무게 7kg 가량의 자이언트 베이비였다. 그러나 난산은 아기의 덩치 때문은 아니었다. 아기의 어깨가 엄마의 골반에 걸린 게 문제였다. 의사들은 그런 상태에서 아기를 강제로 빼내려 했다. 무리하게 아기를 꺼내려다 보니 ‘뚝’하고 아기의 머리가 몸에서 떨어져버린 것이다. 의사들이 제왕절개를 한 건 엄마의 몸속에 남은 아기의 몸뚱아리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은 “의료과실이 의심 된다.”고 보도했지만 병원 측은 “아기가 이미 죽은 상태였다.”며 의료과실설을 부인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스키니진 입으면 신경 손상” 충격 연구결과

    “스키니진 입으면 신경 손상” 충격 연구결과

    국내외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 외에도 많은 여성들이 평소 즐겨 입는 스키니진이 신경손상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시의 대볼티모어의료센터(Greater Baltimore Medical Center) 연구진에 따르면, 스키니진 등 다리를 지나치게 압박하는 의상을 선택한 사람은 대퇴신경통 또는 대퇴감각이상증(meralgia paresthetica)이라 부르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병은 다리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욱신거리거나 저린감, 마비 증상 또는 통증을 수반한다. 대볼티모어의료센터 캐런 보일 박사는 ABC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이 질병은 신경 중 하나가 넓적다리 바깥부분에서 강하게 압박받으면서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유발한다.”면서 “특히 스키니진에 하이힐을 함께 신으면 골반에 경사가 생기면서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3년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에게 몸에 달라붙는 골반 바지를 6~8개월간 입도록 한 결과 대부분 허벅지가 얼얼하고 화상을 입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팔다리의 힘이 빠지고 감각에 문제가 생기는 다발성 경화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6주간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게 하자 위의 증상들은 모두 사라졌다. 보일 박사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는 즉시 스키니진 착용을 중지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레깅스나 신축성 좋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면서 “만약 통증에도 불구하고 계속 스키니진을 입을 경우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선생님 깨어나세요” 中 여교사, 버스 덮치는 순간 제자 밀치고 중태… 응원 물결

    “선생님 깨어나세요” 中 여교사, 버스 덮치는 순간 제자 밀치고 중태… 응원 물결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생님’ 중국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제자를 구하다 두 다리를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의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인 장리리(張麗莉·29)다. 14일 인터넷 매체 인민망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저녁 자신의 반 학생들을 통학버스에 태우기 위해 학교를 나섰다. 비극은 이때 벌어졌다. 장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정문 앞 건널목을 건너는 순간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이 가운데 한 대가 길 위의 학생들을 덮쳤다. 위기의 순간 장 교사는 학생 두 명을 길 밖으로 밀쳐 냈다. 사고를 목격한 동료 교사 리진루는 “장 교사가 달려오는 버스를 본 뒤 학생 한 명을 등으로 밀어내고 나머지 한 명을 힘껏 끌어당겨 길 밖으로 벗어나게 했다.”면서 “정작 자신은 버스 아래에 깔렸고 심각한 골절상을 당한 채였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장 교사는 갈비뼈와 척추, 골반, 엉덩이뼈 등이 골절된 상태였고 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그의 두 다리를 절단했다. 하지만 14일까지도 그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 5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 소식이 중국중앙(CC)TV 등 주요 매체와 온라인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장 교사의 헌신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보건부 소속 전문가 4명과 하얼빈의 의사 6명 등을 현지에 파견, 장 교사의 치료를 돕도록 했다. 중국 보건부장은 의료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 교사를 살리라.”고 지시했다. 국어교사인 장은 평소 적은 봉급을 쪼개 홀어머니와 어렵게 지내는 학생을 돕는가 하면 끼니를 거른 학생에게 자신의 밥을 나눠 주고 몸이 약한 학생에게는 영양제를 사주는 등 제자를 사랑으로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애쓰다가 결혼한 지 2년 가까이 됐는데도 아기를 갖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허리·목디스크, 방심하다 체형까지 바뀐다?

    허리·목디스크, 방심하다 체형까지 바뀐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고 컴퓨터를 많이 활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은 디스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좋지 않은 자세는 허리와 목에 무리를 준다. 허리와 목이 불편감을 느끼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자세가 더 나빠지면서 신체에 불균형의 악순환이 나타난다.  좋지 않은 자세가 체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척추에 질병이 생기면 척추 근육이 경직되면서 약해진 척추를 대신 하는 방어기제가 나타난다. 척추 전후와 좌우의 근육이 수축하면 정상 상태일 때 유지되던 S자 곡선이 비정상적으로 펴지고 이로 인해 2차 통증이나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척추 곡선이 틀어지면 일자목과 골반이 같이 변형돼 목과 허리의 특정 부위에 하중이 몰리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허리·목디스크의 경우 척추신경이 튀어나온 디스크에 눌려 통증이 생기면 몸이 무의식적으로 신경 압박이 덜한 쪽으로 피하게 된다. 그 결과 반사적으로 허리나 골반이 틀어지면서 다리 길이까지 미세하게 달라져 체형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스크로 인한 체형의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박명원 원장은 “평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면 골반 모양이 비대칭으로 굳어질 수 있으므로 고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이는 척추에 평소보다 3배 정도의 부담을 주는 부담스러운 자세다.  박명원 원장은 “체형 변화를 포함한 디스크 치료는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해 통증을 해소한다.”면서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한약을 써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다리 4개-팔 4개’ 가진 아기 태어나 충격

    다리 4개와 팔 4개를 가진 아기가 아제르바이잔에서 태어났다고 RT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아기는 현지 소아학연구원 소속 의사팀이 집도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부분 소실된 상태의 한쪽 쌍둥이가 또 다른 쌍둥이의 몸에 붙어 있는 모습으로 태어난 아기는 통계적으로 100만 명 중 1명 꼴로 나온다는 심와부 기생 융합쌍생아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기는 3시간 동안의 수술을 통해 몸에 달려 있던 하반신, 골반, 자라다가 성장을 멈춘 팔 등을 제거 받았다. 부분 소실된 상태로 복부에 붙어 있던 또 다른 아이의 생식기도 제거를 받고 완벽한 정상 모습을 찾았다. 외신은 “복잡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파키스탄에서 다리가 6개나 있는 아기가 태어난 바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자동차 타고 절벽으로 돌진하던 여성 ‘구사일생’

    보호 울타리를 뚫고 돌진하던 자동차가 15m 절벽 바로 앞에서 멈춰서는 마치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 오크셔의 아름다운 절벽으로 유명한 플램보로에서 한 BMW 자동차가 길을 벗어나 절벽 아래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풀밭을 뚫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계속했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기적적으로 멈춰섰다. 만약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면 목숨을 건질 수 없었던 상황. 그러나 차가 기적적으로 멈췄다고 해서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차량 앞 부분이 절벽 끝에 걸려있어 흔들흔들한 상황이었던 것. 결국 그녀는 차량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꼼짝없이 구조팀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이같은 긴급 신고가 접수되자 헬리콥터를 비롯해 소방대, 해안경비대, 경찰 등이 모두 총출동해 결국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원 데이비드 클라크(59)는 “구조 당시 차량이 있던 지반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면서 “언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지 알 수 없었다.”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전했다. 다른 구조대원 마이클 게리(29) 역시 “이 여성은 정말 운이 좋았다.” 면서 “몇 인치만 차량이 더 나갔다면 절벽아래로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여성은 골반,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 추신수, 너만은…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부상을 털고 3일 출장한다. 당초 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는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며 컨디션 조절까지 마쳤으나 결국 결장했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힘줄) 통증으로 교체된 이후 6경기째다. 메이저리그(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 연속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된 추신수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3일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도 “추신수가 3일 화이트삭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 시작 전 비가 내려 주루플레이와 배팅연습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 하루가 더 필요했다.”고 출장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추신수의 몸 상태를 살펴온 LA 자생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은 “컨디션이 저하된 상태에서 쉴 틈 없는 경기 탓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고 골반이 심하게 뒤틀려 척추와 다리 주변의 근육에 과부하가 걸려 있었다. 특히 좌측 허벅지 뒤쪽 근육 긴장이 심해 달리거나 심한 움직임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37, 9타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의 결장 속에 클리블랜드는 이날 화이트삭스에 2-7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청원군 여중생 교실서 추락

    2일 오후 1시 25분쯤 충북 청원군 강내면의 한 중학교 4층 교실에서 3학년 A(15)양이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A양은 얼굴과 골반 등을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단국대 천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급식소에서 다른 친구 3명과 새치기를 하다 적발된 A양은 3학년 교실 쓰레기통을 치우라는 벌칙을 따르다 이날 점심시간에 자신의 교실 위층에 있는 다른 교실에 갔다가 뒤쪽 창문을 통해 밖으로 떨어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한 학생은 “교실로 들어서는데 A양이 유리창가에 설치된 안전봉을 잡고 밖으로 뛰어내리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교실에 있던 5명은 복도 쪽에서 엎드려 자고 있거나 교실 앞쪽에서 큐빅 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어 A양이 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평소 명랑한 성격에 교우관계도 좋아 학급 부반장을 맡고 있다. 경찰은 유리창가에 이중으로 안전봉이 설치돼 있고 떨어질 당시 뒤쪽 창문 가까이에 아무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얼굴을 다쳐 말을 못해 조사가 어려운 데다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아 투신한 동기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을 감안할 때 학교폭력이나 왕따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등산배낭도 꼼꼼하게 따지자

    등산배낭도 꼼꼼하게 따지자

    등산은 중력과의 싸움. 몸을 잡아당기는 중력에 맞서며 고지대로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반 전문가들은 등산이 평지보행에 비해 6.7배정도 힘을 더 써야 한다고 말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면 골격에 무리를 주어 목, 어깨와 허리뼈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배낭 무게는 자기 체중의 15~20% 정도가 적당하다. 꼭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챙겨 배낭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다. 배낭을 선택할 때는 산행의 종류와 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가벼운 산행 때에는 20~40ℓ의 소형 배낭이 적당하다. 1박 이상의 산행을 떠날 때는 50~60ℓ의 중형 배낭, 원정등반이나 장기 등반을 위해서는 70ℓ 이상의 배낭을 선택하면 좋다. ●밀레 ‘아이솔드 40’ 업그레이드 밀레는 1996년 처음 출시된 이래 꾸준한 인기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굳혀온 배낭 ‘아이솔드 40’을 업그레이드해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상의 밀착감을 제공하도록 성형 몰드 등판(ERGO LITE)을 사용한 점. 통풍 채널을 형성해 열기 배출이 상당히 우수하다. 허리띠 또한 바람이 잘 통하도록 고려했다. 수납의 편리함도 빼놓을 수 없다. 2단으로 분리된 내부 공간은 젖은 물건이나 더러워진 물건 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중앙 지퍼는 전면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부피가 큰 물건을 손쉽게 넣을 수 있게 했다. ●K2 ‘아벨라25’ 여성 전용 트레킹 배낭 K2의 ‘아벨라25’는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 제작된 여성 전용 트레킹 배낭이다. 평균적으로 허리가 가늘고 골반이 크며, 가슴이 나와 있는 여성의 체형에 맞춰 어깨끈과 패턴 등을 제작했다. 당일 산행에 적합한 25ℓ 크기로 전면과 측면의 수납공간은 물론 힙벨트에도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주머니를 만들어 효율적인 수납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광진보건소,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검사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느라 척추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청소년들을 위해 광진구 보건소가 나섰다. 광진구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중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600명 가운데 5°이상으로 측만증 유소견을 보인 학생이 694명으로 18.8%나 된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도 조사 당시 18.4%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척추 측만증은 2개 이상 척추가 옆으로 치우쳐 ‘S’자 형태로 굽거나 휘는 질병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은 채 허리가 굽어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성장이 빠른 8세에서 15세에 잘 나타난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38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중학생을 검사했는데 성장속도가 빨라져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척추측만증 검사는 보건소 검진팀과 고대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짝을 이뤄 학교를 방문해 1차 등심대 검사를 한다. 측정결과 5°이상 척추변형 의심학생은 경추부터 골반까지 이동형 X-선 검진차량을 이용해 척추 X-선 촬영을 하고, 결과와 올바른 자세 및 척추측만증 예방에 대한 안내문을 학부모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축구] ‘더블’ 어렵지 않아요~

    [프로축구] ‘더블’ 어렵지 않아요~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 아래 ‘녹색 전사들’이 땀을 비오듯 쏟아낸다. 선수들은 패스가 오면 원터치로 트래핑한 뒤 바로 패스를 내보낸다. 아직 몸에 100% 익진 않았지만 템포는 한결 빨라졌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공) 잡고 바로 줘. 전진패스 아니면 하지 마.”라고 다그친다. 작년보다 점유율을 높이고, 중거리슛을 많이 쏘는 게 올 시즌 목표다. 자체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격렬하다. 지난달 10일 브라질에 도착했으니 전지훈련도 벌써 3주가 넘었다. 까만 피부와 쫙쫙 갈라진 근육이 ‘땀’의 증거.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진화하고 있다. 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지난해 K리그를 평정했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67골(32실점)을 몰아쳤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울산에 2연승을 거둬 2011년의 주인공이 됐다. 화끈했고 매력적이었다. 이동국을 꼭짓점으로 루이스·에닝요·김동찬·이승현·서정진 등 능력 있는 선수들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공격에 상대는 혼쭐이 났다. 수비도 견고했다. 박원재·조성환·최철순·김상식 등은 안정적으로 ‘뒷일’을 책임졌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도 둘 다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랬던 ‘닥공’이 더 강해진다. 지난해 우승 멤버의 이탈이 없는 데다 김정우와 이강진이 가세했다는 자체로 이미 ‘올킬’이다. 빠르고 테크닉 좋은 외국인 선수도 곧 영입한다. 다른 팀에 간다면 주전으로 풀타임을 뛸 수 있는 능력자들이 무한 경쟁을 하고 있으니 경기력은 쑥쑥 오른다.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로 떠나긴 했지만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다. 전북은 지난달 31일 상파울루주 1부리그 킨지(Quinze) 피라시카바와의 친선경기에서 김상식·이동국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어느 쪽이 주전 팀인지 알 수 없는 탄탄한 ‘더블스쿼드’가 전·후반을 나눠 뛰었다. 경기력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가벼운 골반 통증으로 이날 경기를 쉰 김정우까지 가세하면 중량감이 더해질 게 확실하다. 전북은 이제 웬만하면 지지 않는다. 최인영 골키퍼 코치는 “애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누굴 만나도 질 거란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선수들은 너나할 것 없이 “올해는 진짜 더블(K리그·챔스리그 2관왕)을 할 거다.”라고 입을 모았다. ‘닥공 시즌2’의 본질은 점유율이나 중거리슛보다 이 기세등등한 자신감에 있는지 모르겠다. 글 사진 이투(브라질)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생물 진화에 담긴 51가지 수수께끼

    ‘육류 소비는 기후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축산은 많은 사료 곡물을 소비하고, 배설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하루 280ℓ에 이른다. 그런고로 인간은 육식보다는 채식을 해야한다.’ 채식주의자의 논리이거나 환경론자의 당위성이다. 인류는 본래 채식생활을 했기 때문에, 채식이 문제없다고도 한다. 하지만 인류를 비로소 만물의 영장으로 만든 뇌의 활동을 생각하면 채식만으론 부족하다. 성인 뇌는 1300~1600㎤ 크기로, 몸 전체의 2%뿐이지만 에너지 소모는 20%에 달한다. 원활한 작용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지방 보충이 필수다. 만약 먹이 종류를 식물성에서 동물성으로 전환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인류는 유인원으로 남았을지 모른다. 독일의 진화생물학자인 요제프 H 라이히홀프는 기존 환경운동가의 기준으로 볼 때 궤변론자에 가깝다. 이런 논조뿐만 아니라 앞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지난 1000년간의 간추린 자연사’를 봐도 그렇다. “과거 온난기에 매우 다양한 종이 출현했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기 때문에 기후온난화는 재앙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펴면서 환경운동가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그의 신작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박병화 옮김, 이랑 펴냄)에는 온갖 ‘왜’를 던지며 진화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낸다. 다시 ‘뇌’를 얘기해보자. 출산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은 인간의 뇌가 지나치게 큰 탓이다. 인간의 아기가 출생 직후 유인원 새끼보다 능력이 탁월하지 않다면 차라리 출산이 쉽도록 태어날 때 머리 크기를 줄이고 성장하면서 커지는 편이 더 실용적인 진화였을 수 있다. 하지만 생후 몇년 사이에 지금의 크기가 되기에는 성장이나 에너지 소비 능력상 무리다. 그럼 아이를 낳는 골반뼈를 좀 더 키우는 것은 어떤가. 이 경우에는 직립 보행이 힘들어진다. 서서 걸을 때 내부기관에 압력이 가해져 임신할 경우 태아가 골반 바닥을 내리 누르고 심하면 탈장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고통스러운 출산은 직립보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저자는 책에서 이런 인간의 진화를 포함해 51가지 질문을 던지고 대답한다. 새 깃털의 기능에 이어, 공작의 화려한 깃털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뻐꾸기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를 대고, 과연 인류의 책임인지도 묻고, 도시가 진정 동물에게 위협적인 곳인지까지 이야기한다. 이 많은 질문들 사이에 묘한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 곳곳에 환경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오만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것을 보면, 궤변론자가 아닌 다른 의미의 환경보호론자라고 할 만하다. 1만 5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박태환, 가자! 런던 金사냥

    박태환, 가자! 런던 金사냥

    박태환(22·단국대)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훈련 파트너 이현승(25)과 농담을 주고받는가 하면 취재 온 카메라가 몇 대인지 세어 보기도 했다. 그러나 단 한순간, 물속에서만큼은 웃음기가 싹 가셨다. 내년 7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태환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박태환은 28일 서울 한국체육대 수영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박태환은 20일 한국에 들어왔다. ●잠영거리 세계선수권보다 2m늘려 박태환은 “몸 상태는 최상일 때의 70% 수준이다. 스피드는 많이 좋아졌고 골반 유연성을 집중 보완했다. 잠영 거리도 지난 7월 상하이 세계선수권 대회보다는 2m 이상 늘렸다.”고 훈련 경과를 설명했다. 박태환의 마음은 이미 런던에 고정돼 있었다. “어느 때보다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싶다. 세계선수권보다 올림픽이 더 비중 있는 시합이기도 하고, 세계신기록이라는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 그러다 보면 메달도 좋은 색깔로 따라오지 않겠나.”라면서 박태환은 의욕을 보였다. ●“런던올림픽 목표는 세계신기록” 런던에 대비해 중점을 두는 부분은 레이스 운영. “상하이 대회 때의 비디오를 보면 다른 선수들과 허리 하나 차이가 날 정도로 레이스 전반 페이스가 떨어진다. 자유형 200m에서는 전반에 50초대를 찍는 게 목표”라고 박태환은 밝혔다. 자유형 200m에서는 파울 비더만(독일)과 라이언 록티, 마이클 펠프스(이상 미국)를, 자유형 400m에서는 쑨양(중국)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지목했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아픔을 딛고 상하이 대회에서 다시 자유형 400m의 1인자로 등극한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기쁨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고 했다. “2008년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금메달을 따게 됐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도 많아졌고 실력 있는 선수도 늘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훨씬 늘었다. 훈련으로 자신감을 불어넣고 싶어 이를 악물고 하고 있다.”고 박태환은 말했다. “그런데 4살 더 먹다 보니 몸도 힘들고 회복도 더디다.”고 슬쩍 농담도 곁들인다. ●“4살 더 먹으니 회복 더뎌” 농담도 2차 전지훈련을 위해 1월 4일 호주로 출국하는 박태환은 내년 많은 실전 대회에 참가해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2월 호주 시드니 대회, 4월 한국의 동아수영대회, 6월 미국 샌타클래라 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호주 브리즈번과 이태리에서 마지막 조정 훈련을 거친 뒤 7월 22일 런던으로 향한다. 박태환은 “내게 2012년은 런던의 해다. 지금의 목표가 꼭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응원에 멋진 경기로 보답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겨울 외출 노인들 ‘낙상’ 예방 필수 아이템은

    날씨가 추워지면 노인들의 겨울나기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퇴행성 질환이 많은 노인들은 근력이 약한 데다 반사신경도 둔해 잘 넘어지는 데다 한번 넘어지면 골절 등 치명적인 부상을 입기 쉽다. 이런 노인들에게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신발 등 작은 소품 하나가 유용한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다. 노인들에게 지팡이는 필수품이지만 유모차를 이용하는 노인도 적지 않다. 바퀴가 달려있는 데다 지팡이와 달리 두 손으로 다룰 수 있어 힘이 덜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모차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제동장치가 없어 미끄러지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서다. 따라서 유모차보다 제동장치가 달린 노인 전용 보행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갑도 낙상 예방에 필요한 소품이다. 손이 시리면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넘어지면 몸이 균형을 잡기 어려워 고관절이나 골반 골절 등 의외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두꺼운 옷을 입으면 동작이 둔해져 뒤뚱거리다 넘어지기 쉽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거나 내복을 챙겨입고 대신 모자와 목도리로 보온을 해주면 낙상은 물론 목근육 경직도 막을 수 있다. 신발은 가볍고 본인의 발 크게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자주 뒷굽을 살펴 너무 닳았다면 신발을 바꾸거나 굽을 교체해 신는 게 좋다. 굽이 높은 구두나 슬리퍼는 잘 미끄러지므로 가능한 한 안 신는 게 좋으며 신발을 새로 마련할 때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고르는 게 현명하다. 겨울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상은 낙상이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낙상을 막으려면 스트레칭을 일상화해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실내자전거나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으로 하체 근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칼슘과 비타민D 섭취량을 늘려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는 것도 필요한 조치”라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