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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3기 신도시에 K-팝 아레나 유치할 것”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도시 비전을 ‘글로벌 문화 수도’로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 예술의전당과 같이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갖춘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는 개청 이래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가장 큰 변화의 중심을 지나고 있으며 이는 자족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 수도’라는 비전에 부합하도록 K-팝 아레나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송우포천선),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박 시장은 K-팝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아레나 유치를 통해 관광·소비·콘텐츠 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공연과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가 갖춰지면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 만큼, 지방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를 대폭 확대 발행해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목표액은 1200억 원이었으나 4배가 넘는 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아울러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3.0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40여년 전 광명시가 태동한 1.0시대와 도시개발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2.0시대를 지나 시민의 뜻과 참여가 정책이 되는 3.0 시민주권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광명의 경쟁력은 시민이 주권자로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가치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시정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장인홍 구로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생활 현장 방문

    장인홍 구로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생활 현장 방문

    서울 구로구는 오는 11일 민선8기 제21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하루를 보낸다고 10일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대규모 기념행사 없이 평소처럼 일상 속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전 7시부터 남구로역 환경공무관 휴게실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구로2동 일대에서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와 함께 골목 청소에 나선다. 정례조례에서는 직원들과 구정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예정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구로구청 사랑채움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일일교사 체험에 나선다. 또 개봉1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다. 장 청장은 “100일 동안 보내준 구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현장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안산 ‘철학자의 길’ 함께 걸어요”

    “서대문 안산 ‘철학자의 길’ 함께 걸어요”

    “(작은 안산은) 지금까지 내 산입니다. 나를 키워 주고 오늘 나를 있게 해 주었으니. 오늘부터는 여러분을 위한 길이 됐습니다.” 105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작은 안산 ‘철학자의 길’ 개장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많이 산책하시고 구민들 모두 100세까지 살았으면 한다”는 너스레에 참가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안산 자락 일부인 이곳은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완만한 산책로다. 구는 마사토를 깔고 데크를 만들었다. 30여년 전 김 교수가 인근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도 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금씩 조금씩 걸으면서 길을 만들었다”고 했다. 글을 쓰며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 때면 찾는 곳이다. 요즘도 저녁 무렵 가족과 함께 걷는다. 김 교수는 이 길을 걸으면서 “굉장히 부자가 됐다”고 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사상”이라며 “책으로, 강의로 나눠줬더니 100살 넘어서도 나눠 주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청장이 내 산을 빼앗아 여러분 것이 됐으니 많이 걸으시라. 세상에 많은 것을 나눠 주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호를 딴 작은 정자 ‘송촌정’도 만들어졌다. 개장식에는 김 교수의 제자들도 참여했다. 박순영 연세대 명예교수는 “선생님의 많은 저작은 산책에서 시작했다”며 “이 길을 함께 걷는다면 ‘우리는 김형석이다’라고 외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산책길을 한 바퀴 돌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손녀딸의 부축을 받아 집 앞 골목길로 걸어갔다. 철학자의 길은 괴테 등 유명 철학자가 살았던 독일 하이델베르크가 대표적이다. 이 구청장은 “이 길은 한국 철학사에 남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양식을 얻고 올바른 방향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수요가 공급 초과해 물가 상승사용 빈도 높은 식품 오를 가능성코로나 땐 ‘사치 메뉴’ 한우 인기상가 매출 늘면 임대료 풍선효과“확장재정, 총수요 늘려 물가 압박”공급 제한 없어 인플레 효과 미미팬데믹 때 공급망 망가져 값 뛰어사용처도 제한돼 영향 크지 않아쿠폰 예산은 국채… 총통화량 동일“인플레이션은 언제나 화폐적 현상” 전 국민에게 15만~55만원어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된다. 현금성 지원의 매출 증대 효과(20% 안팎)는 코로나19 때 이미 입증됐다. 길어진 불황 속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고통을 겪는 골목 상권을 심폐 소생시키려면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점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문제는 ‘쿠폰플레이션’(소비쿠폰+인플레이션) 가능성이다. ‘소비가 늘면 물가가 오른다’는 경제 이론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과 팬데믹 때에 비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12조 1709억원의 쿠폰이 풀렸을 때 물가에 미칠 영향을 짚어 봤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물가가 오르리라는 주장은 ‘수요·공급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2조원가량의 초과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른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쿠폰 손님이 몰릴 경우 일시적이더라도 아르바이트생 추가 고용에 따른 지출이 늘고 식재료 수급에도 어려움이 생겨 단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은 쿠폰 사용 빈도가 높은 외식비를 비롯해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먹거리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처음 지급됐을 때 서민에게는 ‘사치 메뉴’ 중 하나인 한우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원금 지급 전 3%대였던 한우 물가는 2020년 5월 지원금 지급 이후 10%대 고공 행진을 했다. 다만 한국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2020년 5월 -0.2%에서 2022년 5월 5.3%까지 올랐지만, 같은 해 8.0%를 기록한 미국과 9.2%까지 치솟은 유럽연합(EU)보다는 인상폭이 제한적이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9일 “확장 재정은 총수요를 늘리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박이 있다. 물건이 잘 팔리니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한 대학 경제학과 교수도 “공급은 그대로인데 유동성이 풀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소비쿠폰을 ‘공돈’(공짜 돈)으로 인식해 지출에 대한 저항이 덜하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허들을 낮추는 요인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을 통해 번 돈이 아니어서 쿠폰이 쉽게 쓰일 수 있고, 업자는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도덕적 회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대료 인상이라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전국 상가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내수 침체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려받기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쿠폰 효과로 매출이 반짝 늘면 임대인의 인상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 그러면 매장은 판매 가격을 올려 임대료 인상분을 메울 수밖에 없다. 반면 코로나19 때 재난지원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쿠폰플레이션을 얘기하는 이들이 ‘수요’에 초점을 맞춘다면 반대론자들은 ‘공급’에 주목해서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수요가 늘어도 공급에 문제가 없어 가격이 오르지 않으리라는 논리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는 공급망이 망가져 가격이 뛰었는데, 지금은 공급을 제한하는 요소가 없어 인플레이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면서 “유일한 변수라면 농축수산물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라고 전망했다. 소비 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데다 쿠폰 사용처가 제한된다는 점도 물가 영향 최소화를 예상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 기준)는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쿠폰은 백화점·대형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소비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전통시장·음식점·편의점·미용실 등에서만 쓸 수 있는 소비쿠폰으로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물가가 오르려면 쿠폰이 광범위하게 사용돼야 하는데 범위가 굉장히 좁다”면서 “현금성 지원은 돈을 주지 않았어도 어차피 샀을 생활필수품 구매에 쓰이기 때문에 소득을 보전하는 효과는 있지만 물가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을 지급해도 통화량(M2)이 늘어나지 않아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예산 12조 1709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마련한다. 자금 출처는 국채를 매입하는 국내 금융기관과 연기금, 일반 투자자들이다. 국민들이 소비쿠폰이 충전된 카드로 결제하면 정부는 해당 대금을 카드사를 통해 정산해 준다. 시중 금융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정부를 거쳐 자영업자에게로 옮겨 가는 것일 뿐 총통화량에는 변함이 없다. 통화량과 물가가 비례한다는 이론을 경제학에서는 ‘화폐수량설’이라 부른다. 이를 계승·발전시킨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도 “소비쿠폰 12조원을 11월 말까지 4개월간 쓴다면 1개월 평균 3조원씩인데, 월별 통화량 4200조원의 0.07%에 불과하다”면서 “설사 물가가 오른다 해도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것이어서 좋은 효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매일 걷는 길…서대문구 ‘철학자의 길’

    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매일 걷는 길…서대문구 ‘철학자의 길’

    “(작은 안산은) 지금까지 내 산입니다. 나를 키워주고 오늘 나를 있게 해주었으니. 오늘부터는 여러분을 위한 길이 됐습니다.” ‘105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작은 안산 ‘철학자의 길’ 개장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많이 산책하시고 구민들 모두 100세까지 살았으면 한다”는 너스레에 참가자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안산 자락 일부인 이곳은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완만한 산책로다. 구는 마사토를 깔고 데크를 만들었다. 30여년 전 김 교수가 인근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도 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금씩 조금씩 걸으면서 길을 만들었다”고 했다. 글을 쓰며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 때면 찾는 곳이다. 요즘도 저녁 무렵 가족과 함께 걷는다. 김 교수는 이 길을 걸으면서 “굉장히 부자가 됐다”고 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사상”이라며 “책으로, 강의로 나눠줬더니 100살 넘어서도 나눠주라는 것”라고 했다. 이어 “구청장이 내 산을 빼앗아 여러분 것이 되었으니 많이 걷으시라. 세상에 많은 것을 나눠주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호를 딴 작은 정자 ‘송촌정’도 만들어졌다. 개장식에는 김 교수의 제자들도 참여했다. 박순영 연세대 명예교수는 “선생님의 많은 저작은 산책에서 시작했다”며 “이 길을 함께 걷는다면 ‘우리는 김형석이다’라고 외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산책길을 한 바퀴 돌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손녀딸의 부축을 받아 집 앞 골목길로 걸어갔다. 철학자의 길은 괴테 등 유명 철학자가 살았던 독일 하이델베르크가 대표적이다. 이 구청장은 “이 길은 한국 철학사에 남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양식을 얻고 올바른 방향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아브뉴프랑 판교, 프리미엄 젤라또 브랜드 ‘라쿠치’ 팝업 운영

    아브뉴프랑 판교, 프리미엄 젤라또 브랜드 ‘라쿠치’ 팝업 운영

    호반그룹은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판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프리미엄 유러피안 젤라또 브랜드 ‘라쿠치’(La Cucchi)의 푸드 트레일러 팝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성남시 아프뉴프랑 판교점 1층 그린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는 아브뉴프랑이 진행하는 ‘팝업 어드벤처’(POP-UP ADVENTURE)의 네 번째 시리즈 행사다. 팝업 어드벤처는 아브뉴프랑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의 순간들처럼 다채로운 팝업, 전시, 행사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라쿠치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신선한 재료로 완성한 깊고 부드러운 풍미와 자연스러운 달콤함이 특징인 프리미엄 젤라또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요거트, 로스트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프렌치바닐라, 레몬, 스트라치아텔라 등 6가지 맛을 선보인다. 특히 라쿠치는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 국내산 요거트 등 프리미엄 원재료만을 사용해 인공 첨가물과 안정제를 최소화하고,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로 호평받고 있다. 아브뉴프랑 관계자는 “이번 라쿠치 팝업을 통해 고객분들이 유러피안 골목을 거니는 듯한 설렘 속에서 정통 유럽식 젤라또를 맛보며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판교, 광교, 광명 등 3개 지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아브뉴프랑은 지난 5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 “도망쳐!” 황소뿔에 찔리고 돌바닥에 뒹굴고… 올해도 부상자 속출한 스페인 축제 [포착]

    “도망쳐!” 황소뿔에 찔리고 돌바닥에 뒹굴고… 올해도 부상자 속출한 스페인 축제 [포착]

    올해 ‘황소 달리기’서 1명 중상·7명 경상 도시의 좁은 골목을 달리는 소들을 피해 사람들이 도망치는 ‘엔시에로’(황소 달리기)가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올해도 열린 가운데 행사 도중 1명이 황소 뿔에 찔리는 등 총 8명이 부상했다고 8일(현지시간) 일간 엘파이스, 지역 매체 팜플로나악투알 등이 전했다. 나바라대학병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열린 엔시에로에서 다친 8명 중 7명은 대학병원으로, 1명은 산마르틴 외래진료소로 이송됐으며 8명 모두 25세 이상 남성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 1명은 특히 오른쪽 겨드랑이를 황소 뿔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를 받은 후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 다른 부상자들은 황소에 의한 직접적인 부상은 아니었으나 머리와 어깨, 가슴, 팔다리에 타박상과 찰과상 등을 입었다. 경기 도중 바닥에 넘어지거나 부딪혀 생긴 상처다. 엔시에로는 스페인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산 페르민’에서도 가장 이목을 끄는 행사다. 미국의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첫 장편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 소개되며 스페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520~580㎏에 달하는 황소 6마리가 등장하는 엔시에로 각 경기에는 최대 4000명이 참가하며 800여m 코스에서 3~4분가량 진행된다. 올해 경기 중 하나는 최근 몇 년간 최장 시간인 5분 22초간 진행되기도 했다. 황소들은 투우경기장까지 달리며 이후 투우사와 결전을 벌인다.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이 전통 행사에서는 종종 사망자가 나오기도 한다. 1900년대 이후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했으며 마지막 사망자는 2009년 발생했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먹자골목 등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먹자골목 등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먹자골목, 송정역 카페거리, 공항골목시장, 가양역 사거리 등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강서구 골목형상점가는 종전 5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자체 지정을 통해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도 가능해진다. 이번에 지정된 4곳은 각자 특색이 있는 상점가가 선정됐다. 공항동 먹자골목에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노래방 등 즐길 거리가 모여 있고, 송정역 카페거리는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많다. 공항골목시장은 문구점, 정육점 등 소매업 밀집 지역이고, 가양역 사거리는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강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대공론장…민관협치 실행 사업 발굴

    구로구 대공론장…민관협치 실행 사업 발굴

    서울 구로구가 지난 8일 구청 강당에서 ‘대공론장’을 열고 민관협치 실행 사업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대공론장에서 “공론장은 주민과 행정이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협치를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구정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주민 80여명이 참가해 지역 문제를 논의했다. 논의 주제는 ▲지역발전도시(주거환경, 도로·보행환경) ▲교육도시(학교환경, 교육복지) ▲생태환경도시(탄소중립, 정원·녹지) ▲민생경제도시(전통시장·골목상권, 미래인재·첨단산업) ▲민관협력도시(소통과 구정참여, 다문화·외국인) ▲복지도시(여성, 장애인) ▲문화체육도시(생활체육, 문화예술활동)다. 주제별 토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역 현안과 필요 사항, 개선 아이디어 등이 제시됐다. 다음달 ‘소공론장’에서 분야별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다. 이후 사업부서 검토, 협치회의 심의, 예산편성 등의 과정을 거쳐 해당 사업 중 일부가 최종 확정돼 내년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 재난관리 시스템·25분 생활권… ‘100만 자족도시’ 청주 만든다

    재난관리 시스템·25분 생활권… ‘100만 자족도시’ 청주 만든다

    세월교 19곳에 최첨단 장비 설치집중호우 때 하천 진입 자동 차단기초단체 유일 ‘재난안전실’ 신설물놀이장 8곳·수상레저 행사 운영축제에 ‘탄소중립’ 다회용기 공급3순환로 연계 방사형 도로 추진도 충북 청주시가 과감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 가능한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자족도시란 충분한 인프라 속에서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곳을 의미한다. ●‘안전도시 청주’ … 재난 대응에 총력 청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호우 시 하천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최첨단 장비를 무심천 흥덕구 원평동부터 상당구 방서동 구간에 있는 세월교 총 19곳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세월교는 흄관과 시멘트를 이용해 간이로 만든 소규모 교량이다. 그동안 무심천 수위 상승으로 세월교가 물에 잠기면 시청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출입을 통제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시민들이 쇠사슬로 된 세월교 통제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시의 재난 분야 전국 최초 타이틀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인구 100만명 이하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난안전실’을 신설했다. 기존 1과 체제의 안전 기능을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 하천방재과 3개 부서로 세분화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칸막이가 없는 공공사무실을 만들어 재난부서를 배치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수기로 작성해 문서로 상황을 전파했지만 현재는 프로그램에 재난 상황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로 즉시 전파되고 모든 부서에 처리 현황이 공유된다. 현장 출동 공무원이 촬영한 영상을 재난부서 컴퓨터 모니터로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도 지난해 9월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재난 현장 등에서 상황 판단의 정확성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전 감시망도 눈길을 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차량을 운영해 지반침하 위험을 분석하고 있다. GPR은 고주파 전자파를 지하에 발사 후 반사 신호를 분석해 지하 매설물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는 장비다. 시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도 올해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나 관용차량 밑에 AI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가 파손돼 생긴 포트홀 등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다목적 CCTV 카메라 1008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시가 관리하는 CCTV는 6485개에 달한다. 범죄 취약지역이던 남주동, 봉명 1·2동, 모충동, 운천·신봉동에 바닥 조명과 바닥 신호동, 비상호출벨과 안내판을 설치해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안전하게 개선했다. ●‘꿀잼도시 청주’… 즐길거리 가득 노잼도시 탈출 작전도 활발하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8곳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저마다의 특색을 지녔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오창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인근의 오창과학산업단지 특성을 살려 실험실 테마 놀이시설을 마련했고, 정중근린공원은 생명과 나눔을 주제로 한 놀이공간을 갖췄다. 옥화구경 1경으로 손꼽히는 청석굴 앞 달천에서는 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 행사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시는 밤에도 즐거운 도시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서문교, 청남교에 설치된 교량 미디어파사드는 야간 시간대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밤 3시간 동안 청주의 역사적 자원, 사계의 변화, 재난 알림 등을 보여 준다. 명암 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670m)에는 스텝등 540개와 수목투광조명 59개를 달아 야간 볼거리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산책에도 도움을 준다. 리모델링 설계 중인 명암타워에는 내년까지 어린이 놀이공간이 만들어진다. 청주랜드 1전시관에는 청주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오창 미래지테마공원에 전동킥보드길과 상상더하기 어린이 놀이공간이 꾸며진다. 또 올해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미식·주(酒) 페스타’, ‘힙한 청주 페스티벌’ ,‘오싹 호러 페스티벌’ 등 새로운 축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2027년까지 낭성면 일원 약 16만㎡ 터에는 코베아 캠핑장이 들어선다. ●‘미래도시 청주’… 신산업들도 성장 중 산업 분야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K바이오스퀘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바이오·이차전지·배터리를 아우르는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선 8기 3년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첨단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며 총 34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청주 전역을 빠르게 순환할 수 있는 41.84㎞ 길이의 3순환로 전 구간을 지난해 개통해 25분 생활권 시대를 열었다. 3순환로와 연계한 7개 축 16곳의 방사형 도로망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도시 건설에도 적극적이다.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시에서 열린 축제에 다회용기 78만개를 공급했다. 올해부터 청주의료원과 청주시립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다회용기의 공급, 회수, 세척까지 모두 맡는다. 스타벅스와 손잡고 일회용컵 회수 보상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자원순환 모델도 구축했다. 앞서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으로 제시된 신산업 유치, 다양한 도시 기반시설, 교통인프라 개선, 문화와 레저 분야 강화 등에서 모두 성과를 내는 셈이다. 인구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2021년 86만 6935명이던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88만 336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올해만 6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준공되고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세라 인구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도시경쟁력은 전국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첨단산업과 문화, 정주여건이 조화를 이룬 글로벌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들 “민생회복 쿠폰, 식자재마트 제외해야”

    소상공인들 “민생회복 쿠폰, 식자재마트 제외해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식자재 마트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8일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정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식자재 마트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식자재 마트를 포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 확대 방침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이와 같은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로 민생회복의 전기를 열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정책효과마저 크게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연중무휴, 심야 영업에 신선식품, 공산품에 온갖 생활용품까지 안 파는 것이 없는 식자재마트는 납품업체 갑질, 면적 쪼개기 운영 등 각종 불법·편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식자재 마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확대하자는 일각의 주장은 식자재 마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블랙홀’ 역할을 사실상 용인하겠다는 주장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일부 하나로마트 사용 방침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주장이 현실화하면 소상공인들의 기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본래 효과도 퇴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식자재 마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의 대상은커녕 당장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식자재마트를 포함한 민생회복 쿠폰의 사용처 확대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 영세 소상공인들에게까지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의 소상공인 매장 방문 캠페인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본연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 참여

    김용일 서울시의원,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남가좌1동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된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의 빗물받이 점검 캠페인에 참석, 장마철 폭우 대비 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단장 조희숙)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은 특히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골목과 상점가 일대의 빗물받이 점검에 나섰다. 김 의원도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모래내시장 먹자골목, 좌원상가 등 저지대 지역의 빗물받이를 직접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사전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오래된 건축물인 좌원상가 아파트의 저층부는 원래 1층 부분이 주변 환경개선과 상가 신축이 지속되면서 마치 반지하처럼 변해 장마철 물이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축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단기적으로는 빗물받이 주변의 오물 제거 및 물 흐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민원 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광주문화예술상 미술상에 장진원·한희원 작가 선정

    광주문화예술상 미술상에 장진원·한희원 작가 선정

    광주시는 ‘2025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 부문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장진원(58·광주), 특별상은 임노식(36·서울) 작가가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는 한희원(70·광주), 특별상은 박성완(41·광주)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본상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상패와 함께 차기년도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전시 기회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허백련 화백(1891∼1977)과 오지호 화백(1905∼1982)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창조적 예술활동을 펼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10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진원 작가는 수묵 기반 추상회화를 통해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독자적 양식을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선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2000년대 뉴욕으로 이주, 지금껏 한지·먹에 혼합매체를 활용, 전통회화의 해체와 재구성을 실험했다. 특히 명상, 사후세계, 종교 등 영적 소산물을 키워드로 동양회화의 사의에 귀결하는 주제를 다뤄왔다. 한희원 작가는 민중미술에서 출발해 존재와 시간 등 철학적 주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회화 작업을 이어왔다. 광주 양림동에서 한희원미술관을 운영하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추진 등지 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독자적 양식을 획득한 예술적 성취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동반해 온 한희원 작가는 오지호 화백이 축적한 예술적 성과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받았다. 임노식 작가는 여백과 선의 표현을 통해 전통 동양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박성완 작가는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주제로 회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대를 반영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강화하고 지역 안팎 전문가를 고루 위촉해 수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였다. 총 29명의 후보자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허백련·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은 4인의 작가를 통해 광주시 미술상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 예술상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미술상 시상식은 허백련미술상이 9월18일, 오지호미술상이 11월21일 열리며, 지난해 수상자 기념초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 광주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도약… 민생경제 되살린다

    광주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도약… 민생경제 되살린다

    어디서나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일부 상가 매출 10~20% 오르기도 ‘착한도시’ 브랜드로 고효율 정책천원국시·공유주차장 등 주민 호응‘서구아너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동 중심 생활정부로 주민들과 소통 광주 서구가 달라지고 있다. 신속·정확·친절한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삶의 질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정책들이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으며, ‘착한도시 서구’라는 독특한 도시브랜드가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 구석구석 스며들며 서구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구청장 골목 집무실’ 운영 서구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과제인 ‘민생경제 살리기’에 가장 먼저 응답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열어 골목경제 회복의 새 지평을 열었다. ‘골목이 살아야 민생이 산다’는 절박함 속에 민관이 머리를 맞댄 지 100일 만에 이뤄 낸 성과다. 서구는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1만 1500여개 점포를 119개 구역으로 나누고 골목형상점가로 100% 지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 전국 골목형상점가 600여개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번 지정으로 서구는 전 지역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을 받고 페이백 행사 기간에는 추가 10% 할인으로 최대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일부 상가에서는 매출이 전년도보다 10~20% 늘어 정책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후속 조치에도 나섰다. 매주 주요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듣는 ‘구청장 골목 집무실’을 운영한다. 구청장실에는 ‘골목경제 상황판’을 설치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착한정책, 주민 삶의 질 높여 서구는 민선 8기 들어 ‘착한도시’를 도시브랜드로 내걸고 저예산 고효율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눔과 연대, 주민 체감형 복지를 핵심축으로 한 서구의 ‘착한정책’은 주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 착한정책인 ‘천원국시’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국수 한 그릇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 매장에서 매일 1000그릇씩 판매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며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신설하는 대신 아파트·학교·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유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30곳 1666면을 확보해 약 2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 공유 분야 평가 전국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구는 18개 동 전체에 맨발길 32개를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맨발축제, 걷기 지도자 육성 등과 연계해 건강한 지역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고액 후원자 모임 ‘서구아너스’ 출범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도 ‘서구형 모델’로 해소한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서구아너스’를 출범했다. 서구아너스는 5년간 30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9개월 만에 83명이 3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기부금은 ‘복지틈새 제로, 12달이 행복한 서구’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쓴다. 서구는 매월 주제를 정해 지난 1월에는 다문화이주여성과 자녀 52명을 선정해 ‘엄마나라 외갓집 보내주기’ 사업을 했고, 2월에는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과 응원금을 전달했다.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에게 텐덤바이크 20대를 기증했다. 5월에는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깜짝 산타’로 변신해 아동 포함 2인 이상 가구 90가구에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 사각지대에 있는 월남참전유공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서구형 통합돌봄’도 주목받는다.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안심콜·출동 시스템, 스마트 돌봄체계 등으로 디지털 복지를 선도한다. 청년 복지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수당(연 300만원 지급)을 도입했다. 복지와 지역경제 분야에서도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착한가게 1200여곳이 매월 3만원씩 후원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착한쿠폰을 지급해 착한가게에서 다시 소비하는 구조다. 2023년 651개였던 착한가게는 지난달 기준 1247곳으로 두 배 증가했고, 누적 쿠폰 발행액은 3억 7000만원을 넘겼다. ●정체성 살린 ‘마을BI’ 개발 서구가 빠른 속도로 주민 중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동 중심 생활정부’ 덕분이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리더를 동장으로 발탁,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움직이는 생활행정을 실현 중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입한 거점동·연계동 협업 시스템은 새로운 행정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묶고 각 권역에 거점동을 둬 수직적인 구청 중심 구조를 수평적 네트워크로 전환했다. 성과에 따라 동장이 국장으로 승진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동기를 부여했다. 올해는 ‘생활정부국’ 신설로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서구는 각 동의 정체성을 살린 ‘마을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개발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동마다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BI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풍암동은 ‘힐링쉼터 건강마을’, 동천동은 ‘다독다독 책마을’을 BI로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동아리,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을 펼친다.
  • “경제·돌봄·복지·행정 혁신까지 주민과 함께해 지역발전 이룰 것”

    “경제·돌봄·복지·행정 혁신까지 주민과 함께해 지역발전 이룰 것”

    3년간 오직 사람만 보고 달려와‘구청장 직통 문자폰’ 개설해 소통신속·정확·친절한 행정으로 신뢰“민선 8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 그 길은 시작점도 방향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오직 ‘사람’을 향하고 있습니다.” 김이강(사진) 광주 서구청장은 ‘소통’을 중시한다. 구정 구호인 ‘함께서구! 우뚝서구!’ 역시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약속이다. 민생경제 회복에서부터 돌봄, 복지, 행정 혁신까지 모든 분야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야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게 김 구청장의 소신이다. 취임 4년째를 맞은 김 구청장을 7일 만나 ‘사람과 현장 중심의 소통 리더십’에 대해 들어 봤다. -많은 리더들이 소통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를 행정에 녹여 내고 시스템화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3년 전 선거 슬로건이 ‘서구가 바뀝니다’였다. 단순히 행정의 수장이 바뀐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한 것이었다. 취임 후 경직된 공직문화부터 바꿨다. 국·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은 실무를 챙기기보다 통찰력을 갖고 직원들의 업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팀장급 이하 직원들은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시키면서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했다.” -주민과의 소통도 ‘문자 한 통’으로 해결한다는데. “취임 후 구청장 직통 문자폰을 개설했다. ‘바로문자하랑께’라는 이름 그대로 생활민원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주민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내오면 이를 48시간 안에 확인·처리해 결과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졌다. 민원 처리 절차는 간소화되면서 신속·정확·친절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착하다’는 표현을 도시 브랜드에 접목시켰다. ‘착한도시 서구’는 어떤 의미인가. “서구가 성인의 나이 ‘서른 살’이 되던 지난해 지역사회에 ‘서구의 정신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답은 지역의 역사 속에 있었다. 조선시대 3대 부호였던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1980년 5월 양동시장 상인들이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건네며 지켜 낸 광주공동체의 연대 정신은 서구만의 고유한 유산이다. 이 정신을 계승해 ‘착한 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 기업이 성공하는 도시’를 만드는 게 착한도시 서구의 비전이다. 이런 문화가 동화책이나 드라마,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문화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1년은 그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될 텐데 어떤 각오인가. “구청장의 1시간은 28만 서구민의 삶을 담은 ‘28만 시간’이다. 그래서 단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다는 마음으로 지난 3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길의 시작점도 ‘사람’이었고, 방향도 ‘사람’이었으며, 이 순간도 오직 ‘사람’을 향한다. 변화와 혁신의 길에 함께 뛰는 직원들, 마을마다 골목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 내는 착한 서구민이 저에겐 든든한 파트너이자 최고의 영웅이다. 최근에 직원들로부터 새 운동화를 선물받았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더 많이 걷고 뛰며, 말보다 행동으로, 성과보다 사람으로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려 한다.”
  • 소비쿠폰, 마트·음식점·병원 등 사용… 골목상권서 필수재 사는 데 주로 썼다

    소비쿠폰, 마트·음식점·병원 등 사용… 골목상권서 필수재 사는 데 주로 썼다

    쿠폰·현금 대부분 소비로 이어져“두드러진 침체기, 지역경제 효과”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원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면서 내수 심폐 소생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소비쿠폰 형태의 지원을 보면 주로 골목 상권 중심 소비가 이뤄진 만큼 이번에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 형태의 정부 지원금은 문재인 정부 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급됐다. 2020년 5~8월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1인 가구 기준 40만원씩을 지급했으며 원하는 형태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형태가 66.1%, 선불카드 13.2%, 현금 12.9% 순이었다. 그중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 5591억원)의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마트·식료품점 비중이 26.3%로 가장 컸다.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주유(6.1%), 의류·잡화(4.7%)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 지원도 대부분 소비로 이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수급가구의 소비 효과’에 따르면 현금 지원을 택한 138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로 소비에 썼다는 응답 비율이 93.7%에 달했다. 식료품·가정생활용품 등 필수재 소비가 70.3%, 보건·의료비가 15.7%, 외식이 6.9% 순이었다. 정부는 2021년 9~10월 소득 하위 88%(4302만 6000명)에게 10조 7565억원의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과 지역사랑상품권(8조 3656억원)의 사용처를 보면 마트·식료품점(28.6%) 비중이 컸다. 이어 음식점(22.4%), 병원·약국(9.0%), 편의점(8.6%) 순으로 사용됐다. 정부는 지원금이 영세 업체에 주로 쓰인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액 30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에서 63.5%가 소비됐고, 이듬해 국민지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 비중이 80.5%로 높아졌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이전소득(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받는 현금·재화·서비스)의 소비 효과는 크지 않지만 지금은 경기 침체가 두드러진 상황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소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오프라인 상권의 구조적 어려움이 더 커졌기 때문에 코로나19 지원 때보다 효과가 상대적으로 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금이 절정!”…‘한달만 피는 꽃’ 능소화, 무료 명소에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지금이 절정!”…‘한달만 피는 꽃’ 능소화, 무료 명소에서 인생샷 남겨보세요 [뚜벅뚜벅 대한민국]

    7월 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능소화가 절정이다. 한 달 남짓 피는 짧은 개화 시기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은 해마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뚝섬한강공원 초여름 장미로 유명한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은 한여름에는 능소화의 주황빛으로 물든다. 청구아파트 나들목을 지나오면 곧바로 길게 이어진 능소화 벽이 행인들을 맞이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또는 7호선 뚝섬 유원지역에서도 도보 15분이면 한강 조망과 능소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능소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능소화 명소다. 능소화는 담장을 따라 피어나 골목을 가득 채우며, 사진가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전통 한복을 입고 능소화 앞에서 촬영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부천 중앙공원 경기 부천시 중앙공원에는 능소화 넝쿨이 만들어낸 능소화 터널이 있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화제를 모았다. 공원 내에는 능소화 터널뿐만 아니라 연못을 따라 난 산책로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있다. 또 7~8월에는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수원 봉녕사 경기 수원시 봉녕사는 여름이면 능소화가 활짝 피는 능소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봉녕사 향하당과 세주묘엄박물관 앞은 넝쿨 진 능소화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안성맞춤이다. 봉녕사는 입장료를 비롯해 넓은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전북 전주시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담벼락을 따라 걷다 보면 능소화가 예쁘게 핀 골목들을 만날 수 있다. 바게트 샌드위치, 문어꼬치, 십원빵 등 길거리 음식을 손에 들고 교동 미술관, 전주중앙초등학교, 살림 책방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걸으면 그야말로 ‘힐링’ 산책코스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경주 최부자댁이 자리 잡은 경북 경주시 교촌한옥마을은 여름이면 돌담을 따라 능소화가 만개한다. 과거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 꽃’으로 불렸던 능소화이니만큼 양반들이 모여 살던 교촌한옥마을은 능소화 사진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다. 교촌한옥마을은 대릉원, 첨성대를 비롯해 월정교, 황리단길 등 경주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좋다. 부산 월륜사 부산 시내에 있는 월륜사는 아기자기한 능소화 군락을 자랑한다. 월륜사 내부의 능소화 터널은 짧지만, 인생 사진을 건지기에는 충분하다.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따라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능소화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 대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건물 외벽에는 능소화가 폭포처럼 펴 ‘능소화 폭포’로 불린다. 매년 여름이면 대구 시민들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능소화 폭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지상 4층 건물 옥상까지 치솟은 능소화 덩굴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올해 능소화는 7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꽃이 지기 전 무료 능소화 명소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 담양군, ‘2026년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 공모 접수

    담양군, ‘2026년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 공모 접수

    담양군은 ‘2026년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은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가꾸는 생활권 숲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숲 속의 전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모 대상은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등으로 국공유지 또는 마을소유지 등 공공성을 갖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소유 토지도 5년 이상 사용 승낙이 가능하다면 대상지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유형은 쉼터숲형, 풍치숲형, 소득숲, 기타 특화숲 조성뿐 아니라, 기존 참여숲의 정비와 보완 사업도 가능하다. 대상지별 최대 5억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에는 숲 조성뿐 아니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편의시설 설치 등도 포함된다. 군은 오는 7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도 현장심사, 8월 말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지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숲, 골목숲 등 지역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마음을 잇는 용리단길 동행거리”

    “마음을 잇는 용리단길 동행거리”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한 용리단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용리단길은 개성 넘치는 맛집과 감성 카페, 인근의 용산가족공원과 다양한 박물관들이 어우러져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가 즐겨 찾는 용산의 명소다. 구는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거리의 매력을 더욱 살리기 위해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이어지는 골목에 보행자 친화 공간 ‘용리단길 동행거리’를 조성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용리단길은 감성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골목이며, 용산의 도시 철학이 구현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따뜻한 도시 공동체 용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리단길 조성을 위해 구는 노후 도로를 전면 정비하고, 차도 내 보도를 신설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또 교차로 시인성 확보를 위한 ‘교차로 알림이’,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솔라 표지병’ 등을 설치해 도로 기반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수령 180년 이상 된 보호수 은행나무 3그루와 어우러져 조성된 ‘힐링쉼터’는 도심 속 쉼터이자 주민과 방문객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벌거벗고 뒤엉킨 男女 수십명, 몸엔 핏자국?… 광란의 스페인 축제 앞두고 무슨 일 [포착]

    벌거벗고 뒤엉킨 男女 수십명, 몸엔 핏자국?… 광란의 스페인 축제 앞두고 무슨 일 [포착]

    ‘황소 달리기’로 유명한 ‘산 페르민’ 축제 개막팜플로나 시청광장 폭죽 시작으로 9일간 열려첫날부터 붉은 수건 든 참가자들 수만명 모여공식 조직 “자유로운 팔레스타인” 구호 눈길동물권 운동가들, 올해도 투우 반대 퍼포먼스 도시 옛 골목을 질주하는 소들을 피해 사람들이 도망치는 아찔한 장면으로 유명한 스페인 3대 축제 중 하나인 ‘산 페르민’이 9일간 이어질 축제의 막을 6일(현지시간) 올렸다고 유로뉴스가 전했다. 축제에 앞서 남녀 수십명이 나체로 모여 올해도 어김없이 엔시에로(황소 달리기)와 투우 경기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 중앙광장에는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여 축제 개시를 축하했다. 축제의 20세기 초부터 이어져 온 전통 ‘추피나소’(폭죽 발포)로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추피나소 전 “자유로운 팔레스타인 만세”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추피나소를 맡은 조직이 대량 학살에 맞서는 취지로 상징적인 전통을 팔레스타인 문제에 바치기로 하면서다. 호세바 아시론 팜플로나 시장은 “팜플로나 1년 중 가장 달콤한 시기에도 지구촌 다른 곳에서 대량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로뉴스는 팜플로나 시청광장에만 1만 4000명 이상이 모였으며, 팜플로나 거리 곳곳에서 2만 5000명 이상이 축제 첫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새하얀 상하의에 붉은 띠를 두른 차림으로 전통을 계승했다. 추피나소 직후 저마다 손에 든 붉은 수건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장관이 연출됐다. 현지 경찰은 행사 참석자들의 질서 있는 이동과 안전을 위해 오전부터 주요 지점에 경찰 약 1000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유리병이나 우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사람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축제 분위기로 물든 도시에선 14개 전통 무용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투우 경기도 열렸으며, 산 로렌초 교회 예배당에서는 엄숙한 저녁기도와 나바라 교향악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가 열리는 9일간 이 지역 호텔 객실 예약률은 8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팜플로나가 축제 분위기로 고조되던 한편에서는 엔시에로와 투우 경기를 비판하는 동물권 운동가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국제 동물권 단체인 페타와 이나마나투랄리스 소속 활동가 수십명은 산 페르민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나체로 한데 모여 죽어가는 소들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머리에는 소뿔 모양 장식을 달고 온몸에 피를 흘리는 듯한 붉은 물감을 칠한 채 인간의 쾌락을 위해 희생당하는 소를 기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엔시에로는 7일부터 시작된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전통을 따라 구불구불한 골목 자갈길을 달리는 황소 6마리를 피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며 짜릿한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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