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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길 순찰 위성곤 지사… “나홀로 여행객 위해 밤길 더 밝게… 올레길 순찰 더 강화”

    밤길 순찰 위성곤 지사… “나홀로 여행객 위해 밤길 더 밝게… 올레길 순찰 더 강화”

    최근 잇따른 실종사건으로 제주지역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제주도가 야간순찰을 확대하고 가로등 조도를 높이는 등 현장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9월 월간정책회의를 ‘안전제주 전략회의’로 전환해 열고 도민과 관광객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성곤 제주지사는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부터 약 40분간 제주도 안전건강실·관광교류국·자치경찰단 관계자들과 삼무공원과 누웨마루 거리 일대를 도보 순찰했다. 위 지사는 삼무공원 동쪽 입구에서 누웨마루 거리를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까지 이동하며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가로등 밝기, 관제 사각지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비상벨을 직접 눌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관제요원과 통화하며 현장 영상 송출 상태도 점검했다. 특히 누웨마루 거리 일부 구간의 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하고 개선을 지시했다. 가로등 간격이 넓거나 가로수가 빛을 가리는 곳에서는 야간 보행에 충분한 밝기가 확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지사는 “사람이 많이 모이고 늦은 시간까지 이용하는 상업지역일수록 그에 맞는 가로등과 조도를 갖춰야 한다”며 “현행 설치 기준만으로는 어두운 구간이 생기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조도 기준 마련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최근 실종사건과 치안 불안 보도가 이어지면서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도민의 일상뿐 아니라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우선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상업지역의 노후 가로등을 정비하고 설치 간격을 조정하는 한편, 조도가 부족한 구간을 찾아 추가 가로등 설치 등 보강에 나선다. 특히 위 지사는 가로등 바로 아래의 밝기뿐 아니라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 실제 보행자가 걷는 구간의 밝기를 점검하고, 가로수 등 주변 환경으로 조명이 가려지는 곳까지 살펴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회전교차로 가운데 조명이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곳의 시인성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관광객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제주올레 콜센터가 운영하는 ‘나홀로 방문객 안전서비스’를 참고해 혼자 제주를 찾는 여행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오름과 올레길, 해안가 등 인적이 드문 지역과 골목상권에 대한 순찰도 확대한다. 자치경찰단은 도보·차량·드론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안전단체와 연계해 취약지역을 살피기로 했다. 위 지사는 “도정은 CCTV 확충과 야간순찰, 가로등 조도 개선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과 예산·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구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중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서울 중랑구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인철 변호사가 ‘여성의 권리와 행복을 위한 유익한 생활 법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구는 기념행사와 함께 1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중랑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행사도 운영한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5일에는 ‘함께 돌보는 중랑 걷기 한마당’을 개최해 구민 100여명이 봉화산 동행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중랑구는 지역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봉제업과 연계한 여성 취·창업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중랑형 통합돌봄 사업 ▲골목길 안전 환경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가 지역 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은평을 ‘민원의 날’ 개최…맞춤형 주민 상담 진행

    국민의힘 은평을 ‘민원의 날’ 개최…맞춤형 주민 상담 진행

    국민의힘 서울 은평(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양기열)는 지난달 31일 은평을 합동사무소에서 주민 고충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첫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은평구의회 구의원단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끌었다. 행사에는 황호진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장경은·이한백·오소영 구의원, 김영웅 청년위원장, 양기열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많은 지역 구민이 방문해 일상 속 생활 불편부터 지역 재개발·재건축, 교통 환경 개선, 골목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구의원단은 현장에서 민원 수렴과 함께 그동안 접수된 주요 민원의 처리 과정과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서울시 정책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서울시 G3 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 위원장은 “구의원단이 접수한 풀뿌리 민원을 서울시정 정책 네트워크와 연결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일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의원들과 함께 현장 소통에 나섰다”면서 “땀으로 일군 자산의 가치를 인정하고 주거 안정을 지켜주는 정당으로서 은평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확산···8개 기업 1억 5900만원 동참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확산···8개 기업 1억 5900만원 동참

    광양 지역 기업들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가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양시는 1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6차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을 위한 관내 기업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동참식’을 열었다. ㈜무창은 1000만원, ㈜효석은 700만원어치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날 6차 릴레이까지 참여한 기업은 8곳, 구매액은 모두 1억 5900만원으로 늘었다. 동참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정환 ㈜무창 대표, 김영석 ㈜효석 대표 및 직원,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는 기업이 직원 격려금이나 포상금 등 현금성 지출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운동이다. 기업의 지출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연결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현재 10여개 기업이 추가로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뿐 아니라 공직자와 여성단체, 지역사회단체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청 지적직 공무원 모임은 300만원,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0만원, 옥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0만원 등 모두 650만원어치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정환 ㈜무창 대표와 김영석 ㈜효석 대표는 “기업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만큼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위한 격려와 복지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릴레이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구매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참여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기관·단체와 시민의 동참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상품권 구매액보다 지역에서 소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자는 공감대가 넓어지는 것이 이번 릴레이의 핵심”이라며 “지역에서 창출된 소득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316편 상영…경쟁 부문 14편 초청, 대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간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316편 상영…경쟁 부문 14편 초청, 대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간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부국제 집행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막작과 경쟁작 초청 목록 등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316편으로,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7편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는 95편이다.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한적한 골목 카페를 찾은 8명의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한정된 공간에서 펼치는 8명의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김종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만날 수 있다”고 개막 이유를 소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경쟁 부문에서는 14편의 주목할 작품이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임하연 감독의 ‘그날의 태주’, 김정훈 감독의 ‘면도’, 염규복 감독의 애니메이션 ‘긴긴밤’의 한국 작품 3편이 포함됐다. 이 밖에 ‘천국의 아이들’로 유명한 이란 국민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신작 ‘빵과 책’, 히로세 나나코 감독의 ‘비트윈 투 리버스’,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사토코는 언제나’, 대만 감독 리윈찬의 ‘평범하기 위하여’ 등 아시아 각국의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초청됐다. 부국제는 지난 3월 국제영화제작자연맹으로부터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됐다. A-리스트 영화제는 전 세계 17개다. 박광수 부국제 이사장은 “칸, 베를린, 베니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주요 영화제로 부국제가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올해 인정받는다. 아카데미가 지정한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 영화제는 부산을 비롯해 칸, 베니스, 베를린, 선댄스, 토론토로 총 6개 영화제뿐이다. 세계적 거장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아이콘 섹션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편을 선보인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피오르’,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비터 크리스마스’,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오늘 밤, 사랑이 일어난다’ 등이 포함됐다. 애니메이션 영화에 주목한 점도 이번 영화제의 특징이다. 지난해 중국과 일본의 흥행 1위를 애니메이션이 차지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비중이 커지는 영화계 흐름을 반영했다.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에 초점을 맞춘 특별전이 마련돼 장·단편 13편을 상영한다. 지금까지 수요일이었던 개막일을 하루 앞당겨 화요일 개막으로 변경했다. 특히 개막일부터 나흘간 기존 1일 4회차 상영을 올해 5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정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경우 개막일을 당기는 것은 큰 모험이나 다름없다”면서 “통상 1일 4회차 상영에서 과감하게 확대해 관객들이 영화제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 서초 염곡사거리 상권 ‘양재잇길’ 제10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초 염곡사거리 상권 ‘양재잇길’ 제10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31일 양재2동 염곡사거리 일대 상권을 ‘양재잇길’로 이름 짓고 제10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10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양재2동 염곡사거리 일대는 약 1만 8655㎡ 면적에 141개 점포가 모인 상권이다.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모여 있지만 뚜렷한 상권명이 없어 정체성 확립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추진하면서 상인과 소비자의 의견을 모아 상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논의 결과 양재AI특구의 첨단 산업 이미지를 뜻하는 ‘정보통신 기술(IT)’과 풍부한 먹거리를 의미하는 ‘먹다(EAT)’를 결합한 ‘양재잇길’이라는 직관적인 상권 브랜드를 새로 탄생시켰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어 구는 올해까지 나머지 골목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구에 있는 12개 골목상권에 대한 지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되지 않은 상권과 새롭게 찾은 상권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제1호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지정 상권을 늘려 왔다. 올해는 방배카페골목, 살롱인(in)양재천, 서래마을에 이어 양재잇길까지 잇따라 지정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양재잇길’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상권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골목에서 세계로…’, 대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

    ‘골목에서 세계로…’, 대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기반 골목형 투자 연계 행사인 대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1일 개막했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투자위크는 ‘골목에서 세계로, 창업 도시 대전의 힘’을 슬로건으로 3일까지 대전스타트업파크와 팁스타운, 지역 소상공인 점포 등 유성구 궁동 일원 골목 곳곳에서 진행된다. 투자위크에는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기관 등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하며, 1 대 1 투자 상담과 시연회(데모데이), 포럼, 교류 행사 등이 펼쳐진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포럼과 기업 설명회(IR), 기후테크 혁신 포럼, 재도전 활성화 세미나 등 산업별·주제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몽골·중국·홍콩·프랑스·독일 등 10개 해외 투자·창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실증(PoC), 투자 연계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날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 도시 100위권 진입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덕 특구의 기술력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창업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대전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축이며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궁동 골목에서 시작된 만남이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세 차례 열린 행사에는 누적 1만 4300여 명이 참여했고, 상담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93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 미식 도시 부산,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

    미식 도시 부산,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1일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제로페이 결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가맹점 관리와 결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는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제로페이 연동 해외결제 인프라를 넓히고 홍보에 협력한다. 부산지방세무사회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해외결제 홍보에 힘을 보탠다. 한결원은 협약을 계기로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더 넓히고, K-푸드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실제 음식점과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제로페이는 국내 34개 및 해외 24개국의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 그대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역시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기존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해외결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48만명이 부산을 찾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박계홍 서울시의원, 제8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 위촉… “소상공인 살리는 민생 예산 최우선”

    박계홍 서울시의원, 제8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 위촉… “소상공인 살리는 민생 예산 최우선”

    박계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제8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전해졌다. 이날 출범한 제8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정 관련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서울시의회의 핵심 정책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시의원 17명과 외부 재정 전문가 8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7년 8월까지 1년이다. 평소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보호에 앞장서 온 박 의원은 이번 상임위 활동을 통해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예산 편성부터 집행, 최종 결산에 이르는 재정 운영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매일 아침 불판을 닦으며 손님을 맞이해 온 자영업자 출신 시의원으로서, 폐업을 고민하며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막막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말뿐인 위로나 보여주기식 행정을 탈피하고, 당장 오늘을 버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예산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의 피 같은 혈세가 한 푼도 낭비 없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무너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주민의 보좌관’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예산정책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나선 포항… 1조 3500억원 프로젝트 뱃고동

    휴식·치유하는 바다 ‘해양 웰니스’로환호·영일대·송도 잇는 영일만 특구해변 등 천혜자원·레저 인프라 바탕랜드마크형 시설·특화 콘텐츠 제공시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추진지구별 특급호텔 조속한 건립 역점교통 원스톱 서비스·통합 시티투어 한달 살기 개발 등 머무는 관광으로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인 경북 포항이 이제 ‘바다’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도심 속 해변 등 천혜의 해양자원과 해양레저·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다에서 즐기고 머물며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글로벌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최근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느냐를 넘어, 얼마나 오래 머물며 무엇을 경험하고 지역 곳곳에서 소비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포항시는 31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끌어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 일변도의 도시를 넘어 관광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포항형 체류 관광 전략의 핵심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영일만 바다에 인접한 환호·영일대·송도를 잇는 영일만관광특구 240만여㎡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도비와 민간 자본 등을 포함해 총 1조 35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랜드마크형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핵심 콘셉트로 ‘해양 웰니스’를 꼽았다. 바다를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바다를 휴식과 치유, 체험과 활력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포항 바다를 경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도심 해안 지구를 ‘점’처럼 흩어진 개별 공간이 아닌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각자 특색 있는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포항 블루 웰니스 벨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환호 지구에는 대형 해양관광 인프라가 집중된다. 영일만을 조망하는 환호공원과 항구가 있는 특색을 살려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포항 요트&오션파크’를 조성한다. 또한 산책로와 파노라마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아트피크 환호’ 등을 조성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도 지구는 해양 치유와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송 숲과 바다를 결합한 휴식 공간인 ‘송도 웰니스 오션포레’를 조성하고 문화공연과 해양레포츠 체험,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인 ‘해양레저교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영일대 지구는 내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와 연계한 국제 교류와 해양스포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철강 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특화 보행로인 ‘마이스(MICE·융복합 국제회의 산업) 아이언 웨이’를 구축하고, ‘해양스포츠 교육센터’를 세워 체험과 교육의 저변을 확대한다. 구도심에는 ‘동빈내항 교류 관문’을 조성한다. 포항 운하와 형산강, 송도 둘레길을 죽도시장과 연결해 관광객의 구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옛 포구의 역사성과 현대적인 친수공간을 결합한다. 시는 이 같은 해양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바다를 중심으로 관광과 웰니스, 레저, 문화, 마이스, 지역 상권을 하나로 묶는다. 하나로 이어진 포항의 해안 전체를 더욱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채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체류형 관광의 허브가 될 주요 시설인 특급호텔의 조속한 건립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영일대·환호·송도에 3개 지구별 특색을 지닌 호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친수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머무는 ‘해양 웰니스 생태계’를 완성해 머무는 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들어설 포항 최초 특급호텔 건립을 위해 민관 사업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호텔 건립은 3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에 연회장과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급호텔 건립이 본격화하면 포엑스와 연계해 해양관광·마이스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행정 주도의 일방적 추진에서 벗어나 시민과 전문가, 지역 상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를 출범한 이후 5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1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열며 민간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포항이 웰니스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포항형 해양 웰니스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전략 ▲산업·마이스·크루즈 등과 연계한 공간 및 시설 운영 방안 ▲공공성 확보 및 지역 상권 상생 방안 등 4대 핵심 주제를 논의했다. 향후 민간과 함께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의 방향과 체류형 콘텐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과 민간이 함께 사업을 이끌어가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포항만의 해양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이외에도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대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올해 말까지 광장의 상징성을 살린 입체적인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 승차권과 시티투어버스를 한 번에 예약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하고 코스를 ‘퐝퐝코스’로 단일화해 대표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게 했다. 또한 영일대와 죽도시장, 구룡포, 호미곶을 잇는 통합 시티투어를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할 방침이다. 여기에 해안가 빈집을 활용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개발과 1박 2일 여행 코스 확대 등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아가 형산강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등 포항 전역을 잇는 체류형 기반을 다지고 인접 도시와의 광역 협력 또한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포항은 도심과 바다가 맞닿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해양관광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철강 및 신산업에 해양레저와 관광을 결합해 일상에서 바다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70년 묵은 문제도 해결! 중구 부동산정보과,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

    70년 묵은 문제도 해결! 중구 부동산정보과, ‘적극행정 모범부서’ 선정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적극행정 모범부서’로 뽑혀 지난 28일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70년간 이어진 토지 공동소유 문제를 적극적 법령 해석과 현장 중심 행정으로 풀어 주민의 재산권을 되찾아 준 ‘무학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부동산정보과가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 법령 해석으로 해법을 찾고 현장 검증과 끈질긴 소통으로 공유자 전원의 합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장기 고충 민원과 사회적 비용을 줄인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3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무학제1지구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 인근 무학동 55번지 일대다. 해방 후 국가와 개인 등 10명이 6필지를 공동으로 소유하면서 주민들이 토지를 자유롭게 처분하거나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은 소송을 거쳐 2021년 토지 분할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판결에 따른 분할에도 공법상 규제가 적용되면서 실제 분할은 불가능했다. 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2022년부터 관계 기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법률 자문과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 등을 거치며 가능한 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적극 해석·적용해 2024년 이 토지를 시범지구로 선정하고 문제 해결을 시작했다. 새로운 경계를 정하는 과정에서 판결문상 경계와 실제 토지 현황이 달라 분쟁 가능성이 있었지만 구는 과거 측량 기록과 판결문의 권리 면적, 현실 경계를 대조하고 세 차례 현장 검증을 거쳐 합리적 경계안을 마련했다. 구는 공유자들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맞춤형 소통도 이어갔다. 해외 거주자와는 소셜미디어(SNS)로 의견을 주고받고 고령 소유자는 찾아가 대면으로 경계안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국가를 포함한 공유자 10명 전원의 경계 합의를 끌어내 올 2월 새로운 경계에 따른 지적공부 정리까지 마치며 70년 묵은 갈등을 해결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학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적극행정과 소통으로 주민의 오랜 재산권 문제를 풀고 갈등을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행이나 규제에 가로막혀 주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가능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주민의 권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음악분수는 제대로 검증하고, 민생은 더 촘촘히 살필 것”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음악분수는 제대로 검증하고, 민생은 더 촘촘히 살필 것”

    하남시의회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이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소상공인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8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등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음악분수 교체·증설 및 워터스크린 설치사업과 지역 상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의 그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대규모 시설투자가 실제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선순환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그동안 도시건설위원회는 망월천 저류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관계 부서와 소통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을 꼼꼼히 살펴왔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이 하남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 외부 방문객 유입과 주변 상가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다만 시설 설치만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아닌 만큼 방문객의 동선과 소비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확충과 유휴공간 활용 등 주차 대책 ▲골목형상점가 대상지의 선제적 발굴과 신청 지원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 확대 ▲버스킹과 문화행사의 신장·덕풍 등 골목상권 분산 ▲상권 연계형 행사 기획 ▲임대료와 공실률 점검 및 지역상생협약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등이 제안됐다. 정 위원장은 “상권 활성화의 핵심은 방문객 수가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머물고 소비해 기존 상인의 매출로 연결되느냐에 있다”라며 “스타필드 하남과 미사조정경기장, 미사호수공원 등 기존 자원을 지역의 먹거리와 상점, 문화행사에 연결해 하남만의 콘텐츠와 동선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무조건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추진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수십억원이 투입되고 향후 5년, 10년 이상 운영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기존 음악분수의 고장 원인부터 수질과 토사 퇴적, 시설 규모와 총사업비, 운영비와 유지관리 부담까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하는 것은 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규모를 먼저 정해 놓고 사업을 맞출 것이 아니라 현장의 수질과 수심, 이용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시설을 결정한 뒤 적정 예산을 산정해야 한다”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이 확인된다면 도시건설위원회도 그 근거를 바탕으로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현장에서 ‘안 된다’는 답변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제도 개선방안과 현실적인 예산 대안, 기술적으로 가능한 다른 방법까지 함께 제시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접근성을 높여 사람을 불러오고 소비가 골목까지 이어지며, 기존 소상공인이 계속 장사할 수 있어야 진정한 상권 활성화”라고 말했다. 끝으로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제대로 만들고, 크게 만드는 것보다 시민이 오래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콘텐츠가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는 오는 9월 4일 동탄호수공원을 현장 방문해 음악분수 및 워터스크린의 추진 경위와 사업비 집행 내역,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방문객 유입 현황과 주변 상권 활성화 기여도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 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자 “‘타다’ 같은 일 없게…규제개혁부 장관되겠다”

    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자 “‘타다’ 같은 일 없게…규제개혁부 장관되겠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중소기업과 벤처에 대한 지원 정책을 넘어서서 ‘규제개혁부 장관’이라는 마음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역량과 추진력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 출근길에서 택시 업계와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가 충돌했던 이른바 ‘타다 사태’를 언급하며 “새로운 산업과 기존 산업이 충돌하는 영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타다’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책에 관해선 “대기업 수출 호황의 온기가 작은 중소기업까지 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에 관해선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어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매일 손님을 기다리고 생계를 꾸린 경험이 있다”며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어떻게 하면 경감할지 창의적인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이 되면 처음으로 풀고 싶은 문제’를 묻자 이 후보자는 “벤처와 스타트업 생태계 고충은 대한민국의 촘촘하고 다층적인 규제 방식이다.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전면적인 규제에 가로막혀 펼치지 못한다”며 “벤처와 스타트업의 기회를 가로막는 규제 방식의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시장 전문성에 대해선 “의정 활동에서 중소기업 소관 업무와 입법 활동 충실히 해왔다”며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며 경영 회복이나 골목상권 소비 진작 등 다양한 예산을 다루며 대폭적 증액을 해왔기에 정책 수단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비움과 쉼’…경기관광공사, ‘비움 여행지’ 6곳 추천

    ‘비움과 쉼’…경기관광공사, ‘비움 여행지’ 6곳 추천

    엊그제만 해도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 벌써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사색에 잠기기 좋은 9월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6곳을 추천했다. 몸과 마음에 잠시 쉼표가 필요한 날, 복잡한 일상을 비워내고 온전한 평온으로 채우기 좋은 곳이다. [수원 남수헌] 8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남수헌(南水軒)’은 전통 한옥의 단아한 미학에 현대적인 편의를 더한 한옥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남수’와 ‘헌’을 결합해 이름 붙여졌으며,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에 자리해 한옥의 정취와 수원화성의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안채, 사랑채, 별당채가 정갈하게 펼쳐져 마치 작은 한옥마을에 들어선 듯한 풍경을 선사한다. 중정을 품은 마당과 나무 한 그루, 처마 밑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어우러져 한옥 특유의 고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총 12개의 한옥 객실은 객실 유형에 따라 다실과 마당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프라이빗 온탕도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갤러리카페 ‘오스수원’과 한옥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숙박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와 차, 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수원화성 성곽길을 걷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 중심부에 자리한 포천 국립수목원은 550여 년의 세월 동안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온 생태계의 보고다. 1468년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이래 철저히 보호받아 온 온대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천연림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내부에는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 전문 연구·전시 시설과 함께 다채로운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솟은 ‘전나무 숲길’과 고요한 물결이 드리운 ‘육림호’ 산책로는 울창한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보기에 좋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싱그러운 숲의 향기를 느끼며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가평 잣향기푸른숲]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자리한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울창한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 규모로 분포하고 있어, 숲에 들어서는 순간 하늘 높이 곧게 뻗은 푸른 나무들이 웅장한 풍경을 연출한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싱그러운 숲의 향기를 느끼며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나눔길을 비롯해 다양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평상과 벤치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가며 바람 소리와 새소리 등 숲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기 좋다. 또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반세기 넘게 미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역사·문화 공간이다. 1950년대 쿠니사격장이 들어선 이후 주민들은 오랜 시간 폭격의 굉음과 불발탄의 위험 속에서 살아야 했으며, 주민들의 노력 끝에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됐다.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기념관은 붉은 벽돌과 자연광이 어우러진 차분한 공간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쿠니사격장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평화를 되찾기 위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옛 쿠니사격장 존치건축물에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인근에 위치한 부천 자연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생태 휴식공간이다. 공원 내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는 1,000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암석원, 약용식물원, 명상원, 하늘호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이어진다. 약 2k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 ‘누구나숲길’이 조성돼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으며, 유리 온실로 조성된 부천식물원에서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지면 공원은 빛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변신한다. 야간 관광 콘텐츠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은 약 1.5km의 수목원 산책로와 데크 숲길을 따라 12개 콘텐츠로 펼쳐진다. 조명과 영상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에는 초록빛 수목원을 산책하고 밤에는 빛과 미디어아트로 물든 숲을 거닐며 서로 다른 매력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의정부 도심에 있는 직동근린공원은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심 속 녹색 쉼터다. 도심과 바로 맞닿아 있으면서도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수목과 산책로가 이어져 한층 여유로운 숲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은 칸타빌라정원, 청파원, 힐빙정원, 피크닉정원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축구장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시설과 어린이 야외체험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곳곳에 정자와 숲속 쉼터가 마련돼 있어 산책 중 잠시 머물며 휴식하기도 좋다. 공원 산책로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일대의 안골계곡까지 이어진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따라 걸으며 도심 가까이에서 호젓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고유가 대응·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 우선 추진 경기 안양시는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추경 예산안)’을 제2회 추경(2조62억 원)보다 843억 원(4.20%) 늘어난 2조 90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추가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가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시도 이에 맞춰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국비)(81억9천만 원) ▲유가보조금(81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22억 8천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8억 2천만 원) ▲종량제봉투 제작(3억 7천만 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39억 8천만 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35억 9천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22억 8천만 원) ▲기초연금(19억 원) 등이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 ▲2개 구청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보수(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설치(12억 원)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보강공사(12억 원) 등이다. 또 교육·문화 분야 강화를 위해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사업(3억 9천만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사업비(3억 2천만 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공사(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5억 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육성사업(6억 6천만 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9천만 원)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터무니없는 바가지와 불친절, 비위생 등으로 오명을 쓴 서울 광장시장 일부 상인들의 행태가 당국의 제재와 상인들의 자정 노력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지난 29일 취재진이 광장시장의 비위생과 바가지 등의 행태를 점검한 영상을 공개했다. 취재진은 일본인으로 가장한 채 한 떡볶이 노점을 찾아 음식을 먹다 생수를 주문했고, 상인은 물값으로 1500원을 받았다. 정작 메뉴판에 적힌 생수 가격은 1000원이었다. 이에 취재진이 다시 찾아 상인에게 “이곳에서 물을 1500원에 사 먹었다”라고 물었다. 상인은 “물을 공급해 주는 데서 1병당 1000원씩 들여온다. 그럼 나도 500원을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바가지가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나한테 (바가지인지) 물어보는거냐?”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취재진이 광장시장 내 횟집 노점에서 음식을 먹은 뒤 쌈채소와 편마늘, 편고추를 남기자, 상인은 이를 냉장실에 다시 넣었다. 취재진이 다시 찾아 “쌈채소와 마늘, 고추를 재사용하는 걸 봤다”고 말하자, 상인은 “인공지능(AI)에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상추가 제대로 돼 있는 건 다(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손님이) 젓가락으로 먹은 건 좀 그렇지 않나”고 묻자, 상인은 “다음에는 재활용 안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취재진의 문의에 광장시장을 관할하는 종로구청 관계자는 “상추는 씻는다는 전제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을 재사용하는 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의 음식 노점들이 모인 먹자골목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로컬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음식 가격 바가지와 현금 결제 강요, ‘합석 요구’ 등 불친절한 응대는 물론 비위생 등의 실태가 여러 차례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2024년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 내 포장마차 골목 전집에서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으나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해 도마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에는 또 다른 유튜버가 광장시장 노점에서 8000원어치 순대를 주문했으나, 업주가 일방적으로 “고기와 섞었다”면서 1만원을 요구해 유튜버는 결국 1만원을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상인회는 해당 노점을 상대로 10일 영업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에는 한 상인이 ‘물 한 잔’을 요청한 외국인 유튜버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상인회로부터 3일 영업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어 같은 달 광장시장의 한 상인이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내 얼음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종로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포착] 주택가 골목 성관계 후 공항서 체포, 그 후…발리 주민들 정화의식 나서

    [포착] 주택가 골목 성관계 후 공항서 체포, 그 후…발리 주민들 정화의식 나서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성행위를 하다 적발된 남성이 공항에서 체포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범행 장소에서 정화 의식에 나섰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호주 국적의 빌리 아스피널(27)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쯤 발리 바둥군 북(北)쿠타의 한 주택 진입로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공공장소 음란행위)를 받았다.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당시 꽃과 음식 등 제물을 가지고 나오던 주민 여성이 두 사람의 성행위를 보고 깜짝 놀라 멈칫하는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산했다. 발리에서는 집 앞에 꽃과 음식 등 제물을 놓는 종교적 풍습이 있다. 이 주민은 그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소리쳤지만, 문제의 남녀가 아랑곳하지 않자 결국 자리를 피했다. 문제의 남성은 지난 25일 발리 응우라 라이 공항에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 경찰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그의 신원을 특정해 이민관리정보시스템에 관심 대상으로 지정, 그가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 체포한 것이다. 아스피널은 경찰서로 연행돼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상대 여성은 클럽에서 만난 외국 여성으로 이름이나 국적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장소 음란행위죄는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선고되면 벌금형 또는 최대 1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집주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이민국으로 이관됐고, 이민국은 지난 28일 그를 호주로 추방했다. 그가 호주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부모는 호주 9뉴스에 “아들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아들이 귀국하면 통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리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지면 주변에 나쁜 기운을 가져온다는 믿음이 있다. 이에 지난 27일 집주인 등 주민 9명은 나쁜 기운을 없애기 위해 힌두교의 정화 의식을 벌였다. 발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 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공공장소나 종교 사원 근처에서 과도한 노출을 하거나 성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형사 처벌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 9월 충남의 가을 설레임…역사·문화자원부터 축제, 먹거리까지

    9월 충남의 가을 설레임…역사·문화자원부터 축제, 먹거리까지

    가을이 시작하는 9월 충남에서 역사·문화·축제·서해 제철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코스가 마련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9월 ‘가을의 설렘을 여는 곳, 충남’을 주제로 천안과 아산 등 지역별로 문화·역사 등의 축제가 진행된다.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천안·아산 천안·아산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가을 여행지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다음 달 2∼6일 ‘2026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를 진행한다.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한식부터 웹툰, 케이팝(K-POP) 등을 전시·체험으로 만날 수 있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9월 28일 순국일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여행지로도 의미가 있다. 아산에서는 6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1㎞ 늘어선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현충사에서는 사당과 옛집, 활터, 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9월 18일~10월 11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순신, 영혼의 귀환’이 열린다. ◇ 역사와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공주·부여 공주와 부여는 백제 역사와 세계유산을 품은 곳이다. 공주한옥마을에서는 9월 11∼12일 ‘오마이갓 중고제 장원급제 갓생 풍류전’이 열려 한옥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풍류를 선보인다. 산성시장에서는 알밤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9월 4일~10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열린다. 제민천 일원에서는 9월 4∼6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 9월 19일 ‘공주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부여에서는 백마강 나루터 중심으로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옛 골목을 새롭게 꾸민 ‘123사비공예마을’이 인기다. 9월 12∼13일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열린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선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사비기 주요 유물을, 정림사지에선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석불좌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서해 노을 따라 만나는 가을의 맛, 홍성·태안 홍성과 태안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여행지다. 홍성에서는 남당항을 중심으로 가을 바다와 제철 대하를 즐길 수 있다. 남당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 죽도에선 대나무숲과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는 조명과 함께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고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하축제’가 열린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서해와 주변 섬을 조망할 수 있고, 서해 대표 노을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에서 할미바위·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9월 4∼6일에는 꽃지해변 일원에서 명품 태안한우를 즐기는 ‘태안한우 꽃지왔소’가 열린다. 9월 12∼19일에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려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걸어볼 수 있다. ◇ 가을 축제 따라 만나는 9월의 충남 공주와 논산 강경, 서천에선 국가유산 야행이 이어지고, 당진 삽교호에선 9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돼 드론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천 전어·꽃게축제와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등 제철 먹거리 축제도 다양하다. 관광객들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반값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9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에 따라 서천·태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환급하며, 해당 지역 관광객은 사업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별 여행 코스, 관광 혜택을 활용해 가을의 설렘과 낭만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오산시, 추석 앞두고 지역화폐 인센티브 ‘8→10%’

    오산시, 추석 앞두고 지역화폐 인센티브 ‘8→10%’

    경기 오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8%에서 10%로 확대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한도까지 충전하면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오산시 지역화폐는 관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일부 대규모 점포 및 제한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안에서 이뤄진 소비가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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