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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스마트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중랑구, 스마트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서울 중랑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종합대책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추가 설치했으며 무더위쉼터, 중랑옹달샘, 쿨링포그, 도로 물청소 등도 이어간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그늘막은 올해 1월 개관한 중화2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묵2동 주민센터, 서울중목초등학교, 면목마젤란21아파트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했다. 해당 그늘막은 외부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된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점등되어 보안등 역할도 수행한다. 구는 2018년 40개소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늘막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총 181개소를 운영 중이다.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는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했다. 야외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은 지난 15일부터 공원과 중랑천 제방 등 9개소에 설치돼 시원한 생수를 제공 중이다. 또 망우로, 용마폭포공원, 중화수경공원, 중랑천 둔치 등에는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분사장치)를 설치했다. 더불어 도로 물청소도 확대 시행 중이다. 기존 4대였던 물청소 차량을 7대로 증편해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상봉먹자골목과 같은 이면도로까지 청소 구간을 확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교통公, ‘지역 상생 발전’ 위해 나눔 실천

    서울교통公, ‘지역 상생 발전’ 위해 나눔 실천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지역 상생 발전’을 목표로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 밑바탕에는 도시 곳곳에 뻗어 있는 서울지하철의 방대한 인프라가 있다. 잠실역 등 주요 역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서울Pick’은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다. 반포역 시민 안전 체험관에서는 매월 시민과 지역 아동을 초청해 기관사 체험, 화재 대피 VR훈련 등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만 1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동으로 지역사회에 기부가 이뤄지는 7호선 강남구청역 기부 계단은 서울지하철의 명물이다. 또 교통공사 내부에 사회공헌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자발성’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서,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 우수 제안에는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통해 참여에 동력을 더했다. 장애인 재활치료와 소외계층 교육, 골목상권 활성화 등 이색적인 활동들은 모두 직원들의 관심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올해는 사회공헌 예산을 두 배로 늘려 20개 부서와 3개 사내 봉사동호회에 활동비를 지급했다.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눔 활동의 사회 확산 등을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Metro 나눔과 동행 기금’을 조성해 7300여만원을 위기가정의 의료비와 주거비로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204개 역에 모금함을 공동으로 설치해 교통카드 잔액 및 현금을 기부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4,800만 원이 모금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 기부금 예산을 30% 이상 증액하며 접근성 높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환경 조성을 새로운 과제로 삼고 있다.
  • 한수원, 체코서 ‘100년 동반자’ 봉사활동

    한수원, 체코서 ‘100년 동반자’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최근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확정한 체코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원전 수주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100년을 함께할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한 것이다. 봉사단은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체코 현지 대학생,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팀 및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 요양원, 초등학교 등에서 전통부채 만들기, 젓가락 사용법, 딱지치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K-POP 커버 댄스, 사물놀이, 태권도 퍼포먼스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한·체코 우정의 날’ 행사에서는 한수원과 경주시, 체코 트레비치시, 예술학교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벨 파칼 트레비치 시장은 한수원의 원전 수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양국 문화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14년부터 전국의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는 ‘안심가로등’ 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안심가로등은 낮에 충전한 태양광으로 밤에 불을 밝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한수원은 올해까지 11년 동안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아동복지지설 퇴소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열여덟 혼자서기’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행복발전소’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한수원은 세상에 빛을 밝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겠다”라고 밝혔다.
  • [길섶에서] 바람길

    [길섶에서] 바람길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등 로마·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곽도시를 다녀왔다. 아름다운 풍경과 구시가지에 매료됐지만 바람길도 인상적이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랬나 보다. 성벽 두께나 높이를 다르게 해 바다나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도시 내부로 유도했다. 성벽 내부 골목길은 살짝 휘어졌다. 들어온 바람이 좀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옛 성벽들도 휘어져 있다. 직선대로에 고층 빌딩이 많아지면서 빌딩풍이 생겼다. 강물이 좁은 수로에서 물살이 빨라지듯 바람도 빌딩숲을 만나면 속도가 빨라진다. 태풍 불 때 빌딩풍 발생으로 이런저런 피해가 발생한다. 인재다. 빌딩풍을 줄이기 위해 빌딩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고 바람 구멍을 만들기도 한다. 고층 빌딩 건축 허가에 이런 요소가 얼마큼 포함될까. 빌딩은 높아지고 냉난방·환기를 위한 기계설비가 기본이 돼 가는 현대.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기후에 기계가 더 필요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버렸다.
  • 소비쿠폰 + 할인 + 공공배달 혜택… 지자체 “민생 제대로 살린다”

    원주, 식당 등 89곳 ‘세일 페스타’나주, 온라인 몰 가격 25% 낮춰구리 등 지역화폐 구매한도 높여소비 촉진 캠페인·별도 지원금도정부가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도 앞다퉈 소비 진작책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원주시는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등이 할인 행사를 갖는 팡팡 세일 페스타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하는 매장은 89곳이고, 매장별 할인 품목과 할인율은 원주시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고, 참여 매장은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페스타가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14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혜택도 늘리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이달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했고, 월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월 최대 할인액은 4만 2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늘었다. 강원 양구군은 이달 한 달간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9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달 초부터 충북 제천시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 선착순으로 주중 1000명에게 2000원, 주말 5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고, 전남 화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만 2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주고 있다.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지자체도 많다. 경남 통영시는 기관, 기업이 릴레이로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 양평군은 지역 상품을 사고, 음식점·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대 실천운동을 주민과 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충북 증평군은 정부와 별도로 지난달 말부터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을 주고 있다. 선불카드로 받는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1일이고,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강원 정선군, 전남 고흥군 등은 지난봄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 광주시, ‘7+2 민생회복 정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광주시, ‘7+2 민생회복 정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광주시가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정책’을 내놨다.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당초 지난 18일 예정됐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16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올해 추진사업 7개와 내년 이후 과제 2개로 구성된 총 6224억원 규모의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 광주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는 ▲정부와 함께 광주시·자치구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13% 할인 ▲온누리상품권 소비액 5% 환급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5억4000만원 확대 발행 ▲골목상권지원단 운영 등이 골자다. 또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자금 지원 ▲광주시·공공기관 소비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1:1매칭 등 당장 시행할 지원 정책 7개와 내년 이후 과제인 ▲소상공인 시설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 상생복합시설 마련 등도 포함됐다. 광주시는 우선 정부와 광주시, 5개 자치구가 총 400억원을 투입해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민 1인당 18만원에서 53만원이 지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한다. 또 시비 16억원을 들여 온누리상품권 소비액의 5%를 환급한다. 1인당 월 최대 1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할인쿠폰은 총 5억4000만원 규모로 연말까지 확대 발행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골목상권 지원단’을 운영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 소상공인의 행정업무를 전방위로 지원한다. 17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골목상권과 1대 1로 매칭, 월 2회 이상 인근 식당 이용이나 장보기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상생활동도 추진한다. 내년 이후 과제로는 ▲소상공인 기반시설 구축(150억원) ▲옛 방직공장 부지에 상생복합시설 조성(1130억원) 등이 포함돼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가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의 성공 추진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광주전역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 전역의 골목형 상점가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소비쿠폰 조기 집행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 집회 정보·야생동물 출몰…종로 주민이 바라는 ‘안전 도시’ 기술

    집회 정보·야생동물 출몰…종로 주민이 바라는 ‘안전 도시’ 기술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참여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2025 스마트도시 리빙랩’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종로구와 K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정보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집회·시위 일정이나 통제 구역, 도로 차단 상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위·집회 알림서비스’도 추진한다. 또한 도심 내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는 가운데 소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 지역을 시각화한 ‘야생동물 출몰 구역 안내 및 알림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리빙랩에는 성균관대 등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공한 KT디지털인재장학생 등 34명이 참여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수한 결과물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와 ‘종로픽(Pick)’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한다. 아울러 종로구는 생활 속 안전을 위해 다음달까지 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포용도시 리빙랩’도 운영한다. 우범지역이나 야간 골목길에서 AI 기술로 비명 등을 감지해 관제센터로 알리는 시스템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우수 참가자는 ‘디지털구민연구단’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집회로 인한 통행 불편과 멧돼지 출몰 등은 구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리빙랩은 주민, 학생, 기업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전북서 18만 3043건, 453억원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전북서 18만 3043건, 453억원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전북에서 453억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8만 3043건, 453억원의 신청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규모 3577억원 중 1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9만 5418건(221억 2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6만 4549건(175억 83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2만 3076건(55억 5400만원)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전북 도민에게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하고, 침체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지급과 불편 없는 행정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현금화하는 등 본래 지원 목적과 달리 사용하면 지원금이 환수되고, 향후 정부 보조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며 주의도 당부했다. 소비쿠폰을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게 될 수 있다. 또 5배 이내 제재부가금 부과와 함께 향후 보조금 지급도 제한될 수 있다.
  • “7년 현장 행정이 이끈 ‘성북형 정비사업’… 주거명품도시 만들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7년 현장 행정이 이끈 ‘성북형 정비사업’… 주거명품도시 만들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현장 직접 챙기며 ‘해결사’ 별명전국 최다 125개구역 재개발·재건축 안암2·장위4구역 갈등도 극적 타결“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것”새벽 기상에 점심 거르고 쪽잠까지골목상권 활력 불어넣으려면…성북사랑상품권 710억 규모 발행소상공인 300억 ‘저금리 특별융자’카카오와 협약… 지역상권 홍보도‘강북횡단선’ 재추진 행정력 총동원청년 정책·탄소 중립에도 앞장미취업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삼양로 거리, 청년 창업공간 탈바꿈에코 마일리지 사업에 ‘성북 절전소’“남은 1년간 늘 구민과 함께 하겠다” 서울 성북구의 변화는 책상 위에 놓인 보고서가 아닌 골목마다 찍힌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발자국에서 시작된다. ‘주민이 있는 곳에 답이 있다’는 그의 신념이 7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는 새벽 현장 방문의 원동력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이어 8기 출범 이후에도 전국 자치구 최다인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 현장을 챙기며 ‘해결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제 지난해 안암2구역과 올해 장위4구역의 공사비 갈등을 원만히 중재한 것도 그가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한 결과다. 21일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 개발 사업인 ‘장위뉴타운’ 현장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성북형 정비 사업은 혼란을 줄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게 핵심”이라며 “임기 내 성북구를 주거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주거 명품 도시에 대한 주민 기대가 크다. 설명해 달라. “간단하다. 성북구를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주거 명품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우리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장위뉴타운은 성북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사례다. 주거·상업·교통이 통합된 명품 주거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 이곳 외에도 석관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주거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 혹여 피해를 보는 조합원과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지켜봐 달라.” -7년째 이어진 ‘현장 구청장실’이 이승로 하면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하하. 구민들도 현장 구청장실을 참 좋아해 주신다. 때로는 점심도 거르고 현장을 다니지만 힘들지 않다. 주민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만큼 기쁜 일이 없기 때문이다. 현장 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창구가 아니다.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실천의 장이다. 지난 2월 장위동에 문을 연 ‘할매정 국밥집’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교류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 낸 현장 구청장실의 대표 성과다. 주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는 것을 볼 때면 개인적으로 뿌듯하기도 하다. 앞으로도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 -현장을 자주 다니기에 경기 침체 문제가 더욱 크게 다가올 것 같다.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있나. “지역을 돌아다니면 ‘정말 힘들다’고 말하는 상인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할 때다. 올해 710억원 규모로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할인율 체감을 높이고자 5% 할인 발행과 상시 5% 페이백도 병행 중이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특별 융자도 있다. 총 300억원 규모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 1일에는 ㈜카카오와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홍보도 시작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주민과 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피부로 느끼는 정책이라면 경제와 함께 교통도 있다. 지난해 구민 서명 운동을 통해 열망을 모은 ‘강북횡단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교통은 곧 복지다. 특히 강북횡단선은 서울 동북부와 서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26만여명의 구민이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건의가 아닌 구민의 정책 요구다. 우리 구는 이를 국회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제2차 도시철도망 변경 계획안’에 강북횡단선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 -성북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대학교만 무려 8개다. 관련 정책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정확하다. 우리 구는 청년의 도시다.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가장 반응이 좋은 건 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 시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취창업 아카데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법 유해업소가 모여 있던 삼양로 거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길음 청년 창업 거리’에도 개인적으로 눈길이 간다.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리모델링과 월세 비용 등을 지원한 결과 가게 8곳이 문을 열었다. 성북 전체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청년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등 기후 위기가 일상화하고 있다. 성북구의 ‘탄소 중립’ 정책이 돋보이는데. “우리 구의 노력을 알아줘서 감사하다. 핵심은 ‘주민 참여’에 있다. 성북구는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에코 마일리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 공동체인 ‘성북 절전소’도 운영 중이다. 주민 반응이 매우 뜨겁다. ‘환경도 지키고, 쏠쏠한 혜택도 볼 수 있어 기쁘다’는 주민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난다. 최근 날씨를 보면 ‘이상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과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 -숨 가쁘게 달려왔다. 남은 임기 어떤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가. “‘우리 지역이 정말 달라졌다, 너무 좋아졌다’라는 말이 구민들의 입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성북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도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구민들이 피부로 느껴야 하는 시간이다. 구가 추진하는 사업, 특히 5대 분야(포용복지·균형발전·녹색도시·민생경제·문화자치)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내놓겠다. 언제나 구를 믿고 따라와 주는 구민에게 보답하겠다.” -구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끝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나 구민 곁에 있겠다. 정말 진심이다.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성북구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라는 일관된 철학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과 사업을 펼쳐 왔다. 지역 맞춤형 복지 전문기관인 ‘성북복지재단’ 설립을 비롯해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강북횡단선’과 각종 주거 정비 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겠다. 더욱더 밝은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그간 쌓아 온 경험과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성북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의 여정에도 늘 구민과 함께하겠다.”
  • 중랑, 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서울 중랑구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사용 편의성 제고, 홍보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중랑구 지역 내 전통시장 7곳과 골목형 상점가 8곳,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 8158곳, 중랑땡겨요 배달상품권 가맹점 1800곳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업종은 동네 마트, 슈퍼,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병원, 약국, 학원, 교습소, 편의점 등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포함된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 입구의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 또는 서울페이 플러스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가능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민 누구나 우리 동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동덕여고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1일 서초구 동덕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덕여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탐구아카데미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고 의원은 매년 간담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AI 기반 배수로 감지 시스템 ▲문학치료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에너지 자립 및 재활용 방안 ▲폐의약품 관리 ▲스마트 분리수거 ▲골목상권 활성화 ▲생활권 도시숲 관리 ▲경로당 냉난방비 및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고 의원은 학생들의 발표를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한 후 “동덕여고의 발표 수준은 고등학생 수준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깊이가 있다”라며 “정책적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한 점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 의원은 각각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정책을 실행할 때는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비용 대비 편익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로 정책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제도 반영이 가능한 부분은 적극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정책 제안은 단순한 생각을 넘어서 실제로 입법화하고 예산을 반영해야 현실이 된다”며 “학생들의 좋은 제안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의원은 학생들에게 실천적인 조언도 전했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목표라도 꾸준히 성취해 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스스로의 인생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며 구체적인 자기관리 방법도 조언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학생들의 제안이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그늘

    [데스크 시각]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그늘

    지난해 자영업자 100만명이 폐업했다.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법인·개인 사업자는 총 100만 8282명이나 된다.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전체 폐업률(가동 사업자와 폐업자 합계 대비 폐업자 수)도 9.04%로 2년 연속 상승 중이다. 폐업 이유로는 ‘사업 부진’이 50만 6198명(50.2%)으로 가장 많았다. 장사가 안 된다는 것이다. 사업 부진 사유 비중이 50%를 넘은 건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50.2%)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꺼내 든 이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빚’을 내서 국민들에게 돈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돈이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처음 보는 정책은 아니다. 내수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쓰는 고강도 처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형태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부가 빚을 내 국민들에게 현금성 지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선심성 정책, 포퓰리즘 등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경제적으로 위기가 닥치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돈이 풀리고 그 돈이 골목상권의 상인들의 목을 잠시라도 적셔 줄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정책이 실행된 이후 감당해야 할 것이 적지 않다. 일단 늘어난 통화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다. 이번에 31조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풀리는 것이 끝이 아니다. 몇 달 지나지 않아 20조원 규모의 추경이 또 준비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합치면 50조원이 넘는 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이다. 우리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이 재정을 푸는 것을 봤고, 이것이 곧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되는 것을 봤다. 역설적으로 서민들을 살리기 위해 진행한 재정 확대 정책이 만든 인플레이션이 서민들의 삶을 얼마나 팍팍하게 만드는지도 목격했다. 특히 이번에는 다른 나라들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한국만 재정을 급격하게 확대하는 것이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걱정되지 않는다면 공직에 있을 자격이 없다. 풀린 돈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게 대책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은 통화량 증가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이다. 특히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세계적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가 인하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부터 서울 아파트값은 숨 고르기를 끝낸 육상 선수처럼 다시 뛰고 있다.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대출 규제를 강화하며 주택 시장에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상승률이 떨어졌을 뿐 아직 가격이 잡히고 있지 않다.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저금리, 통화량 증가라는 삼중고 속에 돈의 방향을 주택시장이 아닌 금융과 기술투자로 돌릴 수 있는 묘책이 필요하다. 더 큰 걱정은 지방정부 재정의 황폐화다. 그나마 재정이 괜찮다는 서울의 경우에도 자치구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민생활력 소비쿠폰의 중앙과 지방 재정 분담 비율을 다른 시도(10%)와 달리 서울시는 25%로 정했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약 5800억원이다. 서울시는 수천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고, 서울 자치구들은 약 2300억원의 돈을 만들어야 한다. 자치구마다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다. 지방 재정이 황폐화되는 이유다. 자치구들에 자력갱생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재원을 중앙과 광역정부가 틀어쥐고 있는 상황에선 말을 꺼내기 어렵다. 결국 이번에 구멍 난 재정을 중앙과 광역이 채워 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수술보다 중요한 것이 회복이라고 한다. 수술이 잘됐어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오히려 건강이 나빠진다는 이야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관리, 그리고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김동현 사회2부 차장
  • 공영주차장으로 삶의 질 높이는 종로

    공영주차장으로 삶의 질 높이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총 90면의 주차 공간이 있는 옥인동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10월에는 176면 규모의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도 완공된다. 각각 스크린파크 골프장·다목적실·옥상 소운동장이나 공공도서관·청소년문화의집 등 주민들이 일상과 여가를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보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삼청제1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삼청동과 북촌 일대도 숨통이 트였다. 내년 상반기에 완성될 주민편의시설의 14면 규모 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고려하면 종로구에 총 458면이 공용주차 공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골목길 주차난이 해결돼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웃 간 교류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형 복합공간을 완성해 진정한 도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10분도 안 돼 온 집안이 물바다”… 대구·광주 도심도 침수 되풀이

    “10분도 안 돼 온 집안이 물바다”… 대구·광주 도심도 침수 되풀이

    지난 19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무릎까지 진흙이 쌓인 골목에 젖은 소파와 옷가지, 부서진 가재도구가 널브러져 있었다. 주택가 곳곳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10분도 안 돼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됐어요. 가슴까지 물이 차오르는데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물에 잠겼던 집 앞에서 김혜록(62)씨는 흙탕물에 젖은 거실을 한참 바라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김씨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노곡동 일대는 2010년에도 큰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지난 17일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 마을에선 주택·상가 20여채와 차량 40여대가 물에 잠겼다. 주민 26명은 고립됐다가 119구조대 보트를 타고 간신히 대피했다. 피해 원인을 두고 주민들은 배수펌프장의 ‘제진기’ 고장을 지목했다. 제진기는 펌프가 물을 퍼내기 전 쓰레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장치다. 주민 김수헌(56)씨는 “비가 오는데 제진기가 고장 났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건 누가 봐도 인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배수펌프장 측은 “고지대에서 쓰레기와 나뭇가지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제진기에 부하가 걸렸다”고 해명했다. 광주도 사흘간 500㎜ 넘는 폭우에 무릎을 꿇었다. 북구 신안동의 한 식당 앞에는 노란 안전선이 쳐 있었고, 상점 곳곳엔 물 빠진 자국이 선명했다. 도시 전역에선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7~19일 사흘 동안 527.2㎜의 비가 내렸다. 이 기간 광주에선 건물 침수 263건, 차량 침수 99건이 접수됐고 80대와 70대 남성 2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신안교 인근은 지난 2020년에도 침수 피해를 본 상습 수해 지역이다. 당시 광주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예방 대책을 내놨지만, 공사는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후 폭우에 다시 같은 장소가 물에 잠겼다. 주민 김모(58)씨는 “비만 오면 침수가 반복되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느냐”며 “이번엔 정말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엔 퍼주기, 소비쿠폰엔 빚타령’…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부동산가격 오른다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궤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지몽매함이 여실히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통화량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 주장했다. 정책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몰상식한 경제인식일 뿐이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한정된 기간 내에 한정적 용품만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지원금이 부동산과 연결될 리 만무하다. 오히려 서울시 집값폭등에 불을 붙인 건 오 시장이다. 충분한 검토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다. 과도한 선심성 포퓰리즘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됐고, 오 시장은 스스로 번복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이 빚내서 경기부양할 정도인가’라는 오 시장의 민생 인식이다. 골목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도심조차 공실이 80% 수준까지 즐비할 정도로 지역상권은 붕괴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회복되던 경제가 무능력했던 윤석열 정부의 집권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고,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지금이 ‘나라가 빚이라도 내어서 국민을 살려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면, 오세훈 시장이 생각하는 ‘빚을 내어야 하는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서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오세훈 시장에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정식운항을 1년이나 연기하고도 아직 띄우지도 못한 한강버스에 1500억원을 들이는 것은 약자동행이고,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의 민생경제지원금은 아까운 것인가? 수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시성, 선심성 공약사업에 연간 수천억을 쏟아부으면서도 정부의 민생지원금 분담을 두고는 ‘빚 타령’을 늘어놓는 오세훈 시장의 이중잣대는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해 위축된 내수경제를 되살리려는 중앙정부의 노력을 근거없이 폄훼하는 오 시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無논리, 無책임의 정치적 공격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공조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이다. 지금이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의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서울시장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그 책임을 다할 것을 우세훈 시장에 엄중히 요청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관악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반”

    관악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반”

    관악구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지급결정팀, 총괄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아울러 관악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21개 전 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따로 만들었다.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을 진행한다. 단 신청 첫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1·6은 월요일인 21일에,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일반 구민은 15만원씩,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원이,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된다. 9월 22일 시작하는 2차 신청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는 같은 가구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할 동주민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 47만명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지원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체 상인 중 94%가 소상공인인 관악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종로구, 도심 주차 해결…458면 확보에 편의시설까지

    서울 종로구, 도심 주차 해결…458면 확보에 편의시설까지

    서울 종로구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오는 9월 총 90면의 주차 공간이 있는 옥인동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176면 규모의 창신소담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도 완공된다. 각각 스크린파크 골프장·다목적실·옥상 소운동장이나 공공도서관·청소년문화의집 등 주민들이 일상과 여가를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보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7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삼청제1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삼청동과 북촌 일대도 숨통이 트였다. 내년 상반기에 완성될 주민편의시설의 14면 규모 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고려하면 종로구에 총 458면이 공용주차 공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골목길 주차난이 해결돼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웃간 교류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형 복합공간을 완성해 진정한 도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골목형상점가 5개소 지정

    신안군, 골목형상점가 5개소 지정

    전남 신안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5개 지역을 지정해 지원에 나섰다. 18일 지정된 5개 골목형상점가는 대광해수욕장과 압해읍 중심지, 자은면 구영길, 송도수산물판매장, 지도젓갈타운 등 5개 지역에 94개 점포가 포함된다. 신안군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기존 ‘2천㎡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였던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건을 ‘10개 이상 점포’로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점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찬 상권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 ‘요트·낙조·케이블카와 함께’···화성시, 전곡항 관광테마골목 특별한 여행상품 운영

    ‘요트·낙조·케이블카와 함께’···화성시, 전곡항 관광테마골목 특별한 여행상품 운영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여행상품은 ▲‘곱디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 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 3종류다. ‘곱디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짜여 있다.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용자들을 겨냥한 화성 시티투어 코스 상품으로, 요트 승선뿐만 아니라 화성국가지질공원 중 한 곳인 전곡항 층상응회암 코스 탐방도 포함돼 있다. 모든 코스에는 마리나 싱어스 미니 콘서트와 코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사랑이 더해져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명실상부한 화성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전곡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대폭 낮췄다

    서울 중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대폭 낮췄다

    서울 중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중구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구가 지난 17일 공포한 개정 조례를 보면,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면적 2000㎡당 점포 수 밀집 기준을 30개 이상에서 15개 이상으로 낮췄다. 면적 3000㎡ 이상은 기존 45개 이상에서 23개 이상으로 바뀌었다. 면적 산정 기준도 도로, 공용 공간, 공공시설 면적은 면적 산정할 때 제외되도록 완화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일부 업종 제외) 자격이 부여된다. 정부·지자체의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공모할 수 있고 구의 상권 맞춤형 활성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신당동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점가’, 남산 인근 ‘필동골목형상점가’ 등 9곳이 지정돼 있다. 중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의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담은 골목상권이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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