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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상반기 거래액 135% ↑

    이천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상반기 거래액 135% ↑

    경기 이천시(시장 성수석)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2026년 상반기 총거래액이 약 26억 3,3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크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주문 건수도 8만 4,676건으로 1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한 ‘무제한 배달비 3천 원 지원’ 판촉 행사(프로모션)를 연초부터 연중 상시 지원으로 전격 확대하고 이천사랑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지원금(캐시백)’ 지원 강화가 폭발적인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기존 10%였던 소비지원금(캐시백) 혜택을 지난 4월 ‘2026 이천시 경기 활성화 페스타’를 기점으로 20%까지 올리면서 상반기 지역화폐 결제 비중이 약 70%까지 상승했다. 또한 1%의 낮은 중개수수료가 적용되면서 가맹점은 약 1억 9,500만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봤고, 소비자들은 배달비 할인 등으로 약 2억 9,000만 원의 부담을 덜었다. 성수석 시장은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비용 증가와 시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혜택 개편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라며 “하반기에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이란전, 6개월 더 간다”… 전 美 국방 수장이 본 트럼프의 신뢰 추락 이유 [밀리터리노트]

    “이란전, 6개월 더 간다”… 전 美 국방 수장이 본 트럼프의 신뢰 추락 이유 [밀리터리노트]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이 극심한 신뢰 위기에 봉착했다는 전직 미 고위 당국의 비판이 나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낸 리언 파네타는 양국이 해결책 없는 끔찍한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전쟁이 최소 6개월 이상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리 선언’도 ‘후퇴’도 못 해… 스스로 갇혀버린 트럼프의 진퇴양난 파네타 전 장관은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 종전을 위한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이번 전쟁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처럼 중동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또 하나의 ‘실패한 전쟁’ 수순을 밟을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초기부터 자신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영향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전쟁을 과감히 확대할 수도, 그렇다고 아무런 성과 없이 철수해 ‘승리’를 주장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개방하기 위한 결단을 내리든지, 아니면 교착 상태 속에서 마치 승리하고 있는 것처럼 가식적인 태도를 유지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거짓된 주장을 반복하면서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신뢰성을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혼란 빠진 미군 지휘부… 중국·러시아·북한에 약점 노출 우려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난맥상과 지휘체계 흔들림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파네타 전 장관은 “현재 미군은 국방부와 지휘체계가 극도로 혼란해 마치 책임자가 없는 것 같은 상태에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러한 미국의 군사적 약점이 주요 대립국들에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주요 적대국들이 현재 미국의 실제 군사력 행사 능력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이란전의 교착이 글로벌 안보 지형 전체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승리 열쇠는 ‘호르무즈 해협’… 동맹국 압박 속 한국 등 자원 투입 요구 파네타 전 장관은 미국이 이 전쟁에서 실질적인 승리를 거두려면 최우선 목표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를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동맹국들에 실질적인 군사적·물적 기여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한국 등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핵심 동맹국들을 향해 중동 역내 자원 및 병력 투입을 촉구하고 있다. 이란전 장기화에 따른 동맹국들의 외교적·군사적 부담 역시 가중될 전망이다.
  • 경주서 마을 단위 자생 가능성 찾는다…“골목상권 플랫폼 개발”

    경주서 마을 단위 자생 가능성 찾는다…“골목상권 플랫폼 개발”

    경북 경주시가 도시재생 마을을 대상으로 자생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 황촌마을을 대상으로 자생력 강화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수평적 마을호텔’ 모델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황촌마을의 숙소와 식당, 카페, 공방 등 지역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델 구축이다. 빈집 22곳을 수리해 조성된 마을호텔을 기반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복합 문화 공간인 황촌마을활력소에 통합 라운지를 조성하고, 골목상권을 연계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황촌PASS’를 개발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는 어르신 반찬 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등 마을 복지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표준 운영 모델을 마련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승하 시 경제정책과장은 “주민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맥주로 건대 골목 깨운다…‘청춘잇길’ 축제

    광진구, 맥주로 건대 골목 깨운다…‘청춘잇길’ 축제

    서울 광진구는 10일 오후 4~9시 화양동 건국대 맛의거리 일대에서 ‘2026 건국대 청춘잇길 나이트비어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 상가번영회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축제로, 건국대 상권의 특색을 알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 상권은 지난 1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국대 청춘잇길’이라는 상권 브랜드를 선보였다. 대학가가 밀집해 있고 주요 방문층인 20~30대의 야간 활동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상권 특화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상인회 먹거리 판매부스 20개와 맥주부스 5개, 플리마켓 30개 등 모두 55개 부스가 들어선다.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초청 가수 곽희성의 공연을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노래방 in 광진’, 퍼포먼스팀 ‘트래블 크루’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국대 일대는 젊음과 문화, 다양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광진구의 대표 상권”이라며 “축제가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악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서림다복길’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관악구의 골목형상점가는 22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신림동 서림다복길은 104개 점포가 밀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주거지와 역세권, 대학가 수요가 맞닿아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구는 인근 별빛내린천(도림천) 연계 이벤트나 노후 건물 경관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서림다복길 가게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진다. 또 시설이나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2019년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인들의 노력과 구의 지원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2판 9990원 ‘착한계란’ 12만판 푼다

    하나금융, 2판 9990원 ‘착한계란’ 12만판 푼다

    하나금융지주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함께 전국 동네슈퍼에 계란 12만판을 공급한다.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고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소진공·소공연과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계장 20곳을 선별해 유통 마진을 줄이고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계란 약 12만판을 공급한다. 소비자는 계란 2판(60개)을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계란 세척·검란·선별 작업비와 물류비를 지원하고, 소진공은 가격 표시와 공정거래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맡는다. 소공연은 전국 중소슈퍼마켓 유통망을 통해 입점과 판매를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 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 내 대학생을 지역 핵심 인재로 양성하여 청년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은 경기도와 대학,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인 ‘경기 앵커(ANCHOR)’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법제화하고, 도내 67개 대학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학업을 마치고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기준 ‘경기 앵커사업’에는 총 1,281억 1,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수행 대상은 34개 컨소시엄에 속한 67개 대학 및 1개 기관이다. 세부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경기앵커 구축 및 운영에 887억 2,700만 원, 중앙-지역 협업사업에 393억 8,5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경기도는 해당 재원을 토대로 반도체, AI·빅데이터, 바이오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의 5대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윤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대학에 세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대학생을 지역의 핵심 인재로 키워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학 지원이 도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지역상생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아울러 “막대한 예산이 학교 담장 안의 단순 연명용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이동화 서울시의원 “침수에 싱크홀까지… 사고 터진 뒤 움직이면 늦다”

    이동화 서울시의원 “침수에 싱크홀까지… 사고 터진 뒤 움직이면 늦다”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관리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강화해 침수와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물순환안전국장에게 서울시의 시간당 강우 대응 역량을 따져 물으며, 대심도 빗물터널 같은 거점형 방재시설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를 세밀하게 정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큰 범위에서 시간당 70~80㎜ 수준의 강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능력을 갖춰가고 있다”면서도 강우량과 지역 여건에 따라 골목길 등에서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심도 빗물터널과 저류조 설치, 빗물펌프장 성능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춰도 담배꽁초나 낙엽, 비닐 등으로 빗물받이가 막혀 있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며 “특히 상습침수지역은 일반 지역보다 점검 횟수와 관리 수준을 높여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반침하 예방대책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2024년 연희동과 2025년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거론하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인 조사와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밀 CCTV 조사를 시행해 결함 구간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을 책정해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가 갑자기 꺼지면 서울의 안전에 대한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기존 조사 방식에 더해 새로운 탐사장비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침수든 지반침하든 사고가 난 뒤 복구하는 것보다 사고 전에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자치구가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대전·세종, 캐시백 등 업그레이드21개 지원금 ‘온통대전’으로 지급교통·복지 등 AI 플랫폼 자리매김‘여민전’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국비 50% 부담… 지방 재정난 가중‘고무줄 캐시백’ 불안정 운영 현실“미래 위한 정책이 희생돼선 안 돼”광역단체·자치구 중복 발행도 문제지역화폐가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수요가 늘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일보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캐시백에 집중됐던 지역화폐에 정책 수당 지급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연계해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모성·퍼주기식 예산이라는 논란은 여전하다.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서 지역화폐 확대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정 부족으로 중단됐던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이 ‘온통대전 2.0’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재개됐다. 온통대전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의 캐시백을 시기별로 차등화한다. 추석이 있는 9월에 15%, 10~11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착한가격 업소는 12월까지 상시 15%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던 정책 지원금과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는 버팀 이음 프로젝트 등 21개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결혼장려금·농민수당 등 5개 사업 300억원을 추가한다. 특히 국내 9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온통대전 충전금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해진다. 일부 지역에서 협약 은행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 활용하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대형 카드사가 참여한 것은 대전이 처음이다. 지역화폐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걷기·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를 10월 자치구별 2~3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시범 운영한다. 권오봉 시 온통대전2.0추진태스크포스(TF) 단장은 “대전은 자영업 10곳 중 9곳이 소상공인이고 폐업률이 1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온통대전이 ‘민생 백신’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가 연결된 인공지능(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지역화폐 ‘여민전’을 출시한 세종시도 내년부터 2.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민전 가입자는 8월 말 기준 13만 1195명으로, 전체 인구(39만 972명)의 33.6%다. 올해 목표 1530억원 중 782억 3000만원(51.1%)을 상반기에 발행했다. 여민전 2.0은 가맹점별 이용 정보 조회 시스템과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 기능과 외국어 지원도 곁들인다. 특히 결제 후 현금화되는 가맹점 정산금을 여민전으로 적립·재사용하는 등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선순환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4조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1조원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행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다만 국비와 시비 부담률이 각각 50%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른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지역화폐는 예산에 맞춰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온통대전은 충전 제한은 없지만 결제 순서대로 캐시백을 지급해 조기 소진된다. 반면 여민전은 매월 캐시백 지원 예산에 맞춘 선착순 충전 방식이라 충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부족한 지방재정은 지역화폐의 불안정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대전은 237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상반기 시비 확보액은 60억원에 불과했다. ‘사전사용제도’를 활용해 국비를 우선 사용했으나 4월부터 국비(25억원) 범위 내에서만 캐시백을 운영하면서 매월 8일 전후로 예산이 소진됐다. 더욱이 7~8월은 재원 부족으로 지급을 중단해 ‘고무줄 캐시백’ 지적이 나왔다. 시는 재정 혁신을 통해 급하지 않은 지출을 줄이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하반기 추경을 통해 393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화폐를 우선 사업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주머니에서 곶감 빼먹는 식으로 미래를 위한 정책이 희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위기에 지역화폐 예산을 늘린다는 지적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가 지역화폐 정책을 확대하는 상황에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지역에 더 큰 손실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와 자치구의 중복 발행 문제도 있다. 도 단위와 달리 광역지자체의 자치구는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고 별도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전은 온통대전과 지난해 발행한 중구통, 2019년 발행됐다 2024년 중단된 대덕e로움이 재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택회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별도 발행은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지만 호환이 안 되면 사용이 불편해진다”며 “통합 후 자치구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정 지역과 가맹점, 상품 등에 대해 자치구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자치구는 광역 단위 지역화폐의 한계를 지적한다. 온통대전 사용처는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됐다. 업종별 상위권인 외식·소매업·학원도 상대적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많다. 이에 광역지자체는 시스템 관리와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예산은 자치구에 배분해 자체 발행하는 것이 실효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학원비 결제로 지역화폐를 소진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도봉 ‘서울아레나’ 개관 준비 만전… 창동경제엔진추진단 출범

    도봉 ‘서울아레나’ 개관 준비 만전… 창동경제엔진추진단 출범

    서울 도봉구는 민·관 협치 기구 ‘창동경제엔진추진단’이 지난달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2027년 5월 K-POP 전용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개관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서울아레나 개관에 맞춰 인근 골목상권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형 공연 때 우려되는 교통 혼잡, 인파 몰림, 소음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 대책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방문객이 공연 관람 후에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 참여 등 차별화된 관광·문화 콘텐츠도 개발한다. 추진단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괄운영위원회 ▲주민·전문가 자문단 ▲지역상생협의회의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총괄운영위원회는 사업 전반을 실행하는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주민·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시민사회 대표와 지역 문화예술인, 건축·도시계획·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역상생협의회는 ▲서울아레나 ▲씨드큐브 창동 ▲경찰서 ▲소방서 ▲도봉구소상공회 ▲창동역 상인회 등 기관·단체가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대책을 준비한다. 김동욱 구청장은 “창동경제엔진추진단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봉을 서울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열린 북쪽 관문, 서울을 만들어가는 도봉, 서울을 상징하는 도봉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든든펀드, 1호 투자는 ‘남도마켓’

    중구 든든펀드, 1호 투자는 ‘남도마켓’

    서울 중구가 출자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에서 중구 기업에 대한 첫 투자가 성사됐다고 3일 밝혔다. 펀드 운용사는 신산업 분야 중구 기업 11곳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지난 6월 ‘남도마켓’에 1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남도마켓은 인공지능(AI) 기반 도매시장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전통시장 점포 운영에 인공지능 전환(AX)을 접목했다. 실제 남대문·동대문시장 상인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업체는 골목상권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펀드는 중구의 출자금 10억원을 마중물로 한국모태펀드와 펀드운용사, 민간투자금을 더해 지난해 8월 22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총 30억원 이상을 신산업 분야의 중구 소재 기업이나 이전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에서 내놓은 출자금의 3배 이상을 지역 기업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김길성 구청장은 “유망기업이 구에서 성장하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 경제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모아타운 후보지 ‘사도’도 토허제 묶는다

    서울시가 모아타운 후보지의 골목길 지분을 쪼개 사고파는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최종 선정 지역 도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작은 도로 지분을 미리 사들였다가 정비사업에 따른 이익을 얻으려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되는 지역의 도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지정 대상은 9일 열리는 모아타운 전문가 자문회의 심의 대상인 서초구·마포구·노원구 3개 구역 가운데 최종 선정되는 지역의 도로다. 해당 도로는 이달 16일부터 2031년 9월 15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구체적인 지정 대상은 11일 서울시보에서 공개된다. 이번 조치는 이른바 ‘사도(私道) 지분거래’를 겨냥했다. 사도는 개인이 소유한 도로를 뜻한다.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개인 소유 골목길의 지분을 잘게 나눠 사고파는 투기성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은 주거지역 6㎡(약 1.8평), 상업·공업지역 15㎡(약 4.5평)를 초과하는 거래다. 허가받은 토지는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이용해야 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 단계부터 투기 수요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며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삶자리·일자리’ 연계가 비수도권의 기회”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삶자리·일자리’ 연계가 비수도권의 기회”

    대학·행정·산업 잇는 메가 충청… ‘청년 정주 패키지’로 완결해야 청년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매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이 투입되지만 인구감소지역이 줄지 않고 소멸위험지수는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 ‘지방 소멸과 저출산’ 대책에 청년의 ‘이동’을 연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 주최한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 청년포럼- 청년과 함께 그리는 메가 충청’에서 황선재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기조 강연 ‘청년이 함께하는 충청, 청년 정착을 위한 방안’을 통해 “청년을 ‘붙잡는’ 정책이 아닌 ‘남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은 행정수도와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바이오·에너지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 기반을 갖췄지만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하다. 전국 인구소멸위험 지역 89곳 중 15곳이 충청권이다.이날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포럼에서 황 교수는 “매년 30만명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다”며 “지방소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청년 생존 경쟁, 초저출산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뿌리는 수도권 집중”이라고 진단했다. 2023년 기준 수도권 자치구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0.58명에 불과했다. 황 교수는 지방은 청년이 떠나 소멸하고, 청년은 출산율이 낮은 수도권에 흡수되면서 국가 전체 출생을 떨어뜨린다고 짚었다. ‘이주·정착·정주’라는 생애 과정이 연결되어야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이주의 첫 고리는 대학 진학과 함께 시작되고 정착은 첫 일자리가 좌우한다. 정주는 결혼·출산·주택 구입 등으로 완성된다. 고리가 끊기는 지점에서 유출이 시작되는데 대전이 대표 사례다. 황 교수는 “지난해 대학 진학기에 비수도권에서 2200명이 왔지만 취업 전후로 1900명이 수도권으로 떠났다. 대전이 주변에서 청년을 모아 서울로 보내는 ‘회전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는 수도권과 가깝다는 것이 ‘위기’인 동시에 수도권의 사람과 기능을 받아낼 수 있는 ‘기회’로 진단했다. 청년기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살 곳을 스스로 정하는 시기이고 청년은 일자리 정책이 통하는 유일한 집단이다. 황 교수는 “이동의 시작은 ‘일자리’지만 정착은 주거·교육·의료·온전한 자기 시간이 있는 ‘삶자리’가 결정한다”면서 “수도권이 줄 수 없는 삶자리를 기반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얹는다면 비수도권에도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교육·일자리·삶자리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청년 정주 통합 패키지’를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조건을 갖추기는 어렵기에 이웃 지역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 황 교수는 “대전은 대학과 연구, 세종은 행정과 정주, 충남북은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쟁이 아닌 이주·정착·정주가 충청이라는 권역 안에서 완결되는 분업이 ‘메가 충청’의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 의지와 도전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창업 후 기업공개(IPO) 상장에 성공한 김인혁 레인보우로보틱스 부대표는 “2011년 창업해 10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하고 산업용 협동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등 혁신적인 하이테크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지역 대학의 공학 청년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오상 퍼즐랩 대표는 충남 공주 원도심 제민천 마을의 방치된 유휴 빈집들을 리모델링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기점으로 골목 상권을 재건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4년간 총 729명의 전국 인구 소멸 지역 체류 희망 청년을 모아 공주 청년마을 ‘자유도’ 기반 리빙랩 프로그램도 정착시켰다. 남영식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장은 청년 재테크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시간’(Time)이라는 무기를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국내 소비자물가가 25% 급등하면서 화폐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고 기대수명이 연장되는 환경에서 청년의 자산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남 센터장은 “한도 내 생활자금을 종잣돈으로 중단 없는 장기 투자를 유지할 때 지역 청년 가구의 단단한 경제적 안정과 노후 대비가 보장된다”고 말했다. 200여명의 청중 앞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은 한목소리로 청년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취업과 교육훈련, 기업정보와 각종 지원정책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도전하는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가 돌아가는 ‘청년특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청년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만나 교류하며 청년 제안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참여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면서 “청년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 최초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와 청년 주도 예산제 도입 등으로 청년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겠다”면서 “실용 특별도 충북은 청년정책에서 그 가치를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청년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도는 여전히 부족해 관행과 틀을 과감히 깨겠다”면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한 사다리를 빈틈없이 놓겠다”고 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충청은 국가균형발전의 심장이자 혁신의 요람이지만 수도권과 가깝다 보니 서울·경기가 지역 청년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면서 “청년이 충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해법을 찾도록 청년들의 제안을 꼼꼼히 기록하고 행정의 끝까지 온전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제기 ‘대부도 소방력 보강’ 가시화… 펌프차·인력 단계적 확충

    이철형 경기도의원 제기 ‘대부도 소방력 보강’ 가시화… 펌프차·인력 단계적 확충

    원거리 지리적 여건과 좁은 도로망으로 초기 화재 진압에 취약했던 안산 대부지역에 경형펌프차가 추가 배치되고 소방인력이 순차적으로 증원된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앞선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강력히 요청했던 대부지역 소방 대응력 강화 방안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실행 계획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부119안전센터 관할 구역의 분산형 지리 구조와 현장 출동 환경을 반영해 맞춤형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부동은 안산시 전체 면적의 28%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관할 면적이 광범위한 반면, 관할 소방서인 안산소방서 본서와는 약 36㎞ 떨어져 있어 신속한 후속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골목길 등 협소 도로가 산재해 있고 주말과 행락철마다 외부 관광객이 급증해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를 위한 기동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중 대부119안전센터에 좁은 골목길 진입이 용이한 경형펌프차 1대를 우선 추가 배치한다. 이를 통해 협소지역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12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 일정에 맞춰 안산소방서 정규 인력을 보강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철형 의원은 “대부동은 넓은 관할구역과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초기 대응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업무보고에서 제기한 문제가 실제 차량과 인력 보강으로 이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안산소방서장도 대부지역 소방력 보강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만큼 계획된 조치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대부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방장비와 인력 확충을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 영암군, 모든 군민에게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영암군, 모든 군민에게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촌기본수당 1인당 10만원을 월출페이로 지급한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6년 8월 24일부터 영암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월출페이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9월 7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9월 14일부터 시작한다. 농촌기본수당은 신청한 다음 날 월출페이로 지급된다. 상반기에는 상품권과 월출페이 가운데 지급수단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월출페이로 일원화한다. 지급된 수당이 지역에서 소비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월출페이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과 카드 소지 여부 등에 따라 신청·지급 방법을 안내한다. 월출페이 가입이나 카드 발급이 필요한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에게도 별도의 신청·지급 절차를 마련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영암군과 읍·면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촌기본수당은 군민의 생활을 뒷받침하면서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영암의 기본 사회 정책”이라며 “하반기부터 월출페이로 지급하는 만큼 군민들이 신청하고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남부경찰서, 우체국과 손잡고 생활 곳곳 민생범죄 예방한다

    포항남부경찰서, 우체국과 손잡고 생활 곳곳 민생범죄 예방한다

    경찰이 집배원과 손을 잡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우체국과 보이스피싱·택배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택배 절도 및 금융, 우편 관련 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촘촘한 치안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특히 범죄 분석 시스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도 빈도가 높은 지역에 택배 절도 경고 문구가 담긴 예방 테이프를 부착한다. 유동 인구와 금융 이용객이 많은 우체국에는 피싱 예방 테이프를 각각 비치해 우편물 포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곳곳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이 배송 업무 중 발견한 어두운 골목길, 사고 위험 지역, 미비 방범 시설 등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한다. 이를 경찰에 제보하면 범죄예방진단팀이 신속히 현장을 진단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폐쇄회로(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혼선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우체국과 우체국의 협력해 민생 치안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과 절도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주민·전문가와 ‘창동경제엔진추진단’ 시작

    도봉구, 주민·전문가와 ‘창동경제엔진추진단’ 시작

    서울 도봉구는 민·관 협치 기구 ‘창동경제엔진추진단’이 지난달 26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2027년 5월 K-POP 전용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개관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서울아레나 개관에 맞춰 인근 골목상권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형 공연 때 우려되는 교통 혼잡, 인파 몰림, 소음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 대책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방문객이 공연 관람 후에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 참여 등 차별화된 관광·문화 콘텐츠도 개발한다. 추진단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괄운영위원회 ▲주민·전문가 자문단 ▲지역상생협의회의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총괄운영위원회는 사업 전반을 실행하는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주민·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시민사회 대표와 지역 문화예술인, 건축·도시계획·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역상생협의회는 ▲서울아레나 ▲씨드큐브 창동 ▲경찰서 ▲소방서 ▲도봉구소상공회 ▲창동역 상인회 등 기관·단체가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대책을 준비한다. 김동욱 구청장은 “창동경제엔진추진단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봉을 서울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열린 북쪽 관문, 서울을 만들어가는 도봉, 서울을 상징하는 도봉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414억 추경… 돌봄·안전 챙긴다

    서대문, 414억 추경… 돌봄·안전 챙긴다

    서울 서대문구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14억원이 지난달 31일 구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구 예산은 8658억원에서 9072억원으로 4.78% 늘었다. 이 가운데 돌봄과 생활안전 분야에 214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추경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아동부터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생애주기별 돌봄에는 160억원을 배분했다. 생계급여 35억원, 아동수당 24억원, 영유아보육료 1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안전 분야에 54억원을 투입한다. 국가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에 16억원, 노후 도로와 보도 정비에 13억원, 홍제천·불광천 등 하천 유지관리에 8억원을 편성했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구축에도 2억 4000만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 주민자치회와 마을축제 지원에 2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설 현대화에 1억원을 투입한다. 공원·가로수 유지관리에도 6억원을 편성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예산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삶에서 무엇을 바꾸느냐”라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 매일 걷는 골목과 도로까지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재정을 먼저 쓰겠다”고 말했다.
  • “복지수요 많은 강북… 현장에서 답 찾아 정책·예산 연결” [의장에게 듣는다]

    “복지수요 많은 강북… 현장에서 답 찾아 정책·예산 연결” [의장에게 듣는다]

    “주민 불편 골목길에서 더 잘 보여건강한 협치로 강북 발전 이룰 것” “언덕이 많고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강북구 현장을 다니다 보면 미끄럼 방지 시설이나 계단 손잡이처럼 사소해 보이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과 예산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수(67·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회 의장은 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유1·우이·인수동에서 3선에 성공한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 불편은 회의실보다 골목길에서 더 잘 보이고, 정책도 현장에서 출발해야 제대로 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민선 9기 첫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북은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이고,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 복지와 돌봄, 안전, 교육,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를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냉정하게 검토하고 구민 입장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합리적 예산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강북구청장에 당선된 민주당 소속 정창수 구청장이 이끄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견제를 위한 견제는 구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책임 있게 협력하는 건강한 협치를 이뤄 강북구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민 여러분이 ‘동네가 조금 더 살기 좋아지고 생활이 편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구민의 의견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정책과 예산에 담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 김미주 서울시의원 “개봉·고척 골목시장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사업 선정 환영”

    김미주 서울시의원 “개봉·고척 골목시장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사업 선정 환영”

    김미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서울시의 ‘2026년 하반기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구로구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개봉중앙골목형상점가, 고척골목시장상점가, 고척근린시장 등 3곳은 각각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은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층 등 신규 고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으로 유입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무대 공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동네 숨은 맛집 발굴, 골목 팝업존, 감성 야간 경관 조성 등 세대별 취향을 저격하는 자율 선택형 맞춤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또한 서울페이, 공공배달앱,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등 디지털 기반 결제 활성화로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구로구 골목상권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이번 사업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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