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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 G3 보조금 규모 요리조리 따져보니 “8만~15만원 지급 예정”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 G3 보조금 규모 요리조리 따져보니 “8만~15만원 지급 예정”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에 최대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시행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사들이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조금 고시를 보면 이통사들은 최신 최고급 스마트폰들에 8만∼15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출고가가 95만 7000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SK텔레콤이 소폭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했다. 약정시 실제 요금이 7만원대인 SK텔레콤 LTE100요금제로 가입하면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받아 84만 6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LTE72 요금제와 LTE34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7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완전무한97’ 요금제로 가입했을 때 SK텔레콤보다 3만원가량 적은 8만 2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TE720과 LTE340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6만 6000원과 3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요금제에 따라 할부원금이 87만 5000∼92만 6원이 된다. LGU+는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8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6만 4000원과 3만 4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지만 높은 요금제로 가입하면 13만∼1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SK텔레콤은 LTE100·LTE72·LTE34 요금제로 가입할 때 각각 13만 3000원과 9만 6000원, 4만 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KT로 가입하면 완전무한97·LTE720·LTE340 요금제 기준 각각 13만 6000원과 10만 9000원, 5만 2000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U+는 LTE100·LTE72·LTE34 기준 15만원과 12만원, 5만 67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G전자의 G3 캣6는 출고가가 92만 40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약간 비싸지만, 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이통사별·요금제별로 동일하다. ’효도폰’을 표방하고 나온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는 출고가가 39만 9300원이고 보조금은 최대 20만원선이었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 가격을 20만원 깎아준다. LTE72요금제와 LTE34요금제로 가입하면 14만 4000원과 6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어르신요금제인 골든에이지34로 가입했을 때도 보조금은 6만 8000원이다. KT의 완전무한97 요금제을 이용하면 보조금을 21만원 받아 제품을 18만 9300원에 살 수 있다. LTE720이나 LTE340을 이용했을 때의 보조금은 16만 8000원과 8만원이고, 키즈알115 요금제를 이용하면 1만 5000원이다. 어르신 요금제인 골든275 요금제로 가입하면 보조금 6만 6000원을 받아 할부원금이 33만 3300원이다. LGU+는 이 제품에 상대적으로 보조금을 적게 투입했다. LTE100으로 가입하면 10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8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애플의 아이폰5s(16GB, 출고가 81만 4000원)는 SK텔레콤이 LTE100 요금제 기준 16만 6000원, LTE72 기준 12만원, LTE34 기준 5만 6000원을 지급한다. KT는 완전무한97 기준 15만 9000원, LTE720과 LTE340 기준 각각 12만 8000원과 5만 6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출고가 78만 3200원)에는 특정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로는 가장 높은 보조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에 보조금 상한선인 30만원(LTE100 기준)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인 LTE34로 가입해도 11만 3000원을 준다. KT는 최대 29만원(완전무한97)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LTE340)의 경우 11만원을 준다. LGU+도 최대 30만원(LTE100)의 보조금을 주고 저가 요금제(LTE34)는 11만 3400원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옵티머스LTE3를 할부원금이 없는 ‘공짜폰’으로 판매하지만, KT나 LGU+에서는 고가 요금제로 가입하더라도 공짜폰으로 풀리는 스마트폰은 없다. 네티즌들은 “단통법 시행, 이제 휴대전화 바꾸기도 쉽지 않겠네”, “단통법 시행, 소비자들에게 좋은 것만도 아니네”, “단통법 시행, 그냥 보조금 덜 받고 바꾸지 마라는 얘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 G3 각 이통사별 요금제 따른 보조금 보니 “가장 높은 보조금은 얼마?”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 G3 각 이통사별 요금제 따른 보조금 보니 “가장 높은 보조금은 얼마?”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 G3 각 이통사별 요금제 따른 보조금 보니 “가장 높은 보조금은 얼마?”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에 최대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시행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사들이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조금 고시를 보면 이통사들은 최신 최고급 스마트폰들에 8만∼15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출고가가 95만 7000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SK텔레콤이 소폭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했다. 약정시 실제 요금이 7만원대인 SK텔레콤 LTE100요금제로 가입하면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받아 84만 6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LTE72 요금제와 LTE34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7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완전무한97’ 요금제로 가입했을 때 SK텔레콤보다 3만원가량 적은 8만 2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TE720과 LTE340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6만 6000원과 3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요금제에 따라 할부원금이 87만 5000∼92만 6원이 된다. LGU+는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8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6만 4000원과 3만 4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지만 높은 요금제로 가입하면 13만∼1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SK텔레콤은 LTE100·LTE72·LTE34 요금제로 가입할 때 각각 13만 3000원과 9만 6000원, 4만 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KT로 가입하면 완전무한97·LTE720·LTE340 요금제 기준 각각 13만 6000원과 10만 9000원, 5만 2000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U+는 LTE100·LTE72·LTE34 기준 15만원과 12만원, 5만 67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G전자의 G3 캣6는 출고가가 92만 40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약간 비싸지만, 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이통사별·요금제별로 동일하다. ’효도폰’을 표방하고 나온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는 출고가가 39만 9300원이고 보조금은 최대 20만원선이었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 가격을 20만원 깎아준다. LTE72요금제와 LTE34요금제로 가입하면 14만 4000원과 6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어르신요금제인 골든에이지34로 가입했을 때도 보조금은 6만 8000원이다. KT의 완전무한97 요금제을 이용하면 보조금을 21만원 받아 제품을 18만 9300원에 살 수 있다. LTE720이나 LTE340을 이용했을 때의 보조금은 16만 8000원과 8만원이고, 키즈알115 요금제를 이용하면 1만 5000원이다. 어르신 요금제인 골든275 요금제로 가입하면 보조금 6만 6000원을 받아 할부원금이 33만 3300원이다. LGU+는 이 제품에 상대적으로 보조금을 적게 투입했다. LTE100으로 가입하면 10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8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애플의 아이폰5s(16GB, 출고가 81만 4000원)는 SK텔레콤이 LTE100 요금제 기준 16만 6000원, LTE72 기준 12만원, LTE34 기준 5만 6000원을 지급한다. KT는 완전무한97 기준 15만 9000원, LTE720과 LTE340 기준 각각 12만 8000원과 5만 6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출고가 78만 3200원)에는 특정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로는 가장 높은 보조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에 보조금 상한선인 30만원(LTE100 기준)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인 LTE34로 가입해도 11만 3000원을 준다. KT는 최대 29만원(완전무한97)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LTE340)의 경우 11만원을 준다. LGU+도 최대 30만원(LTE100)의 보조금을 주고 저가 요금제(LTE34)는 11만 3400원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옵티머스LTE3를 할부원금이 없는 ‘공짜폰’으로 판매하지만, KT나 LGU+에서는 고가 요금제로 가입하더라도 공짜폰으로 풀리는 스마트폰은 없다. 네티즌들은 “단통법 시행, 휴대전화 바꾸려고 해도 보조금이 정말 얼마 안되는 듯”, “단통법 시행, 그냥 오래 쓰라는 건가”, “단통법 시행, 휴대전화 이제 바꿔야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G3 보조금 각각 알고 보니 “앞으로 공짜폰 사라진다”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G3 보조금 각각 알고 보니 “앞으로 공짜폰 사라진다”

    단통법 시행, 노트4·갤럭시S5·G3 보조금 각각 알고 보니 “앞으로 공짜폰 사라진다”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에 최대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시행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사들이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조금 고시를 보면 이통사들은 최신 최고급 스마트폰들에 8만∼15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출고가가 95만 7000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는 SK텔레콤이 소폭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했다. 약정시 실제 요금이 7만원대인 SK텔레콤 LTE100요금제로 가입하면 11만 1000원의 보조금을 받아 84만 6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LTE72 요금제와 LTE34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70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완전무한97’ 요금제로 가입했을 때 SK텔레콤보다 3만원가량 적은 8만 2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TE720과 LTE340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6만 6000원과 3만 1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요금제에 따라 할부원금이 87만 5000∼92만 6원이 된다. LGU+는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8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6만 4000원과 3만 4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지만 높은 요금제로 가입하면 13만∼15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SK텔레콤은 LTE100·LTE72·LTE34 요금제로 가입할 때 각각 13만 3000원과 9만 6000원, 4만 5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KT로 가입하면 완전무한97·LTE720·LTE340 요금제 기준 각각 13만 6000원과 10만 9000원, 5만 2000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U+는 LTE100·LTE72·LTE34 기준 15만원과 12만원, 5만 6700원의 보조금을 준다. LG전자의 G3 캣6는 출고가가 92만 40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약간 비싸지만, 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이통사별·요금제별로 동일하다. ’효도폰’을 표방하고 나온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는 출고가가 39만 9300원이고 보조금은 최대 20만원선이었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 가격을 20만원 깎아준다. LTE72요금제와 LTE34요금제로 가입하면 14만 4000원과 6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어르신요금제인 골든에이지34로 가입했을 때도 보조금은 6만 8000원이다. KT의 완전무한97 요금제을 이용하면 보조금을 21만원 받아 제품을 18만 9300원에 살 수 있다. LTE720이나 LTE340을 이용했을 때의 보조금은 16만 8000원과 8만원이고, 키즈알115 요금제를 이용하면 1만 5000원이다. 어르신 요금제인 골든275 요금제로 가입하면 보조금 6만 6000원을 받아 할부원금이 33만 3300원이다. LGU+는 이 제품에 상대적으로 보조금을 적게 투입했다. LTE100으로 가입하면 10만원, LTE72와 LTE34로 가입하면 각각 8만원과 3만 8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애플의 아이폰5s(16GB, 출고가 81만 4000원)는 SK텔레콤이 LTE100 요금제 기준 16만 6000원, LTE72 기준 12만원, LTE34 기준 5만 6000원을 지급한다. KT는 완전무한97 기준 15만 9000원, LTE720과 LTE340 기준 각각 12만 8000원과 5만 6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출고가 78만 3200원)에는 특정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로는 가장 높은 보조금이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에 보조금 상한선인 30만원(LTE100 기준)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인 LTE34로 가입해도 11만 3000원을 준다. KT는 최대 29만원(완전무한97)을 지급하고 저가 요금제(LTE340)의 경우 11만원을 준다. LGU+도 최대 30만원(LTE100)의 보조금을 주고 저가 요금제(LTE34)는 11만 3400원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LTE100 요금제로 가입하면 옵티머스LTE3를 할부원금이 없는 ‘공짜폰’으로 판매하지만, KT나 LGU+에서는 고가 요금제로 가입하더라도 공짜폰으로 풀리는 스마트폰은 없다. 네티즌들은 “단통법 시행, 공짜폰 없어지면 좀 실망인데”, “단통법 시행, 법 시행 된 뒤에는 좀 휴대전화 바꾸기 힘들질 것 같네”, “단통법 시행, 왜 이런 법을 시행할까. 그냥 오래 쓰라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생 저작권 골든벨

    초등생 저작권 골든벨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최로 열린 ‘2014년 저작권 골든벨’에 참가한 전국 20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답안을 적는 화이트보드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도전! 우리대학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

    ‘2014 양성평등 리더십 페스티벌 : 우리 대학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이하 ‘리더십 페스티벌’)가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주최로 한국국제대에서 지난 23일 열린 것을 시작으로 대구대(10월 1일), 동명대(7일), 경주대·서라벌대(28일), 부산여대(30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리더십 페스티벌’은 지방의 대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양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성평등과 관련한 시사상식을 풀어보는 ‘도전! 우리 대학 양성평등 골든벨 퀴즈 대회을 비롯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공동집행위원장, 대구시의회 정순천 의원 등 각계 여성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청년과 양성평등 리더십 강연’ ▲각 대학 동아리 축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당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문의는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02-3432-5355)으로 하면 된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49개 단체 중 하나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 내의 양성평등의식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28일 선유도 ‘댄스 페스티벌’

    한강 선유도공원이 ‘춤추는 섬’으로 변신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9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 ‘서울무도회@선유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 참여형 축제다. 축제에선 ▲시민 춤꾼 100명과 라이브 밴드가 이끄는 ‘춤단 퍼레이드’ ▲19개 시민커뮤니티가 춤 발표회를 하는 ‘이웃들의 춤’ ▲춤이 어색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춤을 가르쳐 주는 ‘춤 교습소’ ▲막춤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화려한 불꽃놀이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33개가 펼쳐진다. 창작 그룹 ‘노니’가 파크루(Parkour) 팀, 프랑스 서커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신작 공연은 오후 3시 30분과 7시에 총 2회 선보인다. 화려한 스트리트 댄스의 종합선물세트 공연도 손님을 맞는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하며 세계 40여 개 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 공연팀 ‘갬블러 크루’, 팝핀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가 현란한 몸짓을 선사한다. 라이브밴드 바스커션,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DJ반디도 무대를 빛낸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dance.or.kr)나 SNS(www.facebook.com/seouldanceproject)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농촌 119지역대 189곳 폐쇄… ‘골든타임’ 놓친다

    농촌 119지역대 189곳 폐쇄… ‘골든타임’ 놓친다

    지난 1월 11일 새벽 1시 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기계119지역대가 출동해 화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1시 43분. 출동하는 데 41분이나 걸렸다. 화재 발생지에서 15㎞ 떨어진 죽장지역대가 있었다면 12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었겠지만 죽장지역대가 폐쇄된 뒤 출동 거리가 42.3㎞로 늘어났다. 이 화재로 3명이 화상을 입고 약 3200만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서 건물만 있고 소방관이 없는 소방119지역대가 늘어나면서 소방진화 출동시간이 늦어져 인명구조와 재산 보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폐쇄지역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폐쇄지역대는 경북 63곳을 비롯해 충북 51곳, 전남 37곳, 충남 23곳, 경기 8곳, 세종 7곳 등 전국에 189곳이었다.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폐쇄지역대 관할지역에서는 325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자 91명, 재산피해는 306억 7054만원이나 됐다. 문제는 화재가 발생해도 실제 화재 현장에 소방차가 출동한 시간은 평균 10분56초(8.41㎞)로 지역대 폐쇄 이전 평균 6분(4.34㎞)보다 출동시간과 거리가 약 2배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폐쇄지역대 관할지역에서 화재가 224건이나 발생했고 폐쇄지역대에서의 예상 출동시간은 평균 3분46초(3.77㎞)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12분51초(6.97㎞)로 출동시간이 약 3.6배 늘어났다. 경북 역시 지역대를 폐쇄하지 않았다면 평균 7분15초(5.15㎞)에 출동할 수 있었겠지만 실제로는 13분47초(11.58㎞)로 출동시간이 약 2배 길어졌다. 충북은 5분38초(4.4㎞)에서 9분50초(8.73㎞)로, 경기는 7분54초(3.9㎞)에서 12분50초(6.53㎞), 충남은 5분5초(4.59㎞)에서 6분58초(6.4㎞), 전남은 6분40초(4.26㎞)에서 7분8초(10.24㎞)로 각각 늘어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민-김사은 열애 인정, 뮤지컬서 호흡 맞추다가..

    성민-김사은 열애 인정, 뮤지컬서 호흡 맞추다가..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을, 김사은은 그가 사랑에 빠진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뮤지컬하며 사랑 키워..

    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과 뮤지컬하며 사랑 키워..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사은, 슈퍼주니어 성민과 열애 인정…김사은 성민 열애 어떻게 포착됐나

    김사은, 슈퍼주니어 성민과 열애 인정…김사은 성민 열애 어떻게 포착됐나

    ‘김사은’ ‘김사은 성민’ 김사은이 슈퍼주니의 성민과의 열애 공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성민(28)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사은(29)의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역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성민과 김사은 두 사람은 지난 7월18일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는 등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한 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 역을, 김사은은 달타냥이 사랑에 빠진 여성 콘스탄스 역을 각각 맡아 연기했다. 김사은은 2008년 그룹 바나나걸의 멤버로 데뷔한 뒤 TV 및 뮤지컬에 출연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SBS ‘짝’에서 여자 1호로 등장해 뛰어난 외모와 성격으로 관심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좌변기’ 닮은 NBA 워리어스팀 새 경기장 구설

    ‘좌변기’ 닮은 NBA 워리어스팀 새 경기장 구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지로 하는 미 프로농구(NBA)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의 새 경기장이 구설에 올랐다. 최근 구단 측은 새롭게 건설될 예정인 경기장 디자인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자랑하고 나섰으나 팬들의 반응은 반대로 냉소적이다. 현지 팬들이 가장 문제삼고 있는 것은 바로 경기장 디자인으로 하늘에서 봤을 때 누가봐도 좌변기를 닮았다. 현지 트위터에는 “여성용이냐?” 글과 함께 “경기장 관중들은 ‘내용물’이 되는 셈”이라는 비아냥이 넘쳐났다. 구체적인 건설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구단 측은 총 1만 8000명을 수용하는 초현대식 경기장과 함께 2채의 12층짜리 오피스 빌딩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구단 측도 한발 물러섰다. 구단 측은 “아직 확정된 디자인이 아니다” 면서 “현재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지역 사회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해 경기장 디자인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슈퍼주니어 성민-김사은 열애설, 뮤지컬서 연인 발전?

    슈퍼주니어 성민-김사은 열애설, 뮤지컬서 연인 발전?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각종 SNS를 통해서도 성민 김사은의 열애 증거가 포착됐다. 제시된 게시물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 팔찌, 재킷을 착용한 성민과 김사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손톱에 그린 하쿠나 마타타 문양 등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을, 김사은은 그가 사랑에 빠진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사은, 슈퍼주니어 성민과 열애 인정 ‘헉 소리나는 미모’ SNS 열애 증거 보니..

    김사은, 슈퍼주니어 성민과 열애 인정 ‘헉 소리나는 미모’ SNS 열애 증거 보니..

    ‘성민 김사은 열애 인정’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각종 SNS를 통해서도 성민 김사은의 열애 증거가 포착됐다. 제시된 게시물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 팔찌, 재킷을 착용한 성민과 김사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손톱에 그린 하쿠나 마타타 문양 등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민은 주인공 달타냥을, 김사은은 그가 사랑에 빠진 여인 콘스탄스를 연기했다. 한편 성민은 현재 슈퍼주니어 정규 7집 ‘마마시타’로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 ‘칼라풀(Colorful)’로 연예계에 데뷔해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사은-성민 열애 인정 ‘다정한 모습’

    김사은-성민 열애 인정 ‘다정한 모습’

    슈퍼주니어 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7월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목격자는 “성민이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 모자를 깊이 눌러 썼다. 그러나 둘은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각종 SNS를 통해서도 성민 김사은의 열애 증거가 포착됐다. 제시된 게시물에는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 팔찌, 재킷을 착용한 성민과 김사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손톱에 그린 하쿠나 마타타 문양 등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김사은 소속사 골든에이트미디어 측은 “김사은과 성민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마나 친구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총리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맡는다

    총리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맡는다

    앞으로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본부장을 맡아 사고 대응에 나선다. 이는 세월호 참사 당시 ‘컨트롤타워 부재’ 등 정부의 재난안전사고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기본방향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내년 2월 최종 확정해 발표된다.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세월호 참사 후속 조치로 정부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근본적인 안전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총리 소속으로 신설되는 국가안전처가 주관한다. 먼저 현행법상 중대본의 본부장은 안전행정부 장관이 맡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국가안전처 수준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의 경우 총리가 예외적으로 중대본을 지휘, 총체적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재난 지휘체계 일원화 등 중대본의 위상을 강화해 재난 현장의 혼선을 막겠다는 것이다.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서는 육상은 소방방재청에, 해상은 신설될 국가안전처 내 ‘해양안전본부’(가칭)에 인력·장비 동원권 및 현장지휘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첨단장비를 갖춘 ‘특수기동구조대’를 설치해 골든타임 내 위기 대응 능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사고 발생 시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을 차용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도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 119(구급), 122(해양사고), 117(학교폭력) 등 현재 20여종에 달하는 각종 긴급신고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항공·해양·에너지·유해화학물질·통신 및 원자력 등 6대 특수 재난에 대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해양 분야에서는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분산된 기존 선박안전관리업무 체계를 정비하고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노후 가스시설·광산 등 대규모 시설을 정밀 진단한다. 국가 기반시설 등 주요 통신시설에 대해서는 기술기준 이행 확인 등 안전점검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시 사고수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력·장비·물자 등의 자원을 민간으로부터 지원받아 ‘민·관 보유 자원 통합관리시스템’도 만든다. 정부는 인력 구조와 수습 등을 위한 중장비 등 민간이 보유한 자원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게 전체 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안전교육이 초·중·고등학교나 대학교의 별도 교과목으로 개설되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안전 관련 신고나 제안을 할 수 있는 ‘안전포털’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24일부터 정종섭 안행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와 부처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민간자문단이 참여하는 자문회의와 세미나,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초반 약진하는 중국·일본·북한의 메달지도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나흘째인 23일까지 아시아의 맹주를 꿈꾸는 중국, 일본, 북한의 약진으로 각 경기장이 들끓고 있다. ‘우먼 파워’를 앞세워 1982년 대회부터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중국을 비롯해 하기노 고스케의 광풍을 앞세운 일본, 세계신기록을 3개나 작성한 북한 등 세 나라의 ‘메달 지도’를 그려 봤다. ■여풍 분 中… 金 60% 女선수 획득 중국이 인천아시안게임 셋째 날인 지난 22일부터 종합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은 ‘우먼 파워’ 덕이다. 중국 여자는 23일 총 40개의 금메달 중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26개를 차지했다. 남자 14개의 곱절에 가까운 금맥을 캤다. 태극 낭자들도 8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선전했으나 중국의 우먼 파워를 막지 못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중국 여자는 사이클 트랙과 사격,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1일에도 수영과 우슈에서 4개를 추가했다. 남녀 합쳐 13개의 금메달이 터진 ‘골든 먼데이’인 22일에도 배드민턴과 사이클 트랙, 펜싱, 유도, 사격, 경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역도, 우슈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여자 선수들의 공이 컸다. 23일에도 우슈에서 칸원충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중국 여자의 금빛 행진은 계속됐다. 앞서 22일에는 셴두오는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와 계영 400m에서, 쑨원옌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여자 듀엣과 단체, 장멍유안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쑨원옌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 장멍유안은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스포츠의 우먼 파워는 오래전부터 발휘됐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여자 선수는 남자의 3분2에 불과했으나 자국이 딴 183개의 금메달 중 109개(59.6%)를 휩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461명)가 여자(427명)보다 34명 많지만, 금메달은 여자가 더 많이 딸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물 만난 日… 수영 하기노 등 金 7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이는 중국과 정반대로 남자 선수들이다. 23일 일본의 금메달은 모두 16개. 이 가운데 여자 선수들이 딴 금메달은 유도 3개, 수영 1개다. 나머지 12개를 남자 선수들이 챙겼다. 기계체조와 사이클, 유도에서 각각 2개, 1개, 3개를 땄고, 수영에서 무려 6개를 수확했다. 일본이 이때까지 수영 남자 경영에 걸려 있던 금메달 가운데 3분의2를 가져간 것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을 뒤덮은 일본발 태풍의 중심에는 이번 대회 첫 3관왕 하기노 고스케(20)가 있다. 지난 21일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25)과 중국의 쑨양(23)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음날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기록까지 새로 쓰며 2관왕에 올랐다.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지 정확히 42분 뒤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하기노에게는 금메달이 확실한 개인혼영 400m 등의 경기가 아직 남아 있다. 또 접영 전문인 세토 다이야(20)도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각각 177㎝, 174㎝로 비교적 단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하기노와 세토가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일본의 수영 인프라가 있다. 구청 등 각 지자체마다 수영장을 갖춘 대형 스포츠센터가 거의 무료다. 또 초·중·고 각급 학교에는 빠짐없이 수영장이 있다.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이 수영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변이 넓어지고 유망주 발굴도 빨리 이뤄지는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역사 쓴 北… 역도 세계신기록 3개 북에서 온 장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대회 나흘째인 23일까지 북한은 역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세계기록도 3개나 갈아치웠다. 20일 역도 남자 56㎏급에 나선 엄윤철이, 이튿날 62㎏급의 김은국이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22일 여자 58㎏급의 리정화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윤철과 김은국은 또 무더기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윤철은 용상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를 들어 올렸고, 인상 154㎏에 성공해 새 기록을 쓴 김은국은 합계 332㎏에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 북한 역도 덕에 인천대회는 ‘신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대회 전체 일정 가운데 이제 막 20%를 넘었지만 벌써 7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다. 대회를 통틀어 3개의 세계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이 나온 2010년 광저우대회를 뛰어넘은 지 오래다. 가장 많은 세계기록이 나온 대회는 2002년 부산대회로 22개였다. 4년 뒤 도하에서는 뚝 떨어져 9개로 줄었고 광저우에서는 더 적었다. 그러나 인천대회에서는 크게 늘었다. 이대로라면 역대 최다 신기록까지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다. 북한 역도는 이날 남자 77㎏급의 김광성이 인상 168㎏, 용상 195㎏, 합계 363㎏을 들어 류샤오준(중국)에 이어 은메달 1개를 비롯해 동메달도 1개를 추가, 나흘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 갔다. 김광성에 앞서 여자 63㎏급에서 조복향이 인상 107㎏, 용상 140㎏, 합계 247㎏을 들어 메달을 보탰다. 북한은 25일 림종심과 김은주가 여자 75㎏급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무려 224m’ 세계에서 가장 긴 외줄타기에 성공한 남성 화제

    ‘무려 224m’ 세계에서 가장 긴 외줄타기에 성공한 남성 화제

    세계에서 가장 긴 외줄타기, 이른바 슬랙라인(slackline) 기록을 경신한 남성이 화제다. 오스트리아 레드불닷컴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21살 청년 줄리안 미터마이어가 스위스의 모브와쟁 댐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외줄타기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출신 줄리안은 모브와쟁 댐에 설치된 지상으로부터 200m 높이에서 길이 224m의 외줄타기에 성공했다. 그는 2.5cm 폭의 가느다란 줄 위에서 안전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40분간 숨죽이는 묘기를 선보였다. 이는 미국의 제리 미스저스키가 세운 기록보다 10m 더 긴 기록이다. 한편 모브와쟁 댐은 높이 250m, 폭 450m로 유럽에서 가장 큰 아치를 가진 댐으로 영화 007 골든아이(1995년도)에서 인트로 장면에 나왔던 번지점프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사진·영상= Nicolas Sedlatchek & Thomas Buckingham / Caters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설] 빚더미 공공기관 경기부양 도구 아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국회에 제출할 ‘2014~2018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공공기관의 부채는 올해 511조원에서 2016년에는 526조원으로 15조원 늘어난다. 부채 증가 규모는 애초 지난 4월 부채감축계획에서 예상했던 11조원에 비해 4조원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환율 하락 등으로 발생한 공공기관의 재원 가운데 5조원가량을 경기 활성화에 추가 투입할 방침이라고 한다.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의 쓰임새를 빚 갚기보다 경기 부양에 우선순위를 두는 셈이다. 정부는 경기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을 강조한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일시적인 재정 건전성은 훼손되더라도 이를 감내하면서 추가경정예산 이상의 돈을 더 쏟아붓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정부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공공기관도 당연히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 다만 공공기관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개혁의 초점은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을 해소하는 것이다. 38곳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 자구노력 등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정상적인 공공기관들이라면 예상 외의 수익이 생기면 빚을 갚는 데 써야 한다. 그런데도 정부가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무시하고 빚 상환 대신 투자 분위기를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갖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빚더미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관성 있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부채는 이미 국가 채무 규모를 초과했다. 정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올해 말 40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은 220%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안전 분야의 조기집행, 경기활성화 사업집행 확대(2조 2000억원) 등을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공공기관들까지 경기부양에 동원해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상황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신중히 추진하기 바란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적자 보전과 관련해 이자 3200억원만 반영하는 선에서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원금 800억원을 포함해 4000억원을 요구했으나 관철시키지는 못했다고 한다. SOC·에너지 등 부채가 많은 12곳은 전체 공공기관 부채 증가액의 90%가량을 차지한다. 신도시 건설 등 주택건설 사업, 4대강 살리기 및 아라뱃길 사업, 에너지 분야 중장기 투자 확대 등의 영향 때문이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공기업 등 우리나라 공공기관들의 재무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정책사업을 수행하면서 차입금이 무섭게 늘고 있어서다. 재원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으로 2009년 이후 부채 비율이 연평균 62.4%나 늘어난 곳도 있다. 박근혜 정부의 임기 말 국가채무와 공공기관 부채는 올해 말보다 166조원 늘어난 120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재정 지원을 기대하기에 앞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 공공기관들은 정책사업 투자를 줄이지 못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공공요금을 대폭 인상할 공산이 크다. 그럴 경우 서민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내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경제 살리기에 공공기관들을 동원하려는 유혹을 뿌리쳐 부채 감축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
  • 김재범 “손가락 두개 세울걸 그랬다”

    김재범 “손가락 두개 세울걸 그랬다”

    한국 유도가 첫날 ‘노골드’의 부진을 씻고 잇따라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재범(29·한국마사회)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서 엘리아스 나시프(레바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딴 김재범은 정훈(1990~94년) 중국대표팀 감독과 황희태(2006~2010년) 한국대표팀 트레이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한 한국 유도 선수가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한국 유도 사상 최연소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제패)을 달성한 김재범의 위용은 여전했다. 나시프가 거칠게 압박했으나 1분 45초 만에 지도를 빼앗은 데 이어 2분 50초에 다시 지도 하나를 더 얻는 노련함으로 승리했다. 김재범은 “1등 했다고 손가락을 하나 세웠는데, 2연패를 한 만큼 손가락도 두 개를 세울걸 그랬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다운(25·양주시청)도 여자 유도 63㎏급 결승에서 양쥔샤(중국)를 상대로 연장 업어치기 유효를 따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시작 36초 만에 양쥔샤와 함께 지도를 받은 정다운은 2분 59초에 다시 지도를 받아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양쥔샤의 지도 하나를 유도해 골든 스코어에서 승리를 따냈다. 신예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도 첫 금빛 레이스에 가세했다. 여자 70㎏급 결승에서 아라이 지즈루(일본)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얻어낸 뒤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잇따라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김잔디(23·양주시청)는 여자 57㎏급 결승에서 야마모토 안즈(일본)에게 경기 시작 1분 43초 만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또 일본의 벽에 가로막혔다. 초반부터 거세게 야마모토를 몰아붙였지만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노련함을 넘지 못했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세 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내고 결승에 올랐던 김잔디라 아쉬움이 컸다. 방귀만(31·남양주시청)은 73㎏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나브루즈 주라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를 한판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전국에서 50층 이상 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대부분 서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은 부산으로 69곳 중 25곳이 부산에 있다. 그것도 24곳이 해운대에 몰려 있다. 서울에는 15곳이 있다. ●50층 이상 고층빌딩 가장 많아… 69곳 중 25곳 해운대구 우1동 수영만매립지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마린시티’는 빌딩이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11년 완공된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로 1788가구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현대 아이파크도 72층 규모에 1631가구 3개 동으로 서로 마주 보며 해운대 마천루를 이끈다. 이 밖에도 현대카멜리아(32층), 베네시티(38층), 한일오르듀(34층), 우신골든스위트(37층), 현대하이페리온(41층), 더샵아델리스(47층), 두산위브포세이돈(45층), 대우트럼프월드마린(42층) 등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수두룩하다. 인근에 조성된 ‘센텀시티’는 첨단 정보통신을 비롯한 영상·오락·국제업무·유통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4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이 스카이라인을 장식한다. 특히 벡스코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KNN 방송국, 영화의전당 등 종합전시장과 쇼핑센터, 방송·영상 및 문화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섰다. 이곳의 고층 아파트 분양가는 평형대와 층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98㎡(60평형대) 30층 이상 조망권이 확보된 경우 3.3㎡(1평)당 2000만원 선이었으며 현재 매매가격은 2500만~3000만원 선이다. 평수도 132㎡와 198㎡ 등 중·대형으로 신흥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주민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 상류층이 대부분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대기업 임원이나 기관장 등의 사택도 많다. 이곳은 외제차가 흔하다. 고층 건물 주차장은 외제차량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지난 7월 현재 부산에 등록된 차량은 120만 3300여대로 이 중 7만여대(5.86%)가 외제차량이다. 외제차 가운데 1만 7428대(24.5%)가 해운대에 있으며 우1동에만 7185대에 달한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거리에 나서면 지나가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외제차인 셈이다. 이처럼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동부해안지역으로 부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주변 경관과 환경에서 찾는다. 마린시티의 정신화 트럼프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이곳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조망이 부자들을 끌어들인다. 남쪽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남해가 펼쳐지고 서쪽으론 수영강이 길게 흘러 강과 바다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은 부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스포츠와 고급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더베이 101’과 해운대 백사장을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근에 동백섬과 달맞이 고개,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관광단지가 즐비하다. 차로 20~30분 거리에 아시아드, 베이사이드, 해운대CC 등 시설 좋은 골프장이 있고 병원과 은행, 고급 음식점, 수입 가구점, 미술관, 전시관, 카페 등 쇼핑과 오락,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충분하다. 센텀시티의 허숙경 우리집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서울과 울산, 경남 등 외지인들도 많다”면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서울 강남의 부자에서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다양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서부지역의 돈이 동부지역 끝에 자리 잡은 해운대로 다 몰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유럽 등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크게 늘면서 해운대에 ‘메디컬스트리트’도 형성됐다. 이렇게 서울 못지않은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강남 부자들이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해운대 아파트 등을 소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2010년 10월 화재가 발생한 주거용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는 한때 외지인들의 구매 열풍으로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고 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불이 난 건물은 재수가 있어 부자가 된다’는 속설 때문에 이 오피스텔을 구입하려는 부자들이 부동산 사무실 앞에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섰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전해진다. ●“쇼핑·여가·놀이 원스톱 해결” 만족도 높아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해운대는 부자들만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마린시티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모(48)씨는 “안에서 쇼핑과 여가, 놀이 등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며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동질감도 느낄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부자들이 해운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편리한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풍수지리 측면에서 마린시티가 돈이 모이는 복주머니 형상을 한 명당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2005년 이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줬다. 정신화 소장은 “마린시티가 처음 개발될 당시 아파트를 분양받아 2~3년 뒤 되팔고 또 다른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10년 새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투자자도 봤다”며 “외환위기 사태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10~20% 곤두박질쳤을 때도 현상유지를 했고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때는 오히려 1~2%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교통혼잡이 심각하고 행정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해운대 동부지역의 인구 집중 현상은 ‘거대 동’을 탄생시켰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속한 우1동은 지난달 현재 인구 5만명을 초과해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전 우1동장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의 인구가 4만 800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주민의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부산국제모터쇼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형 국제행사가 개최되면 해운대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특정지역의 급성장은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심화시킨다. 게다가 ‘부자들만의 왕국’이라며 시선도 곱지 않다. 반송과 반여·재송동 등 해운대 내륙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이질감이 커 주민화합은커녕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 동장은 “기존 자연마을과 마린시티에 형성된 초고층 아파트단지와의 문화적 이질감이 상존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이질감 커… 지역균형발전 걸림돌 20여년 전 지역 부자들이 해운대 신도시로 몰렸다면 최근 들어서는 전국의 부자들이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로 몰려들고 있다. 해운대 속의 또 다른 해운대다. 이는 부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부자들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서민들은 점점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요트경기장 등 해양레저시설과 호텔 등 화려한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운대구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동부해안지역과 서부내륙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임기 내 지역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석대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동서 간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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