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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불 덮어주고, 불 꺼주고 “이토록 스마트한 반려견이라니”

    이불 덮어주고, 불 꺼주고 “이토록 스마트한 반려견이라니”

    이렇게 영리한 반려견이 또 있을까. 잠든 주인의 잠자리를 돌보는 반려견이 요즘 중국에서 화재다. 중국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달 자신의 반려견 ‘톈랑’(天狼)과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5년령 골든리트리버인 ‘톈랑’은 영상에서 마치 사람처럼 주인의 잠자리를 돌봐주는 영리함을 드러냈다. 잠든 주인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옆으로 꺼내놓는가 하면 입으로 이불을 끌어당겨 덮어주고 불까지 끄는 능숙함을 보여준 것. 영리한 톈랑의 모습은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6만5000여 건의 댓글 등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다.익명을 요구한 톈랑의 주인은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톈랑은 ‘하늘의 늑대’라는 뜻”이라면서 “외향적이면서도 온화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톈랑을 훈련시켰는데 이제는 쇼핑백도 들어주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요즘은 중국 무술 ‘쿵후’를 함께 배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톈랑의 주인은 “외출하면 활동적이고 집에서는 조용한 편”이라면서 “뭐든 빨리 배우고 나를 돕는 걸 좋아해서 마치 다섯 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서로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톈랑은 나와 눈이 마주치면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할지 바로 알아챈다”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2019 아육대’ 깜짝 놀랄만한 라인업..이번엔 어떤 스포츠?

    ‘2019 아육대’ 깜짝 놀랄만한 라인업..이번엔 어떤 스포츠?

    ‘아육대’가 10주년을 맞이해 더 풍성하게 돌아왔다. 전현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MC로 나섰으며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 127 등 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전해 10주년 기념 ‘모두의 아육대’를 완성했다. 12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UV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돌 선수들이 ‘아육대’ 속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친다. 이번 ‘아육대’의 개막 공연은 ‘개가수’의 시초 UV가 등장한다. 미공개 신곡 ‘저세상 텐션’을 선보이며 개막식 현장을 ‘저세상 텐션’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UV의 공연에 ‘흥 폭발’한 나머지 무대에 난입한 아이돌이 있다는 후문. 과연 UV의 무대에 난입해 ‘꽃미모’를 자랑한 아이돌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시그니처 종목 육상은 60m 달리기와 400m 계주로 나뉜다. 두 종목 모두 디펜딩 챔피언 아이즈원, 메달리스트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등 강력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학창시절 단거리 선수 대표 출신인 ITZY(있지)의 예지, 육상부 출신의 AB6IX 김동현 등 무서운 기세를 가진 신인 아이돌의 출전도 기대를 더한다. ‘아육대’에서 3년 만에 부활한 씨름은 직관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종목으로 꼽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천하장사 이태현의 코치를 받은 아이돌들의 씨름 대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데뷔 동기인 아스트로와 SF9의 ‘체육돌’ 자존심을 건 대결, 워너원 출신 이대휘와 박우진이 소속된 AB6IX와 배진영이 소속된 CIX의 ‘오늘 밤 주인공’을 차지할 대결 등 흥미진진한 대진에 이목을 끈다. 한편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12, 13일 4시 40분부터 본방송 중 실시간 댓글 창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게 응원 댓글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미국 남자농구 프랑스 이어 세르비아에게도 덜미, 역대 최악 성적

    미국 남자농구 프랑스 이어 세르비아에게도 덜미, 역대 최악 성적

    올림픽 3연패에 빛나며 월드컵 사상 첫 3연패를 노리던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5~8위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져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미국은 12일 중국 둥관농구센터에서 펼쳐진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5~8위 결정전을 89-94로 지며 전날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배한 데 이어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이 4강 안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역대 최저 등수는 2002년 미국 대회에서 기록한 6위였다. 세르비아전 패배로 미국은 7∼8위 결정전으로 떨어져 이 경기를 이기더라도 7위이기 때문에 역대 최저 성적 불명예는 확정됐다. 전날 프랑스에게는 79-89로 10점 차 재역전패를 당했다. 2010년 터키, 2014년 스페인 대회를 거푸 우승했던 미국은 월드컵 3연패를 노렸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 대회 녹아웃 스테이지 58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미국은 2006년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그리스에 패한 이후 13년 동안 국제무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사실 어느 정도 이번 대회 부진은 예상했던 일이었다. 스타 선수들의 잇따른 불참 선언으로 로스터 구성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은 개막 전부터 ‘역대 최약체’란 평가를 들었다. 감독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그레그 포포비치(샌안토니오)를 선임하고 골든스테이트 사령탑인 스티브 커를 코치로 앉히며 ‘호화 코치진’을 구성했지만, 선수들의 ‘이름값’은 많이 떨어졌다. 12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2018~19시즌 NBA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켐바 워커(보스턴)와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둘뿐이었다. 로스터에는 제이슨 테이텀을 비롯해 제일런 브라운(이상 보스턴), 도너번 미첼(유타) 등 신인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터키, 체코, 일본과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한 미국은 3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도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이끄는 그리스를 꺾었고, 연달아 브라질까지 잡아내며 8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2년 연속 NBA 올해의 수비수에 뽑힌 ‘에펠탑’ 뤼디 고베르(유타)가 버티는 프랑스는 만만치 않았다. 니콜라스 바툼(샬럿)을 비롯해 에반 포니에(올랜도). 프랭크 닐리키나(뉴욕)까지 포지션마다 현역 NBA 선수가 한 명씩 포진해 고베르의 뒤를 받쳤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미국은 전반까지 39-45로 뒤졌지만, 3쿼터 미첼의 활약을 앞세워 66-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프랑스는 고베르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로 미국의 공격을 묶은 뒤 경기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닐리키나의 3점 슛으로 76-76 동점을 만들었다. 그 뒤 포니에의 레이업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프랑스는 막판까지 침착하게 승리를 지켜냈다. 미국은 승부처마다 자유투 실수와 어이없는 실책을 쏟아내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고베르는 21득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섰고 포니에도 22점을 보탰다. 미국에서는 미첼 혼자 2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준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는 13일 아르헨티나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프랑스는 2004년 3위를 차지한 것이 월드컵 최고 성적이며 한 번도 결승 코트를 밟은 적이 없다. 다른 쪽 준결승은 스페인이 체코를 82-70으로 따돌린 호주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미국은 12일 세르비아와 5∼8위 결정전을 치른다. 미국이 월드컵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6위에 머물렀던 2002년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전국 상업계고 학생들 ‘도전 한마당’ 잔치 열려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 한마당’이 전남에서 펼쳐진다.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오는 18일~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효산고, 순천청암고, 벌교상고에서 개최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도전의 무대이자 큰 잔치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도를 대표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600여명과 지도교사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경진 분야 10종목과 경연 분야 3종목, 시범 1종목 등 총 1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등이다. 경연종목으로는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시범 종목은 비즈니스 프로그래밍이 채택됐다. 시험출제는 NBO(National Business Olympiad) 조직위에 위탁해 이뤄진다. 전남 대표로는 경진(경제골든벨 포함) 69명과 경연종목 동아리엑스포 5팀(법성고, 순천청암고, 나주상고, 순천효산고, 벌교상고) 41명, 동아리콘테스트에 3팀(순천청암고, 순천효산고, 목포중앙고) 34명 등 144명이 출전한다. 전국상업경진대회와 함께 고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도내 학생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서는 학교 홍보 부스 운영, KB국민은행의 면접강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돼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상업계열 학생들이 각자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충분히 듣고 지지해 주고… ‘공감’이 자살 예방 열쇠”

    “충분히 듣고 지지해 주고… ‘공감’이 자살 예방 열쇠”

    육군 최초 자살 예방 정책 전담부서 군 장병 ‘생명지킴이’로서 역량 키워 전역 후 건강한 사회 실현 기여할 것“최근 한 병사가 군 생활이 어려워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해 현장을 살펴봤더니 간부들을 비롯한 동료들이 해당 인원의 고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가 힘들다는 것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힘이 돼 주겠다는 격려 하나로 생각을 돌릴 수 있었죠.” 김병남(53) 육군 생명존중문화과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 내 자살 사고 예방 활동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육군은 지난해 12월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자살예방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육군본부에 전군 최초로 전담 부서인 생명존중문화과를 설치했다. 생명존중문화과는 10여명으로 구성된 본부 요원들과 360명으로 이뤄진 예하부대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로 편성돼 자살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특별히 자살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사범대학 재학 시절 주변인의 안타까운 자살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일수록 자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인식을 갖고 어떻게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을지 연구를 시작했다. 대학 시절 자살예방과 관련해 봉사활동을 했던 그는 전역 직전 야간대학을 다니며 공부하고 강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자살 문제에 관심이 높다고 한다. 현재도 그는 한국생명존중협회와 한국자살예방센터 등 각종 단체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자살 사고 예방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살 징후가 보이면 제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초기 징후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상담관을 비롯한 간부들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예전엔 군 생활 자체가 힘들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 등 고충이 다양화되다 보니 간부들을 비롯해 병영상담관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상담과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육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연계해 자살예방 전문교관을 선발하는 ‘교관 경연대회’를 열고 간부들의 자살 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영국에서 지난해 ‘자살예방 장관’이 탄생했듯 우리도 사회적 차원의 더 강한 예방정책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활동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한 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로 돌아가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충분히 듣고 지지해주고… ‘공감’이 자살 예방 열쇠”

    “충분히 듣고 지지해주고… ‘공감’이 자살 예방 열쇠”

    육군 최초 자살 예방 정책 전담부서 군 장병 ‘생명지킴이’로서 역량 키워 전역 후 건강한 사회 실현 기여할 것 “최근 한 병사가 군 생활이 어려워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해 현장을 살펴봤더니 간부들을 비롯한 동료들이 해당 인원의 고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가 힘들다는 것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힘이 돼 주겠다는 격려 하나로 생각을 돌릴 수 있었죠.”  김병남(53) 육군 생명존중문화과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 내 자살 사고 예방 활동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육군은 지난해 12월 장병들의 생명을 지키고 자살예방에 전문성을 기하고자 육군본부에 전군 최초로 전담 부서인 생명존중문화과를 설치했다. 생명존중문화과는 10여명으로 구성된 본부 요원들과 360명으로 이뤄진 예하부대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로 편성돼 자살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특별히 자살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사범대학 재학 시절 주변인의 안타까운 자살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일수록 자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인식을 갖고 어떻게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을지 연구를 시작했다. 대학 시절 자살예방과 관련해 봉사활동을 했던 그는 전역 직전 야간대학을 다니며 공부하고 강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자살 문제에 관심이 높다고 한다. 현재도 그는 한국생명존중협회와 한국자살예방센터 등 각종 단체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자살 사고 예방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살 징후가 보이면 제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초기 징후를 그대로 방치했다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상담관을 비롯한 간부들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예전엔 군 생활 자체가 힘들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 등 고충이 다양화되다 보니 간부들을 비롯해 병영상담관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상담과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육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연계해 자살예방 전문교관을 선발하는 ‘교관 경연대회’를 열고 간부들의 자살 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영국에서 지난해 ‘자살예방 장관’이 탄생했듯 우리도 사회적 차원의 더 강한 예방정책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활동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한 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로 돌아가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골든레이호 충돌 안 했는데 전도… 日선박 피한 탓? 美도선사 운항 미숙?

    美경비대 “사고 당시 근접 선박 조사할 것” 선적車 전손 처리 땐 보상금 2000억 예상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의 전도 사고 원인을 밝혀내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골든레이호가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옆으로 엎어질 때 다른 선박이나 암초 등과 충돌하지 않고 단독으로 엎어졌기 때문이다. 사고원인 조사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참여했다. 골든레이호가 일본 선사의 배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골든레이호를) 지나간 선박들의 근접성은 틀림없이 조사될 것”이라면서 “장기간에 걸친 조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인 도선사가 운항하며 외항으로 빠져나가다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선장과 귀책사유를 놓고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선사가 비교적 좁은 수로를 따라 도선하는 과정에서 선장도 함께 조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선사의 책임 여부는 사고 원인에 따라 다르고 해당 국가의 법 제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2부두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 당시 도선사가 구속되고 선장은 불구속 기소됐다. 골든레이호는 사고 당시 미국에서 중동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4000여대를 싣고 있었다. 차량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것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주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완성차 업체명이나 차종, 피해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골든레이호는 내부에 선적한 차량을 고박했지만, 풍랑에 대비하는 수준으로 선박이 90도로 기울어진 현 상황에서는 차량이 모두 아래로 쏟아져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은 모두 전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골든레이호와 관련해 선체보험과 선주책임상호보험 2개에 가입해 모두 보험으로 처리된다. 차량 피해는 선주책임상호보험으로 보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국보험조합에 최대 82억 달러(약 9조 8146억원)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정확한 차량 대수와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당 5000만원으로 가정해 4000대를 전손 처리한다고 해도 약 2000억원을 보험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 선원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선박유 유출 등 해상환경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 보상은 대부분 화물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든레이호 역시 전도된 데다 구조 과정에서 선박 일부를 절단해 피해가 발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체 피해에 대비해서는 현대화재해상보험에 최대 1047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선체보험에 가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고 41시간 만에 4명 극적 구출… 文대통령, 트럼프에 감사 서한

    사고 41시간 만에 4명 극적 구출… 文대통령, 트럼프에 감사 서한

    탈출 못했던 기관사 4명 구조… 건강 양호 선체 기울고 선내 화재에 진입 어려워져 구조대 생존 신호 찾아 배 두드리며 돌아 선미 기관실서 반응… 드릴로 선체 절단 文 “美 적극적인 노력에 큰 안도·기쁨 줘” 트럼프 “해안경비대 잘했다” 트윗 격려“정말 굉장했어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존 리드 미국 해안경비대 대령) “감사합니다, 여러분.”(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최종 구출자) 미국 동부 해안에서 옆으로 엎어졌던 골든레이호에 갇혔던 기관사 4명 전원이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7시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발생 41시간 만이다. 사고 직후 화재, 선체 불안정 등으로 구출 작업이 지연되자 일각에서 선내 산소 부족, 화재 발생 및 유해가스 팽창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기적적인 쾌거라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선내에서 빠져나온 1등기관사 김모(31)씨는 두 발로 서서 구조대를 향해 양손을 번쩍 들고 “생큐, 가이즈”(감사합니다, 여러분)라고 외쳤다. 구조 작업을 지휘한 해안경비대의 리드 대령을 비롯한 구조대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기관사들의 무사 귀환을 기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구조된 4명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다.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 인근에서 전도됐다. 해안경비대가 출동해 배에 탄 24명 가운데 20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배가 지속적으로 기울고 불까지 나면서 선내 깊숙이 자리한 4명을 구해내지 못했다. 구조대는 먼저 선체를 안정화해야 구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예인선 2대를 투입해 배가 더 옆으로 기울지 못하게 고정했다. 동시에 구조대원들은 생존자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소형 보트로 골든레이호 주변을 돌면서 선체를 두드렸다. 구조대원들은 9일 오전 7시 배 안쪽에서 벽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구조대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선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유해가스가 위험 수준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 내시경 카메라를 집어넣어 기관사들이 살아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구조대는 3명이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룸에 모여 있는 것을 파악하고 3인치(7.6㎝)짜리 구멍 세 개를 뚫어 물과 음식을 공급했다. 생존자들이 허기를 채우면서 탈진하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다. 이후 선체 절단 작업에 착수했다. 2차 화재를 피하고자 용접 대신 드릴로 절단 작업을 했다. 작업 약 3시간 만에 기관사들이 배 밖으로 나왔다. 구조대는 2시간 30분 뒤 엔지니어링 통제실의 강화유리 뒤쪽에 홀로 갇힌 김씨까지 구조해 냈다. 김씨는 별도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식수를 비롯한 기본적인 필수품을 공급받지 못했다. 다만 환풍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공기 흐름상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골든레이호에 고립됐던 기관사들이 전원 구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리 국민 4명이 미국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은 우리 국민에게 큰 안도와 기쁨을 줬다”며 감사를 전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고맙다. USCG(해안경비대)!, 잘했다”고 격려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트럼프에 ‘골든레이호 전원 구조’ 감사 서한…“국민에 큰 기쁨”

    문 대통령, 트럼프에 ‘골든레이호 전원 구조’ 감사 서한…“국민에 큰 기쁨”

    미 해안경비대 사령관에도 감사 서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선체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구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리 국민 4명이 미국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은 오늘 아침 우리 국민에게 큰 안도와 기쁨을 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칼 슐츠 미국 해안경비대(USCG) 사령관에게도 직접 서한을 보내 이번 구조 작업 과정에서 해안경비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오늘 아침 청와대는 ‘천만다행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로 하루를 열었다”면서 “초조함 속에 선원들의 생사를 기다렸을 가족들과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초조해하던 터에 들려온 전원 구조 소식이어서 모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 “41시간 동안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가족들 곁으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 미 해안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정부는 미국 관계기관과 계속 긴밀히 협조하면서 구조된 선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90도가량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20명은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혀있던 나머지 선원과 연락을 취했으며, 생존 확인 3시간 만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이후 USCG는 사고 발생 약 41시간 만인 9일 오후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선원을 구출하면서 인명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구조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와대 “골든레이 한국 선원 구조 다행…미 해안경비대에 감사”

    청와대 “골든레이 한국 선원 구조 다행…미 해안경비대에 감사”

    청와대는 10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뒤집힌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된 한국인 선원 4명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아침 청와대는 ‘천만다행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로 하루를 열었다”며 “초조함 속에 선원들의 생사를 기다렸을 가족들과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초조해하던 터에 들려온 전원 구조 소식이어서 모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며 “41시간 동안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가족들 곁으로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 미 해안경비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이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마지막 구조된 한국인 선원’ 육지에 오른 순간

    [포토] ‘마지막 구조된 한국인 선원’ 육지에 오른 순간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1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갇혀 있던 마지막 한국인 선원을 구조해 인도하고 있다. 이로써 갇혀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모두 구조됐다. 미 해안경비대 트위터/뉴스1
  • 미 해안경비대,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한국인 선원 4명 모두 구조

    미 해안경비대, 현대글로비스 운반선 한국인 선원 4명 모두 구조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선체 내부서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구조됐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 58분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USCG와 구조 대원들이 마지막 골든레이호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면서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USCG는 이날 오후 조지아주 자연자원부 해안자원국 본부에서 골든레이호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을 구조해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USCG 소속 존 리드 대령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된 선원들이 행복하고 안도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3명 가운데 먼저 구조된 2명은 브런즈윅에 있는 사우스이스트 조지아 헬스 시스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CNN은 전했다. 리드 대령은 이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 “그들은 도움을 받아 예인선으로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P도 먼저 구조된 2명이 걸어서 대기 중인 보트에 내려왔다고 전했다. USCG가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 중 다른 1명은 들것에 실려 이동했다. 외교부는 10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 고립돼 있다 구출된 한국인 선원 4명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USCG는 이날 낮 12시 46분쯤 트윗을 통해 “골든레이호의 모든 승무원 4명이 생존해 있음을 확인했다”고 처음 밝혔다. 이어 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힌 선원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먼저 2명을 구조한 데 이어 다른 1명을 구조했다. 이어 오후 늦게 나머지 선원 1명까지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선원이 선박 엔지니어링 통제실 칸의 강화 유리 뒤쪽에 갇힌 것을 다른 3명의 선원이 봤다는 증언을 단서로 USCG는 마지막 선원의 위치를 확인했다. AP통신은 구조 작업과 관련, USCG는 골든레이호에 갇힌 한국인 선원 4명이 선박의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 룸에 있었으며 구조대원들이 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선체를 절단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리드 대령은 이와 관련, 선체에 가로 2피트(약 60㎝), 세로 3피트(약 91㎝)의 구멍을 뚫은 뒤 점을 연결하는 것처럼 3인치씩 키워나갔다고 설명했다. 이 구멍을 통해 선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했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4번째 선원은 나머지 3명과 떨어져 있어 신선한 물과 음식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리드 대령은 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우리는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반선에 실린 차량의 결박이 풀리면서 선미 침하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에 관해 말할 수 없다”며 “이 시점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차들이 실제로 결박이 풀려서 (배의) 좌현에 놓여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골든레이호는 전날 오전 1시 40분쯤 미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크게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해안경비대가 한국인 선원 4명의 생존을 확인한 것은 사고 발생 시각으로부터 35시간여 만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골든레이호 日선박 피하려다 전도 가능성… 韓선원 4명 구조중

    골든레이호 日선박 피하려다 전도 가능성… 韓선원 4명 구조중

    美해안경비대 “넘어지기 전 이상 급선회” 탑승자 총 24명중 20명은 긴급구조·탈출 “선체 뚫어 접촉… 4명 전원 선내 생존 확인” 헬기·구조대 투입… “안전한 구출법 모색” 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김정훈 대표 출국현대글로비스의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 남동부 바다 위에서 엎어졌다. 한국인 선원 4명이 아직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선내에 생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선박이 일본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급선회하다가 전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손가락 다친 한국인 1명 외 부상자 없어 외교부와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골든레이호가 8일(현지시간) 오전 2시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에서 약 12.6㎞ 떨어진 바다 위에서 엎어졌다. 사고 직후 골든레이호의 선체가 왼쪽으로 80도 기울어졌으며 이후 점점 더 좌현으로 쏠렸다. 사고 발생 24시간 뒤인 9일 오전 2시 현재 선체는 좌현으로 90도까지 기울었다. 사고 지점의 수심은 약 11m다. 구조활동 중인 미 해안경비대(USCG) 찰스턴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항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외해로 나아가려다가 전도됐으며, 좌현으로 전도되기 전에 우현으로 크게 기울었다. 사고를 목격한 한 브런즈윅 항구 노동자는 현지 신문 더브런즈윅뉴스에 “두 대의 배는 서로 피해 가려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면서 “입항하려던 배는 해협을 벗어나 항구로 향했다. 그러나 다른 배 한 대는 분명히 뒤집어졌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입항한 배는 일본 해운사 미쓰이의 대형 선박 에메랄드에이스호다. 현대글로비스는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골든레이호 탑승자 총 24명 가운데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인 도선사 1명 등 20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구출됐다. 구조된 한국인 6명 중 한명은 손가락을 다쳤고, 이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국인 기관사 4명이 아직 배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USCG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구조 요원들이 골든레이호 안에 있는 선원들과 접촉했다”면서 “4명 전원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상태는 모른다”고 올렸다. 이어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들을)구출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USCG 측이 선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선원들과 접촉했고 20~30분 간격으로 선원들에게서 소식을 전해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사고 초기 화재,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 조류에 밀려 회전하는 선체 때문에 선내에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는 데 난항을 겪었다. 해안경비대가 예인선 2대를 투입해 선체를 안정화하는 작업을 한 뒤 이날 오전 7시부터 구조를 위한 헬리콥터와 인원이 투입됐다. ●사고 당시 기아차 등 4000여대 수출물량 선적 외교부는 9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현지에 8명으로 구성된 1차 신속 대응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도 사고 직후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직원 6명을 급파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이날 미국으로 긴급 출국했다. 김 대표는 바로 사고 현장으로 가서 신속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배는 2017년 건조된 7만 1178t급 선박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규모로 자동차 7400여대를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정확한 물적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사고 당시 미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 4000여대를 싣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물량은 없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중동 지역으로 수출되는 완성차가 약 20% 수준이며 대부분 미국 완성차 업체의 수출 물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구조 시작 “인원 현장 투입”

    [속보]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구조 시작 “인원 현장 투입”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9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 현지에 마련된 한국 사고대응반의 견종호 애틀랜타 부총영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원 구조와 관련해 “오전 7시쯤 헬리콥터 등 인원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견 부총영사는 또 현장 상황에 대해 “어제 선박 고정화 작업이 진행됐고 오늘 오전에는 화학 전문팀이 와서 내부를 점검한 뒤 빠르면 오전부터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정호 서울시의원 “목동 빗물펌프장 또다시 오작동, 인명사고에도 여전히 관리체계 엉망”

    신정호 서울시의원 “목동 빗물펌프장 또다시 오작동, 인명사고에도 여전히 관리체계 엉망”

    노동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가 있은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수문 오작동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사고 한 달 전 예정되어있던 합동훈련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사고 위험을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6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기습폭우가 내린 지난 8월 29일 수문업체가 사전협의 없이 수문작동을 현장제어로 전환하여 자동으로 열려야 할 수문이 제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시 수위가 수문 개방기준인 70%에 도달하였으나 수문이 제때 열리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주변지역에는 역류 및 침수 위험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는 사고 직후 서울시가 수립한 합동근무 계획이 현장에서 전혀 지켜지지 않는 등 서울시의 위기관리능력이 여전히 답보상태라는 점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이후 8월 12일부터 적용되는 합동근무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감리 및 수문업체 등 일선 현장에서는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2019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사고 불과 한 달 전인 6월 목동 빗물펌프장에 대한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훈련 직전 돌연 알정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계획은 가상의 시나리오에 근거해 수문개폐를 미리 연습해보기 위한 것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문작동을 미리 점검할 수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사고예방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에 신 의원은 “서울시가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그야말로 안전무능의 상태에 빠져있다”라며, “시는 사고발생 한 달 전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합동훈련을 취소하는 등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마지막 골든타임마저 허무하게 날려버렸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외면한 탁상공론식 대책발표는 또 다른 안전사고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위험업무에 대한 도급제한을 확대 적용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함께, 안전사고 위험시 노동자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작업거부권’의 도입 등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선박 두드리자 내부서 반응…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현대글로비스 선박 두드리자 내부서 반응…정부, 신속대응팀 파견

    외교부, 신속대응팀 8명 파견 결정선체 내부서 3차례 두드리는 반응 정부가 9일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 호 전도 사고가 발생한 미국 현지에 8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부 과장급 인사가 이끄는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본부 직원 3명과 미국에 주재하는 해군 무관 등 공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신속대응팀 일부는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미국 방문에 필요한 전자비자(ESTA) 발급 문제로 시차를 두고 합류한다. 아직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민 4명에 대한 구조활동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전담하고, 신속대응팀은 주로 영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12.6㎞ 떨어진 해상(수심 11m)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는 기울기가 90도가 됐다. 골든레이호에 타고 있던 24명 중 한국민 6명을 포함한 20명이 구조됐으며, 선내 기관실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민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관실에 고립된 우리 국민 4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체 내 연기 및 화염은 진압된 상태로, 좌현으로 90도 기울어진 선체가 떠밀려 가지 않도록 예인선 2대가 선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8일 오후 6시 13분(한국시간 9일 오전 7시 13분)쯤 기관실 내 고립된 선원들과의 연락을 위해 선체 주위를 돌며 선체를 두드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선체 내부에서 두드리는 반응이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선체를 지속해서 두드리기 위해 구명정이 야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화물선 美해상 사고 “韓선원 4명 구조, 화재로 어려움”

    현대글로비스 화물선 美해상 사고 “韓선원 4명 구조, 화재로 어려움”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옆으로 기울어졌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는데 20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는데 선체에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선원 4명이 있는 기관실 쪽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밝혔다. 해안경비대 찰스턴지부를 이끄는 존 리드는 이날 오후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연기와 불길 탓에 구조대원들이 선내 깊숙이 진입하는 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은 연기는 더 이상 선체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다만 “선체 내부로 진입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완전 진화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박 상황이 안정돼야 구조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구조당국은 오염경감(pollution mitigation)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 선박에서 밖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되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브런즈윅항에서 출항한 골든레이호는 9일 오후 7시쯤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볼티모어항은 브런즈윅항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1100㎞가량 떨어져 있다. 사고 선박은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승선한 24명 가운데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2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 도선사 1명 등이다.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한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도 현지 직원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USCG는 “대략 새벽 2시쯤 찰스턴의 선박 감시 대원들이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감시대원은 긴급 해상 정보방송을 내보내고 구조인력들을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브런즈윅 긴급대응 보트, MH -65 돌핀 헬리콥터, 찰스턴지부, 사바나 해상 안전팀, 구조엔지니어링대응팀(SERT)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건조된 7만 1178t급 선박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길이 199.9m에 폭 35.4m로 차량 7400여대를 실을 수 있다. 사고 당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4000여대를 선적했다. 선적된 차량이 배 밖으로 유출되는 등의 물적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항만 당국은 사고 해역의 반경 5마일 이내에는 항해를 제한하고 있다고 USCG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양천, 방범·방재 등 5대 연계 통합플랫폼으로 골든타임 지킨다

    양천, 방범·방재 등 5대 연계 통합플랫폼으로 골든타임 지킨다

    서울 양천구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방재·교통 등 분야별 정보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해 위급 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게 목표다. 구는 국비 6억원에 구비 6억원을 더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긴급대응 지원, 아동·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 5대 연계 서비스 시스템을 U양천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플랫폼이 마련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현장 상황과 최적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 파악, 현장 도착 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한 작전을 세우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강도·납치 등 사건 현장에 긴급 출동하는 경찰관은 현장 영상을 통해 범인 도주 경로를 확인하고 증거 자료도 수집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6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 서류를 접수했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양천구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천구는 교통·방범·방재 등 다양한 분야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 도시 관리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꾸준히 발굴,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미국 해상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운반선 전도…“한국민 4명 구조작업 중”

    미국 해상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운반선 전도…“한국민 4명 구조작업 중”

    한국인 6명 등 19명 구조…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구성 미국 해상에서 현대 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 한국인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8일 “미 해안경비대가 사고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승선 인원 23명 중 19명이 구조된 상태”라면서 “현재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등”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한국시간) 현대 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가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선박은 7만 1178t급 자동차운반선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한국인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사고 직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인근 해상에서 자동차운반선이 전도되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도 이날 오전 5시 45분쯤 트위터를 통해 차량운반선 ‘골든레이 호’ 선원들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골든레이 호는 브룬스윅 항에서 출항해 오는 9일 오후 7시쯤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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