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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카시그니처, 라이트한 유저들 위한 신규 POD 8종 공개

    하카시그니처, 라이트한 유저들 위한 신규 POD 8종 공개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대표 이충언)’가 자사 CSV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의 전용 신규 POD(포드) 8종을 출시했다. 하카시그니처는 국내 최초로 사용된 하카코리아만의 발열 코일을 통해 블랙 세라믹과 메탈 필름의 혁신적 기술로 태어난 차세대 히팅 시스템을 적용한 CSV전자담배다. CSV(Closed System Vaporizer, 폐쇄형 시스템)전자담배는 별도의 리필 없이 액상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일정한 용량의 포드를 모두 사용하면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 옷과 몸에 냄새가 베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카시그니처의 경우 6W의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며, 220도의 저온도 히팅으로도 풍부한 맛 표현이 가능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번 신규 포드는 기존 블랙라벨과 대비되는 화이트라벨이다. 종류로는 ▲복숭아 향 ‘썬라이즈’ ▲청량감이 돋보이는 스페어민트향 ‘콜드블루’ ▲수박향 액상 ‘스윗섬머’ ▲상큼한 딸기향과 깔끔한 녹차향이 결합된 ‘핑크레이디’ ▲깔끔한 향과 알로에향이 결합된 ‘알로’ ▲아이스믹스 커피향 ‘아이스프레소’ ▲레몬티향의 액상 ‘레비타’ ▲화이트라벨의 히든 액상으로 블루베리 베이스에 청량한 끝맛을 갖춘 ‘프레쉬믹스’ 등 8종이 있다. 기존 9종의 블랙라벨은 일반 연초를 흡연하던 흡연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포드로 중후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종류로는 ▲대중적인 민트향 ‘글레시어 민트’ ▲기존 민트향에 포도향이 첨가된 ‘글레시어 G 민트’ ▲목 넘김이 강조된 멘솔 ‘다크멘솔’ ▲리얼한 연초향 ‘서든 리프’ ▲시가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이스턴 리프’ ▲아이스 망고 ▲아이스멜론 ▲핑크베리 ▲신선한 리치향이 결합된 ‘골든리치’가 있다.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화이트라벨 8종은 한정판 액상으로 기존 전자담배의 다양한 향을 원했던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가벼운 느낌으로 라이트 전자담배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하카시그니처 전용 액상의 종류는 기존의 블랙라벨(9종)과 새롭게 출시된 화이트라벨(8종)로, 국내 CSV 전자담배 중 전용 POD의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8월 1일 올랜도에서 시즌 재개 방안 총회 통과

    NBA, 8월 1일 올랜도에서 시즌 재개 방안 총회 통과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구단주 총회에서 22개 팀이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캠퍼스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7월 초부터 올랜도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실제 경기는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치러질 것”이라며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은 8월 말, 드래프트는 시즌 종료 직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은 2019-2020시즌 일정 종료 시점이 6월에서 10월로 미뤄짐에 따라 2020-2021시즌은 12월 초에 개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구단주 총회에서는 30개 구단 가운데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리그 재개 방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ESPN은 “찬성 29표가 나왔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일하게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6일 NBA 선수협회가 계획을 승인하고 보건 당국과 의료 전문가들과 협의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NBA는 코로나19 때문에 3월 중순부터 일정을 중단했다. 팀당 정규리그 15∼1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NBA는 30개 구단이 모두 리그 재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동·서부 콘퍼런스 8위와 6게임 이하 격차를 보이는 팀까지만 ‘한여름의 NBA’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리그가 재개되면 출전팀들은 정규리그 경기를 각각 8경기씩만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를 끝낸 시점에 8위와 9위의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8위와 9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이 열리는데 여기서 9위 팀이 2연승을 하면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다. 이는 예정됐던 팀당 정규리그 82경기를 다 치르지 못하고 71∼75경기로 끝내게 된 상황에 대한 보완 조치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나갈 16개 팀을 확정해 우승팀을 정한다. 2019-2020시즌 잔여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니라 모두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는 원래 계획했던 1230경기에서 171경기가 취소된 1059경기로 마무리된다. AP통신은 “이 경우 선수들 급여가 총 6억달러(약 7300억원) 정도 삭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2020시즌을 그대로 마치게 된 팀은 서부 콘퍼런스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동부에서는 샬럿 호니츠, 시카고 불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8개 팀이다. 뉴욕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고, 리그 사상 최장기간인 22시즌을 NBA에서 뛴 애틀랜타의 빈스 카터(43·미국)는 사실상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NBA, 7월 31일 점프볼 될까

    NBA, 7월 31일 점프볼 될까

    코로나19로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가 하위권 팀을 빼고 다음달 31일(현지시간) 재개해 10월 중 챔피언결정전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ESPN은 3일 NBA 소식통을 인용해 “전체 30개 구단 중 22개 팀만 출전해 7월 3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19~20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챔피언결정전은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10월 12일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현재 순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는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 팀씩 16개 팀과 PO 마지노선인 8위와 6경기 이하의 차이가 나 PO 진출을 노려 볼 만한 6개 팀까지 22개 팀만 재개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이다. 팀당 15∼1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모든 팀이 참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샬럿 호니츠,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상 동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상 서부)가 자동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때문에 이들 팀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열리는 총회에서 30개 구단의 75% 이상이 찬성해야 확정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의원님’ 대신 ‘OO님’, 새롭게 바뀐 보좌진과 의원실

    ‘의원님’ 대신 ‘OO님’, 새롭게 바뀐 보좌진과 의원실

    의원님 대신 이름을 부르고, 대학생을 ‘명예 보좌진’으로 채용한다. 21대 국회가 새롭게 열리면서 초선 의원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초선 의원이 자리잡은 의원실에는 ‘의원’ 뿐만 아니라 보좌진과 문화도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먼저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해 당선된 후 시대전환으로 돌아간 조정훈 의원은 의원실 구성원들 서로가 ‘OO님’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보좌관, 비서관, 비서 등 보좌진들 뿐 아니라 조정훈 의원 본인도 ‘정훈님’으로 불린다. 위계질서보다는 수평적인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려는 의도였다고 조정훈 의원은 말한다. 조 의원은 2일 자신이 불러드린 보좌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각의 보좌진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1분 30초씩 자신들의 포부와 국회에 입성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좌진의 이력 또한 주목할 만했다. 서울대 출신 일용직노동자, 국제기구 경력자, 유학파 소상공인, 발레리나, 도전골든벨 최후의 1인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보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조 의원이 생활인의 정치를 주장한 만큼 보좌진 구성까지 본인의 철학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에서도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의원님이라는 호칭 대신 ‘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민간기업에서 쓰던 호칭 방식을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단순히 권위주의를 탈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 명예보좌진을 모집하겠다는 생각이다. 대학생 명예 보좌관은 지역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국회, 지방의회 등을 견학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지방의회에직접 참여해 해결과정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장경태 의원은 “국회라는 곳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로 그런 경험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2기, 3기도 계속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금천소방서 내년 7월 준공... 안전한 금천구로 탈바꿈

    금천소방서 내년 7월 준공... 안전한 금천구로 탈바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금천구에 2021년 7월 새로운 소방서가 들어선다. 이는 서울에 신설되는 25번째 마지막 소방서다. 그동안 금천구는 소방서가 없어 5분내 출동이 불가능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소방서가 완공되면 5분 골든타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현재 금천소방서 신축 공정률이 18%로 순조롭게 공사되고 있어 내년 7월이면 금천소방서가 완공 되어 소방업무가 개시된다”라고 밝혔다. 채 의원에 따르면 금천소방서 신설사업은 금천구 독산동 1054-8 외 14필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연면적 5,249.56㎡, 부지면적 3,192㎡에 552억 예산이 투입돼 지난 12월말 착공을 시작해 2021년 7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지역 관할 소방서가 없어 화재·구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주로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구로소방서 최근 3년간(2017년~2020년 5월) 화재출동 건수를 살펴보면 총 1,286건으로 이 중 39.1%(542건)가 금천구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금천구 시흥동은 구로소방서에서 10㎞이상 먼 거리에 있어 출동시간이 오래 걸려 화재를 제때 진압하기 어려웠다. 특히, 금천구는 벤처기업과 대규모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화재 등에 취약해 금천소방서 신설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채 의원은 “내년 7월 예정대로 금천소방서가 완공되면 그동안 주로 구로소방서에 의존해야했던 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재난발생 시 금천구 전역에 5분 내 도착으로 골든타임 사수와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 32팀, 온라인에 뜬다…케이콘택트 콘서트 20일 개막

    아이돌 32팀, 온라인에 뜬다…케이콘택트 콘서트 20일 개막

    마마무·아스트로 등 인기 그룹 출연팬 피처링·스페셜 무대 등 참여 높여CJ ENM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펼쳐질 온라인 문화 축제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 최종 콘서트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아이들, 있지(ITZY), JO1, 강다니엘, 김재환, 마마무, 나띠,엔플라잉,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SF9,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발표된 AB6IX,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이달의 소녀, 몬스타엑스, 네이처, 펜타곤, 더보이즈, TOO까지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일주일간 매일 다른 컨셉의 가상공간에서 팬들과 만난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케이팝 콘서트는 온라인에 최적화된 기술과 적극적인 관객 참여로 온라인 콘서트의 강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부르는 떼창을 즐길 수 있는 팬 피처링 무대, 팬들의 실시간 투표로 결정된 사항을 아티스트의 무대에 반영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팬들의 메시지로 만들어가는 ‘팬 송’ 등 현장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엠넷 케이팝 유튜브 계정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티빙’에서도 볼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혜성, 결국 KBS 떠난다... “31일자로 면직 처리”

    이혜성, 결국 KBS 떠난다... “31일자로 면직 처리”

    이혜성 아나운서가 31일자로 KBS를 떠난다. 29일 KBS 측 관계자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사표가 최근 처리됐다. 오는 31일자로 면직 처리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하던 KBS 2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함께 연인 전현무와의 결혼설, KBS 퇴사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측은 결혼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KBS 측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설과 관련 “개인사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를 떠나게 됐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로 입사해 KBS 2TV ‘연예가중계’, KBS 1TV ‘도전! 골든벨’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KBS 아나운서 선배인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서은 결혼 상대는 경동그룹 3세 손원락 상무…‘최대 주주’

    강서은 결혼 상대는 경동그룹 3세 손원락 상무…‘최대 주주’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손 상무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강 전 아나운서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강 전 아나운서가 KBS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진행을 맡고 있던 KBS2 ‘도전! 골든벨’을 5개월 만에 하차하고 장기 휴가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3월 25일 퇴사했다. 경동도시가스 공시에 따르면 강 전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달 말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으면서 ‘경동가(家)’의 일원이 됐다. 강 아나운서의 남편 손원락 상무는 1977년생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 아들이다. 손 상무는 경동도시가스, 경동에너아이 등 경동 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알려졌다. 그는 계열사의 전략, 기획 파트에서 후계자 수업을 했고 2012년엔 경동이앤테크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2017년 경동홀딩스 주식 3만 9325주(지분율 16.39%)를 손 상무에게 증여했다. 이에 손 상무는 32%(7만 6800주)로 지분이 늘어나 최대주주에 올랐다. 1984년생인 강서은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2011년 MBN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라디오 프로그램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특별기고] GSP 후속 사업 등 종자 연구개발 지속 투자 필요 / 강시용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육종학회장

    [특별기고] GSP 후속 사업 등 종자 연구개발 지속 투자 필요 / 강시용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육종학회장

    ‘청양’ 고추, ‘설향’ 딸기, ‘대학찰’ 옥수수 그리고 ‘홍로’ 사과 등 많이 낯익은 이름일 것이다. 한국육종학회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백서에 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실은 우리나라의 주요 명품 품종의 일부이다. 이들 품종이 선보인 것은 20~30년이 지났지만, 재배 농가나 소비자로부터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 ‘청양’은 제주 재래종과 태국 도입종을 교배한 후대에서 캡사이신 함량이 높은 품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하였다. 딸기나 사과는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국산 품종이 거의 없어 일본 등 외국 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였지만, 이들 유전자원을 교배하여 새롭게 태어난 ‘설향’과 ‘홍로’는 원 품종보다도 과일 맛, 색깔 및 수량 특성이 뛰어나다. ‘설향’은 겨울철 대표 과일이 딸기로 바뀌게 만들었고, ‘홍로’는 추석용 사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찰’ 옥수수는 우리 재래종 유전자원을 교배에서 우수한 식감과 맛이 좋은 계통을 선발한 것이다. 이들이 창출한 경제 산업적 효과도 매우 크다. 2010년대 초반, 다른 농작물의 생산액이 감소하는 속에서도 이들 품종의 덕분으로 딸기와 사과는 소비가 증가하여 농가 생산액 기준 1조원 이상의 품목으로 성장하였다. 한마디로 대박 난 ‘설향’은 최근 단일 품종으로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약 85%, 농가 생산액만으로도 매년 1.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찰옥수수의 대명사가 된 ‘대학찰’은 충북의 괴산, ‘홍로’ 사과는 전북 장수 등 빈한했던 산간 지역의 특산 브랜드로 발전하였다. ‘청양’ 고추의 명칭 유래지와 축제 개최를 놓고는 경북 청송, 영양과 충남 청양 등 지자체 간에 신경전을 벌일 정도로 하나의 명품 품종은 지역의 산업과 이미지도 좌우한다. 앞에서 국산 품종의 성공사례를 몇 가지 들었지만 우리나라의 종자산업은 아직도 경쟁국에 비교하면 취약하다. 종자 업체는 국내 재배가 많아 종자 판매가 유리한 채소류 위주로만 개발하여 배추, 고추 및 수박 등은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국내 업체는 IMF 시기를 겪으면서 다국적 기업에 합병되었거나 영세하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과수, 화훼 및 버섯류는 물론이고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등의 종자는 대부분 외국에서 개발된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외국 종자 로열티 문제가 부각이 되면서 정부도 본격적인 종자 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되었다. 종자 강국을 목표로 산학연이 연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사업이 2012년도부터 10년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성과로 국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아울러 해외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고, 690여건의 신품종이 개발되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금값보다 비싸다는 미니 파프리카 종자의 경우 국산화율을 45%까지 올렸고, 소과종 토마토도 30%에서 80%로 끌어 올렸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지역에 적합한 고추 종자가 개발되었고, 인도에 단옥수수 종자 수출도 처음으로 성사되었다. 세계 종자 시장은 매년 7% 정도의 급성장을 보여 2019년 554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8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한국의 점유율은 1% 정도이다. 국산 종자의 수출 규모도 2018년 5200만달러로 최근 급증하고 있지만, 수입액 1억 2675만달러에 비하면 적자이다. 국내 종자 개발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대비 60~70% 수준으로 아직 종자의 자급화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의 갈 길이 멀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종자는 그 자체가 하나의 제품이고 산업일 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업, 식품, 제약 등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원천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종자 개발은 교배 등 기존의 육종기술만으로는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 유전체, 대사체 등 생명공학 기술은 물론 IT 및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나 생산 여건도 사회 및 기후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나 특정 소비자에 대응한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종자 개발도 중요하다. 그래서 GSP 후속 사업 등 정부의 종자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가 긴요하다. 육종연구자의 한사람으로 앞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명품 품종이 개발되어 대박 나는 기업체나 육종가가 늘어나기를 소망해본다.
  • ‘우승 적기’ 평가 LG 복덩이 라모스 있음에

    ‘우승 적기’ 평가 LG 복덩이 라모스 있음에

    화끈한 장타로 LG의 4번 타자 고민을 해결해준 이 남자. 창단 30주년, 류중일 감독 계약 마지막 해,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의 은퇴 시즌 등과 맞물려 우승이 꼭 필요한 시기라는 평가를 받는 LG가 시즌 초반 로베르토 라모스라는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 있다. 팬들은 라모스의 불방망이에 벌써부터 설레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경기는 라모스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정근우의 태그업 플레이에 대한 오심으로 벤치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이날 라모스는 5-7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드라마를 연출했다. 끝내기 만루 홈런은 LG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회자되는 로베르토 페타지니 이후 두 번째다. 라모스는 26일 한화전에서도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라모스는 전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계약서에 사인했다. 총액 50만 달러(계약금 5만·연봉 30만·인센티브 15만 달러)로 금액도 높지 않다. 예상과는 다른 선수를 데려오자 팬들의 기대감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라모스는 LG의 영원한 숙제와도 같은 거포 4번 타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홈런 8개, 장타율도 0.794는 전체 1위다. 삼성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7안타에 그친 점과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라모스의 남다른 파워는 LG 최초의 잠실홈런왕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그동안 역대 3번의 잠실홈런왕 모두 OB·두산 소속(1995년 김상호, 1998년 타이론 우즈, 2018년 김재환)이었다. LG는 페타지니 이후 조쉬 벨, 브랜든 스나이더, 잭 한나한, 제임스 로니, 아도니스 가르시아, 토미 조셉 등이 거쳐간 외국인 타자 자리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15~2017년 루이스 히메네스가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히메네스도 유일한 풀타임 시즌이던 2016년 전반기에만 20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한 이후 후반기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듬해 중도 퇴출됐다. 라모스는 정교함과 힘을 모두 갖췄다는 점, 아직 나이가 젊어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LG의 키맨으로 꼽히고 있다. 잠실 라이벌 두산이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데리고 승승장구한 모습을 지켜봤던 LG는 페르난데스 못지 않은 외국인 타자를 갖춤으로써 팀의 21세기 첫 우승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해마다 산불 피해 커져… 산림 인근 시설물이 원인”

    “해마다 산불 피해 커져… 산림 인근 시설물이 원인”

    “전국서 강원 산불 진화 헬기 투입 주효 예측할 수 없는 산불 선제적 대응 필요”“산림 인접지에 시설물이 늘면서 산불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선제적인 안전 관리·대책이 필요합니다.” 고락삼(55)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마다 심각해지는 산불과 관련해 이렇게 경각심을 강조했다. 지난 15일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 전후로 산불 예방·진화 정책을 총괄한 고 과장이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이다. 올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52건의 산불로 1611.6㏊(안동 산불 미포함)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10년 평균(315.7건·805.1㏊)과 비교해 산불이 잦았고 피해도 컸다. 대형 산불(100㏊)도 3개나 됐다. 다만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이 줄었고 헬기 투입이 빨라져 전체 산불의 91.6%(414건)는 피해를 1㏊ 미만으로 차단했다.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지만 고 과장의 심경은 복잡했다. 그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경험을 바탕으로 수립한 ‘2020 신산불종합대책’을 통해 부처 간 협력이 정상 작동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적어진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등 기후변화로 산불 특히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예방·진화 장비 고도화로 진화는 체계화됐다. 드론(무인기)을 통한 촬영으로 맞춤형 진화가 가능했고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은 변화무쌍한 바람으로 정확도는 85% 수준이나 화선(火線)을 파악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다. 헬기 집중 투입 전략도 주효했다. 고 과장은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투입 헬기를 평균 3대로 늘려 진화력을 강화했다”며 “지자체 헬기는 시도를 넘지 못했던 규제를 깨면서 헬기 투입 시간이 빨라졌다”고 평했다. 강풍의 위협은 올해도 여전했다. 3월 울주, 4월 안동, 5월 고성 등 피해가 컸던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은 ‘골든타임’이 50분인데 40분이면 진화 헬기가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고 과장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피해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산불은 빠른 신고가 관건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3년을 유타 재즈에만 제리 슬로언 78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23년을 유타 재즈에만 제리 슬로언 78세에

    그가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 사령탑을 23시즌 지키는 동안 다른 팀의 사령탑 교체는 모두 245차례 있었다. 감독 경력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없었던 다섯 팀, 샬럿과 멤피스, 토론토, 올랜도, 미네소타 등이 리그에 가세해 있었다. NBA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몸짓과 날카로운 눈초리, 냉정한 표정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할 제리 슬로언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8. 유타 구단은 이날 “슬로언 전 감독이 2015년부터 파킨슨병과 치매에 맞서 투병했는데 스러지고 말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일리노이주 태생인 고인은 196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볼티모어 뷸렛츠(현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돼 가드로 11시즌을 뛰며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됐고 수비 베스트 5에도 네 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명성을 누렸다. 1976년 은퇴한 그는 이듬해 모교인 에번스빌 대학 코치를 맡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횡액을 모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닷새 만에 사퇴했는데 그 해 12월 에번스빌대 선수단이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이었다. AP 통신은 “만일 슬로언 감독이 에번스빌대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그 비행기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1978년 시카고 불스 코치가 됐고, 1979~1980시즌 시카고 감독을 거쳐 1988~1989시즌부터 유타 지휘봉을 잡았다. 그 뒤 2010~2011시즌까지 23시즌 유타를 이끌어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6~1997시즌과 다음 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마이클 조던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에 나란히 2승 4패로 우승을 양보했다. 이때 유타 주축 선수가 칼 말론, 존 스톡턴이었는데 둘은 픽 앤 롤 플레이란 것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2003년까지 15년 연속(통산 20차례) 유타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고 승률이 5할에 이르지 못한 시즌은 2004~2005시즌(26승 56패) 한 번뿐이었을 정도로 지도력을 발휘한 그는 2009년 농구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헌액식 소감을 통해 각광 받는 일은 “내겐 너무 벅찬 일”이라고 밝힐 정도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은 코트 안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겼다. 디비전 우승만 일곱 차례였다. NBA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1221승 803패다. 2010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령탑에 있었던 돈 넬슨(1335승), 레니 윌킨스(1332승), 그레그 포포비치 현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1272승)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한 팀에서 23년 연속 감독을 지낸 것은 NBA 사상 두 번째다. 최고 기록은 포포비치의 24시즌 연속이다.유타 구단의 성명이 “제리 슬로언은 유타 재즈와 늘 동의어일 것이며 그는 영원히 유타 재즈 조직의 일부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한 것은 과장된 것이 전혀 없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고인을 “NBA에서 가장 존경 받고 존중 받는 레전드 가운데 한 명”이라며 “그는 한 팀에서 1000경기를 승리한 최초의 감독이었으며 자신을 농구 명예의전당에 헌액되게 만든 가장 결정적 자질이었다. 꾸준함, 규율을 준수하고, 선수들을 몰아붙이며, 이타심을 발휘했으며 우리는 그의 인간애, 친절함, 존엄과 품격에 많은 것을 빚졌다”고 추모했다. AP 통신은 색다르게 고인처럼 우승 한 번을 차지하지 못한 4대 프로 스포츠의 사령탑과 코치 베스트 10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조지 칼, 빌리 리, 마티 쇼텐하이머, 팻 퀸, 돈 넬슨, 알 로페스, 마브 레비, 더스티 베이커, 버드 크랜트 등이다. 순서는 10위부터 위로 올라가는데 슬로언은 역시 세 번째였다. 고인은 이제 반세기를 함께 하고 2004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바비와 함께 저하늘에 있게 됐다. 두 번째 NBA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뒤 첫 사랑 바비의 손을 잡고 라커룸에 들어간 일은 지금도 유명하다. 당시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바비는 “이 남자가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었다. 농구에 관한 한 가족들이 엮이길 결코 원치 않았던 사람이었는데, 날 라커룸에 데리고 들어가고 구단 버스에도 태웠다”고 털어놓았다. 유방암에 걸린 아내가 첫 파이널 도전에 실패한 뒤 실의에 빠진 자신을 일으켜 세운 것처럼 파이널을 앞둔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원 구성 압박 나선 민주당…이해찬 “꼼수 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 없다”

    원 구성 압박 나선 민주당…이해찬 “꼼수 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 없다”

    김태년 원내대표 “원 구성 협상 바로 시작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꼼수 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도 없음을 강조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한다고 했으면서 여러 사유로 합당이 연기되고 끝내는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다음 달 5일, 상임위원장단은 같은 달 8일까지 선출해야 한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 개원과 상황이 다르다. 법정 시한 내 반드시 개원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민주당은 개원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2차 파동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국회가 법정 시한 내 개원해 일하는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꼼수 미래한국당에 더 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김태년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통합당과 한국당 합당 예정인 5월 29일 이후에 21대 국회 개원 준비를 하면 법정 시한을 지키기 어렵다”며 “두 당의 합당문제로 개원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바로 시작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한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21대 임기가 시작되는 대로 경제를 살리고 민생 지키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개원 협상보다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데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김포 전호지역주택조합 사업 반려돼 “잘못 투자하면 피눈물”

    김포 전호지역주택조합 사업 반려돼 “잘못 투자하면 피눈물”

    “김포 전호리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 투자 조심하세요.” 경기 김포시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용도변경 불가지역에 투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 전호리 15번지 일대 전호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2006년 8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경기도고시 제2006-257호) 고시된 지역(제1종 전용주거지역)이다. 2018년 6월 18일 용도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김포시고시 제2018-140호)돼 김포시가 관리 중인 지역이다. 해당 전호지구는 집단취락 해제 당시 100호 미만이며 기존 시가지(주거·상업·공업지역)나 주요 거점시설(공항·항만·철도역)과도 연접하지 않아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의거 민간제안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은 불가능하다. 김포시는 지난해 10월 22일 (가칭) 전호리지역주택조합, (가칭)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접수된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하버블루 아파트) 주민제안서를 2019년 10월 29일 이 같은 사유로 반려 처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한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 모집 및 사업 진행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어 가입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인근 부천일대에 뿌린 전단지에는 “한강·아라뱃길 더블조망의 골든단지로 김포IC 지하철 연장 예정이어서 프리미엄까지 있다”면서 “기준층 기준으로 평당 98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무료에 중도금 무이자 분양”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도시개발사업(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계획하고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사업시행사와 주민(지역주택조합 가입)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손태승 “언택트, 이제 넥스트 노멀”… 우리금융 ‘디지털 혁신위’ 승부수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그룹 디지털 비전인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을 선포하고 손태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함께 이끄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권 행장을 총괄장으로 한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또 핀테크 기업을 직접 인수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바람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넥스트 노멀(새 표준)이 됐다”며 “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쇄신 움직임 ‘꿈틀’…통합당, 변화 ‘골든타임’ 잡을까

    쇄신 움직임 ‘꿈틀’…통합당, 변화 ‘골든타임’ 잡을까

    4·15 총선을 포함해 최근 주요선거(총선·대통령선거·지방선거) 4연패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내에서 쇄신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보수진영이 변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는 더 큰 패배를 맛볼 수 있다며 총선 직후인 지금이 당을 혁신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합당은 지난 16일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변화를 외쳤다.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에 출마했던 30·40대 출마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참패의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며 “낡은 정치와 단호한 결별을 선언하며 보수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은 세월호 유족이나 광주민주화운동 유족의 아픔에 선을 긋고, 피해자들에 대한 부당한 혐오감을 부추기다 우리 스스로 혐오의 대상이 돼 버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길 잃은 보수정치를 되살리는 길은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인 정당으로 당 혁신 ▲주요 국정 의제들에 대한 합리적 대안 수립 ▲미래담론 형성 ▲당 내 의견그룹 ‘젊은미래당’(가칭) 구성 등을 실천 사항으로 내걸었다. 의견 그룹 젊은미래당에는 오신환·유의동 의원을 포함해 박진호(경기 김포갑)·이형섭(경기 의정부을)·김병민(서울 광진갑) 등 21대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했던 인사들이 참여한다. 같은날 오·유 의원이 주최한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는 진보논객인으로 꼽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통합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진 전 교수는 “까놓고 말해 통합당은 뇌가 없다. 브레인이 없다”며 “총선 참패의 단기적 원인은 코로나 19이지만, 코로나가 없어도 참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며 선거 패배와 연결됐다”며 “탄핵 정권의 패전투수인 황교안 전 대표가 당권을 잡았던 것 자체가 탄핵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권심판의 주체가 못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초선 당선자 27명이 입장문을 통해 당의 체질 개선을 요구한 데 이어 이날 수도권 중심 당 관계자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자 혁신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합당 관계자는 “지금 주요선거 4연패를 당했다며 우리가 엄살을 부리고 있지만 실은 아직도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볼 순 없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 세월호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우리 당이 내보이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언급했던 ‘20년 집권론’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중진 의원은 “총선에서 패배한 아픔이 가시지 않은 지금 개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지 당권 싸움, 대권 주자 다툼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면 우리 당이 혁신할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며 “지역구 당선자 중 영남 지역 비율이 굉장히 높은데 우리가 다시 정권을 잡으려면 중도층 등 수도권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지도부가 오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광주 방문이 당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높다. 한 초선 당선자는 “새 원내지도부가 이번 광주 방문에서 반성할 줄 아는 보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번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혁신에 대한 우리들의 진정성까지 평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좋은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

    좋은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

    영화 속 선생님은 어떤 모습일까.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도 있지만, 때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월정액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생님이 등장하는 작품 6편을 소개했다. 영화 속에서 좋은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 이상한 선생님을 만나보자. ●스승의 은혜는 하늘…좋은 선생님 30년이나 지났지만,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90)는 참 스승의 모습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분)은 자신이 졸업한 미국 입시 명문 웰튼 아카데미 고교의 영어 교사로 부임한다. 자유롭고 파격적인 수업 방식으로 입시에 집착하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전한다. 존 키팅의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학생들의 “오, 캡틴! 마이 캡틴!” 등 감동적인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유명하다.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명연기 외에도 로버트 숀 레오나드, 이선 호크의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메디컬과 블랙코미디 장르가 공존하는 ‘낭만닥터 김사부’(2016)는 진짜 의사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극 중 김사부(한석규 분)는 올곧고 뚜렷한 철학을 바탕으로 의술을 펼치며, 방황하고 고뇌하는 청춘들이 진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된다. 김사부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열연으로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눈 부라리고 때리고…무서운 선생님영화 ‘위플래쉬’(2014)는 최고의 드럼연주자를 꿈꾸는 학생과 최고의 실력자인 폭군 교수의 광기 어린 사제관계를 담았다. 음악대학 신입생인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는 우연한 기회에 악명 높은 플렛처(J.K. 시몬스) 교수가 이끄는 밴드에 합류한다. 플렛처 교수는 폭언과 학대를 통해 학생을 거칠게 몰아붙이기로 유명하다. 앤드류는 플랫처를 두려워하면서도 점점 실력을 쌓는다. 극 중 눈을 부라리며 앤드류를 몰아치던 플렛처 교수를 연기한 J.K. 시몬스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정지우 감독 영화 ‘4등’(2016)에는 대회에서 늘 4등만 하는 초등학교 수영선수 준호(유재상 분)와 그의 새 코치 광수(박해준 분)의 이야기다. 광수는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한 국가대표 출신이었지만, 코치의 체벌에 분노해 수영을 관둔 인물이다. 광수는 “도망가고 싶을 때 잡아주고 때려주는 선생이 진짜”라면서 준호를 몰아친다. 여기에는 1등 하길 바라는 엄마의 비뚤어진 욕망이 있다. 최근 JTBC ‘부부의 세계’에서 호평 받은 박해준의 또 다른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신...선생 맞아?…이상한 선생님‘괴짜 선생님’하면 바로 떠오르는 영화. 바로 ‘스쿨 오브 락’(2014)이다. 주인공 듀이 핀(잭 블랙 분)은 록 밴드에서 쫓겨나 생활고에 시달리자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는 친구를 사칭해 학교에 취직한다. 시간 때울 궁리만 하던 그는 밴드 경연 대회에 참가하고자 아이들에게 록을 가르친다. 처음엔 장난 같았지만, 점차 아이들의 잠재성을 이끌어낸다. 듀이 핀 역할에 잭 블랙이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가능했을까 싶을 정도의 열연이 돋보인다. 2013년 미국 개봉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학생들을 인질로 삼은 담임교사도 있다. 지난해 방송된 일본 드라마 ‘3학년 A반-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는 유서 없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학생의 진상을 마주하기 위해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인질로 잡는 상황으로 눈길을 끈다. 주인공 이부키(스다 마사키 분)는 2년 전 부임한 미술교사로, 졸업을 열흘 앞두고 학생들에게 10일간 인질이 되어 달라고 요구한다. 독특한 상황 설정과 땀을 쥐는 연기로 제100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의 5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트럼프 “코로나와의 전쟁 승리”에 BBC “6주 허송해놓고”

    트럼프 “코로나와의 전쟁 승리”에 BBC “6주 허송해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에도 자신이 수십만명의 목숨을 구해냈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 나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자화자찬하면서 “시민들과 우리의 공격적 전략의 용기 덕분에 수십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승리했다”고 선언하듯 말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명을 넘은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를 선언한 것이라고 언론들은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검사 횟수를 자랑하면서 인구당 비율에서도 한국 등을 앞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많은 나라들보다 인구당 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모든 주에서 5월에만 인구당 검사를 한국이 4개월간 한 것보다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보건 차관보는 “오늘 우리는 900만건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구당 (검사)비율을 보면, 모두가 한국을 기준으로 얘기하는데, 오늘 우리는 인구당 비율에서 한국에서 이뤄진 것보다 갑절 이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한국민이 색다른 방식으로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한편 영국 BBC는 이날 ‘미국이 코로나19 통제에 실패하며 허송한 6주’란 제목의 7분 남짓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그래픽을 동원해 실감 나게 보여주니 동영상이 값지게 느껴진다. 요지만 간단히 하면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유럽 국가로 감염병이 번지는 시기에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바이러스 검사 건수를 늘리고 국민들에게 집에만 머무르라고 명령했더라면 감염병을 통제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란 얘기다. BBC의 프란츠 스트라서가 만들고 한나 롱 히긴스가 낭독하는데 영어도 알아 듣기 쉽고 자막까지 달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광명시, 경제 골든타임 잡기 선제적 대응 “눈길”

    광명시, 경제 골든타임 잡기 선제적 대응 “눈길”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민생안정자금·임시휴업보상금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원 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발 빠른 재정 지원… 시민 생활 안정화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타 지자체보다 앞서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지난 3월 25일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정말 필요한 시기 시민에게 신속하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80여억 원을 광명시민 1인당 15만원씩 지난달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마감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 결과 16만 5684명이 248억 5000여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다. 7월까지 현장방문 신청은 현재 11만 40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재난기본소득 빠른 신청· 소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시민에게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경우 4인 가족 기준 최대 123만원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현재 422가구 1290명 시민에게 1억 28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아동양육비와 저소득층 한시 생활비, 위기가정 지원비,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택시 운수종사자 민생안정자금 지원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다. 소상공인과 택시 운수 종사자 지원을 위해 79억원의 예산을 긴급히 편성해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관내 소상공인 1만 4600업체, 택시 운수종사자는 1204명으로 이들에게 5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에는 점포 당 최대 200만원 임시휴업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해준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등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체납처분·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세일 행사비 지원과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홍보, 광명사랑화폐 10% 추가 충전 기간 확대, 코로나19 피해 대출 자금 지원,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납부 유예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지역 고용 활성화 시는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시민을 위해 일자리 마련에도 노력해 왔다.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안전지킴이 5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13명은 코로나19 때문에 실직했다. 안전지킴이는 지난 달 9일부터 종교시설이나 PC방·노래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확인과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 홍보, 소상공인 피해사례 조사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청년들을 위해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21명을 선발했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복지 부서에서 코로나19로 늘어난 복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장기간 연기됨에 따라 돌봄 교실에서 온라인 학습을 도와주는 학습코디네이터 33명을 선발해 21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아울러 광명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민생·경제 TF팀을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시는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를 지원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듣고 공무원들과 함께 경제지원책을 설계해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등 광명형 경제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듯한 시 재정 여건이지만 무엇보다 지역경제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연대와 시민의 힘으로 또다시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다는 확신을 갖고 빠른 소비와 착한소비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뵐 수 없다니…” 노모 숨지자 냉동인간 신청한 아들

    “뵐 수 없다니…” 노모 숨지자 냉동인간 신청한 아들

    노모 숨지자 아들 1억 들여 신청“더는 뵐 수 없다는 생각에…”러시아 안치…해동기술은 초기연구 진행 중 한국 최초 ‘냉동 인간’이 나왔다. 8일 이식용 장기해동연구개발 전문기업 크리오아시아 한형태 대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돌아가신 80대 노모를 냉동 보존해줄 것을 의뢰했고, 지난 1일 성공했다. 평생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경기도의 한 50대 남성이 고민 끝에 시신을 냉동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어머니가 암으로 위독해지자 지난달 초 냉동인간 보존 상담을 받았다. 이후 4월 말 어머니가 숨지자 냉동인간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A씨 부담한 비용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표는 2018년 2월 러시아 냉동인간기업 크리오러스와 함께 국내에 냉동인간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전신 보존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크리오아시아가 제공하는 냉동인간 서비스는 한국인 고객을 모집해 본사가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한 뒤 임종 직후 몸을 얼려 보존하는 방식이다. 크리오아시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냉동인간은 임종을 맞은 직후에 몸을 얼리는 방식을 택한다.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은 뇌와 신체기능이 한동안 유지되는데, 이 골든 타임에 몸이나 뇌를 얼리면 먼 미래에 해동시켜 되살릴 수 있다는 개념이다. 단, 불치병 환자라도 살아있는 상태로 얼리는 것은 살인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 대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유족이 냉동인간 보관 장소인 러시아까지 함께 가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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