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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중랑구,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울 중랑구가 ‘2023 서울특별시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주최,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응급의료 대응이 잘 이뤄지도록 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약 150명이 참가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 응급 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응급처치, 사상자 현황 파악, 인근 병원 분산 이송 등의 대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해야 한다. 재난 현장에 긴급 투입되는 만큼 현장 대응능력이 강조된다. 대회는 이런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수 사상자 사고 현장 대응 도상 훈련’과 재난법령 및 재난 응급의료 비상 대응 지침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재난 골든벨’로 진행됐다. ‘다수 사상자 사고 현장 대응 도상 훈련’은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 의료기관 분산 이송의 적절성, 현장 의료수요 파악의 적절성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중랑구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사고 현장 대응 도상 훈련에서 최우수를 수상하고, 재난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우수상 수상으로 구는 전국지자체에서 참가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 재난 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 참가 자격도 얻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이나 긴급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을 거듭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NYT “‘Yakgwa’, 전세계 유행중인 한국 전통 과자”

    NYT “‘Yakgwa’, 전세계 유행중인 한국 전통 과자”

    뉴욕타임스(NYT)가 우리나라 전통 과자인 약과가 틱톡과 넷플릭스 콘텐츠 열풍에 힘 입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 18일 “고려 시대(918~1392년)부터 즐겨 먹었던 약과는 유튜브와 틱톡의 동영상과 넷플릭스 시리즈 “영혼의 연금술”과 같은 한국 드라마 덕분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스로를 ‘할매세대’(halmaenials, 할머니를 뜻하는 ‘할머니’와 밀레니얼 세대의 합성어)라고 부르는 한국 젊은이들이 그 중심에 있다”고 썼다. 골든피스 약과, 장인한과와 같은 새로운 업체들은 생강꿀, 라벤더, 초콜릿, 쿠키앤크림 등 다양한 향신료를 첨가해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춘 약과를 판매하고 있다. NYT는 “링컨 센터의 타티아나에서 테이블을 예약하는 것보다 이들이 파는 약과를 손에 넣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열성적인 수요로 인해 약과 구매자들이 개인 사업자에게 직접 주문을 하는 ‘야켓팅’이라는 온라인 티켓 시스템도 만들어졌다. 약과가 60초 만에 매진되는 경우도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NYT는 한국인에게 약과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명했다. 달콤한 생강과 꿀에 적신 맛있는 약과는 고대 시대부터 많은 이들이 즐겨 먹어왔다. 특히 불교가 국교였던 고려 시대에는 육식을 멀리하면서 과자 문화가 발달하며 약과가 유행했다. 밀가루와 꿀, 조청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졌을 때에도 약과의 인기가 높다보니 한때는 국가적으로 약과를 만드는 것을 금지한 적도 있었다. 전통적으로 약과는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이나 생일, 인생의 네 가지 통과의례에 해당하는 관혼상제, 즉 성년식(관), 혼인식(혼), 상례(상), 제사(제) 등 특별한 날에만 먹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가정에서 약과를 먹는 풍습이 남아 있다. 그러면서 약과를 먹는 이유에는 “성숙해져야만 인생에서 가장 풍요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교훈이 깃들어 있다”고 썼다. 최혜열 아이오와대 한국학 교수는 “2012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치르면서 죽음을 포함한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모이는 것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며 “장례식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을 다시금 모이게 하고,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만남의 장”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약과는 관혼상제와 깊은 관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방과 후 간식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등 일상 디저트로 자리하고 있다. 고대에 뿌리를 둔 약과는 ‘타임 캡슐’로 보긴 어렵다고 NYT는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통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수요와 입맛에 맞춰 진화해온 만큼 서울이라는 도시처럼 약과는 ‘살아 숨쉬는’ 한국의 유형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 길거리에 좀비 같은 주검들이…펜타닐에 점령당한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에 좀비 같은 주검들이…펜타닐에 점령당한 샌프란시스코

    이 도시를 찾는 이들에게 머리에 꽃을 꽂으라고 권하는 노래가 있었던 ‘히피들의 천국’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길바닥에 나뒹구는 도시로 전락했다. ‘좀비 묵시록’이 펼쳐진다는 비유까지 나온다고 폭스뉴스 디지털이 26일 전했다. 한때 ‘골든 시티’로 불렸던 이 도시에서 약물 과다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자꾸 늘어만 간다. 샌프란시스코 검시관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6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845명이 올해 들어 세상을 등졌다며 지난 2020년 725명을 이미 앞질렀다고 전했다. 마약 중독자 출신으로 이제는 회복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톰 울프는 “펜타닐이 너무 흔해 빠져 히로뽕과 코카인 같은 길거리 마약들마저 오염시키고 있다”고 폭스 뉴스에 털어놓았다. 그는 거리의 펜타닐 양이 2020년에 견줘 세 배나 늘었기 때문에 과다 복용 사고가 넘쳐난다고 덧붙였다. 골목마다 고통과 체념이 늘어난다. 글자 그대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텐트나 길거리에 있는데 그들 거의 모두가 히로뽕과 펜타닐을 복용한다고 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약물 과다로 목숨을 잃은 563명 가운데 456명이 펜타닐 관련이었다. 지난달과 1월은 각각 84명의 약물 과다 사망이 보고됐다. 거의 하루 3명 꼴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017년에는 222명의 약물 과다 사망 자 가운데 36명만 펜타닐이 원인이었다. 펜타닐 복용자 조지아 테일러(32)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환장하고도 슬프게 좀비 묵시록처럼 보인다”면서 “나도 예전에는 깨끗했었는데 약물 과다로 죽기 전에 다시 깨끗해지고 싶다. 하지만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체념한 듯 털어놓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올해 펜타닐 과다로 목숨을 잃은 숫자는 10배 이상이 됐다.자녀들을 아동보호시설에 맡긴 뒤 합성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해 중독에 이르렀다는 테일러는 “100명이면 100가지 핑계를 대 약물을 찾는데그만 두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이미 약기운이 퍼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 중개상은 약물에 중독되면 스스로 결정을 할 수가 없다고 크로니클에 털어놓았다. 중년의 그는 한 여성에게 10달러에 펜타닐을 건네면서 “나는 과다복용에 대해 X도 신경 안 쓴다. 이걸 입에다 털어넣는 건 오로지 당신 선택이다. 그건 당신 일이고, 난 돈 챙기면 그만”이라고 쏘아붙였다. 역시 펜타닐 복용자인 윌 크르텍은 지난 주 길바닥에 엎어지는 중독자의 목숨을 구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심폐소생술을 하기 전 그는 “누구 좀 도와줘요! 나르칸(Narcan, 펜타닐 해독제) 좀 갖다줘요!”라고 외쳐댔다. 열흘 사이 자신이 길거리에서 구한 네 번째 사람이었다고 했다. 울프는 “펜타닐이 판을 바꿨다. 모든 공중보건 접근을 쓸모없게 만들었다. 이 도시로 하여금 아주 어려운 선택, 강화된 사법권, 개입, 법을 파괴하는 이들에 대한 치료를 의무화하는 일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선 사법권 강화가 해결책에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이나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국이나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폭스뉴스 디지털은 밝혔다.
  • 라면이 끌고 김밥이 밀고… K푸드 수출 상승세 전환

    라면이 끌고 김밥이 밀고… K푸드 수출 상승세 전환

    중동의 딸기, 파리의 떡볶이, 동남아의 불닭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의 김밥 열풍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국 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끝에 수출 추세 반전을 이뤄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주차(16일)까지 농식품 수출 잠정치가 63억 1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2억 9000만 달러)보다 0.4% 증가하는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로 인해 지난해보다 줄었다가 이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K푸드의 부활은 여러 지역, 여러 품목에서 고르게 감지되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뒤늦게 나타난 중국에선 한국 식품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소비심리 회복이 가시화된 미국과 유럽에선 건강식품 중심으로 K푸드가 성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한류와 K푸드 영향력이 특히 큰 권역으로 분류되는 아세안 시장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음료, 김밥을 포함한 쌀가공식품과 김치, 딸기, 배 등 신선 농산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 라면의 경우 매운 라면, 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9월 2주차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5%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김밥을 먹는 밈이 화제에 오르면서 같은 기간 쌀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1년 만에 16.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측은 “김밥처럼 새롭게 인기를 끄는 식품이 생길 때마다 K푸드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귀띔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출 상승세 유지를 위해 식품 수출기업별 밀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찾아내고 신선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중국·싱가포르·베트남·태국·프랑스 등 5개국에 대한 콜드 체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약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푸드 전후방산업에 대한 수출 지원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 2주차까지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1억 4600만 달러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식품 수출이 상승 전환할 수 있었던 동력은 정부와 우리 기업들이 함께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제품 현지화에 힘쓴 결과”라면서 “시장·품목별 여건에 따라 수출 전략을 세분화하여 지원하는 등 K푸드와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 골드 아쉬움?… 더 빛났던 태극마크 자부심과 가능성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의 첫 ‘골든데이’인 24일 비록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수영, 유도, 사격, 조정 등의 종목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웠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역영했으나 48초 04에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의 판잔러(46초 97)와 왕하오위(48초 02)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48초 68의 이호준(대구시청)은 4위. 황선우는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 출격한다. 남자 유도 60㎏급 간판 이하림(한국마사회)은 이 체급 결승에서 ‘천적’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 후 1분 35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이하림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당해 절반을 내줬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66㎏급 2연패를 노렸던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이번 대회 첫 남북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유도는 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 나선 이은서(서산시청)는 1라운드 공동 2위로 앞서가다 뒷심 부족으로 슛오프 끝에 5위에 그쳤다. 조정 남자 경량급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3위 우즈베키스탄에 4초 48 차이로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한편 유도 남자 60㎏급 채광진이 5년 만에 국제종합대회에 복귀한 북한에 첫 메달을 안겼다. 채광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엔크타이반 아룬볼드(몽골)를 다리잡아 메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 유도·사격·조정…금메달은 없었지만, 투지로 빛났다

    유도·사격·조정…금메달은 없었지만, 투지로 빛났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의 첫 ‘골든데이’인 24일 비록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유도, 사격, 조정 등의 종목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웠고, 가능성을 보여줬다.남자 유도 60㎏급 간판 이하림(한국마사회)은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천적’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 후 1분 35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이하림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당해 절반을 내줬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 했다. 대회 전 “양융웨이를 반드시 꺾고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던 이하림은 이날 패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고는 큰 기합소리를 내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이번 대회 66㎏급 2연패를 노렸던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첫 남북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바울은 북한 리금성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업어치기에 이은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나카 료마(일본)에게 석연찮은 반칙패(지도 3회)를 당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은서(서산시청)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라운드 공동 2위로 앞서가다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슛오프 끝에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은서는 27일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조정 남자 경량급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3위 우즈베키스탄에 4초 48 차이로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조는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5년 만에 국제종합대회에 복귀한 북한에 유도 남자 60㎏급 채광진이 첫 메달을 안겼다. 채광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엔크타이반 아룬볼드(몽골)를 다리잡아 메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 ‘女유도’ 이혜경, 고의 없었지만 ‘반칙패’…끝내 눈물 흘려

    ‘女유도’ 이혜경, 고의 없었지만 ‘반칙패’…끝내 눈물 흘려

    한국 유도 여자 대표팀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이 4강전에서 반칙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과정에서 유도 정신에 위배되는 금지 행위를 했다는 판단을 받아 동메달 결정전 참가 자격 역시 박탈당했다.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이혜경은 아비바 아부자키노바(카자흐스탄)와의 4강전에서 연장(골든스코어) 끝에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를 당했다. 유도에서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가 결정된다. 이혜경이 손을 뻗다 아비바의 얼굴을 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혜경은 굳히기 공격을 하기 위해 아비바와 적극적으로 부딪혔는데, 이때 아비바가 얼굴을 다쳤다고 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심판은 이혜경의 패배를 선언했고, 이혜경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김미정 감독도 양팔을 들어 올려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유도회는 “이혜경은 도복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얼굴을 고의로 가격했다는 판정을 받았고, 유도 정신에 위배되는 금지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동메달 결정전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경기 후 심판위원회에 비디오 확인을 요청하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한유도회는 “김미정 감독이 심판위원회와 함께 이혜경의 경기 영상을 확인했다”며 “경기 중 이혜경의 손이 도복을 잡는 과정에서 두 차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의성은 없었으나 상대 선수의 팔(도복)의 위치와는 무관하게 이혜경의 손이 얼굴에 닿았다고 판단해 반칙패는 번복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혜경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도 남자 대표팀 60㎏급 에이스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하림은 이날 60㎏급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삼사딘 마그잔을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양융웨이(대만)와 금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일본의 다나카 료마와 4강에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안바울은 오비드 제보트(타지키스탄)과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도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와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준 근대5종 김선우…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준 근대5종 김선우…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근대5종에서 나왔다.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 김선우(26·경기도청)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86점을 따내 종합 2위로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김선우는 레이저 런에서 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사격에서 주춤하면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장밍위(1위·1406점)의 막판 스퍼트에 밀려 김선우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김선우는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우는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들어온 한 살 언니 김세희(BNK저축은행·11위·1100점)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김선우는 “너무 아쉽고 속상해서 감독님, 코치님과도 얘기를 별로 나누지 못했는데 ‘괜찮다, 잘했다’고 해주셔서 더 마음이 울컥했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각국의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김선우, 김세희, 성승민(한국체대·12위·1088점)이 3574점을 합작해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한국 여자 소총 사격 간판 이은서(30·서산시청)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라운드 공동 2위로 앞서가다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슛오프 끝에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은서는 27일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한국 조정 남자 경량급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500·1000·1500m 구간까지 5위였던 두 선수는 막판에 힘을 냈으나 3위 우즈베키스탄 샤흐조드 누르마토브-소브리존 사파롤리에브 조(6분 33초 42)에 4초 48 차이로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조는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다.이날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은 첫 남북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유도 대표팀 ‘에이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북한 리금성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업어치기에 이은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승을 거뒀다. 심판 판정을 확인한 안바울은 리금성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주춤했던 리금성도 손을 잡은 뒤 돌아섰다.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이광현과 임철우가 각각 8강과 16강 벽을 넘지 못해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 항저우에서 첫 남북대결 유도 안바울, 리금성에 절반승

    항저우에서 첫 남북대결 유도 안바울, 리금성에 절반승

    경색된 남북관계는 매트 위에서 큰 의미가 없었다. 오직 승리를 위해 남과 북의 선수는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았다.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남북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안바울은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급 북한 리금성과 16강전에서 연장전(골든스코어)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신의 특기인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했다. 하지만 32강전에서 이란의 복병 아볼파즐 마흐무디를 연장전에서 한판으로 꺾고 올라 온 리금성도 만만치 않았다. 잡기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팔을 잡아당기며 몸통을 파고드는 안바울을 노련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끊임없이 파고 들었던 안바울은 1분 28초와 2분 5초에 두 번의 지도를 얻어냈다. 하지만 2분 44초에 리금성이 지도를 얻어냈다. 밀고 당기기를 거듭했던 두 선수는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고, 골든스코어로 들어갔다. 안바울은 연장 초반 두 번째 지도를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쳐 무효가 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안바울의 업어치기가 들어가지 않은 가운데, 리금성이 다리와 팔로 안바울의 목을 조르려고 했던 장면이 위험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안바울은 연장 1분 47초에 업어치기에 이은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을 따내 경기를 끝냈다. 심판 판정을 확인한 안바울은 리금성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주춤했던 리금성도 손을 잡은 뒤 돌아섰다.안바울은 경기 뒤 “(남북 대결은)신경 쓰지 않고 경기하려고 했다. 어느 나라 선수와 붇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무조건 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 5년 만에 열린 亞 최대 스포츠 축제…한국 “金 50개 목표”

    5년 만에 열린 亞 최대 스포츠 축제…한국 “金 50개 목표”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끝에 마침내 시작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대회는 다음 달 8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사랑, 아름다움, 감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회식은 45개국 선수단 입장을 비롯해 항저우의 신석기 시대 문화를 알리는 공연 등 약 120분 동안 진행됐다.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강조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통적인 개회식을 상징하던 화려한 불꽃놀이를 없앤 대신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46억명에 달하는 아시아인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앞선 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중국은 지난 비결을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게 준비했으나, 정작 대회는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중국은 앞서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된 기간 내 ‘폐쇄 루프’ 속에 개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애초 계획대로 2022년에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발목이 잡혔고 결국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 1년 연기를 결정했다. 다만 대회 공식 명칭은 애초 개최 연도인 ‘2022’가 붙는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쿄 하계 올림픽 때도 ‘2020’을 붙였다. 이번 대회는 OCA 가맹 45개국이 모두 참가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 대회에서 종적을 감췄던 북한도 빗장을 열고 무대에 올랐다. 북한은 도쿄 올림픽 당시 무단 불참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국제대회 참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끝났고, 북한은 항저우 대회를 통해 모처럼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에 출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0개 정식 종목의 61개 세부 종목이 치러지며 총 48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개회식은 오늘이지만 각국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축구, 배구, 조정, 요트, 크리켓 등에서 이미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달의 주인공은 개회식 다음 날인 24일부터 탄생한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 선수 867명, 경기 임원 223명, 본부 임원 50명 등 총 39개 종목에 1140명의 역대 최다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금 49, 은 58, 동 70개)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금메달 50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궁, 태권도, 펜싱 등 전통의 효자 종목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금맥을 캔다는 계획이다. 5년 전보다 수영, 육상 등 기초 종목의 경쟁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나날이 기량이 발전한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수영), 우상혁(육상),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등은 개인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이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도 관심을 끈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합류로 벌써 다른 국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윤 선수단장은 “종목마다, 그리고 선수마다 가진 여러 목표와 꿈,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가지고 왔다. 국민께서 끝까지 선수들과 대한민국을 외쳐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 ‘15억씩’ 로또 1등 17명 또 무더기 당첨…어디서 나왔나

    ‘15억씩’ 로또 1등 17명 또 무더기 당첨…어디서 나왔나

    동행복권은 제108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6, 25, 27, 35, 36’이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 1591만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6411만원씩을,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70명으로 131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17명 중 자동선택은 12명으로 ▲신성복권(서울 강남구 학동로 503 한성빌딩) ▲복권방 담배(서울 도봉구 도당로 91) ▲백금당(부산 중구 중구로29번길 26) ▲왕대박(대구 남구 대명로 51 A동1층7호) ▲대박로또판매점(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129-1 태양공예가구) ▲주택복권방(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44-1 103호) ▲드림복권방(경기 의정부시 청사로5번길 8-17 1층 112호) ▲신불당 아이캔로또(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5로 226 골든스퀘어빌딩 118호) ▲로또복권판매도통점(전북 남원시 용성로 232) ▲행운복권방 보생당건강원(전북 익산시 무왕로 1268) ▲복권세상(전남 목포시 청호로 139 1층 복권세상) ▲신세계(제주 제주시 고마로14길 7) 등이다. 한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가을 본색’ 김수지, 타이틀 방어 성공하나…‘청라 퀸’ 최혜진 1타차 제치고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가을 본색’ 김수지, 타이틀 방어 성공하나…‘청라 퀸’ 최혜진 1타차 제치고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타이틀 방어를 정조준했다. 김수지는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최혜진(롯데)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 줄이는 데 그쳐 김수지에 1타 차 2위로 밀렸다. 김수지는 2021년과 지난해 두 시즌 연속 더위가 가신 9월 이후에 4승을 거둬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첫 승을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8월 27일 막을 내린 한화 클래식에서 따냈다.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던 김수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재도전하게 됐다. 올해 6월 이번 대회와 같은 곳에서 치러진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에 2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아이언샷을 핀에 잘 붙이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1번, 4번 홀(이상 파3) 버디에 이어 8번, 10번 홀(이상 파4) 버디로 세 조 뒤에 출발한 최혜진을 맹추격했다. 최혜진도 1번, 4번,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김수지에 한발 앞서다가 6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며 3온2퍼트로 보기를 저질러 끝내 따라잡혔다.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김수지는, 10번 홀(파4)에서 역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지며 3온 2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최혜진에 2타 차까지 앞섰다. 김수지는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최혜진은 16번 홀(파3)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향해 2온2퍼트 보기로 순위가 공동 2위가 됐다가 17번 홀(파5)에서 칩 인 버디를 낚으며 1타를 만회해 단독 2위를 회복했다. 김수지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풀렸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은 것 같다. 아무래도 우승했던 코스라서 좋은 기억으로 플레이해서 결과가 잘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조심해야 하는 홀도 있어서 잘 판단해야 한다. 대신 기회가 왔을 때는 무조건 잘 잡아야 한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최혜진은 “첫 보기가 나오고 나서 흐름이 끊기면서 힘들게 경기를 끌어갔다”면서 “그래도 다행히 아직 한 라운드가 더 남았기 때문에 아쉬웠던 부분을 내일은 반복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이민지(호주)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2타 차 단독 3위로 자리하며 2021년 이 대회 연장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불씨를 유지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거둔 ‘메이저 사냥꾼’ 이다연(메디힐)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통산 2번째 우승을 꿈꾸는 인주연(골든블루), 첫 승을 꿈꾸는 조혜림(지벤트)도 공동 4위. ‘장타 루키’ 방신실(KB금융그룹), 그리고 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시즌 2승의 임진희(안강건설)가 4타 뒤진 공동 7위(4언더파 212타)를 형성했다.
  • 2R 선두 최혜진 포함 3타 차까지 모두 18명…하나금융 챔피언십 치열한 우승 경쟁

    2R 선두 최혜진 포함 3타 차까지 모두 18명…하나금융 챔피언십 치열한 우승 경쟁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무빙 데이’를 하루 앞두고 선두 포함 선두와 3타 차 공동 15위까지 모두 18명이 리더보드를 촘촘하게 메우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그중 가장 앞을 달리는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최혜진(롯데)이다.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6위였던 최혜진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또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지난 6월 롯데 오픈 제패 이후 석 달 만에 또 한 번 국내 대회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KLPGA 투어 통산 8승(아마추어 시절 2승 제외)을 거두고 지난해 뛰어든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혜진은 올해 2차례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특히 정상에 선 롯데 오픈은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최혜진은 전장이 길고 난도가 높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적어냈다. 그러나 우승까지 가는 길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1타 차 공동 2위가 모두 6명이다. 올해 2승을 올린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그룹)과 지난 주말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마다솜(삼천리), 장타 신인 방신실(KB금융그룹),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이소영(롯데), 5년여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꿈꾸는 인주연(골든블루)이 최혜진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는 1타를 줄인 끝에 2타차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해 여전히 대회 2연패를 사정권에 뒀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거둔 ‘메이저 사냥꾼’ 이다연(메디힐)과 맥콜 모나 용평오픈 챔피언인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 통산 5승의 이소미(대방건설) 도 공동 8위 7명에 포함됐다. LPGA투어 동료인 패티 타와타나낏과 짜라위 분짠(이상 태국)도 공동 8위. 첫날 이소영, 박현경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던 송가은(MG새마을금고)은 2타를 잃어 선두에 3타 차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이달 초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이민지(호주)도 3타를 줄여 공동 15위 4명에 포함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던 박민지(NH투자증권)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이날 2라운드 막바지에는 무려 8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조로 15번홀(파5)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이소영이 16번홀(파3)에서 2온 2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2위 7명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2라운드는 마지막에 순위가 살짝 요동쳤다. 박현경이 17번홀(파 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 에이프런에 떨궜으나 7.8m짜리 버디 퍼트를 멋지게 성공시켰고, 이어 한 홀 앞서 18번홀(파4)에 있던 최혜진이 2번째 샷을 핀 2.5m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낚으며 함께 치고 나갔다. 그 사이 김수지가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고. 이후 박현경이 18번홀에서 2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로 날리는 등 3온 2퍼트로 최혜진이 홀로 선두에 남게 됐다. 최혜진은 “이 골프장에서 우승하고 미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면서 “요즘 그렇게 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 대회를 통해 다시 (감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샷 감도 많이 좋아졌고 퍼트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 세팅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오늘까지는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내일부터는 바람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이탈리아 레전드가 인정한 김민재…“많이 놀랐다”

    이탈리아 레전드가 인정한 김민재…“많이 놀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보면서 많이 놀랐다.” ‘이탈리아 레전드’ 축구선수 파올로 말디니와 프란체스코 토티가 지난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를 극찬했다. 다음달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의 ‘레전드 올스타전’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토티는 22일 “나폴리가 잘한 것 중 하나가 김민재를 영입한 것”이라면서 “(새로운 팀에 오면) 적응 기간에 2년은 걸리는데 김민재는 너무 빠르게 적응했다. 적응하는 실력을 보고 ‘저 선수 대단하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수비수였던 말디니는 “나폴리가 정말 이상하게도 너무 잘했다. 김민재가 큰 역할을 한 걸 잘 알고 있다”면서 김민재의 체력과 정확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리그에서 잘 하기가 힘든데 (김민재가) 이탈리아에서 잘 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고 칭찬했다.토티와 말디니는 이날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최진철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열린 레전드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감사하다”“며 “10월에 (올스타전) 경기를 뛰게 된 것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디니는 “안타깝게도 무릎 부상이 있어서 7~8년간 축구를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경기를 위해 많이 준비를 했다”면서 “2002 월드컵보다 재밌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토티는 “한국인들이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다. 10월에 최상의 컨디션, 최고의 실력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달 열리는 올스타전은 전·후반 각 20분씩, 3개국의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한국과 이탈리아가 맞붙은 한일월드컵 16강전과 관련해서도 토티와 말디니가 입을 열었다. 당시 안정환이 연장 후반 극적인 헤더 골든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2-1로 꺾었다. 토티는 “정말 멋있고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안정환과 최진철을 향해서도 “두 분 다 멋있게 뛰었다”고 말했다.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한 골이면 한국을 이길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당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뼈아픈 기억”이라고 했다. 말디니는 “아픈 기억이지만 이분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말디니는 안정환의 골든골이 나오던 순간을 회상하며 “월드컵에서의 골든골이었기에 더 기억이 남는 골이다. (안정환이) 딱 넣는 순간 ‘내 커리어는 끝났구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스포츠 세계에서는 아픈 결과도 다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올스타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토티는 “장난기를 담아서 덤블링 두 번 할까 생각했는데 나이를 생각해서 자제하겠다”며 “일단은 골을 넣고 그런 생각을 해보겠다”며 웃어 보였다. 21년 전 극적인 승리의 주역인 안정환은 “골을 넣을 수 있는 행운이 온다면 다시 반지 세리머니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은퇴한 지 오래돼) 5분 이상 뛰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지만 최대한 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최진철은 ‘K리그 레전드 올스타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진철은 “K리그도 변화해야 하는 그런 시점”이라면서 “그 팀을 거쳐왔던 레전드 선수에 대한 예우라는 측면도 있고, 한 번씩 축구팬에게 레전드의 예전 모습은 아니지만 보고 싶었던 그런 부분을 보여준다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삼바군단’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레전드 올스타전 출격

    ‘삼바군단’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레전드 올스타전 출격

    1990년대와 2000대 초반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 레전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라싱시티그룹은 2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달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 레전드 선수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 이운재, 김남일, 최진철을 포함해 14명이 참가한다. 안정환은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 후반 헤더 골든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진철은 후방에서 이탈리아의 맹공을 막아냈다. 브라질 레전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등 6명을 비롯해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카카, 제 호베르투, 지우베르투 시우바,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18명이 출격한다. 호나우두는 한일월드컵 당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레전드에는 전날 입국한 프란체스코 토티, 파올로 말디니를 포함해 파비오 칸나바로, 지안루카 잠브로타, 델 피에로, 빈센초 이아퀸타 등 18명이 참가한다. 한일월드컵 이후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토티는 전날 공항에서 축구 팬에게 팬 서비스를 하는 등 관심에 화답했다.한국·이탈리아·브라질 3개국의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후반은 각 20분씩이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의 김윤식 대표는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을 모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날이면 날마다 메달 채굴… 27일 금맥 47곳 진검승부

    날이면 날마다 메달 채굴… 27일 금맥 47곳 진검승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첫날부터 한국은 ‘골든 데이’를 기대한다. 개막 다음날인 오는 24일 근대5종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 특히 전웅태는 남자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부 경기가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의 ‘1호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태권도는 이날부터 닷새간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황선우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물살을 가른다. 송세라와 강영미 등이 나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도 기대를 모은다. 유도는 남자 60kg급 이하림, 66㎏급 안바울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메달에 도전한다. 25일엔 태권도 간판 장준이 남자 58㎏급 정상을 향해 간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은 개인전 4연패를 꿈꾼다. 수영 남자 계영 800m엔 황선우를 필두로 박태환도 못 한 대회 4관왕에 도전하는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 등 ‘황금 세대’가 출격한다. 27일에는 대회 기간 가장 많은 47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황선우가 주력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판잔러(중국)와 금메달을 다툰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태권도 남자 68㎏급 진호준, 남자 80㎏급 박우혁도 금빛 발차기가 기대된다. 28일에는 한국이 3연패에 도전할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린다. 바둑의 첫 메달 주인공도 이날 나온다. 국내 랭킹 1·2위 신진서, 박정환 9단이 남자 개인전에 출격한다. 김한솔, 신재환 등이 출전하는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도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추석인 29일엔 ‘페이커’ 이상혁이 앞장서는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결승전 및 3위 결정전이 열린다. 10월에도 금메달을 향한 여정이 이어진다. 1일엔 골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이 모두 결정된다. 배드민턴도 남녀 단체전 정상을 노린다. 3일은 한국이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는 바둑 남녀 단체전 마지막 날이다. 4일엔 우상혁이 이진택(1998·2002년)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 등도 열린다. 한국이 3회 연속 우승을 이룰지 관심이 뜨거운 여자 핸드볼의 결승전은 5일이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8차례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에서 7차례나 우승했다. 6일엔 양궁 남녀 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여자 축구와 여자 농구 결승전과 3·4위전도 개최된다. 7일에는 대회 기간 두 번째로 많은 46개의 금메달이 걸린 가운데 구기종목 메달 결정전이 몰려 있다. 야구는 물론 남자 축구, 남자 농구, 여자 배구의 결승전과 3·4위전이 이날 개최된다. 한국은 야구 4연패, 남자 축구 3연패에 도전한다. 양궁 남녀 개인전 결승, 안세영의 여자 단식을 비롯한 배드민턴 단식·복식 결승 등도 열린다.
  • 금천구, CCTV 시스템 혁신으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금천구, CCTV 시스템 혁신으로 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 금천구는 긴급상황 발생 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 소방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연결할 수 있는 지능형 도시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가 운영하는 2881대의 CCTV 영상정보를 스마트서울 CCTV 안전센터,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 등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재난상황은 물론 최근 늘어나는 무차별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소방 상황실과 순찰차 내부에서 현장 영상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1월까지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3곳에 밀집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파 관리용 지능형 CCTV를 신설할 예정이다. 84곳에 생활안전 CCTV 278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카메라 302대를 교체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능형 도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청, 경찰, 소방 간 공동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강인, 마침내 대표팀 합류…2차전 지켜볼 듯

    이강인, 마침내 대표팀 합류…2차전 지켜볼 듯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우여곡절 끝에 21일 오후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에 도착했다. 검은 모자를 쓴 채 입국장을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온 이강인은 취재진에 “형들과 친구들,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좋은 결과를 꼭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허벅지 부상으로 치료에 전념해 오다 약 한 달만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한 이강인은 부상 관련 질문에는 “비밀”이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이강인은 부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 명단에도 빠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9월 소집 명단 발표하면서 “곤란이 예상된다”고 할 정도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아시안게임 합류 시점을 놓고도 소속 팀에서 확답을 주지 않아 황선홍 감독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생제르맹 측과 협의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이강인을 보내는 쪽으로 합의가 됐다. 이강인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교체로 출전해 10여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다. 부상을 완벽히 털어낸 듯한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는 황선홍호의 공격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이강인은 병역 혜택을 받아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가장 큰 변수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강인은 진화의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다가 팀과 함께 2차전 장소인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태국과 2차전을 지켜볼 계획이다. 실전에 투입되는 시점은 24일 바레인과 3차전 또는 16강 이후가 될 전망이다.
  • 박진영 새 걸그룹 멤버는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박진영 새 걸그룹 멤버는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4인조 여성그룹으로 데뷔한다. 박진영과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함께 하는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제작과 함께 그룹으로 복귀하는 여정을 그리는 가운데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경력만 합계 151년이 넘는 보컬의 신 4인이 K팝의 수장 박진영을 만나 인생 첫 반란을 꿈꾸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평균 경력 38년, 합계 151년으로 이미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국가대표 최정상 보컬리스트들. 맏언니 인순이는 데뷔 45년 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1978년 걸그룹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인순이의 통솔력과 노련함이 기대를 모은다. ‘원조 댄싱 디바’ 박미경과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은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그들의 티키타카 궁합에 관심이 쏠린다. 자타 공인 가창력 끝판왕이자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그룹 내 막내를 맡았다. 그런가 하면 이들을 만들어낼 박진영에 관한 관심도 높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엔믹스 등 국내 대표 걸그룹을 배출한 명실상부 K팝 최정상 프로듀서.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수장이 아닌 예술가로 돌아간다. 그가 ‘4인조 여성 그룹’의 멤버들을 수개월에 걸쳐 한 명씩 찾아가 직접 섭외한 것이다. 모든 섭외가 끝난 후 박진영은 “지금까지 만들어 보고 싶었던, 한국에는 없었던 꿈의 그룹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최초의 그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진영이 평소 완벽주의로 유명한 그가 올타임 신화 ‘골든걸스’와 함께 어떤 궁합을 선보이며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골든걸스’ 제작진은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박진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과 자존심을 지닌 전설들인 만큼 이들이 모여 만들 하모니와 새 그룹에 대한 도전이 시청자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한편 전설 프로듀서와 디바들의 그룹 도전기를 담은 KBS2 신규 프로그램 ‘골든걸스’는 오는 다음 달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 완공 전 발사장 사용이 한국판 스페이스X 육성 지원책?

    완공 전 발사장 사용이 한국판 스페이스X 육성 지원책?

    정부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한국판 스페이스X를 육성하기 위해 공공 우주기술을 민간으로 더 많이 이전하고 민간 발사장을 조기 사용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원책을 내놨다. 정부는 21일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2~3년이 우주 발사 서비스 세계 시장 진입이 골든 타임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이 분야에 진입하려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혁신역량 제고 ▲초기시장 조성 지원 ▲발사체 인프라·제도 고도화 세 부분으로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발사체 산업에 기술과 인력,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공공 우주기술과 이를 수요로 하는 민간기업을 연결해주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2027년까지 우주 분야 모태펀드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민간 발사수요를 확대하고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초기시장 조성 지원에도 정부가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범부처 위성개발 수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내 공공위성, 국제 우주 협력사업에 참여해 민간 발사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동시에 민간에서 개발한 발사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임무 중심 발사 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한다. 발사 인프라와 제도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제도를 확충해 기업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1단계 완료를 목표로 현재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사장에 대해 완공 전이라도 기업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우주 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국토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을 통해 발사 7일에서 4주 전에 발사 사실을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손해보험 산정기준도 마련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 과제를 올해 말 예정된 ‘제3차 우주산업 육성방안’에도 반영해 이행 상황을 지속해 점검 및 관리하겠다”라며 “국내 기업의 우주 발사 서비스 세계시장 진입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런 방침에 대해 우주 전문가들은 “구체성이 보이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라면서 “우주 발사장은 엄격한 안전 기준을 거쳐 완공된 뒤 사용해야 함에도 완공 전에라도 사용 허가를 하겠다는 발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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