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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원 아나운서 KBS 퇴사, 한의대 도전 밝혀

    김지원 아나운서 KBS 퇴사, 한의대 도전 밝혀

    김지원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고 수능시험을 다시 봐서 한의대 진학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고 알렸다. 그는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평생을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 걸 깨닫게 됐다”라며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안은 ‘그래서 어떤 전문 영역을 갖고 싶은가?’의 지점에 멈춰 있었는데,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무기력)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라며 “제게는 아직 퇴직금이라는 일말의 여유와 뛰어넘고 싶은 롤모델이 있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아나운서는 “일단 저의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겠다”라며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이라고 올해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대일외고와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한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5~2017년까지 KBS 1TV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고, 2018년 ‘KBS 뉴스 9’ 주말 앵커를 맡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 언택트로 창립 10주념 기념행사 진행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 언택트로 창립 10주념 기념행사 진행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 대표 정재민)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주년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현승원 의장의 축사, 임원 임명식, 리더스 클럽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디쉐어의 정재민 대표는 이날 “그간 걸어온 시간이 결코 쉽지는 않은 길이였지만, ‘진정한 노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놀라운 성과를 빚어낸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 디쉐어는 인공지능(AI) 중심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통한 적극적인 사업 영역 확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에듀테크 업계를 선도해나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창립자인 현승원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디쉐어가 이뤄낸 역사와 함께 향후 나아갈 비전과 소망을 전하며, 동시에 지속적인 변화 통한 장기적 ‘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임명식에서는 US CPA(미국 공인 회계사)로, 우리은행 및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을 거친 금융 전문가이며 디쉐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기업 가치 제고(Value-up)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우채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임명했으며, 스타트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자를 거쳐 아모레퍼시픽, 페이스북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 대기업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염지현 이사를 총괄 마케팅 책임자(CMO)로 임명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온라인 퀴즈쇼 형식의 ‘드림 골든벨’과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대면 행사로 이뤄지지 못한 임직원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었다. 한편 디쉐어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이란 신개념 학습 시스템을 2011년 1월 ‘에이닷’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2015년 11월 수강생 1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후 2016년 신개념 도서 플랫폼 ‘리딧’을 론칭하고 중등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2017년 홈 매니지먼트 브랜드 ‘캐리홈’, 2018년 단어 암기 전문 브랜드 ‘단끝’과 성인 영어 회화 전문 브랜드 ‘비스픽’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대한민국 교육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족과 집에서… 은평 ‘도전! 랜선 역사골든벨’

    가족과 집에서… 은평 ‘도전! 랜선 역사골든벨’

    서울 은평구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 최고봉을 가리는 ‘도전! 랜선 골든벨’을 오는 19일 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은평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문제 풀이 접속링크가 전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가정에서 개별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상 50만원(1명), 독립상 30만원(5명), 만세상 10만원(10명), 백초월상 5만원(20명) 등 총상금 400만원이 걸려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1인과 가족구성원(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 연구 등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가족구성원은 참가할 수 없다. 대일항쟁기 독립운동 역사와 은평구 지역사 문제가 출제되며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 문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은평구 문화관광과(02-351-65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유쾌하고 안전한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은평구 어린이들과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카카오톡으로 참여하는 역사퀴즈 풀이 ‘톡톡! 은평 골든벨’도 진행 중이다. 14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은평골든벨’에서 진행한다. 참여하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은평골든벨’을 검색해 채널 추가 후 힌트를 참고해 문제풀이를 하면 된다. 참가자 선착순 150명, 추첨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배부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 2020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 이끌어

    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 2020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 이끌어

    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이 상명대사범대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0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만나 상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로구협의회(회장 김기찬)에서 주최한 이번 2020 도전! 통일 골든벨 행사는 민족정체성과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종로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한 학생들(장려상 3, 우수상 2, 최우수상 1)에게 상장과 도서상품권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명여고 학생은 “우리나라가 분단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역사관이 한쪽으로 많이 치우친 것 같다”며 “통일이 되면 역사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선전을 지켜본 정재호 의원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 되었지만 통일관련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통일, 역사의식을 많이 함양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재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민주평통 종로구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업들은 진행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란수도 부산으로 랜선 시간여행

    ‘피란의 역사 70년, 평화를 밝힌다.’ 부산시는 5일 피란수도 부산 7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를 6~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도 선정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부산만이 보유한 역사자원, 문화재 등을 바탕으로 근대 부산의 모습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재현된 공간에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부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www.busan-heritage-night.com), 유튜브 채널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바다TV 등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야설(피란수도 70년 평화를 노래하다, 문화재 야행 골든벨), 야사(과거와 현재의 역사 이야기 토크쇼, 판자촌 거리 재현) 등 5개 테마(5夜), 20개 프로그램, 40개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건강장애학생 가족 대상 온라인 행사로 ‘추억의 장’ 마련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건강장애학생 가족 대상 온라인 행사로 ‘추억의 장’ 마련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 디지털교육연구센터 스쿨포유는 지난 17일 토요일, 건강장애학생들의 온라인 담임교사 및 또래친구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제3회 친구야, 함께 하자!’ 캠프를 한국교육개발원 대강당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교육연구센터가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공연 및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 형태로 제공해 건강장애학생들 가족의 심리적,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 패밀리 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장애학생과 스쿨포유 온라인담임 선생님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외에 만들기 체험, 마술쇼와 LED 버블쇼 공연 프로그램, 온라인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줬고 가족 구성원들이 돈독한 애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정책은 2005년까지 8개 병원학교로만 운영이 되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을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학교에 장기 결석하는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하면서 시행된 정책이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심사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원격수업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하여 원격수업 학습을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 원격수업은 올해 2019년부터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 시대 맞춤형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서울시의회, 코로나 시대 맞춤형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에서는 매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체험 및 역할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로 운영한다. 시의회에서는 9월 중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13개교를 선정하여 19일 도곡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3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의사진행 요원이 서울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참여자들은 자택에서 PC나 모바일로 화상회의 플랫폼에 접속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1부에서는 시의회 소개와 입교식을 진행한다. 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현장 브이로그’ 라이브 방식으로 참여자와 소통하면서 본 회의장을 소개하여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2부에서는 모의의회와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등이 이어진다. 참여 학생들은 청소년 관련 이슈를 안건으로 채택하여 찬성·반대 토론, 표결처리 등 모의의회를 통해 실제 본의회와 동일한 의사진행 과정을 온라인으로 체험한다. 또한, 재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만족시키는 의회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에도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게 될 것이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된 교육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만큼 온라인 매체 등을 이용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0년 역사 품은 한양도성, 온·오프라인 축제로 만난다

    600년 역사 품은 한양도성, 온·오프라인 축제로 만난다

    AR 활용한 ‘내 손안의 한양도성’ 앱집에서 순성놀이… 돈의문 3D로 복원보물 1호 흥인지문에서 첫 국악공연유튜브 채널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도전! 골든벨·온라인 가요제도 열려 “한양도성을 축조한 태조 이성계는 바뀌는 계절마다 도성을 따라 걸어봤을까, 성문을 지키던 수문장이 올려다봤을 달빛은 어땠을까. 과거시험을 보러 온 선비들은 봇짐을 내려놓자마자 한달음에 한양도성을 돌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한양도성 안팎에서 살던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도성은 도시를 지키는 벽이자 연결하는 길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의 거리두기와 마음의 연결이 무엇보다 절실해진 지금,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서울을 둘러싼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한양도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한양도성,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를 9~10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년 핵심 행사였던 순성놀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내 손안의 한양도성’ 앱은 한양도성 18.6㎞ 중 한양도성박물관, 흥인지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인왕산, 돈의문, 창의문 등 대표명소 6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앱을 실행해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의 지도를 인식하면 된다. 이 중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인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됐지만 3D기술로 당시의 모습을 복원해냈다. 6개 명소마다 영상을 시청하거나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모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린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해 선물을 준다. 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흥인지문 풍류 음악회’는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악 공연이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한다. 조선시대 도성의 동쪽으로 출입하는 성문이었던 흥인지문은 도성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지형적 약점을 보호하기 위해 반원형의 성벽을 한 겹 더 쌓은 구조)으로 돼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리꾼 오정해와 유태평양, 연주가 김효영 등 정통 국악 장인들, 서영호 명인과 전통 예술단체 ‘한국시나위악회’ 및 타악단과 무용단으로 구성된 종합연희예술단인 ‘고르예술단’ 등 퓨전 국악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순성도 열린다. 조선시대에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온 선비들이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어 장원급제를 빌며 도성을 돌았다는 설에서 유래했다.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보내온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등에 매단 참가자들이 도성을 완주하는 행사다. 참가자 120명이 10명씩 12개 팀으로 나눠 도성 걷기를 이어나간다. 각 지점에는 방역요원이 배치되며, 팀별 2명씩 방역 담당자를 지정한다. 사전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개별 순성놀이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서울의 역사에 대한 퀴즈를 푸는 ‘도전! 한양도성 골든벨’과 비대면 온라인 가요제 ‘한양도성으로 가요’, 서울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양도성 말하기대회’와 ‘외국인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이 설치돼 현장 진행자의 진행 아래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회에 참여한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 공격을 막기 위해 축조했다. 1396년 태조 5년에 백악(북악산), 타락(낙산), 목멱(남산), 인왕 등 내사산(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보수했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1910년까지 514년에 걸쳐 서울을 지켜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했다.서울시는 2012년 9월 한양도성도감을 신설하고 2013년 10월 국제 기준에 맞는 한양도성 보존 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양도성 살리기’에 나섰다. 2012년 11월 2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안중호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가을이면 많은 분들이 한양도성을 방문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한양도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책 축제’ 17일 비대면 개막

    구로구는 관내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제8회 책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의 저자 이병률 작가의 온라인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40팀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해 5권의 선정 도서를 읽고 관련 문제를 푸는 ‘가족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까지는 관내 구립도서관 15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원정대’와 ‘책 읽는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한다.
  • ‘녹차의 수도’ 보성, 온택트 세계차엑스포 개최

    대한민국 녹차의 수도인 보성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군은 봇재와 대한다원(제2다원)에 행사장과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봇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뽑는 세계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티블렌딩 대회 등이 열린다. 대한다원에서는 보성차 랜선골든벨과 추가열·유지광이 출연하는 차밭 힐링토크, 명인이 만드는 차 음식 등을 만날수 있다. 또 엑스포 전 기간 동안 보성차를 50%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홈쇼핑은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설명하면서 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온라인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세계차엑스포 홈페이지 방문자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에 열리는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 내는 보성군의 새로운 도전이다”며 “온라인 축제를 준비하는 타 지역에는 용기를 주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보성군, 국내 최초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

    보성군, 국내 최초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한다. 군은 봇재와 대한다원(제2다원)에 행사장과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봇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뽑는 세계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티블렌딩 대회 등이 열린다. 대한다원에서는 보성차 랜선골든벨, 추가열·유지광이 출연하는 차밭 힐링토크, 명인이 만드는 차 음식 등을 만날수 있다. 보성차 랜선 골든벨은 영상통화로 17일부터 19일까지 3회차로 진행된다. 우승 상품은 5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엑스포 전 기간 동안 보성차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홈쇼핑은 생산자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설명하면서 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홈쇼핑은 24시간 운영된다. 온라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출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세계차엑스포 홈페이지 방문자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보성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농가의 차 관련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편안하게 집에서 보성의 차문화를 즐기고, 추석 선물로 건강을 지키는 보성차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열리는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는 보성군의 새로운 도전이다”며 “온라인 축제를 준비하는 타 지역에는 용기를 주고, 우리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용산구, 24~26일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

     서울 용산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교육 일환인 청렴윤리 골든벨은 24~26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청렴자가학습 과정을 운영해왔다. 직원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에 알림창을 띄워 청렴자가진단, 행동강령 학습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이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반부패, 청탁금지 등 주제를 요점별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학습결과는 댓글로 남겨 직원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공무원 3대 비위인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을 담은 ‘청렴 가이드’편은 만화 형식으로 담아 인기를 끌었다.  청렴윤리 골든벨은 지난 두달간 학습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공직자 윤리 등에 관한 퀴즈 15개가 준비돼 있다. 실시간 순위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하나라도 틀리면 탈락이다. 구는 우수직원 200명을 뽑아 기념품을 준다. 참석률이 높은 부서에는 간식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골든벨 행사 후 행정포털에 퀴즈 정답과 해설을 게시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미난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달 초에는 ‘청렴개콘’ 행사도 연다. 청렴개콘은 청렴강의, 개그공연, 색소폰 연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콘서트로 열린다. 이밖에도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등을 통해 반부패 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감동하는 청렴도시 용산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제10회 청백공무원을 선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남북 청소년, 골든벨 대회서 ‘북한 인권·통일’ 지식 겨뤄

    남북 청소년, 골든벨 대회서 ‘북한 인권·통일’ 지식 겨뤄

    남북 청소년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이해를 높이는 골든벨 경연대회가 지난 4일 성료했다. 북한인권단체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대표 박광일)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남북 청소년 골든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벨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 관련 문제 25문제씩 총 50문제를 풀었다. 예선에는 탈북 청소년 30명과 남측 고등학생 70명 등 100명이 참가했고, 이중 5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홍예진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다. 남북 청소년들은 대회에 앞서 ‘북한 아동·청소년의 삶에서 우리의 통일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북한 아동·청소년의 인권 증진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탈북 대학생과 남측 고등학생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2017년부터 해마다 북한 아동·청소년의 인권과 통일을 주제로 남북 청소년 골든벨 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박광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대표는 “앞으로도 북한 아동·청소년의 인권과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양천, 비대면 청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양천구 일자리카페 등에서 심리 상담부터 취업, 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슬기로운 직장생활’, 달고나 커피를 함께 만들어 보는 ‘무지양데이 달고나커피편’, 청년 주거에 대한 고민을 전화로 해결해 주는 ‘월간 고민 상담소 주거편’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미술심리치유, ‘무지양데이 도전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무중력지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도 이달부터 예비창업가와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교육·컨설팅 연계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카페 역시 ▲최신 일자리정보 제공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취업에 필요한 대부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의원님’ 대신 ‘OO님’, 새롭게 바뀐 보좌진과 의원실

    ‘의원님’ 대신 ‘OO님’, 새롭게 바뀐 보좌진과 의원실

    의원님 대신 이름을 부르고, 대학생을 ‘명예 보좌진’으로 채용한다. 21대 국회가 새롭게 열리면서 초선 의원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초선 의원이 자리잡은 의원실에는 ‘의원’ 뿐만 아니라 보좌진과 문화도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먼저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해 당선된 후 시대전환으로 돌아간 조정훈 의원은 의원실 구성원들 서로가 ‘OO님’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보좌관, 비서관, 비서 등 보좌진들 뿐 아니라 조정훈 의원 본인도 ‘정훈님’으로 불린다. 위계질서보다는 수평적인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려는 의도였다고 조정훈 의원은 말한다. 조 의원은 2일 자신이 불러드린 보좌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각의 보좌진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1분 30초씩 자신들의 포부와 국회에 입성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좌진의 이력 또한 주목할 만했다. 서울대 출신 일용직노동자, 국제기구 경력자, 유학파 소상공인, 발레리나, 도전골든벨 최후의 1인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보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조 의원이 생활인의 정치를 주장한 만큼 보좌진 구성까지 본인의 철학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에서도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의원님이라는 호칭 대신 ‘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민간기업에서 쓰던 호칭 방식을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단순히 권위주의를 탈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 명예보좌진을 모집하겠다는 생각이다. 대학생 명예 보좌관은 지역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국회, 지방의회 등을 견학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지방의회에직접 참여해 해결과정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장경태 의원은 “국회라는 곳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로 그런 경험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2기, 3기도 계속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혜성, 결국 KBS 떠난다... “31일자로 면직 처리”

    이혜성, 결국 KBS 떠난다... “31일자로 면직 처리”

    이혜성 아나운서가 31일자로 KBS를 떠난다. 29일 KBS 측 관계자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사표가 최근 처리됐다. 오는 31일자로 면직 처리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하던 KBS 2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함께 연인 전현무와의 결혼설, KBS 퇴사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측은 결혼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KBS 측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설과 관련 “개인사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결국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를 떠나게 됐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로 입사해 KBS 2TV ‘연예가중계’, KBS 1TV ‘도전! 골든벨’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KBS 아나운서 선배인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서은 결혼 상대는 경동그룹 3세 손원락 상무…‘최대 주주’

    강서은 결혼 상대는 경동그룹 3세 손원락 상무…‘최대 주주’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손 상무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강 전 아나운서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강 전 아나운서가 KBS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진행을 맡고 있던 KBS2 ‘도전! 골든벨’을 5개월 만에 하차하고 장기 휴가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3월 25일 퇴사했다. 경동도시가스 공시에 따르면 강 전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달 말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으면서 ‘경동가(家)’의 일원이 됐다. 강 아나운서의 남편 손원락 상무는 1977년생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 아들이다. 손 상무는 경동도시가스, 경동에너아이 등 경동 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알려졌다. 그는 계열사의 전략, 기획 파트에서 후계자 수업을 했고 2012년엔 경동이앤테크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2017년 경동홀딩스 주식 3만 9325주(지분율 16.39%)를 손 상무에게 증여했다. 이에 손 상무는 32%(7만 6800주)로 지분이 늘어나 최대주주에 올랐다. 1984년생인 강서은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2011년 MBN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라디오 프로그램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휠체어 도시농부 미소로 영그는 중랑 무장애 텃밭

    휠체어 도시농부 미소로 영그는 중랑 무장애 텃밭

    서울 중랑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텃밭을 가꾼다.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는 도시농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중랑구는 지난 6일부터 묵1동에 위치한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옥상에 100㎡ 규모의 무장애 텃밭 운영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텃밭 상자의 높이를 기존보다 20㎝ 높이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텃밭 상자 하단에는 영농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을 만들고 파고라, 평상 등을 설치해 텃밭을 가꾼 뒤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를 ‘도시농업 정착과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신내동에 이어 두번째로 망우동에 지난달 중랑행복 망우농장을 조성했다. 오는 9월에는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4일 동안 개최하며 도시농부 골든벨, 주민 텃밭 경진대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장애 텃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차별 없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장 및 옥상·싱싱 텃밭 조성, 상자 텃밭 보급 등으로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민주 또… 막판에 터진 이낙연 ‘간담회 비용 대납’ 의혹

    민주 또… 막판에 터진 이낙연 ‘간담회 비용 대납’ 의혹

    李측 “선거법 위반 아냐”… 黃측 “고발” 김남국 논란엔 “조치 취할 수준 아니다” 통합당 “金 감싸기·조로남불 행태” 공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경기 안산단원을 김남국 후보의 ‘여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 논란 등 야당발 공세를 일축하며 총선 막판 악재 차단에 힘썼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 회의 후 “당에서 무슨 조치를 취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며 “두 차례 정도 게스트로 나가서 자신이 한 발언도 별로 없다는 상황이 어느 정도는 해명된 걸로 본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전형적인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또 마타도어(흑색선전)”라며 “특별한 조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조국 키즈’인 ‘김남국 감싸기’에 나섰다며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위선적 행태라고 공세를 이어 갔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조국 사태부터 쭉 봐 왔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지를 못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후보자·당직자들은 공동 성명에서 “(민주당은) 사회적 성범죄 방조자’”라고 비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팟캐스트 ‘쓰리연고전’ 공동 진행자인 김 후보, 박지훈 변호사 등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원내대표가 전날 고민정(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 발언도 논란이 됐다. 박 위원장은 “재난지원금이 국모 하사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생당도 비판 논평을 냈다. 하지만 문정선 대변인이 논평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라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지난달 25일 종로 낙원상가 근처 카페에서 주민 간담회를 주최했을 당시 음료값 40만원가량을 낙원상가 상인회가 대납해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3월 25일 저녁 7시 30분 이 후보는 인문학회 모임이 친목을 위해 정례적으로 주최하는 ‘종로인문학당 21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며 ”이 후보가 ‘주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하게도 상인회가 그 모임의 찻값을 대납할 리도 없다“며 ”간담회 식음료 값은 25만원으로 인문학회 회원들이 갹출한 회비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며 통상 월말 지출을 해왔기에 아직 지출도 안됐다고 한다.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황교안 후보 측은 낙원상가 상인회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해 제3자가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 처음 출마한 정치 신인이 아닌 이 후보가 제3자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이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혜성 아나운서 “휴가 입력 누락, 명백한 제 부주의” [전문]

    이혜성 아나운서 “휴가 입력 누락, 명백한 제 부주의” [전문]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차수당 부당 수령 관련 사과문을 공개했다. 11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차수당 부당 수령 논란과 관련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고 상황 설명을 하며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또한 이혜성은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했다”며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량을 부당 수령 수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이혜성은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를 포함한 KBS 아나운서 7명은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처럼 기록해 연차수당을 받아 이와 관련 지난달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아나운서 7명은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일수를 기록하지 않아 부당 이득을 취한 일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았다. KBS는 이들에게 인사규정 제55조(징계) 제1호(법령 등 위반)와 제2호(직무상 의무위반)에 따라 견책부터 감봉 1~3월까지 비교적 경미한 징계를 내렸다. 다음은 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이혜성입니다.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징계위원회가 얼마 전에 마무리 되어 더 일찍 말씀드릴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팩트를 말씀드리면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나운서실에서 휴가표를 기재하는 방식은 두가지입니다.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입니다.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량을 부당 수령 수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직 연차가 높지 않은 아나운서가 대체 휴무가 많은 것은 그간 골든벨, 주말 스포츠뉴스 등 휴일과 주말 근무로 받은 대체 휴무들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아나운서실에서 한달 간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회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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