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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태권도 ‘도쿄 노골드’ 설욕까지 단 한 발…박태준, 4강서 ‘최강’ 젠두비 격파

    한국 태권도 ‘도쿄 노골드’ 설욕까지 단 한 발…박태준, 4강서 ‘최강’ 젠두비 격파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경희대)이 난적 무함마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상대로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2024 파리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이 체급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르게 된다. 박태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젠두비와의 준결승에서 2-0(6-2 13-6)으로 이겼다. 3년 전 도쿄에서 이 체급 한국 간판이었던 장준(한국가스공사)을 꺾고 은메달을 땄던 젠두비는 현 세계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기세를 한껏 높인 박태준을 넘지 못한 채 굳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를 마친 박태준은 “공격적인 전략으로 바꿨는데 맞아떨어졌다. 체력에 자신 있었다. 결승까지 여유가 있어서 준결승에 쏟아붓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키가 큰 상대라 근접전을 유도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나왔다. 안주하지 않고 결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승 상대를 회복한 뒤 비디오를 보면서 작전을 상의하겠다. 노래를 들으며 걷는 방법으로 마음을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보다 신장이 큰 상대를 만난 박태준은 1라운드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이어 오른발로 상대 몸통을 맞춰 2점을 얻었는데 종료 17초 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다가 연속 발차기를 성공시켜 첫 라운드를 따냈다.2라운드에선 박태준이 먼저 머리를 맞아 3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 머리에 발차기를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젠두비의 무릎 드는 반칙으로 한 점을 더한 박태준은 상대와 몸통 공격을 주고받았다. 다시 머리에 발을 맞췄고 비디오 판독 끝에 3점을 추가했다. 그는 회전 동작을 가미해 상대의 발차기를 차단했고 승기를 잡았다.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에게 고전했던 박태준은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꾼 뒤 준결승을 가볍게 넘었다. 결승만 이기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체급 우승을 차지한다. 이는 전설 이대훈(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또 한국 태권도에 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기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박태준은 8일 오전 4시 37분 같은 곳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와 끝장 승부를 펼친다.
  • “10일부터 진접선·별내선도 이용 가능”

    “10일부터 진접선·별내선도 이용 가능”

    서울시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관해 시민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 7일 일문일답 형식으로 안내했다. -이용구간은 어떻게 되나. “지하철은 서울지역 내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포함돼 있고, 10일부터는 진접선(4호선 연장)·별내선(8호선 연장)까지 이용가능 구간에 포함된다. 지하철은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해도 이용범위 외에서 하차하면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할 수 없다. 예외적으로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에서는 하차 가능하지만 해당 역에서 승차할 수 없다. 서울시를 운행하지만 타 시도의 면허로 운영되는 광역·시내버스, 별도 요금제로 운영되는 신분당선, 광역버스·공항버스 등은 제외된다.” -잔액 환불은 어떻게 받나. “사용 만료일 이전 신청자만 환불 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는 사전에 카드 등록을 완료한 이용자만 환불신청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500원이다.” -충전금을 연말정산에 반영하는 방법은 “현금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경우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하다.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홈페이지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시설은 “국립발레단 공연(10% 할인), 페인터즈 공연(20% 할인), 빛의 시어터 전시(30% 할인), 서울시립과학관·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50% 할인) 등이다.”
  • 고진영, 코르다와 같은 조… 女골프 8년 만의 골드 퍼팅 도전

    고진영, 코르다와 같은 조… 女골프 8년 만의 골드 퍼팅 도전

    한국 여자 골프가 8년 만의 금빛 스윙에 도전한다.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가 7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나흘간 메달 경주를 펼친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는데 당시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한국 남녀 골프 모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김효주와 함께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3년 전 도쿄 대회 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무도 없었는데 마침내 올림픽에 왔다는 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는 양희영은 “한국 팀 일원으로 여기 오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놀라운 느낌”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연습 라운드를 치른 고진영은 “골프장 상태가 꽤 좋다. 쉽지는 않은 코스”라고 평가했고, 양희영은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는 질겨서 티샷을 잘 쳐야 한다. ”고 짚었다.강력한 금메달 후보로는 세계 1위이자 도쿄 챔피언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꼽힌다. 이번 대회 중계권 방송사인 NBC는 이날 올림픽 여자 골프 ‘파워 랭킹 1~15위’를 공개하며 코르다를 1위에 올려놨다. 한국 선수는 김효주가 11위, 고진영이 12위로 저평가됐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고 현재 세계 3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양희영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세계 4위 고진영은 1·2라운드에서 코르다, 5위 인뤄닝(중국)과 샷 대결을 펼친다. 양희영은 세계 7위이자 개최국 프랑스의 간판인 셀린 부티에와 2위 릴리아 부(미국), 12위 김효주는 1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20위 린시위(중국)와 한 조로 묶였다.
  • 애 안 낳고 개 키우더니…“영유아보다 반려동물이 더 많아진다”는 이 나라

    애 안 낳고 개 키우더니…“영유아보다 반려동물이 더 많아진다”는 이 나라

    중국 반려동물 수가 올해 처음 4살 미만 영유아 수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골드만삭스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발레리 저우 등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가임기 여성 감소 속에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풍조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 말에는 반려동물 수가 영유아 수의 두 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비교적 약한 출산율 전망과 젊은 세대 사이 반려동물 보급률 증가로 반려동물 소유의 강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혼인신고 건수는 343만건으로 전년 392만 8000건 대비 49만 8000건(12.7%) 감소했다. 올해 전체로는 660만건으로 1979년 637만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는 한 인구통계학자 분석도 있다. 이런 결혼 기피 현상은 출산율에 악영향을 끼친다. 중국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902만명을 기록해 1949년 신중국 건국 이래 가장 적었다. 젊은 부부들은 보살필 아이가 줄어들자 반려동물들에게 애정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와 장난감, 헬스케어 등 ‘펫 이코노미’(반려동물 경제)가 번창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메이리서치는 펫 이코노미 규모가 작년 5928억 위안(약 114조 2000억원)에서 2025년 8114억 위안(약 156조 5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중국 내 반려동물 보급률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 수가 영유아 수의 약 4배에 달한다.
  • 韓태권도 ‘파리 선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으로

    韓태권도 ‘파리 선언’… 시상대 가장 높은 곳으로

    ‘국기’ 태권도가 명예를 회복할 시간이다. 박태준(경희대)부터 이다빈(서울시청)까지 한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4명이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금빛 발차기’를 날린다. 한국 태권도의 첫 주자 박태준은 7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파리올림픽 남자 58㎏급 예선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열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그랑팔레다. 한국은 3년 전 도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노골드’의 수모를 맛봤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선 박태준의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대표팀이 박태준에게 거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박태준은 지난 2월 국가마다 체급당 출전권이 한 장만 주어지는 올림픽 규정으로 인해 장준(한국가스공사)과 끝장 승부를 펼쳐야 했다. 장준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남자 58㎏급 간판선수다. 박태준은 6번의 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를 꺾고 생애 처음 올림픽 티켓을 쟁취했다. 한국은 이 체급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대훈(은퇴)의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박태준은 지난달 25일 결전의 땅 파리로 출국하며 일부 외신의 ‘노메달’ 전망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올림픽에선 자신과 싸워야 한다. 공개할 순 없지만 상대 선수가 당황할 수 있는 다양한 작전을 짰다”고 말했다.다음날엔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체육회)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 경쟁에서 밀린 김유진은 대륙별 선발전에서 파리행 막차를 탔다. 그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끊긴 이 체급 메달 명맥을 이을 주자로 주목받는다. 김유진은 “파리올림픽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본선은 별것 아닐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서건우(한국체대)는 이미 한국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남자 80㎏급에 출전하는 새 역사를 썼다.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한껏 높였다. 서건우는 “4명 모두 메달을 따면 다시 효자 종목으로 떠오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67㎏ 초과급)이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이미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휩쓴 이다빈은 올림픽까지 제패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도쿄올림픽에선 발목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태권도 선수로 황혼기(28세)에 접어든 이다빈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부상 관리가 관건이다. 그는 파리에 도착한 지난달 26일 “한국에서 훈련했을 때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며 “일주일 동안 고강도로 훈련하고 선수촌으로 넘어가겠다. 컨디션을 조절해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명예 회복할 시간…‘기선 제압’ 박태준부터 ‘여자부 간판’ 이다빈까지

    태권도 명예 회복할 시간…‘기선 제압’ 박태준부터 ‘여자부 간판’ 이다빈까지

    이제 ‘국기’ 태권도가 명예를 회복할 시간이다. 박태준(경희대)부터 이다빈(서울시청)까지 한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금빛 발차기’를 날린다. 한국의 태권도 첫 주자 박태준은 7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파리올림픽 남자 58㎏급 예선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펜싱의 열기가 여전히 남아 있는 그랑 팔레다. 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맹활약했던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박태준이 태권도의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한국은 3년 전 도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사상 처음 ‘노골드’의 수모를 맛봤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선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한국이 박태준에게 갖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박태준은 지난 2월 국가마다 체급당 출전권이 한 장만 주어지는 올림픽 규정으로 인해 장준(한국가스공사)과 끝장 승부를 펼쳐야 했다. 장준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남자 58㎏급 간판선수다. 그러나 박태준은 과거 6번의 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를 꺾고 생애 첫 올림픽 티켓을 쟁취했다.한국은 이 체급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대훈(은퇴)의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2004년생 박태준은 태권도 대표팀 막내의 패기로 물꼬를 확실하게 트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결전의 땅 파리로 출국하며 일부 외신의 ‘노메달’ 전망에 대해 “남들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올림픽에선 자신과 싸워야 한다. 공개할 순 없지만 상대 선수가 당황할 수 있는 다양한 작전을 짰다”고 말했다. 다음 날엔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체육회)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세계태권도연맹(WT) 랭킹 경쟁에서 밀린 김유진은 대륙별 선발전에서 파리행 막차를 탔다. 그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끊긴 이 체급 메달 명맥을 이을 주자로 주목받는다. 김유진은 “파리올림픽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오히려 본선이 별것 아닐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건우(한국체대)는 이미 한국 태권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남자 겨루기 80㎏급에 출전하는 새 역사를 썼다.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한껏 높였다. 서건우는 “4명 모두 메달을 따면 다시 효자 종목으로 떠오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서건우의 장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이다. 힘도 유럽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이에 이창건 태권도 대표팀 감독도 다크호스 1순위로 서건우를 꼽았다. 이 감독은 “건우는 훈련량이 상당히 많고 긍정적인 태도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면서 “힘이 세거나 신체 조건이 유리한 선수를 상대로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몰아붙여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67㎏초과급)이 태권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5년 전 이미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휩쓴 이다빈은 올림픽까지 제패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도쿄올림픽에선 발목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는 “2위는 해 봤다. 파리에선 금메달을 목에 건 기분을 느끼겠다”고 밝혔다. 태권도 선수로 황혼기(28세)에 접어든 이다빈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역시 부상 관리가 관건이다. 그는 파리에 도착한 26일 “한국에서 마지막 훈련했을 때는 몸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그 상태로 출국했다”며 “고강도로 일주일 훈련하고 선수촌으로 넘어가겠다. 이후 컨디션을 철저히 조절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 청약 기본 공식… 공공 노린다면 월 25만원씩 24번은 넣어 둬야

    청약 기본 공식… 공공 노린다면 월 25만원씩 24번은 넣어 둬야

    월 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 상향공공은 최소 2년 채워야 1순위 자격 민영은 지역·평형 맞춘 금액만 넣길 최근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이 294만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주택청약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9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어난다. 청약통장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공공분양 청약 시 계산되는 납입금은 그동안 월 10만원까지만 인정됐다. 앞으로 월 인정액이 2.5배 늘어나면 청약 기준도 그만큼 빨리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청약통장 월 인정액이 상향되면 그에 맞춰 월 납입액을 늘리는 것이 좋을지 똑똑한 청약통장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의 종류는 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공공)과 민간 회사에서 분양하는 민영주택으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청약에 응모하려면 일단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중 어느 쪽으로 넣을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지만 우선은 청약 1순위 기준부터 충족하는 것이 관건이다.1순위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납입금액(민영) 또는 납입인정회차(공공) 두 가지를 본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경우 민간과 공공이 같은데 수도권 지역은 가입 후 12개월(비수도권 6개월), 청약과열지구 및 투기과열지구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지므로 일단 청약통장을 개설해 이 요건부터 충족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고려사항은 납입금액과 납입인정회차다. 공공의 경우 통장개설 기간과 마찬가지로 납입회차를 채우는 게 중요하다. 즉 수도권 지역은 12회 이상, 청약과열지구(투기과열지구)는 24회 이상 내야 하므로, 인기 지역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면 일단 청약통장 가입 후 최소 1~2년은 정기적금이라 생각하고 회차를 꼬박꼬박 챙겨 넣는 게 좋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공공분양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불입액이 중요하므로 1회 불입액 25만원을 가득 채워서 넣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총납입액수를 어느 정도로 맞출지는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공공주택 청약 당첨선은 1200만~150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정혜 국민은행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센터 PB는 “민영은 기존의 청약저축과 마찬가지로 지역과 평형에 맞게 해당 금액만 넣는 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민간분양은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함께 지역별 면적에 따른 예치 기준 금액만 채우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으로 볼 때 서울·부산은 300만원, 다른 광역시는 250만원, 그 밖의 시군은 200만원이다. 서울·부산 지역 모든 면적과 관계없이 1순위로 넣고자 한다면 15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민간분양 예치금은 월 인정액과 관계없이 넣을 수 있다. 민간 청약은 1·2순위 내에서 무작위로 뽑는 추첨제와 일정한 가산점을 부여해 뽑는 가점제가 있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저축 가입기간(17점) 등 세 가지를 합산해 가점을 준다. 부양가족 수가 가점이 커 변별력을 갖지만 청약통장도 최대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통장 이율은 가입일부터 해지일까지 기간에 따라 정해져 있고 모든 은행이 같다. 만 19~34세로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사업자라면 최대 연 4.5% 이율의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미 수영 러데키, 금메달 9개로 역대 여자 공동 1위

    미 수영 러데키, 금메달 9개로 역대 여자 공동 1위

    수영 여자 자유형 800m 올림픽 4연패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14개·金은 9개“2028 로스엔젤레스 대회서도 뛰겠다” 미국의 ‘리빙 레전드’ 케이티 러데키(27)가 통산 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여자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러데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11초04로 8분 12초29의 아리안 티트머스(호주)를 제치고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러데키는 이번 금메달로 해당 종목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만 해도 네 번째 메달(금 2개, 은 1개, 동 1개)을 수집한 셈이다. 러데키의 올림픽 개인 통산 메달은 14개(금 9개, 은 4개, 동 1개)로 늘었다. 이는 구소련의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금 9개, 은 5개, 동4개)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올림픽 여자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다. 남자 선수를 포함해도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이상을 딴 선수는 단 6명뿐이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금메달 23개로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러데키는 육상 칼 루이스, 파보 누르미, 체조 라티니나, 수영 마크 스피츠(이상 금메달 9개)에 이어 ‘나인 골드 클럽’(금메달 9개)에 가입했다. 그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에서도 뛸 생각”이라고 밝히며 1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파리 대회 수영에서는 두 번의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남자 자유형 100m의 판잔러(중국)가 1호 세계신기록(46초40)을 세웠고, 이날 미국의 혼계영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배영 라이언 머피, 평영 닉 핑크, 접영 그레천 월시, 자유형 토리 후스케 순으로 역영한 미국은 3분37초43에 터치패드를 찍었는데, 이 종목이 올림픽에 정식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대회에서 영국이 작성한 3분37초58을 0.15초 앞당긴 기록이다.
  • “샤넬 더 비싸졌네” 韓서 올해만 네 번째…수시로 가격 올리는 명품들

    “샤넬 더 비싸졌네” 韓서 올해만 네 번째…수시로 가격 올리는 명품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국내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들어 주얼리 인상만 두 번째, 총 인상 횟수를 따지면 네 번째 가격 인상으로, 최근 명품 업계는 수시로 가격을 올리는 ‘n차’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국내에서 주얼리와 시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가량 올렸다. 대표적으로 ‘코코 크러쉬 링 화이트 골드’ 미니 모델은 253만원에서 262만원, ‘코코 크러쉬 링 베이지 골드’ 스몰은 441만원에서 457만원으로 각각 3.6% 올랐다.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베이지 골드’ 모델은 397만원에서 411만원으로 3.5% 상향 조정됐다. 시계의 경우 ‘J12 워치 칼리버 12.2, 33㎜’ 제품이 1400만원에서 1450만원으로 3.6% 뛰었다. 샤넬은 올해 1월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2월에는 향수 등 뷰티 제품 가격을 올렸으며, 3월에는 인기 가방 제품의 가격을 7% 정도 인상했다. 통상 1년에 한 번 연말이나 연초에 가격 인상을 해오던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추가 인상을 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인상에 합류해 명품 물가를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루이뷔통은 에르메스와 구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가격을 올렸다. 롤렉스는 원래 매년 새해에만 가격을 한 차례 올리는 브랜드지만, 올해 들어선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8% 안팎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도 5%가량 가격을 인상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매년 가격을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한두 개 모델 가격을 올린 뒤에 다른 모델 가격도 올리고 있어 가격 인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여수섬박람회, 공식 후원사·협찬사 모집

    여수섬박람회, 공식 후원사·협찬사 모집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후원사 및 협찬사를 공개 모집한다. 후원사와 협찬사는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모두 가능하다. 후원은 공식후원사인 골드와 실버, 브론즈와 협찬사로 구분되며, 규모에 따라 휘장 사용 권한과 행사 참여 우선권 부여, 행사장 대내외 홍보, 부스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후원사 신청은 직접 방문 하거나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061-659-2334)에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https://island.yeosuexpo2026.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이자 30여 개국, 30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기업과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식 후원사와 함께 국제사회에 섬 경쟁력 확보와 섬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주 행사장)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부 행사장)등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장에서는 섬 관련 주제관과 생태문화관, 미래관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세계 섬 문화 공연 등이 열리며 부 행사장에서는 해상 콘텐츠와 실감형 콘텐츠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 바샤커피 국내 첫 매장, 청담동에 오픈…모로코 궁전 오마주

    바샤커피 국내 첫 매장, 청담동에 오픈…모로코 궁전 오마주

    모로코에서 시작된 ‘바샤커피’의 국내 첫 매장이 들어섰다.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와 유통권을 보유한 롯데백화점은 1일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열었다고 밝혔다. 2개 층에 걸쳐 약 380㎡(115평)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롯데백화점몰에서 브랜드관을 오픈해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한 데 이어 오프라인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의 궁전 ‘다르 엘 바샤’ 안의 커피룸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도 모로코의 커피룸 인테리어를 오마주해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바샤커피와 마라케시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금색을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했다. 1층에는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음료와 페이스트리를 파는 ‘부티크’가 있고 2층에서는 커피는 마시고 갈 수 있는 ‘커피룸’으로 구성됐다.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디카페인 등 4가지 카테고리에 속한 전세계 200가지 이상의 원두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350㎖ 가량이 든 골드팟 기준 가격은 1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원두의 종류가 많아도 수요가 높아 재고가 쌓일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5일이 걸려 신선도엔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점포가 아닌 청담동에 매장을 낸 것은 프리미엄 경험을 원하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김민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 바샤팀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점에서 바샤커피를 선택했”며 “단순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청담동을 첫 매장의 장소로 정했다”고 했다.명품 매장이 많은 쇼핑 명소인 만큼 프리미엄 선물 수요도 높다는 설명이다. 바샤커피는 전세계 매장이 많지 않은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가 전세계 24번째 매장이다. 판매 채널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부티크 형식으로 올해 본점, 내년초엔 잠실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며 “커피룸 형식은 적절한 장소를 모색중”이라고 말했다.국내 소비자의 커피 경험 수준이 올라가면서 백화점 업계에서도 고급 커피를 들여오려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매장을 서울 중구 본점에 열였다. 스페셜티 커피란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이다. 신세계 본점 지하 1층에 들어선 인텔리젠시아 매장은 서울 종로구 서촌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 ‘푸른 산호초’ 덕에 뉴진스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1위…2위는 BTS

    ‘푸른 산호초’ 덕에 뉴진스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1위…2위는 BTS

    뉴진스가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일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이 부문 2위는 방탄소년단(BTS), 3위는 세븐틴이었다. 이어 라이즈가 4위, 에스파가 5위에 올랐다. 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순위에서 뉴진스는 5위였다. 연구소 측은 “싱글 타이틀곡 ‘수퍼내추럴’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32위에 등극했고,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 도쿄돔 입성 기록까지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면서 “특히 뉴진스 멤버 하니가 선보인 마츠다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가 일본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다”라고 순위 상승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6월 26·27일 열린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는 이틀간 9만 12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수퍼내추럴’은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고, 최근 10만장 이상 음반을 판매하며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골드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은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지수를 합산해 매긴다. 이번 조사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6월 1~30일 온라인 빅데이터 9억 8634만 8239건을 분석했다.
  •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상징이 된 사연 [한ZOOM]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상징이 된 사연 [한ZOOM]

    미국 2달러 지폐는 행운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2달러 지폐가 세뱃돈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은 2달러 지폐를 마케팅과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환전을 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우연한 기회에 2달러 지폐 20장을 손에 넣은 적이 있었다. 이후 시험, 면접, 취업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빌며 그 2달러 지폐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지막 남은 1장을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2달러 지폐는 어떻게 행운의 상징이 된 것일까.서부개척시대, 외로움과 두려움이 만든 행운의 숫자 ‘2’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던 존 서터(Johann Sutter)와 제임스 마셜(James Marshall)은 우연히 강바닥에서 사금(沙金)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사금에 대해 절대 누설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마셜이 실수로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았다. 이후 수천명의 사람들이 금을 찾아 서부로 몰려들었고, 이것이 바로 ‘골드러시’(Gold Rush)의 시작이었다. 서부개척시대 금을 찾아 떠나는 길은 험하고 외로웠다. 긴 여정 속에서 배고픔과 추위 그리고 강도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은 언제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항상 외롭고 두려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함께’, ‘우리’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게 되었고, ‘함께’를 의미하는 숫자 ‘2’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숫자 ‘2’가 행운의 숫자로 자리잡았고 숫자 ’2’가 적힌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상징이자 부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배우에서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독일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스 켈리(Grace Patricia Kelly·1929~1982)는 1954년 영화 ‘갈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인기 배우였다. 1955년 5월 칸 영화제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한 그레이스는 우연한 기회에 모나코 왕 레니에 3세(Rainier III·1923~2005)과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고 다음 해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레이스는 찰스 월터스(Charles Walters) 감독 작품 ‘상류 사회’(High Society·1957)에 함께 출연한 가수이자 영화배우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로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후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2달러와 관련한 아이러니한 이야기들 앞의 두 가지 이야기 외에도 폭풍우를 만나 배가 전복되었는데 2달러 지폐를 가슴에 품고 있었던 사람만 살아남고 나머지 선원들은 모두 사망했다는 사건 때문에 2달러 지폐가 행운이 상징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까지 2달러 지폐가 행운의 상징이 된 이야기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주 오래 전에는 2달러가 행운이 아니라 불운(不運)과 부패의 상징으로 여겨진 적도 있다고 한다. 도박사들 사이에서는 2달러 지폐를 가지고 있으면 가진 있는 돈을 모두 잃는다는 징크스의 상징이기도 했었고, 부패한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을 2달로 지폐로 매수하려고 했던 사건 때문에 부패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2달러 지폐가 행운이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 지폐 한 장이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나의 마지막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소중한 친구에게도 진정한 행운과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 진하고 부드러운 라테 같네… MZ 취향 저격

    진하고 부드러운 라테 같네… MZ 취향 저격

    동서식품의 ‘맥심 슈프림골드’가 2021년 8월 출시 이후 2년 10개월만에 약 6억 7000만잔(2024년 5월말 기준) 판매를 돌파하며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최고의’, ‘진한’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명처럼 MZ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의 맛과 부드러운 달콤함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믹스다. 동서식품의 맥심 슈프림골드는 맛과 향은 물론 제품 패키지까지 MZ세대의 취향을 세심하게 분석해 반영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동시에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선호하는 것에 착안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맥심 슈프림골드는 우유와 잘 어울리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고 원두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로스팅 공법으로 기존 커피믹스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인 깊은 커피의 맛을 구현했다. 또 우유를 넣은 라테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최근 새롭고 활력 있는 제품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안유진을 맥심 슈프림골드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달 초 공개된 신규 TV 광고에서는 ‘MZ 그 자체’로 불리는 안유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진하고 부드럽게 라테처럼 즐기는’ 맥심 슈프림골드의 특징인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여의도 30분 거리에 ‘분당급 신도시’… 들썩이는 집값 잠재울까

    여의도 30분 거리에 ‘분당급 신도시’… 들썩이는 집값 잠재울까

    4만 6000가구… 2030년 첫 분양기존 신도시까지 10만 가구 규모5호선 연장 미정에 교통난 우려尹 “투기 수요 붙기 전에 막아야” 새달 공급 확대 대책 마련 지시 서울 여의도에서 30분 거리인 경기 김포에 10만 가구 규모의 ‘분당급 신도시’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31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첫 분양이 시작된다. 김포한강2는 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 택지 후보지다. 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 가운데 위치한다.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 땅에 4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김포한강신도시(5만 6000가구)와 합하면 가구수가 분당과 비슷하다.김포장기지구(5000가구), 김포양곡지구(5000가구), 김포감정1지구(4000가구) 등 연접한 지역까지 묶으면 총 11만 6000가구(계획인구 30만명) 규모다. 4개 지구와 합치면 2023만㎡로 분당신도시(1964만㎡)와 비슷한 규모의 생활권이다. 김포한강2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주거와 사무시설을 집약시켰다는 의미의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5호선이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로 이어지도록 연장돼 여의도까지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2는 5호선 연장의 배후수요에 해당한다. 다만 5호선 연장사업은 세부 노선 결정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수년째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이란 점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김포시는 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 등으로 현재도 출퇴근 대란이 매일 반복되는데 5호선이 연장되지 않은 채로 4만 6000가구가 추가 공급되면 극심한 교통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대한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즉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한강2 최초 입주 후 2~3년 내 연장 노선 개통이 목표다. 병목 구간을 해소하는 등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토부는 정부에서 발표한 평택지제(3만 3000가구), 구리토평2(1만 8500가구), 용인이동(1만 6000가구), 오산세교3(3만 1000가구)도 내년까지 신속히 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를 포함하면 수도권 공급 규모는 15만 가구에 이른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맞물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공급은 늘리되 투기 수요는 억제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부동산은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면 더 오를 수 있으니 투기 수요가 생기기 전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과거 사례를 보니 실수요가 아니라 투기 수요가 붙으면 집값이 급등한 전례가 있다.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 시장에 주택을 공급해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반전의 팀코리아 ‘골든 데이’ 계속된다

    반전의 팀코리아 ‘골든 데이’ 계속된다

    최소 규모 선수단 당초 金 5개 목표사격·양궁 등 선전에 목표치 상향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펼치며 12년 만의 두 자릿수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양궁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개회 사흘 만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양궁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로 세 번째 금메달, 만 16세의 여고생 총잡이 반효진(대구체고)이 네 번째 금메달을 쐈을 때 한국은 잠시 종합 1위를 달리기도 했다. 48년 만에 최소 규모 선수단을 꾸리며 금메달 5개에 종합 15위 진입을 기본 목표로 삼았던 ‘팀 코리아’가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는 셈이다. 조기 목표 달성을 넘어 금맥 캐기가 계속돼 금메달 13개를 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처음 두 자릿수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금빛 행진의 물꼬를 튼 펜싱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 종목이 남았다. 새달 1일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까지 3개의 금메달이 기다린다. 단체전을 휩쓴 한국 양궁이라면 싹쓸이가 불가능한 게 아니다. 3~4일 혼성전, 여자 및 남자 개인전 결승이 이어진다. 3일 25m 권총 여자 결선도 세계 1위 양지인(한국체대) 또는 김예지(임실군청)의 금빛 총성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5일 여자단식 금빛 스매시에 나선다. 배드민턴은 복식에서 추가 금메달을 고대한다. 3년 전 도쿄에서 ‘노골드 수모’를 당한 태권도의 명예 회복(8~11일)도 주목된다.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은 “양궁, 사격이 역할을 너무 잘해 줘 애초 예상보다 많은 금메달 7~8개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달성하면 추후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호 金’ 오상욱·오예진, 2024 명품 주인공 됐다…가격이 무려

    ‘1호 金’ 오상욱·오예진, 2024 명품 주인공 됐다…가격이 무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개인 종목에서 첫 남녀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오메가 시계의 주인공은 펜싱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과 사격 오예진(19·IBK)이 됐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올림픽에서 경기기록 측정을 하는 스폰서)인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 소치와 2016 리우, 그리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진행됐다. 이번이 5번째다.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로, 뒷면에 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PARIS 2024′라는 문구가 양각돼 있다.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골드, 블랙, 화이트 컬러의 43㎜ 디자인으로 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는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은 6시 방향의 날짜 디스플레이에 파리 2024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한 숫자가 새겨져 있으며, 중앙 초침에는 파리 2024 엠블럼인 불꽃 모티프를 얹었다. 두 시계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이다. 이 시계의 주인공은 오상욱과 오예진이 됐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오예진도 10m 공기권총에서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31)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오메가 시계를 받은 선수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진종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남자 양궁 대표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최민정이었다.
  •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금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금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메달과 함께 받은 의문의 금빛 상자 속 내용물을 공개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메달이랑 같이 준 건 얻다(어디에다) 쓰는 거죠?”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오상욱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금메달과 함께 길쭉한 모양의 금빛 상자도 함께 받았다.경기 후 한 한국 매체 기자가 “내용물이 어떤 건지 아느냐”고 묻자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아마 이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와 관련한 포스터로 알고 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떤 것인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가 지난 27일 보도한 메달리스트들이 받게 되는 의문의 상자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위고 가토니가 제작했다. 6개월간 2000시간 이상을 공들여 제작했으며 포스터에는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8개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오상욱은 이날 포스터 공개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국민에게 인사를 전했다.
  • “해외서 700억원 조달”한다는 큐텐… 구영배 대표는 행방 묘연

    “해외서 700억원 조달”한다는 큐텐… 구영배 대표는 행방 묘연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모기업인 큐텐의 무리한 몸집 불리기와 대금 돌려막기에 있음에도 구 대표가 행방이 묘연한 채 나스닥 상장을 앞둔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임하는 등 ‘꼬리 자르기’식 행보를 보이면서다.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 큐텐그룹은 금융당국에 다음달 중 해외 계열사 위시를 통해 자금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사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싱가포르 본사 이사회가 지난 26일 사임한 구영배 CEO의 후임으로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큐텐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 사업은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그 영향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마크 리 신임 대표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국내 물동량 비중은 낮추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중심의 해외 물량을 전체의 약 90%로 높이며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에도 상장을 강행하겠다는 태도다.이를 두고 현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 대표가 사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나 법적 책임은 외면한 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목표 달성을 위해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란 비판이 쏟아진다. 앞서 지마켓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몸값을 불린 후 매각해 수백억원대의 차익을 실현한 경험이 있는 구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상장을 앞두고 리스크에 엮여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대표직에서 내려왔다는 것이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그룹의 물류 자회사다. 구 대표는 2010년 큐텐을 설립한 데 이어 2012년 큐익스프레스를 창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물동량이 급증한 2021년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큐텐이 2022년 티몬, 지난해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 올해 AK몰과 미국의 위시 등 이커머스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도 큐익스프레스의 사업 규모를 키워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의 유통 물량을 큐익스프레스에 몰아줘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큐텐의 정점에 있는 것이 구 대표다. 그는 큐텐 지분 53.8%를 소유한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 그러나 사태가 처음 발발한 지난 22일부터 구 대표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나서 사과하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법적 처벌 가능성이 제기되자 잠적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큐텐 측은 면담 과정에서 50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실제 자금 조달 계획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파악된 5월 판매대금 미정산 금액만도 위메프 565억원(195개사), 티몬 1097억원(750개사)에 달하는 데다 6~7월 미정산 금액 및 소비자 환불액까지 고려하면 사태 수습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큐익스프레스 직원들은 월급날인 지난 25일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 관계사들의 임금 체불 우려도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티몬과 위메프의 월급 지급일은 매달 10일이다. 이와 관련, 큐익스프레스 측은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사전에 임직원의 양해를 구하고 급여 지급을 연기했다”며 “이번 주 초 중으로 일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애 없는 여자? ‘큐티’한 딸 있는데” 해리스 의붓딸의 반격

    “애 없는 여자? ‘큐티’한 딸 있는데” 해리스 의붓딸의 반격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으로부터 “애 없는 여성”이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은 것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이 “(새어머니에겐) 나처럼 귀여운 아이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남편 전처 “아이들의 공동 양육자”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엘라 엠호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에게 “나와 오빠처럼 ‘큐티 파이(cutie pie)’한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자식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나”고 반문했다. ‘큐티 파이’는 우리말로 옮기면 ‘귀염둥이’와 비슷하다.해리스 부통령은 2014년 엠호프와 결혼하면서 그와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 엘라와 콜을 키워왔다. 엠호프의 전처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었다. 전처 커스틴 엠호프는 전 남편의 사무실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그녀(해리스)는 아이들이 10대였을 때부터 10년 넘게 나와 전 남편과 함께 공동으로 아이들을 양육했다”면서 “나는 우리의 복합가족(blended family)을 사랑하고, 그녀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밴스 상원의원은 2021년 7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일부 민주당 인사들을 향해 “자기 삶에서 비참한,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들”이라면서 “국가의 미래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직격했다. ‘캣 레이디’는 자녀가 없는 여성에 대해 “사회에서 고립된 채 집에서 고양이나 키우는 여성”이라며 비하하는 의미의 표현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떠오르자 밴스 상원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고, 여성 및 자녀가 없는 사람들을 비하한다는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 “남 vs 여 대결 구도에 공화당 ‘여성혐오’ 프레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 대선은 ‘흑인·아시아계 여성 대 고령 남성’의 구도로 재편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맞붙은 2016년 대선에 이어 공화당이 재차 ‘여성 혐오’ 프레임을 꺼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케이트 마네 코넬대 교수는 더힐에 “(공화당이) 여성 정치인을 ‘마녀’ 또는 각종 비하적인 용어로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2016년 대선 당시보다 이같은 ‘성별 공격’에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여성 혐오’ 프레임에 반발하는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 레이철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밴스 의원에 대해 “미국의 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거나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며 “당신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존 매케인 전 공화당 상원의원의 딸 메건 매케인도 “여성에 대한 무감각과 잔인함이 내 많은 친구들에게 파도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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