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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이슈-인도 제2의 중국될까] 세계 아웃소싱 ‘본산’… 경제대국 시동

    [월드이슈-인도 제2의 중국될까] 세계 아웃소싱 ‘본산’… 경제대국 시동

    인도는 제2의 중국인가?세계는 지금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저임금과 풍부한 전문 고급인력에 끌려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콜센터와 업무지원본부를 세우며 인도는 세계 아웃소싱의 중심지로 뿌리내렸다.인도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다국적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경제전문가들은 인도 경제가 중국의 두자릿수 고성장에는 못미쳐도 지난해 8%대의 성장에 이어 당분간 7∼8%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의 예상대로 10억 인구의 인도가 7∼8%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일정 수준의 소비계층이 형성돼 중국에 이어 또다른 거대시장의 출현도 배제할 수 없다.바로 이것이 세계가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다. 정보통신(IT)과 생명공학(BT),우주항공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인도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중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인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놓고 세계 경제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은 없다.단,인도가 오랜 잠에서 깨어난 중국이라는 용을 제치고 세계 경제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 경제가 연간 약 6%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중국을 13년 만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또 구매력 평가를 기준으로는 10년 안에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정치시스템 경쟁력 中보다 앞서 당장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중국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수출입 규모와 외국인투자,사회간접시설(SOC)에 대한 투자,소비 등 대부분의 경제 분야 지표에서 중국에 열세를 면치 못하지만 금융기관 제도의 선진화나 정치시스템 측면에서 경쟁력이 앞서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러시아,브라질 등 브릭스(Brics)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인도가 GDP 기준으로 2032년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인도와 중국의 1인당 GDP는 2003년 각각 486달러와 1051달러에서 2013년에는 998달러와 2922달러로 오히려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對中 교역액 사상 첫 100억달러 돌파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인도와 중국의 경제력 격차를 GDP와 수출규모 등을 기준으로 약 10∼15년 정도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와 중국간의 경제협력이 대폭 강화돼 주변국들을 긴장시킨다.인도의 엘란 고반 무역장관은 최근 인도 최대의 역내 교역국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뀌었으며 양국 교역액이 사상 처음으로 올해 1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는 지난해 8.2%의 고성장을 기록했다.올해에도 7∼8%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인도 정부는 보고 있다.특히 인도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은 IT의 성장이 두드러졌다.인도 PTI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인도의 IT 허브인 방갈로르에 1주일에 평균 2∼3개의 서구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원업무 등을 위해 새로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SW수출액 28% 급증 인도 정보통신부도 인도의 지난해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 수출은 전년보다 28% 늘어난 122억달러라고 발표했다.IT관련 서비스 수출액은 36억달러로 전년보다 54% 늘었다.IT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산업이 인도 GDP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4%와 21.3%였으며 2008년에 각각 7%와 35%로 늘어날 전망이다.IT관련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만도 지난 3월 현재 81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IT 고용인력이 급증한 것은 미국 등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인도로 소프트웨어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기 때문.인도의 IT분야 신규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미국의 15%에 불과,기업들이 운용비용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했다. 미국의 리서치그룹 포레스터가 지난 연말 미 10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아웃소싱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3∼4%만이 적극적으로 해외 아웃소싱을 하고 있으며 60%가 아예 고려하지 않고 있거나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미국기업들의 인도 등으로의 아웃소싱은 시작에 불과해 인도 경제,특히 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한편 인도는 콜센터나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뿐 아니라 기업들의 R&D 중심 후보국가로도 중국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경제의 과제 하지만 인도가 이같은 장밋빛 경제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극복해야 할 난제들도 적지 않다.인도의 최대 장점인 값싼 임금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IMF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의 임금이 향후 40년간 8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인도가 최근의 호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저임금 이외에 새로 출범한 정부가 연립정권 내 좌파 정당들과 협력해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전개하고 취약한 인프라 확충,도·농 및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또 제조업의 발전과 중국의 10분의 1 수준인 외국인직접투자를 늘리기 위해 외국인 투자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 알뜰살뜰 정보]

    ●신세계백화점은 31일까지 ‘하절기 특별 안심 영업기간’으로 정하고 야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시금치 상추 부추 미나리 쑥갓 등이 주 대상 품목이다.특히 이 기간 동안 잔류농약 허용기준 검사시 불합격 판정을 자주 받는 취나물·참나물·깻잎 등 3가지 품목의 판매를 중지한다. ●롯데마트는 18일 금연헌장을 제정하고 금연 선포식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금연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금연 성공자에 대한 성공수기 공모,포상 등 금연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어린이들이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쿠키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수강료는 무료이며,참가 어린이와 부모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테크노마트는 23일부터 테크노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나 BC-테크노마트카드’를 발행한다.이 카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며 BC 톱포인트(0.1∼0.3)를 적립해 주유 할인서비스(S-오일 주유시) 등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9월 말까지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유도 이원희 선수의 금메달 획득 기념 골드 세일을 실시한다.의류의 경우 청량리점·관악점·일산점·안양점·인천점·노원점 등 일부 점포에서 30%,신발은 강남점과 분당점을 제외한 수도권 전점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행복한세상은 9월30일까지 ‘재고도서 50만권 초특가 대전’을 5층 구 문화센터 자리에서 연다.국내외 도서 및 아동전집류,사전류 등을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주요 도서는 조이싱크 테마교육 15만원,최우수 테마명작 9만원,뉴프렌드 영어 7만원,삼국지 4만원,학습만화 시리즈 1만원,그림 위인전기 3000원에 판매한다.
  • [아테네 2004] 박성현·이성진 신궁 대결… 마지막 한발서 金·銀 갈려

    |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4엔드도 막바지에 치달았다.점수는 100-100,화살 주머니에는 단 한 발씩만이 남았다.주어진 시간은 40초.잠시 숨을 고른 박성현이 시위를 놨다.활은 왼손에서 핑그르르 돌았고,그녀의 손을 떠난 마지막 화살은 과녁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았다.두런두런 웅성거림이 이어지던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양궁경기장은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마침내 ‘딱’ 소리와 함께 정중앙에 꽂힌 화살이 부르르 떨리자 그리스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어 이성진이 날린 화살은 8점에 머물렀다.신은 마침내 박성현에게 생애 첫 월계관을 허락했다. 사흘 동안 펼쳐진 토너먼트전에서 웃음 한자락 조차 내비치 않던 포커 페이스 박성현이었지만 18일 밤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라서자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기대를 모은 디펜딩 챔피언 윤미진은 8강전에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위안슈치(20·타이완)에게 105-107로 또 무릎을 꿇었다. 신이 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2연패를 허락치 않은 것.그러나 이성진이 4강전에서 위안슈치를 104-98로 가볍게 꺾어 언니의 빚을 대신 갚아 주었다. 지난 1984년 LA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여자양궁 개인전 6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88년 서울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금·은·동을 휩쓴 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개의 태극기를 동시에 아테네 하늘에 휘날렸다. 지난 12일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682점·72발)을 세우며 금빛 예고를 한 박성현은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이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렸고,결승에 이르기까지 만나는 상대마다 10점 이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앨리슨 윌리엄슨(33·영국)과의 준결승은 그녀의 솜씨가 더욱 빛난 한판.3엔드 첫 슈팅에서 과녁 한 가운데 숨은 TV중계 카메라의 렌즈를 뚫어 한국 양궁의 트레이드 마크인 ‘퍼펙트 골드’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대표팀 막내와 치른 결승전이 오히려 피말리는 접전이었다.1엔드 첫 발에서 10점을 꽂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2엔드 들어 동생이 3발 모두 10점 만점에 쓸어 담는 바람에 53-56으로 역전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에서 박성현의 뚝심이 빛났다.꾸준히 9∼10점을 쏜 박성현은 4엔드 두번째 슈팅에서 10점으로 마침내 동점을 이뤄냈고,결국 마지막 한 발에서 승부를 갈랐다. / window2@seoul.co.kr
  • 中, 발전소 11개 해외매각 추진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를 해소하라.중국이 계속되는 에너지 위기가 중국의 경제성장을 위협하고 중국에 대한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에 따라 최대 11개 발전소의 해외매각을 통해 에너지시장을 공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국영 중국전망공사(中國電網公司)는 이를 통해 약 20억달러를 조성,2005년과 2006년 각각 영국의 총전력 생산량과 맞먹는 생산능력을 갖춘 발전설비를 1기씩 건설하는 등 낙후된 전력 생산 인프라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FT는 전했다.중국전망공사는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UBS를 매각 추진회사로 선정했으며 향후 수개월 내에 매각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두 회사는 이같은 FT의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다국적 전력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아직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그러나 전력업체들은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 중국 내에 거점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전력업체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같은 해외매각이 완료되기까지는 몇년이 소요될 것이며 특히 중국 당국의 전력업계 규제에 대한 불투명성과 불가측성으로 다국적 전력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예컨대 과거 중국 진출을 소했던 로열더치셸과 벡텔의 경우 관세협약 준수를 둘러싸고 중국 정부와 논란을 빚은 끝에 곤경에 빠진 점이 있다면서 해외매각된 발전소들 역시 중국 정부의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우리 막내가 해냈다”

    “장하다 우리 딸.우리 막내가 드디어 해냈구나.” 19일 자정 넘어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박성현(22) 선수가 최종 활시위를 당겨 후배 이성진을 누르고 골드(10점)에 화살을 명중시키자 고향인 전북 군산시 소룡동 박 선수 집에서는 목이 터져라 환호가 쏟아졌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아버지 박정복(54)씨와 어머니 강순자(49)씨,언니 미화(28),미숙(27),정순(25)씨 등은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TV 앞에서 박 선수가 한발 한발 시위를 당길 때마다 가슴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친척과 이웃들도 박수를 치며 눈시울을 글썽였다.박 선수의 집에는 강현욱 전북지사,강근호 군산시장,군산시민 등의 축하전화가 끊이지 않았다.“며칠 전부터는 너무 불안해서 밥맛도 떨어졌습니다.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새벽 시내 월명공원 선림산에서 기도를 올리며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아버지 정복씨는 “연습벌레인 성현이가 언젠가는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박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운 감독과 코치진에 감사를 표시했다.어머니 강씨는 선수생활 뒷바라지도 잘해주지 못했는데 나라를 빛낸 큰 얼굴이 돼줘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아테네 2004] “북녀 자존심 살린다” 마라톤 월계관 결의

    ‘북녀의 자존심을 지킨다.’ 북한 여자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여맸다.북한은 당초 계순희(25·유도) 이성희(26·역도) 등 여자파워를 앞세워 금메달을 노렸다.그러나 16일 밤(한국시간) 줄줄이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북한 선수단에서는 자칫 시드니올림픽(은1,동3) 노골드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감돌고 있다.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금메달 4개,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금메달 2개를 수확했지만 시드니올림픽에선 빈손으로 돌아갔다. 현재로선 확실한 금메달 후보가 없는 게 사실이다.그러나 ‘복병’은 있다.우선 여자마라톤 함봉실(30)이 ‘깜짝쇼’를 준비 중이다.북한 여자마라톤은 99년세비아육상선수권에서 정성옥이 우승하는 등 다크호스로서 경계의 대상이 돼 왔다. 함봉실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우승자로 낯이 익다.지난해 파리육상선수권에서 5위에 올라 당당하게 우승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5월 한국의 이봉주(34·삼성전자)와 고지대 훈련지인 중국 쿤밍에서 만나 ‘월계관 결의’를 한 바 있다. 특히 함봉실은 2002년 아시아육상선수권 5000m와 1만m 우승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구력 못지않게 스피드도 뛰어나다.따라서 막판 스피드경쟁으로 접어들더라도 승산이 있다. 탁구 여자복식 김현희(25)-김향미(24)조도 금빛이 익어간다.세계랭킹은 각각 25위와 39위로 낮지만 두 선수가 합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에서 세계최강 중국의 장이닝-왕난조를 물리친 뒤 자신감을 얻었다.특히 북한은 유독 중국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부산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에서도 강호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세의 ‘체조요정’ 강윤미도 가능성이 있다.도마 예선에서 2위로 결승에 올랐다.23일 7명의 선수가 결선을 펼치는데 어느 때보다 금메달에 가깝게 와 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아테네 2004] 弓女 윤·이·박 트리오 金빛사냥

    ‘열려라 노다지.’ 대회 초반 노다지 캐기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한국선수단에 세계 최강 태극 궁사들이 금빛 청량제를 잇따라 선사한다.한국 양궁대표팀은 18일부터 나흘간 벌어지는 ‘골드 시리즈’에 나선다.88서울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4종목 가운데 최고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이번에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꿈꾼다. 물론 파나티나이코 양궁경기장의 상상을 초월하는 돌풍이 가장 두려운 적으로 부상했다.그러나 한국 여자양궁의 호적수 나탈리아 발레바(35·이탈리아)와 시드니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사이먼 페더웨이(35·호주) 등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거푸 64강전에서 탈락했지만 디펜딩챔피언 윤미진(21·경희대)과 박성현(21·전북도청) 막내 이성진(19·전북도청) 등 태극 전사들은 이변없이 16강에 안착했다.여궁사 트리오가 먼저 금 시위를 당긴다.18일 하루 동안 개인전 16강부터 결승까지 줄줄이 치러지는 것. 지난 12일 랭킹라운드에서 박성현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3위를 한국이 휩쓸어 대진도 환상적이다.출전 선수 3명은 4강에 올라야만 마주친다. 4년 전 시드니에서 여고생의 나이로 2관왕(개인·단체)을 차지한 윤미진은 다양한 국제 대회를 통해 쌓은 노련미와 담력,오조준(풍향에 따라 조준을 달리하는 것) 능력이 탁월해 누구나 인정하는 금메달 0순위다.라이벌 박성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어 윤미진과 결승에서 맞붙길 고대한다.특히 근력이 뛰어난 박성현은 여자 선수중 가장 무거운 활을 사용,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게 강점이다.또 막내들이 금맥을 캐는 ‘큰 일’을 저질렀던 역대 대회에 비춰 이성진도 주목된다.언니들에 견줘 겁없이 활 시위를 당길 수 있는 게 큰 무기다.19일에는 임동현(18·충북체고) 박경모(29·인천 계양구청) 장용호(28·예천군청) 등이 올림픽 사상 남자 개인전 첫 금 사냥에 나선다. 대진은 그리 좋지 않다.랭킹라운드에서 각각 1·4·5위를 차지해 8강에서 박경모와 장용호가 집안 싸움을 벌이고 승자가 준결승에서 임동현과 격돌한다.그러나 누가 결승에 오르든지 금메달을 목에 걸기에 손색이 없다.20일과 21일 단체전에서도 한국 양궁의 금빛 행보는 계속돼 여자는 5연패,남자는 2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테네 2004] “원희는 시작일뿐”

    |아테네 특별취재단|“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딴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반쯤 벗겨진 머리를 굳이 가리지 않은 짧은 헤어스타일,우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키.남자유도 대표팀 권성세(47) 감독의 첫 인상은 무섭다.훈련 때는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고,말투까지 투박해 좀처럼 다가갈 수 없는 인물이다. 권 감독은 이원희(23·한국마사회)가 16일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마음 고생이 심했다.항상 “우리 애들 7명이 모두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이라며 자신있게 말했지만 믿었던 최민호(24·창원경륜공단)와 방귀만(21·용인대)이 목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욕심이 너무 과하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애들 실력이 좋은데 굳이 깎아서 말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할 정도로 언제나 자신의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권 감독은 권위나 관례 같은 것을 따지지 않는 사람이다.한국 체육계에서는 보기 드문 ‘강골’이자 ‘반골’ 지도자.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대표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라며 집단 훈련거부를 주동해 관철시키기도 했다.“한국유도의 주류를 형성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대한유도회의 개혁을 요구하기도 했다.일개 고등학교(보성고) 감독이자 ‘눈엣가시’ 같은 그를 대한유도회는 2001년 대표팀 사령탑에 전격 발탁했다.시드니올림픽 ‘노골드’의 수모를 씻어낼 사람은 미워도 권성세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권 감독의 조련으로 ‘보성고 사단’으로 불리는 이원희 권영우(23) 장성호(26·이상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대표팀 7명은 모두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만한 큰 선수가 됐다. “고등학교 감독이지만 대학 진학보다는 항상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지도했다.”는 권 감독은 수하의 선수들이 짜릿하게 이기거나 아깝게 질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부드러운 남자’이기도 하다. window2@seoul.co.kr
  • [아테네 2004] 세기의 ‘맞대결’

    ‘세기의 라이벌전’이 시작됐다.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언 소프(22·호주)와 마이클 펠프스(19·미국)의 ‘인간 어뢰’ 대결이 펼쳐진데 이어 18일에는‘올림픽의 꽃’ 육상경기의 막이 올라 아테네는 물론 지구촌이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금메달은 물론 라이벌전 승리를 통해 ‘지존’에 오르겠다고 벼르는 각국의 슈퍼스타들이 결전의 날을 기다리며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다. ●신·구스타 ‘맞장’ 육상 남자 100m(23일 오전 5시10분) 모리스 그린(30·미국)과 아사파 포웰(22·자메이카)의 ‘인간탄환’ 대결.최근 두 선수의 무서운 상승세로 볼 때 세계기록(9초78) 경신도 가능하다는 예측까지 나온다. 개인최고기록에선 ‘백전노장’ 그린(9초79)이 포웰(9초91)보다 낫지만 최근 맞대결에선 ‘신예’ 포웰이 앞선다.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두차례의 국제대회에서 포웰은 보기좋게 그린을 제쳤다. 결전을 앞두고 신경전도 치열하다.시드니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그린은 “내 자신만이 유일한 경쟁자일 뿐이다.”며 큰소리쳤다.그러면서도 포웰을 의식하는 눈치다.“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지만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포웰도 기싸움에서 지지 않았다.“최근 대결에서 연승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내 목표는 금메달을 넘어 세계기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흑·백스타 격돌 여자마라톤(23일 0시)은 ‘흑백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세계기록(2시간15분25초) 보유자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31)와 2위 기록자 케냐의 캐서린 은데레바(32·2시간18분47초)가 나선다.각자 조국의 명예는 물론 흑백의 명예를 걸고 나선다.래드클리프는 최근 1만m를 포기하고 마라톤에만 출전하겠다며 열망을 드러냈다.지난해 각종 도로레이스에서 12연승을 달려 ‘도로의 여제’로 불린다. ‘대항마’ 은데레바는 비록 기록에선 뒤지지만 지난 4월 보스턴마라톤 우승으로 올림픽 금빛 영감을 얻었다.교도소 전화교환수 출신으로 일약 스타가 된 케이스.올림픽마라톤 노골드 악몽에서 조국을 구해내겠다며 아테네에 입성했다.특히 두 선수 모두 주부선수로 ‘아줌마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미녀들도 맞대결 여자 장대높이뛰기(25일 오전 2시55분)는 세계 1·2위 러시아 미녀들의 ‘집안싸움’.옐레나 이신바예바(22)와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24)의 순위경쟁 및 기록경쟁이 아테네에서도 불을 뿜는다. 체조선수 출신의 이신바예바의 기술과 페오파노바는 넘치는 파워가 맞부딪친다.개인 최고기록에선 세계기록(4.90m)을 보유중인 이신바예바가 페오파노바(4.88m)를 근소하게 앞선다.특히 두 선수의 최고기록이 모두 최근에 작성된 것이어서 ‘마의 5m벽’ 돌파도 기대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CEO 칼럼] 머슴형·치매형·횃불형 CEO/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CEO 칼럼] 머슴형·치매형·횃불형 CEO/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어제 광복절을 또 보냈다.1945년 해방의 함성이 퍼진 지 반세기가 훌쩍 흘렀다.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소용돌이치는 격변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그리고 또 쉴 새 없이 세계화 쇼크,정보화 쇼크,각계 각층의 욕구가 분출되는 민주화 쇼크,고령화 쇼크,중국쇼크,그리고 원자재 가격쇼크를 극복하면서 벅찬 미래를 헤쳐 나가야 한다.기업은 가치생산의 주체로서 나라 살림을 이끌어왔다. 한 때 60∼70년대는 불루칼라인 기능공의 생산성에 전적으로 의존해 가치를 창출했다.80년대는 화이트칼라인 관리직이 기여했다.이제 미래는 골드칼라(Gold Color)의 몫이다.미래 지력사회의 주인공인 골드칼라는 창조적 디자이너,기술개발의 역군인 엔지니어,그리고 전문경영인인 CEO 등이다.그런 점에서 한국적 CEO를 바로 보면서 격려하고 비판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역사가 가르쳐주는 전문경영인에는 일곱가지 유형이 있다. 우선 ‘시키는 대로 하는’ 머슴형이 있다.오래 전 H그룹 C씨가 국회 청문회장에서 말해 드러난 유형이다.그렇다고 해서 머슴들도 쓸개까지 빠진 것은 아니다.그래서 오너와 머슴은 서로를 경멸하면서 엇박자로 살아간다. 둘째,‘알아서 기는’ 가신형이 있다.몇해 전 H그룹 분쟁 이후 드러난 유형이다.어르신대신 감옥에 들락거릴 용기와 고통감내도 필요하다.컴퓨터 같은 불도저라고 하여 ‘컴도저’라는 별명을 지녔더라도 가신은 가신일 뿐 참다운 CEO라 할 수 없다. 셋째,‘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속병앓이 형이 있다.S백화점 붕괴사고 직전 총수가 참석한 속칭 ‘어전회의’가 있었다.회장 아버지와 사장 아들 앞에서 CEO들은 꿀먹은 벙어리였다. 그러나 남모르게 속 끓는 절규를 하며 살아간다.총수 취향 때문에 진출한 자동차 사업에 목숨,아니 자리를 걸고 말린 CEO가 누가 있는가? 넷째,‘의중대로,대세대로’인 갈대원만형이 있다.원래 그깟 소신을 갖고 일해 봐야 손해라는 것을 일찍이 터득한 영리한 소시민형 전문경영인이다.갈대와 같아 유연성 치고는 최상급이다.따라서 회사내 출세운이 의외로 좋다.한국 대표적 기업의 간판 CEO였던 L회장이 스스로 실패한 경영자라는 뒤늦은 참회가 오히려 값지게 들린다. 다섯째는 ‘속과 겉이 다른’ 양두구육형이다.부패의 먹이사슬 속에서 기민한 수완을 발휘해 자기 몫을 챙기는 이들이다.서로 해먹다가 오너는 빌딩에서 투신하고,한 전문경영인은 감옥에서 푹 썩은 일화를 벌써 우리는 까맣게 망각하고 있다. 여섯째,‘오너가 된 줄 착각하는’ 치매형이 있다.K그룹의 A회장 같은 경우다.한때는 한국의 아이아코카로 불리면서 기대를 모았다.안타깝게도 재벌 총수 흉내를 내면서 전횡을 일삼고,자신도 부패먹이 사슬 속에 들어갔다.결과적으로 노사결탁,방만 경영으로 흘렀다.그 자신도 할 말이 많겠지만 너무 심한 치매에 걸린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그래도 희망을 심는’ 횃불형이 있다.한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마치 어두운 밤에 횃불을 들고 달리는 용사처럼 소중한 CEO들이 도처에 있다.현대건설 전 이명박 회장은 개발신화를 이루었고 동부그룹의 한신혁 부회장은 소리없이 기업을 일궜다.투명경영의 상징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고액연봉으로 샐러리맨들의 선망의 대상이 됐고,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은 4조2교대로 고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희망인 횃불형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이들이야 말로 사람밖에 없는 자원 빈국 한국의 보배들이 아닌가.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 [2004 아테네 올림픽 팡파르] 14일은 골드데이

    |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아테네 첫 금메달 우리가 캔다.’아테네올림픽 메달 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는 14일은 한국에도 첫 골드 데이가 될 전망이다.한국은 이날 사격과 유도에서 8년 만의 ‘톱10’ 복귀를 위한 금 사냥에 나선다.첫 테이프를 끊는 주자는 서선화(22) 조은영(32·이상 울진군청) 두 여사수.오후 5시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사격 여신’ 등극을 노린다. 여자 공기소총은 전통적인 메달밭.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 여갑순이 한국선수단 첫 금을 쏘아올렸다.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사격 요정’ 강초현이 마지막 한 발을 실수해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첫 금 ‘0순위’는 에이스 서선화.2002시드니월드컵에서 400점 만점을 쏘며 공인 세계기록을 작성했다.지난해 실업단대회와 지난 3월 2차 대표선발전에서도 다시 만점을 쏘았다.2000시드니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고,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7위에 그친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조은영은 ‘돌아온 명사수’.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50m 소총 복사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대표 1·2차 선발전에서 거푸 만점을 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이 종목에서는 ‘환갑’인 30대에 기량을 활짝 꽃피우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금과녁 명중에 실패할 경우,7시간 정도 뒤에 남자 유도 최민호(24·창원경륜공단)가 ‘금빛 한판’에 도전한다. 남자 60㎏급에 출격하는 최민호의 숙적은 일본의 ‘자존심’ 노무라 다다히로(29).96애틀랜타·2000시드니대회를 제패한 노무라는 유도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국제유도연맹(IJF)도 두 선수의 대결을 최고 ‘빅카드’로 꼽는다. 노무라가 먼저 100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주인공이 된다면 그 상대는 최민호.일본 언론도 이를 의식한 듯 한국선수단의 아테네 입성 이후 줄곧 최민호에 대한 기사를 실어 왔다.12일에도 일본 기자들은 마지막 연습에 나선 최민호에게 집요한 질문 공세를 폈다.줄곧 입을 굳게 다문 최민호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날렸다.“노무라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내가 진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window2@seoul.co.kr
  • [사회플러스] ‘올림픽 골드폰’ 632만원에 낙찰

    ‘휴대전화 한대값 632만원’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은 12일 아테네올림픽을 기념해 삼성전자가 1000대 한정 생산한 ‘올림픽 골드폰’ 중 1대가 632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시중에 유통되는 60만원대 고가 휴대전화보다 10배 정도다.이 휴대전화는 SK텔레콤용 골드폰 중 일련번호가 ‘Athens(아테네) 0001’로 가장 앞선 것이다.일련번호가 이 다음인 ‘Athens 0002’(SK텔레콤용)는 140만원에 낙찰됐다.이어 KTF용 ‘Athens 0001’은 191만원,LG텔레콤용 ‘Athens 0001’은 112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 [새광고] 맵지만 부드러운 피자 맛 부각

    한국피자헛㈜이 신제품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를 출시하면서 새 광고를 내놓았다.피자헛 레스토랑에서 한예슬과 이완이 매콤한 맛이 나는 토핑 부분을 먹고 너무 맵고 맛있어서 ‘핫!’하고 놀란 뒤 크러스트 부분을 먹으며 ‘으∼음’하고 부드러운 맛을 음미하는 내용이다.
  • [클릭 아테네 2004 D-7] “北女 일냅네다”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다시 한번’ 북한이 ‘우먼 파워’를 앞세워 아테네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이동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선수단은 마라톤(남 1·여 3) 유도(남 1·여 5) 역도(남 1·여 3) 등 9개 종목에 36명이 출전한다.임원까지 포함하면 69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바르셀로나 대회(105명)에는 못 미치지만 시드니 때보다는 8명이 늘었다. 북한은 지난 1972년 뮌헨 대회를 시작으로 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와 88년 서울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6차례 출전했으며,그동안 금 8개 은 7개 동 15개를 낚아 올렸다.특히 첫 출전한 뮌헨 대회 당시 사격에서 이호준이 금메달을 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92년 바르셀로나 대회가 최고 성적.금 4·동 5개로 종합 16위에 올랐다.그러나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노 골드(은 1·동 2)에 그치며 60위로 추락했다. 올 여름 목표는 바르셀로나 대회 성적을 뛰어넘는 것.‘월드 스타’ 계순희(25)가 건재한 여자 유도가 금메달 0순위.96년 애틀랜타 대회 48㎏급에 17세의 어린 나이로 출전,세계 최강 다니(전 다무라) 료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시드니에서는 한 체급 올려 52㎏급으로 출전했지만 동메달에 머물렀다.그러나 2001년 세계선수권(52㎏급)과 다시 한 체급을 올린 2003세계선수권(57㎏급)을 연속 재패하며 청신호를 켰다. 비운의 ‘여자 헤라클레스’ 이성희(26)도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98방콕아시안게임과 99아시아선수권,2000아시아선수권대회 58㎏급 용상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고 역사로 떠올랐으나 막상 시드니에서는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제한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실격,금메달을 놓쳤다.두번 다시 어이 없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 여자 마라톤에서는 2002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봉실(30)이 월계관에 도전한다.함봉실은 지난 5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와 중국 고지대 쿤밍(해발 1800m)에서 훈련을 하며 금빛 의지를 함께 다지기도 했다. 지난해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뜀틀에서 은메달을 딴 강윤미(16)와 부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움켜쥔 김현희 김향미(이상 25) 김윤미(23)도 다크호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패션+α]

    ●ABC마트는 8월말까지 최고 80%가지 할인하는 ‘서머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참여 브랜드는 반스·아디다스·나이키 등.특히 영국 수제화 호킨스는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세일에 참여했다는 설명. ●태평양 헤라는 15일까지 브랜드 홍보사절단 ‘헤라엔느’를 모집한다.20∼32세 서울·경기도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신제품 사용·품평,정기모임,문화체험,뷰티클래스 등에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era.co.kr)에서 확인. ●마리끌레르는 콜라겐을 함유해 입술을 탄력있고 통통하게 표현하는 ‘보틱스 볼륨 립글로스’를 내놓았다.비타민E 아세테이트 등은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킨다.크리스털 실버(망고향)와 크리스털 핑크(딸기향) 등 2종,9000원선.080-024-1357. ●캐나다 자연주의 브랜드 후르츠 앤 패션이 서울 청담동에 첫 한국 매장을 열었다.11가지의 과일·아몬드·아보카도 등을 담은 스킨·보디케어 라인,올리브유 비누·세제의 쿠치나 라인,천연재료로 만든 각종 세척·탈취제 등의 아트홈 라인이 대표적인 제품군.숙면을 도와주는 솜니아 라인,아기를 위한 크래들 라인 등 다양하게 구성해놓았다.(02)2040-6660. ●미니골드는 19일까지 이름을 새긴 액세서리 ‘네임 플레이트’를 구매하면 ‘이니셜 실버팔찌’를 덤으로 준다.이니셜 실버팔찌는 원하는 이니셜 하나로 제작한다.080-356-0123.
  • [케리진영 대해부] 경제분야 보좌진

    [케리진영 대해부] 경제분야 보좌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 존 케리 대통령 후보의 선거 캠프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 A 액커로프를 비롯,200명의 경제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캠프 안팎에서는 이들을 뉴욕·워싱턴·보스턴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한다.뉴욕그룹은 금융가 출신들을 말하고,워싱턴그룹은 경제관료들,보스턴그룹은 경제학자들을 각각 지칭한다. 현재 케리 후보로부터 가장 신임을 받는 경제분야 조언자는 월스트리트의 거대 주택금융사 패니 매이의 대표였던 제임스 존슨이 손꼽힌다.존슨은 국제금융시장과 다국적기업 등에 해박한 지식과 인맥을 갖고 있다. 지난 1984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나선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활동했던 이른바 ‘워싱턴 인사이더’이기도 하다.따라서 그는 단순히 경제분야를 넘어 케리의 러닝메이트로 존 에드워즈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을 지명하는 과정 등 정치쪽에서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존슨은 케리가 당선될 경우 유력한 재무장관 후보이다. 대형 투자사인 퀀드랭글 창업자로 오랫동안 케리 후보의 경제자문을 해온 스티븐 래트너와 클린턴 행정부의 예산담당자로 패니 매이의 현 회장인 프랭클린 레인즈도 재무장관 후보로 거명된다. 케리 후보가 경제분야의 가장 중요한 자리인 재무장관에 월스트리트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골드만 삭스 회장이었던 로버트 루빈 등을 영입해 성공했던 경험을 ‘벤치마킹’한 것이다.월가 출신이 활약한 클린턴 행정부 당시 뉴욕의 증시는 3000선에서 1만 1000선까지 오르는 사상최고의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케리 후보는 지난달말 열린 전당대회와 그 이전의 유세를 통해 “클린턴 정부 당시의 경제번영을 되살리겠다.”고 말해왔다. 클린턴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이끌었던 관료들도 케리 캠프에 대거 합류해 있다.백악관 경제보좌관으로는 클린턴 정부의 재무차관을 지낸 로저 알트먼이 거명된다.역시 클린턴의 경제보좌관으로 중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을 타결했던 진 스펄링도 같은 자리를 다시 맡거나 예산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알트먼과 스털링은 역시 클린턴 정부 출신인 사라 비안치,제이슨 퍼먼과 함께 케리 캠프 초기의 ‘경제 4인방’으로 일컬어졌었다. 이른바 보스턴그룹인 학자출신으로는 런던비즈니스스쿨의 학장인 로라 타이슨,브루킹스연구소의 피터 오르스자그,UC버클리의 앨런 아워바흐 교수,하버드대의 노동경제학자 로렌스 카츠 등이 정기적으로 케리 후보를 자문한다.케리 후보는 실업,의료보호 등 주요 공약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뉴욕·워싱턴·보스턴 3대 그룹의 합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약한 달러,재정적자 정책을 강력히 비난해온 루빈 전 장관도 케리 후보를 자문하고 있다.현재 시티그룹 이사를 맡고 있는 루빈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유력시된다.루빈의 뒤를 이어 재무장관을 지냈던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프린스턴대의 앨런 블라인더 교수도 유력한 후보다. 한편,케리 캠프는 최근 기업의 다수가 공화당을 지지하는 상황을 의식해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장 등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dawn@seoul.co.kr
  • [클릭 아테네 2004 D-10] ‘코치 드림팀’ 떴다

    태릉선수촌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땀 흘리는 곳이다.그렇다면 이들을 조련하는 감독과 코치들은 어떨까. “웬만한 역대 금메달리스트들은 태릉에 가면 다 만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칭스태프 역시 화려하다. 최고의 ‘드림팀’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안한봉(36) 감독과 자유형 박장순(36) 코치,심권호(32) 트레이너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금 4개와 은 2개.“코치들이 나가도 금 2개는 문제없다.”는 우스갯소리마저 그럴 듯하게 들린다.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체조 코치들도 마찬가지.윤창선(38) 이준형(36) 정진수(32) 이주형(31) 유옥렬(31) 등 역대 한국 체조의 대들보들이 모두 모였다.코치가 2명에 불과했던 과거에 견주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했다.지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평행봉 1위,2000년 시드니올림픽 뜀틀 2위를 차지한 ‘박사 코치’ 이주형은 “이제 한국체조도 1대1 조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탁구 코칭스태프도 만만치 않다.88년 서울올림픽 복식 금메달을 따낸 현정화(33) 코치는 당시 자신을 지도한 이에리사(50) 감독을 모시고 금빛 조련을 하고 있다.이 감독은 73년 한국 구기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제패한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이다. 남자 대표팀의 김택수(34) 코치는 유승민(22·삼성생명)과 주세혁(24·상무)을 통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룰 태세다.김 코치는 18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세차례 도전한 올림픽에서는 92바르셀로나대회 때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지난 1월 최종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지만 주세혁에게 티켓을 넘기는 결단을 내렸다. 배드민턴 김중수(44) 감독과 여자복식의 정명희(40) 코치는 유명한 ‘셔틀콕 커플’.김 감독은 2000시드니올림픽 노골드의 치욕을 씻을 유일한 대안으로 지목돼 이듬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정 코치는 80∼90년대를 풍미한 간판스타.카리스마 넘치는 김 감독은 지난 3월 ‘셔틀콕 황제’ 박주봉(40) 코치와 함께 아내인 정 코치까지 태릉선수촌에 합류시켜 설욕을 벼르고 있다.김 감독과 정 코치는 ‘부부 생이별’의 아픔을 겪는 다른 지도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지만 막상 선수촌에서의 ‘합방’은 꿈도 꾸지 못한다. 시드니올림픽에서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영호(33) 코치는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남자 플뢰레의 어린 선수들을 조련해 또다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의욕에 넘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감기약 167종 전면 판매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출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167종에 대해 전면 사용중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식약청이 이같이 중요한 사안을 금지조치 시행 하루 전날에야 발표,그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달 31일 “PPA 성분이 함유된 75개 제약업체의 감기약 167개 품목에 대해 1일자로 사용을 중지하고,유통 중인 해당 약품을 폐기 조치하는 한편 제조·수입·출하를 전면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 품목에는 대웅제약의 지미코정,부광약품의 코리투살시럽,유한양행의 콘택600캅셀,중외제약의 화콜에프캅셀 등 유명 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사용금지 감기약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 www.seoul.co.kr에 게재). 식약청에 따르면 판매금지된 감기약은 전체 감기약 시장의 10% 정도로 콧물치료제가 주종을 이룬다.PPA는 식욕억제제로 다이어트 약품에 사용되며 콧물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감기약에 배합돼 왔다.하지만 1996년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이 물질의 출혈성 뇌졸중 유발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이정석 과장은 이날 “이번 조치는 PPA성분이 함유된 감기약과 뇌출혈의 상관성을 연구한 서울대병원 윤병우 박사팀의 최종보고서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연구 결과 PPA 성분이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며,장기 복용한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그 위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감기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75개 업체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신속히 수거해 폐기해야 하며,오는 9월30일까지 식약청에 처분결과를 보고해야 한다.식약청은 또 도매상,약국,병의원에 대해서는 판매중인 해당 약품의 반품을 지시하고 일선 의사·약사들에게도 제품 사용을 중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식약청의 이번 판매금지 조치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파장 축소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2000년 PPA 성분을 과다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4년이 지난 후에야 판매금지 조치를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측은 “FDA의 경고에 따라 식약청에서도 2001년 1일 최대 복용량 100㎎을 초과하는 PPA 복합제의 판매 행위를 금지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당시 100㎎ 이하 함유 품목의 판매금지 조치를 뒷받침할 만한 연구결과가 없어 유해성을 검증하는 연구사업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늑장 발표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번 조치의 근거가 된 서울대병원측의 최종보고서가 지난 6월25일 제출됐음에도 발표를 한 달 이상 지체했다는 것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다음은 금지 품목에 오른 업체와 제품 명단 경남제약(콜스마인캅셀,코나벤캅셀,미나코시럽) 고려은단(라스킨에스캅셀,코프콜캅셀),광동제약(이지코캅셀,하디콜플러스정),구주제약(신콜캅셀),국전약품(국전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 넥스팜코리아(콜루킹캅셀),녹십자상아(코프러스시럽),다림바이오텍(허브콜캅셀),대우약품공업(코리빈캅셀,코라벨시럽,코리베린정,아투빈에프캅셀) 대웅제약 (지미코정(수출명 NOREX TAB),콜킹연질캅셀,콜킥캅셀,지미코산,베비코엘릭실),대원제약(리엔시럽,원콜정,리엔정,원콜엘릭실(수출명 디-콜드엘릭실),코리엔정),대화제약(코맥스캅셀),대흥약품(대흥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동광제약(유나콜연질캅셀,팡가레이캅셀,코노바정,크노바엘릭실,뚜뚜정,뚜뚜시럽,코마코정),동구제약(코치올정,코치올엘릭실),동성제약(콜팩스연질캅셀)메디카코리아(비비연질캅셀,메디카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원료)),명문제약(메디콜정) 명인제약(아이코정,스토콜드연질캅셀),미래제약(데이노즈정),바이넥스(코라솔정) 바이넥스(코미나정),보람제약(로짐캅셀),부광약품(타코나에스시럽,코리-투살시럽),삼공제약(밀로바캅셀),삼남제약(에스엔콜정),삼성제약공업(지메담시럽,페로판시럽,두핑연질캅셀,판토-티프러스원산,판코시럽),삼아약품(코비안정,코비안엘릭실,코미안시럽,코비엔엘릭실),삼오제약(삼오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삼익제약(노비스정),삼천당제약(페리코정,페리코엘릭실),서울제약(앤콜정,알텍사정) 세종제약(코렉실엘릭실,코렉실정),수도약품공업(펜아민정,코제시럽,에코정,콜엔플루연질캅셀,패스코 연질캅셀,수도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신신제약(쿨라젤캅셀),신일제약(투수콜연질캅셀,꼬야시럽,삐삐콜정,이코정,벤자콜에스시럽,코린투정),신풍제약(코이덴시럽,코이덴정,바로코정),쎌라트팜코리아(솔코정,다이틴캅셀,솔코정(수출용)),아남제약(세리펙정),알앤피코리아(콜그만코프 연질캅셀),에스케이제약(쎄티코프연질캅셀),에이치팜(디어트정,코딩시럽,코딩정),영일약품공업(골겐연질캅셀,코콜정),영진약품공업(콜민정,콜민엘릭실,콜민엘릭실,콜푸민엘릭실),영풍제약(영풍파노바연질캅셀,파노콜정),오리엔탈제약(콜키퍼캡슐),유영제약(비네콜정),유한양행(콘택코푸캅셀,콘택600캅셀,콘택600비과립,콘택코푸비과립,콘택400캅셀),이연제약(코나브이정),일양약품(프리노캅셀,메디노스시럽),조아제약(콜콜캅셀,아이비콜시럽),중외제약(화콜에이캅셀,화콜에프캅셀,화아니시럽,화콜에프시럽,화아니캅셀,화콜골드캅셀,두리코푸캅셀,리노콜캅셀),청계제약(코돌핀연질캅셀),코오롱제약(마브린캅셀,코뚜시럽,코뚜정,슬리미캅셀,코니정,캐치콜캅셀,코뚜에스정,캐치콜시럽,코뚜에이시럽),크라운제약(나시트릴정,해소민에스시럽),하나제약(코비단정),한국비엠에스제약(콤트렉스코프연질캅셀),한국슈넬제약(남바콜정,탑콜에프캅셀,리노시럽,리노비코정,다나코비시럽),한국와이어스(디메탑정(Dimetapp Tablets),디메탑연질캅셀(Dimetapp Liqui-Gels)),한국위더스제약(소아용비나콜연질캅셀,샌디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코프린정),한국이텍스(페브로민엘릭실,페브로민정),한국파마(플루펜정(수출명 플루펜정),아기코프시럽),한림제약(휘가캅셀,테미콜정,테미콜엘릭실),한미약품(코스펜시럽,써스펜콜드캅셀),한성제약(코트렉스캅셀),한영제약(코나민정),한일약품공업(카나벤캅셀,오노캄정,코가비시럽),행림약품(행림염산페닐푸로판올아민),현대약품공업(시노카캅셀,시노카시럽,무스콜캅셀),현창제약(콘콜드캅셀),화덕약품(화덕페닐프로파놀아민),화원약품(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휴온스(포스림캅셀)
  • [알뜰살뜰 정보]

    ●인터파크는 영상카페 이벤트,리무진 이벤트,유람선 이벤트,스크린 이벤트 등 총 13가지 이벤트로 멋진 사랑고백을 도와주는 ‘러브이벤트’서비스를 시작한다.가격은 1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8월 1일까지 아름다운 사연과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리무진 스페셜 이벤트 3쌍,러브 스페셜 이벤트 3쌍,러브 이벤트 10만원 할인권 14쌍,5만원 할인권 30쌍 등 총 50쌍에게 경품 이벤트를 준다. ●디앤샵은 다양한 여행사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는‘d&shop 여행몰’을 선보였다.롯데,클럽메드,한화 등 국내 여행사 12곳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여행상품을 조건별로 비교,구매할 수 있다.오픈을 기념해 ‘시원한 여름나기’ 상품전을 열고 사이판 4일 일정을 39만 9000원에,호주 6일 상품 99만 9000원,아산 스파비스 일정을 1만 6000원에 제공한다. ●신세계닷컴은 ‘하기스,엘지마망 2대 기저귀 행사’를 연다.하기스 골드와 LG뉴마망 골드를 5% 할인 쿠폰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고,적립금,물티슈,책상의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신하기스골드 62개들이 3팩이 7만 1800원,LG마망 60매들이 3팩은 4만 5000원이다. ●우리닷컴은 모피,양피,래빗재킷 등 연중 최저가로 파는 ‘가죽 의류 특별판매 기획전’을 열고 있다.제철 구매시보다 최고 6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양피 재킷 및 코트 9종류는 균일가 8만 9000원,래빗 재킷 3종류는 12만 9000원이다.
  • [클릭 아테네 2004 D-14] ‘파나티나이코 신화’ 쏜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은 그리스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기장이다. BC 490년 아테네 병사 필리피데스가 마라톤 전쟁의 승전보를 전하고 숨을 거둔 곳이며,108년 전 제1회 근대올림픽이 열린 곳이다.당시에도 무려 6만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흰색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웅장함도 그 옛날 그대로다. 지난 5일에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우승한 그리스대표팀의 환영행사가 이곳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파나티나이코는 지난 1997년에도 세계인들에게 선을 보였다.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것.주경기장을 놔두고 이곳을 개막식 장소로 사용한 것은 근대올림픽 100주년인 1996년의 올림픽 개최권을 미국 애틀랜타에 빼앗긴 데 대한 항의의 뜻이 강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그리스인들은 이 유서 깊은 파나티나이코를 한국인들에게 잠시 양보해야 할 것 같다.한국의 메달밭인 양궁 경기가 열리고,마라톤의 대미도 이곳에서 장식되기 때문이다. 파나티나이코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양궁 선수들은 과거의 올림픽과는 사뭇 다르게 입장한다.인근 데켈리아 경기장에서 연습라운드를 마친 양궁 선수들은 토너먼트 맞상대와 단 둘이서 흰색 승합차에 탑승한 채 파나티나이코로 이동한다.사선에 서기 전까지 기싸움을 하라는 것이다.두 선수는 대리석을 깎아 만든 동굴 모양 입구를 통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 옛날 맹수들과 겨룬 검투사들이 이곳을 통과한 것처럼.한국 양궁선수들은 그동안 경기장 입장부터 마지막 화살을 떠나보내는 순간까지를 개인별로 구성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수백차례씩 해왔다. 한국 양궁은 이 경기장에서 많게는 네차례,적게는 두차례 태극기를 휘날릴 것이다.특히 여자대표팀의 에이스 윤미진(21·경희대)이 지름 12.2㎝의 ‘골드(10점)’에 화살을 꽂아넣고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사상 첫 올림픽 개인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올림픽 마지막날,42.195㎞ 떨어진 마라톤 평야에서 출발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파나티나이코로 뛰어 들어올 것이다.‘마의 2시간5분벽’을 깬 세계기록(2시간4분55초) 보유자 폴 터갓(35·케냐)과의 숨막히는 레이스가 예고되고 있다. 크고 작은 언덕과 섭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뚫고 이봉주가 맨 먼저 이곳으로 달려오는 순간 한국의 ‘파나티나이코 신화’는 완성될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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