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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의 유혹,광기의 덫/ 로버트 멘셜 지음

    시장에는 항상 바람이 분다. 지금의 부동산 투기가 그렇고, 몇 년 전의 벤처열풍이 그렇다.‘묻지마 투자’를 이끄는 이 이상한 열기는 시장을 온통 부글부글 끓게 하고 너도나도 이 대열에 참가하지 못해 안달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 거짓말처럼 거품이 꺼지고 모두가 넋을 잃고 주저앉는다. ‘시장의 유혹, 광기의 덫’(로버트 멘셜 지음, 강수정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은 이처럼 시장이 군중의 광기에 휩싸이는 모습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개인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책은 17세기 초 네덜란드의 튤립열풍에서 20세기 말 미국의 닷컴 버블까지 시장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들곤 했음을 보여준다.1634년부터 1637년까지, 네덜란드에서 튤립 광풍이 불었다. 튤립이 고도의 기술을 갖고 조심스럽게 다뤄야만 재배할 수 있는 화초로 인식되면서 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름다운 구근을 선발하는 대회에 갈수록 많은 상금이 걸렸고, 우승을 차지한 구근은 이종교배를 위해 비싼 값에 팔려나갔다.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 희귀한 구근을 키워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얘기가 퍼졌고, 멀쩡히 직장 잘 다니던 사람들이 튤립을 키우고 거래하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 사표를 던졌다. 튤립 철이 아닌데도 나중에 주겠다는 약속만으로, 몇 사람의 손을 거쳐 판매되기에 이르렀고, 최고 상등품 가격이 지금 가치로 11만달러에 이른 구근도 있었다. 그러나 1637년 초를 정점으로 튤립 가격은 땅이 꺼진 것처럼 무너져, 몇 주 사이에 수십분의 1로 떨어졌으며, 그제야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게 진정한 자산이 아니라 구근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책은 튤립열풍 이후 우리 역사가 과열과 침체로 점철돼 왔음을 보여준다. 주기적인 경기의 과열과 침체에서 일시적인 유행 열풍까지 어처구니없는 판단착오의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군중의 물결에 휩쓸리는 사람들이 선의와 상식을 갖춘 보통 사람들이라는 데 주목한다. 심각한 것은 갈수록 그 거품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가 공룡처럼 덩치를 키우면서 누구나 쉽게 헛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선거의 당락은 선전, 선동가들에의해 좌우되고, 추문이 인터넷을 타고 불과 몇 초 만에 전 세계를 활보하는 세상이다. 40년 넘게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전문가로 일하며,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려 전설적 투자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던지는 물음은 이렇다. “왜 혼자 있을 때는 그렇게 영리한 사람이 군중 속에 있을 때는 바보가 돼 버리는가.” 저자는 군중의 광기에 휩쓸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정신을 잃을 때에도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개인의 건전한 판단에 달렸다고 충고한다. 금전적 결정이든, 취향의 문제이든, 정치나 윤리의 문제이든, 유행이나 바람이 불 때는 밖으로부터 느껴지는 압력을 차단하고 스스로 생각하라고 거듭 강조한다.1만 5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기아차,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 공개

    기아차,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 공개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그랜드 카니발’이 14일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의 뉴그랜저처럼 돌풍을 일으켜 올 하반기 승용·밴 시장을 각각 석권한다는 야심이다. 신차발표회부터가 떠들썩하다. 이 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지사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 등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행사 시작 30분전부터 입구에 나와 일일이 축하객들을 맞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정 회장 부인 이정화 여사와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 세 딸도 참석했다. 이날 신차 발표회는 이노션이 총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정 고문을 불러 “행사를 아주 잘 기획했다.”면서 특별히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그랜드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 수준을 한단계 이상 끌어올린 프리미엄급 차량”이라며 “기존 카니발이 기아차의 회생을 이끈 주역이었다면 그랜드 카니발은 세계속에 초일류 메이커로 우뚝 설 기아차의 야심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랜드 카니발은 기아차가 26개월간 2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완전 새차(풀체인지 모델)로,11인승이다.16밸브 2902㏄ 커먼레일 엔진을 얹어 동급 최고 수준의 힘(17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시속 188㎞(오토 기준), 연비는 10.2㎞/ℓ이다. 차량 공간을 결정짓는 앞바퀴에서 뒷바퀴까지의 거리(휠베이스)도 3020㎜로, 혼다 오디세이(3000㎜)나 도요타 시에나(3030㎜), 닷지 그랜드 카라반(3030㎜) 등에 손색이 없다. 버튼 하나로 여닫는 오토 슬라이딩 차문과 급제동이나 급선회때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등 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장치들이 대거 적용됐다. 무엇보다 승합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6만 5000원으로 저렴한 점이 강점이다.2008년에는 동급 배기량의 7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보다 세금이 76만원이나 싸다. 개인사업자는 최고 280만원의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머큐리(수성) 실버, 비너스(금성) 골드 등 행성에서 따온 차량색상 이름도 재미있다. 곧바로 시판에 들어가고 9월부터는 미국 등 세계로 본격 수출해 연말까지 총 5만대를 팔 계획이다. 국내 미니밴 가운데 전 세계로 수출되는 차량은 카니발이 유일하다. 가격은 1980만∼2920만원.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저축銀 ‘반짝 고금리상품’ 인기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반짝 고(高)금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푸른2상호저축은행은 지난 5일부터 목표 수신고가 300억원인 ‘푸른골드’ 정기예금을 한정 판매했으나 이틀 만에 매진돼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서울 강남의 지점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판매한 이 예금상품은 1000만원을 예치했을 때 1년 이자율이 5.2%,2년 이자율이 5.4%에 이르는 고금리 상품으로, 시중은행의 비슷한 상품에 비해 이자율이 거의 두배에 가깝다.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5000만원을 맡기면 이자가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그런지 지방에서 KTX를 타고 올라온 손님도 있었고, 예금 창구는 인기 지역의 아파트청약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말했다. 진흥상호저축은행도 연 5.2% 이자율을 내건 300억원 한도의 특별 정기예금을 판매해 조기에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 아파트·상가 담보대출의 수요가 늘면서 대출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를 5.0%에서 5.2%로 인상하고 특별 예금상품을 판매했다. 저축은행들은 이같은 한정판매에 앞서 예금주에게 자녀가 2명 이상이거나 가입할 때 헌혈증을 제출하면 0.5%포인트 가산금리를 주는 등의 반짝 상품들로 긴급 운영자금을 순식간 모으는 재미를 맛보았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그때그때 다른 휴가지 패션

    그때그때 다른 휴가지 패션

    휴가지에서는 여유를 꿈꾼다. 그리고 평상시와 다른 패션을 꿈꾸기도 한다. 화려한 무늬와 강렬한 컬러로 장식한 휴가지 패션. 장소에 따라 어떻게 코디할까. 진행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해변에서 선명한 색상은 해변에서 가장 잘 어울린다. 최고의 색상은 단연 바다의 푸른 빛과 어울리는 남색과 하얀색. 최근에는 바다빛을 띠는 터키 블루와 골드도 포인트 컬러로 많이 활용되는 추세다. 자연을 닮은 초록색이나 하와이안 셔츠의 커다란 꽃무늬도 잘 어울린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팔랑이는 스커트와 고급스러운 7부 바지도 좋다. 일교차가 큰 바닷가에서는 보온을 위한 긴 소매 재킷이나 카디건을 꼭 준비할 것. ■ 계곡에서 지형이 험한 산으로 가거나 바위가 많은 계곡으로 휴가를 떠날 때는 긴 바지가 기본이다.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주머니가 많은 유틸리티 바지(카고 바지)를 입는 것도 좋은 옷차림. 안전을 위한 실용성도 생각해 굽이 높지 않고 발에 딱 맞는 스니커즈나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스포츠 샌들을 준비한다. 무겁지 않은 천소재의 미니 크로스백이나 힙색을 활용해 꼭 필요한 소품도 챙기고, 활동성도 높이자. ■ 도심에서 도심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은 호텔의 패키지. 냉방이 잘 되고 약간은 건조한 도심의 호텔에서는 칠부 소매나 긴소매를 입는 것이 좋다. 지나친 노출은 삼가고 호텔 시설을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옷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여성스러운 피케 티셔츠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스니커즈나 조리를 신으면 감각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가벼운 천소재의 가방이나 귀여운 캔디 컬러의 액세서리가 발랄한 휴가패션으로 더 잘 어울린다.
  • 강력한 유류소비 억제책 시급

    강력한 유류소비 억제책 시급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우리 경제는 어떻게 됩니까?” “무역수지가 IMF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겁니다.” 하반기 우리 경제가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를 ‘최악의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최악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한국경제의 3대변수 진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배럴당 최고 55달러인 두바이유가 ‘오일쇼크’ 때처럼 배럴당 80달러로 오르고 환율이 현 수준(1050원)으로 유지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3.5%에 머무는 반면 소비자물가는 4.4% 치솟고 무역수지는 41억달러 적자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80년 2차 오일쇼크 당시 명목가격을 현재가격으로 환산하면 배럴당 84달러다. ●무역수지는 기름값에 달렸다? 보고서는 하반기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로 고유가를 꼽으며, 현재의 고유가는 석유시장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50달러(두바이유 기준) 전후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범위를 종전 50∼80달러에서 50∼105달러로 높게 잡았고,IMF는 세계경제가 ‘만성 오일쇼크’에 직면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보고서는 하반기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환율이 1100원으로 오를 경우 경제성장률은 4.5%, 무역수지는 81억달러 흑자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유가 80달러, 환율 1050원’ 시나리오와 비교했을 때 경제성장률은 1%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무역수지는 무려 120억달러나 차이난다. 유가가 10% 오르면 수출은 0.9% 감소하고 수입은 1.9% 증가하기 때문이다. 유가가 80달러로 치솟으면 환율이 1100원으로 상승하더라도 무역수지 적자(29억달러)를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유가는 또 소비자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 유가가 80달러로 오르면 소비자물가가 4.4∼4.9% 상승해 가계에 먹구름을 드리울 전망이다. ●환율, 부동산도 여전히 불안 보고서는 지난 4월 말∼5월 초 990원대로 하락했다 최근 1050원대로 상승한 환율은 하반기 1020∼1100원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실효성 여부가 불투명해 하반기에도 국지성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과 주택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때문에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410조원에 달하는 단기부동자금과 행정도시, 공공기관 이전, 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도 부동산 시장 안정에 걸림돌이다. 황인성 수석연구원은 “고유가는 무역수지 적자뿐만 아니라 소득감소와 소비심리 악화를 불러와 내수회복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강력한 수요억제책과 함께 에너지절약형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처럼 우리 기업들도 고유가 흡수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허리케인發 ‘고유가 비상’

    지난주 말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데니스’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게다가 열대성 폭풍 ‘에밀리’가 카브리해에서 발생, 다음주 중 멕시코만에 상륙할 때쯤이면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유수급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다시 배럴당 60달러선을 넘어섰다.●허리케인 ‘데니스’ 피해 심각 유럽 최대의 석유회사인 BP는 12일 10억달러를 들여 멕시코만 심해에 건립중인 반잠수형 해양 굴착 플랫폼이 데니스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건립 중이던 해양 굴착 플랫폼은 데니스의 영향으로 30도가량 기울어졌고, 조사팀이 현재 피해상황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BP는 덧붙였다. 완공될 경우 하루 25만배럴의 석유와 2억 큐빅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BP의 해양 굴착 플랫폼 공사가 수개월 지연되면 내년 4.6%의 석유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상황이 악화돼 플랫폼이 붕괴될 경우 시설 가동은 3년가량 연기되고 그로 인한 BP의 손실은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추산했다.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 로버트 스키너 소장은 “시장에서는 BP의 해양 굴착 플랫폼이 완공되면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권의 원유생산량이 늘어나 긍극적으로 유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왔다.”면서 완공계획 차질이 유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한편 허리케인 데니스의 영향으로 400만배럴의 원유와 180억큐빅피트의 천연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유가 배럴당 60달러선 회복 허리케인 데니스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는 지적과 함께 열대성 폭풍 ‘에밀리’가 다음주 중 멕시코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0달러 오른 60.62로 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38달러 오른 58.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허리케인 데니스 상륙시 멕시코만 일대 석유시설의 96%가 문을 닫았었다는 미 정부의 발표가 국제유가를 상승세로 반전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골프빌리지 아펠바움 77가구

    SK건설은 용인 기흥 코리아·골드CC안에 있는 골프빌리지 ‘기흥 아펠바움’77가구를 분양한다. 빌라형과 단독형 두 가지 유형이다.47∼87평형이며 분양가는 빌라형이 6억∼12억원, 단독형은 24억∼26억원. 골프 부킹 등 각종 예약 대행, 파티 기획·연출 서비스, 청소·세탁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페어웨이 및 연못 조망이 가능하다.(02)517-3977.
  • ‘개똥녀’ 美서도 시끌

    |워싱턴 연합|지난 6월 한국의 인터넷을 시끄럽게 한 ‘개똥녀’ 논쟁이 미국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7일 한국의 지하철에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졌던 ‘개똥녀(Dog Poop Girl)’ 사건은 인터넷의 힘과 함께 ‘해결되지 않은 (인터넷 세상의) 미래의 한 구석’을 엿보게 하고 있다면서 이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분석과 블로거들의 논쟁을 소개했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대니얼 J 솔로브 법학 교수는 “개똥녀 사건은 자기 개가 저질러 놓은 것은 치워야 한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규범을 담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 개인의 규범 위반에 대해 영구적인 기록을 갖는 것은 마치 ‘디지털 주홍글씨’로 그들을 낙인찍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집단 행동 전문가인 하워드 레인골드는 “(‘개똥녀’ 사건에 대한) 토론은 사생활권에 대한 규칙이 변화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과 함께 시작돼야 한다.”면서 “15억명이 온라인으로 감시하는 요즘 세상에는 과거의 ‘빅 브라더’가 아닌 우리의 이웃, 즉 지하철의 사람들에 대해 우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 닷컴에는 ‘인터넷 린치’를 막기 위한 관련 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과 블로거들의 행동을 옹호하고 오히려 정부의 인터넷 통신 감시를 우려하는 엇갈린 댓글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 은행, 대표스타 키우기 ‘바람’

    ‘대표 스타를 키워라.’ ‘영업대전’을 치르고 있는 은행들이 재테크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각종 은행상품은 물론 부동산과 세무 등 다양한 재테크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발굴, 언론 노출을 최대화해 영업력 극대화는 물론 은행 이미지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간판스타’들은 대부분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세무관리사, 부동산경매분석사, 투자상담사,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으로 중무장한데다 글솜씨도 빼어나고, 얼굴까지 받쳐줘 은행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의 대표성이 행장을 능가한다.”면서 “잘 키운 재테크 전문가 1명이 웬만한 지점 10개를 늘리는 것보다 더 가치있다.”고 말했다.●언론 창구 단일화?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 프라이빗뱅킹(PB) 재테크 관련 인터뷰나 기고를 전담할 전문가 2명을 선발했다. 압구정 중앙골드클럽 최준호 부장과 대치역 골드클럽 강원경 팀장이 주인공.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은 15명 안팎의 전문가들이 돌아가며 칼럼을 집필하거나 인터뷰에 응했지만 대외적인 재테크 전담 인력을 키운다는 전략으로 이들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최근 들어 박재현 강남교보타워센터 PB팀장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우리은행 홍보실은 다양한 재테크 관련 문의를,5년간 PB영업 일선에서 뛰며 능력을 인정받은 박 팀장에게 집중시키고 있다. 향후 박 팀장과 손발을 맞출 2∼3명의 전문가도 물색중이다. 외환은행은 환테크, 세무, 주부 및 여성재테크, 실버재테크 등 영역별로 대표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중 홍일점인 압구정지점 오정선 팀장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주부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국민은행도 무려 6개의 투자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재욱 재테크 팀장을 기업체나 학교의 강사로 파견, 은행의 이미지 제고를 노리고 있다.●충성도가 관건 ‘재테크 스타’를 통해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은행은 역시 조흥은행이다. 조흥은행은 재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8년부터 서춘수 재테크 팀장을 내세워 이 분야를 리드해 왔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은행 부실, 신한금융지주로의 편입이 이어지면서 달갑지 않은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서 팀장이 그나마 조흥은행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최근 서 팀장을 강북PB센터 지점장으로 발령내고 후임으로 김은정 차장을 발탁해 2세대 재테크 스타 키우기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이 내세우는 스타는 개인영업추진부 한상언 팀장이다. 한 팀장은 영업 일선에서는 뛰지 않고 은행의 재테크 컨설팅 전반을 아우르며 PB교육, 대언론 집필 및 인터뷰 등을 전담하고 있다. 은행들은 간판 스타의 최고 덕목으로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꼽는다. 스타들이 ‘뜨기’ 시작하면 다른 은행에서 앞다퉈 스카우트 제의를 해오기 때문이다. 더구나 보수적인 은행 연봉 체계상 이들에게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어 웬만한 ‘돈’에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적임자로 꼽고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장중 1030원대… 환율 질주 하나

    장중 1030원대… 환율 질주 하나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4.20원 급등한 1033.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1033.00원까지 올랐으나 경계매물의 등장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종가보다 0.9원 떨어진 1025.40원으로 끝났다. 하지만 급등세에 대한 반락의 성격이 커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환율이 장중 103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월14일(고가 1032.00원) 이후 4개월여만이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은 몇개월 전만 해도 하반기쯤에는 90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리먼브러더스, 골드만삭스 등 해외투자은행들도 하반기 원·달러 평균 수준을 987원으로 관측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같은 전망이 뒤바뀐 데는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 ▲헌법 부결 등으로 유로화체제에 대한 불안감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대내적으로도 외자유입쪽에 무게를 뒀던 외환정책이 해외투자활성화 등 외자유출 등으로 방향이 선회하면서 원·달러 환율 인상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환은행 노균수 차장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이 얼마전까지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지금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가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며 “미국이 1년 동안 1%대였던 금리를 3%대로 올리고 있고, 적어도 앞으로 5%대까지 인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달러 팔자’를 자제하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들은 당일 들어온 달러는 당일 매물화시키는 일일환전시스템을 적용해왔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분석에서는 시각이 다르다. 한국금융연구원 박해식 박사는 “대내외적인 변수 등으로 볼때 환율의 상승 분위기는 조성된 것 같다.”며 “다만 이런 상황을 끌고 갈 만한 요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그동안 중국 등 아시아통화에 대한 절상압력에 대해 중국이 위안화 재평가 수용 등으로 가닥을 잡으면 단기적으로는 떨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절상압력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시중은행 간부는 “장기적으로 볼때 미국이 달러 약세화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리보다는 쌍둥이 적자 해소 문제가 불거지면 달러는 약세로 반전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불법 파일공유 P2P업체에 책임”

    온라인 파일공유프로그램이 음악·영화 파일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한다면 서비스업체가 저작권 침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미국 연방대법원이 27일(현지시간) 재판관 전원 일치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저작권과 관련해 최근 20여년간 연방대법원이 심리한 가장 중요한 소송으로 평가된다. 연방대법원은 영화사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와 미국음반업협회(RIAA), 미국영화협회(MPAA), 음반제작자 등이 파일공유프로그램 모피어스를 서비스하는 스트림캐스트네트워크스와 자회사이자 그록스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록스터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MGM 등은 2001년 10월 소송을 제기,2003년 4월 1심과 지난해 8월 항소심에서 모두 패소했다.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1984년 있었던 ‘소니 베타맥스 비디오레코더 판결’을 사례로 들어 ‘파일공유프로그램이 합법적인 용도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업체에 저작권 침해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소니 베타맥스 소송’은 영화업계가 비디오테이프를 복제할 수 있는 소니 비디오레코더 제품이 저작권 침해를 조장한다며 제기한 것으로, 재판부는 ‘합법적 용도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소니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이번 사건의 경우 파일공유프로그램 서비스업체들이 이용자들의 불법 파일 교환을 조장해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점에서 소니 사건과 다르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수터 연방대법관은 판결문을 통해 “저작권 침해를 촉진할 수 있는 장치를 배포하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제 3자에 의한 저작권 침해 행위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스트림캐스트측은 소송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많은 이용자들이 이미 프로그램을 설치한 데다가 더욱 정교한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이번 판결이 파일공유 시장을 위축시킬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유가·휘발유·금값 덩달아 폭등

    유가에 이어 휘발유와 금값까지 덩달아 폭등하자 인플레이션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원유 가격은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60.60달러까지 치솟았다.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 후보가 당선된 데 따른 우려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값도 석달 동안 상승세에 있다. 현재 온스당 440달러선으로 지난 10년간 평균값보다 30% 상승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5%나 올랐다. 두 달째 하락세던 휘발유 가격도 치솟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26일 전국 7000개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21달러로 집계됐는데 앞으로 더욱 오를 전망이다. 유가와 금값의 연쇄 상승은 1970년대말 석유 파동을 연상시킨다고 CNN머니는 보도했다. 퍼스트 이글 골드 펀드의 매니저 샤를 드 보는 “중동 국가들은 오일 가격 상승에 따라 점점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70년대처럼 금을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과 헤지펀드의 불확실성이 증가할수록 금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거나 소비와 비즈니스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해 경제 성장을 늦추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가가 다시 치솟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 50만 배럴 증산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OPEC 의장인 셰이크 아흐마드 파드 알 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27일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국민은행 ‘KB리더스정기예금’

    ‘KB리더스정기예금´은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과, 주식의 안전한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수익·안전성을 추구하는 지수연동예금이다. KOSPI200지수 및 개별주가지수, 골드가격, 통화 등의 시장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잔액은 2조 1860억원, 월평균 판매액은 3350억원이며 주요은행과 비교한 시장점유율은 잔액기준으로 약 40%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까지 만기도래한 수익률은 고수익을 달성한 비율이 총 76%로 현재 판매중인 정기예금의 1년제 금리수준(연 3.5%)을 웃돌고 있다.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천연 과일식품 전문매장인 ‘세종 팩토리’를 오픈했다.6평 남짓한 이 매장은 과일식초를 비롯해 과일야채 천연주스 순수쨈 드레싱 등 5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G마켓(gmarket.co.kr)은 해외 친지에게 물품을 사서 보내는 해외배송 서비스를 서울 서초우체국과 제휴해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G마켓에서 물품을 사서 바로 해외로 보낼 수 있으며, 현재 미국·일본·중국·홍콩·주 등 5개국에 대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랜드마트 강서점은 오는 7월 하순까지 벌레잡이통풀인 ‘네펜데스 알라타’를 전시 판매한다. 화분에 심어 벌레들이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게 돼 죽게 하는 이 풀은 아침저녁으로 물을 뿌려주면 잘 자라나는 등 관리가 쉬우며, 가격은 1만∼12만원이다. ●CJ홈쇼핑(www.cjmall.com)은 26일 디지털가전만 24시간 방송하는 ‘D-Day’로 정하고, 삼성 케녹스 디지털카메라, 아이리버 MP3P, 아이리버 딕플, 삼성컴퓨터,HP노크북, 지펠 냉장고, 엘지 에어컨, 삼성 파브,LG 엑스캔버스 등 20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아이스크림·케이크 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블루베리 생과일을 판매한다. 제주도에서 첫 수확된 것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100g에 3980원이다. ●하이마트는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세일즈마스터 자격증제도’가 노동부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세일즈마스터 자격증은 상품의 지식뿐 아니라 소비자 친절도, 매장관리 실무, 회사정책에 대한 이해도 등 유통 전반에 걸쳐 자질을 검증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30일까지 ‘레츠고! 캐리비안 베이’ 이벤트를 열고 5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 베이 골드 시즌 이용권을 2장씩 증정한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인조이 더 서머’ 행사를 열고 전국 700여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패밀리 사이즈(1만 1400원)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접이용 피크닉 의자를 2000원에 구매할 기회를 준다. 컬러는 핑크와 블루. ●현대백화점은 26일까지 하얀색 상품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화이트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테파넬·96NY·지오다노 등 16개 캐주얼 브랜드와 핸드백 8개 브랜드, 구두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선정된 상품은 ‘화이트 나우(White Now)’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에이블씨엔씨 코스메틱넷(www.cosmetic.net)은 피부고민이 많아지는 고객들을 위해 30일까지 ‘피부소원빌기 이벤트’를 마련한다. 홈페이지에 ‘소망나무’를 만들어 소원을 빈 5명을 추첨,‘담양 대나무 파크’ 여행권(1박2일·1인동반)을 준다. ●호아빈은 다음달 10일까지 소비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동남아 음식을 찾는 ‘내생애 최고의 동남아 음식을 찾아라.’행사를 연다. 자신이 먹어보거나 만들어 본 독특한 동남아 음식에 관한 요리법이나 사진 등을 첨부해 응모하면,21명에게 호아빈 외식상품권을 준다.
  • [중앙PSAT연구소 실전풀이]

    |문제|아래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스폰서십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다. 첫째는 독점성이다. 독점성은 월드컵 공식파트너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기업도 월드컵 자산(월드컵,FIFA,2002 등 월드컵을 암시하는 어떤 용어나 이미지)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이다. 공식파트너는 FIFA와 조직위원회에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독점적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우위를 갖도록 해야 한다. 둘째는 세계성이다. 월드컵 공식파트너는 세계시장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기업들이 참여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정 지역만을 목표로 하는 지역브랜드인 경우에는 스폰서십에 대한 비용 효과성이 떨어진다. 셋째는 지속성이다. 월드컵 마케팅 활동은 계속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월드컵에 참여해 수행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대중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였다가 다음 대회 때로 이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월드컵 스폰서십에 한 번 참여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김 부장은 최근 월드컵 공식 파트너 자격을 따내지 못한 회사를 위해 혁신적인 마케팅 방안을 찾고 있다. 월드컵 공식파트너의 독점적 지위를 지키는 동시에 최대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려 하는 김 부장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가장 적절한 이론은 무엇인가? (1)A마케팅은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필(feel)을 꼽는 것’을 말하고, 고객입장에서는 ‘필이 통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필을 꼽고, 통하도록 하는 수단으로 고객의 필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형, 경험, 느낌, 오감 등의 총체적 감성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2)B마케팅은 유행(fashion)의 흐름을 고객욕구의 하나로 파악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하는 마케팅이다. 고객이 수용하는 중요한 유행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거나 예측하여 유행을 선도하는 활동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소비자의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 개념이다. (3)C마케팅은 강력한 기업 인지도를 바탕으로 통합된 이미지를 앞세워 마케팅을 하는 토털브랜드 기법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다국적기업이나 대기업 등 초일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와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후발 군소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4)D마케팅은 전통적 마케팅 수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의 위협을 판매신장과 이익증진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회 전체의 이익과 복지 증진을 기본입장으로 기업 외부의 다양한 요소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5)E마케팅은 공식스폰서가 아닌 일반기업이 마치 공식스폰서처럼 대중들을 현혹하여 공식스폰서가 기대하는 효과의 일부를 획득할 목적으로 스포츠이벤트와 결부시켜 활동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레이엄, 골드블랫과 델피(1995)는 권리가 없는 기업이 마치 공식스폰서의 모습을 창조하기 위해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하였고, 글라덴과 샤니(1999)는 공식스폰서는 아니지만 특정 이벤트와 결합하려는 경쟁기업을 약화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라고 정의하였다.  |풀이 및 정답|A마케팅은 감성마케팅,B마케팅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유행을 반영하는 패션마케팅(Fashion Marketing),C마케팅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플래그십 마케팅(Flagship Marketing),D마케팅은 기업 외부의 다양한 요소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릴레이션십 마케팅(Relationship Marketing),E마케팅은 앰부시 마케팅을 설명하고 있다. 앰부시는 ‘매복’을 뜻하는 말로, 교묘히 규제를 피해 가는 마케팅기법이다. 대개 월드컵 공식 스폰서와 같은 독점적 우위에 오르지 못한 기업이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되지 못한 모 업체가 붉은악마와 함께 매복마케팅으로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답은 (5).  
  • [LPGA US여자오픈] ‘꿈의 그린’ 주인공은?

    미국 남녀프로골프를 통틀어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연승 행진에 내로라 하는 노장들과 ‘젊은 피’들이 연합 전선을 형성했다.23일 밤(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힐스빌리지의 체리힐스골프장(파71·674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이 그 무대.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올시즌 몇 승을 더 보탤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할 만큼 소렌스탐의 낙승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멕 말론(42)을 비롯한 LPGA의 노장뿐 아니라 ‘천재’ 미셸 위(16)와 ‘신인왕 0순위’ 폴라 크리머(18) 등 소장파들까지 합세해 ‘안티 소렌슬램’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때문에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 그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8년 만의 우승컵과 ‘소렌슬램’의 7부 능선 소렌스탐은 이미 나비스코챔피언십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등 올시즌 두 차례의 메이저대회를 석권, 올 초 “올시즌 목표는 그랜드슬램”이라는 약속의 절반을 지켰다. 이 대회마저 우승할 경우 한 시즌 3개 메이저 싹쓸이는 물론, 사상 초유의 그랜드슬램까지 눈앞에 두게 된다. 지난 1993년 투어 입문 이후 지금까지 웬만한 기록들은 모조리 새로 세운 그의 최근 기량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 홀당 평균 퍼팅수(1.72개)를 제외하곤 드라이브샷 비거리(평균 274야드)와 그린적중률 (75.3%) 등 타수의 잣대가 되는 절대 조건에서 그를 넘볼 선수가 없다. 8년째 안아보지 못한 대회 우승컵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11차례 출장 가운데 1995∼96년 2연패 이후엔 ‘노골드’.2002년에는 2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지만 줄리 잉스터에 역전패를 당했고, 이듬해에는 마지막홀 보기를 범해 불과 1타차로 연장전 진출에 실패한 쓰린 기억도 새롭다.●노장의 부활이냐, 젊은 피의 반란이냐 ‘타도 소렌스탐’의 선두에 선 건 대회 둘째날 45번째 생일을 맞게 될 잉스터(미국).24차례 출전해 두 차례(1999·2002년) 우승을 거머쥐었고,02년에는 소렌스탐에 역전승을 거둔 경험이 있어 유난히 자신감에 차 있다. 체리힐스골프장에 익숙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도 강점이다.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거푸 컷오프 당했지만 여전히 장타를 뽐내고 있는 로라 데이비스(41·잉글랜드)도 난적의 대열에 섰다.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긴 코스는 그에겐 유리한 점. 이미 두 차례나 그린을 훑어 볼 만큼 퍼트도 갈고 닦았다.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 최소타(65타)로 두번째 우승을 거머쥔 멕 말론(42·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미셸 위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 소렌스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대항마’로 충분히 인정받았다. 별명만큼이나 장타를 뽐내는 그는 “드라이브샷을 15∼20야드는 더 늘리겠다.”고 장담, 체리힐과의 궁합을 맞춰보겠다는 심산이다. 지난달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크리머와 지난달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소렌스탐의 6연승을 저지한 크리스티 커(27·미국)도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24명이 출전한 ‘코리아 여군단’의 시즌 2승째 저울질도 주목거리.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김미현(28.KTF)을 비롯, 박희정(25·CJ) 장정(25)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장 가까워 좋아요

    골프장 주변 고급 주택이 중산층 이상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형태는 콘도미니엄과 단독주택이 있다. 콘도 형태라고 해도 여러 사람이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 모든 계좌를 분양, 단독주택처럼 이용할 수 있다. 분양중인 용인 남동 은화삼 샤인빌은 전원주택, 용인 포레스토 레지던스는 콘도형 오너십 단독주택이다. 단지 전체가 오너십인 골프장 안의 골프빌리지는 기흥 코리아·골드CC안에 들어선 대우 그린카운티와 다음달 분양 예정인 SK건설 ‘기흥 아펠바움’이 대표적이다. 기흥 아펠바움은 빌라형과 단독형으로 지으며 페어웨이 위에 건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가구는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며, 강남 고급 빌라 수준의 마감재를 도입했다. 입주자에 대한 혜택도 다양하다. 용평리조트 포레스토 레지던스는 스키장 및 골프장 이용시 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제주도 나인브릿지CC 콘도는 계좌 모두를 분양받으면 골프회원권이 포함된다. 강원도 LG강촌콘도는 골프 VIP 회원혜택으로 월 4회 주말, 휴일 부킹을 보장한다. 골프장 내 오너십 골프빌리지인 기흥 코리아·골드CC의 대우 그린카운티는 골드CC 주중 2회 회원대우, 코리아CC 월 1회 부킹을 보장한다. 기흥 아펠바움은 주변 골프장과 연계, 회원대우 및 부킹 보장, 해외 골프장 연계 부킹 등 골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골드CC 부부 평일 회원대우, 코리아CC 1인 평일 회원대우, 아펠바움 멤버십 친선 골프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워커힐호텔 ROO멤버십 회원 대우와 해외 유명 골프장 부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2001년 6월 14일. 가상인물 김선희씨는 에센스를 사러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종합화장품 대리점을 찾았다. 잡지광고를 보니 저렴한 데다 질도 괜찮아 보였기 때문. 그러나 화장품 주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린다.“손님 피부는 민감해서 그 화장품이 맞지 않아요. 비싸더라도 좋은 것 사용하세요.” 괜찮다고 해도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결국 예상보다 1만 5000원이나 더 주고 다른 에센스를 샀다. 친구들은 “많이 남는 걸 팔려고 주인이 장난친 것”이라며 놀려댔다. 4년 뒤인 2005년 6월 14일. 김씨는 명동의 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에 들렀다. 편하게 화장도 고치고,2000∼3000원짜리 색조화장품도 구입하려는 것. 매장을 둘러보자 매장 직원이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다.“구경왔다.”고 말하자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돌아선다. 진열된 셀프 테스터를 손등에 발라보며 촉감을 확인한다. 립글로스도 입술에 칠하고 지우며 스스로 고른다. 김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주인이 아니라 내 취향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직접 체험, 선택하는 브랜드숍 시대가 열렸다.2000년 대형 화장품 전문점인 토다코사가 처음 시작한 뒤 중저가 브랜드 ‘미샤’ ‘더페이스숍’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흔히 브랜드숍이라 하면 미샤와 더페이스숍만 떠올리지만, 그 종류가 20군데가 넘는다. 서울인이 패션 일번지 명동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들어선 브랜드숍을 직접 찾아가 봤다. 대표 브랜드숍 14곳의 특장점을 1,2회로 나눠 싣는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체험 마케팅을 처음 도입한 명동 토다코사는 주요 상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대형 화장품 전문점이다. 생존전략은 소비자를 내버려 두는 것. 셀프 테스터를 비치하고, 조명을 어둡게 한 것도 소비자가 부담없이 제품을 즐기고 선택하라는 배려다. 직원들도 ‘지나친 친절’로 쇼핑을 방해하지 않는다. 상담을 의뢰할 때까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것. 특히 화장대와 기초·색조화장품이 놓인 셀프 체험관엔 직원이 갈 수 없다. 이인자(32)씨는 “같은 값이라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비교, 구입하고 싶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과 태평양도 지난해 기존의 종합화장품점을 리모델링한 ‘뷰티플렉스’와 ‘휴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인테리어 비용과 고객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대신 자사 제품을 40% 이상 입점시키는 것.LG생활건강은 현재 170개점을, 태평양은 524개점을 오픈했다. 코엑스 뷰티블렉스(www.beautiplex.co.kr)는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꾸민 깔끔한 매장. 다양한 국내 화장품은 물론 H20+, 까리타, 엘리자베스 아덴, 하드캔디 등 외국 화장품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제품 바닥에만 적혀 있다. 네일전문점 ‘대싱디바’(Dashing Diva)와 피부관리숍을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 손톱 손질은 1만 3000∼4만원, 피부관리는 10회에 30만∼50만원. 멤버십 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CGV 영화 관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망원 휴플레이스(www.hueplace.com)는 마포구 성산시장에서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흰색 바탕에 파랑색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무료 피부진단기와 고객관리 시스템이 자랑거리. 화장을 했더라도 한번만 측정하면 피부탄력과 주름, 색을 파악할 수 있다. 공짜라 하루에 4∼5명은 피부를 진단하러 찾아온단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본사가 직접 관리, 신상품 샘플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샘플을 골고루 챙겨주는 모습은 옛 종합화장품점과 꼭 닮았다. 피부마사지는 10회에 65만원. ●겁없이 뛰어든 신인들 미샤와 더페이스숍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저가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어리스 ‘스킨푸드’와 캐주얼 의류브랜드 ‘마루’가 만든 ‘마루 코스메틱’이 문을 열었다. 태평양도 지난달에 색조화장품 중심의 ‘휴영’을 오픈했다. 명동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맛있는 음식으로 만든 화장품’이란 컨셉트를 내걸고 있다. 화장품 재료가 흑설탕과 꿀, 와인, 우유, 초콜릿, 쌀, 홍삼, 검은콩 등이다. 중저가 브랜드숍 제품 중에선 용기가 가장 예쁘다. 스킨 푸드의 로고인 아기 수호천사를 양각으로 디자인해 넣은 파우더(3900∼6900원)는 앙증맞아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식욕억제 기능이 있다는 립밤(5900원)과 음식으로 만든 비누(3300∼5300원)도 히트상품. 명동 마루 코스메틱(www.marucometic.com)도 호주 블루마운틴 워터와 아로마, 유기농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이라 강조한다. 기초·색조화장품은 물론 건강식품까지 500여가지를 판매한다. 요일별, 월별 제품이 눈에 띈다. 요일마다 다른 요구르트팩을 하도록 망고, 골드키위, 바나나, 토마토 등 7개(5900원)를 묶음으로 판매한다. 목욕할 때 물에 넣는 보디밀크도 장미·오렌지 등 다른 제품을 7개(1만 9000원) 모았다. 향수(9900원)는 월별로 나뉜다. 명동 휴영(www.hueyoung.co.kr)은 18∼24세 여성을 고객으로 정했다.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매장을 꾸몄다.1층에는 라네즈, 라네즈걸, 에띄드 스타 등 색조화장품이 놓였다.2층은 이니스프리, 미래파 액티오 등 태평양의 기초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디자인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덕에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여고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색 제품은 직접 만드는 립클로즈. 베이스풀(3500원)에 빨강·주황·핑크·보라·갈색(각 1500원) 등 색깔 립클로즈를 섞는 것. 물감놀이처럼 재밌다.3만원 이상 구입고객은 특별한 날에 예약해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작게 작게 ‘나눠 팔기’ 명품화장품 저가 열풍 고급 화장품을 소량으로 나눠 파는 ‘샘플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값싸게 다양한 제품을 사용, 피부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품화장품의 저가 열풍인 셈이다. 바르는 부위에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SK-Ⅱ 화이트닝 소스 클리어스팟(7만 7900∼8만 400원)은 28개가 기본 패키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이를 낱개로 판매, 호응을 얻고 있다.1세트가 4500원. 패키지 자체가 낱개로 포장돼 쪼개 팔아도 제품 상태나 성분은 달라지지 않는다. 디앤샵(www.dnshop.com)도 시세이도 메이크업 크림 파운데이션 샘플(10㎖)을 7500원에 판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가볍게 발라져 여름철에 잘 팔린다. 랑콤 이프노즈 마스카라-미니(1.5㎖)도 3900원에 판매중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편하다. SK-Ⅱ 미니 콤팩트 파우더(1.1g)도 인기상품. 파우더 타입으로 미니 분첩도 같이 배송한다. G마켓(www.gmarket.co.kr)도 랑콤 립스틱(2500원), 크리니크 로션(15㎖ 2600원), 크리스찬 디오르 마스카라(3㎖ 3900원), 샤넬 트윈케익(1.5g 5900원), 라프레리 스킨(30㎖ 7900원) 등을 팔고 있다. 와와컴(www.waawaa.com)은 ‘명품 미니 화장품 기획전’을 열고 에스티로더,SK-Ⅱ, 크리스찬 디오르, 랑콤, 시슬리, 크리니크 등 유명 화장품의 스킨 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주름개선에 효과가 좋은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15㎖)는 용량이 정품(10만원)의 절반이지만 가격은 5분의1에 불과하다. KT몰(www.ktmall.co.kr)도 30일까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SK-Ⅱ 기획전’을 마련했다. 바이이즈(www.buyis.co.kr)도 시슬리 에센스로션 샘플(15㎖)을 정품(125㎖,18만원)보다 30% 저렴한 1만 6500원에 팔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30대때 연금저축·보험으로

    30대때 연금저축·보험으로

    “55세 이후 30년 동안 필요한 최소 7억원을 확보하라.”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한 지 이미 오래고,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퇴직 연령은 55세 안팎에서 굳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세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지역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노후대책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4.5%가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20대의 48.9%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30대 64.8% 40대 74.9% 50대 72.3%로 나타나 젊은층도 노후 준비에 적극적이다. 전문가들은 “노후 대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55세 이후 30년 동안 월 200만원씩은 부담없이 쓸 만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노후 대책은 마라톤과 같아서 최대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대, 종잣돈 마련이 급선무 20대 사회 초년생들은 우선 내집 마련을 위한 종잣돈 확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작은 평수라도 내집을 마련해야 돈을 굴릴 여지가 넓어지고, 노후 대비도 수월해진다. 이를 위해 소득 중 절반은 무조건 저축하는 게 바람직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고, 주택청약부금이나 예금에도 가입해야 한다. 주식이나 채권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해 고수익에 도전해 볼 필요도 있다. 변액보험처럼 보험료를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투자형 보험상품도 괜찮다. 여유가 있다면 각종 연금상품에 월 5만∼10만원 정도씩만 부어도 나중에 큰 힘이 된다. ●30대, 노후대책 본격 시동 3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국민연금이 실질적인 노후 대책이 되지 못하는 만큼 연금저축보험, 연금신탁 등에 눈을 돌려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월 20만원까지 부을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연금신탁은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적립이 가능하다. 주택 마련 등으로 여유자금이 없다면 매월 20만원 정도만 적립해도 된다. 연금신탁 역시 연간 23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변액유니버설연금보험처럼 보험금의 30%까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높은 이자수입을 노리는 투자형 연금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형 연금보험은 2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빼 쓸 수 있고, 납입 금액도 조절할 수 있지만 리스크(위험)를 안고 있어 최악의 경우 원금만 탈 가능성도 있다. 연금보험은 늦게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으며,50대가 되기 전까지 노후 자금의 60%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40대, 공격적인 노후대책 40대부터는 그동안 마련한 목돈을 본격적으로 굴려야 한다. 이를 위해 금융재산 중 60%는 안전한 예금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주식의 경우 단타매매보다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최고 우량주를 적금드는 심정으로 조금씩 사들이는 게 안전하다. 혼자서 부동산 투자를 할 자본이 없다면 믿을 만한 지인들과 펀드를 구성해 공동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가입한 연금 상품에도 납입액을 크게 늘려야 한다.40세부터 월 50만원을 연금 상품에 납입하면 15년 후 월 100만원씩은 탈 수 있어 기초적인 생활은 보장된다. ●50대 이후, 안전성 추구해야 50대부터는 위험성 있는 투자를 삼가야 한다. 실패하면 재기의 기회를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가 소홀했던 사람들은 퇴직 이후의 일자리를 미리미리 생각해야 하고, 씀씀이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자녀 교육자금과 결혼자금을 무리하게 지출해 정작 본인의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연금보험에 미처 가입하지 못한 퇴직자들은 ‘즉시납연금보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보험은 퇴직금과 같은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내고 바로 다음달부터 보험금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하는 상품이다. 60세 이상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을 받아 쓰는 ‘역모기지론’도 활용할 만하다. 매월 생활비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머니마켓펀드(MMF)나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를 활용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매, 중풍, 당뇨병,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에 대비해 효도보험이나 간병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 이들 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황혼기에 자식에게 폐를 끼칠 염려를 덜어 준다. ■ 도움말 하나은행 골드클럽 정희수팀장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車는 불황에 ‘色쓴다’

    車는 불황에 ‘色쓴다’

    얼마전 출시된 쌍용의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런은 SUV 답지 않은 파격 색상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색상 이름은 ‘파라이다스 블루’. 자동차의 색깔 파괴 붐이 ‘보수적인’ SUV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전통적으로 소형차는 흰색, 중형차는 은색, 대형차는 검정색이 강세이지만 갈수록 이런 구분법이 무색해지는 양상이다. 그러다보니 ‘로맨틱 장미’ ‘애틀랜틱 블루’ 등 색상 작명에 들이는 업체들의 공도 각별하다. 오랜 내수침체를 ‘컬러 마케팅’으로 뚫어보려는 의지도 숨어 있다. ●‘色있는 차’ 판매 비중 5년전과 비교해보니… 1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올 들어 5월말까지 판매된 프라이드와 스포티지 가운데 레드 스피넬(적색), 하와이안 블루(청색) 등 유채색 차량의 비중은 각각 36%,22%였다. 반면 2000년 동급 모델인 리오와 카렌스의 유채색 판매 비중은 각각 18%,8%에 불과했다(그래픽 참조). 물론 흰색·검정·은색 등 무채색 차량의 비중이 아직은 절반을 넘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유채색 차량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말 스포티지 로맨틱 장미(빨간색)를 구입한 임지인(29·회사원)씨는 “영업사원이 로맨틱 장미를 받으려면 평균 대기시간(한달)보다 한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꼭 이 색을 갖고 싶어 두달을 기다렸다.”면서 “계약에서 출고까지 두 배나 더 걸렸지만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불황때 컬러 차량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유채색 차량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데는 젊은 운전자와 여성 운전자의 증가 영향이 가장 크다. 불황도 여기에 한몫 한다는 이색 주장도 있다. 경기가 좋을 때는 무채색 차량이 많이 팔리고, 불황때는 유채색 차량이 많이 팔린다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황때는 통상 출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데 여기에 특이한 색상을 주문하면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유채색 차량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불황때는 상대적으로 출고 대기시간이 짧아 특이 색상을 주문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또하나의 장외 승부 ‘색상 작명’ 자동차에 입히는 색상도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뉴쏘나타에 진한 와인색과 오로라 청색 등을 적용했다. 쏘나타가 중형 세단인 점을 감안하면 ‘도발적인’ 색상 선택이다. GM대우도 뉴마티즈를 출시하면서 지중해색·잔디색·살구색·올리브색 등 새로운 색상을 선보였다. 칼로스 2005년형은 푸른바다색·비둘기빛 은색 등 파스텔톤으로 기존 색상에 변화를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장외 싸움을 이끌어냈다. 바로 색상 작명이다. 청색 계열이라 할지라도 업체마다 붙인 이름은 각양각색이다. 색상의 미묘한 차이를 살려, 기아는 하와이안 블루, 쌍용은 파라다이스 블루, 르노삼성은 애틀랜틱 블루로 이름붙였다. 스포티지의 메인 색상으로 채택된 하와이안 블루는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한국 색채학회가 주는 색채 디자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지 전체 판매량의 10% 이상이 이 색상이다. 그러다 보니 빨강·파랑 등 무덤덤한 이름은 업계에서 아예 ‘퇴출’됐다. 프라이드의 경우,4∼6가지였던 외장색이 10가지로 늘어나면서 색상 이름도 실버 크리스털·토파즈 골드·블루 사파이어·오렌지 투어마린 등 화려한 보석이름에서 빌려왔다. 인터넷 투표를 통해 뽑힌 인기 색상을 실제 차량에 채택하는 컬러 이벤트도 병행했다. 경쟁이 가열되다 보니 색상 이름에 듣도보도 못한 외래어를 남발하는 부작용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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