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드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손흥민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람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05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중앙은행과 금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중앙은행과 금

    1907년 우리나라 국민들은 구한말 일제가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공한 차관 1300만원을 갚기 위해 남자들은 금주·금연, 여자들은 금가락지 등을 팔아 모금을 했다. 당시의 ‘국채보상운동’은 친일단체를 앞세운 일제의 탄압으로 실패했지만 국가 위기시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우리 국민의 희생 정신을 보여준 사례다. 그로부터 90년이 지난 1997년 12월, 수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던 TV 화면이 전 세계로 타전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부터 빨리 탈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었다. 90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의 공통점은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금이 위기 극복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금은 기원전 4000년 메소포타미아에서 금 장식품이 등장할 정도로 인류 문명과 역사를 같이하면서 사랑을 받아 왔다. 금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희소가치와 물리적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캐낸 금은 모두 17여만t이다. 이는 20㎡ 크기의 작은 정육면체에 모두 집어넣을 수 있는 분량이다. 또 금은 4500년 전 이집트인의 금니가 지금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변색되거나 녹슬지 않는다. 금의 녹는 점은 섭씨 1000도가 넘고 1g의 금으로 3km의 실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유연하다. 이런 희소성과 물리적 강점에 휴대나 운반 저장이 쉬워 금은 옛날부터 부와 권력의 상징인 동시에 화폐로도 기능해 왔다. 특히 세계에서 금 수요가 가장 많은 인도인과 중국인들은 금에 대한 애착이 유별나다. 인도의 결혼 시즌인 10월에는 금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인도 정부는 2013년 경상적자의 주범이 금 수입으로 나타나자 금 수입 관세를 2%에서 10%로 대폭 올리기까지 했다. 작년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수요국인 중국에서는 금괴(골드바) 매입 열풍으로 금이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화폐로서 금이 쓰인 것은 기원전 2600여년 전부터다. 현존하는 세계 최초 금화는 기원전 550년쯤 리디아(터키)에서 주조됐다. 근대 들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은 물가안정 등을 위해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량과 금 보유량을 비례시키는 금본위제를 채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가 급속도로 팽창한 현대가 되면서 금은 공급량이 제한되고 채굴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자원이 소모되며, 가격 변동이 심한 점 등으로 화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결국 금본위제는 폐지되고 1990년대 후반 중앙은행들이 금을 경쟁적으로 파는 등 금은 한동안 ‘잊혀진’ 투자 자산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9.11 사태와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금은 최고의 안전 자산으로 화려하게 귀환하게 된다. 국가 경제의 최후 보루인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상당량의 금을 갖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과 국제기구가 보유한 금은 약 3만 2000t이다. 미국이 8133t으로 가장 많고 독일이 3387t, 국제통화기금(IMF) 2814t, 이탈리아 2452t, 프랑스 2435t 순이다. 한국은행은 104t을 보유해 34위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금 보유 비중이 높은 것은 과거 금본위제 시절 대량으로 보유하던 금을 금본위제가 폐지된 지금도 상당량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로부터 촉발된 경제위기 이후에는 중국, 러시아, 터키, 인도, 멕시코, 우리나라 등 신흥국 중앙은행 중심으로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으로 금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금은 채권이나 주식, 예금 등의 금융상품과 다르게 보유에 따른 이자나 배당금이 없다. 다시 말하면 금값이 오르지 않으면 선진국 채권 등 일반적 외환보유액의 투자 상품에 비해 이득이 없다. 그럼에도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는 것은 금 보유에 따른 유·무형의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금은 안전자산으로서 위기 시에 보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치면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들로부터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이나 통화가치가 폭락하는 반면 대표적인 안전 상품인 금값은 가파르게 오른다. 사람들이 자동차보험을 드는 이유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려는 것이지 자동차 보험을 통해 수익을 챙기려는 것이 아니듯이,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는 것도 금 투자를 통해서 높은 수익을 거두기보다는 금융위기 시에 안전판 역할을 해주는 보험의 혜택을 누리려는 것이다. 또 외환보유액으로 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고 있으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외환보유액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분산투자 재테크의 기본 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은 채권, 주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환보유액 일부를 떼어내 금에 투자할 경우 다른 금융상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투자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세 번째 이유는 금값이 달러화 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 때문이다. 국제 금시장에서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가치는 올라가고 다른 통화를 보유한 사람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금을 살 수 있으므로 금 수요가 늘어나 금값이 올라간다. 중앙은행 대부분은 외환보유액의 절반 이상을 위기 시 현금화가 쉬운 달러화로 갖고 있다. 따라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외환보유액 가치도 떨어지는데 외환보유액 일부를 금으로 보유할 경우 달러화 가치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1848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금맥이 발견된 이후 캘리포니아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골드 러시’가 일어났다. 그런데 당시 금을 캐서 부자가 된 사람보다는 이들을 이용해 부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광부들에게 질긴 천으로 만든 청바지를 팔아 갑부가 된 리바이 스트라우스, 역마차 운송서비스와 은행업을 한 헨리 웰스와 윌리엄 파고가 대표적이다. 이는 중앙은행의 금 투자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금 자체에 대한 투자 이익보다는 금 보유에 따른 약간의 기회비용을 희생하여 위기 시 보험 기능 및 국제 신뢰도 상승 효과를 누릴 수가 있고,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의 이점도 향유할 수 있으며, 달러화 가치하락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위험에도 대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이정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 [쏙쏙 경제용어] ■금본위제(gold standard) 한 국가의 돈(통화) 가치를 금의 일정량으로 고정시키고, 통화 공급을 금 보유량에 따라 결정하는 제도이다. 국가가 보유한 금의 양만큼만 돈을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물가를 안정시키고 국제수지 불균형을 자동조절하는 기능을 갖는다. 금본위제는 영국에서 19세기 초반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이 활용하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과 미국의 대공황 이후 전쟁 비용 조달 및 경기 부양을 위해 금 보유량보다 훨씬 더 많은 화폐를 찍어내야 할 필요가 생겨 폐지됐다. 이에 따라 금본위제가 실시된 기간은 1816년부터 1933년이다. 금본위제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은을 통화와 연계시키는 은본위제(silver standard)가 쓰이기도 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금 도배한 월드 챔피언의 ‘골드 페라리’ 슈퍼카 포착

    금 도배한 월드 챔피언의 ‘골드 페라리’ 슈퍼카 포착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인 슈퍼카가 황금까지 두른 ‘최강 슈퍼카’로 거듭났다. 최근 영국 런던 거리에서는 유명 스포츠선수의 ‘황금 스포츠카’가 목격돼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라크 출신의 킥복싱 선수인 리야드 알-아자위의 것으로 알려진 이 슈퍼카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에 금박을 덧댄 것으로, 그야말로 ‘블링블링한’ 자태를 자랑한다. 알-아자위는 4억 원에 육박하는 넘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에 710만 원 가량을 들인 ‘금옷’을 입혀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다. 그는 자신이 평소 운동을 하는 체육관 근처에 차를 주차했고, 길을 가다 이를 본 유투브 채널 운영자가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사진을 올린 팀 버톤은 “런던 거리 한 가운데에서 엄청나게 멋진 차를 발견했다. 누구든 이 것을 봤다면 나처럼 사진을 찍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알-아자위의 차를 두고 금색 종이에 쌓인 초콜릿 브랜드를 본따 ‘페라리 로쉐’라는 별칭을 붙여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차 주인인 알-아자위는 2008년 킥복싱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47전 47승으로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친 ‘역사’를 쓴 유명 선수다. 13살 때 킥복싱을 시작해 이라크에서 6번, 아랍에서 2번이나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영국으로 이민했고, 이후 유럽챔피언이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LIG손보 예비입찰에 10여개사 참여

    LIG손해보험 인수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 등 10여개사가 참여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예비입찰 접수 결과 KB금융지주, 롯데그룹, 동양생명 등 10여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MBK파트너스와 IMM 등의 사모펀드, 희성그룹, 일부 중국계 보험사도 LIG손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LG가로 분류되는 벤처캐피탈사인 LB인베스트먼트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LIG그룹 사주일가가 매각하는 LIG손보 지분은 20.96%로 매각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5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LIG손보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초쯤 실사를 거쳐 오는 5월 중순에 본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LIG손보 매각 결과에 따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 손보업계 ‘빅4’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손보업계 4위인 LIG손보 매각은 구자원 LIG 회장이 LIG건설 기업어음(CP) 투자자 피해 보상액 1300억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자신과 가족들이 보유한 LIG손보 주식 1257만 4500주(지분율 20.96%)를 팔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구 회장 일가의 LIG손보 지분율은 1대 주주인 구본상 LIG 부회장 6.78%, 구본엽 LIG엔설팅 고문 3.60%, 구본욱 LIG손보 상무 2.82%,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 2.49% 등이다. 구 회장의 지분율은 0.24%이다. 구 회장은 경영권 유지를 위해 2200억원대의 사기성 CP를 발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지난달 11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갤럭시S5 출시’ 디자인 살펴보니…밴드 같다는 지적에 삼성 반응은?

    ‘갤럭시S5 출시’ 디자인 살펴보니…밴드 같다는 지적에 삼성 반응은?

    ‘갤럭시S5 디자인’ ‘갤럭시S5 출시’ 갤럭시S5가 국내에서 일제히 출시되자 갤럭시S5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5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많은 소비자가 기대했던 금속 소재 도입이나 디자인 혁신은 없었다. 방수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미 갤럭시S4 액티브나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 다른 스마트폰에도 들어간 기능이다. 대신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기능 향상에 철저히 주력했다. 갤럭시S5는 5.1인치 풀HD(1920x1080)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2800mAh 용량의 배터리, 안드로이드 4.4(킷캣), 2GB 램(RAM) 등을 탑재했다. 크기는 142.0x72.5x8.1mm에 무게는 145g으로 갤럭시S4보다 다소 크고 무거워졌다. 이는 방수 기능 탑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색상은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리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코퍼 골드(Copper Gold) 등 총 4가지다. 가장 큰 특징은 뒷면에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펀칭 패턴이 촘촘이 박혀 있는 디자인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상처에 붙이는 밴드 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 갤럭시S5 디자인을 총괄한 장동훈 부사장은 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장에서 “언제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엇갈리기 마련”이라며 “갤럭시S5 골드 색상을 두고 밴드 같다느니 하는 얘기도 있지만, 주요 명품숍에 가보면 이런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번에 4가지 트렌디한 색상을 시도한 것도 디자인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준 박사 “향후 주름제거술의 대세는 ‘PDO 리프팅’”

    이상준 박사 “향후 주름제거술의 대세는 ‘PDO 리프팅’”

    피부과와 성형외과 치료의 한 축을 이뤄온 분야가 주름치료다. 노화는 물론 과도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 주름을 적절하게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것이 관련 분야 의료계의 중요 과제였다. 주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향후 주름제거술의 대세는 이른바 체내에서 서서히 녹는 실인 PDO(Polydioxanone)를 이용한 리프팅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제시됐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인 이상준(사진) 박사는 최근 이같은 지견을 담은 전문의용 임상지침서 ‘녹는 실 리프팅의 정석’을 집필, 출간했다. 전문의들에게 PDO 리프팅의 술기를 정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쓴 책이지만 주름제거술의 향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도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프팅 시술법이 국내외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에 실의 표면에 돌기를 만들어 주름 부위의 피부를 잡아주도록 하는 이른바 ‘압토스 실 리프팅’이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돌기가 만들어진 실을 피부조직에 삽입해 늘어진 피부를 주름 반대방향으로 당겨 고정시키면 실 주변에 섬유조직이 형성돼 주름 부위의 피부를 보다 탄탄하게 지지해 주는 방식이었다. 초기에 주름제거술을 받은 사람 중 상당 수가 이 시술을 받았다. 문제는 이같은 실 리프팅의 경우 효과는 기대한 만큼 나타났지만 피부 조직에 삽입된 실 때문에 반복 시술이 어렵고, 체내에 실이 계속 남아있게 된다는 점이었다. PDO 리프팅은 압토스 실 리프팅에서 드러난 이런 문제를 기능적으로 보다 완벽하게 보완하는 장치를 갖췄다. 체내에서 아주 서서히 용해되는 실에 돌기를 새겨 리프팅을 해주면 늘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 주변에서 왕성하게 콜라겐 합성이 유도돼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상준 박사는 “특히 늘어진 ‘마리오네뜨 라인’과 같은 부위에 PDO 리프팅으로 시술을 하면 이전의 방식보다 훨씬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비슷한 리프팅이지만 실이 가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체내에서 서서히 용해되는 실을 사용하기까지 10여년이 걸린 셈이다. 그렇다고 PDO 리프팅으로 주름제거의 난제가 일거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얼굴형이나 피부 타입에 따라 시술이 정교하게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준 박사는 “사람의 얼굴에는 팔자주름, 눈가주름, 목주름 등 매우 다양한 주름이 있는데, 이런 주름은 발생과 역학적 변화 추이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면서 “같은 PDO 리프팅이라도 어떻게 치료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을 전문의들이 참고하도록 책에서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상준 박사는 “이전에 안면거상술로 주름을 치료한 환자들이 불과 2~3년 후에 다시 피부가 늘어지고, 귀 앞의 흉터는 흉터대로 남는 모습을 보며 의료인으로서 안타까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다행이 근래 들어 수술 대신 레이저 치료가 보편화 됨으로써 이런 부담은 줄었지만 피부가 많이 늘어진 환자에게는 역시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으로 보완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 이것이 바로 발전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PDO 리프팅이 주름 치료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이라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주름 부위의 피부를 벗겨내 당겨주는 안면거상술은 수술 부담과 수술 후 붓기가 상당 기간 지속돼 사회 생활에 어려움이 따른 데다 수술 후 진행되는 노화에 대처하기가 어려워 단명한 치료법으로 여겨졌다. 이런 안면거상술을 레이저 치료가 대체했다. 초창기 레이저 박피에 이어 박피와는 다른 레이저 치료법이 꼬리를 물고 개발돼 최근에는 프렉셔널 방식의 리프팅이나, 고주파나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의 콜라겐 재합성을 유도하는 방식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치료 과정이 간편해지고 효과가 보장되는 이런 치료법도 나름의 한계가 있었다. 공통적으로는 주름이 많고 골이 깊거나, 피부가 많이 처진 경우 치료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가 PDO 리프팅 치료의 개발을 이끌었다는 게 집필진의 설명이다. ‘녹는 실 리프팅의 정석’ 저술에는 이상준 박사외에도 같은 병원의 장가연·서동혜 원장과 고려대의대 피부과 유화정 교수, 골드성형외과 이원석 원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임상 경험을 녹여 넣었다. 이상준 박사는 “의료 기술은 특정인의 전유물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면서 “국내외의 많은 전문의들이 이 실기 지침서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치료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술 없이 주름을 치료해 온 이상준 박사는 지금까지 ‘울쎄라’ ‘써마지’ ‘이프라임’ ‘더블로’ ‘울트라스킨’ ‘펠레베’ ‘리펌’ ‘서브라임’ 등 다양한 글로벌 치료법의 임상을 주도한 키닥터(Key Doctor)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학회 등에서 SCI 상위 등급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2013년에도 ‘주름울쎄라’ ‘주름토털써마지’ ‘튼살레가또’ ‘겨드랑이땀 미라드라이’ 등을 다룬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런 노력으로 보건복지부가 정한 주름과 흉터 분야의 ‘국가대표 의료기술’ 대표병원으로 선정되었는가 하면 전 세계에 단 두곳 뿐인 ‘울쎄라 베스트 닥터’로 뽑히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그린알로에,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2년 연속 수상

    그린알로에,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2년 연속 수상

    그린알로에(대표 정광숙)가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2년 연속 ‘알로에건강기능식품’ 부문에 선정돼 소비자로부터 경쟁력을 갖춘 기업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 직접투표와 학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가치를 상승시키고 한국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대상은 검증된 심사와 함께 시장 경쟁의 실수요자인 소비자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됐다.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친밀감, 구매경험,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및 브랜드에 대한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알로에건강기능식품 부문에 ‘그린알로에’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라고 입증됐다. 그린알로에는 알로에를 소재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호남 최대의 알로에전문기업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최상의 알로에 원료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는데 주력한 것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린알로에는 주원료인 알로에를 알로에 본고장인 미국산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급속동결건조공법을 통해 알로에의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모든 제품에는 중국산원료를 단 1%도 함유하지 않는다. 또한 합성보존료·합성감미료·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3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소비자에게 올바른 유통과정을 입증받기 위해 그린알로에 전제품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품목허가 받아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면역증진, 피부건강, 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린알로에 간판제품인 ‘그린프리미엄베라골드300’은 액상타입의 제품으로 알로에베라겔즙액으로 400%를 함유해 1일 면역다당체를 300mg까지 극대화시켰다. 액상타입의 제품으로 개봉 후 2차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합성보존료 대신 천연보존료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알로에건강기능식품 부문에 선정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그린알로에는 창립 이래 제품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 초에 출시된 ‘그린퍼맨 프로바이오-50’은 지친 현대인들의 장건강을 위해 살아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50억균에 24종의 국내산 곡류, 과일, 채소를 발효시킨 복합효소를 가미해 장건강의 시너지효과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린알로에 정광숙 대표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제품을 검증된 유통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게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며 “더 우수한 품질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갤럭시S5 기기변경 혜택은? SKT·KT·LG유플러스 통신사별 할인 프로모션

    갤럭시S5 기기변경 혜택은? SKT·KT·LG유플러스 통신사별 할인 프로모션

    ‘갤럭시S5 기기변경’ ‘갤럭시S5 스펙’ ‘갤럭시S5 조기 출시’ 갤럭시S5가 조기 출시돼 화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매장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S5를 선보인다. KT는 27일 자사 온라인 몰에서 시작해 2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갤럭시S5는 스마트폰 최초로 심박센서를 탑재한 최신형 휴대전화로, 1600만 화소 카메라, 지문 스캐너, 생활 방수·방진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색상은 차콜 블랙, 쉬머리 화이트, 일렉트릭 블루, 코퍼 골드 4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후면 커버에 펀칭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는 단말기 분실·파손 고객과 기존 단말기 2년 이상 사용자에 한해서만 갤럭시S5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고, SKT는 기기변경과 신규, 번호이동 고객 모두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5 출시에 맞춰 각 통신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5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을 받으면 6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2배 빠른 기변’ 프로모션을 통해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을 할 때 잔여할부금과 할인반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단말기 분실과 파손 보험상품인 ‘올레폰 안심플랜’을 3개월 무료 제공하며, 7만 7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고객에게 ‘삼성 기어핏 5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후에 특별 프로모션을 오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S5의 출고가는 3사 모두 86만 6800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RX 金시장 첫날 시세보다 높게 거래

    KRX 金시장 첫날 시세보다 높게 거래

    금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KRX 금시장’이 정식 개장한 첫날 금값이 장외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참여자가 많지 않아 가격 왜곡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드뱅킹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시중은행들은 금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은행에서 금 시장으로 옮겨갈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순도 99.99%)은 g당 4만 6950원에 마감됐다. 이는 거래소가 제시한 기준 가격(4만 6330원)보다 620원(1.34%) 오른 것이다. 금 현물 가격은 개장 전(오전 9~10시) 동시 호가에서는 g당 4만 6950원에 형성됐고 장중 한때 g당 4만 7400원까지 올랐다. 이 가격은 장외 시장은 물론 경쟁 상대인 은행의 골드뱅킹보다 비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시세는 g당 4만 6170.37원으로, 수수료 1%를 적용해도 4만 6515.40원이다. 우정선 한국귀금속거래소 대표는 “KRX 금 시장의 금 가격은 거의 일반인 소매가격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 시장에서 거래된 총 금의 양은 5978g으로 체결 건수는183건, 거래대금 2억 8100만원이다. 시장에서는 KRX 금 시장에 공급되는 수입금에 붙는 세금과 대량 수입의 한계 때문에 단가가 낮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KRX 금 시장에 공급되는 수입 금에는 관세(3.0%)가 면제되지만 감면액의 20%인 농어촌특별세(0.6%)가 부과된다. 거래소 측은 이날 거래된 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수입한 금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관세나 농어촌특별세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법적 기준이 애매해 관세당국과의 마찰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시중은행 골드뱅크의 실적이 주춤한 상황이라 금 시장 개장이 추가 악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상품 ‘골드리슈’는 금 잔액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9791㎏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9773㎏, 올해 1월 9732㎏, 지난달 9667㎏으로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11월 241㎏을 기록한 금 잔액량이 12월 227㎏, 올해 1월 226㎏으로 하락했다. 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통장’은 금 잔액량이 꾸준히 올랐지만 돈으로 환산한 잔액은 지난해 10월 424억원에서 11월 404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가 지난달 468억원까지 오르는 등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골드뱅킹이 세금과 수수료 측면에서 현물 시장보다 불리하다고 보고 있다. KRX 금 시장은 앞으로 1년간 수수료를 면제하고 개인 투자자의 매매 차익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1㎏ 단위로 실물을 인출할 때 부가가치세(10%)를 내야 하지만 골드뱅킹 매매 차익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 15.4%보다 낮다. 한 은행 파생상품영업부 관계자는 “금 시장과 거래방법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도 골드뱅킹에만 배당소득세를 물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수수료 역시 금 시장의 장점이 높다. 골드뱅킹은 매입과 매도 시 각각 거래금액의 0.5~1%, 금을 인출할 때 전체 금액의 4% 수준을 수수료로 매긴다. 반면 금 시장에서는 실물을 인출할 때 예탁원과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가 금 1㎏ 가격의 0.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김포도시철도 착공 수혜 아파트를 주목하라!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김포도시철도 착공 수혜 아파트를 주목하라!

    오늘 김포시와 LH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23.82km의 김포도시철도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지난해 말 공모에 의해 차량 디자인과 김포 도시 철도의 정식 명칭을 ‘김포 골드 라인’으로 확정했었다. 광역 교통 개선대책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LH와 김포시가 사업비 1조 5155억원(LH부담금 1조2000억, 김포시 3155억)을 들여 정거장 9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김포 골드라인이 개통하면 서울 김포 공항역에서 9호선(강남방향), 5호선(여의도 방향), 인천 공항 철도(서울역 방향)를 환승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식으로 김포시도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서울과 인접해 있다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역사가 개설될 역세권 주변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어 전세에서 탈출하여 내 집 마련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서울이 가깝고 새로운 역세권의 대단지 모델하우스마다 북새통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에 분양 중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은 김포 도시 철도가 착공되면 가칭 풍무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신역세권 수혜단지에다 총 5000여 가구 중 1차 분양 물량은 아파트 23개 동의 전용면적 59~111㎡형 2712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특별혜택으로 1차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을 시행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은 전용 84㎡기준 약 1100만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된다. 이러한 분양 조건과 역세권 대단지에 지하철 착공 호재로 작은 평수는 조기 분양 마감이 되었고 전용면적 84㎡(구33평)도 곧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은 보육특화 단지로 설계되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이고,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국내 최초의 아동복지학부로 유명한 숙명여대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학군도 김포 3대 명문고로 불리는 김포고•사우고•풍무고가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에도 우수한 편이다. 아파트 평면도 자녀 보육•교육에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구조로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알파룸을 제공, 침실 또는 다른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소형평형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분양가는 900만원대 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혼잡하므로 좋은층을 계약 하려면 미리 전화 (분양문의: 1599-2293)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동•호수 선택에 유리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MLB] 2년차 현진에게 에이스 향기가 난다

    [MLB] 2년차 현진에게 에이스 향기가 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화려한 첫 승으로 시즌을 활짝 열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승리 요건을 갖춘 류현진이 6-0으로 앞선 6회 등판을 이어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첫 승, 평균자책점 ‘0’으로 팀에 개막 2승째를 안겼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의 첫 등판에서 6과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뿌린 87개의 공 가운데 55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이날 류현진은 공격적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 92마일(148㎞)로 스피드는 최상이 아니었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송곳 제구력’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마운드에서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천적’ 애리조나에 대한 부담을 덜어 더욱 값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와 5차례 맞붙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부진했다. 다만 껄끄러운 상대 폴 골드슈미트와의 ‘천적 고리’는 끊지 못했다. 지난해 류현진을 14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괴롭혔던 그는 이날 1회 안타에 이어 4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저스는 7-5로 이겨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타석에서 류현진은 3회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시즌 1호 안타를 뽑은 뒤 홈까지 밟아 시즌 1호 득점도 올렸다. 4회에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2타수 1안타 1득점했다. 1-0으로 앞선 1회 말 류현진은 2사 후 골드슈미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마르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2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팀이 3회 말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4회 최대 고비를 맞았다. 골드슈미트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미겔 몬테로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직접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에 병살플레이를 펼치려다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마크 트럼보를 파울플라이, 파라를 삼진으로 요리하는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5회 류현진은 AJ 폴락을 병살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폴락을 상대할 때 미끄러지면서 오른 빨을 삐끗했고 6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스로에게 넘겨 부상 우려를 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부산 전통시장 활성화 한 곳에 최고 14억 지원

    부산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국비지원사업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는 금정구 서동시장과 부산진구 골드테마거리가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시장별 최고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상권활성화 구역 지원사업’ 대상지로 해운대구 우동, 중동 일원이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지역 유명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이 시장을 많이 방문하게 해 지역의 쇼핑과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매년 1개의 시장만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으나 지난해 2개 시장이 선정됐고 올해에도 2개 시장이 선정돼 3년간 시장별 각각 14억원(국비 7억원, 시비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계속지원사업 대상 시장에도 부평 깡통시장(2년 차)과 동래시장(2년 차)이 선정돼 각각 6억 4000만원(국비 3억 2000만원, 시비 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남항시장(3년 차)도 3억 3000만원(국비 1억원, 시비 2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동시장은 1950~1960년대 철거민을 위한 정책이주지로 거미줄처럼 얽힌 좁은 골목에 전통시장이 형성돼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부산진구 골드테마거리는 서울 다음으로 가장 큰 귀금속 시장으로 중국인 관광객 등 많은 외국인 쇼핑객이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어 인근에 위치한 서면 상권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문현금융단지 등과 연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특화시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MLB] 현진아, 올해도 믿는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마침내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호주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목표인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향한 가벼운 행보를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중요한 만큼 혼신을 다할 전망이다.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범 4경기(16과3분의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20의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1회 징크스’도 털어내 정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첫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크고 작은 걸림돌 탓에 승리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우선 16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시차 극복이 요구된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일찌감치 호주로 날아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경기장인 크리켓 그라운드는 야구장이 아니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선수들도 “불규칙 바운드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땅볼 유도가 많았던 류현진에게는 불안 요소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라운드 환경에 개의치 않는다. 대신 그는 “타자들이 배팅하는 것을 보면 타구가 많이 나가는 것 같다. 큰 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며 홈런을 걱정했다. 낮 경기도 부담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야간 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로 호투했지만 낮에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4.02로 좋지 않았다. 무엇보다 상대가 애리조나인 것이 껄끄럽다. 류현진은 지난해 애리조나와 5차례 맞붙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4.65로 나빴다. 특히 주포 폴 골드슈미트는 ‘천적’이다. 지난해 류현진으로부터 14타수 7안타(타율 .500) 1홈런 5타점을 뽑았다. AJ 폴락도 13타수 5안타 2볼넷을 빼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한 선발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은 시범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저스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유독 강했다. 다저스 타선의 공략 여부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상대가 애리조나라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다만 첫 경기여서 잘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20일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2점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45세의 베테랑 구대성(시드니 블루삭스)은 2-0으로 앞선 7회 등판해 안드레 이디어와 후안 유리베를 내야 땅볼, 스캇 반 슬라이크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한편 윤석민(28·볼티모어)은 이날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해 2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1안타가 홈런이어서 다소 아쉽다. 경기 뒤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행을 통보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 크리에이티브 설명회 개최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 크리에이티브 설명회 개최

    영국미국아트유학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에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교육과 미래 직업’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술학과를 전공 중이며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예술 교육과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다년간 예술유학의 경험을 가진 영국미국아트유학 최영신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창조성이 중시되는 현재 예술 교육 추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음악, 연기 등 모든 예술 문화 산업과 크리에이티브 교육과의 긴밀한 연계성 그리고 미래 직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출신으로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운더리 랩’의 대표 홍승표 작가가 참석해 오랜 기간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터득한 미술계의 교육 변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국미국아트유학 최영신 대표는 “영국과 미국은 전통적으로 창조성을 중시하는 교육법을 통해 예술 크리에이티브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 문화 관련 종사자 등을 배출해왔다”며 “영국 미국 예술 유학박람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크리에이티브 교육의 중요성을 통찰하고 예술 교육분야의 미래를 예측해 한 발 앞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선착순 15명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자녀 1인까지 동반 가능하다. 영국 미국 예술 유학 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artsedufair.com) 또는 전화 (영국미국아트유학 홍대 센터 02-336-1602, 강남 센터 02 554-1602)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9, 30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2014 영국 미국 예술 유학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설명회와 더불어 영국 유명 예술 대학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영국과 미국 어학연수 및 유학 일대일 개별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티셔츠에 새겨진 숫자들… 어떤 역사일까요

    티셔츠에 새겨진 숫자들… 어떤 역사일까요

    “1931년은 일본군이 위안부 제도를 도입한 첫해입니다. 아시아 곳곳으로 팔을 뻗친 일제는 무려 20만명의 여성에게 위안부란 이름으로 성폭력을 휘둘렀죠. 그래서 저는 ‘1950’ ‘1982’ 등 이후 83년간의 한 해 한 해를 뜻하는 숫자를 티셔츠에 새겨 입고 다닙니다. 일본 정부가 명백한 범죄를 인정할 때까지 계속할 겁니다.” 2002년 광주비엔날레의 큐레이터로 활약한 민영순(61) 어바인주립대 교수는 9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50년 넘게 미국에 살아 외형은 한국인이지만 이제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익숙하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재외 여성 작가라는 혼란스러운 정체성은 역설적이게도 위안부 문제와 이주자, 이민자 등 약자들의 ‘디아스포라’(이산)에 천착하면서 탈출구를 찾았다. 오는 5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14 SeMA 골드 노바디(Nobody)’전에선 작가가 2006년부터 5년간 작업한 설치작품 ‘역사를 입다’를 만날 수 있다. 형형색색의 티셔츠 수십 장에는 연도를 뜻하는 다양한 숫자가 적혀 있다. “1992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만난 한국인 위안부 할머니 두 분은 무척 용감했어요. 여자로서 부끄러운 과거를 당당히 밝히고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2006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위안부 생존자인 롤라 버지니아 할머니도 만났죠. 이 문제를 세상에 알릴 방법을 찾다가 티셔츠에 숫자를 새겨 입는 퍼포먼스를 시작했어요.” 이후 작가는 기회가 날 때마다 해외 원정 시위에 나선 위안부 할머니들 곁을 지켰다. 그럴 때면 늘 다른 조력자들과 함께 숫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 이 같은 인간에 대한 관심은 이번 전시에서 자기 자신, 이전 부모 세대로 확장됐다. 가변 설치작품인 ‘어머니의 보따리’는 가로, 세로 90㎝인 5개의 작은 보따리들을 오브제로 삼았다. 첫 번째 보따리(비닐봉지)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남긴 유품을 담았고, 두 번째 보따리에는 1992년 4월 미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당시의 사진들을 새겼다. 한인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되물은 것이다. 이어 세 번째 보따리에는 여성 속옷과 신발, 네 번째 보따리에는 군복, 다섯 번째 보따리에는 구한말 조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담아 정체성 문제를 깊이 파고든다. 영상 복합물인 ‘움직이는 목표물’은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로 온 이주자들의 문제를 건드린다. 바닥에 동그란 까만 공들을 놓고 벽면을 훑고 돌아가는 영상을 더했다. 공과 영상을 통해 이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들을 ‘타깃’이라고 느끼는 소외감을 표현했다. 작가는 “이주민들의 ‘코리안 드림’으로 만들어진 ‘메이드 인 코리아’란 상품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상품은 보호되나 노동자는 보호되지 않는 현실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작가의 도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급작스럽게 이뤄졌다. “미군 군무원인 아버지가 먼저 미국으로 건너간 뒤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갔어요. 서울 혜화동에 살았는데 1960년 4·19 의거 때 의대생들이 시위하던 모습이 생생해요.” 미 UC버클리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휘트니미술관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작가는 민족주의 성향의 한인단체에 몸담으면서 점차 후기 식민주의와 복잡한 정체성 문제에 눈떴다. 다른 해외 거주 한인 작가들처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노바디로서 예술가가 어떻게 세상과 또 자신과 대면해 왔는지에 대한 예술적 기록들을 남겼다. 작가는 추후 한류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세계를 다룬 영상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역시 캐나다와 미국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인 윤진미(54)·조숙진(54) 작가도 참여했다. 윤 작가는 캐나다에 이민 온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상징하는 회화 앞에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한 ‘67그룹’ 등을 선보였고 조 작가는 200개의 버려진 액자를 모아 구성한 ‘액자’ 등을 내놓았다. 이들은 “노바디는 가장 중요한 생명과 삶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흔적이자 열쇠”라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혜수, 봄 나들이 파파라치 컷 공개 ‘우아’

    김혜수, 봄 나들이 파파라치 컷 공개 ‘우아’

    배우 김혜수가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봄 나들이 현장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혜수 티타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혜수는 우아한 자태로 티타임을 즐기며 파파라치 컷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보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우아한 분위기의 골드 컬러 상의와 블랙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는 라운드 쉐입의 펄 템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키며 멋스러운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혜수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예술, “선글라스 엄청 잘 어울린다”, “김혜수 선글라스 쓰니 얼굴이 소멸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트 블란쳇, 치장에만 193억 원 ‘여우주연상의 위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이 지난 3일 시상식장 때 입은 드레스와 걸친 보석의 가격이 무려 1810만 달러(약 193억원)에 달한다고 16일 (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블란쳇의 누드톤 드레스는 2013년 아르마니 프라이브 가을 패션쇼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10만 달러 가량이다. 하지만 블란쳇이 착용한 귀걸이, 팔찌, 반지보석 값은 어마어마하다. 1800만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18캐럿 화이트 골드에 62개 화이트 오팔(33캐럿), 다이아몬드 등으로 세팅된 드롭형 귀걸이, 4캐럿 페어켓 다이어몬드 반지, 49캐럿의 브라운 다이아몬드 팔찌 등이다. 블란쳇이 걸친 보석은 모두 스위스 주얼리 회사 ‘쇼파드(Chopard)’에서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몬스터’로 200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샤를리즈 테론은 제86회 시상식에서 1500만 달러나 되는 보석을 걸쳤다. 테론은 ‘해리 윈스톤(Harry Winston)’사의 화려한 다이어몬드 목걸이 등으로 장식했다. 테론의 드레스는 크리스챤 디오르 작품으로 9만 달러 짜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슬람 vs 기독교 종교·빈부갈등 폭발

    이슬람 vs 기독교 종교·빈부갈등 폭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슬림 무장괴한들이 민간인 100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카치나주 마을 4곳을 급습해 농민들을 학살하고, 오두막과 자동차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는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카치나주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 농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곳이어서 무슬림 연관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갈등은 해묵은 문제다. 사건은 100년 전인 19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식민 통치하던 영국은 당시 나이지리아 국경선을 확정하면서 각기 다른 부족과 종교를 지닌 남부와 북부를 통합했다. 영국은 이슬람 지역을 피해 남부에서만 선교 활동을 했고, 이는 북부 이슬람과 남부 기독교로 나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부와 남부는 생활수준도 차이가 크다. 미국 외교협회(CFR)에 따르면 북부의 72%가 빈곤층이지만 남부는 27%에 불과하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석유와 천연가스도 대부분 남부에 매장돼 있다. 보코하람은 이슬람 율법에 따른 나이지리아를 목표로 2001년부터 활동하는 무장 단체로 ‘나이지리아의 탈레반, 알카에다’로 불린다. 서구식 교육을 금지한다는 의미를 가진 보코하람은 올해 들어서도 본부가 있는 보르노주에서 학교와 마을을 연쇄 공격해 약 1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리카 전문가 안토니 골드맨의 말을 인용해 “학교나 기숙사 등 만만한 곳을 표적으로 삼는 가장 잔인한 이슬람 테러 단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보코하람은 조직원에게 월급을 주는데다 그들 스스로 정의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어 점점 더 득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현지 언론은 ‘보코하람이 알카에다의 후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이달 초 전 육군참모총장 알리야 구사우를 2012년 6월 이후로 공석이던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알자지라는 보코하람에 대한 전략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북부 무슬림 출신인 신임 국방장관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로고스대 다포 토머스 교수는 “무력만으로 보코하람을 이길 수 없다. 정보와 첩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리버 다쉐 돔 가톨릭 주교도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군대보다 더 잘 무장돼 있다”면서 보코하람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요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승훈 극찬한 그레이시 골드, 미모 보니 ‘사람 아닌 인형’

    이승훈 극찬한 그레이시 골드, 미모 보니 ‘사람 아닌 인형’

    ‘이승훈 그레이시골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26)이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미국 여자 피겨 선수 그레이시 골드(18)를 언급해 화제다. 이날 이승훈은 올림픽 선수촌 커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운동을 통해 여자 선수들을 접하다보니 이성에 대한 호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훈은 MC들이 집요한 질문에 “미국 피겨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는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MC들이 환호하자 이승훈은 “소치에서 중계를 보며 어우 쟤 잘하면…”이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피겨를 잘하면 뜨겠다’는 의미”라고 변명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피겨계의 바비인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의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네티즌들은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반할 만 하지”,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실제로 봤다니 부럽다”, “그레이시 골드, 미모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훈 극찬한 ‘그레이시 골드’ 미모 경기 사진에서 확인해보니…

    이승훈 극찬한 ‘그레이시 골드’ 미모 경기 사진에서 확인해보니…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선수 이승훈(26)이 미국의 미녀 피겨 스케이터 그레이시 골드(18)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승훈은 요리사 레이먼킴, 개그맨 윤형빈,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수촌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승훈은 “운동을 통해 여자 선수들을 접하다보니, 이성에 대한 호감이 느껴지질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그레이시 골드 이야기가 나오자 “경기를 숙소에서 모태범과 함께 지켜봤다. 그레이시 골드는 눈에 띄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승훈은 또 그레이시 골드에 대해 “그 경기를 숙소에서 모태범과 같이 봤는데 눈에 좀 들어오더라”라고 거듭 호감을 밝혔다. 이어 “어우, 쟤 잘 해야겠다”라고 지적했다가 “잘 하면 정말 뜨겠다”고 말을 바꿔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승훈 그레이스 골드 정말 의외인데?”,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미모 제대로 봤구만”, “이승훈 그레이시 골드 얘기 나눠봤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 AFPBBNews=News1
  •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우유눈꽃빙수 시장의 열풍을 선도한 ‘바스인터내셔날’이 우유눈꽃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눈꽃마녀(wicked snow)’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눈꽃마녀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의 인테리어에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들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다. 특히 눈꽃마녀에는 BK코리아의 특허 받은 눈꽃빙수 기계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계는 우유 액상을 급속 냉각하여 우유 눈꽃 얼음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 눈꽃마녀에서는 부드럽고 식감이 뛰어난 우유 눈꽃 얼음을 이용해 만든 위키드 밀크, 위키드 그린, 위키드 망고, 위키드 골드, 위키드 베리, 위키드 블랙, 위키드 초코 등 다채로운 우유눈꽃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빙수 재료인 팥은 100% 국내산만을 엄선해 만든다. 또 콜롬비아 직수입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다양한 커피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치아바타 샌드, 마녀토스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바스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카페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매장 분위기와 메뉴가 필요하다고 느껴 눈꽃마녀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분석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꽃마녀의 브랜드 스토리 및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hewickedsn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눈꽃마녀는 성균관대점과 선릉점, 부산 창선점, 진주 중안점을 오픈했으며, 추가적으로 대전, 광주, 여수, 대구등 전국적으로 오픈 예정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