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골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96
  • 한효주,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 여신’

    한효주,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 여신’

    배우 한효주가 패션지 <그라치아>와 만났다. 한효주는 오는 5일 발행을 앞둔 <그라치아> 4월 2호 커버걸로 매력을 뽐냈다. 한효주는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내츄럴 뷰티로 샤넬 워치 & 화인 주얼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베이지 골드 컬러의 코코 크러쉬 링과 깔끔한 디자인의 보이프렌드 워치를 착용해 한효주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최소한의 머리 손질과 화장으로도 최대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인터뷰도 나눴다. 오는 4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해어화>에서 조선시대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은 그녀. 영화 속 대사 한마디에 꽂혀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 사실 전 이 대사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거든요. 이 말이 관객들에게도 힘 있게 다가가길 바라죠.” 한효주는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에 흠뻑 빠지는 편이라고. “<쎄시봉> 때는 새침했고, <감시자들> 때는 털털했고, <반창꼬> 때는 더할 나위 없이 털털했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 첼랴빈스크 떨어진 운석 ‘경매’ 나온다…가격은?

    '우주의 로또'로 통하는 운석들이 무더기로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크리스티 옥션 측은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운석 83점을 경매에 부칠 예정으로 총 예상 낙찰가는 340만 파운드(약 56억원)라고 밝혔다. 일명 '운석 사냥꾼'(Meteor hunters)이라고 불리는 신종 직업까지 만들어 낼 만큼 인기가 높은 운석은 지구로 떨어진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이번에 경매에 출품되는 많은 운석들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3년 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운석들이다. 당시 약 2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다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해 1200명 이상에게 피해를 안긴 바 있다. 이후 운석 추락 지역에는 현대판 ‘골드 러시’를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운석 사냥꾼이 몰려들었다. 이중 당시 발견된 무려 500kg에 육박하는 방패 모양의 운석(사진 위)이 수집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낙찰 추정가는 예상보다는 낮은 80만 파운드(약 13억 2000만원)다. 또한 삼각형 형태의 첼랴빈스크 운석(사진 아래) 역시 30만 파운드(약 5억원)로 책정돼 새 주인 품을 기다리고 있다.   운석 경매 가격이 일반인의 예상보다 낮다고 평가되는 것은 당시 해외언론들이 첼랴빈스크 운석 1g당 무려 2200달러(약 250만원)가 넘는다며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석은 출처, 희귀성,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크리스티 경매 관계자 제임스 히슬롭은 "운석은 다른 세계에서 온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존재"이라면서 "우주의 천체에서 나온 조각을 옆에 두고 본다는 것은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리딩금융 백년대계 위해 ‘1조 베팅’ 최선”

    “리딩금융 백년대계 위해 ‘1조 베팅’ 최선”

    “시장 상황 고려 했을 때 고가 인수 아니다” 구조조정 질문엔 “기존 인력 최대한 존중” “현대증권 인수는 KB가 리딩 금융사로 재도약하는 전기가 될 겁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1일 4월 조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건넨 말이다. 전날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가리켜서다. 윤 회장은 “KB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쌓았다”고도 했다. 이번 인수전에 윤 회장이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금융권에선 이번 인수까지 실패하면 윤 회장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은행 계열사 비중을 40%까지 늘려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외쳤지만 정작 그가 추진한 비은행사 인수·합병(M&A)에서 KB는 수차례 고배만 마셨다. 급기야 일각에선 “회계사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라 베팅할 타이밍에조차 열심히 계산만 한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소 스타일과 달랐다. 시장 예상가인 5000억~7000억원대를 훌쩍 넘는 1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 인수전 때보다 베팅액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윤 회장은 “가격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대우증권 때는 그 당시 상황을 고려해 그 정도 썼던 거고 지금은 지금대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입찰가격에 대해선 여전히 함구했다. 가격을 써내는 과정에서 윤 회장은 사외이사들에게서 전권을 위임받았다. 윤 회장은 “인수 필요성에 대해 사외이사들에게 충분히 설명드렸고 그분들도 크게 생각이 다르지 않아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셨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증권 인수가 윤 회장에게 그만큼 절실했다고 평한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만약 현대증권 인수에 실패했다면 당분간 그만한 매물을 또 찾기 어려운 데다 신한에 빼앗긴 1등(리딩 뱅크) 탈환 기회도 사실상 물 건너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증권을 키우되 여전히 무게중심은 은행에 두는 유니버설 뱅킹이 향후 KB금융이 지향할 모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투자은행(IB)이라고 하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만 생각하는데 그 회사들도 지금은 상업은행을 붙이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기존 은행의 자본력과 명성, 고객 기반을 활용하는 유니버설 뱅크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구조조정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윤 회장은 “그동안 현대증권이 잘해 왔으니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좋은 인재는 최대한 모셔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레게머리 하지마” 흑인 여학생, 백인 남학생과 다툼 논란

    “레게머리 하지마” 흑인 여학생, 백인 남학생과 다툼 논란

    미국 대학의 흑인 여학생이 백인 학생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흑인 문화’를 모욕하는 행위라며 공격성 발언을 하는 정황이 영상에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학생 코리 골드슈타인과 같은 학교 학생인 보니타 틴들은 골드슈타인의 ‘레게머리' 헤어스타일을 두고 언쟁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겐 이른바 레게머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드레드락(Dreadlocks) 헤어스타일은 흑인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머리 형태다. 많은 흑인의 모발은 심한 곱슬머리여서 자신의 머리카락에 두피를 찔리는 일이 잦은데,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을 하면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 46초가량 길이의 영상은 지난 28일 페이스북 등에 공개됐으며, 두 사람이 학교 계단에서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잘 드러나 있다. 영상은 골드슈타인이 “이 머리 스타일이 당신(흑인)들 문화이기 때문에 나는 해선 안 된다는 말인가? 어째서 그런가?”라며 항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틴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골드슈타인은 “이 머리 스타일이 이집트인들로부터 비롯됐다는 사실은 알고 있느냐”면서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이 흑인들의 문화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틴들은 “당신이 이집트인이냐” 혹은 “이집트가 어디 있는 국가인지는 아느냐”고 말하는 등 논점에서 다소 벗어난 질문으로 골드슈타인을 계속 몰아붙인다. 이에 골드슈타인은 언쟁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 듯 틴들을 피하려고 하지만 틴들은 계단을 오르는 골드슈타인의 팔을 붙잡아 다시 끌어내리는 등 매우 공격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해당 영상은 현지 네티즌 사이에 많은 화제를 모았고, 주로 틴들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골드슈타인이 흑인의 문화를 도용해 무례를 범했다는 틴들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 골드슈타인은 뉴욕 포스트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더욱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드레드락 머리가 이집트인뿐만 아니라 바이킹, 심지어는 빅토리아 시대 일부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했었던 만큼 자신이 ‘흑인 문화’를 도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골드슈타인은 “드레드락은 여러 문화권에 깊이 베어들었다. 일개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드레드락 머리를 선택했다는 것은 오히려 해당 문화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틴들은 평소에 흑인인권 보장에 큰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룸메이트인 에르난데즈는 “그녀는 오래전부터 사회 정의나 흑인 권리 등에 대해 열정을 보여왔다”고 증언했다. 한편 두 사람이 물리적인 충돌을 겪었다는 사실이 영상에서 분명히 드러남에 따라 대학경찰은 당시 상황에 대한 본격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인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상임이사>△급여상임이사 장미승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 김선우 ■강원도개발공사 ◇보직 승진△사업개발본부장 김정천△올림픽사업단장 전규빈△경영합리화팀장 장희봉◇3급 승진△기획팀장 손종수△홍보팀장 허진욱△분양사업팀장 오정근△알펜시아건설사업팀장 기백석△건축사업팀장 김용래△군도13호선조성공사건설사업소장 이창대△양양종합운동장 건설사업소장 신상철◇전보△고객지원팀장 신상규△토목사업팀장 박영규 ■헤럴드경제 △사회섹션에디터 김영상 ■한국씨티은행 △강남구청지점장 신동구△대치중앙지점장 김연희△매탄동지점장 오승현△분당지점 씨티골드지점장 석유경△상계동지점 씨티골드지점장 류영란△서울지점 씨티골드지점장 이종숙△서초동지점장 조권훈△압구정지점 씨티골드지점장 김윤희△압구정지점장 문수평△청담중앙지점 씨티골드지점장 김재상△청담중앙지점장 진선미△씨티프라이어리티센터장 김지형
  • 콧대 높던 월가 ‘핀테크’ 질주… 골드만삭스 등 “IT기업” 선언

    콧대 높던 월가 ‘핀테크’ 질주… 골드만삭스 등 “IT기업” 선언

    콧대 높고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 월가의 은행들이 달라졌다. 금융규제가 강화되고 수익이 추락하는 위기 속에 핀테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대표적이다. 150여년간 자산 1000만 달러(약 118억원) 이상인 부유층과 대기업만 상대하던 이 은행은 최근 온라인 소매금융 사업에 눈길을 돌렸다. 로이드 블랭크파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정보기술(IT) 기업이다”라고 선언했다. 또 최근 3년 연속 정기 주주총회를 뉴욕 월가가 아닌 실리콘밸리에서 열었다. 실리콘밸리는 골드만삭스가 2013년부터 집중적으로 투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산실이다. JP모건체이스 은행도 IT 기업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매리언 레이크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4만명의 기술 인력이 일하고 매년 90억 달러의 IT 예산을 편성하는 우리가 바로 IT 기업”이라고 밝혔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 즉 핀테크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 됐다. 그중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은 ‘핀테크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은행 서비스다. 계좌 송금, 환전 등 기존 금융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등을 신용평가에 반영해 대출을 해준다. 다양하게 개발되는 핀테크를 즉시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핀테크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국내에도 하반기에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이 문을 연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4년 만에 탄생하는 새 은행이다. 시장에서는 신규로 발급되는 은행업 면허의 가치가 최소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은행 고유 업무인 수신과 여신, 환업무와 예금자 보호, 지급결제시스템 참가 등은 비은행 금융기관이 가질 수 없는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1990년대 중반 미국과 유럽에서 처음 생겨났다. 초창기 인터넷은행은 점포와 인력 운영 비용을 줄였지만 고객 기반과 인지도, 신뢰 측면에서 기존 은행에 절대적인 열세였다. 유선인터넷과 데스트톱 PC로는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 등장한 2세대 인터넷은행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화, 고객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독일의 피도르은행과 중국 알리바바 계열의 마이뱅크는 해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2009년 영업을 시작한 피도르 은행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채팅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의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한다. 페이스북에 2000명이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예금금리를 0.1% 포인트(최대 1.5% 포인트)씩 올려주기도 한다.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 개인 간(P2P) 대출도 중개한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마이뱅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관계사 앤트 파이낸셜 소속이다. 알리바바는 간편결제인 알리페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돈을 굴리는 위어바오, 온라인 판매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마이소액대출 등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해왔다. 마이뱅크는 알리바바의 금융 노하우와 집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출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침체된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종의 메기 효과다. 일본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은행을 허가하면서 잃어버린 10년간 쇠락한 은행산업을 일으키고자 했다. 중국은 ICT 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은행을 통해 국영은행 중심의 산업구도를 바꿔 가고 있다. 국내 은행들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에 대비해 서비스 개혁에 힘쓰고 있다.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10%대 중금리 대출상품을 내놓거나 계좌번호 없이 휴대전화 번호로 송금하는 제도를 추진하는 곳도 있고 일부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도 한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 은행은 IT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최소한의 투자만 집행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을 계기로 국내 은행의 IT 수용성이 높아지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혁신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우주의 로또’ 운석, 경매 나온다…가격은?

    '우주의 로또'로 통하는 운석들이 무더기로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크리스티 옥션 측은 다음달 20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운석 83점을 경매에 부칠 예정으로 총 예상 낙찰가는 340만 파운드(약 56억원)라고 밝혔다. 일명 '운석 사냥꾼'(Meteor hunters)이라고 불리는 신종 직업까지 만들어 낼 만큼 인기가 높은 운석은 지구로 떨어진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이번에 경매에 출품되는 많은 운석들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3년 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운석들이다. 당시 약 2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다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해 1200명 이상에게 피해를 안긴 바 있다. 이후 운석 추락 지역에는 현대판 ‘골드 러시’를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운석 사냥꾼이 몰려들었다. 이중 당시 발견된 무려 500kg에 육박하는 방패 모양의 운석(사진 위)이 수집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낙찰 추정가는 예상보다는 낮은 80만 파운드(약 13억 2000만원)다. 또한 삼각형 형태의 첼랴빈스크 운석(사진 아래) 역시 30만 파운드(약 5억원)로 책정돼 새 주인 품을 기다리고 있다.   운석 경매 가격이 일반인의 예상보다 낮다고 평가되는 것은 당시 해외언론들이 첼랴빈스크 운석 1g당 무려 2200달러(약 250만원)가 넘는다며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석은 출처, 희귀성,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크리스티 경매 관계자 제임스 히슬롭은 "운석은 다른 세계에서 온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존재"이라면서 "우주의 천체에서 나온 조각을 옆에 두고 본다는 것은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제 블로그] 재형저축보다 반응 신통찮은 ISA

    [경제 블로그] 재형저축보다 반응 신통찮은 ISA

    ‘국민 부자 프로젝트’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나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기대만큼 열기가 뜨겁지 않습니다. 2013년 ‘요란한 빈수레’ 핀잔을 받은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ISA 출시 2주째인 지난 25일까지 92만 6103명이 가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첫 주에는 65만 8040명이 가입했지만 둘째 주에는 26만 8063명으로 인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둘째 주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5만여명이 가입하는 데 그쳤습니다. 일각에선 ISA가 재형저축의 뒤를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1995년 폐지됐다가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비과세 혜택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됐지만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가입 시한이 끝날 때까지 189만명이 가입하는 데 그쳤습니다. 첫 2주만 놓고 보면 ISA 가입자 수는 재형저축에도 뒤집니다. 재형저축의 경우 출시 9일째 100만명을 돌파했고, 2주째에는 109만 5170명이 가입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ISA 첫해 가입자가 영국이나 일본과 비슷한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심 기대했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금융권은 ISA 출시 전 승용차와 골드바, 해외여행 상품권,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내걸며 고객몰이에 나섰으나 반짝 흥행에 그치는 모양새입니다. ISA가 인기몰이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 가입 문턱과 각박한 비과세 혜택이 꼽힙니다. ISA는 근로·사업소득자와 농어민만 가입할 수 있으며, 5년간 계좌를 깨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받는 혜택은 5년 통틀어 200만~250만원입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금융·내수팀 부장은 “안전하게 예·적금에 투자하는 사람은 굳이 수수료를 내 가며 ISA에 가입할 이유가 없다”며 “펀드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사람도 5년이나 돈을 묶어 두는 게 부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ISA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정부의 ‘근본 틀’ 변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그루밍족 지갑 열어라 고가 서비스로 차별화

    그루밍족 지갑 열어라 고가 서비스로 차별화

    포시즌스 이발소 ‘헤아’ 면도 6만6000원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남성 패션과 관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에서 최고급 슈트(정장) ‘LS 20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300만원으로 일반 갤럭시 슈트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그루밍족의 구매력이 높아지자 경쟁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고급화 전략에 집중했다. LS 200이 고가인 이유는 최고급 원단에 200수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다른 슈트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운 게 특징이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호주산 최고급 메리노 양털의 어깨 부위 털로만 제작된 소재와 기술력은 물론 장인의 손길까지 가미된 최고급 슈트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LS 200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이 특히 고급스러운 이유는 부분마다 수작업으로 포인트를 줬기 때문이다. 플라워홀(왼쪽 라펠 상단 부분에 20㎜ 정도의 작은 구멍), 바르카(앞가슴쪽 주머니), 외부 시침(어깨, 소매트임, 사이트 벤트) 등 8곳을 직접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명품 브랜드의 남성 단독 매장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디젤의 최고급 라인인 ‘디젤 블랙 골드’가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 단독 매장을 열었다. 서울, 수도권 지역으로는 첫 매장이자 지난해 8월 롯데 부산점과 대전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디젤 블랙 골드가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남성용 가죽 재킷, 바이커 진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남성 단독 매장을 확대하게 됐다고 디젤 측은 설명했다. 패션뿐만 아니라 미용에서도 남성을 위한 고가 서비스가 눈에 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유명세를 떨친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최근 9층에 남성 전용 이발소 ‘헤아’(HERR)를 입점시켰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이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얼굴과 체형을 고려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이발과 영국식 정통 습식 면도를 받으면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길 수 있고 호텔 바에서 제공하는 칵테일도 추가 주문해 마실 수 있다. 헤아의 가격대는 일반 미용실보다 2~3배 정도 높다. 면도는 세금 포함해 6만 6000원, 커트는 7만 7000원이다. 면도와 커트를 함께 제공하는 풀서비스는 13만 2000원, 염색은 18만 7000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분기 성장률 전망 0.3~0.7%…그래도 정부는 “올해 3.1% 성장”

    국내외 경제연구소나 투자은행들이 1분기 경제성장률을 0.3~0.7% 수준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최저 1%에서부터, 긍정적으로 본 곳도 2.6%에 불과했다. 정부가 내놓은 3.1%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기획재정부와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에 따르면 한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비) 전망치는 0.3∼0.7%대였다. 특히 해외 투자은행(IB)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5%에서 0.3%로 낮췄다. 연간 전망은 2.6%에서 2.4%로 내렸다. 이는 한국 정부의 공식 전망인 3.1%와 비교할 대 0.7%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JP모건도 1분기 성장률을 연간으로 환산한 계절조정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중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올해 1%를 기록할 수 있다”고 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1분기는 물론 2분기에 대해서도 0.4∼0.8% 쯤으로 전망했다. KB투자증권은 올 2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을 0.7%로 예상했다. 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각각 0.6%와 0.8%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0.3%, 2분기에도 0.4%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0% 예상을 했던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달 말쯤 전망치를 수정할 예정이며, 한국경제연구원은 2016년 전체적으로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런 전망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나 기준금리 인하 등 정책카드를 활용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누드 사진과 함께 “이런 퍼스트레이디 원하나요?”

    트럼프 “크루즈 아내 비밀 폭로” 젭 부시, 크루즈 지지선언 ‘새변수’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들 간 경쟁이 후보 부인들까지 공격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그를 추격하는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의 이전투구가 가열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를 반대하는 크루즈의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 ‘메이크 아메리카 어섬’(Make America Awesome)은 전날 경선이 열린 유타주에서 사용한 온라인 선거광고에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 모델 시절 찍었던 도발적 사진을 실었다. 광고에는 반 누드 사진과 함께 ‘멜라니아 트럼프를 보라. 차기 퍼스트레이디. 원하지 않는다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달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이 사진은 노출 수위가 높아 촬영 배경과 출처를 모르고 보면 포르노그래피로 보인다. 이 광고는 유타의 보수적 모르몬교 유권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크루즈는 이 지역 경선에서 트럼프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트럼프는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한 뒤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폭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크루즈는 직장을 관두고 남편의 선거 캠페인을 돕고 있다. 트럼프의 공격에 크루즈도 발끈했다. 그는 방송에 나와 “내 아내는 당신(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한 상대”라며 “인신공격을 원하면 내게 하라”고 반격했다. 또 “당신 부인 사진은 우리 캠프에서 나간 것이 아니다”며 “내 아내를 공격하려고 한다면 트럼프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겁쟁이”라고 몰아세웠다. 부인 하이디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말 대부분은 근거가 없다”며 “우리는 선거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경선 경쟁자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이날 크루즈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면서 공화당 주류의 트럼프 낙마 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 언론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이어 부시 전 주지사가 트럼프의 무슬림 관련 막말을 비판하며 결국 당내 ‘아웃사이더’인 크루즈의 손을 들어줬다”면서도 “주류층 상당수가 여전히 크루즈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어 크루즈로 단일후보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고척 스카이돔, 입장료도 하늘 찌르네

    국내 첫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좌석에 KBO리그에서 가장 비싼 금액이 매겨졌다.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넥센은 22일 올 시즌 좌석 가격을 공개하며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R.d-club) 좌석의 주말티켓을 9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R.d-club은 포수 바로 뒤에서 무료 식사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 가격은 단일 좌석 기준 KBO리그 최고가다. 또한 스카이박스는 요일과 무관하게 6인실 60만원, 9인실 90만원, 14인실 140만원, 30인실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넥센은 스카이돔의 좌석을 스카이박스·테이블석·내야석·외야석 등 14가지 종류로 나눴다. 주중 성인 입장료를 기준으로 R.d-club은 6만원, 다이아몬드클럽(d-club) 5만원, 1층 테이블석(써모스석) 5만원, 2층 테이블석 4만원, 골드 내야지정석 3만원, 골드 외야 지정석 1만 7000원, 스카이블루석 1만 7000원, 블루석 1만 5000원, 3층 지정석 1만 2000원, 외야 지정석 1만 2000원, 4층 지정석 9000원, 비지정석 7000원이다. 공휴일 및 주말 성인 입장료 기준으로는 R.d-club 9만원, d-club 7만 5000원, 1층 테이블석 7만 5000원, 2층 테이블석 6만원, 골드 내야 지정석 4만 5000원, 골드 외야 지정석 2만 5000원, 스카이블루석 2만 5000원, 블루석 2만 2000원, 3층 지정석 1만 8000원, 외야 지정석 1만 8000원, 4층 지정석 1만 3000원, 외야 비지정석 1만원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돈나 콘서트중 10대 팬 상의를…성희롱 소녀 ‘반전 멘트’

    마돈나 콘서트중 10대 팬 상의를…성희롱 소녀 ‘반전 멘트’

    마돈나가 호주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서 소녀 팬의 상의를 벗기는 사고(?)가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마돈나의 콘서트 무대에서 마돈나가 10대 여성 열혈팬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콘서트 도중 열성 소녀 팬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마돈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돈나는 “엉덩이를 때려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옷을) 끌어…”라 말하며 여성의 코르셋 의상을 진짜 끌어내린다. 순간 팬의 왼쪽 맨가슴이 드러나며 여성은 재빨리 옷을 끌어 내리며 멋쩍은 표정을 짓는다. 이후 마돈나가 그녀를 안으며 “정말 미안! 성추행이네”라며 “나한테 똑같이 해도 좋아. 행운을 빌게!”라며 자신의 복잡한 의상을 여성에게 들이댄다. 마돈나 때문에 수천 명의 앞에서 가슴을 드러낸 여성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바리스타이자 모델 지망생인 조세핀 조르지우(Josephine Georgiou·17)로 알려졌다. 마돈나의 행동이 성희롱이라는 언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조세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는데 어떻게 마돈나를 고소할 수 있겠느냐? 최고의 밤이었다”며 “굴욕적인지 아닌지는 나 스스로 판단한다. 남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어떻게 사람들이 제가 가슴이나 몸 또는 젖꼭지 때문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생각할까요?”라 되물으며 “난 내 가슴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 나한텐 별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세핀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돈나 공연 당일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녀는 “돈이 없어 공연에 못 갈뻔했다가 막판에 돈을 모아 무대 옆쪽 좌석을 구매했다”며 “공연에 5분 늦게 도착해 첫 곡을 못 들었지만 게이트 옆 한 남성이 500달러짜리 티켓을 우리에게 선물해 운 좋게도 마돈나 바로 앞에 서서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돈나의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조세핀 조르지우의 인스타그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 Josephine Georgiou Instagarm, Daily Mail facebook / SHOW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보다 잘 부르네!’ 콘서트 도중 팬 노래 실력에 놀라는 리한나 ☞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
  •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무지방 우유로 가벼워진 ‘연아 커피’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푸른 목초지, 커다란 나무를 배경으로 한 호주의 아름다운 봄날에 ‘여신 김연아’가 머리칼을 흩날리며 커피 한잔을 마신다.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의 진한 향이 특징인 ‘맥심 화이트골드’는 2012년 2월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로 인해 ‘연아 커피’라는 입소문을 탄 뒤 출시 첫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 매출은 2000억원에 달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골드’를 개발할 때 커피에 우유를 함유시키고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40여년 동안의 커피 노하우를 살려 우유와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 원두를 직접 선별했고,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공법을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개발 이후에는 무지방우유 함유 프리마를 사용한 커피답게 우유를 연상시킬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모델인 김연아가 갖고 있는 ‘순백’의 우아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우유와 커피의 조화’란 제품 특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김연아는 TV 광고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주목을 끌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골프 단신]

    미즈노, 한국형 골프화 ‘제넴’ 출시 한국미즈노가 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한 ‘제넴(GENEM) G1’ 골프화를 판매한다. 구릉과 평지, 골짜기 등 지형의 편차가 심한 한국 골프장의 상태에 맞게 물결무늬의 ‘D플렉스 그루브’를 골프화의 밑창에 넣었다. 또 천연 가죽 소재를 사용해 발과 일치되는 듯한 완벽한 피팅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한다. 38만원. 핑골프, 우승 박성현에 ‘골드퍼터’ 전달 핑골프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에게 ‘골드퍼터’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핑골프는 후원 선수가 정규 골프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개의 골드퍼터를 제작해 1개는 선수에게, 다른 1개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핑 본사에 보관한다.
  • [ISA 특집] NH농협은행, 전용 상담창구 설치… 불완전 판매 차단

    [ISA 특집] NH농협은행, 전용 상담창구 설치… 불완전 판매 차단

    NH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농·축협 예금을 ISA에 편입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지역 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8종 ▲ 시중은행 정기예금 5종 등이다. “은행 거래 고객들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인 것을 고려해 안정적인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는 것이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산개발 및 일임형 상품 허용 시기 등을 생각해 단계별 상품출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지난 14일(1단계)부터는 예금과 펀드 상품 위주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말(2단계)부터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환율형 파생결합사채(DLB) 등 투자상품 중심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한다.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고 ISA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고객행복센터에 ‘ISA상담전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ISA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ISA 신규 가입고객에게 최대 0.5%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10돈) 1명,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2명, 문화상품권(1만원권 2장) 100명 등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 ‘목욕까지 함께해요~!’ 애완뱀과 모든 함께하는 호주 엽기男

    ‘목욕까지 함께해요~!’ 애완뱀과 모든 함께하는 호주 엽기男

    자신의 애완뱀과 모든 함께 하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호주 시드니의 잭슨 오도허티(Jackson ODoherty).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스네이크 가이’(Snake Guy)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코미디언 잭슨 오도허티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26만의 팔로워를 가진 잭슨의 애완동물은 다름 아님 비단뱀. 영상에는 자신의 애완뱀과 무엇이든 함께 하는 잭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잭슨은 침대에서 뱀과 함께 자기도 하고 샤워도 함께합니다. 놀이터에서 그네나 미끄럼틀을 타고 놀기도 하며 심지어는 목줄을 한 채 쇼핑을 함께 다닙니다. 식사는 물론 게임까지 함께합니다. 한편 잭슨의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775만 8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행위가 동물학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해변에서도 한 남성이 자신의 애완뱀과 물놀이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Jackson O‘Doherty Instagram / Jackson O’Dohert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집 주변이 동물원?‘ 주택에 나타난 2.4m짜리 비단뱀 ☞ 자신의 애완뱀과 수영하며 노는 호주 남성
  • [글로벌 경제] 부패 스캔들 속 무능 정부… 벼랑 끝 내몰린 ‘삼바 경제’

    [글로벌 경제] 부패 스캔들 속 무능 정부… 벼랑 끝 내몰린 ‘삼바 경제’

    올 GDP 성장률도 마이너스 예상…대공황 후 2년 연속 역성장 전망리우올림픽 대규모 투자도 부담 지난주 브라질 증시는 역설적으로 2008년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닷새째 이어진 가파른 상승 랠리로 MSCI브라질지수는 전주 대비 무려 23% 상승했다. 8년 만의 최고 주간 오름폭이다. 브라질 통화인 헤알도 초강세를 띠었다. 달러당 3.75헤알까지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년째 경제가 비틀거리던 브라질에서 외환과 주식 시장을 ‘반짝’ 끌어올린 동력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대감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정치·경제적 위기에서 구해 줄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브라질이 정부 지출 제약과 투자 붕괴,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추락이 겹치면서 퍼펙트 스톰에 휘말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보도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이자 고성장을 이어 온 브라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8%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건 6년 만이지만 수치상으론 디폴트를 선언한 1990년(-4.3%) 이후 25년 만에 최악이다. 문제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올해 GDP 성장률도 -3~ -4%대로 예상돼 대공황이었던 1930년대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이 예상된다. 올 8월 개막되는 리우올림픽을 위해 지난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10월 전망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세계 GDP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밀렸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지난해 명목 GDP는 5조 9043헤알(약 1844조원)이었다. 경제가 더 나빠진 것은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줄이면서 해고 노동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금리가 오른 반면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최대 돈벌이 창구가 흔들렸다. 외신들은 삼바 경제 추락의 가장 큰 이유로 정치적 부패를 꼽고 있다. 지난해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에서 불거진 부패 추문은 최대 투자은행인 BTG팩추얼까지 확산되며 정·재계를 동시에 마비시켰다. 페트로브라스의 시장 가치는 지난해 71억 달러 감소했고 주가는 27%나 폭락했다. 페트로브라스 스캔들로 관련 업체들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GDP의 1% 수준인 271억 달러가 증발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추문의 중심에 자리한 호세프 대통령의 정치적 무능이 경기 침체를 고착화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GM은 65억 헤알(약 2조원)의 투자 계획을 재고할 계획이며 브라질 대형 철강사인 우지미나스도 휘청이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이 지난해 임명한 호아킴 레비 재무장관은 재정수지 적자 확대를 해결한다며 경기 부양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들은 잇따라 브라질에 정크(투자 부적격) 등급을 부여했다. WSJ는 호세프 대통령이 지지층 유지를 위해 과감한 긴축정책을 거부해 경제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고 평가했다. 최악의 늪에 빠진 브라질을 바라보는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알베르토 라모스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경제가 조만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스스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경기불황을 깨기 위한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진단이다. 지난주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를 방증하듯이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14.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추가 긴축이 불황을 악화시킬 것이란 조바심 탓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IMF는 브라질 경제가 스태그네이션(장기침체)에 빠져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도 지난달 보고서에서 침체 양상이 2017년까지 이어지고, 2021년까지 성장률이 2%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트럼프 당 안돼”… 분열의 공화 ‘제3당 창당론’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68)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가 대세 굳히기에 돌입하면서 트럼프에게 반감을 가진 당내 주류층에서 ‘제3당 창당론’이 힘을 얻고 있다. ‘후보 단일화’와 ‘중재 전당대회’라는 방어막마저 무너지면 트럼프와 함께할 수 없는 애국주의자들이 뭉쳐 신당을 창당한 뒤 제3의 후보를 밀자는 주장이다. 이는 사실상 공화당 해체 선언과 같다. 뭍밑에서 거론되던 신당 창당론은 랜디 버넷 조지타운대 법학과 교수가 2일(현지시간) USA투데이 기고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은 아주 이상한 나라로 돌변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가시화됐다. 분당에 반대해 온 버넷은 “제3당은 (공화당의) 표를 분산시킬 수밖에 없다”면서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헌법마저 무시될 게 분명하기에 상황에 따라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당을, 침몰하는 공화당에서 탈출하기 위한 구명보트로 묘사했다. “정당도 수명이 다하면 죽는다”면서 “정실 자본주의에 지친 미국인의 표를 얻을 수 있는 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3일 유타대 포럼을 시작으로 트럼프 낙마를 위한 깜짝 연설에 나섰다. 일각에선 2, 3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단일화만 이루면 트럼프 광풍도 끝이 날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강경 보수세력인 티파티와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받는 크루즈나 주류 세력을 지지 기반으로 둔 루비오의 지지층이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대항마를 자처해 온 크루즈가 사퇴할 경우 극우 성향의 지지층은 트럼프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시간도 촉박하다. 2주 뒤의 ‘미니 슈퍼화요일’(15일)부터 공화당은 일부 주에서 승자가 대의원을 독식하게 된다. 60% 넘는 대의원 배분이 끝나는 15일 직전이 단일화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다. 당이 쪼개지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법은 오는 7월 전당대회까지 크루즈와 루비오 등이 선전하며 트럼프가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이때 당 수뇌부가 후보를 재량껏 고르는 중재 전당대회 카드를 내밀 수 있다. 하지만 공화당 선거 전략가인 러스 슈리퍼는 “양자 대결이 되지 않는 한 트럼프가 모든 걸 가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964년 ‘배리 골드워터 사태’를 트럼프 돌풍의 귀착점으로 내다봤다. 소련에 대한 핵공격 등 막말을 일삼던 공화당의 골드워터 후보는 민주당의 린든 존슨 후보에게 대패하며 백악관 탈환까지 16년의 세월이 걸리게 만들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경제 브리핑] 저축은행 7일부터 골드바 판매

    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골드바 판매 제휴 계약을 맺고 오는 7일부터 저축은행에서도 골드바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골드바 종류는 1㎏, 100g, 37.5g(10돈), 10g 4종류다. 추후 500g, 375g(100돈)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에서 골드바를 사들인 고객은 같은 저축은행에서 되파는 것도 가능하다. KB저축은행은 4일부터 골드바 주문을 받는다. 골드바 매매 대행에 참여하는 저축은행은 24개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