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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지암 스키강습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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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雪렌다… 스키와 첫 키스

    雪렌다… 스키와 첫 키스

    곤지암 리조트 등 수도권 스키장이 12월 초 개장하면서 이미 개장한 강원권 스키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화이트 시즌’을 열었다. 올해 화두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았던 종전 영동고속도로의 경기 광주~원주 구간에 새 도로가 놓이면서 더 많은 스키어들의 강원권 스키장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가장 반긴 곳은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다. 경기 광주, 곤지암 등에 나들목이 조성되면서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스키 리조트가 됐다. 여기에 판교~여주 간 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에서 40분, 판교에서는 2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됐다. 성남~초월 간 고속화도로 개통도 호재다. 군포, 안양, 평촌 등 경기 서·남부권과 장호원을 통한 충북 서북부권의 스키어 유입 효과를 노려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대비한 시스템 정비도 마쳤다. 우선 전철 이용 스키어의 편의를 위해 곤지암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스마트 주차타워도 오픈했다. 서울과 수도권 스키어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총 13개 노선 56개 정류장으로 확대했다. 설비 면에서 올해 가장 도드라진 변화는 조명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국내 처음으로 스키장 내 모든 조명을 프로야구장 등에서 사용하는 플라스마 조명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200여억원을 투자했다고 이 리조트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 덕에 야간 스키를 매일 새벽 4시까지 ‘낮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심야 스키족을 위한 시간제 리프트권인 ‘심야 미타임패스’도 내놨다. 야간 스키는 주간보다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였던 임경순씨를 명예스키학교장으로 영입하는 등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수도권에서의 근접성에서 보자면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www.elysian.co.kr)도 뒤질 게 없다. 경춘선 상봉역에서 전철을 타면 1시간 안에 엘리시안 강촌역(백양리역)에 닿는다.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이란 별칭은 이 때문에 생겼다. 이른바 ‘퇴근 스키어’들을 위한 준비도 남다르다. 오후 7시 이후 야간에는 리프트와 장비 렌털 패키지가 최대 55%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몸만 가도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키즈 스키스쿨을 이용할 경우 스키강습과 픽업, 식사, 보험까지 패키지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1일 집중 3시간 전담강사제로 진행해 보다 빠르게 스키를 배울 수 있다. 서울발 셔틀버스는 17개 노선, 110개 정거장을 운영한다. 버스 요금은 3000원이며, 스키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다. 원거리 강원권 스키장 가운데는 평창의 ‘휘닉스 평창’이 기대주다. 1995년 창립 이후 21년 동안 사용했던 옛 이름 휘닉스 파크를 버리고 올 시즌 ‘휘닉스 평창’으로 다시 태어났다. 애칭이었던 ‘휘팍’도 이제 기억 너머로 사라졌다. 이름만 바꾼 게 아니다. 400개 콘도 객실이 새 단장을 마쳤다. 호텔과 객실 리노베이션은 시즌 내내 진행된다. 스키 슬로프는 지난달 4일 국내 가장 먼저 오픈했다. 8·9일에는 3개의 상급자 코스도 개방한다. 아울러 심야, 백야 시간대 스키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도 기대된다. 해마다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데, 올해도 스키와 보드 등 5개 종목의 월드컵이 내년 2월 10~19일 개최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홍천의 비발디 파크(www.daemyungresort.com/vp)는 강원도에 있으면서도 수도권 스키장으로 인식될 만큼 많은 스키어가 몰리는 곳이다. 시즌 오픈을 맞아 세계 5개국 스키장 이용 등 우대 할인 혜택을 담은 16/17 스키월드 2차 시즌권, 각종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렌털 시즌권, ‘얼리버드 윈터 패키지’ 등을 출시했다. 올해 스키, 보드 보관소도 문을 열었다. ‘퍼스트 스키어’, ‘베스트 드레서 스키어’ 등에게는 스키 리프트권, 오션월드 입장권 등의 경품도 준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7일부터 새해 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연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중 한 곳인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www.alpensiaresort.com)는 벌써 초·중급자 코스를 야간 개장했다. 개장 기간은 새해 2월까지다. 스키장 개장을 기념해 슬로프 2개면 오픈 시 리프트와 장비 렌털을 50% 할인한다. 스키 시즌권도 할인 판매한다.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콘도 할인 이용권, 워터파크 오션700·스키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을 제공한다. 하이원 스키장(www.high1.com)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스키’가 테마다. 슬로프의 사고 다발 지역에 2~3중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올해 장비 시즌 렌털제를 새로 도입했다. 가격 부담도 다소 줄었고, 방문할 때마다 장비를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게 됐다. 스키장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새로 오픈했다. 스키장 대기 시간 정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임시 오픈이어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터레인 파크와 하프 파이프 등 익스트림 시설도 통합 운영 중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우리 아이 스키장 가기 쉬운 곳 수준 있는 곳으로!

    우리 아이 스키장 가기 쉬운 곳 수준 있는 곳으로!

    겨울방학이다. 스키나 보드를 배우기에 적기다. 강습을 받아야 안전하게, 그리고 ‘폼 나게’ 탈 수 있다. 특히 어렸을 때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맘때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스키 캠프를 찾는 부모들이 느는 건 이 때문이다. 스키 캠프를 고르는 기준은 단순하다. 집에서 가깝고, 강습 프로그램이 알차야 한다. 식사와 간식 등이 제공되면 금상첨화겠다. 이런 기준을 충족시켜 주는 곳, 경기 광주의 곤지암 스키장이다. 곤지암은 서울 강남에서 40분이면 닿을 만큼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학원 가듯 당일형으로 스키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접목시켰다. ‘최문성 교장과 함께하는 곤지암 스키 키즈 아카데미’다.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초등학생(만 7세 이상~12세 이하)을 대상으로 총 8차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최 교장이 지휘한다. 2시간 30분 동안 3대1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회차당(월~목) 4시간씩 4회 강습한다. 4일 집중 수업을 통해 초보자가 중급자 수준의 기량을 갖출 수 있다는 게 스키장 측의 설명이다. 모든 과정에 전담 강사가 따라 붙는다. 전용 셔틀버스로 수강생 픽업부터 스키강습, 패트롤 체험, 식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인솔 지도, 귀가시킨다. 강습 후 일정도 재밌다. 패트롤 대원과 함께 스노 모빌 체험 등 다양한 스키장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다. 오전에 스키를 배우고 오후에는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셔틀버스는 서울(압구정역, 종합운동장)과 분당(서현역, 정자역)에서 운영된다. 참가비는 60만원이다. 강습과 리프트권, 렌털, 점심, 셔틀버스, 보험 등이 포함됐다. ‘강습 왕국’답게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1일 강습, 스키 자격증 취득반 등 각자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강민혁 유소년 스키 레이싱 클럽도 계속해서 실시된다.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 참조. (031)8026-5752~3.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雪雪 끓지요…스키어의 겨울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다. 몇 차례 폭설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과 남부권 스키장들까지 전면 개장하면서, ‘제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원년을 맞아 각 스키 리조트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스키장경영협회(회장 조현철)를 통해 지난해 600만명선에 머물렀던 스키 이용객 숫자를 7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공세적인 스키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다. ’시간이 돈’이라면 수도권으로 ●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슬로프 9면) 수년 전부터 ‘고객들의 시간을 존중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스키어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안팎이면 닿는 게 최대 강점.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미타임패스’(시간단위 리프트권)를 주중·주말요금에 차등 적용하는 등 더욱 세분화했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매하면 회사 앞까지 차량을 보내주는 ‘찾아가는 콜버스’ 서비스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올해는 키즈카페와 눈썰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초속 5㎞에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광속’ 리프트도 도입했다. 12월 내내 주말 공연을 열고, 슬로프는 매일 새벽 4시까지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20일 오픈 예정이다. 1661-8787. ●엘리시안 강촌리조트(elysian.co.kr·10면) 스키장 안에 전철역이 있는, 강력한 매력을 갖춘 것에 견줘 입소문은 덜 난 리조트다. 내년 초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ITX-청춘은 국내 최초로 객차 8량 중 2량을 2층 복층 구조로 제작했으며 용산역을 출발하면 50분 이내에 스키장역(백양리역)까지 도착한다. 시즌 중 용산~백양리를 오가는 ‘스키 전철’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슬로프 정상의 스카이존 ‘알프하우스’를 정설 시간(오후5시~6시 30분)에도 운영해 고객들이 북한강 주위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도 즐기고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 요금제’를 전면 도입했다. 리프트권 발급 시간을 기준으로 타고 싶은 시간을 스키어가 골라서 이용하는 요금제다. (033)260-2000. ●베어스타운(bearstown.com·11면) 경기 포천의 터줏대감. 전통 만큼이나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이 많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 덕에 도로와 인접한 서울 목동, 강서, 경기 고양, 파주, 인천, 부천, 김포 등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매주 월요일 ‘여성의 날’, 화요일 ‘야구 데이’ 등 여성과 군인,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준비했다. (031)540-5000. ●양지파인스키밸리(pineresort.com·10면) 서울과 가까워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애프터 스키’를 보강했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영동고속도로 신갈~용인IC 구간이 확장돼 한층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제설시스템을 확충, 설질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생일, 커플, 학생 할인 등 기본적인 이벤트 외에 헌혈증, 자원봉사 확인증 등 소지자에 대해서도 30~50% 할인 한다. 모인 헌혈증은 이듬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증명서를 지참하면 리프트, 렌털, 강습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시즌권에 RFID카드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031)338-2001. ●지산리조트(jisanresort.co.kr·10면) 당일·야간 스키어들이 선호하는 곳. 접근성도 좋고 슬로프도 역동적으로 설계됐다. 보드 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스노 보더들도 즐겨찾는다. 시즌권을 구입하면 인근 GS칼텍스 덕평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50~60원 할인해준다. 올해는 시즌권에 해심권종(오후 9시~익일 오전 4시)을 새로 도입했다. (031)638-8460. ’설질(雪質)파’라면 강원권으로 ●대명비발디파크(vivaldipark.com·13면) 겨울 시즌 제패를 노리는 강원 중부권 최강자. 지난 13일 전 임직원이 뮤지컬 ‘조로’를 함께 관람하며 시즌 제패를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최대 수혜를 입고 있다. 오션월드 등 동시 마케팅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이 강점이다. 무료셔틀버스(수도권 및 경춘선 구간)도 준비했다. 올해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 ‘싱글즈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후2시 30분~8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후권도 새로 내놨다. 메인 센터(1.5배)와 매표소(32개)를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모굴코스에 빅에어 점프대를 설치하고, 렌털 장비와 탈취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high1.com·22면) ‘파우더 스키’를 즐길 만한 설질과 매력적인 슬로프로 개장 이후 채 5년도 안 돼 국내 대표 스키장으로 급부상했다. 38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올 시즌은 빅토리아에 상급자를 위한 웨이브 코스와 크로스 코스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슬로프에서 마운틴 콘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낸 데 이어 올해는 피트니스와 스파 시설을 갖춘 컨벤션호텔도 오픈했다. 객실수가 약 1830실에 달해 숙박 걱정은 사라질 전망. 정오권과 주간권, 야심권 등 리프트권 3종도 새로 내놨다. YF소나타(3대)와 동남아 항공권(2매), 슬레이트 PC 등 총 10만 4000여 개, 약 1억 6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눠주는 초대형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이벤트는 16일부터 스키장 폐장일까지 이어진다. ●한솔오크밸리(oakvalley.co.kr·9면) 강원 원주의 풍경 좋은 스키장. 가족 단위 스키 내방객들이 좋아할 만한 저난도의 슬로프가 강점이다. 유아 스쿨과 원어민 스키강습 등 ‘즐기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케팅 포인트다. 스키 여행을 온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맡기고 마음 편히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식사까지 시켜주는 등 자녀들을 A~Z까지 책임지는 ‘유아스쿨’(부모 강습 50% 할인)이 눈에 띈다. 중급 A슬로프의 경사도 조정과 베이스 진입로 논슬립 패드 설치 등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033)730-3500. ●휘닉스파크(pp.co.kr·21면)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 스타일과 스노 보드 부문 6경기가 열릴 정도로 국제규격을 충족시킨 슬로프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스키어들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올림픽 코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도 개장한다. 총 연장 2.4㎞, 최대 100m의 광폭 슬로프로 활강 시간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와 미니파이프 지빙코스도 새로 도입했다. 한화리조트와 전략적 체휴를 맺어 회원 간 시설물 교차 이용이 가능해졌다. 여성 휴게실과 셔틀 환승센터(잠원·노원·홍대·이수)도 운영된다. 1588-2828. ●용평리조트(yongpyong.co.kr·32면) 세 차례의 스키 월드컵과 동계 아시안게임을 치른 국내 스키장의 맏형. 2018년엔 동계올림픽 주경기장 중 하나로 새 역사를 쓴다. 오래된 만큼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슬로프가 절경이고, 난이도 또한 체계적으로 조성됐다. 이 덕에 충성도 높은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도 각 슬로프마다 담당자의 실명을 게시하는 ‘정설 실명제’를 실시할 정도로 설질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 등 부대 시설을 통해 겨울 휴가객을 노리고 있다. 타워플라자도 대폭 확충했다.1588-0009.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co.kr·19면) 스노 보더의 메카로 알려지면서 보더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도 펀 파크와 X-파크(크로스 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굴 코스 등으로 보더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봅슬레이와 회전썰매 등을 갖춘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 어드벤쳐’를 찾는 가족단위 휴가객도 많다. 올해는 매주 주말 심야스키를 연장 운영하고,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굴 코스를 선보였다. 무인로커는 3000개로 확충됐고, 부츠 건조기도 설치했다.(033)340-3000. ●알펜시아(www.alpensia.com·6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중급자용 1.4㎞의 슬로프는 상급 스키어에게도 짜릿한 스릴을 제공한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특화된 공인 자격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 스키 강습은 알펜시아만의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노 보더를 위한 전문 슬로프 1개면도 새로 선보였다. (033)339-0301~2. ●오투리조트(o2resort.com·16면) 올해 핵심전략은 ‘통 큰 할인’이다. 리프트와 렌털, 보관 등 대부분 이용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현금 결제시 리프트와 렌털 등 40%까지 할인해준다. (033)58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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