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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신기술 쓰고 싶다” 손연재 “최선 다해서 연기”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양학선)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손연재) 19~20일 ‘2014 코리아컵 인천 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하는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선전을 다짐했다. 양학선은 17일 인천 중구 항동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신기술을 쓸 생각이 있다. 첫 훈련을 했는데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내일 훈련 결과에 따라 경기 때 쓸 기술을 정하겠다. 만약 신기술을 쓰지 못한다면 기존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은 지난해 ‘스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 도는 기술)보다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인 ‘양학선 2’를 완성했는데 아직 실전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다.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유럽과 러시아에서 경기를 하다 한국에 와 시차 적응이 안 되지만 9월을 위한 연습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9월 21~25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뒤 곧바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장소인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려 양학선과 손연재로서는 경기장에 미리 적응할 좋은 기회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기계체조 남자 도마·평행봉·철봉과 여자 평균대·마루, 리듬체조 리본·곤봉 종목 경기가 펼쳐지고 20일에는 남자 마루·안마·링, 여자 이단평행봉·도마, 리듬체조 후프·볼 종목 경기가 이어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메달 2개 쥔 ‘손’

    메달 2개 쥔 ‘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월드컵 8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꿈의 점수’로 불리는 18점대를 연달아 찍어 한층 성숙한 기량을 뽐냈다. 손연재는 1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곤봉 종목 결선에서 18.000점을 받아 야나 쿠드럅체바(18.600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딴 손연재는 올 시즌 세 차례 대회에서도 거푸 메달을 손에 넣어 상승세를 이어 갔다.  9명의 선수 중 세 번째로 등장한 손연재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물 흐르듯 펼쳤다. 곤봉을 머리 위에 얹고 스텝을 밟는 등 깔끔하게 특유의 연기를 소화했다. 손연재는 앞서 펼쳐진 볼 결선에서도 17.850점을 받아 쿠드럅체바(18.850점)와 마르가리타 마문(18.7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후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18.0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1일 개인종합 이 종목에서 18.100점으로 자신의 역대 월드컵 최고 점수를 경신한 손연재는 다시 한번 18점대를 받아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리본에서는 연기 막판 실수를 범해 17.15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번 월드컵에는 이달 초 열린 포르투갈 리스본대회와 달리 세계랭킹 1, 2위 쿠드럅체바와 마문,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안나 리자트디노바 등 강호들이 총출동했다. 쿠드럅체바가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해 5관왕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후프 18점 돌파…역대 개인 최고점 넘어서

    손연재, 후프 18점 돌파…역대 개인 최고점 넘어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후프 예선에서 역대 월드컵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손연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후프 종목에서 18.100점을 받아 올 시즌 처음으로 18점을 돌파하며 중간 5위에 올랐다. 이 점수는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볼과 곤봉 결선에서 받은 18.016점을 넘어선 손연재의 월드컵 개인 최고점이다. 손연재는 앞서 볼 예선에서는 포에테 피봇의 중심축이 흔들려 17.400점을 받는데 그쳤다. 후프와 볼 두 종목 합계 35.500점을 기록, 중간순위 5위에 오른 손연재는 13일 곤봉과 리본 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1위는 합계 37.300점을 기록한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2∼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4관왕에 오른 뒤 이번 대회까지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손연재는 14일 후프와 볼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노리고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두 가족이 길거리에서 곤봉과 새총을 들고 집단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햄프셔에서 열린 말 축제 현장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축제 현장에 참석한 니콜라스 롤랜드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무슨 이유에 선가 한 남성이 새총을 들고서 길에 아이를 안고 서있는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를 안고 있던 남성은 새총을 든 남성을 밀쳤고, 그는 바닥에 쓰러진다. 둘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때 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아이를 든 남성에게 채찍을 휘둘렀고, 바닥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가족을 도와 상대방의 얼굴에 새총을 발사한다. 한편 주변에 있던 한 여성도 싸움에 휘말렸다. 몇명의 사람들은 이 싸움 때문에 피를 흘리거나 옷이 찢겨졌다. 잠시후 출동한 경찰관 세명이 격렬히 싸우고 있던 남성들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이 끝난다. 한편 축제 현장에는 동물보호 자선단체 관계자들이 동물보호에 반하는 행동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참가했다. 하지만, 자선단체 사람들의 카메라는 동물이 아닌 두 가족간 싸움을 촬영하는 데 쓰였다. 현장에 있던 자선단체 사람들에 따르면 “두 가족이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서 한 남성이 곤봉을 꺼내 휘둘렀다.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고, 심지어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도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두 가족 6명은 이 싸움에 관련돼 체포됐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소란죄 및 무기 소지, 신체 상해죄 등 다양한 죄목으로 기소되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금 셋 더 캔 ‘황금 손’

    금 셋 더 캔 ‘황금 손’

    金…金…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에게 7일은 ‘골든 먼데이’였다. 손연재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볼과 곤봉, 리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개인종합 금메달까지 합쳐 4관왕에 올라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후프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메달을 따는 쾌거도 이뤘다. 첫 종목 후프에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발랄한 연기를 펼쳤지만 몇 차례 작은 실수가 나왔다. 17.500점을 받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8.050점)와 마리아 티토바(러시아·17.700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다음 종목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마르크 민코프(러시아)의 ‘노 원 기브스 업 온 러브’(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춘 볼 종목에서 손연재는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풍겼고 17.500점을 받아 스타니우타(17.4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봉에서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따라 경쾌한 연기를 펼쳐 17.450점을 득점, 디나 아베리나(러시아·17.250점)를 0.200점 차로 눌렀다. 마지막 리본에서는 이국적인 음악 ‘바레인’에 맞춰 ‘아라비아의 무희’로 변신, 관능미를 뽐내며 17.15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이다. 손연재는 아시아에서는 발군이지만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럅체바(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전통적인 체조 강국 스타들에 밀려 세계대회에서는 한 번도 시상대 맨 위에 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이 참가하지 않았으나 세계 무대에서 통한다는 확신을 얻었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네 차례나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한 손연재는 “세계대회에서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렸을 때 뭉클하고 행복했다.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 7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딴 손연재는 오는 11~1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또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는 마문과 쿠드럅체바, 리자트디노바 등이 모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기술 쥔 ‘손’ 예술도 잡다

    기술 쥔 ‘손’ 예술도 잡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사상 최초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5위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뒤 성장을 거듭, 변방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썼다. 손연재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과 리본에서 각각 17.550점과 17.9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17.900점)와 볼(17.800점)까지 합쳐 네 종목 합계 71.200점을 득점한 손연재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68.1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주니어 시절 슬로베니아 챌린지대회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등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시니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또 개인종합이 아닌 종목별 결선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곤봉에서 작은 실수를 범했으나 네 종목 모두 17.5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후프와 볼, 곤봉에서 1위에 올랐고 리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어린 나이의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성숙미를 강조한 전략이 주효했다. 올 시즌 프로그램을 모두 교체한 손연재는 리본의 새 음악으로 이국적인 풍의 ‘바레인’을 채택했으며, 열정적인 아라비아 무희로 변신해 신비롭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다른 종목에서도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살리는 표현력이 좋아져 예술성을 강조하는 최근 리듬체조 흐름에 잘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휴식으로 불참했다. 그러나 손연재가 벨라루스의 간판 스타니우타와 러시아의 신성 마리아 티토바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얻은 것은 큰 소득이다. 손연재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긴장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하게 연기하려 했다. 앞으로 또 다른 금메달을 손에 넣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연재는 11~1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한 뒤 오는 15일쯤 금의환향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월드컵 개인종합 첫 금메달, 후프 영상 공개

    손연재 월드컵 개인종합 첫 금메달, 후프 영상 공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0·연세대)가 시니어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합계 71.20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날 후프에서 17.900점, 볼 17.800점을 얻으며 중간순위 1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았다. 2010년 시니어 무대에 오른 손연재가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한편 손연재는 6일 열릴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에 출전하며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사진·영상=ginasticaportuga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손연재 FIG월드컵 첫 금메달…금빛 질주 비결은?

    손연재 FIG월드컵 첫 금메달…금빛 질주 비결은?

    손연재 FIG월드컵 첫 금메달…금빛 질주 비결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5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네종목 합계 71.200점으로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68.150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다. 전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결점 없는 연기를 펼치며 중간 1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이날도 곤봉 경기 초반에 살짝 실수한 것을 제외하면 빼어난 연기를 펼치며 첫 월드컵 개인종합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후프와 볼, 곤봉은 1위로, 리본은 마리아 티토바(러시아)에 이어 2위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등 강적들이 지난주 홀론 그랑프리에 출전한 뒤 이번 주 휴식을 취한 점이 손연재가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손연재는 주니어 시절 제11회 슬로베니아 챌린지대회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등 지역 대회에서는 개인종합 정상을 밟은 바 있으나 시니어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후 전 종목 프로그램을 다시 짜고 일찍 훈련에 돌입한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후프·볼·리본 동메달, 슈투트가르트 월드컵 리본 은메달에 이어 시즌 세번째 대회, 두번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6일 열릴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한 후 첫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이라서 감회가 새롭고,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며 “실수하지 않기 위해 긴장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하게 연기하려고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그는 “앞으로 또 다른 금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번의 월드컵·코리아컵·갈라쇼…손연재 4월 강행군

    두 번의 월드컵·코리아컵·갈라쇼…손연재 4월 강행군

    ‘4월은 연재 보는 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4월 한 달 빡빡한 일정의 강행군을 이어 간다. 첫 일정은 3~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이다. 4~5일 개인종합 경기에 나선 뒤 종목별로 8위 안에 들 경우 6일 결선을 치른다. 지난해부터 6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뒤 거침없는 상승세가 기대된다. 쉴 틈도 없이 11~13일에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나선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귀국해 18∼21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겸 2014 코리아컵-인천국제체조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26∼27일에는 리듬체조 갈라쇼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 무대에 선다. 손연재는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이 아직 완전히 몸에 익지 않았다. 시즌 첫 월드컵이었던 지난달 슈투트가르트 대회에서는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곤봉과 볼 등에서 수구를 놓치는 큰 실수를 범했다. 9월 인천아시안게임 때까지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해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스본 월드컵에는 기대주 천송이(17·세종고)도 출전해 손연재와 함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銀 잡은 ‘손’

    銀 잡은 ‘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리본 종목 결선에서 17.900점을 받아 마르가리타 마문(18.750점·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8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손연재는 이국적 음악 ‘바레인’에 맞춰 아리비아 무희로 변신, 물흐르는 듯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땄던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에서도 기분 좋은 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올 시즌 유일한 카테고리 A 대회로 세계적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손연재는 앞서 후프와 볼 종목도 결선을 치렀으나 각각 5위와 8위에 그쳤다. 후프에서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쳐 17.90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마문(18.700점)과 야나 쿠드랍체바(18.700점·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뉴타(18.150점·벨라루스) 등에 밀렸다. 볼 종목에서는 초반부터 수구를 놓치는 등 큰 실수를 범해 15.750점에 그쳤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는 후프(17.700점)·볼(17.566점)·곤봉(16.216점)·리본(17.433점) 합계 68.915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올해 유일 A급 대회서 시즌 첫 발

    손연재, 올해 유일 A급 대회서 시즌 첫 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의 월드컵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손연재는 오는 22∼2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다섯 차례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올 시즌 첫 대회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이 대회는 올해 유일한 카테고리A 대회로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이상 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의 메달을 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손연재는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프·볼·곤봉·리본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올라 각각 17점 이상을 득점하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본 종목에서는 이국적인 음악 ‘바레인’에 맞춰 아라비아의 무희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손연재는 최대한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윤희(23·인천시청)도 나서 기량을 점검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차 승객들이 합세해 경찰과 함께 범인 제압 화제

    열차 승객들이 합세해 경찰과 함께 범인 제압 화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용의자를 시민들이 합세해 체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폭스TV 계열사인 WTXF-TV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경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한 남자가 무장을 한 채 다른 승객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당지역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인 페어마운트 역(Fairmount Station)에 출동해 문제의 남성에게 기차에서 내릴 것을 명했다. 하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는 경찰의 명령에 흥분하기 시작했다. CCTV에 잡힌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열차에서 내려 정지하라는 경찰의 명령에 불복하며 위협을 가한다. 경찰이 방어자세를 취하며 호신용 스프레이를 꺼내 들고 뿌리려 하자, 용의자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다. 경찰은 곤봉을 꺼내 용의자를 막아서며 둘 사이에 거친 몸싸움이 벌어진다. 얼마후 용의자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자, 주변에서 구경을 하던 시민들이 용의자 얼굴을 발로 차는가 하면, 다리를 붙드는 등 적극적으로 경찰을 도와 용의자를 제압한다. SEPTA(펜실베니아 주 교통국) 경찰청의 총 책임자인 토마스 네스텔은 WTXF-TV와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경찰에게서 총을 빼앗으려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승객들이 경찰을 도와 용의자를 체포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용의자는 가중 폭행죄로 기소된 상태며, 그를 검거한 경찰관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친러·반러 시위대 크림반도서 ‘곤봉 충돌’

    크림자치공화국 무장 세력들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는 등 크림반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세바스토폴에서는 친러시아와 반러시아 시위대가 충돌했다고 9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를 탄생시킨 민족 영웅이자 시인 타라스 셰프첸코(1814~1861)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크림반도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서는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를 옹호하기 위한 반러시아 시위대를 친러시아 시위대가 곤봉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는 사태에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키예프에서 열린 집회에서 “(크림은) 우리의 땅이며 한 치도 내줄 수 없다”며 “러시아와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야체뉴크 총리는 조만간 크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무장 세력은 전날 크림공화국 수도 심페로폴에 있는 군사위원회 건물을 한동안 점거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크림지부 공보실은 “약 100명의 무장 세력이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군사위원회에 난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속 부대 표시 없이 스스로를 ‘자경단’이라고 주장했지만 군용 트럭에는 러시아 흑해함대 번호판이 붙어 있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무장 세력들이 국경 지역의 초소와 부대도 공격했으며, 러시아가 크림반도로 군인과 장비를 계속 이동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블라디슬라프 셀레즈녜프는 “러시아에서 케르치 해협을 건넌 것으로 보이는 수륙양용 선박에서 약 200대의 군용 차량이 반도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러시아군 3만명이 배치됐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국방부는 2만명이라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긴장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군사감시단은 크림반도에 들어가려다 또 저지당했다. OSCE 감시단원 50명을 태운 버스가 크림 북부 검문소까지 접근했으나 경고 사격을 받고 돌아왔다. AP통신과 우크라이나 방송 채널5, STB 소속 기자들도 무장 세력에게 공격당하고 장비를 뺏기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 정상들과 연쇄 전화회담을 했다. 특히 러시아의 행보에 불안해하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틱 연안 국가 정상들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대화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군대를 철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 군사 개입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외교적 해결도 모색되고 있다.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러시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블라디미르 옐첸코와 사태 이후 첫 외교 당국자 간 만남을 가졌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대 관계와 관련해 ‘진지한 분위기’에서 논의했다”고만 발표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손’ 안에 銅·銅·銅

    ‘손’ 안에 銅·銅·銅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의 메달을 땄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시즌 첫 대회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손연재는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후프와 곤봉, 리본 종목 결선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후프와 곤봉 은메달, 같은 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과 리본 동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딴 것은 아시아선수권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유일하게 메달을 놓친 볼 종목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모든 종목에서 선전해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후프 종목 결선 진출 선수 8명 중 네 번째 순서로 등장한 손연재는 루트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우아한 발레리나의 모습을 선보였다. 후프를 발로 돌리는 과정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마르가리타 마문(18.766점)과 야나 쿠드럅체바(18.383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 17.633점의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는 곤봉 종목에서 기량을 맘껏 뽐냈다. 지난해 배경음악 ‘벨라벨라 시뇨리나’의 작곡자인 파트리치오 부안네(이탈리아)의 곡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빠르고 경쾌한 안무로 17.816점을 득점해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리본 종목에서는 강렬한 아라비아풍의 곡 ‘바레인’의 선율에 따라 열정적인 무희로 변신했다. 우아함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오색의 화려한 리본을 들고 강렬한 연기를 펼쳐 17.766점을 받았고 또다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전날 개인 종합에서는 후프(16.583점)-볼(17.383점)-곤봉(17.900점)-리본(17.200점) 합계 69.066점으로 6위에 올랐다. 마문(74.999점)과 마리아 티토바(73.182점), 쿠드럅체바(72.765점) 등 러시아 선수가 1~5위를 휩쓴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겨우내 모스크바 근처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새 프로그램을 연마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발레리나와 여인, 소녀, 무희 등 여러 이미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뽐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손연재, 2014 시즌 첫 ‘모스크바 그랑프리’ 동메달 3개…소감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아 3위를 했다. 1, 2위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도 17.8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1, 2위는 후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문과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리본 종목에서도 17.766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해,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3개 가져왔다. 손연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딴 적이 있지만, 당시는 아시아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지역 대회였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6위에 오른 손연재는 네 종목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첫번째로 나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가 작곡한 발레 ‘돈키호테’의 곡에 맞춰 발랄한 연기를 펼쳤다. 후프를 발로 돌리는 과정에서 놓치는 실수가 나왔으나, 그 외에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마크 민코프(러시아)의 차분한 곡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춘 볼 종목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세번째 곤봉 종목에서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흥겨운 노래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깜찍한 연기를 자랑했다. 손연재는 특유의 곤봉을 머리 위에 얹고 스텝을 밟는 동작 또한 깔끔하게 성공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는 이국적인 아라비아풍의 음악 바레인에 맞춰 관능적이고 열정적인 연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해 마지막 동메달을 가져왔다. 손연재는 경기 후 “어제 곤봉 경기 직전에 연습하던 중 곤봉이 천장 위에 올라가 정말 놀랐다”며 “그래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집중하려 노력했고, 결국 전 종목 결선에 오른 뒤 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시작인만큼 더욱 노력해서 월드컵 시리즈,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훈련장으로 돌아가 3월 중순 있을 스투트가르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을 대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흑인가장 사망 부른 美 경찰 과잉진압 장면 파문… ‘인종차별’ 논란 확산

    흑인가장 사망 부른 美 경찰 과잉진압 장면 파문… ‘인종차별’ 논란 확산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미국 사회가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무어에 거주하는 44살 흑인남성 루이스 로드리게스가 15일 자정무렵 워렌극장의 주차장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사망하는 장면을 찍은 핸드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사망한 루이스의 아내 네어 로드리게스에 의해 촬영된 영상은 극장의 주차장에서 백인경찰 5명에게 제압당하는 루이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에는 루이스의 머리와 허리, 다리 부분을 3명의 경찰관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위에서 누르고 있다. 이어 경찰관 한 명이 그의 손에 수갑을 채운다. 미동 조차 없는 그를 경찰관 한 명이 자리를 옮겨 머리와 목 부분을 무릎으로 눌러 진압을 돕는다. 아내 네어는 미동조차 없는 남편의 모습이 걱정스러운듯 ‘그가 살아있는지 말해달라’고 경찰에게 소리치지만 경찰들은 그의 진압에만 신경쓸 뿐이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루이스가 의식을 잃자, 당황한 경찰들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분주해진다.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하고 경찰들이 서둘러 그를 응급차에 태우려 하지만 남편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에 아내 네어는 충격에 빠진다. 흥분한 그녀는 “그가 움직이지 않는다. 너희들이 그를 죽였다”고 소리친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흑인남성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결국 사망했다. 이와 관련 경찰측은 지난 18일 무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엄연한 가정폭력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진압과정에서 그는 비협조적이었으며, 제압을 위해 후추 스프레이와 수갑 2개만을 사용했고 곤봉이나 다른 무기에 의한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어 로드리게스는 변호사와 함께 25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루이스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그날의 일은 19살짜리 딸과 내 자신의 문제였다”고 밝힌 후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주 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조사중이며, 루이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부검은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News9.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 경찰의 흑인남성 과잉진압 순간 포착…결국 사망 ‘충격’

    美 경찰의 흑인남성 과잉진압 순간 포착…결국 사망 ‘충격’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미국 사회가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무어에 거주하는 44살 흑인남성 루이스 로드리게스가 15일 자정무렵 워렌극장의 주차장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사망하는 장면을 찍은 핸드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사망한 루이스의 아내 네어 로드리게스에 의해 촬영된 영상은 극장의 주차장에서 백인경찰 5명에게 제압당하는 루이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에는 루이스의 머리와 허리, 다리 부분을 3명의 경찰관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위에서 누르고 있다. 이어 경찰관 한 명이 그의 손에 수갑을 채운다. 미동 조차 없는 그를 경찰관 한 명이 자리를 옮겨 머리와 목 부분을 무릎으로 눌러 진압을 돕는다. 아내 네어는 미동조차 없는 남편의 모습이 걱정스러운듯 ‘그가 살아있는지 말해달라’고 경찰에게 소리치지만 경찰들은 그의 진압에만 신경쓸 뿐이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루이스가 의식을 잃자, 당황한 경찰들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분주해진다.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하고 경찰들이 서둘러 그를 응급차에 태우려 하지만 남편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에 아내 네어는 충격에 빠진다. 흥분한 그녀는 “그가 움직이지 않는다. 너희들이 그를 죽였다”고 소리친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흑인남성 루이스 로드리게스는 결국 사망했다. 이와 관련 경찰측은 지난 18일 무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엄연한 가정폭력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진압과정에서 그는 비협조적이었으며, 제압을 위해 후추 스프레이와 수갑 2개만을 사용했고 곤봉이나 다른 무기에 의한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어 로드리게스는 변호사와 함께 25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루이스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그날의 일은 19살짜리 딸과 내 자신의 문제였다”고 밝힌 후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주 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조사중이며, 루이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부검은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News9.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시위 멈췄지만 불씨 여전…우크라 ‘개헌’ 수용할까

    시위 멈췄지만 불씨 여전…우크라 ‘개헌’ 수용할까

    3개월째 지속돼 온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정부와 시위대의 상호 양보로 평화적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 사법 당국이 이틀 전 시위 과정에서 체포했던 야권 지지자 234명을 전원 석방한 데 이어 야권 시위대가 16일(현지시간) 키예프 시청 등을 포함한 점거 관청에서 철수했다고 AFP와 로이터 등이 전했다. 또 시위대가 점령했던 거리에서 철수하고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면서 차량 통행이 재개되기 시작했다. 진압 경찰 역시 시위대와 첨예하게 대치했던 디나모 키예프 축구 경기장에서 물러났다. 정부와 시위대의 이 같은 양보는 야권과의 화해에 나선 빅토르 야누코비치(63)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달 29일 라다(최고 의회)가 사면법을 채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하지만 양측의 양보가 정국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많다. 야당 측은 키예프 시내 독립광장에서 여전히 텐트를 친 채 농성하고 있고 일부 시위자는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한 채 곤봉을 들고 활보하고 있다. 시위자 볼로디미르 펜키프스키(56)는 “우리는 정부 당국을 믿을 수 없다. 그들은 사기꾼이며 야당은 잘못된 결정을 하고 있다”며 야당의 시위대 자진 해산을 비판했다. 야당 측은 대통령의 ‘독재적인’ 권한 축소를 위해 헌법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콜라 아자로프(66) 총리를 해임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조만간 신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침체에 따라 경제팀 교체도 고려 대상이다. 서방 측은 집권 여당과 야당이 참여하는 연정을 옹호하고 야당 측은 총리뿐만 아니라 정부 주요 직책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총리 제의를 받은 최대 야당 바티키프시나(조국당) 대표 아르세니 야체뉵(39)은 대통령이 더 양보하지 않는다면 총리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치 평론가 안드레아스 움란트(46)는 “대통령은 선거 이전에 권력 분점을 위해 협상할 생각”이라며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권력분점에 동의한다면 어떤 권력을 야당에 얼마나 넘겨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개헌을 거부하고 강경파를 총리로 임명하면 거리는 다시 시위대가 장악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국민 성향이 러시아 점령하에서 혜택을 많이 입은 동부 및 남부와 심하게 억압을 당한 서부로 나뉜 것도 불씨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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