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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시장·군수 6명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행’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어긴 전남 지역 시장과 군수 6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18년 선거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이들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직위를 잃게된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무혐의 처분했던 강진원 강진군수에 대해 광주고검이 고발인의 항고를 받아들여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고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군수를 기소했다. 강 군수는 지난 강진군의 한 식당에서 일행이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건네는데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 군수와 함께 온 A씨가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식사 참석자에게 건넸다. 사건을 수사한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강 군수의 동행인이 갑작스럽게 현금을 꺼냈고 사전에 기부행위를 공모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보고 혐의없음 처분했다. 하지만 고발인 항고로 재수사를 한 광주고검은 추가 증거 조사와 법리 검토 등을 거친 결과 A씨와 강 군수가 공범 관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광주지검 형사4부는 지난달 29일 이병노 담양군수와 강종만 영광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3월 담양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 참고인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 제공에 공모한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1월 주민 1명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이에앞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이상철 곡성군수도 기소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5월 선거 후보자 토론 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검찰은 박홍률 시장과 부인 A씨, A씨의 지인 B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종식 전 목포시장에게 접근해 선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원을 받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및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 이상철 곡성군수는 당선 다음 날 선거사무원들에게 보답성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 ‘5명 사망’ 곡성 산사태 책임자들 2년여 만에 기소

    인근 국도 확장 관련 시공·설계·감리·공무원 등 8명, 법인 2곳 기소 검찰 “유족 마음 헤아려야 하는데 미진한 점 있어…공소유지 최선” 2020년 전남 곡성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 8명과 법인 2곳이 2년3개월만에 기소됐다. 광주지검 형사3부(정영수 부장검사)는 30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국토교통부 공무원 1명과 전남도 공무원 1명, 설계사 및 시공사 관계자 3명, 감리자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시공사 법인과 감리 법인도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현장의 시공·감리·감독을 소홀히 해 2020년 8월 7일 오후 8시 26분∼8시 28분께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옹벽 2곳이 붕괴하는 산사태가 발생, 주택 5채가 매몰되고 주민 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이들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도로 확장을 위해 깎아낸 경사면과 계곡에 매몰한 토사에 빗물이 흘러들어가거나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안전조치를 충실히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사태 지점 인근에서는 2003년 태풍 ‘매미’로 도로가 유실되자 2004년 도로 15~25m아래에 계단식 옹벽이 조성됐다.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2010년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로 관리 주체가 바뀔 때까지 옹벽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관련 서류를 넘기지도 않았으며, 전남도 역시 별다른 관리·점검을 하지 않았다. 2019년 도로 아래쪽에 또 다른 옹벽 공사가 시작됐는데, 설계사는 위성사진을 통해 비탈면의 존재를 알았음에도 사면 안정성과 도로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했다. 이후 시공사 측이 콘크리트 옹벽 설계를 보강토 옹벽으로 바꿨으나 역시 사면 안정성을 검토하지도, 원 설계자에게 자문을 하지도 않았다. 평지에서와 같은 설계 방식을 택하고 밀도가 부족한 재료로 시공했음에도 감리자들은 이를 철저히 관리·감독하지 않았다. 2020년 6월 10일 옹벽 준공검사를 할 때 구조계산서, 검토의견서 등이 빠져 있자 감리자들과 전남도 공무원은 6일 후인 16일 처음으로 준공검사가 이뤄진 것처럼 준공검사 조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 사고 발생 2년 3개월이 지나서야 기소가 이뤄진 데 대해 검찰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감정을 요청하고 정기인사로 담당 검사들이 교체되면서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현장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소를 제기했으며 향후 재판에서도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현직 시장·군수 5명 선거법 혐의 기소

    담양·영광·목포·곡성·영암 단체장 재판 넘겨져 지난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현직 시장·군수 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4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강종만 영광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 3월 담양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 참고인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기소됐다. 식사 제공에 공모한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1월 주민 1명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앞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우승희 영암군수,이상철 곡성군수도 기소됐다. 박 장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우 군수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및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다. 이 군수는 당선 다음 날 선거사무원들에게 보답성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시장과 부인 A씨,A씨의 지인 B씨 등 3명에 대해선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종식 전 목포시장에게 접근해 선거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원을 받은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2022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 평가회’ 개최

    전남도자원봉사센터 ‘2022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 평가회’ 개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2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회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24개 단체의 자원봉사 활동 성과 평가회를 가졌다. 성과 평가회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도사랑봉사단 12개 단체, 전남블루재능봉사단 9개 단체, 다문화무지개봉사단 3개 단체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봉사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음식나눔, 주거개선, 건강지원, 뷰티, 원어민 학습지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2022 전라남도자원봉사 공모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단체 표창, 우수사례 발표, ‘재능에 재능을 더하다’라는 주제의 마술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남도사랑봉사단 3개 단체, 전남블루재능봉사단 3개 단체, 다문화무지개봉사단 1개 단체 총 7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남도사랑봉사단 사업분야에서는 △최우수상은 남도사랑 완도군봉사단 △우수상은 남도사랑 장흥군봉사단 △장려상은 남도사랑 무안군봉사단이 수상했다.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사업분야에서는 △최우수상 곡성군 다림돌봉사단 △우수상 순천시 척척봉사단 △장려상 목포시 목만사가 각각 받았다. 다문화 무지개봉사단 사업분야에서는 △화순군 행복바라지 나눔봉사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사랑봉사단 한 수상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고마웠다”며 “받는 기쁨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컸던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재능을 펼쳐주신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내 자원봉사단체가 가지고 있는 특색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무지개봉사단이 손수 만든 유자청 530개를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 수억? 너나 가지세요··· 전국 시도, 폐기물처리 놓고 골이 ‘지끈지끈’

    “최신식 공법으로 지어 환경 피해도 없고 마을에 수십억원을 지원한다 해도 소용없어요.” 신규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인 전남 곡성군 관계자는 24일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는 매립장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막대한 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전남 일부 지자체들이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6년,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매립할 수 없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소각장 시설을 갖춰야만 하는 상황이다.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있거나 사용 기한이 다가온 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뾰족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한 채 노심초사하고 있다. 곡성군은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 마을에 40억원 규모의 주민편의 시설과 추가 주민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와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10% 등을 주민들에게 주기로 했다. 연 9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지난 7월과 10월의 1·2차 공모에서 지원 신청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다음달 20일까지인 3차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거나 후보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없으면 직접 폐기물 처리 시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곡성군은 2011년부터 광주 광역위생매립장을 이용하고 있다. 2025년까지가 계약 기간으로, 폐기물 수수료 월 500만원과 운송비로 민간 대행업체에 연 2억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순천시도 왕조동 매립장이 90% 포화 상태여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 허석 전 시장 때 친환경테마파크와 소각장 등을 갖춘 클린업환경센터 인근 마을에 집이 한 채라도 있으면 매월 1억원을 지급한다고 했으나 님비현상을 극복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지난 4년 동안 수십 차례 논의를 거쳐 마을 4곳을 선정하고, 두 차례 입지 공모를 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노관규 시장이 시설 지하화와 복합 체육시설 가능 지역으로 선정 기준을 변경하는 등 다시 원점에서 시작한 만큼 시간만 소비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 옆에 설치돼 있는 경기 하남시의 지하 소각장 등 선진적인 곳을 견학시켜 주민들의 오해를 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부지 공모지가 없을 경우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촉진법에 규정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장소를 선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 전남 최대 관광지역은 여수시, 2023년은 순천시로 바뀌나?

    전남 최대 관광지역은 여수시, 2023년은 순천시로 바뀌나?

    순천시가 2023년에 전남지역 최대 관광도시로 부상해 관광 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발표한 2021년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여수시는 전남 인기 주요관광지 상위 10곳중 5곳을 차지했다. 엑스포 해양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 향일암 등이다. 이중 엑스포 해양공원은 300만명으로 전남 1위 관광지를 기록했다. 인근의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에 220만명이 찾아 전남 관광지 2위에 올랐다. 올해도 여수는 전남 최대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10월말 현재 여수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내년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에서 전국 54개 일선 시·군중 1위를 차지한 순천시는 10월까지 7개월간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남 최고 관광지역 위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순천은 10월말 현재 532만명이 찾았다. 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10년만에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800만명 방문을 목표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동천 뱃길을 만들어 정원체험선을 운영하고, 순천만습지와 저류지공원·순천만국가정원 3개 권역에 명품 어싱(맨발 걷기)길을 조성 중이다. 순천만습지 람사르길 입구에서 별량 장산마을까지 해안길 4.5㎞, 저류지정원 내 1.6㎞, 국가정원 내 WWT습지 외 5개소 5.1㎞를 맨발로 걸을수 있다.순천에는 특히 내년 2월 문을 연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시 상사면 구 미림수목원 자리에 위치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순천시청 사무관과 순천시의원을 역임한 박병선(72) 관장이 47년 동안 모은 각종 희귀한 수석 8000여점의 각종 희귀한 수석을 수집해 개관을 준비중이다. 9만 9000㎡(3만평) 부지에 들어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지구상에서 희귀하고 가치있는 수석들로 가득 차 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8월 순천시, 순천농협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월에는 220여개 여행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여행사 연합단체인 한국관광클럽에 이어 회원 수 900만명을 자랑하는 (사)대한노인회, 한국자유총연맹 전남협의회와 잇따라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오전부터 무안과 여수, 곡성에서 350여명이 구경오는 등 아직 정식 개관 전 인데도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서울, 목포, 공주, 천안, 대구 등에서 관광버스를 통한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1호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해양정원 지정이 실현되면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동시에 지닌 세계 유일의 생태도시가 된다”며 “세계수석박물관과 적극 연계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문화부 장관상 수상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문화부 장관상 수상

    전남 곡성군이 심청어린이대축제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10일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첫선을 보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0년간 심청 설화를 소재로 심청축제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축제 트렌드 변화와 콘텐츠 확장성의 제약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데 한계를 느꼈다. 이에 따라 변화된 관광 형태를 분석해 어린이 관련 축제로 브랜딩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큰 성공을 거뒀다. 심청어린이대축제 첫 해에 3일간 3만 4300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특별한 홍보 없이 축제를 진행한 점 등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핵심 타겟으로 축제를 추진한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덕분에 섬진강기차마을에 입점한 상가들의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있던 때라 축제가 효자 역할을 했다. 경제 효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군은 축제에 4억 8000만의 예산을 투입해 약 17억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둬 투자 대비 3.5배 이상 성과를 올렸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고객만족도 역시 10점 만점에 9.04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불만 민원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특히 방문객들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다양한 콘셉트별로 구분해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도 5만 2000여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방문객으로 환산하면 매일 1만 3000여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일 평균 1만 1400여명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을 각종 관광 정책과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가족 테마파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6·1 지방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앞두고 전남지역 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TV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경찰은 또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배우자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A씨 등 5명에 대해서도 선거법상 당선무효유도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박 시장의 배우자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상철 곡성군수도 지방선거 당선 보답으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넘겨졌다. 이 군수는 지난 6월 7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남의 한우 전문 식당에서 열린 이 군수 당선 축하 모임에서 총 557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사비용을 신용카드로 일괄 결제한 이 군수의 지인과 모임에 참석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총 7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군수는 “자리에 늦게 참석했고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경찰서도 지난달 3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 보좌진, 지역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자를 비방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 선거구민에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예비후보 시절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관계망(SNS)에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폭 개선해야” 지적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폭 개선해야” 지적

    전남도가 만 12세 이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아동을 돌보는 아이돌봄 사업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만 합해도 2만 1900세대에 3만 3315명이지만 전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는 2580세대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부모, 장애아동 부모를 포함한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위소득 기준(4인 기준 365만 7000원) 75%에 해당되는 한부모, 장애아동 부모, 청소년 부모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10%에서 25% 감해주고 있지만 일부 저소득 가정에서는 이 비용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전남도나 시·군이 전체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아이돌보미 교통비 지급을 위한 거리 계산이 사용하는 지도에 따라 다르고, 일일이 하고 있는 수작업은 예산과 인력낭비라고 본다”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선하면 되는데도 불필요한 업무에 종사자들을 고생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조속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곡성, 광양 등 10개 시·군은 아이돌봄 종사자 급량비 지급이 되지않고 있고, 강진·고흥 등은 5만원, 영광은 16만원으로 차이가 많다”며 “전남도가 급량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련 “아이돌보미 교육센터가 영광에 있어 목포에서는 1시간, 여수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총 1099명의 아이돌보미 중 거의 절반인 502명이 대면교육을 받기 위해 왕복 2시간에서 5시간을 써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점센터나 각 기초 지자체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또 시설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지반침하로 안전 우려가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대책 마련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 1000만원 기부···순천시 지역인재 후원 잇따라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 1000만원 기부···순천시 지역인재 후원 잇따라

    “어머님이 생전에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주 잘했다고 활짝 웃고 있을거에요.” 지난 8월 공로 연수에 들어간 이의송 순천시청 공무원은 “88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지를 지킬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씨와 친형인 이광수 전 곡성부군수가 평소 뜻깊은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 박윤엽 여사가 지난 4월 세상을 떠나자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 형제처럼 순천시민들이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순천시청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씨 형제를 비롯 조정록 순천시산림조합장과 정철우 알파조경 대표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민영 청암대 호텔항공과 교수가 500만원, 박성훈 ㈜에스알이엔지 대표 500만원, 박세근 풍미통닭 300만원, 이석헌 ㈜맥스코리아 대표가 300만원을 후원했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지금까지 4100만원을 기탁했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에서도 올 3분기 모금액 1억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노관규 시장은 “국가적인 애도기간에도 지역의 인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후원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지난해까지 2415명에게 21억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이태원 참사에 “협잡꾼들에게 큰 벌을” 분노한 천만 배우

    이태원 참사에 “협잡꾼들에게 큰 벌을” 분노한 천만 배우

    그간 사회적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김기천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적었다. 이어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 변명과 책임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한 김기천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혈의 누’, ‘이층의 악당’, ‘이웃사람’, ‘곡성’,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직장의 신’, ‘운빨로맨스’, ‘라이프 온 마스’, ‘외계+인’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1000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예산부족 “면허증 반납 안받아요”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중인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일선 시군에서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지자체들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을 적극 알리고 있지만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접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일괄적으로 지급한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올해부터는 최하 20만원에서부터 최고 50만원까지 올렸다.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병원 등 126개 업체에서 5~30%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중 순천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고 금액인 5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보다 5배 많은 금액이다. 현금 계좌이체, 교통카드, 지역상품권 등으로 준다. 구례군은 지난 8월부터 차량 미소지자는 30만원, 6개월 이상 소유한 경우에는 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여수시와 광양시, 곡성군, 함평군, 영광군, 강진군도 30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준다. 고령 운전자 인센티브는 경찰청 15%, 전남도 25%, 일선 지자체 60% 부담으로 지급하고 있다. 인센티브가 인상되자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자도 대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실적은 2019년 1030명, 2020년 2037명, 지난해 1836명이었지만 올해 9월말 기준 2240명으로 급상승했다. 전남 순천시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한해 256명이었지만 금액을 5배 올린 지난 1~2월 2개월 동안 276명이 몰렸다. 하지만 예산이 바닥나 더 이상 접수를 받지 못하다 지난 9월 추경에 1100만원이 확보되면서 일주일 동안 22명만 받고 종료했다. 지금도 반납 문의가 오는데도 예산이 종료돼 내년에 신청하라고 안내하고 있을뿐이다. 이처럼 수요 예측을 잘못한 지자체가 상당수다. 광양시도 지난 8월 예산을 다 사용한 후 반납 신청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조례를 개정한 구례군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군 관계자는 “한달에 4명 정도 신청이 오고 있다”며 “추가로 접수가 들어와 예산이 바닥나면 내년으로 반납 신청을 유도할 것이다”고 했다. 곡성군과 함평군도 예산이 동나 올해 1명씩만 더 받고 내년에 다시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이모(53. 순천시 서면)씨는 “며칠전 광주에서 80대 운전자가 도심 한복판서 중앙선을 침범해 1명이 사망하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호응도가 아주 높은데도 일선 지자체들의 무관심으로 사업이 겉돌고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오늘 개막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오늘 개막

    2022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 ‘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를 기획한 김백기 감독이 24일 전남 곡성군 입면 제월섬에서 전시된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예술제는 생태예술축제로 총 14개국 6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곡성 연합뉴스
  •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호주 첫 수출길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호주 첫 수출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곡성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호주 시드니로 백세미 10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주 수출은 지난 8월 농식품 수출전문업체인 ㈜골든힐과 호주 시드니로 백세미 10톤 수출 위탁 계약을 맺어 성사됐으며 고품질의 백세미가 국내무대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백세미가 대한민국의 곡창지대인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에 한줄기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적식엔 이상철 곡성군수와 윤영규 군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조합 임원, 백세미 생산농가들이 참석했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은 “백세미는 아마존을 통한 대미 수출에 이어 호주로 수출 길을 열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유럽과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이 성사돼 어려운 농업?농촌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출된 전남 대표 명품쌀 ‘백세미’는 출시와 동시에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국회의장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내년 年240만원 교육 기본소득… ‘공부하는 학교’로 전남교육 대전환”

    “내년 年240만원 교육 기본소득… ‘공부하는 학교’로 전남교육 대전환”

    “전남교육 대전환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공부하는 학교’가 그 출발점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대중 민선 4기 전남교육감의 머릿속은 온통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가득하다. 선거 때부터 약속했던 전남교육 대전환을 어떻게 이룰지, 답을 찾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교육가족과 머리를 맞대며 내린 결론은 ‘기본으로 돌아가자’였다. 김 교육감을 19일 만나 전남교육 대전환에 대한 생각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들어 봤다. 전남 곡성군 출신인 김 교육감은 목포정명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 시의회 의장 등 목포시의원 3선과 목포YMCA 사무총장,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 정치와 시민사회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는. “짧은 기간이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많은 도민과 교육가족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남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고 걱정도 많다는 점을 체감한다. 교육은 단순히 학교 안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생존의 문제라는 목소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교육공동체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결실을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손잡고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할 방안은.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 내기 위한 구상을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틀에 담았다. 전남교육 대전환은 두 개의 큰 축으로 진행될 것이다. 하나는 전남형 교육자치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교육이다. 전남형 교육자치는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일하게 하는 상생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일자리가 맞물려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미래교육은 지식을 주입하는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문이 가득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전남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우겠다.”-전남 대부분의 지자체는 소멸 위기에 놓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데. “우리나라의 인구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 중 전남이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 지역소멸의 가장 큰 원인은 출산율 저하이지만, 전남의 경우 출산율이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높다. 그런데도 전남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그만큼 전남을 떠나는 도민이 많다는 것이다. 일자리와 교육이 가장 큰 이유다. 민선 4기는 전남에서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고, 전남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전남에 있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하겠다. 그 출발점이 전남교육 기본소득이다. 전남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2023년 소멸 고위험지역 초등학생부터 전남교육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인당 연간 24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해 아이들을 키우는 데 부족하지 않게 하겠다. 기본소득은 예산의 문제라기보다는 의지의 문제다. 다만 자체예산으로는 쉽지 않고 지속이 어렵다. 따라서 지역소멸대응기금을 1차 재원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연간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연차적으로 늘려서 전남교육 기본소득의 재원을 확보하겠다. 반드시 교육기본소득을 임기 내 실현해 지역소멸을 막아 내겠다.” -미래교육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나. 전남교육만의 대비책과 특징이 있다면. “전남은 농산어촌 도서벽지가 많고 교육 인프라도 열악해 교육 격차가 커지고 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지금이 미래교육을 위한 전남교육정책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미래사회에서는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능력보다는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업이 미래교육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전남교육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과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려고 한다. 교실수업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생 성장 단계와 학교급별, 과목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현하겠다. 이를 활용한 교육 과정 운영으로 기초·기본학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습 부진 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교육력을 높이겠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 -농산어촌유학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다는데. “사업추진 1년 6개월 만에 유학생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는 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 6개월 정도 전남에서 체류하고 복귀한다. 기존 농산어촌유학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는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가 있는 정주형 장기유학으로 정책을 바꾸려고 한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유학 온 지역에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올 1학기 해남 북일초와 두륜중에서 처음 시작했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교육청과 지자체(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향후 해남군 사례를 모델 삼아 참여 시군을 늘려 나가겠다. 생활인구 유입형 단기유학 운영 기간도 현행 최소 6개월에서 내년부터는 1년으로 늘려 안정화 기반을 확보하겠다. 농산어촌유학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시금석으로 삼아 작은 학교도 지키고, 지역소멸에도 대응하겠다.” -교육감으로서 소망과 계획은. “교육을 통해 전남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싶다. 전남의 품 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해 전남의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게 하고 싶다. 전남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전남교육가족 모두 부단히 노력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 “교육청, 공사장 주변 교육환경평가 소홀” [2022 국정감사]

    “교육청, 공사장 주변 교육환경평가 소홀” [2022 국정감사]

    교육청이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교육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교육환경평가를 소홀히 한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2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환경평가의 이행사항을 점검 받아야 하는 공사는 전국적으로 총 826건으로 나타났다.그 중 231건이 교육환경평가에 포함된 이행사항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점검미행과 점검 유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이행 점검 대상 공사장 28건 중 24건에 대해 이행사항을 점검하지 않았거나, 점검 유무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평가 대상 공사들 대다수가 대규모 개발사업인 관계로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교육여건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청의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이다. 평가 항목에는 통학로 안전, 소음, 일조, 대기 등 6개 항목과 27개의 세부 기준이 있으며 평가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에서 직접 점검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전남(85.7%)과 대전(71.4%), 경북(67.8%)은 이행사항을 점검하지 않았거나, 점검 유무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와 대구의 점검 비율이 100%인 상황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법률로서 보장하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권리를 시도교육청에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지켜줘야 한다”라며 “통학로 안전, 분진으로 인한 건강문제 등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법카로 유흥비 결제 [2022 국정감사]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법카로 유흥비 결제 [2022 국정감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0%의 지분을 출자·소유 중인 기술지주회사가 적자 상황에서도 유흥비를 접대비 명목으로 수천만원 결제한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전남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 소유 기술지주회사의 지출내역을 확인한 결과 유흥업소로 확인된 상호가 다수 발견됐다. 유흥업소가 발견된 회계연도는 2016년과 2017년과 2018년이며 각각 3047만원, 2095만원, 1457만원이 한 해 접대비로 지출됐다. 이 중 유흥업소로 확인된 금액은 각각 1084만원, 1875만원, 912만원이다. 유흥업소로 확인된 건은 3년 동안 총 73건이었으며 영수증이 없어 확인이 안 되는 건까지 더하면 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부 결제 건은 자필로 금액을 쓴 쪽지만 첨부돼 있을 뿐 영수증빙 자료가 첨부되지 않았다. 정부출연금을 사업수익으로 인식해서 운영하는 기술지주회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을 유흥비에 유용했다는 비판을 받을 전망이다. 서동용 의원은 “유흥주점 지출내역이 발견된 3년간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약 15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수익으로 인식했으며 같은 기간 회사 매출이 2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고보조금으로 회사를 경영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남대 기술지주회사는 2016년 이후 약 121억원의 정부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 6개년도의 누적 순손실은 5억2000만원으로 정부 지원사업이 없으면 경영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내역 중 유흥업소에서 쓴 사실이 확인된 건은 이 기간 총 73건이다. 영수증이 없어 확인할 수 없는 것까지 합하면 총 금액은 5000만원에 이를 것이란 게 서 의원 측 주장이다. 서 의원은 “문제는 이러한 전남대 기술지주회사의 법인카드 유흥업소 사용 문제가 몇 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현행법상 대학총장이 산학협력단을 1년에 1회 이상 감사해야 하지만 이러한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어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을 수주하는 국립대 기술지주회사는 일반 기업과는 설립 목적이 다르다”며 “국립대 기술지주회사가 본래 취지에 맞게 경영되도록 관리감독을 통해 사업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생들 졸업 미루고 학자금 대출 늘고···장기연체·누적대출액도 증가

    대학생들 졸업 미루고 학자금 대출 늘고···장기연체·누적대출액도 증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대학생들의 초과학기 학자금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을 미뤘기 때문이다.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초과학기자 학자금 대출’은 정규학기를 초과했으나 졸업기준학점을 채우지 않고, 복수전공 또는 재수강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8월말 기준 이 제도를 이용해 생활비와 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1만 5592명에 달했다. 이 학생들이 대출받은 금액은 469억원이다. 이는 2021년 말 기준 대출인원 1만 6789명의 92.8%, 대출금액 506억원의 92.7%에 달한다.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장기연체도 증가했다. 8월말 기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합한 장기연체 건수는 모두 10만 9086건으로 연체금액이 179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말 기준 10만 6901건, 1780억원과 비교하면 2185건 1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현재의 추세라면 2020년 장기연체건이 10만 9077건에 연체금액이 1855억원에 달했던 때보다 더 많은 장기연체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특히 대학생들보다 대학원생들의 장기연체 건수와 규모가 더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 학생들의 경우 2020년 장기연체 건수가 4만 6167건, 2021년 4만 4536건, 2022년 4만 4849건으로 조금씩 줄었다. 하지만 대학원생의 경우 2020년 4만 3493건, 2021년 4만 3383건, 2022년 4만 5055건으로 증가했다. 대학원생은 장기연체 금액도 대학생보다 커서 4년제 일반대의 경우 2021년 656억원, 2022년 645억원 규모였으나 대학원생은 2021년 867억원, 2020년 896억원 규모였다. 코로나19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대출 규모도 키웠다. 2019년 졸업생 중에 학자금 대출이 있는 대학생이 13만 8585명, 대학원생이 2만 2005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대학생이 14만 331명, 대학원생이 2만 8943명으로 늘었다. 2021년에는 대학생 18만 9410명, 대학원생 3만 2965명으로 늘었다. 2000만원을 초과한 빚을 가지고 졸업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었다. 2019년에 학자금 대출 규모가 2000만원을 초과한 졸업자는 대학생이 8583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만 975명으로 늘었다. 대학원생도 6693명에서 1만 313명으로 늘었다. 누적 대출액이 9000만원을 넘어서는 졸업자도 2021년에 대학생 1명, 대학원생 18명이 있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난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이 늘어났다는 것은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 외에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해서 언급되는 등록금 규제 완화 이전에 국가장학금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대하고, 초중고는 물론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재정 확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2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12일 순천에서 열려

    ‘2022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2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일 JOB고 희망 JOB고 2022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다. 직접 구인업체 30여개와 간접 구인업체 120여개가 참여한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고흥, 보성, 구례, 곡성)의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은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미래직업체험관, 여성친화관 등으로 운영한다. 직업디자인관은 성격유형검사 MBTI, 직업선호도 검사, 퍼스널 컬러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심리 검사를 지원한다. 1:1 구인·구직 채용대행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AI 모의 면접 등으로 현장 구인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가를 초청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여성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종으로 구성된 직종별 채용관, 미래직업체험관(라이브커머스, 메타버스, 3D디자인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이 변화된 일자리의 모습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청년창업가의 시제품을 소개하는 청년 창업관과 로컬형 창업공유공간 플랫폼 유니콘샵, 경력보유여성 창업동아리가 운영하는 화창관(화사한 창업관)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여성에게는 진로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경력보유 여성에게는 적성과 경험을 살리는 맞춤형 일자리로 제공된다. 장년층에게는 인생2모작을 준비하는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으로 노동시장의 변화를 준비하는 장이 될 것이다. 미래직업 체험과 직업 탐색으로 여성의 전생애에 따른 커리어 맵을 설계하는 기회도 준비했다.
  • 소병철 의원, 경전선 도심 문제 관련 ‘3단계 해법’ 제시

    소병철 의원, 경전선 도심 문제 관련 ‘3단계 해법’ 제시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2022정무위원 국정감사에서 순천 지역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현안 해결의 3단계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소 의원은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관계부처를 비롯한 행정부처의 행정을 지휘·감독하고 정책 조정 및 사회위험·갈등의 관리 등의 역할을 하는 국무조정실과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소 의원은 국무조정실과 지난 7월 27일과 9월 13일·30일 등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의 질의와 서면 자료제출 요구 등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경전선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소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국토부에서 기재부 설계 적정성 검토 중에 있고, 끝나면 고시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 아니면 12월로 고시 확정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답변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또 그동안 국무조정실과의 협의로 고시 확정 발표 연기를 이끌어 낸 점도 강조했다. 이와관련 소 의원은 경전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단계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전에 시민 공청회 반드시 개최 ◇시민 공청회가 통과의례가 아닌 경청·수용 자리될 것 ◇ 지역균형발전 초석위한 과감한 예산 투입 등이다. 소 의원은 “경전선 사업과 관련해 법률상으로 예비타당성 면제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며 “예타 면제를 해서 순천의 지역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 발전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지 정부의 전향적인 답변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계획 고시 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원님께서 걱정하는 부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예타 면제는 사업성 등을 고려해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방 실장은 “의원님의 뜻을 충분히 이해한 만큼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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