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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스타 김성윤 막판 ‘굿샷’…국제J골프

    김성윤(안양 신성고2)이 ‘월드스타’의 진가를 선보이며 한국대표팀을 역전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성윤은 27일 뉴서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주최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국제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겸 빙그레컵 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단체전에서 4언더파 68타의 팀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김성윤 김대섭(서라벌고3) 홍순상(대원고3) 등으로 이뤄진 한국대표팀은 도합 8언더파 208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855타로 우승했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내년 6월 일본에서 열릴 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에아시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성윤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는 선전과 함께 280야드에 이르는 특유의 장타와 부드러운 리듬스윙 등 ‘월드스타’다운 기량을 유감 없이 뽐냈다. 김성윤은 특히 파5홀인 13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벙커샷을 홀컵 3m에 붙인 뒤 버디를 엮어 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킨 한국선발팀은 5언더파 21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856타로 준우승했다.한국선발은 그러나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에 한 나라에서 한팀만 참가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아시아에 주어진 나머지 한장의 티켓을 3위팀인 일본(합계 6오버파 870타)에 양보했다. 개인전에서는 정지호(안양 신성중3)와 조령아(원천중3)가 각각 합계 8언더파 280타와 7언더파 281타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옥·김영중기자 hop@
  • [대한광장] 한국에는 너무나도 큰 희망이 있다

    한국이 미국을 10년 안에 능가할 수 있는 분야가 하나 있다.따라잡을 뿐만아니라 세계 최고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그것은 ‘지식생산자’의배출이다.즉 세계 최고의 대졸자들을 우리 한국이 배출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아니,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일까.한국이 지금 힘들어 하는 이유가바로 부실 대학교육이라 하지 않았던가.한국의 고졸자 실력은 세계 최고이며,그들의 피땀으로 일궈낸 산업화 한국을 세계 밑바닥 실력의 한국의 대졸자들이 다 망쳐버렸다고 한다.죽어라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서는 얼렁뚱땅 졸업장 한장 달랑 받아 나오는 대졸자들이,학력(學力)은 없으면서 학력(學歷)만내세우는 대졸자들이,한국이 정보화나 세계화나 지식기반화하는 데 조금도기여하지 못한 대졸자들이,IMF 구원병이나 불러들인 대졸자들이….그들이 10년 만에 세계 최고가 된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졸업자에 대한 기대가 허황하고 엉뚱하지만은 않다.기대를 걸어볼 만한 이유는 한국 대학 입학생의 수준과 잠재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우선 미국의 경우와 비교해보자.미국은 새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인들에게 적어도 대학 2년까지를 의무화하려고 한다.하지만 미국 대학은 이미 하락세를 걷고 있다. 대학 입학생의 학력수준은 부실 초·중·고 교육으로 인해 세계 밑바닥이다.그리고 그들의 학습 습관은 어이없어 차마 말할 수 없다.미국 고3 학생들 59%가 주당 5시간 이하 공부한다는 통계 하나로 일축하겠다.이런 한심한 입학생을 졸업시켜주기 위해 미국의 대학은 학사기준을 계속 내리고 있다.그러나 미국 대학의 위상이 하도 높아서 우리 눈에는 잘 안보일 뿐이고,이 문제를쉬쉬하고 있어 우리 귀에 들리지 않을 뿐이다.해외의 ‘지식생산자’ 수입에만 의존하여 버티고 있을 뿐이다.유학생이 없으면 엄청난 미국의 과학,기술산업과 교육은 완전 붕괴될 수도 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떤가.한국 대학 입학생의 수학(修學)능력은 세계 톱 수준이다.그들은 모두가 두뇌전쟁 베테랑이며 승리자다.그들은 하기 싫은 것마저 해내는 끈기와 오기가 있는 ‘극기도사’들이다.그들의 머리 속에는 억눌려져 있는 창의력이 폭발 직전에 놓여있다.이렇듯 그들에게는 점수로 환산할수 없는 여러 능력이 있다.그러니 한국 대학생들의 싹이 노랗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오히려 한국 대학생들은 한국의 유일한 희망이다.그리고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 최고수준의 입학생이 있으니 최고수준의 졸업생을 배출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 한 가지는 이미 충족된 셈이다.그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새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개발해주기만 한다면 그 위력은 대단하리라 기대된다.새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이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창의력,이미 존재하는 정보와 지식 토막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형태로 엮어내는 종합력,그리고 흔한정보·지식을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응용력이다. 모두가 돈 드는 시설(하드웨어)을 요구하지 않고,돈 안드는 두뇌의 구조조정(소프트웨어)을 요구한다.단 이 가능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학 교과과정이 새로워져야 하고,교수법이 새로워져야 하고,대학교육의 목적이 새로워져야 하고,대학에 대한 개념이 새로워져야 한다.교육에 대한 사고방식을 새롭게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이 그렇게도 어렵다고 한다.그러나 사실 바꾸려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던가.마음먹기에 달려있지 돈 드는 일이 아닌 것이다.아무리 보수적 기질이 짙은 대학이라고 하지만,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던데…. 생각을 바꾸지 않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죽은 사람과 고집쟁이.즉,생각을 못 바꾸는 사람(죽은 사람)과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고집쟁이)이다.자,우리 너무 고집만 부리지 말고 한번 엉뚱한 생각을 해보자.한국에는 너무나 큰 희망이 있는 걸. 趙璧 美미시간공대 교수·기계공학
  • 김성윤 ‘역시 월드스타’

    ‘월드스타’김성윤(안양 신성고2)이 한국대표팀을 2위로 끌어 올리는 선전을 펼쳤다.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김성윤은 25일 뉴서울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국제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겸 빙그레컵 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단체전 2라운드에 한국대표로 출전,1언더파 71타로 팀내 최고 성적을 거두며 팀순위를 1계단 끌어 올렸다. 김성윤과 김대섭(서라벌고3) 등으로 짜여진 한국대표팀은 이날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430타로 2위를 마크했다.김성윤이 빠진 한국대표팀은 전날 이븐파 216타로 3위에 그쳤다.보기 2개에 버디 3개를 잡은 김성윤은 특히 후반부에서만 버디 2개를 잡는 뒷심을 보였다.김성윤은 “이번 대회참가를 스스로 결정했다”면서 “반드시 한국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2진격인 한국선발팀은 전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한국선발팀은 이날 3오버파 219타로 부진했으나 1·2라운드 합계에서 3언더파 429타를 기록했다.합계 8오버파 440타를 친 태국과 일본은 공동 3위에 그쳤다. 남녀부 개인전에서는 박정석(경남정보고2)과 이미나(상당고3)가 각각 합계6언더파 138타와 5언더파 139타를 기록,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남학생 체격 발달 왕성…부산 초·중·고생 조사

    부산지역 남학생들의 평균 키는 점차 커지는 반면 여학생들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체격발달이 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초·중·고생 7,200명을 대상으로 체격을 분석한 결과 고3남학생의 평균 키는 173.6㎝로 10년전인 지난 89년보다 2.7㎝커졌으나 고3여학생의 경우 평균 160.5㎝로 10년전과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몸무게도 고3남학생은 평균 66.6㎏으로 10년전보다 4.2㎏이 늘어났으며고3여학생의 경우 10년전보다 1.3㎏ 늘어난 평균 54.8㎏으로 집계됐다. 체격발달은 키의 경우 남학생이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평균 7.4㎝,여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까지 평균 7.3㎝가 각각 성장해 이 기간이가장 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학생은 중 3학년에서 고 1학년때까지 평균 6.3㎏의 몸무게가 늘었고,여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 1학년때까지 평균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이 기간이 학생들의 비만관리에 중요한 시기로 나타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 [굄돌] 학원을 학교로 전환시키든지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이 이제 100여일 남았다.이 더위에 아이들은 어디에쓰일지도 모르는 공부와 전쟁을 하고 있다.방학도 없이 보충수업을 위해 문을 연 고3 교실의 풍경,요즘 내가 들은 모습은 이렇다. 선생님은 앞에서 “떠들고”,대부분의 아이들은 엎드려 잠을 잔다.어젯밤 12시가 넘도록 과외를 하고,그 숙제를 하느라 잠을 설쳤기 때문이다.오늘 학원에서 졸지 않으려면 미리 잠을 보충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공부 잘 하는아이들일수록 그런 행태가 심한데, 교사도 이들을 건드리지 않는다. 그들이학교의 ‘명예’를 빛내줄 아이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과서의 진도는 이미 2학년에서 다 끝났고,지금은 문제풀이만 반복하는 시기다.문제 풀어주고 설명하시는 선생님과 교감을 하는 아이들은 단 몇 명.나머지는 들러리일 뿐이다. 이 어이없는 장면을 떠올리며 나는 교단에 선 교사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다.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방학도 없는 이 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것일까?학원의 보조역할? 아니면 아이들의 공인된 공부 감시원? 그것도 아니면그들은 시간당 단 몇천원의 수당이 필요한 것인가? 나는 어느 교사를 통해서도방학 때 보충수업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다른학교에서 다들 하니까…. 아무도(어느 교장도) 그 잘못된 고리를 먼저 떼려하지 않는다. 학원에는 왜 아이들이 몰리는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때문이다.학원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그것은 학교로 전환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니면,학교가 학원강사들을 교사로 채용하든지….교육본래의 목적이 가령 전인교육같은 다른 곳에 있다고 주장할 지 모른다.그렇다면 학교는 입시라는 현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된다.고객만족의 시대에 학교는 본래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하면서,현실적인 요구에도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그 사이에서 교사들은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사들을 교육자의 자리에서 소외시키고,그 많은 청소년들을 짓누르고 억압하며,들러리로 만드는 일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공부 잘하는 소수의 몇명이 아닌,모든 아이들이 즐거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수 있는 때는 언제가될까? 한 번도 실현해 보지 못한 학교의 정상화 말이다. [최현숙 상지대 사회복지학 교수]
  • 올 修能원서 접수새달 1일~11일까지

    9월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수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3학생과재수생은 재학 또는 출신 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원서를 일괄 접수하면된다.주소지를 옮긴 재수생은 거주지 교육청에 내도 된다.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장기 입원중인 환자,군 복무자,재소자 등은 응시하려는 지역의 시·도 교육청에 내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 때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은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영어) 순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치러진다.문항수(230개),배점(400점 만점),시험시간(4교시,400분),출제범위 등은 지난해와 같다. 언어와 외국어는 종전처럼 계열 구분없이 공통 출제된다. 문호영기자 alibaba@
  • EBS 수능특강 사회·과학탐구 인기

    EBS가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방송 중인 ‘수능특강’프로 중 가장 인기를끄는 과목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EBS가 지난달 11∼17일 서울 등 대도시 2곳과 중소도시 3곳의 고교생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특강에 대한 시청 행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EBS는 서울에서는 응답자를 무작위 추출했으나 지방에서는 프로그램 활용도가 높은 학교를 선택,응답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에 따르면 사회탐구의 평균 시청률은 76.4%,과학탐구는 75.2%에 이르렀다. 다음은 언어,외국어,공통수학,수학Ⅱ의 순이었다. 시청행태를 보면 서울 학생의 90.7%는 집에서 시청했고,지방 학생은 학교에서 공동 시청했다. 시청 방법은 ‘비디오 녹화 후 시청’하는 것이 전체의 52.2%를 차지해 ‘방송을 직접 본다’의 46%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수능특강은 EBS 지상파와 위성TV를 통해 하루 3차례 방송되며 일요일에 종합편이 방송되는데,방송을 직접 시청하는 학생 중 절반 이상은 밤 11시 20분부터 시작되는 심야시간 대를 선호했다. 한편 EBS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2단계 수능특강 프로를 문제풀이방식으로 내보낸다.강의수준은 중상위권 학생의 수준에 맞추기로 했다.강의는 인천 문일여고 이만기 교사 등 현역 교사 17명이 맡는다. 또 선택과목인 수리탐구Ⅱ의 과학 관련 4과목과 사회 관련 5과목은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별도로 진행한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정부, 서민생활안정 1조748억 지원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1조2,981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30일 임시국회에 제출되는 추경예산안은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소요액 1조748억원과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교부금 2,233억원으로 편성됐다. 추경 지원내역은 교육비 주택비 등 서민생활 부담완화에 7,155억원,중산층기반 강화를 위한 창업지원에 2,790억원,농어민 및 취약계층 지원에 703억원,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정보화 지원에 100억원 등이다. 기획예산처는 2차 추경 지출을 통해 4만개 이상의 소규모 기업이 창업되고33만2,000명의 학부모가 자녀교육비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주거안정 혜택을 받는 사람이 1만3,000명,농어민 특별경영자금 지원 11만가구,근로자 생계비 등 지원 5,000명,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12만8,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 초과수입(4,445억원),세외수입 증가(2조9,028억원) 등 올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3조3,473억원의 재정 여유자금의 일부를 추경재원으로 쓰고나머지 2조492억원은 올해 국채발행 축소에 활용,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쓴다. 지난 4월 실업자 지원 등을 위한 1차 추경(2조7,575억원)에 이은 이번 2차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재정규모는 87조450억원으로 늘어나 98년 예산대비증가율이 당초 5.2%에서 1차 추경에는 6.2%,2차 추경에는 7.8%로 높아졌다. 일반회계는 82조2,4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박선화기자 psh@
  • 코소보 평화유지군…나토 2배로 늘리기로

    베오그라드 브뤼셀 AFP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대사들은 25일 브뤼셀에서 회동,유고군의 코소보 철군시 투입될 코소보 평화유지군(KFOR) 병력을 당초 2만8,000명의 두 배 수준인 약 5만명으로 늘리는 평화유지군 증강안(KFOR Plus)을 승인했다. 나토군사령부는 이달 안에 19개 회원국 대사들의 승인을 얻은 KFOR 증강안을 검토,평화유지 작전에 필요한 정확한 병력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케네스 베이컨 국방부 대변인은 증강안의 승인으로 “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에게 나토 작전이 성공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FOR 증강계획에 따라 마케도니아 주둔군 1만 6,000명과 알바니아에 주둔해 있는 7,000명 등 2만3,000명의 나토군과 추가 병력은 유고연방이 평화협정을 받아 들여 철군할 경우 평화유지군의 일환으로 코소보에 신속 배치,난민귀환작전 등에 종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 공군기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도 베오그라드,노비사드,니스 등 유고3대 도시의 주요 군사시설과 발전소를 폭격한 데 이어 오후에도 베오그라드와 세르비아공화국,몬테네그로공화국 등 유고 연방 주요 지역을 공습했다.
  • 첫 콘서트 갖는 Jo/드라마 ‘종이학’삽입곡으로 인기

    신인가수 Jo(조)는 운이 좋은 편이다.올초 데뷔앨범에 수록된 ‘내가 있을께’가 KBS 드라마 ‘종이학’에 삽입되면서 별다른 수고없이 단숨에 유명해졌기 때문.하지만 이는 동시에 그가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드라마 주제가나 삽입곡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들이 대부분 홀로서기에 실패한다는 가요계의 징크스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서라도 그렇다. 이제 갓 데뷔앨범을 낸 신인으로선 좀 성급하다 싶게 서둘러 콘서트를 준비한 것도 이런 염려때문이다.오는 14일부터 3일간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Jo의 사랑의 테마’란 제목으로 콘서트’를 연다.“길가다 간혹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제 이름보다는 ‘종이학’가수로 부르곤 해요.드라마로 덕을 보긴 했지만 이젠 Jo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고3때부터 음악활동을 시작해 7년간 언더그라운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녹록치않다.‘내가 있을께’에서 들려준 애절하면서 감미로운 록 발라드풍은그가 갖춘 음악 스타일의 일부일 뿐 록 블루스,펑키 록,포크 록 등 다양한장르의 음악을 두루 아우르고있다.이번 공연에서도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담은 70년대식 록 블루스 ‘벗어’와 ‘세상 꼭대기’등을 통해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래 잘 한다는 얘기보다는 색깔있는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남의노래를 하더라도 내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서 부를 수 있을 정도로요.어떤색깔이냐구요?글쎄요.서른은 넘어야 찾아지지 않을까요” 올해 스물여섯인그가 꿈꾸는 가수로서의 자화상이다.콘서트에는 박상민 일기예보 김장훈 등선배 가수들과 류시원 명세빈 등 ‘종이학’출연진등이 초대손님으로 나온다. 이순녀기자
  • 시험치던 고3생 자살

    25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벽산아파트 204동 18층 옥상에서 인근 B고등학교 3학년 崔모(18)군이 40여m 아래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崔군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학교에서 첫 모의고사를 치르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교문 밖으로 나와 500여m 떨어진 길 건너편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 [외언내언]교육개혁 점수

    지난 일요일 KBS-1TV의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교육개혁 문제 없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프로에서 李海瓚교육부장관의 개혁점수를 매긴 것에 대한 이의제기였다.전화로 또는 직접 의견을 밝힌 이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점수가 너무 짜다는 것이었다. 정책진단 프로에서 기자가 산출해 본 李장관의 교육개혁 점수는 “50점은넘고 60점은 못될 것 같다”였다.같은 프로에서 韓駿相교수(연세대)는 80점을 제시했다.의견을 밝힌 시청자들 가운데는 “적어도 70점은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고 “나 같으면 90점을 주겠다”는 고3 학부모도 있었다. 50∼60점이라는 점수는 나름의 산출 근거가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부장관 취임 1년을 맞아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혁 방향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약 42%였다.11개 항목으로 나눈 구체적인 개혁과제에 대해서는 평균 55%의 응답자가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교원노조 법제화(95%),학교운영위원회 사립학교설치의무화(89%),대학무시험제(73%)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계약제·성과급제·수습교사제 등 경쟁논리 도입(2%),학교운영위원회의 학교장 자문기구화(14%) 등이 나쁜 평가를 받은 결과였다. 이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점수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참고자료가 됐다.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한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50점 미만을 매겼다.그런가 하면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의 田豊子공동대표는 70점 정도를 주었다.새교육공동체위원회의 교육개혁 1년 평가 여론조사에서도 개혁방향에대한 공감이 교사는 약 55%,학부모는 68%로 나타났다. 교육 공급자(교사)와 수요자(학부모)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셈이다.바로여기에 교육개혁의 문제가 있다.90점과 50점 미만의 간극은 교육개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구체적인 실천과정,즉 교육현장에서 뿌리를 내리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교사들의 반발은 촌지문제·정년조정 등에 의해 개혁주체가 아니라 개혁대상으로 몰린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그러나 순전히 그탓으로만돌릴 수는 없다.아래로부터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성과를 거둘 수 없다.지난 1년 동안 초등학교 30회,중등학교 10회 방문기록을 세웠다는 李장관이 앞으로 정책 결정과정에서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통로를 얼마나 활짝 여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개혁점수가 결정될 것이다. 임영숙 논설위원
  • 日 어린이노래 ‘단고 3형제’ 열풍

    ┑도쿄 黃性淇 특파원┑올들어 일본 최고 스타는 ‘단고 3형제’다. 3일 시중에 이들의 CD 80만매가 깔리자마자 날개돋친듯 팔려 순식간에 동이 났다.음반회사측은 3,4일 전국 판매점으로부터 100만매의 예약을 받았다. 단고 3형제는 그러나 3인조 보컬그룹이 아니다.단고는 꼬치에 끼워진 경단(떡)을 뜻하는 일본말이다.단고 3형제는 일본 NHK 교육방송 유아프로그램 주제가에 등장하는 동그란 3개의 경단(떡)이다. ‘고치에 끼워진 단고 단고’로 시작되는 단고 3형제는 탱고풍의 경쾌한 리듬,멜로디에 우스꽝스런 가사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시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치자 NHK가 CD로 발매했다. 불황으로 울상짓는 일본 음반업계에서 단고 3형제 인기는 하늘로 치솟으며숱한 얘깃거리를 낳고 있다. CD를 제작한 포니 캐논사의 그룹사인 ‘닛폰방송’ 주가가 4일 상종가를 쳤다. 경기회복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주식시장에서 단고 3형제의 멜로디가 투자심리를 부추키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과거 TV 어린이 프로그램 주제가가대히트,경기가 되살아난 예도 있었다.‘검은 고양이 네로’가 그랬다. NHK와 CD제작사측은 단고3형제 음반판매가 사상최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본다.과거 최고기록은 만화영화 주제가였던 ‘헤엄쳐라,붕어빵’의 453만매였다.
  • 초중고생 덩치만 커졌다

    지난 10년 동안 초·중·고교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는 많이 커지고 늘었으나 체력과 체질은 허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안경을 끼는 학생이 100명 가운데 20명에 이르고 영양 과다섭취 및 운동부족에 따른 고도비만 학생도1,000명당 8.7명이었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 전국 초·중·고교생 820만명의 체격·체력·체질을 검사해 18일 밝힌 ‘98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에 따르면 키는 10년 전인 88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3.87㎝,여학생은 2.63㎝ 더 커졌다. 몸무게는 10년 전보다 남학생 4.47㎏,여학생 2.79㎏이 늘어 고3 남녀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각각 64.06㎏,54.78㎏이 됐다. 반면 체력은 통상 학생 체력검사의 기준 대상으로 삼는 고1년생의 경우 남학생은 100m달리기 기록이 평균 15.1초로 10년 전보다 0.3초 느려졌다.턱걸이도 6회로 2.7회,던지기는 45.1m로 3.7m,제자리멀리뛰기는 230.8㎝로 5.2㎝,윗몸일으키기는 46.9회로 2.1회가 각각 줄었다.여학생도 100m달리기 19.3초(10년 전 18.2초),제자리멀리뛰기 171.8㎝(〃 184㎝),팔굽혀 매달리기 12.1초(〃 16.2초),윗몸일으키기 32.4회(〃 33.1회),던지기 17.9m(〃 21m),오래달리기(800m) 4분37초(〃 4분18초) 등으로 모두 나빠졌다. 체질면에서도 한쪽 눈의 시력이 0.7 미만인 근시학생이 초등 12.1%,중학 27%,고교 35.1% 등 전체의 21.6%(177만명)에 달해 88년의 7.3%(964만명 중 70만명)보다 3배나 늘었다. 특히 표준체중의 150%를 넘는 고도비만자는 이 검사가 실시되기 시작한 96년 0.71%,97년 0.85%,98년 0.87%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교육부는 체력과 체질이 약해진 원인을 당질과 지방질의 과다섭취,체육활동보다 전자오락과 컴퓨터게임,TV시청 등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는 데 따른 운동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朱炳喆 bcjoo@
  • 고3생 국비 日유학길 열린다

    고교생도 국비로 일본의 공대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0일 한·일 청소년교류차원에서 일본 문부성·외무성과 협의,내년부터 매년 100∼200명의 고교생을 선발해 일본 유명 대학 공대에 유학을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내년에는 우선 100명을 선발하고 매년 단계적으로숫자를 늘려 2010년에는 250명선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교 3년생(실업계 포함)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등 필기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합격자는 국내에서 6개월,일본에서 6개월등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친 뒤 일본 문부성이 정해주는 대학의 공과대학에 입학,4년간 공부하게 된다. 비용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각각 절반을 부담하며 유학생을 받는 대학이기숙사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일본측에서 학생 1인당 150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일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의 요청으로 올해부터 매년 중·고생 500명씩을 선발,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연수를 보내기로 했다.내년부터는 700명선으로 늘린다. 반면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일본 중·고생 300명을 같은 일정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일 청소년들간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이해를 돕자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횟수와 규모 등을 늘려 활성화시켜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朱炳喆 bcjoo@
  • ‘꺽다리’센터 박재한 돌풍

    경기대의 꺽다리 신인 박재한(18·동성고3)이 성인배구 무대에서의 센터 돌 풍을 예고하고 있다.키 207㎝로 국내 배구선수중 최장신인 그가 이번 슈퍼리 그를 통해 팀을 2차대회에 진출시키는데 기여하는 등 성인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6경기를 치르면서 그가 올린 점수는 57점.득점수로만 보면 그저 그런 선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박재한의 성적표는 내용면에서 매우 알차다.우선 공격성공률이 두드 러지게 높다.6경기에서 모두 71개의 스파이크를 시도,41개를 점수로 연결시 켰다.평균 성공률 57.7%로 팀 평균(50%)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 부문 수위 자리를 넘본다.블로킹 점수도 15점을 기록,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 . 이는 선 채로 팔을 뻗기만 해도 손끝이 243㎝ 높이의 네트를 넘어갈 만큼 큰 키와 긴 팔이 원을 그릴 때 나오는 힘찬 스파이크,튼튼한 하체 등 천부적 신체조건에서 비롯됐다.특히 하체힘이 좋아 장신답지 않게 서전트 점프가 7 0㎝나 된다.허리와 손목힘이 약하고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 다. 이경석 경기대감독은 “다른 운동을 한 적이 없는데다 고교 1년 때 배구를 시작했을 만큼 경력이 짧은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이다.세기와 약점만 보 완 된다면 무서운 아이다”고 말했다. 박해옥 hop@ [박해옥 hop@]
  • 부산시 동래·금정구등 내년 하루23만t 수돗물 공급

    부산 동래구와 금정구등 4개 구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6년부터 111억원을 들여 설치중인 명장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정률이 95%에 이르는 등 완공단계여서 새해에 시운전을 거친 뒤 오는 2000년부터는 하루 27만t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3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입상 활성탄 여과지 6개와 역세척수 회수조 2개,유량조절 탱크 6기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부산l金政韓 jhkim@
  • “”새해 새설계”” 여기서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할 때가 됐다.내년은 토끼의 해인 기묘년. 지난 해가 유난히 어려웠던 한 해였기에 기묘년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정 초에 갖는 마음가짐은 1년을 좌우한다고 한다.그래서 누구나 새 해 초가 되 면 설레이기 마련이다.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신정휴일.이 신 정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새해를 맞아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고궁개방] 새해 원단에 고궁을 찾아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 일 것이다.문화재관리국은 1월1일 하루 서울 경기소재 5대 고궁과 14개 능· 원을 일반인들에게 평상시처럼 공개하기로 했다.이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 은 무료입장을 할 수 있어 한복차림으로 가족 나들이를 해볼만한 곳들이다. 덕수궁과 창경궁에서는 널뛰기,팽이치기,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마당도 마련된다. ?개樗隔貶? 에버랜드는 99년 토끼해를 맞아 1월1­3일 산토끼 99마리가 자유롭게 뛰노 는 토끼광장을 만든다.‘토생전’을 응용한 레크리에이션과토끼방 토끼쿠키 도 만들어 선보인다.유러피안광장에서는 대학생 동아리 ‘천기누설’이 한해 운수를 점쳐 주는 사주풀이마당을 연다.또 옛사람들이 새해 첫날 무병장수 를 빌며 드나들었다는 대형 ‘불로문 통과’행사도 열린다.제기차기,윷놀이, 투호,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광장과 어우동 방자 향단이 출연하는 고전 해학마당극에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오후 7시·7시30분 두차례 신년 민속 퍼레이드를 연다.60인조 마칭밴드를 따라 태평성대 어가행렬,대동놀이 ,춘향전 등 전통축제 행렬이 지나면서 신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가든스테 이지에서는 1일과 3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있고 매일 오후 9시30분 ‘라이 브 뮤직밴드 쇼’가 열린다.오후 11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서울랜드는 삼천 리동산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우리 전통 점치기와 컴퓨터 점을 비교하는 행사 를 가져 찾는 이들의 사주 궁합 관상을 보아준다.1일 오후 2시 통나무 무대 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이 폭소덕담을 섞은 공연을 연다.1일부터 2일까지 흥겨 운 농악대 공연과 함께 무료가훈 써주기,윷놀이,투호,제기차기,줄넘기,고무 줄놀이 등 가족단위의 민속놀이 한마당도 계속된다. [해돋이 구경] 동해 추암은 ‘일출 1번지’로 불리는 동해시의 해돋이 명소.명물인 촛대 바위와 기암괴석 뒤로 펼쳐진 망망대해 끝에서 솟는 해의 모습이 장관이다. 마을 옆 언덕배기에 들어서면 촛대바위가 나타나는데 옆쪽에 각양각색의 암 석전시장이 펼쳐져 문어 불상 해골 폭포바위 등 모두가 신기하기만 하다.암 석지대 바로 옆에는 고려때 세운 해암정이 남아 있는데 정면 3칸,옆면 2칸의 해암정에 서면 파도의 숨소리가 들린다. 강릉 정동진은 한때 탄광촌이었던 곳.드라마 모래시계 방송후 더욱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어촌이다.넓은 모래사장과 담수가 빠져 나가는 낡은 철다리 는 손을 맞잡고 지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밤기차를 타고 달려와 맞 는 해돋이의 멋이 더욱 정겹다.해안에 인접해 있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 다와 마주하게 되는데 맑은 물과 탁트인 시야가 사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영덕 강구항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의 어촌.MBC TV의 ‘ 그대 그리고 나’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해뜨는 장소가 일정치 않아 항구에 선 자칫 일출을 놓칠수도 있기 때문에 삼사 해상공원 쪽을 택하는게 일출을 보기에 안전하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서해안이면서도 지형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다.장엄한 동해 일출에 비해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 가 일품이다.날씨에 별로 구애받지 않고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 향일암은 지명 그대로 해를 향해 열려있는 암자.한려수도를 바라보고 들어 앉아 있는 대웅전과 관음전,산신각 등 모두 6동짜리 작지 않은 사찰이 다.전남 여수시 돌산대교를 건너 30분쯤 달리면 향일암으로 향하는 입구가 나타난다.돌산섬의 끝인 임포에선 10분거리다.이른 새벽 바위봉우리에 올라 서면 향일암의 본체가 드러난다.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동백숲과 바위병풍이 에워싸고 있는 암자의 모습이 퍽이나 아름답다. 강원도 양양의 낙산 일출은 동해의 많은 해돋이 가운데서도 가장 장관을 이룬다.일출기간은 짧지만 주변건물,풍경들과 어우러지는 색채의 조화가 볼 만하다.의상·원효대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홍련암과 보타전,낙산사 경내의 범종과 7층석탑 등 지정문화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낙산해수욕장의 모래밭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대장관은 멋진 겨울바다 여행코스가 아닐 수 없 다. 경주 토함산과 석굴암의 일출 장면은 우리의 자랑거리다.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끼고 있는 토함산은 동해의 햇살이 가장 먼저 와 닿는 땅이다.바다 가 끓어 오르듯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다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정 초에 한 번쯤 가져 볼 만한 경험일 것이다.토함산 너머에 자리잡고 있는 감 포도 들러 볼 만한 곳.감포 앞바다로 향하는 길목에 늘어선 기림사와 감은사 지,이견대,대왕암은 신라의 체취를 물씬 풍긴다.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해상공원도 원단 해돋이의 감상지로는 탁월한 곳.외 도는 동백숲과 선인장,용설란 등 아열대식품이 많아 이국적인 풍치를 느끼게 한다.일본의 침략을 막기위해 조선시대에 쌓았다는 5개 성과 6·25전쟁 당 시 포로가 거주했던 포로수용소 등 역사문화유적도 기다리고 있다. [볼만한 전시] 63빌딩은 1층 특별전시장에서 이집트 유적을 매일 밤 10시까지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탐사대로 나서 이집트 진품유물 150점을 발굴해보는 체험의 장소다.전망대에선 운석(별똥)과 희귀광석 등 600여점을 모은 별똥·희귀광 석전이 전망대에서 열린다.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에서는 ‘살아있는 희귀 해양생물박람회’가 열린다.해수어,열대어,세계 희귀해양생물,한국 연안어류,희귀파충류 등 어 류 350종,파출류 70여종 등 모두 420종 3,000점이 선보인다. 또 원주 치악산드림랜드에서는 눈썰매장 개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찍은 UFO( 미확인비행물체) 사진 60점이 공개되는데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의 조각작품 관람도 의미있는 것이다.65개국 205명의 작품 213점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확 트인 주변 환경과 함께 조형물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12점을 새로 전시했다. [기타] 한국민속촌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마련한다.기묘년맞이 운수대통 굿 판에선 입장객들에게 점을 봐 주고 재수부적을 나눠준다.중요무형문화재인 북청사자놀음,송파산대놀이,세시풍속인 풍물,줄타기,지신밟기 등을 선보인다 .디딜방아,괴나리봇짐 져보기, 지게지기 등 전통생활 체험장도 마련한다.전 통 얼음썰매와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서울타워에서는 세모의 서울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31일밤과 1일 새벽4시 까지 전망대를 개방한다.주간에는 세계각국 유물 3,000점을 전시하는 지구촌 민속박물관,로봇 동물인형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세계뮤지컬동물랜드 등도 마련한다. 또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대학 수학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 에게 공원을 완전 무료 개방한다.학생증과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 입장할수 있다. ?겉那∩? kimu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67세 학장님이 복지과 새내기로/특차전형 이색합격자들

    ◎劉成鍾씨 현도사회복지대 입학/자동차 판매왕 성대 사회계열에/朴殷植 선생 증손녀 ‘독립유공’ 합격 지난 26일 발표된 99학년도 대입 특차전형 합격자 중에는 특이한 경력과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현직 주성대(충북 청주시 소재) 학장인 劉成鍾씨(67)는 충북 청원군의 현도사회복지대 사회복지학부에 합격했다. 충북도 교육감,국립교육평가원장 등을 지낸 劉학장은 “내년 2월 학장직에서 물러난 뒤 노인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취업자 전형’에서는 10년 연속 ‘자동차 판매왕’으로 한국기네스북에 오른 기아자동차판매(주) 퇴계로지점장 金연중씨(42)가 사회계열학부에 합격했다. 연세대에서는 ‘사회 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독립기념관장 朴維徹씨의 딸 志宣양(18·동덕여고3)이 인문학부에 합격했다. 지선양의 증조부는 朴殷植 선생이며 외조부는 梁起鐸 선생,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인 朴始昌 선생이다. 朴동혁군(18·통진종고3)은 군 하사관으로서 24년 동안 국토방위에 기여한 아버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계·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경희대에서는 金榮民군(18·진주 대아고3)이 대한민국서예인연합회 주최 대한민국원춘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을 인정받아 사학과에 합격했다. 축구감독 車範根씨의 아들 두리군(18·배재고)은 축구 특기자로 고려대 정경학부에,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에서 은메달을 따낸 서현고 張윤경양(18)은 이화여대 체육학부에,390.8점으로 예체능계 수석인 한성과학고 朴지은양(18)은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이론연출전공)에 각각 합격했다.
  • “우수 신입생 유치하라”뜨거운 경쟁/대학마다 거액 홍보비 물쓰듯

    ◎수억 들여 CD롬·홍보책자 제작 발송/학생·학부모 초청 연예인 콘서트 열고/재학생에 일당 주고 모교 방문 권유도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홍보전이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대학마다 대규모 학교설명회를 유치하고 입시박람회도 경쟁적으로 열고 있다.동문을 총동원한 ‘모교방문 행사’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고 각종 강연회도 줄을 잇고 있다.학생·학부모 초청 음악회를 여는가 하면 연예인을 불러 콘서트를 갖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같은 홍보가 지나치게 소모적이라는 지적하고 있다. 대학도 구조조정에 나서고 학교 예산이 10% 포인트 이상 줄어드는 마당에 수억원을 들여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홍보를 해야하느냐는 것이다. 일부 대학은 홍보용 CD롬 제작이나 입시설명회와 박람회를 여는 데만 수억원을 들이기도 한다.수십만장의 홍보용 엽서를 뿌리고 재학생들에게 모교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5만원씩의 일당을 지급한 곳도 있다. 서울 S대는 수천만원을 들여 전국 수능상위 2만등 이상 수험생 모두에게 홍보책자를 보냈다.또 전국 60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6만장씩 3차례에 걸쳐 18만장의 엽서를 보냈다.‘긁기식 복권’ 형식으로 된 엽서도 만들었고 홍보책자도 계절별로 4종류를 냈다. 지방의 A대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전국 수능상위 3만등 이상 학생에게 총장 편지와 원서,입시요강,홍보책자,입시 다이어리가 포함된 우편물을 보냈다.전국 20개도시 ‘고3교사 초청 설명회’를 열었고 18개지역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Y대는 3,000원짜리 전화카드 7,000장을 제작해 돌렸다.K대는 부착식 메모지 2가지를 제작해 배포했고 외부 관현악단을 불러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서울의 S여대는 10만여부의 특별 신문을 제작하는데만 1억원을 들였고 강연회,방문비 등 이번 입시홍보에 모두 6억여원을 썼다.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액수이다. 그러나 이같은 홍보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일선 고교에서는 별 관심이 없다.학교방문도 수업을 방해하거나 학교측과 일정이 엇갈려 학교측에서 달가와하지 않고 있다. 모 대학 관계자는 “현재 대학마다 하고 있는 홍보 방식이 효과도 적고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알지만 새로운 아이템이 없는 상태에서 다른 대학에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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