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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조보완속 막판 선택/이 대표 인선 뒷얘기

    ◎최 고문 입원이 결정적 영향 소문/여권핵심부서도 함구… 언론 혼선 신임 이회창 대표 지명과정은 당직자들조차 불만을 털어놓을 정도로 철통보안속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지난번 청와대 비서진 및 내각 인사때와 대조를 보였다.나중 강인섭 청와대정무수석은 『처음부터 이고문도,이한동 고문도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나도 늦게야 이고문의 대표내정 사실을 알았다』고 말해 「이회창 대표」가 김영삼 대통령의 막판 선택이었음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대표와 단둘이 만나 대표지명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청와대와 여권 핵심부는 이 사실을 끝까지 함구해 언론들은 12일 밤늦게까지 극심한 혼선을 빚었으며 신한국당 일부 당직자들조차 『당의 대표를 우리한테까지 비밀로 하다니…』라며 서운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대통령이 이대표를 전격발탁한데는 이한동 고문의 버티기와 최형우고문의 돌연 입원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김대통령은 지난주말까지만 해도 관리형 대표를 희망했으나 이한동 고문이 경선미련을버리지 않은데다 대안이었던 최고문마저 쓰러져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특히 이번주들어 차남 현철씨문제가 제어불능의 상태로 불거지면서 이에대한 고단위처방으로 이대표 낙점을 굳혔으리라는 추측들이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향후 당을 중심으로 한 정국운영방안과 후속 당직개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 ○…이대표 지명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당안팎에서는 후임대표를 놓고 이한동·김명윤 고문과 김종호 의원이 거론되는가 하면 막판엔 이수성고문설,서석재 의원설까지 제기되는 등 혼미를 거듭.이는 당사자인 이대표가 밤늦게까지 자신의 지명사실을 부인한데다 청와대 강수석이 흘린 『전혀 의외의 인물은 아니다』는 힌트가 어우러졌기 때문.그러나 『영입파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김철대변인의 자신있는 코멘트이후 이대표쪽으로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김대통령으로부터 대표제의를 받은 이대표는 그자리에서 잠시 숙고한 뒤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후 그는 고흥길 비서실장만 사무실에 따로 불러 대표지명사실을 알려주고 수락연설문 작성을 은밀히 지시.이대표는 밤11시쯤 귀가하다 본사기자가 대표지명사실을 확인하자 3번씩이나 부인한 뒤 『피곤하니 쉬어야겠다』고 이때까지도 철저히 연막. 그러나 이튿날 아침 자택에 들른 기자들 앞에서는 전날 상오 김대통령으로부터 대표직을 통보받은 사실을 시인한 뒤 『동의절차를 밟기 전까지는 정식대표가 아니다』며 여전히 말을 아꼈다.
  • 굽힘없는 소신파… “역사 곧게” 경사 아호/이 대표는 누구인가

    ◎대법관시절엔 소수의견 많이내 유명/「현직검사 구속1호」 이홍규옹이 부친 신임 이회창 대표의 별명은 「대쪽」이다.아호는 경사(역사를 곧게 한다는 의미).강직과 불굴,지조,소신 등이 연상된다. 그의 강직한 이미지는 정치인으로서 상품가치도 크게 높여 대선경쟁에서 그를 흔들리지 않는 여권의 유력주자로 버티게 하는 힘이 돼 왔다. 황해도 서흥출신으로 지난 81년 최연소 대법관에 임명,86년까지 재직하면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46건중 16건의 주심을 맡아 이 가운데 10여건에 대해 소수의견을 내놓았다. 그의 집안은 충청도의 소문난 명문가다.광주지검장을 지낸 아버지 이홍규옹(93)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맨손으로 철봉운동을 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엄격했다.특히 이옹은 검사시절 강직한 성품으로 이승만정권 초기 정권의 미움을 사 「현직검사 구속 1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큰 아버지 이태규 박사(92년 작고)는 우리나라 자연과학계의 태두다. 이대표는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정치에 입문한 이후 철저한 외부 보안속에 자기 사람 만들기작업을 해왔다.자신이 직접 맨투맨식으로 각계각층의 인사를 접촉하는 스타일이라 드러나지 않은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드러난 인사들만해도 후원회 발기인 명단 18명중 회장인 정재석 전 부총리를 비롯해 김두희 전 법무·윤동윤 전 체신·김시중 전 과기처·황영하 전 총무처 장관 등 장관출신만 5명에 달한다. 원내에서는 서상목 백남치 황우여 의원 정도가 드러내놓고 「이대표맨」을 자처하고 있다.강용식 김덕 김영일 박성범 신영균 안상수 의원 등도 이대표 진영에 가까운 인사들로 꼽힌다. 이대표의 대선캠프는 수송동 이마빌딩에 차려져 있다.유경현 전 평통사무총장,안동일 변호사,이흥주 삼성고문,진경탁 전 의원,진영 변호사 등이 특보단을 구성,경선전략 등을 가다듬고 있다.캠프관리는 중앙일보 편집국장출신의 고흥길 비서실장이 맡고 있다.이들이 중심이 된 참모회의에서는 최근 당내 경선 규정에 대비해 미국식 예비선거제도 반대,결선투표제 도입,대의원수 증대 등의 기본 원칙을 가다듬었고 오는 4월 대규모 추대위 발족 방침을 결정하기도 했다.학계에선 안병만 외대총장과 방석현 서울대 교수 등이 가깝다.
  • 어청·선유도 등 9개섬/식수 전용저수지 건설

    환경부는 18일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1천5백19억원을 들여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담수화시설과 식수전용 저수지 등을 건설,심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해 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올해 12개 시·군 27개 지역에 2백15억원을 투자,옹진군 백령도 등 16개 섬에 암반관정 20곳을 뚫고 군산시의 어청도,선유도,신안군 증도,고흥군 거금도,진도군 상조도 등 9개섬에는 식수전용저수지 9곳(2천2백25t)을 만들기도 했다. 또 진해시의 수도와 우도,통영시의 한산도,상노대도,비산도,수우도,남해군노도,북제주군의 우도,추자도 등 9개섬에 하루에 3천1백40t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 1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 케이블TV 사업구역 33개로 통합/공보처,72개서 축소

    ◎미허가지역 사업자 5월 선정 공보처는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각도의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구역을 종전 72개에서 33개로 통합,재고시하기로 15일 최종 확정했다.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재고시안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가구수는 23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재고시한 전국 33개 구역중 미허가 24개 구역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낼 예정이며 5월말께 각 지역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SO 재고시안의 구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9개) ▲수원·오산·화성 ▲성남 ▲고양·파주(강화는 인천으로 편입) ▲과천·의왕·군포·안양 ▲부천·김포 ▲광명·안산·시흥(옹진은 인천으로 편입)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구리·남양주·가평·양평·하남·광주·여주 ▲이천·용인·안성·평택 ◇강원(3개)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고성·태백 ▲원주·횡성·영월·정선·평창 ◇충북(2개) ▲청주·청원·영동·옥천·보은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충남(3개) ▲천안·아산·연기 ▲예산·당진·서산·태안·홍성·청양 ▲공주·부여·논산·금산·보령·서천 ◇전북(3개)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익산·군산 ▲김제·정읍·고창·부안·남원·임실·순창 ◇전남(3개) ▲목포·신안·무안·강진·완도·해남·진도·영암·장흥 ▲여수·여천·광양·순천·고흥 ▲화순·보성·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구례·곡성 ◇경북(4개) ▲포항·울릉·영덕·울진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경주·영천·경산·청도(달성은 대구로 편입) ▲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영주·봉화·문경 ◇경남(5개) ▲창원·진해·함안·의령 ▲울산시 중구·동구·남구·울주구 ▲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거창 ▲마산·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제주(1개) ▲제주·북제주·서귀포·남제주
  • 고흥길씨 비서실장 영입/이회창 신한국 고문

    신한국당 이회창 상임고문이 11일 고흥길씨(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를 비서실장으로 영입했다. 이고문은 고씨 영입을 계기로 앞으로 홍보정책 수행 등 분야별 비서진도 대폭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 총무회담서 “가닥”/임시국회 어떻게 될까

    ◎개원필요성엔 공감… 명분에 막혀 고민 임시국회 개원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치열하다.여당은 『야당이 무리한 조건을 내세운다』고 말하며 야당은 『여당이 검찰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연작전을 펴고 있다』고 주장한다.국회를 열자고 하면서도 정치적 「속셈」 때문에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의 억지 때문에 국회가 지연된다고 비난한다.야당이 청문회 TV생중계를 주장하는 것은 한보사태보다 연말 대선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당은 괜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청문회를 절대 열 수 없다는 얘기를 않고 있다.국회를 먼저 열어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하고 그 다음에 특위가 청문회 문제를 결정하면 된다.특위기간도 필요시 연장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야당은 국회가 수사권이나 처벌권이 없기 때문에 청문회 생중계를 열어야만 국민의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그렇다고 여야가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6일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자민련 이정무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설연휴가 끝나는대로만나자』고 제의했다.이총무는 승낙했고 설을 쇠러 전남 고흥에 내려간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도 좋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물론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 싫든 좋든 여야는 노동법이 3월1일 시행되기 전에 손질을 가해야 한다.특히 야당으로서는 검찰이 정치권에 칼날을 대기 전,국회를 열 필요가 있다.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활용,「피신처」로 삼을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속사정에 따라 여야는 내주중 국회를 열 가능성이 있다.10일 총무회담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미 극장가 스타워즈 열풍 재현

    ◎20년전 필름 컴퓨터그래픽 손질… 재개봉/관객 장사진·관련상품 불티… 인기 상한가 영화 「스타워스」의 열기가 20년만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스타워스」는 지난 지난 77년 선보였던 우주 공상과학 오락영화.조지 루카스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특수효과와 음향기술등을 활용,오늘날 유행하는 하이테크 공상과학물의 원조로 꼽혀왔다. 배우 해리슨 포드를 스타덤에 올려놓기도 했던 이 영화는 루카스감독과 할리우드의 새로운 테크닉에 의해 「스타워스 3부작 특집(The special edition-Star Wars Triology)」이라는 제목으로 편집돼 지난 1일 미 전역 2천100개 극장에서 재개봉됐다. 원래의 영화 줄거리와 출연배우등을 그대로 살려둔 가운데 컴퓨터그래픽을 활용,4분30초 분량의 장면을 새로 끼워넣은 「스타워스 특집」은 재개봉날 극장마다 장사진을 이루는 성황을 이루었다. LA 할리우드거리에 있는 차이니즈 맨스극장 앞에서는 「스타워스 특집」을 구경하기 위해 전날부터 아예 밤을 새운 관객들까지 있었다.또 금요일이었던이날 직장 일과 학교 수업을 거른 채 이른 아침부터 매표구 앞에서 줄을 선 관객들이 많았다. 「스타워스 특집」은 개봉 첫 주 3일동안의 입장수입에서 지난해 최고흥행기록을 세운 「인디펜던스데이」를 앞지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구체적인 박스오피스 결과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워스」는 20년전에도 한햇동안에만 총 3억2천3백만달러를 벌어들였었다.지난해 한 박스오피스 집계기관이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결과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타워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할리우드 흥행실적 통산 2위에 해당하는 히트작. 비디오판매를 비롯,각종 관련상품 매출 등을 포함하면 총 40억달러를 벌어들인 슈퍼흥행영화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특집판은 20년전의 네거티브필름을 손질하는 기초작업을 통해 전 과정이 실내에서 이뤄져 제작비는 77년의 원작을 만들 당시와 같은 1천만달러에 지나지 않았다.따라서 특집판의 흥행추세로 보면 배급사인 20세기폭스사와 루카스 감독은 또 다시 돈 방석에 앉게 된다. 미국내 백화점과 어린이 용품매장에서는 벌써부터 스타워스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등 미국의 극장가와 영화관련 상품업자들은 비수기인 2월에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 이홍구 대표 각계­초선의원과 연쇄간담

    ◎“노동계파업 대화로 풀겠다”/공권력 자제·민심동요 막을 대책 당부­각계/국민홍보 강화·야권과 접촉 재개 건의­초선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일요일인 12일 사회각계 원로 및 당내 초선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파업사태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한 하루를 보냈다. ○…12일 낮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각계 원로들간 오찬간담회에서는 최근 노동계 파업사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드시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간담회에는 이대표와 강영훈·남덕우 전 총리,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상임대표,고건 명지대총장,김진현 서울시립대총장,고흥문 전국회부의장,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장,유재천 서강대교수,유재현 경실련사무총장,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등 13명이 참석,2시간15분동안 파업사태해결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사태확산의 원인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단순히 노동관련법 내용이나 처리절차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경제상황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불만요소가 복합적으로 표출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사태해결방안으로 참석자들은 공권력사용의 자제와 국회차원의 정치적 대화를 당부했다.한 참석자는 『노동관련법만 놓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 아니라 민심의 동요를 막을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여야의 대화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다른 인사는 『물리적 해결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므로 끝까지 대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이홍구 대표는 『신한국당은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사태를 해결할 결의가 돼있다』며 『오는 17일 연두회견때 대화해결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국당사에서 열린 이대표와 초선의원 9명과의 간담회에서도 파업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대국민 홍보강화방안,야권과의 대화재개 방안,당내 비상대책기구 구성제의,노동법 재심의 문제 등을 놓고 난상토론이 이뤄졌다. 초선의원들은 『매일 지구당사 앞에서 700명이 시위하고 있다』(김문수 의원),『이우재 타도데모도있다』(이우재 의원)고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대국민 홍보활동강화와 야권과의 대화모색을 건의했다.한 참석자는 『야당측의 대안없는 비난은 단호히 대처하되 야당측이 대안을 내놓으면 대표나 총무가 적극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필요하다면 노동법을 재개정하는 결단도 내려야한다』는 의견도 개진됐으나 대세를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수회담 수용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견해가 우세했다고 다른 참석자는 전했다.
  • 군기밀 보도 기자 등 곧 소환/검찰,기무사 기소의견따라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도중 비공개로 보고된 군사기밀의 유출·보도사건과 관련,국군기무사령부가 해당언론사 기자와 간부를 사법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8일 밝혀졌다. 기무사는 「북한 타격목표 12곳」,「무인정찰기부대 창설」 기사를 쓴 중앙일보 최훈기자와 조선일보 허용범 기자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혐의를 인정,지난해 12월24일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중앙일보의 고흥길 편집국장에 대해서도 군기밀누출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을 냈으며,조선일보 최청림 편집국장은 무혐의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곧 해당기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 여야 대표·총재·중진 신년연휴 움직임

    ◎“대선의 해” 휴식취하며 정국구상/신한국­성묘·산행·자택서 쉬며 「노동법 해법」 모색/야권­DP 신년회견 준비­JP 서울근교서 보내 대선을 치를 정축년 새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여야간 힘겨루기가 첨예할 전망이다.게다가 노동관계법 처리에 따른 후유증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여야 중진들의 행보에는 정중동의 긴장감이 배어 있다.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1일 국립묘지 참배와 단배식 등 당 공식행사에 참석한뒤 연휴동안 서울근교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노동법 정국」의 해법에 몰두할 예정이다.이회창 상임고문은 이날 명륜동에 사는 부친 이홍규옹에게 세배를 드린뒤 곧바로 충남 예산 선영에 성묘를 갔다가 3일 귀경한다. 과테말라에 특사로 파견된 김윤환 고문은 5일쯤 귀국,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최형우 고문은 새해첫날 노모가 계신 울산에 내려가 이틀간 머물며 새해구상을 한다.김덕용 전 장관은 태백산 산행으로 호흡을 가다듬는다.김 전 장관은 특히 1월10일쯤 광화문에 사무실을 내고 각계각층 인사와의 접촉반경을 넓혀 나간다는 포부다. 6일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 특사자격으로 출국하는 박찬종 고문은 자택에서 신년 하객을 맞는다.3일에는 시내 을지서적에서 최근 펴낸 경제서적 「박찬종의 신국부론」에 대해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즉석에서 특강도 한다.이한동 고문도 예년과 다름없이 자택에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당 4역은 대체로 차분한 연휴를 보내며 대선 필승 전략과 국회파행으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 처리방안 등을 숙고할 예정이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1일 하오 지인들과 함께 1박2일 코스로 지리산을 오른다.서청원 원내총무는 동작동 자택에서 휴식하며 원내전략을 구상하고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경기도 이천 선영에 다녀온뒤 서울에서 쉴 작정이다. ▷야권◁ ○…「노동법정국」을 의식,조용한 일정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새해 첫날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중앙당 단배식에 참석했다가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세배객을 맞는다.김총재는 2일부터 5일까지 가족들과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며 향후 정국구상을담을 신년 기자회견 원고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구랍 31일 김원길 박정훈 의원 등 계파인사 20여명과 송년모임을 가진데 이어 새해 첫날 서교동 자택에서 하객맞이를 한 뒤 「차기플랜」을 가다듬을 생각이다.김의장은 당초 미국행을 추진했으나 취소하고 김대중 총재와 김수환 추기경,이철승 이민우 고흥문씨 등 구야권 원로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눈다. 조세형 총재권한 대행,한광옥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서울에 머물며 「노동법정국」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에 골몰할 예정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집단탈당 사태로 괌 휴가계획을 취소한 채 1일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가진뒤 가족들과 서울 근교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낸다.당직자들의 하례식도 몇해전부터 물리쳤다.JP는 7일 충남 외곽조직인 「충우회」,9일 육사 8기생들과의 잇따른 신년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1일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에 참석한 뒤 북아현동 자택에서 신년 하례객을 맞는다.
  • “내실있는 의회운영 최선”/문일권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원간 의견조율에 노력 한국통신은 제주와 육지간 초고속정보통신망 기반구축을 위해 제주도와 전남 고흥을 잇는 제2해저광케이블을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제2해저광케이블은 1초에 신문용지 39만장의 정보를 보낼 수 있는 2.5Gbps급으로 성산포와 고흥간 185㎞를 12가닥의 광케이블로 연결했다.또한 3만2천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으며 TV 48회선을 중계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광케이블은 총 2백26억원을 들여 착공해 4개월만에 개통한 것으로 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해저통신이 시설공사를 맡았다. 제2해저광케이블이 건설됨에 따라 제주와 육지간 화상전화·영상회의·초고속인터넷·비디오텍스 등 최첨단멀티미디어서비스와 고속데이터 전용서비스가 가능해졌다.
  • 제주∼고흥 해저광케이블 오늘 개통/한통,착공 4개월만에

    ◎화상전화 등 최첨단 멀티비디오 서비스 가능 서울시는 19일 신청사 부지 지정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신청사 건립예정지 주변을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고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다음주중 조순 시장 주재로 고위 정책회의를 열어 신청사 부지를 확정하는 한편 이같은 내용의 투기억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대책에는 새 청사 부지 주변의 도로시설 확충 등 교통대책과 녹지공간 확보 등 환경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에 앞서 거래가격과 이용목적 등을 신고,허가받아야 하며 위반하면 거래가 무효화된다.
  • 최형우 고문 움직임 커졌다/야권 원로·핵심과 잇단 회동

    ◎당안팎 민주계 챙기기 박차 대하무성.큰 강은 소리없이 흐른다던 온산(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아호)이 소리를 내고 있다.당안팎의 민주계를 바싹 챙기고 나섰다. 최고문은 5일 정계의 야권원로들을 여의도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오찬모임을 갖는다.이 자리에는 이민우 전 신민당총재,유치송 전 민한당총재,이철승 자유총연맹총재,그리고 국회부의장을 지낸 신도환·고흥문·정해영·이충환씨 등 9∼10명이 참석한다.『정계원로들로부터 현정국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는 것이 측근의 설명. 그러나 이어 잡힌 일정을 보면 단순한 정가산책 정도로 보기 어렵게 한다.최고문은 14일 김수한 국회의장과 황낙주·김명윤 고문 등 당내에 포진해 있는 민주계 원로들과 회동을 갖는다.17일에는 서석재의원,김덕용 정무1장관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과 함께 구통일민주당때 동고동락했던 지구당위원장들을 초청,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일련의 모임은 송년회의 형식을 띠고 있다.그러나 내용은 민주계의 결집이다.소리없이 앞으로만 흐르는 듯 하던 민주계가 한곳으로 모이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 주목되는 점은 최고문 스스로가 이런 흐름을 더이상 숨기지 않으려 한다는 것.지난달만 해도 당내의 미묘한 대권역학구도를 감안,김덕용장관과의 회동등을 잠행으로 추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한 변화다.대권예비후보로서 최고문의 대권전략은 「선 민주계 대표성 장악,후 대중적 이미지 제고」로 압축된다.그렇다면 이런 공개적인 민주계 결집은 그의 대권방정식이 일정부분 해답을 찾았다는 뜻일까.「대권·당권분리론」 「민주계역할론」 등 당내의 갖가지 풍설속에 최고문이 어떤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고흥/양식굴 90% 이상 폐사

    ◎수온상승 영향… 300여㏊ 44억 피해 전남 고흥지역 양식굴이 고수온현상으로 집단폐사,40여억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는 18일 최근 고흥군으로부터 포두면 등 5개면 지역에 설치된 수하식 굴양식장의 굴이 집단폐사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남해수산연구소 등과 함께 현지조사를 한 결과 90% 이상의 굴이 폐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 어민 233가구가 311㏊의 양식장에 1천929대의 굴을 설치했으나 대부분 폐사했다. 도는 대당 성패 폐사량을 420㎏으로 추산,㎏당 5천500원씩 모두 44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종패를 새로 구입하는데도 대당 1백18만5천원이 필요,실제 피해액은 48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 장세동씨 추석날 옥중 회갑(조약돌)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추석인 27일 회갑을 옥중에서 맞는다. 그는 현재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복역하기는 네번째다. 지난 89년 5공비리사건과 93년 이른바 「용팔이사건」(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으로 수형생활을 했고 12·12와 관련,지난 2월 구속된뒤 8월19일 1심 구속만기로 풀려났다가 8월26일 1심 선고공판에서 다시 법정구속됐었다. 옥중에서 회갑을 맞는 장피고인은 의외로 담담하다.가족과 주변사람들이 마련하려던 소연도 극구 만류했다. 이 날은 공휴일이라 가족에게도 면회가 허락되지 않는다. 교도소측이 제공할 추석 별식을 잔칫상으로 대신할 참이다.선친과 전남 고흥에 사는 노모를 향해 큰 절이나 올릴 계획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다. 회갑을 이틀 앞둔 25일 부인과 측근들의 방문을 받았다.공군과 육군에서 사병으로 복무중인 두아들 걱정도 했다.쓸쓸이 맞을 「주군」(전두환 피고인)의 추석 걱정도 빼놓지 않았다. 위로하는 측근에게 『새마을복을 입고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중』이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 강정영 병장·송관종 상병/조국위해 산화한 2인 주변

    ◎강정영 병장/강한 책임감… 성실 복무/작은 체구에 뛰어난 스포츠맨/내무 생활선 선후배 교량역할 고 강정영 병장(21·육군 11사단 13연대 9중대)은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복무자세로 귀감이 됐던 모범군인이었다. 전남 여천군교육청 장학선 선장인 아버지 효남씨(52)와 어머니 추춘자씨(46)의 외아들. 여천 화양고를 졸업한 뒤 여수 한영공전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에 다니다 지난해 9월19일 입대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키 1백59㎝,몸무게 45㎏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무척 좋아했고 하나뿐인 누나 미선씨(24)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군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리 강했으며 고참의 지시에 잘 따르고 후배들에게는 자상해 내무생활에서 선·후배간 교량 역할을 해 왔다고 화랑부대측은 밝혔다. 한영공전 고성종 주임교수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강병장을 회고했다.고교수는 『뉴스를 통해 정영이가 중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소생하기를 기원했는데 숨을 거뒀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전남 여수시 신월동 금호아파트 2동 106호 집은 강병장의 전사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모두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떠나 굳게 잠겨져 있었다. 아파트 경비원은 『강병장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웃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말했다. ◎송관종 상병/“부대의 꽃” 「미스터 스마일」/사격대회 1등한 특등사수/각종 교육훈련도 적극 참여 아군의 두번째 희생자인 고 송관종 상병(육군 2사단 31연대 7중대)은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부대 선·후배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고흥 점암초등학교와 점암 중앙중,순천고를 거쳐 지난 해 서울로 유학을 와 숭실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군에 입대한 것은 1학년을 마친 지난 1월30일. 유탄발사기 사수로 연대 사격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특등사수에다 각종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내무생활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아 별명이 「미스터 스마일」.내무반 동료들은 아직도 송상병의 웃는 얼굴이 눈에 선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3남4녀의 막내로 누나와 형은모두 출가하거나 외지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고향인 전남 고흥군 점암면 천학리 가학마을에는 아버지 송기석씨(63)와 어머니 김치심씨(59)가 농사를 짓고 있다.가학마을은 논농사와 함께 마늘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송상병의 집은 논 1천여평과 밭 1천5백여평을 경작하는 비교적 소농이다. 가족들은 심장병을 앓아 온 어머니에게는 송상병이 다쳤다고만 말하고 당분간 순천의 병원에서 요양토록 했다. 마을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효성이 지극했던 관종이가 전사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 했다.
  • 남해안 전역 적조주의보/양식장 등 큰 피해 우려

    ◎해양부/인력 총동원 황토살포 착수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발생했던 적조현상이 16일 전남 완도를 포함한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됐다.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이날 하오 전남 완도군 약산 동부해역과 고흥군 득량만 일대를 추가해 남해안 전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완도 해역과 고흥군 득량만 해역 적조밀도는 각각 1㎖당 30∼3백개체와 60∼2천7백20개체로 아직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가을철 무더위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적조밀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어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남해안 전지역의 수산관련단체와 일선 시군 등에 인력 총동원령을 내리고 헬기 및 어선 합동예찰과 황토살포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적조/플랑크톤 등 일시 대량 번식때 발생

    ◎생활하수·축산폐수 등이 적조생물 번식 주범 전남 고흥군 동일면과 여천군 남면,그리고 경남 남해군 미조면 앞바다에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적조(적조)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원생동물과같은 미생물이 번식에 알맞는 환경조건을 만나 일시에 대량 번식함으로써 바닷물을 붉은색 또는 갈색 등으로 변색시키는 현상이다. 이번 적조의 주범인 코클로디니움은 타원형으로 와편모조류에 속하며 크기가 20∼40ppm로 편모를 통해 이동하면서 유독성물질을 발산하거나 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심한 경련과 호흡마비를 일으켜 물고기를 떼죽음에 이르도록 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지난 89년부터 어패류를 치사시키고 있으며 90년부터 93년까지 충무연안,연대∼학림도주변,사량도에서 8∼10월에 대량 발생했다. 적조생물증식에 필요한 질소염와 인산염은 생활하수,농경지의 비료,축산폐수 등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오염물질이 바다에 흘러들어가 적조를 일으키는 것이다. 발생뒤 30여시간만에 세포수가 2배로 불어나고 일사량에 따라 낮에는 해수표층으로 떠올라 덩어리를 형성하다가 밤에는 다시 침강 또는 분산하는 특징이 있으며 해수 1㎖앞 3천개체 이상이면 몇시간안에 어류를 죽게 만든다. 번식수온은 15∼28도이며 겨울에는 휴면포자로 동면하기 때문에 수온 15도이하가 돼야 저절로 소멸한다.
  • 초고속 영농정보망 가동/정통부·농림부 내년부터

    ◎참외 등 시설채소 유통단계 줄여 내년부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농작물의 생산·유통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오이·참외·풋고추 등 시설채소의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9일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비닐하우스재배 채소 주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파종에서 상품출하에 이르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설채소 생산·유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와 농림부는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전국 13개 공영 도매시장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수집,가공하는 중앙서버를 농림부에 설치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초고속통신망과 전화망을 이용해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진주 창녕 밀양 성주등 9개지역 서버와 지역 단위농협·공판장등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채소생산·유통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품목별 생산·출하관리·가격·종묘·병충해·기상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자우편·게시판서비스도 제공해 농민들이 정보를 공유할수 있게 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 “좌경 뿌리뽑겠다” 의지 단호

    ◎원로초청 청와대 오천서 거듭 강조/방치땐 유사시 국가안보 위협/이념적 측면서 국민단합 절실 한총련 학생들의 연세대 불법시위가 진압된 이후에도 김영삼 대통령은 연일 좌경폭력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만나는 사람들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연세대에 한번 가보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총련의 이적행위를 뿌리뽑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보인다. ○…김 대통령이 이처럼 단호한데는 한총련 시위의 폭력성,불법성때문만은 아니다.우리 사회의 좌경세력을 방치했을때 통일에 장애가 됨은 물론 유사시 국가안보에도 해를 끼친다는 우려를 깔고 있다. 김 대통령은 북한이 위기상황에 처한 것과 관련,올해와 내년이 통일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관계자는 『북한이 그들의 정치·경제체제를 근본적으로 개혁,개방의 쪽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와 미국이 도와준다해도 체제유지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북한이 붕괴될때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는 점,그리고 북한의 붕괴에 따른 부담을 우리가 모두 져야한다는 점때문에 이념적 측면에서 국민적 단합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권위주의 정부를 거치면서 좌경세력이 반정부 민주화운동과 섞이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던 것을 정리,한총련 사태를 이념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다. ○…김대통령이 24일 낮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 등 각계 원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 불법시위학생들을 단호히 처리해야 한다는데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 김대통령은 『한총련시위는 도시게릴라전이며 그들이 사용했던 살인적 방법을 생각하면 경찰관이 1명만 희생된게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 정도』라고 개탄했다.이어 『한총련의 뿌리는 오래 된 것이며 그 뿌리가 학생들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한총련의 뿌리를 뽑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위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상임 대표,백낙환 인제대 총장 등은 『시위는 진정됐으나 사태가 수습된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적당히 풀어주는 과거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고흥문 전 국회부의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생각이 같아야하며 일부에서 학생들을 대변하는 성명을 발표해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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