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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여행책자 발간

    ‘책 한권 들고 남도땅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전남도가 최근 남도의 멋과 맛을 소개한 ‘남도땅 멋길 맛길(287쪽)’을 펴냈다.달랑 가방 하나 메고 길을 나서 1박2일간 찾아가볼만한명승지와 먹거리 등을 담았다. 한승원·안정효·송수권·문병란·김용태·강운구·곽재구·남성숙씨 등 내노라하는 문필가 8명이 여행지를 직접 찾아 음식을 먹어본뒤 저마다의 독특한 문체로 남도여행의 멋과 맛을 감칠 맛나게 묘사했다. 8명의 작가들은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길’따라 8개 권역으로나눈 다음 각각 2∼3개씩 맡아 1박2일 코스로 꾸몄다.특히 각 시·군으로 이어지는 국도와 지방도,기차역,항구,공항,주요 지점 등을 한장의 지도에 표시했다. 책자는 22개 시·군의 명승유적지에 이어 각 시·군을 대표하는 66개의 남도요리를 담고 있다.전남도가 ‘남도음식의 명가’로 선정한9곳의 음식점도 곁들였다.영광의 1번지 식당,담양의 전통식당,구례의 지리산식당,여수의 한일관,화순의 달맞이흑두부,고흥의 평화한정식,강진의 청자골종가집,목포의 호산회관,무안의 강나무식당이 그곳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실종 새마을금고 이사장 10일만에 숨진채 발견

    지난 17일 실종됐던 전남 고흥군 과역면 과역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병택씨(55)가 27일 오후 3시40분쯤 고흥군 대서면 상남리 금곡마을뒷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고흥경찰서는 이날 목 부분에 농약호스가 감긴채 묻혀 있던 김씨의사체를 찾아냈으며 근처에서 김씨의 구두와 양말 한짝씩을 발견했다. 경찰은 17일 오후 6시쯤 숨진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던전 동강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모씨(50)가 필리핀으로 달아남에 따라인터폴과 협조해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
  • 北측 2차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명단(II)

    ●정상기 남,69,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중판리,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상판리,법주국민학교 교원,장돌성(부),김경님(모),진국 옥녀 옥년 진숙 명자 광자 진선(형제)●조병돈 남,68,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농업,조영수(부),최란자(모),경자 순자 선희(형제)●조원영(조관영) 남,68,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농업,조용범(부),김씨(모),수영 숙영 화영 선영(형제),경호(외삼촌)●최명호 남,67,충북 옥천군 동의면 석탄리,농업,최창선(부),김복순(모),명달 명철 명자(형제),차영달(매부),용철(외삼촌)●최익현 남,68,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서울 종로구 예지동,서울문흥사 인쇄소 근무,최태영(부),리씨(모),익근 익성(형제),정갑순 김정옥(형수)●윤한원 남,69,충북 제천군 신맥리,충북 제천군 제천읍 동현동,농업,윤봉국(부),정양숙(모),한룡 한생 덕일 봉남(형제),한모(사촌)[제주]●고선휴 여,67,제주도 북제주군 한림면 상대리,서울 용산구 후암동,식모,고재호(부),문태일(모),영휴 달휴 승휴 안휴 인휴 진휴 청휴(형제) ●고창우(고창기) 남,69,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고영석(부),문영아(모),정윤(형제),영관 영국(삼촌),창실 부호 창아(사촌)김윤환 남,69,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신흥리,서울 용산·성동 일대 노동,김종연(부),김씨(모),윤숙(형제),윤문(사촌)●김택중 남,68,일본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 모리마찌,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순의 달자(형제),대중(육촌),백남하 남영(처남)●량한구 남,69,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대림리,경기 인천 신흥동,노동,량상률(부),박무생(모),희진 웅진 영진 숙녀 순녀(형제)[전남]●김연수 남,73,전남 나주군 다도면 덕정리,전남 화순군 한천면,림산노동,김창준(부),정림순(모),성수 기수 영자 봉식(형제),김종호 종대(사촌)●김영순 여,67,광주 광산구 비아면 신가리,서울 마포구 공덕동,노동,김동렬(부),리상례(모),영 소자 동섭(형제),김준환 현순(사촌)●김칠암 남,75,전남 광주 대인동,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서울 동양전기상회 노동,김룡범(부),부암 부성(형제),영애(조카)●라도서 남,68,전남 나주군 반남면신촌리,농업,라기집(부),정춘봉(모),도성 요님 도순 현순(형제)●량흥렬 남,77,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전남 광주시 서석정,광주대학 고서점 운영,량동우(부),림기혁(모),김선기(처),량명옥(딸),기렬 안렬 순렬 공남(형제)●량회명 남,71,전남 신안군 지도면 선도리,농업,량인옥(부),박여식(모),광일 회주 명녀 명심 명금(형제),기복(외삼촌)●렴동기 남,70,전남 나주군 본양면 남산리,전남 부산군 부령면 동중리,농업,렴수만(부),동덕 동호 매실 오순 오만녀(형제),허만규 김성복 방동경(매부)●리근섭 남,75,전남 나주군 남평면 대교리,농업,리순조(부),박천이(모),근수 근엽 근유 근누 영자 정자(형제)●배충남 남,72,전남 완도군 노화면 화목리,광주 대의동,대한화재보험 사원,배상계(부),정귀례(모),정심 숙자(형제),신동식(매부),우렬정숙(조카)●양판기 남,68,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고흥茶璲瘟坪?노동자,정봉녀(모),판주 판도 길래(형제),채일섭 인수(조카)●조명현 남,73,전남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농업,조병수(부),곽모금(모),리애단(처),기환 윤환순환(형제),병탁(외삼촌)●조인현 남,69,전남 영광군 영광면 남천리,서울 성동구 신당동,학생,조히렬(부),리봉희(모),성현 영현 계현 효순 복순 금순 계순 정순문자(형제)●조형호 남,69,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서울 종로구,종로세무서노동,조희정(부),유죽민(모),진호 옥희(형제),채호(사촌)●한남준 남,68,전남 완도군 금일면 오장리,전남 장흥군 남동리,농업,한정두(부),신시엽(모),남기 영산 영기 남단 남금 남진(형제)[전북]●김기호 남,70,전북 정읍군 고부면 관청리,전북 정읍군 감곡면 유정리,농업,김동섭(부),리설매(모),종호 길조 철호 정순 은순(형제),치호(사촌)●김풍기 남,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유강리,서울 종로구 소격동,자유노동 및 고학,김영을(부),한선녀(모),부기 선기 희기 일순 덕순(형제),종기(사촌)●곽병규 남,68,전북 김제군 만경면 만경리,금융조합 점원,곽유근(부),박영근(모),병호 병원 병안 병남 병옥 병희(형제)●리강술 남,69,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 1,서울 저금관리국 총무과 직원,리기창(부),송오례(모),맹님 은님 강연등 4명(형제),강만 강우(사촌)●로승득 남,69,전북 김제군 성덕면 남포리,로만호(부),리복녀(모),승섭 승남 승애(형제),리춘실(장인),김추리(장모),리정애(처제)●박건양 남,68,전북 완주군 용진면 아중리,농업,박재훈(부),김말례(모),광남 방녀 정순 정자 복순 보양 지양(형제)●안기창 남,73,전북 김제군 백산면 조종리,전북 김제군 황산면 황산리,농업,안견환(부),류봉옥(모),용기 기용 지순 순재(형제),재식(사촌)●안삼철 남,81,전북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서울 종로구 1가,서울 체신구 사무원,안동수(부),신일색(계모),심재을(처),평(아들),병욱 병임(형제),창수(백부),병옥(사촌),재덕(처남)●유동식 남,75,전북 정읍군 소성면 흑암리,충남 대전시 효동,대전군시공장 직포과 직원,영섭 기섭 판식 영식 정식 기남 복남 히남 정자(형제)●임문빈 남,85,전북 남원군 남원면 읍내리,서울 종로구 명륜동,서울여자의과대학 신경정신병 강좌교수,임명순(부),류춘희(모),남상숙(처),태혁 은혁(딸),완빈 혁빈 해빈(형제)●장기준 여,68,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농업,장인환(부),김경순(모),영종 영권 기홍 영복(기덕)(형제),진숙(조카)●전계창 남,70,전북 정읍군 태인면 태흥리,서울 중구 신당동,단국대 법학부 학생,전권식(부),순옥 순화(형제),전준석(삼촌),계환 순길(사촌),조팔중(장인)●전선풍 남,69,전북 옥구군 회현면 월연리(룡연),군산중학교 학생,전상식(부),김응록(모),유풍 윤풍 리태 윤태 선례 윤례(형제)●정동수 남,70,전북 김제군 봉남면 도장리,철공소 선반공,정백세(부),김백렬(모),쪽간 선덕 순덕 옥덕 길완(형제)●조기운 남,66,전북 정읍군 태인면 거산리,서울 성동구 신당동,서울 한양공업중학교 학생,조길형(부),김매월(모),영례 영자 송자 영옥(형제),덕례(사촌)●최병희(최형숙) 남,72,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서울체신부 저금관리국 서기,최재선(부),김논실(모),형복 형수형순 형옥 형문(형제),관선(백부)●황창수 남,83,전북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엄동,농업,황치현(부),안백운(모),요순(형제), 순묘 이순(딸), 순종 순혁(아들), 김수남(사촌)[경남]●강두수(강사금붙이) 남,67,경남 사천군 남양면 죽림리,농업,강부억(부),양성녀(모),두성 두칙 정녀 두영(형제),실백 삼신(삼촌)●강득히 남,71,경남 동래군 서면 거제리,서울 종로구,종로상회 노동자,강대성(부),김영순(모),득환 득래 득춘 득옥(형제),권선부(형수),,훈규(조카)●김성윤 남,71,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가조공립국민학교 교원,김학권(부),정단이(모),성호 성중 성일 성봉 정희(형제),성민 성욱 성관(사촌)●김재권 남,70,경남 사천군 사천면 정의동,경남 진양군 금산면,농업,김태용(부),최점순(모),진권 병권 효권 영호 정림(형제)●권순호 여,67,경남 창원군 진전면 오서리,서울 종로구 정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권경태(부),리점선(모),걸 영 순자 순경 순명(형제),김우석(시동생)●리맹환 남,68,일본 도쿄도 시바구,경남 진양군 사봉면 봉곡리,농업,리병수(부),리기남(모),진환 영희 윤희(형제),용환(사촌)●리춘식 남,69,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농업,리영김(부),김분달(모),창식 정애 구식 선애 우식(형제),명김(삼촌)●림형섭 남,73,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서울 성북구 돈암동,흥진공업사 자동차 조수,림채계(부),배영달(모),옥섭 봉섭 인섭 무섭 순자 중섭(형제)●정순석 남,67,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노량진 대지다이야공장 노동,정주현(부),리순남(모),순노 순포 순정 순복 순옥 순남(형제)●조정애 여,69,경남 부산 보수동,서울 아현동,이화여대 학생,조임국(부),리복남(모),정회 정숙 상묵 순자 행말(형제)●천종학(종악) 남,70,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624,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연합신문사 배달부,천학준(부),신순현(모),기정 맹순 점이소막(형제),재학(사촌)●최인권 남,66,경남 진양군 집현면 덕오리,경남 진주시 장대동,진주 개문사 해탄공,최학민(부),홍씨(모),인조 인옥 인구 인균 금녀(형제),인욱(사촌)●한상도 남,71,경남 진주시 인사동,서울 종로구,성균관대 학생,한창동(부),전수봉(모),희우 선우(형제),숙배(형수),기순(조카)●강성모 남,69,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동,경북 성주군 성주면 성산동,성주중학교 학생,강만구(부),전도연(모),제구(백부),점모 분모 모수 모예 철모(형제)[경북]●김교성 남,71,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동,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동,진보국민학교 교원,김복인(부),남유희(모),박정기(달천·처),교현 갑순 범창 세창 유순 정창(형제)●김봉애 여,66,경북 영일군 송라면 광천리,서울 성북구 성북동,노동,김유덕(부),리난이(모),정웅(형제)●김시철 남,72,경북 안동군 임하면 신덕리,경기 김포군 김포면 감정리,김두용(부),권계옥(모),시화 시범 시오(형제),용학(삼촌),조원기(장인)권씨(장모),조동호 조기호(처남)●김세진 남,68,경북 안동군 풍산면 해곡동(갈매절),농업,김기원(부),조병년(모),성덕 선조 옥란 형진 순조 순란(형제),태왕 동원(삼촌)●김인홍 남,71,경북 상주군 낙동면 류곡리,서울 용산구 용문동,서울 동일문방구공장 노동자,김석영(부),김순분(모),인목 인한 종교 인탁 인흠(형제)●김중학 남,72,경북 안동군 안동읍 목성동 47번지,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노동,김룡이(부),신남이(모),분득 명학 정자 영자(형제),전호철 전정혜 조현주(조카)●김재련 남,71,경북 상주군 리안면 가장리,서울 용산구 청파동,신문배달,김규동(부),리씨(모),철련 금련 삼련 갑련 갑순 대련(형제)●김헌욱 남,67,경북 선산군 도개면 신곡동,대구 대봉동,신문배달,김봉생(부),김춘희(모),헌주 헌길 헌덕 헌정 현숙 정숙(형제)●리상무 남,68,경북 예천군 용궁면 무의리,인천,동경자동차회사 노동,리국형(부),채씨(모),무교 치성 갑교 병무(형제)●리수옥 남,68,경북 상주군 모동면 이동리,인천,인천무선전신국 무선통신사,리기준(부),김씨(모),수진 수련 수룡 순자(형제)●리병희 남,71,경북 대구 덕산동,서울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영문학부 학생,리상승(부),최말애(모),란희 봉희 련희(형제),김진호(매부),영희 숙희(사촌)●리용근 남,74,경북 대구부 남산정 185번지,경남 부산 초량동,부산역 개찰원,리진옥(부),김명선(모),수근 익근 순근(형제),무근(사촌)●리정섭 남,73,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경기 수원 서운동,수원농업기술원 학생,리시춘(부),류씨(모),리동계(처),교선(자),주섭 재숙(형제),유하(조카),도익(처남)●박내윤 남,74,경북상주군 낙동면 낙동리,경북 대구 서승동,서승목재상사 노동,박천만(부),김월옥(모),명윤 홍도 동윤 희윤 초향 순자명자(형제)●박동훈 남,71,경북 영주군 안정면 동촌동 1구,농업,박수길(부),림태임(모),상훈 보훈 연희 봉선 필녀 윤순(형제)●박복숙 남,75,경북 안동군 임동면 위동리,전남 목포,자유노동,박석성(부),금옥 금순 분향 복순(형제),명성(삼촌),영숙(사촌)●박찬수 남,66,경북 예천군 감천면 유동,농업,송차희(모),찬하 찬동 찬옥 찬모(형제),찬일(사촌),금순(고모),남위덕(이종사촌)●배영우 남,72,경북 봉화군 내성면 석평리,농업,배선칠(부),전고이(모),김옥남(처),종임(딸),영순 영희 영필(형제)●송탁영 남,66,경북 예천군 마천면 대맥동 산의실,봉화공립농림중학생,송종탁(부),권씨(모),규섭 기섭 동섭 진영(형제)●정중룡 남,67,경북 의성군 담밀면 서제리,서울 종로구 공평동,서울 종로 식당노동,정도석(부),김씨(모),진운 재순(형제),태봉 등 2명(외삼촌)●최윤주 남,69,경북 예천군 용문면 방송동,예천신흥중학생,최경운(부),김기분(모),흥주 승주 순란(형제),장해학(매부)●최효숙 여,68,일본 오사까시 히가시나리구,경기 인천 만석동,인천방직공장 노동자,최두환(부),윤순이(모),치성 원일 흥녀 숙례(형제),치학(조카)●황병렬 남,71,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대 부속병원 의사,병하 병우 병원 병덕 병팔 병선 병란(형제)●황진원 남,67,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농업,황수곤(부),리옥순(모),진태 진국 진술 진홍 원탁 순탁(형제)[충남]●강서구 남,69,충남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충남 부여군 부여면 가탑리,부여공립중학생,강석달(부),리씨(모),승구 항구 분순 희순(형제),백완흠 리계환(매부)●김승식 남,67,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장항공립농업학생,김순일(부),구씨(모),김준국(백부),교식 숭식례식 인희(형제),재식(사촌)●김영조 남,71,충남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중학교 학생,김봉현(부),김씨(모),영득 영관 영운 영창 영배(형제)●김현구 남,67,충남 아산군 영인면 아산리,농업,김만식(부),방남순(모),현례 현수 현택 현옥(형제)●김희복남,68,충남 아산군 둔포면 둔포리,서울 중구 태평동,세계일보 종로지국 신문배달,김일봉(김상운·부),김태순(모),희종 복순,근복(형제)●리민환 남,70,충남 예산군 덕산면 락상리,농업,리윤근(부),강태춘(모),용환 순환 윤분 인순 혜순(형제),봉환(사촌)●리문식 남,69,충남 당진군 고대면 슬항리,농업,리석숭(부),신승석(모),문복 순금 목닥(형제),석봉(삼촌),종기 종관(사촌)●리석주 남,73,충남 당진군 송산면 금암리,농업,리은익(부),정금란(모),호복희(처),점순 필주 흥주 복주 인난(형제)●박지순 남,75,충남 아산군 신창면 수장리,서울 중구 남산동,대한적십자사 본사 노동,박정진(부),최연화(모),희순 은순(형제),봉진 원신(삼촌),창규 학규(외삼촌)●서기범 남,75,충남 천안군 성지면 소우리,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대병원 보일러공,서성집(부),박경순(모),김복동(처),강준(아들),서남 진영 진화 진옥(형제)●신현문 남,69,충남 대덕군 유성면 노은리,충남 대전시 대흥동,자동차 조수,신도균(부),리중덕(모),현삼 현정 현성(형제),택금(백부),현갑 현찬(사촌)●오길룡 남,69,충남 논산군 구자곡면 금곡리,전북 이리시 갈산동,전북 익산군말룡면 소학교 개축공사장 노동,오판암(부),박순례(모),길렬 길동 길몽 금희(형제),판룡(삼촌),길만 길문(사촌)●오일세 남,75,충남 연기군 서면 부동리,농업,오영민(부),안문영(모),림씨(처),선균(아들),영세 흥세 웅세 안순(형제)●양원규 남,74,충남 서천군 문산면 지원리,농업,양영석(부),리숙(모),창규 천규 상규 민자(형제),기석(삼촌),성규(사촌)●윤순중 남,72,충남 연기군 남면 보통리,서울 성북구,고려대 법학부 학생,윤지혁(부),리기영(모),철중 승중 길중 근중 순희 순금 순자(형제)●윤영만 남,75,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농업,윤봉근(부),림순례(모),영석 영금(형제),영근(삼촌),정호 명호(사촌)●전영수 남,78,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서울,서울 세브란스의대졸업생,전석대(부),조산례(모),류정규(처),애일(딸),범수 황희 명희경수 창자 근수 봉희(형제)●전영후 남,66,충남 논산군 성동면 우곤리,충북 논산군 강경읍,야간중학교 학생,전일호(부),김주남(모),영희 영례영득 영기 영채(형제)●정종득 남,66,충남 서산군 승연면 일람리,서울 성북구 미아리,인창중학생,정무희(부),장복정(모),종천 순예(형제),종환(사촌),동복(외삼촌)●조성진 남,73,충남 보령군 청라면 향철리,농업,조윤행(부),심이분(모),성록 성순 옥희 성근 성준 옥순 길순 성운(형제),기형(삼촌),성문(사촌)●최복래 남,67,충남 보령군 대천면 은천리,충남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부양,최상근(부),신완순(모),성래 영래 창래 옥순(형제)●하숙 여,66,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서울 종로2가,명성여중학교학생,하용기(부),배만금(모),재환 수낙(형제),재연 재국(사촌)●홍완선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상거리,농업,홍사식(부),김숙호(모),경선 일선 두선 화선(형제)
  • 여수 진남관 국보로 승격

    문화재청은 24일 문화재위원회 건조물 분과회의를 열어 보물 제324호 여수 진남관(鎭南館)을 국보로 승격시키는 한편 고흥 능가사 대웅전을 보물로 지정키로 했다.문화재청은 진남관이 현존하는 지방관아로는 가장 큰 건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기지라는 역사적 의의와 함께 학술·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로 승격하여 보존하게 됐다고 밝혔다.
  • 국감 패트롤/ 국정홍보처

    23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국정홍보처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의원은 “지난 97년부터 올 9월까지 국정홍보처가 공명선거 홍보사업 명목으로 시민단체에 지원한 내역을 보면 홍보사업비 7억8,420만원 중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에 6억3,620만원을 지원했다”며 “공선협은 지난 4·13총선 당시 낙천·낙선운동을 했던 총선연대의 관련단체로 공개불복종 운동까지 추진했었다”고지적했다. 이어 “이는 선거기간 내내 논란이 됐던 ‘정부의 시민단체 배후설’을 입증한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일부 단체가 국정홍보처와 행정자치부의 이중지원을 받은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남경필(南景弼)·고흥길(高興吉) 의원 등은 “지난 99년 국정홍보처가 지원한 61개 단체 가운데 4·13총선에서 낙천·낙선운동을 벌인 경실련,녹색연합 등 13개 단체는 이중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현 정권이 권력기반을 강화하려고 시민단체를 어용화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은 “중복지원은 프로젝트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시민단체들에게 지원금과 관련된 프로젝트 이외의 것은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주현진기자 jhj@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6)낙안읍성 남도음식

    *맛깔스런 별미 한상 받아보자. 홍시가 꽃처럼 가을하늘을 수놓고 지붕에선 ‘흥부네 박’이 익어가는 전남 순천의 초가마을에서 남도땅 구석구석의 별미를 한데 모은먹거리축제가 열린다. 전남도가 24∼29일 전통민속마을 낙안읍성(사적 302호)에서 주최하는 제7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는 음식과 다과,주류 등 남도의 맛깔스런 먹거리 426종이 선보인다. 우선 도내 22개 시·군은 ‘천년의맛, 맛따라 남도기행’이란 주제 아래 산과 들과 바다와 강에서 나는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각각의 대표적인 먹거리들을 내놓는다. 항구도시 목포는 ‘바다’를 주제로 홍어찜·홍어삼합·홍어구이·낙지산적·해물구절판·어만두·조기완자꼬치·준치회비빔밥 등 16가지음식을 자랑한다. ‘녹차의 고장’ 보성은 녹차잎을 소재로,녹차떡갈비찜·녹차떡·녹차물김치·녹차구절판·녹차전·녹차장아찌·녹차부각 등 녹차요리 16가지를 선보인다. 이밖에 영광 굴비,장흥 표고버섯,담양 대나무,곡성 참게,구례 은어,광양 재첩,고흥 유자,무안 유색고구마,완도 전복,진도 구기자,신안 홍어 등이 각 고장이 자랑하는 대표 음식이다. 행사장에는 지역특산전과 별도로 ▲혼례·회갑·제사상 등 상으로보는 일생 ▲허브꽃 요리 ▲음식약국 ▲술익는 마을 ▲전통 뷔페음식 ▲우리아이 생일 큰 잔치 ▲가을이 익어가는 전시 등 7개의 테마별특별전도 마련된다. 음식약국에서는 호박·단감·대추·다시마·양파·버섯·생강·무화과 등의 건강식품이 어떤 효능을 지녔는지,어떻게 활용하는 지 등을 소개한다. 술익는 마을에서는 진도 홍주·구기자주,장성 팔목주·이목소주,담양 대잎술·추성주,순천 사삼주,보성 강하주,곡성 누에술,구례 지리산 야생 한약주,장흥 솔잎술,해남 진양주,광양 매실주,신안 인동초술 등 30여종의 토속주가 애주가들의 발길을 오래동안 붙잡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음식축제의 참 맛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란말이 있듯 시식회.잔치 기간중 동헌 옆에 1인당 1만원∼1만5,000원이면 갖가지 별미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이 설치된다. 시·군 향토식당이나 난전에서는 4,000∼5,000원 정도에 각종 특산요리를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중 낙안읍성에서는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제7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린다.문의 낙안읍성관리사무소 (061)754-6632,순천시청 (061)749-4072,754-6632.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김희선의원 “과기부 퇴직간부 13명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주장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김희선(金希宣·민주당) 의원은 19일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하 연구기관 등이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하던 작년과 올해 과기부 퇴직 간부들이 대거 산하기관이나 출연 연구기관으로 ‘낙하산 인사’ 를 통해 자리를 옮긴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99년 과학기술백서에 따르면 출연연구기관 구조조정으로대덕연구단지의 경우,97년부터 99년 초까지 총 2,121명의 연구인력이 퇴직했고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도 97년부터 99년까지 360명이이직하는 등 연구원들의 사기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의원은 “그러나 이런 와중에 과기부 퇴직간부 19명 중 13명이 한국과학문화재단 등 산하 연구기관 등에 감으로써 기존 직원들의사기가 저하되는가 하면 비전문가의 낙하산 임명으로 업무 효율이 저하되는 등 구조조정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이와 함께 “국내우주센터 건립 후보지로 거론되는 11개 부지중최종검토되고 있는 곳은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와 전남고흥군봉래면 외나로도 2곳이나 이들 모두 국립공원(한려해상,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안에 있어 생태계보호 차원에서 위성 발사기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사동 ‘역사문화 탐방로’ 14일 완공

    서울 인사동거리가 새 옷을 차려입고 시민을 맞을 채비에 바쁘다.서울시와 종로구가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중인‘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이 1년여간의 공사끝에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 14일 완공식 및 기념축제로 새 모습을 알리는 역사문화탐방로의 포인트를 살펴본다.가장 큰 변신은 차로를 줄이고 폭 1∼2m에 불과하던보도를 4∼10m로 크게 넓혀 보행자들이 마음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한것. 또 칙칙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깔려있던 차도와 보도에 검정색 전통 점토벽돌을 깔아 고풍스런 분위기를 냈다.이와함께 인사사거리 및 골목길 진입로에는 장대석 및 고흥석을 깔아 점토벽돌이 깔린보도와 조화를 이루게 했다. 거리 양쪽으로는 돌벤치 82개와 사각 돌덩이 위에 홈을 판‘물확’60개를 배치했다.물확엔 주민참여로 꽃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외 공연장도 2곳에 마련됐다.안국동 사거리와 종로2가 입구에 설치된 ‘남인사마당’과 ‘북인사마당’이 그것이다.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경사식 계단을 갖춘 테라스 및 수반(원석을 가공한 분수대),소공원,화장실 등도 새로 갖춰졌다. 또한 거리 곳곳에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회화나무 등 각종 나무를 심는 조경공사가 한창이어서 공사가끝나면 거리 풍경이 한결 부드러워질 전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신문윤리위원장 김석수 전대법관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김대성 제주일보사장)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58차 이사회를 열어 김석수(金碩洙) 전 대법관을 새위원장으로 인준했다. 신문윤리위는 또 장준봉(張峻峰) 경향신문사장과 민주당 정범구(鄭範九) 의원과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을 새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 장용호 “할머니 저 금메달 땄어요”

    “할머니에게 금메달을 바칩니다” 개인전 랭킹라운드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 20일 16강전에서 탈락한장용호는 고향 전남 고흥의 할머니(박갑덕·80)에게 전화를 걸었다. “할머니,걱정마세요.단체전에선 꼭 금메달을 따낼께요”.겨우 마음이 놓였다.할머니의 따뜻한 품이 그리웠다. 엄마 아빠 없는 하늘 아래 할머니는 늘 든든한 지주였다.곤궁한 살림에 고사리를 캐고 우렁을 잡아가며 손자의 활솜씨를 대견해하며 뒷바라지 해온 할머니.4년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따낸 단체 은메달에도대견해하며 ‘우리 용호 장하다’고 껴앉아주시던 할머니. 95년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 금메달을 바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했다. 하지만 가슴이 허전한 장용호.활을 잡기 2년전인 과역초등학교 2년때 찌든 생활고로 집을 나간 어머니.그리고 아버지마저 돈벌어 오겠다고 멀리 떠나 버린 뒤 어린 용호는 결심했다. 성공하면 부모님도 나를 찾으시겠지….4년전 “금메달을 따내 태극기를 휘날리면 엄마도 보시겠지…”하며 올림픽에 출정했다.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다.눈물과 회한에 얼룩진 세월을 되돌아보며 아버지를용서했지만 곁에 있지는 못했다. 또 이별이었다.연락처도 모른다.원망어린 방황의 시간 끝에는 오로지할머니와 두 살 터울의 형(국태씨)만이 있었다.하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연락이 없다.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으니 한가닥 희망을 걸어본다. 아,어머니.목놓아 불러보고 싶지만 할머니의 얼굴만 떠오른다. 김한석기자 hans@sportsseoul.com
  • 올림픽 양궁 男단체 金 오교문선수등 집 표정

    “몇달만 더 사셨더라면…”(오교문선수네) “잘 먹이지도 못했는데…”(장용호선수네) “눈수술도 못해줘 마음 아팠는데…”(김청태선수네)22일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양궁 삼총사’의 고향집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특히 이들 ‘영광의 얼굴’ 뒤에는한때 불우했던 시절이 겹쳐져 승리를 더욱 값지게 했다. ◆오교문선수“먼저 가신 부모님들도 아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사실을 안다면 하늘에서도 기뻐할 거예요”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오교문선수(28)의 집.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친지들이 몰려들어 TV를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마침내 이탈리아팀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자부인 임선미씨(25)는 “뒤늦게나마 부모님들의 소원을 풀어준 남편이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4년전 시아버님에 이어 올 1월 어머님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임씨는 “시어머님이 몇개월만 더 사셨더라면 아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늘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을텐데…”라며눈물을 흘렸다. 임신 7개월째인임씨는 “과묵한 성격이면서도 아내가 하는 일을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이 가족과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줄것으로 믿고 있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장용호선수 전남 고흥군 점암면 사정리 월송마을 장용호선수(24)의 고향 집.TV로 장선수의 장한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박갑덕씨(80)는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장선수의 형 국태씨(27·고흥 팔영농협 근무)와 친지,마을 주민 등 20여명은 “만세,용호”를 연거푸 외쳤다. 초등학교 때 장선수의 부모가 헤어져 손주를 키운 할머니 박씨는 “잘 먹이지도 못했는데 기특하다”며 계속 눈시울을 붉혔다. 마을 주민들은 “장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할머니의 지극한 정성덕분”이라며 할머니 손을 꼭 잡았다.이장 장성옥씨(60)는 “용호는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인사를 잘해 예의 바른 소년이었다”며 “할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2∼3년전부터 매달 10만∼20만원씩을 송금하는등 효심도 남달랐다”고 칭찬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 ◆김청태선수 “청태 파이팅! 장한 내 아들이 금메달을 땄구나”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김청태선수(21)의 집에 모여있던 가족과 이웃들은 일제히 환호했다.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은 김선수가 한발 한발 화살을 날릴 때마다 “10점,9점” 소리를 지르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김선수는 누나 둘을 둔 막내아들로 싹싹하고 잔정이 많아 자라면서 한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었지만 고등학교 2∼3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었다. 이동미기자 eye@
  • [조약돌] 朴相千의원 귀경길 경찰차 선도 ‘눈살’

    경찰이 귀향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던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박상천(朴相千)의원 일행 차량을 ‘자발적으로’선도해 교통체증에 시달리며 귀경길에 오른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의원 일행을 태운 포텐샤 등 차량 3대는 13일 오전 9시50분쯤 지역구인 전남 고흥읍을 출발한 후 국도 15호선인 점암면 3거리지점에이르러 길이 막히자 때마침 나타난 고흥경찰서 소속 경찰 순찰차량을앞세우고 이곳에서부터 동강면사무소 앞까지 10여㎞ 구간을 중앙선을넘어가며 질주해 귀경객들의 불만을 샀다. 박의원은 당초 여수공항을 출발,서울로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기상이 악화되자 경남 사천공항으로 옮겨 귀경길에 올랐다.박의원은 “당시 재해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급히 상경하던 중이었으며 경찰에 특별히 차량 선도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한가위 祝詩/ 추석

    추석에는 교외선을 타자 자갈들이 일어서서 우는 이 나라의 시골길을 너와 지붕의 돌담길과 깨어진 비석을 미루나무가 서 있는 냇가,서낭당 버려진 무덤을 찾아서 추석에는 교외선을 타자 힘있게 흐르는 강물이 천리 강산을 달려와서 몇 평의 모래 밭을 만드는 것을 산에 마음 주며 네 자랐던 곳 서울서 기차를 타고 여섯 시간 하늘 가까이 내려오다 멈춘 동네 백로의 날갯짓과도 같이 때에 절고 한숨에 전 동네 오랜만에 저 빈 집 빨랫줄에도 기저귀 널리고 애기똥풀꽃이 피어 웃음소리 화안하구나 추석에는 교외선을 타자 황토와 자갈과 그리고 말오줌내 엎질러져 이따금 하얀 질경꽃들이 피어 흔들리는 길 천 년을 그렇게 살아온 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뒷모습… 우리들 흙 속에 바람 속에 잠들어 있는 그윽한 숨결을 찾아서 추석에는 교외선을 타자 남끝동 초록저고리 옥색치마의 한 주름에도 서러운 이 나라의 역사와 한숨이 배인 여인아 너와 나는 이슬 묻은 어느 산자락 항아리처럼 누워서 가을볕 아래 질펀히 흘러가는 저 모래톱이며 강물을 보자 추석에는 우리 다 함께 교외선을 타자 저 허공 위에 빗장구름 펄펄 날리며 도라지 풀 초롱꽃 더윗술 걸러 마시고 어느 여울물에 손발을 씻자 손발을 씻어 새 힘으로 뭉쳐서 돌아오자. 송수권. *한가위 祝詩·祝畵 작가. ◆축시 송수권 시인 송수권(宋秀權·60) 시인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순천사범학교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1975년 월간 ‘문학사상’에 ‘산문(山門)에 기대어’외 4편으로 등단했으며 이후 시집 ‘산문에 기대어’ ‘꿈꾸는 섬’ ‘초록의 감옥’ ‘수저통에 비치는 노을’ 등을 발간했다.소월시 문학상,정지용 문학상,김달진 문학상 등을 수상.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박대성 화백 소평(小平) 박대성(朴大成·55) 화백은 경북 청도에서 출생했으며 1974년 대만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1979년 ‘상림(霜林)’으로 제2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북한 화문(畵文)기행을 다녀왔으며 최근 가나아트센터에서 초대전을 열었다.동양회화에 대한 투철한 인식과 혁신적인 감각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살인 강풍’… 전쟁터 방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특히 수확을 앞둔 수만㏊의 벼가 쓰러지고 논이 침수되는가 하면,해안지역에서는 많은 어선이 좌초됐다. ■인명피해 31일 오후 7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에서 길가던 마을 주민 이병후(64)·전인수씨(80)가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에깔려 이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숨지고 전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앞서 오후 3시쯤 전북 고창군 노동마을 나승우씨(63·농업)가 강풍으로 갑자기 닫힌 철제 대문에 뒷머리를 맞아 숨졌다.오전 10시30분쯤에는 전남 보성군 율어면 문양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최애순씨(68·여)가 정류장 간이건물이 무너지면서 머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다 숨졌다.또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에 대피해 있던 선원 김기술씨(52)가 타고 있던 배가 침몰,실종됐고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앞바다에서는 선원 김종석씨(21)가 어선과 함께 실종됐다. 오전 7시 30분쯤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40m가 넘은 강풍이 몰아친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일대 가옥 80여채가 파손돼 주민 33명이 슬레이트 등의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는 태풍을 피해 뭍에 올려놓은 선박 10척이 뒤집히면서 배 안에있던 선원 20여명이 다쳤다. ■선박침몰 및 정전 전남 완도읍 석장이 부두에 정박중이던 95t급 화물선 만진호가 묶였던 밧줄이 끊기면서 해변에 좌초되는 등 제주와남해안 일대 항·포구에서 선박 수십여척이 피해를 입었다. 또 강풍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이날 오전 광주시 남구 양림·백운동 일대 2,000여가구와 전남 완도군 신지·청산·약산면 등 3개 면 5,0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충남 보령시에서도 가로수가 전깃줄을 덮쳐 정전사고가 발생,4,063가구 주민 1만2,429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통제 제주를 기점으로 목포 등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으며 목포와 완도·여수·군산항 등 전남·북과 인천항 등에서 출발하는 100여척의 연안 여객선의 발길이 모두 묶였다. 제주를 출발하는 20여편의 항공편을 비롯해 광주와 여수·목포등 8개 공항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모든 항공기가 결항됐다. ■방조제 유실 태풍으로 높은 물결이 일면서 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월평방조제 20m가 무너져 수확을 앞둔 대파밭 4만여평과 논 1만여평이 바닷물에 잠기는 등 방조제 30여곳이 유실됐다.특히 태풍이만조가 되는 오후 3시쯤 서해안을 지나가 방조제 유실과 가옥·농경지 침수 피해가 더 컸다. ■침수 및 낙과 피해 강한 바람으로 전남 해남·강진·영광·무안 등서 ·남해안 지역에서 벼가 수만㏊나 쓰러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또 나주시 금천과 봉황,영암군 신북 등 배 주산지와 곡성군 옥과,장성군 삼계면 등 사과 주산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에 들어간배와 사과가 바람에 떨어져 20∼30%이상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종합
  • 방송언어특별위원회 구성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2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유도하고 방송언어를 순화하기 위해 방송언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흥숙(高興淑) 방송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방송언어 기준,통일시대에 대비한 방송언어 등에 대해 조사·연구하게 되며 방송언어 관련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방송언어특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김대행(金大幸)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상준(金上俊) KBS 아나운서 실장 ▲장해성(張海星)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상일(申常一) 전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유자효(柳子孝) SBS 라디오본부장 ▲서지문(徐之文)고려대영문과 교수. 전경하기자 lark3@
  • 한나라당 의원 광복 55주년 독도 기념방문

    이상득(李相得,포항남·울릉)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0명은 광복 55주년을 맞아 15일 독도를 방문,기념행사를 갖고 “일본 정부는 독도의 소유와 관련한 어떠한 주장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해경 경비정을 타고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를 위문한 뒤 성명을 통해 “독도를 기점으로 한 배타적 경계수역은 고수돼야 하며 신 한·일 어업협정에 표시돼 있는 독도에 관한 어떠한 조치도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독도 방문에는 이의원을 비롯해 이원창(李元昌)고흥길(高興吉)이방호(李方鎬)강신성일(姜申星一)윤한도(尹漢道)이윤성(李允盛)최연희(崔鉛熙)김문수(金文洙)전재희(全在姬)이인기(李仁基)이재오(李在五)김문수(金文洙)박헌기(朴憲基)의원 등이 참여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다도해 국립공원 ‘지역개발’ ‘환경보전’ 힘겨루기

    ‘개발이냐 보존이냐’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지방자치단체 및 현지 주민의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개발논리에 한걸음씩 밀리다 보면 자칫 난개발의 광풍이 육지에 이어 바다까지 덮쳐 천혜의 자연자원을 마구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만만치 않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려 12차례나 환경부 등에 건의서를 제출,면 소재지 등으로 이미 개발된 지역에 대해 해상국립공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할 것을 강력히요구해왔다. 특히 일선 시·군들은 87년 해상국립공원 지정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간 공원내 점용 및 사용허가권 등을 민선지자체에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공원구역에 묶인 주민들은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건물 신·증축이 제한되는 등 재산권 행사에 엄청난 불이익을 보고 있다며 공원구역 해제를 강력히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가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은 여수·완도·진도·신안·고흥등 5개 시·군 17개 마을. 면적은 바다와 육지를 포함해 20.1㎢으로 전체 공원면적(2,337㎢)의 0.86% 수준이다.거주민은 3,278가구 9,461명이다. 전남도의 요구는 크게 두가지다.여수시 삼산·남면,고흥군 봉래면,완도군신지·소안·청산·보길면,진도군 조도면,신안군 흑산면 등 이미 면소재지로개발된 9개 지역과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고흥군 동일면 소영·와교·봉남리,완도군 완도읍 사정리,신안군 도초면 오류리,비금면 신월리 원평·내포마을등 공원 경계선에 위치한 8개 지역을 각각 공원구역에서 해제하라는 것이다. 공원구역 주민들이 터뜨리는 불만은 한두가지가 아니다.집을 지으려면 인감증명·위치도 등을 갖춰 완도읍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관리사무소까지 찾아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규제도 많고 절차도 너무 복잡하다는 주장이다. 일선 시장·군수들은 87년 공원내 점용 및 사용 허가권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넘어간 뒤 시·군은 건축허가나 토지형질 변경 등 책임만 질 뿐 제대로된 권한은 갖고 있지 못하다고 불평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사업시행을 허가하고 지자체는 오·폐수처리장이나 진입도로 등국가재산의 운영비를 떠안는 등 뒷감당만 한다는 것이다.게다가해수욕장이나 문화재 입장료 및 관람료 수입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몫이지만병해충방제나 쓰레기처리 등은 자치단체의 책임이다. 도는 이와 함께 공원구역내 자연환경지구를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요구하고 있다.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 등 4곳,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내촌마을 등 3곳,완도군 완도읍 사정리 등 20곳,진도군 조도면 대마리 마미동마을 등 6곳 등 모두 4개 시·군 33개 마을이 여기에 해당된다. 자연환경지구의 경우 건축행위가 아예 금지되지만 취락지구가 되면 건폐율60%까지 건물 신축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현지 주민들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상국립공원내 상업·숙박시설의 건축 허가면적를 현재 연면적 300㎡에서 600㎡로,농어업시설은 600㎡에서 1,200㎡로 높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같은 공원구역 해제 주장에 대해 기존의 틀을 유지하거나,아니면 해제 대상을 최소화해 난개발의 여지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일단 공원구역에서해제될 경우 자치단체들이 재정수입과 민원해결 등을 이유로 각종 인·허가를 남발,난개발로 치닫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차장 조환익(趙煥翼·32)씨는 “공원구역 해제에 앞서 생태계 조사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지난달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연안 통합관리계획’에 대부분의 해상공원이 개발규제대상에 포함돼 있다’면서 “이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는일이 개발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주민과 시·군 관계자들도 “현재 많은 토지의 소유주가 외지인”면서“적절한 규제 방안없이 공원구역을 풀 경우 투기바람만 불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전국 20개 국립공원 보호구역 조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상국립공원 중 완도군 신지면,완도읍 정도리 일부,신안군 흑산면 만제도,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하치마을 등 4곳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현지주민 등의 여론과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해 연말쯤 최종 해제 여부을 확정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발언대] 순천지원 이용 불편… 여수법원 설치를

    현대생활은 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법원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구 33만의 전남 제1도시로 성장한 여수에는 아직 법원이 없다.그래서 90년 전에 짜인 관할구역에 묶여 350리 길이나 떨어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까지 오가야 한다.너무나 불편한 일이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911년 4월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구례 여수 등 전남동부 6군을 관할구역으로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니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우선 여수는 인구 면에서도 순천을 앞지르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여천석유화학단지를 안고 있다.더욱이 요즘에는 율촌산업단지의 가동을 앞두고국제적인 항구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여수는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반도로서 50개의 유인도가 있는데 육지에서 제일 먼 화양면 혓도에서 순천까지는 150리(60㎞)길이고,삼산면 거문도에서는 350리(160㎞)의 장거리가 돼 태풍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왕래에 며칠씩 걸릴 때도 더러있다.현대는 교통수단이 사통팔달해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좁혀지고 있다.그런데도 여수에는 법원이 없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겪어온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이 크다. 우리 여수 사람들은 일제 때부터 법원유치 운동을 벌여왔고 해방후 역대 국회의원들이 이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어왔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현대 행정은 주민 위주의 복지 행정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어째서 너무나 당연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물론 법원을 새로 세우려면 예산이 걱정되겠지만 여수의 경우 청사를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왜냐하면 지난 98년에 지어진 시·군청사가 현재 두개씩이나 놀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제라도 벽지 낙도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주기를 바란다. 김계유[전남 여수시
  • 핵폐기장 유치 ‘고민’

    산업자원부와 한전이 전국 임해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0여억원의 지원금을 내걸고 ‘방사성 폐기물관리시설 부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전남지역 일부 시·군은 이에 적극 관심을 표명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대전 한전 원자력환경기술원에서 열린 부지 유치설명회에 도를 비롯,영광·여수·순천·광양·고흥 등 6개 자치단체의 관련 공무원이 참가했다. 이들 자치단체는 대부분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핵 폐기물시설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반발 등을 우려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는 영광군의 경우 일부 주민과 의회를 중심으로 ‘유치’를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는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대해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또 실제 처리장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영광읍 낙월면 송이도와 안마도,홍농읍 신성리 영광원전 인근마을 주민들은 지역발전 등을 이유로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30여년 동안 모두 2,100여억원의 발전기금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광핵추방협의회 등 환경단체들은 “이곳에 또 하나의 혐오시설이 들어설 경우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오점을 남긴다”며 강력히 반발하는 등 자치단체와 의회,주민,환경단체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한전은 2011년 영광원전내 2곳의 방사선폐기물 임시 저장고가 포화상태에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2001년 2월말까지 전국 임해지역 자치단체 46곳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에 나섰으며 순회 및 초청 설명회를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22일 개봉 패트리어트

    멜 깁슨이 ‘글래디에이터’,‘퍼펙트 스톰’ 같은 올 여름 할리우드 최고흥행대작들의 출연제의를 거절하고 낙점했다는 영화는 어떨까.시대극 ‘패트리어트’(The Patriot)는 연출과 연기를 한꺼번에 해냈던 그의 대표작 ‘브레이브 하트’의 속편쯤 된다.‘브레이브 하트’에서 조국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목숨을 걸었다면,이번에 그에게 총칼을 빼들게 한 모티프는 가족애로바뀌었을 뿐이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미국의 대영(對英)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1770년대 중반.프랑스와의 7년 전쟁끝에 획득한 신대륙(미국)에 이주해있던 영국인들은이즈음 조국의 터무니없는 수탈정책에 분노한다.식민지 개척자들은 마침내본국과의 전쟁을 결정하고,자신들의 자유를 위해 신생국 미국의 독립투쟁에들어간다.지난날 프랑스와의 식민지 쟁탈전에서 맹활약해 ‘늪속의 여우’란명성을 얻은 장군 벤자민 마틴(멜 깁슨)은 이 대목에서부터 고민에 빠진다. 전쟁의 상처를 잊고 7남매를 키우는 데만 전력하겠다고 강다짐해온 벤자민은결국 가족때문에 전장에 뛰어든다.조국독립의대의를 좇아 큰아들 가브리엘(헤드 레져)이 군에 자원입대하고 둘째아들마저 영국 왕정파에 목숨을 잃은뒤 벤자민의 부성애는 자유와 독립정신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중반까지는 가족애가 주제의 전면에 명료하게 부상해 있다.그러던 것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이 스펙터클 액션도 은근슬쩍 ‘팍스아메리카나’를 강요하기 시작한다.죽기 전 가브리엘이 전장을 뒹굴던 누더기 성조기를 주워 온전히 기워놓으면,그의 아버지는 그 깃발을 영화가 끝나도록 흔들어댄다. 서사극이면서도 이례적으로 국가간 이해나 이념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영화에는 더러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도 확보돼 있다.실어증에 걸린 막내딸이전쟁터로 향하는 벤자민의 등뒤에서 말문을 여는 장면쯤에서 마음약한 여성관객들은 눈물깨나 찍어낼 것같다. 실제 미국 독립혁명의 역사적 현장을 돌며 찍은 영화다.인물들의 투박한 영국식 억양도 극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멜 깁슨은 이 한편으로 2,500만달러(약 275억원)의 개런티를 챙겼다.러닝타임 164분.22일 개봉. 황수정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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