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향 방문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 감시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고소 사건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용적률 완화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 실리콘밸리
    2026-09-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0
  • 윤석열과 4.2%P 차이 턱밑 추격… 홍준표 심상찮은 상승세

    윤석열과 4.2%P 차이 턱밑 추격… 홍준표 심상찮은 상승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30일, 야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청년·호남·진보층에서는 홍 의원이 더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둘러싼 대권주자 간 공방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윤 전 총장(25.9%)과 홍 의원(21.7%)이 혼전 양상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역대 대선에서 보수성향 후보가 열세였던 20~40대에서 홍 의원은 23.2~24.5%, 윤 전 총장은 16.5~18.0%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호남에선 홍 의원이 25.2%인 반면, 윤 전 총장은 절반에 못 미치는 11.0%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도 홍 의원(26.3%)은 윤 전 총장(11.2%)을 훌쩍 앞섰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 갈 것”이라며 자신했다.홍 의원의 눈에 띄는 상승세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논란도 커지는 모양새다.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주장하는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측은 “대선에서는 개방 경선이 맞다”며 맞서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준위안을 비롯해 모든 룰을 재점검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5일 후보들과 만나 이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역선택 룰 등에 관해서는 최고위가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세종의사당 예정지 방문과 파평 윤씨 종친회 간담회 등 충청 일정에 돌입, ‘충청 대망론’을 부각시켰다. 그는 천안의 충남도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500년 조상의 고향인 충청의 피를 타고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충청 대망론은 충청인들이 가진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서 국가발전의 주력이 되는 국민통합론”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시민단체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 추석 가족모임 일부 허용되나… 내일 기차표 예매 앞두고 ‘혼선’

    추석 가족모임 일부 허용되나… 내일 기차표 예매 앞두고 ‘혼선’

    정부 “다음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검토” 예매 시작 전에 결정하려다가 5일 연기인센티브 적용 땐 코레일 추가예매 고려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매월 PCR 검사18~49세 청장년층 예약률 70% 밑돌아정부는 추석 연휴(9월 20~22일) 기간에 적용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다음달 3일 발표한다. 정부는 앞서 이 방역대책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는 이달 31일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발표 시점이 이보다 5일 정도 미뤄졌다. 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최대 4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에 접종자를 예외로 적용하는 내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대책)을 포함해서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서 (두 가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금요일(9월 3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 거리두기 단계가 5일까지 적용되는 가운데 이번에 당국이 그간 해 온 대로 거리두기 연장을 2주간 할 경우 추석 연휴와 시기가 겹치는 만큼 추석 방역대책과 거리두기 단계 연장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어 손 반장은 “가급적 승차권 예매시점 이전에 (추석 방역대책을) 결정하려고 했는데 추석에 가족 모임을 일부라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 의견이 상당히 다양해 다소 늦게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정체 국면에 들어섰고 예방접종률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날 0시 기준 1619명으로 5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 가는 상황에서 언제든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고민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여기서 방역 기조가 이완되면 다시 급격한 유행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직계가족 모임 인원은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4인까지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3단계에서는 시간에 상관없이 4인까지 가능하다. 백신 인센티브는 4단계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지만 3단계에서는 1차 접종자·접종 완료자를 모임 인원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추석 연휴 때 가족모임이 가능하려면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 이하로 낮춰지거나 수도권의 경우 1차 접종자·접종 완료자는 모임 인원에 포함하지 않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추석 방역 대책 발표가 미뤄지면서 일부 혼선도 예상된다.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의 경우 오는 31일부터 3일간 이뤄지는데 방역대책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추가예매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만일 정부에서 인센티브를 적용해 방역을 완화해 4인 이상이 모일 수 있게 되면 고향 방문을 주저했던 일부가 다시 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 반장은 “3일 이후 추가 좌석 예매가 있을 수 있을지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철도·도로 건설 현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월 1회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정돼야 업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날 끝난 50~59세 1차 접종률은 최종 84.5%로 집계됐고, 18∼49세 청장년층 예약률은 68.5%로 70%를 밑돌았다.
  • 이재명 “北, 조건부 제재완화…바이든·김정은 만나 풀겠다”

    이재명 “北, 조건부 제재완화…바이든·김정은 만나 풀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복원하는 조건부 제재 완화, 이른바 ‘스냅백’ 방식으로 북핵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북핵 문제 해결 대책으로 ‘조건부 제재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을 제안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자는 것이다. 이 지사는 “북한이 먼저 핵을 포기하도록 하거나 일거에 일괄 타결하는 ‘빅딜’ 방식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비핵화에 대한 합의와 이행을 단계적으로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북미 양국에도 실용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조건부 제재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 방안을 구체화해 북한과 미국에 제안하겠다”며 문재이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계승해 적극적인 중재자 및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며 “차기 정부 초기부터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여러분의 염원을 남북 협력사업의 선두에 놓겠다”며 “이산가족 수시 상봉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고향 방문 북측 여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국익 중심 실용주의’를 원칙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일본과의 역사 문제, 영토주권 문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문제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경제, 사회, 외교적 교류·협력은 적극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코로나19 추가 확진 23명…8월 누적 확진 400명 육박

    전남 코로나19 추가 확진 23명…8월 누적 확진 400명 육박

    코로나19 전남지역 8월 발생 누적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등 조만간 월별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올해 5월(413명)을 뛰어넘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추가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순천 10명,여수 5명,무안 3명,광양·담양·나주·곡성·목포 각 1명이다.8명은 수도권·광주·경남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데 이 중 2명은 타지역 거주자가 전남을 방문했다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428명으로 이중 국내 감염이 2천286명 해외유입이 142명이다. 전남지역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도내 주간 평균 발생자 수는 올해 7월부터 10명대로 올라서더니 이달 들어서는 23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도내 8월 확진자 수는 이날 현재 384명으로 최근과 같은 감염 추세가 계속되면 주말(21~22일) 사이 400명을 넘고 조만간 500명도 웃돌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월별 발생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올해 5월로 413명이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누적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접촉과 만남을 자제하고 조속히 백신을 접종하는 것만이 지금의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 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될 자질 부족” 맹공

    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될 자질 부족” 맹공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대통령 될 자질이 부족하다’며 맹공격했다. 지난 17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홍 의원은 이날 충북·세종을 방문,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대북·안보·국방·외교 등 모든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질문을 하든 기본적인 방향을 가지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문 대통령처럼 ‘A4 대통령’이 된다”며 “그냥 옆에서 써 주는 거나 읽고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허수아비”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전 총장을 동시에 비판한 것이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겨냥, “검찰 사무는 대통령 직무의 1%도 안 된다”며 “검찰 사무만 한 분이 갑자기 대통령 하겠다고 뛰쳐나와 준비가 안 됐고, 각 분야에 식견이 없으니 하는 말마다 계속 망언이 나오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이어 “토론을 하자니 그것도 거부한다”며 “대통령의 자질 문제는 국민이 대선 후보를 바라보는 첫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과 관련된 의혹도 꺼내 들었다. 그는 “본인과 가족의 도덕성 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우리는 과거 훌륭한 이회창 총재를 모셔 왔으나 가족 병역 문제 하나로 10년간 야당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 이런 문제를 살피지 않고 후보 선출했다가 본선에 가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도 윤 전 총장이 주변의 권유로 대선 후보로 나선 것과 관련, “친구가 장에 간다고 해서 거름 지고 장에 따라가느냐”며 “한 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그런 식으로 출마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제3지대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0일 고향 충북 음성군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 측은 “내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로·사회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대선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직과 한국방송통신대 석좌교수직을 사임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 김동연 “안철수 안 만난다”… 좁아진 제3지대

    김동연 “안철수 안 만난다”… 좁아진 제3지대

    제3지대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8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포기하고 독자 노선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와의 연대를 통해 제3지대에서 세를 규합하겠다는 안 대표의 구상에 일단은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에서 고별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추구하는 것은 정권 교체나 정권 재창출을 뛰어넘는 정치 세력의 교체, 정치판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세 유불리나 정치 공학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전날 자신이 세운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과 방송통신대 석좌교수직 사임 의사를 밝혀 본격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다만 안 대표가 지난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한 뒤 “어떤 분이든 만나서 의논할 자세가 돼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김 전 부총리는 일단 선을 그으며 독자 행보를 시사한 것이다. 김 전 부총리는 출마 선언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이번 주 금요일 충북 음성, 외가인 진천을 방문한다”며 “나름의 결정을 하기 전에 고향에 가서 고향 어른들도 찾아뵙고 의견을 청취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창당 계획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도 배제하지 않고 깊이 생각 중에 있다”고 했다.
  • DJ 12주기 앞두고… 호남으로 옮겨붙은 ‘명낙대전’

    DJ 12주기 앞두고… 호남으로 옮겨붙은 ‘명낙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주말 동안 민주당의 텃밭 호남을 찾아 ‘명낙대전’을 이어 갔다. 이 지사는 광복절인 15일 전남 여수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해 독립유공자를 추모하고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을 둘러봤다.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여순사건 희생자 보상 문제는 신속하게 법령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날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만을 찾아 고개를 숙인 데 이어 DJ 3남인 김홍걸 의원과 함께 신안군 하의도 DJ 생가를 방문했다. 그는 생가를 둘러본 뒤 “온몸을 던져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해 내고 새로운 개혁의 길, 남북 평화의 길을 열어 낸 위대한 여정을 존경한다”며 “저도 그 길을 따라 멈춤 없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결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이 지사가 나서면 저희 아버님이 못다 이룬 한반도 평화의 꿈을 이번에는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DJ 생가 방문 하루 전인 지난 13일 DJ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아 전남·광주·전북을 훑는 2박 3일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목포에서 기자 시절 자신을 아낀 DJ를 언급하며 “대학 강의실보다 김대중 선생의 연설장이 훨씬 더 저에게 큰 희망을 줬다. 그것이 저의 남루한 청춘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이낙연 캠프는 DJ와 이 전 대표의 인연을 강조한 이석현 전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두고 “우리 두 사람은 성공하는 차기 정부를 세워야 할 책임이 있고, 이를 이행하는 데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본경선에서 전북 출신인 정 전 총리의 지지를 흡수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전 총리는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 삽질 대신 클릭에 진심인 건설회사들…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제한살’ 직원들

    삽질 대신 클릭에 진심인 건설회사들…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제한살’ 직원들

    ●메타버스에 업무 공간 마련하는 기업들건설회사가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자 삽질 대신 마우스를 누른다. 땅을 파는 대신 사이버에 건물을 올린다. 한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는 직원들이 모여 일하는 사무실을 없앴다. 전통적 의미의 부동산(property)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technology)을 접목해 효율을 높이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롭테크(PropTech)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를 창조하고 있다. ‘변하다’, ‘뛰어넘다’ 또는 ‘초월하다’는 의미의 접두어 메타(meta)에 우주 또는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합성어다. 1992년 미국 작가 닐 스티븐슨이 쓴 SF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암울한 미래를 묘사하면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지난달 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 시간 남짓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스북을 소셜미디어 기업이 아니라 메타버스 회사로 변신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저커버그는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라는 말을 20여차례 반복했다고 CNN이 전했다. 이런 메타버스가 가장 전통적인 산업인 건설·부동산에도 들어오고 있다. ●직방 직원들, 본사 건물 대신 ‘메타폴리스’서 근무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직원들이 출근해 모여 일하는 본사 건물을 아예 없애버렸다. 지난 6월말 서울 강남에 있던 본사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자 건물주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직원들은 아바타로 30층 건물의 가상공간 오피스인 메타폴리스(Metapolis)에 출근해 일한다. 직방 사무실은 이 공간의 4층에 위치한다. 직원 개개인의 아바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직방이 위치한 사무실로 올라간 후 책상에 앉아 일하거나 미팅룸에서 회의를 진행한다. 서로 얼굴만 쳐보다는 줌 화상회의와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고 가까이 가야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도 들린다. 메타버스 아바타가 보는 각도는 대개 1인칭 시점이고, 평면이 아닌 입체적(3D)로 보인다. 아바타가 서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캐릭터가 고정된 가상세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직방 관계자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이랑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메타폴리스는 현실적인 공감각을 적용해 동료에게 다가가야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 사무실처럼 같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동료들과는 아바타로 티타임도 가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메타버스 아바타는 상호 반응… 완성도는 숙제최근 직방에 입사한 한 직원은 “100% 원격근무라고 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사실상 오프라인 오피스를 그대로 가상 공간에 옮겨놓은 식이라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며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고, 동료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드는 시간·에너지 등 유·무형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니까 업무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바타의 눈이 마주치면 화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더 많은 기술이 접목돼야 메타버스의 완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메타버스는 수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직방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메타폴리스 4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다른 기업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가는 책정되지 않았고, 유료화 계획은 당분간 없다. 가상 공간이라고 한 층에 무한대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 300명이 들어갈 수 있다. 500~600명 규모의 기업이 메타폴리스를 쓰게 되면 2개 층을 써야 한다. 실제 오프라인의 물성(物性)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런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이 지난달 16일 ‘입주’하겠다며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 공간을 만들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객은 아바타로 가상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분양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건설업체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가상현실(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또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인 SK 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달엔 주니어보드 역시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메타버스에 진심인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이달 분양 예정인 ‘달서 SK뷰(달서 SK VIEW)’ 아파트에서 직방과 함께 가상현실(VR)을 통한 모바일 모델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SK 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그래픽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좀 더 구체적인 각도와 시점에서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 에코플랜트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SK 에코플랜트 맵을 구축하는 작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방 관계자는 “메타버스 체제가 자리잡으면서 제주도나 해외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실제로 최근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면서 근무하거나 고향에 내려가는 직원 사례도 생겼다”고 전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건설 부동산 기업들의 첨단화가 어디까지 갈지 주목된다.
  • 대권도전 원희룡 제주지사 퇴임…“고향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

    대권도전 원희룡 제주지사 퇴임…“고향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퇴임식 갖고 민선 6·7기 제주도 지사직 업무를 마무리했다. 원지사는 이날 사무인계·인수식을 겸한 퇴임식에서 “지난 7년간 제주는 온 국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는 ‘핫’(HOT)한 섬이 됐다”며 “저를 키워준 어머니,고향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지사는 “많은 국민께서 무너진 공정과 벼랑 끝 생존 위기에 분노하고 있고,국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을 보호하고,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 및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원 지사의 퇴임으로 이날 고영권 정무부지사도 동반 퇴임했다.제주도는 12일부터 구만섭 행정부지사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 민주당 대선주자들, 김홍빈 대장 영결식 향한 까닭은

    민주당 대선주자들, 김홍빈 대장 영결식 향한 까닭은

    이낙연·정세균·박용진, 호남 민심 구애 경쟁이재명, 아내 빈소 방문 이어 페북 메시지野, 최재형 아내 이소연씨 유일하게 참석더불어민주당 호남 출신 대선주자인 이낙연·정세균·박용진 후보가 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광주 지역의 상징적인 산악인 영결식에 참석해 호남 민심에 구애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중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배우자와 큰딸이 유일하게 영결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비롯해 영남지역 일정을 소화하던 중 이날 광주로 이동해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영결식 참석에 앞서 “산악인들과 장애인들에게 꿈과 얼을 심어 주셨던 김 대장의 영생을 기원한다”고 추도했다.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역전을 노리는 이 전 대표는 영결식 참석 후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철강 신소재 중견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전날부터 2박 3일 광주·전남 일정으로 호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김 대장의 뜻과 기백은 영원히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박용진 의원도 “고인이 보여 준 도전, 연대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동갑내기 불굴의 산악인을 떠나보내며, 굽은 팔이 서러워 일기장 곳곳을 비관으로 채웠던 소년이 깊은 경의의 인사를 올린다”며 애도 메시지를 냈다. 앞서 이 지사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도 지난 5일 김 대장의 빈소에 방문한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영결식에 참석하거나 애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유일하게 참석한 최 전 원장의 부인인 이소연씨는 “장애의 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정복한 김 대장을 조문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광주를 지역구로 둔 한 민주당 의원은 “김 대장은 호남 쪽 대표적인 산악인일 뿐만 아니라, 10개 손가락이 없어진 후에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내온 상징적인 존재”라고 했다.
  • [전시]서울갤러리 추천 8월 첫째 주말 전시

    [전시]서울갤러리 추천 8월 첫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가 8월 첫째 주말 가볼만 한 미술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이민하 개인전 : 검은 씨앗’전이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는 11일까지, ‘신수현 초대개인전’이 대구경찰청 무학갤러리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감민경 작가는 ‘나는 그의 은유였다’전에서 개인적 서사와 주변에 대한 관심을 담은 드로잉과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에서 개최된다. 강이경 작가의 ‘Missing Mass’전이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오서윤, 황수현 작가의 ‘또 다른 다름’전이 페페로미에서 8월 14일까지 개최된다. 김선영, 배지영, 최란아, 최명숙, 한정미 작가가 참여하여 나무, 꽃, 그릇, 머뭄과 같은 각각의 주제를 각자의 개성으로 확장 시켜나가는 ‘SCAF 정기전 : 5인 5색 전’이 8월 15일까지 갤러리 블라썸에서 열린다. 사진과 영상을 포함하여 체험이 가능한 미디어 작품까지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인 ‘안소라 개인전 : 감각_시간의 겹’전은 8월 15일까지 공주문화재단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된다. 가상인물의 시점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불안정함을 동화적으로 담아내는 윤상하 작가의 ‘스포어 키드’전이 갤러리 밈에서 8월 15일까지 열린다. 서울신문·서울갤러리에서는 들지 못하는 시간의 고독하고 외로운 현대인들의 내면을 표현한 ‘강신규 개인전 : Dawn’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8월 20일까지. ‘잔니 로다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은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8월 22일까지 열린다. ‘마르첼러 바렌기展: It‘s Life’가 용산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대원뮤지엄에서 8월 22일까지 개최되며, 세계적인 유투버 마르첼로 바렌기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아트스튜디오에서는 ‘김현애 개인전 : 보이든, 보이지않든’전이 8월 26일까지 열리고. 햇빛담요재단 아트코너H에서는 ‘발트3국 특별전 : New age of BALTIC’전이 9월 4일까지 열린다. 송은아트스페이스는 9월 4일까지 송은문화재단의 고미술 소장품과 라오미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Form, Landscape, and Memories Lost‘을 개최한다. ‘홍순무화백 서양화초대전 : 고향의 순수성을 구현해온 화가, 홍순무’전이 9월 12일까지 기린미술관에서 열린다. ‘황준영 개인전 : 희망블루’전이 9월 18일까지 카멜레온에서 열리며,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는 ‘여름 협주곡’전에서 최근 신작 ‘여름이 온다’ 원화와 신간을 최초로 소개한다. 전시는 알부스갤러리에서 9월 19일까지 이어진다. ‘OPERA OMNIA 라파엘로 展’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10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라파엘로의 명화를 전문적인 복원기술을 통해 실제 작품을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 ‘李·李’ 부인들은 호남 바람 잡네

    ‘李·李’ 부인들은 호남 바람 잡네

    이재명 배우자 김혜경씨故김홍빈 분향소 등 4차례 호남 방문전북도당서 당원·지지자들과 간담회 이낙연 배우자 김숙희씨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호남특보’ 역할6월부터 봉사활동 등 9주째 호남 찾아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배우자들이 매주 민주당의 중심인 호남을 찾아 민심 잡기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호남에 상주하며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누그러뜨리고 표심을 사로잡은 ‘모델’을 두 후보 캠프가 참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배우자인 김혜경(왼쪽)씨는 5일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실종 산악인 김홍빈 대장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후 김씨는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지지자들과 만나고, 청년·여성위원회 소속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이 지사를 물밑 지원했다. 김씨는 6일에도 익산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이어 간다. 이 지사가 경기지사 일로 운신의 폭에 한계가 있는 만큼 김씨가 호남의 바닥 민심을 챙기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씨의 이번 호남행은 지난달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목포 장인상 조문, 지난달 24일 1박 2일 광주 방문, 지난달 29일 2박 3일 광주·전남 지역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 그동안 김씨는 주로 5·18 등 민주화 거점 및 역사 공간 등을 방문해 왔다. 이 전 대표 배우자인 김숙희(오른쪽)씨는 ‘호남특보’로 불리며 9주째 호남을 찾고 있다. 김씨는 이날 광주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김 대장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후 광주에서 이 전 대표를 돕는 지지자들을 만나 간담회 등을 이어 갔다. 전북이 고향인 김씨는 6일에는 익산에서 배식 봉사를 한 뒤 당심·민심을 잡기 위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김씨는 지난 4월부터 비공식적으로 호남을 찾고, 6월부터는 1주에 2~3일씩 호남에 상주하며 봉사활동 등을 이어 가고 있다. 김씨는 적극적이고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이 전 대표의 엄중한 이미지를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남 출신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배우자인 최혜경씨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광주에 머물며 정 전 총리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최씨는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종교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을 챙겼다.
  • 출마 다음날 영남 찾은 崔…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 됐다는 尹

    출마 다음날 영남 찾은 崔…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안 됐다는 尹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출마 공식선언 이튿날인 5일부터 보수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첫 지방 행보로 2박 3일 영남권 일정을 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흘간 휴가를 떠난 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형 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영삼 대통령께 건의해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행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정치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지역 일정에서도 집토끼인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고향인 경남 진해를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두루 만났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도 찾았다. 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엔 경주를 찾아 현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인 원전 ‘월성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그중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이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았다.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윤 전 총장은 또다시 설화로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뒤늦게 기사에서 삭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앞장서 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찾아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전 총리는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기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갈 예정이다.
  •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공식선언 이튿날인 5일부터 보수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첫 지방 행보로 2박 3일 영남권 일정을 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흘간 휴가를 떠난 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형 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영삼 대통령께 건의해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행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정치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지역 일정에서도 집토끼인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고향인 진해를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두루 만났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도 찾았다. 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 경주를 찾아 현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인 원전 ‘월성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그 중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이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윤 전 총장은 또다시 설화로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뒤늦게 기사에서 삭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앞장서 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찾아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전 총리는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기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모른다’로 일관한 최재형 “대통령이 모두 다 알 순 없어”

    ‘모른다’로 일관한 최재형 “대통령이 모두 다 알 순 없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잘 알 수는 없다”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 최 전 원장은 5일 출마 선언 후 첫 지역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잘 모르고 있는 것을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각 분야 정말 실력 있는 인재를 지역, 정파 관계없이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정이 전문가들에 의해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보수색 짙은 언급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욱이 그가 이날 방문한 3·15 국립묘지는 이승만 부정선거에 항거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곳이다. 이에 대해선 “이승만 전 대통령은 명백한 공과가 있다”며 “해방 후 좌우 이념이 대립하는 혼란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헌법과 이 나라를 세운 공로는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립 3·15 민주묘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백한 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공과를 분명히 인정하고 정확한 역사 인식 하에서 과거를 극복하고 하나 되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방문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한편 청와대 개편 방향을 묻는 질의에는 “비서실이 너무 비대하다”며 “구체적인 개편 방안은 차차 말하겠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했다. 지방 소멸 위기에 관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정책을 정립할 때 전문가들과 상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에둘러 답했다. 첫 지역 행보를 경남 창원시로 택한 이유에 대해선 “지금은 창원시에 포함됐지만, 태어난 곳이 진해시”라며 “고향 지지자분들과 함께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립 3·15 민주묘지 방문을 마친 뒤 진해로 이동해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았다.
  • 충남 소방본부, 전국 첫 ‘폭염 119 구급대’ 운영

    신고 접수 즉시 가정 방문해 안전 확인 ‘고향의 부모님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면 우리에게 알려주세요.’ 충청남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폭염 119 구급대’가 운영된다. 이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 사는 자녀들이 신고하면 119 대원들이 직접 부모님의 집을 방문, 건강이상 여부 등을 확인해주는 헹정 서비스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1일 여름철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60세 이상 혼자 지내는 노인, 고령 노부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해주는 폭염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모님이나 친인척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지만, 거리가 멀어 찾아가 볼 수 없을 때 충남 119(041-119)로 연락하면 소방대원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 확인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올해 119를 통해 이송된 충남도내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5일 기준 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최장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전체 온열질환자의 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며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면서 예술 감상도 할 수 있는 주말 추천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H에서는 색다른 전시가 열리는데 스트리트 아트 작가 정크하우스와 크리스티안 스톰(덴마크)의 세 번째 듀엣 전시인 ‘같은 것 같지만 다른’전과 영화 워낭소리의 장남 최영두 작가의 ‘온고지신, 워낭소리’전을 만나볼 수 있다. 최 화백은 고향 봉화의 풍경들과 그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작품들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김효숙 개인전: A와 B구간’이 종로 관훈갤러리에서, ‘김현애 개인전:보이든, 보이지않든’이 고양시 카페갤러리 쏘마에서, ‘박진이 개인전: 다시피다’전이 인천 우리미술관에서 31일까지 개최된다. 강나영, 양윤화, 엄지은 작가의 단체전 ‘핑거 크로스드(Finger Crossed)’전이 종로 아웃사이트에서 8월 1일까지 열린다. 전인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Meaning_Road to happiness’전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에서 8월 5일까지, ‘윤재경 개인전: 낯선풍경’전은 용산구 KP갤러리에서 8월 6일까지 열린다. ‘권현진 개인전: 보는 세계, 그 너머를 찾아서’가 표갤러리에서, ‘변재형, 이종주 2인전: 암중모색’전이 갤러리 단디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밈에서는 현실과 가상의 불완전한 세계를 동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윤상하 작가의 ‘스포어키드’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고대웅, 김동준, 문녕준 등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도시의 개성을 만들어 내는 을지로의 공간과 공간을 운영하는 예술 콜렉티브를 이야기하는 ‘콜렉티브 컬렉션(Collective Collection)’전이 서울 중구 을지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아트선재센터는 ‘이수경 개인전:달빛왕관’과 ‘제인 진 카이젠 개인전: 이별의 공동체’를 9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시 봉산문화회관은 ‘최수환 개인전 : Walk in Emptiness’전을, 대전시 이응노미술관은 기획전 ‘밤에 해가 있는 곳’전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에는 우주⋅림희영, 오주영, 전보경 작가가 참여한다.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꽉차있어 관람을 하려면 서둘러 예약을 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9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을 내년 3월13일까지 개최한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를 실시하고 있어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 中 쑨양에 “패배자” 모욕당했던 英 수영선수, 금메달 목에 걸었다

    中 쑨양에 “패배자” 모욕당했던 英 수영선수, 금메달 목에 걸었다

    2년 전 중국 유명 선수에게 “패배자”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보이콧을 선언했던 영국 수영 국가대표 에이스 던컨 스콧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웃음을 되찾았다. 스포츠 정신을 무시하고 스콧에게 모욕적 발언을 한 중국 선수는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이었다. 쑨양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1분44초69)에 한발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랍시스의 실격 판정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 경기에서 공동 동메달을 차지한 스콧은 시상대에 서지 않았다. 쑨양을 포함한 메달리스트들과 멀찌감치 떨어져 기념사진도 찍지 않았다. 심지어 쑨양이 먼저 건넨 악수와 사진 촬영도 거부했다. 그러자 쑨양은 시상대에서 노려오면서 스콧에게 “넌 패배자야, 난 이겼고”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국제수영연맹(FINA)는 두 사람 모두에게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여론의 비난은 스콧이 아닌 쑨양에게 향해 있었다. 쑨양은 2018년 9월 국제 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이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하자 경호원들과 함께 망치를 이용해 혈액이 담긴 도핑용 유리병을 깨뜨렸는데 관대한 처분을 받고 당시 대회에 출전했다. 2014년에도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도 3개월 출전 정지의 ‘경징계를 받아 논란이 있었다. 스콧을 포함해 세계적인 수영 선수들의 시선이 그토록 냉랭했던 이유다.  2년이 흐른 지난 최근, 스콧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 쑨양이 지난해 2월 도핑 검사 방해 혐의로 자격정지 4년 3개월 처분을 받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열린 ‘클린’한 경기였다. 영국 현지 언론은 “2019년 한국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논란이 된 지 2년 만에 도쿄에서 유쾌한 장면이 나왔다”면서 스콧이 동료 선수들과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쑨양은 도핑 의혹과 관련해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고향인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2022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된 쑨양은 오는 2024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선언했다.
  • ‘부산행’ 윤석열, 돼지국밥에 소주...김희곤, “대선 소주 선택”

    ‘부산행’ 윤석열, 돼지국밥에 소주...김희곤, “대선 소주 선택”

    윤석열, 대권도전 후 첫 방문박형준 시장과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을 찾아 ‘대선’을 마셨다. 27일 윤 전 총장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과 점심 오찬을 했다. 윤 전 총장은 부산 대표 음식과 소주인 ‘돼지국밥’에 ‘대선 소주’를 마시며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부산 방문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이날이 처음으로 보수텃밭 PK(부산·울산·경남)민심 공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챙겼다. 이어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함께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식당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은 직원들과 인사했고, 한 시민이 건내는 소주잔을 받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국힘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오찬 “대선, 대승하시길” 이날 김 의원은 대선소주를 들고 “대선을 고른 이유가 있다”고 말했고, 안 의원은 “대승하시기 바란다. 대선을”이라며 윤 전 총장의 대선승리를 기원했다. 소주잔을 받아든 윤 전 총장은 “돼지국밥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 전 총장은 식사 후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날 부산 일정을 마무리한다. 앞서 조국 법무부 전 장관도 지난 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뒤 고향인 부산을 찾아 “참으로 오랜만에 고교 동문 선후배들과 소주 한잔한다”며 부산·경남의 대표 소주 ‘대선’과 하이트진로의 ‘진로’, 무학의 ‘딱 좋은데이’를 탁자 위에 나란히 세워 놓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딸 조씨의 고교동창 장 모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윤석열 검찰’을 겨냥했다. 장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와 관련해 “비디오 속 여학생의 정체는 조씨가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씨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서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변호인 측 신문에 “조씨가 99% 맞다”고 말했다. 이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검찰 감사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요구하며, 윤 전 총장을 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 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고 비판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의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사람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
  •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마산과 갈뫼산, 운흥산으로 둘러싸인 경기 시흥에 있는 물왕저수지는 경치가 빼어나고 맛집도 많아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저수지는 1946년 농업용으로 축조됐으며 면적이 58만㎡에 이른다. 물왕저수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낚시를 즐겼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 ●물왕동서로길 인근 1㎞ 음식점 밀집 1990년대 초만 해도 물왕저수지 주변은 베니스와 카리브해·파인힐 등이 들어선 라이브 카페 거리였다. 라이브 카페 열기가 식으면서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초가한옥집에서 보리밥을 파는 고향집식당이 처음으로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원추어탕 뒷자리다. 카페가 속속 음식점으로 바뀌면서 음식거리로 입소문이 났다. 7년여 전부터 음식점들이 급증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저수지 인근 1㎞ 이내에 카페까지 포함해 50여곳이 성업하고 있다. 현재 지역주민이 하는 음식점은 2~3곳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칼국수를 비롯해 오리고기·한우·해물탕·장어·만두·보리밥·추어탕·간장게장·주꾸미·냉면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면서 더욱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본가만두전골집이 주꾸미 비빔밥을 파는 참소예 식당과 쌍두마차 격으로 유명하다. 채소와 고기 샤브샤브에 만두를 1인당 4개 제공하고 칼국수를 끓여 주는데도 만원 한 장이면 해결돼 가성비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물론 맛도 뛰어나다. 참소예는 주말 점심시간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데 대기시간이 음식 나오는 시간보다 더 걸릴 정도다. 어렸을 적 먹었던 추억의 팥죽을 파는 전라도팥칼국수집은 15년간 손님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팥은 전북 남원산으로 직접 공수해 온다. 물에 30분가량 불렸다가 초벌물은 버리고 다시 1시간 정도 끓인다. 삶은 팥을 갈아 손님이 오면 그때그때 사용한다. 새알 재료는 직접 쌀을 빻아 5시간 불려 만든다. 팥칼국수도 직접 반죽해서 12시간 냉장 숙성시킨 후 쓴다. 박수진 전라도팥칼국수 사장은 “초창기에 임신해서 온 엄마가 출산한 뒤 아이까지 데리고 올 정도로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다”면서 “전라도팥죽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두루 즐겨 찾는다”고 자랑했다. 여름철 계절메뉴로는 콩국수가 있다. 잣·호두·땅콩 등 6가지 견과류도 첨가한다. 또 닭으로 육수를 내고 닭 가슴살과 한약재로 새콤달콤하게 간을 낸 초계국수도 콩국수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 사장은 매년 동짓날에는 하루 매출액 전액을 목감복지관과 목감동주민센터에 기부한다. 이뿐만 아니라 매달 치매환자나 극빈자를 위해 ‘글나라의집’ 노인복지센터에 팥죽 50그릇도 무료로 제공해 기부천사로 불린다. 지난 4월에는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27권(진주냉면)편에 등장하는 진주냉면 중 하나인 ‘박군자진주냉면’이 문을 열었다. 진주냉면은 70년 전통의 비법 육수와 육전을 비롯한 푸짐한 고명을 올린 경남 진주 음식으로 조선시대 양반과 기방문화가 어우러져 풍류의 중심지로 발달한 진주교방을 중심으로 진주의 대표적 먹거리로 발달했다. 일제강점기 때 진주교방이 폐쇄되면서 진주냉면의 명맥이 끊어졌다. 하거홍·황덕이 부부가 광복 이후 진주중앙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진주냉면이 보존됐다. 장남인 하연규·박군자 부부가 가업을 이어 ‘박군자진주냉면’으로 2대에 걸쳐 진주냉면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진주냉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육수다. 고기와 더불어 멸치·디포리·건새우·황태·바지락 등 10가지가 넘는 해산물을 우려낸 육수로, 특별한 비법으로 비린내를 잡았기 때문에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소고기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고 무김치·오이·배·계란·편육·지단으로 꽉 채워진 진주냉면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유학파 요리사 이성춘씨가 운영하는 남도갈비는 부드러운 소갈비찜으로 유명하다. 꼬막과 초계탕도 곁들여 내놓는다. 갈비가 4일간 숙성시켜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이씨는 서울 롯데호텔과 힐튼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유럽에 요리유학도 다녀왔다. 서양요리를 참고로 퓨전식으로 갈비찜을 만들었다. 꼬막은 벌교에서 매일 공수해 와 꼬막데침, 꼬막전, 조기매운탕, 꼬막무침, 돌솥밥 순으로 코스요리도 구성했다.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조개매운탕 때문에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소갈비찜을 시키면 꼬막을 서비스로 준다. 7월에 오면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자두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다.●주변엔 이숙번·한정동 묘 찾아가 볼만 이보성 전 상인회장 겸 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5일 “시흥시에서 이곳 물왕리 식당들에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점검 지도교육 및 서비스 방법, 저염도식단 차리기, 1회용 쓰지 않기, 간판 정리 등을 친절히 안내해 줘 고맙다”면서 “저수지 동쪽은 음식점이 많아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안산 방향의 서쪽은 음식점이 몇 군데 없어 썰렁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년 전 물왕저수지에 연음식테마 거리를 조성했으나 사람들이 찾지 않자 2019년 4월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했다. 물왕저수지 주변 산에는 유명인의 묘가 있어 찾아가 볼 만하다. 갈뫼산에는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의 오른팔이었던 이숙번의 가묘가 있다. 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이숙번은 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을 참살하고 2차 박포의 난을 진압했으며 조사의의 난을 평정한 뒤 병조판서·좌참찬·찬성 등에 올랐고 안성부원군을 지냈다. 이후 태종의 비위를 거슬러 벼슬을 잃고 경상도 함양으로 유배됐다. 사후 복권돼 영의정에 추증됐다. 운흥산에는 아동문학가이며 ‘따오기’ 저자 한정동 선생의 묘가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