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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국제 커플’ 송중기 최근 둘째 소식“다복한가 보다” 네티즌 축하 반응‘다문화 혼인’ 1년 새 17.2% 증가비중 10.6%…10쌍 중 1쌍이 ‘국결’“친구 벌써 3명이” 체감 증언도 多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아기 사진과 함께 직접 전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국제결혼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의 확산은 실제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일이 증가하는 통계로 뒷받침된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딸이 조막만 한 손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도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2019년 ‘돌싱남’이 됐던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한 살 연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가 ‘연년생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혼 후 애도 둘 낳고 잘 풀리는 거 보니 제짝을 만났다는 느낌”(엠엘비파크), “첫째 기사난 거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다복하다”(더쿠)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주변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는 증언도 최근 늘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이용자는 “제 친구 벌써 3명이 국제결혼으로 간다. 이제 국경 넘는 건 쉬우니 국제결혼 흔하다”며 “송중기가 대세 신호탄을 쏜 것 같다”고 적었다. 이 글쓴이에 따르면 3명의 친구는 각각 독일, 러시아, 베트남 사람과 결혼했다고 한다. 이 글에는 “요새 들어 꽤 많아지고 있다. 주위에만 태국, 미국, 이스라엘 3커플이다”, “요즘 주변에 많다. 저도 필리핀인과 결혼했다”, “아들 둘인데 외국인 며느리 본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등 공감하는 댓글이 달렸다. 국제결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지난 9월 ‘국제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올라오기도 했다. 40대에 이혼하고 연하의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는 글쓴이는 “나이 50이 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주름이 늘어도 상대방 여성은 (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국제결혼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미용실 여자 사장이 ‘요즘 여자들은 본인이 아주 궁핍하거나 난처하지 않은 이상 재혼은 하지 않는다. 다시 또 남자를 만나서 뒷바라지 하고 싶은 여자는 없다’고 한 말도 “맞는 말 같다”고 글쓴이는 적었다. 그는 현재의 아내에 대해선 “우리나라 여성보다 많은 부분을 따지거나 거북해하지 않는다”고 했고, 베트남에 대해선 “내가 어린시절 한국과 많이 닮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카페 회원들은 “송중기가 아니고서야 솔직히 한국 여성이랑 결혼하기 ‘힘들다’, ‘어렵다’는 생각이 깔려야 국제결혼을 생각할 듯하다”, “(원하던 배우자상 중) 국적 하나를 포기했더니 제 예상을 초과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등 의견을 남겼다. 국제결혼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 431건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혼인이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1%에서 10.6%로 높아졌다.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 커플인 셈이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남편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등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 42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남편은 3659건, 귀화자는 2504건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2.5%, 5.2%, 8.9%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은 45세 이상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초반(18.6%), 40대 초반(17.0%)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가장 많았다. 20대 후반(22.6%), 30대 후반(15.2%)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던 다문화 혼인이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고향사랑기부 주춤… “연말 특수 잡자” 분위기 띄우는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주춤거리고 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5월 전국 17개 시도 모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16.6%, 기부 건수는 7.9% 감소했다.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지자체들은 마지막 기회인 ‘연말 특수’라도 잡겠다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 전국 모금액은 650억 20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전남 143억 3000만원, 경북 89억 9000만원, 전북 84억 7000만원 등을 모집했다. 다른 기부제도와 마찬가지로 연말 정산 시기에 맞춰 기부가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모금 규모는 346억 2000만원, 12월 한달간 모급액은 260억 3000만원에 달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기부가 막판에 몰릴 거란 판단에 분위기 띄우기에 한창이다. ‘기부 참여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 등이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추가 답례품,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 초 서울 포스코센터와 호반그룹 계열사인 대한전선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기 안성시는 경기 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부금을 활용한 지자체별 고유한 기금사업도 널리 알리고 있다. 각 지자체가 목표 기부금을 채우려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우려도 나온다. 연말 쏠림 현상이 고착될수록 기부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져 목표 달성도 어려워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본 취지도 퇴색할 수 있다. 답례품 역시 연말이나 겨울철에 맞는 식품 등으로 치우치게 돼 지역별 특색마저 희미해질 수 있다. 경쟁이 몰릴수록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홍보에 불리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를 적용하는 세액공제를 확대해 국민적 관심을 더 끌어올리는 등 연중 고른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법인 참여 허용, 회원 가입 절차 등이 까다로운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편리성·안정성 강화, 민간 플랫폼 활용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특정 사업을 보고 기부하는 ‘지정기부제’가 올해 도입했지만 아직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에 전가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정부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 형제 측-3자 연합 ‘맞고발 전쟁’… 경영권 분쟁 최고조

    한미약품 형제 측-3자 연합 ‘맞고발 전쟁’… 경영권 분쟁 최고조

    형제 측, 3자 연합 상대 고발장 3건3자 연합 반발… 고발장 제출 계획3자 연합 측 33.78%, 형제 측 25.62%국민연금·소액주주 표심도 관건 올 초부터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일가의 갈등이 오는 28일 열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고조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쥔 형제 측이 모친을 배임·업무방해 등으로 형사고발했고,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이사회를 장악한 모녀 측 세력인 ‘3자 연합’도 맞고발에 나섰다.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사후, 부인 송영숙(76)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50) 부회장은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해 올 초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 이에 장·차남인 임종윤(52)·종훈(47) 형제가 반대하며 경영권 분쟁이 촉발됐다. 임 창업주의 고향 후배로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74) 한양정밀 회장은 형제 편에 섰다가 지난 7월 모녀 편으로 돌아서 3자 연합을 구성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형제 측은 3자 연합 측 인사를 상대로 이달에만 3건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 13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최대주주인 코리그룹의 한성준 대표는 송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박 대표가 이사회 결의나 승인 없이 송 회장의 지시로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2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제공한 건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가현문화재단은 지난달 기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임종훈 대표가 이끄는 한미사이언스가 3자 연합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를 위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국민연금이 3자 연합으로 돌아섰다’ 등의 거짓 정보를 전달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18일엔 박 대표와 그룹사 임원 3명,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의 김남규 대표를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경영권 분쟁과는 별개로 불법적인 법인 자금 유출, 외부 세력과 결탁한 배임과 관련돼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3자 연합과 한미약품 측은 즉각 반발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지주사의 이러한 릴레이 고발은 임시 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며 “임종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무고로 고발하고, 한미약품에 대한 업무방해와 배임으로도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고발전을 벌이는 이유는 이번 임시 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임시 주총에는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의 건 ▲신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3자 연합의 제안으로 상정됐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5대4로 형제 측 인사가 더 많다. 안건이 모두 통과될 경우 5대6으로 구도가 바뀌고 3자 연합이 주도권을 쥐게 된다. 3자 연합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2027년까지 이사회 장악이 쉽지 않다. 다만 정관 변경은 특별 결의 대상으로 출석 의결권의 3분의2 찬성이 필요해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사회 구도가 5대5가 된다면 이사회 의사결정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현재 지분 구조상 3자 연합의 우호 지분이 33.78%로 형제 측(25.62%)보다 많다. 최근 한미사이언스 지분 구조가 연일 변동을 거듭하면서 국민연금(5.89% 지분 보유)과 소액주주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건이다. 임종훈 대표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 1.42%를 팔았고,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라데팡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킬링턴 유한회사에 지분 총 3.64%를 매각하기로 했다. 라데팡스는 모녀 측의 자문 역할을 맡아 왔다.
  • 양구에 ‘박수근’ 상징물 하나 더…박수근교 개통

    양구에 ‘박수근’ 상징물 하나 더…박수근교 개통

    ‘국민 화가’ 박수근(1914~1965) 화백의 고향인 강원 양구에 ‘박수근교’가 건립됐다. 양구군은 오는 21일 박수근교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박수근교는 양구읍을 흐르는 서천을 가로지르며 송청리에서 박수근마을리·안대리를 연결한다. 길이는 127m, 폭은 20m이고, 곡선미를 살린 아치형으로 제작됐다. 교량 중간에는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2곳이 조성됐고, 경관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국비 78억원, 도비 2억원, 군비 52억원 등 모두 132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완공했다. 교량 명칭인 박수근교는 박수근 화백 유족의 동의를 얻어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양구가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인 박수근 화백을 알리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교량에 이름을 넣었다”고 말했다. 앞선 2022년 군은 주민 찬반투표와 조례 개정을 거쳐 정림1리 명칭을 박수근마을리로 변경했다. 정림1리는 박수근 화백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마을이다. 박수근마을리의 도로명은 박수근로다. 박수근마을리에는 박수근미술관도 있다. 2002년 군이 1만250㎡ 부지에 건립한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 235점을 소장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박수근교는 마을과 마을 이을 뿐만 아니라 양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교량으로써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진절머리 나” 백종원 결국 폭발… 10만원 월세가 200만원 됐다는 예산시장 근황에

    “진절머리 나” 백종원 결국 폭발… 10만원 월세가 200만원 됐다는 예산시장 근황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재개장을 앞둔 예산시장 주변 상권의 임대료 폭등 등을 두고 엄중 경고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보시면 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종원은 영상에서 “다시 한번 정말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데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저희 안 들어간다”며 “저도 그렇고 더본코리아도 (지역의) 미래 성장력을 보고 시작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돈 벌자고 시작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2018년부터 자신의 고향인 예산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해왔다. 백종원의 손을 거쳐 레트로 분위기로 새롭게 태어난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그러나 예산시장이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일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날 영상에서 익명의 한 상인은 “월세가 10만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올라간다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도 “사람이 많이 몰리니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했던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그 결과 임대료가 상승해 정작 원주민은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백종원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저희하고 마음이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그는 “빈말이 아니다.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나그네와 징검다리

    [이붕우의 뒷모습 세상] 나그네와 징검다리

    어느새 이삭 줍는 계절이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시름조차 가라앉으면 누구나 지난 일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해묵은 유행가마저 가슴을 적신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충북 진천을 지날 때면 강물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보인다. 가까이 가 보면 듬성듬성한 돌덩이가 크고, 이어진 길이도 제법 길어 웅장하다. 특히 모양새가 마치 용 한 마리가 꿈틀거리며 강을 헤엄치는 듯해서 장관이다. 바로 ‘농다리’다. 고려 초기 임장군이 붉은 돌로 음양을 배치해 28수에 따라 28칸으로 지었다고 한다.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돌을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긴 상판석을 얹은 형태로 길이는 95m 정도다. 천년의 풍파와 세찬 물줄기를 견딘 ‘농다리’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의 배경이기도 하다. 옛날 옛적 지혜로운 사람들이 무심히 흩어져 있던 돌덩이로 인간을 이롭게 한 아름다운 이야기다. 징검다리. 작은 개울이나 물이 괸 곳에 돌이나 흙더미를 드문드문 놓아 만든 다리를 말한다. 나그네는 이걸 밟고 물을 건너 그가 바라는 세상으로 나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징검다리를 밟고 강을 건너는 나그네가 되고, 나그네를 건네주는 징검다리가 되기도 한다. 서녘 강물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지나온 길을 가만히 더듬어 본다. 고향 집 앞 개여울의 작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열두 살 홍안의 소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며 그 후로 건넜던 수많은 크고 작은 징검다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저 감사한 마음만 있을 뿐 무엇 하나 갚지 못한 기억들이 가슴을 파고든다. 그중 누구는 세상과 이별했고, 누구는 소식조차 끊겼으며 누구는 한참 노쇠했고, 누구는 똑같이 나이 들어 가고 있다. 나그네가 징검다리를 잊고 사는 건 자연스럽다. 특별히 징검다리가 너무 고마워 평생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에 헤지고 부서지면 차츰차츰 잊게 된다. 시절인연의 뒷모습이다. 징검다리는 그런 나그네의 망각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의 일은 나그네가 강을 넘도록 돕는 것이었고, 그를 밟고 지나간 나그네가 그의 세상에 잘 당도하기를 바랄 뿐이었으니 말이다. 살아오며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된 적은 있었던가. 몇몇 친숙한 얼굴이 떠오르다 금세 사라진다. 그들이나 나나 자신의 길을 가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무는 빈가지로 겨울을 난다. 곧 찬바람이 불어오리라. 바람이 마지막 잎들을 어디론가 몰고 가는 스산한 가을밤, 내 뒤로 이어진 길에서 만났던 잊고 지낸 징검다리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그 시절 음악에 생맥주 한잔을 곁들이면 그때 고마움이 더욱 간절해지지 않을까. 그러다가 전화나 메시지로 서로 안부라도 묻는다면 이 가을이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인연은 가도 추억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이붕우 작가·전 국방홍보원장
  • 유네스코 3관왕 알린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대사되고 고향사랑 기부하고

    유네스코 3관왕 알린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대사되고 고향사랑 기부하고

    정상급 K팝 그룹인 ‘세븐틴’ 멤버이자 제주 출신 메인 보컬 승관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되자 마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제주도는 19일 소통협력센터에서 세븐틴 승관이 홍보대사 위촉된데 이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10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13인조 그룹이다. 세븐틴은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미니 10집 ‘FML’은 케이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628만장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만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되고, 앞서 6월에는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승관은 평소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제주도에서 자란 것이 큰 자부심”이라며 고향 사랑을 자주 표현해왔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제주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특히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펼쳤다. 승관은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세계 최초의 지역임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유네스코 지정 유산마을에서 꿈을 꿨던 소년이 지난해 유네스코 본부에서 발표한 제주의 가치와 비전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확히 담아냈다”고 전했다.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후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 그래서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설 기회가 생겼을 때 세계 자연문화유산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렇게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뒤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어 어떻게, 어느 곳에 하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와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추진 중이다.
  • “나는 제주도가 낳은 아들” 세븐틴 승관, 결국 제주 홍보대사 됐다

    “나는 제주도가 낳은 아들” 세븐틴 승관, 결국 제주 홍보대사 됐다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일 제주도는 세븐틴의 제주 출신 멤버인 승관(본명 부승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승관은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며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 여러분께 더욱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주와 세븐틴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평소 승관은 여러 방송을 통해 제주도 소년, 제주도의 아들 등 제주도 출신인 점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곤 했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관은 이날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쓰일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했다. 제주도는 “이번 승관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MZ세대 중심 젊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승관은 제주도에 있는 동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제일중학교 재학 중 서울 대명중학교로 전학을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강서, 전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강서, 전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서울 강서구가 전북 전주시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서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주시와 상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주는 제도이다. 강서구는 답례품으로 강서사랑상품권, 메디힐 스킨케어 제품, 참기름 세트,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강서구와 동 주민센터 직원 35명은 10만원씩 총 350만원의 기부금을 전주시에 기부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시한 이후 첫 상호 기부이다. 이에 화답하듯 전주시도 강서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구는 이번 상호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지역 간 교류·협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새마을재단·안전행정실·감사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새마을재단·안전행정실·감사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5일 새마을재단, 안전행정실, 감사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기금 300억원의 활용 방안 마련을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체적인 기금 운용 계획이 부재하다는 점을 비판했으며,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이 여러 나라에 분산된 현재의 방식을 재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지난해 상반기 새마을재단 종합감사 결과, 각종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일부 직원이 파면되는 등 조직 내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새마을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다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정행위 재발 방지와 함께 철저한 조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해외 사무소 현지 직원과 재단 간 퇴직금 분쟁으로 인해 법적 다툼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변호사 비용과 합의금으로 수천만 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자료 제출의 부실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해외 사무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에서 생활개선사업과 소득증대사업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면, 주민 의식개선,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관련된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행정사무감사 보고자료의 부실함, 직원 출강에 대한 명확한 규정 마련의 필요성, 농기계 해외 운송비 절감 방안의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 새마을재단 직원들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인 경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과장 모시는 날’이나 ‘시보떡’과 같은 부조리한 관행은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소관 위원회 28개 중 약 26.7%만이 양성평등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경북이 10년 넘게 성평등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의 약 27조 원에 달하는 공유재산이 관리 부족으로 인해도 소유 토지를 민간인이 무단으로 점유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 이러한 토지의 매각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 소유 공유재산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행정에서 공문이나 사업명 등에 외래어나 축약어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도민들에게 정보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우려가 크므로, 이러한 용어 사용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제도가 작년에 비해 기부금이 크게 줄어든 점을 언급, 내년부터 기부 가능한 금액이 상향되는 만큼 자기 지역 및 법인도 기부할 수 있도록 관련 건의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애인 공무원 채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은 경북도 직원들의 육아휴직 비율이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경북도가 아이 낳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뚜벅이앱의 사용자 급감 문제를 언급하며, 효과적인 홍보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수의계약 관련하여 2024년 총계약 건수 5922건 중 약 43%가 수의계약으로, 무분별한 수의계약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테마공원 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가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일 내에 지상으로 이전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히어로즈, 안전보안관, 경북안전기동대 등 재해와 재난을 대비하는 조직들의 기능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으며, 운영 주체도 상이해 각 조직의 지휘권과 역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경북형 재난대응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새마을재단에 대해서도 소관 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은 우리나라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안전 관련 예산의 대부분이 국비나 교부세에 의존하고 있어,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복권기금 활용과 같은 방법으로 광역 재정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제안, 재원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은 새마을 테마공원 자체만으로는 방문객이 저조했으나,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 들어서면서 연간 방문객 수가 약 19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메이커교육관이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비해 새마을 테마공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중앙회의 경북 이전 추진이 진행 중인 만큼, 경북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안심귀가거리 조성과 관련해 포항, 구미, 경산 등 범죄안전지수가 낮은 지역의 안심귀가거리 수가 비교적 적은 상황을 지적, 이를 확대하려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업무 역량과 책임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배진석 의원은 직장 내 따돌림이나 괴롭힘, 또는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공직사회에서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조직 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도민들에게 불신을 초래할 수 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청렴도민감사관은 총 18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58명은 의회 추천, 112명은 시군 추천, 14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시군 추천자가 많아 제대로 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하며, 공개 모집 비율을 늘릴 필요성과 함께 실적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최근 5년간 비위 공직자가 경북도에서 23명으로,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고, 또한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문제로 2023년 17명, 2024년 9명이 과태료 부과 조치를 받아 이에 대해서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 위원장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강서구-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강서구-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서울 강서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서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주시와 상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주는 제도이다. 강서구는 답례품으로 강서사랑상품권, 메디힐 스킨케어 제품, 참기름 세트,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강서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35명은 10만원씩 총 350만 원의 기부금을 전주시에 기부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시한 이후 첫 상호 기부이다. 이에 화답하듯 전주시도 강서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구는 이번 상호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지역 간 교류·협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봉사·헌신의 삶’ 김장환 목사… “기억·기념이 되는 거인으로”

    ‘봉사·헌신의 삶’ 김장환 목사… “기억·기념이 되는 거인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삶의 모델.” 한국이 낳은 ‘세계적 복음 전도자’이자 ‘민간 외교의 거장’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90) 목사의 흉상이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경복대 교정에 들어섰다. 지난 11일 열린 제막식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경복대 설립자인 전재욱 박사, 전지용 경복대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개교 32주년을 맞아 초대 명예 이사장으로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김 목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흉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 박사는 “미국에는 김 목사의 이름을 붙인 기념센터가 두 개나 있다.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으로 김 목사를 꼽았다는 증거”라며 “그가 준 큰 영향력에 비해 한국에는 기념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 안타까웠다”고 부연했다. 감사 예배로 시작한 제막식에선 조봉희 목사가 마가복음 14장 9절을 인용해 ‘기억과 기념이 되는 거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김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 목사의 흉상이 ‘큰바위 얼굴’처럼 되길 소망한다”며 “많은 학생이 김 목사처럼 가슴에 큰 비전을 품고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목사는 “미군 하우스보이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은혜”라며 “수차례 흉상 건립을 사양했다. 그런데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흉상보다 더 중요하고 감사한 것이 있다. 흉상을 제작한 장인에게 이번 일을 계기로 전도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의 시골 고향에 가서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전도 집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뻐했다. 1934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6·25전쟁 당시 미군 부대 하우스보이로 일했던 김 목사는 그를 눈여겨본 한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 기회를 얻었다. 목사가 돼 귀국한 뒤에는 전 세계를 다니는 복음 전도자가 돼 세계침례교총회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김 목사는 1973년 5~6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1918~2018) 전도 집회’에서 탁월한 통역 실력을 발휘해 한국 교계 부흥의 계기를 만들고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극동방송을 통해 북방 선교에도 이바지하는 등 한평생 순수 복음만 전해 온 김 목사는 1982년 국민훈장 동백장, 1992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구순을 기념해 지난 7월 1088쪽짜리 평전이 출간되기도 했다.
  •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업무협약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업무협약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모금액 3억 원 달성 기대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이사 고두환)와 지난 14일(목) 경기도 지자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통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활동과 제공하는 답례품 정보, 기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정보를 홍보하여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예비 기부자들이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안성시는 답례품 등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두환 대표이사는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보를 알리고, 이러한 홍보가 모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광주 동구와 전남 영암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성공한 노하우를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에 활용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 ‘국감 기간 中 골프’ 민주당 민형배, 시민이 경찰에 고발

    ‘국감 기간 中 골프’ 민주당 민형배, 시민이 경찰에 고발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 선거운동 시기에 골프를 쳐 논란이 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형배 의원을 상대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은 광주시민인 50대 A씨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엔 ‘민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이자 재보궐 선거운동 시기인 지난달 6일과 13일 대기업 임원, 지인 등과 두 차례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법률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두 차례 라운딩이 있었던 전남 나주와 광주 골프장의 이용료와 캐디 고용료, 식사 비용 등의 처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당시 민 의원은 “휴일에 취미 생활을 한 것”이라며 “골프 라운딩을 같이한 이들은 대기업 임원은 맞지만, 고교와 고향 후배로 친교를 나누는 자리였으며 비용도 각자 계산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민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부쳐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민 의원은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성찰과 정진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 [지방시대] 명태균과 지역 정치

    [지방시대] 명태균과 지역 정치

    이른바 ‘명태균 이슈’가 지역을 삼켰다. 지역 정치에는 생채기가 났고 유권자는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 실체적 진실은 머지않아 드러나겠지만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고 지역 정치 취약성을 극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수사 의뢰로 시작한 사건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낳더니 국가산업단지 지정 개입 의혹 등이 덧붙으며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한때 늑장수사 비판을 받았던 검찰은 이번 일을 ‘일반인이 정당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득까지 취한 것으로 헌법이 규정하는 대의제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에 단내가 나도록 수사’한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동시에 근심도 늘고 있다. 명태균 이슈는 지역 정치·사회에 과제를 던졌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약하다 시대적 흐름에 밀려난 인물이 예고도 없이 지역으로 와 ‘정치생명’을 유지하겠다고 나선다면, 마냥 받아들여야 할까. “경험·인맥을 앞세워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구호가 진실하게 다가오는 때도 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좋은 의정활동으로 지역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도 많다. 문제는 반대의 경우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정치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고 나서 앞뒤가 달라져서다. 이 사람에게 지역은 뒷전이다. 더군다나 중앙무대 경험은 있지만 지역 내 기반이 부족한 이들이 그저 당선만을 목적으로 출마할 때 그 옆에는 ‘우리 지역은 내가 잘 알지’ 하는 사람들이 꼬이기 쉽다. 좋게 말하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정책 설계자, 나쁘게 말하면 협잡꾼·정치 브로커다. 선거 기간 후보자 옆에서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네며 활약한 이들은 ‘당선’ 목적을 이루고 나면 당연한 듯 보수를 바란다. 자리든, 금품이든. 현 사태의 중심에 선 김영선 전 의원과 명씨가 이 관계에 가깝다는 분석이 있다. 한때 당대표까지 지냈던 유력 정치인 김 전 의원은 경남이 고향인 점을 앞세워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했다. 당시 선거 때를 떠올려 보면 김 전 의원은 각종 발언에서 ‘창원 의창구 무동은 선조들이 300년 살아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외 지역과 연결고리는 약했는데, 이 때문에 김 전 의원이 지역 사정에 밝은 명씨에게 의지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물론 그런 김 전 의원을 택한 건 지역 주민이다. 창원 의창구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영향도 있겠지만 주민은 김 전 의원의 경험과 관록을 믿었다. 김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 줬던 유권자, 그를 지지하진 않았지만 지역 발전을 염원했던 주민은 오늘날 어떤 마음일까.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창원국가산단 지정 개입·세비 반띵 의혹 등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 기자에게 메일을 보낸 한 시민은 이번 사태를 두고 ‘대개 큰 기업이나 정당·단체에는 날파리가 꼬이게 마련이지만 그 정당이나 기업 핵심인력 역량이 딱 그 수준일 때 그 힘이 관철되고 작동하는 것이지, 최고 의사결정권자와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수준이 ‘기본’이 돼 있으면 그런 사짜들이 핵심으로는 밀고 들어오지를 못한다’고 평가했다. 비단 명씨뿐일까. 우리 정치가 뼈아프게 새겨들어야 할 때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김숙, 한가인이랑 무슨 일 있었나…“결혼식 가서 미안한 짓 했다”

    김숙, 한가인이랑 무슨 일 있었나…“결혼식 가서 미안한 짓 했다”

    방송인 김숙이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축의금을 많이 하지 못 해 미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비밀보장’ 491회에서 김숙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 결혼식 참석 비하인드를 밝혔다. 구독자가 “한가인씨 유튜브 보는데 당시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렸던 연정훈, 한가인 결혼식에 숙이 언니가 참석한 짤이 공개됐더라. 무슨 인연인지? 혹시 절친인지?”라고 묻자, 김숙은 “이때 기억난다”며 2005년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이때 제가 ‘신입사원’이란 드라마를 한가인 씨와 같이 찍었다”며 “제가 그때 굉장히 힘들 때였다. 겨우 먹고살 때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짐 싸서 부산(고향) 내려가야 하나 했을 때여서 부조금을 거의 못 했다. 5만원인가 10만원인가 정도밖에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장이 신라호텔이었는데 그때 내가 딱 개그콘서트도 끊기고 웃찾사도 끊기고 이럴 때여서 5만원 정도 내고 어린 마음에 미안해서 밥을 안 먹고 왔다”고 기억했다. 끝으로 김숙은 한가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숙은 “가인아 그게 벌써 20년 전 일이네. 너 결혼할 때 부조 많이 하고 싶었는데 수중에 돈이 없었어. 그때는 내가 담배 피울 때라 담뱃값 아껴서 겨우 5만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밥을 안 먹고 온 내 마음을 헤아려줬으면 좋겠고 그때 미안해서 연락도 잘 못 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네가 너무 잘살고 있어서 나도 너무 행복해. 내가 너 유튜브도 구독했어.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에 7만원 기부했다가 징역 12년형…美 여성 항소 기각

    우크라에 7만원 기부했다가 징역 12년형…美 여성 항소 기각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7만원 정도 되는 금액을 기부했다가 러시아 법원으로부터 12년형을 선고받은 여성의 항소가 기각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포스트 등 외신은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이 11일(현지시간) 크세니아 카렐리나(33)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자인 그는 지난 1월 친부모를 만나기위해 고향 예카테린부르크를 방문했다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당시 FSB 측은 “이 여성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약품, 장비, 탄약 등의 구입을 돕고자 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됐다”면서 “미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공개 행사에 반복적으로 참여한 혐의도 받고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의 중심은 카렐리나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 24일 뉴욕에서 ‘라좀’이라는 친우크라이나 단체에 단돈 51.8달러(약 7만 3000원)를 기부한 행위에 반역죄가 적용됐다는 점이었다. 러시아 형법 275조는 ‘국가반역죄’에 해당하는 범죄를 담고있는데 12~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 8월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은 반역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카렐리나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에대해 카렐리나 변호인측은 기부금을 낸 것은 인정하지만, 이 돈이 반(反)러시아 활동에 사용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발레리나 출신인 카렐리나는 2014년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우랄연방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2021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땐… 아기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 인형’ 드려요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제주고향사랑기금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신청한 기부자에게 한정판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수작업된 키링은 총 2000개 한정이며,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본청’을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https://naver.me/Fk7kpyj4)에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15일 0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2마리가 태어나면 1마리가 죽어가는 현실이어서 보호가 시급하다. 이에 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은 동물이나 식물 등 사람이 아닌 존재에 대해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일단 법인격이 부여되면 기업이 국가·개인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듯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주체가 될 수 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국제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3개소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자에 증정품…연말까지 ‘덤덤덤 이벤트’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자에 증정품…연말까지 ‘덤덤덤 이벤트’

    강원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고향사랑 덤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사과, 잡곡 6세트, 수리취떡을 감사선물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확대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세액 공제, 답례품과 함께 감사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며 “덤덤덤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는 14일 ‘박정희 탄생 107돌 문화행사’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는 14일 ‘박정희 탄생 107돌 문화행사’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한다. 지난해 8월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을 맞아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 이어 15개월 만으로 알려졌다. 13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리는 구미코를 찾아 30분 정도 머물며 지역민 등과 만날 예정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박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미에서는 매년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가 고향으로,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사범학교로 홀로 공부하러 갔다가 졸업 후에는 부모와 함께 구미를 떠났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당초 숭모제, 탄신제 등 명칭을 사용했지만, 지난해부터 탄신 문화행사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행사 당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숭모 제례가 열리며 구미코에서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주민과 전국 숭모 단체 회원 등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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