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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영장기각에… 김봉현 도주하자, 검사가 112에 실종 신고했다

    잇단 영장기각에… 김봉현 도주하자, 검사가 112에 실종 신고했다

    당일 “극단 선택 우려” 수색 요청검사 “불구속 상태… 상황 급박”밀항 대비 해상 경계 대폭 강화‘판사 동문’ 변호인 전관예우 의혹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1일 재판 직전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하자 담당 검사가 직접 112로 신고해 경찰 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나흘째 김 전 회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해양경찰과 군 당국은 밀항에 대비해 해상 경계를 강화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이 경기 하남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난 시점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이다. 김 전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1시간 30분 앞두고 검찰의 우려대로 김 전 회장이 도주하자 서울남부지검 검사는 곧바로 112로 실종 신고를 했다. 극단 선택을 할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니 주변 수색을 해 달라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청에 공문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워낙 급한 상황이었고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 아니라 불구속 상태의 피고인이 전자팔찌를 끊고 도망간 사건의 특수성 때문에 신고부터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즉시 경기 하남경찰서로 관련 내용을 전달했고 하남서 형사과 5개 팀, 20명이 전원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까지 팔당대교 주변 수색을 하면서 도주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다만 훼손된 전자팔찌를 찾지는 못했다.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조카, 측근을 상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가운데 경찰도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전자팔찌를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은 성폭력·살인·강도·유괴 등 강력사범과 달리 전자장치를 끊더라도 명확한 처벌 조항이 없어 이러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법무부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김 전 회장의 주거지를 고려해 수서경찰서로 이관했고 수서서는 이를 형사과 강력팀에 배당했다. 해양경찰청도 지난 11일 검찰로부터 김 전 회장의 밀항에 대비한 협조 요청을 받은 뒤 경기 평택, 충남 보령, 전북 군산·부안, 전남 목포 등 서해안과 부산, 울산 등 남해안 및 동해안에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했다. 육군 해양 경계 부대와 해군 군함에도 연락해 “식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선박이나 의심스러운 보트를 잘 감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과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1차), 통신영장을 기각한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고교 선후배 사이로 2012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66곳의 사고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에 이어 당무감사로 조직 정비에 속도를 냈다. 임시 지도부 성격의 비대위 체제에서 잇따라 조직 정비 절차가 개시되면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에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도록 한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66개의 사고 당협 정비와 정기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 여당을 단단하게 만들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정 위원장의 추천으로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맡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는 2개월 전 일정과 계획을 공고해야 한다. 통상 당무감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당무감사는 내년 3~4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도 당무감사 이후가 유력하다. 애초 ‘이준석 사태’로 세워진 비대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란 전망과 달리 4~5월까지 미뤄지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집권 여당이 선출된 권력이 아닌 임시 지도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격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향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도 “지금은 당무감사위가 아니라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를 띄워야 할 때가 아니냐”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번 당무감사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거나 특정 계파를 솎아 내지 않고 차기 지도부에 감사 결과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추후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질 수 있고, 교체가 없다 하더라도 당무감사만으로도 차기 전당대회 줄 세우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던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전 원내대표) 대표의 애정 없는 비난이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지 제가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한 게 어떻게 갈등 야기인가”라고 반박했다.
  •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전국 조직정비” 당무감사 착수… 與전당대회 내년 4~5월로 미뤄질 수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66곳 사고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 시작에 이어 당무감사로 조직 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임시 지도부 성격의 비대위 체제에서 잇따라 조직 정비 절차가 개시되면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에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도록 한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66개의 사고 당협 정비와 정기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여당을 단단하게 만들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정 위원장의 추천으로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맡는다. 이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지낸 법조인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인권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는 2개월 전 일정과 계획을 공고해야 한다. 당 관계자는 “이달 말 당무감사위가 꾸려지면 감사 공고 후 내년 1월 말 당무감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당무감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당무감사는 내년 3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도 당무감사 이후가 유력하다. 애초 ‘이준석 사태’로 세워진 비대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란 전망과 달리 4~5월까지 미뤄지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집권여당이 선출된 권력이 아닌 임시 지도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격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향한다”며 “전당대회를 마냥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의 한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금은 당무감사위가 아니라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를 띄워야 할 때가 아니냐”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번 당무감사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거나 특정 계파를 솎아 내지 않고 차기 지도부에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로 감사 결과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추후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질 수 있고, 교체가 없다 하더라도 당무감사만으로도 차기 전당대회 줄 세우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둔기로 1세 자녀 때려 ‘두개골 골절’…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

    둔기로 1세 자녀 때려 ‘두개골 골절’…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

    6개월 전 자녀 둘씩 데리고 합친 30대 부부가 둔기로 아이를 폭행, 두개골 골절상을 입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4일 남편 A씨와 아내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학대치상),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1일 새벽 대전 동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4명의 자녀 중 막내 아들(1세)과 셋째 딸(3세)에게 둔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막내와 셋째는 각각 두개골 골절상과 대퇴부 골절상을 입었다. 셋째는 다리에 멍 자국이 가득했고, 막내는 두개골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남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초등학생인 둘째 아들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셋째·막내, B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둘째를 데리고 6개월 전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고 있는데 엄마가 자꾸 둔기로 때렸다” “아빠는 발로 밟았다” “아빠는 머리를 잡고 엄마는 다리를 잡았다” 등의 진술을 했다. 반면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양치질을 하다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지난 4일 셋째 명의로 가입한 어린이 보험사에 의료 실비를 청구해 300여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찰은 학대로 인한 것임에도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보험사기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진술에다 부부가 집 밖에서 한 행동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등 증거는 충분하다”고 했다. 이들은 막내와 셋째의 상태를 본 병원 의료진이 지난 1일 오전 2시 45분쯤 경찰에 신고해 체포됐다.
  • 김인제 의원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출구전략 없이 방치돼 혈세 낭비”

    김인제 의원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 출구전략 없이 방치돼 혈세 낭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실상 중단된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부지 분할매입 명목으로 수십억의 혈세가 대책 없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서울특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 등을 근거로 마곡지구 일대에 서울농업의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4차례의 설계 변경으로 인한 일정 지연,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당초 예정된 817억 원에서 907억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사업 적절성 문제로 진행이 중단됐다. 김 의원이 노동공정상생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등의 공문서 수발신 내역에서 해당 사업의 중단을 알리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2022년까지 부지 매입비(274억 원), 설계 등 용역비(24억 원)를 포함해 총 298억 원이 기 소요됐으나, 추가적인 사업 진행은 추진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의원은 “제10대 의회에서도 농업공화국 조성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 효율적인 예산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이미 지적된 바 있다”고 말하고, “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속적인 지적이 무색할 정도로, 서울시 등 소관 부서에서 주고받은 공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중단된 사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목적사업이 중단되었음에도, 부지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지속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으며, “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부서 의견 조사 및 검토를 통해 해당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미 중단된 사업에 대한 책임을 묻고 향후 조치사항을 보고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김 의원은 ‘농업공화국 내 4세대 지역난방 실증 사업’이 지난 5월 취소된 사실을 언급하고, “해당 사업은 마곡지역 신축 공공건축물인 농업공화국 건물 일부에 신재생 에너지 열을 활용한 4세대 지역냉난방을 도입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사업이었으나, 사실상 농업공화국 사업 중단으로 이 마저도 취소됐다”고 질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설계용역비 등 현재까지 농업공화국 조성 사업에 순수하게 투입된 예산만 해도 24억 원이고, 제반 사업 추진 과정에 투입된 예산을 포함하면 40억 원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므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
  • 與 비대위, 당무감사 착수…‘선출된 지도부’ 공백 끝낼 차기 전당대회는

    與 비대위, 당무감사 착수…‘선출된 지도부’ 공백 끝낼 차기 전당대회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전국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66곳 사고 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 시작에 이어 당무감사로 전국 조직 정비에 시동을 걸었다. 임시 지도부 성격의 비대위 체제에서 잇따라 조직 정비 절차가 개시되면서 차기 전당대회 일정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당헌에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도록 한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당무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66개의 사고 당협 정비와 정기당무 감사 실시는 집권여당을 단단하게 만들 가장 기초적인 작업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정 위원장의 추천으로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맡는다. 이 전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지낸 법조인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인권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는 2개월 전 일정과 계획을 공고해야 한다. 당 관계자는 “이달 말 당무감사위가 꾸려지면 감사 공고 후 내년 1월 말 당무감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당무감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당무감사는 내년 3월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도 당무감사 이후가 유력하다. 애초 ‘이준석 사태’로 세워진 비대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란 전망과 달리 4~5월까지 미뤄지는 분위기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집권여당이 선출된 권력이 아닌 임시 지도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격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향한다”며 “전당대회를 마냥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의 한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금은 당무감사위가 아니라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를 띄워야할 때가 아닌가”라고 했다. 비대위는 이번 당무감사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거나 특정 계파를 솎아내지 않고 차기 지도부에게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로 감사 결과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 관계자는 “추후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고, 교체가 없다 하더라도 당무감사만으로도 차기 전당대회 줄세우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라임’ 김봉현 도주한 날 검사가 직접 112 실종 신고

    ‘라임’ 김봉현 도주한 날 검사가 직접 112 실종 신고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1일 재판 직전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하자 담당 검사가 직접 112로 신고해 경찰에 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나흘째 김 전 회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해양경찰과 군 당국은 밀항에 대비해 해상 경계를 강화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이 경기 하남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난 시점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이다. 김 전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1시간 30분 앞두고 검찰의 우려대로 김 전 회장이 도주하자 서울남부지검 검사는 곧바로 112로 실종 신고를 했다. 극단 선택을 할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니 주변 수색을 해달라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청에 공문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워낙 급한 상황이었고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 아니라 불구속 상태의 피고인이 전자팔찌를 끊고 도망간 사건의 특수성 때문에 신고부터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즉시 경기 하남경찰서로 관련 내용을 전달했고 하남서 형사과 5개팀, 20명이 전원 현장에 투입됐다. 이날 오후 7시쯤까지 팔당대교 주변 수색을 하면서 도주 흔적을 찾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다만 훼손된 전자팔찌를 찾지는 못했다.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조카, 측근을 상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가운데 경찰도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전자팔찌를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피고인은 성폭력·살인·강도·유괴 등 강력사범과 달리 전자장치를 끊더라도 명확한 처벌 조항이 없어 이 같은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법무부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김 전 회장의 주거지를 고려해 수서경찰서로 이관했고 수서서는 이를 형사과 강력팀에 배당했다. 해양경찰청도 지난 11일 검찰로부터 김 전 회장의 밀항에 대비한 협조 요청을 받은 뒤 경기 평택, 충남 보령, 전북 군산·부안, 전남 목포 등 서해안과 부산, 울산 등 남해안에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했다. 육군 해양 경계 부대와 해군 군함에도 연락해 “식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선박이나 의심스러운 보트를 잘 감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과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1차), 통신영장을 기각한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고교 선후배 사이이자 2012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산하 관련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산하 관련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국민의힘·강서2)는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11개 시설(여성능력개발원, 동부여성발전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 동부권 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서부아동복지센터, 아동자립지원사업단, 영보자애원) 및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여성의 일자리와 성평등, 아동 관련 정책들이 기관들이 현장에서 올바르게 시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여성능력개발원의 여성인력개발기관 운영평가 후 사후관리에 부재와 평가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수 있도록 지적하였고 일부 시설의 경우 최근 3년간 반복적으로 동일과목에 예산불용이 있었음에도 2022년 예산 중 9월말 현재 집행률이 50%미만인 사업에 대해 추경안에서 이를 반영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향후 재원이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무회계 운용을 당부했으며, 여성가족 관련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딘 여성 고용률 향상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여성직업훈련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을 요구했다.또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진로 및 금융 컨설팅 교육사업 참여율 저조에 대한 지적과 주거지원사업이 대상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 임대료 수준, 지원방법 등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참석한 집행기관에도 해당 시설의 설립과 목적에 맞지 않은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지적과 향후 의회가 보다 세밀하게 예산 심의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별 세부산출내역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돌아간 뒤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 대한 심리치료 등의 전문 프로그램 강화 요구, ▲기관장들의 잦은 출장 등에 대한 근무태도 지적과 직원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절차준수 지적, ▲성평등 취지에 맞도록 기관 시설이용에 대한 점검, ▲위탁법인 변경 후 기관들의 고용승계 유지 위반에 대한 부적절성 지적, ▲기관의 권역별 특성에 따라 비대면상담 등 프로그램 편성과 기관간의 사업의 중복성에 대한 점검, ▲기관들 외부강사들에 대한 공개채용의 투명성과 잦은 평가로 인한 업무지장에 대한 우려,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영상 제작에 대한 효과성과 비용에 대한 적정성 점검, ▲기관의 높은 이직율에 대한 지적과 향후 대책마련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총평을 통해 대체로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여성의 일자리와 성평등, 가족 및 아동에 관한 서울시의 여성가족 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장기간의 코로나19와 이태원 사고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 자리에 계신 여성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을 당부드리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 또는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에…檢, 징역 3년 구형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에…檢, 징역 3년 구형

    아이돌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양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본건 범행을 통해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초기 단계에서 무마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후 아이콘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으며 그 이익 대부분이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이자 총괄 PD인 피고인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진술하자 수사를 무마하려 한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를 받는다. 비아이는 작년 5월 뒤늦게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한씨는 양 전 대표가 자신을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비아이에게 불리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종용하면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혐의를 줄곧 부인해온 양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도 “가수 은퇴 후 27년 동안 후배 가수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았다”며 “연예인도 아닌 한씨에게 제가 그런 말을 했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양씨에 대한 판결을 선고한다.
  •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새달 2일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우선 시행하는 가운데 도내 영세 프랜차이즈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방적인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대해 “근본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본 제도가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라며 보증금제 대상 점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환경부는 당초 6월 전국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시행을 12월 2일로 연기했으나 그마저도 준비 부족으로 일부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시에서 시범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 협의회는 “2020년 법 개정후 2년 반, 시행이 연기된 후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환경부는 기존의 계획에서 크게 나아지지도 않않은 시행안을 추진하며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그저 제주도와 세종시를 선도지역으로 선정하여 열악한 영세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환경부는 아직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 보증금 결제와 반환, 보증금 반환을 위한 스티커 구입·부착, 보증금의 납부 및 스티커 제작비용과 처리를 위한 비용, 사용한 컵의 수거 보관 및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체의 10%에 불과한 일선 매장에 모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바코드 스티커의 형태를 고집해 일선 매장에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스티커를 붙이고 바쁜 시간대에도 손님과 반환 컵의 세척상태로 실랑이를 해야하며 보증금 반환을 위한 바코드 태그를 일일이 해야 하는 등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증금 반납과 일회용컵 수거, 보관 및 회수의 부담을 매장에만 전가시킬 것이 아니라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 수거 시설 등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모두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본 정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점주들에 대한 인력 투입, 위생문제 등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전 계획을 먼저 투명하게 밝히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보증금을 수단으로 재활용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일회용 컵의 소재를 통일해 어디서나 일회용컵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용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보증금 및 재활용 관련 비용을 전가하지 말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에 의거 회수 및 재활용에 관한 비용을 컵 생산시 부과하고 컵 반납·회수를 일반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시행해 5%에 불과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환경부는 전국 3만 8000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현장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세종·제주 권역의 일부 매장에 한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환경부는 제주와 세종에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 후 효율성을 살펴본 뒤 전국으로 확대·발전시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의 대상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한정했으며 그 결과로 제주도의 경우 3300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 중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대상 매장은 그 12%인 400여개 매장으로 결정됐다. 이마저도 각각의 다양한 방법(다회용컵 도입, 캔시머 도입, 배달시 음료 제외) 등으로 몇몇 브랜들이 빠져나가 대상매장은 약 340여개, 전체의 10% 남짓한 매장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추진하는 도는 민관 협력으로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시범사업을 2021년 7월부터 펼쳐 스타벅스 25개소 매장과 공공기관 입점 카페 6개소, 제주공항 등 33개소에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컵 반납률이 46%였는데 반해 올해 6월 반납률은 70%로 껑충 뛰었다.
  • 현대건설 현장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하는 캠페인 실시

    현대건설이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현대건설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이 대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 현장 근로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 캠페인을 진행한다. 작업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에서 작업 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개선한다. ‘H-안전지갑’은 안전 수칙 준수,안전교육 이수,안전 신고·제안 등 근로자 안전 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증강현실로 직접 체험이 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이 리뉴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새로운 체험관은 기존 450㎡에서 850㎡로 규모가 커지고 체험시설도 건설기계 관련 시설이 추가되는 등 42개로 확대된다. 건설 체험관 최초로 증강현실(AR) 장비안전체험과 4D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적용하는 등 첨단 디지털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아산서 첫 발생…송악면 소나무 2그루 감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아산서 첫 발생…송악면 소나무 2그루 감염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 지역인 충남 아산에서 첫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다.  아산시는 인접지역 소나무류 반출을 금지하는 등 긴급 방제 대책에 나섰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송악면 송학리 인근 산림 내 소나무 2그루가 최근 국립산림과학연구원으로부터 재선충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지역은 지금까지 재선충병 발견 사례가 없었다. 재선충병은 1㎜내외의 솔수염하늘소리는 해충이 소나무의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가 말라 죽는 것으로 아직 치료약이 없어 일명 ‘소나무 에이즈’로도 불린다. 아산시는 재선충병 발생지 반경 2km 이내인 송악면 송학리·유곡리·거산리·종곡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마을 입구에 이동단속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소나무·해송·(섬)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연구원, 충남도,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열고 방제 전략을 논의에 이어 국립산림과학연구원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감염목과 감염우려목을 벌채해 소각·파쇄하고, 주변 소구역방제사업과 반경 2㎞이내 예방 나무주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복합방제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아랫선만 향하는 수사에 공무원 집단 반발... 특수본 “사실 관계 확정이 우선”

    아랫선만 향하는 수사에 공무원 집단 반발... 특수본 “사실 관계 확정이 우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받던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지자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윗선은 봐주고 실무자에게 책임을 지우려 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특수본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상,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고 장관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경찰의 노조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도 특수본에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민관기 경찰직협 위원장은 “특수본에서 14일 회의 후 면담 일정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 내부망 ‘폴넷’에는 지난 11일 사망한 전 용산서 정보계장 정모(55) 경감에 대한 추모 글과 함께 특수본 수사 방향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한 경찰관은 “경찰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경찰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도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왜 책임을 경찰관에게만 묻고 정부에는 물어서는 안 되는지 답을 들어야 한다”고 적었다. 정 경감은 참사 이틀 뒤 ‘핼러윈 기간 인파가 몰려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보고서 삭제에 관여한 의혹을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정 경감이 사망한 날 서울시 안전총괄실 소속 안전지원과장 A씨도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 당초 이태원 참사와 관련 없는 인물로 알려졌던 A과장은 이태원 참사 관련자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국회와 서울시의회에 이태원 참사 뒤 지역축제 안전계획과 관련한 답변 자료를 제출하는 업무를 해온 인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 내부 익명게시판에는 ‘과장님은 이태원 때문에 돌아가신 것’, ‘관련 없는 부서가 왜 요구자료를 제출하고 민원 답변을 하느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는 등 직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수본은 전날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직원을 소환해 현장조치, 상황처리 과정을 조사한 뒤 이날도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 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무정차 통과를 결정할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실제로 당일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조사했다. 다만 상위 기관인 행안부와 서울시 수사에 대해선 “법리 검토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이번 사건은 다수의 기관이 수사 대상이고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해서 사실 관계 확정이 우선”이라며 “기초 수사를 통해 확정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수사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 답답하고 비통한 심정일 것”이라며 “특수본에서는 진상 규명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수본 수사를 믿고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이 법리 상 처벌 가능 여부를 따지고 난 이후에 수사에 포함시키는게 맞는다”면서 “여론이 들끓는다고해서 수사 대상을 무한히 확대하고 무한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 이사회 힘 키우는 SK...사외이사 후보군 만들고 지원 포털 시스템 구축

    이사회 힘 키우는 SK...사외이사 후보군 만들고 지원 포털 시스템 구축

    SK그룹은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사외이사 간 만남을 정례화한다. 또 경영정보를 지원하는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이사회 업무를 돕는다.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독립적 경영을 할 수 있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은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SK그룹은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도 구축했다. 포털 시스템에는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히스토리와 회의자료가 게재된다. 포털은 SK㈜와 SKC 이사회에 시범 도입한 뒤 다른 관계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SK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모여 SK 주력사업에 관한 산업 동향과 이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디렉터스 서밋’도 정례화된다. SK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15개 관계사 사외이사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디렉터스 서밋을 열었다. SK는 디렉터스 서밋을 앞으로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인공지능과 관련한 국내외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거버넌스 혁신과 전문성 발휘를 위한 이사회 환경 조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CEO 평가와 보상제도 등을 논의했다. 앞서 SK그룹은 이사회 경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계사 이사회가 대표에 대한 평가·보상,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결정하도록 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사회는 기업 경영을 감시·견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함께 높이는 동반자라는 시각에서 내실과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조례도 안 지키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이민옥 서울시의원 “조례도 안 지키면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 상 의무사항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열린 노동공정상생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 제19조 3항에 따르면 감정노동종사자 보호위원회를 연 4회 개최하도록 되어 있는데 2016년 제정 이래 열린 횟수는 총 13회에 불과하다”며, “그나마도 최근 3년 동안에는 총 2회 실시되는데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같은 조례 제17조에는 감정노동 사용자로 하여금 매년 ▲금지행위 발생 현황, ▲종사자 요청권 행사 사유 및 처리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3회 이상 금지행위를 한 자의 명단을 작성하여 위원회에 보고토록 되어 있는데 서울시는 2018년 딱 한 차례 점검했을 뿐 그 이외의 시기에는 요청도, 취합도 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약자와의 동행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례상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고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의무 위반사항 등 관련 내용을 챙겨 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조례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것은 책임 있는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조치하지 않은 이유와 개선방안을 조속히 정리해 보고해달라”고 촉구했다.
  • 군복 입고 ‘전쟁 준비’ 지시하는 시진핑 [사진으로 보는 중국]

    군복 입고 ‘전쟁 준비’ 지시하는 시진핑 [사진으로 보는 중국]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일 베이징에 있는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작전지휘센터를 시찰해 전투 대비에 군의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복 차림으로 나선 시 주석은 “전군은 전투에 집중하고 모든 업무에서 전투를 지향해 힘을 쏟고 싸워 이기는 능력을 제고해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결연히 수호하고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각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현재 세계는 100년 만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 안보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찰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사와 허웨이둥 등이 동행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시 주석이 군에게 전쟁 준비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3년과 2017년에도 같은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2013년·2017년 표현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대만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한국의 한 군사 전문가는 “한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가 군복을 완전 착장하는 사례는 보기 드문 일”이라며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은 점퍼만 입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이 군복을 완벽하게 차려 입었다는 것은 그가 완전히 권력을 장악했음을 상징하는 대내외적인 과시”라고 설명했다. 베이징 신화 연합뉴스
  •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켰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횡령·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대표에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이모 전 마케팅본부장에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 전 부사장 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다수의 신규 펀드를 사기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전 부사장은 17개 펀드에서 투자한 해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자 손실이 발생한 17개 펀드를 다른 17개 펀드와 통합한 ‘모자형 펀드 형태’(재간접 구조화)로 변경하는 등 다른 펀드에 손해를 끼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그 외에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 9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가방, 시계, 리스 차량, 지분매각대금 등을 제공받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와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부실펀드 판매 혐의로 징역 15년,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 4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기소된 ‘펀드 돌려막기’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6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총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은 부실이 발생한 펀드의 손실 인식을 회피하고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모자펀드 구조화를 진행해 기존 투자 펀드의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펀드 부실을 은폐한 거짓 정보가 기재된 펀드 제안서로 신규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해 약 700명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기획부동산 사기 주의하세요”…경기도, 불법행위 사례집 발간·배포

    “기획부동산 사기 주의하세요”…경기도, 불법행위 사례집 발간·배포

    경기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사례집을 제작해 도 누리집과 경기부동산포털에 게시하고, 유관기관 및 시·군 담당 부서에 책자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와 수사사례, 관련 판례 및 논문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 및 판례, 피해신고 방법 및 절차,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자가 진단과 대처법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사례집을 보고 도민들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해 수시로 정밀 조사를 추진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1만6000달러 붕괴…‘FTX 인수’ 하루만에 번복탓

    비트코인 1만6000달러 붕괴…‘FTX 인수’ 하루만에 번복탓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경쟁업체 FTX를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코인 시장이 이틀째 대폭락했다. 비트코인은 9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1만 6000 달러(약 2200만원) 선마저 무너지면서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45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13.77% 하락한 1만 5980 달러(약 2180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에도 10% 넘게 폭락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5% 가까이 급락해 1200 달러(약 163만원)가 무너졌다.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 FTX가 발행하는 코인 FTT는 전날 80%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40% 넘게 추락했다. FTX가 거래를 지원해온 솔라나도 43% 폭락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인수 계약 진행 중단을 발표했다. FTX와 투자의향서(LOI)에 합의한 뒤 불과 하루 만에 발을 빼버린 것. 바이낸스는 FTX에 대한 기업 실사 결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관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 내용 등을 참고해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FTX 부채에서 자산을 뺀 규모를 최대 60억 달러(약 8조 2000억원)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유동성 통제 범위 벗어나”…코인시장 공포 확산 앞서 바이낸스는 전날 코인 시장 패닉 확산을 막기 위해 FTX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나 FTX를 인수할 경우 유동성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 회사의 재정 부실 우려 때문에 유동성 경색에 봉착한 FTX는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바이낸스가 등을 돌림에 따라 파산설에 다시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TX는 고객들이 자금 인출을 요구하는 ‘뱅크런’에 직면하면서 최대 80억 달러(약 11조원) 유동성 부족에 처했고 긴급 자금을 수혈해줄 곳을 찾고 있다. 바이낸스는 성명에서 “처음에는 FTX 고객에게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했지만, 이제 문제는 우리가 통제하거나 도울 수 있는 능력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철회하자 시장에서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파생금융상품 업체 마렉스솔루션의 디지털자산 책임자 일란 솔랏은 “시장은 이제 완전한 공포 상황에 놓였다”며 가상화폐의 추가 연쇄 매도 가능성을 우려했다. 가상화폐 전문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노엘 애치슨은 “비트코인이 다른 코인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상화폐 산업 전반의 신뢰에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강서도서관 등 노후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환경 개선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강서도서관 등 노후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환경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양천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도서관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업무보고된 강서도서관 이용현황 자료 및 실제 현장에서 측정된 내용이 불일치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강서도서관을 두 차례 방문했다. 현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강서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및 기타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직접 좌석 수 배치 현황 및 노후 시설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지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9일 행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 나타난 수치가 실제와 차이가 있어 정확한 현황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우 의원은 “업무보고라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확실한 사실만을 보고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현황과 다르다면 행정사무감사와 같이 중요한 자리에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어영경 강서도서관장은 “코로나 전 후로 좌석배치 및 이용자 현황에 착오가 있었고 개방공간을 줄이고 원상복귀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재빨리 수정하겠다”며 개선할 것을 나타냈다. 우 의원은 구자희 평생진로국장과 이병호 정독도서관장에게 이어진 질의에서 “강서도서관의 위치는 재건축 지역 한 가운데 있고 향후 첨단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강서도서관의 경쟁력이 약하게 될 것에 대한 대비가 있는지” 물었다. 이 관장은 “교육청 도서관이 지자체 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있어 리모델링 및 공간재구조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강서도서관은 현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강서도서관은 재건축지역 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지 않고 저녁 무렵에는 도서관 주변이 어두워 이용에 문제가 있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 또한 많아, 반드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고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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