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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 서울시의원 “시민편의 우선하는 공단 운영으로 행정혁신 이뤄야”

    경기문 서울시의원 “시민편의 우선하는 공단 운영으로 행정혁신 이뤄야”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 강서6)은 지난 7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영 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잔디관리 업체 선정의 공정성 및 효율성 ▲장애인 콜택시 이용 병원 확대 ▲첨단기술 도입에 따른 인력 운영과 고용 안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경 의원은 월드컵경기장 잔디 유지보수 관련 입찰이 특정 업체에 지속적으로 낙찰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입찰 가격만을 기준으로 선정하기보다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 고려한 공익 중심의 발주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 의원은 “실제 해외 사례를 보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업체에 장기 위탁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서울시도 단순히 ‘가장 싼 업체’보다는 시민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 선정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국영 이사장은 “국내에 관련 기술을 가진 전문 업체가 두 곳뿐이며, 그중에서도 영진조경이 성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답변하면서도 “의원님의 지적을 참고해 공익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 시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지정 병원이 너무 적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조차 지정 병원에 포함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크다”라며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한 병원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라고 촉구했으며 “장애인 콜택시 제도는 행정 편의보다 고객 중심 서비스로 전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병원 지정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영 이사장은 “지적하신 사항을 몰랐던 부분이 있다”며 “지정 병원 확대를 포함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 의원은 공단의 공용주차장 무인정산기 도입 등 첨단기술 적용에 따른 인력 감축 현황을 질의하며 “기술 효율화를 추진하더라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 자율주행, AI 기반 예측장비 등 차세대 기술 도입 시에도 공공성·안정성·고용안정의 3대 원칙을 기준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영 이사장은 “기술 도입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중히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 감축 규모와 절감효과에 대한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경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의 사업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효율성과 공익의 균형이 중요하다”라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이 진정한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유괴 미수 사건 잇따르는데··· 서울시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율 1%”

    김경훈 서울시의원 “유괴 미수 사건 잇따르는데··· 서울시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율 1%”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정책 질의에서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율이 1%밖에 안 되는 점을 지적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연계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 전체 CCTV 약 1만7천대 중 단 197대의 CCTV만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율은 약1%로 전국 초등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평균 연계율이 19.7%인 것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교육청은 작년 업무보고에서 본 위원으로부터 한 차례 지적 받고, 국정감사 때도 지적받았음에도 전혀 문제 해결 의지가 없어 보인다”면서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통합관제 연계율에 대해 안전총괄담당관이 부끄럽게 여겨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만약 지금처럼 학교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가 안 된다면 CCTV의 사전 예방 기능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올해 2월 대전 하늘양 사건에 이어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및 교내 범죄 예방을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청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협의 사항만 기다리며 손 놓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연계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애자 안전총괄담당관은 답변에서 “자치구에 협력을 도출하는 게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실 이야기한 건데…” 李 대통령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검토하라”

    “사실 이야기한 건데…” 李 대통령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폐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독일 등 해외 입법례를 참고해 신속히 추진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해 “사실을 이야기한 것을 두고 명예훼손이라고 한다면, 이는 민사로 해결할 일이지 형사로 처벌할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형법 제307조 제1항 및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에 관한 법’ 제70조 제1항은 타인의 평판을 저하하는 표현은 허위가 아닌 사실을 적시함에도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형법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 한해 처벌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그러나 허위가 아닌 사실을 표명한 것도 처벌한다는 점, 또 “오로지 공익을 위해”라는 단서 조항이 정당한 사실 공표를 발목 잡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정 장관에게 인종차별과 혐오 발언을 처벌하는 법 개정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인종차별과 혐오 발언, 사실 왜곡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이자 추방해야 할 범죄”라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형법 개정 등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치권이 내거는 정치 현수막이 이 같은 혐오 발언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당이라고 해서 아무 곳에나 현수막을 달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길바닥에 저질스럽고 수치스러운 내용의 현수막이 달려도 정당이 게시한 것이어서 철거 못 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정당과 정치인의 길거리 현수막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라는 이유로 장소나 게시 기간, 개수 등에 관한 규정이 느슨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제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 만든 법이기는 하나, 악용이 심하면 법을 개정하든 없애든 해야 한다”면서 “옛날대로 돌아가는 방안을 정당과 협의해달라”고 지시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지역개발기금 운용, 경고등 켜졌다

    박진영 경기도의원, 지역개발기금 운용, 경고등 켜졌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채권발행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융자 확대를 지속하면 결국 상환 불능과 기금 고갈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진영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도민의 세금이 아니라 ‘지역개발채권’을 통해 조성된 도민 신뢰 기반의 특별회계이며, 이 기금이 본래 취지대로 자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되지 못하면 도 재정 전반의 신용과 책임성이 흔들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도는 기금의 융자 회수액보다 신규 융자 집행액이 더 크고 채권 발행액이 줄어드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재정건전성 대책이 부재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기금 운용 체계 전반의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도 재정은 안정적 운용을 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일부 사업부서의 단기적 수요에 끌려 기금 건전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기금 관리기본조례에는 ‘기금의 설치 목적과 운용계획을 매년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도는 이를 형식적 절차로 전락시켰다”고 꼬집었다. 박진영 의원은 “재정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점검체계를 도입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지역개발기금의 위기는 이미 예고된 사고이며, 근본적 구조개편 없이 단기 수치만 맞추려는 방식은 도 재정의 신뢰를 훼손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도는 채권 발행 축소, 융자 축소, 이자수입 관리, 상환계획을 포함한 5년 단위의 ‘기금 건전성 로드맵’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진영 의원은 “지금처럼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없이 채권을 발행하고 융자를 늘리는 행정은 결국 미래세대가 떠안는 재정폭탄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진영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은 도민의 강제매입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도민이 언제, 어떻게, 얼마나 사용되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며 “도정이 스스로 투명경영의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기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도민의 신뢰이며, 이 신뢰를 잃으면 채권제도 자체의 존속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경기도가 단기적 재정집행보다 중장기 건전성을 우선시하는 책임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공직자의 창]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과학의 숲

    [공직자의 창]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과학의 숲

    과학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실험실에서만 이뤄지던 연구가 이제는 시민의 손끝으로 확장하고 있다. 바로 ‘시민 과학’이다. 전문가 중심의 폐쇄적 연구 패러다임이 시민 참여로 열리며 과학은 점점 더 민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 지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립수목원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숲을 걸으며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과정에서 시민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생태계의 변화를 함께 읽어내는 ‘시민 과학자’로 성장했다. 시민이 남긴 수많은 기록은 생물다양성의 분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국가 생물자원 연구의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미세한 변화를 관찰하는 ‘식물계절’ 연구가 시민 참여의 새로운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꽃의 개화, 낙엽, 단풍 시기 등은 기온과 강수량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민이 기록한 데이터는 위성이나 표본 조사로는 얻기 어려운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전 국민과 함께 식물계절 변화를 관찰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봄 진행된 봄꽃 개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벚꽃엔딩’ 결과, 전국 왕벚나무의 개화는 지난해보다 8일 늦어졌고 개화 기간은 10.7일에서 16.3일로 늘었다. 계절의 지연을 넘어, 겨울과 봄의 온도 불균형이 식물의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다. 현재 진행 중인 ‘단풍연가’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이 올린 데이터로 전국 주요 수종의 단풍 시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떤 단풍나무가 인기가 많은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단풍이 들지 못한 채 잎이 마르다 떨어지는 ‘초록단풍’ 같은 이상 징후 또한 시민 관찰을 통해 연구진에게 전달되고 있다. 기후변화는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시기까지 바꾸며 식물의 생리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립수목원 전시원에서는 봄꽃이 가을에 다시 피는 ‘불시개화’가 36종에서 나타났고 올해도 25종의 나무에서 같은 현상이 관찰됐다. 단풍이 늦어지며 잎이 제때 떨어지지 않은 채 이듬해 꽃눈이 트는 ‘낙엽지연’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꽃이 피고 단풍이 드는 시기가 달라지면, 수분 곤충과 새의 활동 시기도 함께 바뀐다. 이는 식물만의 ‘이상 현상’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 적응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지적 연구를 넘어 전국 단위의 지속적인 데이터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유럽에서는 이미 시민 과학이 기후 대응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유럽 시민 과학에서 주관한 ‘시민 과학의 달’에는 126개국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생물다양성·해양오염·대기질 연구에 참여했다. 유럽환경청은 “시민 과학이 없다면 지역 생태 변화의 고해상도 데이터 확보는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시민 참여를 기후정책의 핵심 데이터 축으로 제시했다. 기후 대응의 선진국인 덴마크와 독일 등은 시민이 기록한 계절 생태 자료를 국가 기후 모델링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시민 과학은 이제 연구를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과학의 신뢰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 문화다. 지금까지의 식물 정보가 전문가의 기록이었다면 앞으로의 ‘기후변화 속 식물 이야기’는 시민이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기록이 될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갈 ‘과학의 숲’, 시민이 함께 열어가는 미래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 휴대전화 허위 분실 신고해 수십억 빼돌린 사기 일당 검거

    휴대전화 허위 분실 신고해 수십억 빼돌린 사기 일당 검거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처럼 속여 수십억원대 보험금을 타내고, 빼돌린 휴대폰은 해외 범죄 조직에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및 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42) 등 보험사기 일당 60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4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허위로 스마트폰 2400여대를 분실 신고해 보험금 46억원을 가로채고, 분실 처리된 스마트폰을 해외로 밀수출해 37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통신사 대리점과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휴대전화 소액 대출 광고로 휴대전화 명의자를 모집해 이들 명의로 다수의 스마트폰을 개통해 허위로 분실 신고해 보험금을 탄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로 밀수출한 스마트폰은 해외 장물 범죄 조직에 넘겨져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접촉하는 도구로 이용되거나 마약 유통·투자 리딩방·불법 사금융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시가 4억원 상당의 장물 휴대전화 256대를 압수하고 피의자들이 소유한 28억 2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지 소액의 현금을 받기 위해 휴대전화 단말기가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그 행위만으로도 불법이 될 수 있다”며 “대출 심사용 등 핑계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계좌 양도를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또·또·또… 벌써 8번째 제주해안서 차 포장 마약 발견

    또·또·또… 벌써 8번째 제주해안서 차 포장 마약 발견

    제주 해안에서 또다시 차(茶) 포장지 위장 마약류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두 달 새 10건(포항 포함) 가까이 이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에 해경이 도 전역 해안가 수색에 나선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용담포구 갯바위에서 바다환경지킴이가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은색 차 포장지 형태의 의심 물체(1㎏)를 발견해 신고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이틀 뒤인 10일 오전 9시 30분쯤에는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또 같은 날 오전 11시 11분쯤 애월읍 해안에서 각각 초록색 ‘우롱차’ 포장지 형태의 1㎏짜리 물체가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애월 지역에서 발견된 차 봉지는 지난달 24일 유사 포장지가 발견된 곳과 가까운 지점으로, 주민이 지난 6일 발견했으나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가 발견된 것은 벌써 8번째다. 지난 9월 29일 성산을 시작으로, 10월 24일 애월, 10월 31일과 11월 4일 조천, 11월 1일 제주항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이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7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최근 마약류 해안가 유입 관련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 및 진행사항 공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합동 대응체계 구축방안 ▲해안가 수색, 전단지 배포 등 예방· 홍보 활동 등을 긴밀히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 1시에는 해경·경찰·도청·군이 참여하는 합동 수색이 예고됐다. 이호해변에서 집결한 뒤 한경면~귀덕(1구역), 곽지~용두암(2구역), 제주항~구좌읍(3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제주 전 해안을 대대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의심 물체를 발견했을 시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킨텍스 ‘해당사항 없음’은 책임 회피... 자회사 노동인권 전수 점검하라”

    이용호 경기도의원 “킨텍스 ‘해당사항 없음’은 책임 회피... 자회사 노동인권 전수 점검하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7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직 경력인정 및 임금 소급적용 관련 자료 요구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실태점검과 의회 보고를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킨텍스의 최근 2년 연속 최고등급(S) 달성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설운영직(미화·보안 등) 관련 자료를 요구하자 ‘자회사 위탁이라 해당 없음’이라고 한 답변은 책임을 자회사 법인격 뒤에 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INTEX는 매년 100억 원대 도급비로 100%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에 시설관리 업무를 위탁한다. 생활임금 반영·복리후생 확대는 모회사 성과로 보고하면서, 경력 인정·임금 소급 문제는 자회사 소관이라며 파악조차 하지 않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인권보호관회의가 2024년 ‘시설운영직의 과거 경력·군 복무 불인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평등권 침해’라고 결정했다”라며 “S등급 기관이라면 자회사까지 포함해 차별 소지가 있는지 선제 점검하고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킨텍스 대표이사는 “자회사가 전담해 상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라며, “자회사는 독립 경영이지만 모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 자회사 대표와 긴밀히 상의해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생활임금 반영, 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은 개선해 왔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어 후속 조치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킨텍스 이름으로 일하는 노동자는 자회사 소속이라도 같은 현장을 지킨다. 모회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자회사 노동인권을 전면 점검하라”라며, “킨텍스가 자회사의 독립 경영을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의회의 정당한 관리·감독 자료 요구를 “자회사 소관”이라며 계속 회피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킨텍스의 자회사 킨텍스플러스의 노동 사각지대 해소 관련 질의를 했으며, 올해에도 경력 인정·임금 소급, 복리후생 격차 완화 등 자회사 노동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도록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아일랜드 최대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샤넬파마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샤넬파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3500여개의 동물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샤넬파마는 아일랜드 러프리아(Loughrea)에 있는 최첨단 생산시설에 대규모 자원을 투자해 제다큐어의 미국 및 유럽 인허가를 위한 독자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027년 2분기까지 제다큐어의 생산과 안정성 연구를 완료하게 된다. 지엔티파마는 그동안 제다큐어의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샤넬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기술이전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허가및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첫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샤넬파마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제다큐어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승인된 동물의약품 합성신약이다. 시판후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의 장기 복용 약효와 관절염 및 통증 치료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반려묘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반려견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인지기능장애에 대한 수의학적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제다큐어가 글로벌 노령견 의약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다큐어의 유럽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도 더욱 견고해졌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제다큐어는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노령 반려견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이중약리작용 신약으로, 임상시험과 4년간 시판 후 조사에서 초중기는 물론 말기 반려견 치매에서도 확연한 증상개선 및 질환치료 효과가 동시에 입증된 안전한 치료제” 라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규제 역량을 보유한 샤넬파마와의 협력으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런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샤넬파마의 안젤로 가토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분야에서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한 지엔티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자사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CDMO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반려동물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다큐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2030년 매출은 6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0.5%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볼 때 제다큐어 글로벌 매출은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동물의약품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시내버스 노조, 수능날까지는 파업 안 한다

    서울시내버스 노조, 수능날까지는 파업 안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인 오는 12일 파업 가능성을 거론했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수능 당일까지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9일 공동 성명서에서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은 13일에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하는 날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는 2025년 10월 29일 선고된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참고해, 노조의 주장에 대해 긴밀하고 심도 있게 교섭을 지속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2025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6개월여 동안 임금·단체협약을 진행 중이다. 동아운수 버스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는 요구가 최근 2심 재판부에서 인정받았지만, 노사는 판결문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고 있다.이에 노조는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했다. 사측은 전날 노조와 집중 협의를 통해 수능일 파업이 없도록 공동성명을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도 태형 도입하자”…사기·성폭행범 엉덩이 작살내는 싱가포르 [핫이슈]

    “한국도 태형 도입하자”…사기·성폭행범 엉덩이 작살내는 싱가포르 [핫이슈]

    동남아 지역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이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가 온라인 범죄 근절을 위해 사기범들에게 태형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가 이날 사기 조직원과 피해자 모집책 등에 태형 최소 6대에서 최대 24대를 의무적으로 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태형은 1.5m, 직경 1.27cm 이하의 나무막대로 엉덩이 아래 허벅지를 때리는 방식으로 집행되며 평생 상처가 남을 수 있는 강력한 처벌이다. 이를 맞은 수형자는 심하면 살이 터지고 피가 흐르는데, 상처 위에 계속 매질을 하기 때문에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 집행은 18~50세 남성에게만 적용되며, 당국은 당일 통보해 수형자의 공포심을 극대화한다. 싱가포르 의회가 통과시킨 개정안에는 대포통장이나 신분증,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공하거나 자금 세탁을 도운 사람에게도 최대 12대의 태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 정부는 이번 형법 개정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당사자 동의 없이 음란한 이미지·영상을 생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사기범뿐 아니라 강간과 성추행 등 성범죄자에게도 징역형과 함께 태형을 선고해왔다. 싱가포르 사기 범죄, 얼마나 심각한가심 앤 싱가포르 내무부 차관은 이날 의회에서 “사기는 오늘날 싱가포르에서 가장 만연한 범죄 유형으로 전체 범죄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 피해액은 37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조 800억 원)에 달했다. 이중 2024년 피해액은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1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초 경찰이 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개인의 은행 계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캄보디아에서 ‘태자단지’ 등 악명 높은 대규모 사기 작업장을 운영한 ‘프린스 그룹’과 천즈(39) 회장을 수사하며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압류하고 처분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한국도 도입하자” 목소리 나와싱가포르의 태형 의무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국도 태형을 도입한다면 재범률이 낮아질 것’, ‘태국처럼 사기범들의 엉덩이를 작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국내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사기 범죄에 강제로 가담하면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젊은 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싱가포르 정부는 태형을 낮은 범죄율의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다만 태형은 국제 인권단체가 ‘비인도적 처벌’이라며 철폐를 요구해 온 처벌이다. 태형은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는 일부 국가에서 주로 시행하며, 공개적으로 집행하는 경우가 많아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범죄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시행되지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며 현대 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 서울시내버스 노조, 수능 전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서울시내버스 노조, 수능 전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인 오는 12일 파업 가능성을 거론했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수능 당일까지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9일 공동 성명서에서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은 13일에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하는 날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는 2025년 10월 29일 선고된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참고해, 노조의 주장에 대해 긴밀하고 심도 있게 교섭을 지속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2025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6개월여 동안 임금·단체협약을 진행 중이다. 동아운수 버스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는 요구가 최근 2심 재판부에서 인정받았지만, 노사는 판결문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고 있다. 이에 노조는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했다. 사측은 전날 노조와 집중 협의를 통해 수능일 파업이 없도록 공동성명을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 “가로수 퍽퍽 찔러”…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60대 체포

    “가로수 퍽퍽 찔러”…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60대 체포

    전북 군산시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군산경찰서는 A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쯤 군산시 미룡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들고 있던 흉기로 가로수를 몇 차례 내려찍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A씨는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인 집으로 가는 길에 그냥 필요해서 들고 갔다. 심심해서 그랬다”며 “누군가를 해치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공공장소흉기소지죄는 정당한 이유 없이 도로·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다문화 교육 가치 강화 방안 검토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다문화 교육 가치 강화 방안 검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7일 부천지역교육청, 안산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현장 점검과 함께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 교육 가치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문승호 의원이 언급한 2025년 1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다문화 학생은 최근 3년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 경우 지역 인구 중 13.1%를 차지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5년 6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들의 다문화수용성 점수는 69.77점으로 2021년 71.39점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학생 부적응 문제와 기존 학생들의 다문화수용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과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배경에 맞는 교육과 더불어 언어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방식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서울 구로구 소재 ‘지구촌학교’를 소개하며 경기도에서도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구촌학교는 2011년부터 14년간 중국·베트남·몽골 등 다국적 학생 270명이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함께 생활하며 다문화 교육의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문 의원은 “해당 학교는 다문화 학생 및 교육에 대한 긍정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학 대기 인원이 5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면서 “경기도도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다문화 대안·공립학교 설립 및 확대 필요성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언어 교육 인력 및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드리고, 다문화 전용 학교 설립을 위해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한 교사의 일탈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 경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출 사건 이후 수정된 ‘2025년 시험지 보안관리 매뉴얼’을 비교하며 “CCTV 설치, 이중잠금장치,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 핵심 조치를 사건 발생 이후인 7월 30일에야 뒤늦게 반영했다”며 “기존 매뉴얼은 사실상 권고 수준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내 183개 고등학교 점검 결과를 제시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 학교는 8월이 되어서야 전면 설치를 완료했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어 교무실·회의실 등을 대신 사용하는 학교도 31곳에 달한다”며 “보안 시스템이 있어도 실행·관리·점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입시 비리 제보를 받기 위해 7월 개설된 ‘학생평가 보안 신고센터’에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고가 없는 것이 ‘문제가 없어서’인지, ‘신고해도 보호받지 못할 것 같아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시험지를 빼돌려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적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인 만큼, 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매뉴얼은 있었지만 실행이 없었고, 시스템은 있었지만 관리가 느슨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장비와 절차 중심이 아닌 책임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교육행정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 “아들 죽는다” 자백 강요한 ‘형사 누나’ 비구니... 첫 단추 잘못 꿰 미궁속으로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아들 죽는다” 자백 강요한 ‘형사 누나’ 비구니... 첫 단추 잘못 꿰 미궁속으로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유일한 증거는 범행현장 ‘쪽지문’法 “그것만으로 범인 단정 못 해”춘천지법 형사 2부(부장 이다우)는 2017년 12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당시 50세)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2년 만에 극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기 미제 사건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 순간이었다. 재판부는 “지문감정 결과 정씨가 해당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범행과 무관하게 지문이 남겨졌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범죄 증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범행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증거 ‘1㎝ 쪽지문’(조각 지문)이 과학수사의 발달로 범인을 가리켰지만 확정 짓는 데 실패했다. 사건은 2005년 5월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정오쯤 강원도 강릉 산골 마을인 구정면 덕현리에 사는 장모(당시 69세) 할머니가 자택에서 손과 발이 묶여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할머니는 혼자 살고 있었고, 숨진 할머니를 발견한 것은 이웃 주민이었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게 “현관문과 안방 문이 열린 채 TV 소리가 들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방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장씨 할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얼굴은 포장용 노란색 테이프로 칭칭 감겼고, 손과 발은 전화선 등으로 묶여 있었다. 안방 장롱 서랍은 모두 열려 있었다. 금반지 등 78만원 상당의 귀금속은 사라졌지만 30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과 도장, 현금 등은 그대로 있었다. 부검 결과 장 할머니의 사인은 기도 폐쇄와 갈비뼈 골절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이 포장용 노란색 테이프로 얼굴을 감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한 뒤 저항하는 장 할머니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았다. 목격자는 없었고, 테이프에 찍혀 있는 쪽지문이 발견됐다. 1㎝ 크기의 지문이 유일한 증거였다. 경찰은 저항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테이프로 칭칭 감으면서 속지가 잘 떨어지지 않자 장갑을 벗은 뒤 맨손으로 떼는 과정에서 범인의 지문이 찍힌 것으로 추정했다. 목격자도, 폐쇄회로(CC)TV도 없었지만 쪽지문으로 금세 범인이 잡힐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한 달 뒤 한 이웃 주민이 “내가 범인”이라고 나섰다. 비구니 ‘애먼’ 이웃에 미신 꾸며 자수 강요검찰 송치 후, 그 이웃 “범인 아냐” 번복비구니의 정체는 담당 형사의 ‘친누나’그는 장 할머니와 수양딸처럼 친하게 지내던 이웃 여성 박모(당시 45세)씨였다. 박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죽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자백은 사건의 정황과 전혀 들어맞지 않았다. 범행 당일 행적도 횡설수설했다. 범행할 때 썼다는 도구도 달랐다. 그는 “훔친 귀금속은 집 앞 밭에 버렸다”고 했으나 아무리 뒤져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그러자 박씨는 덜컥 겁이 났는지 “나는 할머니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3차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도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가 허위 자수한 이유와 배후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었다. 사건 며칠 후 한 비구니 스님이 박씨를 찾아왔다. 스님은 “죽은 이 집 할머니가 당신 막내아들을 노린다”면서 “당신이 경찰서에 찾아가 범인이라고 자수하지 않으면 아들이 죽을 것이다”고 했다. 박씨는 안절부절못했다. 결국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아무런 대비 없이 허위 자백하다 보니 뒤엉켜버린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여승의 정체가 사건 담당 형사의 친누나라는 것이다. 당시 경찰이 ‘면식범에 의한 범행’에만 집중해 박씨를 용의자로 보고 여승인 형사의 누나를 동원해 억지 함정수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담당 형사들은 아직도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제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증거는 쪽지문뿐, 당시 과학수사는 걸음마 수준이었다. 뚜렷하지 않은 융선(지문 돌기)을 선명히 분석하지 못했다. 현미경 등으로 분석하는 당시 방식으로 지문의 끊긴 점과 곡선 등 13가지 특징점을 찾아 범인을 지목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미지 보정 기술과 원본 데이터베이스(융선 특징 좌표화)의 해상도도 지금보다 훨씬 떨어졌다. 지문검색 소프트웨어 기술도 많이 부족했다. 이처럼 지문이 증거능력을 상실한 채 10년 넘게 미제로 묻혔던 사건을 부활시킨 건 과학수사의 발전이었다. 지문을 해독하고 범인을 특정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좋아졌다. 고해상도 스캐너가 도입되고, 지문의 융선 특징을 좌표화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 감정 장비의 성능과 감정관들 능력도 향상됐다. 과학수사 발달로 쪽지문 주인 찾았지만검찰 “1, 2심 번복 어렵다” 상고 포기또다시 미궁에 빠지자 유족들 ‘눈시울’그 결과 오래전 쪽지문의 주인을 찾아냈다. 인근 도시 동해시에 사는 정씨였다. 과거에 절도 전과도 있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였다.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도 그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던 시간에 그는 “동해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그 또한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정씨는 강력 반발했다. 그는 “(쪽지문이 나온) 테이프는 낚시할 때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에 싣고 다니다 잃어버린 것이다”면서 “나는 강릉에 가 본 적도 없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범인으로 몰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현장의 쪽지문이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을 통해 정씨의 왼쪽 가운뎃손가락 융선과 일치한다며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지만 1심부터 무너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가운데 배심원 9명 중 8명도 무죄로 판단했다. 정씨는 곧바로 석방됐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18년 10월 “정씨의 쪽지문이 범행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이유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1심이 내린 판단은 적법하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선고 직후 정씨는 “죄가 없으니까 무죄 판결이 난 것 아니겠나. 나는 모르는 사건”이라며 황급히 법정을 떠났고, 장 할머니 가족들은 한동안 법정을 떠나지 못한 채 눈시울만 붉혔다. 할머니 가족은 “비명에 가신 어머니의 한을 풀지 못해 너무 억울하다”며 “지문이 범인을 지목했는데 이제 와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했다. 검찰은 “1, 2심 판단을 번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힌 뒤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후 장 할머니 살인사건은 ‘1㎝ 쪽지문’ 외에 지금까지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아 사건 발생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구 미제로 남아 있다.
  •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몽클레르 패딩과 헬렌카민스키 모자, 막스마라 코트 등을 선보이며 ‘강남맘’들의 명품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게 한 ‘제이미맘’ 이수지가 이번에는 초겨울 명품 패션을 들고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르메스 슬리퍼와 루이비통 코트 등 제이미맘의 패션 아이템을 분석하는 글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지난 4일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무속인 ‘백두장군’, 래퍼 ‘햄부기’,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랑데뷰 미용실 원장 ‘서영자’ 등 이수지가 내놓았던 ‘부캐’들이 등장했다. 이수지의 대표 부캐인 ‘제이미맘’은 바쁜 일정 탓에 스튜디오에 모이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제이미맘은 “육아하고 픽업 다니느라 영상을 볼 시간이 안 된다”면서도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에) 제 지분이 있다면, 뉴스에 많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제이미맘이 선보인 초겨울 명품 패션에 주목했다. 패션 블로그 등에 따르면 제이미맘은 이날 영상에서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를 신고 루이비통 케이프(망토) 코트를 입었다. 제이미맘이 신은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는 겨울용 슬리퍼로 140만원~170만원 선에서 판매된다. 루이비통 케이프 코트는 7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제이미맘이 쓴 헬렌카민스키 겨울용 버킷햇은 50만원대다. 제이미맘은 여기에 샤넬 코코크러쉬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제이미맘의 이번 패션은 즉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저 코트와 슬리퍼 나도 있다”면서 “중고로 팔 수도 없고 어떡하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그가 아니라 다행이다”라며 자신과 제이미맘의 아이템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다만 네티즌의 반응은 몽클레르 패딩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이미맘이 입은 옷과 모자 등이 어떤 제품인지를 묻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패션 관련 블로거는 “몇 년 전 제품으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완성했다”면서 “당근(중고 거래 앱)에 팔아버리고 싶은 아이템이 아니라 당근에서 사서 따라 하고 싶은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나도 있는데”…“따라하고 싶은 ‘꾸안꾸’ 패션”앞서 제이미맘은 지난 2월 처음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에 ‘대치동 도치맘’으로 등장해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강남 엄마 교복’, ‘서초동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 옷’ 등으로 불릴 정도로 몽클레르 패딩을 애용하던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제이미맘의 등장 이후 “몽클레르 패딩을 못 입겠다”는 웃픈 하소연이 터져 나왔다. 제이미맘은 이후 영상에서도 고야드 가방, 샤넬 가방, 에르메스 슬리퍼, 헬렌카민스키 모자, 반클리프 목걸이, 막스마라 코트 등을 입고 등장했다. 강남 학원가나 신도시, 백화점 및 아울렛 등에서 흔히 보이던 전형적인 명품 패션을 제이미맘이 구현하면서 “고야드 장례식”, “다 나한테 있는 아이템”, “제발 이것만은 지켜달라” 등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이수지는 인터뷰에서 ‘제이미맘’에 대해 “주변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들은 내용을 극대화해서 표현했다”면서 명품 패션은 “구독자들의 댓글 조언을 참고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미맘이 ‘강남맘’을 조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상 속 공감대에서 출발한 것이고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의도와는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경우 다음 회차에서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몽클레르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개소리에 대해서는 한 행사장에서 몽클레르 관계자를 만나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이수지는 전했다. 이에 몽클레르 관계자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고 이수지는 덧붙였다.
  • 종묘 간 문체부 장관·국가유산청장 “모든 수단 강구해 지키겠다”(종합)

    종묘 간 문체부 장관·국가유산청장 “모든 수단 강구해 지키겠다”(종합)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울 종묘(宗廟) 코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길이 열린 데 대해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7일 종묘 현장을 찾아 우리 문화 유산을 지킬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입을 모았다. 중심 건물인 정전(正殿) 일대를 둘러본 최 장관은 서울시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계획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며 “장관으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가진 곳”이라면서 “이런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권력을 가졌다고 마치 자기 안방처럼 마구 드나들며 어좌(왕의 의자)에 앉고 차담회 열고, 소중한 문화유산이 처참하게 능욕당한 지가 엊그제다”라면서 전 정권에서 벌어진 문화유산 논란도 강하게 비판했다. 종묘 맞은편 개발에 대해 “해괴망측한 일”이라는 표현까지 쓴 최 장관은 “권한을 조금 가졌다고 해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상과 입장을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문화강국의 자부심이 무너지는 이런 계획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장관은 허 청장에게 “법령의 제정, 개정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신속히 검토해서 보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 청장 역시 서울시의 개발 계획을 비판하면서 “대체 불가한 가치를 지닌 종묘가 지금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서울시가 위험을 자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발계획이 높이나 일조권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짚으면서 “초고층 건물들이 세계유산 종묘를 에워싼 채 발밑에 두고 내려다보는 구도를 상상해보라”며 “모든 방법을 강구해 세계유산 지위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국가유산청 수장이 직접 종묘를 찾고 서울시를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은 사안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종묘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세계유산 지역 내 경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근 지역에서의 고층 건물 건축 허가는 없을 것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두 수장은 이 점도 강조했다.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 높이 변경과 관련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서울시 고시 내용과 현재 상황을 유네스코 측과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전 일대에는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이 찾아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라’, ‘주민 피눈물 누가 닦아주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재산적 피해를 호소하며 항의했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으로 1995년 12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지난 4월 서울시에 재정비사업이 종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체 계획에 대한 유산영향평가(HIA)를 받도록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다문화 의용소방대 확대 및 성인 대상 안전훈련 강화 필요”

    장대석 경기도의원 “다문화 의용소방대 확대 및 성인 대상 안전훈련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7일 시흥소방서에서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시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성인 대상 실전형 안전체험 강화를 주문했다. 장 의원은 시흥시 외국인 주민 규모가 7만 2천 명으로 집계된 점을 언급하며, “외국인·다문화 주민이 많은 시흥의 특성을 고려하면 화재·재난 대응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7월 발대한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외국인들은 화재 발생 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다문화 의용소방대가 단순 통역이 아닌 예방·교육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정왕 119안전센터 및 안전체험관 설립사업 관련 질의에서, “현재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아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 화재뿐 아니라 산업재해, 질식·추락 사고, 응급환자 발생 등 성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산업단지 특성이 반영된 성인 대상 안전훈련 시설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구급대원 폭행 및 위험 상황을 언급하며, 시흥소방서가 선제적으로 대원 호신용 스프레이를 지급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도민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장비 개선과 현장 안정을 요청했다.
  • 채비,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 출시

    채비,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 출시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침수나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충전기는 테슬라 차량이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가 기본 장착되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바로채비(오토차징)’를 지원하여 테슬라 유저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3세대 충전기는 300A급 케이블을 탑재하여 실질 충전 속도가 향상되고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300A급 케이블은 테슬라 차량 충전 시에 기존 제품 대비 50% 향상된 충전 속도를 구현하여 테슬라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홍수·폭우로 인한 침수 감지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IP55등급까지 적용해 180mm의 폭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세대 충전기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15인치 고해상도 터치 패널과 24인치 대형 패널로 구성된 듀얼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조작성과 시인성이 개선되었고, 충전기의 주요 부품 수명과 상태를 스스로 상시 모니터링하여 고장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채비는 특허 출원을 통해 HW·SW·통신모뎀 등 충전기의 핵심 구성 요소 3종을 모두 원격으로 리셋할 수 있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현장 출동 없이도 즉각적인 장애 복구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운영 효율성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채비는 ▲버튼 하나로 오류 내용과 해결 방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원클릭 진단 프로그램 ▲주요 부품의 수명 및 교체 주기를 사전 점검하는 예방 정비 프로그램도 도입해 설비 고장률 최소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북미에서 먼저 출시되어 검증을 받은 3세대 충전기는 국내에서는 11월 5일부터 채비스테이 강남서초센터에서 첫 운영에 들어갔으며, 채비스테이와 전국 주요 충전소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채비스테이는 단순한 충전소를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충전·휴식·다이닝·카페·세차까지 가능한 복합충전문화공간이다. 채비는 충전 대기 시간을 활용한 이 체류형 공간 모델을 핵심 거점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채비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제작·설치’ 사업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2025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전기차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핵심 예산 사업에 3세대 충전기를 제시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채비는 3세대 충전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채비 급속 충전소에서 채비 회원으로 1회 10kWh 이상 충전 시 1,000 크레딧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훈 대표는 “3세대 충전기는 채비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하여 개발한 차세대 급속 충전기로, 충전 속도와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채비는 사용자 중심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전기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채비는 CES 2026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s)’에서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과 ‘Artificial Intelligence(AI)’ 부문 혁신상 등 2관왕을 달성하며 AI·첨단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입증했다. 채비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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