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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심해아귀, 등각류…최근 1년 간 발견된 신종 생물 톱10

    [와우! 과학] 심해아귀, 등각류…최근 1년 간 발견된 신종 생물 톱10

    지난 1년 간 새롭게 '족보'에 이름을 올린 신종 동식물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미국 국제종탐사연구소(IISE)는 지난 12개월 간 발견된 새로운 종 가운데 '톱 10'을 선정해 관심을 끌고있다. IISE는 매년 이맘 때 새롭게 발견된 신기한 생물들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다. 이는 처음으로 생물의 종(種)과 속(屬)을 정의한 스웨덴 식물학자 칸 폰 린네(1707~1778)의 생일(5월 23일)을 기념한 것이다. IISE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전세계에서 대략 1만 8000종의 신종 생물이 발견됐으며 아직도 지구 상에 미확인된 생물이 1000만 종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ISE가 선정한 2016 신종 생물 톱 10을 소개한다. ■자이언트 거북(Chelonoidis donfaustoi) 지난해 에콰도르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동태평양 갈라파고스제도에서 신종 자이언트 거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무게가 225㎏에 달하는 이 거북은 현재 약 250∼300마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초 기존 자이언트 거북종과 같은 종으로 오인 받아왔다.  이 거북의 이름은 갈라파고스에서 생태보호에 헌신한 파우스토 예레나 산체스를 기리는 의미에서 ‘켈로노이디스 돈파우스토이'(Chelonoidis donfaustoi)로 명명됐다. ■자이언트 끈끈이주걱(Drosera magnifica) 거대한 끈끈이주걱으로 불리는 이 식물은 줄기가 무려 1.2m에 달해 가장 큰 종으로 기록됐다. 더 놀라운 사실은 페이스북에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신종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브라질 산중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끈끈이주걱은 식충식물로 해발 1500m 이상 산악지역에 살아 그간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다. ■호모 날레디(Homo naledi) 인류의 진화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에 싸여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 연구팀은 새로운 고대 인류의 화석인 호모 날레디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 처음 발굴된 호모 날레디는 마른 외형으로 손과 팔목, 발은 현대인류와 유사하지만 뇌 크기는 작다. 서있을 때의 키는 약 1.5m, 무게는 45kg 정도. 발견된 동굴의 이름을 딴 호모 날레디는 대략 300만년 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류 진화의 잃어버린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등각류(Iuiuniscus iuiuensis)      등각류(Isopods)에 속하는 이 생물은 바다와 육지에서 어류나 바다 생물들의 시체와 부패물들을 먹으며 산다. 지난해 동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혀가 꼬였다는 뜻의 학명(Iuiuniscus iuiuensis)이 붙었다. 길이가 9mm로 매우 작으며 앞을 보지 못하며 많은 다리를 가졌다. 브라질의 동굴에서만 발견됐으며 진흙 속에 집을 짓는 유일한 종이다. ■심해 아귀(Lasiognathus dinema) 앵글러피시(Anglerfish)라고 부르는 아귀의 친척뻘인 신종이다. 멕시코만의 심해에서 잡힌 이 물고기는 머리에 긴 '낚싯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지느러미가 진화한 이 낚싯대로 다른 물고기를 유혹해 잡아먹는다. 이 때문에 붙은 이름이 바로 낚시꾼(Angler)으로 지난 1년 간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추한 종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딱정벌레(Phytotelmatrichis osopaddington)  어린이 동화책에 나오는 패딩턴 베어를 닮아 이같은 별칭이 붙은 이 딱정벌레는 1mm의 매우 작은 크기로 페루에서 발견됐다. 대부분 임상(林床·산림 아래 쪽에 사는 관목·초본·이끼)에서 발견된다.   ■유인원 라이아(Pliobates cataloniae) 스페인 바르셀로나 매립지 건설 현장에서 발굴됐으며 유인원의 가장 오래된 조상으로 추정된다. 라이아(Laia)라는 별칭을 가진 이 유인원은 약 1160만년 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큰 유인원과 작은 유인원의 특징을 모두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굴된 70개 파편을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분석한 결과 화석은 현재의 긴팔원숭이와 비슷한 크기로 몸무게 4∼5㎏의 다 큰 암컷으로 추정됐다. 두개골과 일부 후두개골 역시 긴팔원숭이와 흡사했다. ■현화(顯花)식물(Sirdavidia solannona) 가봉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신종으로 꽃을 피워 씨로 번식하는 고등식물인 현화(顯花)식물로 키는 6m, 지름은 10cm 정도다.    ■실잠자리(Umma gumma) 가봉에서 발견된 신종 실잠자리로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1969년 앨범(Ummagumma)의 이름을 따 이같은 이름이 지어졌다. 다른 실잠자리와는 달리 유난히 화려한 색깔을 가진 것이 특징.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로보캅이 현실로…美 쇼핑센터, ‘로봇 경찰관’ 채용

    로보캅이 현실로…美 쇼핑센터, ‘로봇 경찰관’ 채용

    최근 치안에 대한 불안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한 쇼핑센터가 로봇 경비원을 정식으로 ‘채용’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쇼핑센터에서 보안 업무 보조를 시작한 로봇 경찰 ‘K5’를 소개했다. K5는 미국의 대형 총기 사건 중 하나인 ‘샌디훅 초등학교 참사’에 큰 영향을 받아 탄생됐다. 2012년 12월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총 2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미국인들에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사건을 분석한 ‘국제경찰청장협회’(IACP)는 현장에 경찰이 1분만 더 일찍 도착했다면 12명의 인원을 추가로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던 바 있다. IACP 이사 중 한 사람인 스테이시 딘 스티븐스는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벤처기업 ‘나이트스코프’를 창립했다. 그는 이러한 치안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요 장소를 감시하는 눈과 귀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순찰로봇 ‘K5’의 개발을 2013년에 끝마쳤다. 높이 1.5m, 무게 136㎏의 K5는 최대 시속 4.8㎞의 속도를 내고 1회 충전으로 24시간 가동된다. 전력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복귀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로봇은 자체 네비게이션 시스템,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 마이크 등을 장착, 소리 및 시각정보를 분석해 담당구역 내에서 발생한 이상 징후를 포착해 낸다. 더 나아가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신호나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런 기능으로 습득한 정보는 인간 경비원들의 스마트폰에 전송하거나 보안 통제 센터에 전달된다. K5는 그러나 테이저건 등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공격당했을 경우에도 큰 경보음을 울리며 자기 위치를 알리는 등의 방어적 수단만 동원할 수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K5는 인간 경비원을 전적으로 대체하기 보다는 보조하는 역할에 적합하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K5의 1시간당 대여료는 7달러로, 현지에서는 인간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월등히 싼 비용이어서 치안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국 쇼핑센터, ‘로봇 경찰관’ 채용 화제

    미국 쇼핑센터, ‘로봇 경찰관’ 채용 화제

    최근 치안에 대한 불안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한 쇼핑센터가 로봇 경비원을 정식으로 ‘채용’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쇼핑센터에서 보안 업무 보조를 시작한 로봇 경찰 ‘K5’를 소개했다. K5는 미국의 대형 총기 사건 중 하나인 ‘샌디훅 초등학교 참사’에 큰 영향을 받아 탄생됐다. 2012년 12월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총 2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미국인들에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사건을 분석한 ‘국제경찰청장협회’(IACP)는 현장에 경찰이 1분만 더 일찍 도착했다면 12명의 인원을 추가로 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던 바 있다. IACP 이사 중 한 사람인 스테이시 딘 스티븐스는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벤처기업 ‘나이트스코프’를 창립했다. 그는 이러한 치안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요 장소를 감시하는 눈과 귀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순찰로봇 ‘K5’의 개발을 2013년에 끝마쳤다. 높이 1.5m, 무게 136㎏의 K5는 최대 시속 4.8㎞의 속도를 내고 1회 충전으로 24시간 가동된다. 전력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충전소로 복귀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로봇은 자체 네비게이션 시스템, 고해상도 적외선 카메라, 마이크 등을 장착, 소리 및 시각정보를 분석해 담당구역 내에서 발생한 이상 징후를 포착해 낸다. 더 나아가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신호나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런 기능으로 습득한 정보는 인간 경비원들의 스마트폰에 전송하거나 보안 통제 센터에 전달된다. K5는 그러나 테이저건 등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공격당했을 경우에도 큰 경보음을 울리며 자기 위치를 알리는 등의 방어적 수단만 동원할 수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K5는 인간 경비원을 전적으로 대체하기 보다는 보조하는 역할에 적합하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K5의 1시간당 대여료는 7달러로, 현지에서는 인간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월등히 싼 비용이어서 치안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유로파의 바다, 지구와 닮았다”…과연 생명체 있을까?

    “유로파의 바다, 지구와 닮았다”…과연 생명체 있을까?

    태양계 내에서 지구 외에 가장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천체가 있다. 바로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Europa)다. 지름이 3100km에 달하는 유로파는 지구의 달보다 약간 작지만 그 특징은 완전히 다르다. 수많은 크레이터로 '멍자국'이 가득한 달과 달리 유로파는 표면이 갈라진 얼음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는 그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합리적인 추측으로 이어진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유로파의 바다가 생산하는 수소와 산소 비율이 지구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잘 알려진대로 수소와 산소는 생명체 존재에 필수적인 요소로 유로파가 원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다면 생명체가 싹트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NASA 행성과학자 스티브 반스 박사는 "비율로 보면 수소 생산보다 산소가 대략 10배는 더 높다"면서 "유로파의 암석 내부도 기존의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NASA가 이처럼 유로파와 관련된 논문을 내놓는 이유는 2020년대 중반까지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오바마 행정부가 NASA의 유로파 탐사 계획에 사인한데 이어 미 의회도 20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해 프로젝트에 '날개'를 단 상태다. 현재까지 발표된 유로파와 관련된 논문은 사실 사진 등을 분석해 이루어진 것으로 실제 그 밑에 바다가 있는지 혹은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밝혀내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이를 위해 NASA는 유로파의 얼음 지각을 뚫고 그 아래 무인 잠수정을 내려보내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NASA의 계획은 2020년대 중반 탐사선을 유로파에 보내 근접비행하며 데이터를 모으고, 9개의 과학장비들을 바다에 투척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비 중에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포함해 얼음 투과 레이더, 열감지기 등이 포함돼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CO2의 역설…이산화탄소가 ‘녹색지구’ 만들었다 (연구)

    CO2의 역설…이산화탄소가 ‘녹색지구’ 만들었다 (연구)

    일반적으로 대기중 이산화탄소량이 늘면서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줄어들고 엘니뇨현상이 가중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구의 녹지화에는 도리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보스톤대학과 중국 베이징대학 공동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광학센서인 ‘모디스’(Modis)와 미국의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e Administration, NOAA)의 기상관측용 위성에 탑재된 고해상도 감지기(AVHRR)가 지난 33년간 보낸 자료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배기가스나 공장 매연 등 인류에 의해 생산된 온실가스 수치가 높아질수록 지구의 녹지가 늘어나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구 표면에서 얼어있지 않은 육지의 85%가 다양한 녹색식물로 덮여 있으며, 이는 바다를 포함한 지구 전체 표면의 32%에 달하는 수치다. 또 지난 33년간 늘어난 ‘녹색 대륙’의 규모는 알래스카 면적의 약 12배에 달하는 695만 제곱마일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지는 지구온난화에도 불구하고 녹지가 많아진 이유는 식물이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대기에 궁극적으로 적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러한 현상은 지구의 수(水)순환 시스템이나 기후 시스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인류 한 명이 매년 공기 중에 내뿜는 탄소의 양은 100억t에 이른다. 식물은 광합성 과정에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 및 태양광으로부터 받는 빛 에너지 등을 활용한다. 연구진은 지구의 녹지가 증가한 것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밖에도 지구의 전반적인 기후 변화와 토양 내 질소 성분의 증가 등도 녹지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산화탄소량과 녹지의 규모가 비례하는 현상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구진은 “비록 이산화탄소 증가가 녹지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로 인한 기후변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북극의 얼음 결빙, 생태계 파괴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당장의 현상을 단순하게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네이처 기후변화저널’(Journal Nature Climate Chang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년 뒤 갈 550㎏ ‘한국 달 탐사선’ 광시야 편광카메라 등 탑재한다

    2년 뒤 갈 550㎏ ‘한국 달 탐사선’ 광시야 편광카메라 등 탑재한다

    앞으로 2년 뒤 발사될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에는 어떤 장비들이 실릴까. 미래창조과학부는 ‘광시야 편광카메라’(왼쪽), ‘달 자기장 측정기’(아래), ‘감마선 분광기’(오른쪽) 등 달 탐사선 탑재장비 3가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달 탐사선은 2018년 발사돼 1년 이상 100㎞ 고도로 달 궤도를 돌며 달의 지형과 표면, 자원 및 주변 환경을 연구하게 된다. 미래부는 미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550㎏급 달 탐사선을 개발하고 있다. 탐사선에 설치될 광시야 편광카메라는 달 전체 표면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로, 여기에서 나오는 영상은 달 탐사선의 착륙 후보지를 정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달의 앞뒷면에 있는 물질의 종류와 입자 크기를 조사하는 데도 활용된다. 달 자기장 측정기는 달 주변의 미세한 자기장 세기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달 표면 자기장 연구는 달의 생성과 진화 과정을 밝히는 데 필요하다.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분광기로는 달 표면을 이루는 원소의 성분과 분포 양상을 알 수 있다. 미래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고해상도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집에서 퍼팅자세 교정·비거리까지 계산

    집에서 퍼팅자세 교정·비거리까지 계산

    탁 트인 골프장이 TV 화면에 펼쳐지고 그 앞에서 골프채를 휘두른다. 공에는 적외선 센서 60개가 탑재돼 0.1초 간격으로 움직임을 감지한다. 비거리를 계산해 보여 줌은 물론 이용자의 퍼팅 실력을 정확히 측정해 알려 준다(KT ‘기가 IoT 골프퍼팅’). 일상 속의 ‘스마트 헬스케어’가 진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헬스케어에 IoT를 접목해 건강과 재미, 편리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색 서비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동통신 3사 중 스마트 헬스케어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건 KT다. KT는 홈IoT의 주력 사업을 헬스케어로 점찍었다. 각각의 헬스케어 기기를 자사의 IPTV와 연동해 TV를 보며 운동을 하고, 건강 데이터 분석까지 제공받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시한다. 지난달 출시한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출시 예정인 ‘기가 IoT 골프퍼팅’은 기기의 곳곳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실제 경기장과 필드에서 운동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집에서 경험할 수 있다. 헬스바이크를 타는 동안 TV 화면에 오르막길이 나타나면 페달의 강도가 세져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장애물과 충돌하면 바이크가 진동한다. 지난 2월 출시된 ‘기가 IoT 헬스밴드’는 자신의 신체 정보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TV 속 헬스트레이너를 따라 하며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KT는 이들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홈IoT 플랫폼 ‘IoT 메이커스’로 전송해 이용자의 종합적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 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한샘과 에몬스가구 등 가구업체와 제휴해 피부 상태를 측정해 주는 IoT 거울을 내놓았다.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 고해상도 카메라가 피부의 모공과 주름, 피부결, 잡티 등 피부 상태를 측정해 보여 준다. 피부 상태에 맞는 스킨케어와 화장품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메이크업과 네일 등 각종 ‘뷰티 팁’도 영상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스마트밴드는 하루의 목표 운동량과 수면량을 입력하면 실제 얼마나 실행했는지를 측정하고 ‘라이프 스코어’라는 점수로 보여 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 생명탐사선이 보낸 첫 이미지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 생명탐사선이 보낸 첫 이미지 공개

    최근 ‘붉은 행성’ 화성으로 생명 흔적을 찾는 임무를 갖고 여정에 나선 프로젝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에서 처음 촬영한 이미지가 지구에 도착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이 함께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린 ‘엑소마스’는 오는 10월 19일 화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화성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이번에 엑소마스가 보내온 사진은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 장치와 지구와의 통신체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엑소마스에 탑재된 가스 추적궤도선(TLO, Trace Gas Orbiter)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카메라는 회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 2장을 촬영해 합성한 사진 1장을 지구로 보내왔다. 가스 추적궤도선은 앞으로 엑소마스가 화성 궤도권에 도착하면 이후 개별적으로 화성 상공을 돌며 생명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메탄의 존재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엑소마스에는 가스 추적궤도선 외에도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라는 이름의 착륙선이 실려 있다. 사실 스키아파렐리는 오는 2018년 엑소마스 2차 발사에서 화성으로 향할 탐사로봇 ‘엑소마스 로버’를 위해 사전 답사하는 역할을 한다. 엑소마스 로버가 본격적인 탐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지상으로 돌입하는 하강 착륙 실험을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화성의 날씨와 지질환경을 미리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엑소마스는 총 5억 ㎞에 달하는 화성 여정 중 약 8300만 ㎞를 지났다. 이 탐사선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진=ESA/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성탐사선 ‘엑소마스’ 생명 탐사 미션 돌입, 첫 이미지 전송

    화성탐사선 ‘엑소마스’ 생명 탐사 미션 돌입, 첫 이미지 전송

    최근 ‘붉은 행성’ 화성으로 생명 흔적을 찾는 임무를 갖고 여정에 나선 프로젝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에서 처음 촬영한 이미지가 지구에 도착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이 함께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린 ‘엑소마스’는 오는 10월 19일 화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화성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이번에 엑소마스가 보내온 사진은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 장치와 지구와의 통신체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엑소마스에 탑재된 가스 추적궤도선(TLO, Trace Gas Orbiter)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카메라는 회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 2장을 촬영해 합성한 사진 1장을 지구로 보내왔다. 가스 추적궤도선은 앞으로 엑소마스가 화성 궤도권에 도착하면 이후 개별적으로 화성 상공을 돌며 생명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메탄의 존재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엑소마스에는 가스 추적궤도선 외에도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라는 이름의 착륙선이 실려 있다. 사실 스키아파렐리는 오는 2018년 엑소마스 2차 발사에서 화성으로 향할 탐사로봇 ‘엑소마스 로버’를 위해 사전 답사하는 역할을 한다. 엑소마스 로버가 본격적인 탐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지상으로 돌입하는 하강 착륙 실험을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화성의 날씨와 지질환경을 미리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엑소마스는 총 5억 ㎞에 달하는 화성 여정 중 약 8300만 ㎞를 지났다. 이 탐사선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진=ESA/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년 넘게 고통 주는 만성통증… 신경 시냅스 회로 엉키며 발생”

    “반년 넘게 고통 주는 만성통증… 신경 시냅스 회로 엉키며 발생”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특히 급성이 아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통증은 불면증, 식욕 저하 등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심할 경우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난치성 질환이다. 경희대 한의대 김선광 교수, 서울대 의대 김상정 교수,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나베쿠라 준이치 교수, 야마나시대 고이즈미 슈이치 교수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만성통증’이라 불리는 신경병증성 통증이 신경의 시냅스 회로가 엉키면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연구진은 뇌세포와 시냅스를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생체 내 다광자 이미징’ 기술로 말초신경을 손상시킨 생쥐의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신경시냅스 회로 변화가 만성통증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대뇌 신경계를 유지시켜 주는 별 모양의 아교세포에서 ‘트롬보스폰딘-1’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신경시냅스 회로를 다시 만드는 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비정상적인 시냅스 회로가 형성되면서 살짝만 닿아도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 만성통증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김선광 교수는 14일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 내 다광자 이미징’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뇌의 변화를 직접 관찰해 만성통증의 원인을 밝혀낸 것”이라며 “만성통증의 진단과 예방, 치료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주를 보다]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한 ‘성운 속 별’

    [우주를 보다]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한 ‘성운 속 별’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천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사진 속 천체는 ‘적색 직사각형’(Red Rectangle)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이한 성운이다.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약 2300광년 거리에 있는 외뿔소자리(유니콘)에 있는데, 초기 지구에서 관측한 사진에서는 붉은색에 직사각형처럼 보여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함께 운용 중인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선명한 사진에서는 직사각형보다 알파벳 엑스(X)자형에 가깝다. 마치 다이아몬드와 같은 결정체에 빛이 반사돼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사실 이 성운의 중심에는 ‘HD 44179’라는 명칭을 가진 별이 있다. 우리 태양처럼 질량이 그리 크지 않은 이 별은 현재 진화 마지막 단계에 있다. 초신성 폭발을 하게 되는 질량이 큰 별들과 달리, 이 별은 최후의 단계에서 수축해 크기가 작고 밀도는 큰 백성왜성이 된다. 그런데 이런 별의 중력은 비교적 작으므로, 별 바깥 부위에 있는 가스나 먼지 같은 물질은 우주 공간으로 확산하고 만다. 이게 바로 성운이다. 이런 성운은 겉으로 봤을 때 행성처럼 보여 행성상성운으로도 불리며 현재 사진 속 성운은 바로 전 단계인 원시 행성상성운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성운에서 나온 빛이 X자형으로 보이는 것은 이 천체 중심에 있는 별이 짝별(쌍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NASA는 설명한다. 우리 태양은 홀로 존재하지만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항성이 이런 짝별을 이루는 데 질량이 비슷한 두 별이 서로 인력으로 공전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짝별 주위로는 마치 도넛처럼 생긴 두꺼운 먼지가 둘러싸고 있는데 망원경이 있는 지구 쪽에서는 측면을 보는 것이어서 가장자리만 보여 빛이 X자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사진은 허블 망원경에 있는 첨단관측카메라(ACS)의 고해상도 채널을 사용해 관측한 것이다. 사진 속 적색광은 F658N 필터를 통과해 붉게 보이는 것으로 수소에서 나온 빛으로 추정되며, 더 광범위한 파장의 주황빛은 F625W 필터를 통과시켜 푸른색에 가깝게 만들어 색 대비를 극대화한 것이다. 사진=ESA/Hubble and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화테크윈 CCTV, 원격의료에 쓰인다

    한화테크윈 CCTV, 원격의료에 쓰인다

     한화테크윈이 영국 업체와 손잡고 원격의료 및 영상감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테크윈은 영국의 원격의료 전문업체 ‘옥스헬스’, 영상감시정보 저장솔루션업체 ‘베라시티’와 각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옥스헬스는 한화테크윈의 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와 자사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한 원격 헬스케어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계와 인체의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도 폐쇄회로TV(CCTV)에 촬영된 영상만으로 환자의 호흡 및 심장박동을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병원, 노인 요양시설, 교도소 등 보호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을 보내는 등 빠른 상황 대처가 가능해진다. 올해 안에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테크윈은 영국의 베라시티와도 협약을 맺고 고성능 ‘영상감시정보 저장장치’와 ‘인터넷프로토콜(IP)변환기’(네트워크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장치)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중대형 네트워크 영상감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전세계 영상감시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6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면서 “세계 시장 석권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하! 우주]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화성 ‘회오리 바람’ 포착

    [아하! 우주]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화성 ‘회오리 바람’ 포착

    12년 째 7700만㎞ 떨어진 화성에서 묵묵히 임무수행 중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표면에서 부는 회오리 바람을 포착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퍼튜니티가 4332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엔데버 크레이터(Endeavour Crater)에서 회오리 형태로 부는 모래바람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오퍼튜니티의 바퀴 자국 너머로 회색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회오리 형태의 모래바람 모습이 담겨있다. 오퍼튜니티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레이 어비슨 박사는 "화성에서 촬영된 최고의 모래바람 사진 중 하나"라면서 "화성에서의 모래바람은 지구의 사막과 유사한 방식으로 형성돼 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화성에서도 영화 ‘마션’에 나오는 장면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분다. 이같은 사실은 사구(砂丘)가 이동한 모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됐으나 이번 오퍼튜니티의 촬영처럼 바람 자체의 움직임을 직접 포착한 사진은 많지않다.  지난해 연말에도 NASA는 화성의 모래바람을 포착해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아래 사진)은 오퍼튜니티처럼 표면에서 찍은 것이 아닌 화성 주위를 공전하는 화성정찰위성(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 Experiment)에 잡혔다. 화성의 북반구에 존재하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 마리네리스 지역에서 포착된 이 모래바람은 작은 토네이도 형태로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 형태로 불었다. 운좋게 화성의 바람을 포착한 오퍼튜니티는 현재 붉은색을 발하는 흙과 돌들이 깔린 레드존(red zones)을 '등산' 중이다. 레드존은 엔데버 크레이터 서쪽으로 펼쳐진 마라톤 계곡(Marathon Valley)의 남쪽 자락에 있는 크누센 능성(Knudsen Ridge)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여기까지 여섯 바퀴를 굴려 올라가 암석 등 샘플을 채집해 분석하는 것이 오퍼튜니티의 임무다.     그간 힘도 세고 덩치도 큰 후배 큐리오시티(Curiosity)에 가려져 있던 오퍼튜니티는 2004년 1월 25일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내려앉았다. 대선배 소저너(Sojourner·1997년)와 20일 먼저 도착한 쌍둥이 형제 스피릿(Sprit)에 이어 사상 세 번째. 그러나 두 로봇이 착륙 후 각각 83일, 2269일 만에 작별을 고한 반면, 오퍼튜니티는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오퍼튜니티는 10년 만에 40km 주행거리를 돌파해 사람이 만든 기계 중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린 기록을 세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만우절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으로.”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4D관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상영한다. 이 상영작품은 4D로 특별 제작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인다.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썰매 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악당들의 방해와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성장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교훈을 주며 세 살에서 10살 미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은 4D 상영관의 시설을 보완해 고해상도 (Full HD) 화질의 영상 재현했다. 여기에 상하로 움직이는 좌석과 다채로운 4D 특수효과로 동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박물관 입장객은 1000원.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로 문의.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치원 CCTV 설치비 20만원 지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정부가 폐쇄회로(CC)TV 설치를 원하는 유치원에 2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CCTV 확대에 나섰다. 교육부는 24일 유치원 교실과 식당, 강당 등 실내 공간에 CCTV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설치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CTV 설치를 희망하는 유치원에서는 수요조사 안내 공문에 따라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동의를 받아 희망 수요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내면 된다. CCTV를 설치한 유치원은 학부모 등 정보 주체가 자기정보 열람을 요구하면 법에 따라 열람을 보장해야 하고 영상정보를 최소 한 달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직원 등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해부터 CCTV 설치사업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4360대의 CCTV 설치에 8억 7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전체 유치원 중 94%에 CCTV가 설치됐으며 교실 내 설치율은 56% 수준이다. 교육부는 교실 내 설치율이 90% 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원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인천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을 계기로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어린이집에는 고해상도급 CCTV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유치원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아하! 우주] 은하 중심에 가려진 ‘토성 닮은 외계행성’ 포착

    [아하! 우주] 은하 중심에 가려진 ‘토성 닮은 외계행성’ 포착

    우리 은하 중심에 가려진 외계행성 하나를 천문학자들이 ‘미세중력렌즈 현상’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발견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픽스오그(Phys.org)에 따르면, 미국 노터데임대 아파나 바타차리아 선임연구원이 이끈 국제 연구팀은 ‘광학중력렌즈실험’(Optical Gravitational Lensing Experiment·OGLE) 프로젝트팀과의 협력해 2014년 8월 감지한 1760번째 미세중력렌즈 사건에서 이번 행성의 모성이 되는 별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해당 항성에는 ‘OGLE-2014-BLG-1760’이라는 명칭이 붙게 됐다. 미세중력렌즈 현상은 중력렌즈 현상의 하나로서 더 멀리 있는 천체에서 발생한 빛이 더 가까이 있는 천체의 중력장에 의해 구부러지면서 그 모습이 확대돼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이 현상은 별에서 나온 빛에 의존하지 않아 심지어 모성이 되는 별을 찾지 못했을 때에도 행성은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 현상은 은하 원반부 내부나 팽대부와 같이 다른 방법으로 행성을 찾기 어려운 경우, 외계행성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참고로 은하 원반부는 은하핵 바깥의 별, 가스, 티끌 등이 원반모양으로 평평하게 많이 존재하는 지역을, 은하 팽대부는 별들이 빽빽하게 밀집된 거대한 영역으로, 대부분 나선은하에서 발견되는 별들로 구성된 중심의 영역을 말한다. ‘OGLE 프로젝트팀’은 폴란드에 있는 바르샤바대에 기반을 둔 천문학 연구팀으로 암흑물질이나 외계행성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다. 당시 이들은 칠레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설치된 지름 1.3m짜리 바르샤바 망원경을 사용했다. 이어 연구팀은 후속 관측으로 ‘미세중력렌즈관측을 위한 천체물리학’(Microlensing Observation in Astrophysics·MOA) 협력체와 ‘미세중력렌즈후속네트워크’(Microlensing Follow-Up Network·μFUN), 그리고 ‘로보넷’(RoboNet) 프로젝트팀과 협력해 진행했다. MOA 측은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 소재 마운트존 천문대에 있는 1.8m MOA-II 망원경을 사용했으며, μFUN과 RoboNet 프로젝트팀은 국제 연구팀으로 전 세계에 포진한 망원경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이로부터 이들 과학자는 OGLE-2014-BLG-1760에서 나오는 강력한 빛의 굴절된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거대한 가스행성 하나의 존재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 사건에서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소스가 되는 별’(이하 소스 별)이 꽤 푸르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현상은 은하 팽대부에 소스 별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지만, 이는 또한 은하 원반부 반대편에 있는 한 젊은 소스 별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소스 별이 팽대부에 있다고 가정하고 베이지안 분석이라는 방법을 사용해 표준 은하 모델을 만들었다. 그리고 소스 별이 은하 팽대부 근처나 그 안에 있는 방향에서 나온 행성계를 나타낸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이 행성은 우리 지구보다 약 180배 큰 질량을 갖고 있으며, 모성과의 거리는 약 1.75AU(천문단위)다. 지구와 태양의 평균 거리 1억4959만7870km를 1AU로 나타내므로, 1.75배의 거리에서 별을 공전하고 있다는 말이다. 또 이 행성의 모성은 우리 태양의 약 51%에 해당하는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뿐만 아니라 이 행성계는 우리 지구에서 약 2만2000광년 거리에 있는 것으로도 계산되고 있다. 현재 연구팀은 미세중력렌즈 현상과 소스 별이 부분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고해상도 이미지에서도 너무 희미하게 검출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오는 2020~2022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비롯해 기존 허블 우주망원경(HST)과 적응광학(adaptive optics) 이미지 처리 방법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코넬대 도서관이 운영하는 물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온라인논문저장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org)에 21일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폴란드 바르샤바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아있는 듯 생생한 1억 년 된 카멜레온 화석 발견

    살아있는 듯 생생한 1억 년 된 카멜레온 화석 발견

    소설 '쥐라기 공원'에서는 중생대 호박(amber, 나무의 수지가 변한 것) 속에 보존된 곤충화석에서 공룡 DNA를 찾아 공룡을 복원한다. 실제로 1억 년 이상 된 오래된 곤충 화석이 호박 속에서 완벽하게 보존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보고되곤 한다. 물론 여기서 공룡을 복원한다는 것은 소설적인 상상력이지만, 실제로 고생물학자들은 많은 고대 생물의 모습을 호박 속에서 발견해 살아있는 모습을 재구성한다. 보통 호박 속에 있는 생물은 곤충이 많지만, 식물이나 도마뱀이 보존되는 때도 있다. 최근 플로리다 대학의 에드워드 스탠리(Edward Stanley)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얀마에서 발견한 호박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카멜레온의 화석을 찾아냈다. 일부 손상된 부위도 있지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CT를 통해서 이 귀중한 화석을 3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이 화석은 호박 속에서 보호된 덕분에 뼈는 물론 부드러운 조직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분석 결과 1억 년 전 카멜레온의 조상은 아직 특징적인 발과 몸통 구조는 진화시키지 못했지만, 카멜레온의 다른 특징인 총알처럼 발사되는 혀 구조는 이미 진화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화석만으로는 피부색을 바꾸는 능력이 당시에도 있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과거 카멜레온의 화석은 가장 오래된 것도 대략 6000만 년 전의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카멜레온이 아마도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시아 지역에서 더 오래된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실제로 카멜레온의 조상이 진화한 것은 아시아 쪽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 비록 호박 속의 화석을 이용해서 고대 생물을 복원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조직까지 포함해 화석을 완전하게 보존한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과학자들은 이 귀중한 화석을 통해 1억 년 전 살았던 고대 파충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연구할 수 있다. 호박은 다른 의미로 과학자에게 귀중한 보석인 셈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갓 태어난 ‘아기별’ 포착… “가스 흡수하며 성장중”

    [우주를 보다] 갓 태어난 ‘아기별’ 포착… “가스 흡수하며 성장중”

    사람과 마찬가지로 별에도 아기 시절이 존재한다. 마치 양수 속에서 자라는 태아처럼 아기별은 두꺼운 가스 성운 속에서 자라난다. 과학자들은 별의 탄생 과정을 오랜 세월 연구해왔으나 대부분 지구에서 먼 장소에서 탄생하는 데다 두꺼운 먼지와 가스로 둘러싸여 상세한 과정을 알아내기 쉽지 않았다. 도쿄 대학의 아소 유스케(Yusuke Aso)를 비롯한 천문학자들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파 망원경인 알마(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해서 황소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450광년 떨어진 TMC-1A라는 원시별을 관측했다. TMC-1A는 막 태어난 별로 아직 주변의 가스와 먼지를 흡수하면서 자라는 중이다. 그런데 이 가스와 먼지는 바로 아기별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주변에 회전하는 고리를 형성한 후 이 물질의 고리에서 서서히 물질이 성장 중인 별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다. (개념도 참조) 보통 이 과정은 두꺼운 가스와 먼지 때문에 쉽게 관측이 어렵다. 하지만 알마의 강력한 고해상도 분해능력을 통해서 마침내 천문학자들은 내부 구조를 살피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아기별의 물질의 고리와 외부 가스층은 대략 90 AU(1AU는 지구와 태양 간 거리. 약 135억km) 정도 반지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구와 해왕성 거리의 3배 수준이다. 여기에 있는 물질들은 케플러의 법칙에 따라 회전하면서 점차 에너지를 잃어 아기별로 흡수된다. 흡수되지 못한 물질은 결국 나중에 행성을 이루는 재료가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기별 전체의 질량은 태양의 0.68배 정도이며 매년 태양 질량의 100만 분의 1 정도 되는 물질이 흡수되는 것이 관측되었다. 속도는 초속 1km 정도로 사실 아기별의 중력을 생각하면 매우 느린 속도다. 연구팀은 어쩌면 이 아기별의 자기장이 물질의 흡수를 느리게 만드는 이유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기별의 탄생은 생명의 탄생만큼 신비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인해 아직 그 과정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이 비밀을 밝힐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아하! 우주] 막 태어난 아기별의 모습 포착

    [아하! 우주] 막 태어난 아기별의 모습 포착

    사람과 마찬가지로 별에도 아기 시절이 존재한다. 마치 양수 속에서 자라는 태아처럼 아기별은 두꺼운 가스 성운 속에서 자라난다. 과학자들은 별의 탄생 과정을 오랜 세월 연구해왔으나 대부분 지구에서 먼 장소에서 탄생하는 데다 두꺼운 먼지와 가스로 둘러싸여 상세한 과정을 알아내기 쉽지 않았다. 도쿄 대학의 아소 유스케(Yusuke Aso)를 비롯한 천문학자들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파 망원경인 알마(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해서 황소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450광년 떨어진 TMC-1A라는 원시별을 관측했다. TMC-1A는 막 태어난 별로 아직 주변의 가스와 먼지를 흡수하면서 자라는 중이다. 그런데 이 가스와 먼지는 바로 아기별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주변에 회전하는 고리를 형성한 후 이 물질의 고리에서 서서히 물질이 성장 중인 별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다. (개념도 참조) 보통 이 과정은 두꺼운 가스와 먼지 때문에 쉽게 관측이 어렵다. 하지만 알마의 강력한 고해상도 분해능력을 통해서 마침내 천문학자들은 내부 구조를 살피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아기별의 물질의 고리와 외부 가스층은 대략 90 AU(1AU는 지구와 태양 간 거리. 약 135억km) 정도 반지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구와 해왕성 거리의 3배 수준이다. 여기에 있는 물질들은 케플러의 법칙에 따라 회전하면서 점차 에너지를 잃어 아기별로 흡수된다. 흡수되지 못한 물질은 결국 나중에 행성을 이루는 재료가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기별 전체의 질량은 태양의 0.68배 정도이며 매년 태양 질량의 100만 분의 1 정도 되는 물질이 흡수되는 것이 관측되었다. 속도는 초속 1km 정도로 사실 아기별의 중력을 생각하면 매우 느린 속도다. 연구팀은 어쩌면 이 아기별의 자기장이 물질의 흡수를 느리게 만드는 이유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기별의 탄생은 생명의 탄생만큼 신비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이유로 인해 아직 그 과정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이 비밀을 밝힐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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