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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세’ 서정희, 방송 중 함암치료 고통 호소

    ‘61세’ 서정희, 방송 중 함암치료 고통 호소

    항암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서정희(61)가 몸이 부었다며 방송 중 고통을 호소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서정희가 딸, 모친과 함께 등장했다. 서정희는 “항암치료 중 여행,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며 “부종이 있어 하마같이 나오더라, 비주얼이 약해지면 기가 죽지 않나. 환자인데 그게 보이더라. 마음이 엄청 힘들었다”며 화면에 비칠 자신의 모습을 걱정했다. 딸 서동주는 여행계획 짜던 중 서정희와 통화를 시도했다. 그 시간 서정희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다. 서정희는 “유방암 환자다. 부종으로 부어있다. 지금도 가발쓰고 있다”며 “아프다고 도망가면 안 될 것 같아 힘들어도 활동하고 움직이며 고통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묻는 서동주에게 서정희는 “무조건 쉬고 싶다. 맛있는 것 먹고 힐링하고 싶다. 사진 많이 찍자”라며 “힘들어도 밝은 모습으로 다닌 것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 오랫동안 볼 아름다운 사진,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세 모녀의 대만 여행기가 그려졌다. 서정희는 “한복을 가져왔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진 찍고 싶다”고 했다. 이에 서동주가 “다음에 하자”라고 하자 서정희는 “다음에 여기 못 올 수 있다”며 사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 “대장동 부실수사로 진실 모른 채 선거, 정신적 고통”…국가소송 패소

    “대장동 부실수사로 진실 모른 채 선거, 정신적 고통”…국가소송 패소

    현직 변호사들이 검찰의 대장동 부실 수사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0단독 염우영 부장판사는 안경재(52·연수원 29기) 변호사 등 12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300만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안 변호사 등은 2021년 12월 “검사들의 위법한 수사 지연으로 유권자로서 대장동의 진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대통령 선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소송을 냈다. 당시 이들은 “대한민국 최고 수사기관이자 두뇌집단인 검찰에서 어떻게 이렇게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의 위법한 행위가 존재하거나 그로 인해 촉발된 일련의 상황으로 원고들이 분노 등 ‘주관적 감정’을 느꼈더라도 사회 통념에 비춰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현실적으로 개인의 법익이 침해되는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행위로 국가적·사회적 법익이 침해됐더라도 이런 공적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국민의 반응과 관심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치적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설 연휴에 이 책들 어때요?

    설 연휴에 이 책들 어때요?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책 읽기가 꺼려진다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설 연휴를 추천도서들과 함께 한다면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을듯 하다. 문학 분야 추천 도서로 ‘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자음과모음)과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북로망스)이 꼽혔다. ‘언제 올지 모를...’은 헤르만 헤세의 글에서 찾은 위로와 격려의 문장을 담았다. 마흔 개의 이야기를 통해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이들에게 작가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은 인간관계의 깨달음, 자존감,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자는 응원, 소소한 행복을 찾는 방법 등을 시로, 일기로, 때로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로 전한다.‘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갤리온)는 우정이 왜 필요한지, 어른의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우정을 통해 배우게 된 것 등을 독일의 심리상담 전문가인 이름트라우트 타르가 차근차근 풀어 놓는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여전히 인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면 이 책이 어떨까. ‘가족공부’(EBS BOOKS)는 힘이자 짐인, 사랑하지만 지긋지긋한, 가장 큰 기쁨과 가장 큰 상처의 원인인 가족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가족이 진정한 피난처, 위로의 원천이 되려면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웨일북스)는 정신건강의가 추천하는 시 모음이다. 짧지만 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시처럼, 사람의 마음도 겉으로 드러나는 단편적인 기분보다 실상 더 복잡하고 많은 감정이 담겨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영화를 좋아한다면 ‘안녕을 위하여’(초록비책공방)는 어떨까. 영화를 ‘인문학’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영화를 통해 인간과 세상을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안녕’이라는 다양한 층위의 말이 담은 위로를 담은 스무 편의 영화와 책을 함께 소개한다. 그림을 좋아하는 이라면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시공아트)를 읽어보자.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와 미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의 10여 년간의 대화를 기록한 책 ‘다시, 그림이다’의 후속작이다. 게이퍼드는 호크니와 대화를 통해 그림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뿐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다. 그림을 주제로 한 ‘위로의 미술관’(빅피시)도 흥미로운 책이다. 늦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다른 이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정신적·육체적 고통, 폭력적 시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산 작가들의 이야기 등을 다룬다. 연휴 동안 책이 소개하는 25명의 화가와 그들의 그림으로 연휴 동안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자.‘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미디어숲)는 책 제목 그대로 ‘논어’에 대한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논어를 해설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시대에 술술 읽힐 수 있는 논어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한다. 인생에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나에게 오늘을 선물합니다’(다연)는 일상에서 겪게 되는 고달픈 순간에 자기를 위로하는 셀프 힐링의 필요와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혼자가 아니고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일깨우고, 오늘이 우리에게 선물임을 확인하게 하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고립의 시대’(웅진지식하우스)는 ‘초연결 사회’로 불리는 지금 시대를 뒤집어 보는 책이다. 저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고 이로 인해 외로움이 확산되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말한다. 심각한 외로움의 시대, 이 외로움이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우리가 어디에서 어떻게 위로를 찾아야 하는가를 탐구한다. 당신의 옷장에 잠자고 있는 옷들이 지구를 망가뜨리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옷장’(창비)은 지속가능한 옷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패션 산업계에서 일하는 저자들이 패션 산업과 지구, 환경, 인류의 연결고리를 파헤친다. 다양한 사례와 수치를 제시하면서 쉽게 사고 버리며 소비되는 싼값의 패스트 패션(SPA)이 노동환경과 인권, 지구 환경에 미치는 폐해를 밝힌다.
  •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기존에 구사해온 선거 전략에 변주를 주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당심의 안정적 지지세를 확인한 김기현 의원은 외연 확장을, 안철수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 만들기에 집중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이후를 기다리며 침묵을 이어갔고, 유승민 전 의원은 민생 경제 위기 가운데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지세가 결집하며 최근 여론조사 상승세를 탄 김 의원은 3월 8일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목표로 잡았다. 현재 40%대까지 올라온 지지율을 설 연휴 중도·외연 확장 민생 행보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선거 초반 전면에 내세웠던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는 ‘친윤(친윤석열) 단일 후보’ 각인 효과를 충분히 거둔 만큼 ‘김기현 인물론’으로 선거 전략도 전환 중이다. 이날 지역구인 울산을 찾은 김 의원은 한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공천 공포 조장’ 발언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나 전 의원도 연대나 포용할 수 있는지에는 “누구든지 뜻을 같이하면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이 주장하는 안철수·나경원 연대 가능성에는 “관심 없다”며 결선투표 관련 여러 전망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안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공천에 대한 공포 분위기 때문에 함부로 다른 의원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위기들이 실제로 있다”며 “당내 ‘공천 공포’ 분위기는 김 의원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희망 사항”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나 전 의원과 유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접을 경우 두 사람의 지지층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도 구사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또 수도권에 강점이 있지 않나, 유 전 의원이 외연 확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 세 가지를 모두 가진 후보가 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명박(MB) 전 대통령도 예방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도 침묵을 지켰다. 나 전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이후 당권 도전 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 측인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MBC에서 “나 전 대표는 여전히 전의에 불타 있다”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지난 뒤 보수정당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당의 가치나 당을 한 번도 탈당하지 않은 보수의 전사로서 대통령을 잘 모시고 국정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 또 차기 재집권까지 초석을 깔 수 있는 그런 의미로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정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대통령 본의’ 발언 논란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저의 지난 정치 여정에 관해 좀 생각해보고 뒤돌아보고 있다. 생각을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침묵을 깨고 설 연휴 인사로 복귀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겁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가난의 고통에 짓눌린 저소득층과 노인 빈곤층,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취준생과 실업자들, 저임금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동산 폭락과 가계부채에 시름 하는 사람들, 고금리에 장사가 안되어 좌절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고물가와 소득감소에 살기 어려워진 주부들, 먹고 살기가 어려운 모든 분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새해 우리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강추위까지 몰아닥친 아프간…최소 70여 명 주민 동사

    강추위까지 몰아닥친 아프간…최소 70여 명 주민 동사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삶은 언제나 혹독했지만, 혹한의 강추위가 불어닥친 이번 겨울은 특히 가혹한 분위기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영하 20∼30도의 강추위가 엄습해 최소 70여 명의 주민들이 추위로 동사했을 것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은 20일 전했다.  국토의 절반이 해발 1000m 이상인 산악국 아프간은 매년 겨울마다 강추위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에는 지난 10일 이후 2주 연속 혹한의 강추위가 불어닥치면서 중부 고르주와 서부 바드기스주는 각각 영하 33도, 영하 28도까지 기온이 하강했다. 아프간 수도 카불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카불을 둘러싼 산악 지역의 기온은 영하 35도 이하로 떨어져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무엇보다 아프간 대부분의 지역이 산악 지형으로 전기 수급이 불규칙하거나 전기 공급 시설 자체가 사실상 부재한 탓에 최소 수백만 가구가 추운 밤을 버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재난관리부는 최근 8일 동안 최소 70명 이상의 주민이 동사, 가축 7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추정했다. 다만 이는 재난관리부에 집계된 사상자 수치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주민들이 동사로 사망했거나 추위에 고통받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동사하는 주민이 속출하는 상황에도 제때 구조가 어려운 현지 사정에 앞으로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약 3300만 명이 넘는 아프간 인구 중 10분의 1이 넘는 인구가 난민이고, 절반 이상의 인구가 심각한 기아 상황에 내몰려 있는 탓에 혹한의 추위를 제때 방어할 수 있는 주민은 소수에 불과하다. 아프간 주민 1인당 GDP는 세계 204위로 가난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프간 다수의 지역 주택 형태가 진흙이나 흙벽돌 등으로 얼기설기 지은 탓에 강추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최근 내린 폭설과 눈사태 우려 등으로 아프간 각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대부분이 이미 폐쇄된 상태다. 주민들은 자구책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폐쇄된 도로와 눈에 뒤덮인 주택 모습 등을 공유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지만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함마드 나심 무라디 아프간 기상청장은 “올해 겨울은 지난 몇 년 중 가 추운 겨울로 기록됐다”면서 “향후 1주 이상 강풍과 혹한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3일

    쥐 36년생 :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48년생 : 때를 기다려야겠다. 60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손해만 본다. 72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치는 날이다. 84년생 : 많은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소 37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49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61년생 : 심기일전 힘내라. 희망이 있다. 73년생 : 재운과 문서에 큰 이익 있다. 85년생 : 한 발짝 양보함이 좋겠다. 호랑이 38년생 :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날. 50년생 : 정신적인 고통이 많이 따르겠다. 62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74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86년생 : 즐거운 만찬에 참석하는구나. 토끼 39년생 : 좋은 운 들어온다. 51년생 : 아직 기회가 아니니 머물러라 63년생 :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75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이 나타난다. 87년생 : 충분히 생각 후에 결정하라. 용 40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겠다. 52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64년생 : 공연히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76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88년생 : 시기에 민감하니 찬스를 놓치지 마라. 뱀 41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 하겠다. 53년생 : 사람 사귀는 일 신중하라. 65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겠다. 77년생 : 다른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89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말 42년생 : 중심을 잡아라. 54년생 : 사람 만나는 일 게을리 마라 66년생 : 순수함을 지켜야겠다. 78년생 : 지금까지 해오던 것은 바뀌고 새로운 것을 해라 90년생 : 귀인들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양 43년생 :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길 55년생 : 들뜨기 쉬우나 조심하라. 67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79년생 : 재물이 넘쳐나는 기쁨이 있다. 91년생 : 과로하지 마라. 건강 나빠진다. 원숭이 32년생 : 뜻하지 않은데서 이득을 얻게 된다. 44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56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라. 68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80년생 : 다툴 일은 되도록 피하라. 92년생 : 바쁜 만큼 소득 있다. 닭 45년생 : 처신을 잘못해 낭패 겪는다. 57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69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81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수 있다. 93년생 : 윗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 생긴다. 개 46년생 : 가까운 친구와 다툼이 생긴다. 58년생 : 매사 대길하며 재물이 들어온다. 70년생 : 좋은 생각을 갖추어라. 82년생 : 일자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94년생 : 행운이 따르니 좋은 하루 돼지 47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59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하라. 71년생 : 지나친 고집은 꺾어라. 83년생 : 먼저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 95년생 : 금전 지출 조심해야겠다.
  •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송혜교 배우와 김은숙 작가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로 화제가 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던 주인공이 경찰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혼자 오랜 시간을 준비해 직접 복수한다는 이야기다. ‘테이큰’, ‘모범택시’, ‘빈센조’ 등 피해자가 직접 복수하거나 의뢰를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법과 제도가 처벌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끝내 단죄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대리 만족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웹툰 중에서도 이런 사적 복수를 다루는 작품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카카오웹툰의 ‘유부녀 킬러’(글 YOON·그림 검둥)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루미전자의 영업 3팀으로 불리는 암살 조직을 배경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유보나가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 휴직을 다녀온 후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업 3팀 팀원들은 사고로 위장하거나, 독을 사용하거나,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범죄자들을 단죄한다. ●출산 후 복귀한 암살 조직 에이스 유보나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총을 사용해 ‘킹피셔’라는 애칭이 붙었다. 유보나는 다른 동료들이 더 안전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두루미전자 영업 3팀이 단죄하는 범죄자들은 아동 성폭행범, 특수강간범 등 천인공노할 사건들의 가해자인데, 법정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거나 교도소에 가지는 않았지만 여죄가 드러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자들이 법의 취약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처벌을 피하고 다시 사회에 돌아오는 경우를 실제로도 자주 목격한다. 왜 사법부는 그들을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처벌하지 못하는지, 왜 다시 그들이 우리 곁에 돌아와 잠재적인 범죄자로서 평범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그들에게 고통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죄받아야 하는지 등 관련 뉴스를 보며 우리는 분노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곤 한다. ‘유부녀 킬러’의 영업 3팀은 법과 제도의 사회 구조적인 한계를 웹툰에서나마 극복하며 읽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 준다.●워킹맘 ‘일상의 평범’ 소중함도 그려 작품의 제목처럼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유보나는 한편으론 ‘유부녀’이기도 하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과 딸 율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지만 한국 사회의 워킹맘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 제사나 김장 문제 같은 며느리의 가사 노동에 관한 이야기도 그린다. 이렇듯 ‘유부녀 킬러’는 다소 잔혹할 수 있는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섞어 일상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잘 보여 준다. 2020년 5월 시즌1이 시작돼 2021년도 시즌2를 거쳐 현재 시즌3를 2022년 11월부터 연재하고 있다.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보나가 유부녀가 되는 과정과 킬러가 된 과거가 밝혀지고 있다. 유보나는 킬러로 사는 삶과 유부녀로서의 삶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사적 복수의 영역은 과연 어디까지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이자 킬러인 유보나의 독특한 삶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함께 고민해 보자.
  • “××하고 자빠졌네”와 ‘청사방호 훈령’ 사이

    “××하고 자빠졌네”와 ‘청사방호 훈령’ 사이

    # 지난해 11월 16일 대전시청어린이집 직원과 학부모 10여명은 대전둔산경찰서 앞에서 비속어 시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8개월 지속되는 시청 앞 비속어 확성기 시위로 원생들이 학습권과 교육환경을 침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원생의 엄마는 “시청어린이집 다니는 우리 아이가 ‘엄마, xx하고 자빠졌네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봐 답도 못했는데, 최근엔 아이가 그 욕설 노래를 흥얼거리며 엉덩이춤을 춰 기겁을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지난 16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정의당은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가 ‘청사방호’ 훈령을 제정한 것과 관련해 “헌법 제21조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폐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청사 내부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시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거세게 반발했다.대전시 청사 안과 바깥에서 벌어지는 집회·시위를 둘러싸고 시와 시위대가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청사 안에서 집회·시위를 위해 피켓, 현수막, 확성기 등을 소지한 사람은 방호대원이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신설 규정(제10조)이 들어간 청사방호계획 훈령을 시행하고 있다. 애초 내무지침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9일 공공연대노조가 시청 1층 로비를 장시간 점거해 피켓 시위를 벌이는 사건 등이 발생하자 훈령으로 바꿔 청사방호를 강화한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자 “시위대가 관공서를 점거하는 일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다”며 “(시위대가) 지방정부를 점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일이고 용납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방호 훈령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로 시청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일축했다. 청사방호 훈령은 충남·경남·제주도 등 광역단체와 기초지자체 20여곳이 시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하겠다”, 대전시 훈령 폐지 요구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대전시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시청 어린이집은 일찌감치 법적인 분쟁으로 확대됐다. 어린이집과 부모들은 당시 ‘욕설 시위 그만 하세요. 제발~’ 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인 뒤 둔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대상은 욕설 노래로 시위를 벌여온 대전 모 신도시 개발 불만 토지주이다. 전수정 시청어린이집 원장은 고소장에서 “시위자들이 시청 1층 어린이집과 불과 5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피켓과 확성기를 설치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비속어가 들어간 노래를 반복적으로 틀어 원생들이 소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 원장은 “원생들이 매일 비속어 노래를 반복해 듣다 보니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따라 불러 언어·정서상으로 악영향을 받고 있다. 소리가 어린이집 안까지 들려 원생들이 낮잠을 못 자고 보육교사도 교육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집회 관계자 측에 확성기 사용 자제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막무가내로 시위를 계속해 고소에 이르렀다”고 했다.전 원장은 “집회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아이들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민사소송도 제기할 뜻을 보였다. 시청 1층 어린이집에는 시 공무원 자녀 만 0~5세 영유아 55명과 보육교사 16명 등이 있다. 하지만 고소 관련 경찰조사 중에도 욕설만 바꾼 확성기 시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사 안 시위는 퇴거명령, 고발 등으로 대응하겠지만 청사 주변은 시 공무원 80%가 업무 지장과 이명증상 등을 하소연해도 즉각적인 제지방법이 없어 난감하다”며 “요즘도 매일 2~4개 시위대가 청사 앞에서 시위를 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 현대바이오 ‘폴리탁셀’ 영국왕립화학회 저널 표지논문 등재

    현대바이오 ‘폴리탁셀’ 영국왕립화학회 저널 표지논문 등재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항암제 후보물질인 폴리탁셀(Polytaxel)과 이를 토대로 구현한 무(無)고통 항암요법 ‘노앨 테라피’가 영국의 ‘저널 오브 머티리얼스 케미스트리 B’(JMCB) 1월 21일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JMCB는 영국왕립화학회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이다. ‘노앨 항암요법’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현대바이오가 췌장암을 타깃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자세히 담고 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폴리탁셀은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에 약 성분을 집중 전달하는 혁신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노앨 테라피는 폴리탁셀을 무독성량(NOAEL) 이내로 암환자에게 투여, 약물 독성에 따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무고통 항암요법이다. 현대바이오가 2019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11월에는 폴리탁셀의 임상1상에서 암환자들에게 회복기 없이 7일 간격 2~3회 투약만으로 암치료를 완료하는 새로운 표준 치료법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1857년 설립된 영국왕립화학회는 미국화학회(ACS)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분야 학회다.
  •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이태원 국조 끝낸 민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태원 참사’로 해당 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사실상 폐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당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과 세금감면·유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은 종료됐지만, 정부·여당과 차별화된 후속 대응으로 민생을 챙기는 유능한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본부장인 남인순 의원과 수습단장인 박주민 의원, 당 소상공인위원장 겸 대책본부 위원인 이동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 상인들은 희생 현장을 직접 목도하며 충격과 슬픔의 고통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면서 “정서적 고통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사실상 폐업과 휴업 수준의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정조사가 끝났지만 진상규명은 매우 미흡하게 이뤄졌고 윤석열 정부의 소극적이며 무책임한 태도는 재난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코로나19 시기 방역지원금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당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처럼 이태원 상인들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기금’을 이태원 참사 재난지역 상인에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즉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재난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 완화 대책과 각종 세금·공과금 감면 및 유예 조치도 시행해야 한다”며 “영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있고 상권은 완전히 마비됐는데도 임대료는 계속 지출하고 있다. 임대료 때문에 빚이 늘어나고 있는데 하필이면 고금리가 겹쳐서 고금리의 늪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선 시기,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를 공약한 바 있는데 이 공약을 이태원 재난지역에 먼저 시범 적용해야 한다”며 “아울러 각종 세금과 전기요금·가스요금 등 세금과 공과금을 감면하거나 지급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 선처…법정구속 면했다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 선처…법정구속 면했다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로 법정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아무리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해도 딸의 생명을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 당시 심한 우울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A씨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복용하게 했고 잠이 든 상태를 확인하고 범행했다”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해도 법률상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8년간 피해자를 돌봤다”며 “피고인은 대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 모습을 보며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살인죄를 저지른 A씨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로 선처한 이유를 별도로 설명했다. 재판부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국가나 사회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책임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피고인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으며 사건 발생 몇 개월 전에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하는 남편과 떨어져 지냈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딸을 대소변까지 받아 가며 38년간 돌봤다. 그는 법정에서 “그때 당시에는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며 “‘내가 죽으면 딸은 누가 돌보나. 여기서 끝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먹였다. 경찰이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진술해 구속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가족회 서울시의회 방문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가족회 서울시의회 방문 환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8일 국군포로가족회를 서울시의회 본관에 초청해 방문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참석했으며, 국군포로 강희열 귀환용사와 국군포로가족회의 손명화 대표 외 회원 및 봉사자 포함 35명의 방문객이 의회를 방문해 문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과 ‘서울시 국군포로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의원은 “이보다 더 일전에 국군포로분들의 예우를 위해 신경 썼어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했던 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두 조례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구해 필요한 바를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남 부의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신 소중한 분들인데, 북한에 억류되어 갖은 고통 속에 신음했던 국군포로분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인사를 건넸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번 방문행사가 국군포로가족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이번 제정안은 2월 6일부터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에 상정해 통과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 쉼터는 오롯이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의 연구 활동공간이며 위로가 될 장소”라고 해당 조례의 의미를 강조하고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서울시의회를 찾아온 국군포로 강희열 참전용사와 국군포로가족회의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본 방문 행사에 참석한 손 대표는 국군포로들과 유가족들이 겪은 고통스러운 실태를 참석자와 함께 성토했으며, 이번 국군포로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쉼터 설치 조례가 국군포로와 가족 및 유족들에게 뜻깊은 의미임을 강조했다. 강 참전용사는 방문행사에 참석한 남 부의장, 최 대표의원에게 6.25전쟁국군포로와 가족을 위한 노력에 대한 국군포로가족회의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 “트라우마로 평생 고통받길”…주민센터서 분신시도한 60대男

    “트라우마로 평생 고통받길”…주민센터서 분신시도한 60대男

    공무원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주민센터를 찾아가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최지영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3시 47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주민센터의 1층 민원실에서 몸에 기름을 뿌린 후 휴대용 라이터로 분신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가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켜자 곧바로 소화기를 뿌렸고, 실제로 불은 붙지는 않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응대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불만을 품어왔다. 그러던 중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되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해당 공무원이 자신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던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당시 “내가 이렇게 해야 너희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평생 고통받을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분신을 시도했다. 재판부는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소지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했고 다수의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방화를 예비했다”며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우크라 헬기 추락 사고 14명 사망… 러 공격 징후 없어(종합)

    우크라 헬기 추락 사고 14명 사망… 러 공격 징후 없어(종합)

    전방 향하던 중 사고… 내무장관·차관 등 사망유치원 인근 추락… 어린이 1명 사망·11명 부상젤렌스키 “끔찍한 비극”… 공격 여부 언급 안해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등을 태우고 전방으로 향하던 헬기가 키이우 외곽에 추락해 1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와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비상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해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헬기에 타고 있던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을 비롯해 내무부 관료 5명, 경찰 관료 1명, 승무원 3명 등 9명이 사망했다. 또 헬기가 추락한 유치원 및 주거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어린이 11명 등 25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다수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초기 사망자가 어린이 4명 포함 18명, 부상자는 30명에 이른다고 밝혔으나 추후 이를 정정했다. 프랑스제 유로콥터 EC225 ‘슈퍼 퓨마’ 기종의 헬기는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의 전방으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현지 경찰 등이 전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모나스티르스키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목숨을 잃은 최고위 관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국(SBU)에 즉각 사고 경위를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내무차관 겸 장관 대리에는 이호르 클리멘코 경찰청장이 임명됐다. SBU는 기체 이상, 안전수칙 위반, 사보타주(비밀 파괴공작)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 이흐나트 공군 대변인은 “사고 이유를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조사에 몇 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후 SNS에는 헬리콥터가 유치원 주변에 추락하고 건물이 불타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유됐다. 당시 현장은 어둡고 안개가 끼었으며 사고 헬기는 9층짜리 유치원 건물에 충돌한 뒤 주거용 건물 근처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시간대에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의 공격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러시아는 사고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젤렌스키 정부에 조의를 전한다면서 “우리는 사고 원인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불필요한 전쟁을 계속하는 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죽음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이번 사고는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치르는 막대한 대가를 보여준다”며 “우리의 마음은 희생자 유족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한다”고 애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9일

    쥐 36년생 : 큰 뜻을 이룰 수 있다. 48년생 : 좋은 운 들어온다. 60년생 : 겉보다는 실속이 중요하겠다. 72년생 : 넓은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면 운이 열린다. 84년생 : 차분하게 맡은바 일을 처리하라. 소 37년생 : 약간의 고통 있으나 참아라 49년생 : 상대에게 진실한 마음을 보이면 모두 잘 풀린다. 61년생 : 한눈팔면 모처럼 운을 놓친다. 73년생 : 과로하지 마라. 건강 악화 85년생 : 윗사람의 도움을 받아라. 호랑이 38년생 :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 생긴다. 50년생 : 행운이 따르니 좋은 하루 62년생 : 금전 지출 조심해야겠다. 74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86년생 :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에 참견마라. 토끼 39년생 : 서두르지 말아라. 51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63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라. 75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87년생 : 남쪽에서 도움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다. 용 40년생 : 일의 추진은 내일로 미루어라. 52년생 : 어려운 사람 도와주어라. 64년생 : 아랫사람을 너무 비판하지 마라. 76년생 : 가까운 사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8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뱀 41년생 : 재물을 얻어 신바람 난다. 53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65년생 : 매사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하라. 77년생 :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공 거두게 되겠다. 89년생 : 차분히 맘먹고 일 추진하라. 말 42년생 : 마음만 깨끗하게 먹는다면 금전운이 왕성해 지겠다. 54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66년생 : 결단을 내려야 될 일 생긴다. 78년생 : 행운이 넘쳐난다. 90년생 : 약속은 꼭 지켜라. 양 43년생 : 많은 사람이 당신을 돕고 있다. 55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7년생 : 우연한 만남 이루어진다. 79년생 : 어려운 일 곧 풀릴 것이다. 91년생 : 금전의 욕심 따르니 과욕의 금물. 원숭이 44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56년생 : 인간미가 있어야 대길하다. 68년생 : 행운은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80년생 : 친구와 사이가 좋아지겠구나. 92년생 : 재빨리 실행할 때 행운의 열쇠 쥘 수 있다. 닭 45년생 : 활기 넘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57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69년생 : 유혹을 물리쳐야 구설수 없겠다. 81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라. 93년생 : 재물은 남쪽과 동쪽에서 왕성. 개 46년생 : 돈거래에 신중해야 하겠다. 58년생 : 새로운 사람 사귐을 신중 하라. 70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82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야 하겠다. 94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마라. 돼지 47년생 : 자기 억제하면 대길 59년생 :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 71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83년생 : 함부로 손대지 마라. 95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열기가 뜨겁다. 공개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국내 OTT 통합 콘텐츠 순위 1위를 달린다. “날밤 새웠다”, “과장됐고 자극적이다”로 갈리는 주변 반응 속에 다소 늦은 ‘몰아보기’를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 학교폭력 시리즈(4부작 ‘지금 우리 학교는’)를 연재했기 때문에 스타 작가 김은숙은 학폭 문제를 어떻게 다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적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고교 시절 문동은(송혜교)은 끔찍한 학교폭력에 시달린다. 재력가의 딸 박연진(임지연) 일당이 가하는 이유 없는 폭력은 동은의 삶을 지옥으로 끌어내린다. 때리고 목을 조르는 것은 일상이다. 성폭행하고 고문을 즐기듯 고데기로 온몸을 지진다. 가난한 미혼모의 딸이 도움을 청할 곳은 없다. 담임도 경찰도 친구들도 심지어 유일한 혈육인 엄마조차 침묵하고 방관한다. 남은 방법은 사적 복수뿐이다. 복수를 위한 준비는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어진다. 그렇게 드라마 전반에는 학폭의 잔혹함과 치밀한 응징이 깔려 있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몰아보기는 어느새 시즌1의 마지막 편까지 이어졌다. 엄청난 몰입도에 ‘시간 순삭’을 경험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학교폭력의 잔혹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현실과 드라마의 괴리감이 점점 커졌다는 생각에서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적어도 요즘 학교에선 박연진 일당은 모습을 감춘 듯하다. 과거 일진들이 가하는 집단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은 일선 학교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학폭을 바라보는 ‘사회적 민감도’ 역시 높아졌다. 작은 장난이나 험한 말도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퍼져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강력한 ‘처벌’을 내세우며 2012년 등장한 학폭법은 학교폭력의 판도를 바꿨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력행위를 학폭위에 올리고 가장 가벼운 처분인 서면사과조차도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했다.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온통 처벌로만 채워진 제도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우선 학교폭력을 지나치게 넓게 정의하는 바람에 어린 학생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조차 모두 폭력행위로 간주한다. 통계상 학교폭력이 줄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큰불은 잡았지만 작은 불이 끊이지 않는 셈이다. 입법 당시 취지는 일진 학생의 반복적인 폭력과 심각한 집단따돌림 등으로부터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학교도 한몫 거든다.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민원이 제기될까 두려워 무조건 학폭위를 열어 버리는 면피성 행정이 넘쳐난다. 학폭의 의미도 혼란스럽다.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학폭은 여전히 힘센 학생이 약한 학생을, 다수가 소수를 괴롭히는 행위지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다르다. 학폭법대로라면 평소 친했던 짝꿍 사이 우발적인 다툼도 예외 없이 학폭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든 고 3이든 잣대는 같다. 박연진(가해자)은 사라졌는데 문동은(피해자)은 넘쳐나는 꼴이다. 최근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학폭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학폭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처벌 중심의 학폭 제도가 학교를 법정처럼 만들고 학폭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가로막는다는 판단에서다. 법을 바꾸는 주체는 국회이기에 일단 심포지엄 등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고개를 든다. 엄벌주의를 포기하면 학폭이 또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논리다. 언론에서 큼지막한 학교폭력 사례가 보도되면 그때마다 ‘엄격한 법’ 집행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때론 영화나 드라마가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문동은의 고통을 그려 낸 더 글로리의 흥행이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 김건희 군복 논란에 소환된 김정숙… 서민 “본전도 못 찾는 좌파”

    김건희 군복 논란에 소환된 김정숙… 서민 “본전도 못 찾는 좌파”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은 것을 두고 야권에서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나온 것과 관련, 서민 단국대 교수가 “매번 본전도 못 찾는데 좌파는 오늘도 외교순방을 간 김건희 여사를 억까(억지로 까내리기)한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끊임없이 고통받는 양산댁 김정숙’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해외순방을 간다. 그런데 대통령이 일을 잘해서 40조원 투자유치를 받아낸다. 시무룩해진 좌파들, 안 되겠다 싶어 김건희 여사를 깐다”며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말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저격했다. 서 교수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사람들은 김정숙 여사는 안 그랬나 찾아본다. 군복 입은 사진이 줄줄이 나온다. 제복은 예쁜 분이 입으면 더 멋있게 보이고 구린 분이 입으면 더 구려진다”며 사람들이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의 외모를 비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왜 따라가냐’고 깠다가 김정숙 여사가 전용기로 타지마할 간 걸 전 국민이 알게 됐잖나”라며 “매번 본전도 못 찾는데 좌파는 오늘도 외교순방을 간 김건희 여사를 억까하고 양산의 김정숙 여사는 댓글을 보며 ‘제발 나 좀 내버려 둬’라고 외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는 ‘김건희’라는 명찰이 붙은 군복을 입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과 인터뷰에서 “영부인이 군복을 입고 가는 건 본 적이 없다.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활동을 제대로 해야 된다. 부속실을 만들어서 공적 관리를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김 여사가 대통령 노릇을 한다’ 하는 비난이 곧 쏟아질 거다. 영부인 자신이 좀 신중한 영부인 노릇을 하라”고 덧붙였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부부가 아크부대를 찾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 묘지 주목 ‘수감자들의 말로’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 묘지 주목 ‘수감자들의 말로’

    러시아 죄수 용병 무덤으로 가득한 러시아 공동묘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유를 얻겠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 수감자들의 말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한 묘지를 촬영한 영상은 러시아 죄수 용병 무덤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은 지난 수개월간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수감자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6개월 만 참여하면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사면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살인과 강도, 절도, 마약 밀대 등으로 잡혀 있던 범죄자 수만 명이 죄수 용병으로 투입됐다.그러나 이번 영상은 죄수 용병들이 러시아 정규군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총알받이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보여줘 현지에서도 비난이 일고 있다. 영상은 올해 초 공개된 것이지만, 전날 바그너 그룹의 한 용병 부대 지휘자로 활동한 죄수 용병이 얼마 전 노르웨이 국경을 넘어 망명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다시 등장했다.지난해 7월 6일, 바그너와 4개월 단기 복무 계약을 체결했다는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는 11월 탈영 전까지 제7돌격분견대 4소대 1분대장을 맡았다. 앞서 탈영 후 잡혀 망치로 처형당한 예브게니 누진도 이 돌격분견대에 속해 있었다.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 인근 전선에 있었고, 복무 기간 자발적으로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탈영병들, 탈영 사건이 발생한 분대의 분대장 등이 처형당하는 등 다수의 전쟁 범죄를 목격하고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탈출을 지원한 러시아 인권단체인 굴라구와의 인터뷰에서 “고통 속에 죽을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죄수 용병들은 죽으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우크라이나 인접 러시아 지역에 주로 뭍힌다.영상에 공개된 크라스노다르 역시 용병 묘지가 많은 곳이다. 영상 속 묘지에는 무덤이 120개 넘게 있는 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이름이 없는 것도 다수 존재한다. 지역 인권운동가인 비탈리 보타노프스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5개월 전만 해도 무덤이 없는 들판이었다. 지금은 바그너의 예배 장소로 알려진 교회가 근처에 있어 이곳을 매장지로 원하는 용병들 시신으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바그너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해 12월 1일 이곳에 들려 일부 용병들의 무덤에 헌화하기도 했다.
  • 윤 대통령은 참석, 美·中 등 주요국 정상은 ‘패싱’…이유는? [다보스포럼]

    윤 대통령은 참석, 美·中 등 주요국 정상은 ‘패싱’…이유는? [다보스포럼]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경제계 고위 인사들이 모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스위스에서 개막했다.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요 정상들과 유수의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주제는 ‘전쟁’인데 주요국 정상들은 ‘패싱’ 다만 이번 다보스포럼은 시작 전부터 ‘반쪽짜리’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 정상과 영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 등 주요7개국(G7) 정상 대부분이 불참했다. G7 회원국 중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및 전쟁으로 야기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등 글로벌 이슈를 두고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탓에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닌 올레나 젤렌스카 영부인이 직접 다보스를 찾아 특별연설을 펼쳤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처럼 화상으로만 연설을 할 경우 (참석자들의 반응과 영향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국 정상이 줄줄이 다보스포럼을 ‘패싱’하는 가운데, 행사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도 나온다”면서 “호화로운 개인전용 비행기를 타고 온 각국 정상들이 지구촌의 빈곤을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억만장자들, 세계적 불평등말하며 세금은 회피 “역겹다” 영국 가디언도 16일 “다보스포럼의 참석자 대부분은 여전히 부유한 백인들이며, 그들이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들은 이를 보는 많은 사람들은 괴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온 가디언의 경제 수석 에디터는 “다보스포럼에는 엄청난 사각지대가 있다. 억만장자들이 세계적 불평등에 대해 뭔가를 하겠다며 떠들면서, 동시에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메스꺼운 것은 없다”고 일침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600명이 참석하며, 이중 80명은 첫 참석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은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고위 경영진급 인사를 모두 합치면 1500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 중 일부는 구조조정 등의 부정적 상황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고,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일각에서는 ‘부자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각국 정상들의 저조한 참석율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2019년 12월 당시 총선 승리 후 가진 첫 각료회의에서 “다음달(2020년 1월) 다보스 포럼에 가지 말라”고 지시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국내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가디언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우리의 초점은 국민을 위해 공약을 이행하는 것에 있지, 억만장자들과 샴페인을 홀짝홀짝 마시는데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제계 유명 인사 중에서도 다보스포럼에 비판적인 의식을 가진 이들이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는 한 번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프리 이멀트 전 제너럴일렉트릭(GE)회장은 “다보스 같은 데는 안 갈 것”이라며 행사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실제로 국가수장과 초청인을 제외하고, 기업인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7만 달러(한화 약 8700만 원)을 내야 한다. 그마저 숙박료와 교통비는 별도다. 일각에서 다보스포럼을 ‘부자들만의 잔치’라고 손가락질하며 피하는 이유다. 한국은 ‘부산엑스포 유치’ 효과 기대다만 국내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기대할 만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다보스포럼에 총집결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5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하며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성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 ‘화해 첫걸음’… 5·18단체, 계엄군 묘역 첫 참배

    ‘화해 첫걸음’… 5·18단체, 계엄군 묘역 첫 참배

    5·18 단체들이 17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 있는 특전사 묘역을 처음으로 공식 참배했다. 피해자인 5·18 단체들이 가해자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43년 만에 처음이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18 공법 3단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 서울 현충원 특전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들 3단체는 최익봉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총재를 비롯한 임원진의 안내를 받아 사병과 장교, 경찰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현충원에 안장돼 있는 1980년 당시 군인과 경찰 사망자는 모두 27명이다. 5월 단체 측은 “화해와 감사의 마음으로 사죄의 뜻을 밝힌 계엄군과 함께 국민 대통합의 출발점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일봉 5·18 부상자회장은 “전두환과 노태우를 용서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참배가 다시 한번 잘못된 역사를 기억하고 더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 단체의 묘역 참배에 화답해 다음달 초에는 특전사 동지회 임원들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5·18 단체의 안내를 받아 참배할 예정이다. 5·18 민주묘지 참배에는 1980년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당사자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특전사 단체의 5·18 묘지 공식 참배 역시 43년 만에 처음이 될 전망이다. 양측 단체의 화해는 지난해 말 1980년 당시 계엄군 당사자들이 5·18 단체를 찾아 사죄하고 5·18 사적지를 청소하며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한 게 계기가 됐다. 5월 단체들 역시 당시 계엄군들이 상부 명령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전에 투입된 이후 현재까지도 트라우마 속에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여러 사례들을 접한 후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11일엔 특전사동지회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들이 5·18 단체 사무실에 귤 2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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