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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뇌부 제거 계속하나…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하본부 수십곳 타격 “50여명 사망” [핫이슈]

    수뇌부 제거 계속하나…이스라엘, 헤즈볼라 지하본부 수십곳 타격 “50여명 사망” [핫이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지하 시설 여러 곳을 공습해 무장 대원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JP)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100대가 전날 밤 레바논 남부로 출격해 헤즈볼라 지하 본부 수십 곳을 타격해 파괴시켰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공식 브리핑에서 공군의 전날 공습으로 지금까지 헤즈볼라 지휘관 6명을 포함해 무장 대원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에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 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이 이날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에서 약 25m 길이의 지하 터널을 발견하고 무력화시켰다고 밝히면서도 이 터널이 이스라엘 국경 울타리에서 약 10m 안쪽으로 들어와 이스라엘 영토인 자라트 지역사회 근처로 이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북쪽의 화살’ 작전을 전개해 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 작전을 펼치고 있는 자국군이 지금까지 지상 뿐 아니라 공중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3000개 이상을 공격했다면서 “여기에는 군사 시설, 무기고, 지하 기반시설이 포함되며, 헤즈볼라는 이런 시설에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를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이 발견하고 있는 무기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를 설명하면서 한 사례로 지금까지 러시아제 대전차 미사일인 코르넷 미사일을 수백 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이 사망했다는 발표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에서 “우리는 헤즈볼라의 역량을 약화시켰고 나스랄라의 후계자와, 그 후계자의 후계자를 포함한 수천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어 “헤즈볼라는 최근 수년간 가장 약해진 상태”라며 “레바논 국민이 헤즈볼라로부터 벗어나 전쟁을 끝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레바논은 폭군과 테러리스트 무리가 망쳐놓은 탓에 혼란과 전쟁의 장소가 됐다”며 “레바논이 가자지구처럼 고통의 심연에 빠지기 전에 레바논을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를 방문해 “헤즈볼라는 지도자가 없는 조직”이라며 “나스랄라는 제거됐고 그의 후계자도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갈란트 장관은 “전쟁 1년 만에 하마스는 해체된 조직이 됐고 헤즈볼라는 부상입은 조직이 됐다”며 “레바논에 연기가 걷히면 이란은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장관 모두 나스랄라의 후계자가 누구를 뜻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 언론과 외신들은 일제히 사피에딘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에 공세를 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을 표적 공습해 헤즈볼라 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했다. 이후 나스랄라의 사촌이자 집행위원장인 사피에딘이 뒤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달 3일 이스라엘군의 추가 공습 이후 사피에딘은 연락이 두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헤즈볼라는 사피에딘을 조직의 수장(사무총장)으로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 다만 이날 갈란트 장관 발언에 앞서 헤즈볼라 2인자 나임 카셈은 하산 나스랄라 사망 등과 관련해 “전쟁 때문에 새 사무총장 선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출이 완료되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헤즈볼라 수뇌부 가운데 한 명인 사피에딘은 헤즈볼라 등 중동의 반미국·반이스라엘 연대인 ‘저항의 축’을 이끄는 이란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다. 그는 젊은 시절 이라크와 이란 등 시아파 이슬람 중심지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2020년 미국에 암살된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과 사돈 관계를 맺기도 했다.
  • 헤즈볼라, ‘가자전쟁 종전’ 휴전 전제조건서 처음 제외

    헤즈볼라, ‘가자전쟁 종전’ 휴전 전제조건서 처음 제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의 종전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내세워왔던 ‘가자 전쟁 종전’을 처음으로 제외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나임 카셈 헤즈볼라 부대표는 알마나르TV가 공개한 30분 분량의 사전녹화 연설에서 “휴전 협상을 지지한다”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의 전투를 중단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가자지구의 전쟁 종식을 처음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셈 부대표는 헤즈볼라가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의 지상 침공과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들의 살해로 격화된 전투를 중단시키려는 시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중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싸우고 있으며 휴전 없이는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날 방송 연설에서 나온 발언이 헤즈볼라의 입장 변화를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영상 속 카셈 부대표는 커튼 앞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분쟁은 누가 더 먼저 우느냐의 전쟁이며 헤즈볼라는 먼저 울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고통스러운 타격에도 헤즈볼라의 군사적 능력은 손상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을 공격해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시간을 벌겠다. 수십 개의 도시가 저항군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 있다. 우리의 군사적 능력은 괜찮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의 텔레비전 연설은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이 수십 년 만에 적에게 가한 가장 치명적인 타격인 공습으로 사살된 지 11일 만에 이루어졌다.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헤즈볼라의 또 다른 고위 인사 하셈 사피딘은 지난주 말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공개적으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화요일에 헤즈볼라의 고위 인사 중 한 명을 살해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새로운 작전을 시작함으로써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을 계속했다. 카셈은 일주일 전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지상 충돌 이후 이스라엘은 아직 진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쨌든 휴전 문제가 구체화되고 외교가 휴전을 달성할 수 있게 되면 다른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적(이스라엘)이 전쟁을 계속한다면 전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이 또다시 공격하면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의 인프라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보복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라크치 장관은 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의 다른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국영 미디어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이 “가자지구 범죄에 이어 레바논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파렴치한 범죄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니다. 소식통들은 걸프 아랍 국가들이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테헤란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지상에서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작전 지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전에 남동부에서 이러한 작전을 발표 한 후 레바논 남서부에서 “제한적이고 국지화 된 표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역 경제 살려라!... 동작구·소상공인 머리 맞댔다

    지역 경제 살려라!... 동작구·소상공인 머리 맞댔다

    서울 동작구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고통받는 지역 상공인 및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고자 7일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더딘 경기 회복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작구는 경제인, 금융업계 관계자 등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할 의견을 모으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경제인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동작구 경제 정책 소개 ▲구청장과 경제인 간 ‘5문해(解)답’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 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작구는 간담회에 앞서 주요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자 참여자 설문조사를 했다. 동작구는 이를 토대로 수혜자 중심의 경제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와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셜미디어(SNS) 창구를 개설해 소통을 강화한다. 동작구는 경제지원 정책 및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동작구 경제인 포럼 확대 ▲상인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실시 및 합동 상생 박람회 개최 ▲수요자 중심 소상공인 인센티브 지원 확대 ▲매출 증대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 상시 운영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상공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상인들이 걱정 없이 가게를 운영해야 한다. 지역경제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뉴진스母 “‘하니 무시해’ CCTV 삭제” vs 아일릿 측 “90도 인사” 진실공방

    뉴진스母 “‘하니 무시해’ CCTV 삭제” vs 아일릿 측 “90도 인사” 진실공방

    그룹 ‘뉴진스’ 측과 하이브(HYBE) 간 따돌림 공방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뉴진스 멤버들과 그 어머니들은 하이브 소속 걸그룹인 아일릿의 매니저가 하니를 보고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고, 해당 폐쇄회로(CC)TV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일릿의 소속사는 “‘무시해’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지난 7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니가 타 그룹(아일릿) 멤버와 인사하는 영상만 남겨두고, ‘무시해’가 담긴 CCTV 영상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하이브 소속)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가 내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했다”라고 말한 것을 뒷받침하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아일릿’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6월 13일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한 뒤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아티스트 조사 등이 진행됐고, 뉴진스와 아일릿은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서 약 5분 정도 머문 것이 유일한 조우였다는 것이 빌리프랩의 입장이다.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며 들어가는 장면도 CCTV에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빌리프랩은 “이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으리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며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의전 담당 구성원은 아티스트에게 평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해 ‘무시해’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뉴진스 측의 주장이 성립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빌리프랩은 “당사는 유명 아티스트에 비해 약한 위치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다”면서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처럼 굳히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당 구성원은 극도의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당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당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의 유무 여부가 ‘뉴진스 따돌림 의혹’으로까지 번지면서, 하니는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참고인으로까지 채택된 상태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경의선 지하화, 서울 도심 속 또 다른 발전의 시작”

    문성호 서울시의원 “경의선 지하화, 서울 도심 속 또 다른 발전의 시작”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일 서대문구 연세로 창천교회 앞에서 열린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주민 캠페인’에 참석, 국토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의선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힘차고 희망적인 인사를 보냈다. 문 의원은 “일찍이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부터 노선별 공간계획 및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변 지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전개했으며, 서울시 도시계획 체계 및 공간구조에 따라 지상철도 구간에 대한 공간구상은 물론, 노선별 계획을 구체화해 선제적 철도 지하화 공간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라고 시작했다. 문 의원은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약 5.8km의 구간이 지하화된다면 인근 시민이 오랜 시간 고통받던 열차소음은 물론, 그 넓은 부지에 도시기반시설- 문화 및 의료관광을 넘어 청년 창업 단지, 신촌 연세로 상권에 필수요소인 주차장 등 효율성이 높은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경의선 지하화 서대문 주민 캠페인에도 많은 분 들이 바쁘신 중에 함께해주셨으며, 이미 사전 서명운동을 통해 약 11만 4400여명의 서대문 주민이 동의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연세대학교와 의료원은 물론 이화여자대학교도 이에 동참했기에, 이는 단순히 서대문구만의 사업이 아니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의 또 다른 발전을 시작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셈”이라며 예찬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지하화 구간은 서울시에서 우선 추진구간 선정 및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한 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심사해 선도사업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부디 2024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서대문구 주민에게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경의선이 선정되었다는 축배를 전하고 싶다”라며 경의선 지하화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본 주민 캠페인은 김봉수 신촌이대상가번영회장이 주도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문성호 서울시의원, 이진삼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장, 강민하 서대문구의원, 함형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신촌동 자율방범대, 신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임원과 회원, 신촌과 연희동 동장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굳은 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모았다.
  • 실종된 6살 딸 44년간 찾았는데 알고 보니 해외로 입양…부모, 국가에 소송

    실종된 6살 딸 44년간 찾았는데 알고 보니 해외로 입양…부모, 국가에 소송

    1975년 실종됐던 어린 딸을 애타게 찾아헤매던 부모가 44년 만에 딸이 해외로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는 소송을 냈다. 7일 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종된 아동에게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보다 빠른 해외 입양을 추진했던 역사와 이런 아동을 보호하지 못했던 국가의 아동보호 책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실종됐던 딸의 부모 등 가족 4명은 국가와 당시 아이를 보호하던 영아원, 입양기관을 상대로 총 6억원의 배상을 청구했다. 실종 아동이 부모를 찾지 못하고 해외로 입양된 사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리인단에 따르면 부모는 앞서 1975년 충북 청주에서 6살 딸을 잃어버린 뒤 수십년간 실종된 딸을 찾아다니다 44년 만에 미국으로 입양돼 자란 딸을 5년 전에 극적으로 찾았다. 딸은 실종된 지 두 달 만에 입양기관으로 인계돼 해외 입양이 추진됐고, 이후 7개월 만에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DNA 정보를 통해 가족 찾기를 지원하는 단체 ‘325캄라’를 통해 딸을 만나게 됐고, 딸이 갖고 있던 입양 기록 등을 통해 이런 과정을 알게 됐다. 당시 부모는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고 아이는 미아로 발견돼 담당 지역 경찰서에 있었지만, 정부가 당시 해외 입양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아의 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게 대리인단의 설명이다. 실종됐던 딸의 어머니 한모씨는 “고통으로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분하다”며 “딸을 찾아 만난 기쁨도 잠시이고, 지금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너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종 가족들은 아이를 찾다 병들고 재산을 탕진하고 비극적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고 있다”며 “천인공노할 비즈니스를 묵과한 대한민국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고 실종 부모들 앞에 백배사죄하라”고 주장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새서울특위 토론회에서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의회 역할 강조

    서준오 서울시의원, 새서울특위 토론회에서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의회 역할 강조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시준비특별위원회(이하 새서울특위)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 서울시정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새서울특위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 재개발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토론회에 이어 지난 10월 2일 ‘서울시 예산낭비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이어 개최,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재개발(신통기획, 모아타운)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주택실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리버버스, 서울링 등)에 참여하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서 의원은 두 차례 토론회에 모두 토론자로 나섰다. 서울시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토대로 오 시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과 행정력 낭비, 절차상 하자 등을 면밀히 검토, 진단해 토론회에 깊이를 더했다. 새서울특위 토론회에는 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국회의원과 서울시당위원장인 장경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남근, 김동아, 김영배, 남인순, 박홍근, 오기형, 채현일 국회읜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이광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향후 서울시 국정감사를 통한 강도 높은 서울시정 문제점 진단을 예고했다. 서 의원은 “오 시장의 역점사업들은 철저한 검토나 준비 없이 말 한마디에 급조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통받고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다”라며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서울시정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바로잡아, 새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 후 방송…서장훈 반응이

    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 후 방송…서장훈 반응이

    배우 장신영이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소송에 휩싸였던 강경준과의 결혼을 유지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장신영의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담겼다. 신동엽은 “아마도 시청자 여러분들도 ‘미우새에 장신영씨가 나왔네’하고 깜짝 놀라실 거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라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고 했다.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냐”라 물었고 장신영은 잠시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그동안 이들 부부는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더욱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에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자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하여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된 후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장신영은 논란 8개월만인 지난 8월 SNS를 통해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큰 아들과 지난 2019년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 中, 해외 입양 전면 금지에 美 예비 부모들 ‘절규’

    中, 해외 입양 전면 금지에 美 예비 부모들 ‘절규’

    중국이 자국 아동의 해외 입양을 전면 금지하면서 중국 어린이를 데려오고자 절차를 진행하던 수많은 미국인 가족이 입양이 ‘아이를 잃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지적했다. 지난달 5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지난 8월 28일부터 해외 입양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최근 중국은 해외 입양 정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외국인이 3대 이내 방계 혈통 자녀를 입양하는 사례를 제외하고 앞으로는 아동을 외국으로 입양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1979~2015년 시행된 ‘한자녀 정책’에다가 전통적 남아 선호 사상까지 더해져 갓 태어난 여아들이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아이도 상당수 유기됐다. 서구세계와 달리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였다. 중국 정부는 1988년부터 아동의 해외 입양 길을 넓혔다. 2005년에는 중국 아동 1만 3000명이 외국으로 떠나 전 세계 입양아의 25%를 차지했다. 미국은 중국 아동 8만 2674명을 데려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많은 장애 아동이 미국에서 새 부모를 만나 가족을 꾸렸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돌연 아동의 해외 입양을 중단시켰다. 수십년간 이어져 온 국제입양에 불법과 비리가 상당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유럽 국가들이 더 이상 외국 어린이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과거 한국 등에서 돈을 벌고자 사실상 아동을 납치해 해외로 보낸 사례가 다수 발견돼 네덜란드 등이 해외 입양을 전면 중단했다. 여기에 최근 중국의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심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태어난 어린이를 외국으로 내보내는 것은 국가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뿐더러, 세계 2위 경제대국이 자국의 아이를 키우지 못해 외국으로 보낸다는 사실은 현 베이징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힘들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가 예고도 없이 해외 입양을 중단하면서 오매불망 아이를 기다리던 해외 부모들이 어려움에 빠졌다. 중국인 아이를 입양하려고 5년 넘게 기다렸다는 미국인 여성 캐시 라이스는 “아이를 낳지도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지만 ‘내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고 울먹였다. 그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 루비를 입양해 미시간으로 데려오려고 준비해 왔다. 루비가 13살이었던 2019년 라이스는 서류 작업을 마치고 중국 당국으로부터 입양을 승인받았다. 산둥성 칭다오에 사는 루비를 미국으로 데려와 14번째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주려고 했지만 때마침 코로나19가 퍼져 계획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라이스는 팬데믹 기간에도 서류를 갱신하고 추가 비용을 지급하며 인내심을 갖고 루비를 기다렸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가 해외 입양을 금지하면서 18세가 된 루비는 더는 입양이 불가능해졌다. 중국 정부가 가족의 가치를 감안해 입양 절차를 밟고 있던 어린이에게 융통성을 발휘해 달라는 것이 이들 부모의 간절한 바람이다. 미국 비영리 단체 전국입양협의회의 라이언 핸론 회장은 “중국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미 뉴저지 세튼홀대 외교국제관계대학원 황옌중 교수도 “중국과 서방 국가 간 상호 신뢰가 부족해지면서 이전에는 해가 없었던 일부 문제가 지금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로 떠올랐다”면서 “중국은 아동 해외 입양이 자신들 체제의 약점으로 비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 “쌍꺼풀 없이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9세 딸 성형수술 시킨 日엄마

    “쌍꺼풀 없이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9세 딸 성형수술 시킨 日엄마

    9세 딸에게 예쁘지 않은 과거를 남겨주지 않겠다며 쌍꺼풀 수술을 시킨 한 일본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국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월 미국의 뉴미디어 ‘바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본 아이들이 성형수술을 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하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가고시마현에 거주하는 루치와 미치라는 이름의 모녀가 등장한다. 딸 미치는 “눈이 가늘어서 사람들을 노려보는 것 같은 얘기를 들어서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이스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이들 모녀를 인터뷰하러 온 진행자는 “아름다움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미치는 “성형수술의 고통을 참아서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엄마 루치는 “정말 어른스러운 대답”이라며 기뻐했다. 40만엔(약 360만원)을 들여 받은 쌍꺼풀 수술은 원래 20분 만에 끝났어야 했지만, 마취가 잘 듣지 않았고 이로 인해 미치가 고통스러워해 2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루치는 딸의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자신의 과거 경험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18세에 성형을 했는데 더 빨리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서 성형하면 주변에서 ‘성형했네’라고 말하지만, 어릴 때 하면 이미 그런 얼굴인 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치는 이어 “제 딸이 콤플렉스를 가진 채 자라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쌍꺼풀이 없이 태어나) 그런 고통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치의 성형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수술이 끝났을 때 딸에게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그러자 딸이 ‘엄마, 울지마. 나를 귀엽게 해주려고 돈을 다 썼잖아’라고 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루치는 “남자는 내면이나 경제력이 필요하지만, 여자는 내면보다 외모가 중요하다”며 “여자가 귀여우면 태도가 나빠도 사람들은 용서해준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다”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행자가 만난 한 심리학 전문가는 아이를 성형시키는 부모의 심리에 대해 “성형수술을 경험한 부모가 그로 인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자녀도 성형수술을 받도록 하고 싶어진다”며 “그것이 자녀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 성형수술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상적인 미의 기준이 높아지게 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이미지가 변할 때마다 성형수술을 반복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한테 콤플렉스를 심어주는 건 엄마 본인 같은데”, “일본은 고등학교 가기 전에 쌍꺼풀 수술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초등학교 때도 하는구나”, “일본 사람들 쌍꺼풀 유무만 따지는 게 아니라 선이랑 모양 하나하나 품평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의 성형수술 문화도 일본에 못지않게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도 중학생들 쌍꺼풀 수술 엄청나게 한다. 외모지상주의에 돌아버린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 “살려달라” 비명에도 낄낄…전봇대에 묶인 신부, 범인은 신랑 친구들이었다

    “살려달라” 비명에도 낄낄…전봇대에 묶인 신부, 범인은 신랑 친구들이었다

    중국의 한 신부가 결혼식 당일 신랑 친구들에 의해 전봇대에 묶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훈나오’(混闹)라 불리는 중국식 결혼 뒤풀이 관습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었다. 신랑·신부를 단순히 골려주는 것을 넘어 괴롭히는 수위가 사회적 통용 기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 열린 결혼식 뒤풀이에서 한 신부가 신랑의 친구들에 의해 전봇대에 테이프로 묶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신부는 비명을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결혼식에서 약간의 소란을 피우는 건 해당 지역의 관습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당시 신부를 전봇대에 매달았던 신랑의 친구 A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신랑의 어린시절 친구다. 이건 부부가 사전에 합의한 일종의 장난이었다”면서 “이건 우리 지역의 관습이다. 아무도 피해 입은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부가 전봇대에 매달려있는 동안 신랑이 지켜보고 있었고, 모두 신부의 안전을 신경썼다”며 “이 상황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담긴 영상이 더우인과 웨이보 등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되면서 공분이 일었다. 현지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재미로 여기는 건 정말 역겹다”, “신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누가 책임지냐”, “이건 지나간 시대의 유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신부를 전봇대에 묶었던 신랑 측 친구들은 SNS를 통해 지나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다. 중국 지방정부도 성명문을 내고 “시민들이 구시대적인 관습을 버리고 문명화된 결혼 관습을 장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결혼 뒤풀이 문화인 ‘훈나오’(混闹)는 결혼식 당일 신랑과 신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지인들이 농담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국의 고대 관습이다. 그러나 최근 신랑과 신부에게 골탕을 먹이는 성격으로 변질돼 그 수위가 점차 세지고 있다. 바나나나 오이를 신랑의 하체에 묶어 신부가 이를 먹게하는 성희롱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도가 지나쳐 심각한 부상 사태까지 벌어진 사건도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 중국 남서부에서는 한 신랑이 3명의 남성에게 묶이는 등 괴롭힘을 당해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다. 당시 법원은 가해자들에게 14000 달러(약 1860만원)의 배상금 지불을 명령했다.
  • “누나, 집에 좀 재워줘” 유부남 해경 ‘성희롱’ 파면 취소 소송…법원은 “징계 정당”

    “누나, 집에 좀 재워줘” 유부남 해경 ‘성희롱’ 파면 취소 소송…법원은 “징계 정당”

    동료 여경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일삼다 파면된 전직 해양경찰관이 파면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2부(부장 호성호)는 전직 해양경찰관 A씨가 모 지방해경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9월 받은 파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A씨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던 2022년 2월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 여경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누나 집에서 자고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유부남인 A씨는 “아내랑 싸워서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동료 남자 경찰관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겠다”라며 떼를 썼다. A씨는 4개월 뒤에도 아내가 화나 잘 곳이 없다며 “나 좀 재워줘”라고 B씨에게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동료 경찰관과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B씨의 신체 특징을 언급하거나 “B씨가 다른 유부남 직원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며 허위 내용을 퍼뜨려 성희롱하기도 했다. B씨는 지난해 4월에서야 동료 직원으로부터 ‘A씨가 당신 뒤에서 험담하고 다닌다’는 말을 처음 들었고, 며칠 뒤에는 또 다른 직원 2명에게서 비슷한 말과 함께 성희롱 발언도 전해 들었다. B씨는 부서 팀장에게 보고한 뒤 감찰 부서에 A씨의 성 비위를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성 비위는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감찰 부서는 “A씨가 B씨에게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성희롱 발언을 12차례 했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여러 차례 비난성 험담을 했다”며 “사적으로는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하며 식사나 쇼핑을 하자고 요구해 공포심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결국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A씨는 중징계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억울하다며 징계에 불복해 인사혁신처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당했고, 지난 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송에서 “친한 사이였던 B씨에게 아내와 싸운 사실을 말하면서 신세 한탄을 했을 뿐”이라며 “그동안 B씨에게 여러 차례 이혼 위기에 관해 말한 적이 있어 해당 발언을 성희롱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해도 그동안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면서 “당시 행위를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파면은 너무 지나친 징계여서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A씨가 B씨에게 한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하는 것도 맞고 파면 징계도 과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기혼 남성이고 B씨는 미혼 여성”이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이혼 상담을 했다고 해도 ‘집에서 자고 가면 안 되나, 나 좀 재워줘’ 등의 발언은 피해자 입장에서 A씨가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여긴다고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한 성희롱 발언은 내용이 매우 악의적이었고,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도 극심했을 것”이라며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으로 피해자 평판을 심각하게 손상했고, 비위 정도가 심한 경우여서 강력한 징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옷 벗겨 끓는 물 붓고 냄비로 지지고…20대 지적장애 종업원 괴롭힌 사장 형제

    옷 벗겨 끓는 물 붓고 냄비로 지지고…20대 지적장애 종업원 괴롭힌 사장 형제

    늦게 출근했다는 등의 이유로 20대 지적장애 종업원의 팔에 끓인 물을 붓고 냄비로 지져 화상을 입히는 등 악행을 저지른 치킨집 업주 형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상해교사, 사기, 공갈, 특수절도, 특수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9)·B(31)씨 형제에게 각 징역 4년과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한 A씨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C(27)씨에게는 특수상해 혐의만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7월 28일부터 같은 해 11월 중순까지 원주의 한 치킨집에서 종업원 D(24)씨가 늦게 출근하거나 주방 보조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독 폭행하거나 친형인 B씨, 종업원 C씨와 공동 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 중순 길이 26㎝의 스패너로 D씨의 엉덩이, 머리, 어깨 등 전신을 여러 차례 내려쳤고, 같은 달 말에는 책상에 왼팔을 올리게 해 망치로 내리치고 피하면 얼굴과 머리를 때려 각각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같은 해 11월 중순 또 다른 종업원으로부터 50만원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A씨는 “그냥 빌려줄 수 없고 D를 때리면 1원으로 계산해 금액만큼 주겠다”고 말하는 등 종업원이 스패너로 D씨를 때려 상해를 입히도록 교사했다. 근무 중 도망갔다는 이유로 전치 3주 2도 화상 입혀그해 10월 22일 A씨와 B씨는 D씨가 근무 중 도망갔다는 이유로 치킨집 화장실로 데리고 가 옷을 벗게 한 뒤 끓인 물을 D씨의 오른팔에 붓고 뜨거운 냄비에 10초간 팔을 지지는 등 전치 3주의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이에 더해 C씨는 D씨가 반성문을 쓰고도 계속 출근하지 않자 그해 10월 말 ‘근무지에서 도망가면 1억6000만원을 지불한다’는 내용의 차용증에 서명하게 하고 흉기로 엄지손가락을 스스로 찌르게 해 흐르는 피로 지장을 찍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돈 안 갚는다며 D씨 어머니 주거지에 침입해 돈 훔치기도이뿐만 아니라 작성한 차용증대로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D씨의 어머니 주거지에 침입해 안방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현금 70만원을 훔쳤고, D씨에게 겁을 줘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100만원어치의 물품을 결제한 사실도 공소장에 담겼다. 이들은 지능지수가 다소 낮은 경도의 지적장애라는 점을 악용해 종업원인 D씨를 상대로 착취하고 다양하고 많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형제 등의 범행으로 피해자 D씨는 오른쪽 귀의 변형이 왔고, 뜨거운 떡볶이 국물을 부어 다친 오른팔은 광범위한 화상을 비롯해 여러 흉터가 남았다. 재판부 “인간 존엄성과 가치 훼손…가해 정도 무거워”박 부장판사는 “타인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자를 수단으로만 취급해 이뤄진 범행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A씨의 범행 횟수가 많고 범행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해 정도도 무겁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만 종업원 C씨는 가담 정도가 가장 가볍고 피해자가 처벌 불원의 뜻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오빠, 나 남사친이랑 잤어”…파혼 통보한 여자친구, 손해배상 청구 가능할까

    “오빠, 나 남사친이랑 잤어”…파혼 통보한 여자친구, 손해배상 청구 가능할까

    결혼을 앞두고 대학 동기와 하룻밤을 보냈다며 파혼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준비를 모두 끝마쳤으나 여자친구로부터 갑작스레 파혼을 통보 받았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주말마다 봉사 활동을 다닐 정도로 착한 마음씨를 가진 3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고 식장을 잡은 뒤 전셋집도 구하며 지인들에게 청첩장까지 돌렸다. 그런데 결혼 며칠 전 여자친구는 “얼마 전 대학 동기인 친구와 뜻하지 않게 하룻밤을 보냈다”며 “이후로도 몇 차례 만났다. 죄책감 때문에 이 결혼을 할 수 없다”고 A씨에게 통보했다. 해당 남성은 평소 A씨를 형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던 후배로, 청첩장을 받은 뒤 A씨에게 축하까지 해준 인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게 배신감을 느낀 A씨는 “여자친구와 후배에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내가 사준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이미 낸 결혼식장 예약금과 전세 입주를 포기할 경우 내야 할 위약금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조인섭 변호사는 “약혼이 해제됐을 때는 과실이 있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며 “재산상 입은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상 고통, 즉 위자료도 책임지게 된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지출된 결혼식장 예약금, 신혼여행 예약 비용,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신혼집의 계약금 등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의 경우 A씨와 약혼자의 약혼이 해제된 것은 약혼자와 대학 동기의 성관계가 직접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대학 동기도 약혼해제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따라서 남자 후배에게도 약혼해제에 따른 책임을 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던 명품 가방 등에 대해서는 “연애 시절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한 물품들은 증여에 해당하고 소유권이 상대방에게 이전되는 것이기에 반환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김대남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여권 갈등 계속… 감사직 사퇴 압박 커져

    김대남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여권 갈등 계속… 감사직 사퇴 압박 커져

    나경원·홍준표, ‘김대남 감사 지시’ 한동훈 비판친한계, 감사 자리 지키고 있는 김대남에 공세대통령실 “스스로 거취에 대해 고민할 시기”김대남 “감사직 대통령실이 꽂아준 것 아냐”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였던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두고 여권 내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김 전 행정관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지시한 한 대표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 상근 감사위원으로 재직 중인 김 전 행정관의 거취 정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모양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CBS에서 “대표와 측근들이 나서서 이슈를 키워야 하느냐. 이런 것이 결과적으로는 당의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친한(친한동훈)들이 계속하는 얘기를 보면 꼭 대통령실이 배후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이야기를 했다. 민주당 진영이나 좌파 진영의 꾀임에 넘어간 수”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김 전 행장관이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캠프의 특보 역할을 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함께 전략을 논의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저희가 (캠프) 특보 임명장만 한 수십 명 드렸을 것이다. 캠프의 많은 구성원 중에서 실질적으로 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극히 일부”라면서 “김 전 행정관이 저하고 논의할 그런 위치에도 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를 비판 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은 정상이 아니다.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상인데 한순간 흘러가는 여당 대표가 자기를 비판한다고 감찰 지시를 한다는 것은 쫌생이나 할 짓”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어 “그만하시고 국정감사 대책에 전념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에 친한계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썼다. 박 대변인은 “당과 정부를 두번이나 치명적으로 고통스럽게 한 좌파 매체와 결탁하여 사주하는 녹취가 나왔음에도, 연봉 3억원에 제네시스 관용차를 받는 신의 직장을 가서 탈당을 하는 한이 있어도 사직은 하지 않는데도 이에 대해 진상조사하며 시끄럽게 한다고 해당 행위고 쫌생이 짓이라 비난한다”고 했다. 친한 인사들은 김 전 행정관의 배후를 밝혀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전 MBC라디오에서 “용산에서는 (김 전 행정관이) 3급 행정관에 불과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전직 의원급이나 갈 수 있는 보증보험의 상임감사 자리에 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이렇게 온 나라가 시끄럽게 됐는데 아직 사퇴를 안 하고 있다. 도대체 왜, 뭘 믿고 사퇴를 안 하고 버티느냐”라고 꼬집었다. ‘김대남 녹취록’을 둘러싼 의혹이 여당 내 갈등으로 번지자, 대통령실에서는 김 전 행정관을 향해 거취 압박에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전 선임행정관이 자리를 유지하는 걸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느냐”면서 “스스로 자기 거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 측은 입장문에서 “대통령실 관계자 추천으로 SGI서울보증에 들어갔다거나 내가 여러 군데 중 한 군데를 찍어 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의 누군가가 저를 꽂아주는 그런 사실 관계는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비서관이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70억 원대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자신을 위해 대권주자로서 조사한 게 있다. 기업으로 치면 횡령이자 사심을 가득 차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됐다.
  • 해남군의회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 지정 촉구’ 성명

    해남군의회 ‘벼멸구 피해 특별재난 지정 촉구’ 성명

    해남군의회는 4일 주민소통실에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은 성명에서 “쌀값은 17만원대까지 폭락하고, 해남군 벼 재배 면적의 약 25%(5000ha)가 벼멸구 피해를 봤다”며 “지난달 내린 집중 호우로 1천ha의 벼가 쓰러져 수발아 현상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달 24일 피해 벼 매입 계획만 발표했을 뿐 실질적인 구제 대책과 농업재해 인정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 발표가 없어 농민들을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게 했다. 벼 멸구 피해와 함께 수발아 현상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서두를 수 없는 농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성옥 해남군의장은 ”벼멸구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재해 인정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과 피해 벼 수매 가격을 생산비 보장 수준으로 책정하라“고 요구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말로만 약자와의 동행… 시립갱생원 피해자 대책 외면”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말로만 약자와의 동행… 시립갱생원 피해자 대책 외면”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서울시가 표방하는 ‘약자와의 동행’이 허울뿐인 구호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0일 제326회 운영위원회에서 박 의원이 서울시립갱생원 피해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한 달이 다 되도록 서울시의 후속 조치는 오간 데 없고 묵묵부답 시간만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립갱생원 피해자들의 아픔은 수십 년간 방치되어 왔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로 그 실상이 드러났고, 2021년 이미 오세훈 시장이 피해 사실 확인되면 적극적으로 보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지만, 서울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갱생원에서 벌어진 가혹 행위와 피해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을 때 서울시 비서실장은 “사실관계 확인 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관계도 뒤늦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대책은 소관부서 전달 지연, 내부 소통 및 보고체계의 어려움 등의 각종 핑계를 대며 계속 미루고만 있다. 그 사이 시립갱생원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지원과 대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 현안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이 본회의장에서 약속한 만큼 조속히 그들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피해자들의 존엄을 회복할 때라고 말했다. 박수빈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라도 피해자 지원 대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것이다.
  • 조현병 환자가 환청 듣는 이유,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조현병 환자가 환청 듣는 이유,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와 행동을 보이고 움직임과 의사소통이 심각할 정도로 둔화하는 긴장증 행동을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서 표현 감소, 의욕 감소, 대인관계 감소 등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조현병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떠올릴 정도로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 환각은 감각기관에 대한 외부 자극이 없는 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지각하는 것으로 질적으로는 실제 지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환청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데 사람 목소리가 가장 많고 그 밖의 소리나 음악이 들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조현병 환자가 환청을 들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까. 중국 상하이 교통대 의대 정신보건 연구센터, 심리학·행동과학 연구소, 상하이 뉴욕대 뇌·인지과학 연구소,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과학연구센터, 화둥사범대 심리학·인지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청각 환각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를 측정해 관련 뇌 신경망을 모델링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10월 4일 자에 실렸다. 조현병을 비롯해 특정 정신 질환 환자들은 외부 소리 없이 목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 환자들은 자기 생각과 외부 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해,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에 연구팀은 청각 환각을 경험한 조현병 환자 20명과 이런 환각을 경험하지 않은 조현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뇌전도(EEG) 측정을 했다. 청각 환각은 자기 생성된 소리를 억제하지 못하는 ‘손상 보조 방출’과 이런 소리를 지나치게 강하게 듣는 ‘시끄러운 운동 복사본’ 두 과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사람들이 말할 준비를 할 때, 뇌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억제하고 조절하는 ‘보조 방출’ 신호를 보낸다. 측정 결과, 청각 환각이 있는 환자들은 음절을 말하려고 할 때, 뇌에서 내부 소리를 걸러내고 억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계획된 음절 외에 내부 소리에 대한 운동 복사본 반응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쉽게 말하면, 조현병 환자는 뇌의 청각 조절 기능이 손상돼 손상 보조 방출과 시끄러운 운동 복사본 반응이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환청을 듣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싱 티안 상하이 뉴욕대 교수(신경·인지과학)는 “청각 환각으로 고통받는 각종 정신질환자는 외부 자극 없이 소리를 듣는 경험을 하게 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뇌의 운동 시스템과 청각 시스템 사이에 기능적 연결 손상이 환각과 현실을 구별하는 능력을 잃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환각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상 회복’ 손흥민, 홍명보호서 하차…“휴식 필요”

    ‘부상 회복’ 손흥민, 홍명보호서 하차…“휴식 필요”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32·토트넘)이 결국 국가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까다로운 ‘중동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손흥민이 없는 플랜B 가동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로 최종결정하게 됐다”라며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발탁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렸던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6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결국 교체 아웃됐다. 이후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와 이날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2차전에 연달아 뛰지 못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30일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핵심인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홍 감독은 “물론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클럽과 선수 본인, 협회와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소집해제 결정도 손흥민 및 소속팀과의 소통 결과, 손흥민에게 A매치 기간 휴식이 필요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해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는 미드필더 홍현석(25)이 기회를 얻게 됐다. 대표팀은 껄끄러운 중동전을 앞두고 있다. 10일 오후 11시 요르단(원정), 15일 오후 8시 이라크(홈)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4차전을 치른다. 현재 32세의 손흥민이 2026년 본선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홍 감독은 플랜B를 가동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의 ‘왼쪽 날개’ 자리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커버하게 되고, 오른쪽 날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 이동경(김천)의 기용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번 3차 예선 3~4차전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손흥민급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올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 “환불되면 입금해도 돼요”… 티몬·위메프 사태로 숙박 강제 취소된 고객 감동시킨 호텔

    “환불되면 입금해도 돼요”… 티몬·위메프 사태로 숙박 강제 취소된 고객 감동시킨 호텔

    티몬·위메프 사태로 강제 취소된 숙박예약에 대해 호텔 측이 자체 비용 처리하는 손해를 감수하면서 일일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 재예약 서비스를 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강제 취소된 숙박예약에 대해 자체 비용처리를 하여 전면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여 서귀포시 까사로마 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까사로마 호텔은 여름 성수기 시즌에(7월 27일 이후) 야놀자에서 티몬·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호텔 예약 건이 다음 날 일괄 취소됨을 통보받자, 내부 협의를 통해 강제 취소된 예약에 대해 티몬·위메프의 환불 여부와 관계없이 원래 여행 일정에 맞춰 전면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호텔 측에서는 강제 취소된 예약 건에 대해 일일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했으며, 7월말부터 8월 말까지 약 50여 건의 비슷한 사례에 대해 전부 재예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 한 제주여행카페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티몬으로 7월 29일 까사로마호텔 2박으로 20만원 정도에 예약했었다”며 “그런데 강제취소 문자가 와서 멘붕이 왔었다. ‘제주여행을 포기해야 되나 다른 호텔 다시 예약해야 하나’ 밤새 고민했는데 호텔에서 다음날 연락이 와서 여행을 계속하실거면 원래 예약대로 무료로 그냥 잡아줄테니 오시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몬에서 환불받으면 나중에 호텔 계좌로 입금만 해주면 되고 환불이 안되더라도 호텔에서 책임지고 감수하겠다고 해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까사로마 호텔의 착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호텔에 대한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지난 2일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까사로마 호텔의 오근홍 부사장은 “엔데믹 이후 제주 숙박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제주 여행에 대한 이미지가 하락될 것으로 우려됐다”며 “우리 호텔을 선택해준 고객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재결제를 하지말고 안심하고 제주로 오시라는 연락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고객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했던 많은 숙박업소를 대표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예상치 못한 악재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이미지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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