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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게임 ‘바이오닉 코만도’, 20년 만에 부활

    고전게임 ‘바이오닉 코만도’, 20년 만에 부활

    고전게임 ‘바이오닉 코만도’가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게임업체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바이오닉 코만도’의 리메이크 버전을 한글화해 오는 6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1998년 닌텐도 패미콤용으로 등장한 이 게임은 당시 생소했던 2D 스윙 액션 장르를 확립해 유명세를 탔다. 리메이크 버전은 기존작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새롭게 개발됐으며, 온라인 기능을 통해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층빌딩, 고가도로, 절벽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매달리거나 날아다니던 주인공 캐릭터의 추억 속 액션도 발전된 모습으로 재현됐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봉구, 님비로 전력공급 차질 우려

    도봉구, 님비로 전력공급 차질 우려

    해마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변전소 건립이 요구되고 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건설 계획이 표류하고 있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는 현재 98개 변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7개 변전소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 십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과 도심재개발로 초고층 아파트와 빌딩이 들어서 전력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도봉구, 경기 남양주시 등지에서는 전자파 노출과 재산가치 하락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민원 탓에 전력설비 건설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전자파 일반 TV보다 휠씬 적어 주민들이 주장하는 ‘전자파로 인한 건강 위협’은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변전소는 서울대와 연세대 등 학교뿐 아니라 강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 지하에도 설치돼 있다. 지하 복합변전소 주변의 자계 세기는 0.17μT(마이크로 테슬라·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전기기인 TV(2μT), 세탁기(10μT), 헤어드라이어(70μT) 보다도 오히려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상에 설치된 옥내변전소로 강북구 미아동 영훈초등학교 옆에 있는 미아변전소의 자계측정치도 10m 옆은 0.05μT, 20m 옆은 0.02μT로 극소량인 것으로 측정됐다. 지하에 들어설 방학변전소의 경우, 지상 1m에서 측정되는 자계 세기는 0.17μT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노출 가이드라인 83.3μT의 몇 백분의 일도 안 된다. 즉 변전소 주변에서 검출되는 전자파는 휴대전화나 일반 TV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방학변전소가 들어설 도봉동 62는 준공업지역으로 도봉구가 건축허가를 잘못 내줬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업지역의 산업지원시설에 포함된 목욕탕, 변전소 등의 허가를 반려하면 지나친 사유재산 침해라고 법원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구청과 건축주와 몇 차례 행정소송에서 건축주의 손을 들어 주었다. 도봉동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도봉2·3지구 재개발, 법조타운 조성, 경전철 유치 등으로 인해 2010년 이후에 도봉구에 공급되고 있는 변전소 용량이 한계점에 도달한다. 따라서 지금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상계·창동·도봉변전소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변전소는 꼭 필요하다. ●한전측 “바로 도봉 주민을 위한 것” 이관주 한전 복합변전소 건설팀 차장은 “현재 도봉동과 방학동 지역은 상계, 창동변전소 등 다른 지역 변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방학변전소는 경기 의정부 등 다른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도봉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의 100여개 변전소 중 도봉동에 건설 중인 복합변전소와 유사한 변전소로 도곡복합변전소, 녹번복합변전소 등 모두 98개가 운영 중이며, 지난 3월에 임시사용 승인된 상봉동 변전소도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주상복합 세운다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주상복합 세운다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었던 청량리역 주변이 최고 200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또 종로구 창덕궁~종로3가역 사이의 돈화문로가 ‘제2의 인사동‘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 588 일대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최고 54층(20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등 빌딩 7개동을 신축하는 내용의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기본계획 변경안’을 7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54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9층 규모의 문화시설 1개동, 30~44층짜리(최고 높이 150m) 건물 5개동이 들어설 수 있다. 랜드마크 타워는 판매·업무·숙박·주거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갖출 수 있다. 특히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저층부는 청량리 민자역사와 곧바로 연결돼 유동인구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청량리에서 신설동으로 이어지는 왕산로(179m) 변에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 반경 5㎞에 있는 서울시립대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고려대 등 8개대 학생과 10대 청소년을 주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청량리 구역과 인근 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원 2곳, 광장 3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400여억원을 들여 집창촌을 관통하는 폭 25m 도로를 32m(8차로)로 확장하고 전농동~배봉로간 고가도로와 답십리길 연결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종로구 창덕궁~종로3가역 사이의 돈화문로에 공예촌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권농동 127-4의 민간 소유의 5층 빌딩을 매입했다. 전체 면적이 665㎡인 이 건물에는 공예 전시관과 체험관이 조성되고, 궁장(弓匠) 등 인간문화재 7~8명이 무료 입주할 공방이 만들어진다. SH공사가 13억원에 매입해 서울시에 장기 임대키로 한 이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인사동 거리의 전통 갤러리들이 주점이나 찻집 등에 밀려 제 모습을 잃어가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돈화문로 일대의 한옥과 빌딩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공예품점과 화랑 등으로 꾸밀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광주 건물 옥상 푸른 정원으로

    광주 도심 건물의 옥상이 점차 푸른 정원으로 바뀐다. 광주시는 삭막한 도심의 고층 콘크리트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7억 1900만원을 들여 시청사 행정동 5층 옥상 등지에 허브와 장미 등이 어우러진 정원을 만든다. 건물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건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옥상 녹화로 미국 시카고 청사가 11%, 서울시의 경우 16%가량 에너지가 절감된 점에 비춰 광주시의 연간 청사에너지 비용의 10%인 7000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청사 옥상녹화 사업 추진에 따른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이 사업을 민간 건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 건물은 녹지 공간이 부족한 광주 옛 도심의 사무용 고층건물 5곳이며, 이들 건물 옥상에 추진되는 녹화 사업 비용 3300만원 가운데 2200만원은 시가 부담한다. 이에 앞서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9월 보건소 건물 옥상에 2300만원을 들여 정원을 꾸몄다. 소나무, 가이즈카향나무, 수양단풍, 철쭉 등을 심고 파고라 벤치 등을 갖췄다. 구는 이곳에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연주회 등 각종 공연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이처럼 기존 옥상 정원의 효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쯤 옥상녹화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뉴욕 맞먹는 거대도시로

    │파리 이종수특파원│‘파리를 21세기형 친환경 거대도시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수도 파리를 영국의 런던, 미국의 뉴욕 등 국제적 도시에 맞먹는 대도시로 거듭 탄생시킨다는 ‘그랑 파리 비전’을 발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의 건축·문화유산관에서 “대도시는 누가 봐도 일단 커야 대도시” “살기 불편함과의 싸움” “지속가능한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를 동원해 40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2012년 착공해서 10년 동안 이어질 대역사의 핵심 내용은 교통·주택·건축 등 3대 분야를 크게 정비하는 것이다. 먼저 대도시 파리권은 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아브르까지 확장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대도시 파리의 항구는 아브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런던·파리·밀라노를 축으로 하는 유럽 경제개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센강 유역을 개발하고 파리와 북서부 해안을 1시간 만에 달리는 초고속열차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350억유로(약 61조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리 주변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용 규모를 크게 늘린 자동화 전철이 다니는 130㎞ 길이의 고속 순환철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파리 중심과 단절된 10여개의 주요 교외 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해마다 7만여가구의 거주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샤를 드골 공항 인근에 녹색 삼림지구 조성 ▲파리 주변에 초고층 빌딩 건립 ▲파리 남부 사클레 지역에 거대 테크노파크 건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제안한 것이다. 여기엔 인구 200만여명이 모여사는 ‘과밀도시 파리’, 인근 교외 지역에서의 ‘지옥 출근길’ 등 불편함을 없애고 대신 국제적인 메트로폴리탄을 구축한다는 야심이 담겨 있다. ‘그랑 파리’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드 포르장파르크, 장 누벨 등 유명 건축가 10여명이 참여했다. vielee@seoul.co.kr
  • 정재영 “같은 반라인데 송강호 18금, 난 12금”

    정재영 “같은 반라인데 송강호 18금, 난 12금”

    배우 정재영이 같은 반라 노출을 했는데 송강호는 18금(禁)을 받았고 자신은 12금을 받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재영은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엉덩이 등 뒤태를 노출하는데 18세 관람가가 나올까 봐 걱정했다.”며 “팬티를 입으면 상의를 벗고 상의를 입으면 팬티를 벗으며 노출했다. 그래서 전라가 아닌 반라”라고 설명했다. 정재영은 이어 “‘김씨표류기’에서 생애 최초로 엉덩이를 드러냈다.”며 “‘귀여워’에서도 노출한 적이 있지만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재영은 ‘박쥐’ 속 송강호의 파격 노출과 관련해 “요즘 다른 남자배우들이 노출(송강호의 성기 노출)하면 18세 관람 등급을 받는데 나는 엉덩이를 노출했는데도 12세 관람 등급이 나왔다.”면서 “내 엉덩이는 청소년에 해 되지 않는 엉덩이”라며 웃었다. 정재영은 또 “꽃미남이 아니다 보니 아무리 벗어도 여자 스태프들이 섹시하게 안 보더라.”며 “내가 맡은 김씨는 초반엔 양복을 입다 밤섬에 표류하면서 하나씩 벗는데 결국 팬티만 입게 된다. 이해준 감독이 흰색 삼각팬티를 입고 촬영하자는 걸 설득해 체크무늬 사각팬티를 입고 촬영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재영 정려원 주연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는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김씨(정재영)와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세상인 은둔형 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가 만나 마음을 연다는 이야기다. 엉덩이를 노출하는 신은 남자 김씨가 무인도인 밤섬에 표류하면서 설사를 할 때와 밤섬 너머의 고층 빌딩을 향해 손을 흔들 때 나온다. 한편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박쥐’에서 뱀파이어가 된 신부 역의 송강호는 신도(황우슬혜)를 성폭행하려는 장면에서 상의를 입은 채 성기를 노출해 큰 충격을 줬다. ‘김씨표류기’는 오는 5월14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또 9·11?… 뉴욕시민들 한때 패닉

    미국 뉴욕 시민들이 27일(현지시간) 오전 한때 ‘패닉’에 빠졌다. 이날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똑같이 생긴 ‘백업 비행기’(에어포스원과 함께 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예비기) VC 25가 2대의 미 공군 F16 전투기와 함께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상공을 저공비행하는 바람에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고 28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시민들의 눈에는 납치된 비행기가 맨해튼 고층 건물로 향하고 이를 뒤따르는 전투기들이 요격태세를 갖춘 것처럼 보여 제2의 9·11 테러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 비행이 미 공군의 사진촬영을 위한 연습용이었음이 확인되기까지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시내 일부 건물들에는 긴급 소개령이 내려졌고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 등으로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고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에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화가 났다기보다는 격노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면서 “국방부가 왜 이번 연습비행을 하필이면 월드트레이드 센터 부근에서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백악관과 국방부를 맹비난했다. 뉴욕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자 백악관은 이날 오후 급히 사과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정재영 “송강호 이어 나도 은밀한(?) 노출”

    정재영 “송강호 이어 나도 은밀한(?) 노출”

    배우 정재영이 자신도 은밀한 부분을 노출했지만 18세 관람가가 아닌 12세 관람가를 받았다며 웃었다. 정재영은 2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김씨표류기’ 언론시사회에서 최근 영화 ‘박쥐’ 속 송강호의 성기 노출을 의식하면서 “나도 은밀한 부분을 노출했지만 12세 관람가가 나왔다.”며 “그나마 전체 관람가가 되려 했던 걸 (노출로) 끌어올려 12세 관람가가 됐다.”고 말해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재영은 “다른 배우들이 노출하면 18세 관람가를 받는데 나는 엉덩이를 노출했는데도 12세 관람가가 나왔다.”면서 “내 엉덩이는 청소년에 무해한 엉덩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영 정려원 주연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는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김씨(정재영)와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세상인 은둔형 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가 만나 마음을 연다는 이야기다. 정재영은 한강 밤섬에 표류하는 남자 김씨를 열연했다. 정재영이 엉덩이를 노출하는 장면은 남자 김씨가 무인도인 밤섬에 표류하면서 설사를 할 때와 밤섬 너머의 고층 빌딩을 향해 손을 흔들 때 등장한다. 정재영은 또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가장 큰 정신적 고통으로 사각팬티 하나만 입고 영화의 3분의 1 분량을 촬영했던 것을 꼽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5월14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악관,대통령전용기 맨해튼 저공비행에 사과

     미국 백악관이 대통령 전용기의 뉴욕 상공 저공비행으로 주민들의 대피 소동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했다.  뉴욕 맨해튼 일대 주민들은 27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F-16 전투기 두 대가 호위하는 가운데 민항기 한 대가 일대 상공을 30분 동안이나 저공 비행하자 9·11테러 때의 민항기 이용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알고 대피했다.그들의 눈에 전투기들은 민항기를 요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졌던 것.  ☞동영상 보러가기  그러나 사실 이 민항기는 대통령 전용기 가운데 한 대였고 F-16 전투기들은 전용기의 뉴욕 일대 비행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국방부가 띄운 것이었다.  당시 맨해튼의 버라이즌 빌딩에 있었던 케이트 개러티는 인터뷰에서 “오! 맙소사,9·11 테러가 또 일어난 것으로 생각했다.”며 “큰 비행기가 매우 낮게 날면서 정말 맨해튼 건물과 충돌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맨해튼의 고층건물마다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언론사와 경찰서에도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도 테러 공포가 확산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이날 오전 불과 10분새 0.7%가 급락하는 등 충격파로 이어졌다.  루이스 칼데라 백악관 파견 국방부 국장은 “뉴욕시와 뉴저지주 정부에 조금 더 적절하게 알리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우리의 작전 때문에 혼란이 초래된 것은 명백하다.”며 “내가 그 결정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백악관 파견 국방부 관료가 이토록 분명한 사과 성명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칼데라는 얼마나 당황했던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문제의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데도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에만 써야 하는 ‘에어포스원’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방항공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맨해튼과 뉴욕 항구 상공에서 정상적인 훈련 임무를 수행했지만 건물 관리회사나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돼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백악관과 국방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방부가 왜 이번 연습비행을 (9·11 테러가 발생한) 월드트레이드 센터 부근에서 가졌는지 모르겠다.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커다란 초록색 마술책(로버트 그레이브스 지음, 모리스 센닥 그림, 김서정 옮김, 문학과 지성사 펴냄) 저자는 영국의 시인 겸 소설가. 고아가 된 잭은 삼촌 집에서 얹혀산다. 어느날 다락방에서 초록색 마술책을 발견, 노인으로 변신한 잭은 삼촌·숙모와 내기에서 이겨 집과 정원을 차지한다. 잭은 삼촌을 내쫓을까? 삽화가 서정적이다. 8500원. ●왜, 건물은 지진에 무너지지 않을까(마리오 살바도리 지음, 송민경 옮김, 다른 펴냄) 바람에 흔들거리는 다리는 왜 무너지지 않을까, 고층건물에 사는데 지진이 나면 어떻게 될까 등 인공적인 구조물에 적용된 수학, 과학, 예술, 문화를 통틀어서 썼다. 뉴욕과학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테디셀러. 1만원. ●몽당연필(너세르 케셔바르즈 지음, 알리 마훠케리 그림, 김영연 옮김, 큰나 펴냄) ‘생각하는 크레파스’ 블루·레드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60번째 책.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그림과 글. 9500원. ●곤충전설(이상대 지음, 이제호 그림, 우리교육 펴냄) 하루살이는 진짜 하루만 살까? 똥파리는 왜 꿀 대신 똥을 먹을까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치밀한 관찰로 곤충들의 생김새와 성장과정, 습성 등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풀어낸 생태동화. 8000원. ●배다리는 효자다리(임정진 지음, 이우창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칠복이 아버지는 수원성을 지으러 한강진 나루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 아버지가 떠난 지 3개월째 되던 어느날 나루터에 여러 척의 배들을 쭉 이어놓은 다리가 놓여졌다. 정조가 한강을 건너 수원 화성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고 아버지 묘소 참배를 가야했기 때문이다. 6000명이 건넜던 1795년 놓여진 배다리를 기초로 한 역사동화. 1만원.
  • [사설] 강남 3구 양도세 중과 폐지 신중해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방안이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비롯한 투기지역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지역은 양도세 중과 폐지를 유보하거나 탄력세율을 적용해 양도세를 물리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리는 어떤 방식이 됐든 정부·여당이 부동산 시장과 경제상황을 봐 가며 이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한다. 다주택 보유에 대한 양도세 중과폐지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회생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3·15 세제개편안’의 핵심이다. 참여정부 시절 도입했던 징벌적 의미의 과도한 중과세를 없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킨다는 것이 취지였다. 하지만 투기 재연과 집값 급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초고층 개발 허용 등 각종 개발 호재에 양도세 중과 폐지방안까지 발표되면서 강남권 아파트의 호가는 연일 급등하고 있다.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과천·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갈 곳을 찾지 못한 800조원의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과열 가능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회복의 기폭제가 돼야 할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인 부동산에 몰린다면 우리 경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회생이 불가능해진다. 국내외 경제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집값 상승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세부담 완화는 매물 증가-거래 활성화-금융부실 해소-부동산시장 정상화의 선순환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는 이상에 불과하다. 강남 3구의 양도세 중과폐지 방안이 재고돼야 하는 이유다.
  • [‘바이 서울’ 해외마케팅 성과] (상) UAE ‘서울시 비즈니스포럼’

    [‘바이 서울’ 해외마케팅 성과] (상) UAE ‘서울시 비즈니스포럼’

    │아부다비 전광삼특파원│서울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바이(BUY) 서울’이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전방위적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최근 오세훈 시장의 중국 방문과 라진구 행정1부시장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은 중국 관광객과 중동 자본을 겨냥한 세일즈의 일환이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간 UAE와 중국에서 펼쳐진 서울시의 해외 마케팅 성과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7일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 시내 로타나 호텔에선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있는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서울시가 현지 투자자를 상대로 마련한 ‘서울시 비즈니스 포럼’이었다. 이날 행사는 특정 국가의 지방정부가 외자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보였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출국 직전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시험으로 오 시장 대신에 참석한 라 부시장은 이날 포럼을 주관하며 각국 정부 관계자 등을 맞았다. 라 부시장은 “서울은 뛰어난 물류 인프라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동생산성 증가율 2위의 우수 인력을 보유한 정보기술(IT) 강국의 수도”라며 시가 추진 중인 여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행정·세제·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심을 끌 만한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어 뜨거웠다. 행사 직후 상당수 투자자들이 라 부시장을 찾아가 서울시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과 절차를 물었다. 특히 첨단 IT 클러스터인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친환경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인 마곡 R&D 시티, 국제금융 허브가 될 국제금융공사(IFC) 서울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이날 카엑(KAEC)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이마르 이코노믹시티사(社)와 DMC 운영 노하우 전수 및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엑 프로젝트는 두바이에 총면적 173㎢의 항만·공업·금융·거주·교육단지를 갖춘 물류 중심의 경제신도시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두바이에서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는 리차드 리(42·한국명 이용구) 변호사는 “이곳 투자자들도 서울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믿을 만한 라인을 잡지 못해 직접투자를 꺼리는 분위기였다.”면서 “서울시의 투자설명회와 양해각서 체결은 서울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경제력을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매력 있고 믿을 만한 투자처만 있다면 얼마든지 오일 달러를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아부다비에선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공사장을 방불케 했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마천루의 초고층 빌딩들이 앞다퉈 들어서고 있었다. 아부다비의 이 같은 경제력은 석유매장량에서 나온다. 두바이(40억 배럴)보다 무려 20배가 넘는 900억 배럴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07년 이후 국제 유가 급등으로 엄청난 부가소득까지 올린 상태다. hisam@seoul.co.kr
  • 원지동 추모공원에 종합 의료시설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들어서는 추모공원에 대규모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원지동 76 일대 추모공원 예정지의 자연녹지지역 6만 9575㎡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이곳에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원지동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대규모 종합의료시설 건립이 전제되지 않은 추모공원 조성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이와 함께 시는 이날 도시·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성수동 72 일대 63만 6756㎡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곳엔 건물을 초고층으로 높이는 대신 공공녹지를 많이 확보토록 한 오세훈 시장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초고층(최고 50층·평균 30층) 슬림형 빌딩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 구역은 서울숲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로, 시가 지난 1월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의 5대 전략정비구역에 포함된 곳이다.시는 초고층 건물 신축을 허용하는 대신 전체 개발면적의 25%에 상당하는 부지를 기부채납토록 해 녹지와 공원, 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성수구역은 주민들의 개발 욕구가 높아 전략정비구역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성수구역 일대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뚝섬 ‘노른자위’ 4구역 1만9000㎡ 공매

    서울시의 뚝섬 개발과 함께 ‘금싸라기 땅’으로 떠오른 뚝섬상업용지 4구역 1만 9002㎡가 공개 매각된다. 시는 뚝섬상업용지 4구역 1만 9002㎡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뚝섬 서울숲과 인접한 4구역은 지하철 뚝섬역이 가깝고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 2개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매각 예정가격이 3880억원으로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 뒤 28일 낙찰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8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찰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땅은 지난 2005년 ㈜P&D홀딩스가 4440억원에 낙찰받아 계약금 444억원을 냈지만 잔금을 제때 치르지 않아 2007년 매매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P&D홀딩스는 계약자 지위를 유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지난해 10월 패소확정 판결을 받았다. 시는 매각 대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땅은 용적률 600%를 적용받아 회의장, 산업전시장, 숙박시설(관광호텔) 등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반도체공장, 각종 마트, 택시, 새벽시장.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24시간 잠자지 않고 일하는 사회가 되었다. 게다가 수험생 등 수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자지 않고 낮처럼 활동하고 있다. 우리에게 밤 시간은 무시되어도 좋은 것일까? 우리가 몰랐던 내 몸 안의 시계, 생체리듬에 대해 알아 본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터질 때마다 부모들은 가슴을 졸일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인 학부모들을 유혹하는 이동통신사들의 각종 안심 서비스들. 과연 이런 서비스들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을까? 또 고층 아파트의 화재 위험 실태도 살펴 본다.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서영에게서 전화를 받은 영민고모는 깜짝 놀란다. 만나고 싶다는 서영에게 난감한 입장을 보이던 고모는 결국 수락하고, 거짓말 할 수밖에 없었던 지난 일들을 사과하는 서영에게 조금 누그러진 기분으로 대한다. 한편 영민에게 만나자고 했지만 거절당한 서영은 영민네 사무실까지 찾아 간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부인 권양숙 여사, 그리고 아들 건호씨까지 수사를 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받은 비자금의 진실과 박연차 게이트의 끝은 어디인지 살펴 본다. ●유아독존(EBS 오후 7시50분) 14개월 예린, 예슬 쌍둥이 자매에게 생긴 유아독존 언니, 오빠. 예뻐해 주고 잘 보살펴 줄 거란 아이들, 포부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동생 돌보기를 약속한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쌍둥이 동생. 달래도 소용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다.유아독존 아이들은 끝까지 쌍둥이 동생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인천항 개항 120년을 맞아 세계 명품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인천시의 안상수 시장을 만나 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에는 65층짜리 동북아 무역센터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고,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 도시축전이 열리는 올해는 인천 방문의 해이기도 하다.
  • 현대미술의 새 지평 인도에 눈 떠라

    현대미술의 새 지평 인도에 눈 떠라

    인도 빈민가의 젊은이가 퀴즈쇼에서 우승해 백만장자가 된다는 꿈 같은 영화 ‘슬럼독 밀레어네어’를 제대로 봤다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는 17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리는 인도현대미술전은 이미 절반 이상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가깝게는 20여년 전 인도와 현재의 인도 모습이고, 멀리는 고대 인도의 흔적과도 조우하는 전시이다. 예술이란 그것이 배태되고 태어난 사회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슬럼독 밀레어네어에서 인도는 빛의 속도로 도시화되고 있는 뭄바이의 엄청난 소음과 무질서하게 뒤엉켜 있는 차량과 사람들, 태산만큼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닭장보다 못한 빈민가와 그 빈민가를 쓸어버리고 쌓아올리는 눈물어린 고층 건물들, 이슬람교와 힌두교도의 목숨을 건 갈등과 폭력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놓고 있다. ‘세번째 눈을 떠라’ 는 제목의 인도현대미술전도 이런 인도의 모습을 조각과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로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도인들이 미간에 붙이는 물방울 모양의 장식 빈디(bindi)를 뜻하는 ‘세번째 눈’은 지혜와 상서로움을 뜻하는 만큼 지혜의 눈으로 전시회를 봐야 할 것도 같다. 최근 1~2년 사이에 개별 화랑을 중심으로 한 두 명씩 선보였던 인도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엄선돼 공개되는 것이다. 수보드 굽타 등 작가 27명의 작품 110점이 전시된다. ‘프롤로그:여정들’, ‘창조와 파괴:도시풍경’, ‘반영들:극단의 사이에서’, ‘비옥한 혼란’, ‘에필로그:개인과 집단/기억과 미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그것으로 개인과 사회, 정체성, 도시, 문명, 기억 등의 문제를 드러낸다. ●수보드 굽타 등 작가 27명 작품 110여점 전시 이를테면 지티시 칼라트의 ‘죽음의 격차’는 엄마에게 1루피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뒤 자살한 초등학교 여학생의 억울하거나 가슴 아픈 죽음을 설명하는가 하면, 비반 순다람의 ‘메달박스’는 인도의 가난과 쓰레기 등 무질서를 연상시킨다. 쓰레기 더미에서 순차적으로 명상을 하는 영상물도 나온다. 한국인들의 인도에 대한 인상은 뭘까. 4대 문명의 발상지, 영국 식민지, 강력한 카스트제도, 요가, 불교의 발상지 등등. 그러나 여기서 묶이면 제대로 전시를 감상하기는 어렵다. 21세기의 인도는 한국만큼이나 역동적이다. ‘0’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인류에 도입한 이 놀라운 나라를 배경으로 현재는 정보통신(IT)과 수학 분야에서 강력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IT분야의 발전을 배경으로 미국 서비스 기업들의 콜센터가 옮겨가 있다는 사실은 ‘세계가 평평하다.’는 신자유주의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도 한다. IT분야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인도답게 이번 전시에 나온 영상 등 미디어 아트는 내용과 형식에서 그것을 구현해낸 기술이 첨단적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각·설치·미디어아트 등 인도 현대미술 한눈에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전시를 두고 리뷰에 가까운 형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이 전시가 지난 3월 일본 모리현대미술관에 이어 열리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찰로(가자) 인디아’라는 제목을 붙였다. 작품의 배치와 구성은 변하겠지만, 전시되는 작품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일본 전시의 시작은 입구에 바르키 케르의 ‘피부는 자신의 것이 아닌 언어를 말한다’는 제목의 쓰러져 있는 대형 은빛 코끼리, 끝은 드레그퀸으로 변신한 남성 작가가 영국 엘리자베스1세 여왕에게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를 입고 쓰러진 코끼리 등 작품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다니다가 쓰러지는 영상물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과 중앙홀. 5000원.( 02)2188-6232.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아찔하지?”…추락 사진찍는 ‘스턴트 예술’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만 사진으로 담는 미국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리 스카바카(38)라는 남성 사진작가는 10년 째 아찔한 스턴트 장면을 직접 연출해 사진으로 촬영하고 있다. 다양한 스턴트 장면 중에서도 스카바카가 집중하는 부분은 인간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보기에도 섬뜩한 사진을 고수하는 이유는 독일 철학가 하이데거에 영향을 받은 독특한 예술 철학 때문. 그는 “하이데거가 ‘인간은 던져진 존재’라고 정의를 내린 것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이 아래로 던져지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10년 째 높은 철도 위에서 몸을 던지거나 고층 빌딩 옥상에서 떨어지기, 계단에서 구르거나 샤워 하다가 넘어지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스카바카는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모델을 구할 수가 없어서 직접 연기를 하고 있다.”면서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와이어 등 보호 장구를 하며 사전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가 지난 2005년 ‘911 테러’ 희생자들의 사고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겸 사진 촬영에 나섰다가 희생자들 유가족으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노량진 뉴타운 주민공청회

    서울 동작구는 20일 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노량진지구는 2003년 11월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됐고, 2007년 12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승인됐다. 이에 구청에서는 도시설계,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팀을 출범시켜 지역 여건에 맞는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했다.그동안 노량진 일대는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노량진 민자역사, 수산시장 현대화, 광장 및 녹지 조성 등을 통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노량진 뉴타운은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의 2개 역세권을 연결하는 보행 및 생활동선을 강화하고 여의도 업무 기능의 분담 및 부도심 배후지역의 주거생활 중심으로 건설된다. 또 지역 전체를 순환하는 생활녹지축을 조성하고, 노량진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능선축 녹지회복 및 한강조망과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 녹지축 조성 등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친환경적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운센터 중심에 고층빌딩을 조성함으로써 지형 및 주변 상황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계획중이며, 저·중·고층의 상가가 어우러진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주민 공청회에서는 노량진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며, 다양한 주민 의견도 수렴된다. 또한 주민공람, 공청회 과정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총괄계획팀, 서울시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국플러스] DMC 조성사업 UAE에 수출

    서울시가 상암동에서 추진해온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조성사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될 전망이다. 상암 DMC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7일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마르 이코노믹 시티사와 도시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마르 이코노믹 시티는 두바이에서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짓고 있는 국영기업 에마르가 173㎢ 규모의 경제신도시 조성사업인 카엑(KAEC)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서울시는 이번 MOU에 따라 카엑 내 10㎢ 규모로 조성될 미디어시티 사업과 관련해 상암 DMC 건립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에마르 측은 카엑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 성수동 명품 주거타운 만든다

    성수동 명품 주거타운 만든다

    성동구 성수동이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서울숲이 어우러져 서울 동북부의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한다. 성수동을 포함한 뚝섬 일대는 청계천과 중랑천, 한강의 합류지역으로 한강르네상스 실현의 최적 대상지로 손꼽혀 왔다. 또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녹지인 서울숲과 어우러저 명품 주거 워터프런트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수지구(조감도)는 지난달 1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대해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하면서 성동구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드림시티 성동, 성수신도시’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성수동 준공업지역은 주거와 공장을 재정비한 뒤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며, 뚝섬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타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뚝섬상업용지의 초고층 주거복합문화 타운 조성, 뚝섬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도시기능 증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등 ‘성수신도시’의 밑그림이 빠르게 그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지난 6일 성수동 경수중학교에서 이호조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진수희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전략정비구역에 대한 개발방안 및 시기 등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동구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성수신도시’는 쇠퇴한 노후 시가지를 지역적 특성에 맞게 계획적으로 개발 유도해 도심 재생사업 관리방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성수동 지역은 도심속 신도시 건설로 동북부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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