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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꾸 올라가네” 초고층 건물 전성시대(종합)

    “자꾸 올라가네” 초고층 건물 전성시대(종합)

    ‘초고층건물(마천루) 지표’라는 게 있다. 초고층빌딩과 경기순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개념이다. 앤드루 로렌스라는 경제학자가 처음 제시한 이 지표에 따르면 세계 최고층 빌딩 건축은 경기침체의 전조라는 것이다. 경기가 과열될 때 초고층빌딩 공사가 진행되고 불황이 임박할 때 완공되기 때문이다. 이 개념만 놓고 본다면 최근 한국 최고층 빌딩 기록이 속속 뒤바뀌는 것은 뭔가 좋지 않은 징조인 셈이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한국 최고층 건물 곧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바뀌지만 4년 뒤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 다음에는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 대기중이다. 작년 말까지 완공된 건물 중 최고층 건물은 두산위브더제니스 101동이었다. 이 건물의 지상 층수는 80층에 달한다. 반면에 인천시 연수구 ‘동북아무역타워’는 지상 층수는 68층이지만 높이는 305m로 두산위브더제니스(301m)보다 더 높다. 하지만 제2롯데월드가 다음 달 준공되면 층수와 높이에서 동시에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제2롯데월드의 지상 층수는 123층, 높이는 555m다. 서울시는 9일 이 건물에 대한 최종 사용승인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제2롯데월드가 누리는 ‘최고 높은 건물’의 영광도 한시적이다. 4년 뒤인 2021년이면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가 준공된다. 현대차그룹이 초안에서 밝힌 건축 계획에 따르면 GBC 메인타워는 층수가 105층이지만 높이는 569m로 제2롯데월드보다 14m나 더 올라간다. 이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 있다. 건물 층수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1~4위가 모두 부산 해운대에 몰려 있다. 2위는 1위와 같은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102동으로 75층이고 3위는 해운대 ‘아이파크’(72층)이며 4위는 다시 두산위브더제니스 103동(70층)이었다. 5위는 69층짜리인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이다. 한때 강남 부촌의 상징으로 꼽혔던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69층으로 공동 5위를 겨우 유지할 만큼 최고층 빌딩 기록이 속속 바뀌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 외 150명 롯데월드타워 입주 청소

    롯데건설 김치현 대표 외 150명 롯데월드타워 입주 청소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은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준공현장 지원의 날’ 행사를 13일 열었다. 이 행사에서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15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서 전망대부터 지상 1층에 들어서는 포디움까지 타워 전층을 입주 청소를 하며 현장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준공현장 지원의 날’ 행사를 통해 롯데건설은 입주를 앞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사와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해왔다. 이 외에도 매월 ‘안전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해 본사 임원·팀장들이 현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거나 일일 안전요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는 123개층 높이 555m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이다. 2010년 11월에 첫 삽을 뜬 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서고, 2015년 12월 마지막 대들보를 올리는 상량식을 개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지역 내 최초 사업승인前 철거진행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지역 내 최초 사업승인前 철거진행

    코오롱건설은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 아파트의 조합원 자격 부적격으로 발생한 일부 세대에 한하여 조합원을 교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모집은 이미 완료한 상태”라면서 “일부 부적격세대의 조합원을 교체 중인데, 이미 검증이 끝난 사업지이자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이 나서인지 문의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1단지 59㎡, 74㎡, 84㎡, 121㎡ 와 2단지 74㎡, 84㎡, 102㎡, 121㎡ 등 1339세대 랜드마크 대단지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봉동 일원은 입지적으로 대구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주요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도시철도 3호선 건들바위역 도보2분,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을 도보5분에 누리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구의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도 500m 이내에 있어 시내ㆍ외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대백프라자, 현대백화점, 경대병원, 반월당의 풍부한 의료, 금융시설을 한 걸음에 누리며 신천 또한 인접하여 강변산책도 용이하다. 경북대학교 사대부속초ㆍ중ㆍ고를 비롯해 대구초, 제일중 등의 학교와 대봉도서관 같은 교육인프라를 도보로 누리는 등 수성구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갖췄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1단지와 2단지 공히 단지 중앙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1단지의 경우 단지 전면에 고층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탁월하며, 2단지는 단지 전체를 대규모 공원처럼 조성할 계획이다. 대단지 랜드마크답게 설계와 공간구성도 차별화된다. 더 많은 세대가 더 많은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를 실현하여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 하였으며 채광, 통풍, 조망은 물론 넓은 실생활면적까지 고려한 3~4Bay 설계를 적용한다. 다양한 운동ㆍ교육ㆍ문화시설 등의 커뮤니티로 휴식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내에 로드형 대규모 상가시설도 조성되어 원스톱라이프를 실현한다. 또한 거실 팬트리, 고품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의 수납공간 마련으로 실용의 가치를 더한다. 대봉 코오롱하늘채 센트럴파크는 청약통장과 무관하고 전매도 무제한 허용되며 조합원이 되면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금은 한국자산신탁이 안전하게 관리한다. 현재 수성구 황금동 대구과학고 맞은편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 청라 시티타워 내년 2월 착공

    인천 청라 시티타워 내년 2월 착공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조감도·448m)가 내년 2월에 착공돼 2022년 준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과 10일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 3000㎡에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LH와 민간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보성산업이 관리 및 운영을, 한양이 시공을 맡는다.
  • 123층 롯데월드타워 4월 정식 개장

    123층 롯데월드타워 4월 정식 개장

    서울시가 국내 최고층으로 짓는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최종 사용 승인을 내렸다.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총괄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이 ‘그룹 숙원사업’으로 30년 동안 추진해 온 롯데월드타워가 마침내 준공됐다. 롯데 측은 그룹 창립 4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를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7일 롯데물산 등 3개 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해 최종 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세계 5위 초고층 건축물인 123층 타워를 포함해 총 5개동, 연면적 80만 5872.45㎡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출받은 사용승인 신청 서류에 대해 서울시 자체 점검,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현장 점검, 시민 대상 프리오픈과 대규모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등 ‘3개 트랙’의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가 제2롯데월드 부지를 매입한 시기는 30년 전인 1987년이다. 총 4조원이 투자된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해 약 6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롯데월드타워몰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2021년까지 연평균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거라고 롯데 측은 보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준공에 앞서 2호선 지하광장 확장 및 8호선 광장 연결통로를 신설하고, 지상의 도로 교통량 감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3일 국내 최초 터미널형 잠실광역환승센터를 개통하는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이행 중”이라며 “사용 승인 후에도 1년 동안 안전관리위원회 및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지난주 잠실5단지 50층 계획 보류 지역 주민들 “더 지켜보자” 분위기서울시가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규제’ 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시는 9일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며 최근 재점화된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주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되며 ‘35층 규제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을 자처한 것이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높이관리 관련 논의와 공론화는 필요하나,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이미 운영 중인 기준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건축 조합·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35층 기준이 과도한 규제이며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 35층은 실제 표고 100~120m 높이로 남산 소월길(해발 90m), 낙산(해발 110m)을 넘어선다“고 반박했다. 획일적인 스카이라인 지적에 대해서도 “최근 심의를 통과한 반포1단지(1·2·4지구)도 최고는 35층이지만, 한강변은 10층대로 스카이라인이 획일적이지 않다”고 맞섰다. 초고층이 허용되던 시기 건립된 잠실 파크리오(36층), 청담 자이(35층), 반포 래미안퍼스티지(35층)도 층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높이 기준을 정한 이래 올해 1월까지 76개 주거지 정비사업의 아파트 최고 층수가 평균 23층이라고 밝혔다. 은마·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밀도 상업기능 위주인 ‘중심지’가 아니므로 50층 허용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광역중심인 잠실 5단지의 층수 상향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업무·전시 등 도심 기능에 해당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주민 제안대로 준주거지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주거시설인데 판매시설 일부를 넣는 식으로 시늉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잠실5단지는 약 20%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해 최고 50층으로 짓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압구정동 A부동산은 “35층 규제를 수용하고 재건축 속도를 내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가 끝나면 재추진하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잠실5단지는 “일단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는 분위기다. 주민 김모(48)씨는 “시에서 요구하는 공공시설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재건축 사업성을 주민들이 다시 따져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내 최고층 123층 제2롯데 최종 사용승인…4월 개장

    국내 최고층 123층 제2롯데 최종 사용승인…4월 개장

    서울시, 교통·안전대책 지속 관리…10조원 경제효과 기대국내에서 가장 높은 555m, 123층으로 지은 잠실 제2롯데월드가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제2롯데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4월 공식 개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7일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사가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 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이날 최종 사용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체 단지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총 5개동, 총면적 80만 5천872.45㎡ 규모다. 시는 사용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뒤 자체점검을 비롯해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현장점검, 시민 대상 프리오픈(pre-open) 행사 및 대규모 민관합동 재난대응훈련 등 점검과정을 거쳐 심사했다. 시는 점검결과 건축, 구조, 방재, 교통, 소방, 방화, 피난, 전기, 가스, 환경 등 모든 관련 분야가 적합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공사 중 불거진 석촌호수 수위저하에 따른 지반안전성 문제 등에는 시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계측 상황을 롯데물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1998년 5월19일 최초 건축허가를 받은 뒤 2010년 11월 3차 건축허가 변경시 지상 123층, 555m 높이로 규모를 확정했다. 2014년 10월2일 저층부 롯데월드몰이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방카 손잡으려는 中… 냉랭한 G2, 봄바람 부나

    국무부 대신 트럼프 직통선 구축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을 협상 통로로 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는 지난 1일 딸 아라벨라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춘제(春節)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이방카는 중국 전통공예에 관심을 표명하고 춘제 축하공연도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례인 춘제 축하인사를 보내지 않아 경색된 양국 관계를 이방카가 누그러뜨렸다고 떠들썩하게 보도했다. 이 이벤트는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 대사가 막후에서 이방카의 남편인 쿠슈너 선임 고문과 접촉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백악관 관리는 “쿠슈너와 추이는 그동안 미·중 관계에 관해 광범위하게 비공식적인 대화를 계속 가져온 사이이며, 그 대화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우샤오후이 중국 안방보험 회장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서 우 회장에게 자신이 추진 중인 고층 건물 재건축 사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요청한 이후 중국 고위층과의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 회장은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다. 이 매체는 세계 각국이 미국의 새 행정부에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접근법은 트럼프의 직계가족으로 직행하는 것이라면서 국무부 같은 전통적인 외교통로를 우회하는 직통선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동탄 화재에 놀란 서울시, 롯데타워 사용 승인 신중

    롯데 측 “안전 인력만 43명 구성” 市 “35층 이상 184곳 불시 점검”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고로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용 승인이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로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롯데월드타워 사용 승인을 전격 발표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의 롯데월드타워 사용 승인을 위한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회의에서 “건물 시설 안전이 만족스러운 단계”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이틀 뒤인 4일 메타폴리스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용 승인에 악재가 터졌다. 동탄 메타폴리스는 비록 저층부에서 사고가 났지만 이를 계기로 초고층 건물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됐다. 롯데월드타워가 본격 개장하려면 관할 관청인 서울시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사용 승인을 내기에 앞선 절차로 소방, 피난 등 각 분야가 규정에 맞게 지어졌는지를 보는 자체 점검과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을 점검한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회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사용 승인을 발표하기 직전에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메타폴리스 화재는 시설이 아닌 운영·관리 문제에 따른 인재여서 롯데월드타워 사용 승인 건과 연결시키기는 어렵지만 서울시로서는 사회 분위기를 무시하기 어려운 입장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사용 승인의 조건인 안전시설 문제뿐만 아니라 준공 후 철저한 시설 운영관리도 중요한 이슈로 인식하고 있다. 9일 회의를 열고 관련 사항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롯데물산 측은 “용역업체가 관리한 동탄 메타폴리스와 달리 롯데월드타워 소방안전 조직은 롯데물산에 직접 고용된 정규직 직원 43명으로 구성됐다”면서 “상무급인 소방안전실장과 팀장급인 총괄재난관리자를 두고 자체 소방대 등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35층 이상 모든 건축물 184곳을 긴급 불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21곳은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포함한 서울시 직속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옥상 뛰어내리려는 아내 머리채 붙잡아 목숨 구한 남편

    옥상 뛰어내리려는 아내 머리채 붙잡아 목숨 구한 남편

    중국 산시성에서 숨이 멎는 것 같은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중국 환구시보는 남편이 7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던 부인의 머리채를 붙잡아 추락사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부인 강씨는 자살을 시도했다. 당시 꼭대기층에 살고 있던 부부는 가족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고, 부인은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 건물 가장자리에 올라섰다. 남편이 만류했지만 부인은 건물의 모서리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려고 하며 자신을 놓아달라고 남편에게 소리 쳤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서도 강씨의 몸은 고층 건물 옥상의 모서리에 매달려 있는 반면 남편은 그녀의 묶은 머리를 움켜잡고 구하려 애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명의 지역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했고, 남편을 도와 이들 부부를 건물 안으로 끌어당겼다. 서로 힘을 모은 덕분에 인명피해는 막았으나 구조 과정에서 경찰 중 한 명은 어깨 연조직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어야 했다. 경찰은 "30cm넓이의 배수관이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몸을 지지했다"며 "이 배수관이 없었다면 남편이 단순히 머리채를 잡아챈 것만으로는 목숨을 살릴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조작업은 약 3분간 지속됐고, 경찰은 아내를 진정시킨 후 부부를 귀가시키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슬아슬’ 고층건물 옥상 난간서 스케이트보드를?

    ‘아슬아슬’ 고층건물 옥상 난간서 스케이트보드를?

    홍콩 마천루를 배경으로 아찔한 묘기를 벌인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 프리러너 올레그 크리켓(Oleg Cricket). 그는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한 파쿠르(도심의 구조물을 활용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스포츠) 영상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사나이다. 그런 그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SAVAGE in Hong Ko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고층빌딩 옥상 난간에서 엎드려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공중제비 묘기를 펼치는 올레그의 모습이 담겼다. 자칫 실수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안전장치 하나 없이 조금의 주저함도 없는 그의 대담한 모습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해당 영상은 8일 현재 6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olegcricke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버 ‘날아다니는 택시’ NASA 전문가까지 영입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항공기 전문가 마크 무어를 영입했다고 USA투데이 등이 6일 보도했다. 우버는 지난해 10월 백서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도로가 아닌 하늘을 통해 날아다니는 비행 운송체인 ‘우버 엘리베이트’ 구상을 선보였다. 초경량에 전기동력으로 움직이고 회전식 프로펠러를 이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체로, 호출 방식은 지금의 우버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만큼 고층 건물 옥상이나 헬기장에서 사람을 태울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버는 조종사가 아닌 컴퓨터가 비행기를 움직이는 날도 올 것이라며 이런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 자동차로 2시간 12분 걸리는 거리를 15분이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NASA에서 30년간 재직한 무어는 이미 2010년 NASA에서 ‘헬리콥터형 차량’의 개념을 공개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에어로’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들어간 건 무어의 구상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사설] 신축 건물서 경보기도 제때 안 울린 동탄 화재

    지난 주말 대낮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랜드마크인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메타폴리스’ 부속 상가에서 불이 나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것은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일 공산이 크다. 메타폴리스는 최고 66층(248m)의 건물로 1266가구가 살고 경기 남부권 최대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곳이다. 게다가 준공된 지 6년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다. 우리나라에서 몇 되지 않는 이런 초고층 신축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사실이 우선 어이없고 안타깝다. 만에 하나 더 큰불로 번졌더라면 어찌 됐을까 하는 생각에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용접 장비와 가스 용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내부 철거공사 용접 과정 중 불꽃이 가연성 소재로 튀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 2008년 12월에도 경기 서이천물류창고에서 용접 작업 도중에 불꽃이 가연성 소재에 옮겨붙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 2014년 5월 70여명이 사상한 경기 고양터미널 상가 화재 역시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씨가 천장 가연성 소재에 옮겨붙어 발생한 사고였다. 언제까지 후진적 안전관리로 인한 참사를 두고 봐야 하는가. 안전관리 강화는 윗선에서 아무리 외쳐 봤자 현장 근로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공염불일 뿐이다. 더구나 규모가 작은 공사에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무자격 일용직 노동자를 현장에 투입한 사례가 적지 않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감시 소홀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는 책임자를 가중 처벌하는 쪽으로 법과 제도를 과감히 손질해야 한다. 메타폴리스 화재 현장에서 제때 대피 안내방송이 안 나오고 경보음이 울리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밖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찼는데도 불이 난 지 10분이 지나도록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폴리스 측이 정상적인 소방시설을 갖추고 영업을 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메타폴리스는 과거 화재 감지가 안 되는 ‘불량 불꽃감지기’를 설치해 소방당국으로부터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물론 교체 했는지 여부는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의 방재 관련 시설에 대한 전면 재점검 작업이 이참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 휴일 잊은 20대의 열정 삼킨 ‘안전불감’

    휴일 잊은 20대의 열정 삼킨 ‘안전불감’

    놀이시설 철거 작업하다 불나 유독성 가스에 입주민 긴급대피4일 경기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대형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14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상가건물은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1266가구 입주)과 접해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번에도 스티로폼 등 불에 타기 쉬운 소재가 가득한 곳에서 용접작업을 하다가 불이 났다는 점에서 2008년 12월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이천물류창고 화재와 2014년 5월 사망자 9명 등 60여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종합터미널 상가 화재가 연상된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토요일 오전 11시 1분쯤 메타폴리스 B블록 상가동 3층 뽀로로 파크 철거 현장에서 발생했다. 주말을 맞아 상가건물을 찾은 수천명의 손님들은 ‘꽝’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실내를 가득 메우자 여기저기서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은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메트로 뛰어내렸다. 이 불로 철거업체 현장소장 이모(62)씨와 용접기술자 정모(49)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맞은편 상가 두피관리실 안에 있던 남자 손님 강모(50)씨와 직원 강모(29·여)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상가 안에 있던 손님 중 14명은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화마에 희생된 용접기술사 정씨의 형(56)은 “없는 형편에도 가족들을 먼저 챙기는 살가운 동생이었어요”라면서 “동생이 갑자기 떠나버릴 줄을 누가 상상이냐 했겠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화재 희생자 두피관리실 직원 강씨의 아버지(57)는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다 보니 스무 살 나이에 취업해서 스스로 돈을 벌었다”며 “매사에 긍정적이고 정말 착해서, 법 없이도 살 아이였다”며 오열했다. 대학 진학을 않고 취업한 강씨는 두피관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의 이름을 건 관리실을 내 운영하겠다는 포부로 열심히 살았다는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현장에 있던 유일한 생존자인 A(상가 관리업체 직원)씨가 “10m 떨어진 지점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올라 불이 난 것을 알았다”고 말함에 따라 산소절단기를 사용해 뽀로로 파크 구조물들을 철거하던 중 불티가 스티로폼 등 가연성 소재에 튀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의 이날 1차 조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모두 10명이 철거 작업 중이었다. 정씨는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점포 내부에 남아 있던 시설을 철거했고, A씨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현장소장 이씨는 다른 작업자들과 함께 현장 바로 옆 상가 3층 흡연공간에 나가 있다가 연기를 목격,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뛰어들었으나 정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철제구조물 절단 중 발생한 듯”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철제구조물 절단 중 발생한 듯”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초고층건물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현장을 합동 감식한 경찰은 점포 중앙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일 화재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점포 중앙부 철제구조물 절단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에서 산소절단기 등 장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은 발화지점과 발화원인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접(산소절단) 작업 중 불이 난 게 맞는지, 불이 왜 그렇게 커졌는지, 당시 내부에 어떤 가연성 소재가 있었는지, 소방시설이 작동한 게 맞는지 등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장 내부는 전소한 상태여서 당시 작업자들이 어떤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불이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4일 오전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건물 3층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발생한 불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메타폴리스는 상가건물 2동, 주거 건물 4개동(1천266세대)으로 이뤄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동석, 걸그룹 허리둘레 팔뚝 ‘근육괴물 인증’

    마동석, 걸그룹 허리둘레 팔뚝 ‘근육괴물 인증’

    마동석이 엄청난 팔 두께를 자랑했다. 마동석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저의 재활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답변 해드립니다. 저는 현재 큰 부상들로 인해 양 어깨 골절수술, 척추 골절수술, 양 무릎 연골 부분 파열 상태입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관리가 필요해서 틈틈이 어깨와 허리, 무릎 등 재활 운동을 하고 있어요”고 적었다. 이어 “예전처럼 파워 리프팅과 보디빌딩 스타일을 믹스하는 무거운 운동보다는 가벼운 웨이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체중과 사이즈 변화는 2005년 110kg 22~23인치 정도, 2015년 90kg 18~19인치 정도, 현재 요새 조금 더 운동해서 보시다시피 100kg 21인치 정도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추워도 운동 틈틈이 해주시고, 늘 건강하세요”고 덧붙였다. 한편, 마동석은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이다. 예정화는 한 방송에서 마동석에 대해 “미국에서 트레이너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분이다. 배우하면서도 다친 곳이 많아 성한 곳이 없다. 양쪽 어깨에 핀도 있고, 고층에서 떨어져 척추도 부러졌는데 운동을 안 하고 근력이 없으면 수술한 부위가 아프다고 틈날 때마다 운동을 하더라. 사람으로서 존경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부속 상가서 용접중 화재 추정”(종합2보)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부속 상가서 용접중 화재 추정”(종합2보)

    4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 있는 66층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동탄 메타폴리스의 부속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 현재까지는 용접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 건물 3층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철거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10분여만에 꺼졌다. 하지만 이 불로 이모(63)씨 등 작업자 2명과 강모(45)씨, 또다른 강모(27·여)씨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옛 뽀로로 파크 내부(264㎡)는 모두 불에 타버렸다. 상가에 있던 10여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명은 화재 이후 병원을 찾아 연기흡입으로 인한 메스꺼움 등을 호소했다. 이씨 등 작업자 2명은 불이 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 등 2명은 발화지점 인근 피부과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상가에 있던 다른 시민들은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곳은 주상복합건물 메타폴리스 본동과 연결된 4층짜리 상가의 3층 어린이 놀이시설 뽀로로 파크가 있던 곳이다. 뽀로로 파크는 지난달 계약만료로 상가에서 철수했으나 ,일부 인테리어 시설이 남아 있어 후속 업체 입주를 위해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작업 중이어서 어린이 등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뽀로로 파크 내부가 캐릭터 뽀로로(펭귄)가 사는 극지방을 연출하는 인테리어를 위해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로 꾸며져 있어 화재 당시 유독가스가 심하게 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에 있던 시민 10여명은 연기가 치솟자 상가 4층 옥상으로 올라가 소방대원이 건물 밖 1층 바닥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대피했다. 메타폴리스 상가와 아파트 내부에 있던 주민들도 대피 방송을 듣고 바깥으로 대피했지만 불이 난 직후에는 화재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대피하는데 혼란을 빚었다는 시민들의 증언이 속속 나오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진 화재원인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철거현장에 용접장비가 있었고 ‘꽝’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 등으로 미뤄 용접과정에서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주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슈퍼볼 스팟

    스칼렛 요한슨 주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슈퍼볼 스팟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하 공각기동대)의 슈퍼볼 스팟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89년 연재를 시작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는 여러 버전의 애니메이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돼 30년 가까이 SF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영화화된 ‘공각기동대’는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볼 스팟 영상은 오는 6일 개최되는 미국 ‘2017 슈퍼볼’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슈퍼볼 스팟에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허물어진 미래 도시의 고층 빌딩 옥상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낙하하는 특수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모습과 함께 “그녀가 온다”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유리창을 뚫고 테러 조직 본부에 침투한 메이저의 날렵한 총격신에 이어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최첨단 수트를 입고 테러 조직을 추격하는 그녀 모습은 특별한 액션을 예고한다. 또 메이저의 과거를 아는 듯한 의문의 인물이 “그들은 널 구한 게 아니야. 널 훔친 거야”라는 말을 전해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이렇듯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미래 도시의 강렬한 비주얼, 스칼렛 요한슨 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 스타일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슈퍼볼 스팟은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3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전사고 사망 年 2만8000명… 자살 1위

    안전사고 사망 年 2만8000명… 자살 1위

    지난 5년간 한국인의 사망원인은 질병, 자살, 운수사고, 낙상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일 2011~2015년 안전사고 통계를 발표했는데 2015년 총사망자 숫자는 27만여명이었다.이 가운데 질병이 아닌 사망원인을 가리키는 안전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0.4%인 2만 8000여명이며, 자살자가 안전사고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은 1만 3513명이었다. 안전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2011년에는 안전사고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12.6%를 차지했다. 안전처는 최근 5년간 안전사고 사망자는 약 11% 줄었으며, 자동차·열차·항공·선박사고 등 운수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살자 숫자는 2011년 1만 5000여명에서 2012년 1만 4000여명으로 1700여명 준 데 이어 재작년에도 전년보다 300여명 감소했다. 안전사고 사망자 숫자가 줄긴 했지만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3%보다 4% 포인트 이상 높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안전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하철, 여객선, 항공기, 열차, 초고층빌딩, 요양병원, 초등학교 등 사고위험이 큰 12개 분야를 포함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사고를 줄이게 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가정, 학교, 직장별로 마련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주변 위험요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포 걸포3지구 28만㎡ 주거·상업·업무단지로 개발

    김포 걸포3지구 28만㎡ 주거·상업·업무단지로 개발

    경기 김포시 걸포동 200 일대 28만 2231㎡(약 8만 5000평) 부지에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3일 경기도가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걸포3지구는 걸포동 일대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토지주들이 주체인 도시개발조합에 의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소공원 등 기반시설도 들어선다.걸포역세권 사업은 총 28만 2231㎡ 부지에 주거용지 14만 5828㎡, 도시기반시설용지 7만 8071㎡(도로·주차장 4만 2769㎡, 공원·녹지 3만 5302㎡), 상업용지 3만 1320㎡, 기타 시설용지 2만 7012㎡로 나눠 개발된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아파트 3000가구와 주상복합 1194가구, 총 4194가구가 최고 45층 규모로 들어서 인구 1만 107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 복합환승센터 고층부에는 ‘따복하우스’가 1만 612㎡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을 2015년 6월 변경승인 받은 바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반시설이 확충된 도시지역의 가용부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풍무·고촌 역세권사업도 201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와 연계해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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