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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차 캐디 “가슴 툭툭 치고 ‘우유 줄까’ 묻는 골퍼들…인격모독”

    14년차 캐디 “가슴 툭툭 치고 ‘우유 줄까’ 묻는 골퍼들…인격모독”

    14년차 골프장 캐디가 ‘진격의 할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14년차 골프장 여성 캐디 김수연씨가 고민녀로 출연, 필드 위에서 벌어지는 진상 고객들의 상상초월 만행을 폭로한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여성 캐디뿐 아닌 남성 캐디들 또한 온갖 성희롱성 발언을 비롯한 수모를 당하고 있었다. 김수연씨는 “필드 위에서 인격 모독을 당하고 있어서, 캐디를 계속 해야 하나 고민”이라고 의뢰했다. 수연씨는 “손버릇 나쁜 남성 고객들에게 겪은 사건이 수도 없다”며 “저희들이 명찰을 가슴에 달고 있는데, ‘언니 이름이 뭐야?’라면서 가슴을 툭 치신다”고 말해 할매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 “제가 아는 언니가 들려줬는데, 어떤 분이 카트에서 일어날 때 굳이 그 언니 허벅지를 짚고 일어나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 수연씨는 라운드 중 음담패설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박정수는 캐디의 이런 고민을 전혀 예상 못했다며 기막혀 했다. 그러나 캐디들이 겪는 고충은 성별 불문이었다. 나문희는 “혹시 남자 캐디한테도 성희롱 문제가 있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연씨는 “남자 캐디가 여성 고객을 맡았을 때 그런 일도 있다”며 “어린 나이의 남자 캐디에게 여성 고객들이 음료수를 마시다가 ‘아가, 우유 줄까?’라고 물었다더라”고 답했다. 박정수는 어이없어 하며 “그 여자도 이상한 여자네, 몇 살인데 그딴 얘기를 하는 거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14년차 골프장 캐디 김수연씨의 그 동안 말할 수 없었던 ‘필드 진상’ 경험담과 할매들의 분노 폭발 조언은 5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임교육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임교육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5가지 정책은 ▲청소년 해방구 ‘야호ZONE(존)’ 조성 ▲다문화가정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가치 교육센터’ 운영 ▲학교급별 전환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과 특수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 ▲병원학교 학생을 위한 보조강사와 전문상담교사 지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청소년의 독립 자치·자율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해방구인 ‘야호 구역(ZONE)’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야호 ZONE에는 보드 게임방, 운동시설, 노래방, 파우더룸(단장실) 등을 설치한다”며 “야호 ZONE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협치단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야호 ZONE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동아리 및 자치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해 광주교육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야후 ZONE 설치 장소로 중앙도서관 등 구도심을 꼽았다. 특수학교와 특수학생에 대한 정책으로 노후화된 특수학교의 현대화 사업과 특수학생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는 “광주 특수학교 중 일부는 1978년, 1986년에 개교해 시설이 노후화됐으며 특수학생 과밀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과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 간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로의 아침] 노동자의 봄/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노동자의 봄/박찬구 사회정책부 선임기자

    ‘전주 자동차 공장 4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사망’, ‘안산 폐기물 처리업체 50대 하청 노동자, 폭발 사고로 사망’, ‘서울 신축 공사장 50대 노동자, 작업 중 추락 사망.’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노동자의 부고는 하루도 끊이지 않고 날아든다. 기나긴 사연은 한두 줄로 압축된다. 그동안 가려졌던 노동자의 그늘진 일상이 법 시행을 계기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우리 부모나 자식의 사연일 수도 있다. 나 자신이라고 예외는 아닐 테다. 중대재해를 다루는 정부 부처의 문자 알림이 울릴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기 일쑤다. 하루하루가 노동자에겐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 듯하다. 비극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하게 와닿는다.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을 보면 건설업과 제조업 등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80.9%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 노동자의 사고사가 352명으로 전체 사고 사망자 828명의 42.5%에 이른다. 건설업이나 제조업 같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젊은층이 기피하면서 고령의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힘든 작업에 몰리는 현실을 방증한다. 법 시행으로 본사와 사업주의 재해 예방 노력과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도 있지만, 오랜 관행과 습성이 쉽사리 개선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업 측 입장을 반영해 법 시행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임도 심심찮게 거론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 행보에 반색하는 이들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얼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필요하다면 하위법령 개정 등을 통해 불확실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윤 당선인을 만나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친기업의 입장에선 과잉 입법을 주장한다지만 결국 기업도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살아야 기업도 살 수 있다는 진리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노동보다 자본을 앞세우고 노동자보다 기업인의 이해를 우선시한다면 희생과 제의는 언제나 약자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 기업하기 좋은 사회를 말하지만 결국 그 기업에서 일하고 땀 흘리는 이들도 결국은 나 자신이며 우리 가족이다. 새 정부의 성격이 어떠하든 노동자의 목숨과 직결된 사안을 두고 사용자와 기업의 고충 운운하는 일은 공동체 구성원의 생명과 안위를 가벼이 여긴다는 오해를 벗어나기 힘들 테다. 노동 현장에서 스러진 영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 마치 새로운 규제가 생긴 것처럼 법 시행에 볼멘소리를 내고 처벌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을 운운할 게 아니다. 법 취지를 최대한 살려 산재 예방을 위한 투자와 안전 조치 마련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일선 사업장의 기본 안전 조치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춰 나가는 게 결국은 내 아들딸의, 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일 테다. 일상이 돼 버린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 거리의 노동자는 생계를 이어 가기도 벅찬 시절을 맞았다. 하물며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기란 너무나 가혹한 일일수밖에 없다. 스산한 봄이다. 희생은 간략한 숫자로 치환되고 노동자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숨을 죽인다. 스러진 영혼들에 대한 애도로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평온한 노을, 누구든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치고 휴식과 안위를 갈망하며 제 둥지를 찾아드는 시간이다. 지금쯤 남쪽 섬진강 어귀엔 매화가 한창일 테다. 정부세종청사 주변 방죽길을 따라 야생화가 피어나고 갠 하늘에 마음이 안온해지는 오후 시간이다. 우리의 봄은, 노동자의 봄은 언제쯤일까.
  • 코로나 힘든 소상공인 없게… 넓게 ‘광’ 진심 ‘진’ 보듬기 특‘구’ [현장 행정]

    코로나 힘든 소상공인 없게… 넓게 ‘광’ 진심 ‘진’ 보듬기 특‘구’ [현장 행정]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진형 특별융자를 받았는데 올해 지원내용이 확대됐다고 들었습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2년 무이자,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할까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논의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에 모인 소상공인 60여명 앞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등장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주민경청회’를 마련했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적용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그의 구정 철학이 녹아든 자리였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정부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 등을 지적하고, 지원 정책의 한계점에 대해 입을 모았다. 김 구청장은 직접적인 피해에 대해 우선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한계점을 설명하고 제한업종 외에도 지원이 가능한 지원금을 안내했다. 이어 기관별로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사업과 추진 절차, 신청 방법을 알리면서 “구청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 위기대응 서울시·구 협력사업으로 채택돼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 또 2년간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 보증규모인 1010억원을 조성하고 총 824억원 대출을 실행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전정화에 모두 3732건의 도움을 줬다. 올해는 지원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와 보증수수료를 기존 1년에서 2년 지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융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대출자도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1억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 지원, 지역소비 촉진,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알몸으로 침대 침입”… ‘마약·성폭력 의혹’ 英의원 정직 처분

    “알몸으로 침대 침입”… ‘마약·성폭력 의혹’ 英의원 정직 처분

    성폭력과 코카인 흡입 등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 보수당 소속 하원의원 데이비드 워버튼(56)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영국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스 및 BBC·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워버튼은 자신의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원직 수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선데이타임스는 이날 워버튼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사진 속 뒤집힌 베이킹 쟁반 위에 코카인 가루 네 줄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 1일 촬영된 것으로 정치 활동 중 알게 된 한 젊은 여성의 집에서 워버튼이 마약을 코로 들이켰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젊은 여성은 자신이 처음엔 술에 취했으나 술에서 조금 깬 뒤엔 워버튼과 단 둘이 있는 것이 불편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침실로 자리를 피했지만 워버튼은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왔다는 것이 여성의 주장이다.그 여성은 워버튼이 어떻게 반응할지 두려웠기 때문에 워버튼을 밀쳐내거나 떠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관계를 갖고 싶지 않다고 거듭 경고했으나 워버튼은 몸을 밀착시키고 가슴을 더듬었다고도 했다. 워버튼은 이 밖에도 다른 2명의 여성과 관련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의회 내 독립적인 불만·고충 처리 제도(IGCS)에 전달된 상태다. 워버튼은 앞서 의회에서 마약 거래가 젊은 사람들을 착취하는 문제를 비난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유부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월버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이날 삭제했다.
  • “김광규도 ‘영끌’ 했다”…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김광규도 ‘영끌’ 했다”…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유재석에 ‘집값 잡아달라’던 김광규‘영끌’해 집샀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2일 온라인상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내 집 마련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그는 앞서 무주택자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김광규는 “내 인생 처음으로 집을 샀다”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를 줄인 말)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로 살다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월전세로 다시 갔다”면서 집 내부를 공개했다.김광규는 과거 방송에서 “청담동 아파트 6억원할 때 사야 했는데, 지금 20억원이 넘어갔다”라며 무주택자의 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 때 우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매매수급지수 89.1…매수심리 4주 연속 상승세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1을 기록하며 4주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 설문을 통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수요가 더 크고, 100보다 낮으면 공급이 더 많아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의 매매수급은 지난해 11월 15일 99.6으로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이후 20주째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 2월28일 86.8로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대선을 계기로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추진되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상승했다. 동북권은 85.8에서 87.4로 1.6포인트 올랐으며 서남권은 90.3으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반적인 심리는 회복됐지만,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수급지수는 여전히 100을 밑도는 상황이다.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 4만3179건... 6개월 만에 반등 올해 2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3000건으로 전월보다 3.5%, 전월세 거래량은 24만1000건으로 전월보다 17.8% 증가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 수도권이 2318가구, 지방은 2만2936가구로 전월대비 각각 74.9%, 12.4% 증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 8월 이후 내림세를 거듭하던 주택 매매거래량이 2월 들어 6개월 반에 반등했다는 점이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8월 8만9057건을 기록한 뒤 △9월 8만1631건 △10월 7만5290건 △11월 6만7159건 △12월 5만3774건 △2022년 1월 4만1709건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179건으로 소폭 상승했다.
  • 5·18 진압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의원면직 취소

    5·18 진압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의원면직 취소

    경찰청, 유족 만나 통보..급여 정년까지 소급해 지급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해 고초를 겪고 사직한 고 안병하 치안감에 대한 의원면직 처분이 취소됐다.진교훈 경찰청 차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안 치안감의 부인 전임순씨 등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안 치안감에 대한 의원면직이 불법 구금과 고문 등 강박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를 취소한다고 경찰청에 통보했다. 육사 출신인 안 치안감은 6·25전쟁에 참전하고 중령으로 예편해 1962년 치안국 총경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때 전남경찰국장(경무관)이었던 그는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라는 신군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다친 시민들을 치료했다. 이 일로 안 치안감은 그해 5월 26일 직위해제됐으며 군 보안사에 구금돼 조사를 받은 뒤 6월 2일 사표를 내고 의원면직됐다. 이후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하다 1988년 10월 10일 숨을 거뒀다. 경찰청은 2017년 안 치안감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하고 2017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유족은 지난해 6월 안 치안감의 사직 의사표시는 고문 등 강압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해 명예를 회복하고 그에 따른 미지급 급여를 지급하라는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했다. 권익위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안 치안감의 의원면직 처분을 취소하고 미지급 급여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급여 미지급 기간은 계급정년이 아닌 당시 61세였던 연령정년으로 보고 고인이 사망한 1988년 10월 10일까지 100개월분 급여를 소급해 지급한다.
  •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군 성폭력 따른 생명권 침해 근절 권고전 군대 내 성폭행·성희롱 예방책 마련시민단체 “인수위도 대책 강구해야”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관계자 일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31일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날 국방부 장관에게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이 발생한 부대 군 검사가 부대 관계자에게 피해자의 피해 상황 및 수사 내용을 보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피해 부사관의 국선변호인과 그의 동기 법무관이 가입한 SNS에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눈 부분을 비롯해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압수수색 집행 전날 군사법원 직원과 통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인권위는 성희롱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부대장의 재량권 일탈·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판단하도록 국방부 훈령을 개정하라고 했다. 인권위는 또 ‘부대관리훈령’, ‘국방 양성평등 지원에 관한 훈령’ 등에 2차 피해 정의 규정을 마련하고 기소 전까지 가해자·피해자의 성명 등 신상정보를 철저히 익명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가 지난해 8월 유족 측으로부터 해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군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육해공군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조사 대상을 해군에서 육공군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인권위는 “군인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성폭력 피해를 입고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기게 된 것은 인간의 존엄성 침해를 넘어 국가가 군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주지 못한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이날 인권위 권고에 대해 군인권센터와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공군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가 엉망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특검 도입과 함께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국방부가 마련한 대책들의 진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위 권고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 ‘과태료’ 그치던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불응, 형사처벌 추진

    ‘과태료’ 그치던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불응, 형사처벌 추진

    스토킹 가해자가 경찰의 긴급응급조치에 불응 시 형사처벌할 수 있는 불이행죄 신설이 추진된다. 군 조직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방부의 성폭력실태조사도 매년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제6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법무부, 고용부, 경찰청 등 19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안을 종합한 결과다. 경찰청은 스토킹 사건의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죄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간 스토킹 가해자가 경찰의 긴급응급조치에 불응해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또 법원이 가해자에게 내리는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경찰에 의무 통지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은 가정폭력 재발위험평가척도를 개발·보급하고, 반복된 신고 사안에 대해 3중 보고·점검체계를 마련한다. 가정폭력 발생 가정별 신고 건수와 주기, 사건 처리 건수와 결과, 임시조치 결정 여부, 가해자·피해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발 위험성을 수치화한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실태조사를 연 1회 정기화하고 성고충전문상담관을 기존 47명에서 10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7월부터 군내 성범죄 사건 관할이 민간으로 이관됨에 따라 민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여가부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시정명령권 신설을 검토하고 스토킹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스토킹피해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고위직 대상 별도 성범죄 예방 교육 실시 의무 기관을 확대하고, 미참여 기관장 공표 등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종합적인 여성 폭력 정책 수립을 위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각 기관에서 생산·관리하는 여성 폭력통계를 발생 현황, 피해 현황, 피해자 지원현황, 범죄자 처분 영역으로 체계화해 수집·산출하고 올해 말 최초 공표한다.
  • 구준엽 처제 “두 사람, 가장 사랑할 때 헤어져”…전 남편 격한 반응

    구준엽 처제 “두 사람, 가장 사랑할 때 헤어져”…전 남편 격한 반응

    구준엽(53)과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서희원·46)에 대해 쉬시위안의 동생이 “두 사람은 가장 사랑할 때 헤어졌다”고 밝히자 쉬시위안의 전 남편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대만의 유명 진행자이자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쉬시디(서희제·46)는 29일 대만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준엽과 언니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쉬시디는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설마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물어봤다”면서 “놀랐지만 기쁠 수밖에 없었다. 언니의 마음속에 구준엽이 얼마나 깊이 있었는지 발견했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말할 순 없지만 언니와 구준엽은 가장 사랑했던 시기에 헤어져야 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깊은 후회가 남아 있었다”고 떠올렸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인기를 얻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속한 그룹 클론이 2000년대 대만에 진출해 인기를 얻었을 당시 서로 만나 교제했다. 두 사람은 당시 약 1년여간 교제했지만 연예 활동을 우려한 소속사의 반대 등 주변 여건이 여의치 않아 헤어지게 됐다. 당시 쉬시위안은 동생과 함께 진행하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별과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할 말은 있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흘렸던 바 있다.그리고 약 10년 뒤 2011년 쉬시위안은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그러나 왕샤오페이와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대만 사이에 정치적 갈등이 심해진 가운데 왕샤오페이가 대만을 자주 비난해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는 소문도 돌았다. 왕샤오페이와 사이에 딸과 아들을 뒀지만 쉬시위안은 결국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20년 전 저장했던 쉬시위안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아직까지 번호를 바꾸지 않았던 쉬시위안이 전화를 받아 두 사람은 20년 만에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결국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다가 구준엽의 청혼을 쉬시위안이 받아들이면서 20년 만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동생 쉬시디의 인터뷰 방송이 나간 뒤 왕샤오페이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30일 새벽 왕샤오페이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쉬시디는 쉬시위안과 구준엽이 사귀는 것을 짐작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그래? 네가 이미 짐작을 했었다고? 언제부터?”라고 비아냥대며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것 아니냐”고 쏘아댔다. 왕샤오페이는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발표 이후 쉬시위안 계정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 “이제는 힐링할 때” 윌 스미스 폭행 이후 처음으로 입 연 아내

    “이제는 힐링할 때” 윌 스미스 폭행 이후 처음으로 입 연 아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사상 초유의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결국 사과한 미국 배우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사건 이후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제이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힐링할 때”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남편의 폭력 행사나 그에 따른 사회적 논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논란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윌 스미스, 아내 탈모증 농담에 시상자 폭행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시상자로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원형탈모증으로 삭발 차림으로 참석한 아내 제이다를 가리켜 크리스 록이 삭발한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 ‘지.아이. 제인 2’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농담을 던졌기 때문이었다. 윌 스미스는 패션이 아닌 질환으로 하게 된 삭발 머리의 아내를 농담거리로 삼은 데 분노, 생방송 중에 무대 위로 난입해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객석으로 돌아와서도 방송금지 단어인 ‘F’ 욕설을 섞어가며 크리스 록을 비난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전 세계로 그대로 생중계됐다. 미국 내 윌 스미스 비판 여론 거세수위 높은 농담도 용인되는 미국 문화에서 이를 폭력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미국 내에선 윌 스미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비록 크리스 록 측이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은 윌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하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 등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윌 스미스의 폭력 행사를 비판했다. 윌 스미스는 시상식 중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지만, 정작 폭행 피해자인 크리스 록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윌 스미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킹 리처드’의 실존인물인 리처드 윌리엄스도 아들을 통해 윌 스미스의 폭행을 비판했다. 그는 딸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를 흑인 빈민가에서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크리스 록에게 사과하고 싶다”, “선을 넘은 행동이었다”, “용납할 수 없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한편에선 질환을 농담거리로 삼고 당사자인 제이다를 불쾌하게 한 크리스 록 역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나왔다. 크리스 록 침묵 속 공연 입장권 가격 9배 폭등윌 스미스의 사과에 대해 크리스 록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그의 코미디 공연 입장권 예매자가 폭증하고 입장권 가격이 9배나 폭등하는 등 크리스 록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입장권 예매 사이트인 ‘틱픽’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그의 공연 티켓 판매량이 지난 한 달 동안 팔린 양보다 많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 대변인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30일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그의 공연 입장권 가격이 46달러(5만 6000원)에서 411달러(50만원)로 급등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웹사이트를 통해 팔린 입장권 판매량의 88%는 그가 윌 스미스에게서 뺨을 맞은 뒤 팔렸다. “흑인 여성에게 헤어스타일은 정체성과 자존감”한편 이번 사건으로 흑인 여성이 겪는 탈모증의 고충을 조명하는 기사도 나왔다. 탈모로 인해 머리를 가꾸길 포기하는 것은 흑인 여성에게 외모적인 것을 넘어 자존감에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AP통신은 ‘탈모가 사람들의 정체성을 빼앗을 수 있다’는 해설 기사를 통해 “흑인 여성에게 머리를 꾸미는 것은 사회에서 통용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에 저항하려는 욕망과 연결돼 있다”라며 “아프로(흑인의 둥근 곱슬머리)와 콘로우(머리카락을 촘촘하고 단단하게 여러 가닥으로 땋는 형식), 가발과 붙임머리까지 흑인들의 머리 모양은 스타일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라고 보도했다. AP는 “흑인 여성들은 오랫동안 백인의 미의 기준에 맞도록 머릿결을 바꾸도록 강요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P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 흑인 여성에게 자신의 헤어스타일로 드러내 온 자부심과 대표성을 잃는 것은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 샤론 스톤은 윌 스미스의 폭력에 대해선 비판하면서도 크리스 록 역시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누군가의 아픔을 웃음거리로 삼으면 안 된다.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웃음거리가 아니다”라면서 “뺨을 때린 건 분명 잘못이지만, 그 누구도 오스카 시상식에서 내 배우자의 질환을 가지고 놀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 사유지를 공원으로 무단 사용했다면

    사유지를 공원으로 무단 사용했다면

    사유지를 10년 이상 공원으로 무단 사용하면서 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토지사용료를 지급하고 장기적으로는 토지를 매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도심 인근 사유지 임야에 운동기구와 벤치, 정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사용해 왔다면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지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자체가 해당 토지를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모친 별세 후 도심 인근의 임야 1636㎡(494평)를 상속받았다. 하지만 현장 확인결과 해당 임야에는 지자체가 조명등과 각종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조경수까지 심어 관리하고 있었다. 이에 A씨는 지자체에 사유지 사용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하거나 해당 사유지를 매수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자체는 모친 사망 이전부터 임야를 공원으로 사용해 왔고, 임야에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A씨는 “무단 사용에 대해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매수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지자체가 소유자 동의 없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공원으로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이용을 제한하거나 공원을 폐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해당 지자체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지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유지를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도심 공원은 공공재 역할이 커기 때문에 사유지를 공원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합당한 보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 “구준엽♥서희원 가장 사랑했을 때 이별”

    “구준엽♥서희원 가장 사랑했을 때 이별”

    대만스타 서희원(46)이 20년이란 시간이 흘러 구준엽(53)과 다시 사랑을 이룬 이유가 공개됐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달 8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이후 구준엽은 대만으로 건너가 서희원과 재회했으며, 지난 28일 대만에서도 혼인신고 절차를 마무리 해 2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룬 국제 부부가 됐다. 서희원 동생이자 가수 서희제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했다. 언니의 기쁨과 감동의 표정을 보며 놀랐지만 기쁠 수밖에 없었다. 언니의 마음에 얼마나 깊게 구준엽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희제는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많은 얘기를 할 순 없지만, 언니와 구준엽은 가장 사랑했을 때 헤어져야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깊은 후회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20년 전 서희원은 동생 서희제와 함께 진행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할 말은 있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동생 서희제는 “언니가 왜 구준엽과 열애설이 휘말렸다는 이유로 클론 팬들에게 이런 공격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언니는 잘못한 게 없다. 클론의 소속사 사장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언니 혼자서 이 모든 상황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군부대 LPG 공급업체에 일관된 조건 적용해야

    군부대 LPG 공급업체에 일관된 조건 적용해야

    군부대가 LPG 공급업체에 계약조건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아 10억원 정도의 공급설비 대가를 받지 못한 업체를 방치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군부대로부터 LPG 공급설비 대가를 받지 못한 공급업체에 대해 설비 인수 등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원 원주 소재 A부대에 시정권고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부대는 LPG 공급계약 공모가 유찰되자 B업체와 수의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B업체는 특수계약 조건에 따라 이전 공급업체의 충전탱크와 공급 설비를 계약규모 보다 더 많은 비용으로 인수했다. 이후 계약기간이 끝난뒤 A부대가 C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 업체는 공급설비 인수 대금의 일부만 인정하고 새로 설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며 특수계약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B업체는 1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됐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계약의 일방 당사자가 다수의 상대방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미리 마련한 특수계약조건은 계약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부대가 특수계약조건을 공급업체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해 B업체의 피해를 방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LPG 공급과 관련한 특수계약조건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상급 부대에 의견표명을 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전통사찰의 대웅전 한가운데로 지적선이 설정돼 있을때는 지적선을 기준으로 사찰 건물을 철거할 것이 아니라 지적선을 바로 잡아 사찰을 보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고려시대 전통사찰의 주요 건물 한가운데로 설정된 지적선 바깥 부분을 철거하라는 명령에 대해 이를 취소할 것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898년에 창립된 사찰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도 종교시설로 이용됐고, 이후 여러차례 국비와 도비 등을 지원받아 보존, 관리됐으며 지적선을 변경하더라도 소유권 분쟁이 없는 점 등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지자체에 사찰 건물에 대한 철거명령을 취소하고 지적선을 현황에 맞게 변경하도록 의견을 표명했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역사적 의의를 가진 전통 사찰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릴 때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타이거우즈보다 많이 번다…‘세계 1위’ 미녀골퍼 정체

    타이거우즈보다 많이 번다…‘세계 1위’ 미녀골퍼 정체

    세계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29·미국)의 SNS 수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이센셜리 스포츠는 최근 “SNS 팔로워가 가장 많은 골프 관계자 스피래닉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피래닉은 SNS에 게시물 1개를 올릴 때마다 약 1만 4000달러(약 1700만 원)의 돈을 벌어들이고, 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7)보다 많은 금액이다. 우즈의 SNS 게시물 1개당 수익은 1만 1000달러(약 134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NS 팔로워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스피래닉은 골프매체 골프매직이 발표한 세계 골프선수 팔로워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스피래닉의 SNS 팔로워는 약 327만 명으로 우즈의 290만 명보다 40만 명 가까이 더 많다. 여자 선수는 스피래닉 말고 아무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출신 스피래닉은 2015년 프로골프에 입문한 뒤 2016년 LPGA 무대를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6년 미니투어인 캑터스 투어에서는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스피래닉은 프로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빼어난 외모로 골프팬들로부터 ‘미녀골퍼’,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 등으로 불렸다. 스피래닉은 2015년과 2016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가 ‘실력이 없는데 예쁜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초청선수 자격을 얻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2017년 유명 골프 용품업체 홍보대사에 선정됐을 때도 ‘내로라하는 여자 선수들을 제치고, 스피래닉이 홍보대사가 된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비난을 받았다. 스피래닉은 “남성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들의 성적 괴롭힘도 문제”라며 “사람들은 내가 골프장에서 몸에 딱 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나쁜 사람, 난잡한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스피래닉은 2018년 미국 유명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발간하는 수영복 특집판 모델로 나섰다. 스피래닉은 “SI 수영복 모델이 되는 것은 내 마음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라며 수영복 모델이 자신의 꿈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스피래닉은 현재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골프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골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결혼 발표한 연예인 커플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결혼 발표한 연예인 커플

    열애 인정 하루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연예인 커플의 고충이 전해졌다. 배우 장광의 딸인 개그우먼 장윤희는 지난 4일, 6살 연상 개그맨 김태현과 열애를 인정한 후 하루 만에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우먼 겸 유튜버 장윤희(미자)는 24일 열애 발표 뒷이야기를 말했다. 장윤희는 “(모친이) 남친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아침까지 질문을 쏟아냈다”며 “그날 일단 밤을 샜다. 6시 좀 넘어서 너무 피곤하다고 하고 잤는데, 1시쯤 눈을 뜨자마자 또 시작됐다. ‘어디가 좋았니’, ‘뭐가 가장 큰 장점이니’, ‘최근에 재밌는 일 없었니’ 그렇게 저는 일주일을 시달렸다”고 말했다. 장윤희 어머니는 “네가 진짜 깍쟁이라고 생각했다. 어쩜 그렇게 엄마가 궁금해하는 얘길 하나도 안 하고 왜 이렇게 시크릿이냐”며 서운해했다. 장윤희는 “첫키스는 어디서 했냐는데 제가 어디까지 대답해야 되냐. 첫키스를 엄마가 왜 궁금해하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그때 아빠가 엄청 화냈다. ‘물어볼 게 따로 있지 제정신이냐’고 하더라. 엄마가 이상한지 대답하기 꺼리는 딸이 이상한지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달라”며 웃었다.
  •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주먹질…오은영, 훈육 시도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주먹질…오은영, 훈육 시도

    ‘금쪽같은 내새끼’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오은영 박사와 만나 아들을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통제 불가한 ADHD 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은영과의 만남 직전, 금쪽이가 이유 없이 떼를 쓰는 긴급 상황이 보인다. 이에 오은영은 올바른 훈육 지도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기로 한다. 금쪽이는 몸부림을 치며 방송국 복도에서 난동을 피우고, 오은영은 그런 금쪽이를 사이에 두고 이지현의 맞은편에 앉아 말없이 상황을 지켜본다. 곧 “엄마 미쳤어?”라며 폭언을 퍼붓는 금쪽이의 행동을 본 오은영은 이지현을 향해 손짓으로 아무 대답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엄마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한참을 악을 쓰던 금쪽이는 급기야 이지현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결국 직접 금쪽이의 손을 제압한 오은영은 극심한 거부 반응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로 사람을 때리는 건 안 된다”라고 단호히 경고한다. 잠시 후, 뜻대로 되지 않아 폭발한 금쪽이는 “엄마가 사과해야지”라며 다시 이지현에게 달려들어 구타를 시작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오은영은 여전히 침착한 태도로 다시 한번 금쪽이의 손을 잡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행동이야, 절대 안 돼”라고 재차 강조하며 훈육을 시도한다. 미동도 없이 금쪽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오은영의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에 정형돈과 홍현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선생님의 저런 표정을 오랜만에 본다”,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에 과연 오은영의 현장 코칭으로 이지현은 엄마로서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2016년에 이혼했다.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이지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딸 서윤 양과 아들 우경 군의 육아 고충을 토로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 후 딸 차별 논란 등이 불거졌으나 직접 해명을 하면서 싱글맘의 일상을 전하는 중이다.
  • “확진되면 연차 써”… 무급휴가에 속상한 김 대리

    “확진되면 연차 써”… 무급휴가에 속상한 김 대리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지만 확진자들은 정부가 권고한 유급휴가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이 밀접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휴가(공가)를 제공하지 않거나 재택근무를 시키지 않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일이 많아 노동자들이 건강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지형(33·가명)씨는 지난 2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휴가를 신청해야 했다. 감염병예방법에서 권고하는 ‘유급휴가’를 요청했지만, 회사는 개인 연차를 소진하거나 무급휴가를 사용해야 한다는 두 조건만을 제시했다. 이어 “격리가 끝난 후 나라에서 개별적으로 주는 지원금을 받으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 감염병에 관련한 유급휴가나 재택근무 활성화 등이 ‘권고’에 그쳐 실효성이 하나도 없다”며 “직장인이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무원인 김성현(가명)씨는 옆자리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돼 밀접접촉자가 됐지만 재택근무는 절대 안 된다는 방침을 고지받았다고 지난 23일 말했다. 김씨는 코로나 확진 후 완치해 복귀한 직원들에 대해서 “일주일 동안 혼자 밥 먹게 하는 벌을 주라”는 얘기도 돌았다고 귀띔했다. 두 사례와 같은 코로나 확진에 따른 개인 연차 소진 및 무급휴가 강요 등 코로나 관련 직장 내 괴롭힘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두 달 반 사이 메일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온 코로나 갑질 고충 제보는 50건이 훌쩍 넘는다”고 24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급증한 여파로 2월 중순부터 지난 14일까지 연차나 코로나 확진에 따른 따돌림과 해고 피해를 본 상담자들이 급격히 늘었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 관련 제보가 2~3배 늘었다”고 했다. 박 위원은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라 코로나 자가격리를 하고 백신 접종을 하는데 이에 대한 행정사항은 권고 사안일 뿐이고 회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그에 따른 손해는 모두 노동자 개인이 볼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또 “공동체 질서를 위한다며 개인이 보는 손해를 법적으로 의무화시키거나 정부 행정명령으로 강제하지 못하니 사업체 규모, 근로 여건에 따라 건강하게 노동할 권리에 격차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 확진자 개인연차·무급휴가 써라”… 휴가 소진에 억울

    “코로나 확진자 개인연차·무급휴가 써라”… 휴가 소진에 억울

    코로나 확진자 유급휴가 보장 ‘권고’ 그쳐울며 겨자먹기로 개인연차·무급 휴가 써코로나 대유행 추세에 권리 피해도 늘어“방역지침 따른 노동자 건강권 보장해야”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지만 확진자들은 정부가 권고한 유급휴가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이 밀접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공가를 제공하지 않거나 재택근무를 시키지 않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일이 많아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지형(33·가명)씨는 지난 2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휴가를 신청해야 했다. 감염병예방법에서 권고하는 ‘유급휴가’를 요청했지만, 회사는 개인 연차를 소진하거나 무급휴가를 사용해야 한다는 두 조건만을 제시했다. 이어 “격리가 끝난 후 나라에서 개별적으로 주는 지원금을 받으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재작년 사내에서 확진자가 나와 밀접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해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에도 회사가 개인 연차를 쓰라고 강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감염병에 관련한 유급 휴가나 재택근무 활성화 등이 ‘권고’에 그쳐 실효성이 하나도 없다”며 “직장인이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공무원인 김성현(가명)씨는 옆자리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돼 밀접접촉자가 됐지만 재택근무는 절대 안 된다는 방침을 고지 받았다고 지난 23일 말했다. 김씨는 코로나 확진 후 완치해 복귀한 직원들에 대해서 “일주일 동안 혼자 밥 먹게 하는 벌을 주라”는 얘기도 돌았다고 귀띔했다.두 사례와 같은 코로나 확진에 따른 개인 연차 소진 및 무급휴가 강요 등 코로나 관련 직장 내 괴롭힘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은 지난 두달 반 사이 메일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들어온 코로나 갑질 고충 제보는 50건이 훌쩍 넘는다고 24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급증한 여파로 2월 중순부터 지난 14일까지 연차나 코로나 확진에 따른 따돌림과 해고 피해를 본 상담자들이 급격히 늘었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 관련 제보가 2~3배는 늘었다”고 했다. 박 위원은 “코로나 확진자에게 연차 사용을 강요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노동자의 휴식권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라 코로나 자가격리를 하고 백신 접종을 하는데 이에 대한 행정사항은 권고 사안일 뿐이고 회사 자율에 맡기다 보니 그에 따른 손해는 모두 노동자 개인이 볼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공동체 질서를 위한다며 개인이 보는 손해를 법적으로 의무화 시키거나 정부 행정명령으로 강제하지 못하니 사업체 규모·근로 여건에 따라 건강하게 노동할 권리에 격차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 보험료 환급 청구권 소멸시 보험채권 압류도 효력 잃어

    보험료 환급 청구권 소멸시 보험채권 압류도 효력 잃어

    보험계약 해지 후 보험료 환급 청구권이 소멸됐다면 보험채권 압류도 효력을 잃은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체납 세금의 소멸시효 기산일을 보험료 환급 청구권 소멸시효 완성일의 다음날로 정정해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를 완성해야 한다고 과세 관청에 시정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세무서장은 B씨가 국세를 체납하자 2009년 6월 B씨의 보험채권을 압류했다. 이어 2017년 12월 보험료 환급금을 받고서 압류를 해제했다. 하지만 B씨는 2009년 6월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 보험계약이 해지됐고, 2011년 11월에는 상법상 보험료 환급 청구권이 소멸됐다. 이에 B씨는 소멸된 보험채권에 대한 압류로 체납세금의 소멸시효가 중단된 것은 억울하다며 소멸시효를 완성시켜 달라고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현행 세법상 압류를 하게 되면 국세 징수권 소멸시효의 진행이 중단되고 압류해제 후 그 다음날로부터 소멸시효 5년이 다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보험료 환급 청구권 소멸시효 완성으로 과세관청이 압류한 보험채권은 2016년 소멸한 것으로 봐야 하고, 보험사가 환급금을 지급했더라도 체납 세금의 징수권 소멸시효 완성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해 B씨의 소멸시효 기산일을 보험료 환급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다음날로 정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과세관청도 권익위의 시정권고를 받아들여 소멸시효 기산일을 정정하고 체납 세금의 징수권 소멸시효를 완성시켰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과세관청이 압류한 보험금 채권을 장기간 방치한뒤 법률상 지급 의무가 없는 보험금 환급금을 추심하고 이를 근거로 소멸시효를 부당하게 연장해 국민 권익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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