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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13일 ‘대장동 문제’에 대해 “제 인맥을 총동원해서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불거졌던 대장동을 방문해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고충을 들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장동 주민분들을 만나 뵌 게 오늘로써 세 번째”라며 “핵심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로사항을 들은 후 “오늘 해주신 말씀 중 첫 번째가 원주민이 제대로 토지 보상을 못 받았다는 것이고, 입주한 분들이 지나치게 큰 비용을 내셨다는 점, 또 하나는 세금도 내고 모든 것을 다했는데도 토지 등기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해결이 시급이 필요하다”며 “이건 국민의 재산권 문제”라고 했다.
  • 실외마스크 해제 2주째…매출은 웃음, ‘실내 마스크’ 알리는 알바생은 울상

    실외마스크 해제 2주째…매출은 웃음, ‘실내 마스크’ 알리는 알바생은 울상

    코로나 방역 완화 기조, 소비·이동도 회복세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하는 노동자는 부담“개인 스스로 방역 지침 준수 노력 필요”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지 열흘째인 12일 소상공인 매출은 점차 회복 추세지만 아르바이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매장에 불쑥 들어오는 손님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볼 수 있는 한국신용데이터 통계를 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직후인 지난 2~8일 1주간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전주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민 이동 현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통계청의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 분석에서는 같은 기간 전국 이동량은 2억 8235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통계(2억 5516만건)와 비교해 11.0% 늘었다. 실제 야외 ‘노마스크’ 방침과 함께 긴장감이 조금 풀렸다는 반응도 많다. 직장인 최모(32)씨는 12일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이 들고 불감증도 다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32)씨는 “코로나가 치명적이라는 인식이 다소 누그러져 예전만큼 ‘노마스크’에 대해 신경이 덜 쓰인다”면서도 “그보다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리하는 직원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 마스크 착용 해제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안내 업무까지 떠맡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이모(27)씨는 “아직까지는 손님들이 주문하거나 음료를 받을 때 마스크를 쓰려고 노력한다”면서도 “간혹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착용 안내를 드리면 ‘다 풀렸는데 뭘’이라며 무시할 때도 있고 재차 권유해도 착용하지 않는 분께는 감정이 상할까봐 계속 안내하지 못하는 부담도 느낀다”고 했다.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10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4%)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업무 고충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혼돈하는 손님에 대한 감정 노동 증가’(65.0%, 복수응답)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손님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 업무의 증가’(64.5%),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감’(54.5%) 등의 고충을 토로했다.
  • 김정은도 마스크 코로나19 첫 인정, ‘일국 봉쇄’론 대처 안되는데

    김정은도 마스크 코로나19 첫 인정, ‘일국 봉쇄’론 대처 안되는데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팬데믹이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지난 10일 평양 주민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전국적인 봉쇄령”이라고 설명했다는 북한 전문매체들의 보도가 있었는데 첫 감염자 발생이란 중차대한 사태 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 감염 차단을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으로 규정함에 따라 핵실험 등 도발을 자제하고 국제사회에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등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정치국은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발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엄격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심의하고 최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고 결론하였다”고 전했다. 확진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발열자들이라고 한 점에 비춰 복수일 가능성이 높다.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검사에서 다른 변이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정치국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과 위원 및 후보위원과 함께 국가비상방역부문 간부와 국방성 지휘관들이 방청했다. 참석자들은 긴급 방역대책 논의와 함께 방역으로 인한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논의했다. 정치국은 보건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 방역부문의 무경각과 해이, 무책임과 무능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폐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 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게 하여 당면한 영농사업,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등 숙원사업을 제 기일 안에 손색없이 완성하라”고 해 비상방역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지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도 높은 봉쇄상황 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사소한 부정적 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라”고 언급, 사재기 현상 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최대 비상 방역체계의 기본 목적은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 근원을 최단기간 내에 없애자는 데 있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악성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 부족, 의지박약”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국은 이런 내용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지시문과 내각 비상지시문을 심의 승인하고 일선에 하달하도록 했다.그러나 중국의 최근 상황에 비추어 북한의 봉쇄 대책으로 감염 사태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나 한국 등 국제사회가 지원하겠다고 표명한 백신도 일절 받아들이지 않아 주민 접종률은 0%다. 최근 중국 내 여러 지역의 빠른 확산세로 150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정도인데, 백신 접종이 전무한 상태에서 국경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지역 이동을 막는 조치만으로 방역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으로 보인다. 의료 인력과 장비, 시설 등도 전반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한과 국제사회가  제공하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한 백신과 의료장비, 방역 대책 경험과 조언 등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책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생산활동을 아예 충단시키고 아파트에 감금하는 수준의 중국과 달리 생산단위, 생활단위 간 사람과 물자 이동을 차단하겠다는 것인데 이 조치 역시 시간이 지나면 생산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대혼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오미크론 발생 때문에 7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 등 을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오히려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주민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핵실험을 앞당기지 않을까 우려했다. 반면 레이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는 “긴급한 위협은 외국 군대보다 코로나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핵실험이나 미사일시험 같은 것에 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우리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과 관련한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질문에 “(윤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예외로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잔여백신 공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의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으며,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백신 도입량에 비해 사용량이 감소하며 폐기 백신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잔여백신은 화이자 770만 2000회분, 모더나 332만 6000회분, 얀센 198만 6000회분, 노바백스 157만 9000회분 등 모두 1477만 4000회분이다.
  • 살신성인 의상자, 신청기간 지나도 의료급여 지원해야

    살신성인 의상자, 신청기간 지나도 의료급여 지원해야

    살신성인한 의상자에게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의상자로 인정 받았으나 의료급여가 지원된다는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신청기간 3년을 초과했더라도 의료급여를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의상자 인정 결정 당시 관할 구청이 의료급여 지원 제도를 안내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단순히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의료급여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의상자란 직무 이외의 행위로 다른 사람의 신체나 생명, 재산의 위해를 구하려다 다친 사람을 말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98년 여름 폭우로 강원 양양군 쌍천교 아래에 고립된 행락객들을 대피시키다 넘어져 왼쪽 팔꿈치가 골절돼 그해 11월 의상자로 선정됐다. A씨는 2005년 뒤늦게 의상자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할 구청 등에 의료급여 수급을 신청했지만 의상자 인정 결정일로부터 3년인 신청기간을 넘겼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는 의상자 결정 당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관계 기관도 안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권익위는 ‘의료급여를 의상자인 A씨에게 지원하는 것이 공공 이익을 크게 훼손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가 의료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의견을 보냈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의사상자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려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지원제도의 취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고충민원을 계기로 전국 의사상자 현황과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권위 “구치소, 채식 수용자 위한 식단 마련해야”

    인권위 “구치소, 채식 수용자 위한 식단 마련해야”

    “양심의 자유, 건강권 해칠 수 있어”유럽·미국 등 교정시설에서 채식 제공 이뤄져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 급식과 군부대 식단에도 채식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데 이어 교정시설에서도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인권위는 10일 법무부 장관에게 “교정시설 내 채식 식단 제공 및 반입 가능 식품 품목 확대 등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진정인은 구치소가 채식주의자인 수용자에게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지 않고 수용자가 현미 등을 자비로 구매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해 수용자의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해당 구치소가 채식주의 수용자에 대한 특별한 처우와 관련 규정이 미비함에도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고려해 진정을 기각했다. 하지만 교정시설에서도 채식주의 수용자의 존엄성과 양심의 자유, 건강권 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인권위는 최근 유럽, 미국 등에서 교정시설 내 채식주의 수용자에 대한 식단 제공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018년 교정시설을 비롯해 주에서 운영하는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식물성 식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우리 국방부도 지난해부터 모든 부대에서 희망자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인권위는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을 식생활의 기본으로 하는 수용자의 경우 그 신념을 존중해 주지 않으면 삶이 피폐해지고 건강을 잃을 가능성이 있으며 결국 소신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면서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양심의 자유 등을 보장하는 우리 헌법과 국제인권규범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자존감 떨어져” 싸이, 무대 위 수영복에 현타 [EN스타]

    “자존감 떨어져” 싸이, 무대 위 수영복에 현타 [EN스타]

    가수 싸이가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인 여장 퍼포먼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최근 컴백한 가수 싸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많은 여장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를 꾸며 온 싸이는 “어떤 무대가 가장 이것까지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현타가 왔나”라는 질문에 “수영복을 입을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싸이는 “환복을 할 때 관객들이 깜짝 놀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 되지 않나. 전력질주해서 무대 뒤에서 옷을 벗는다. 몇 초 안에 갈아 입어야 하니까 뜯어지는 옷으로 제작한다. 달려나가면 스태프들이 옷을 뜯고 수영복을 댄다. 수영복에 다리를 넣을 때 너무 외롭고 슬프고 발이 안 떨어진다. 다리를 다 넣으면 양쪽에서 쭉 올린다. 그러면 저러고 무대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성시경, 심각한 금단현상 고백…그의 SNS에 ‘이 사진’ 가득

    성시경, 심각한 금단현상 고백…그의 SNS에 ‘이 사진’ 가득

    가수 성시경이 금연 중 심각한 금단현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9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연 9일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성시경은 “금연도 좋은데 오늘부턴 먹는 것도 조금 줄여야겠어요. 많이 걷고 운동도 합니다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금단현상으로 밤에 라면을 끓이고 본인 유튜브 북어구이를 보다가 생선가스를 시키고 난리도 아니네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오늘 저녁 8시 금요일 공연 일반 오픈 됩니다. 남한테 팔 사람이 아니라 보러오실 분들 손에 가기를 요즘 노래가 음식을 거의 못 이깁니다만 ㅎㅎ오늘은 소중하고 특별한 손님이 있어요. 기대해주시길. #금단현상 #정신차리자 #맛난한주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게시물에는 성시경이 금단 현상으로 인해 먹은 소고기 수육, 모듬 전골, 육회, 짬뽕, 울면까지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의 모습이 가득 담겼다. 그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2패로 수세 몰린 KGC, 챔프전 3차전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선수들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선수들이 건강한데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면 감독인 제가 어떻게든 해법을 만들겠는데, 선수들 건강이 나빠서 경기가 안 풀리는 거라…. 감독 입장에서 말을 못 하겠어요.” 지난 2일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 이어 4일 2차전에서도 패한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이 말이 KGC 현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KGC는 현재 선수들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SK를 5승 1패로 압도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 직행해 3경기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SK와 달리 KGC는 6강(3경기), 4강(4경기)에서 총 7경기를 치른 탓에 선수들 체력이 떨어졌다. 특히 SK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 사정상 체력 열세는 경기력 저하로 직결됐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돌이켜 보면 SK는 3쿼터부터 김선형이 진두지휘하는 속공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KGC가 백코트하는 속도는 느렸다. 후반 들어 공격할 때도 선수들이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속도가 느려진 것이 눈에 띄었다. KGC는 정규시즌 때 자밀 워니가 페인트 존 부근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오마리 스펠맨이 워니의 포스트업 공격을 막으면서 근처에 있는 문성곤, 오세근 등이 도움 수비를 하는 전략으로 워니 공격을 제어했다. KGC는 6강, 4강에서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수원 KT 캐디 라렌 등 패싱 능력이 떨어지는 상대 빅맨을 막을 때 이같은 전술을 사용했다. 체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수비 전술이지만 효과가 있었고, KGC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KGC 경기를 분석한 SK는 KGC의 백트랩 수비(코너 쪽 수비수가 골밑 근처에서 공을 잡은 상대 공격수에게 도움 수비를 하는 전술)에 적응했다. 워니는 1차전 때 KGC 수비에 당황하지 않고 공이 없는 쪽(위크 사이드)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찔러줘 팀 득점 기회를 살렸다. 오재현이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1차전 때 17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다.김 감독도 “워니에게 (이제) 백트랩 수비가 통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는데 대릴 먼로가 힘에서 워니에게 밀린다”면서 “스펠맨도 지금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백트랩 수비를 썼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KGC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득점이 평균 77.5점에 그쳤다. 정규시즌 득점(83.4득점으로 리그 3위)과 플레이오프 득점(84.3득점)만큼의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격에서라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펠맨과 변준형의 활약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때 평균 20.2득점을 했던 스펠맨은 지난 3월 31일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친 뒤로 4강 때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복귀했지만 6득점에 그쳤다. 부상 후 훈련과 경기를 하지 못하는 동안 체중이 약 10㎏가 늘어 움직임은 둔해졌다. 그러나 스펠맨이 전날 2차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면서 전보다 슛 감각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스펠맨이 이제 뭔가 해줘야 할 시점”이라면서 “스펠맨이 힘을 내야 SK를 상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KGC는 정규시즌 때 스펠맨의 외곽슛 능력을 활용해 SK 빅맨을 외곽으로 유인한 다음 하이 포스트와 페인트 존에서 공격을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은 적이 있다. 장염과 몸살 후유증을 앓고 있는 변준형도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SK 앞선 수비 공략이 가능하다. SK 앞선 수비를 뚫을 수 있다면 드라이빙 레이업과 페인트 존 골밑슛 또는 근처에서의 점프슛, 코너 쪽 3점슛 등 여러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단, 코너 쪽 3점슛 성공률이 40%를 상회하는 문성곤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해 2차전을 뛰지 못했고, 잔여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공격에서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남자프로농구 역대 성적을 보면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83.3%(총 12회 중 10회)다. 그만큼 SK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KGC는 비록 상황은 다르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역대 시즌(2011~12시즌, 2016~17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KGC의 이번 정규시즌 홈구장 성적은 18승 9패로 강하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6일 KGC 홈구장인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요양요원 셋 중 한 명 “성희롱당했다”

    “목욕을 시켜 드리는데, 73세 어르신이 팬티까지 다 벗으시는 거예요.” “기저귀를 채우는데 느닷없이 발로 차고 욕하고….”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 절반 이상이 지난 1년간 돌보는 노인 또는 그 가족에게 욕을 듣거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장기요양요원의 부당 처우 경험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정원 30명 이상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장기요양요원의 21.7%, 30명 미만 시설 종사자의 32.4%는 성희롱까지 당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장기요양요원 1000명이다. 부당한 일을 당해도 10명 중 6명은 그냥 참고 일했다고 답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장은 장기요양요원이 수급자에게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을 당했을 때 업무를 전환해 주는 등 고충 처리 조치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진 않는다. 요양급여 수급자 등이 장기요양요원에게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행위를 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장기요양급여를 전부 또는 일부 제한하는 노인장기요양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과도한 제재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급 제한은 필요하지만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인 노인은 돌봄을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워 생존권 침해가 될 수도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 요양보호사 3명 중 1명 ‘성희롱 당해’...상습 가해 노인 제재 방법 없어

    요양보호사 3명 중 1명 ‘성희롱 당해’...상습 가해 노인 제재 방법 없어

    “진짜 성희롱을 당했어요. 73세 어르신인데, 보호자가 저보고 같이 목욕을 시키자는 거예요. 팬티를 입고 목욕하신다면 해드리겠다 했는데, 어르신이 벗는 거예요. 이렇게는 못한다 했는데, 보호자가 수건만 덮어놓더라고요.” “기저귀를 채우는 데 느닷없이 발로 차고 욕하고, 방어할 틈을 주지 않아요.” “내가 돈을 내고 네가 월급을 받으니 ‘너는 종년이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상처 받았어요.”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 절반 이상이 지난 1년간 돌보는 노인 또는 그 가족에게 욕을 듣거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원 30명 미만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는 3명 중 1명꼴로 성희롱을 당했다. 하지만 10명 중 6명은 그냥 참고 일했다고 답했다. 소속 기관에 호소한들 해결되는 경우가 드물어서다.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장기요양요원의 부당 처우 경험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장기요양요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절반 이상이 비난·고함·욕설 등의 언어폭력과 꼬집기·밀치기·주먹질 등 신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또한 정원 30명 이상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장기요양요원의 21.7%, 30명 미만 시설에 종사자의 32.4%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수급자 또는 가족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한 44명을 조사한 결과 68.2%는 상황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27.3%는 사과를 받았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4.5%는 적절한 대응이 없거나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다고 호소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궁은하 부연구위원은 “부당행위가 발생했을 때 장기요양요원, 관리자, 시설장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매뉴얼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장은 장기요양요원이 수급자에게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을 당했을 때 업무를 전환해주는 등 고충 처리 조치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진 않는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의 업무를 인계받은 후임 종사자는 또다시 폭언·폭행에 노출될 수 있다. 요양급여 수급자나 수급자의 가족이 장기요양요원에게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행위를 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장기요양급여를 전부 또는 일부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과도한 제재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급 제한은 필요한 일이기는 하나,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인 노인은 돌봄을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며 “수급권을 제한할 경우 생존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다”고 말했다.
  • [포토] ‘어린이들과 게임 한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포토] ‘어린이들과 게임 한판’ 유은혜 교육부 장관

    “어린이날 다음날인 금요일, 재량휴업한다는 데 워킹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평일인 6일 출근을 앞둔 맞벌이 부부들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가 재량휴업하는 탓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A씨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보내온 재량휴업 가정통신문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고 한다. A씨는 “불과 연휴 며칠 전에 이렇게 재량휴업을 통보해서 어쩔 수 없이 남편이 연차 휴가를 쓰기로 했다”며 “갑자기 휴가 내기도 어려운데 아이 돌봄까지 걱정해야 하니 징검다리 연휴가 ‘그림의 떡’인 것 같아 반갑지만은 않다”고 토로했다. 다른 워킹맘 B씨도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 돌봄을 위해 고민하다가 회사에 ‘눈치’를 무릅쓰고 남편 대신 연차 휴가를 내기로 했다.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재량휴업에 대해 “맞벌이는 어쩌라는 거냐”, “등원은 하되 식사와 간식을 가정에서 준비해달라는 유치원도 있다”, “유치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다는 데 운영위에 맞벌이는 있는지 모르겠다”는 등 고충을 토로하는 글과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선생님들도 쉬셔야 아이를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봐주실 수 있다”는 등 재량휴업을 옹호하는 글들도 간간이 눈에 띈다. 교육 당국은 재량휴업은 말 그대로 학교(유치원)장 재량이어서 관여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3월 조사한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르면 6일 재량휴업을 계획한 초등학교는 1천316개교 중 1천207개교(91.7%)이다. 중학교는 653개교 중 593개교(90.8%), 고등학교는 496개교 중 422개교(85.1%) 등 대부분의 학교가 휴업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당수 유치원·초교가 이번에 재량휴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유치원)장 재량으로 휴업일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는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3일 자로 ‘긴급돌봄은 수요가 있으면 운영하라’는 내용으로 각 초교에 공문으로 배포했다”며 “긴급돌봄 운영 여부는 오늘께 취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수학 시간에 나온 중괄호가 꼭 나 같았죠}

    {수학 시간에 나온 중괄호가 꼭 나 같았죠}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청파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 아이들이 4명씩 동그랗게 책상을 모아 앉아 각자 그림에 열중하고 있었다. 연필로 그린 밑바탕에 마커펜을 사용하는 아이부터 다양한 색종이를 손으로 찢어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는 아이까지 다양했다. 교실에는 오일파스텔, 색연필, 물감 등 다양한 소재의 미술 도구가 구비돼 있었다. 수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필요한 재료를 가져오기도 하고 다른 친구의 표현 기법이나 방법을 탐색하는 아이도 있었다. 하경분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리라고 혹은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다만 “과감하게 해 봐도 괜찮다”고 아이들을 북돋웠다. 6학년 1반은 지난 3월부터 그림책 수업 ‘교실에서 창작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짧게는 4개월, 길게는 8개월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국어, 미술, 창의적 체험활동(창제) 시간을 재구성해 그림책 창작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그림책 창작 과정은 여섯 조각 이야기→섬네일 스케치→스토리보드→원화 그리기→편집 및 제본 순으로 진행된다. 대다수 아이는 이날 원화 그리기에 앞서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이마다 속도는 제각각이었다. 하 교사는 “아이들 모두 창작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바심을 내지 않고, 아이들의 작품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수정하려 하지 않는다”며 “비슷한 내용의 그림책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거나 작품 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상당수 아이가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주제로 잡았다. 홍다연(12)양은 소심해서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그림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서연(12)양은 괄호를 통해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기획 중이다.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가 서로의 입장만 이야기하다 감정이 상해요. 그러다 각자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저도 집에서 둘째 입장인데 위아래로 치이거든요. 수학 시간에 나온 중괄호의 모습이 꼭 저 같다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작가가 되는 과정인 만큼 창작의 고통도 따른다. 김현종(12)군은 “이미 작품이 많이 진행됐는데, 자칫 방향이 잘못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부담이 늘 있다”고 토로했다. 그림책 프로젝트는 그림책을 완성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 작가처럼 출간기념회 파티, 학교·지역도서관 전시, 독자와의 만남(북토크)도 예정돼 있다. 하 교사는 “지난해에는 한 개 반만 그림책 수업을 진행했지만 지금은 6학년 전체가 그림책 창작에 나서고 있다”며 “그림책 한 권에 아이들의 내밀한 무언가와 성장, 행복이 모두 담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조직문화’ 바꾸고 바꾼다… 기업들 소통 넘어 혁신 중

    ‘조직문화’ 바꾸고 바꾼다… 기업들 소통 넘어 혁신 중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현지의 눈길을 끈 제품은 단연 삼성전자의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었다. 이 제품은 한국과 중남미, 동남아, 유럽 등에서 예약 물량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지금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의 글로벌 흥행 배경으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조직문화 혁신이 꼽히면서 기업들의 문화 개선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면서 기획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해당 연령대의 직원들에게 위임했다. 소비자의 요구와 심리를 가장 잘 이해하는 구성원이 프로젝트를 주도해야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는 판단에서다. 제품 기획, 서비스, 디자인, 마케팅 등 주요 과정을 비교적 연차가 낮은 MZ세대 구성원 4명이 주도했고, 삼성전자는 이 과정을 업무 혁신에 따른 성공 사례로 꼽기도 했다. 유통업계에서도 기존의 하향식 의사구조가 아닌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사내벤처팀을 통한 제품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평균 나이 31세 팀원 6명으로 짜인 사내벤처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스낵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사들이나 임원 결재, 보고 등을 옥상옥으로 거쳐야 하는 기존의 사업화 방식이 아니라 젊은 직원들이 100일간 기존의 업무를 멈추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모든 결정의 주체가 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근무 방식도 파격적이지만 조직에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조직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이날 조직문화 혁신 가이드라인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내부 소통 행사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꼽은 조직의 문제점을 소개하면서 구체적인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가 지난 3개월간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는 ‘소통의 어려움’, ‘보고를 위한 보고’, ‘느린 실행력’ 등이 개선이 시급한 문제점으로 꼽혔다. 해당 조사에서는 “우리 회사는 엉덩이가 큰 공룡처럼 앉아 있다”, “위로 갈수록 잘 듣지 않는 것 같아 소통이 어렵다”, “일주일 내내 회의용 보고장 표만 만든 적도 있다” 등의 고충이 이어졌다. 이에 LG전자는 ‘생각 위에 직급을 올려놓지 말자’, ‘보고의 군살은 빼고, 행동의 근육을 키우자’, ‘LG전자는 공룡이 아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부 실천강령을 만들었다. 조 사장은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강력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민첩하고 즐거운 LG전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LS그룹은 “왜 조직 간 협업이 안 되는지 원인을 찾고 실질적인 해결법을 강구해 달라”는 구자은 그룹 회장의 지시로 올해 초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별도 조직인 ‘피플랩’을 구성했다. 피플랩은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 조직으로, 조직 문화나 성과 보상 체계, 차세대 리더 발굴·육성 방안 등 조직의 총체적인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 “생각 위에 직급 없다”…LG전자, 조직문화 혁신 추진

    “생각 위에 직급 없다”…LG전자, 조직문화 혁신 추진

    “생각 위에 직급을 올려놓지 말자. 회의실은 정답을 말하는 곳이 아닌 생각을 말하는 곳.” 지난해 12월 취임 후 임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선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3일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을 만나는 ‘리인벤트 데이’(REINVENT Day) 시간을 갖고 조직문화 혁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가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새로운 LG전자를 재가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리인벤팅 LG전자’를 추진하고 있다.LG전자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는 ‘소통의 어려움’, ‘보고를 위한 보고’, ‘느린 실행력’ 등의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우리 회사는 엉덩이가 큰 공룡처럼 앉아있다”, “위로 갈수록 잘 듣지 않는 것 같아 소통이 어렵다”, “일주일 내내 회의용 보고장 표만 만든적도 있다” 등의 고충 토로가 이어졌다. 이에 LG전자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 8개 핵심가치(소통·민첩?도전?즐거움?신뢰?고객?미래준비?치열)를 토대로 11가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소통과 즐거움을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라인으로는 ‘꽉 막힌 소통은 LG전자 손상의 원인이 된다’, ‘생각 위에 직급을 올려놓지 말자’, ‘즐거움의 스위치를 켜야 잘 안다·잘 한다·자란다’ 등을 제시했다. 또 형식적인 보고는 줄이고 혁신을 위한 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보고의 군살은 빼고, 행동의 근육을 키우자’, ‘LG전자는 공룡이 아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치열하게 논의하다 끈기있게 실행한다. 확실하게 앞서간다’ 등을 강조했다.조 사장은 온라인 미팅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강력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민첩하고 즐거운 LG전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또 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서도 “바꿀 수 있는 것들 바꿔봅시다.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 것들도 바꿔봅시다. LG전자 새롭게 태어나봅시다”라며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실행을 거듭 독려했다.
  • “ESS 화재는 배터리 내부 이상 탓”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전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4건의 원인이 배터리 내부 문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6월 학계와 민관 전문가로 꾸려진 ‘제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이 11개월간 화재 발생 사업장에 대해 현장 감식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사고 지역은 전남 해남, 충북 음성, 경북 영천, 충남 홍성이다. 해남에는 삼성SDI의 배터리셀이 탑재됐고 나머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이 쓰였다. 조사단은 해남, 음성, 영천 화재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발화 지점이 배터리였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성에서도 운영 기록을 통해 셀 전압을 미세하게 조정한 뒤 전압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해남 화재의 경우 고충전율 사용이 화재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 인권위 “노숙인 혐오 조장하는 게시물, 노숙인 인격권 침해”

    인권위 “노숙인 혐오 조장하는 게시물, 노숙인 인격권 침해”

    “‘노숙인’ 특정한 게시물, 편견·차별 심화”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철 역사에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부착한 것은 노숙인에 대한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역사 등에 부착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직원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소속기관에 해당 사례를 전파할 것을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은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역사 내에 부착된 ‘노숙인의 고의 파손(TV)으로 피해 보상 청구 중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대소변을 보는 노숙인 발견 시 역무실로 신고 바란다’ 게시물이 노숙인에 대한 경멸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피진정인 측은 “노숙인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상습 방뇨로) 직원들 고충이 컸고 관련 민원 접수 등 개선 요청이 있어 게시물을 부착했다”면서 현재는 모두 제거했다고 답변했다. 인권위는 게시물이 모두 철거됐다고 하지만 이미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됐기 때문에 노숙인의 피해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고 유사 사례가 다른 역사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인권위는 또 해당 게시물은 노상 배설행위나 시설물 파손을 금한다는 내용으로 모든 시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인데도 그 대상을 ‘노숙인’이라고 특정해 노숙인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시물을 많은 시민이 지나다니는 역사 안에 부착한 것은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는 행위”라고 봤다.
  • “여가부, 내부 성희롱 숨기고 가해자 승진”

    “여가부, 내부 성희롱 숨기고 가해자 승진”

    여성가족부가 내부 성희롱 사건을 은폐했을 뿐 아니라, 성희롱 가해자를 성폭력 방지 부서로 승진배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가 내부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을 비공식 조사한 뒤 서둘러 징계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이 여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포옹하고 이후에도 B씨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 이후 여가부는 가해자 A씨에게 경징계인 ‘견책’(시말서 제출) 처분을 했고 열흘 뒤 B씨는 개인 사유로 퇴사했다. 하 의원은 “징계 이후 피해자는 퇴사했는데, 가해자는 성폭력 방지 부서에 재배치돼 승진했고, ‘성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에도 직접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가부는 사건의 은폐·축소를 막기 위해 성폭력 예방 지침을 마련하고 모든 기관에 그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그 권고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가 등장한 ‘성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이 여가부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돼 있는데 이는 ‘2차 피해 방지 의무’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게시 중단된 상태다. 여가부는 피해자의 요구대로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여가부는 “제3자의 익명 제보에 따라 사건을 최초 인지하게 됐고 피해자가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 회부를 원치 않아 자체 감사를 통해 처리됐다”고 밝혔다.
  • 개발허가 받고도 조례개정으로 건축 못하면 구제해야

    개발허가 받고도 조례개정으로 건축 못하면 구제해야

    개발허가를 받았는데도 조례개정으로 건축허가를 받지 못해 피해를 당했다면 허가 주체인 해당 지자체가 구제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물류창고 건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던 중 조례개정으로 규제가 강화됐다면 경과 규정을 적용해 건축허가를 내줄 것을 경기 용인시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민원인 A씨는 용인시에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토지 형질변경을 위한 개발 허가를 신청해 같은해 10월 허가를 받았다. 이후 3개월이 지난뒤 용인시는 주거지에서 직선거리 200m 안에 물류창고를 짓지 못하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 토지를 개발하거나 건축을 하려면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법상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A씨는 용인시의 조치로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게 됐다. A씨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 등기이전까지 마쳤지만 용인시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건축허가를 해주지 않자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개발행위 허가와 건축 허가를 동시에 진행할 것인지, 별도로 진행할 것인지는 허가를 받는 사람이 판단해야 하며 허가권자가 특정 방식을 요구할 수 없고, 용인시가 조례 개정으로 민원인의 손해를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않았다며 용인시에 건축을 허가하도록 의견표명했다. A씨가 용인시 담당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뢰보호원칙상 구제해야 한다는 취지다. 임규홍 권익위 고충민원심의관은 “조례 개정으로 국민 피해가 예상된다면 해당 공무원이 이를 안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익위는 부패방지, 공익신고자 보호, 청탁금지, 공공재정 환수, 공직자 이해충돌과 관련한 현행 5개 법령의 보호·보상 관련 규정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권익위는 “5개 법령에서 각각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신고자 보호제도와 보상금·포상금 지급 수준이 다른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신고자에 대해 불이익 조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불이익 조치 절차 일시정지’ 제도는 부패행위 신고에만 적용돼 공익신고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공공재정 환수법에는 신고자에 대한 해고·징계 등의 원상회복을 이행하지 않을때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 보상금 지급률도 신고 유형마다 달리 규정돼 있다. 권익위는 “신고자 보호·보상 관련 규정이 하나로 통합되면 신고자는 신고 유형과 관계없이 같은 수준의 보호를 받고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화재 막을 플라스틱 개발

    LG화학이 독자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를 지연하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열폭주는 배터리 셀에 과전압과 과방전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열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LG화학이 개발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 등으로 내열성이 뛰어나다. LG화학은 이번에 개발한 플라스틱은 온도 변화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LG화학 자체 테스트 결과 섭씨 1000도 이상에서도 400초(6분 4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난연 플라스틱보다 성능이 45배 이상 뛰어나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2009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올해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에 대한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스티븐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 사업부장은 “고객의 고충 해소를 위해 10년 넘게 연구해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소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상속 농지 직접 경작 확인되면 양도소득세 감면해야

    상속 농지 직접 경작 확인되면 양도소득세 감면해야

    상속 받은 토지를 1년 이상 경작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상속 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한 증빙서류가 없다는 이유 만으로 사실확인 없이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부친으로부터 농지 11필지를 상속받아 직접 경작하다가 2016년 2필지, 2018년 9필지를 양도했다. 당초 부친이 1970년대에 취득해 사망 때까지 직접 경작하던 농지였다. 이에 해당 세무서장은 A씨가 2016년에 양도한 2필지는 1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보고 부친이 생전에 경작한 기간을 포함해 모두 8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인정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지를 8년 이상 경작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 양도한 9필지에 대해서는 농사를 지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A씨가 직접 경작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그러자 A씨는 부친에게 상속받은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했다며 9필지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달라고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A씨가 2014년 정부로부터 직불금을 받았고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협 조합원 등에 등록돼 있는 점을 고려해 상속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봤다. 또 세무서장이 2필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한 만큼 2018년에 양도한 농지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납세자에게 억울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과세관청이 전후 사정을 세밀히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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