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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충처리위 오늘부터 노동관련 민원 무료상담 실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16일부터 공인노무사 12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노동관련 민원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상담 대상은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사갈등,임금체불,부당노동 행위 등이며민원인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고충처리위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할 수 있다. 고충처리위가 노동분야와 관련해 지난해 접수한 민원은 총 736건으로,지난97년의 639건에 비해 15% 증가했다. 상담 안내전화는 (02) 313-0114이며 인터넷으로는 www.ombudsman.go.kr에접속하면 된다. 이도운기자 dawn@
  • SBS 새일일극 ‘약속’ 12일 첫 방송

    SBS일일극(월∼금 오후 8시55분)은 여간해선 주목받기 어렵다.KBS와 MBC,양 방송사 간판프로인 9시 뉴스의 틈새를 뚫고 시청자들을 끌어와야 하기 때문이다.역대 일일극 평균 시청률이 10%안팎에 머문 것만 봐도 이같은 고충을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12일 시작하는 새일일극 ‘약속’(극본 허숙,연출 이영희)은큰 기대를 갖고 출발한다. ‘약속’은 엄마와 다른 삶을 꿈꾸지만 결국은 똑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 두 자매의 이야기.‘딸은 엄마의 운명을 닮는다’는 속설을 모티브로 했다.지영(정선경)과 민영(박선영)은 부모없이 조부모 밑에서 자란 이복자매.지영은 유부남을 사랑한 자신의 어머니를,민영은 다른 여자에게 남편을 뺏긴 생모의 삶을 원망하면서 산다.하지만 현실은 이들에게 각자의 어머니와 같은 길을 가게 한다.기막힌 운명앞에서 이들이 비로소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영의 직장으로 설정된 119구급대는 두 자매의 엇갈린 인생행로라는큰 줄기와 함께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구급대원들의 여러 사례를 드라마에 녹여 냄으로써 재미와 정보제공의 두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정보석,최철호가 두 자매의 상대역으로 열연하며,전운 나문희 임예진 정성모 등 중견 연기자들이 무게있는 연기를 펼친다.‘약속’이모처럼 쾌속 항진하고 있는 SBS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 고충처리委 “우리 고충 누가 해결”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행정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침해된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거나 민원을 안내하고 상담한 것은 98년 한해동안 모두 17만여건.하루 평균 613건의 적지않은 규모다.8일 창립 5주년을 맞은 위원회가 한국형옴부즈맨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국민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위원회의 ‘고충’도 많다.위상이 낮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金晩基한국외국어대교수가 창립 5주년 세미나에서“위원회에 직권 조사권과 국회 보고권,수사의뢰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지적한 것도 이 때문이다.행정기관의 잘못을 찾아내 시정하라고 권고를 해도 해당 기관에서는 묵살하기 일쑤라는 것이다.한마디로 위원회를 우습게 안다는 얘기다. 비상임인 위원장의 위치도 위원회의 위상과 직결된다.장관급 대우를 받기는 하지만 위원장이 민간인 신분인 만큼 행정기관에서 위원회를 그다지 높이봐 주는 것 같지 않다고 직원들은 말한다. 긍지를 느끼기 어렵다는 얘기다.朱光逸위원장은 최근 구조조정 관련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해위원장을 상임으로 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하지만 장관 자리 하나 늘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230여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각 행정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이다. 국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한 이치고 그 결과 국민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기 마련이다.파견직원들은 1∼2년 내에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소속 행정기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한계도 안고 있다. 그래서 제기되는 방안이 공무원들을 위원회 소속으로 만드는 전속조사관제다. 朱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이를 해결해 주는 민원의 119 구조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가 국민의 불편과 고충을 처리하는 민원의 종말처리장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민원제기방법 전화접수 (02)313-0114,인터넷 ombudsman.go.kr,우편 서울서대문구 미근동 267 임광빌딩 12층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金총리 고충처리委 5주년 축사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8일 창립 5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권리 구제기관으로서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金鍾泌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장애가 되는 행정의 여러 불합리한 요소와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진 인권침해 요소들을 모두 발굴해 이를 시정해 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金총리는 또 “국민고충처리위는 국민의 민원을 수렴하는 독립기구로서의위상에 걸맞게 그 기능과 독립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金晩基한국외대교수는 “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보다는 자체 소속 전속조사관을 확보하고,인사운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朴統熙이화여대교수와 鄭益在서울산업대교수는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해당 기관이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할 수 있어야 하며,비상임인 위원장의 상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농림부‘힘 실어주기’에 고무

    농림부는 3일 국정개혁 보고회의를 마친 뒤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金大中대통령의 ‘농림부 힘 실어주기’ 발언 때문이다.회의를 앞두고 문책성 발언이 나오지 않을까 은근히 조바심도 냈다.최근 진행중인 협동조합 개혁이 축협의 대규모 반발 시위와 광고공세 등으로 사회문제화할 기미를 보인 게 가장 염려스러웠다. 金成勳 농림부장관도 이런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金대통령이 협동조합 개혁추진 계획을 묻자 축협의 대중동원 등 반발방식을 거론하며 “민주주의와 개혁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간접적으로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나 金대통령은 “장관의 보고내용이 대단히 충실했다”며 덕담으로 말문을 연 뒤 “지난해 수재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평년작을 낸 농림부와농민의 공로를 치하해 마지 않는다”고 다독거렸다.이어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해서는 “더이상 대중집회나 신문광고가 필요없도록 대화로 풀어나가라”고 주문하면서도 “개혁에 확고한 소신을 갖고 추진해 나가라”고 힘을 실어주었다.잡음이 다소 일고 있지만 흔들림없이 개혁을 달성하라는 격려로 관계자들은 해석했다. 보고회에 배석한 金鍾泌 총리도 한몫 거들었다.“농림부가 지난해 농지개량조합 구조조정 등 많은 일을 차질없이 잘 추진했다”며 “(정부 안에서) 개혁을 선도하는 부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치하했다.이 때문인지 金장관을 비롯한 농림부 직원들은 보고회가 끝난 뒤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朴恩鎬
  • 與“올 추곡수매가 5-6% 인상”

    여당은 정부가 제시한 추곡수매가 인상안이 다소 미흡하다고 보고 예산당국과 협의해 수정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정부와 여당은 3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6일 소관 상임위를 열어 정부측 수정안을 놓고 의견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물가인상분을 감안,지난해보다 3% 오른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안(정곡 1등급 80㎏ 기준,14만9,95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여당은 IMF 상황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서는 최소 5∼6%는 인상해야 한다며 정부안 수용을 사실상 거부했다. 또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4대 협동조합 통·폐합 작업을 여당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金泳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오는 20일 농림부의 협동조합 통·폐합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이에 각 당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계 대표를 초청한공청회를 거친 뒤 통·폐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또 “경영합리화와 운동성 제고라는 협동조합 설립의 당초 목적을 되살려 생산자의 이익이 증대되도록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 실수… 폭소… 문인들의 연극잔치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원’극단 연습장에 연극배우가 아닌 원로·중견 문인들이 모여 들었다.강의와 창작 일정에서 자낸 짜투리 시간을 모아 2∼3일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릴 연극 ‘양반전’을 가다듬고 있다.대본을꺼내들고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을 탓하랴 인물의 동선(動線)을 찾으랴이리저리 헤매는 동안 실수를 연발,폭소를 자아낸다. 양반으로 나오는 중진 소설가 김국태교수(추계예술대)는 공연 나흘을 남기고도 대본을 놓지 않아 주위 사람을 애타게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번 무대가 끝나면 TV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올 것”이라며 느긋하다. 원로 시인 황금찬씨(81)는 매일 연습에 참가하는 열성파이고 고모역의 조경희씨(81)는 단 3마디의 대사에도 불구하고 “질질 따라 오는 저 놈은 누기여”라는 대사로 황시인 욕(?)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문인 잔치’를 준비하는 즐겨운 풍경 뒤엔 아픔도 있었다.원극단의 이경원대표(아동문학가)는 “연출·대본에다 극중 책방역 등 1인3역으로고군분투하던 소설가 유현종씨와 천가역의 극작가 하지찬씨가 과로로 입원해 열흘정도 ‘난파선’상태에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이어 “어려움속에서도 문인 교류의 징검다리로 삼고 수익금 전부를 결식아동돕기에 쓴다는 취지를 살리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국태씨가 연출을 겸하고 빈 배역에 전문배우 한명을 ‘긴급 수혈’했다. 중진 소설가 정연희 고성의,중진 시인 문정희 홍금자 김종해 박정희 이근배 박현령,희곡작가 하지찬,아동문학가 이경원,30대 소설가 공애린 등이 참가한다.(02)515-0063
  • [공직탐험](3)기상청의 꽃 예보관

    얼마전 기상청장이 한 대학총장에게 공문을 보냈다.그런데 총장은 1급인 기상청장이 자신과는 격(格)이 맞지 않는다면서 공문을 관련 학과장에게 넘겼다고 한다.기상청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예보관들은 날씨예보가 잘 안맞는다고 국민들이 불만스러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러나 나름대로의 고충도 토로한다. 예보관들은 “기상예보는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맞는다면 ‘확보(確報)’지 ‘예보(豫報)’가 아니지 않느냐는 것이다.기상청이 ‘욕’을 먹는 상당 부분은 외부적인 요인에 있다고 말한다.물론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을 앞세우면서. 청장의 직급이 낮다는 것도 그 이유의 하나라고 한다.재해대책 관련회의가열리면 청장은 항상 수세에 몰린다.다른 부처들은 재해의 원인을 ‘천재지변’으로 돌리면 빠져나갈 수 있다.그러나 그럴수록 기상청은 더 큰 책임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전임 청장들과 마찬가지로 부산대 교수협의회장 출신인 文勝義기상청장의 가슴앓이가 적지 않은것으로 전해진다.이를 지켜보는 기상관련 교수들 사이에도 “기상청장보다 평교수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들이 오간다고 한다. 기상예보가 ‘돈이 되는’ 시대가 된 것도 예보관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드는 요인이다.기상청에 항의전화를 거는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고 한다.한쪽은 예보가 빗나가 주말 나들이 등을 망친 순수한 국민들이라면,기상으로경제적인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두번째 부류다.육두문자를 섞어가면서큰 소리를 치는 사람은 대부분 이들이라는 것이다. 한 예보관은 “국가기관과 민간예보사업자의 업무영역은 앞으로 더욱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예를 들어 강원도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장기예보를 믿고 대관령 덕장에 명태를 널었는데,비가 와서 손해를 본 사람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기상청은 광역예보를 하는 곳이지,대관령 덕장의 날씨를 예보하지는 않는다.국지적인 날씨 정보는 지난해 도입된 민간예보 사업자의 몫이라는 것이다.그들은 기상청이 제공한 기본정보를 자신만의 노하우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람들이다.기상청이 올바른 업무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예보사업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동철기자
  • 개편안 주요내용

    정부조직 2차 개편안 기능조정 및 운영시스템 혁신방안을 간추린다. ▒국정홍보기능 강화 분산돼 있는 국정홍보 기능을 종합화·체계화하기 위해 국정홍보처(차관급)를 신설한다.국내외 홍보를 일원화하고 국정홍보처장이정부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총리공보기능은 총리비서실로 이관한다.언론관리 기능은 통제가 아니라 인허가 등 지원 업무만 한다. ▒중앙인사위원회 설치 대통령 직속으로 중앙인사위원회를 신설한다.1∼3급의 고위공무원 채용과 승진에 대해 공정·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심의·의결한다.중앙행정기관의 장은 그 기준에 맞춰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며,중앙인사위는 기준 준수여부를 심의한다.소청심사위원회는 행정자치부에 존치한다. ▒경제정책조정 및 예산기능 보완 헌법상 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구성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경제현안 중심으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신설해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다.당면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을 통합해 기획예산처로 개편한다.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재정운영,재정관련 기획·조정회의를 담당한다. ▒중앙기능의 지방이양 교육부의 초·중등교육 관련 업무를 대폭 지방에 이양한다.교육부 조직과 기능을 교육자치에 대비한 구도로 개편한다. 자치경찰제를 실시하되 구체적인 추진시기 및 방법은 경찰개혁위원회 보고서 내용을 반영해 결정한다. 부처별로는 행정자치부 교육부 농림부 등 7개 부처의 23개 기능을 우선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부처별로 자치단체 이관 대상기능을 추가로 검토한다. ▒정부기능의 외부위탁(아웃소싱)·민영화 행정자치부의 정부청사 조경과 식당·매점관리 기능 등 18개 기관의 38개 기능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집행기능의 책임운영기관(에이전시)화 조달청 등 17개 부처,25개 기관을책임운영기관화 검토대상으로 선정,우선 올 하반기부터 10개 기관을 선정해시범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재정경제부 외국인 투자유치 기능은 산업자원부로 이관한다.금융기관 설립 인허가권과 특수은행의 건전성 감독권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한다.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은행연합회 농수축협중앙회 등 자율규제 기관에 대한 감독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로 넘긴다.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국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 넘긴다. ▒법무부 중립적 인사로 대통령 직속 사법개혁추진위원회를 4∼8월 구성해운영한다. ▒행정자치부 육지 소규모 어항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로 이관한다.지역신용보증조합 관리지원 기능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한다.도심철도 이설사업 지원기능을 철도청으로 넘긴다. ▒농림부 농과계 대학교 지원기능을 농촌진흥청으로 넘긴다. ▒산림청 야생조수 관련 정책 및 연구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한다.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나주배연구소를 국립 지방대로 넘기고,해외병해충 관련기능의 농림부 이관을 검토한다. ▒산업자원부 지역통상 협력기능을 축소한다.방문판매·할부거래 등 소비자보호기능을 공정거래위원회로 넘긴다.추가로 남북경제협력 대비 기능을 통일부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넘긴다. ▒개방형 임용제도 퇴직·승진·전출 등 공석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하되 2000년말까지 실국장급 30%를 개방형으로 임용한다.개방형의 적용범위,대상직위,임용대상자의 자격기준,임용자의 신분,계약기간,보수,성과평가 등 세부추진방안은 신설될 중앙인사위에서 마련한다. ▒인사·조직·예산의 부처 자율성 제고 외무·행정고시를 통합해 외무공무원을 통상 전문가로 육성한다.고시 시험과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차관보나 담당관 등을 장관 직속기관 등으로 운용한다.대사·총영사·공사 등 외교의 직급을 하향조정한다.각 부처 비상계획관 도 직급도 2∼3급에서 3∼4급으로 낮춘다. ▒부패방지제도 강화 정부기능과 사업의 민간이양 추진,행정절차 간소화 및원스톱서비스 체제구축,민원업무 전산처리범위 확대로 인한 공무원 재량권축소,행정정보공개,예산집행 공개,정책실명제 등 ‘사전적’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한다.‘사후적’으로는 뇌물의 실체와 대가성 기준,단순선물과의 구분 등 뇌물의 개념을 구체화해 명확한 처벌기준을 마련한다.시민감사청구제도의 활성화와 부정,비리센터운영 및 몰수·추징금 일부를 장려금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리와 부정을 감시하는 시민단체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복식부기제도 도입 정부 재정활동의 효율성,투명성,책임성 제고차원에서복식부기제도를 도입한다.중앙정부는 정부회계제도개선추진협의회를 구성해내년중 특별회계에 적용하고 2003년부터 일반회계까지 복식부기 적용을 확대한다.지방자치단체도 광역·기초단체의 유형별로 시범 실시한 뒤 2002년까지 전 지자체로 확대한다. ▒정보기술(IT)활용제고 전자결재를 의무화해 2000년부터 부처간 전자문서를 교환하고 50인 이상 모든 공공기관은 2000년말까지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정보공개목록을 작성해 웹사이트에 공개한다. ▒고객헌장제도 확대 시범 실시중인 소방·우편·교육 등 10개 분야외에 검찰청과 병무청,조달청,국민병원 등 대민서비스기관 단위로 고객헌장을 시행한다. ▒국민권리구제절차 개선 행정심판 기능,조정·중재 담당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한다.고충처리위원회와 법률구조공단도 인사와 예산상 독립을 보장하고 조사·시정권고와 법률상담·소송대리 등 고유기능을 강화한다.
  • “안정”“견제” 여·야 유세 열전

    여야는 휴일인 21일 구로을과 시흥,안양 등 3개 재·보선지역에서 일제히첫 합동연설회를 갖고 치열한 유세대결을 벌였다. 선거전 중반 기선 제압을 위해 각 당 지도부가 총력지원을 한 가운데 열린이날 연설회에서 여야 후보들은 경제회생을 위한 정치안정과 견제세력 육성,부정부패 척결과 표적사정,지역발전과 토박이론을 각각 주장하며 공방전을펼쳤다. 서울 구로중학교에서 열린 구로을 재선거 합동연설회에서 국민회의 韓光玉후보는 “이 지역 발전과 金大中대통령정부 정책의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나라당 趙恩姬후보는 “표적사정으로 희생자가 된 남편 李信行전의원의 명예를 회복시켜달라”고 말했다.청년진보당 崔赫후보와 무소속 曺平烈후보도 참신성을 내세우며 한 표를 호소했다. 시흥초등학교에서 열린 시흥보선 합동연설회에서 자민련 金義在후보는 “시흥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권후보를 밀어달라”고 당부했다.한나라당 張慶宇후보는 “시흥주민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토박이 출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안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안양시장 보선 합동연설회에서는 국민회의 李俊炯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과 의지를,한나라당 愼重大후보가 풍부한 행정경험을 각각 내세우며 유세대결을 펼쳤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李會昌총재,자민련 朴泰俊총재 등여야 지도부도 이날 유세장을 찾아 후보들을 격려하고 득표활동을 지원했다. 여야는 주말인 27일 또 한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 [공직탐험]세무공무원의 꽃일선 세무서장 (6)

    세무서장 중에서도 지방서장은 일반 세무공무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자리다.공직에 들어와 처음으로 나가는 단위기관장일 뿐더러 행정가로서 평가를받는 첫 자리기 때문이다. 현재 지방서장은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정년을 바로 앞둔 사람부터 고시 출신으로 갓 마흔을 넘긴 사람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처음 서장으로 나가는 곳은 대부분 2급지 세무서.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군이나 소도시가 2급지다. 2급지 세무서장들은 주로 신참 서기관들이다.그러나 이들의 ‘위세’는 당당하다.기라성 같은 지역 기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물론 이들 기관장들과의 친교(親交)는 세무 활동에 긴요하다. 또 지역 유지들은 어떻게하면 이들과 친해질까 ‘궁리’할 정도다.일반 행정부처의 ‘신참 서기관’과는 비교가 안된다.그렇다보니 지방서장들이 가끔 ‘탈선’,물의를 빚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세무서장 재직시 그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5억여원을빌려 갚지않고 있던 전직서장 黃모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세무서장들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그들 나름대로의 보람이 작지 않다고 말한다. 9급 공채로 들어와 만 30년만에 지난해 3월 세무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李在宇 충남 장항세무서장은 “전문지식은 물론 감정을 소화해내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는 말로 세무서장의 애환을 대변했다. 국세청 본청 징세1계장을 하다 지난해 3월 강원도 태백세무서장으로 취임한 金鍾石서장도 “관사와 집무실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오가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행정고시(23회)출신으로 지난 1월 경남 밀양서장으로 첫 부임한 許章旭서장은 “본청은 기획업무를 주로 한다면 일선세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면서 “세무서장은 납세자의 눈과 마음이 돼야 한다”고 세무서장으로서 그 나름의 ‘철학’을 강조했다. 지방세무서 중에서도 ‘괜찮은’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세무서의 朴仲秀서장은 “일선세무서장은 세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언자 역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지역경제가 살아야 세수증대를 꾀할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 세무서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1급지인 서울시내 세무서장으로 출발한金浩起서대문서장은 “지방서장이 수도권 서장보다 더 많은 보람을 느낄 수있을 것 같다”며 지방서장직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 비경제부처 장관 간담회

    제2차 정부조직개편의 방향을 논의한 17일의 비경제부처 장관간담회는 전날 경제부처 장관간담회와 마찬가지로 金鍾泌국무총리의 주재로 비공개리에 열렸다. 간담회는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이 경영진단조정위원회의 조직개편 시안을 설명하고 각 부 장관이 해당부처의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점은 ▒국정홍보 강화를 위한 공보실의 보강 혹은 문화관광부로의이전 ▒청와대 또는 총리실 소속의 중앙인사기관 설치 ▒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통합 등이었다. 특히 중앙인사기구와 공보실의 소속을 둘러싸고 국민회의 및 자민련 출신기관장간에 의견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申樂均문화부장관은 공보실의 문화부 이관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吳效鎭공보실장은 현 기구를 확대해 총리실 산하에 계속 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보실의 국·과장은 대부분 간담회장에 들어가 토론의 양상을 살피기도 했다. 또 李起浩노동부장관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은 노동부로 이관되는 것이효율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고,이에 대해 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현행 틀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장관들 가운데 일부는 기획예산위가 정부의 3급이상 고위직 30%를 민간에 개방하는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이날도 참석한 장관들은 조직개편에 대한 특별한 결론을 이끌어내지는 않았다. 간담회에는 康仁德통일·洪淳瑛외교통상·朴相千법무·千容宅국방·金杞載행정자치·金慕妊보건복지·李起浩노동·李海瓚교육·申樂均문화관광·崔在旭환경부장관,鄭海주 국무조정실장,金弘大법제처장,崔圭鶴국가보훈처장,朱光逸국민고충처리위원장,金鎭渲비상기획위원장,姜智遠청소년보호위원장,吳效鎭공보실장과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이 참석했다. 李度運 dawn@
  • 고충처리위 인터넷 민원실 개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민원 신청과 상담,처리상황 조회를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www.ombudsman.go.kr)를 개설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고충처리위는 또 위원회 창설 뒤 처리해온 민원처리 사례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쉽게 검색,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 ‘新지식인 운동’ 큰 호응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도내 모든 공무원에게 전파하는 충남도의 ‘신지식인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올 초부터 매주 한차례씩 ‘신지식인’이란 소책자를 만들어 도와 시·군 읍·면까지 1만5,000명의 공무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벌써 10권째 발행했다. 이 책에는 세계 공직사회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는 물론 미래사회까지 예측하는 정보와 지식이 수두룩하게 담겼다.매번 부제가 달라진다. ‘새 밀레니엄을 이끌 트렌드21’를 부제로 한 책에는 제조업이 제조업과서비스업의 중간형태인 2.5차 산업으로 점차 진화하며,지식을 생산,가공하는 골드컬러가 세계를 주도한다거나 국가나 지역내 빈부격차가 심화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일반 직원도 리더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책자는 부하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배우려는 의욕을 갖게하는 사육형(師育型) 공무원이 되라고충고한다. ‘어느날 갑자기 남북통일이 되면 북한주민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현실성 있는 소재로 미래에 대한 예측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마인드를 바꾸기 위해 이 책을 내고 있다”며 “시·군 및 읍·면 공무원의 격려전화가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市·25개區 15일 하위직 2,830명 승진인사

    ‘봄은 인사의 계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인사문제로 뒤숭숭하다.15일로 예정된 대규모 승진인사를 계기로 인사태풍이 시작되기 때문이다.하위직의 승진 및 전보인사 뿐만아니라 중·상위직에도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하위직의 경우 많게는 각부서별로 절반가량이 이동한다. 우선 예고된 것은 15일 하위직의 대규모 승진인사.모두 2,830명이 승진한다.이미 본인들에게도 통보됐고 청렴성 검증도 끝났다. 승진인사에 물려 대규모 전보인사도 함께 단행된다.승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동을 하고 현부서 근무인원중 업무에 고충을 느끼거나 장기간 근무한 직원들도 모두 이동시킨다. 각 부서와 자치구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이동희망자를 신청받은 결과 모두 1,100여명이 지원했다.장기근무자의 이동도 대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회계와 공사관련 부서는 2년이상 근무자를 순환인사하고 기획 등 나머지 부서는 3년이상 근무자를 모두 이동시킬 방침이다.같은 국·실내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여의치 않으면 타국·실 전보를 통해서라도 물갈이한다는 것.그러나업무마비를 우려,부서의 이동인원은 2분의 1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하위직 인사가 끝나면 바로 4·5급 교환인사 작업이 시작된다.이미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각 구청에서 내신자를 받았으며 모두 15개 구청에서 인사희망원을 낸 상태다. 3급 이상에 대해서도 인사가 예정돼있으나 아직 시기와 폭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高建 시장이 인사의 필요성은 강조하지만 구체적 언급을 하지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하위직 인사가 끝나면 중·상위직에 대한 준비작업을 벌여高시장의 해외출장이 끝나면 바로 단행한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성주차단속원들 高建서울시장과 간담회

    서울시내 각 자치구 여성주차단속원 25명은 11일 낮 시청 구내식당에서 高建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고충을 털어놓는 동시에 효율적인 단속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력풀팀 발령이 우리 구 주차단속원 21명중 무려 16명이나 되는 등 타 직종에 비해 많아 사기가 떨어졌다’ ‘외근수당이 IMF체제 전에 비해 80%나 삭감됐다’ ‘주차단속 업무를 민간에 위탁시키면 안된다’ ‘승진기회를 부여해달라’ ‘하루종일 5시간 정도 걸어다니느라 다리는 날씬해졌지만 신발값도 많이 든다’는 등 구조조정과 처우에 대한 불만과 신분 불안정이 주로 토로됐다. 이들은 또 ‘공익요원들은 교육이 제대로 안 돼있어 업무를 가르치면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차라리 우리끼리 근무했으면 좋겠다’ ‘남녀끼리 근무하니까 남보기 민망하다’는 등 최근 공익근무요원과 함께 근무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호소했다. ‘단속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허탈하다’ ‘여의도 일대는 국회의사당과 방송국이 많아 단속에 애로가 많다’ ‘한나라당사 앞에서단속하면 야당탄압이라고 항의한다’ ‘지체높은 사람이 다니는 교회 주변은 단속하기 힘들다’ ‘구청내에서도 직원들로부터 외인부대 취급당한다’는등 단속업무의 고충도 털어놓았다. 이들은 ‘대형차량도 견인해갈 수 있도록 대형 견인차량을 도입해라’‘비디오카메라로 위반현장을 촬영해도 단속근거가 되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달라’는 등 보다 효율적인 주차단속을 위한 건의사항도 쏟아냈다. 현재 서울시 각 자치구에 소속돼 있는 여성주차단속원은 615명이다. 高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주차단속원에게 신분상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주차질서 확립의 첨병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 지자체 사업은 1회용인가…부산시 차량 부제 변경

    부산시는 전임 文正秀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차량 7부제 운행 형태의무지개운동을 시행한지 1년 9개월만에 폐기하고 10부제로 전환한다. 文 전 시장은 무지개 일곱색깔의 스티커를 만들어 원하는 승용차 운전자에게 배포,시민 스스로 일주일중 하루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무지개운동을지난 97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면서 선진국형의 시민 자율적 교통수요 관리정책이라고 자랑하곤 했다. 시는 무지개운동과 관련,지금까지 스티커 50만장 제작 등 4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스티커 배부 등에 시·구·군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관계자 4만여명을 동원했다.시는 당시 무지개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무지개운동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관공서 출입을 금지시키고 공영주차장의 주차료 20%를 할인하는 등 대대적인 소동을 피웠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7월 安相英 시장이 취임했다.시는 최근 무지개운동 참여차량이 전체 대상 49만466대의 35.9%에 불과,실패한 제도라는 진단을 내리고 오는 18일부터 10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정부가 권장하고 다른 시·도가 추진중인 널리 알려진 제도라는 것이다.최근 경기 침체로 차량이 생업에 필수적인 시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완화한다고 덧붙였다.이미 제작한 무지개운동 스티커 10만장은 사용도 해보지 못한 채 폐기처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장이 바뀌면서 교통정책이 전환돼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이 부담스럽다”며 “10부제 시행은 시장이 바뀐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시장과 함께 바뀌는 교통정책”이라며 행정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 2차 정부조직 개편안-주요내용(I)

    기획예산위원회가 7일 발표한 ‘정부운영 및 조직개편 시안’ 가운데 일선정부조직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될 ‘운영시스템 혁신’과 ‘주요 기능별 개편방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1안 ●2안 ●3안 등으로 돼 있는 것은 경영진단조정위원회의 제시안으로 앞으로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은 이달 안에단일안으로 결정된다.●공통은 제시안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운영시스템 혁신◆개방형 임용제도 확대●실·국장급 정원의 30%를 개방형 임용으로 전환,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의 공개경쟁을 통해 뽑는다.전문성·중요성·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계약직으로 선발한다.1년 단위로 업무실적을 평가하며 계약기간은 통상 3년으로 한다.단계적으로 과장급까지 확대한다. ●1안으로 올해 안에 모든 대상 직원을 2∼3차례에 걸쳐 뽑거나 2안으로 향후 2년간 공석이나 결원 발생시 충원한다. ◆공무원 채용제도 개선●5급 이하중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특별채용제도를 활성화한다. ●외무·행정고시를 통합,외무공무원을 통상 등 전문가로 육성하고 외교직공무원을 일반직에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각 부처 의견을 반영해 고시 시험과목을 현실적으로 조정한다.6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 실시권 및 시험과목 결정권을 각 부처 장관에게 부여하는 등중앙집중식 채용제도를 분산형으로 전환한다. ◆부패방지제도 강화●정부기능 및 정부사업을 최대한 민간으로 이양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며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한다.또 민원업무의 전산처리 범위를 확대,공무원 재량권을 축소하고 행정정보 및 예산집행 공개,정책실명제 실시 등으로 국민에게 충실한 행정정보 공개청구권을 부여한다. ●뇌물의 실체,대가성 기준,선물과의 구분 등 뇌물의 개념을 구체화해 명확한 처벌 기준을 만들고 뇌물수수로 면직된 공무원은 일정기간 공직 진출이나 기업 취업 등을 제한한다. ●내부고발자 포상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시민 감사청구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부정·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몰수·추징금 일부를 장려금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성과관리제도 도입●가칭 ‘정부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성과관리를 법제화한다. 전략계획서,성과계획서,성과보고서의 작성과 제출을 의무화하고 예산관련 규정 적용을 일부 면제,성과배당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성과주의 감사제도를 도입,감사를 규정 위주에서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예산집행 성과를 국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공시,국민세금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가치경영을 내실화한다.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2000년부터 실시,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복식부기제도 도입●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파악을 위해 장기적·미래지향적 재정관리 기반을조성한다.공공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재정활동의 효율성·투명성·책임성을 높인다. ●중앙정부는 ‘정부회계제도 개선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올해 안에 회계기준을 세워 내년중 특별회계에 적용하고 2002년 ‘예산회계법’을 개정한다.2003년부터 일반회계에까지 복식부기 적용을 확대한다. ●지자체는 올해 안에 광역·기초단체별로 시범실시하고 2001년에 ‘지방재정법’을 개정,2002년 모든 지자체로 확대 추진한다. ◆정보기술(IT)활용 제고●인터넷,CD­ROM 등을 통한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조세·교육·공공입찰 등핵심 대민행정을 조기 전산화한다.전자결재를 의무화하고 2000년부터 부처간 전자문서를 교환한다.50인 이상 모든 공공기관은 2000년 말까지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정보공개목록을 여기에 공개한다. ●부처별로 지식정보관리관을 지정, 지식정보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활용 계획을 수립한다.부처별 업무연계,정보공유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단행한다.올해 안에 ‘정보자원관리법’ 제정을 추진해 정보공유 의무화,정보 공개,지식관리자 지정 등을 규정한다. ◆고객헌장제도 확대●공공기관의 서비스 기준·내용·제공절차 등을 공표하고 실현을 약속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한다.현재 시범시행중인 10개 분야의 고객헌장제도를 확대한다. ●행정서비스 제공방식을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직자의서비스마인드와 국민의 권리의식을 함양한다.검찰청,병무청,조달청,국립병원 등 대민서비스 기관은 고객헌장을 시행한다. ◆국민권리구제절차 개선●행정심판 및 조정·중재 기능 담당기관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전문인력 육성,위원·상위직의 전원 개방직화를 추진한다. ●고충처리위원회와 법률구조공단은 조사·시정권고,법률상담·소송대리 등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부처로부터의 인사·예산상의 독립성을 보장한다.특히고충처리위는 자체 조사인력 확대,지원인력 감축,개방직 대폭 확대 등으로인력을 재배치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두 기관의 상담·안내기능 및 권리구제기능과의 연계 강화로 정부내 종합상담 및 안내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지자체는 자체 고충처리위 설치를 추진하고,권리구제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사회단체를 정부의 권리구제 기능 연계 및 예산·세제상 지원 등을 통해 보호·육성한다.
  • 항공수화물 사고 잦다

    항공편으로 운송되는 여객의 짐이 분실되거나 늦게 도착하는 사고가 자주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승객과 항공사간의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수하물사고는 1만3,825건으로 한달 평균 1,100건을 넘었다.대한항공이 1만172건,아시아나항공이 3,653건이었다. 97년에 비해 전체 여객은 줄었지만 수하물사고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대한항공의 경우 97년에는 270명에 1건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9명에 1건이었다. 올 들어서도 2월까지 벌써 2,000건의 사고가 일어났다.지난해 말부터 미주지역의 기상악화로 항공기 지연이 늘면서 미국의 뉴욕,LA에서 들어오는 수하물의 사고가 60%를 차지한다. 항공수하물 분실·지연 사고는 항공사의 수하물 관리체계가 미흡해 일어난다.수속창구인 체킹카운터에서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수하물분류장으로 옮겨진 짐이 엉뚱한 행선지의 컨테이너에 잘못 실리기 때문이다.손으로 분류작업을 하는 용역회사 직원이 실수를 하는 것이다.승객이 폭주하는 오후 시간대에 주로 발생한다. 수하물꼬리표가 컨베이어의 철판이음새에 끼어 떨어지면서 짐이 분실되기도 한다. 사고가 난 수하물의 회수율은 90%를 넘지만 나머지 10% 정도는 내용물이 분실되거나 아예 찾지 못한다. 항공사측은 항공수하물 사고와 관련한 IATA(국제민간항공협회)의 규약에 따라 1㎏에 20달러씩 배상한다.지난 해 배상금으로만 대한항공은 2억3,000여만원,아시아나항공은 7,500만원을 지급했다.하지만 IATA규약이 70년 전과 바뀐게 없어 배상기준이 터무니 없이 낮다며 항의하는 승객이 많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승객들이 분실된 짐에 고가품이 들었다고 주장하면 일축할 수가 없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金性洙 sskim@
  • 고충민원 통합 전산시스템 6월 개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4일 국민이 행정에 대한 불만을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고 처리결과도 조회하는‘고충민원 통합전산시스템’을 빠르면 오는 6월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朱光逸위원장은 올해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달 안에 고충처리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처리위는 또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장기 계류 민원사항에 대한 중간통보제를 실시하고,매달 처리상황 진척도를 집계하는 월말정산제도를도입하기로 했다. 李度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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