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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정은 경찰과 기자 중 누구와 더 비슷할까/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탐정은 경찰과 기자 중 누구와 더 비슷할까/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탐정은 경찰과 기자 중 누구와 더 비슷할까/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의 권익도모와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실관계(事實關係)를 전업(專業)으로 파악해 줄 민간차원의 정보·조사 서비스업이 머지않아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하여 민간조사원, 즉 사립탐정이 그것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민간조사업 도입관련 2건의 의원입법안(일명 탐정법)을 중심으로 정부에서도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 법제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많은 국민들은 복잡·다양한 생활과 소송구조의 변화에 부응한 결단임에 주목하고 조속한 결실을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도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의 역할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민간조사(사립탐정)제도의 본질을 경찰·기자 등 인접 직역(職域)과의 비교를 통해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탐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크게 ‘범인을 추적하는 경찰의 수사활동’을 연상하는 부류와 ‘사실관계를 밝히는 기자의 취재활동‘을 떠올리는 부류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에는 탐정도 일정한 준사법권을 행사하게 된다고 보는 시각이며, 후자의 경우에는 탐정이란 아무런 권력없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외로운 임의적 존재로 보는 패턴이다. 이런 류(類)의 선입견 차이에서 부터 탐정의 본질적 역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묻어난다. 일견해 볼때 수 적으로는 탐정의 본질을 경찰의 역할에 견주어 보려는 경향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사실 민간조사원(사설탐정)의 역할은 경찰보다 기자의 역할과 비슷한 점이 더 많다. 기자의 활동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공익적 측면이 강한 반면, 탐정의 역할은 사적 권리보호와 구제를 우선시 한다는 측면에서 그 궁극의 사명은 서로 다르나, 활동 기법면에서는 대부분 닮은 꼴이다. 즉 탐정과 기자는 공히 ‘사실관계의 파악’을 업무의 요체로 하고 있음과 그 업무수행 과정의 수단·방법면에서도 대동소이하다. 특히 합리적 의심과 탐문을 통해 정보의 오류와 함정을 발견해내야 하는 고충과 둘 다 권력작용이 아닌 자의적(임의적) 활동임에 어떤 국민도 이들의 조사나 취재에 응할 의무를 지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활동상 공통적 애로와 한계를 느낀다. 이런 특성으로 우둔스럽거나 게으런 사람 또는 ‘고립무원(孤立無援)’이라는 속성을 슬기롭게 감내하고 극복할 의지가 없는 사람은 탐정이나 기자로서의 부적격자로 치부되기도 한다. 한편 경찰과 사설탐정(민간조사원)의 역할을 비교해 보면, 양자는 두루 흡사한 듯 하지만 실제 비슷한 점은 그리 찾아보기 어렵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명령·강제와 같은 권력과 서비스 지향적인 비권력을 두루 구사하면서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라는 폭넓은 임무를 수행하는 공공재(公共財)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경찰권 발동에는 우선순위와 한계라는 제약이 수반되며,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제한적·잠정적 개입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경찰은 ‘사적 영역’에서 ‘일체의 권력 없이’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사실관계의 파악’을 위해 ‘선택재(選擇財)’로 활용되는 민간조사원과는 그 법적지위나 목적·수단·방법이 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사람들이 탐정을 경찰과 더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은 세계적으로 사적 피해 입증과 실종자 찾기, 공익침해행위 탐지 등에 있어 탐정이 경찰의 수사력에 필적하는 효용을 발휘하고 있음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듯 “탐정은 어떤 형태로 존재하며 그는 누구인가”에 대한 분분한 관점은 지금 법제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민간조사업에 대한 일반의 시각과 그 본질간에 적잖은 괴리가 있음을 말해주는 현상들이라 하겠다. 국민들의 선입견 차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정착에 적잖은 걸림돌이 될 것인바, 그 간극을 좁혀 나갈 수 있는 대국민 이해증진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헤럴드경제 민간조사학술전문화과정 주임교수, 한국산업교육원 교수, 법무부 및 경찰청 정책평가단, 전 용인·평택 정보계장, 경찰학·경호학·민간조사학 등 강의 10년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손은경 외교부 사무관에게 듣는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공부법

    손은경 외교부 사무관에게 듣는 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공부법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2015년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 합격자 3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차 시험에는 모두 806명이 지원했다. 올해 최종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37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3.50점으로 지난해(72.01점)보다 1.49점 올랐으며, 여성 합격자 비율은 63.4%(196명)로 지난해 63.9%(211명)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7세)와 비슷했다. 2차 시험은 5월 14일부터 이틀간 치러지고, 3차시험(면접)은 9월 18일과 19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신문은 2차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은 물론 외교관 꿈을 키우는 수험생을 위해 현재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은경 사무관의 공부법을 들어 봤다. 손 사무관은 남미국가에서 보내온 각종 문서와 전자우편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외교부 중남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 사무관은 남미와 관련한 크고 작은 행사와 회의 준비만으로도 하루가 짧다.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일을 처리하다 보면 밤늦게 퇴근하는 일도 잦다. 손 사무관은 초등학교 때부터 외교관을 꿈꿨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위해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손 사무관은 규칙적인 생활과 현실감각 유지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날마다 실제 공부한 시간을 초시계로 측정했다. 꼼꼼한 성격 덕분에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셈이다. 밥을 먹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신문과 논문을 읽으며 현실감각을 유지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긴 것이 시험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 손 사무관은 매일 오전 9시 전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독서실에 자리를 잡았다. 독서실로 가는 버스에서 조문이나 판례, 신문을 챙기고 그날 해야 하는 과목 및 분량 등을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틈새 시간을 활용해 공부 일정 등을 정리하거나 계획을 세운 것이다. 오전에는 주로 답안지 작성 스터디를 했고, 오후에는 동영상 강의와 학원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이어 갔다. 손 사무관은 “2차시험 직전에는 최대한 혼자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스터디 모임은 토론보다는 답안지 작성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1차와 2차 시험 간격이 2~3개월로 짧은 편이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가운데 일반외교분야는 2차 시험이 전공평가시험과 학제통합논술시험 I, II로 구성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2차 시험 중 전공평가시험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세 과목이다. 손 사무관은 ‘기본서 정독→과목별 핵심개념 정리→기본서에 있는 문제 풀이→스터디 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 및 답안지 연습→기출문제에 대한 답안지 작성’ 순으로 공부를 이어 갔다. 과목별 공부법을 들여다보면, 국제정치학은 평소에 보던 기본서를 속독하고 노트에 따로 정리해 놓았던 핵심 개념과 주요 사건, 중요 논문 요약내용을 반복해서 읽었다. 손 사무관은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서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최종 정리를 했다. 국제법의 경우 기본서와 판례 요약 노트를 반복해서 보면서 조문을 꾸준히 암기했다. 공부모임을 통해 모의고사 답안지 작성을 연습하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경제학은 동영상 강의로 중요 개념을 암기한 뒤, 시사 이슈에 경제 이론을 적용해 그래프를 그리는 식으로 학습을 이어 갔다. 손 사무관을 가장 괴롭혔던 것은 외무고시에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으로 바뀌면서 신설된 학제통합 논술시험이었다. 손 사무관은 “신설된 시험이라 기출자료가 없어 준비하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학원에서 만든 모의고사 문제를 구해서 풀고, 추가로 3과목 모두 적용 가능한 주제를 계속 생각하고 적용하며 전공평가시험을 공부했다. 3차 면접은 집단 토론, 개인 발표, 인성평가 3가지로 나뉜다. 손 사무관은 다른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2차 합격자들과의 면접 스터디와 외부 면접 스터디를 병행했다. 손 사무관은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말하기, 상대방과의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가기, 발표문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기 등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준비했다”고 조언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정신적인 고충이었다고 손 사무관은 전했다.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곤 하지만 공부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져만 갔다. 손 사무관은 “친구들 가운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나만 인생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았다”고 전했다. 2차 시험에서 두 번 연속으로 낙방했을 때는 자괴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손 사무관은 “5월에 있는 2차 시험을 앞둔 지금이 참 힘든 시기였다”면서 “시험을 이틀간 치르고 과목당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길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력관리와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불안감을 떨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사무관은 힘들 때마다 외교관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냈다. 손 사무관은 외교관후보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2차 시험이 끝날 때까지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서 꼭 외교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 사무관은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외교관 꿈을 놓지 않았던 건 국가를 대표하고 국민을 위해 사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 정규과정을 끝내고 처음 외교부에 입부했을 때는 외교원에서 함께 고생했던 1기 동기 모두가 외교부에 입부한 게 아니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업무가 힘들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가슴 벅찬 순간도 많다는 손 사무관은 “시험을 준비할 때 가졌던 간절함과 의지력을 잊지 않고 초심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3 자녀 대입 성공하려면 먼저 ‘고생 엄마’ 돼야

    고3 자녀 대입 성공하려면 먼저 ‘고생 엄마’ 돼야

    고3 엄마는 ‘고생 엄마’다. 자식을 위해 못하는 게 없는 고3 엄마는 자녀 건강을 살펴야 하는 주치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 주는 영양사, 얼굴만 딱 봐도 심리 상태를 읽을 수 있는 심리학자다. 그러나 진짜 고수인 고3 엄마가 되려면 입시 정보까지도 줄줄 꿰고 있는 ‘입시 컨설턴트’ 역할도 해야 한다. 교육평가 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성공하는 고3 엄마가 꼭 실천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봤다. 1.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복사하자 성공적 전략은 냉정한 현실 파악에서 나온다. 따라서 자녀의 학교 생활과 성적을 파악해야 한다. 아직까지 자녀의 성적이나 학교생활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나이스(neis.go.kr)에 접속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프린트하자. 2학년 때까지의 모의고사 성적표도 함께 보관하자. 이를 통해 향후 자녀의 진학 전략이 수시가 적합한지, 정시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워 보자. 2. 자녀에게 맞는 정보를 취사선택하자 3월부터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열성적인 엄마는 지역을 불문하고 입시 설명회를 다닌다. 고3 엄마가 입시 설명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는 비단 정보 공유 때문만은 아니다. 말소리 하나 놓칠세라 열심히 받아 적는 경쟁 엄마들을 통해 새삼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설명회장에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하지만 진정한 고수 엄마들은 조용히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차별적인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자녀에게 맞는 정보의 취사선택도 입시설명회를 찾는 엄마들의 능력이다. 3. 인터넷 ‘손품’을 팔아 정보를 얻자 입시설명회는 다녀도 온라인 정보에는 깜깜한 학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입시설명회가 오프라인 정보 공유의 장이라면, 학부모 커뮤니티나 입시 사이트는 온라인 정보 공유의 장이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노하우를 나누고 입시 기관의 사이트에서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 목표 대학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새로운 정보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자녀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몇 군데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클릭하자. 4. 입시용어, 전형명, 수험생 은어 알아 두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속담처럼 성적표를 보고도 무슨 뜻인지 몰라 헤매는 학부모들이 있다. 바로 어려운 입시용어 때문이다.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낯선 용어들이 등장하게 된다. 입시 용어는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암기해야 한다. 3월 첫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들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정도의 개념은 이해해야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대학이 요구하는 성적 방식이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수시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명들을 사용한다. 대학들이 사용하는 전형명도 자주 접해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수험생들의 애환과 고충이 담긴 은어를 알아 가며,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센스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 5. 모의고사 등 각종 시험 일정을 저장해 두자 모의고사 시험 당일 미역국을 끓여 주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및 학교 시험 일정들을 미리 알고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시험 기간을 뒤늦게 묻기보다 엄마가 먼저 체크해 미리미리 준비해 두자. 시험 기간 동안 자녀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을 조성해 두자. 더욱 센스 있는 엄마라면 대학별 모의 논술 시험 일정 등을 정리하고, 바쁜 자녀를 대신해 신청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6. 자녀의 진로 계획을 존중하자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녀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전형이 중요해졌다. 따라서 자녀가 미래에 대한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이때 엄마는 자녀의 진로 계획을 믿고 존중해 줘야 한다. 엄마의 꿈이 아닌, 자녀의 꿈이 진취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엄마는 자녀의 진로 계획을 듣고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 자녀는 자기 주도적인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7. 엄마에게는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고3 수험생만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수험생의 뒷바라지를 위해서는 엄마의 체력, 특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자녀의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된다. 길게 가는 입시 경주에서 엄마도 체력전이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에서 오는 슬럼프를 극복하기도 쉽다. 또한 엄마도 진정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정신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선배 고3 엄마와의 대화도 좋고, 속시원히 자녀의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입시 컨설턴트와의 상담도 필요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수영 47kg 감량, 개그콘서트 이연 출연까지 화제

    김수영 47kg 감량, 개그콘서트 이연 출연까지 화제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김수영이 8주만에 47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의 살빼기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이날 체중계에 올라간 김수영은 지난 주 125.3kg에서 4.1kg이 빠진 121.2kg 몸무게를 기록했다. 무려 다이어트 도전 8주 만에 47kg 감량에 성공한 것. 이승윤은 “8주만에 47KG을 감량했다. 이제 초고도 비만에서 고도 미만이 됐다”고 설명했고 김수영은 살 쪘을 때 못입었던 잠바를 입어보이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김수영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모델 이연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영은 “더이상 못 하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이연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화이트 톱에 블랙 밀착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8등신 볼륨몸매를 과시했다. 이어 이연은 아령을 들고 다양한 자세로 시범을 보이면서 김수영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수영 8주만에 47kg 감량, “이제는 고도미만” 개그콘서트 이연 덕분? 다이어트 비법보니

    김수영 8주만에 47kg 감량, “이제는 고도미만” 개그콘서트 이연 덕분? 다이어트 비법보니

    8주만에 47kg 감량, 김수영 “이제는 고도미만” 다이어트비법은 개그콘서트 이연? ‘대박’ ‘김수영 8주만에 47kg 감량 8주만에 47kg 감량 개그콘서트 이연’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김수영이 8주만에 47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의 살빼기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이날 체중계에 올라간 김수영은 지난 주 125.3kg에서 4.1kg이 빠진 121.2kg 몸무게를 기록했다. 무려 다이어트 도전 8주 만에 47kg 감량에 성공한 것. 이승윤은 “8주만에 47KG을 감량했다. 이제 초고도 비만에서 고도 미만이 됐다”고 설명했고 김수영은 살 쪘을 때 못입었던 잠바를 입어보이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김수영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모델 이연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영은 “더이상 못 하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이연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화이트 톱에 블랙 밀착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8등신 볼륨몸매를 과시했다. 이어 이연은 아령을 들고 다양한 자세로 시범을 보이면서 김수영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연의 모습에 활력을 찾은 김수영은 “더 뛸 수 있는데 더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델 이연은 지난 2014년 머슬매니아 비키니 부문과 여자 모델 부문에서 챔피언 타이틀은 얻었다. ‘개그콘서트’ 방송 이후 이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 잠깐 출연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실시간 1위까지.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 캡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캡처(‘김수영 8주만에 47kg 감량 8주만에 47kg 감량 개그콘서트 이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8주만에 47kg 감량 김수영, 이연 보더니 의욕 샘솟아 ‘폭소’

    8주만에 47kg 감량 김수영, 이연 보더니 의욕 샘솟아 ‘폭소’

    2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는 김수영의 살빼기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이날 체중계에 올라간 김수영은 지난 주 125.3kg에서 4.1kg이 빠진 121.2kg 몸무게를 기록했다. 무려 다이어트 도전 8주 만에 47kg 감량에 성공한 것. 한편,이날 김수영은 “더이상 못 하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이어 이연은 아령을 들고 다양한 자세로 시범을 보이면서 김수영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연의 모습에 활력을 찾은 김수영은 “더 뛸 수 있는데 더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개그콘서트’ 이연, 개미허리 배꼽티로 단번에 시선 강탈

    ‘개그콘서트’ 이연, 개미허리 배꼽티로 단번에 시선 강탈

    ‘개그콘서트 이연’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이연이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슬마니아 선수 겸 모델 이연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은 “더 이상 못 하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이런 분위기로 바꿔봤다”고 말하며 이연을 무대 위로 불렀다. 이연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타이트한 바지에 배꼽이 드러난 톱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연의 매끈한 8등신 각선미가 개미허리가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연이 아령을 들고 허리를 숙이자 가슴골이 보이며 아찔함을 더했다. 이에 다시 의욕을 찾은 김수영은 “더 뛸 수 있는데 더할게요”라며 각오를 다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 이연, 허리 숙이자 드러난 볼륨몸매 ‘아찔’ 남심폭발

    개그콘서트 이연, 허리 숙이자 드러난 볼륨몸매 ‘아찔’ 남심폭발

    개그콘서트 이연, 아찔한 볼륨몸매 ‘미모는 청순’ 누구? 알고보니 ‘개그콘서트 이연’ 모델 이연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완벽한 몸매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는 모델 이연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체중감량에 도전하고 있는 개그맨 김수영은 “더이상 못 하겠다”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두 달 간의 다이어트로 지친 김수영을 위해 운동 환경을 바꿨다면서 이연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이연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화이트 톱에 블랙 밀착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8등신 볼륨몸매를 과시했다. 이어 이연은 아령을 들고 다양한 자세로 시범을 보이면서 김수영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연의 모습에 활력을 찾은 김수영은 “더 뛸 수 있는데 더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방송 이후 이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 잠깐 출연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실시간 1위까지.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 캡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KBS 개그콘서트(개그콘서트 이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몸 낮춘 금융위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몸 낮춘 금융위

    “어떤 규제 고쳐 드릴까요?” 지난주 한 시중은행 직원은 전화 한 통을 받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전화를 건 이는 금융위원회 모 과장. ‘상전’이나 다름없는 금융위 간부가 직접 전화를 거는 일도 드물었지만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섭섭한 게 있으면 말하라. 규제 관련 어려운 부분도 기탄 없이 건의하라.” 전화를 받은 은행원은 “솔직히 그동안 금융위가 상명하달식 일방통행을 해 왔기 때문에 이런 쌍방향 소통이 당연함에도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라’는 임종룡 위원장의 취임 이후 금융위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부행장은 “임 위원장이 민간 금융사 최고경영자를 지낸 까닭에 누구보다 현장의 고충을 잘 안다”며 “그래서인지 ‘현장 소통’을 강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금융위가 몸을 낮추자 금융권의 입도 봇물 터지듯 열렸다. 시중은행들은 먼저 은행 제재와 검사 관행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를 통해 10가지 요청 사항을 정리해 금융위에 전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제도 개선이다. 제재심의 균형 있는 운영을 위해 금융사 대표를 민간위원으로 참여시키고, 금융권에 민간위원 지정 권한을 일부 넘겨 달라는 내용이다. ‘KB사태’처럼 첨예한 사안은 배심원 제도를 도입해 달라고도 건의했다. 금융감독원이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과중한 검사는 축소하고, 금감원 요청으로 이뤄지는 특별점검은 은행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요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검사 때 자료 제출 범위나 권한은 규정으로 명문화하거나 서면을 통해 정식으로 요청해 달라는 게 시중은행들의 요구 사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도한 자료 요구로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검사 내용과 관계없는 민감한 내용도 제출하라고 구두로 요청하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융권의 건의는 정책에도 속속 반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최근 폐지된 ‘확인서 및 문답서 요구’ 관행이다. 그동안 금융 당국은 금융사 검사 시 임직원 개인에게 확인서나 문답서 제출을 요구해 왔는데 금융사 임직원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 한 팀장급 은행원은 “확인서, 문답서 요구 관행 폐지는 금융권 종사자들에게는 획기적 변화”라며 “심판이 아닌 코치 역할을 하겠다는 금융위의 변화를 현장에서도 조금씩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사설] 비리에 성희롱까지… 부끄러운 해군

    우리 해군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장성들이 비리와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잇따라 밝혀졌다. 해군의 민낯은 참으로 부끄럽다. 전직 참모총장 두 명이 두 달 새 비리로 잇따라 구속됐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다. 해군의 명예는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황기철 전 총장은 통영함의 선체고정음파탐지기의 평가 결과를 위조하라고 지시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STX에서 금품을 받아서 구속된 정옥근 전 총장은 통영함 비리에도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의 최고사령관을 지낸 사람들이 장병들의 목숨과 직결되는 장비부품 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해군의 부패 고리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도 여실히 보여 준다. 성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니 통탄할 지경이다. 해군의 한 장성은 2011년 서울로 출장을 갔다가 자신을 보좌하던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했다. 이 장성은 당시 같은 숙소에 머물던 이 부사관의 방으로 찾아가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췄다고 한다. 또 다른 해군의 한 중장은 진해 해군기지 골프장에서 캐디들에게 “버디를 하면 노래를 부르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수차례 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캐디들이 골프장 관리소장에게 고충을 호소하자 관리소장이 관할 부대장에게 보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한다. 지난해만 해도 해군 초계함에서 대위의 여군 성추행(3월), 호위함 함장(중령)의 회식 성추행(7월), 해사 장교들의 성희롱 사건(12월)이 잇따랐다. 해군은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복무하는지 의심스럽다. 기강이 무너진 지금의 해군에 국가 방위를 맡겨도 되느냐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해군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밑바닥부터 최상층부까지 전부 개조해야 한다. 끈끈한 선후배 문화가 비리로 잘못 웃자라지 않게 미리 막아야 한다. 해이해진 기강도 다잡아야 한다. 스스로 개혁을 하기엔 이미 때를 놓친 듯하다. 외부의 힘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원천적으로 비리 재발을 막아야 한다. 26일은 천안함 사건 5주기가 되는 날이다. 해군은 지금 천안함 46용사 앞에서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절치부심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방산 비리에 성범죄로 내부가 곪아 들어가고 있다. 이대로 둬서는 내부의 적 때문에 자멸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 이주열 “경제전망 정도 높이려 노력…생각보다 쉽지 않아”

    이주열 “경제전망 정도 높이려 노력…생각보다 쉽지 않아”

    잦은 경제 전망 수정으로 비판받고 있는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가 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 총재는 24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동향 간담회를 갖고 “모든 경제지표를 지속적으로 주시해 나가면서 경제 전망의 정도를 높여야 일관적인 시그널(신호)을 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금융시장에서는 시그널이 부족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노력은 많이 하지만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이 원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경제의 불확실성은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이 데이터(경제지표)에 의존적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며 “앞으로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기준금리 전망치를 명확히 제시할 수 없고, 명확히 제시해서도 안 된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도 경제지표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임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다. 간담회에는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뉴스 분석] 수사는 누가? 검·경·권익위 암투 그림자

    [뉴스 분석] 수사는 누가? 검·경·권익위 암투 그림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이하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을 놓고 위헌 및 과잉 입법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수사 주체를 둘러싼 논란 역시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사 주체 문제는 검찰과 경찰,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정부기관 간 암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누가 주된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 역시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0월로 예정된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교통정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수사 주체에 따른 논란 요인 등을 짚어 봤다. ■檢, 수사·처벌 권한 더 집중…표적·과잉 수사 부채질 우려 현행법 체계 아래에서는 김영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와 처벌 권한 모두를 검찰이 쥐게 된다. 따라서 검찰이 우리 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지만, 김영란법이 검찰의 수사권 남용 가능성을 키우는 ‘독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검찰은 금품 수수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 처벌할 수 있다. 따라서 수사 착수는 물론 혐의 입증, 기소도 이전보다 한층 수월해진다. 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사를 포함하는 ‘공직자’를 비롯해 이들의 배우자까지 약 300만명이 김영란법 적용을 받게 되면서 검찰의 수사 영역도 대폭 확대됐다. 김영란법이 ‘검찰을 미소 짓게 하는 법’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김영란법이 검찰의 표적·과잉 수사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는 얘기다. 제도적으로 차단할 장치도 마땅치 않다. 검찰은 김영란법 위반 여부가 확실치 않더라도 혐의 입증이 쉽기 때문에 의혹만으로도 수사에 착수할 여지가 크다. 또 그 대상이 공직자들이기 때문에 여야의 정략에 따라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도 적지 않다. 또 언론 등 민간 영역도 포함된 만큼 검찰의 ‘민간 사찰’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란법 입법의 단초가 된 ‘스폰서 검사’ ‘벤츠 여검사’ 사건 등 검찰 내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정작 누가 하느냐는 문제 의식도 커질 수밖에 없다. 박노섭 한림대 법학과 교수는 “검찰권만 더욱 강화돼 모든 공직자가 검찰에 예속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금부터라도 김영란법 시행 이후 검찰의 권한을 어떻게 견제할지에 대해 공동 연구를 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檢 기능 조정해 독주 차단…검·경 수사권 조정 분란 재연 가능성 김영란법 위반자 처벌 주체 논란과 관련해 검찰의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조정해 이들의 독주를 차단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정치권의 암묵적 합의에도 불구, 검·경 간 ‘밥그릇 싸움’이 다시 첨예화될 수 있다.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독점하는 현 상황에서 김영란법은 검찰의 권한과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소지가 크다. 이를 극복하려면 우선 검찰과 경찰의 상하관계를 깨뜨려야 한다. 경찰 비리는 현행대로 검찰이 맡더라도, 적어도 검찰 비리는 경찰이 수사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같은 별도 수사 기구가 필요 없고, 경찰의 인력 규모를 감안할 때 법 집행에도 큰 무리가 없다.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도 “일단 ‘수사’라는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김영란법 시행이 검·경 갈등으로 필연적으로 옮겨 가진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노무현 정부는 수사권 조정에 손을 댔지만 검찰의 반대로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경찰의 내사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놓고 검·경이 갈등을 겪다 경찰청장이 물러났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분점’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기소와 수사 분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수사권 조정을 ‘140개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진척은 없는 상태다. 검·경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주민직선제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의원은 “미국처럼 검찰과 경찰의 수장을 주민이 직접 뽑아야 검찰과 경찰의 독립성과 정당성이 확보돼 김영란법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다”면서 “조만간 주민직선제 도입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검찰 밖 검찰’로 힘의 균형…공수처 등 독립기관 필요 ‘검찰 밖 검찰’ 조직을 신설해 김영란법 위반자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검찰 권력에 대한 ‘힘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하지만 검찰의 반발은 물론 정치적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독립된 수사기구인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는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나 자의적인 법 집행 가능성을 차단하는 게 핵심이다. 검찰 조직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가능하다. 서강대 임지봉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의 과잉 수사, 표적 수사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김영란법 위반자에 대한 법 집행을 검찰에 전적으로 맡기기에는 시기상조”라면서 “법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공수처와 같은 독립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수처 신설은 해묵은 과제에 가깝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부패방지법 제정 과정에서 공직자 비리 척결을 위해 공수처 신설 문제가 처음 거론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검찰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아들을 내쫓고 양자를 들이는 것”이라는 논리로 반대했고, 결국 유야무야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이재오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 “(검찰 외) 별도 사정기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지만 힘을 얻지 못했다. ‘옥상옥’(屋上屋) 구조가 될 수 있다는 반대 논리도 만만찮았다. 공수처 신설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경우 정치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대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수처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야당이 특별감찰관의 감시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를 공수처를 통해 메워야 한다고 요구할 경우 여당과의 신경전으로 번질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권익위, 접수·수사 이첩 등 막강 재수사 요구도…사법권 없어 한계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처벌 주체로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권익위의 기존 위상을 감안하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권익위는 위반 사례에 대한 신고 접수와 기초 조사는 물론, 검찰·경찰·감사원 등 조사기관에 대한 이첩까지 맡는다. 조사기관의 조사가 불충분할 경우 재수사도 요구할 수 있다. 법안만 놓고 보면 권익위가 검찰이나 경찰 못지않는 사정기관이자 권력기관이 된다. 활동 영역이 입법·사법·행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헌법기관인 감사원조차 갖지 못한 권력을 갖는다. 당초 법안에는 권익위가 위반자에게 과태료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었지만, 그나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과태료 부과 주체가 법원으로 바뀌었다. 법안이 원래대로 통과됐다면 권익위가 행정권은 물론 일부 사법권까지 행사할 수 있었다. 권익위의 역할을 감안하면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지적이다. 권익위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고충처리위와 국가청렴위, 행정심판위를 통폐합해 만든 국무총리 산하 행정위원회다.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정부를 대표하는 민원처리 기관이다. 권익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위상을 바꿔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금융위나 공정거래위 등은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이지만 실제 운영은 ‘독임제 장관’ 체제로 운영돼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헌법상 독립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처럼 만들려면 김영란법 때문에 헌법을 고치는 ‘주객전도’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고려대 하태훈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은 없다”면서 “권익위에 단속권한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학부모 툭 던진 한마디에 남몰래 웁니다”

    “어린이집에서 10년 이상 일하다 보면 아이를 돌볼 때 화장실 가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아요.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거든요. 소변조차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 몸이 적응해버린 거죠. 식판을 나르느라 만성 허리 통증에 시달려요. 요즘에는 작은 일에도 학부모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 아이들을 보내고 울 때도 있어요.” 지난 18일 서울신문이 만난 서울 종로구 S어린이집의 유아반 보육교사 류모씨는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렇게 털어놨다. 14년간 보육교사를 한 베테랑이지만 15명의 아이를 혼자서 돌보는 것은 여전히 만만치가 않다. 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믿고 응원해 줬던 학부모들마저 싸늘하게 변해 몸고생에 마음고생까지 더해졌다. 류씨는 “학부모와 아이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때 더 힘들다”며 “교사와 아이를 모두 보호하는 차원에서 차라리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육교사의 일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쉴 틈 없이 돌아간다. 오후 4시 30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에 맞춰 일이 끝나는 게 아니다. 청소하고 일지를 쓰다 보면 어느새 날이 어둑해진다. 그나마 평소에는 저녁에라도 퇴근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기간이 다가오면 야근을 밥 먹듯 한다. 자정은 기본이다. “현재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는 정말 겉치레예요. 평가인증 날짜를 먼저 예고하고 평가하러 오는데, 어떤 어린이집이 준비를 안 하겠어요. 수업 준비를 하고 평가인증에 필요한 서류를 만들려면 주 40시간으로는 모자라요. 보육교사들이 밤잠 설쳐 가며 준비해요. 교사들만 죽어나는 거죠.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류씨의 말처럼 폭행 사건이 발생한 인천 송도 어린이집은 지난해 6월 100점 만점에 95.36점의 높은 점수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았다. 서류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다 보니 현장과 동떨어진 결과가 나온 것이다. 시민단체 ‘아이들이행복한세상’의 조사에 따르면 보육교사들은 평가인증 준비에 평균 4.8개월을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S어린이집 원장 조모씨는 “평가인증을 할 때는 교구 구비 상태나 환경 등을 주로 보는데 이보다는 양질의 교사가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아반(3~5세)은 정부가 인건비의 30%를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이 많지 않다 보니 경력이 많은 양질의 교사일수록 어린이집이 채용을 꺼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교사는 몇 안 되는데 보살펴야 할 아이는 많아 늘 허덕인다. 아이 보기 실력은 베테랑 엄마급이지만 일이 바빠 결혼을 못했다는 류씨는 “다른 엄마들의 아이를 보다가 정작 내 아이는 낳지도 못했다”며 씁쓸해했다.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혼부부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토론회 개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결혼하기 어렵고 신혼부부들이 생활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고충을 수렴하며 ‘신혼부부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좌장으로 나서며, ‘결혼불능세대’의 저자인 윤범기씨가 발제를 맡는다. 김정화 국민사랑의회 여성가족국민위원장과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 한길우 무언가 대표, 황현숙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 등 이른바 5포 세대라 불리는 청년층의 발생이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구조 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결혼준비부터 육아까지 결혼을 위한 국가의 역할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홍종학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는 좋아지지 않으며, 국가의 존망까지도 흔들릴 수 있는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각계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은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80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발족한 대규모 포럼이다. 이 포럼은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출산이 결혼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우리 사회에서 청년층이 주택 마련 부담 등으로 결혼을 기피해 저출산 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한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년비례대표인 김광진·장하나 의원, 저출산·고령화 전문가인 남인순 의원, 임대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해양위 소속 박수현 의원, 기획재정위 소속 홍종학 의원 등 간사의원단으로 구성됐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세계를 호령했던 대우그룹의 신화는 이제 잊혀져 가는 이야기가 됐다. 32만 400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 396개의 해외 법인, 41개의 계열사. 창립 30여년 동안 78조원의 자산을 쌓아 올린 대마(大馬)는 어쩌다 고꾸라진 걸까. 한때 삼성과 LG를 제치고 현대에 이어 재계 순위 2위에 올랐던 대우그룹은 1998년 8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지만 결국 회생에 실패했다. 과도한 부채가 원인이었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눈치를 보느라 대우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든 대우 사태는 단군 이래 최대 경제 사고로 기록됐 다. 그룹 해체 15년. 그룹은 간판을 내렸지만 대우는 여전히 살아 있다. 주인 없이도 ‘대우’라는 브랜드로 꼿꼿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의 주역들을 만나 봤다. 흩어진 대우 임직원과 계열사들의 행방도 쫓았다. 업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 중심에는 ‘조선업의 개척자’로 꼽히는 고재호(60)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있다. 2012년 취임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중심의 수주 전략을 구사해 그해 목표치인 110억 달러보다 많은 142억 8000달러를 수주했다. 저유가 현상으로 오일 메이저들이 투자를 축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 불황으로 꼽힌 지난해에는 상선 중심의 전략을 펼쳤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목표액 145억 달러를 넘겨 149억 달러를 수주했다. 지난해 조선 ‘빅 3’ 가운데 수주 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했다. 고 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선소 현장과 해외를 두루 거치며 쌓은 균형 잡힌 시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이 밑바탕이 됐다. 1980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영업을 시작으로 약 34년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영업 일선은 물론 조선소 현장을 두루 거쳤다. 고 사장은 임직원과의 스킨십에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보내며 현장 스킨십에 주력하고 있다. 어려운 시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 사장은 옥포조선소에서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취임식 당일부터 노동조합을 찾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고 사장은 경성고, 고려대 법대 출신이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부사장들 역시 정통 대우맨 출신들이다. 2012년 부임한 고영렬(59) 사업총괄(영업담당)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한 이후 영국 런던지사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박동혁(58) 장보고-Ⅲ사업단 단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해 특수선 생산담당, 생산지원본부장, 생산총괄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상(61) 인사지원실장은 광주제일고, 한국외대 스웨덴어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대우에 입사해 노르웨이 오슬로지사장, 홍보운영담당 등을 지냈다. 김용만(60) 생산총괄 부사장은 부산남고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입사해 내업1담당, 외업1담당, 프로젝트생산2부문장 등을 지냈다.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갑중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는 김열중 전 산업은행 재무부문장(부행장)이 내정됐다.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부사장은 산업은행 경영전략부장,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으로부터 분할돼 신설 법인으로 설립된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8월 일찍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LNG(액화천연가스)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선박과 잠수함, 구축함 등의 특수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미국 풍력 업체를 인수해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10년째 벗고 사는 옆집 남성...합법? 불법?

    10년째 벗고 사는 옆집 남성...합법? 불법?

    미국의 한 남성이 10여 년째 자신의 집 안에서 걸핏하면 나체 상태로 생활해 이웃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지만, 이를 처벌할 마땅한 규정이 없어 주변 이웃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샤롯 지역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나체 상태로 자신의 집 거실 등을 배회하고 있어 이러한 모습이 이웃 주민들에게 그대로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쓰레기를 버리려 나왔다가 이를 목격한 한 이웃집 여성은 참다못해 다시 현지 경찰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의 답변은 한결같았다. 즉 "자기 집 안에서 나체 상태라서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웃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벌써 올해에만 지난 1월부터 4차례나 이웃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주법이 외부나 공공장소에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중요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경우가 아니고는 마땅히 처벌 규정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이에 대해 한 이웃집 여성은 "벌써 10여 년째 이런 혐오스러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내 딸이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집을 나서기 전에 그 남성이 나체 상태로 거실에 서 있는지를 내가 먼저 확인해 주어야 한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말했다. 이에 이웃 주민들은 이 남성이 나체 상태로 거실에 서 있는 장면 등을 촬영하고 법으로 안 되면 '주택 소유자 협회' 등에라도 민원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도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하자 "이를 처벌하거나 막을 다른 방도가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나체 상태로 자신의 집 거실에 서 있는 문제의 남성 (현지 방송, WBTV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억대 연봉녀 고민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속사정쌀롱 BJ엣지 속사정쌀롱 BJ엣지 “’연쇄삽입마’ 때문에 너무 속상해” 무슨 일?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엣지’가 화제다. BJ엣지는 지난 15일 오후 속사정쌀롱 ‘1인 미디어 열풍 특집’에 출연해 아프리카TV를 대표하는 억대 연봉 BJ로 소개됐다. 이날 BJ엣지는 “저도 뵙지 못한 분인데 홍콩반점 립싱크를 했었다.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면서 “한 번에 별풍선 16만개(16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BJ엣지는 “우린 연봉이 측정돼 있지 않고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난 그냥 억대다. 자랑 좀 하고 싶다. 이 정도 받는 BJ가 많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BJ엣지는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0만명, 누적시청자수 2605만명을 기록한 인기 BJ로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쇼핑몰 모델을 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막내 작가로 데뷔했다. 이에 실제 BJ엣지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갔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BJ엣지는 자신의 방에 앉아 ‘강아지 발냄새 나느냐’란 질문을 받고 품에 안고 있던 강아지의 발을 자신의 코에 댔다. BJ엣지는 “중독성이 정말 좋다. 정말 구수하다”라면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경험한 고충도 토로했다. 특히 네티즌의 욕설과 성적인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BJ엣지는 “채팅방에 들어올 때 닉네임을 정해야하는데 ‘연쇄삽입마’ 같은 닉네임으로 접속을 해서 ‘널 죽일 거야’ 등의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BJ엣지는 “방송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애교로 넘어가지만 끝나고 많이 운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BJ 엣지의 따뜻한 마음씨도 화제다. 그는 지난해 블로그에 팬들과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BJ엣지는 “연탄 한 장에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 보면 항상 봉사활동하면서 마음이 찡해집니다”라면서 “총 5700장의 연탄을 나르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난 매년 이 고통을 기다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아웃과 하사 근평 개선 등 군 성폭력 대책 마련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의 군 성폭력대책 및 군 의료체계 개선 소위원회(위원장 남인순 의원)는 17일 국회에서 ‘군대 내 성폭력 예방 및 대책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박찬웅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이날 발표한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안)을 통해 성에 대한 인식을 대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성인지력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성폭력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건 발생부터 전역 시까지 ‘피해자 보호 및 사후 관리’를 하고, 가해자는 ‘퇴출을 원칙’으로 하고, 묵인·방관자는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용어도 ‘성관련사고’에서 ‘성폭력’으로 변경, 성희롱·성추행·성폭행을 총칭하는 의미로 사용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달말까지 국방부 최종안을 마련한 뒤 4월 중 각 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성에 대한 인식을 대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성인지력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성폭력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건 발생부터 전역 시까지 ‘피해자 보호 및 사후 관리’를 하고, 가해자는 ‘퇴출을 원칙’으로 하고, 묵인?방관자는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맞춤형 성 인지력 교육 강화를 위해 관리자 과정 성인지 교육을 ‘사례 중심의 토의식’으로 전환하고, 대상별 ‘소그룹 단위 집중교육’을 추가 편성하는 등 핵심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간부 교육을 연 1회에서분기 1회로 확대하고 이수를 의무화하는 등 지속?반복적인 교육을 강화한다. 분기별 원격교육 이수 후 온라인 체계를 통해 평가하고 교육 미이수자 및 최종 불합격자는 인사관리상 불이익을 부여하는 등 평가체계를 도입해 교육 몰입도 향상 및 성인지력 제고를 도모한다. 현장 중심의 ‘성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방부에 ‘성폭력 예방 대응’ 조직을 편성하고 각군본부에 법무 헌병 기능을 포함한 ‘양성평등센터’를 개설하는 등 ‘성폭력’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전담조직을 마련한다. 군단급 헌병대대 여군수사관을 편제해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담시키고 사단급 양성평등업무 담당관을 상사로 편제하는 등 군단급 이하 제대 ‘성폭력’예방 전담인력을 보강하며, 여성고충관리장교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해당분야 경력자를 군무원(4급 특채)으로 채용한다. 제대별로 분기 1회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진단 및 경각심 고취를 도모하고 여가부와 협업으로 군내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3년 주기로 하는 등 선제적 현장 점검 및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자의 절대적 권리보장 기반 조성을 위해 하사 근무평정은 절대평가후 본인에게 평정결과를 공개하고, 장기복무 선발 시 객관화된 평가요소를 확대하며, 여군의 복무연장은 선발 방식에서 적합·부적합 심의로 변경하는 등 ‘권력형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사관리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근성이 용이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원터치 방식’의 성폭력 신고 시스템을 도입한다. ‘성폭행’ 관련 재판 시 여성판사를 1명 이상 편성하는 등 사건처리의 모든 과정에 ‘여성 조력자’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고접수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공간적으로 분리시키고, 수사종료 후 가해자를 전출 등 인사적으로 분리시키기로 했다. 가해자 처벌 강화 및 부대 안정화 활동을 위해 모든 성폭력 범죄자는 형사처벌과 병행해 징계위원회를 반드시 열고 현역복무부적합 심의대상에 포함시켜 군에서 퇴출을 원칙으로 하는 등 ‘원 아웃’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형사처벌 및 중징계로 인한 제적 시 제대군인 복지혜택을 박탈하는 등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이익을 확대한다. 직속상관 등 업무계선상 관련자가 묵인?방관시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인트라넷, 인터넷 등에 의한 피해자 관련사항 공개행위를 엄벌한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가해자 처벌강화보다 처벌 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강경대책보다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복무 선발 시 지휘추천 배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고,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남군의 성폭력 피해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은 “성폭력으로 용어를 변경하는 것은 그 폭력성과 위법성을 인식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나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자체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살리기 위해 ‘군 성폭력’으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채 묵인 방관자를 강력히 처벌할 경우 오히려 피해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강력 처벌할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보복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방부의 고은준 조사본부 수사단장(대령)과 정의관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중령), 여성가족부의 김재련 권익증진국장, 송인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부장 등 관계부처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방부가 마련 중인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안’ 에 대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의 토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소위는 3월 말까지 대책안을 마련,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서유리, 치골 다 드러난 수영복 화보 “신화·故신해철과 38禁 수위 방송 가장 인상깊어”

    서유리, 치골 다 드러난 수영복 화보 “신화·故신해철과 38禁 수위 방송 가장 인상깊어”

    밝은 웃음과 모두의 이목을 끄는 나긋나긋한 목소리, 여기에 ‘남심’을 흔드는 섹시한 몸매까지 갖췄다. 그 주인공은 성우 서유리, 그가 bnt뉴스와 함께 이 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 가득 담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Too sexy for you’를 주제로 한 이번 패션 화보에서 성우 서유리는 스타일난다, 주줌, 스티브매든등 총 3가지 콘셉트의 변화로 지금까지의 이미지와 다른 다채로운 변신을 꾀했다. 첫 번째로 진행한 콘셉트에서는 블랙 보디수트를 착용해 탄탄한 육체미가 돋보이는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해 ‘섹시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오피스 우먼으로 변신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특유의 밝은 미소를 유감없이 드러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유리는 섹시한 이미지로 굳어진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섹시 이미지가 나에게 독이 되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그다음을 너무 기대하는 것 같다”라며 평소 생각하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또한 앞으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언젠가는 막장 드라마도 해 보고 싶은데 임성한 작가님 드라마에 꼭 출연하고 싶다. 신날 것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표현했다. 더불어 이상형으로는 여전히 배우 주상욱을 꼽으며 변하지 않는 마음을 전했다. 친분이 있는 연예인으로는 평소 같이 게임 하는 모임 멤버들을 꼽았는데 FT 아일랜드 이홍기와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엔블루 이종현과 배우 이민호 등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불리는 멤버들을 공개했다. “평소 이들과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가끔은 오프라인으로 만나 밥도 먹고 친목을 다진다”라고 전했다. 특히 tvN ‘SNL 코리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호스트로 그는 신화와 故 신해철을 꼽았다. 신화 방송분에서는 예정보다 더 수위가 높아져 19금이 아닌 38금의 수위로 방송 했다며 웃음을 보였으며 故 신해철에 대해서는 “큰 친분은 없었지만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대해줬다. 방송에서 추모 영상이 나간 적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흘렀다”라며 여전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롤여신’과 섹시 아이콘을 넘어 방송계 팔방미인이 될 준비를 끝낸 성우 서유리, 라이벌 없는 그가 보여줄 새로운 방송 활동을 기대해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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