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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SNS 논란, “포스터걸로 살아가기도 쉽지 않아” 최근 고민보니..

    티파니 SNS 논란, “포스터걸로 살아가기도 쉽지 않아” 최근 고민보니..

    티파니 SNS 논란과 함께 그의 최근 고충이 재조명됐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티파니는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에 대해 박진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티파니는 “(장르는)완전 팝이다. 가장 가까운 아티스트는 아마 셀레나 고메즈일 것”이라고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티파니는 “사람들이 일종의 편견을 가지는 것 같다. 심지어 제시도 저를 보면 ‘너는 완전히 포스터걸이야’라고 한다. 하지만 포스터걸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면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티파니는 일장기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또다른 SNS 스냅챗에는 가방 사진과 함께 ‘도쿄 재팬(TOKYO JAPAN)’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는데 ‘도쿄’라는 글씨에 욱일기가 새겨져 있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전범기로도 불린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히 광복절에 적절하지 않은 게시물이라고 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현재 티파니가 출연 중인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까지 나왔다. ‘포스터걸’이라고 자신을 규정했던 것만큼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먹고 자란 티파니였기에 팬들은 더욱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고충

    요즘 브라질에서는 제31회 리우올림픽이 한창이다. 스포츠 애호가들은 중계 시간의 시차로 인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한국의 태극전사들과 낭자들이 펼치는 혼신의 경기와 탁월한 성과를 보면서 환호 속에 그나마 극심한 염복을 이겨낸다. 올림픽은 전 세계인을 흥분시키는 스포츠 제전이다. 근대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에서 유래되었다. 기원전 776년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서쪽 알티스 성역에서 달리기 경주를 필두로 고대 올림피아 제전이 시작되었다. 그리스 본토의 각 도시국가는 물론 에게 해와 지중해 연안의 그리스 식민도시에서 선수들이 출전한 그리스민족의 스포츠 축제였다. 그리스인들이 추구한 최고의 가치는 ‘아레테’(Arete)였다. 탁월한 기량을 의미하는 아레테 정신은 그리스 청년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들의 열정은 국가대항전 형태로 열린 올림피아에서 격돌했다. 아름답고 균형 잡힌 육체를 갖춘 각 도시국가의 청년들은 저마다 조국과 가문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다. 자신의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야말로 그리스 최고신 제우스에 대한 최상의 봉헌이었다. 종교적 열정에서 시작된 올림피아 제전은 점점 체육 제전의 성격으로 확대되었다. 달리기, 멀리뛰기, 창던지기, 마차경기, 권투, 레슬링, 판크레온(격투기), 원반던지기 등 종목도 다양했다. 그리스 청년들이 제전에서 겨루던 다양한 모습들을 묘사한 도기 그림들은 지금도 많이 남아 당대의 뜨거웠던 스포츠 경합의 긴박감을 전해 주고 있다. 종목별 우승자에게 그리스에서 흔하디흔한 올리브 관이 주어졌지만 시인들은 승리자를 위한 찬가를 읊었고, 온 시민들은 열광했다. 당시 올림피아 제전에서의 승리는 영웅으로의 등극을 의미했다. 단순히 체육경기의 승리자 그 이상이었다. 그리스 청년들이 너도나도 스포츠 선수로 입문하기를 열망했던 이유다.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 에픽테토스(55?~135?)는 ‘삶의 기술’에서 올림피아 출전 선수들이 겪어야 할 고충을 열거하면서 출전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신중히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우선 모든 것을 규칙에 따라 해야 합니다. 먹는 것도 엄격하게 가려야 하며, 때로는 맛있는 것도 못 본 척해야 합니다. 아무리 덥거나 추워도 지정된 시간에는 열심히 훈련하고, 찬물이나 포도주도 마음대로 마실 수 없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르듯 트레이너의 말에 완전히 몸을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혹독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질 수도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선수들이 보이는 화려한 기량이나 찬사를 받는 성취들 뒤에는 극심한 고통을 이겨낸 인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하자. 특히 메달을 딴 선수나 그러지 못한 선수 모두 극기의 승리자임을.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kipeceo@gmail.com
  • [In&Out]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진정성 확인법/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In&Out]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진정성 확인법/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은 청렴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적 간절함의 산물이다. 한국의 풍토를 바꿀 이례적 사건이다. 한국 사회는 김영란법 시행 전(前)과 후(後)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4대 쟁점에 대한 합헌 결정으로 위헌 논란도 정리됐다. 그럼에도 김영란법이 향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는 필요하다. 첫째, 적용 대상 직군(職群)의 확대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이 포함됐다. 헌재는 “정당한 입법적 결단”이라고 했다. 문제는 민간 영역에 언론과 교육 분야만큼 공공성을 갖는데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분야가 많다는 점이다. 이들을 언제 어떤 순서로 대상에 포함시킬지 결정해야 한다. 법 적용에 있어서 사회적 형평성은 유지해야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국회는 또 스스로를 부정청탁 예외 대상으로 분류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행위는 부정청탁이 아니라는 규정이 추가되면서 의원들의 지역구 민원 전달은 부정청탁 대상에서 배제됐다. 예산국회 때마다 상습적으로 논란이 되는 ‘쪽지예산’도 마찬가지다. 결국 선출직 공직자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다. 공직 부패 청산이라는 법 취지도 일부 퇴색됐다. ‘공익민원 예외조항’에 대한 삭제 요구가 드센 것도 이 때문이다. 20대 국회 정무위원 절반 이상이 관련 조항 유지에 찬성 입장을 밝혀 개정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공공의 민원 처리를 정치의 영역으로 본다면 공익적 고충 민원 전달을 부정청탁의 예외로 둔다는 게 원칙적으로는 타당할 수 있다. 문제는 공익적 목적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다. 어디까지가 사익이고 어디부터가 공익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다. ‘이해충돌방지’ 조항이 빠진 것은 더 큰 문제다. 2012년 김영란법 국회 제출 당시 법안명은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었다. 공직자가 4촌 이내 친족과 관련된 직무를 맡지 못하고 고위 공직자 가족의 공공기관·산하기관 특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선진국의 공직자 부정부패 방지법에 대부분 들어 있는 내용으로 부패 척결의 핵심이다. 그런데 국회가 제외시켰다. 의원의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유감스럽게도 ‘이해충돌 방지조항’은 복원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소수당은 적극적인데 거대 정당이 외면하고 있어서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부패를 ‘사적(私的) 이익을 위한 공적(公的) 직위의 남용’이라고 정의했다. 공공성이 핵심 가치라는 얘기다. 그런데도 가장 공공성을 띠어야 할 국회는 이미 공적 지위를 통한 사적 이익도모의 장(場)으로 여겨진다. ‘이해충돌 방지조항’이 있었다면 의원들의 보좌진 가족 채용 논란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여야도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이런 특위가 처음은 아니다. 어떻게 특권을 내려놓아야 할지 몰라서 위원회를 만든 것도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국회와 정치권이 정말 이번만큼은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 첫 단계가 김영란법 적용 대상 직군을 확대하고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복원하는 것이다. 이는 국회가 공공성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래야 국민들이 20대 국회는 다르다고 믿을 것이다.
  • 왼손잡이 불편과 편견에 속상한 아이들

    왼손잡이 불편과 편견에 속상한 아이들

    억지로 오른손 사용 교정 땐 우울증·읽기 저하 등 부작용 국내 왼손 필기 비율 1%뿐… 글씨 교육·학습 도구 마련해야 “양손을 쓰면 두뇌 발달에 좋다고 말은 하는데 모든 시설이나 용품이 오른손잡이 중심이어서 왼손잡이로 살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 같아요. 힘들어도 아이가 오른손을 쓰도록 교정하고 있습니다.” 16일 김모(35·여)씨는 “네 살배기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지금 왼손잡이를 교정하지 못하면 아이가 사는 데 불편할 거라고 했다”며 “지금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게 하는데, 아이가 혼란스러워하거나 힘겨워할 때가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인구의 10% 정도 차지 지난 13일 전 세계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왼손잡이의 고충과 인권 신장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왼손잡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경우 왼손잡이 인권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왼손잡이를 오른손잡이로 강제 교정시킬 경우 읽기 능력 저하, 우울증 등 심리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왼손잡이를 위한 교육법을 별도로 만들고 학습 자재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박모(41·여)씨는 “연필잡이를 교정하는 학용품을 살 때도 왼손잡이용은 찾기가 너무 어렵다”며 “삐뚤삐뚤 글씨를 쓰던 아이가 ‘난 왼손잡이라서 안돼’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오른손으로 쓰게 교정시켜야 하는 것 아닌지 고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손잡이인 직장인 신모(38)씨는 “어릴 때 밥을 먹을 때도 다른 친구와 팔이 부딪쳐 갈등이 생기곤 했다”며 “특히 우리 사회는 다수와 다른 것에 대해 관용이 부족하지 않냐”고 전했다. 2013년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왼손잡이라고 밝힌 경우는 5%였고 왼손으로 밥을 먹는 사람은 4%, 필기하는 사람은 1%였다. ●초등학교 교과서도 오른손 쓰기 사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올바른 글씨 쓰기의 자세에 대해 오른손잡이만 사례로 보여 준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이 한 학교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왼손으로 글씨 쓰는 아이에게 왼손쓰기 방법을 알려 준 경우는 6%에 불과했고, 오른손으로 교정해 준 경우는 이보다 5배가량 많은 29%나 됐다. 나머지는 아이에게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반면 영국 등 선진국들은 왼손으로 글씨 쓰는 법을 따로 만들어 교육한다. 또 마주보고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레버가 달린 좌변기, 왼손용 컴퓨터 마우스,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작동되는 연필깎이 등 왼손용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뇌 발달 아이는 왼손이 더 효율적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우뇌가 발달한 왼손잡이는 오른손보다 왼손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른손을 써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을 심하게 주면 읽기 능력 저하, 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미희 광주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왼손잡이용 책걸상이 학교에 비치되고 왼손잡이용 가위, 칫솔이 생겼지만 왼손잡이를 보는 편견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왼손으로 글씨 쓰는 법을 만들고 왼손잡이용 학용품이나 학습 자재를 마련해 주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포켓몬에게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황당 여성

    “포켓몬에게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황당 여성

    전 세계에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의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한 여성이 게임 속 캐릭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매체인 블러크 보로네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경찰은 한밤중에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의 신고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가 황당한 진술을 접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남편과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눈을 떴을 때 노란색의 포켓몬 캐릭터가 자신의 몸 위에서 짓누르고 있었으며 이 캐릭터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보고 놀라서 침대에서 뛰어 내려오자 포켓몬이 사라졌으며, 자신의 몸을 짓눌렀던 캐릭터는 최근 포켓몬고 게임에서 본 것과 동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당일 잠들기 직전까지 포켓몬 고 게임을 즐겼으며, 평소 정신과 질환을 앓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 남편에게 먼저 “포켓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남편이 이를 믿어주지 않자 심령술사를 찾아 고충을 토로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소 친구에게 “방 안에 포켓몬이 너무 많다. 애완견까지 포켓몬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한 것으로 미뤄 중독 증상이 심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여성은 남편의 충고를 받아들여 정신과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마포구 갈등... 농수산물시장 개선 공개설명회 무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가 주최하여 오늘 8월 12일(금) 오후 2시에 마포농수산물시장 대회의실(2층)에서 시장상인 130여명과 함께 열리기로 했던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2차 공개설명회가 결국 취소됐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대지 3만3888m², 건물 연면적 1만7319m²에 점포 150여 개가 있는 대형 전통시장으로 1998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마포구에 유상으로 운영권을 부여했다. 오늘 2차 공개설명회를 통해 시장상인들에게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 개선 계획에 대한 설명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정책수립을 도모하려 하였으나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리·운영에 대한 서울시와 마포구의 첨예한 대립과 공개설명회 장소 사용을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불허했기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오경환 시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이 운영권을 가지고 대립하면 할수록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시장상인들의 고충은 늘어만 간다.”며 2차 공개설명회 취소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2015년 4월 서울시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사용허가기간 연장 불가 및 환수계획을 통보한 이래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마포구의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마포구청이 무사안일하게 대응하여 그 계획안을 아직도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며 ”마포구와 서울시는 시설현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빨리 수립하고 운영권 문제는 양자가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금연 요청했다가 뺨 맞은 아기엄마 본질은 강자의 폭력/강신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금연 요청했다가 뺨 맞은 아기엄마 본질은 강자의 폭력/강신 사회부 기자

    ‘벌레 같은 놈.’ 누군가를 지독하게 경멸할 때에나 쓰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는 ‘맘충’(Mom·엄마+벌레), ‘한남충’(한국남자+벌레) 등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신조어가 문제의식 없이 통용되고 있다. ●뺨 때린 흡연자 ‘흡연충’ 논란 최근 여기에 ‘흡연충’(흡연자+벌레)이 추가됐다. 흡연충 논란은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의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에서 생후 7개월 된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신호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홍모씨가 담배를 피우던 50대 남성 신모씨에게 뺨을 맞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홍씨는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은 금연구역이니 다른 곳에 가서 담배를 피워 달라고 신씨에게 요구했다. 신씨는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담배를 피웠다. 그러고는 보행 신호에 길을 건너려던 홍씨의 뺨을 때렸다. 홍씨가 이 사건을 언론에 알렸다. 언론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까지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를 접한 대중은 분노했다. 기사 댓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신씨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신씨는 윤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는 어린 딸과 함께 있는 엄마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비난받아 마땅하다. ●약자에게 휘두른 폭력이 문제 다만 이 사건이 흡연자 전체에 대한 일종의 혐오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 사건의 본질은 비흡연자에 대한 흡연자의 폭행이 아니다. 한 남성이 육체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상대적인 약자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흡연자들 역시 신씨가 잘못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벌레로 매도하는 것은 심하다고 반응했다. 10년차 애연가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갖은 노력을 해 왔는데 흡연충이라는 표현은 너무하다고 했다. 비흡연자들의 고충도 이해할 만하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특히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처럼 연기를 피할 길이 없는 곳에서의 흡연에 대해 불쾌해했다. 사회 각계의 선배들로부터 담배에 얽힌 설화 같은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20~30년 전에는 사무실 책상마다 재떨이가 있었고, 재떨이 바로 위 천장에는 시커먼 담배 그을음 자국이 남아 있었다는 것을 시작으로 버스 안에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피웠다는 등 지금 기준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었다. 흡연 문화는 분명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쪽으로 개선되고 있다. 흡연충 논란이 이 과정에서 겪은 하나의 에피소드에 불과하기를, 편 가르기나 혐오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 xin@seoul.co.kr
  • [열린세상] ‘김영란법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으려면/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김영란법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으려면/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지난 7월 28일 헌법재판소에서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대상으로 제기된 헌법 소원이 기각되고 합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9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이 이뤄진다. 헌재의 결정은 공직자를 비롯한 공공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장려해 공정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물론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김영란법 시행 과정에 몇 가지 고민을 해야 할 측면도 있다. 우선 선출직 공직자, 정당, 시민단체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행위는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공익’이라는 개념을 명백하게 확정 짓지 못한 상태라면 법 시행과정에서의 혼란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또 고민을 해야 할 것은 김영란법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 특히 ‘가진 자’들에 의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권력, 교육, 소득, 이념 등 모든 것이 양극화되어 가고 있고 지역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면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특히 최근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일부 법률기술자들의 법률 지식 악용은 이미 사회적 양극화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이른바 ‘가진 자’는 다양한 법률 지식을 악용해 김영란법을 교묘히 피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법률 지식이 부족한 ‘갖지 못한 자’는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질 수도 있다. 최근 대형 법무법인에서 김영란법을 대상으로 컨설팅 붐이 일고 있고 학원가에서는 김영란법 신고포상금을 노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게 한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법이다. 김영란법이 특히 ‘가진 자’들에 의해 훼손이 된다면 이 법은 실패의 가능성도 높다. 김영란법의 실패는 결국 또 다른 사회적 양극화와 함께 엄청난 갈등 비용을 유발할 것이다. 따라서 김영란법의 성공을 위해서는 법의 세부적인 적용 범위에 대한 규정과 지침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를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법률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의도하지 않은 범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란법의 핵심인 직무관련성과 공익에 대해 보다 알기 쉬운 기준을 마련하여 법률 지식의 격차와는 무관하게 공정한 법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법 적용 기준을 마련함에 있어 과도하게 세분화할 경우 법의 적용은 용이할지 모르지만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법 적용 기준이 구체화되고 세분화될수록 법률 지식이 부족한 일반 국민들은 자신에게 적용되는 법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법은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잣대다. 또한 법은 억울한 범죄자를 낳아서도 안 된다. 따라서 김영란법 시행에 있어 논쟁의 핵심인 ‘직무관련성’과 ‘공익’에 대한 규정과 지침을 만들 때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용 가능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소수의 법률전문가들에 의해 기준이 마련되는 이른바 독점적 작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어야 법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법률 지식 부족으로 인한 억울한 범죄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사회의 모든 영역이 양극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란법을 우리 사회 양극화 현상의 핵심인 ‘가진 자’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게 하는 것이 김영란법 성공의 핵심이다. ‘가진 자’에 의한 비리는 최대한 적발하고 억울한 범죄자를 최소화해야 김영란법 적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양극화가 해소되어 가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김영란법 시행까지 앞으로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 김영란법의 성공 여부는 결국 김영란법을 우리 사회의 ‘가진 자’들의 양극화 횡포로부터 얼마나 보존하는가에 달려 있다.
  •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남다른 육아법을 선보이는 셀럽들과 아기물티슈 베베숲이 건강한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육아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기 피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온 베베숲은 육아는 물론 일과 자기관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셀럽들의 육아노하우를 통해 일과 육아로 바쁜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이에 소비자들과 친숙한 배우, 한의사, 셰프 등 셀럽들을 선정해 베베숲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위촉된 명예연구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로 아기 피부를 연구하고 육아비법을 제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평소 육아맘들이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던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명예연구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아기피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해답을 제시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열연한 탤런트 유하나 명예연구원은 한화이글스 이용규 선수의 아내로 아빠 응원 차 아이와 함께 경기장으로 외출이 잦았다. 이에 외출 시 아이피부를 위한 필수품 등을 고민하며 마련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여기에 워킹맘 왕혜문 한의사도 베베숲과 함께 아기피부를 연구했다. 왕 한의사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육아법을 공개했다. 또한 환절기 아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는 훈남 요리사 신효섭 셰프가 소개했다. 신 셰프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귤스무디, 아보카도 요거트 레시피 등을 선보였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관계자는 “아기피부연구소는 지난 1995년에 설립, 꾸준히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한 제품뿐만 아니라 아기와 육아맘들을 위한 캠페인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최근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한 ‘2016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서 아기물티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中 ‘사드 보복’ 거두고 국제적 책임 다해야

    중국 당국이 한국인의 상용비자 발급에 필요한 초청장 발급 대행 업무를 독점하던 자국 업체의 자격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파트너를 통해 정상적으로 초청장을 받아야 하는 등 앞으로 한국인의 중국 상용비자 발급 절차가 매우 번거롭게 됐다고 한다. 중국 측의 이번 조치가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응한 보복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경제 활동을 위한 한국인의 방중 문턱이 높아졌으니 아무리 손사래를 쳐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잖아도 ‘사드 보복’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한류 콘텐츠 방영 제한 등 흉흉한 소문도 퍼지고 있는 상황 아닌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필두로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사드 배치에 대한 비난의 십자포화를 연일 퍼붓고 있다. 인민일보는 그제 사설격 필명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한국의 지도자는 나라 전체를 최악의 상황에 빠뜨리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 (사드)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을 비꼬기까지 했다. 합법을 가장한 치졸한 사드 보복 신호탄을 쏘더니 아예 노골적으로 주변국 지도자를 상대로 협박하는 꼴이다. 우리 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사드 배치는 순전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다. 사드가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북한의 도발을 효율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주저 없이 도입할 수밖에 없다. 이런 주변국의 고충을 이해하기는커녕 위협받지도 않는 자국의 안보 이익을 내세우며 겁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입이 닳도록 ‘대국’(大國)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허언(虛言)에 불과했단 말인가. 우려했던 대로 중국과 러시아의 사드 ‘몽니’에 편승한 북한은 어제 또다시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비웃듯 추가 도발에 몰두하고 있다. 어제 발사한 미사일 중 한 발은 1000㎞를 날아가 일본 해안에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EEZ에 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은 북핵 및 미사일 위협이 이처럼 가시화됐는데도 사드 배치에 어깃장을 놓을 셈인가. 사드 배치를 부른 것은 북핵 및 미사일 위협이다. 북핵 및 미사일 위협만 사라진다면 사드는 배치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도 중국은 방어용에 불과한 사드에는 날을 세우고, 공격용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오히려 감싸고 있다. 본말전도가 아닐 수 없다. 어제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중국 대표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동도 안 된다”는 하나 마나한 얘기만 했다고 한다. 중국이 진정으로 ‘책임 있는 대국’이라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용인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중국이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을 다해야 할 때이다.
  • 트램 타고 쇼핑도 즐기는 위례

    트램 타고 쇼핑도 즐기는 위례

    2019년까지 입주가 끝나는 위례신도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과 중심상업지구를 조성하는 데 송파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송파구에 따르면, 복정역∼마천역을 잇는 위례신도시 중심부 구간에 2021년까지 트램 노선이 들어오고, 이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트랜짓몰 상가 1∼2층은 쇼핑·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트램 정거장 주변은 자전거 등과 연계성을 높인 커뮤니티 광장, 주민자치센터, 문화시설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트랜짓몰에 전망육교·바닥분수·야외공연장·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먹거리 공간도 조성해 위례신도시 명물로 키울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2005년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돼 이듬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2008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파·성남·하남 등 3개 지자체로 나뉘어져 있는 신도시 중 송파구 권역은 내년 말까지 56%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꾸려 교통·보육·기반시설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그동안 지연됐던 마천역 인근 군부대 이전이 올해 말 끝나면 2019년까지 1만 6500여 가구, 4만 2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게 된다. 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도시 내 도로·버스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4조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동 방향 임시도로와 거여역 방향 위례서로를 조기 착공해 올해 10월과 내년 10월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또 버스 노선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리고, 위례나래교를 건설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신도시가 자리잡을 때까지 주민 불편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주민 고충을 새겨듣고 LH공사 등 개발주체들과 협력해 최대한 빨리 도시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불편하지 않으세요, 송파구 위례신도시 본격지원해

    2019년까지 입주가 끝나는 위례신도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과 중심상업지구를 조성하는 데 송파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송파구에 따르면, 복정역∼마천역을 잇는 위례신도시 중심부 구간에 2021년까지 트램 노선이 들어오고, 이 주변에 주상복합건물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트랜짓몰 상가 1∼2층은 쇼핑·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트램 정거장 주변은 자전거 등과 연계성을 높인 커뮤니티 광장, 주민자치센터, 문화시설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트랜짓몰에 전망육교·바닥분수·야외공연장·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먹거리 공간도 조성해 위례신도시 명물로 키울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2005년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돼 이듬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2008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파·성남·하남 등 3개 지자체로 나뉘어져 있는 신도시 중 송파구 권역은 내년 말까지 56%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꾸려 교통·보육·기반시설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그동안 지연됐던 마천역 인근 군부대 이전이 올해 말 끝나면 2019년까지 1만 6500여 가구, 4만 2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게 된다. 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신도시 내 도로·버스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4조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동 방향 임시도로와 거여역 방향 위례서로를 조기 착공해 올해 10월과 내년 10월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또 버스 노선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리고, 위례나래교를 건설한다. 신도시에는 지난해 3월 구립위례새솔어린이집이 문을 열었고, 주민 입주에 맞춰 아파트 단지별 의무보육시설을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임시로 운영 중인 위례동 주민센터는 내년 공공도서관 기능을 갖춘 신축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신도시가 자리잡을 때까지 주민 불편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주민 고충을 새겨듣고 LH공사 등 개발주체들과 협력해 최대한 빨리 도시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영란법 내놓은 권익위 얼굴에 먹칠한 前간부…업자에 “로비해 줄게” 수천만원 챙겨

    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주무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 전직 간부가 재직 시절 공무원 로비 명목으로 토지개발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지자체 압박해 개발 허가” 미끼 접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최현만)는 경기 광주 지역 한 토지개발업체 대표 이모씨로부터 공무원 청탁 등의 명목으로 6000만원을 받은 권익위 전문위원(서기관급) 출신 임모(57)씨를 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공범인 경기 광주 지역 한 신문사 편집국장 출신의 또 다른 임모(49)씨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위원은 임씨와 짜고 2009년 11월 이씨에게 접근해 “권익위에 고충처리 민원을 넣으면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들에 대한 로비 및 압박을 통해 ‘개발 행위 허가’를 받도록 해 주겠다”며 5000만원을 받았다. 임 전 위원은 또 2010년 4월 단독으로 이씨에게 접근해 “부체도로(고속국도 개설 시 개설하는 보조도로)를 개설하도록 해 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아 냈다. ●재직때 6000만원 챙겨… 로비는 안해 하지만 권익위 내부 문건 및 이메일 분석,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지자체 관계자에게 로비하거나 압력을 넣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임 전 위원은 권익위 행정문화교육민원과에 근무하며 지자체나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관련 민원을 검토해 각 기관에 제도 개선을 권고하는 등의 업무를 다뤘다. 그는 권익위 전신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2000년대 초반 일을 시작해 2011년까지 근무한 뒤 현재 경기도 한 사립대학 시간강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익위 관계자는 “임 전 위원이 퇴직을 한 까닭에 전혀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클릭! 여의도] ‘의원 밥그릇 챙겨주기’ 급급…권익위, 쪽지예산 묵인 유감

    [클릭! 여의도] ‘의원 밥그릇 챙겨주기’ 급급…권익위, 쪽지예산 묵인 유감

    국회의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는 건 명백한 오해입니다. 의원들도 부정청탁을 하면 처벌을 받는 것이 사회적 통념이자 상식입니다. ‘공익적 고충 민원’은 부정청탁이 아니라는 규정을 법안에 살려둔 것도 이해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의원의 기본 책무니까요.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일 의원의 ‘쪽지예산’을 부정청탁이 아니라고 속전속결로 유권해석을 내린 것은 유감입니다. 현재 법제처의 심사가 진행 중이고 시행령 손질 작업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논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신중을 기해도 되는 상황인데도 권익위는 1일 오후 쪽지예산의 부정청탁 가능성을 지적한 서울신문 보도가 나간 지 단 몇 시간 만에 이런 단정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무언가에 쫓기듯이 말입니다. 또 권익위가 쪽지예산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이런 해석을 한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쪽지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상적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예결위원을 통해 뒷거래식으로 끼워 넣는 예산을 말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국회법 위반입니다. 하지만 국회법에 처벌 규정이 없다 보니 위법 행위임에도 암묵적인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것입니다. 이 쪽지예산 때문에 정권의 실세 지역구에는 예산 폭탄이 내려지고, 초선 의원의 지역구에는 보잘것없는 예산이 배정되기도 합니다. 국민의 혈세가 권력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얘깁니다. 결과적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도 저해됩니다. 이것이 과연 공익을 위한 것일까요. 또 쪽지예산 규모는 매년 7000억원대에 이릅니다. 선거가 있는 해가 되면 2배 이상 치솟습니다.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 2012년에는 무려 1조 7000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내용을 보면 입김 센 지방 토호 세력들의 민원이 상당수입니다. 쪽지예산이 선거 당선, 즉 의원의 사익(私益)을 위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권익위는 이런 쪽지예산을 너무도 쉽게 ‘합법화’해버렸습니다. 또 의원실에 날아드는 ‘비공익적’ 민원은 하루에만 수십개가 넘습니다. 심지어 인사 청탁을 할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의원에게 적어 보내 전화 한 통 해 달라는 민원도 수없이 오가는 현실입니다. 권익위에 묻습니다. 의원들의 이런 뒷거래 민원까지 ‘고충민원’으로 포장할 것입니까.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인사 청탁을 하다 적발되는 의원을 형사처벌할 자신은 있습니까. 김영란법으로 청렴한 세상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칼을 뽑았으면 정치권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음습한 민원 관행도 싹을 잘라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현장 행정] 매주 구청장과 톡… 서초의 속 시원한 통

    [현장 행정] 매주 구청장과 톡… 서초의 속 시원한 통

    월요일마다 58회 360명 만나 악성 민원도 경청하는 ‘엄마 행정’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 앞 ‘상상카페’에선 특별한 만남이 열린다. 주민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보듬는 ‘엄마행정’을 강조하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악성 민원·장기 고충을 가져온 주민들과 머리를 직접 맞대고 불만, 건의사항을 들은 뒤 해결방안을 찾는 ‘은희씨와 속 시원한 오후 3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기자가 방문했을 때, 주민 신모(46)씨가 격앙된 목소리로 따지고 있었다. 자신의 서초동 집 옆에 한 중소건설사가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 바람에 집중호우 때 집이 침수됐다며 “공사를 당장 중단하게 해 달라”고 다그쳤다. 함께 참석한 도시관리국장, 건축과장이 “객관적인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워 여의치 않다”고 조목조목 설명했지만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 끝까지 양쪽의 설명을 듣고 난 조 구청장은 “잘 오셨다”고 다독인 뒤 “당사자 간 문제라 중재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민분께 위로가 되도록 담당과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 되는 사안이지만) 지시를 세게 내린 겁니다”라며 신씨를 위로했다. 조 구청장은 유독 ‘엄마의 마음’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거친 민원이라도 일단 들어야 한다”며 “구청장부터 경청하는 자세로 나오면 어떤 악성 민원도 누그러들기 마련이다. 그러면 절반은 해결된 거나 마찬가지더라”고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민선 6기 취임 직후인 2014년 10월 시작된 ‘속 시원한 오후 3시’에선 그동안 총 58회에 걸쳐 112건의 민원, 360여명의 민원인을 만났다. 면담을 원하는 주민들이 해당 부서·구청장 민원비서팀에 신청하면, 관련 부서장·전문가 회의를 통해 해결책을 검토한 뒤 주민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무래도 재건축, 도시개발, 교통 분야가 절대다수다. 면담에는 해당팀 간부·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워낙 반복적인 악성 민원·탄원이 많다보니 면담 후 ‘100% 해결’된 민원을 추산하기는 어렵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민원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이날 참석한 최모씨는 “집단 민원이라고 하면 청잘실 앞에서 문전박대당하기 일쑤였는데 구청에서 먼저 면담 날짜를 잡아주니 어리둥절하면서도 속이 후련하더라”고 전했다. ‘속 시원한 오후 3시’는 조 구청장의 아이디어다. 2014년 7월 취임 첫날, 구청 1층 로비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악풀이를 하던 70대 할머니 집을 이튿날 바로 찾아가 사연을 들어준 게 계기가 됐다. 이런 소통 행보는 주민들이 3분 토크로 제안한 정책을 선별, 구정에 반영하는 ‘라이브 정책쇼, 100인의 선택’, 지역 원로 100인 원탁회의, 주민들의 자원봉사 축제 ‘서초V위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조 구청장은 “자녀가 싸우면 다툼을 말리고 화해시키는 게 엄마의 일이듯, 속 시원한 주민들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맞춤반·종일반 나눠도 일괄 4시 하원”

    “맞춤반·종일반 나눠도 일괄 4시 하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종일반 신청을 좀 해 달라고 해서 친구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처럼 꾸며 서류를 냈어요. 근데 동주민센터에서 2개월치 급여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갑자기 그 가게를 찾아왔다는 겁니다. 친구가 당황해서 연락을 해 왔어요. 친구 볼 면목도 없고, 취업 사기까지 쳐 가면서 애를 맡겨야 할까요.” 34개월 된 딸 희연(가명)양을 경기 성남에 있는 민간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주부 윤모(30)씨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희연이는 맞춤반 대상자인데, 다른 애들은 다 종일반이라 우리 아이만 차별당할까 봐 조건을 맞춰 똑같이 (종일반으로) 신청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바우처를 다 쓰면 종일반과 맞춤반의 비용 차이가 월 2만원 정도인데 차라리 사비로 돈을 더 내고 (맞춤반에 보내고) 싶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종일반(12시간)과 맞춤반(6시간)으로 나눠 이용 시간에 따라 보육료를 차등 지원하는 ‘맞춤형 보육’이 1일로 시행 한 달을 맞았다. 맞벌이 부부도 눈치 보지 않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 부모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직장맘 우모(29)씨는 종일반에 아이를 보내지만 직장과 시부모의 배려로 오후 4~5시면 아이를 데려올 수 있어서 “제도의 혜택을 체감할 수 없다”고 했다. 맞춤반 부모의 고충도 전했다. “맞춤반은 원래 하원 시간이 오후 3시인데, 어린이집에서 바우처를 일괄 사용해 오후 4시에 하원시키고 있어요. 바우처로 채우지 못한 닷새는 시간당 4000원으로 쳐서 한 달에 2만원을 부모가 부담하게 했다는군요.” 바우처는 한 달에 15시간을 추가로 쓰도록 한 일종의 시간 사용권이다. 오후 3시에 하원하지 못하는 경우 바우처에서 시간을 빼 아이를 더 돌봐 주게끔 할 수 있다. 어린이집 대부분은 오후 3시를 낮잠과 간식 시간으로 두고 있어 정부가 정한 3시 하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이를 깨워 집에 보내느니 바우처를 사용해 더 돌보겠다는 의미도 있다. 이 어린이집 원장 A(50·여)씨는 “바우처 사용을 유도하면 특별 단속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라고 항변했다. A씨는 “바우처 사용 입력을 대신 해 달라는 부모 요청이 많아 보육교사의 업무가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0~2세 아이들을 20명 이내로 돌보는 가정어린이집은 당장 적자 운영이 걱정이다. 경기 성남의 한 가정어린이집 원장 B(49·여)씨는 “원생도 적고 보육교사도 적어 맞춤반과 종일반을 구분해 운영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며 “맞춤형 보육으로 원의 수입이 40여만원 정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가정어린이집 원장 C(46·여)씨는 “부모가 취업 예정인 경우 아이에게 종일반 자격을 주기도 했는데, 이게 3개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었다”며 “다시 종일·맞춤반을 판단해야 하는 9월 말이 되면 또 한번 혼란을 겪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김영란법 고칠 생각 없다”

    ‘의원 예외’ 반대 정무위 6명뿐 헌법재판소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한 합헌 결정에도 정치권 일각에서 보완 입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31일 ‘원안 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서도 소속 의원의 절반 이상이 부정청탁 금지조항에 국회의원을 예외로 두는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현재 국회에는 총 4건의 김영란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9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모두발언에서 김영란법에 대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국민의 열망이 담긴 법으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이 가장 앞서서 이 법을 지켜 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란법은 한 자라도 고치면 끝나는 법”이라며 “내 임기 중 고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농축수산업의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가 현재 3만·5만원인 식사 대접 및 선물 상한액을 (5만·10만원으로) 조정하더라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의원을 예외로 둬 ‘면죄부 논란’이 인 부정청탁 금지조항에 대해서는 정무위원 대다수가 현행 유지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원 24명 가운데 전수조사에 응한 19명 중 9명(새누리당 6명·더민주 2명·국민의당 1명)은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청탁 예외조항’을 없애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는 데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예외조항’을 삭제하면 국회의원들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6명(새누리당 2명·더민주 2명·국민의당 1명·정의당 1명)이었다. 또 조사에 응한 19명 가운데 10명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심상정·노회찬 “국회의원 ‘부정청탁 예외’ 손봐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정당 등이 ‘공익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것’을 부정청탁 예외 범위로 둔 데 대한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YTN 라디오에서 “이해충돌 방지법이 김영란법에서 부정청탁이나 뇌물보다 어떻게 보면 더 앞섰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해충돌 부분은 전부 빠지니까 반쪽짜리고, 오히려 민간 부분의 폭을 더 확대하니까 김영란법에 대한 국민 신뢰가, 문제점이 제기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MBC 라디오에서 “부패방지 차원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을 살려야 하고, 국회의원이 부정청탁 예외 대상에 포함된 것도 손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개인성명에서 “정당한 입법활동 이외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등도 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새누리당 강효상 의원은 국회의원 등이 제3자에게 민원 전달을 하는 행위도 부정청탁으로 처벌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19대 국회에서 입법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 김기식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철수·심상정·노회찬 의원 발언은) 무책임하거나 정치적 발언”이라며 “부정청탁과 관련해 국회의원을 예외로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행정부처에 접수되는 고충민원과 같은 내용만 허용되는 것이고, 인사 청탁·인허가 등은 부정청탁으로 간주돼 처벌받는다”고 반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기 물티슈 베베숲, 육아맘 위해 셀럽들과 육아비법 공개!

    아기 물티슈 베베숲, 육아맘 위해 셀럽들과 육아비법 공개!

    아기물티슈 전문 기업 ‘베베숲’의 명예연구원은 아기피부연구소에서부터 시작됐다. 베베숲의 아기피부연구소는 전문연구원과 피부 전문의로 구성된 연구 그룹으로 1995년부터 아기피부와 더불어 물티슈 성분 및 원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안전을 중시한 아기물티슈를 개발하는 곳이다. 베베숲은 이러한 건강한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들과 친숙한 셀럽들을 선정, 베베숲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명예연구원’을 위촉하고 있다. 아기피부 지킴이 역할의 일환인 베베숲 아기피부연구소 명예연구원은 매달 남다른 육아비법을 가진 유명인들이 육아노하우와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직장과 육아, 살림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육아맘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이를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것. 많은 셀럽들이 명예연구원으로 발탁,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해내는 육아법을 공개한 가운데 훈남 요리사 신효섭 셰프도 명예연구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환절기 아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소개,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 위주로 식탁을 차려보라고 권하며 귤스무디와 아보카도 요거트 레시피를 제안했다. 이어 다음 명예 연구원으로는 워킹맘 왕혜문 한의사가 위촉됐다. 왕 한의사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 위한 피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땀 분비가 잦은 만큼 청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스킨케어제품 등으로 피부 보습관리를 해주며 외출 시 보습력이 우수한 물티슈로 땀을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배우 유하나, 정애연이 아이피부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일반 육아맘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셀럽들의 다양한 육아법이 공개됐다. 베베숲은 이러한 명예연구원과 아기피부연구소 등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공장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물티슈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1,000여 개의 시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기업 인터텍으로부터 ‘물보다 자극이 없는 물티슈’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베베숲은 지난해 ‘베베숲을 잘 씁니다’ 캠페인을 통해 셀럽들의 육아비법을 일반인들에게 공유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안전’과 ‘아기’를 기업의 모토로 삼으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년 전 술집 여사장 살해 中도피 중국동포 재 밀입국했다 붙잡혀

    19년 전 경기 안양의 한 술집 여사장을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난 중국동포가 다시 밀입국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강모(46)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1997년 4월 안양에서 호프집 여사장(41)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한국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현재 한국에 산다’는 제보를 받고 추적해 지난 27일 오후 수원에서 강씨를 붙잡았다. 피의자 강씨는 1997년 4월 11일 새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여사장과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1991년 12월 인천으로 국내에 밀입국했던 강씨는 업주를 살해한 다음 날인 12일 밀입국을 자진 신고해 강제출국 당하는 방법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씨는 6년 뒤 2003년 6월쯤 다시 국내에 밀입국해 최근까지 수도권지역에서 전기설비기사를 하면서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2011년 6월쯤 ‘재외동포 고충 민원’을 이용해 이름을 바꾼 뒤 외국인등록을 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고 진술, 경찰이 확인 중이다. 재외동포 고충 민원은 법무부가 한시적으로 불법체류 재외동포에 대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을 해줬던 제도였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도피자의 경우 공소시효가 정지되므로 국내에 밀입국한 2003년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2년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 살인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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