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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기 장관, 지난해 서지현 검사 메일에 “사안 알아…면담 신청하라” 답장

    박상기 장관, 지난해 서지현 검사 메일에 “사안 알아…면담 신청하라” 답장

    서지현 검사가 언론에 성추행 피해를 폭로하기 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이메일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리고 면담을 요청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박상기 장관은 서지현 검사 이메일에 “사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면담을 통해 입장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장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현 검사 측 법률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지현 검사가 지난해 9월 박상기 장관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29일 오전 10시 49분 서지현 검사가 검찰 공용메일로 박상기 장관에게 직접 보낸 이메일에는 성추행과 이로 인해 부당한 인사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 서지현 검사는 이메일에서 “저는 2010년 10월경 안태근 전 검찰국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하였고, 그 후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사무감사 및 인사 발령을 받고 현재 통영지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조직을 위해서 이제까지 묵묵히 일 해왔으나 최근 임은정 검사가 검사 게시판에 제 이야기를 적시했고, 공공연히 저에게 위 사건에 대해 진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더는 이대로 입을 다물고 있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장관님을 직접 만나뵙고 면담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서지현 검사가 박상기 장관의 답변을 들은 것은 그로부터 20여일 만이었다. 박상기 장관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3시 45분 서지현 검사에게 이메일로 “A가 보낸 문건을 통해 서지현 검사가 경험하고 지적한 사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서 성폭행 의혹과 부당한 인사처분 의혹이 제기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면담을 위해 법무부를 방문할 경우 검찰국의 관련자로 하여금 면담을 하도록 지시했으니, 검찰과장에게 구체적인 일시를 사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면서 “면담을 통해 서지현 검사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서 검사는 지난해 11월 법무부 간부와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성추행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사건 이후 부당한 사무감사, 인사상 불이익 등으로 고충을 겪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면담을 하고서도 최근 폭로가 있기 전까지 법무부가 성추행 피해와 관련해 특별한 후속조치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현 검사 측은 이메일 공개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 이후 검찰 조직 내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에서 해결하려 한다며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다”면서 “피해자가 내부에서 먼저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설명을 하면서 법무부장관에게 메일 보낸 사실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도 공격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다”면서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성폭력 피해자가 어느 조직 내에 있든지 간에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피해 사실을 호소한 이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조직 문화, 사회적 인식 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난해 의회 접수 민원 461건... 전년보다 15건 늘어”

    서울시의회 “지난해 의회 접수 민원 461건... 전년보다 15건 늘어”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사진)는 2017년도에 접수·처리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461건으로 2016년도 대비 15건 증가(3.4%↑)했다고 발표했다. 접수유형을 보면 인터넷 등 ‘전자문서민원’ 이 234건(50.8%), 우편 등 ‘종이문서민원’ 이 190건(41.2%), 전화민원 37건(8.0%)이 접수되었으며, 전년대비 ‘종이문서민원’ 이 26.7% 증가하였는데, 이는 집행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고충민원에 대하여 서울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고 진정서, 건의서 등을 제출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민원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민원의견 유형별로는 ‘시정요구’ 가 140건(30.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제안건의’ 126건(27.3%), ‘이의제기’ 91건(19.7%), ‘기타’ 71건(15.4%), ‘문의확인’ 33건(7.2%)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안건의’ 의 경우 2016년도 대비 270.6% 증가한 것은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개진 및 조례제정 요구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임위원회별 기준에 따른 민원분야는 ‘도시계획관리’ 99건(21.5%), ‘교통’ 79건(17.1%), ‘교육’ 48건(10.4%) 순이며, 자치구 기준에 따른 지역별 민원발생 지역은 ‘송파’ 가 34건(7.4%)로 1위이고 ‘강동’ 29건(6.3%), ‘강남’ 25건(5.4%), ‘서초·영등포’ 가 24건(5.2%)순으로 나타나 강남 4구에서 전체민원 461건 중 112건을 접수하여 약 25%에 비중을 차지했다. 처리결과 유형에 따르면 민원내용을 소관부서에서 검토한 결과 예산·법령상 민원처리가 불가하여 민원인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이해설득’ 한 경우가 275건(59.7%)으로 가장 많으며 민원을 ‘해결’ 한 경우는 124건(26.9%)으로 나타났다. 민원해결 사례로 모 아파트 단지내 우․오수관 오접공사로 인한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여러번 관계기관에 민원을 요청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서울시의회에서 지역의원, 외부전문가, 주민대표, 관계기관, 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시공사가 우수관 준설공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수차례 협의한 후 민원을 해결했고, 모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건설사업 구역 내 서울시 소유의 일부토지(약 43평)를 매수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조합원의 이자부담 등 경제적 손실이 컸으나 시의회와 관계기관이 토지를 신속히 매수할 수 있도록 협의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 사례가 있다.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2017년 서울시의회의 민원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시민권익담당관의 경우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현장 조사 113회, 간담회 13회를 실시하였는데 올 한해도 시의회 차원에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여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회 민원통계분석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조례마련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시민에게 민원해결의 선제적 지원을 하는 시의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지현 ‘성추행 불똥’ 이번엔 법무부로 튀나

    서지현 ‘성추행 불똥’ 이번엔 법무부로 튀나

    서지현 검사“박 장관에 이메일에 면담까지” 법무부 “고소기간 등 법률상의 제한 있었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불똥’이 이번엔 법무부로 향하고 있다. 서 검사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충을 호소하고 담당자와 면담까지 했지만 그 뒤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기 때문이다.박 장관은 지난해 8월 서 검사가 보낸 이메일을 확인한 뒤 한 법무부 간부에게 고충이 무엇인지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이 간부는 3개월 뒤인 11월 서 검사와 면담을 통해 안태근 전 검찰국장으로 받은 성추행 피해 사실을 청취했다. 서 검사는 이 자리에서 부당한 사무감사, 인사상 불이익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 후 법무부는 아무런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 서 검사의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지난 31일 JTBC에 출연해 “박 장관의 진상파악 지시가 내려졌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사실상 법무부가 사건을 덮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지시를 했으면 보고를 받았을 텐데 박 장관이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추측하고 있는데 실제 보고를 받았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1일 오후 각 언론사에 돌린 해명자료를 통해 “박 장관의 지시로 이뤄진 면담에서 법무부 담당자는 서 검사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의 퇴직, 고소기간 등 법률상의 제한때문에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고, 다만 부당한 인사 조치가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당시 서 검사와의 면담 내용 및 조치 상황은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이고, 현재 진상조사단에서 조사 중인 내용과 관련된 것이므로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말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를 조짐마저 보이자 박 장관을 상대로도 진상조사단의 사실관계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와 관련,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의 조희진(56·사법연수원 19기)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장관도 조사 대상이 되느냐는 질문에 “철저히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원칙적인 입장을 말하고 더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훈 심사 의료기록 없어도 목격자 증언 고려해야”

    보훈대상 심사 신청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의료기록을 제출하지 못했을 때 목격자 증언이나 대안자료 등을 고려해 보훈대상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군 복무 중 다친 이모(65)씨가 치료받은 병원이 문을 닫아 의료기록이 없어 보훈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국가보훈처가 재심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1977년 소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야간순찰 근무 중 추락해 눈 주위가 골절됐다. 이씨는 현장에서 위생병에게 응급치료를 받고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 2005년 전역 후 이씨는 ‘28년 전 해안에서 추락해 좌측 두피의 피부감각이 저하됐다’는 군 병원 진료기록을 근거로 전공상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얼굴 뼈 골절과 수술 흔적이 있고 뼛조각이 남아 있다’는 군 병원 진단 등을 근거로 보훈대상자 신청을 했다. 그러나 당시 치료받은 민간병원이 1990년대 문을 닫아 의료기록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보훈처는 “부상 당시 의료기록이 없고, 이씨가 제출한 진단서는 사고 후 20년 이상 지나 작성돼 신뢰할 수 없다”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는 당시 응급치료를 해 준 위생병을 찾아내 인우보증서를 받아 다시 보훈처에 신청했으나 역시 거절당했다. 권익위는 “당시 위생병으로 근무했던 목격자를 만나 ‘이씨가 밤에 순찰 중 추락해 다쳤으며 자신이 치료해 줬다’는 비교적 객관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 전 사진에 얼굴에 흉터가 없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공무 중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근무 환경과 시간, 직무수행 당시 상황, 목격자 증언 및 사고 전후 사진, 이후 의료기록 등을 고려해 공상 여부를 재심의하라고 보훈처에 의견을 표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20년 전 추억의 ‘텔레토비’ 친구들 뭐하고 지낼까

    20년 전 추억의 ‘텔레토비’ 친구들 뭐하고 지낼까

    20년 전인 1997년 4월 영국 BBC에서 첫 방송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텔레토비 시리즈. 1998년 국내 방영 당시 최고 15%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 꼬꼬마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였다.지난 24일 보라돌이 역을 연기했던 배우 사이먼 쉘튼 반즈가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사실이 알려지면서 텔레토비 배우들의 근황에 이목이 쏠렸다. 사이먼은 영국 리버풀의 거리에서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다음달 7일 그의 장례식이 열린다. 사이먼은 텔레토비에서 가장 키가 큰 보라돌이(영어명 팅키윙키)를 맡아 사랑을 받았다. 발레리노이자 안무가였던 그는 27kg짜리 탈을 쓰고 보라돌이를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보라돌이가 LGBT(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의 상징인 보라색인 점, 여성용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점 등을 두고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이 때문에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방영금지를 검토하기도 했다. 정작 사이먼은 생전 “사람들은 항상 보라돌이가 게이냐고 묻지만 3살짜리 캐릭터에게 묻기엔 정말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말하곤 했다.스탠드업 코미디언이었던 존 시미트(54)는 텔레토비 종영 후 뚜비(딥시) 탈을 벗고 무대로 돌아갔다. 그는 보라돌이 사이먼의 죽음에 SNS에 배우들의 단체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나나(라라)역을 맡은 니키 스메들리(49)는 어린이 TV쇼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텔레토비 출연 당시 하루 11시간씩 무겁고 더운 옷을 입어야 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텔레토비 중 가장 작고 귀여운 뽀 역할은 중국계 영국인 푸이 판 리(46)였다. 그는 BBC의 6세 이하 어린이 채널로 활동 무대를 옮겨 활동 중이다. 아기 해님의 얼굴이었던 아기 제스 스미스(21)는 어엿한 숙녀로 성장했다.제스는 최근 몰라보게 성장한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지금 내 얼굴과 아기 해님때의 얼굴이 아직도 닮았다고 한다”면서 “대학 친구들에게 아기 해님이란 사실을 숨겼었지만 지금은 밝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자신이 아기해님으로 캐스팅 된 비화도 전했다. 제스는 “당시 프로듀서가 찾아와 병원에서 몸무게를 재고 있던 나를 캐스팅했다. 생후 9개월때였다. 의자에 앉아 카메라 앞에서 나를 놀아주는 아빠를 보며 웃는 것이 촬영의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제스는 현재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북, 지진 전담 건축직 공무원 ‘0명’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막대한 건축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의 자연재해 전담부서에 건축직 공무원이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건축물은 모두 2만 6159곳(공공 239곳, 민간 2만 5920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공건물 및 학교 등 공공 건축물의 경우 45곳이 복구됐으며 나머지 194곳은 복구 중이거나 복구할 예정이다. 민간 건축물은 피해가 너무 커 복구 실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포항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경북도가 풍수해와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유사시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설치한 자연재난과에는 건축직 공무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자연재난과에는 현재 토목직 과장 1명(4급)을 비롯해 토목 일반직 12명, 행정직 3명, 공업직·방제안전직·계약직 각 1명 등 모두 18명이 배치된 상태다. 게다가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재난과의 지진방재계 업무는 일반직인 행정 5급이 맡고 있다. 따라서 건축물 피해 조사 및 복구 작업에 건축직 공무원이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한 중앙정부 및 포항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유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정해천 포항시 건축과장은 “지진 피해 및 복구 상황 전반을 컨트롤하는 경북도 자연재난과에 건축직 공무원이 없어 별도의 건축부서와 협의해야 하는 등 원활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중 삼중의 고충이 있는 만큼 시급히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올해 상반기에 건축직 등 인력 보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채국희, 오달수 오래된 연인으로 주목..결혼 질문에 “노코멘트”

    채국희, 오달수 오래된 연인으로 주목..결혼 질문에 “노코멘트”

    배우 채국희가 화제에 올랐다. 오달수가 인터뷰에서 채국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기 때문.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에 출연과 관련 30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인 채국희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채국희와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오달수는 수줍게 웃으며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8년 말 연극 ‘마리화나’에 함께 출연하며 알게 됐다. 이후 서로 연기 조언을 해주고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는 등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 같이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해까지 5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1994년 데뷔 이후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스타일’ 영화 ‘도둑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오달수 김명민 콤비가 세번째 뭉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아가 보드를 타지 않는 이유 “다치면 힘든 걸 아니까...”

    보아가 보드를 타지 않는 이유 “다치면 힘든 걸 아니까...”

    가수 보아가 겨울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9일 네이버TV ‘키워드 보아’에는 보아와 샤이니 키가 속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러던 중 보아는 키에게 겨울스포츠를 즐기냐고 물었다. 이에 키는 “나는 스키파다. 여름에도 (수상)스키를 탄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보아는 “예전에 보드를 배운다고 한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보아는 “팬들이 뒤에서 나를 알아보고 쫓아왔다. 그런데 쫓아오다가 내 옆에서 자기들끼리 부딪혔다. 그러던 중 스키날이 내게 날아왔다. 너무 놀라 나는 주저앉았고, 스키날은 내 머리 위로 날아갔다. 그 다음부터는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아는 “다치면 너무 힘든 걸 아니까...”라며 댄스가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저글러스’ 백진희 “사랑에 빠지면 애교 많아져” (인터뷰 ①)

    ‘저글러스’ 백진희 “사랑에 빠지면 애교 많아져” (인터뷰 ①)

    ‘저글러스(jugglers)’. 저글링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비서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됐다. 상사의 손과 발이 돼 힘껏 서포트하는 비서의 모습을 저글링하는 사람에 비유한 것. 이 그림을 처음 본 좌윤이는 서커스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환희’ 대신 ‘고통’을 떠올렸다.“내 손은 두개 뿐인데 내가 돌려야 하는 공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젠장!” 좌윤이를 연기한 배우 백진희는 이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했다. 제 몸에 맞는 캐릭터를 만난 백진희를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Q. 촬영을 마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드라마 촬영을 마치고는 바로 스케줄이 있었어요. 주말에는 엄마랑 밥도 먹고, 같이 쇼핑도 했어요. 사실 촬영이 끝나면 너무 자고 싶었어요. 하루종일 자고 싶었는데,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어서인지 자꾸 7시만 되면 눈이 떠져요. Q. 추운 겨울에 촬영했다. 힘들지는 않았는지? 너무 추웠어요. 날씨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만 추워도 되는데. 건물 옥상에서 촬영한 신들을 보면, 추워서 코와 귀가 빨개진 게 다 보이잖아요. 보통 새벽 촬영이 있으면 새벽 5시, 6시 이럴 때 나오거든요. 너무 추웠어요. Q.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했다. 비서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몰랐어요. 특별한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비서 교육도 따로 받았어요. 어떤 마인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배웠어요. 알고 보니 다른 인생관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더라고요. 사실 배우는 (연기를 하는 직업이니까) 주체적인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비서는 누군가를 서포트하는 직업이에요. (상사가) 필요한 건 없는지 체크해야 하고, 계속 살펴봐야 하고, 마인드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그런 걸 많이 배웠어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고충, 애환들도 많더라고요. Q. 발표하는 신도 꽤 많았다.그런 신 준비할 때 너무 부담됐어요. 제가 그런 발표를 하면, 대학생이 발표하는 느낌이 날까 봐 (걱정했어요). 윤이는 직장에서 꽤 오래 일을 했고, 이런 발표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텐데. 그래서 감독님과 리딩을 정말 많이 했어요. 감독님께서 듣기에도 ‘어른인 척 하려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신이 부담이 되긴 했는데, 열심히 준비했죠. Q. 좌윤이와 비슷한 면이 많은지 궁금하다. 감정에 솔직한 건 비슷해요. 사랑에 빠지고 나서의 모습은 비슷해요. 애교도 많이 부리려고 해요.(웃음) 반면에 윤이보다는 좀 더 차분한 것 같아요. 일할 때도 윤이만큼 프로페셔널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저는 (좌윤이와는 달리) 요리도 잘 해요. 짠맛도 잘 느끼고요, 조미료도 잘 안 써요. 웬만한 요리는 할 줄 알아요. 미역국, 삼계탕 같은 요리도 잘 해요. 주로 한식을 많이 해먹어요. Q. 좌윤이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초반에 좌윤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중반부터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사랑을 하게 되면서 보여줄 수 있는 면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최대한 윤이의 사랑스러운 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Q. 드라마가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오피스 드라마에 상사와의 로맨스.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작가님께서 예능에 가깝게 대본을 잘 써주신 것 같아요. 연출도 감각적으로 잘 해주셨고요. 모든 캐릭터가 다 살아있었어요. 저는 제 할 일을 다 했고, 그래서 끝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지?보나(차주영 분)랑 보나 아버지 이야기를 수화로 하는 장면이요. 대본을 받았는데, 먹먹하더라고요. 윤이가 너무 멋있었어요. 수화를 잘 못하면 오글거리는 신이 될까 봐 진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수화 연습도 계속 했어요. 다행히 그 신을 보고 찡했다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백진희 “최다니엘과 키스신, 이렇게 진할 줄 몰랐다” (인터뷰 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천시 매주 화·목요일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매주 화·목요일 오후2시 민원실서 시장님과 만나요” 경기 이천시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행사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 8월 시작한 소통의 날 행사 결과 189회에 걸쳐 538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중 대안 제시나 해결된 민원은 497건으로 92.5%에 달한다. 그리고 복합 민원 성격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41건에 대해선 해당 부서에서 해결 중이다. 시민들이 시정에 관한 의견이나 민원, 생활 고충 등 어려움을 말하고 싶어도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천시민은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과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시정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소통의 날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린다. 시장과 시민이 얼굴을 맞댄 심층 면담 형식으로 으루어진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내용에 제약 없이 전화 또는 현장에서 상담 접수를 하면 시장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다. 이 자리엔 시장 뿐 아니라, 상담 내용과 관련된 부서장이나 팀장 등이 함께 배석한다. 조병돈 시장은 “소통의 날 행사는 시장과의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을 격의 없이 만나는 자리”라며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와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시민들의 작은 고충 하나라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라이프 톡톡] “신고리 공론화 등 통역 하다 보니 원전 전문가 되더군요”

    [라이프 톡톡] “신고리 공론화 등 통역 하다 보니 원전 전문가 되더군요”

    “두 사람 간의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매개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죠.”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전담 통·번역 전문가로 4년 6개월여 동안 일해 온 김유(31) 전문관은 통역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산업부 내 에너지 관련 외국인 사절 면담·회의 통역은 모두 김 전문관의 몫이다. 특히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의 해외출장에 동행하면서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통역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4년 반 동안 업무상 해외출장만 30차례가 넘는다. 김 전문관은 “에너지 분야가 전문 분야라서 용어에 익숙해지는 게 좀 어려웠지만 지금은 에너지 관련 지식을 늘려 가는 재미도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웃었다. # 에너지 관련 통역 전담… 4년 반 동안 출장 30회 김 전문관이 처음부터 통역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중학교 시절 캐나다로 유학 가서 학창 시절을 보낸 뒤 꿈꾸던 직업은 국제 인권변호사였다. 3년 과정을 마치면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는 한동대 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같은 대학에서 국제법과 영어를 복수전공했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통·번역 일에 흥미를 느껴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통역사의 꿈을 꾸게 됐다. 그는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면 사기업부터 프리랜서까지 진로가 다양한데 공적인 분야에 흥미를 느껴 산업부로 오게 됐다”고 했다. # 영어만 잘한다고 통역? 업무 배경지식 필수! 영어만 잘한다고 통역 업무를 잘하는 건 아니었다. 통역을 잘하려면 관련 분야의 배경지식이 필수다. 김 전문관도 에너지 분야 관련 용어와 배경지식을 늘리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전문관은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야 정확한 통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 수준 만큼 배경지식과 전문용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사 흐름에도 민감해야 한다. 최근에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과 고리 1호기 해체 이슈 등 원전 관련 이슈들을 따라잡느라 거의 원전 전문가가 됐다고 한다. # 고위급 오ㆍ만찬 통역 땐 식사 거르는 일 많아 해외출장을 자주 다닌다는 이점은 있지만 통역 일에서 느끼는 고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들의 오찬이나 만찬에서의 통역이 그렇다. 김 전문관은 “통역사들끼리 하는 말 중에 ‘밥통’이라고 부르는 일이 바로 오ㆍ만찬 자리에서 통역을 하는 것인데, 저희도 배가 고프지만 통역에 방해될까 봐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음식이 앞에 있어도 참아야 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때때로 통역사들을 배려해 주는 상관을 만날 때 보람을 느낀다. 그는 “4년 전 파푸아뉴기니 출장 때 한진현 당시 2차관님 통역 업무를 맡았는데 통역사인 저에게까지 일부러 식사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 전문관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여긴다. 그는 “앞으로도 에너지자원실 통·번역 업무에 충실해 이 분야 전문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남자친구 의심에 “강간 당할 뻔 했다” 허위 신고... 법원 ‘무죄’ 선고

    남자친구 의심에 “강간 당할 뻔 했다” 허위 신고... 법원 ‘무죄’ 선고

    10대 아르바이트생을 강간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업주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남자친구가 업주와의 부정행위를 의심하자 이를 벗어나고자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허위 사실을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음식점 업주 박모(3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박씨는 2016년 12월 29일 식당 영업을 마치고 직원들과 회식했다. 다른 직원들을 먼저 보낸 박씨는 아르바이트생인 A(당시 19세)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줬다.자정을 넘긴 새벽 시간대였다. A양의 집 앞에 차를 세운 뒤 박씨는 스킨십을 시도하며 A양의 몸을 더듬었다. 날이 밝자 A양은 남자친구에게 이 같은 내용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씨가 강제로 스킨십하면서 몸을 마구 더듬자 발버둥 치며 저항해 겨우 차 밖으로 탈출했다고 털어놨다. 남자친구와 A양은 박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재판에 넘겨진 박씨는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강간미수 증거는 A양의 진술이 유일했다. 수사기관에서 제시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히려 A양을 의심했다.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설득력이 낮았기 때문이다. A양은 법정에서 집에 가기 전 박씨와 단둘이 노래방에 간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했다고 했으나 남자친구는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남자친구는 A양과 박씨가 사장과 종업원의 사이로 보기에 지나치게 장난이 많고 사적인 연락이 잦아 둘의 관계를 의심했던 것도 법정에서 드러났다. A양은 수사기관에서 사건 당일 술에 취하지 않아 기억이 분명하다며 피해 내용을 진술했으나 애초 남자친구에게는 차에서 탈출해서 집에 온 것까지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가 계속 물어보자 더듬더듬 기억하며 피해 내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박씨는 “서로 호감이 있어 차 안에서 스킨십하던 중 A양이 그만하라고 해 멈췄다”고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진술했다.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범죄를 인정하려면 법관이 의심하지 않도록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증거가 이를 충족하지 않으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전재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당시 A양은 남자친구로부터 박씨와의 부정행위를 의심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이를 벗어나고자 수사기관에 허위 사실을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방부 외

    ■국방부 ◇고위공무원급 승진 임용△기획관리관 윤영모△군사시설기획관 박승흥◇과장급 전보△전력자원관리실 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과장 윤현주△차관실 운영지원과장 이순택△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기획총괄혁신담당관 박과수△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실 전력정책과장 김미정△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진단평가담당관 이연욱△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실 전력조정평가과장 문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기계로봇과장 김남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가급△기획조정실장 곽형석◇고위공무원 전보△부패방지국장 임윤주△고충처리국장 권근상△행정심판국장 김태응△권익개선정책국장 안준호△대변인 한삼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세청(국립외교원) 노정석△국세청(국방대학교) 정재수△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태호◇고위공무원 승진△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재형△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청룡◇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김국현△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훈△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경열◇과장급 전보△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주효종△국세청(세종연구소) 김진우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이사 손동우 ■국립공원관리공단 ◇1급 승진·전보△행정처장 김종희◇2급 승진·전보△총무부장 설정욱△해양자원부장 김철도△방재관리부장 임철진◇본부 처·실장급 전보△홍보실장 정용상△자원보전처장 김진광△안전방재처장 이용민△시설처장 김경출△공원환경처장 이진범△상생협력실장 문명근△비서실장 김도헌◇본부 부장급 전보△환경관리부장 최병기△감사부장 정정권△노사협력부장 한진섭△탐방해설부장 신정태△안전대책부장 홍성광△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장봉식△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주재우◇공원사무소장급 전보△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 김승희△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이수식△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김두한△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이승찬△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강재구△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춘택△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진우△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서인교△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진태 ■스노우피크 코리아 △대표이사 김남형
  • [오늘의 눈] 경계할 경, 살필 찰 ‘경찰’/이혜리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경계할 경, 살필 찰 ‘경찰’/이혜리 사회부 기자

    “○○ 다 꺼내고 싶으면 앞으로 그렇게 해.” 남성의 협박은 잔혹했다. 그의 호주머니에 흉기가 들어 있었기에 ‘장기 적출’을 뜻하는 이런 협박이 가능했다. 얼굴에는 취기가 가득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 1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홧김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한 이웃을 찍은 동영상 속 얘기다. 피해 가족은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은 이웃 사이에 벌어지는 흔한 갈등으로 보고 남성을 ‘귀가 조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흉기도 그대로 돌려주는 친절함까지 보였다. 최근 서울로 여행 온 세 모녀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종로여관 방화 사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방화범 유모(53)씨가 휘발유를 사 들고 와 불을 붙이기 전 이미 경찰은 유씨와 함께 현장에 있었다. 경찰이 ‘설마’ 하는 생각으로 유씨를 귀가 조치한 뒤 철수해 버린 것이 화근이었다. 물론 범행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일어날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 무리일 순 있다. 하지만 범죄는 항상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특히 음주자라면 보다 촘촘한 관리가 이뤄졌어야 했다. 이영학의 여중생 살해 사건 때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도 즉각 수색에 나서지 않았다. 몇 걸음만 더 빨랐더라면 여중생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가정법이 국민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많은 사건·사고를 경험하는 경찰은 ‘만시지탄’이 주는 아픔이 얼마나 쓰라린지 잘 인식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뒤 때늦은 후회를 해 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 불과하다는 교훈이다. 문제는 항상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나서야 그 아픔과 교훈을 깨닫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혐의점이 있어야 살핀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다변화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범죄가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문법대로 범죄 가능성을 들여다보다가 자칫 대형 범죄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나마 힌트라면 ‘음주자’다. 하루 수십, 수백통씩 날아드는 음주자 신고를 모두 대처하기 힘들다는 고충 속에서도 ‘경계하고 살핀다’는 경찰 본연의 임무만큼은 잊지 말아야 한다. hyerily@seoul.co.kr
  • “여성 임원 화제 안 되는 사회 곧 올 것”

    “여성 임원 화제 안 되는 사회 곧 올 것”

    롯데 女인재 육성 한번 도약한 것 점포 연내 50개 더 확대가 목표 “예전에는 여성 팀장만 탄생해도 화제가 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마찬가지로 아직은 여성 임원의 비중이 작지만, 앞으로는 여성 임원이 발탁되는 것 자체가 더는 특이하지 않은 사회가 곧 올 겁니다.”최근 롯데그룹 사상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관심을 모은 선우영(52·여) 롭스(LOHB’s) 신임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선우 대표는 ‘롯데 최초의 여성 CEO’라는 타이틀에 대해 “신동빈 회장께서 2020년까지는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신 것”이라면서 “여성 CEO를 배출했다는 것 자체가 여성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 번의 도약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자녀 1명을 둔 워킹맘이지만 그동안 육아휴직으로 2개월 쉰 것 외에는 한 번도 일을 쉬어본 적이 없고, 남성 동기들보다 빠르게 진급해본 적도 없다”면서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여성이라고 해서 큰 불이익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여성 임원 탄생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 자체가 아직은 우리 사회에 ‘독특한 사례’로 보는 시선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육아휴직이 2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나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1년, 2년으로 늘어난 것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면서 “여성 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일하며 성과를 내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시장 후발 주자인 롭스의 도약을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표도 이날 밝혔다. 선우 대표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96개인 점포를 올해 안으로 50개 더 늘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단순히 매장 개수만 늘리기보다는 고객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반영한 콘셉트의 매장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모바일 앱을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는 좋은 상품들을 많이 확보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자체브랜드(PB)를 내보내기보다는 고객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재밌는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출시하는 방향으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롭스의 매출을 전년 대비 50% 올려놓겠다는 것이 그의 단기목표다. 선우 대표는 “업계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것뿐 아니라 고객이 아직 잘 모르는 불편까지도 한 걸음 먼저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고객은 의외로 어마어마한 상품보다는 작은 불편을 변화시킨 아이디어에 열광하는 일이 많다. 주된 고객층이 여성인 만큼, 여성이 공감할 수 무언가를 찾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선우 대표는 연세대 식생활학과를 졸업하고서 1989년 대우전자 공채로 입사해 1998년 하이마트로 옮겼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거쳐 지난 10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롭스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 시절 중견 제습기 제조사인 위닉스와 협력이 의외의 ‘대박’을 터뜨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경맑음 “7년 동안 아이 넷 출산” 눈물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경맑음 “7년 동안 아이 넷 출산” 눈물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하와이로 ‘낭만일탈’을 떠난다.24일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2남 2녀를 키우는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의 여행기가 공개된다. 4남매의 엄마 경맑음은 한시도 쉴 틈이 없는 바쁜 일상을 보여 다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이에 정성호는 아내가 단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육아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하는 낭만일탈을 선물했다. 경맑음은 신혼여행지였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하와이로 다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하와이 사람들과 볼을 비비는 이국적인 인사를 나누며 하와이를 누볐다. 또한 남편 없이 떠난 여행답게 파격적인 일탈을 시도해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 정성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성호는 상상조차 못했던 아내의 자유로운 모습에 크게 충격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7년 동안 아이 넷을 출산하면서 생긴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아이를 낳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 과연 어떤 문제가 그녀를 눈물짓게 만들었을지, 정성호를 놀라게 만든 아내 경맑음의 파격적인 행보는 24일 오후 11시 10분 SBS ‘싱글와이프2’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천 민원서비스 ‘엄지 척’

    금천 민원서비스 ‘엄지 척’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행안부와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단체, 교육청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전반을 평가했다. 민원처리, 민원제도운영 및 고충민원처리 등 5개 분야 23개 지표를 사용해 선정한 것이다. 금천구는 법정민원 처리시간 준수율, 민원처리 상황 점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구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매월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처리 예고제를 실시해 처리 기한을 단축시켰다. 또 외부적으로는 출생신고 축하카드 발송,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민원시책을 추진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불합리한 민원제도, 규제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덜어 주는 민원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사법부 블랙리스트는 없지만… 법관 동향·성향 수집 문건 다수”

    “사법부 블랙리스트는 없지만… 법관 동향·성향 수집 문건 다수”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법관들의 동향을 파악해 인사에 불이익을 줬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으며, 사법부는 스스로 전임 대법원장 등을 고발하는 파국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판사 사회 동향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법원행정처 심의관 출신 등을 통해 각급 법원 동향을 수집하려던 시도 등에 대해서는 시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 전 담당 재판부의 동향과 법원 내부 반응 등을 파악한 문건이 나와 새로운 감찰이나 검찰 수사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대법원이나 추가조사위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갖고 향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추가조사위는 22일 블랙리스트 대신 “인사나 감찰 부서에 속하지 않는 사법행정 담당자들이 법관의 동향이나 성향 등을 파악한 정황과 이렇게 작성한 문건이 다수 파악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추가조사위가 공개한 문서 중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이 2016년 8월 작성한 ‘각급 법원 주기적 점검 방안’에선 법원장, 기획 법관, 고충처리 법관 등에게 보고받는 ‘공식라인을 통한 정보수집’에 더해 ‘비공식적 방법을 통한 정보 수집’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비공식적 정보수집 항목으로는 ▲거점 법관(법원행정처 심의관 출신 등)을 통한 해당 법원의 동향 파악 ▲특이 통계 추출 전산 시스템 개발을 통한 조기 경보체제 구축 ▲SNS·게시판 리서치를 통한 정보수집 ▲이판사판, 유스티티아 등 법관들 대상으로 한 포털 익명게시판 활용 등이 제시됐다. 법원 내부 게시판인 코트넷을 통해 2015년쯤 대법원의 월권적 사실심 심리 관여 등을 비판한 A법관의 글이 한 주간지에 소개되자, A법관의 언론 활동에 대해 “부적절한 행동이지만 법관 윤리 강령 등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A법관의 언론 활동과 문제 제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문건도 발견됐다. 문건에는 A법관에 대해 공식적인 채널로 문제 부분을 안내하고, 일선 판사들의 오해 불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법원행정처 나름의 해법도 담겼다. 법원행정처가 추진하는 사법행정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차단하려는 방법을 모색한 문건도 나왔다. 또 원 전 원장의 항소심에서 그를 법정구속한 김상환 판사에 대해 인터넷 카페에 게재된 “속이 시~원하다”, “판사답다” 등 우호적인 글과 댓글 등을 정리해 법원 내부 소장 판사들의 분위기를 전하고 대응 방향을 찾기도 했다. 이번 발표를 놓고 법원 내 반응은 엇갈린다. 한 부장 판사는 “각종 문건을 통해 사법행정권 남용 사례가 드러났다”고 평가한 반면 다른 판사는 “추가조사위가 다룬 문건의 표적이 된 판사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얻기는커녕 자신이 지원한 대로 인사가 나는 이익을 얻은 사례도 있다”며 의구심을 표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장하성 “서비스업도 초과근무 수당 제외 검토”

    장하성 “서비스업도 초과근무 수당 제외 검토”

    ‘최저임금 사각지대’ 정책에 반영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식당 등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1인당 월급 총액이 190만원이 넘어도 일자리 안정자금(월 13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90만원이라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기준은 초과근무를 감안하면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사장님들로부터 여러 차례 들었다”면서 “서비스업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지원대상이 되는 근로자 급여 산정 시 초과근무 수당을 제외하는 방안을 현재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장·휴일 근로수당을 포함해 190만원 미만이어야만 일자리 안정자금 적용 대상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협의를 통해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서비스업 종사자도 연장·휴일근로 수당을 제외하고 월급여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와대 최저임금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장 실장은 최근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고충을 듣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 왔다. 이 과정에서 당초 ‘최저임금의 역설’ 대책을 마련하면서 미쳐 챙기지 못했던 최저임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음식점 등을 정책에 반영키로 한 것이다. 장 실장은 “2015년 국제통화기금(IMF)보고서는 가계소득 하위 20%의 소득이 늘어나면 경제성장률이 올라가지만 상위 20% 가계의 소득이 늘면 성장이 줄어든다고 밝혔다”며 최저임금 인상의 선순환 효과를 설명했다. 소득이 늘어난 노동자가 소비를 늘려 동네식당과 편의점, 골목상권의 매출이 증가하면, 결국 자영업자와 고용주에게도 혜택이 가고 국민 경제 전체에 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10대 소녀 밤새 끌고 다니며 성매매 강요한 20대 男들 형량은?

    10대 여학생을 유인해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뒤 밤새 끌고 다니며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남성 2명에게 법원이 징역 8년과 5년 형을 각각 선고 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으나, 전자발찌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고충정)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최모(23)씨와 오모(23)씨에게 징역 8년과 5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어린 청소년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들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죄책 또한 무겁다”면서 형의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 못한 점, 일부 혐의를 부인하면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검찰이 요구한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 청구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재범 개연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16년 4월 9일 밤 성매수를 빌미로 여자 청소년을 유인해 범행하기로 공모한 뒤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서울 도봉구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A(17)양을 만났다. 이들은 인적이 없는 골목길에 들어서자, A양의 머리채를 잡고 사정없이 때린 뒤 현금 2만원과 학생증이 있는 지갑 및 스마트폰을 빼앗았다. 이어 겁에 질려 있는 A양에게 “말을 듣지 않거나 도망가면 성매매 사실을 경찰이나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밤새 끌고 다니며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뒤 돈을 가로챘다. 골목에서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거나 모텔에서 수차례 A양을 직접 성폭행하기도 했다. 풀려난 A양으로 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마침 무면허 운전으로 검거된 최씨를 통해 오씨 마저 잡아 들였다. 이들에게는 특수강도,강간,유사 성행위,강요행위,성매매 약취,무면허 운전 등 6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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